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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후 한파…강원·충북 대설주의보

    폭설후 한파…강원·충북 대설주의보

    주말인 12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동에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제주 산간에는 큰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11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비가 온 뒤 북쪽에서 대륙성고기압이 내려오면서 서울·경기는 12일 오전, 남부지역은 오후 늦게 갤 것”이라면서 “강원 영동에는 15일까지 큰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폭설이 내리면서 강원 영동과 충북(제천·단양), 경북(봉화·울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서울과 경기 남부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서울 5.3㎝, 인천 4.5㎝, 인제 13.0㎝, 춘천 9.5㎝, 대관령 14.1㎝, 태백 16.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2일 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최대 20㎝, 충청·경북 북부에 최대 7㎝, 서울과 경기 남부에 1㎝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 통보관은 “눈비가 그친 뒤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2일 영하 1도,13일 영하 4도,14일 영하 5도,15일 영하 6도,16∼18일 영하 7도로 계속 낮아질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차라리 예보 말라” 원성 펑펑

    “차라리 예보 말라” 원성 펑펑

    ‘서울 강수량 5㎜ 내외.’(10일 밤 11시) ‘서울·경기 적설량 1㎝ 내외.’(11일 새벽 5시) ‘서울·경기 적설량 1∼3㎝.’(아침 8시) ‘서울·경기 대설주의보.’(오전 11시)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시시각각 변한 기상청의 기상예보다. 기상청이 약간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시간에는 폭설이 내렸고, 시민들은 ‘출근 대란’을 겪었다. 특히 이날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한 서울대 등은 극심한 차량 정체로 지각생이 속출하자 시험 시간을 1시간씩 늦췄다. 서울대는 입실 완료시간인 오전 9시에 50%를 약간 넘는 수험생만 입실하자 모든 일정을 1시간씩 늦췄다. ●서울지역 눈비 오보 6일에 한번꼴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8시30분 부산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105편이 제설작업 등으로 출발이 지연돼 낮 12시10분이 돼서야 출발했다. 또 인천공항의 항공편 대부분이 폭설로 2∼6시간 지연되면서 평소 6∼7편에 불과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의 입국 항공편이 20편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공항철도만 0시20분에 1편 증편되는 것 외에 버스회사 대부분이 밤 10시 이후에는 운행을 하지 않아 4000여명에 이르는 입국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오전 7시10분부터 서울 북악산길 자하문∼정릉 양방향(4.2㎞)과 인왕산길 사직공원∼창의문 양방향(2.6㎞)의 교통을 통제했다. 이어 7시45분부터 소파길 남산 3호터널∼퇴계2가 시내방향을 추가로 통제했다. 경찰은 낮 12시5분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모든 통제를 해제했다.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기상청 홈페이지에 “기상 예보를 중단하라.”는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서울신문이 지난 한 달간의 기상청 ‘일일예보 점검’을 분석한 결과, 강수(눈비) 예보가 완전히 틀린 경우는 서울 5일, 천안 6일, 목포 4일이었다. 일기예보에 따라 우산을 준비했는데 허탕쳤거나, 우산 없이 비나 눈을 맞은 게 서울의 경우 6일에 한 번꼴이다.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설치한 슈퍼컴퓨터도 날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를 피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눈비가 만들어지는 서해상의 대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기상데이터가 없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초 데이터가 부실하다 보니 슈퍼컴퓨터도 오류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초자료 부족 슈퍼컴 번번이 오보 강릉대 대기환경과학과 이재규 교수는 “이번 서울·경기 폭설은 눈을 품은 구름이 예상보다 빨리 대륙으로 들어온 것”이라면서 “서해의 기상은 인공위성으로 측정하지만 실측이 아닌 예측이므로 오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상에 2개의 부이(buoy·바다에 띄우는 기상관측기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드넓은 바다의 기상을 관측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한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부이를 늘리고 싶지만 예산 문제가 걸려 있고, 어로나 항로에 방해가 되기도 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년에 현재의 기상슈퍼컴퓨터 2호기보다 계산능력이 10배 이상 향상된 3호기를 도입할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계산능력보다는 정확한 원(源)데이터가 더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전국이 ‘꽁꽁’

