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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령…전국 내일 아침 영하 15도 맹추위(종합)

    서울 전역 ‘한파주의보’ 발령…전국 내일 아침 영하 15도 맹추위(종합)

    눈 그친 뒤 동장군 기승…체감온도 더 떨어져경북 봉화 석포면 15.7㎝, 정선 11㎝ 적설낮에도 영하권 추위 계속될 듯…최저 -15도춘천 등 강원 6곳 한파주의보 발효, 강풍유의기상청이 13일 현재 3㎝가 넘는 눈이 쌓인 서울 전역에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령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는 14일 아침 최저 영하 15도의 맹추위가 덮칠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옷차림과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14일 호남 서해안·제주·울릉도 많은 눈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점의 최심 적설량(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은 서울 3.2㎝, 경기 가평 조종면 6.3㎝, 고양 덕양구 능곡동 6.0㎝, 파주 5.5㎝, 강원 정선 11.0㎝, 홍천 내면 10.1㎝, 충북 제천 10.7㎝, 단양 9.4㎝, 경북 봉화 석포면 15.7㎝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14일부터 해기 차(대기 하층 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로 인해 서해상에 구름대가 만들어져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20㎝, 전라도(전라 서해안과 동부 제외), 충남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다.아침 최저 영하 15도, 낮 최고 영하 3도 그칠 듯 정선·강원 남부 등 오후 8시 강풍주의보 눈이 그친 지역은 기온이 차차 떨어져 14일에는 강추위가 찾아온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와 14일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보다 5∼10도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3도로 예상된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고 매우 추우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기상청은 오후 8시를 기해 정선군 평지·강원 남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북부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춘천·횡성·화천·인제군 평지·양구군 평지·홍천군 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평균 기온 상승 속 겨울철 기후 변동폭 커져” 기상청은 이날 내놓은 ‘겨울철 한파 경향 분석’ 자료에서 2010∼2019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1도로 지난 47년 영하 4.3보다 소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파 일수는 최근 10년이 5.3일로 지난 47년 6.0일보다 0.7일 줄었다. 최근 10년은 1990년대 이후 가장 추웠던 10년이었지만, 지난해의 경우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했다. 기상청은 “평균기온이 상승하는 추세 속에서 겨울철 기후 변동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47년간 한파가 많이 나타나는 해는 최저기온도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나타냈다. 1973∼1986년 초기에는 한파 빈도가 늘었다가 1990년대 이후 줄었지만, 최근 10년 새 그 빈도가 다시 소폭 증가했다. 최근 10년의 한파 일수는 1973년 이후 상위 10위 안에 3개 해, 하위 10위 안에 4개 해가 동시에 포함되는 등 연도별 한파 일수와 최저기온의 변동 폭이 컸다. 기상청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은 꾸준히 상승한다기보다는 기온 상승과 변동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여 날씨 예측과 기후 전망, 적응에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한편 서울시는 이날 눈이 내리기 전부터 사전 제설작업을 벌여 강설이나 결빙에 따른 큰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밤부터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인력 6500여명과 제설차량·장비 1200대와 제설제 3200t을 투입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은 한파로 인한 시민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농작물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총 5개반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준수하면서 운영한다. 시는 우선 노숙인에게 응급잠자리 공간을 743명까지 제공하고 쪽방촌 주민을 위해 식품, 침구, 난방용품 등 겨울철 생필품을 지원한다. 응급잠자리와 쪽방주민 공동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이용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한다. 재난도우미 2만 4000여명은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건강관리와 안전을 살피고, 쪽방촌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또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새벽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보도와 공원, 공중화장실 등 야외취약지역 순찰 및 보호활동을 강화해 노숙인 보호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전역 등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발령…눈 그친 뒤 기온 ‘뚝’

    서울 전역 등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발령…눈 그친 뒤 기온 ‘뚝’

