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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도 최강 한파…북부지역은 영하 42도까지 내려가기도

    일본도 최강 한파…북부지역은 영하 42도까지 내려가기도

    일본에도 주말과 휴일 한파가 이어져 해안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m가 넘는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북부지방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피해가 잇따라 항공편이 결항하고 2명이 사망했다. 15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적설량은 야마가타(山形) 현 오쿠라무라 2m 42㎝, 니가타(新潟) 현 쓰난마치(津南町) 1m 82㎝, 후쿠시마(福島) 현 다다미마치(只見町) 1m 54㎝ 순이다. 시가(滋賀) 현에 34㎝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교토(京都), 가나자와(金澤), 나고야(名古屋), 히로시마(廣島) 등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지역과 호쿠리쿠(北陸) 상공이 영하 42도까지 내려갔다. 홋카이도(北海道) 일부 지역이 영하 29.7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폭설의 영향으로 니가타와 오사카(大阪) 등 지역을 잇는 항공기 130여 편이 결항됐다.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했던 니가타공항에선 14일 저녁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홋카이도(北海道) 신칸센 일부 구간에선 30분 이상 열차 운행이 지연됐으며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에선 최대 1시간 10분가량 운행이 늦춰지기도 했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니가타 현에선 80대 여성이 눈이 쌓인 도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가노(長野) 현에선 사찰 경내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60대 주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소나무 가지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폭설로 4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폭설은 지난 14일 일본 대입센터시험(한국의 수능시험과 유사)에도 영향을 미쳐 8개 시험장에서 시험 시작 시각을 30분~2시간 정도 늦췄다. 이번 시험은 전국 690여 시험장에서 수험생 5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지역에 따라 40~8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행방묘연 논란…손혜원 “현재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

    고영태 행방묘연 논란…손혜원 “현재 태국 아닌 서울에 있다“

    헌재 “모든 수단 총동원해 추적” ... 4일째 사라진 고영태 어디에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4일째 행방이 묘연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씨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되는 상황. 이에 국회가 ‘최순실 국정농단’을 세상에 알린 고씨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핵심증인인 고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증인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경찰에 고씨의 소재를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15일 오전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했다. 헌재 관계자는 “국회의 증인 소환에 적극적으로 응했던 고씨가 왜 헌재의 증인신문을 앞두고 모습을 감췄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소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탄핵사유를 밝힐 ‘키맨’으로 여겨졌던 고씨가 모습을 감추자 갖가지 추측이 나온다. 신변 위협을 받고 태국으로 건너갔다는 보도까지 나오자 네티즌들은 ‘고씨의 신변이 걱정된다’, ‘납치됐다’ ‘고씨를 보호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을 열었다. 손 의원은 “고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다”면서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청문회 증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증인을 보호하겠다는) 약속은 지킨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노승일씨(K스포츠재단 부장)과 약속했습니다. 이 분이 안전하게 국정농단 부패 정부와 싸울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씨와 노씨를 함께 만났던 일을 소개했다. 손 의원은 “(두 사람과 함께) 한 번 점심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걱정이 되어 몇가지 대책을 논의 했지만, 고영태씨는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했습니다”라면서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더 이상 침해 받는 일은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사건의 증인으로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과 함께 고씨를 채택했지만 두 사람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오는 17일 오후 진행되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열릴 증인 심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씨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고씨의 측근이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 “고씨가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 의원은 고씨의 태국 잠적설에 대해 “몇 달 전 이야기다. 고영태씨는 서울에 있다”고 전했다. 고씨의 행방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자 손 의원은 “저는 청문회에서 노승일 증인을 보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 말고도 박범계, 박영선, 안민석 의원들이 힘을 모아 다 같이 노승일씨와 연대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한번 한 약속은 잊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체감 ‘영하 16도’…주말 최강 한파

    체감 ‘영하 16도’…주말 최강 한파

    이번 주말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지난주까지는 찬 공기가 시베리아에서 일본 북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기압계의 변화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6도에서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은 14일, 15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춘천 영하 12도, 인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9도, 충북 청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제주 3도 등이다. 또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충남도, 전남북도, 제주도 지역은 주말에도 흐리고 눈이 내리겠다.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간, 울릉도·독도 5~20㎝, 서해안과 전라 서부내륙 지역은 3~8㎝, 충남도, 전라 동부내륙 지역은 1~5㎝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되다가 주 중반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는다고 하더라도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때인 만큼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하 6도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새해 첫 출근길 ‘미세먼지 나쁨’…서울·경기·충청에 눈 또는 비

