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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예보]새벽 눈에 강원 출근길 기습 폭설…3개 시·군 대설주의보

    [날씨예보]새벽 눈에 강원 출근길 기습 폭설…3개 시·군 대설주의보

    11일 새벽에 눈이 많이 내린 가운데 강원 중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쏟아져 출근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철원 6.5㎝를 비롯해 춘천 4.8㎝, 원주 0.6㎝ 등이다. 출근 시간에 눈이 내리면서 차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집을 나서는 직장인들은 차량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바쁜 모습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도내에는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등 3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임교순 예보관은 “강원 내륙과 산간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 맑아지겠다”며 “출근길 안전 운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雪…막힘 없다

    서울 관악구가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채비를 단단히 갖췄다. 구는 ‘2013 겨울철 종합 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재난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각종 제설 장비 점검 및 확보, 비상근무 체계 마련, 제설 공조 체제 및 비상 동원 체계 마련 등 철저한 겨울철 재난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또 제설 대비 상황총괄반을 상시 운영한다. 적설량 예보에 따라 단계를 나눠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협력한다. 대책본부 337명으로 시작해 예상 적설량이 10㎝ 이상인 3단계 발령 시 전 직원 1024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염화칼슘 523t, 소금 1465t 및 친환경 제설재 104t과 넉가래 등 각종 제설 자재와 제설 차량 등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효율적 제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 주민과 함께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율방재단 등도 구성했다. 고갯길 등 취약 구간의 경우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가 나서 158곳을 책임질 예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 관악소방서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수 있게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경기 밤새 내린 눈… 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27일 새벽부터 서울·경기 등 중부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일 전망이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늦은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중부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 눈이 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쌓인 눈이 낮은 기온 때문에 도로에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서해5도에서 2∼7㎝, 경기 동부·강원 영서·강원 산간·충청 북부에서 많은 곳은 10㎝ 이상이다. 또 전북과 경남·북, 제주 산간에서는 1∼5㎝의 눈이 예상된다. 양구·속초·고성·양양·인제 등 강원 지역에는 26일 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27일 낮에는 전국이 흐리고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눈은 밤에 서울·경기와 강원, 경남·북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고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7일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가 30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7일 ‘큰 눈’ 온다…출근길 어쩌나

    26일 오후 서울·경기 지방에 약한 비나 진눈깨비가 내렸지만 27일 새벽부터는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큰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 기온이 낮은 중부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밤새 내린 눈이 낮은 기온으로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어 출근길 교통대란도 우려된다. 그동안 내린 눈은 거의 쌓이지 않았던 반면 이번 눈은 올 겨울 처음으로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신속한 제설작업에 대비하고 있다. 27일 낮에는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난 뒤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눈은 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에서 대부분 그치겠다. 27일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고 바다의 수면과 대기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2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서해5도에서 2∼7㎝, 경기 동부·강원 영서·강원 산간·충청 북부에서 많은 곳은 10㎝ 이상이 되겠다. 전라북도, 경남북서 내륙, 경상북도, 제주 산간에서는 1∼5㎝의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상층 저기압 뒤쪽으로 영하 30도 가량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5㎞ 상공으로 내려오면서 27일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당분간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에도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강추위는 29일까지 이어지다가 30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부 오후부터 눈…주말까지 추위 이어져

    중부 오후부터 눈…주말까지 추위 이어져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오후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 영하 7도, 철원 영하 4.9도, 춘천 영하 4도, 서울 영하 2.2도, 수원 영하 3.1도 , 안동 영하 2도, 대전 영하 1.2도, 전주 0.4도, 광주 2.3도, 대구 2.7도, 부산 3.6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남 북부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밤부터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겠고 27일은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은 중부지역과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서 중남부와 강원도 산간, 충북 북부지역은 3~8cm, 중부, 전북, 경남 북서내륙, 경북 내륙, 제주도 산간은 1~5cm, 전남, 강원도 동해안은 1cm 안팎이 되겠다. 26일 낮 최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주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첫눈’ 지난해보다 8일 빨라…서울 첫눈은 5일 늦어

