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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효과였나…시드니 마라톤우승 케냐 킵코리르 도핑 양성반응

    약물 효과였나…시드니 마라톤우승 케냐 킵코리르 도핑 양성반응

    지난해 시드니 마라톤에서 2시간 6분 18초 기록으로 ‘코스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케냐 선수 브리민 미소이 킵코리르(36)가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25일(한국시간)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킵코리르의 혈액에서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에리스로포이에틴(EPO)과 이뇨제인 푸로세미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킵코리르는 시드니 마라톤에 앞서 2022년과 2023년 독일 프랑크푸르크 마라톤을 연거푸 우승한 마라톤 강자다. 그러나 이번 금지약물 양성 반응 적발로 그의 기존 대회 성적까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킵코리르의 마라톤 대회 최고 기록(PB)은 2023년 프랑크푸르트 대회 우승 당시 기록한 2시간 4분 53초다. 케냐는 세계적인 마라톤 강국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다수의 선수들이 도핑 문제로 징계를 받아왔다. 2022년에는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여성 마라토너 다이애나 키프요케이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6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AIU는 도핑 방지를 위해 케냐 선수들에 대한 추가적인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조세회피 법인 정조준…“끝까지 추적한다”

    서울 중구, 조세회피 법인 정조준…“끝까지 추적한다”

    서울 중구가 법인 조세회피를 정조준한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법인의 조세회피 수법에 맞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새로운 조사기법을 도입해 세원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구는 현장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58억원의 추가 세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조사기법을 적용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보다 정밀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감면 적정성을 전수 조사한다. 법인이 반대급부 없이 국가나 공공기관 등에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가 비과세되지만, 실질적으로 반대급부가 있었음에도 비과세로 신고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의 기부채납 부동산을 전수 조사해 불법 사례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휴면법인을 인수한 후 부동산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중과세를 회피하는 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수도권 인구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대도시에서 설립된 법인이 5년 이내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중과세가 적용되지만, 기존 휴면법인을 인수해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편법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법인들이 적발 대상이다. 구는 2월부터 세무서와 협력해 이러한 법인을 강도 높게 추적하고 있다. 대도시에 본점을 두고 있으면서도 본점을 외곽 지역에 허위 등기해 취득세 중과를 피하려는 법인도 단속 대상이다. 대도시 내에서 설립된 법인은 설립 후 5년 이내에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가 중과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본점을 외곽 지역에 둔 것처럼 신고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정밀 조사를 통해 꼼수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의 취득세 누락 여부도 철저히 점검헌다. 대도시 내에서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설립 후 5년 이내의 법인은 취득세 중과 대상이지만, 일반세율로 신고해 이를 회피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법인들을 면밀히 조사해 세법을 위반한 경우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기존 1개 반이던 세무조사 전담반을 3개 반으로 확대해 조사 역량을 강화했다. 10억 원 이상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감면세액이 1천만 원 이상인 법인 중 탈루 및 누락이 의심되는 법인을 선별해 정기·기획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시·구 합동 세원을 발굴하고, 세무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누락된 세원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되, 악의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공정한 조세 원칙을 확립해 정당한 납세자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경혜 의원, 경기도 위원회 참석 수당 개정안 환영

    이경혜 의원, 경기도 위원회 참석 수당 개정안 환영

    - 경기도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기준 및 절차 개선-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 이경혜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경기도 및 28개 공공기관의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문제를 지적한 이후, 이에 대한 개선책이 반영된 2025년도 경기도 예산편성 세부지침 개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혜 의원은 회의 시간이 2시간을 소폭 초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는 등 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일부 위원회에서는 회의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려 수당 지급 기준을 초과하려는 운영 방식이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따라 경기도는 2025년도 예산편성 세부지침을 개정하여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급 절차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초과분 지급 기준을 구체화하고 상한액을 명확히 설정했으며, 사전심사수당과 주심수당은 중복 지급되지 않도록 규정했다. 또한 사전심사수당은 별도의 결과 제출(보고)이 이루어진 경우에만 지급하며, 별도의 기준에 따른 지급은 관련 법령, 조례(시행규칙), 훈령 등에 명시된 경우에 한해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 ‘우주 오일’ 걸렸다간 수갑 철컹…무서운 확산세에 골머리 앓는 홍콩

