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발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본적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재능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25
  • [사설] 이태원 비극 1년, 무엇이 달라졌는지 성찰해야

    [사설] 이태원 비극 1년, 무엇이 달라졌는지 성찰해야

    159명이 목숨을 잃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가 오는 29일로 1주기를 맞는다.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사고이건만 우리는 이런 끔찍한 사고의 슬픔과 충격 위에서 지난 1년 안전사회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안타깝게도 참사 1주기를 앞둔 우리의 지금 모습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에는 많이 초라하다. 책임자 처벌을 둘러싼 정치 공방에 발목이 잡힌 채 사회안전망 강화와 기초질서에 대한 시민의식은 좀처럼 나아가지 못한 실정이다. 이태원의 비극은 군집 인파의 안전 위험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몰인식에서 출발한다. 정부도, 민간도 넋 놓고 있다가 순식간에 비극을 맞았다. 그렇다면 사고를 막을 순 없었는지를 되짚고 촘촘한 안전대책을 세우는 게 필요하다. 이는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안전불감증을 보인다. 참사의 한 요인인 위반 건축 행위는 최근 3년간 20만여건이나 적발됐다. 국가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법 개정안은 지난달에서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나마 지난 1월 112 반복신고 감지 시스템에 이어 인파관리 시스템이 오늘부터 적용된다니 다행이다. 올해도 전국에서 다양한 야외축제 행사가 열린다. 생존자들은 당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제대로 돕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싸우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여야가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와 함께 기초질서 준수 등 국민 안전의식 강화도 필요하다. 우측통행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하다. 정부가 안전예방책을 아무리 잘 세우더라도 국민들이 이를 무시하면 안전사고는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고려 불상, 고국 왔지만… 너무 늦었다는 ‘法’

    고려 불상, 고국 왔지만… 너무 늦었다는 ‘法’

    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사찰에서 훔쳐 온 고려시대 불상의 소유권은 일본 측 사찰에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려 때 약탈당한 문화재를 훔쳐 온 것이라 원주인인 국내 사찰이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오랜 기간 불상을 보유했던 일본 간논지(觀音寺·관음사)에 소유권이 이미 넘어갔다고 봤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서산 부석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돌려 달라고 제기한 유체동산 인도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한국인 문화재 절도단 일당 9명은 2012년 일본 쓰시마섬 간논지에 보관된 높이 50.5㎝, 무게 38.6㎏의 이 불상을 훔쳤고 국내에서 22억원에 처분하려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불상은 정부가 몰수해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관했다. 이에 부석사는 “과거 왜구가 고려를 침탈했을 때 약탈당한 문화재여서 원소유자에게 반환해야 한다”며 2016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고려시대 서주 부석사와 현재의 서산 부석사를 같은 곳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1심 재판부는 불상이 당시 왜구에 의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약탈당한 것이고 부석사 소유로 인정해 2017년 1월 부석사 승소로 판결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6년간 심리 끝에 지난 2월 “이미 취득 시효가 완성됐다”며 불상이 간논지 소유라고 판단했다. 일본 옛 민법상 소유 의사를 갖고 20년간 평온·공연하게 타인의 물건을 점유한 자는 그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대법원은 옛 섭외사법(현 국제사법) 법리에 따라 취득 시효가 만료되는 시점에 물건이 소재한 곳(일본)의 법을 적용했다. 대법원도 “부석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 판결 결론은 정당하다”며 2심과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이날 판결 직후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이번 판결은 과거 불법적으로 반출된 문화재에 대한 약탈 주체의 소유권을 모두 인정한 것과 같다”고 반발했다. 대한불교조계종도 입장문을 내고 “강제로 빼앗긴 문화재에 대한 소유자의 정당한 권리를 가로막은 반역사적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크게 환영했다. 간논지의 다나카 세쓰료 주지는 NHK에 “안도했다. 불상이 쓰시마섬에 돌아와서 지역민들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무라이 히데키 관방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불상이 간논지에 조기 반환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불상을 보관 중인 문화재청은 “법무부 등의 반환 결정이 내려지면 이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 대법원 “고려 불상은 일본 것” 조계종 “반역사적 판결”

    대법원 “고려 불상은 일본 것” 조계종 “반역사적 판결”