    ‘대구 첫눈’ 지난해보다 8일 빨라…서울 첫눈은 5일 늦어

    18일 오후 대구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 11월 26일보다 8일 일찍 내린 첫눈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눈으로 대구에 눈이 쌓이진 않겠지만 경북 구미·상주·성주에는 1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내 곳곳에 눈발이 흩날리자 시민들은 눈 오는 풍경을 휴대전화 사진기로 찍는 등 첫눈을 반겼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17일 상주에서 첫눈이 관측됐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만주지역의 저기압이 경북 위쪽 고기압과 부딪치며 온도차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다”며 “내일 아침까지는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발이 보이겠다”고 했다. 서울에도 이날 오후 2시 10분쯤부터 올들어 첫눈이 내렸다.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이른 것이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쯤부터 18일 새벽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청주, 천안, 목포, 순천, 상주, 서산, 대전, 보령, 고창 등지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눈이 쌓이지 않아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아도 진눈깨비와 싸락눈 등이 관측되면 첫눈으로 간주한다. 이번 눈구름대는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날 때 바다와 공기의 온도 차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기상청은 “눈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날리기 때문에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라산·충북·전라도에 첫눈…서울도 오늘 가능성

    한라산·충북·전라도에 첫눈…서울도 오늘 가능성

    한라산 정상과 전라도·충청도 일부 지역에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한라산 진달래밭(해발 1500m)과 윗세오름(해발 1700m)에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올 겨울들어 내린 이 첫눈은 지난해(11월 1일)보다 16일 늦었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라산은 전날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이날 오전 윗세오름 영하 5.5도, 진달래밭 영하 4.1도 등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다. 적설량은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진달래밭 3.0㎝, 윗세오름 0.5㎝다. 또 충북 청주와 보은, 청원 등에도 전날 오후 11시 40분쯤부터 첫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대는 진눈깨비로 시작된 눈이 점차 눈송이로 바뀌면서 오전 6시까지 1.6㎝ 정도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아침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가 -4.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도와 경남 서부내륙에도 이날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첫 눈’ 작년보다 5일 늦어…첫 눈 기준은?

    서울 ‘첫 눈’ 작년보다 5일 늦어…첫 눈 기준은?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 곳곳에 첫눈이 관측된 데 이어 18일 오후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이날 오후 2시10분께부터 서울에 올들어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이른 것이다. 같은 시각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도 눈발이 바람에 휘날린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께부터 18일 새벽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청주·천안·목포·순천·상주·서산·대전·보령·고창 등지에 첫눈이 내렸다. 청주에는 이날 오전 9시 적설량이 5.2㎝로 기록됐지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현재는 눈이 모두 녹은 상태다. 기상청은 눈이 쌓여 적설량으로 기록되지 않더라도 진눈깨비와 싸락눈 등이 관측되면 첫눈으로 본다. 이 눈구름대는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날 때 바다와 공기의 온도차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중국 북동지방 5㎞ 상공으로 -35도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기압골이 머물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쪽으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3.6도까지 떨어지면서 첫눈이 관측됐다”며 “눈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날리기 때문에 쌓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악산 첫 눈…올해는 너무 빠른데?

    설악산 첫 눈…올해는 너무 빠른데?

    설악산에 올 가을 첫눈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15일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설악산 중청봉(해발 1676m)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려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이번 첫눈은 작년의 10월 30일보다 15일 빠른 것이다. 또 평창 발왕산과 고성 향로봉에도 3시 현재 진눈깨비가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북부 산간지역에 15일 밤까지 1~3㎝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악산 첫눈

    설악산 첫눈

    올가을 들어 첫눈이 15일 설악산에서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1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이 눈은 저녁까지 내리다 그쳐 3㎝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16일 아침 설악산 일대 최저기온은 영하 2도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날 비가 오다 눈으로 바뀌면서 설악산 중청봉(해발 1676m) 일원에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는 모습.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참 변덕스러운 봄처녀 날씨