    ‘우주 오일’ 걸렸다간 수갑 철컹…무서운 확산세에 골머리 앓는 홍콩

    홍콩에서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이른바 ‘우주 오일’(Space oil)로 불리는 신종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25일 홍콩프리프레스(HKFP),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주 오일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는 21세 이하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대마와 코카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마약으로 자리잡았다. 이 물질은 싱가포르에서는 ‘케이포드’, 대만에서는 ‘좀비 약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우주 오일의 주요 성분인 에토미데이트는 단기 작용 마취제로, 중독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홍콩 정부는 이전에 1급 독극물로 분류했던 에토미데이트와 유사체 3종(메토미데이트, 프로폭세이트, 이소프로폭세이트)을 지난 14일 위험 약물로 재분류하고 마약인 케타민, 코카인 등과 동일한 등급으로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우주 오일을 소지하거나 사용하면 최대 7년의 징역과 최대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4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불법 거래 및 제조로 적발된 경우에는 최대 종신형과 500만 홍콩달러(9억 2000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홍콩 독극물 관리센터의 캘빈 총 박사는 “사용자들은 흡입하는 우주 오일의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뇌가 아직 발달 중인 젊은이들에게 만성 뇌 손상은 특히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주 오일이 주는 쾌감은 일시적이지만, 체내로 흡수된 독소는 일주일 동안이나 남아 부신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성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총 박사는 덧붙였다. 이러한 심각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우주 오일이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전자담배 캡슐 형태로 유통되면서 확산세를 막기 어려워 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실제 현지 경찰의 우주 오일 관련 체포 건수는 2023년 8건에서 지난해 278건으로 폭증했다. 적발된 이들 중 61명이 21세 미만 청소년이었다. 지난해 우주 오일 사용 의심 사례로 공공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만 130명에 달하며,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사회복지단체들은 작년 우주 오일 흡입자가 총 300명에 이르며, 이 중 226명이 21세 이하였고, 가장 어린 사용자는 12세였다고 밝혔다.
  • “공매도 새달 31일 재개”… 방산·전력·바이오 급등株 ‘타깃’ 될까

    “공매도 새달 31일 재개”… 방산·전력·바이오 급등株 ‘타깃’ 될까

    오는 3월 31일, 정부의 네 번째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방위산업, 전력기기, 바이오 등 최근 많이 오른 업종과 그 안에서도 비싼 종목들이 과거의 사례처럼 공매도의 타깃이 될지 주목된다. 2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시스템 점검을 거쳐 문제가 없다면 오는 3월 31일 월요일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후 나중에 싼 가격에 다시 사서 갚는 투자 형태다. 국내에선 이차전지주에 대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대규모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적발되면서 2023년 11월 이후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상태다. 당시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포함된 350개 종목이었으나 이번 재개 때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2700여개 전 종목이 대상이 된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때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가 재개하는 과정에서는 불공정 거래 우려 등을 고려해 (거래) 비중이 크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은 종목을 중심으로 부분 재개를 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불공정 거래 우려에 관해 1년 넘게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했기 때문에 일부 종목은 재개하고, 일부는 안 해야 할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대외 신인도 측면도 봐야 한다”고 전면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보통 주가 상승 의견은 시장에 금방 반영되지만 공매도가 없으면 주가 하락 의견은 반영되기 어렵다. 공매도는 주가 거품을 방지하고 실제 가치에 수렴하도록 돕는다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급격함의 정도다. 너무 급격한 공매도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 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보다는 개인 투자자가 불리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공매도는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중립적 제도임에도 이런 이유로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LS증권 정다운 연구원에 따르면 과거 공매도 재개 시에는 해당 시점에 고평가된 급등 종목이 공매도 타깃이 됐다. 이 공식을 적용해 보면 현 시점에서 고평가된 분야는 전력기기(LS일렉트릭),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바이오(삼천당제약, 네이처셀, 유한양행) 종목들이다. 다올투자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 직전인 3월 중순쯤 지수의 단기 고점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앞선 사례에서도 공매도 재개 직전 지수 고점이 나타난 뒤 단기 조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대장주 중에선 인공지능(AI)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공매도 영향이 있을 걸로 봤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 외 반도체주는 공매도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그 이전 기준보다는 좀더 많은 종목이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수천만원 벌려다 인생 망친 20대 남녀…‘꿀알바’ 정체 알고 보니