    약탈 문화재인 고려시대 불상의 소유권이 일본 사찰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을 두고 대한불교조계종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6일 충남 서산 부석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금동관음보살좌상’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고려시대 불상인 ‘금동관음보살좌상’은 한국인 문화재 절도단이 2012년 일본 대마도 간논지에 보관된 것을 훔쳤고 국내에서 22억원에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관하던 것을 부석사가 “원소유자에게 반환해야 한다”며 2016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부석사가 승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취득 시효가 완성됐다”면서 일본의 손을 들었다. 이날 대법원이 “부석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판결 결론은 정당하다”며 최종적으로 일본의 소유권을 확정했다. 판결 이후 조계종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1330년 조성되어 서산 부석사에 봉안됐으며, 조선 초기 왜구의 약탈로 강제로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사실은 기존 판결로 충분히 검증되고 인정됐다”면서 “약탈문화재임이 명명백백함에도 대법원은 부석사의 정당한 항고에 대하여 약탈문화재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단순한 취득시효 완성을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제로 국외 반출된 도난문화재에 대하여 취득시효를 인정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어불성설”이라며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강제로 빼앗긴 약탈문화재에 대한 소유자의 정당한 권리를 가로막은 반역사적 판결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탈문화재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도 최악의 판례가 될 것이다. 국제법적 이념과 국제 규약의 취지에도 정면으로 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판결이 확정됐지만 조계종은 불상의 환지본처(제 자리로 돌아감)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 금동관음보살좌상, 일본 소유권 인정…대법 “약탈했지만 취득 시효 완성”

    금동관음보살좌상, 일본 소유권 인정…대법 “약탈했지만 취득 시효 완성”

    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사찰에서 훔쳐 온 고려시대 불상의 소유권은 일본 측 사찰에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려 때 약탈당한 문화재를 훔쳐 온 것이라 원주인인 국내 사찰이 소유권을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오랜 기간 불상을 보유했던 일본 간논지(觀音寺·관음사)에 불상 소유권이 이미 넘어갔다고 봤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서산 부석사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을 돌려달라고 제기한 유체동산인도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한국인 문화재 절도단 일당 9명은 2012년 일본 대마도 간논지에 보관된 높이 50.5㎝, 무게 38.6㎏의 이 불상을 훔쳤고 국내에서 22억원에 처분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불상은 정부가 몰수해 대전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관했다. 이에 부석사는 “과거 왜구가 고려를 침탈했을 때 약탈당한 문화재여서 원소유자에게 반환해야 한다”며 2016년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에선 고려시대 서주 부석사와 현재의 서산 부석사를 같은 곳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1심 재판부는 불상이 당시 왜구에 의해 비정상적 방법으로 약탈당한 것이고 부석사 소유로 인정해 2017년 1월 부석사 승소로 판결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6년간 심리 끝에 지난 2월 “이미 취득 시효가 완성됐다”며 불상이 간논지 소유라고 판단했다. 일본 옛 민법상 소유 의사를 갖고 20년간 평온·공연하게 타인의 물건을 점유한 자는 그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대법원은 옛 섭외사법(현 국제사법) 법리에 따라 취득시효가 만료하는 시점에 물건이 소재한 곳(일본)의 법을 적용했다. 대법원도 “부석사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판결 결론은 정당하다”며 2심과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이날 판결 직후 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우리 대법원이 무력적 불법적 약탈을 합법화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과거 불법적으로 반출된 문화재에 대한 약탈 주체의 소유권을 모두 인정한 것과 같다”고 반발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크게 환영했다. 간논지의 다나카 세쓰료 주지는 NHK에 “안도했다. 불상이 대마도에 돌아와서 지역민들이 안심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무라이 히데키 관방부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불상이 간논지에 조기 반환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촉구하고 간논지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연락을 계속하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불상을 보관 중인 문화재청은 “법무부 등의 반환 결정이 내려지면 이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 검체·시약 함께 보관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검체·시약 함께 보관한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본적인 수칙도 지키지 않고 법정 감염병 진단검사를 수행하다 자체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26일 전북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검체와 시약을 분리하지 않고 이를 모두 시약 전용 보관기에 넣어 보관하다 적발됐다. 코로나19 ‘거짓 양성’ 사례를 분석한 논문에는 검체와 시약의 오염 가능성이 커 이를 분리해야 검사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고 기술돼 있다.그러나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분한 저장 용량을 갖춘 대당 1200만원 상당의 시약 보관기 10대와 대당 300만원의 검체 보관기 3대를 보유했음에도 이러한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또 ‘감염병 진단검사 기본원칙’에 따라 각기 다른 감염병 검사를 독립된 공간에서 수행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 검사자 감염예방을 위한 호흡 보호구 조차 착용하지 않고 각종 검사를 수행했고, 의료폐기물도 개방된 용기에 보관하다가 감사에 지적됐다. 이밖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 종사자 건강진단 및 안전교육 소홀, 수질 측정망 운영 부적정 등 8건이 적발돼 주의 등 행정 처분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사 결과를 수용해 ‘감염병 진단검사 원칙과 지침에 따라 실험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감사관실에 제출했다.
  • 11월 한달간 멸종위기종 ‘나팔고둥’ 혼획·유통 등 특별점검

