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설량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온라인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대사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엄중한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원피스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1
  • 올 겨울 최강한파 27일 낮부터 꺾여…28일은 평년 기온 회복

    올 겨울 최강한파 27일 낮부터 꺾여…28일은 평년 기온 회복

    27일 오전은 영하 10도 내외 한파 이어져오후는 전날보다 5도 안팎 상승할 듯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초강력 한파의 기세가 27일 낮부터 점차 꺾일 전망이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5도로 26일(영하 18.7~6.8)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이하, 나머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예상된다. 주요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12도, 광주·울산·부산 영하 7도, 대구 영하 9도다. 다만 이날 기온은 낮부터 천천히 상승해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5도로, 26일과 비교해 5도 안팎 높겠다. 주요도시 최고기온 전망치는 서울 0도, 인천 1도, 대전 2도, 광주 3도, 대구와 울산 4도, 부산 5도다.화요일인 28일이 되면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오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1도로 평년(영하 11에서 0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9도로 평년(영상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온이 오르더라도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아 추울 전망이다. 전라서해안과 제주, 울릉도, 독도엔 27일 새벽까지 계속 눈이 쏟아지겠다. 전날 내려 쌓인 양까지 포함해 적설량은 제주산지·울릉도·독도 5~20㎝(제주산지에 많이 쌓이는 곳은 30㎝ 이상), 전라서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2~7㎝(많은 곳은 10㎝ 이상), 충남과 전라서부내륙 1~3㎝로 예상된다.
  • [서울포토] 전국 ‘최강 한파’ 절정

    [서울포토] 전국 ‘최강 한파’ 절정

    일요일인 26일 한파가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아침 기온 ‘역대 최저치’가 경신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는 영하 15도 안팎, 나머지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영하 15.5도를 가리켜 올겨울 최저였으며, 1980년 12월 29일(영하 16.2도) 이후 41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은평구의 경우 기온이 영하 18.5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강원 속초시는 최저기온이 영하 14.9도로 1979년 12월 27일(영하 14.7도) 이후 42년만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경남 창원시도 최저기온이 영하 10.3도로 역대 최저치를 16년만에 갈아치웠다. 경기 동두천 최저기온은 영하 17.3도로 역대 두 번째로 낮았다. 월요일인 27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화요일인 28일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라서해안과 제주, 울릉도, 독도에 시간당 3㎝ 안팎 눈이 쏟아지고 있다. 충남서해안에는 시간당 1㎝ 안팎으로 눈이 내리고 충남내륙과 전라서부내륙, 서해5도엔 약하게 눈이 내리거나 날리고 있다. 제주북부·산지, 전남 신안(흑산도 제외)·무안·목포, 울릉도, 독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다.제주도·남부와 전북 고창·부안, 전남 영광·진도·함평엔 대설주의보, 전북 정읍엔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제주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적설량이 10~30㎝로 예상되며 많이 쌓이는 곳엔 눈이 40㎝까지 쌓이겠다. 나머지 지역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 5~10㎝(전라서해안에 많이 쌓이는 곳은 15㎝ 이상), 전라서부내륙과 충남서해안 3~8㎝, 충남내륙과 서해5도 1~3㎝ 등이다. 기상청은 전라서해안과 제주, 울릉도, 독도,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27일까지 눈이 많이 내려 쌓일 전망이라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원 고성에 14.6cm 눈...속초·고성에 ‘대설경보’, 야간 제설작업

    강원 고성에 14.6cm 눈...속초·고성에 ‘대설경보’, 야간 제설작업

    강원 산지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24일 오후 고성군 현내에 14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25일까지 폭설이 예보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적설량은 고성 현내 14.6cm, 진부령 8cm, 미시령 6.2cm, 홍천 구룡령 3.4cm, 강릉 주문진 3cm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 지역에 5∼20cm의 눈이 내리고, 영동 중북부에는 30cm 이상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서 지역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됐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의 고지대 탐방로는 출입이 금지됐고, 미시령 옛길은 통제된 상태다. 현재 속초와 고성 평지에 대설경보가, 나머지 동해안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기온이 내려가면서 양양과 고성, 속초 평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지역에도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내일 오전 산간지역은 영하 18도, 동해안 지역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강원도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대설과 한파에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15개 시·군에 동파 대비 생활민원 긴급지원반 운영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크리스마스이브, 경기·강원 시작으로 수도권에 ‘눈’