    전국이 ‘꽁꽁’

    주말과 휴일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쳤고, 호남·서해안 지역에는 폭설이 내려 각종 사고와 교통두절 사태가 잇따랐다.30일 서울의 체감기온은 강풍의 영향으로 영하 14.5도까지 떨어졌다. 31일에도 추위가 계속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1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5∼영상 4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갈 전망이고, 강한 바람까지 예상돼 30일보다 더 춥겠다. 새해 1일 아침도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한파와 폭설, 강풍이 발생했다.”면서 “1일까지 전라남·북도와 제주 산간, 충남 해안에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새달 2일 쯤 정상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30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정읍 29.2㎝를 비롯, 광주 20.7㎝, 고창 18.2㎝, 부안 16.1㎝, 군산 15.3㎝, 임실 12.7㎝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한파와 폭설로 일부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의 입산도 금지됐다. 유출기름 방제작업이 바쁜 충남 태안 앞바다에도 풍랑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작업이 중단됐다. 아울러 한파와 폭설 때문에 보일러 동파와 자동차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무안 남기창·서울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동장군 주말 기습

    봄처럼 포근했던 겨울날씨가 주말부터 눈보라가 몰아치는 매서운 추위로 돌변한다.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어서 연말 나들이객들은 폭설과 빙판길로 인한 사고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기상청은 “주말 중부지방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월요일인 31일까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며 “특히 서해안에는 29일 오후부터 30일 사이 최고 7㎝까지 눈이 쌓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서해5도·북한 2∼7㎝, 충청·호남 1∼3㎝ 등이다. 일요일인 30일은 더 추워져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라산서 맞는 새해일출

    ‘새해 일출은 한라산 정상에서’ 한라산국립공원리사무소는 새해 첫날인 2008년 1월1일 한라산 백록담을 찾는 등산객을 위해 0시부터 야간 산행을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공원측은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5인 1조의 그룹 등산객에 한해 야간 산행을 특별 허용키로 했다. 공원측은 한라산 정상부와 연결되는 성판악, 관음사 2개 코스에 악천후에도 등산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했다. 또 진달래밭대피소와 용진각, 정상통제소에 직원을 파견해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 산악인들과 함께 안전 계도에도 나설 방침이다. 공원측은 한라산 정상 등정은 적설로 인해 등산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 등산객들은 미끄럼방지를 위한 아이젠과 장갑, 손전등, 모자 등 방한장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일에는 1000여명의 등산객들이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도 ‘일출봉에 솟는 해, 왕 방 복받읍서(와서 보고 복받으세요)’를 주제로 31일부터 3일간 성산일출제가 펼쳐진다. 일출제 첫 날인 31일에는 ‘송구영신’을 주제로 거리행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가하는 송년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자정을 앞두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새해 첫 날에는 ‘희망의 불꽃’을 주제로 일출기원제가 열리고, 일출봉에 올라 오전 7시37분 해맞이 일출을 관람한다. 또 각종 민속놀이와 잠수굿, 일출관악제,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서귀포시 읍·면·동별 풍물패 경연과 지역 전통문화예술, 공연 등이 벌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산지역 주민들이 ‘음식값 10% 덜 받기’,‘빈 방 빌려주기’운동을 전개, 새해 첫날 많은 관광객들이 성산일출봉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봉화 승부역에 산타마을 조성