    11월 한달간 멸종위기종 ‘나팔고둥’ 혼획·유통 등 특별점검

    정부가 멸종위기종 ‘나팔고둥’의 유통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26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나팔고둥 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혼획·유통 등 위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팔고둥 혼획·유통 행위는 지난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울릉도 횟집에서 나팔고둥 판매 지적 및 유통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을 정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제주도·남해도서지역 등 나팔고둥 주요 서식지와 유통지역, 전국 주요 위판장 및 수산시장, 통신판매업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 적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형사처벌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종(Ⅰ급)을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상습범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또 나팔고둥 혼획·유통 예방을 위한 점검에서 통신 판매 및 일부 식당에서 명주매물고둥·갈색띠매물고둥 등 일반 식용고둥을 나팔고둥으로 오인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돼 이에 대한 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나팔고둥 관련 정보와 혼획 시 방사, 유통 행위에 대한 조치 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나팔고둥 혼획·유통 특별점검을 멸종위기종 등 국가보호종 보전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국가보호종 보호는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 양꼬치로 둔갑한 ‘고양이꼬치’ 유통?…‘소변 맥주’ 이어 또 먹거리 논란[여기는 중국]

    양꼬치로 둔갑한 ‘고양이꼬치’ 유통?…‘소변 맥주’ 이어 또 먹거리 논란[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양고기와 돼지고기로 둔갑해 판매될 뻔했던 고양이들이 구출됐다. ‘소변 칭다오 맥주’, ‘알몸 김치’, ‘쥐머리 급식’ 등에 이어 또 다시 중국의 먹거리 위생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중국 매체 더 페이퍼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현지의 한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중국 공안(경찰)은 장쑤성(省) 장자강시(市)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대량 운반하던 트럭을 적발했다. 해당 차량에는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실려 있었다. 조사 결과 해당 고양이들은 도살된 뒤 중국 남부 지역에 ‘먹거리’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살된 고양이들은 양고기와 돼지고기로 둔갑해 양꼬치, 소세지 등으로 재가공한 후 유통될 수 있었던 것이다.경찰과 현지 농업당국에 따르면, 고양이를 도살해 양고기‧돼지고기로 둔갑시키려던 일당들은 이를 통해 약 2800만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동물보호단체가 고양이 1000여마리를 싣고 달리는 트럭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다만 현지 경찰은 트럭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주인 없는 길고양이인지 혹은 주인이 있는 반려 고양이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동물보호단체 “공동묘지 근처에서 처음 고양이들 발견” 문제의 트럭을 발견한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얼마 전 장자강시의 한 공동묘지 인근에서 고양이 여러 마리가 갇힌 나무 상자가 잔뜩 쌓여있는 것을 발견한 뒤 이를 수상히 여겼다.이들은 6일 동안 해당 장소 인근에서 잠복하며 주위를 살폈고, 이후 트럭이 다가와 고양이들을 도살장으로 운반하기 시작하자 곧장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동물보호단체 측은 더페이퍼에 “일반적으로 양고기는500g당 약 30위안(한화 약 5600원)에 거래되는데, 고양이고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500g당) 4.5위안(약 835원)이면 거래할 수 있다”면서 “수익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 고기를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려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광둥성에서도 유사한 불법 거래가 적발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끊이지 않는 중국 먹거리 위생 논란 이번 사례가 알려지자 중국 내 불법 동물 유통뿐만 아니라 먹거리 규정과 위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주 19일에는 중국의 4대 맥주이자 한국에서도 소비량이 높은 칭다오 맥주의 중국 공장에서 원료에 소변을 보는 직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폭로돼 충격을 안겼다.당시 폭로된 영상은 산둥성 핑두시의 칭다오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매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건 이후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후폭풍이 몰아쳤다. 24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말을 끝내고 월요일인 전날 중국 상하이 증시가 개장하자 칭다오 맥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의 81위안 대에서 장중 75위안 대까지 7.5% 가까이 급락했다. 시가총액으로는 42억 위안(7720억 원) 가까이 증발한 셈이다. 2008년에는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 명이 피해를 보는 ‘멜라민 파동’을 겪었고, 2021년에는 한 남성이 김치공장에서 벌거벗은 채 김치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 식품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최근에는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쥐의 머리가 발견됐지만, 학교 측이 해당 이물질을 쥐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 ‘3분기 최대 매출’ 삼성SDI… “2026년 LFP 배터리 생산 검토”