    크리스마스이브, 경기·강원 시작으로 수도권에 ‘눈’

    24일 낮기온 1~13도저녁 때는 쌀쌀해질듯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경기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도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제주산지·울릉도·독도 5~20㎝, 강원영서·전라서해안·경북북부동해안 1~5㎝, 경기북부·경기동부·제주 1~3㎝, 경기북·동부를 뺀 수도권과 충청북부 0.1㎝ 미만이다. 제주 산지는 오후부터 비 대신 눈이 내릴 수 있고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눈이 쌓이겠다. 24일 아침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분포했다. 낮기온은 1~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저녁 때는 쌀쌀하겠다.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에 풍속이 시속 30~60㎞ 이상인 센 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다른 지역도 풍속이 시속 55㎞ 안팎으로 세겠다. 해상에도 바람이 세게 불겠으며 동해상엔 천둥·번개도 치겠다. 경북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대기가 건조해 불을 조심해야 한다.
  • 한국예총, ‘2021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 개최

    한국예총, ‘2021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 개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8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2021 예술세계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예술세계 신인상’은 한국예술문화의 창조적 발전과 예술문화 비평 및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새로운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발간하는 격월간 종합예술지 ‘예술세계’에서 신인 및 등단 10년 미만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후원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평론 부문과 창작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졌다. 시상식 후 예술세계 전문위원 및 편집위원 위촉식을 비롯해 예술시대작가회 동인지 37집 ‘은하를 횡단하는 별’ 출판기념회가 열렸으며, 이어 신인상 수상자들과 예술시대작가회의 작가들이 함께 축하하고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총의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으신 모든 작가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소중한 작품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여 새롭고 참신한 작품을 통해 한국의 예술문화 발전과 진흥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심사 총평을 맡은 예술시대작가회 조현순 회장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1차 심사와 12월 6일 본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라며 “오늘 수상의 기쁨과 더불어 작가로서 새롭게 등단하시는 모든 분께 깊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총평했다. 예술세계 신인상을 받은 작가들에게는 ‘예술세계’ 지면에 작품 게재, 예술시대작가회 및 한국예총 특별회원 가입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된다. 한국예총과 예술시대작가회는 향후 신인상 수상자들의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이창희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장, 예술시대작가회 조현순 회장 및 예술세계 전문·편집위원들이 참석했다. 영예의 신인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시: 손경석 ‘후회 적설량’, 노인숙 ‘댄디블루 털스웨터’, 김용태 ‘그녀의 열쇠’ ▲시조: 송병호 ‘내 발자국’ ▲수필: 임미옥 ‘이끼의 노래’ ▲소설(단편): 배선영 ‘세계 5분전 가설’ ▲소설(장편): 신재동 ‘소년은 알고 싶다’ ▲평론(음악): 김가온 ‘대중음악 속 소리꾼, 안예은’
  • [포토] “눈이다~” 함박눈 펑펑 내리는 서울 거리

    [포토] “눈이다~” 함박눈 펑펑 내리는 서울 거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에 18일 오후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8일 오후 3시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된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제주산지 3~8㎝,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청, 전라, 서해5도, 산지를 제외한 제주, 경북북부내륙, 울릉도, 독도 1~5㎝,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1㎝ 안팎, 경북남동내륙 0.1㎝ 미만이다.
  •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서울 등 수도권에 눈 시작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서울 등 수도권에 눈 시작