    수천만원 벌려다 인생 망친 20대 남녀…‘꿀알바’ 정체 알고 보니

    마약 총책의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넘어가 해외에서 넘어오는 마약류를 반입하고 유통한 2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2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쯤 합성 대마 등 마약류 약 7.1㎏을 밀수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통관책인 A씨는 미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고농축 액상 대마 700g을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들여오려다가 적발됐다. A씨는 이미 국내 들여온 마약류를 자기 집에서 소분하기도 했다. B씨는 소위 ‘던지기’ 수법으로 합성 대마를 경기 수원시 등에 유통했다. B씨의 경우 부산세관에 범인으로 지목됐을 당시 여러 차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다 경기북부경찰청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였다. 세관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A씨가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4.5㎏과 미국에서 액상 대마 700g을 들여온 혐의도 추가로 밝혀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는 마약 총책의 ‘고액 아르바이트’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총책은 이들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지시한 뒤 추적이 어려운 무등록 가상화폐 환전상을 통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대가를 지급했다. 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마약류를 밀수해 국내 유통한 텔레그램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약류 판매상들이 SNS 활용에 익숙한 젊은 층에 접근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세관은 부산지방검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등과 공조해 동일 수법으로 해외로부터 마약류를 밀수해 국내 유통한 텔레그램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 제2의 아리셀 우려… 제조업체 5곳 중 2곳 ‘불법파견’

    제2의 아리셀 우려… 제조업체 5곳 중 2곳 ‘불법파견’

    전국 산업단지 영세 제조업체 229곳 가운데 190곳(83%)에서 최근까지도 불법파견·임금체불 등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불법파견 감독과 인사노무 종합컨설팅’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6월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법파견 문제가 확산하자 100인 미만 제조업체 229곳을 대상으로 불법파견 감독에 나섰다. 비정규직 차별 등 기본적인 노동권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감독 결과 229곳 가운데 190곳에서 법 위반 사항 948건이 적발됐다. 아리셀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불법파견도 87곳(38%)에서 적발됐다. 유형별로 ‘무허가 파견’은 73곳(836명), ‘파견 대상 업무 위반’은 14곳(48명)이었다. 아리셀 모기업의 1차 협력업체에서도 불법파견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부는 불법파견 근로자를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용업체에 대해 파견근로자 884명을 직접고용하도록 시정조치했다. 이후 직접고용을 거부하거나 연락이 끊긴 근로자를 제외한 312명에 대해 직접고용이 완료됐다. 불법파견 외에도 차별적 처우와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사항도 적발됐다. 비정규직·외국인·여성 근로자에게 명절 상여금, 가족수당 등을 차별해 3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곳은 13곳이었다. 최저임금 등 금품 12억 4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는 118곳이었다. 163곳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연장근로 한도 위반 등 기타 노동법 위반이 적발됐다. 고용부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열악한 근로조건, 노무관리 전문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제조업체들의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했다. 또 불법파견이 적발된 15곳에 대해선 원청 사업주 및 파견근로자와 심층 면담을 했다.
  • 충남경찰청, 삼일절 천안·아산 폭주족 “무관용 강력 단속”

    충남경찰청, 삼일절 천안·아산 폭주족 “무관용 강력 단속”

    충남경찰청이 삼일절 천안과 아산 일대에서 폭주족에 대해 무관용 강력 단속을 예고했다. 경찰은 최근 천안서북·동남 경찰서, 아산 경찰서, 천안시, 아산시 등과 삼일절 폭주족 교통법규 위반·소음·불법개조·무등록 등 위법행위 단속에 대한 사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삼일절 폭주족 예상 집결지에 386명과 순찰차 등 장비 99대를 사전 배치하고, 기동대 버스·순찰차 등으로 불법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지자체 불법주정차 단속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 차량등록사업소 현장 합동단속도 진행된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폭주·난폭 운전은 도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 현장 무관용 단속과 형사처벌로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 대대적 단속으로 위법행위 484건을 적발했다.
  • 이복현 “큰 책임 묻겠다”… 기업은행 금융사고 제재 착수

