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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삼성·현대차 그룹에의 경제력 집중 현상/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 경제학부

    [열린세상] 삼성·현대차 그룹에의 경제력 집중 현상/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 경제학부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매출이 이명박 정부 기간(2008~2012)중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1 규모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기업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가 지난 1월 1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두 그룹과 계열사 전체의 매출규모가 국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에는 23.1%였으나 2012년에는 35.0%로 늘었다고 한다. 또한 두 그룹의 증시상장계열사사 27개(전체의 1.6%) 있었지만 지난해 9월 말 시가총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36.5%(437조 6000억원)에 달하였으며 5년 전보다 시가총액은 226%, 매출비중은 14.6% 포인트 늘어났다고 한다. 전체법인 매출(4212조원)에서 삼성ㆍ현대차그룹의 총매출액(476조 8000억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에는 11.3%에 달하였다고 한다. 양대 그룹의 영업이익(34조 5000억원)은 전체영업이익(192조 1000억원)의 22.4%를 차지하고, 양대 그룹의 당기순이익(42조 9000억원)은 전체 당기순이익(122조 9000억원)의 34.9%를 차지하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012년 국내법인 전체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한 비중은 각각 19.5%와 26.8%라고 한다. 그러나 양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법인의 영업이익은 2008년 136조 8000억원에서 2012년 149조원으로 9% 증가하는 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107조원에서 80조원으로 25.2%나 줄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양대 그룹으로의 경제력 집중현상은 고용시장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경제·사회활동에 엄청난 왜곡을 낳고 있다. 지난달 15일 발표된 통계청의 ‘2013년 12월 및 연간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취업자는 2506만명으로 전년보다 38만명이 늘었지만 대부분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취업통계가 반영된 것일 뿐 20, 30대 취업자는 전년보다 6만 4000명이 줄었다고 한다. 그 결과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2013년 379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명 줄어들어 1980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삼성그룹에의 입사시험에 지난해에만 20만명이 몰려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삼성입사대비 학원 강의가 생기고,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서적도 50여종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SSAT 특강을 열거나 모의시험까지 볼 정도라고 한다. 급기야는 삼성그룹도 이러한 부작용을 막아보려고 20년 만에 서류전형과 총학장추천과정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와 같은 대규모의 쏠림 현상에 대한 근본적 치유 방안이 없기 때문에 또 다른 형태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 거의 확실해 1월 말에는 아예 그러한 제도 자체를 취소한 바 있다. 정부도 삼성·현대차 양대 그룹으로의 경제력 집중이 심각한 경제사회적 왜곡을 낳고 있다는 점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 같다. 양대 그룹의 초우량적 영업성과 때문에 국내기업 전체가 큰 이익이 나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가져올 수 있고 삼성의 스마트폰이나 현대·기아차 판매가 부진하면 한국경제 전체에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경제학자들은 ‘네덜란드 병’(Dutch Disease)이라고 부른다. 이는 네덜란드에서 1959년에 대규모 천연가스 전이 발굴되어 붐을 일으키면서 인적자원은 물론 물적자원이 천연가스 개발 부문에만 집중하게 됐다. 그 결과 다른 수출산업들이 급격한 임금상승, 원자재 구매난을 겪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1980년대 초에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경기침체를 맞이하게 됐던 역사적 사실로부터 유래한 용어다.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도 한두 개의 비즈니스그룹 매출비중이 그 나라 GDP의 10%를 넘는 경우가 없었다는 데 주목하면서 경제민주화조치 등 규제에 의한 집중도 완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양대 그룹이 주로 수출시장에서의 승자(winner)였다는 것은 이들 그룹에 특혜가 집중되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이들에 대한 규제가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가 되지 않으면서, 나머지 재벌들과 중견기업그룹이 이들만큼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살려나가게 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재벌그룹 간의 평준화나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규제에 의한 평준화보다 제2, 제3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키워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 돼야 한다.
  • 부산서 신개념 창업박람회

    순수 기술 창업 및 부산 청년 창업 홍보 등 창업 아이템 전시의 다양화를 추진하는 신개념 창업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 아이템과 창업 관련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2014년 부산시 창업박람회’를 14~15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국정목표에 따라 그동안 배제됐던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정보 안내 등 창조경제 분야 창업 아이템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행사는 14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0개 부스에서 창업 아이템 전시와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장은 총 6개 관 120개 부스로 ▲창업 적성검사 및 맞춤형 창업상담이 가능한 창업상담관 11개 부스 ▲창업 지원 기관 및 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창업정보제공관 18개 부스 ▲청년창업기업과 1인 창조기업 등 최근 창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홍보관 36개 부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공유경제 등을 소개하는 사회적 경제관 19개 부스 ▲대학·일반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 업체를 홍보하는 창업보육센터관 16개 부스 ▲창업 토크콘서트와 각종 설명회가 열리는 창업강연장 20개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중심이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 시니어 창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창업보육센터 등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모든 창업 분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사이버대학, 2014년도 2차 신편입생 모집, 13일마감

    서울사이버대학, 2014년도 2차 신편입생 모집, 13일마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오는 13일(목) 2014학년도 상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서울사이버대는 2013학년도부터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 운영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 맞춤 학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커리큘럼에 따라 3년 내 조기졸업도 가능해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모집학과는)▲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등 총 6개 학부 18개 학과(전공)이다. 원서접수는 서울사이버대학 입학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전형은 학업계획서 60%, 학업준비도검사(적성검사) 40%로 진행된다. 학업계획서는 지원동기, 학업계획 등을 평가하게 되고 학업준비도검사는 학습방식부문과 학업잠재력영역으로 나누어 수리와 탐구, 사고력, 대학교 수학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올해는 특별히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입시 전형료가 전액 무료이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첫 학기 이후 평점 평균 3.0이상, 자세한 장학규정 참조)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되었다. 이미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편입학에 지원하는 학사편입 지원자는 학비 감면혜택 외에 입학금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 사이버대학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총장 추천제’ 13일 만에 백지화