    18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발효된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 등이다. 이는 모두 이날 오전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던 지역들이다.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던 강원 평창군평지·횡성·홍천군평지도 곧 예비특보가 대설특보로 바뀔 전망이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눈구름대의 이동에 따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내륙에는 오후 2~4시에, 강원영서엔 오후 3~5시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눈구름대가 ‘남북으로 길고 동서로는 짧은’ 길쭉한 형태여서 눈구름대가 특정 지역을 지나는 시간이 1~2시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짧은 시간에 강하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오후 3~6시에 시간당 4㎝ 안팎 눈이 내려 쌓이겠다. 이날 눈은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흩날리는 정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북북부·경북남서·경남서부 내륙엔 밤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남동내륙엔 같은 시간 눈이 좀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19일 새벽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제주산지 3~8㎝,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청, 전라, 서해5도, 산지를 제외한 제주, 경북북부내륙, 울릉도, 독도 1~5㎝,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 1㎝ 안팎, 경북남동내륙 0.1㎝ 미만이다. 기상청은 “한 지역 내에서도 적설량이 많이 차이가 나겠다”라면서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에 눈…강추위도 계속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에 눈…강추위도 계속

    24일 아침에도 수도권에 눈발이 계속 날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남서부와 충청, 전북, 경상서부내륙에 24일 아침(오전 6~9시)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23일 내다봤다. 경기남서부 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같은 시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북부와 제주는 23일 밤까지만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남서부·충청·경상서부내륙엔 23일과 24일 양일간 내린 눈이 1㎝ 안팎으로 쌓이겠고 경기남서부 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적설량은 0.1㎝ 미만이겠다. 추위도 2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24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도 아침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겠다.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다. 낮 기온은 6~15도로 23일 1.5~10.3도 보다 다소 오르겠다. 24일 오후와 25일 사이 추위가 잠깐 풀리나 이후 26일부터 28일 아침까지 다시 춥겠다.
  • 오늘 서울 체감 영하 7도… 중부 3㎝ 안팎 눈발

    오늘 서울 체감 영하 7도… 중부 3㎝ 안팎 눈발

    23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4)으로 내려간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꽤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새벽 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 내륙, 충북 중부, 전북 동부, 제주산지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북 동부(예상 적설량 3~10㎝)에 눈이 가장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충남 북부·충북 중부·제주산지는 2~7㎝, 경기 남서부·경남 서부 내륙엔 1~5㎝, 충청 남부 내륙·충북 북부·전북 중부 내륙·전남 북동부·경북 서부 내륙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지역만 보면 수원과 수원 바로 남쪽은 적설량이 1㎝로 비교적 적은 데 비해 충청과 가까운 안성과 평택은 적설량이 5㎝로 꽤 많겠다. 서울에는 눈이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고, 다른 중부지방과 경북도 아침 기온이 영하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국적으론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 전국 눈비… 내일은 강추위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하는 22일 오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주말 하늘을 덮은 미세먼지는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21일 예보했다. 비는 22일 오전 9시쯤 대부분 그치지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서부내륙 등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은 비 대신 눈이 올 수도 있다. 경기남서부와 충남, 충북북부,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엔 22일 오후 6시 이후 다시 비나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라, 제주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강원영동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제주 산지 1~3㎝이고, 화성·평택·안성 등 경기남서부와 해발고도가 700m 이상인 강원내륙, 충청북부, 전북동부는 1㎝ 안팎이다. 주요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대전 5도, 광주 7도, 대구 8도, 울산 10도, 부산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로 올가을 들어 제일 센 추위가 찾아오겠다.
  • 중국 내몽골 ‘얼음도시’로 변했다...“70년만에 최대 폭설”

    중국 내몽골 ‘얼음도시’로 변했다...“70년만에 최대 폭설”

