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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을 누비다…‘설국의 고장’ 日도호쿠 3현을 가다

    천국을 누비다…‘설국의 고장’ 日도호쿠 3현을 가다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등 일본의 3개 현은 혼슈의 동북 끝에 있다. 이 지역은 외진 곳인 데다 농업 외에 특별히 내세울 게 없어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다. 그러나 일본 내 변방이라는 지리적 불리함은 한적함이라는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 쾌적한 환경, 잘 다듬어진 아늑한 시골 풍광은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국토교통성 동북운수국 국제관광과의 기무라 다카히로 전문관은 “이곳은 도시인들이 마음을 치유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겨울왕국] 핫코다 설산서 5월까지 눈꽃 스키… 아오모리 시내선 벚꽃 만끽 겨울을 달궜던 설원(雪原)이 봄기운에 하루가 다르게 힘을 잃고 있다. 스키 마니아들은 못내 아쉽기만 하다. 그러나 아오모리시 핫코다(1584m) 산은 아직도 눈의 세계다. 아오모리는 연간 강설량이 426㎝에 이를 정도로 일본에서도 눈이 많은 지역이다. 하루 최대 적설량은 82㎝다. 여기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4~5도에 불과해 오랫동안 눈이 녹지 않는다. 일본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핫코다 산 자락에 자리한 스키장은 5월 중순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아오모리현 관광국제전략국 관광교류추진과의 사카모토 슈헤이는 “스키장은 아오모리시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여서 4월이 되면 시내에서 벚꽃을 구경한 뒤 산에서 눈꽃을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멀리 바다가 보이고 정상부에서는 수빙(樹氷)이 반긴다. 수빙은 빙점 이하로 냉각된 짙은 안개가 나무에 달라붙어 형성된 하얀 얼음층으로 일명 ‘스노 몬스터’로 불린다. 말 그대로 기괴한 괴물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설질(雪質)은 수분이 적은 데다 입자가 고운 스노 파우더여서 최상이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올 수도 있고 상급자의 경우 신고를 하면 수빙과 숲 속을 자유롭게 활강할 수도 있다. 인근에는 1954년 국민보양온천 1호로 지정된 스카유 온천이 있어 스키어들의 피로를 풀어 준다. 센닌부로(千人風呂)라는 혼욕 대욕탕이 유명하다. 아키타현 모리요시 산에 있는 아니 스키장은 슬로프가 삼나무와 너도밤나무 군락지 사이에 형성돼 있다. 눈을 이고 있는 삼나무의 푸른 잎과 알몸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너도밤나무의 앙상한 가지가 대비된다. 스키장 정상에서도 수빙을 구경할 수 있다. [설국열차] 스토브열차 속 난로에 손 녹이고… 내륙열차 창밖 설경 보며 맘 녹이고 아오모리현의 스토브열차와 아키타현의 내륙열차는 완행열차다. 나카사토와 고쇼가와라 역을 왕복 운행하는 스토브열차에 오르면 객실과 승무원 모두 1950~60년대 모습 그대로여서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객실 가운데에는 석탄 난로가 설치돼 있어 오징어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종종 들려오는 신호등 소리도 한가하게 울린다. 내륙열차는 기타아키타시 다카노스역과 센보쿠시 가쿠노다테를 잇는 협궤 전철이다. 차창 사이로 아키타의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쉴 새 없이 다가왔다 사라진다. 열차는 연간 2억엔(20억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광객이 찾아 명백을 잇고 있다. 두 열차가 고속철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빠름이 아닌 느림 때문이다. 빠름과 느림이 공존하는 풍토와 여유가 부럽다. 이와테현에 있는 히라이즈미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교 유적지다. 홋카이도·도후쿠 지방에서는 처음이고 일본 전체로는 16번째다. 히라이즈미 문화유산은 주손지 절(中尊寺), 모쓰지 절(毛越寺), 무료코인 유적지(觀自在王院跡)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손지에는 일본 국보 1호인 곤지키도(色堂)가 보관돼 있다. 곤지키도는 아미타불, 관음보살 등 48개 불상을 금으로 장식한 것으로 이곳을 통치했던 후지와라가의 1대손 기요하라가 1124년 만들었다. 불상에다 변하지 않는 금을 입혔으니 영원불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읽을 수 있다. 모쓰지는 2대손 모토히라가 건립한 사원으로 ‘정토의 세계’를 표현한 정원이 복원, 정비돼 있다. 무료코인 유적지는 3대손 히데히라가 교토의 뵤도인 사찰을 본떠 만든 사원으로 현재는 연못 터와 초석이 남아 있을 뿐이다. 불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둘러볼 만하다. [페스티벌] 메밀국수 먹기 대회선 추억 쌓고… 가마쿠라 축제선 소원빌며 情 쌓고 겨울은 관광 비수기다. 추워서 야외 활동을 하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동북 3개 현은 아기자기한 축제로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내고 있다.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서는 매년 완코소바(메밀국수) 대회가 개최된다. 56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지난 11일 열렸다. 하나마키의 메밀국수는 에도시대 도쿄로 가던 영주 남부토시나오가 완(椀)이라는 작은 그릇에 대접받은 메밀국수가 너무 맛있어 여러 차례 더 먹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대회는 소년부, 일반부, 여자부 등으로 나뉘어 완에 담긴 메밀국수를 누가 얼마나 먹는가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많이 먹는 것을 자랑하는 것보다 미련한 짓이 없다지만 친구, 부모들이 북과 함성을 울리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자 대회는 달아올랐다. 보통 여자는 50그릇, 성인 남자는 70그릇을 먹는데 역대 최고 기록은 254그릇이라고 한다. 승패를 떠나 참가자들에겐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고 시에서는 메밀을 홍보하고 비수기 특수를 창출할 수 있으니 서로에게 남는 장사다. 아키타현 요코테시는 인구 10만의 소도시지만 가마쿠라 축제가 열리면 이틀 동안 3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다. 가마쿠라는 눈으로 만든 눈집으로, 안에 물신(水神)을 모시고 집안의 평화와 안녕, 한 해의 풍작을 기원한다. 축제는 400년이 넘었으며 관광객들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가마쿠라를 순회하며 저마다의 소원을 빈다. 아오모리 고쇼가와라시에서는 해마다 8월 다치네푸타 축제가 열려 지난해에는 13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높이 24m, 무게 19t에 이르는 대형 무사 인형 3개를 앞세우고 춤과 노래를 추며 시내를 행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축제는 여름에만 반짝하지 않고 사시사철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시내에 다치네푸타 상설 전시관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까이서 다치네푸타를 볼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견학할 수도 있다. 글 사진 이와테·아오모리·아키타(일본)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동북 3현을 가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비행기로 센다이로 간 뒤 기차를 이용하거나 아오모리와 아키타 국제 공항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센다이는 아시아나항공이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센다이공항에서 JR센다이역까지는 지하철로 25분 걸리며 센다이역에서 신칸센을 타면 이와테현 모리오카까지 44분 걸린다. 아오모리는 수·금·일요일, 아키다는 월·목·토요일 각각 주 3회 대한항공이 뜬다. 항공편수는 항공사 사정에 따라 조정되며 비행 시간은 두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주변 볼거리 아키타현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 기슭에 있는 유토온천은 역사가 3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온천이다. 온천이 여러 개 있지만 학이 내려와 상처를 치유했다는 뽀얀 우유 빛깔의 쓰르노유 온천이 유명하다. 아오모리현의 오이라세 계곡은 울창한 수림에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흘러 봄부터 가을까지 트레킹하기에 좋다. 도와다 호수의 겨울 축제도 볼 만하다. 눈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으며 눈으로 만든 얼음집에서 술과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 [경주 리조트 체육관붕괴 참사] “기상이변 잦아져… 건축물 하중기준 서둘러 강화해야”