    오후부터 찬바람 불며 기온 떨어져내일 최저 영하 12도까지 내려간다 13일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안산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앞서 경기와 강원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경기 안산의 발령 이후 오전 8시에는 충북으로 특보 지역이 확대됐다. 기상청이 예보한 대로 이날 서해 중부 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눈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동북동진함에 따라 중부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였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서울 0.8㎝, 인천 0.6㎝, 경기 파주 판문점 0.8㎝, 가평 조종면 0.4㎝, 연천 백학면 0.8㎝, 강원 철원 외촌리 0.8㎝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고, 경북 북부에도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1∼3㎝다.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눈이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5도 이하,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일부 중부지방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위나 건물 앞길은 미리 눈을 치워야 얼지 않는다”며 “전국적으로 한파로 인해 야외활동에 불편이 크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면접을 앞둔 수험생은 안전사고와 체온 유지 등에 각별히 유의하고 사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수요일엔 눈이 올까요”… 9일 서울 늑장 첫눈 예보

    “수요일엔 눈이 올까요”… 9일 서울 늑장 첫눈 예보

    9일 수요일에는 서울 지역에 평년(11월 21일)보다 늦은 첫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9일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중북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8일 예보했다. 9일 밤부터 내리는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적설은 1~3㎝이 되겠다. 7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추위는 9일 아침 절정을 이루겠다. 9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서울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이다. 9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올라 10일 아침 기온은 평년(영하 7도~영상 3도)보다 높은 영하 2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물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원활한 대기확산을 보이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메시 바르사 안떠난다 - “법적 분쟁은 싫다”,‘불편한 동행’ 이어가기로

    메시 바르사 안떠난다 - “법적 분쟁은 싫다”,‘불편한 동행’ 이어가기로

    20년간 몸담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폭탄 선언했던 리오넬 메시(33)가 팀에 남기로 했다.메시는 5일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클럽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과 8강전 참패 이후 20여일 동안 불겨졌던 메시의 ‘이적 소동’은 일단락됐다. 메시는 뮌헨전이 끝난 지난달 26일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여기에는 시즌 종료 시점인 올해 6월 10일까지 메시가 계약을 일방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대응도 강경했다. 코로나19 탓에 2019~20시즌이 늦게 끝났기 때문에 해당 조항을 지금 적용해도 유효하다는 메시의 주장과 달리, 바르셀로나는 “기한이 지났으니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이라면서 “영입하려는 구단은 바이아웃 금액 7억유로(약 9863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맞섰다. 최근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의 협상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메시는 “내가 원할 때 떠날 자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항상 내게 시즌이 끝나면 거취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구단은 내가 6월 10일 이전에 이적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물고 늘어졌고 이적료 7억유로를 내야 한다고 했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팀에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이어 “소송을 거는 방법이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모든 걸 줬고, 나 역시 그랬다”며 “구단과 법정까지 갈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뮌헨전 때문은 아니었다. 오랫동안 (이적을) 생각했다”며 “가장 수준이 높은 무대에서 경쟁하고 타이틀을 얻고 싶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메시의 이적설은 잔류로 끝났지만 바르셀로나와의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편한 동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르헨 언론 “메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결심한 건 두 사람 때문”

    아르헨 언론 “메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결심한 건 두 사람 때문”