    올봄 날씨 변덕이 만만찮다. 낮 기온이 영상 20도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영상 6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는 등 기온차가 심해지면서 전기난로를 다시 사용하는 사람들까지 나왔다. 10도 안팎의 기온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장현식 기상청 통보관은 11일 “이른 봄철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남쪽에 이동성고기압, 북쪽엔 저기압을 형성해 ‘남고북저형’ 기압 배치가 자주 나타난다”면서 “이때 중국 남부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갔다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다시 기온이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이 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의 기온이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봄을 맞아 넣어뒀던 전기난로를 다시 꺼내는 풍경도 연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북·대구·제주 산간에 건조경보를, 강원·경남·부산·울산 등에는 건조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12일 오전까지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화재 발생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오후 늦게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말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는 5~10㎜,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5㎜ 미만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최대 30㎜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간 10㎝, 강원 영동 3~8㎝, 경북 북부 및 동해안에 1㎝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이번 비·눈은 13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꽃샘추위가 몰려올 전망이다. 14일 서울 영하 1도, 대전·전주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등 일부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전주 13도 등으로 올라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보이겠다. 쌀쌀한 날씨는 주말까지 계속되는데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야기 72시간 ②본격 보딩+스킹

    미야기 72시간 ②본격 보딩+스킹

    2nd Day 본격 보딩+스킹 09:00 스미카와 스노파크 완전 정복 리프트 대기시간은 1분 이하였다. 그러니 오전에는 수준에 맞는 모든 코스를 섭렵하자. 리프트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9시부터 12시까지, 딱 세 시간만 투자해도 스미카와 구석구석을 웬만큼 돌아볼 수 있다. 스노파크 구성이 단순해서 코스 지도만 보면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데다 중상급자 코스보다는 초급자 코스가 훨씬 길고 다양해 안심된다. 관광 보딩, 관광 스키로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면, 열혈 스노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아토미B코스あとみBコース에 도전한다. 정설을 하지 않는 구간으로 극상의 파우더스노가 소복하게 쌓인 (슬로프 아닌) 슬로프다. 리프트를 세 번 타고 올라간 후 아웃도어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Mountain Hardware의 플래그가 붙은 곳으로 진입한다. 스미카와 스노파크에서 최고난도로 분류한 곳인 만큼 혼자서 타는 것은 아무래도 불안하니 동행과 함께 즐기는 게 좋겠다. 12:00 아늑한 레스트하우스에서 점심 스미카와 스노파크 주변은 아쉽게도 부대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대다수 관광객들은 스노파크 내 레스트하우스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아담한 목조건물은 고원에 있을 법한 산장 분위기를 제대로 풍긴다. 식권 자동발매기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20여 개가 넘는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레스트하우스 구석구석 흥미로운 공간이 많다. 조그마한 스키보드 용품숍에서는 스미카와 한정 아이템을 갖춰 놓았다. 