    ‘3분기 최대 매출’ 삼성SDI… “2026년 LFP 배터리 생산 검토”

    삼성SDI가 자동차 전지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다만 전동공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삼성SDI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시장 진출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5조 9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699억원)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전지부문 매출이 5조 3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직전 분기 대비로는 1.3%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7%를 달성했다. 삼성SDI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로 전기차 P5 각형 배터리 매출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전지는 분기 기준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소형 전지의 경우 원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 지연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기차 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정보통신(IT)산업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6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직전 분기보다는 6.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전 분기 대비로는 35.6%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3.8%를 달성했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대면적 TV용 편광필름 수요 확대 영향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면 반도체 소재는 주요 고객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도 저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손미카엘 부사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에서 리튬인산철(LFP) 소재 기반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LFP 시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면서 “2026년 양산을 목표로 LFP 소재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지난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용 LFP·LMFP(리튬망간인산철) 기반 신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2026년과 2027년에 연속해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고양이 도축해 ‘양꼬치’라 속였다…또 터진 中 먹거리 논란

    최근 중국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일어난 방뇨 사건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자국민의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는 한 중국 업자가 고양이를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지난 25일 미국 매체 CNN, 중국 관영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은 중국 경찰은 장쑤성 쑤저우 장자강의 한 도로에서 고양이를 운반하는 차량을 적발했다. 당시 차량에는 1000여 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이 고양이들은 도살돼 중국 남부로 이송된 뒤 양고기나 돼지고기로 둔갑해 양꼬치, 소시지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는 수많은 고양이들이 나무상자에 갇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일대를 순찰했다. 이후 트럭이 고양이를 도살장으로 옮기는 것을 보고 공안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동물권 활동가는 “1파운드(0.45㎏)의 고양이 고기는 돼지고기나 양고기로 속여 약 4달러(약 5400원)에 팔 수 있다”며 “고양이 한 마리에서 4~5파운드의 고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현재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중국에서 고양이 식용은 불법이 아니지만 이렇게 둔갑된 상태로 판매되는 경우 위생을 담보하기 어렵다. 한편 지난 19일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은 모두 검거됐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 두바이서 독일과 연계, 국내로 마약 밀수한 고등학생…항소

    두바이서 독일과 연계, 국내로 마약 밀수한 고등학생…항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체류하면서 7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고등학생 주범의 1심 판결과 관련해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장기 6년∼단기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고교생 A(18)군의 판결과 관련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장기 10년∼단기 5년의 징역형을 구형한 검찰은 “피고인은 두바이에 체류하면서 우리나라와 독일에 있는 공범들과 조직적으로 연계해 다량의 케타민을 국내로 반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심 법원은 통관 과정 중 독일 세관에서 적발된 점을 고려해 마약 밀수 범행을 미수로 판단하였으나 국제범죄 특성을 고려해 범행이 행해진 것으로 봐야 한다”며 “범행의 중대성에 비춰 죄에 상응하는 중형의 선고를 구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A군도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과 A군의 항소에 따라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한국인이지만 현재 두바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A군이 밀반입하려 한 2.9㎏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A군은 중학교 동창 B(18)군으로부터 받은 한국 주소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공범 C(31)씨로부터 받은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을 독일 마약 판매상에게 넘겨준 뒤 케타민을 한국으로 보내게 했다. 검찰은 지난 6월 A군으로부터 마약 밀수를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한 친구 B군과 공범 C씨를 수사하면서 A군의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받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도 내렸다.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한 A군은 지난 7월 8일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재판에 넘겨진 B군도 1심에서 A군과 같은 장기 6년∼단기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검찰은 B군의 1심 판결에도 불복해 항소했다.A군 측은 지난 9월 첫 재판에서 A군이 마피아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압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했다. A군 변호인은 “피고인은 동급생인 유럽 마피아 조직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권을 받아 범행했다”며 “그 학생이 어떤 존재이고 피고인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법정에서) 설명하고 싶은데 너무 무서운 존재여서 아직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의 윗선인 그 학생을 수사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검찰이 현재 수사하고 있는지 공판 검사가 확인을 좀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토색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나온 A군은 재판장이 직업이 무엇인지 묻자 작은 목소리로 “학생”이라고 답했다. A군 부모는 방청석에서 아들이 재판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 “다 죽일 것”…‘기독교 개종’ 하마스 지도자 아들이 말하는 ‘하마스의 진짜 목표’