    중국 동북부와 내몽골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져 전기 공급이 끊기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네이멍구(內蒙古) 퉁랴오(通遼) 지역에는 9일 오전 6시까지 46시간 연속 눈이 내려 누적 적설량이 59㎝를 기록했다. 산간 일부 지역은 1m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다. CCTV는 1951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폭설로 도로 폐쇄는 물론 차량 등이 눈에 묻히는 일이 잇따랐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는 “폭설로 도시 전체가 얼음 도시로 변했다”며 “학교는 문을 닫았고 주민들은 집에 갇혔으며 상가는 문을 닫았다”고 전했다. 퉁랴오 공항도 한때 폐쇄됐다.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건물이 무너져내리면서 군과 경찰이 출동해 건물 안에 갇힌 주민을 구하는 일도 적지 않다고 상여우(上游)신문은 보도했다.퉁랴오시는 이번 폭설로 1명이 숨지고 1만5000여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각종 건물 4284채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지역에서는 폭설로 한때 72만 가구에 전원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1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7만1000여 가구에 여전히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하얼빈 전력회사는 “피해 가구가 산간 지역에 있어 설비 및 수리 재료가 현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랴오닝(遼寧)성 일대에도 기록적인 폭설로 농업 관련 시설 5만8000 동이 파손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 눈 예보가 빗나가는 건 수증기 1g의 변덕 때문

    눈 예보가 빗나가는 건 수증기 1g의 변덕 때문

    “은빛 장옷을 길게 끌어/ 왼 마을을 희게 덮으며/ 나의 신부가/ 이 아침에 왔습니다./ 사뿐사뿐 걸어/ 내 비위에 맞게 조용히 들어왔습니다.”(노천명 ‘첫눈’ 중)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이 되면 많은 사람이 첫눈을 기대한다. 첫눈이나 두 번째 눈이나 뭐가 다르겠냐마는 첫눈이라는 단어는 첫사랑처럼 이유 없는 기대감과 설렘을 준다. 지난 일요일 역대 가장 포근했던 ‘입동’이 지나자마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제주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렸고 서울에도 노천명의 시처럼 새벽녘 첫눈이 조용히 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약한 눈발이 관측되면서 공식적인 올겨울 서울 첫눈으로 기록됐다. 지난해보다는 30일 빠르고 평년보다도 10일 일찍 내렸다.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눈’은 단순히 구름 속 수분이 얼어 하얗게 떨어지는 기상현상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다양한 과학이 숨겨져 있다. 더군다나 기상청 예보관들이 가장 예보하기 어려워하는 날씨현상 중 하나도 바로 ‘눈’이다. 눈은 일반적으로 상층 기온은 영하권이고 지상온도는 1.2도 이하일 때 내린다. 눈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가지를 뻗은 육각형 모양의 눈 결정체를 떠올리는데 이는 영하 15도 내외의 구름 속에서 만들어진다. 1.54㎞ 상공 기온이 영하 20~10도일 때 여러 개의 눈 결정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틈새에 공기가 들어가 눈송이가 커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함박눈이다. 1.54㎞ 상공의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일 때는 눈 입자들이 결합되지 않고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단단한 형태로 눈송이가 작은 싸락눈이나 가루눈으로 내린다. 이 때문에 싸락눈이나 가루눈이 내리는 날은 함박눈이 내릴 때보다 훨씬 춥다. 진눈깨비는 상공 1.31㎞ 이하의 기온이 높아서 눈으로 떨어지다가 녹아 비와 섞여 내리는 현상이다. 땅에 쌓인 눈이 바람에 날려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도 있는데 ‘날린 눈’이라고 부른다.눈 예보가 쉽지 않은 이유는 지상의 건조한 공기 1㎏에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량이 기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름철 30도 기온에서 1㎏ 공기에는 약 30g의 수증기가 포함되지만 겨울철 영하 15도의 기온에서 1㎏에 담을 수 있는 수증기량은 1g에 불과하다. 수증기량의 차이는 기상 조건의 미세한 변화만으로도 강설 여부를 좌우하게 된다. 지상과 지표(땅바닥) 온도 이외에도 상층 기온구조, 구름의 형태에 따른 강수와 적설량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 적설량을 예측할 때는 ‘수상당량비’라는 것을 쓰는데 한반도에서는 보통 10배 정도다. 비로 따지면 1㎜ 강수량을 보일 수 있는 눈구름에서 10배인 1㎝의 눈이 내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역시 기상 상태에 따라 달라져 5㎜ 강수량에서 2배 이하인 1㎝ 이하 적설을 보이는가 하면 1㎜ 이하 강수량에서 30배 이상인 3㎝ 이상 적설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 이는 눈의 하중을 계산할 때도 쓰인다. 100㎡(약 30평) 넓이의 건물 위에 50㎝의 눈이 쌓여 있다면 이를 물로 환산할 때 평균 10분의1로 계산하면 5㎝ 두께의 물이 차 있는 셈이다. 눈은 비와 달리 흘러 내려가지 않고 건물 내부의 열로 인해 추운 날씨여도 접착제처럼 눈들이 달라붙어 그대로 쌓인다. 물 1ℓ(0.001㎥)의 무게는 1㎏이기 때문에 50㎝의 눈의 무게는 ‘0.05(두께)×10(가로)×10(세로)=5㎥=5000㎏=5t’에 이른다. 가건물이나 비닐하우스 지붕에 눈이 쌓일 경우 쉽게 붕괴가 일어나는 이유다.
  • [여기는 중국] 中 폭설·한파·강풍 ‘삼중고’…하늘길 막히고 인명피해 속출