    지난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국토교통부의 건축구조 설계기준(KBC2009) 재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기준은 지난 100년간 경주의 최대 강설량이 전국 최저 수준(20㎝)이라는 기상청 통계를 바탕으로 정해진 탓에 건축물 하중 기준이 지붕 1㎡당 51㎏에 불과하다.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의 14분의1 수준이다. 하지만 사고 당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의 지붕 1㎡에 100㎏가량의 눈이 가중되면서 참사로 이어졌다. 19일 국토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에는 지난 11일에만 34.8㎝의 눈이 쌓이는 등 역대 적설량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100년간 이 지역에 내린 최대치(20㎝)보다 15㎝가량 더 쌓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기상이변이 잦기 때문에 ‘제2의 경주 참사’를 막으려면 서둘러 하중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영종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동해안의 적설량이 많아지는 등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어 적설 하중 기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철 한국건축기술사회 회장도 “하중 기준을 강화하면 자재비 등이 올라 경제성이 떨어지겠지만, 이상 기후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하중 기준을 정하는 건축학회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하중 기준을 한꺼번에 높이기보다는 행정조치 강화와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건축기술사인 김성수 성진구조 소장은 “처음부터 하중 기준을 너무 강화하면 업체들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일단 2배 정도 올리고 제설 작업 등 안전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적설량 75㎝… 지붕에 15t 덤프트럭 8대 있는 셈

