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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강원 영동에 또 최대 15cm 이상 폭설

    토요일 강원 영동에 또 최대 15cm 이상 폭설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인 오늘 낮 기온은 전날보다 4~5도 가량 높은 12~20도 분포를 보여 4월 하순의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6일에는 강원 영동에 또 다시 봄눈이 많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 강원 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눈이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15㎝ 폭설이 내리겠다”고 5일 예보했다. 이번 눈은 비로 시작됐다가 새벽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적설은 강원 영동중·북부는 5~10㎝, 많은 곳은 15㎝ 이상이 되겠으며 강원 영동 남부는 3~8㎝,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동해안 1~3㎝가 되겠다. 이번 주초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폭설이 내리면서 눈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알렸다. 6일 전국의 낮 기온은 백두대간 서쪽지역은 10~15도 분포를 보이겠지만 동쪽지역은 차가운 동풍의 영향으로 5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며 강원 산지는 영햐의 기온으로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0~16도 분포가 되겠다. 일요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설마’에 또…

    ‘설마’에 또…

    지난 1일 강원 영동 지역의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은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 등의 안이한 대처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50㎝가 넘는 폭설이 예보됐지만 사전 제설 작업과 차량 통제 등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짧은 시간에 쏟아진 많은 눈과 연휴 마지막 날이라 늘어난 교통량, 월동장구 미비 등도 이번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고립됐던 김모(51)씨는 2일 “영동권에는 50㎝ 이상의 대설특보가 며칠 전부터 예보됐지만 사전 제설 작업과 차량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비상 대응 조치도 너무 늦게 이뤄졌다”며 “강원도와 도로공사 등의 안이한 늦장 대처가 빚어낸 전형적인 인재(人災)”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정부의 비상 대응 2단계가 당일 오후 9시가 돼서야 발표되는 등 후속 대응도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원도 재난안전실 관계자는 “폭설 예보에 따라 정부 관련 부처 및 도로공사 등과 사전 준비를 했지만 주말에 나들이객이 많았고, 특정 시간대에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한때 불통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밤 12시를 넘겨 눈이 제거되고 새벽 2시부터 도로는 완전 소통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안이한 대응뿐 아니라 귀성 차량의 집중과 월동장구 미비 등도 사고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습설로 미끄러워진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차량이 뒤엉키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또 3·1절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귀경 차량이 오후에 몰렸다. 사고와 귀성 차량이 도로를 주차장으로 만들었고, 이 때문에 제설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스노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차량이 대부분이라 피해를 더욱 키운 측면도 있다. 이날 강원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대설특보에 따라 제설 등 대응에 나섰지만 교통대란은 물론 이날 오전까지 모두 53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4명이 부상을 당했다.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강원 영동 산간 지역에는 미시령 89.8㎝, 진부령 76.2㎝의 눈이 내렸다. 또 해안 지역인 고성 현내 40.9㎝, 북강릉 37.4㎝, 양양 30.4㎝, 강릉 26.9㎝, 속초 청호 26.4㎝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폭설 예보에도 제설 늑장”… 안이한 대처가 고속도로 고립 불렀다