    삼성그룹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도입하려던 대학총장추천제를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 개선안을 발표한 지 13일 만에 사실상 백지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치러질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방식대로 진행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28일 “삼성이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추천제가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았던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전면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총장추천제만이 아니라 새로 도입하려는 제도를 모두 유보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에 했던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삼성은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20여만명이 응시하는 등 ‘삼성고시’라고까지 불리는 현 채용제도를 개선하고자 대학총장추천제 등을 도입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하지만 대학별로 통보한 추천 인원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대학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학 줄세우기’라는 비판과 함께 지역·여대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한편 삼성은 SSAT 내용 개편은 논란이 된 채용제도와 직접 연관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자의 종합적·논리적 사고력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자 기존 4개 평가영역에 공간지각 능력을 추가하고 역사 등 인문학적 지식에 관한 문항을 대폭 확대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대학총장 추천제 비롯한 채용개선안 전면 백지화

    삼성, 대학총장 추천제 비롯한 채용개선안 전면 백지화

    삼성그룹이 올해부터 신입사원 채용 때 도입하려던 대학총장 추천제가 논란이 되자 이를 포함한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장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해 방식대로 진행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28일 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안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학벌·지역·성별을 불문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열린채용 정신을 유지하면서 채용제도 개선안을 계속 연구·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용 사장은 “총장추천제만이 아니라 새로 도입하려는 제도를 모두 유보하는 것”이라며 “올 상반기 채용은 작년 하반기에 했던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열린채용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찾아가겠지만 별도 시한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채용제도 개선계획이 사실상 무기한 유보됐음을 시사했다. 이인용 사장은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 추천제로 인해 각 대학과 취업준비생들에게 혼란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연간 2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취업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과열 양상이 벌어지며 사회적 비용이 커졌고 스펙 쌓기 경쟁에 대한 우려도 적잖았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새로운 채용제도를 발표했지만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뜻하지 않은 논란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SSAT 내용 개편은 논란이 된 채용제도와 직접 연관된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해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삼성은 채용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지원자의 종합적·논리적 사고력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자 기존 4개 평가영역에 공간지각능력을 추가하고 역사 등 인문학적 지식에 관한 문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은 애초 총장 추천제를 ‘삼성 고시 프레임’을 깨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하고자 했다. 해마다 20여만명이 응시하는 SSAT가 ‘고시화’하면서 취업 사교육을 양산한다는 비판에 대한 고육책이었다. 하지만 삼성이 지난주 전국 200여개 대학별로 통보한 추천 인원이 외부로 알려진 뒤 대학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총장 추천은 삼성의 ‘대학 줄세우기’라는 거센 비판과 함께 지역·여대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다음달 5일 총회에 삼성의 대학총장 추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건으로 올려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대교협은 삼성의 총장 추천제를 다른 대기업도 잇따라 도입할 경우 파장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추천 인원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호남지역에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삼성의 총장 추천제가 배려와 균형, 특히 사회 약자에 대한 공생정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야권에서는 삼성이 대학별 추천 인원을 할당한 것은 삼성이 대학 위에 있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탐방-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입사하려면…

    교통안전공단은 크게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등 3가지 전형을 걸쳐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신입직은 일반행정(6~7급), 검사(6~7급), CNG(6급), 기계(6급), 전기(6급), 도로(6급), 자동차(6급), 건설기계(6급) 등이다. 신입직 중 일반행정 7급은 지역인재 고졸 채용이며, 검사 7급은 고졸 채용 분야다. 서류전형은 학업성적과 어학성적, 자격증,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며 필기전형에선 직무적성검사가 이뤄진다. 이전에 시행한 전공시험과 어학시험은 폐지됐다. 적성검사(80점)와 일반상식(20점)을 포괄하는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면접전형에선 1차 실무진 그룹 토론과 2차 간부진 인성면접 등을 실시한다. 조직이 지향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있고, 가치관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차 실무진 면접에선 지원자들에게 주제를 제시해 4대 4 또는 3대 3의 찬반토론을 진행한다. 간부진 면접에선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역량·인성면접이 이뤄진다. 정일영 이사장은 22일 “지난달 채용공고를 내 최근 신입직원들이 입사했는데 여러 직군 가운데 일반 행정직의 경쟁률이 약 350대 1로 가장 높았다. 일반행정직은 아무래도 교통안전 행정업무가 많아 국가에 대한 사랑, 애정, 국민에 대한 봉사심 등 국가관과 인생관을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면서 “기계 파트나 연구교수직 등의 채용은 전문성을 위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공단의 직원이 되려면 교통안전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공단에 입사하게 되면 자동차의 브레이크, 타이어, 유리 등 모든 것을 검사하고 관리하게 된다. 20~30년 일하면서 관련 학회에도 참석하고 관련 전문지 등을 읽으며 세계적인 기술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문성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승진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대학가 ‘일방통보’에 당혹… “서열화 우려”

    대학가 ‘일방통보’에 당혹… “서열화 우려”