    FC 바르셀로나에 결별을 고한 리오넬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결심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력 일간지 라나시온은 26일(현지시간) "메시가 가족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이적을 결심했다"면서 "메시가 선택한 클럽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오랫동안 메시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소식통이 메시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을 확인했다"면서 "소식통은 메시로부터 직접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소식통에게 "아내 안토넬라 로쿠소와 상의한 끝에 바르셀로나에서 떠나기로 했다. 영혼까지 아프지만 이미 내린 결정이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내 사이클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메시가 제2의 축구인생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한 데는 인적 교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라나시온은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12년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라나시온에 따르면 메시는 소식통에게 "이적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펩과 상의하겠다"면서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인연이 이적 결심에 작용한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메시로 하여금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하게 한 인물은 또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 골잡이 쿤 아구에로다. 라나시온은 "메시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예상할 수 없었던 결정을 내린 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구에로의 존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붙잡아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시의 마음을 돌이키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5일 바르셀로나에 팩스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문서를 발송했다. 메시는 팩스문서에서 "계약서에 명시된 권리를 행사하겠다"면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라나시온에 따르면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체결한 계약엔 "시즌이 마감되기 전 선수(메시)는 클럽에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라나시온은 "메시의 이적을 놓고 법정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법적 공방이 벌어져도 이미 메시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메시는 팩스문서에서 "인간적으로 또 축구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바르셀로나에 감사를 드린다"고 클럽에 사의를 표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축신이여 쿼바디스…메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축신이여 쿼바디스…메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올시즌 종료 뒤 자유 이적’옵션 해석 두고 입장 대립올시즌 팀 수뇌부와 불화뮌헨전 2-8 대패로 방아쇠연봉 1300억 감당 가능한 맨시티·파리 등 관심 집중‘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와 스페인 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20년 동행이 파국을 맞으며 세계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전격 요청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이지만 메시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즉각 팀을 떠나고 싶다는 문서를 내용증명 팩스로 보냈다고 한다. 향후 법적 다툼까지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메시의 요청에 절대 불가 입장과 함께 “은퇴까지 함께하면 좋겠다”는 뜻을 팩스로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세 살 때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가 이적 의사를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7억 유로(약 9821억원)까지 치솟은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두고 분쟁이 뒤따를 예정이다. 메시는 2017년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하며 시즌 종료 시점에 자신이 원하면 바이아웃 없이 이적할 수 있다는 옵션을 추가했다. 구단은 옵션 발동 시한이 지난 6월 10일 만료됐다고 보고 있지만 메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늦게 끝나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2000년 말 레스토랑 냅킨에 휘갈겨 쓴 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양측은 운명 공동체와 마찬가지였다. 메시는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라리가 우승 10회, 컵대회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발롱도르 6회 수상 등 영광의 역사를 바르셀로나와 함께 써 왔다. 또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마치는 게 꿈”이라고 했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바르셀로나 팬은 홈구장 캄노우에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메시의 이적 움직임은 조짐이 있었다. 2019~20시즌 들어 구단 수뇌부와 마찰이 잦았다. 네이마르 재영입 등 메시가 원하는 방향의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월 감독 경질, 코로나19로 인한 연봉 삭감 과정에서도 불화가 일었다. 급기야 바르셀로나는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품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당한 굴욕적인 패배(2-8)가 메시의 결심에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우선 꼽힌다. 세계적인 거부 만수르 구단주가 메시에 대해 가진 애정은 대단하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함께 일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를 여럿 거느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도 1300억원을 웃도는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만한 팀이다. 중국 유통 재벌 2세 장캉양이 구단주인 인터밀란(이탈리아)도 메시에게 관심이 있다. 소셜미디어도 뜨겁다. 메시의 옛 동료 카를로스 푸욜은 트위터에 “존중과 존경을 보낸다”며 지지 글을 남겼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에게 방출 통보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는 푸욜의 글에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는 “팀에 등번호 10번이 비어 있다”며 이루기 힘든 구애를 펼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축신이여 쿼바디스…메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축신이여 쿼바디스…메시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올시즌 종료 뒤 자유 이적’옵션 해석 두고 입장 대립올시즌 팀 수뇌부와 불화뮌헨전 2-8 대패로 방아쇠연봉 1300억 감당 가능한맨시티·파리 등 관심 집중‘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와 스페인 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20년 동행이 파국을 맞으며 세계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지만 메시는 팩스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즉각 팀을 떠나고 싶다는 문서를 보냈다고 한다. 구단은 메시의 이적 요청에 절대 불가 입장과 함께 “은퇴까지 함께하면 좋겠다”는 뜻을 팩스로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유소년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가 이적 의사를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 7억 유로(약 9821억원)까지 치솟은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두고 법적 다툼도 예고됐다. 메시는 2017년 계약 기간을 4년 연장하며 시즌 종료 시점에 자신이 원하면 바이아웃 없이 이적할 수 있다는 옵션을 추가했다. 구단은 옵션 발동 시한이 지난 6월 10일 만료됐다고 보고 있지만 메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이 늦게 끝나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2000년 말 레스토랑 냅킨에 휘갈겨 쓴 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양측은 운명 공동체와 마찬가지였다. 메시는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라리가 우승 10회, 컵대회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발롱도르 6회 수상 등 영광의 역사를 바르셀로나와 함께 써 왔다. 이적설이 불거질 때마다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마치는 게 꿈”이라고도 했다. 날벼락 같은 소식에 바르셀로나 팬은 홈구장 캄노우에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 메시의 이적 움직임은 조짐이 있었다. 2019~20시즌 들어 구단 수뇌부와 마찰이 잦았다. 네이마르 재영입 등 메시가 원하는 방향의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사령탑 교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연봉 삭감 과정에서도 불화가 일었다. 급기야 바르셀로나는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도 품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당한 2-8의 굴욕적인 패배가 메시의 결심에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이적 의사를 밝히면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차기 행선지로 우선 꼽힌다. 세계적인 거부 만수르 구단주가 메시에 대해 가진 애정은 대단하다. 게다가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함께 일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를 여럿 거느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도 1300억원을 웃도는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만한 팀이다. 중국 유통 재벌 2세 장캉양이 구단주인 인터밀란(이탈리아)도 메시에게 관심이 있다. 소셜미디어도 뜨겁다. 메시의 옛 동료 카를로스 푸욜은 트위터에 “존중과 존경을 보낸다”며 지지 글을 남겼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에게 방출 통보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는 푸욜의 글에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는 “팀에 등번호 10번이 비어 있다”며 이루기 힘든 구애를 펼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바르사의 심장’ 메시 떠날까