    “다 죽일 것”…‘기독교 개종’ 하마스 지도자 아들이 말하는 ‘하마스의 진짜 목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위 지도자인 하산 유세프의 아들이자,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뒤 이스라엘을 위해 스파이로 활동해 온 모사브 하산 유세프가 하마스의 ‘진짜 목표’를 밝혔다. 모사브 하산 유세프는 2000년대 초반 기독교로 개종한 뒤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아버지인 하산 유세프가 하마스의 창설멤버이자 팔레스타인에서 매우 존경받는 지도자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충격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었다. 유세프는 2006년경부터 미국에 정착해 교회에 출석했으며, 2008년에는 영국 텔레그래프에 “이슬람교를 버리고 아버지의 조직을 공개 비난하는 것이 고향 가족들을 고생시키고 내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슬람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얘기해 중동의 복잡한 상황을 알리는 게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가져오고 나를 고향으로 돌아가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유세프는 최근 CNN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 공격하고 1400여 명의 목숨을 잔혹하게 빼앗은 하마스의 진짜 목적에 대해 “그들은 유대민족 및 유대국가를 전멸시키길 원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이슬람 국가를 세우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들의 야망은 매우 세계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유대인들을 죽이는 것으로 끝이 아닐 것”이라면서 “하마스는 결국 전 세계적인 이슬람 국가를 설립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에서 시작한 게 아니다. 하마스가 시작한 것”이라면서 “그들은 돈이 필요할 때마다 몇 년에 한 번씩 큰 공격을 한다. 하마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보다 더 위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프는 과거 자신의 개종 사실을 고백하면서도 하마스를 비난한 바 있다. 2008년 당시 그는 텔레그래프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전 세계인들에게 ‘악마’처럼 비춰지지만 그들은 선량한 사람들”이라면서 “단지 지도자들 때문에 어두운 면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 지도자의 아들 모사브 하산 유세프는 누구? 하마스 창설멤버이자 최고위 지도자의 아들인 유세프는 개종 이후 10년 이상 이스라엘에 정보를 제공하는 스파이 활동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세프는 2010년 당시 직접 이스라엘 언론에 “내가 이스라엘에 정보를 제공해 몇몇 테러단체 세포조직을 적발하고 10여건의 자폭테러 및 암살 시도를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17살 때부터 이스라엘 정보기관으로부터 처음 협박받은 후 1996년 이스라엘 국내 정보부 ‘신벳’에 체포된 뒤 정보협력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이스라엘 정보원들 사이에서 유세프는 ‘녹색왕자’로 불렸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마스의 상징인 ‘녹색’과 하마스 창설자의 아들이라는 뜻의 ‘왕자’를 조합해 붙여진 별명이다. 한편 유세프의 아버지인 하산 유세프는 지난 19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한 난민촌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방위군(IDF)에 의해 구금됐다.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대표하는 비정부조직(NGO) 팔레스타인수감자클럽은 서안지구에서 하마스의 공식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하산 유세프가 그의 자택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유세프는 일전에도 이스라엘군에 의해 여러 차례 체포된 적이 있으며 선동, 무단 예루살렘 입국, 하마스 일원이라는 혐의로 이스라엘 감옥에서 총 24년을 지냈다.
  • 시유지 팔고 매각 대금 횡령한 포항시 공무원 구속 기소