    “폭설 예보에도 제설 늑장”… 안이한 대처가 고속도로 고립 불렀다

    3·1절 연휴 막바지였던 지난 1일 강원 영동지역의 폭설 교통 대란은 제설 등 도로관리 당국과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폭설로 수십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차량 수백대가 10 시간 이상 고속도로에 고립되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고립됐던 시민들은 “일찍부터 영동권에는 50㎝ 이상의 대설특보가 예보됐지만 사전 제설작업과 차량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비상대응 조치도 너무 늦게 이뤄진 인재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2일 강원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대설특보에 따라 제설 등 대응에 나섰지만 교통 대란은 물론 이날 오전 6시까지 모두 53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행치령터널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운전자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에서 오는 차량에 받혀 숨졌다. 눈 속에서 많게는 12시간 넘게 고립됐던 시민들은 “1일 정오쯤 속초를 떠나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랐는데 서울양양고속도로에 갇혀 음료수나 물도 못 마시고 화장실도 못가는 고통을 겪었다”며 “제설 차량들도 눈 속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황당해 했다. 더구나 정부의 비상대응 2단계도 당일날 오후 9시가 되어서야 상향조치 되는 등 후속 대응도 늦었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재난안전실 관계자는 “폭설 예보에 따라 정부 관련부처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사전 준비를 했지만 주말에 나들이객이 많았고, 특정 시간대에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고속도로가 한때 불통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자정을 넘겨 눈이 제거되고 새벽 2시부터 도로는 완전 소통됐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전날 오후 11시쯤부터 군부대 인력 160여명을 투입돼 차량 견인 등을 지원했다. 전국에서 인력 3166명과 장비 2893대, 제설재 1만 5406t이 투입됐고, 이 가운데 강원 지역에만 인력 1233명, 장비 1091대, 제설재 4572t이 동원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쌓인 눈은 미시령 88㎝, 진부령 75.3㎝, 설악동 70.2㎝, 구룡령 57.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해안 해안지역에는 평균 10∼40㎝의 눈이 쌓였고, 내륙지방에도 5∼2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무거운 습설로 축사와 비닐하우스 붕괴, 정박 중인 소형 선박의 침목 등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영동지역은 교량과 터널 출입구, 고갯길, 주요 고속도로에 미끄러운 곳이 많아 당분간 눈길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 산지 70cm 넘는 폭설...목요일 오전까지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강원 산지 70cm 넘는 폭설...목요일 오전까지 봄 시샘하는 ‘꽃샘추위’

    3월 첫 날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전국적으로 비를 내리게 한 기압골을 따라 유입된 차가운 공기 때문에 목요일 오전까지 ‘꽃샘추위’가 있겠다. 또 강원 영동과 산지는 3월 첫 날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강원도 미시령 77.6㎝, 진부령 68.6㎝, 북강릉 36.3㎝, 양양 27.6㎝ 등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3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떨어져 경기북부 및 동부지역,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영하 5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이 같은 추위는 목요일인 4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아침과 밤은 영하의 춥다가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는 날씨가 반복되면서 일교차가 10~20도로 크게 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가 되겠으며 4일 목요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오후부터 풀리기 시작해 낮 기온은 4~18도 분포의 다소 포근한 봄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연휴 마지막날 강원 눈폭탄…차량 수백대 고립·교통사고 속출

    연휴 마지막날 강원 눈폭탄…차량 수백대 고립·교통사고 속출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했다. 도로 관리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과 북양양 구간의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우회 조치했다. 속초 나들목부터 북양양 나들목까지 약 2㎞ 구간에 차량 수백여 대가 폭설에 갇혔다. 도로 관리당국이 고립된 차량을 속초 방면으로 1∼2대씩 통행시키면서 제설작업을 병행했지만, 크고 작은 사고까지 속출해 제설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 노학1교와 노학2교 일대의 경우 언덕길을 오르지 못한 차량과 크고 작은 접촉사고로 차들이 한데 뒤엉켰다. 도로 관리당국은 대설로 동해고속도로 속초IC 인근 20km 구간에 극심한 정체 발생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이용 자제와 제설 차량 이동에 협조를 당부했다.또 오후 4시를 기해 국도 44호선 한계령 논화교차로부터 한계교차로까지 38.2km 구간과 국도 46호선 진부령 광산초교에서 용대삼거리까지 25.3km 구간에 대해 월동장구 미장착 승용차와 화물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로 향하는 도로도 오후부터 통제됐고, 정선군 고한읍 금대봉길도 양방향 길을 막았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460건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신고를 받고 출동해 47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영동 중심으로 2일 오후까지 10∼40cm의 눈 현재 중북부 산지와 양구·강릉·양양·고성·인제·속초 평지, 화천, 철원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남부산지와 정선·삼척·동해·평창·홍천평지, 횡성, 춘천,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적설량은 미시령 44.4cm, 진부령 39.9cm, 설악동 29.8cm, 고성 현내 21.7, 양구 해안 32.2cm, 홍천 구룡령 24.1cm 등이다. 강수량은 진부령 74.4mm, 홍천 68.2mm, 화천 사내면 67.5mm, 설악산 66.5mm, 정선 61.8mm, 춘천 61mm, 철원 59mm 등이다. 기상청은 영동을 중심으로 2일 오후까지 10∼4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영서지역도 3∼15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시설물 피해 대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지자체는 비상소집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섰다.중대본 “비상대응 2단계로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후 9시부로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오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으나 대설로 강원지역 고속도로 등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지자 대응 수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강원지역 대설로 도내 고속도로에 정체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고속도로에 정체된 차량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현재 강원 469명, 경기 84명, 도로공사 185명 등 총 738명이 비상 근무 중이다. 제설작업에는 인력 992명, 장비 770대, 제설재 2183톤이 투입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 “폭설에 도로 곳곳 통제, 정체 극심...2일까지 눈 예보”