    ‘바르사의 심장’ 메시 떠날까

    ‘리스본 참사’를 겪은 스페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까지 불거지는 등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 충격 패를 당한 뒤 구단 인사를 둘러싼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때 세계 최강의 클럽으로 군림하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치면서 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뮌헨전 대패로 헤라르드 피케가 “팀 구조가 대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쓴소리를 남겼을 정도로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누적된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이사회에서 부임 7개월 된 키케 세티엔 감독의 경질과 함께 선수 시절 팀의 레전드로 활약했던 로날트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쿠만 감독의 네덜란드 대표팀 계약이 남아 있다는 점이 변수다. 감독 선임 문제보다 더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메시의 이적설이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 소속으로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마르셀로 베클러 기자는 17일 “메시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메시는 팀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지만 기량이 예전만 못한 데다 팀이 워낙 의존해 있다 보니 바르셀로나가 다른 축구를 펼치기 어렵다는 점 등이 문제로 떠올랐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지만 맨체스터 시티 등 구체적인 구단들이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지구의 경고? 호주 40년만에 눈 ‘펑펑’…영하 14도 관측사상 최저

    지구의 경고? 호주 40년만에 눈 ‘펑펑’…영하 14도 관측사상 최저

    지구가 보내는 경고일까. 호주의 한 마을에 40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 호주 데일리메일과 ABC방송 등은 7일(현지시간) 호주 동남부에 이례적 폭설이 내리는 등 이상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4일 태즈메이니아 론서스턴 지역에는 40여년 만에 눈이 쌓였다. 호주기상청(BOM) 매튜 토마스는 “론서스턴에 마지막으로 눈이 내린 건 1970년대 초”라면서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밝혔다. 또 1986년과 2015년 호바트시 등 태즈메이니아 다른 지역에 눈발이 날린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쌓일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는 “태즈메이니아에 물리적으로 밟을 수 있을만큼 눈이 쌓인 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눈이 내려도 극소량이라 금방 녹거나 비로 바뀌기 때문에 기상청에서 따로 강설량 측정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지 기상학자 사이먼 루이스도 ABC방송에 “이 같은 기상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호주기상청은 지난 4일 태즈먼해에서 형성된 저기압 영향으로 태주메이니아주와 빅토리아주 등에 뇌우와 돌풍을 동반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보대로 연일 한파가 계속된 호주 동남부는 기록적 적설량을 보였고,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 ‘그레이트호’에는 30㎝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특히 7일 오전 6시 태즈메이니아의 작은 마을 리아웨니 기온은 영하 14.2도로, 기상 관측 사상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태즈메이니아 중부 ‘버슬러즈 고르게’ 협곡 일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던 1983년 6월 기록이 깨졌다. 한파주의보 속에 보기 드문 폭설이 내리자, 봉쇄령으로 집에 갇힌 주민들은 신이 났다. 길에서 스키를 타기도 하고, 눈사람을 만들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야생동물들은 조금 당황한 눈치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만 볼 수 있는 웜뱃은 땅 속에 파두었던 굴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주기상청은 “한랭전선이 넓게 퍼지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이상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심야에 더 추울 수 있다”며 대비를 당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 D-9…한화여서 슬픈 ‘정우람의 시간’