    이복현 “큰 책임 묻겠다”… 기업은행 금융사고 제재 착수

    기업은행이 10여년 만에 발생한 수백억원대 금융사고로 징계를 면할 수 없게 됐다. 국책은행,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부실한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에 직면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의 240억원 규모 부당 대출 사고와 관련해 현장검사를 종료하고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9일 239억 5000만원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업은행에서 10여년 만에 발생한 수백억원대 금융사고다. 부당 대출 대상은 퇴직 직원이다. 본점을 포함해 서울 강동 소재 여러 지점에서 대출 담당 직원이 부동산 시행업에 종사 중인 퇴직 직원에게 부당 대출을 일으켜 문제가 됐다. 주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기업은행의 이번 부당 대출 사고 금액이 공시 내용보다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이나 액수를 말할 순 없지만 단순히 직원 1~2명의 일탈보다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큰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도 금감원 종합검사 과정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350억원 외 임직원이 관여한 부당 대출 380억원이 추가로 적발됐다. 기업은행에 수백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건 근 10년 만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2014년 생활가전기업 ‘모뉴엘’ 대출 사기에 휘말려 1508억원을 빌려줬다가 부실 심사 등 문제가 불거졌다. 기업은행의 이번 사고는 책무구조도가 올해 본격 시행된 후 첫 번째 사고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리자 책임을 명확히 하는 책무구조도 도입으로 최고경영자(CEO)에게도 금융사고 책임을 물을 수 있다. 2022년 6월 17일부터 2024년 11월 22일까지 발생한 이번 부당 대출 사고는 제재 대상이 아니지만, 금감원 조사 결과 올 들어서도 부당 대출이 추가로 이어진 사실이 발견되면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제재를 받을 수 있다.
  • 다음주부터 봄기운…국토부, 해빙기 1700곳 건설현장 점검

    다음주부터 봄기운…국토부, 해빙기 1700곳 건설현장 점검

    주말까지 강추위에 다음 주 초부터 온화한 봄 날씨가 예고되는 가운데, 이같은 해빙기에는 지반 동결융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다음 달 4일부터 4월 14일까지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터파기·흙막이 등 지반의 동결 및 융해로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 도로변에 인접한 재건축·재개발 현장 등 전국 1700곳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 조치해 국민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대상 중 대형 굴착공사 현장은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지반탐사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및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논문 베끼고 가짜 연구소 차리고 R&D 공제 신청… 국세청 270억 추징

    논문 베끼고 가짜 연구소 차리고 R&D 공제 신청… 국세청 270억 추징

    #. 재활의학 전문병원을 운영하는 A사는 연구개발(R&D) 활동에 지출한 연구원 인건비 수천만원으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그러나 과세당국이 연구 증거 서류로 제출한 연구보고서 등을 검토했더니 남의 논문을 인용하거나 재활치료 사진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R&D 활동을 가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 관리 과정에서는 컨설팅 업체를 끼고 기업의 연구 노트 등 연구 증거서류를 대리 작성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일반 직원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한 사례도 있었다. 베껴 쓴 논문과 비공인 연구소를 통해 R&D 세제 혜택을 누린 800여개 기업이 무더기로 과세 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국세청은 R&D 관련 각종 신고 자료와 현장 정보로 부당 공제 혐의를 분석·검증한 결과 지난해 864개 기업을 적발해 270억원을 추징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징액은 전년보다 126억원(87.5%) 증가했다. 2021년 27억원에서 2022년 64억원, 2023년 144억원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부당한 방법으로 R&D 세액공제를 신청했다 적발된 사례로는 ▲타인 논문 도용 제출 ▲일반 직원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 ▲일반 R&D를 신성장·원천기술 R&D로 신청 ▲연구소 정보 허위 조작 등이 있었다. 교육서비스업을 하는 B사는 기획·홍보·교육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반적인 사업 활동을 수행한 강사, 관리직원을 연구원으로 위장해 인건비를 세액공제 신청했다가 적발돼 수천만원을 추징당했다. 일반 연구개발보다 공제율이 높은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략기술로 과다 세액공제를 받은 69개사에서 추징한 62억원도 포함됐다. 국세청 검증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연구소를 인정받지 않았거나 연구소 인정이 취소된 상태인 기업 178곳도 30억원을 추징했다.
  • 코레일의 ‘부실 경영’… 불량 자재 사용하고 음주운행 직원 표창