    삼성이 지난 15일 서류전형 부활과 총장추천제를 통해 5000명을 추천받겠다는 내용을 담은 인재 채용 개편안을 발표한 데 이어 23일 대학별 총장 추천 할당 인원을 통보하면서 대학 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24일 대학들은 사전 협의 없이 대학별 할당 인원을 이메일로 일방적으로 통보한 삼성의 태도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대학들은 삼성의 일방적인 통보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을 배정받은 대학들은 “그동안 우리 대학의 특성화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적은 인원을 배정받은 대학들은 “삼성이 너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서울의 한 사립대학 관계자는 “통보 절차상 굴욕적인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부여한 학생 채용 기회를 거부하지 못하는 것이 대학가의 현주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은 여자대학 등 이공계 규모가 작은 대학에는 인원을 적게 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3년간 동문들의 입사 실적에 따라 할당 규모를 정했다. 교육부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학을 평가할 때와는 다르게 지역 안배도 하지 않은 점이 특징적이다. 한 지방 국립대 관계자는 “영남 지역 국립대에는 90~100명씩, 호남 지역 국립대에는 40명씩 배정됐다”면서 “할당 기준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삼성의 할당 인원에 따라 새롭게 국립대 서열이 매겨지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50명 이상을 할당받은 대학도 걱정이 없진 않았다. 한 사립대 취업센터 측은 “총장 추천을 받는다고 무조건 삼성에 입사하는 것도 아니니 대학 입장에서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직무능력적성검사(SSAT) 모의고사 등을 통해 추천자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파행 교육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삼성의 개편안 발표 이틀 뒤 “국제적 흐름에 부합하는 삼성그룹의 선도적인 변화”라고 치켜세우며 환영 성명을 냈던 대교협도 머쓱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교협과 상의 한마디 없이 삼성이 대학별 할당 인원을 통보해 당혹스럽다”면서 “다음 달 5일 열리는 총장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이의 적성부터 찾아라 !

    아이의 적성부터 찾아라 !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이란 목표 아래 중학교에서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가 도입되는 등 초등생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주한 좋은책신사고 편집장은 20일 “진로 교육에서 초등학교 시기는 일상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유도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알려주거나 직업 및 진로 체험 센터 방문, 관련 책 읽기 등을 통해 적성을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로를 탐색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다. 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하는 방법이다. 최근 초등 교과에서 다루는 직업에 대해 설명한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직업’(좋은책 신사고), 진로 상담 교사가 직업에 대해 설명하는 ‘아홉살 진로 멘토’(북멘토) 등 진로 교육용 책이 많이 출간됐다. 위인의 자서전이나 위인전을 읽는 것도 동기를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진로 및 직업을 직접 탐색해 보는 곳도 많다. 서울 강동구, 노원구 등에서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마다 직업체험은 물론 직업견학, 직업체험캠프, 진로코칭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심 있는 분야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 본다는 마음으로 직업관을 확장해 나가는 게 좋다. 부모의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면 현장을 보여주는 방법도 있지만 평소 대화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직업과 하는 일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일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자녀에게 해결법을 물으며 도움을 청해도 좋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성격, 성향, 적성을 파악해봐야 한다. 커리어넷과 서울진로적성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진로적성검사를 볼 수 있다. 검사 결과를 참고해 아이의 관심이 무엇인지, 관심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과 선호가 일치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그룹 공채 서류전형 20년 만에 부활… 취업준비생들의 기대와 불만

    지난 15일 삼성그룹이 20년 만에 서류전형을 도입하는 등 채용 방식을 대폭 개편한다고 발표한 이후 한 해 20만명에 이르는 ‘삼성고시’ 응시생 중 상당수가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 삼성 입사를 위한 사교육 시장 확대 등의 부작용이 생기고 응시 인원 급증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마저 생기자 삼성은 칼을 빼 들었다. 하지만 채용 방식 변경에 당황한 취업 준비생들은 온라인 취업커뮤니티 등에서 정보를 교환하며 동분서주했다. 지금까지는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응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반기 채용부터 서류전형을 통과해야만 SSAT를 볼 수 있다. 서류전형의 핵심은 자기소개서로 알려졌다. 서류전형에서 출신 학교, 자격증, 해외 연수 경험 등은 보지 않는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또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장, 학장에게 추천권을 부여하고 ‘SSAT’에 역사 관련 문항을 확대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온라인 취업커뮤니티 ‘독하게 취업하는 사람들’과 ‘스펙업’의 게시판 등은 16일 취업 준비생들이 남긴 글과 댓글로 가득 찼다. 아이디 ‘wim***’는 “언론 기사만 보면 서류전형 등이 추가됐다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화여대생 김보희(26·여·가명)씨는 “SSAT에서 인문학, 역사 비중이 늘어난다고 하니 이젠 한국사 공부도 하고 인문학 책까지 읽게 생겼다”면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SSAT에만 집중했는데 부담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대를 다니는 이성우(26)씨도 “SSAT의 사교육 시장이 과열된 것은 사실이지만 서류전형 도입은 결국 ‘스펙’(토익 점수, 자격증)에 목을 매는 취업 준비생을 양산할 것”이라며 한숨을 지었다. 한양대생 김경록(25)씨는 “학교 생활은 평범했어도 뛰어난 인재는 많을 텐데 총장 추천의 기준을 어떻게 할지 의문이고 혹시 비리가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물론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서울의 한 여대에 다니는 임수진(25·여)씨는 “서류 전형이 단순히 SSAT에만 집중한 고득점자들과 대학을 다니며 전공시험 등 학교 생활에 충실한 인재 사이에서 옥석을 고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SSAT 관련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SAT 수험서를 출판하는 에듀스는 새달 10일까지 개편안을 반영해 교재를 내놓을 예정이다. 에듀스 관계자는 “연구원들이 인문학, 역사 등 변경되는 유형을 반영해 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는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만 평가할 것이고 SSAT의 인문학, 역사 도입은 토익에 치우친 대학 사회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삼성, 서류전형 부활… 채용제도 대폭 개편