    새해 첫 출근길 ‘미세먼지 나쁨’…서울·경기·충청에 눈 또는 비

    새해 첫 월요일부터 수도권 등에 미세먼지가 잔뜩 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경북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서울, 경기와 충남 북부, 강원 영서에서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으며, 제주에서는 비가 조금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서도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제주에서 5㎜ 미만이며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에서 1㎝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찬 ‘손’

    [프리미어리그] 이적설 찬 ‘손’

    최근 잇달아 벤치워머 신세에 빠지며 이적설까지 돌던 손흥민(24·토트넘)이 멋진 골로 위기를 날려 버렸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로축구 2016~17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사우샘프턴을 무너뜨리는 쐐기골을 넣었다. 올 시즌 7번째 골이자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 이후 세 경기 만에 넣은 리그 6호 득점이다.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가진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8골) 기록에도 2골 차로 다가갔다. 지난 15일 헐시티전, 19일 번리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좀처럼 공을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후반 40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쪽 중원에서 공을 넘겨받은 에릭센이 패스할 곳을 찾을 때 손흥민은 이미 그라운드 왼쪽을 전력질주하고 있었다. 에릭센이 넘겨준 공은 수비수 머리를 스쳤지만 오히려 손흥민 발 앞에 정확하게 전달됐다. 쇄도하던 손흥민은 골키퍼를 앞에 두고 그대로 왼발슛을 날렸다. 공은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와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별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최근 유럽 현지 언론에선 프랑스 리그원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는 데다 지난 9월 토트넘에 입단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무사 시소코(27)가 손흥민 자리를 대신하는 등 입지가 불안해지는 징후가 있었다. 이날도 손흥민 대신 시소코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4를 내렸다. 시소코(6.44)보다 높은 평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흥민 시즌 7호골 폭발…벤치 굴욕·이적설 한방에 날렸다

    손흥민 시즌 7호골 폭발…벤치 굴욕·이적설 한방에 날렸다

    손흥민이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면서 벤치 굴욕과 이적석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끄는 쐐기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스완지시티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12월의 문을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침묵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12월 8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전과 1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15일 헐시티전과 19일 번리전에서 연속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좋지 않은 신호였다. 외부에선 손흥민을 흔들었다. 현지 매체들은 프랑스 리그원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사이 지난 9월 토트넘에 입단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했다. 29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원정경기에서도 시소코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속에 손흥민의 자리는 점점 작아지는 분위기였다. 손흥민이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손흥민은 후반 29분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약 15분을 남기고 시소코를 대신해 출전했다. 토트넘은 2-1로 앞서 있었지만,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여러모로 상황은 좋지 않았다. 손흥민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팀 동료 에릭센의 롱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침투, 왼발로 시즌 7호(리그 6호) 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위기설을 스스로 깨버린 한 방이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4를 내렸다. 시소코(6.44)보다 높은 평가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팀 내 입지를 다지는 한편, 이적설 등 외부의 풍파에 맞설 수 있는 기지를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23일 날씨 ‘전국에 눈+강풍’…기온 영하로 ‘뚝’

    오늘 23일 날씨 ‘전국에 눈+강풍’…기온 영하로 ‘뚝’

    금요일인 23일 날씨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전날보다 뚝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와 강원은 오전까지, 충청과 전라, 경상 내륙에는 밤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내륙, 제주 5㎜ 내외다. 예상 적설은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3∼8cm, 경기남부, 강원, 충청, 전라, 경북서부내륙, 경남남서내륙, 제주도산간 1∼5cm, 서울, 경기도 1cm 내외다. 경남 거창, 함양, 전북 남원, 무주, 진안, 장수에는 이날 새벽을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 전라도, 경남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고 산간도로나 교량은 어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 아침 출근길을 나설 때 두툼한 외투를 챙겨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개 낀 영종대교 ‘가변형 속도제한’도 안갯속