스노보드 데크를 벤치로 변형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아래층 휴게 공간은 꼭 들어가 보자. 반층 가량 돋워 만든 별도의 플로어가 있는데, 채광이 특히 좋아 점심시간에는 여섯 개 남짓한 테이블이 거의 찬다. 볕 좋은 곳에서 쉬고 싶은 이들은 서두를 것.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3:00 캣 투어를 소개합니다 오후에는 스미카와 스노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 캣 투어에 나선다. 설상차를 타고 40여 분을 달리면 리프트가 다니지 않는 산꼭대기까지 닿을 수 있다. 스노파크 아랫쪽과는 차원이 다른 광경이 시야에 나타난다.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산인지, 소나무인지 눈덩이인지 분간이 안 되는 새하얀 풍경에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무릎 위까지 보드러운 눈의 감촉이 느껴지는 설국이다. 캣 투어에서 으뜸 볼거리는 자오국정공원의 명물, 수빙樹氷이다. 스미카와 고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소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인기 있는 아오모리토도마쓰 품종이다. 이 나무에 눈이 쌓이고 쌓여서 점차 초록이 감춰진다. 눈으로 뒤덮힌 나무는 위는 좁고 아래는 넓은, 마치 살아 움직일 듯한 새하얀 몬스터처럼 보인다 해서 ‘스노 몬스터Snow Monster’라고도 부른다. 12월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1월, 2월을 거치면서 점점 몸집을 불려 간다. 2월 초부터 최고로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고. 스키나 보드를 타지 않는 사람들도 이 거대하고 신기한 눈덩이를 보기 위해 자오를 찾는다. 설상차를 타고 올라가 수빙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이곳 스미카와뿐이다. 설상차에 보드, 스키 장비를 싣고 올라가 꼭대기에서부터 제대로 된 파우더스노를 가르며 스노파크로 내려올 수 있다. move to 도갓타 온천 마을 스미카와 스노파크→(차로 30분)→도갓타 온천 마을 17:00 사뿐사뿐 도갓타 온천 마을 산책 스미카와 스노파크는 오후 4시면 문을 닫는다. 캣 투어를 마친 후 장비를 챙겨 아기자기한 온천 마을로 산책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가 보자. 나이트 스키 장소로 점찍어 둔 에보시 스노리조트 지척의 온천마을 도갓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낼 요량이다. 도갓타 온천 마을은 일본 특유의 말끔한 관광지 느낌을 풍긴다. 각종 기념품 가게, 예쁘게 단장한 레스토랑, 편의점이 꼭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그런 소담한 마을이다.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야간 스키, 보딩 후 온천욕을 할 만한 곳을 점찍어 둔다. 팔, 다리, 허리가 아프도록, 쓰러지기 직전까지 온종일 눈밭에서 구른다. 열심히 논 사람일수록 더 달콤한 온천욕을 기대할 수 있으니, 더 신나게 보드를 탄다. 그러고 나서 뜨끈한 온천에 스르륵 몸이 잠기면, “이래서 내가 일본까지 장비 짊어지고 보드 타러 왔지!” 만족스런 미소가 번진다. 그 시간을 기대하며, 나이트 스키 장소로 출발! move to 에보시 스노리조트 도갓타 온천 마을→(차로 10분)→에보시 스노리조트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9:00 에보시 스노리조트에서 야간까지 야무지게 즐긴다 야간에도 문을 여는 에보시 스노리조트에서 이튿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야간에는 총 12개 코스 중 다섯 개만 운영한다. 주간에도 붐비지 않는 곳이니 야간에는 그야말로 전세 낸 슬로프에서 황제 보딩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적설량이 일정 수준에 달해야 야간에 문을 여니(보통 1월 초순부터) 출발 전 미리 알아보자. 야간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센다이 명물 어묵 이렇게 예쁘게 싸놓으니 품격 있는 선물로 손색이 없다. 바닷가 지방이라 어묵 맛은 보장한다. 새우 맛 어묵, 어묵 구이 등 센다이 특산 어묵을 맛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자. 우아하게 포장해서 보냉 팩에 넣어 주니 안심이다. ▶사케가 열풍이라는데 센다이의 대표적인 준마이긴조純米酒, 우라가스미 젠浦霞 禅은 초인기 상품으로 면세점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에 놓여 있다.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을 연상시키는 청명함이 일품.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미야기 72시간 ①아주 차밍한 워밍업