    달라진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 제도의 핵심은 서류전형 부활이다. 삼성은 1995년 열린 채용 체제로 전환하면서 서류전형을 폐지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만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는 학점 3.0, 직무별 어학능력, 대학졸업(예정) 등 기본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SSAT에 응시할 수 있었다. 서류전형에는 ▲세부 학업내역 ▲전문역량을 쌓기 위한 준비과정과 성과 ▲가치관 평가를 위한 에세이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이공계는 전공과목 성취도를, 인문계는 직무 관련 활동과 경험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서류전형만으로 변별이 어려운 경우는 사전 인터뷰나 실기테스트도 병행한다. 대학 총장 추천을 받거나 삼성그룹이 상·하반기 주요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열린 채용’ 프로그램을 통과한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다만 SSAT는 동일한 조건에서 응시해야 한다. SSAT도 종합적·논리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된다. 특히 상식영역에서 인문학적 지식과 역사와 관련된 문항을 확대해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중요하게 본다는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안녕’ 못한 청년 고용

    ‘안녕’ 못한 청년 고용

    국내 주요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기업 총수나 경제단체장들이 수시로 강조하던 일자리 확대는 ‘말의 성찬’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기업 일자리 기상도 조사’를 한 결과 채용을 확정한 243개사의 채용 예정 인원이 3만 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들 기업이 채용한 3만 1372명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기업당 평균 채용 인원은 127.2명으로 지난해 129.1명보다 1.9명 줄었다. 기대를 모았던 30대 기업 가운데 채용 계획을 확정한 10개사의 올해 채용 인원은 2만 219명으로 지난해 2만 189명보다 0.1%밖에 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자동차에서 각각 0.9%, 1.6%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전기·전자 23개사는 1만 2165명, 자동차 15개사는 8191명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건설업종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무려 13.8%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섬유·제지·잡화도 채용 규모가 9.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대졸 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년층 고용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3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만 15~29세) 고용률은 39.7%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청년 10명 가운데 취업자가 4명 정도밖에 안 된다는 의미다. 청년 고용률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며 2012년보다는 0.7% 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은 8.0%로 2012년보다 0.5% 포인트 높아지면서 3년 만에 다시 8%대에 진입했다. 상의 관계자는 “올해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은 아직 경기 회복세를 확신하지 못해 채용 규모를 쉽사리 늘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30대 기업이 500대 기업 전체 채용예정 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4%로 절대적인 만큼 30대 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을 늘리면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15일 신입사원 채용 제도를 전면 개편해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총·학장에게 인재 추천권을 부여하고 연중 수시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열린 채용 체제로 전환하면서 폐지한 서류전형을 다시 도입해 이미 사교육 시장이 형성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올해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9000명 선으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교통 무인단속 사진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

    경찰청이 운전면허 정보 등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통 범칙금·과태료 조회 납부 시스템인 ‘이파인’(www.efine.go.kr)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경찰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무인 단속카메라의 단속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즉시 이의 신청도 가능하며 이의가 없으면 바로 범칙금과 과태료를 입금하거나 금융결제원 지로 등을 통해 낼 수 있다. 적성검사 기간 등 운전면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운전면허 벌점, 정지 기간 및 응시 결격 기간 등도 조회할 수 있다. 운전경력증명서와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의 민원 서류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쇼호스트 되고싶다고 그렇다면 좋은 아카데미부터 알아봐야지

    쇼호스트 되고싶다고 그렇다면 좋은 아카데미부터 알아봐야지

    겨울방학은 대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 학원을 찾는 대학생들이 많다. 대부분의 대학생이 토익과 토플, 대기업 적성검사를 준비하긴 하지만 모두가 책상머리에 앉아 있는 것은 아니다. 장래희망 직종을 일찍 결정하는 대학생들의 트렌드에 따라 희망 직종에 도움이 되는 학원을 찾는 이들도 볼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쇼호스트를 준비하는 쇼호스트 아카데미다. 홈쇼핑에서 제품을 소개하며 판매를 촉구하는 전문직업인 쇼호스트는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고 다른 직종에 비해 나이에 관한 제약이 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되기 쉽지 않은 직업이다. 하지만 스타 쇼호스트는 억대 연봉은 물론 대중의 선망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인기에 비해 직업으로서 역사가 길지 않아 관련된 정보가 부족하고, 대학교보다 아카데미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직업의 특성상 전문가의 피드백이 중요하기 때문에 쇼호스트 아카데미를 찾는 것이다. 현직 쇼호스트들의 조언을 종합해 쇼호스트 지망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았다. 쇼호스트는 핵심적인 이야기를 전달해 카메라 너머 있는 고객들을 설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태도로 마치 앞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줘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아닌 카메라 앞에서 친근하게 대화하는 느낌을 주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 연습의 첫걸음은 방송현장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홈쇼핑 방송이 진행되는 현장을 제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야 평소 자신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홈쇼핑 방송 현장을 자주 방문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홈쇼핑 방송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무조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홈쇼핑에 모델로서 직접 출연하다가 쇼호스트가 되거나 몇 다리 건넌 인맥을 활용해 현장 아르바이트를 하다 행운을 거머쥐는 드라마틱한 케이스도 있다. 방송현장 분위기에 익숙해졌다면 홈쇼핑 생방송 같은 실전연습을 할 차례다. 홈쇼핑은 생방송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이런 대응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음을 명심하고 항상 생방송처럼 연습해야 한다. 처음에는 스터디 그룹 등에서 멤버들끼리 서로 봐주면서 연습을 하고 나중에는 실제 홈쇼핑 방송처럼 카메라와 디지털 스윗처, 모니터, 스튜디오 조명 등이 설치된 스튜디오에서 PT(프레젠테이션)를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쇼호스트 아카데미 수업을 받는다면 전문가에게 1:1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소수 정예 수업을 택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하지만 쇼호스트 아카데미 강의라고 해서 쇼호스트 강사의 강의에만 집중해서는 넓은 시야를 키울 수 없다. 쇼호스트는 방송인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하므로 주변 사람들뿐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의 조언 또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진 나쁜 습관을 고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홈쇼핑 스쿨이나 쇼호스트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특강 등을 통해 쇼호스트를 비롯해 PD, MD, 작가, 모델 등 홈쇼핑 전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두루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홈쇼핑 방송 전 분야를 바라보는 시야를 키울 수 있게 해 홈쇼핑 방송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또한 특강을 수동적으로 강의만 듣는 곳이 아닌 강사에게 직접 다가가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인맥교류의 장으로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 무엇이든 두드려야 열리는 법이다. 사진=홈쇼핑스쿨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영향력 역대 최대될 것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 영향력 역대 최대될 것