    [현장] “폭설에 도로 곳곳 통제, 정체 극심...2일까지 눈 예보”

    1일 강원 전역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영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 고갯길 곳곳이 통제됐으며,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교통 정체 현상이 발생했다. 영동을 중심으로 2일 오후까지 10∼4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으며, 영서도 3∼15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곳곳서 교통사고 이어져...큰 인명피해는 없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양양군 서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1시 54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홍천 부근 갓길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구조 6건, 구급 38건 등 모두 44건의 교통사고와 관련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부분 접촉사고로,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비가 내려 낙석 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춘천시 칠전동 의암댐 방면 의암호 인어상 인근 도로에서 약 100t의 낙석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사고 당시 지나간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복구작업은 마쳤지만, 추가 낙석을 우려해 의암댐에서 송암동 회전교차로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데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폭설에 도로 곳곳 통제되기도 이날 폭설이 내리면서 산간 고갯길이 빙판길을 이루면서 도로 곳곳도 통제됐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이날 눈이 많이 쌓이자 오후 2시부터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속초IC로 우회시키고 있다. 도로당국은 통제가 해제되더라도 미시령과 진부령 46번 국도 등 산간도로는 월동장비를 장착한 차량만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후 4시부터 국도 44호선 한계령 논화교차로부터 한계교차로까지 38.2km 구간과 국도 46호선 진부령 광산초교에서 용대삼거리까지 25.3km 구간에 대해 월동장구 미장착 승용차와 화물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로 향하는 도로도 오후부터 통제됐으며, 정선군 고한읍 금대봉길도 양방향 길을 막았다. 기상청 “이번 눈 비교적 무거워...교통 안전 주의” 현재 중북부 산지와 강릉·양양·고성·속초 등 4개 시군 평지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남부산지, 양구·정선·삼척·동해·평창·홍천·인제 평지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진부령 31.7cm, 미시령 29.8cm, 양구 해안 26.4cm, 고성 현내 11.9cm, 북강릉 11.1cm, 양양 9.6cm 등이다. 강수량은 진부령 60mm, 화천 사내 58.5mm, 홍천 서석 58mm, 춘천 55.6mm, 철원 53.7mm, 정선 53.6mm 등이다. 기상청은 영동을 중심으로 오는 2일 오후까지 10∼40cm의 눈이 내려 쌓이고, 영서지역도 3∼15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다고 보고 시설물 피해 대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지자체는 비상소집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섰다. 앞서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행정안전부는 대설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봄 재촉하는 묵직한 빗줄기… 강원엔 50㎝ 폭설

    봄 재촉하는 묵직한 빗줄기… 강원엔 50㎝ 폭설

    3월의 첫날이자 102주년 3·1절인 1일엔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다소 많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도 해제된다. 기상청은 “서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1일 새벽 중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에 전라권과 경상 서부 등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비가 내릴 것”이라고 28일 예보했다. 비는 2일 오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경북 북부 30~80㎜, 강원 영동,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10~60㎜다. 강원 영동과 경기 일부 지역 산지 등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0㎝ 이상, 강원 영동 5~40㎝, 강원 영서 3~10㎝, 경기 북부, 동부, 경북 북부 1~5㎝가 되겠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크게 올라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 내륙은 5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 해안은 10도 내외가 되겠다. 1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어·우·전’?… 뚜껑 열기 전까진 모른다