    미야기 72시간 ①아주 차밍한 워밍업

    센다이 공항에 진입하는 항공기는 새파란 바다를 한 바퀴 뱅그르르 돌았다. 추운 날씨에 새파란 바다는 더 파래 보였다. 미야기에서 보낼 산뜻하고, 쾌청한 72시간. 이곳에서 시작한다. ●1st Day 아주 차밍한 워밍업 13:00 센다이 공항 도착 한겨울 미야기를 찾는 여행자 대부분이 윈터 스포츠 마니아라고 봐도 무방하다. 볕이 좋은 봄·가을, 중년의 골퍼들로 붐볐던 땅은 스키와 보드를 한 짐 짊어진 젊은이들로 말끔하게 세대교체를 한다. 한시라도 빨리 슬로프로 향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누르고 첫날은 주변을 돌아본다. 리프트 대기 시간이 제로에 가까운 일본 스키장에서는 하루가 이틀 같고, 사흘 같을 테니 첫날은 워밍업만 해두자. 센다이 근교의 다도해 마쓰시마松島에서 오후 시간을 보낸 후 스키장으로 이동한다. move to 마쓰시마 유람선 선착장 option1 센다이 공항→(JR 액세스 철도, 24분)→센다이 역→(JR 도호쿠혼센, 25분)→마쓰시마 역→(걸어서 5분)→마쓰시마 유람선 선착장 option2 센다이 공항→(차로 1시간)→마쓰시마 유람선 선착장 15:00 마쓰시마 유람선 투어 비행기에서 봤던 그 바다의 생생한 내음까지 맡을 수 있는 군도를 탐험한다. 마쓰시마松島는 센다이 시내에서 열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이 지역 사람들도 즐겨 찾는 명승지다. 푸른 소나무로 뒤덮인 크고 작은 섬들이 계통 없이 떠 있다. 군데군데 자리한 민머리 섬마저 훌륭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방파제 역할을 해준 덕에 마쓰시마는 2011년 일본대지진 때 피해가 그나마 적은 지역이었다고 한다. 260개가 넘는 섬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만끽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유람선 투어. 마쓰시마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노선과 건너편 시오가마항에서 내려 주는 두 가지 노선 중 선택할 수 있다. 배를 타는 동안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와 섬의 이름, 유래, 역사를 알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배에서는 반드시 새우깡을 판매하는데, 갈매기가 그 이유를 제일 잘 안다. 갈매기 먹이 주기가 유람선 투어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는 것. 엄지와 검지로 과자를 쥔 채 손을 배 바깥으로 쭉 뻗으면 갈매기 한 무리가 어느새 사뿐하게 날아와 날렵한 부리로 과자를 채 간다. 바다에 둥둥 떠 있는 굴 양식장(미야기현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굴 어획량이 많은 대표 산지다), 김 양식장의 방대한 규모에 놀라고, 어느 것 하나 같은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소나무 섬을 구경하고, 갈매기 먹이 주기까지 체험하다 보니 30분은 짧기만 하다. move to 엔츠인 마쓰시마 유람선 선착장→(걸어서 3분)→즈이간지→(걸어서 5분)→엔츠인 1 신선한 먹거리가 미야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삭한 채소, 보드라운 쇠고기를 1인용 솥에 넣어 먹는 미야기자오코겐호텔의 샤브샤브 요리 2 즈이간지 입구 기념품 가게에서 생굴을 구워 판다. 그만큼 굴로 유명한 마쓰시마 3 노을이 번지는 마쓰시마 유람선 선착장 4 엔츠인으로 향하는 길에 아기자기한 선물가게가 서너 곳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센다이 별미 센다이가 원조인 별미, 규탄牛タン, 소 혀을 맛보자. 소의 혀를 구워 먹는다? 눈을 질끈 감고 일단 입에 넣어 보면, 언제 께름칙한 기분이 들었느냐는 듯 존득한 식감에 두 눈이 번쩍 뜨인다. 2차 세계대전 후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 미군이 안 먹고 버린 부위를 구워 먹기 시작했다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고급 요리로 탈바꿈했다. 별다른 양념 없이 숯불에 굽는 게 기본 레시피라고. 그만큼 식재료 본연의 특별함이 최고의 맛을 낸다는 뜻이다. 또한 차진 쌀로 유명한 미야기 현은 바다와도 맞닿아 있으니 질 좋은 스시가 어딜 가나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큼지막하고 두툼한 회가 윤기나는 밥을 폭 덮고 있는 모양새만 봐도, 침이 꿀꺽. 16:00 엔츠인에서 호젓한 힐링 엔츠인円通院은 국보급 사찰인 즈이간지瑞巌寺와 한자리에 있다. 현재 즈이간지 본당 내부는 수리 중이라 관람할 수 없다. 그런데 본당보다 더 인기 있는 곳은 따로 있었다. 본당으로 향하는 삼나무길 참배로는 ‘웅장함’이라는 수사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짧지만 인상적인 길이다. 