    환상선 눈꽃열차로 유명한 경북 봉화 승부역 일대에 산타 마을이 조성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봉화군 석포면 일원에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하는 ‘코리아 산타 빌리지’를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500억원이 들어간다. 도는 산타 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을 벤치마킹하되 한국 고유의 색깔을 가미해 차별화된 동화마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타 마을에는 루돌프 사슴공원과 과자로 만든 집, 동화속 난쟁이들의 매직트리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또 산타축제, 산타 클로스·산타 요정선발대회 등을 매년 12월 개최하고 조명예술인 루미나리에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별따기, 별보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를 갖고 환상선 눈꽃열차를 업그레이드한 ‘산타 마을로 가는 급행열차’를 운행한다. 이밖에 특허청에 ‘산타 빌리지’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핀란드 산타 마을과 협약을 맺어 ‘동양의 산타 마을’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승부역 일대는 겨울 적설량이 많은데다가 기존 운영 중인 눈꽃열차와 연계하면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쉬워 산타 마을 조성 최적지다.”면서 “산타 마을이 완공되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부역은 경북과 강원도 경계인 봉화군 석포면에 자리잡은 해발 500m의 산골역으로 유일한 교통수단은 영동선 철길이다.1998년 ‘환상선 눈꽃열차’가 개통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해 그동안 30만명이 찾았다.봉화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봉화 승부역에 산타마을 조성

    환상선 눈꽃열차로 유명한 경북 봉화 승부역 일대에 산타 마을이 조성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봉화군 석포면 일원에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하는 ‘코리아 산타 빌리지’를 조성해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500억원이 들어간다. 도는 산타 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을 벤치마킹하되 한국 고유의 색깔을 가미해 차별화된 동화마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타 마을에는 루돌프 사슴공원과 과자로 만든 집, 동화속 난쟁이들의 매직트리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또 산타축제, 산타 클로스·산타 요정선발대회 등을 매년 12월 개최하고 조명예술인 루미나리에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별따기, 별보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를 갖고 환상선 눈꽃열차를 업그레이드한 ‘산타 마을로 가는 급행열차’를 운행한다.이 밖에 특허청에 ‘산타 빌리지’ 상표등록을 추진하고 핀란드 산타 마을과 협약을 맺어 ‘동양의 산타 마을’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승부역 일대는 겨울 적설량이 많은 데다가 기존 운영 중인 눈꽃열차와 연계하면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쉬워 산타 마을 조성 최적지다.”면서 “산타 마을이 완공되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승부역은 경북과 강원도 경계인 봉화군 석포면에 자리잡은 해발 500m의 산골역으로 유일한 교통수단은 영동선 철길이다.1998년 ‘환상선 눈꽃열차’가 개통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해 그동안 30만명이 찾았다.봉화 한찬규기자 ckpark@seoul.co.kr
  • 눈 내린 출근길 빙판 조심하세요

    19일 밤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서울·경기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눈이 얼어 붙어 출근길이 미끄러워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첫눈은 2006년 11월30일에 비해 10일 빨리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눈은 20일 아침 개겠으나, 또 다른 기압골이 접근함에 따라 중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다시 흐려지겠다.”면서 “서울 및 경기지역은 오후쯤 한 차례 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20일 영남과 제주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서울과 북부를 제외한 경기, 충청, 호남, 영남, 제주 산간에는 1㎝ 미만의 적설량이 예상된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정치권 ‘昌風’에 집안단속 부심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대선 출마로 인해 범여권과 한나라당이 집안 단속에 부심하고 있다. 소속 의원들이 이 후보 진영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설’이 그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2년 대선 때 이 후보의 비서실장이었던 권철현 의원이 탈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한나라당은 9일 오전 초비상 사태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권 의원이 이 후보의 출마 철회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부산 지역 의원 몇 명이 이 후보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등 미확인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이 후보의 고향인 충남 예산을 지역구로 둔 홍문표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홍 의원은 특히 이 후보의 출마 저지를 촉구하는 의원들의 서명작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이적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 지역구가 충남 아산인 이진구 의원도 탈당설이 끊이지 않는다. 당 관계자는 “이 의원이 경선 때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지만 현재 충남도당위원장인 만큼 탈당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여권도 창풍(昌風)에 따른 탈당 도미노 가능성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선미 의원이 지난 9월말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해 참주인연합에 합류한 뒤 결국 이 후보와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0월에 통합신당을 탈당한 김혁규 전 의원도 이 후보측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의원은 이미 이 후보와 만난 데 이어 영남권의 통합신당 의원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전 의원과 친한 한 의원은 “두 사람은 대북관계 정도만 빼놓고는 대기업정책, 부동산, 경제정책 등에서 상당 부분 일치하는 데다 이 후보는 충청권, 김 전 의원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상징성이 있다.”면서 “한나라당에서 흔들리고 있는 이들이나 범여권에서 이 후보에게 관심이 있는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변양균·신정아 수사] 신씨 한때 잠적…사전협의 의혹

