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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銀, 지주회장 친인척에 616억 대출… 금감원 “350억 부적격”

    우리銀, 지주회장 친인척에 616억 대출… 금감원 “350억 부적격”

    4년간 총 42건… 269억은 부실·연체 손 취임 후 대출액 130배 이상 집행우리銀 관련 임직원 8명 제재 조치“부적절 대출 행위… 통렬하게 반성”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에게 600억원 상당의 특혜성 대출을 해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금융 당국은 정상적인 대출 심사 절차를 무시하고 집행된 대출 규모만 최소 3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대출받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대출액 중 절반 가까이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그리고 친인척이 실제 자금사용처로 의심되는 차주에게 총 42건, 616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우리은행장으로 취임한 손 전 회장은 2019년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함께 수행했다. 2020년 3월 지주 회장을 연임했고 지난해 3월 임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전현직 대표로 있었거나 대주주로 등재된 적이 있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총 23차례에 걸쳐 454억원을 대출해 줬다. 또 타인의 명의로 돈을 빌린 뒤 해당 친인척이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대출도 총 19차례, 162억원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손 전 회장이 지주 회장을 맡기 전까지 친인척 관련 대출은 5건(4억 5000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손 전 회장 취임 뒤 이전 대비 130배가 넘는 추가 대출이 집행된 셈이다.금감원은 총 600억원이 넘는 대출 중 350억원에 달하는 28건이 제대로 된 심사 절차와 기준을 따르지 않은 부당 대출인 것으로 파악 중이다. 금감원은 “대출 차주가 제출한 허위 서류를 담당자가 확인하지 않거나, 담보 가치가 없는 물건을 담보 설정하는 등 부적정 대출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기준 관련 대출 42건 중 19건(총 269억원)에서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됐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금감원의 부당 대출 지적과 관련해 손 전 회장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처럼 기준과 절차를 따지지 않는 부적정 대출 중 다수는 우리은행 지역본부장 A씨의 주도하에 이뤄졌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금감원 조사에 앞서 올 초 내부적으로 문제를 파악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A씨를 면직하는 등 관련 임직원 8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지난 9일엔 관계자들을 사문서위조 및 배임 등 혐의로 수사 당국에 고소했다. 우리은행에서는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 경남지역 지점 직원은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 177억 7000만원을 지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도 8년간 총 697억 3000만원을 횡령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지주 회장이 연루된 대규모 부적정 대출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실한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측은 “여신심사 소홀 등 부적절한 대출 취급 행위가 있었던 데 대해 통렬하게 반성한다”며 “해당 여신의 회수 및 축소 등 부실 규모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단독] 어린이집 22%가 문 닫을 때 영유 37% 늘어 ‘나홀로 호황’

    [단독] 어린이집 22%가 문 닫을 때 영유 37% 늘어 ‘나홀로 호황’