    Q 올해 첫째가 대학을 갔고 연년생 둘째가 고 3이 됩니다. 첫째는 문과였고 둘째는 이과이지만, 그래도 수험생 엄마 생활에 나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5학년도 대입제도가 또 많이 바뀐다고 하니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속 시원하게 알려 주세요. A 매년 입시제도가 변경돼 대입을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매우 혼란스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입제도가 변경돼, 수시와 정시 모두 지원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몇 가지 주의가 요구됩니다. 우선 궁금해하시는 2015학년도 대입의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15학년도에 수능 영어영역은 다시 통합되고, 국어와 수학만 A/B형으로 구분해 실시됩니다. 단순하게 보면 이로 인해 자연계열 학생들이 좀 더 수월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수시 원서접수가 통합돼 실시됩니다. 전년도까지 수능 전 9월 접수와 수능 후 11월 접수로 수시 원서접수가 실시되던 것이 올해는 수능 전 9월에만 실시됩니다. 이 때문에 본인의 모의평가성적 등을 토대로 수시지원대학을 좀 더 명확하게 해 지원 여부와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앞선 두 가지는 제도의 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아마 크게 와 닿지 않겠지만 다음으로 설명드릴 우선선발 폐지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는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상위권대학의 논술 위주 전형에서 실시되던 우선선발이 아예 폐지됐고, 수능 최저기준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적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지난해까지 상위권대학의 논술전형은 우선선발과 수능 최저기준 때문에 ‘준정시’라 불리며, 논술전형임에도 수능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부터는 실제 반영비율이 높은 전형요소가 가장 중요하게 반영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시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 대학별고사전형, 특기자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중심 전형으로 학생부 100% 또는 학생부와 일반면접 중심이며 올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까지의 입학사정관전형과 대동소이합니다. 대학별고사 중심 전형의 경우 논술전형은 전년보다 모집인원이 약간 감소하고, 적성검사의 경우 전년에 비해 모집대학과 인원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정시 분할모집이 금지됩니다. 단 올해와 마찬가지로 정시에서 수능 중심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년도 66.2%에 이르던 수시 비중은 올해 64.2%로 2% 포인트 줄어 수시 모집인원이 7887명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정시는 약 7480여명 모집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대입제도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2015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작년과 비교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수시에서 그 어느 해보다 학생부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학생부전형에서는 외형상 반영비율이 아닌 실질반영비율이 중요하긴 하나, 과거보다 실질반영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상위권대학에서는 학생부 중심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학생부 중심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려는 노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학생부교과와 비교과, 즉 교내 활동 위주의 선발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만들어진 스펙보다는 꾸준한 교내 활동(학생부에 기록된 비교과 활동)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로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논술전형을 선택한다면 예년에 비해 논술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능 위주의 우선선발이 폐지됨에 따라 실제 논술과 학생부교과로 수험생을 선발하려는 대학이 증가해 논술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수능 최저기준이 완화되더라도, 기존 우선선발 기준에 비해 완화된 것일 뿐 일반선발 기준에 비해서는 좀 더 강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인문계 기준 우선선발은 국수영 등급 합 4, 일반선발은 4개 영역 중 2개 2등급 이내였다면 올해의 경우 4개 영역 중 3개 2등급 이내로 변경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적성검사의 경우 모집대학과 인원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미리 어느 대학에서 적성검사가 실시되는지 파악하고, 대학에 맞는 유형을 신속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시에서 그 어느 해보다 수능의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합니다. 예년에는 수시를 바라보고 다른 전형요소 준비에 매진하면서 수능은 최저기준을 만족할 정도로만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있었는데, 올해엔 반드시 정시까지 생각해 학기 초부터 수능 준비를 꼼꼼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키워드는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이란 명제로 환원됐다는 점을 알고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귀농·귀촌 성공하려면 (상)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귀농·귀촌 성공하려면 (상)