    17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10명이 숨진 가운데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습설’(濕雪)이 거론되고 있다.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은 잘 뭉쳐져 밀도가 높다 보니 ‘건설’(乾雪)의 2~3배에 이르는 무게가 실렸고, 지붕을 무너트릴 정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에는 지난 6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1일 최고 적설량 34.8㎝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주시청이 자체 집계한 결과는 조금 다르다. 7일부터 13일까지 시내에 내린 눈은 45㎝에 이르고, 특히 이번 사고가 일어난 양남면 인근 산간지역인 천북면에는 75㎝가 쌓였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눈은 여러 환경적 요인에 따라 적설량 차이를 보일 수 있고, 산간이 시내보다 눈이 더 오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눈이 쌓였을 때 습설이 건설보다 무거워지는 건 적설량 50㎝를 넘어설 때다. 50㎝까지는 1㎡ 면적에 습설과 건설 모두 50㎏의 무게를 갖는다. 하지만 적설량이 1m에 이르면 습설은 건설과 큰 무게 차이를 보이며 3배가량 무거운 150㎏(1㎡ 기준)을 기록하게 된다. 75㎝ 정도의 눈이 쌓인 경주 양남면 사고 현장에는 1㎡ 면적에 100㎏이 가중된 셈이어서 면적이 약 1200㎡인 리조트 체육관 지붕에 120t 정도의 무게가 실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15t짜리 덤프트럭 8대가 지붕에 올라가 있던 셈이다. 허 통보관은 “습설은 쌓이다 보면 건설과 달리 무게에 의해 자체적으로 다져지게 돼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영동지역 2차 폭설 피해 생길까 전전긍긍

    경북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이후 연일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 영동 지역 주민들도 2차 폭설 피해를 입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1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영동 지역에 10~20㎝의 추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20일까지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당분간 더 내릴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2m 안팎으로 쌓인 눈을 치우며 고립 마을 해소와 무너진 축사 및 비닐하우스를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영동 지역에는 이날까지 고립됐던 산간마을까지 버스 통행이 모두 가능해졌다. 도심 지역 제설 작업도 어느 정도 해결됐다. 하지만 끝없이 눈이 내리면서 쌓여 집 지붕이 무너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하기만 하다. 그동안 작업이 당장 급한 고립 마을 소통과 제설 작업에 집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붕괴 위험을 안고 있는 지붕 눈 치우기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도심 지역이나 시골 할 것 없이 집집마다 지붕에는 지금도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눈이 1m를 넘는다”면서 “미처 손길이 가지 않은 지붕의 눈이 붕괴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라고 불안해했다. 강릉 경포동 조원현(66)씨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창고 지붕이 일부 내려앉았다”면서 “잠을 자다가도 지붕에서 ‘뚝뚝’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시골집 지붕에 쌓인 눈이 무너져 내릴까 걱정돼 밤잠을 설친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주민들도 “길을 내는 데 집중했던 제설 작업을 이제는 지붕 위 눈을 치우며 2차 피해를 막는 데 나서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영동 지역 폭설 피해액이 모두 120억 6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폭설에 튀김먹은 아베, 日 네티즌에 뭇매

    폭설에 튀김먹은 아베, 日 네티즌에 뭇매

    일본 열도가 기록적인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던 당시 아베 신조 총리는 도쿄 중심부의 고급 식당에서 튀김을 먹고 있었던 것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일본 매체인 로켓뉴스 24 등은 17일 “야마나시현의 경우 적설량이 1m를 넘는 등 15일부터 일본 간토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는데도 아베 총리가 16일 오후 도쿄 아카사카의 고급 식당에서 지원자들과 회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일 공개되는 총리 동정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6일 오후 5시 49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카사카의 덴푸라 전문점 ‘라쿠테’에서 식사를 하고 사저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 음식점이 밀집해있는 아카사카에서도 이 음식점은 저녁식사의 경우 1인당 1만~1만 5000엔(약 10만~15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단 내각부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튀김을 먹은 직후인 16일 오후 7시에는 방재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야마나시현에 재해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사단의 파견도 너무 늦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네티즌들은 아베 총리의 행동에 대해 “지도자답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현재 일본의 트위터에서는 “폭설로 일본 전역이 마비되고 폭설 피해로 고립된 지역이 속출하는 동안 나라의 최고 책임자는 태평하게 튀김을 먹고 있었다니과연 최고의 책임자답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튀김을 먹고 있었던 것 같다”, “튀김 맛있었습니까?” 등의 글이 속속 올라오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일본 간토지역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도쿄 중심가에도 눈이 수북히 쌓여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금강산 1m 폭설… 이산상봉 차질 빚나