    [변양균·신정아 수사] 신씨 한때 잠적…사전협의 의혹

    21일 서울 서부지검에 동시에 소환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는 5층과 8층에서 각각 조사를 받았다. 변씨와 신씨는 1시간가량의 시차를 두고 소환·조사된 데다 두 사람의 대질신문이 없어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변씨와 신씨는 각각 ‘흥덕사 외압’과 ‘성곡미술관 횡령’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신씨는 이날 오후 7시쯤, 변씨는 밤늦게 각각 귀가했다. ●변·신씨 조사받고 각각 귀가 오전 10시쯤 변씨는 신씨보다 한시간 먼저 링컨 컨티넨탈 차량을 타고 검찰에 도착했다. 변씨는 “흥덕사 미술관 건립 외압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검찰청사로 들어섰다. 신씨는 오전 10시20분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강동가톨릭병원을 나섰다. 그는 병원을 나서면서 “성곡미술관 재직 당시 횡령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단지 신씨의 법률대리인인 박종록 변호사가 “검찰에서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사항이 횡령 혐의인데, 이를 먼저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이 꼭 필요하지 않은 상태인데 앰뷸런스를 타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아냥섞인 말을 했다. 청바지와 은색 운동화를 신은 신씨는 11시쯤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신씨 사라졌다’ 해프닝 지난 20일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신씨가 갑자기 사라져 ‘잠적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신씨는 이날 오후 8시10분쯤 조사를 마치고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으나 병원에 도착한 21일 오전 1시40분까지 행방이 묘연했다. 신씨의 잠적설은 신씨 측이 친척집에서 쉬었다고 해명하면서 5시간30분 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신씨가 병원에 돌아온 뒤 박 변호사는 “신씨가 친척집에서 좀 쉬다가 (서초동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내게 연락해 ‘병원에 혼자 가기 힘들다. 같이 가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오전 2시쯤 영양제를 맞고 잠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씨의 잠적에 대해 의문점도 커지고 있다. 신씨가 변씨와의 동반 소환을 앞두고 사전 협의를 위해 변씨 측과 만난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신씨에 대한 영장 기각 뒤 변씨와의 공모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는 시기에, 신씨의 행보는 의심을 살 만하다는 지적이다. ●검찰, 신씨에 ‘전복죽’ 제공 지난 20일 검찰에 소환된 신씨는 점심 식사로 전복죽을 먹었다. 검찰에 배정된 1인당 부식비는 5000원이지만 전복죽 값은 1만원을 웃돈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수사관들이 사비를 털어서까지 신씨에게 정성을 들이는 것은 신씨를 달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씨가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으로 인해 소화 능력이 크게 저하돼 죽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는 추정도 나온다. 그러나 강동가톨릭병원 관계자는 “신씨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프리미어 리그] 07-08시즌 한국프리미어리거 전망