    프로야구 트레이드 마감 D-9…한화여서 슬픈 ‘정우람의 시간’

    우승할 때라는 NC, 불펜 방어율은 꼴찌마무리 원종현도 ERA 5점대 민망 성적KIA, 2017년 김세현 영입 뒤 우승 사례도 NC 이동욱 감독 “카드 안 맞아” 손사래프로야구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구단별로 장단점이 뚜렷하다 보니 약점 보완을 위한 트레이드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순위 싸움이 만만치 않아 전력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한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오는 15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데드라인이 예년보다 보름 늦춰진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구단으로 NC 다이노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로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꼽힌다. NC는 올해 우승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 시리즈를 3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NC는 지난 5월 10~12일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내내 1위 자리에 있었다. 구창모, 강진성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진 데다 기존 선수들의 전력도 탄탄했다. 그러나 잘나가는 NC에도 1위라는 성적에 맞지 않는 불펜이 아킬레스건으로 꼽힌다. NC는 지난 4일 기준 불펜 평균자책점(ERA)이 6.15로 전체 꼴찌다. 마무리 투수 원종현은 3승3패16세이브 ERA 5.01로 마무리라고 하기엔 민망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크게 앞선 경기는 무리가 없지만 지킬 힘이 약한 탓에 접전 승부를 따내기가 어렵다. 2017년 KIA 타이거즈는 우승 적기로 판단하고 그해 트레이드 마감일에 넥센 히어로즈로부터 김세현을 데려왔다. 당시 KIA는 불펜 ERA 9위로 뒷문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 김세현은 이적 후 21경기에 출전해 2패8세이브 ERA 3.43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선 2세이브를 챙기며 우승에 일조했다. 관심은 뜨겁지만 정작 이동욱 NC 감독은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손사래를 친다. 이 감독은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당시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 있으면 제발 소개 좀 해달라”며 “구단마다 필요가 다르다. 우리 중심 선수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라 카드가 안 맞는다”며 난감해했다. 정우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성적이 부진한 소속팀 사정과 맞물려 세이브 기회가 적다 보니 특급 마무리 정우람은 트레이드 카드 1순위로 꼽힌다. NC뿐만 아니라 kt 위즈와 두산도 뒷문이 불안해 정우람의 시장 가치가 더욱 높은 상황이다. KIA와 두산은 지난 6월 투수 홍건희와 내야수 류지혁을 맞바꾸며 보기 드물게 주전급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고 5월에는 두산과 SK 와이번스가 포수 이흥련과 외야수 김경호, 투수 이승진과 포수 권기영의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한 바 있어 앞으로 열흘 안에 또 어떤 대형 딜이 성사될지 야구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의사 행세하며 가혹행위·성폭력 혐의 받는 무자격 팀닥터 안주현 붙잡혔다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경주시청(철인3종)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무자격 팀닥터 안주현(45)이 붙잡혔다. 앞서 서울신문 보도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과 피해자들의 진술서에 따르면 안 씨는 폭력을 한 것뿐만 아니라 최숙현 선수 뿐만 아니라 전·현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대구 주거지에서 안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안씨 집을 압수수색했다. 안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있으면서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으며 의료 관계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찬익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물리치료 비용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범죄특별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고, 금액에 따라서 형량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최 선수는 1500만원 가량을 안 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가 전·현직 경주시청 선수들로부터 개인 계좌로 송금받은 의혹을 받는 돈을 모두 합하면 액수가 더 크기 때문에 재판에서 무거운 형벌을 받을 수 있다. 또 경찰은 그가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수사대장은 “안씨 잠적설이 도는 등 체포할 필요성이 있어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던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주장 장윤정 선수의 경찰 출석일자도 변호사와 조율중이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 등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광역수사대 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확대 편성해 전·현직 선수들로부터 폭행 등 피해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중복을 피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긴밀히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심리상담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 닥터’ 안주현씨 체포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 닥터’ 안주현씨 체포