    강원도 동해안 일대 폭설로 이달 20~25일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1m 이상 내린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제설 차량 3대가 투입돼 상당 부분 제설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는 행사까지는 열흘가량이 남았고, 추가로 눈이 오더라도 상봉 행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남북 모두 동해안 일대의 폭설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3시까지 강원도 고성의 적설량이 138㎝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에는 상봉 행사장인 이산가족면회소와 상봉단 숙소인 금강산호텔이 있다. 같은 시간 동해안 인접 지역인 강원도 통천은 88㎝, 원산은 58㎝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 천내와 문천의 적설량은 49㎝, 함경남도 고원은 44㎝였다. 전날 우리 측 시설점검단과 준비작업을 하기로 했던 북측 적십자 관계자들은 폭설로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다. 평양과 강원도 원산을 거쳐 금강산이 있는 고성으로 오는 도로가 폭설로 차단돼 현지 기상 상황을 가늠케 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북측 이산가족들은 금강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또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대부분이 80~90세의 고령이기 때문에 폭설과 혹한의 날씨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통일부 관계자는 “4월에도 눈이 내릴 만큼 금강산은 눈이 자주 오는 지역”이라며 “북한도 제설작업이 익숙하기 때문에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열차도 학교도 생활도 얼어붙은 영동

    열차도 학교도 생활도 얼어붙은 영동

    강원·경북 등 영동지역의 폭설 피해와 주민 불편은 5일째 계속됐다. 지난 6일부터 닷새 동안 100~ 140㎝ 안팎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져 산간마을 고립, 열차 운행 중단, 학교 휴업령 등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강원도와 강원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북강릉에 140㎝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고성~인제 간 미시령 136㎝, 양양 현북면 면옥치리 127㎝, 정선 임계면 백복령 121㎝, 진부령 118㎝, 강릉 106㎝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1m 안팎의 폭설로 교통이 끊겨 산간마을 주민들은 닷새째 고립됐다. 강릉, 속초, 동해, 삼척, 고성 등 6개 시·군의 30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은 닷새째 단축 운행이 이어지며 14개 마을 397가구 주민 1164명의 발이 묶였다. 농업용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축 시설물은 이날까지 24개가 무너지는 등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강원도는 제설 예산이 떨어져 특별교부세 141억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으로 정부에 요청했다. 일부 화물열차와 바다열차의 운행도 중단됐다. 평소 하루 4회 운행하는 강릉~삼척 간 바다열차 운행이 이날부터 전면 중단됐다. 또 태백선과 영동선 화물열차도 평소 27회에서 4회로 감축 운행되고 있다. 일부 화물열차도 태백 철암역까지 운행되고 있을 뿐 강릉과 동해까지는 진입이 안 되고 있다. 강릉과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의 초·중·고 207곳 가운데 80%인 166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했다. 경북 동해안 지역도 경주와 포항을 중심으로 모두 13곳의 도로 교통이 통제됐으며 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 164동의 골조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1일 오전까지 강원·경북 동해안과 산간에 10∼2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폭설 피해 농가에 지방세 감면이나 징수 유예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이나 체납액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징수가 유예되며 취득세나 지방소득세 등 신고 납부해야 하는 세목은 최대 6개월까지 납기가 연장된다. 전국종합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115㎝’ 영동 나흘째 ‘눈폭탄’

    ‘115㎝’ 영동 나흘째 ‘눈폭탄’

    “지겹게 눈이 내려요. 이젠 제발 그쳤으면….”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적설량 115㎝를 비롯해 눈폭탄이 쏟아진 9일 김문일(79·강릉시 노암동)씨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뱉었다. 그는 “하루에 열 번이나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통행이 어렵다 보니 상점에 가기도 어려워 지역경기도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한두 차례 또 눈이 온다니 더 걱정”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주민들은 사람만이라도 다닐 수 있도록 골목마다 ‘토끼길’이라고 불리는 통행로부터 뚫었다. 무릎까지 넘도록 눈이 쏟아지다 보니 더러는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까봐 옥상의 눈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나흘에 걸친 폭설로 마을 고립과 교통 통제, 사고, 낙상 등 피해가 잇따랐다. 피해 규모는 각 시·군의 조사가 본격화되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경북 지역 소방관서 상황실에는 주택 지붕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쌓인 눈 제거 요청이 연일 쇄도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최고 3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날씨에 울고 웃는 사람들… 기상청에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날씨에 울고 웃는 사람들… 기상청에 가다