    [여기는 중국] 中 폭설·한파·강풍 ‘삼중고’…하늘길 막히고 인명피해 속출

    중국 전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동북지역에서는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9일 오전 현재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의 퉁랴오 일대에 내린 폭설로 총 5609명이 인명피해를 입고 1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20시부터 이 지역 일대에 이어지고 있는 폭설 사태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의 등교가 일시 중단되는 임시 휴교 공지문이 나붙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멍구 자치구 비상관리국에 따르면 최근 내린 폭설로 코르친 지구, 카이루현을 포함한 이 지역 중심지 8개 구역에서 인명, 경제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 축산 업체에서 사육했던 돼지 7마리, 소 56마리, 양 113마리 등 가축들이 죽거나 실종되는 등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고 현지 언론은 집계했다. 네이멍구 퉁랴오 기상청은 이날 북부 초원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 탓에 다수의 국공립 학교 운영이 일시 중단, 이 지역 공항의 항공기 운행도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또, 저온 한파와 눈보라가 이어지면서 이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운항이 전면 취소, G45, G2511, G25의 열차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설 사태로 인해 이 지역 공항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을 잇는 하늘길과 열차길이 완전히 막힌 셈이다. 이번 폭설로 도심을 잇는 교통수단이 모두 운행 정지되면서 입은 경제적 피해 규모는 약 3446억 5300만 위안(약 6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채소, 차잎, 과수 등 농작물 경작지의 냉해와 비닐하우스 시설물 피해, 폭설로 축사가 무너져 내리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또, 주택가 곳곳에서는 계량기 동파와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도 이어졌다. 이 지역 정부는 천문학적인 폭설 피해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7일 낮 12시부터 이 지역 정부는 폭설이 내린 지역에 3회 연속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집계 기준, 이 지역에 내린 눈은 최고 50cm~1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이는 평년과 비교해 2~10배 이상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것으로, 이 지역 정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령 등 실내에서 외출을 삼간 채 당국의 지시에 따르도록 지침을 내렸다.
  • 날씨 추워지고 있는데…서울 ‘첫눈’은 언제 내릴까