    시유지 팔고 매각 대금 횡령한 포항시 공무원 구속 기소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시유지 매각대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포항시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포항시유지 매각 업무를 담당하면서 2021년 5월 시유지 매각대금 약 2억6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경북도의 포항시 감사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시유지 27건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감정평가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을 시에 납입한 것으로 드러나 13억1000만원을 가로챘다는 의혹을 일었다. 경찰은 포항시의 고발에 따라 우선 확인된 1건 약 2억6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A씨를 구속했다. 이후 도 감사 자료를 넘겨받은 뒤 추가로 확인해 감사자료보다 많은 2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적발했다. 검찰은 1차 고발된 내용을 바탕으로 A씨를 기소했으며 경찰 수사에 따라 혐의가 더 드러나면 추가로 기소할 예정이다.
  •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분기에 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 출범 후 첫 분기에 흑자전환 성공

    한화오션이 한화그룹 편입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 9169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231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또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 개선에 ‘효자’ 역할을 했다.한화오션은 “현재 약 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3분기말 기준 99척의 상선 수주잔량 중 65척이 수익성이 높은 LNG운반선”이라며 “이런 수주잔량으로 인해 이번 3분기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는 4분기는 물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의 3분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조 3000억원이며, 부채총계는 10조 6000억원, 자본총계는 2조 70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397%로, 2022년 말 1542%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가 완료될 경우 부채비율은 200%대로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바탕으로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계획된 투자와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복되는 어선 VPS ‘먹통’… 선박사고 대비 대책 절실

    지난 22일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18명이 탄 낚싯배가 뒤집혀 4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어선위치발신장치(VPS)가 작동되지 않아 해경이 선박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지 못했다. 이런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선박이 충격을 받거나 일정 각도 이상 기울면 해경에 자동으로 알리는 VPS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잦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도와 해경에 따르면 모든 선박은 운항 시간은 물론 정박 중에도 VPS가 24시간 작동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부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낚싯배의 VPS는 출항 당시에는 정상 작동했으나 선박이 180도 뒤집히는 동안 위험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 지난 2월 4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청보호 전복 사고 당시에도 VPS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같이 소형 어선 관제와 사고 대응을 목적으로 법과 고시를 통해 VPS를 설치하도록 했으나 위험 상황에서 먹통이 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일부 선장들이 VPS를 고의로 끄거나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부터 올 7월까지 해경이 적발한 VPS 운영 위반 단속 건수는 전국적으로 3024건에 이른다. 부과된 과태료도 2억 6000여만원이다. VPS 작동 위반 이유는 낚싯배의 경우 선장들이 고기가 잘 잡히는 포인트를 다른 낚싯배들이 파악하지 못하도록 고의로 끄고 운항하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일부 어선들도 도간 경계를 넘어 불법조업을 하기 위해 VPS가 작동하지 않도록 조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불법조업 어선이나 낚싯배들이 VPS를 작동시키지 않고 운항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있다”면서 “VPS는 생명과 직결된 장비인 만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재활용 표시 위반 적발했는데 과태료 부과 못하고 재심… “대기업 봐주기”

    [단독]재활용 표시 위반 적발했는데 과태료 부과 못하고 재심… “대기업 봐주기”

    한국환경공단(공단)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제품(2개)의 포장재 재활용 의무표기 위반을 적발하고도 처분을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반년 넘게 과태료 부과를 미루다 재심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 측이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자 오는 11월 전문가 회의를 열어 기준 평가를 다시 하기로 했다. 지난해 비슷한 위반 행위로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25개 제품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어서 기업의 대응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비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공단이 현장조사까지 거쳐 상반기 24개, 하반기 5개의 포장재 표시 위반 사례를 적발했는데, 이중 아모레 2개를 비롯해 대기업 제품 4개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단이 행정소송 등 기업의 컴플레인을 이유로 과태료 부과를 미루는 것은 지나친 기업 눈치보기”라며 “환경공단은 기업의 민원창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지난 2019년 도입된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평가 제도’에 따라 포장재의 재활용 용이성이 제대로 명시되어 있는지 평가한다. 재활용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개로 구분하는데, ‘재활용 어려움’으로 평가되면 포장재 겉면에 이를 표시해야 한다. 공단은 지난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총 846개 중 203개의 포장재 표시 의심 제품을 선별한 뒤 추가조사를 거쳐 29개를 적발했다. 공단은 적발된 제품에 대해 지난 3월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고도 7개월간 부과하지 않았다. ‘지자체에 언제까지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이 과정에서 기업의 눈치를 보며 행정 절차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단은 위반 사실을 확인한 날로부터 120일 이내 등급을 정정표시토록 하고, 이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과태료 부과 건을 지자체에 통보해야 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공단의 상·하반기 조사는 각각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종료됐는데 과태료 부과 건에 대한 지자체 요청은 지난 12일 이뤄졌다”며 “상반기 적발 건에 대해선 1년 2개월, 하반기 적발 건에 대해선 7개월이 지나서야 지자체 요청했다”고 질타했다.
  • ‘합의 안되면 사다리타기로 결정’… 방음방진재 입찰담합 13개사 제재