    입춘(立春)이 지났다. 옛 조상들은 이 시기면 서서히 농사일을 시작할 준비를 했다. 과거 농경 사회에서 날씨의 예측은 농작물의 파종에서 성장, 수확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천문을 관찰하여 백성에게 시간을 알려 준다는 ‘관상수시’(觀象授時)는 임금의 가장 큰 책무였다. 농경사회를 벗어났어도 일기예보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정보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사흘째 이어지던 입춘 한파가 누그러지기 시작한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본청. 예보실 안은 컴퓨터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쏟아져 들어오는 국내외 각종 기상자료를 공유하고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한반도 전체 기상상황을 지방기상청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화상회의 시간. 기상청 예보관들은 지방청과 관할 기상대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후 영상토론을 통해 기상예보를 최종적으로 작성한다. 방송국 기상 캐스터가 발표하는 전국의 지역 기상예보는 이곳 자료들을 바탕으로 나온다. 기상예보관들은 1년 내내 하늘을 쳐다보며 마음 졸이고 지내는 사람들이다.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자연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해 알려야 한다. 이들은 수시로 하늘과 땅을 살핀다. “천기(天氣)를 누설하는 일이 우리들의 숙명입니다.” 전준모 예보관의 말이다. 태풍·집중호우와 같은 재해기상(災害氣象)이 생기면 모든 예보관들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그러나 일기예보가 틀렸을 땐 원망의 대상이 된다. 전 예보관은 “정확한 예보를 하려고 하지만 틀렸다는 항의 전화에 시달릴 때가 제일 힘들다”고 말했다. 기술적 한계는 분명히 있다. 그는 한계에 대해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고 말한다. 가장 어려운 것은 적설량(강우량)과 안개 발생 유무다. 산악지형에 따른 기류변화가 심한 우리나라의 특성 때문이다. 현재 비나 눈이 올지 안 올지에 대한 예보의 정확도를 92%가량까지 끌어올린 상태지만 국민들은 정확하게 비나 눈이 오는 시간까지 맞히기를 원하고 있다. “근무를 마치고 밤에 퇴근하면 피곤이 밀려와 일찍 잠들고 싶지만, 혹시나 예보가 틀리지는 않을까 걱정돼 잠 못 드는 일도 다반사”라고 일상을 전했다. 일기예보가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굳이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오늘날 기상학은 미래를 예측하는 블루오션 산업이다. 식음료업체, 여행업계, 패션계 등 산업분야에서는 ‘날씨경영’을 도입한 기상마케팅을 한다. 일기예보의 사회적 가치는 무한하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기상청의 예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예보는 관측과 감시, 자료 수집과 정리, 예측의 연속 과정이다. 날씨 예보는 슈퍼컴퓨터와 예보관의 협동 작업이다. 예보는 전 국민을 상대로 시험을 치는 일이다. 성적표는 몇 시간 뒤면 곧바로 나온다. 예보관들은 그래서 “1년에 두 살씩 먹는다”고 말한다. 기상청의 캐치프레이즈는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이다. “예보관이 힘들수록 국민들은 더 편해진다는 생각에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날씨예보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조금만 후한 점수를 준다면 그들은 더 정확한 예보로 보답할지 모른다. 곧 남녘의 꽃소식을 전해 줄 것이다. jongwon@seoul.co.kr
  • ‘115㎝’ 영동 나흘째 ‘눈폭탄’

    ‘115㎝’ 영동 나흘째 ‘눈폭탄’

    “지겹게 눈이 내려요. 이젠 제발 그쳤으면….”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적설량 115㎝를 비롯해 눈폭탄이 쏟아진 9일 김문일(79·강릉시 노암동)씨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뱉었다. 그는 “하루에 열 번이나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통행이 어렵다 보니 상점에 가기도 어려워 지역경기도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도 한두 차례 또 눈이 온다니 더 걱정”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주민들은 사람만이라도 다닐 수 있도록 골목마다 ‘토끼길’이라고 불리는 통행로부터 뚫었다. 무릎까지 넘도록 눈이 쏟아지다 보니 더러는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까봐 옥상의 눈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나흘에 걸친 폭설로 마을 고립과 교통 통제, 사고, 낙상 등 피해가 잇따랐다. 피해 규모는 각 시·군의 조사가 본격화되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원 지역에서 공식 집계된 것만 18건에 이른다. 강원과 경북 지역 소방관서 상황실에는 주택 지붕이나 비닐하우스 등에 쌓인 눈 제거 요청이 연일 쇄도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눈 감옥에 발 묶이고 비닐하우스·지붕은 폭삭