    안개 낀 영종대교 ‘가변형 속도제한’도 안갯속

    80㎞ 때 준수율 1.6% 불과 강풍은 차 안에서 못 느껴 과속 고속 -저속 차량 편차는 줄어 “구간단속을 하는데도 규정속도를 어기는 차가 있네요. 지난해 초에 106중 추돌 사고도 났잖아요. 원래 강풍, 안개가 심한 곳인데 저건 너무 위험한데요.” 13일 서울신문 소속 취재 운전자가 영종대교 인천공항 방면 4.4㎞를 제한속도인 시속 100㎞로 주행하며 말했다. 2분 40초간의 주행 시간 동안 10대 이상이 추월해 갔다. 일부 운전자는 강풍이 심한 대교 위에서 곡예운전을 불사했고, 대교를 지나 구간단속이 끝난 지점부터는 순간적으로 시속 120~130㎞로 치고 나가는 차량이 수시로 보였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개, 가시거리, 적설량, 강풍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주행 제한속도를 각각 시속 100㎞, 80㎞, 50㎞, 30㎞, 폐쇄 등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식이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하자 지난달 중순부터 구간단속(서울 방향 교량 포함 8.3㎞, 영종도 방향 교량 포함 7.8㎞)을 시범실시했고 지난 12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이전에 비하면 과속차량이 현저히 줄었지만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 및 구간단속’이 병행돼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였다. 경찰이 구간단속을 시작한 것은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이 무용지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분석한 결과 기상 악화로 제한속도를 시속 100㎞에서 80㎞로 내릴 경우 운전자의 속도 준수율은 단 1.6%에 불과했다. 차량 100대 중 단 2대도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때 차량들의 평균속도는 시속 98.9㎞로 제한속도보다 24.8%나 빨랐다. 경찰은 조사 기간 제한속도를 시속 100㎞에서 80㎞로 39회 하향 조정했고, 시속 50㎞로 조정한 경우는 3회였다. 날씨별로 보면 강풍으로 제한속도를 내릴 경우 준수율은 0.5%로 100대 중 1대도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안개가 낀 날에는 준수율이 다소 높았지만 그마저도 2.0%에 불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눈비가 오거나 안개가 짙으면 체감이 가능해 차량 속도를 다소 줄였지만 강풍은 차 안에서 느끼지 못해 과속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속도 상위 15% 차량의 평균속도는 7~9% 감소했고, 시속 110㎞ 이상 과속차량 비율은 19~20%에서 3~4%로 줄었다. 반대로 시속 70㎞ 이하 저속차량 비율도 0.3~0.8%에서 0.1~0.6%로 감소했다.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고속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저속차량이 속도를 높이면 교통 흐름이 안정된다”며 “구간단속이 병행되니 향후 (106중 추돌과 같은) 다중추돌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종대교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도 “영종대교는 밤만 되면 폭주차량이 들끓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폭주차량은 물론 과속차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무리 엄격히 단속해도 결국 운전자의 생각과 습관이 중요하다”며 “과속은 다른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내년 3월까지 성과를 본 뒤 효과가 좋으면 서해대교와 대관령 등에도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3~14일 밤 강원 폭설…이번주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

    13~14일 밤 강원 폭설…이번주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

     13일 밤부터 14일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지역에 3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주 중반부터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13일 밤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5㎞ 상공의 영하 35도 가량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통과하다가 따뜻한 동해의 공기가 만나 많은 양의 눈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1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3~14일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북북부 동해안 지역은 10~20㎝(많은 곳 30㎝), 강원 영서, 경북남부 동해안지역은 1~5㎝다.  14일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까지 이어지는 기압골이 강화돼 동풍이 강해지면 눈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어 경기 동부지역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15~16일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호남 서해지역과 제주에도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14~17일 아침에는 상층 기압골 뒷편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하 4~7도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 같은 추위는 17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3~14일 눈이 집중되는 강원도와 경북 북동 지역의 도로는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날씨] 오늘은 대설…전국 곳곳 오전까지 눈·비

    [오늘날씨] 오늘은 대설…전국 곳곳 오전까지 눈·비

    대설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에는 오전까지 눈이나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1∼3㎝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2도, 인천 0.9도, 수원 -1.1도, 춘천 -4.2도, 강릉 1.8도, 청주 -3.3도, 대전 -3.7도, 전주 -0.9도, 광주 -1.4도, 제주 5.2도, 대구 -4.4도, 부산 2.1도, 울산 0.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바다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다. 그러나 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월 마지막날 낮부터 전국 비···12월 첫날부터 ‘쌀쌀’

    11월 마지막날 낮부터 전국 비···12월 첫날부터 ‘쌀쌀’

    11월의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0일은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충청도와 남부지방, 경상 동해안은 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 내외다. 강원 산간에는 밤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적설량은 1㎝다. 아울러 밤부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는 0.5∼3.0m로 일 전망이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항해나 어로 활동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12월의 첫날이자 목요일인 다음달 1일은 비가 그치면서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새벽 한때 비나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남부 올해 첫눈…눈 언제까지 내리나 보니?