    코레일의 ‘부실 경영’… 불량 자재 사용하고 음주운행 직원 표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음주운전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직원들을 승진시키거나 표창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불량 침목을 철도에 그대로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감사원이 20일 공개한 코레일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감사 기간 동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코레일 직원 186명 가운데 37명이 징계 없이 승진했고 44명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기관사와 설비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당일 열차를 운행하거나 승차장 안전문 점검 업무를 수행한 일도 있었다. 감사원은 코레일에 해당 직원들을 규정에 따라 적정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코레일이 불량 침목을 납품받고 이를 제대로 검사하지 않아 철도에 그대로 사용된 것도 감사 결과 확인됐다. 코레일은 2022년과 2023년 민간업체 A사를 상대로 콘크리트 침목 25만 142개를 130억 9100만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A사가 침목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조건이었지만 실제 납품된 것 중 직접 생산은 38.9%뿐이었고 나머지는 다른 업체 침목에 ‘형식 승인’ 스티커만 붙여 납품한 것이었다. 감사원은 불량으로 확인된 침목을 전량 교체하고 계약·검사 의무를 소홀히 한 담당자 5명을 징계하고 1명에게는 주의를 주라고 통보했다.
  • “보트에 넣게 면세유 좀”…어업용 경유 레저업체에 넘긴 60대 붙잡혀

    “보트에 넣게 면세유 좀”…어업용 경유 레저업체에 넘긴 60대 붙잡혀

    어업용 면세유를 영업용으로 사용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2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어업용 면세유를 부정하게 공급받은 뒤 되팔아 영업용 모터보트에 사용한 혐의(사기)로 포항지역 60대 어업인 A씨와 수중레저업체 대표 4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 B씨가 모터보트 연료로 사용하겠다며 면세유를 요청하자 2023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10회에 걸쳐 수협에서 공급받은 면세유(경유) 3000ℓ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시가 약 468만원 상당 경유를 면세가인 280만원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용 면세유를 부정하게 사용하다가 적발된 어업인은 2년 동안 면세유를 공급받을 수 없다. 부정 사용한 비어업인은 국세청에 감면받은 세금과 가산세를 추징당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 한국 차 수입사 연합회(KTIA), 불법 수입 차(Tea) 유통 확산...“업계와 소비자 주의 필요”

    한국 차 수입사 연합회(KTIA), 불법 수입 차(Tea) 유통 확산...“업계와 소비자 주의 필요”

    KTIA, 식약처 위생 기준에 따라 검사 통과한 정식 수입 제품 선택 권장 한국 차 수입사 연합회(이하 KTIA)는 해외 직구 및 개인 통관으로 반입된 수입 차(Tea) 제품이 국내 카페 및 상업 공간에서 불법 성분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중한 선택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달 ‘대만산 우롱차 등 불법 수입·판매업자 적발’ 내용을 발표했다. 백화점 내 입점된 카페에서 4월부터 9월까지 불법 수입된 차류가 조리, 판매된 가운데 기준치 이상의 농약 성분(디노테퓨란)이 검출되며 사법 절차를 통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이번 사태를 기반으로 불법 수입 차 제품의 유통을 근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소비자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KTIA는 정식 유통 경로를 통한 제품 선택이 소비자 보호와 유통 질서 유지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식 수입된 차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과한 후 국내에 유통된다. 반면, 직구 또는 개인 통관을 통해 반입된 제품은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아 식품위생법상 영업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식품 위생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는 것이며, 관부가세 및 식품검사 비용을 회피한 채 반입된다는 점에서 명백한 불법 행위다. 정부는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개인 통관의 목적을 ‘소량의 개인 소비’로 제한하고 있다. 이를 벗어나 상업적으로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하며, 강력한 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카페 및 상업 공간에서 불법적으로 수입된 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법적 위험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KTIA 관계자는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은 반드시 정식 수입 차(Tea) 제품을 신뢰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회원사들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합법적인 수입 절차를 준수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차류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전한 차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공식 수입된 KTIA 연합회의 브랜드 및 제품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TIA 회원사 제품은 굿프라퍼티, 뉴비티, 다질리언, 다만프레르, 베질루르, 베티나르디, 런던푸르츠앤허브, 리쉬티, 아마드티, 아만프리미엄티, 아크바, 스미스티, 하니앤손스, 힐카트테일즈, 프리미어스티, 테틀리, 햄스테드, 타바론, 테일러스오브헤로게이트, 올데이티, 쓰리미니츠, 에빠니, 티샹떼, 차모아, Jason Tea, Tasse de Proust, 행복한찻집 등으로 구성됐다.
  • “선물 부탁” SNS 연인 믿고 출국…졸지에 마약운반책 됐다