    눈 감옥에 발 묶이고 비닐하우스·지붕은 폭삭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1m를 웃도는 폭설이 내려 곳곳이 고립되고 학교들이 휴교령을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나흘에 걸쳐 정선 임계면 백복령에 115㎝가 쌓인 것을 비롯해 고성~인제 미시령·양양 현북면 면옥치리 105㎝, 진부령 98.5㎝, 강릉 왕산면 90.5㎝,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87㎝, 속초 57㎝, 삼척 60㎝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영동 지역에 3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5시쯤 미시령 도로 상행선 미시령터널 전방 300m 지점 도로변 경사면에서 3t 정도의 눈이 쏟아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눈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강릉 왕산면, 강동면, 성산면, 구정면, 연곡면 등의 산간을 잇는 도로 대부분도 이번 눈에 갇히고 말았다. 시내에서도 버스가 비탈진 곳이나 좁은 도로 구간을 지나지 못하고 회차해야 했다. 삼척 미로면∼하장면을 잇는 댓재 구간에도 차량이 나흘째 전면 통제됐다. 특히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고성 등 5개 시·군의 시내버스 28개 노선도 사흘째 단축 운행하고 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양양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무실 지붕과 강릉 비닐하우스 양식장 1동이 무너지는 등 건축물 피해도 컸다. 동해안 5개 시·군 초·중·고교 및 유치원 등 41개 학교는 10일 휴교한다. 양양 5개교와 강릉 18개교, 속초 10개교(유치원 1곳), 삼척 5개교, 고성 3개교 등이다. 강릉 율곡중과 삼척 장원초교 등 10개교는 졸업식과 개학을 11일 이후로 미뤘다. 7일부터 9일 오후 11시 현재까지 강원도 소방본부에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18건이며, 사고로 32명이 구조·구급 조치를 받았다. 빙판길 낙상사고는 22건, 등산객 구조는 5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태백산맥이 동풍을 타고 동해안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던 눈구름을 막는 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강원 영동에 눈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교순 강원기상청 예보관은 “남쪽에서 수증기를 품고 올라온 저기압과 북쪽에서 몰려온 찬 기운의 고기압이 동해에서 만나 만든 눈구름이 태백산맥에 오래 머물며 눈폭탄을 쏟아내고 있다”며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10일 밤부터 11일 새벽 사이 10~30㎝ 더 내리겠다”고 말했다. 봉화 석포면 86㎝ 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에도 폭설이 쏟아졌다. 포항 북구 성법리∼죽장면 상옥리 921번 지방도 6㎞, 봉화군 문화마을∼삼척 경계 8㎞, 칠곡군 동명면∼군위군 부계 한티재 7.7㎞ 등 7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축사 4채, 퇴비사 3채, 농산물 창고 4채 등 농업 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중부 기습 폭설…발 동동

    중부 기습 폭설…발 동동

    중부지방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린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신문으로 눈을 막으며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이 이날 3.5㎝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에 1.6~5.8㎝의 눈이 쌓였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쫄깃한 오징어·눈 덮인 산촌… 울릉도의 먹거리와 볼거리

    쫄깃한 오징어·눈 덮인 산촌… 울릉도의 먹거리와 볼거리

    경북 포항에서 동북쪽으로 217㎞ 떨어진, 망망한 동해 한가운데에 우리나라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이 있다. 부지깽이, 명이 등 풍부한 나물과 질감 좋은 오징어, 청정해역 위로 솟아오른 기암괴석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하다. 다녀오면 “정말 좋더라”는 감탄이 나오지만, 들어가려면 세차게 굽이치는 파도 탓에 지독한 뱃멀미를 견뎌내야 하는 바람에 선뜻 떠나기가 쉽지 않다. 울릉도 곳곳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저녁 9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 준비했다. 20일 1부 ‘울릉섬에 어화가 둥둥’에서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저동을 조명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오징어 어판장이 있는 저동은 정오 무렵이면 출항을 준비하는 어선들의 엔진소리로 소란해진다. 이곳에서 출항하는 오징어 배는 하루 60여척. 해가 지면 이 어선들이 켜는 집어등이 바다를 수놓는다. 한때 오징어 전성기에는 수백 척이 한데 집어등을 켜면 마치 밤하늘 은하수처럼 아름다웠다고 한다. 이 모습은 요즘도 울릉도 사람들에게 ‘저동어화’라고 불리면서 울릉8경 중 하나로 꼽힌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오징어잡이에 나선 어부들의 밤은 고단하다. 낚시로 건지고 내장을 제거한 뒤 심층수로 씻어 건조해 상품으로 만들기까지 오징어를 잡으며 살아가는 울릉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2부 ‘겨울날의 산촌 풍경’은 설국(雪國)으로 변한 울릉도 산속 마을을 찾았다. 적설량 2m를 기록하기로 하는 울릉도의 겨울, 온통 흰색으로 변한 마을은 아름답지만 마을 사람들은 고달프다. 울릉도는 언덕배기가 많은 터라 성인봉 자락 분지인 나리마을은 눈이 오면 길이 끊겨 섬 속의 섬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산이 좋아서 선장 일을 접고 산골에 들어온 문대곤 할아버지, 다섯 마리 소를 한 식구처럼 여기고 사는 김득겸 할아버지, 이들의 황혼을 담았다. 22일 3부 ‘겨울 바다의 선물’에서는 울릉도 해녀 홍복신·우화수씨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옥빛 바다가 주는 선물과 삶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4부 ‘길 위의 사랑’(23일)은 20년 동안 트럭 행상 일을 하는 홍수자씨의 소소한 일상에서 울릉도 사람들의 소박함을 풀어낸다. 마지막 5부 ‘성인봉이 품은 것은’(24일)을 통해 울릉도가 간직한 자연의 혜택을 알아본다. 성인봉 산자락에서 태어나 팔순 인생을 이곳에서 살아왔다는 김두경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에서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헤아려본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서울 날씨] 황사 눈 우려…눈 온 뒤 한파