    경기 남부 올해 첫눈…눈 언제까지 내리나 보니?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경기 수원시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아직은 눈발이 날리는 수준이라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이 눈은 올겨울 들어 경기 남부 지역에 내린 첫눈이다. 작년보다는 1일, 평년보다는 4일 늦은 것이다.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7도, 용인 영하 4.8도, 화성 영하 1.6도, 성남 영하 2.6도, 광주 영하 3.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1cm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게 된 것”이라며 “밤까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수도권 첫눈…“눈 녹아 광화문 미끄러울수도”

    오늘 수도권 첫눈…“눈 녹아 광화문 미끄러울수도”

    26일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의 기온이 영하권인 데다 지상 기온도 영상 3도 이하로 낮기 때문에 얼어있는 눈이 비로 변하지 않고 그대로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2.6도로,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눈이 비로 변하지 않고 계속 약하게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 남부는 낮 기온이 더 오르면 눈이 비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서 1∼3cm, 서울, 경기남부는 1cm 미만으로 많지는 않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12시 기준 현재까지 서울의 강수량은 0.1mm 미만”이라며 “오후 6시정도까지는 현재처럼 눈이 내리다가 밤이 되면 강수량을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남부 높은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광화문 등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는 곳에서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관계자는 “적설량이 1cm이면 바닥에 살짝 깔릴 정도”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다 밟고 다니기 때문에 쌓이거나 얼지는 않겠지만 눈이 녹아 더 미끄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200만 촛불] 오늘 서울에 약한 비… 촛불집회 큰 영향 없을 듯

    5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된 26일 오후 서울에 진눈깨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오전부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부터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아침부터 눈이나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날리는 곳이 있지만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많지 않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3㎝로 예측됐다. 26일 전국의 아침기온은 영하 4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은 0도로 영하권을 벗어나지만 오후에도 4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쯤부터는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진눈깨비가 내려 집회 참가 시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일요일인 27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26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단계에서 오후 ‘보통’ 단계로 나아진다. 27일에도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원 4개 시·군 대설 주의보

    강원 4개 시·군 대설 주의보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22일 강원 인제군과 양양군을 잇는 한계령 주변 나뭇가지에 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9시 현재 적설량은 미시령 3㎝, 진부령 2.5㎝이며, 23일 새벽까지 이 지역에 많게는 8㎝ 정도 눈이 더 왔다. 양양 연합뉴스
  • 절기상 소설, 속리산엔 첫눈

    절기상 소설, 속리산엔 첫눈

    절기상 소설인 22일 중부 내륙의 속리산 국립공원에 첫눈이 내렸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 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천왕봉, 문장대, 묘봉, 대야산 등 해발 800m 이상의 고지대에 하얗게 눈이 내려 쌓였다. 특히 천왕봉∼문장대 능선에 최고 2㎝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장대 정상의 최저기온은 영하 3.2도였다. 올해 속리산의 첫눈은 지난해(11월 25일)보다 3일 빠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내일 서울 체감 영하 6도…다음주까지 초겨울 날씨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다음주 중반까지 매서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2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지만 한반도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하고 오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21일 예보했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에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고 기온이 떨어져 산간 도로의 경우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은 3~5㎝, 강원 영동과 동해안 지역은 1㎝ 내외다. 22일에는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12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 분포로 예상된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로 내다봤다. 소설을 전후로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 고려 때 원한을 품고 죽은 임금의 뱃사공이 만든 추위라고 해서 ‘손돌이추위’라고도 한다. 실제로 23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6도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에는 기온이 2도가량 더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초겨울 날씨는 12월이 시작되는 첫날인 다음주 중반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의 경우 다음주 목요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도 6~8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안전대상 대통령상 삼성엔지니어링, 코오롱인더스트리, 킨텍스