    ‘어·우·전’?… 뚜껑 열기 전까진 모른다

    전북-울산 ‘현대가’ 우승 대결 지배적 일류첸코·힌터제어 새 전력 대거 영입 새로 바뀐 양팀 사령탑들 대결도 관심포항·강원 등 양강 구도 균열 여부 주목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의 5연패를 가로막을 수 있을까.’ 27일 개막하는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올해도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리그 5연패,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에 밀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16년 만의 정상(통산 3회)을 노린다. 울산이 설욕에 성공할지 또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키는 팀이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전북과 울산 모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전북은 정신적 지주인 이동국이 은퇴하고 최우수선수(MVP) 손준호는 중국으로 떠났다.최강희 감독 시절부터 선수와 코치로 팀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김상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팀 득점 3위에 그쳤던 공격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력의 바로우가 건재한데다 지난 시즌 득점 2위 일류첸코를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려왔다. 강원FC에 임대했던 김승대도 복귀시켰다.울산은 ‘홍명보 체제’로 바뀌며 젊어졌다. 압도적인 득점 행진을 벌였던 득점왕 주니오와 결별했다. 대신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힌터제어와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바코를 비롯해 김지현, 이동준 등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손질했다. 지난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던 윤빛가람의 이적설이 불거진 게 변수이기는 하다. 전북과 울산의 강세가 전망되는 것은 올여름 전역자가 복귀하면 전력이 더 탄탄해지기 때문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25일 “전북은 문선민과 권경원, 울산은 오세훈과 박용우가 전역 복귀하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강 구도 속에 상위 스플릿 후보군으로는 포항과 강원FC, FC서울, 수원 삼성 등이 꼽힌다. 한 시즌 만에 1부로 돌아온 제주 유나이티드는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주니오가 K리그를 떠나며 득점왕을 누가 차지할지도 관심이다. 일류첸코의 위력이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두 시즌 연속 득점 ‘톱3’였던 대구FC 세징야도 강력한 후보다. 지난 시즌 일류첸코와 짝을 이뤄 득점 4위에 올랐던 팔로세비치는 서울에 새 둥지를 틀고 활약을 예고했다.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힌터제어의 활약도 주목된다.K리그 ‘맏형’이 된 염기훈(38·수원 삼성)의 ‘80-80 클럽’(80골-80도움) 가입도 기대된다. 통산 396경기에서 76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어 4골만 추가하면 역사를 쓰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1경기 908분 뛴 손흥민 꿀맛 휴식…토트넘, 유로파 16강

    11경기 908분 뛴 손흥민 꿀맛 휴식…토트넘, 유로파 16강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9)이 꿀맛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대회 32강 2차전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을 대거 쉬게하고도 델레 알리의 1골 2도움 활약을 앞세워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를 4-0으로 눌렀다. 1·2차전 합계 8-1로 이긴 토트넘은 16강에 올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위로 처져 리그 우승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도 탈락한 토트넘은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지난 1월 10일 FA컵 마린과의 64강전 이후 한 달 반, 12경기 만이다. 그동안 11경기에서 10경기 선발·1경기 교체 출전하며 추가 시간 제외 정규 시간 만 908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했다. 알리, 에릭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공격을 책임진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알리의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알리는 후반 5분 대각선 크로스를 비니시우스에게 배달해 2-0을 만들더니 후반 28분에는 교체 투입된 가레스 베일의 왼발 골로 연결되는 패스를 넣었다. 비니시우스는 10분 뒤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교체 투입된 만 16세 기대주 데인 스칼렛이 비니시우스의 마지막 골을 거들어 토트넘 팬을 즐겁게 했다.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주전에서 밀려나며 이적설이 따라다니던 알리는 이날 맹활약하며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6점의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강행군 연속에 손흥민 “힘들지만 경기장에선 항상 행복”