입구를 등지고 바라봤을 때 왼쪽 가로수는 다소 헐거운데 대지진 피해의 흔적이다. 반면 오른쪽은 둥치의 규모나 잎이 우거진 정도가 대단하여 탄성이 터져 나온다. 웅장함 속의 고요함.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이 길을 걸어 엔츠인으로 향한다. 엔츠인은 일본 정원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물이 없는 마른 정원이지만 물이 주는 생동감을 놓치지 않았다. 큼지막한 돌과 자잘한 자갈, 아담한 나무가 어우러진 세키테이石庭가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일본에 왔구나, 실감하게끔 하는 가장 일본적인 풍경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미츠무네와 신하 일곱 명을 모신 사당 산케이덴三慧殿에 닿는다. 미츠무네는 도쿠가와 막부의 촉망받던 인재였는데, 19세에 요절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지은 사당으로 350년이 넘도록 공개되지 않았다. 궁전형 사당을 촘촘히 메우고 있는 하트, 클로버,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등 서양식 문양 때문이다. 기독교 탄압이 심했던 시대적 배경을 살피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현대에 들어 빛을 본 이 사당은,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된 데다가 다른 사당에선 이토록 화려하고 독특한 문양을 볼 수 없다. 활처럼 유려하게 휜 지붕의 곡선, 그 위를 수놓은 서양식 문양. 묘하게 조화로운 이 모습은 오래도록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move to 스미카와 스노파크 option1 엔츠인→(걸어서 10분)→마쓰시마 역→(JR 도호쿠혼센 25분)→센다이 역→근처에서 1박, 센다이 역→(오전 8시30분 출발하는 스키장 셔틀버스로 2시간)→스미카와 스노파크 option2 엔츠인→(차로 2시간)→스미카와 스노파크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엔츠인에는 연인과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코케시가 목제 선반 가득 놓여 있다 2 마쓰시마 고다이도五大堂 사당 한 켠에 매달아 놓은 오미쿠지おみくじ, 길흉을 점치는 종이 3 즈이간지 본당으로 향하는 삼나무길 17:00 도시에서 고원으로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에 걸쳐 위치한 자오국정공원蔵王國定公園은스키 휴양지로 유명하다. 일본 스키는 홋카이도가 제일이라는 편견은 잠시 접어 두자. 홋카이도에 비해 맑은 날이 많고,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험난한 코스부터 초보자를 위한 완만한 슬로프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혹은 초보자라면 오히려 자오를 추천한다. 센다이를 기점으로 서쪽은 야마가타 자오, 동쪽은 미야기 자오로 구분한다. 미야기 자오에는 모두 다섯 개의 스노파크가 있다. 그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미카와すみかわ 스노파크로 향한다. 높은 지대라 충분한 적설량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특별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왕복 버스와 1일 리프트권 패키지 가격이 4,800엔). ▶추울 땐 모 양말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일본 쇼핑 아이템은 단연 양말과 스타킹 류. 일단, 개성 넘친다. 게다가 품질까지 좋다! 모 100% 양말을 (나름) 싼값에 살 수 있다. 사진의 양말은 이온몰 나토리에서 구매한 것으로, 세 켤레에 1,000엔. ▶한국보다 싸다니! 식료품 쇼핑은 일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요즘은 한남동만 나가도 웬만한 건 다 구할 수 있는 시절이라지만, 그래도 가격이 참 착하니 절로 장바구니에 담게 된다. 한국 슈퍼마켓 가격의 반값도 안 되는 참깨 소스, 대용량 고형 카레, 생 모차렐라부터 브리치즈까지 각종 치즈류를 추천한다. ▶이유 있는 명품 과자 빼빼로와 똑 닮은 프란. 관광청 관계자의 강력 추천으로 맛보게 된 과자다. 하나에 2,500원이 넘으니 만만찮은 가격인데, 먹어 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 두툼하게 초콜릿 옷을 입힌 데다가 속에 든 쿠키가 아주 보드랍다. 다음에 또 집어 들게 될 것 같다. 감자 맛 스낵에 초콜릿을 입힌 쟈가키じゃがッキー역시 로컬(스키장 관계자)이 추천해 준 독특한 과자. 감자와 초콜릿, 뜻밖에 매력적인 조합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5일 퇴근길도 雪雪雪… 그치고 나면 매서운 설 한파