    날씨 추워지고 있는데…서울 ‘첫눈’은 언제 내릴까

    종로에서 기상청 직원이 직접 ‘눈’으로 ‘눈’ 목격해야 ‘첫눈’보통 11월 중하순에 내려…작년엔 12월10일 첫눈9일 날이 겨울처럼 추워지고 비까지 내리면서 서울에 ‘첫눈’이 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긴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북한산과 관악산, 도봉산 등 고도가 높아 평지보다 기온이 낮은 산에 진눈깨비가 내렸다. 눈이 비와 섞여 내린 데다가 양도 많지 않았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이처럼 서울 인근 산에 적게나마 눈이 오면서 ‘서울에 첫눈이 내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기상청 직원이 눈 내리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봐야 ‘서울 첫눈’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매년 ‘내가 사는 동네엔 눈이 내렸는데 기상청에서 첫눈이 왔다는 말이 없다’라든가 반대로 ‘나는 눈 오는 것을 못 봤는데 첫눈이 왔다고 한다’라는 불평 아닌 불평이 제기된다. 기상청은 ‘기후학·통계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서울기상관측소에서 목측(目測)’, 즉 눈으로 직접 관측하는 것을 첫눈의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서울기상관측소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자료를 보면 이날 종로구 송월동에도 아침에 약한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예보에 따르면 송월동엔 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오후 3~5시에 비가 다시 내릴 전망이다. 다만 비를 눈으로 바꿀 만큼 기온이 낮지 않아 첫눈이 될 가능성은 적다. 서울 첫눈은 보통 11월 중하순에 온다. 지난 1991년부터 작년까지 서울에 첫눈이 온 날을 평균 낸 ‘평년 첫눈일’은 11월 20일이다. 기상관측망이 전국단위로 구축된 1973년 이후 서울에 제일 빨리 눈이 왔던 해는 1981년으로 10월 23일에 첫눈이 내렸다. 서울에 10월 중 첫눈이 온 적은 1981년과 1980년, 1997년 등 세 차례다. 작년은 12월 10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면서 같은 날 첫눈이 내린 1982년, 1988년과 함께 첫눈이 역대 세 번째로 늦게 내린 해로 기록됐다. 제일 늦게 첫눈이 내린 해는 1984년(12월 16일), 그다음으로 늦은 해는 1975년(12월 15일)이었다.
  • 캘리포니아 가뭄, 무더위로 처음으로 수력발전 중단 위기

    캘리포니아 가뭄, 무더위로 처음으로 수력발전 중단 위기

    미국 서부가 올 여름 여느 해 보다 훨씬 더 뜨겁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극심한 가뭄으로 처음으로 수력발전소까지 가동 정지될 상황이라고 CNN 방송이 주 수자원국을 인용,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수자원국은 이날 북부지역의 오로빌댐의 수위가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1967년 가동을 시작한 에드워드 하얏트 수력발전소가 사상 처음으로 가동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수원지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적설량은 예년보다 매우 적고 얇은 상태였고 올 해는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찾아온 가뭄으로 빠른 속도로 담수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AP 등은 보도했다. 오러빌 댐 호수는 캘리포니아에서 규모가 두 번째로, 미국 서부의 댐과 수로의 중심 축 역할을 해왔고, 미국 전체 농산물의 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발전 시설이 완전 가동되면 최대 8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오러빌 호수의 수위는 현재 해발 약 210m쯤 되지만 이대로 더 낮아지면 2∼3개월 뒤 에드워드 하얏트 수력발전소를 가동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드워드 하얏트 발전소는 수력발전소로는 캘리포니아에서 네 번째로 크다. 이미 물 부족으로 전기 생산량이 총 용량의 20%로 줄어 다른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끌어다 가정과 사업체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인근 네바다주 후버댐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후버댐으로 조성된 미드 호수는 미국의 최대 저수지로, 800만 명이 쓸 전기를 생산해왔다. 후버댐도 수위가 기록적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전기 생산량이 25%가량 줄었다. 기상청은 ‘오랜기간 매우 더울 것’이라며 미 서부 8개 주 주민 5000만 명에 폭염 경보를 발령해놓은 상태다. 올해는 예년보다 산불 시즌이 한 달 앞서 시작돼 올 들어 발생한 산불은 약 2만7000건으로 추산된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주민들에게 전기와 물 사용량을 줄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북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물 부족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물 사용 규제에 나섰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여기는 남미] 14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눈(雪)…설경 펼쳐진 남미 도시

    [여기는 남미] 14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눈(雪)…설경 펼쳐진 남미 도시