    고 최숙현 선수가 한때 몸담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가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대구 주거지에서 안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안씨 집을 압수수색했다. 안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있으면서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물리치료사 등 자격이 없는데도 다친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그가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 잠적설이 도는 등 체포할 필요성이 있어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 등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광역수사대 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확대 편성해 전·현직 선수들로부터 폭행 등 피해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중복을 피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긴밀히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심리상담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씨 체포

    경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주현씨 체포

    고(故) 최숙현 선수가 한때 몸담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가 10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대구 주거지에서 안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안씨 집을 압수수색했다. 안씨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서 팀닥터로 있으면서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때리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물리치료사 등 자격이 없는데도 다친 선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추행한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 잠적설이 도는 등 체포할 필요성이 있어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사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내 가혹행위 등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광역수사대 2개 팀에서 4개 팀으로 확대 편성해 전·현직 선수들로부터 폭행 등 피해를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중복을 피하고 신속한 수사를 위해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긴밀히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심리상담 등 피해자 보호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스테파니, ♥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인정 “예쁘게 봐주세요”

    스테파니, ♥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 인정 “예쁘게 봐주세요”

    그룹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가 미국 전 야구선수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26일 한 매체는 스테파니가 8년간 친구로 지내던 브래디 앤더슨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LA 발레단에서 활동했던 스테파니가 브래디 앤더슨과 인연을 맺었고, 최근 연인 사이가 됐다는 것. 이에 스테파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소속사가 없어 SNS를 통해 소식을 올리게 돼 죄송하다”며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 시간은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올린다”고 밝히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와 함께 불거진 은퇴설, 잠적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을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는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브래디 앤더슨과)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다”며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니는 2005년 다나, 지연, 선데이와 함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했다. ‘천무 스테파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화려한 춤 솜씨로 먼저 주목받았다. 이후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발표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고, 이후 발레단 활동을 하는가 하면 연극과 뮤지컬에도 도전장을 내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최근까지 미국에서 발레와 댄스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 앤더슨은 1988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했고,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도 여러번 초청될 정도로 활약했던 브래디 앤더슨은 200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다음은 스테파니 열애 인정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테파니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브레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주세요. 데뷔 이후 처음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해야 하는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올라’ 새벽 라리가… ‘오라’ 벌크업 강인

    ‘올라’ 새벽 라리가… ‘오라’ 벌크업 강인

    피지컬 키운 이강인, 기회 더 늘어날 듯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잠 못 드는 새벽이 돌아온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가 12일 새벽 세비야FC와 레알 베티스의 ‘세비야 더비’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약 석 달 만이다. 레알 마요르카 기성용(31)과 발렌시아CF 이강인(19)의 활약 여부가 관심이다. 당장 기성용은 14일 새벽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때 처음 대결했다. 마요르카와 단기계약을 한 기성용은 스페인으로 출국하며 “메시와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기성용은 3월 7일 에이바르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면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리그가 중단됐다. 기성용은 바르셀로나 전에서 교체 출전에 무게가 쏠린다. ‘벌크업’으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피지컬을 키운 이강인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면서도 출전 기회가 제한적으로 주어져 임대 및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빡빡한 리그 일정이 기회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팀당 11경기가 남아 있는 라리가는 3, 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며 5주 안에 리그를 끝내는 강행군을 펼친다. 부상 방지와 체력 안배를 위해 보다 많은 선수들이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체 카드도 3장에서 5장으로 늘렸다. 지난달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는 위성 문제로 국내 중계가 불발됐지만 라리가는 스포츠 전문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발렌시아 구단은 9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 의미를 담은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한 사진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잠 못드는 새벽 돌아온다”…기성용·이강인의 라리가 12일 재개