    [서울 날씨] 황사 눈 우려…눈 온 뒤 한파

    서울에 1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20일 오후 들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전국 주요 지역 적설량은 서울 3.5㎝, 춘천 4.2㎝, 철원 5.8㎝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강원 등 일부 지역에 오늘 밤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충청도 일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 내리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눈이 온 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1~22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차가 커지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한편 지난 19일에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일부가 저기압 후면의 하강류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황사는 중국의 고농도미세먼지와 섞여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황사와 연무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현재 서울에서 내리고 있는 눈이 황사 눈 또는 초미세먼지 눈이 되어 내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 날씨 눈 온 뒤 한파 소식에 “서울 날씨 눈 온 뒤 한파, 이제 겨울답다”, “서울 날씨 눈 온 뒤 한파, 황사 눈이라니 무섭다”, “서울 날씨 눈 온 뒤 한파, 따뜻하게 입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일 大寒… 눈·비 온 뒤 전국이 ‘꽁꽁’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린 뒤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기상청은 19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0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새벽 대부분 지방에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중부 지방과 호남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다 낮에 소강상태를 보이고, 영남 지방도 한두 차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2~7㎝, 중부지방 1~5㎝,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 1㎝ 내외이다. 21일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 영하 6도, 낮 최고기온 영하 1도로 전날보다 3~5도 더 떨어진다. 22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도~영하 11도의 분포를 보이다가 23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매서운 칼바람’ 출근길 한파…전국 영하 8~10도

    ‘매서운 칼바람’ 출근길 한파…전국 영하 8~10도

    월요일인 13일 한기가 남하하면서 출근길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 춥겠다. 중부내륙, 경북내륙, 전북내륙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15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영하 9.8도, 인천 영하 8.4도, 수원 영하 8.5도, 춘천 영하 11.4도, 대전 영하 8.4도, 부산 영하 1.4도 등 전국 대부분이 12일보다 큰 폭으로 내린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대전 0도, 부산 6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동해안과 경상남북도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동해중부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낮에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가 5~20㎝, 서해5도가 1~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눈·비…밤부터 강추위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눈·비…밤부터 강추위

    8일 오전 출근 시간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3.6도이고 인천 3.0도, 수원2.4도, 청주 1.8도, 대전 0.7도, 파주 0.4도, 춘천 0.2도를 기록 중이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는 높겠지만, 전날보다는 낮겠다.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강추위가 오겠고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낮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 추위는 10일까지 이어지겠으며 11일부터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 강원도 영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충청이남으로 확대되겠다. 기온이 낮은 경북 내륙과 지리산 부근 등 고지대의 경우 8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강원도 영동은 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9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산간 5∼30㎝, 강원도 영동 3∼8㎝, 경북·전북동북내륙·경남북서내륙 1∼5㎝, 전북·전남·경남·제주(산간제외)는 1㎝ 내외다. 중부지방에는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지만 가시거리가 5㎞ 내외로, 차량운행에 큰 불편은 없겠다. 바다의 물결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게 일겠으니 선박 조업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와 남해 전 해상,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5.0m,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영하 10도’ 주말 전국 강추위…다음주 초에 풀려

    ‘서울 영하 10도’ 주말 전국 강추위…다음주 초에 풀려

    토요일인 28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지속하겠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되다가 다음 주 초에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9.7도였고 철원 -16.4도, 대관령 -15.3도, 춘천 -14.9도, 파주 -14.7도, 충주 -11.3도, 대전 -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날 경기도(포천·가평·양주)와 강원도 산간(강릉·속초·고성·평창 등) 등 일부 지역은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해 매우 춥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가 5∼20㎜,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가 5㎜ 미만이다. 아울러 경상남도 일부와 강원 영동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얼어붙은 눈길에서는 교통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탄절에 눈 내리면! 솔로라서 외롭다면! 방콕 대신 극장으로!