    초겨울 진입을 목전에 둔 남미에 연이어 눈이 휘날리고 있다. 최근 급격히 온도가 떨어진 아르헨티나 서부 지역에 16일(이하 현지시간) 눈이 내렸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눈에 덮여 보기 드문 설경이 펼쳐졌다.  기상청을 포함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눈이었다. 특히 최근까지 여름을 연상케 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더욱 그랬다. 직전 주말이던 지난 13일 코르도바의 온도는 27.3도였다.  현지 언론은 "기습적이 눈이자 역사적인 눈이 내렸다"며 "2007년 7월 9일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내린 눈에 전국적 관심이 집중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17일 아르헨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단연 최고 인기를 끈 검색어는 '코르도바'였다.  14년 만에 전개된 설경의 사진을 보려는 현지 네티즌들이 몰린 탓이다.  코르도바에 연고를 둔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라스플로레스는 눈으로 덮인 축구장 사진을 올리면서 "아침에 보니 우리 축구장이 이렇게 하얗게 변했다.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적었다.  기습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코르도바 치안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교통사고를 염려한 코르도바는 도시 곳곳은 물론 도시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에도 경찰을 배치,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은 "웬만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다 보니 눈길 운전에 익숙한 사람이 없다"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경찰들이 대거 교통작전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덕분에 이날 코르도바에선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큰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두 아들을 두고 있다는 한 주부는 "아침에 보니 눈이 수북하게 내려 있어 한 번도 눈을 보지 못한 아이들을 깨워 구경을 하라고 했다"면서 "어른인 내가 봐도 설경은 정말 웅장하고 화려했다"고 말했다.  눈이 내린 곳은 코르도바뿐 아니었다. 멘도사, 산후안, 카타카르카, 산루이스 등지에도 낯선 설경이 전개됐다. 아르헨티나 기상청에 따르면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최고 5~10cm였다.  현지 언론은 "라스알타스 쿰브레스와 E-98 지방도로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 아예 주행금지령이 내려진 고속도로가 여럿"이라며 당국이 안전주행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지구 반대편 남미에선 최근 기습적인 눈 소식이 종종 들린다.  가장 최근에 깜짝 눈이 내린 곳은 베네수엘라였다. 지난 6일 해발 4000m 피코델아길라에 폭설이 내려 중남미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에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북극 해빙, 예상보다 2배 빨리 감소…2040년까지 소멸하는 곳도” (연구)

    “북극 해빙, 예상보다 2배 빨리 감소…2040년까지 소멸하는 곳도” (연구)