    강행군 연속에 손흥민 “힘들지만 경기장에선 항상 행복”

    손흥민(29·토트넘)이 18일(한국 시간) 열린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의 32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설까지 제기되자 토트넘과의 재계약 관련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지금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경기와 팀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선수와 팀원으로서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이미 17골 13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내려갈 때 내게 더 많은 공간이 나오면서 보다 많은 기회가 오는 것 같다”면서 “내가 공간 침투를 좋아하는 건 모두가 아실 테고, 패스가 잘 온다”며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팀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면서 “동료들이 없었다면 그렇게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때 프리미어리그(EPL) 1위까지 치솟았던 토트넘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며 9위까지 밀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슬픈 일이지만 유로파리그를 치르고 있고, 리그컵 결승에 오른 건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앞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라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또 토트넘 선수들이 조제 모리뉴 감독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문과 관련해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9일 볼프스베르거전 이후 곧바로 21일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이어진다. 거듭되는 강행군에 체력에 대한 우려도 나오지만 손흥민은 “피곤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경기장에선 항상 행복하다”면서 “힘들어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실력이 아까우니 학교폭력 용서하자고요?” [이슈픽]

    “실력이 아까우니 학교폭력 용서하자고요?” [이슈픽]

    가수, 배우, 배구선수까지 연일 유명인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끔찍한 기억을 안고 사는 피해자들은 용기 내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다. 오래도록 기다렸지만 끝내 받지 못한 사과였기 때문에 끔찍한 기억을 하나하나 열거해야 했다. 공론화시키지 않고 개인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했지만 돌아온 건 2차 가해였다. 올해 신인으로 프로배구단에 입단한 모 선수로부터 3년간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는 소속구단으로부터 일주일간의 침묵 끝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대면을 해서 합의를 보라고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가해자 부모는 피해자에게 연락을 해 ‘내 딸이 배구를 그만두면 너의 마음이 편하겠니? 너의 공황장애가 사라지겠니?’라는 말을 덧붙이며 단순다툼으로 치부했다. 피해자는 “죽으면 장례식장에서 ‘써니’ 춤을 춰주겠다” 등의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에 지속적으로 시달렸지만 가해자는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다. 피해자는 “가족들도 나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따돌림과 괴롭힘은 절대로 정당 방위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재영·이다영 사과와 징계 그 후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소속 이재영·이다영(25) 선수는 10년 전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폭로돼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짧은 인스타 사과문과 하나마나한 징계에 여론은 분노했고 결국 쌍둥이자매는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와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두 선수의 팬카페 회원 중 일부는 2차 가해나 다름없는 말로 비뚤어진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 회원은 “학폭이 아닌 상대방이 먼저 시비 거는 둥 폭력을 휘둘러 자매의 힘으로 뭉쳐 ‘정당방위’한 건 아닐지”라고 추측성 댓글을 달았다. 보다 못한 다른 회원이 “정당방위 한 건 아니다. 다영씨 스스로 폭력 사실을 인정했다.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정정했다. 두 선수의 복귀를 응원하면서 학폭 행위를 두둔하는 댓글도 보였다. “처벌을 받더라도 능력 낭비로 국가의 배구 인재들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복귀해야 한다” “저희 세대 때 폭력은 다반사였고, 왕따는 물론 차마 입에 올리지 못한 일을 당한 사람들도 많다. 국대에 꼭 있어야 하는 선수다” “잘되는 꼴 보기 싫어 그러는 대한민국 세상 참 안타깝다. 꼭 언론에 제보를 했어야 했나”라며 자매를 옹호하기에 바빴다. 이 댓글에 분노한 다른 회원은 “피해자들은 건들지 마라”며 “당신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피눈물 흘린 사람들이다. 내가 힘이 없어 내 자식이 힘들다고 펑펑 우시는 분들도 있다”라며 이의를 제기했다.해외이적설 돌았지만 “불가능” 배구인들 조차 “쌍둥이 중에 이재영의 기량이 이대로 파묻히기에는 아깝지 않냐. 이재영만이라도 선처를 해주면 안되는 것이냐”는 목소리도 낸다. 일부에서는 해외진출설도 나왔지만 협회의 선수 국제이적 규정에 위반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협회는 성폭력, 폭력, 승부조작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였거나 배구계에 중대한 피해를 입힌 자는 해외진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폭력 가해자였던 배구 감독의 고백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은 17일 경기 시작 전 배구계 학폭 문제와 관련해 “세상이 옛날 같지 않고, 우리는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다.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 누가 나를 욕하지 않더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조심해야 한다. 인생이 남이 모른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다. 철저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역시 한 때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12년 전인 2009년 남자배구 대표팀 코치 시절 당시 주축 선수였던 박철우를 구타해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 감독은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것이다. 금전적이든 명예든 뭔가는 빼앗아가지, 좋게 넘어가지 않는다. 인과응보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늘 사죄하는 느낌이다. 조금 더 배구계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까만 기와에 하얀 눈… 고궁은 ‘설국’