    50대 베이비부머들의 귀농·귀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귀농·귀촌자는 2만 7018가구 4만 7322명에 이른다. 세분해 보면 농사를 지으러 간 귀농(歸農)자가 1만 1220가구 1만 9657명으로 가구 기준으로 전년보다 11.4% 늘었다. 귀농 가구수가 전년 대비 86.4% 늘어 폭증했던 2011년에는 못 미치지만 탈도시 대열은 트렌드로 굳어지고 있다. 반면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시골로 간 귀촌(歸村)자는 1만 5788가구 2만 7665명이었다. 한국귀농·귀촌진흥원 유상오 원장은 “이도향촌(離都向村) 행렬로 2021년에는 농촌 원주민보다 귀농·귀촌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2030년에는 귀농·귀촌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stslim@seoul.co.kr 작년 4만 7322명 脫도시 귀농·귀촌자를 세대별로 보면 50대 가구주가 8299가구로 가장 많아 전체의 30.7%에 이른다. 1960년대 부모 손을 잡고 도시로 왔던 부머들이 장년이 되어 다시 농촌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귀농 가구주의 평균 연령이 52.8세인 것에서도 확인된다. 다음은 40대가 22.5%로 뒤를 이었고, 60대 19.3%, 30대 이하는 17.7%, 70대 이상 10.3%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50대가 귀농·귀촌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나이로 보나 시기적으로 명예퇴직 등으로 인해 직업을 전환해야 될 때인 데다 도시에서 살아가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여유 계층은 전원생활 등을 동경하며, 형편이 넉넉지 않은 사람들은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서울에서는 부부의 한 달 생활비가 250만원 정도 들지만 농촌에서는 50만원(경조사비 제외)이면 충분히 지낼 수 있다. 텃밭 등에서 작물 등을 재배해 웬만한 것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데다 전기료 수도료 등도 도시에 비해 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귀농이건 귀촌이건 말처럼 쉽지가 않다. 특히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은 어릴 적 농촌 일손을 돕던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지게, 삽으로 하던 농사와 달리 지금은 기계화돼 있는 등 과학농법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막연한 자신감이 아니라 치밀한 준비를 거친 뒤 실행에 옮겨야 실패하지 않는다. 농업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 김부성 지도관은 “도시는 익명성이 보장돼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지만 시골은 주민들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등 엮여서 지내는 곳”이라며 “정말 조용히 지내고 싶다면 도시 아파트가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또 농촌은 부족하고 불편한 것도 많은 만큼 가난한 삶에 대한 연습과 훈련도 해야 한다면서 심사숙고해 귀농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57%는 나홀로 귀농 유상오 원장도 “남자들은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 등으로 ‘필’이 꽂히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라며 “도시생활에 대한 회의가 아니라 현실과 미래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바탕으로 귀농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농을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가족과의 상의를 거쳐야 한다. 50대는 자녀 교육이 대부분 끝나 자녀에 대한 부담은 적지만 아내의 동의를 끌어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자녀, 남편 뒷바라지에 고생해 온 주부들이 이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게 됐구나 하는 판에 시골로 가자니 선뜻 따라 나서기가 쉽지 않다. 구아바농장을 일궈 귀농 성공 사례로 책자에 소개된 경기 안성시 김용구(55)씨 역시 아내의 반대에 부딪혔다. 아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이때다 싶어 시골에서 가서 살겠다는 뜻을 아내에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평소 묵묵히 자신의 뜻을 따르던 아내는 귀농하려면 이혼하고 혼자 가라면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예상치 못한 반대에 부딪힌 김씨는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귀농 후보지로 선택한 현장을 함께 다니며 오랜 시간 진지한 대화를 나눠 간신히 아내의 동의를 받아 냈다. 지난해 귀농가구 가운데 57%인 6399가구가 1인가구인 것을 보면 가족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하게 한다. 땅사기 전에 열공 필수 귀농·귀촌하려면 우선 농촌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한다. 농진청 귀농귀촌종합센터(1544-8572)로 문의하면 귀농·귀촌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다. 농식품부, 농협 등 8개 기관에서 8명이 나와 기술지도, 농업자금 대출 등 귀농·귀촌과 관련된 것을 종합적으로 일괄 상담해 주고 있다. 또 선배 귀농인의 도움을 받아도 되고 다음 카페 ‘귀농사모’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귀농 결심이 서면 사전 교육을 받으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 농진청 사이트에 들어가면 귀농귀촌 길라잡이 코너가 있는데 이곳(www.agriedu.net)에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온라인 교육은 ‘귀농·귀촌 마음가짐’, ‘자신의 능력을 활용한 귀촌’ 등 75개 과정이 있는데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시간은 1~2시간부터 19시간까지 다양한데 자신이 필요한 것을 골라 들으면 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귀농 실습형은 14개 기관에 16개 과정, 귀촌 실습형은 15개 기관에 16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귀농 합숙형은 4개 기관에 4개 과정이 개설돼 있는데 교육 시간은 50시간에서 300시간이 넘는 것도 있다. 오프라인 교육은 인원이 제한돼 있는데 올해는 모두 15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비용은 ‘도시민을 위한 현장 체험’과 같이 귀농·귀촌 탐색 과정은 국비 지원 70%, 자부담 30%이며 ‘과수창업과정’처럼 전문적 기술 습득을 위한 과정은 국비 80%, 자부담 20%의 조건이다. 귀농교육을 100시간(오프라인 교육 50% 포함) 이상 받으면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교육을 받아두는 게 여러모로 좋다. 귀농·귀촌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귀농·귀촌자 가운데 귀농교육을 받은 사람은 17%에 불과하고 83%는 없다고 답해 대부분 사전준비 없이 ‘무작정 귀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시간 교육을 받은 사람은 겨우 6%였다. 교육을 받고 나면 도시 근교의 텃밭을 일구면서 경험을 쌓아 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부지런히 시골을 다니면서 분위기를 익혀 두는 것도 귀농·귀촌의 연착륙에 도움이 된다. ‘적성검사’ 꼭 맑은 계곡, 아름다운 꽃, 저녁노을 등 자연을 접하며 사는 것은 도시인들의 로망이다. 그러나 전원생활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도시에서야 아파트 주변에 온갖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지만 시골은 그렇지 않다. 승용차로 한참을 가야 마트, 미장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베이비부머들은 도시생활이 몸에 밴 사람들이다. 전원생활을 꿈꾸기에 앞서 과연 자신이 시골 살기에 적합한지를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귀농·귀촌은 단순히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거주지 이동이 아니라 국가에서 국가로 이동하는 ‘이민’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다. 시골 생활에 적합한지 여부는 농진청 귀농·귀촌 길라잡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귀농·귀촌 준비도 테스트, 전원생활 테스트를 받으면 된다. 귀농·귀촌 준비도 테스트는 ‘단순 작업을 묵묵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사귀는 데 힘들지 않다’, ‘사무실 작업보다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며 일하는 것이 좋다’, ‘혼자보다 여럿이 일하는 것에 더 보람과 흥미를 느낀다’ 등 30개 문항에 대해 ‘매우 긍정’부터 ‘매우 부정’까지 다섯 개 척도로 답해 귀농에 대한 적성, 귀농에 대한 의욕·동기, 귀농 사전 준비상황 등 적합도를 측정하게 된다. 점검 결과 120~150점을 받으면 귀농에 대한 적응력이나 의욕, 준비 정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며 75~119점은 귀농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나 적응 준비는 돼 있다고 판단된다. 30~74점을 받은 사람은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 전원생활 적합도는 ‘나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나는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잘 지낸다’, ‘나는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낄 줄 안다’, ‘나는 미래의 행복보다 지금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 편이다’ 등 50개 문항에 대해 ‘그렇다’, ‘그렇지 않다’ 등 4가지 척도로 답해 점수화한다. 측정 결과 150점 이상이면 전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며, 130~149점은 전원생활을 하기에 무리는 없으나 교육 등 준비를 좀 더 해야 하며, 100~129점은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여야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00점 이하면 전원생활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 적성 맞는 진로체험 어디서?