    북극 해빙(바다얼음)이 기존 예측보다 두 배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북극해의 일부 해역에서는 해빙이 2040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때문에 지구 평균 기온이 더욱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해안 지역의 침수 위험 역시 커진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인공위성 자료를 자세히 검토해 북극 해빙의 변화량을 분석했다. 하지만 위성레이더의 자료만으로는 해빙의 두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가 어려워 최신 컴퓨터 예측 모델을 통해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간의 적설량을 산출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기존 자료는 1954년부터 1991년까지 옛소련의 북극 탐사대가 해빙 위에서 수행한 조사의 결과에 의존해 오늘날 환경 조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도 새로운 컴퓨터 모델은 적설과 해빙의 이동, 온도를 추적함으로써 눈이 변해서 생성된 얼음인 설빙의 깊이와 밀도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북극 해역에서는 해빙의 감소 속도가 기존 예측보다 70~100%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주저자인 로비 몰렛 UCL 지구과학 박사과정 연구원은 “해빙 두께에 관한 기존 측정은 20년 전 마지막으로 갱신한 눈 지도에 기반을 뒀다”면서 “해빙이 점차 늦게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상층부에 눈이 쌓일 시간이 적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계산은 처음으로 이 감소한 적설량을 설명하므로 해빙이 기존 예측보다 더 빨리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연구진에 따르면, 북극해의 일부분인 랍테프해와 카라해 그리고 축지해의 해수면이 기존 예측보다 각각 70%, 98%, 110%까지 상승했다. 그리고 북극해 전역에서는 해빙의 감소로 해수면이 58%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몰렛 연구원은 “해빙의 두께는 북극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민간한 지표다. 두꺼운 얼음은 단열재처럼 작용해 겨울철에는 대기가 따뜻해지는 것을 막고 여름철에는 바다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북극은 남극과 함께 전 세계의 냉장고 같은 역할을 하며 이곳의 눈과 얼음은 열을 다시 우주로 반사하면서도 지구의 다른 지역의 열을 계속해서 흡수한다. 극지방에서의 이런 얼음 감소는 지구 기온을 상승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해안 지역에서 침수 등 극단적인 기후 위험을 높일 것이다.연구진은 또 “북극 해빙이 감소하면 북극해 항로를 따라 항해하는 교통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석유, 가스, 광물 등 해저 자원 채취량이 늘어나는 등 인간 활동 증가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몰렛 연구원은 시베리아 항로를 따라 이동하는 배가 늘어나면 특히 중국과 유럽 사이에서 화물을 수용하는데 필요한 연료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겠지만, 북극에서의 연료 유출 위험도 그만큼 높아져 그 결과는 끔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줄리언 스트로브 UCL 지구과학과 교수는 “해빙의 두께를 측정하는데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지만 우리의 새로운 계산은 위성 자료를 더욱더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유럽지구과학연맹(EGU)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빙권’(The Cryospher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4년 만에 ‘5월 겨울왕국’… 北 김여정 도발에 ‘남북의 봄’ 멀어질라

    34년 만에 ‘5월 겨울왕국’… 北 김여정 도발에 ‘남북의 봄’ 멀어질라

    강원 태백시 함백산이 2일 오전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여 있다. 대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34년 만에 5월 눈이 쌓인 지난 1일 구룡령 18.5㎝, 대관령 1.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 이날 오후 9시 10분 22년 만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가 다음날 오전 5시 30분 해제됐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이 4∼12도, 낮 최고기온이 17∼25도로 예보되는 등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눈은 빠르게 녹아내렸다. 태백 뉴스1
  • 22년 만에 ‘5월 겨울왕국’… 北 김여정 말폭탄에 ‘남북의 봄’ 멀어질라

    22년 만에 ‘5월 겨울왕국’… 北 김여정 말폭탄에 ‘남북의 봄’ 멀어질라

    강원 태백시 함백산이 2일 오전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여있다. 지난 1일 오후 9시 10분 22년 만에 5월에 대설주의보가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내려졌고 이날 오전 5시 30분 해제됐다. 적설량은 구룡령 18.5㎝, 대관령 1.6㎝를 기록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이 4∼12도, 낮 최고기온이 17∼25도로 예보되는 등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눈은 빠르게 녹아내렸다. 태백 뉴스1
  • 22년만의 5월 대설특보 2일 오전 해제

    22년만의 5월 대설특보 2일 오전 해제

    22년만에 내려진 5월 대설특보가 2일 해제됐다.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 일부지역에 눈이 내려 홍천 구룡령 18.5㎝, 대관령 1.6㎝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려 진부령 61.6㎜, 미시령 58.5㎜, 속초 49㎜, 양양 38㎜, 강릉 28.9㎜, 삼척과 동해 13㎜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전날 오후 9시 10분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모두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이번 눈으로 양양과 홍천을 잇는 구룡령 굽잇길에는 5월과 어울리지 않는 설경이 펼쳐졌다. 귀한 겨울왕국 풍경을 포착하기 위해 새벽길을 달려온 사진가들은 삼각대를 펼치며 하얀 세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고갯길을 지나던 운전자들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스마트폰으로 설경을 찍었다. 해가 점차 높이 솟으면서 기온이 오르자 눈은 빠르게 녹았다. 부천에서 온 한 사진 동호인은 “5월에 폭설풍경을 찍기는 처음”이라며 “높이 올라갈수록 초록에서 흰색으로 변하는 백두대간 절경에 탄성이 나온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