    까만 기와에 하얀 눈… 고궁은 ‘설국’

    16일 서울 중구 덕수궁에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은 이날 최고 적설량이 1.1㎝를 기록했으나 세종과 대전, 충남북과 전북 일부 지역에는 오후 4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오늘 최저 영하 10도… 전국에 눈

    16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는 한편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17일엔 기온이 3~5도 더 떨어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1~3㎝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눈 쌓인 언덕길 ‘조심, 조심’

    [포토] 눈 쌓인 언덕길 ‘조심, 조심’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린 16일 서울 서대문구 서로문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눈 쌓인 언덕길을 잰걸음으로 내려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3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뉴스1·연합뉴스
  • 오늘 최저 영하 10도… 전국에 눈

    16일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는 한편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서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17일엔 기온이 3~5도 더 떨어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1~3㎝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또다시 동장군 심술에 눈까지…공기는 ‘쾌청’

    내일 또다시 동장군 심술에 눈까지…공기는 ‘쾌청’

    16일 화요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추워지는 한편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한편 대기정체로 설 연휴 내내 나쁨 수준이었던 공기는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가 강하게 유입돼 낮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고 15일 예보했다. 16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수요일인 17일은 기온이 3~5도 더 떨어지겠으며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9도, 서울 영하 6도, 대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3도 등이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은 오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 남부, 충청권은 1~5㎝,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도,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는 1~3㎝이다. 한편 대기정체로 인해 설 연휴 내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였지만 16일은 찬 공기의 유입으로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위기에 맞서지 않으면 대가를 치른다/김영중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위기에 맞서지 않으면 대가를 치른다/김영중 선임기자