    5일 퇴근길도 雪雪雪… 그치고 나면 매서운 설 한파

    3~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큰 눈이 내린 데 이어 5일 낮부터 전국에 또 눈이나 비가 온다. 기상청은 “5일 낮부터 전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4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경상·전라·제주 3∼8㎝, 서울·경기·강원 영서·남해안 1∼3㎝다. 6일 오전 눈이 그치고 나면 설 연휴인 9~11일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서울 16.5㎝, 인천 14.6㎝, 문산 14.0㎝, 동두천 13.0㎝, 춘천 12.2㎝, 철원 10.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2001년 2월 15일(23.4㎝) 이후 2월 적설량이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4일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등교 시간을 1시간씩 늦췄고 경기 지역 초등학교 3곳은 휴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民官 합동 눈 치우기’ 출근길 대란 막아

    ‘民官 합동 눈 치우기’ 출근길 대란 막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주민들의 동참 분위기가 조금 더 확산됐으면 합니다.” 12년 만의 2월 폭설에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들의 눈 치우기는 비교적 신속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4일 “폭이 10m 이하인 좁은 골목길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경우 제설 차량이 진입하기가 어려운데, 주민들이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우려했던 것보다 덜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서울 전역에는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평균 16.5㎝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눈이 발목까지 쌓여 아침 출근길 큰 혼란과 불편이 우려됐었다. 하지만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의 신속한 대응으로 출근길 큰 혼란은 없었다. 특히 25개 자치구는 직원 총동원령이 내려져 오전 7시를 전후해 주요 간선도로의 눈 치우기를 거의 마무리했다. 노원구의 경우 19개 동별로 조직된 ‘구민자율제설봉사단’의 활동이 돋보였다. 봉사단원 1697명은 이른 아침부터 지역별로 모여 비탈길, 정류장 인근, 이면도로 등의 제설을 담당했다. 이들은 평소 적설량 3㎝ 이상일 때 휴대전환 문자 서비스(SMS)로 눈 치우기 안내를 하면 지정된 장소에서 넉가래, 삽, 빗자루 등을 가지고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약속이 돼 있다. 이날도 이들은 골목길과 야외시설물 계단 등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을 주로 청소했다. 구 직원들이 주요 간선도로의 눈을 치우는 데 신경을 쏟는 동안 이들은 구청의 손길이 채 미치기 어려운 지역의 눈을 쓸어 담았다. 오전 8시부터 상계2동 주민센터 뒷골목에서 눈 치우기 작업을 벌였던 강의우(74)씨는 “내가 눈을 치워야 우리가 사는 동네가 안전해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눈 치우기 작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직원들과 주민들도 이른 아침부터 출근 인파가 몰리는 양재역 등 주요 지점의 눈 치우기에 나섰고 강남·은평·영등포구 등에서도 주요 출근길마다 구 직원들과 주민들의 눈 치우기가 함께 펼쳐졌다. 동대문구에선 육군 제56사단 제221연대 소속 장병 112명이 지원에 나섰다. 장병들은 이른 아침부터 청량리 로터리에서 경동시장 사거리까지 약 1㎞ 구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유덕열 구청장과 구 직원 1300여명도 취약 지역 제설작업에 나서 산더미처럼 쌓인 눈을 치웠다. 서울시 집계결과 3~4일 이틀 동안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시 및 자치구 직원 1만 2036명과 제설차량 728대, 각종 중장비 210대가 동원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수도권 최대 15㎝ 폭설

    수도권 최대 15㎝ 폭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3일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려 4일 출근길 빙판길 사고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 5~1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서울에는 이날 오후 6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충청 남부, 경북 내륙,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4일까지 3~8㎝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기온에 따라 눈이나 비가 오는 가운데 전남, 경남, 제주에 4일까지 10~30㎜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 산간은 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로 예상됨에 따라 눈,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면서 “출근길에 빙판길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4일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려 월요일인 4일 아침 출근길 교통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교시간을 1시간 늦출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한편 서울시는 도로 결빙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32편 증편하고,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한 오전 7시~9시 30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1일·22일 전국에 또 눈·비

    21~22일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눈이나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은 최고 20㎝ 이상의 폭설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21~22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20일 밝혔다. 동해안은 22일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상공에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머무르는 가운데 따뜻한 수증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밀고 들어오면서 비교적 많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22일까지 3~1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 내륙은 1~5㎝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낮 동안 비가 내리는 곳도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2월 서해안·1월 동해안 폭설 왜