    [프리미어 리그] 07-08시즌 한국프리미어리거 전망

    AFP통신은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스타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고 냉정하게 보도했다. 부상 회복 여부와 이적설, 주전 경쟁 등 순탄치 않은 07∼08시즌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파워 엔진’을 다시 가동하는 것을 보려면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한다.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하고 있는 박지성은 내년 2월 쯤 복귀할 예정. 지난 시즌에 이어 절반 이상을 빠져야 한다. 나니(18·포르투갈), 안데르손(19·브라질)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뿌리를 일찍 내리면 그만큼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 4월 역시 수술 받았던 이영표(30·토트넘)는 재활 완성 단계다.11일 선덜랜드와의 개막전 출전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다행인 점은 왼쪽 윙백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베누아 아수 에코토(23·프랑스)가 무릎을 다쳐 이영표보다 한 달 정도 늦게 복귀할 전망이란 것. 팀이 야심차게 영입한 젊은 수비수 가레스 베일(18·잉글랜드)도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이영표가 시즌 초반 중용될 가능성이 짙다. 끊이지 않은 이적설은 다소 문제. 가벼운 수술을 받았던 설기현은 태극전사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만 역시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세 차례 평가전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줘 13일 맨유와의 개막전 출장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막판 설기현을 자주 외면했던 스티븐 코펠 레딩 감독이 올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동국은 지난 시즌 후반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뛴 경기가 9경기(선발 3경기)에 불과해 사실상 이번 시즌부터 본격 커리어를 쌓게 되는 셈이다.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던 이동국은 ‘골잡이는 골로 말한다.’는 명제를 몸으로 증명해야 아예그베니 야쿠부(25·나이지리아), 제레미 알리아디에르(24·프랑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설기현 풀럼 이적설 ‘솔솔’

    영국 언론들이 연달아 한국인 3호 프리미어리거 설기현(28·레딩)의 풀럼 이적설을 제기해 주목된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2일 인터넷판을 통해 “설기현이 이적료 100만 파운드(19억원)에 풀럼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데일리 미러’와 ‘이브닝포스트’도 설기현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 설기현 ‘풀럼 이적설’에 英팬들 ‘갑론을박’

    설기현 ‘풀럼 이적설’에 英팬들 ‘갑론을박’

    설기현, 이제 진짜 옮기나? 영국 ‘더 선’지가 설기현의 풀럼 이적 가능성에 대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하루의 스포츠 단신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설기현이 100만파운드(약 19억원)의 이적료로 풀럼 이적이 임박했다.(Seol Ki-Hyeon is on the verge of a 1million pounds Fulham move)”고 전했다. 설기현의 ‘풀럼 이적설’은 이전부터 제기되었지만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풀럼팬들은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반응을 보였다. 팬게시판에는 “설기현 정도의 선수에게 100만파운드면 효율적인 영입”(PK1)이라며 반기는 의견과 “설기현은 게으르다. 레딩에서 방출당한 셈”(Play the Badger)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엇갈렸다. 더선지와 달리 ‘BBC 스포츠’와 축구 전문 사이트 ‘football365’ 등 다른 영국언론들은 같은 날 “설기현이 풀럼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아직까지 ‘소문’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보도했다. 한편 이적설 보도에 대해 설기현의 매니지먼트사는 “보도에 모두 대응할 필요는 못느낀다.”며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천수 영입 경쟁은 ‘유니폼 마케팅’ 겨냥”