    ‘합의 안되면 사다리타기로 결정’… 방음방진재 입찰담합 13개사 제재

    방음방진재 제조·납품업체들이 5년 넘게 국내 건설사 발주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 업체는 담합이 합의되지 않으면 ‘사다리타기’를 활용해 낙찰예정자를 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방음방진재 제조·납품업체 13곳이 입찰 담합을 한 데 대해 시정명령과 총 10억 2500만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3곳은 엔에스브이, 유니슨엔지니어링, 한국방진방음, 유노빅스이엔씨, 나산플랜트, 기술사사무소사차원엔지니어링, 삼우에이엔씨, 기정플랜트, 유니슨방음방진, 유니슨테크놀러지, 에스제이이엔지, 엔에스브이ENG, 이노브ENG다. 방음방진재는 건축물 외부에 설치되는 방음박스, 건축물 내부 공기 공급 덕트에 설치되는 소음기와 방진행거, 기계장비 및 배관 하부 등에 설치되는 방진스프링, 건축물 바닥에 설치되는 방진매트 등으로 구성된다. 엔에스브이와 유니슨엔지니어링, 한국방진방음, 유노빅스이엔씨 등 4개사는 2015년 12월쯤 출혈 경쟁을 피하고 기득권을 보장 받기 위해 담합을 시작했다. 나머지 9개사도 4개사의 권유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담합에 가담했다. 13개사는 2015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민간 건설사가 발주한 총 136건의 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들러리 참여자,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이들은 낙찰예정자를 결정할 때 입찰 전 발주사에 대한 수주 노력 등을 감안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사다리타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거나, 1개사가 수주하되 이익금을 입찰 참여사끼리 배분하기도 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시장에서 입찰 담합을 최초로 적발·제재한 사례다. 공정위는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원자재·중간재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담합을 적발·제재함으로써 관련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민간건설사의 공사비용 증가 요인을 제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수원 전세사기‘ 의혹 정씨 일가 중개업소 2곳 직접 운영

    ‘수원 전세사기‘ 의혹 정씨 일가 중개업소 2곳 직접 운영

    ‘수원 전세사기‘ 의혹에 휩싸인 정모씨 일가가 공인중개사사무소 2곳을 직접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수원 정씨 일가족 전세사기’의혹과 관련된 공인중개사 52곳에 대한 특별점검과정에서 정씨 일가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30일까지 시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씨 일가 전세 피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52곳(수원 50, 화성 1, 용인 1)을 특별점검 중이다. 적발된 2곳은 모두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A업소는 정씨 아들이 대표로 있는 곳이었으며 B업소는 정씨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운데 이들 업소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한 결과, A업소는 중개 기록이 없었고 B업소는 1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들 2곳 외에도 1곳이 정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별점검 대상 52곳은 정씨 일가족 관련 중개계약을 총 247건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는 77건의 중개계약을 진행한 공인중개사무소도 있었다. 또 중개업소 52곳 업소 가운데 25곳(정씨 관련 업소 3곳 포함)은 경기도의 특별점검 시작 전후에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5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나머지 점검 기간에도 점검을 회피하기 위해 폐업할 경우 즉시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정씨일가가 부동산을 임차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소가 공동담보 설정, 선순위 보증금,근저당 금액을 임차인에게 설명했는지 여부와 중개보수 외 사례비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1·2차 특별점검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의 점검 회피 목적 폐업을 방지하기 위해 폐업 시 거래계약서 등을 등록관청에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미제출 시에는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조사하고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소형 어선 VPS 먹통, 고의일까 사고일까