    12월 서해안·1월 동해안 폭설 왜

    17일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40㎝ 이상의 폭설이 내리면서 지난해 12월 서해안 지역에 폭설이 잦았던 것과 대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동해시에 41㎝의 눈이 내려 이 지역 1월 신적설 극값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적설 극값이란 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의 최고치를 말한다. 이번 눈을 몰고 온 구름은 동해상에 자리 잡은 비교적 따뜻한 저기압과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부딪쳐 형성됐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에 따라 동풍이 불면서 눈구름대가 동해안으로 이동한 것이다. 특히 태백산맥 등 동해안의 지형적 특성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 반면 지난해 12월에는 서해안 지역에 폭설이 잦았다. 12월 5일 서울에서 12월 초순으로는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많은 적설량(7.8㎝)을 보인 것을 비롯해 7~9일, 23~24일, 12월 말~1월 초 사이에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해 12월 내린 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서해안 전역에 내린 눈은 주로 바다와 대기의 온도 차에 의한 것이었다. 즉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됨에 따라 상층의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형성된 눈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눈이 내린 것이다. 남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남쪽에 저기압이 형성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와 만나 폭설이 된 경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말 동장군 주춤, 다음주 중반까지 평년기온

    동장군의 기세가 한풀 꺾여 주말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비교적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1일 곳에 따라 열흘 넘게 이어진 한파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이 물러가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 기온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등 영하 8도~영상 2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도, 춘천 4도, 대구 7도 등 전국이 영상 2~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 영상 2~11도로, 평년 수준의 기온이 다음 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 오전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역에 눈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2∼5㎝, 서울·경기 남부·영서 북부·강원(동해안 제외) 및 충남 서해안 1∼3㎝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개통후 한달에 두번꼴 STOP… 의정부경전철 ‘사고鐵’ 오명

    개통후 한달에 두번꼴 STOP… 의정부경전철 ‘사고鐵’ 오명

    지난해 7월 1일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운행 개시한 경기 의정부경전철이 ‘툭’ 하면 고장나 ‘사고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8일 현재 지난 6개월 동안 12차례나 고장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시와 의정부경전철㈜은 1일 평균 이용객이 예측수요의 15% 수준을 밑도는 가운데 고장이 잦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고 유형은 크게 두 가지다. 전동차에 전기 공급이 안 돼 멈추거나, 전동차가 선로에서 미끄러져 승강장 제 위치에 서지 않아 발생한다. 최근 6회 중 5회는 폭설로 전원공급장치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빚어졌다. 전동차 고무바퀴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선로에서 눈에 미끄러져 승강장 제 위치에 서지 않아 발생했다. 의정부경전철㈜ 최석준 부장은 “주행노면이 콘크리트이고, 전동차 바퀴는 고무로 만들어져 아주 춥거나 노면에 눈이 쌓이면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한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콘크리트 속에 열선을 깔아 눈을 녹이는 등의 역할을 하도록 했지만 일부 구간에서 열선이 고장나 작동하지 않거나 관제실에서 눈이 녹도록 미리 작동을 시키지 않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전동차가 선로에서 미끄러지고 지나면서 튄 눈이 승강장 아래 전기공급장치에 얼어붙어 전기공급이 일시 중단된 경우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과거 6회는 대부분 신호장치 이상이다. 무인 역사에 무인 운전방식이라, 관제실에서 시스템 에러가 나면 알람신호가 뜨고 자동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시스템 에러’라고 하지만 구체적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 부장은 “처음 몇 건은 특별한 원인보다 시스템이 안정돼 가는 상황에서 발생한 단순한 에러이며, 이제 보완을 어느 정도 해서 눈이나 날씨 때문에 운행이 중단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해명과는 달리 일부에서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큰 규모의 보완공사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로에 심은 열선은 영하 2.95도에서 눈이 시간당 10㎜ 내린 상황을 가정해 검토한 기준이 적용됐으나 최근의 기온과 적설량은 이 기준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열 전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보완공사가 필요하고, 전기공급 장치에 눈이 얼어붙어 정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공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부장은 “집전장치에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방지액을 뿌려주고 안전박스를 설치했으며 열선 문제는 전동차 앞에 눈을 치우는 브러시를 달아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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