    “선물 부탁” SNS 연인 믿고 출국…졸지에 마약운반책 됐다

    SNS에서 만난 연인의 부탁으로 선물을 운반했다가 마약 밀수에 연루된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 같은 수법을 활용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마약을 유통한 국제 마약조직 총책이 검거됐다.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나이지리아 마약법집행청(NDLEA)과 공조해 국제 마약조직 총책 K·제프(59)를 13일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K·제프는 2007년 한국에서 마약 유통 혐의로 검거돼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08년 추방된 인물이다. 이후 나이지리아에 은신하며 북중미, 동남아 등에서 마약을 조달해 한국을 포함한 각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SNS 연인 믿고 선물 전달… 알고 보니 마약” 이 조직은 단순한 마약 밀수 범죄 조직이 아니라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과 금융사기 수법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원들은 SNS를 통해 국제기구 요원, 정부기관 직원, 변호사 등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연인 관계를 형성하거나 투자 기회를 제안하며 신뢰를 쌓은 뒤, 피해자에게 해외로 출국해 ‘선물’을 전달해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특별한 의심 없이 백팩, 여행 가방, 초콜릿, 향신료 등을 운반했지만, 그 안에는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등 마약이 은닉돼 있었다. 지난해 한 50대 한국인 여성이 이 조직의 금융사기에 속아 브라질로 출국했다가, 코카인이 숨겨진 제모용 왁스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적발된 사례도 확인됐다. 국정원이 파악한 피해자만 현재까지 10여명에 이른다. 국정원 5년 추적… 국제 마약왕 결국 덜미 K·제프 조직은 한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기 위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외국인을 타깃으로 삼고, 정부기관 직원 등을 사칭해 접근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국정원은 2020년부터 5년간 지속적인 추적을 이어갔고, 검찰·경찰·관세청 등과 협력해 대대적인 적발 작전을 벌였다. 국정원은 총 7차례에 걸쳐 메스암페타민 28.4kg, 대마 17.2kg 등 시가 972억 원 상당의 마약 45.6kg을 압수했으며,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37명을 검거했다. 국정원은 K·제프의 은신처를 특정하고 나이지리아 당국에 핵심 정보를 제공해 결국 이들의 본거지를 급습, 총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국정원은 “SNS에서 만난 사람이 해외로 출국해 물품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하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에서 낯선 사람으로부터 가방이나 선물을 전달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경우,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 범죄조직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한국인은 못 들어옵니다”…명동 ‘비밀 매장’ 정체 알고 보니 ‘충격’

    “한국인은 못 들어옵니다”…명동 ‘비밀 매장’ 정체 알고 보니 ‘충격’

    서울 명동 일대에서 30여평 규모의 비밀 매장을 차려 소셜미디어(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을 상대로 명품 가방과 시계, 지갑 등 위조 상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20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온 일당 2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총 1200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압수품은 정품 추정가로 38억 2000만원 상당이다. 물품별로는 위조된 상표가 부착된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와 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다. 이 업체를 운영한 실제 업주 A씨는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또 다른 피의자인 B씨를 ‘바지 사장’으로 두고 명동 일대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6년여간 위조상품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았으나 벌금보다 판매 이익이 훨씬 큰 탓에 범행은 계속됐다. 이번 수사로 확인된 판매 금액은 1년간 합계 약 2억 5000만원, 순이익은 합계 약 1억 5000만원이다. 그러나 A씨가 6년간 납부한 벌금액은 1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A씨의 범행 수법은 진화했다. 벽으로 위장된 계단으로 이어진 30여평 규모의 비밀 매장에 수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비롯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위조 상품을 마치 쇼핑센터처럼 진열해놓고 판매했다. 실제 영업장에는 정상적인 상품만을 진열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들만 대형 비밀 매장에 안내하는 식으로 사법당국의 단속을 피했다.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경우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민사국은 상표법을 위반한 125명을 형사입건하고 정품 추정가 215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 1만6000여점을 압수했다. 앞으로도 단순한 소지나 보관뿐만 아니라 위조 상품 판매로 얻은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철저히 추적·추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위조 상품 판매는 SNS나 창고 등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져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특히 중요하다고 민사국은 전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한 경우 서울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명동과 동대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엄정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승합차로 성산·우도 돌며… 중국인 관광객 상대 무등록여행업 하다 덜미