    이천수(26·울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영국 언론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르트’는 20일 “서부 런던을 연고로 한 첼시와 풀럼이 이천수와 계약하려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이천수를 영입하려는 이들의 열의는 이천수의 축구 실력과는 무관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유로스포르트는 “작고 빠른 공격형 미드필더 이천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험도 있는 좋은 선수”라면서 “보다 중요한 점은 그가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두 구단의 스폰서에게 큰 뉴스”라며 이천수에 대한 관심을 마케팅 측면 정도로 평가 절하했다. 이어 “첼시와 풀럼이 한국 전자업체 이름을 유니폼에 달고 뛰어 이천수를 그라운드 안이 아닌 밖에서 더 가치있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고 있고, 풀럼은 LG전자가 다음 시즌부터 스폰서를 맡는다. 특히 유로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팀에서 인기 있고 유용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이천수가 만약 첼시에 온다면 고전할 것”이라며 “2000만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숀 라이트 필립스조차 출전하지 못하는 첼시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겠는가.”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伊 우디네세, 이영표에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초롱이’ 이영표(30)를 둘러싼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9일 이적 시장 흐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이탈리아 우디네세가 토트넘의 왼쪽 풀백 이영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디네세는 이탈리아 북쪽에 위치한 도시 우디네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06∼07시즌 리그 10위(12승10무16패)에 올랐다.더 타임스는 지난 14일에도 “프랑스 AS모나코가 토트넘의 왼쪽 풀백 베누아 아수 에코토와 계약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에코토보다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AS로마로 갈 뻔했던 이영표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원톱 특명 조재진, 네덜란드 훈텔라르 잡는다

    원톱 특명 조재진, 네덜란드 훈텔라르 잡는다

    똑 닮았다. 조각 같은 외모에 가냘퍼 보이는 체형, 제공권과 결정력을 갖춘 킬러형 원톱 포지션, 최근 이적설이 나도는 점까지.2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는 한국-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젊은 골잡이 조재진(26·시미즈)과 클라스 얀 훈텔라르(24·아약스)의 닮은 꼴 면모다. 9년 전 프랑스월드컵에서 0-5로 무릎을 꿇을 때 현 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뛴 이동국이 아시안컵용으로 물러남에 따라 조재진은 핌 베어벡 감독으로부터 원톱 특명을 받았다. 유럽 진출을 노리는 조재진은 이번 경기에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붙들어매겠다는 각오다. 그의 원톱 능력이 입증된 것은 지난해 독일월드컵 프랑스전에서 설기현의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 패스로 연결, 박지성의 동점골을 도왔을 때. 지난 2월 그리스전과 3월 우루과이전에 이어 네덜란드전까지 선발 출격의 행운을 잡았다.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리그)의 위트레흐트 이적설이 흘러나왔고 잉글랜드의 몇 개 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몸을 풀던 조재진도 이런 기류를 의식하고 있었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어떤 리그든 유럽에서 뛰고 싶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재진이 한창 농익고 있는 킬러라면 얀 훈텔라르는 이제 막 봉오리를 터뜨린 ‘샛별’. 다르크 카윗(리버풀)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그는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눈에 들었다는 전언이다. 조재진보다 A매치 데뷔는 늦었지만 6경기에서 2골을 기록,‘제2의 판 니스텔로이’란 별명을 얻었다. PSV 에인트호벤 시절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아 다른 팀으로 임대되는 아픔을 겪은 뒤 와신상담, 아약스로 둥지를 옮긴 뒤 지난 시즌 34골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21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입국할 때 공항까지 마중나온 팬들은 ‘헌터’라고 그를 불렀다. 일본에서 날아온 팬까지 있을 정도의 ‘완소남’ 이미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맨유팬들 “‘위기의 남자’ 박지성 우리가 지킨다”

    맨유팬들 “‘위기의 남자’ 박지성 우리가 지킨다”