    “잠 못드는 새벽 돌아온다”…기성용·이강인의 라리가 12일 재개

    기성용, 14일 메시와 그라운드서 만날까‘벌크업’ 이강인 마음껏 그라운드 누빌까위성 문제로 중계 불발 분데스리가와 달리라리가는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 예정축구 팬들에게 잠못드는 새벽이 돌아온다.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가 12일 새벽 세비야FC와 레알 베티스의 ‘세비야 더비’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된지 약 석 달 만이다.레알 마요르카 기성용(31)과 발렌시아CF 이강인(19)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끈다. 당장 기성용은 14일 새벽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때 처음 대결했다. 마요르카와 단기계약을 한 기성용은 스페인으로 출국하며 “메시와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성용은 3월 7일 에이바르전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면서 라라기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은 힘들더라도 교체 출전은 가능성이 있다. 마요르카는 오는 25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한다.‘벌크업’으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피지컬을 키운 이강인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 기대된다. 이강인은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히면서도 출전 기회가 제한적으로 주어져 임대 및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빡빡하게 짜여진 리그 일정이 기회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팀당 11경기가 남아 있는 라리가는 3, 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며 5주 안에 리그를 마무리 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부상 방지와 체력 안배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선수들이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체 카드도 3장에서 5장으로 늘렸다. 이밖에 승점 2점 차인 FC바르셀로나(18승4무5패·승점 58)와 레알 마드리드(16승8무3패)의 우승 경쟁과 득점 1위(19골) 도움 1위(12회)를 달리고 있는 메시의 득점·도움왕 3연패 달성도 관심이다. 이미 앞서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는 위성 문제로 국내 중계가 불발됐지만 라리가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발렌시아 구단은 9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들이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 의미를 담은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한 사진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우조선, 러시아서 LNG바지선 2척 9000억원에 수주

    대우조선, 러시아서 LNG바지선 2척 9000억원에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에서 LNG선 100척 관련 슬롯 계약을 맺은 지 일주일 만에 축포를 또 터뜨리게 됐다. 선박은 오는 2022년말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된 것으로 앞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LNG-Barge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에서 LNG를 받아 저장한 뒤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한다. 해상 LNG 터미널이라고 보면 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앞으로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에 설치돼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LNG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증명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가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머니볼’ 오클랜드의 여전한 가난 “홈구장 사용료 못내”

    ‘머니볼’ 오클랜드의 여전한 가난 “홈구장 사용료 못내”