    승합차로 성산·우도 돌며… 중국인 관광객 상대 무등록여행업 하다 덜미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무등록여행업을 하던 40대 등 2명이 적발됐다. 20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40대 여성 A씨(47)와 불법 유상운송을 한 50대 남성 B씨(57)를 잇따라 적발했다. A씨는 지난 18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4명을 대형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무등록 여행업을 하다 적발됐다. 19일에는 B씨가 제주시의 다른 호텔에서 대만인 가족 관광객 8명을 자신의 승합차량으로 우도와 섭지코지 일대를 불법 유상운송하다 단속됐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여행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불법 유상운송은 여객자동차운수법에 의거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중국 브로커를 통한 무등록여행업 운영 정황이 포착돼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3년 가까이 무등록여행업을 하며 38억원의 불법 매출을 올린 50대 남성이 적발된 바 있다.
  • 서울시, 봄 이사철 앞두고 집값 담합 점검

    서울시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 담합, 허위·과장 광고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한 지역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 ‘깡통전세’ 우려 지역과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우선으로 한다.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 허위매물·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여부 등도 살펴본다.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지도·단속을 벌여 3576건의 부동산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후 자격 취소·정지 17건, 등록취소 65건, 업무정지 136건, 과태료 부과 2041건, 경고시정 1317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으며 92건은 고발했다. 특히 시는 지난 13일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중심으로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특정 아파트 단지의 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중개 의뢰하지 못하도록 유도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집값 담합 행위로 의심해 수사기관에 추가 조사를 요청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체 4명 중 1명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검사 대폭 강화한다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는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자격유지검사의 부적합 판정 기준이 높아지고, 초기 고혈압·당뇨 진단을 받은 고령 운전기사는 반년마다 추적관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행정규칙을 20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1명을 숨지게 한 목동 깨비시장 사고 등으로 고령 운전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기준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운수종사자 79만 5928명 중 18만 7958명(23.6%)은 고령자였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운수업에 종사하려면 정기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98.5%에 달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자격유지검사는 신호등, 표지판 등 전체 7개 항목 중 2개 이상에서 5등급(불량)을 받을 때만 부적합 판정하지만 여기에 더해 사고 발생 관련성이 높은 시야각·도로찾기·추적·복합기능 등 4개 항목에서 4등급(미흡)이 2개 이상이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버스를 제외한 택시·화물차 운전자가 자격유지검사 대신 받을 수 있는 의료적성검사에도 제한이 생긴다. 최근 3년 이내에 큰 사고를 냈거나 75세 이상인 택시·화물차 기사는 의료적성검사로 대체할 수 없고 반드시 자격유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격유지검사와 의료적성검사 부적합자는 기존에는 14일마다 통과될 때까지 재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 3회차 재검사부터는 제한 기간을 30일로 연장한다. 4회차 재검사부터는 사고 위험군으로 분류돼 신규 운수종사자와 같이 강도 높은 검사 기준이 적용된다. 초기 고혈압과 당뇨 진단·우려군은 6개월마다 추적관리에 들어간다. 운전 중 실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령 1기 고혈압(수축기 140~159, 이완기 90~99)의 경우 의료적성검사상 적합 판정을 받아도 의료계 기준 정상 혈압(140 미만)으로 내려올 때까지 6개월마다 혈압검사를 받아야 한다. 부실·부정검사 방지를 위해 의료적성검사는 국토부가 사전 지정한 병의원에서만 받아야 하고, 허위 진단이 적발될 경우에는 지정이 취소된다. 국토부는 개선 방안이 적용되면 자격유지검사 합격률이 평균 95.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부적합 판정으로 생계를 잃게 되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 금감원, 올해부터 네·카·토 등 빅테크 정기검사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대형 전자금융업자)를 정기검사한다. 지난해 수천억원대의 은행권 부당대출을 적발한 금감원 정기검사의 칼날이 빅테크사에도 향한 셈이다. 또 지난해 ‘티메프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과 건전성 제고’, ‘금융소비자 피해와 금융사고 방지’, ‘시장 질서 확립’을 중점 점검 사항으로 삼고 점검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우선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의 대고객 서비스 장애 대응체계, 지급결제 대행업무(PG) 관련 정산대금 관리체계와 이용자 보호 체계, 비금융 계열사로부터의 전이 위험 관리 실태 등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증체계와 추천 알고리즘의 적정성 등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빅테크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이들의 시장 영향력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관련 법규, 회사별 자율규제 준수 여부, 재무구조 건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정기검사를 통해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회사별 시정을 요구하고 심각한 문제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이첩해 금융시장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안 및 중대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입체적이며 집중적인 검사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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