    소형 어선 VPS 먹통, 고의일까 사고일까

    지난 22일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18명이 탄 낚싯배가 뒤집혀 4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어선 위치 발신장치(VPS)가 작동되지 않아 해경이 선박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지 못했다. 이런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선박이 충격을 받거나 일정 각도 이상 기울면 해경에 자동으로 알리는 VPS가 먹통이 되는 사례가 잦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북도와 해경에 따르면 모든 선박은 운항 시간은 물론 정박 중에도 VPS가 24시간 작동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부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낚싯배의 VPS는 출항 당시에는 정상 작동했으나 선박이 180도 뒤집히는 동안 위험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 지난 2월 4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청보호 전복 사고 당시에도 VPS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같이 소형 어선 관제와 사고 대응을 목적으로 법과 고시를 통해 VPS를 설치하도록 했으나 위험 상황에서 먹통이 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일부 선장들이 VPS를 고의로 끄거나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부터 올 7월까지 해경이 적발한 VPS 운영 위반 단속 건수는 전국적으로 3024건에 이른다. 부과된 과태료도 2억 6000여만원이다. VPS 작동 위반 이유는 낚싯배의 경우 선장들이 고기가 잘 잡히는 포인트를 다른 낚싯배들이 파악하지 못하도록 고의로 끄고 운항하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일부 어선들도 도간 경계를 넘어 불법조업을 하기 위해 VPS가 작동하지 않도록 조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불법조업 어선이나 낚싯배들이 VPS를 작동시키지 않고 운항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있다”면서 “어선 위친 발신 장치는 생명과 직결된 장비인 만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특사경,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10곳 적발

    경기특사경,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10곳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1~22일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 10곳에서 수도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14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허가 없이 건축물을 건축한 행위 3건 ▲허가 없이 건축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3건 ▲신고나 변경 신고 없이 식품접객업 영업 행위 7건 ▲소비기한(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영업장 내 보관하는 행위 1건이다. 광주시 A업소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관할 관청의 허가 없이 건축물을 건축해 사용하다 적발됐고, B업소는 버섯재배사 용도의 건축물을 용도변경 허가 없이 물류창고로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여주시 C업소는 관할 관청에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고기와 주류를 조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평군 D일반음식점은 소비기한(유통기한)이 4년 이상 지난 식자재 3개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영업장 내 보관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도법’에 따라 허가없이 상수원보호구역 내 건축물을 건축하거나 용도 변경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과 영업장 면적 변경에 대한 미신고 영업은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소비기한(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자재를 ‘교육용’ 또는 ‘폐기용’ 표시 없이 영업장 내 보관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단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법 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칭다오 맥주 소변 본 사람 촬영한 사람 검거…“어떤 결말? 상상도 못하겠다”

    칭다오 맥주 소변 본 사람 촬영한 사람 검거…“어떤 결말? 상상도 못하겠다”

    중국 칭다오맥주 공장에서 소변을 본 사람과 촬영한 사람이 모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 메이르징지신원(매일경제신문) 등은 2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방뇨한 사람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 모두 사건 당일 이미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하역 노동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방뇨 및 영상 촬영 장소가 노천인 점을 감안하면 맥아(맥주 원료) 창고가 아닌 화물차 적재함인 것 같다”면서 “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동기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은 노출돼 있는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고 전했다. 칭다오 맥주는 쉐화·옌징·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불린다. 문제의 영상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상당한 제품 인지도를 자랑하던 칭다오 맥주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판 엑스(X, 옛 트위터)라 할 수 있는 웨이보의 인기 댓글 중에는 “오줌 한 방으로 정말 많은 돈을 없애버렸다. 이 일꾼은 이곳에 정말 손해를 끼쳤다”가 있다. 한 누리꾼은 “좋은 일은 내가 맥주를 마시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이 브랜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이게 처음 있는 일일까?”라고 물었다. 23일 오전 상하이 증시가 개장했을 때 칭다오 주가는 급격히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어느 정도 회복했다. 홍콩 증시는 축제 연휴로 폐장했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청두 주재 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08년 인체 유해 화학물질인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가 유통돼 적어도 6명의 영유아가 숨지고 30만명이 피해를 본 ‘멜라민 파동’을 겪은 바 있다. 또 2020년 쓰촨의 유명 훠궈 음식점이 손님이 먹다 남은 훠궈와 잔반을 모은 뒤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끓인 일명 ‘구정물 식용유’를 추출, 재사용하다 적발됐고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