    2000년대 빌리 빈 단장의 ‘머니볼’로 화제를 일으키며 스몰마켓 구단의 메이저리그(MLB) 생존법을 선보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구단이 홈구장의 임대료를 못 낸다고 선언했다. MLB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오클랜드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스몰마켓 구단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AP통신은 21일 “오클랜드 콜로세움을 감독하는 기관장이 오클랜드 구단이 연간 120만달러(약 14억 70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측은 “구장을 사용하지 않아 수익을 창출할 수 없고 지불 능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는 2020년 선수단 총연봉이 9308만 4933달러(약 1146억원)로 MLB 30개 구단 중 24위에 위치할 정도로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다. 2억 5034만 6096달러(약 3081억원)의 총연봉으로 전체 1위인 뉴욕 양키스와 비교하면 약 3분의 1수준이다. 양키스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게릿 콜에게 9년 3억 2400만달러(약 3985억원)에 계약한 것과 같은 사례는 오클랜드로서는 꿈꿀 수도 없는 계약이다. 오클랜드시는 2020년 기준 인구수도 43만 5224명에 불과하다. 시장 자체가 작다보니 연고지 이적설도 끊임없이 불거졌고 실제로 ‘실리콘밸리의 고장’으로 알려진 산호세로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같은 연고지를 쓰던 미식축구팀 레이더스는 올해부터 라스베가스로 연고지를 옮겼다. 오클랜드는 1998년 부임한 빌리 빈 단장이 세이버매트릭스(야구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에 기반해 OPS(출루율+장타율) 위주의 타선을 구축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동안 승률 0.537을 기록하고 다섯 번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스몰마켓의 생존법을 보여준 구단으로 유명하다. 스타 선수 위주의 고액연봉팀과 성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오클랜드의 ‘머니볼’ 혁신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그러나 여전히 가난한 구단으로 남아 있는 오클랜드를 비롯해 탬파베이 레이스 등 스몰마켓 구단들은 코로나19 시대에 더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이미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올해 입장수입 타격은 불가피하다. 오히려 수입이 적은 이번 시즌을 전략적으로 버리고 높은 순위의 드래프트권을 확보해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준비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여서 올해 MLB 포스트시즌은 입장수입보다는 우승 반지가 절실한 부자들의 잔치가 될 수도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합참 “K-6 공이, 1월말 마지막 점검…재발 방지 최선”

    합참 “K-6 공이, 1월말 마지막 점검…재발 방지 최선”

    “코로나 19로 부대 이동 어려워져 점검 중단”1월말 이후 3개월간 정기점검 이뤄지지 않아규정상 매달 1회 점검해야…“재발방지 최선”군은 지난 3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에 대한 북한군 총격 대응 과정에서 K-6 중기관총 원격사격체계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1월 이후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15일 “현재까지 전 GP에 대한 장비점검이 이뤄졌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장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군이 쏜 4발의 총탄에 맞은 GP를 관할하는 GOP(일반전초) 대대장은 지난 3일 오전 7시 56분 대응 사격을 지시했으나 K-6 원격사격체계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우선 K-3 경기관총으로 15발 대응사격하고, 수동으로 발사하는 K-6 중기관총으로 두 번째 대응사격에 나서 15발을 쐈다. 당시 조사 결과 기관총의 공이(뇌관을 쳐서 폭발토록 하는 쇠막대)가 파열된 것이 이유로 지적됐었다. 이와 함께 ‘공이 파열’과 관련해 현장에서 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석 달 여간 해당 장비의 정기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규정상 매달 1회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이 관계자는 “1월 말 화기를 전부 정밀 점검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며 “2월 중순 적설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부대간 이동이 어려워져 정비를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당일 및 주간 점검은 이뤄졌으나 정상 작동에 대한 기능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공이 부분까지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최근 실시된 한국 공·해군의 훈련을 비난한 뒤 청와대가 군 당국자를 불러 훈련에 대한 국방일보 보도를 질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관련 회의는 열렸다면서도 “일상적·정기적으로 사안이 있으면 함께 협의나 회의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책 등이 있었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홀란드와 음바페를 한 팀에… 드림팀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

    홀란드와 음바페를 한 팀에… 드림팀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차세대 에이스들이 한 팀에서 뛰는 꿈의 라인업을 이룰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레알이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이후 공격력이 무뎌진 레알로서는 향후 5년 이상을 책임질 두 명의 빼어난 공격수 영입으로 청사진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홀란드와 음바페는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해온 축구계를 다시 양분할 차세대 자원으로 꼽힌다. 마르카는 “올해는 홀란드, 내년에는 음바페”라는 레알의 영입 계획을 밝혔다. 홀란드는 지난해말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해 데뷔전부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2000년생 축구선수로는 믿기지 않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세계에서 가장 핫한 축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잔류설도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PSG에서 활약했던 제롬 로텐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은 없다. 클럽과 음바페는 이번 여름에 헤어지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레알이 홀란드와 음바페 영입에 성공할 경우 그야말로 꿈의 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유럽리그 축구단의 살림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레알처럼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는 빅클럽들로서는 남들이 꿈꾸지 못하는 영입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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