    한 취업 포털사이트가 대학생 436명에게 ‘적성과 취업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69.6%가 자신의 적성을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진로 결정이나 입사 지원 때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73.7%였다.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택해야 한다고 여기면서도 정작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기회는 적다는 얘기다. 대학 입학 전 적성 상담이나 직업 체험 등의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강동구는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 이용 학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상상팡팡은 적성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다. 주말마다 직업인과의 만남을 주선해 실무 중심 진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자녀의 올바른 진로교육을 위해 학부모 특강도 곁들인다. 특히 현장 직업 체험에 중점을 둔다. 토니앤가이(헤어디자이너), 낭띠발아커피(바리스타), 코비한의원(한의사) 등 지역 18개 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월 1회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조정철(18·동북고) 학생은 “전문 외식 기업인 드마리스에서 직업체험을 한 뒤 요리사가 되기로 결정하고 대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강일·신암·신명·천일·천호·잠실중학교 학생 1995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직업 현장에서 종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생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것으로, 내년엔 교육청과 협의해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함으로써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로와 학습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신입사원 절반 농어민 자녀 선발… 영어면접 추가

    [공기업 탐방-한국농어촌공사] 신입사원 절반 농어민 자녀 선발… 영어면접 추가

    한국농어촌공사는 신입사원 절반을 농어업인 자녀로 채용한다. 농어업 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의 특성상 농어촌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갖춘 이들을 우대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해외농업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올해부터 영어면접을 추가했다. 2009년 공채에는 농어업인 자녀에게 가산점을 부여했지만 2010년부터 가산점을 없애고 아예 직렬을 일반과 구분해 뽑고 있다. 채용 전형은 농어업인 자녀, 일반, 장애인 3개로 나뉘며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다. 올해는 이달 중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하고 곧바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112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49%인 55명을 농어촌 자녀로 뽑는다. 일반직렬 채용이 50%고, 장애인은 1%다. 직급은 일반직 5급 시험과 기사직(기능직) 6급 시험으로 나뉜다. 올해는 5급을 84명, 6급을 18명 선발한다. 일반직 5급은 행정, 토목, 지질, 기전(기계·전기·건축), 전산, 환경 분야가 있다. 기사직(기능직) 6급은 토목, 기계, 전기 분야가 있다. 한번 채용되면 일반적으로 기사직에서 일반직으로의 전직은 불가능하다. 농어업인 자녀로 시험을 보려면 부모가 농어업인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다. 쌀전업농육성대상자 확인서, 농협·수협·산림조합원 확인서, 농어임업인 후계자 증명서, 독림가 증명서, 신지식임업인 인증서, 영림단원확인서, 농업인확인서, 농지원부&경작확인서, 면허어업 증명서, 허가어업 증명서, 신고어업 증명서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공채에는 121명 모집에 5721명이 지원해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 분야 중에서는 행정직이 110대1로 가장 높았다.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지난해 2336만 4000원, 올해 2386만 8000원으로 금융 공기업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인적성검사→실무진 면접→임원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채용분야별 전공과목(200점)과 한국사 및 농업을 포함한 일반상식(100점) 등 2개 과목이다. 실무진 면접에는 올해부터 영어면접이 추가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구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27일 구청서 390여명 채용