    2000만 동원 송강호 ‘변호인’ 1위에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압도적인 관객수로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0~22일 사흘간 전국 923개관에서 138만 110명을 끌어모아 466개 관에서 38만 1794명을 동원한 데 그친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를 한 계단 끌어내리며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관객은 175만 2162명이다.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을 통해 모두 184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송강호는 ‘변호인’의 스코어를 보태 2022만명을 모아 국내 배우로는 처음으로 한 해 2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442개 관에서 33만 8699명을 동원해 3위를,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467개관에서 27만 5822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어바웃 타임’이 203만 9617명, ‘집으로 가는 길’이 143만 279명이다. 주원과 김아중이 호흡을 맞춘 ‘캐치미’는 21만 784명을 동원해 5위로 데뷔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최대 성수기인 연말 시장을 앞두고 극장가에 관객 유치를 위한 이색 이벤트가 한창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부터 솔로 관객을 위한 영화관, 릴레이 시사회 등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시네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자동차, PC 등을 증정하는 ‘어메이징 산타’ 이벤트를 개최한다. 25일 0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5개 광역도시를 기준으로 적설량이 1.2㎝ 이상이 되면 자동차 최대 100대와 MS태블릿 PC인 ‘서피스’ 100대, 호텔 숙박권, 여행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온라인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적설량은 기상관측소 기상청 발표를 기준으로 측정되며 5대 광역시 외 타 지역 적설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부산과 대구 등 기온이 높은 도시 5개 지역에 20대씩 배분해 1개 도시의 적설량이 1.2㎝ 이상이 되면 경차 20대를, 2개 도시면 경차 40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고 눈이 쌓이지 않더라도 경차를 제외한 모든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응모는 롯데시네마 극장 또는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모두 가능하다. CJ CGV는 한 해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뮤지컬과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는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총 8852명을 대상으로 ‘엔더스 게임 IMAX’, ‘타잔 3D’ 등 개봉 화제작 릴레이 시사회를 마련한다. CGV 홈페이지에서 희망 관람 극장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CGV 홈페이지에 ‘뮤지컬을 어떻게 즐길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입력한 뒤 응모하면 배우 엄기준, 임태경 주연의 인기 뮤지컬 ‘베르테르’를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매 공연에 200명씩 총 800명을 초대한다. 메가박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솔로관을 개관하고 솔로 관객에게 영화와 스낵 그리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사연 공모를 통해 남녀 각 83명을 선정했고, 상영 영화는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다. 영화 종료 후 두 남녀가 다정히 나오면 출구에서 추가로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한편 26일 오후 8시에는 네덜란드의 자존심인 로얄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크리스마스 마티니 공연을 릴레이 생중계한다. 1975년부터 매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티켓 가격은 3만원(청소년 1만 5000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밤새 내린 눈 얼어붙어 출근길 비상…맹추위에 빙판길 주의

    밤새 내린 눈 얼어붙어 출근길 비상…맹추위에 빙판길 주의

    19일 밤새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북도·전라북도 등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가운데 출근길에 영하권의 맹추위가 닥쳤다. 기상청은 밤새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전 5시 현재 경기 동부,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은 -1.9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았다. 초속 2.7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5.5도까지 내려갔다. 철원·대관령 -3도, 강화 -1.8도, 원주 -1.6도, 인천 -1.2도, 수원 -0.7도 등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과 인천, 수원 등 수도권과 충청도, 강원도 등 중부 지역에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특히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려 오전 7시 10분 수원과 오산, 평택, 화성 등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의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로 예상된다. 경상북도(북동 산간 제외), 경남 서부내륙도 1㎝ 내외로 눈의 내리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남 내륙, 충청북도, 전라도 내륙, 서해 5도 등지는 1∼5㎝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이남 서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2∼7㎝다. 북쪽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세게 불 전망이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은 영하 2.3도이지만 체감 온도는 영하 6.9도다. 인천이 영하 2.2도, 수원은 영하 2.5도, 철원 영하 3.2도, 대전 영하 0.2도, 천안 영하 1.0도, 광주·목포 1.3도, 대구 3.0도, 부산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낮 동안에는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 경북 북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추위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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