    국민안전처는 제1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기업 부문에 삼성엔지니어링㈜와 코오롱인더스트리㈜, ㈜킨텍스, 개인 부문에 국가안보실 송인태 상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업 분야인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 서울대연구소 신축공사 현장에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우수한 안전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조업·합성수지 업체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울산공장에 건축물·배관 자체등급평가관리제도를 도입해 적설하중 투입량, 내진설계 등 종합 지표 평가, 관리에 모범을 보였다. 또 10만여㎡로 국내 최대규모 서비스·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는 사업장 안에 대형 전시시설 특성을 고려한 119지역대 개념으로 전진지휘대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과 LG생활연수원,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안성호 부산 강서소방서 소방경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본사와 사업소 간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골든타임 확보에 애썼다. LG생활연수원은 전산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설비 이력관리(IFMS)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86년 우리나라 최초로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한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다양한 설비·물질에 대한 다양한 소화수단 확보, 업계 최초로 무재해 27배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민안전처 장관상은 고양시,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한국철도공사 본사 사옥 등 기업과 단체 15곳에 돌아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기업체와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안전처와 한국안전인증원이 2002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안전문화 콘텐츠 부문도 시상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입동 다음날 서울 첫 한파주의보

    서울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8일 새벽 3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지역에 첫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7일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8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으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지역에는 8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5㎝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아침에는 더 추워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 낮 최고기온도 7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0일 아침 기온도 0도에 머물겠으며 다음주 중반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이하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넥센 염경엽 감독 사퇴 선언, SK로 안간다…“부족한 부분 채울 시간 가질 것”(종합)

    넥센 염경엽 감독 사퇴 선언, SK로 안간다…“부족한 부분 채울 시간 가질 것”(종합)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48) 감독이 자진사퇴를 선언했다. LG 트윈스에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책임을 감독이 지겠다는 뜻이다. 염 감독은 팬들과 구단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고마움을 간직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염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5로 패한 뒤 상기된 얼굴로 공식 인터뷰장에 입장했다. 잠깐의 침묵 뒤에 어렵게 입을 뗀 염 감독은 “시리즈 전체적으로 수비가 무너진 것 같고, 득점권에서 안 되면서 힘들었다. 1년 동안 우리 선수들 수고했고, 감독 역량이 부족해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고 시리즈를 돌아봤다. 그리고는 “잠시 드릴 말씀이 있다”며 “4년 동안 뜨거운 성원 보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넥센 감독으로 4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갑작스러운 염 감독의 발언에 넥센 구단 홍보팀 직원은 당황한 표정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염 감독은 “넥센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우리 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14년 우승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면서 “무엇보다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장석 대표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감독으로 기회를 주셨기에 많은 경험을 했다. 그 마음을 내가 잊어서는 안 될 것 같고,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겠다”면서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목이 잠긴 염 감독은 “4년 동안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앞만 보고 달렸다. 지금부터는 저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잠시 현장에서 떠날 뜻을 내비쳤다. 끝으로 염 감독은 “넥센에 있는 5년 동안 조금 아쉽고 힘들었지만, 내 인생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코치진, 선수, 팬까지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염 감독은 2012년 넥센 주루코치로 입단하며 히어로즈 구단과 인연을 맺었다. 그해 김시진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되고, 염 감독은 뒤를 이어 2013년부터 넥센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첫해 넥센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염 감독은 올해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에 성공,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감독 2년 차인 2014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에 그쳤고, 2015년에는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패했다. 올해는 주력 선수가 대거 빠져나간 상황에서도 정규시즌 3위에 올랐지만, 투수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꿇었다. 염 감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팀을 이끌어 넥센을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부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2014년 플레이오프,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제외하면 모두 시리즈 통과에 실패했다. 선발투수 부족을 이유로 2014년부터는 포스트시즌에 3선발 체제를 가동했지만, 올해까지 가을에는 모두 실패했다. 게다가 염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이적설에 휘말리면서 구설에 올랐다. 염 감독의 계약은 2017시즌까지지만, 올해가 끝나고 수도권 모 구단으로 옮길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야구계에 퍼졌다. 이에 염 감독은 “자꾸 흔들면 떠나겠다”고 발언했고, 준플레이오프 탈락 직후 자신의 말대로 스스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오늘 자진사퇴를 발표할 것이라는) 사전 교감이 전혀 없었다. 당황스럽다”면서 “구단 공식 입장을 정리해 내일(18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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