    구로구는 27일 오후 2~5시 구청 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콘래드서울호텔, 마리오아울렛,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롯데하이마트 등 75개 업체가 참여한다. 일반사무, 서비스, 전문, 제조,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90여명을 채용한다.구는 면접이 진행되는 취업관을 비롯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는 취업지원 부스, 직업적성검사와 직업훈련·자격증 관련 상담 등 취업정보 부스를 운영한다. 취업, 창업, 복지, 건강 등 각종 상담도 진행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지원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도우미도 배치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복지카드와 이력서, 자격증 사본, 자기소개서를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성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에 중요한 것은 일자리 마련”이라며 “자신에게 꼭 맞는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 선정 발표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 선정 발표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GWP코리아가 주관하는 ‘2013워킹맘 엑스포’가 지난 21~ 2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2013 워킹맘 엑스포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및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신한생명, 동부생명, 동부화재, 잡코리아 등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들도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실제 면접도 시행했다.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경영환경을 구축하고자 GWP코리아가 10개월간에 걸쳐 진단하고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발표된다. 먼저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은 내부직원 관점의 진단·평가 제도로 17개 문항의 Trust Index 내부 조사, 2개의 주관식으로 이루어진 Employee Comment 평가, 기업의 여성정책 및 제도, 프로그램 등의 Culture Audit 진단이라는 총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친다. 그 결과 대상과 본상 총 19개 기업을 판매∙유통부문, 제조부문, 일반서비스부문, 금융부문, 외국계 기업부문, 공공부문 등으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 대상수상 기업으로는 판매·유동부문 롯데백화점, 제조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일반서비스부문 KT, 외국계 기업부문 한국마즈, 한국 코카-콜라(유), 공공부문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관광공사이다. 또 본상에는 금융부문 신한생명보험, 일반서비스부문 롯데월드, 잡코리아(유), 외국계기업부문 한국쌔스소프트웨어(유), 헨켈테크놀러지스, 공공부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선급,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의 수상자로는 롯데백화점 이민숙 점장, 장재영 대리, 한국남부발전 서행엽 차장, 양옥녀 차장, 한국중부발전 윤미라 차장, 롯데월드 유혜종 팀장, 부산은행 이영미 행원, 신한생명보험 곽은영 과장, KT 정화숙 매니저 등 총 30명이 뽑혔다.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의 선정은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하에서 타의 모범과 귀감이 되는 워킹맘을 근속기간, 업무성과, 가족친화성 등 세부항목 심사를 토대로 총 30인을 발표한다. GWP코리아(www.gwpkorea.com) 관계자는 “정부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최선의 노력과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 및 판로를 확대하고, 여성 및 워킹맘의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의 동기부여, 여성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유도와 분위기를 조성하여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 워킹맘 엑스포’는 ‘비상(헤드헌팅 및 경력을 통한 구직정보를 제공)’, ‘미래(역량진단 및 적성검사, 경력 개발교육정보, 맞춤 기업군 안내)’, ‘새롬(여성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 ‘나눔(기업들의 직무 및 인사제도, 정부의 여성일자리 정책 등의 정보를 교환)’, ‘도약(여성 경력직 및 신입직의 채용정보를 제공)’ 이라는 총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진행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달 11~29일 2차 순경 면접시험… 지난해 여성 수석합격자 김향진씨 면접 노하우

    이달 11~29일 2차 순경 면접시험… 지난해 여성 수석합격자 김향진씨 면접 노하우

    단일 차수로 역대 최다 인원(4262명)을 뽑는 2013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시험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열린 필기시험에 합격해 신체·체력·적성검사를 받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 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서류 전형을 실시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6079명(일반공채 4543명, 101단 173명, 전·의경 특채 627명, 경찰행정학과 특채 736명)은 이제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지방경찰청별로 진행되는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다. 면접시험 장소 및 일정은 7일부터 지방경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수험생들의 면접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깜짝 시행된 제3차 순경 시험의 일반 공채 여성 부문에서 수석 합격한 김향진(26·대구 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 소속)씨에게서 당시 면접 경험을 들어봤다. “마음속으로 ‘혹시 어려운 질문을 받아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지 말자’, ‘부족하더라도 답변만은 천천히 하자’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항상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자신감’이었습니다.” 김씨는 수험 생활 3년 만에 지난해 순경 공채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합격 전까지 김씨는 실패를 거듭 겪으며 한때 마음이 약해졌다고 했다. 포기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키워 온 경찰의 꿈은 그를 끝까지 버티게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김씨는 학원과 스터디 모임을 오가며 최종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자나깨나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해 ‘꼭 챙겨야 할 게 있다’면 저는 자신감을 꼽고 싶어요. 면접시험은 단순히 면접자가 주어진 질문에 정확히 답변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감이 묻어 있는 모습과 의욕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배웠어요. 저 또한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스터디를 통해 예상 질문을 공유하고, 자세 및 말투를 수정해가며 면접을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면접시험은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이뤄져 있다. 집단면접은 현직 경찰관과 심리 분석관, 외부에서 초청한 교수 등으로 구성된 면접위원들이 2개 이상 조(3~5명)를 대상으로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묻거나 경찰과 관련된 주제를 질문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김씨는 “사전에 제시되는 과제는 없었고 면접위원들이 시사성이 있는 질문을 했다”면서 “2011년 말 상습적인 학교 폭력이 원인이 된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라든지, 지난해 4월 발생한 오원춘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나 경찰 관련 쟁점 사안 등을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단순히 사건 내용을 아는지, 쟁점 사안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지를 묻는 수준에 그친 질문은 아니었다”면서 “먼저 각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물은 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면접자의 견해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고 덧붙였다. 개별면접은 면접자 1명에게 면접위원들이 자기소개와 희망 근무부서, 개인 경력 및 앞으로의 각오 등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자기소개서에 나와 있는 단점으로는 경찰 직무 수행에 부적합하지 않느냐’는 질문이었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금방 안정을 되찾고 단점을 극복한 사례를 차분하게 말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다소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자기소개서에 단점으로 기술했다”면서 “그렇지만 대학교에 다닐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일부러 동아리 행사 사회자를 여러 번 맡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 앞에서 사회를 보며 담력과 적극성을 조금씩 키워나가면서 단점을 많이 극복했다고 답변했더니 면접위원이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처럼 면접위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면접자들을 곤란에 빠뜨릴 때가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경찰관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김중근 경단기 원장은 “경찰관은 급박한 범죄 현장 속에서 순간적인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면접시험에서는 면접자의 순발력과 경찰관으로서 정확한 판단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면접시험 자리에서 대답할 때 머뭇거리거나 모호한 표현 사용을 피해야 한다. 당황하더라도 이를 금방 극복하고 단호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면접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김씨는 물론 당장 면접시험을 잘 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력 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공무원 시험은 체력검사 비중이 다른 공무원 시험보다 높다”면서 “특히 지구대는 순찰 요원으로서 신고로 접수된 교통 불편 해소, 주취자 귀가, 교통사고 처리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일들이다. 체력검사 점수에 대한 욕심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도 틈틈이 운동을 했다. 하지만 실제 근무를 하면서 나보다 힘센 남자를 제압하는 일에서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체력단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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