    올해도 너무 춥거나 너무 따뜻한 극단적인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상기후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온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휴대전화의 날씨 앱을 보는 게 일상이 됐다.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여름이 끝나감에도 우기가 계속돼 지난 6일 일부 지역에 홍수 경보를 내렸다. 미국은 2일 사흘째 뉴욕 등 북동부 지역에 눈폭탄이 떨어져 최고 적설량이 90㎝에 이르면서 모든 게 중단됐다. 지난달에는 사계절 더운 아프리카 사하라사막과 사우디에도 눈이 내렸다. 새해부터 빙하가 기록적으로 녹아내리고, 해수 온도 상승이 심상치 않다는 등의 각종 논문과 보고서도 쏟아진다. 인류는 지난해 이상기후를 겪으면서 기후위기가 과학자들이 자극적으로 주장하는 ‘기후 포르노’도, 먼 미래에 일어날 재앙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일년 내내 이상 고온, 유례없이 긴 장마와 가뭄, 이전보다 자주 발생하는 대형 산불, 더 강력해진 태풍과 허리케인 등이 지구에 휘몰아쳤다. 인류가 탄소 기반 문명으로 풍요를 누리면서 내뿜은 온실가스로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기온이 1.1도 올라갔을 뿐인데도 발생한 후유증이었다. 지난해 인류는 기후 재앙이 앞으로 일상이 될 거라는 걸 절감하면서 위기감을 느끼게 됐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옥스퍼드대와 함께 50개국 12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가 ‘기후변화가 세계적인 비상사태’라고 응답했으며 “정책 결정자들이 야심 찬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각 나라는 잇따라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선언하며 대응에 나섰다.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만큼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2015년 각 나라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 합의한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한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하면서 다시 가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율 1위, OECD 국가 중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하위 2위를 기록하며 ‘기후 악당’으로 불리는 우리나라도 지난해 동참했다. 탄소중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가 됐다. 그러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코로나19 사태나 정치 체제를 보면 그렇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전 세계는 봉쇄 조치를 내렸다. 이동이 멈추면서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오히려 늘었다. 유럽연합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413※으로 전년보다 평균 2.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의 이산화탄소가 200년까지 지구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인류가 견딜 수 있는 지구 온도 상승은 1.5도로 본다. ‘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가 제시한 수치로 2050년까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이뤄야 지킬 수 있다. 그러려면 탄소 중심의 국가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한다. 싱크탱크 ‘엠버’와 ‘아고라 에네르기벤데’가 지난달 발표한 연례 합동보고서를 보면 탄소중립에 적극적인 유럽연합의 전력 생산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재생에너지가 38%로 화석연료 발전량 37%를 추월했다. 코로나19로 전력수요가 4% 준 영향을 받았다. 미국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2014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나는 직업을 위해 연기하지만, 여러분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정부는 연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목표만 있고 구체적인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기후위기는 백신도 경이로운 해결책도 없다. 그렇다고 미래 세대를 위해 손 놓을 수는 없다. 인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고 고통을 감내하는 것처럼 기후위기도 이같이 대처해야 한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위기에 맞서지 않으면 대가는 혹독하다. jeunesse@seoul.co.kr
  • 서울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퇴근길 많은 눈 예상”

    서울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퇴근길 많은 눈 예상”

    서울 전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퇴근길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충청, 세종, 경북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늘 밤(오후 9~12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은 맑으나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며 오후에 서해5도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된 후 저녁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올 예정이다. 특히 저녁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 구름대가 북쪽에서부터 강하게 발달해 이동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히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에는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예정이다. 늦은 밤에는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눈의 강도가 더 강해지고, 이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1∼2시간가량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적설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5∼15㎝, 서울·경기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3∼10㎝, 충남권과 충북 남부, 전북권, 전남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1∼5㎝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타임스스퀘어서 스키 타봤어?… 뉴욕 5년 만에 최대 폭설

    타임스스퀘어서 스키 타봤어?… 뉴욕 5년 만에 최대 폭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쌓인 눈 위로 스키를 타고 있다. 이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폭풍이 뉴욕 등 미 북동부 일대를 강타하며 학교 수업과 코로나19 검사 등이 중단됐고,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생겼다.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속출했고, 열차 노선과 항공편도 취소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뉴욕시에는 33.7㎝, 시카고에는 27.4㎝의 눈이 쌓였다. 3일까지 예보대로 눈이 이어지면 뉴욕시에는 70㎝의 적설량을 기록한 2016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이게 된다. 뉴욕 AP 연합뉴스
  • 오늘 폭설 입춘

    오늘 폭설 입춘

    3일은 24절기 중 봄의 문을 여는 ‘입춘’이지만 전국에 ‘동장군’이 몰려온다. 퇴근길에는 많게는 10㎝ 안팎의 폭설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3일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및 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몹시 춥겠다”고 2일 예보했다. 3일 낮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추워져 4일 아침에도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 분포를 보이겠다. 3일 새벽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전북에 한때 눈이 조금 내린 뒤 그치겠다. 이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를 전후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는 충청권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까지 확대되겠다.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5~15㎝, 서울과 경기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3~10㎝, 충남권, 충북 남부, 전북권, 전남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는 1~5㎝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에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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