    “‘위기의 남자’ 박지성은 우리가 지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적인 선수영입에 팬들이 ‘팀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맨유는 포르투갈 간판 공격수 ‘나니’와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안데르손’ 영입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하그리브스’까지 이적에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맨유가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쏟아 부은 이적료는 무려 4700만 파운드(약 861억 원). 상황이 이쯤 되자 팬들은 게시판을 통해 ‘방출대상’ 선정에 나섰다. 특급선수가 3명이나 영입된 마당에 높은 몸값의 공격수들을 모두 ‘모시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 그러나 새로 영입된 선수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예고된 ‘위기의 남자’ 박지성에 대한 팬들의 신뢰는 여전하다. 네티즌 ‘Kaiketsu_Zorro’는 “리처드슨은 방출해도 되지만 박지성만은 안된다.”고 옹호했고 ‘EZee’는 “박지성은 날 감동시킨 선수”라며 응원의 의견을 올렸다. 또 “부상당하기 전까지 정말 잘해줬는데…”(sincher), “박지성은 활용도가 높은 선수”(Amir) 등 지지하는 의견들이 이어졌다. 맨유 팬들이 방출대상으로 가장 많이 지목하는 선수는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리처드슨. 지난 시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그는 영국언론들로부터 ‘불안한 미래’ 라는 경고를 받아왔다. 또 팬들 역시 “방출선수는 당연히 리처드슨!”이라며 동조하고 있다. 이외에 팬들의 ‘방출목록’에는 사하, 스미스 등 주로 비싼 ‘몸값’에 비해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코틀랜드 언론 “나카무라 순스케, 토트넘 이적설은 루머”

    스코틀랜드 언론 “나카무라 순스케, 토트넘 이적설은 루머”

    최근 일본에서 보도된 나카무라 순스케(29. 셀틱)의 ‘토트넘 이적설’은 루머에 그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지난 15일 “토트넘이 나카무라의 이적료로 675만 파운드(한화123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셀틱 구단 뉴스사이트인 ‘바이탈풋볼’(www.celtic.vitalfootball.co.uk)은 “토트넘의 이적료 제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위해 여러 구단에 선수 협상 제안을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카무라는 뛰어난 프리킥으로 팬들을 흥분시켰지만 아직 공을 다루는데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스코틀랜드의 일간지 이브닝타임즈 역시 “일본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보도했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전했다. 이브닝타임즈는 스캇 브라운 등 다른 셀틱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전한 후 “다른 이적 협상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잘츠부르크 도핑스캔들 ‘초긴장’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실사를 14일부터 받고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때 발생한 자국 선수들의 도핑 망령이 유치전에 흠이 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음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율위원회는 오스트리아 크로스컨트리팀과 바이애슬론팀을 상대로 도핑 청문회를 열 계획이어서 잘츠부르크 유치위원회가 살얼음 위를 걷는 듯 조심하는 것. 하인츠 샤덴 잘츠부르크 시장은 “우리 정부는 도핑 문제에 대해 빠르고 진지하게 대처, 지난해 강력한 도핑방지법을 의회에 제출했다.”며 IOC 관계자들도 이 법안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토리노 겨울올림픽때 이탈리아 경찰은 오스트리아 선수 숙소를 급습, 약물과 기구들을 압수했다.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때 도핑 판정을 받아 IOC로부터 토리노와 밴쿠버 대회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발터 마이어 대표팀 코치가 현장에 선수들과 함께 있었던 것이 빌미가 됐다. 마이어 코치는 도청 스캔들의 배후에 자신이 개입돼 있다고 말한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딕 파운드 반도핑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을 최근 취하,IOC와의 화해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배경에 잘츠부르크의 유치 노력이 자리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런 화해 기류가 언제 돌변할지 몰라 유치위원회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OC 실사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주민들의 낮은 지지 열기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녹색당과 무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2005년 5월 주민투표 참가자의 61%가 반대표를 던진 사례를 들며 유치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유치신청 파일에 주민투표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점에 분통을 터뜨리는 한편, 재정예측의 정확성,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적설량 감소 등의 우려 등을 내세워 반대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0일 전국에 눈… 11일 수도권 최저 -4도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린 뒤 다음주 중반까지 꽃샘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60%)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츰 갤 전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강한 바람과 함께 전 해상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ㆍ제주산간·울릉도·독도 1∼3㎝, 서울·경기·강원영서·충남북·경북 북부내륙·서해5도 1㎝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 미만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눈과 비가 그친 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3도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눈·비가 그친 뒤 다시 추워져 다음주 수요일인 14일까지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일 낮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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