    법적으로 유치원 아닌 ‘학원’ 분류고소득 지역 강남·용산 등에 집중강남 月평균 교습비 192만원 ‘1위’교육비 부담에 출산 주저 ‘악순환’정부, 유아동 놀이 영어 개발 방침“사교육 주목하며 ‘유보통합’ 추진”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생의 여파로 최근 4년간 어린이집 5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지만 소위 ‘영어유치원’은 원생이 37.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유치원은 ‘사교육 1번지’나 소득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양천·송파·용산 등에 집중돼 있었다. 정부는 영어유치원이 영유아의 사교육 열풍을 부추기는 경향에 주목하고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생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은 2019년 말 615곳에서 지난해 말 843곳으로 증가했다. 영어유치원은 영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습 시설로 보통 영어유치원이라 부르지만 법적으로는 유치원이 아닌 학원이다. 같은 기간 전국 어린이집 수는 3만 7371곳에서 2만 8954곳으로 22.5% 줄었다.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어유치원은 강남구(37곳)에 가장 많았고 양천구(24곳), 송파구(22곳), 용산구(20곳) 순이었다. 금천구와 중랑구에는 각각 1곳, 강북구와 종로구에는 각각 2곳이 있었다. 월평균 교습비는 전국 평균 121만원, 서울 기준 141만 6000원이었다. 강남구에 소재한 영어유치원이 191만 7000원으로 월평균 교습비가 가장 많이 들었고 서초구(184만 5000원), 용산구(163만 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운영 과정에서도 위법·불법 행위가 만연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영어유치원 847곳을 점검해 301곳(35.5%)에 대해 51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법을 어기고 ‘유치원’이라고 명시한 간판을 내걸거나 외국인 강사 채용 과정에서 무자격자를 뽑는 등 위법·불법을 저지른 경우다. 저출생의 영향으로 어린이집은 줄폐업 중이지만 영어유치원은 사교육 과열 현상과 맞물려 호황이다. 높은 사교육비 부담은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사교육비가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2022~2025년 합계출산율과 실질 사교육비를 분석한 결과 사교육비 증가로 인해 감소한 출산율은 약 0.120명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합계출산율 하락의 약 26.0%가 사교육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유아동 놀이영어 개발 등을 통해 영어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학부모 수요가 높은 영어를 아동 발달 과정에 맞는 놀이식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늘봄학교·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또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 등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놀이식 영어를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2040 순풍(順風)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런 내용을 발표한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화에서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돈을 들이지 않고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질 높은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며 “유보통합 방향 역시 유아 사교육 현상을 주목하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혜정, 역도 최중량급 2위 ‘은빛 바벨’…韓 신기록

    박혜정, 역도 최중량급 2위 ‘은빛 바벨’…韓 신기록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혜정은 1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었다. 자신이 보유한 합계 한국 기록(종전 296㎏)을 경신한 박혜정은 용상 3차 시기를 앞둔 ‘세계 최강’ 리원원(중국)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합계 288㎏(인상 126㎏·용상 162㎏)을 든 3위 에밀리 캠벨(영국)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2021년에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역도는 대회 마지막 날 박혜정이 은빛 바벨을 들면서 파리에서는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박혜정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윤진희(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메달을 선물하면서 한국 역도의 역대 올림픽 메달 수는 17개(금 3개, 은 7개, 동 7개)로 늘었다. 이 중 메달 4개(은 2개, 동 2개)는 다른 나라 메달리스트들이 ‘사후 도핑’에 적발돼 한국이 승계한 것이다.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한 아픔을 꾹 누르고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 박혜정은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따낸 ‘우상’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후 12년 만에 탄생한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 “추석 먹거리 안심하세요” 대구시, 성수식품·축산물 점검 나선다

    “추석 먹거리 안심하세요” 대구시, 성수식품·축산물 점검 나선다

    대구시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한 달 여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판매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명절 다소비식품 제조·판매 음식점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20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 9개 구·군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1일 5개반 총 15명이 투입되며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반별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1명씩 포함했다. 최근 달걀 사용 식품을 주요 원인으로 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냉면·밀면 등 달걀 취급 음식점과 대량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한식뷔페 중 최근 1년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 명절에 소비가 많은 수산물 등 성수식품 40건을 수거해 중금속 등 검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고발도 진행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에도 착수한다. 오는 23일까지 이뤄지는 단속은 업소에서 판매 중인 식육과 포장육 등을 수거해 한우 유전자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하거나 등급을 속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이 나올 경우 행정처분을 적용하고, 상습·고의적인 업체 영업주는 고발 조치한다. 이번 단속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식육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 여부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준수 및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해 추석 일제 단속에서 69개소를 점검했으며, 자체위생관리기준과 자가품질검사 등을 실시하지 않은 3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소는 각각 과태료 100만 원과 영업정지 10일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어린이집 22% 폐원할 때 ‘영어유치원’ 37% 늘었다…한달 교습비만 191만원

    어린이집 22% 폐원할 때 ‘영어유치원’ 37% 늘었다…한달 교습비만 191만원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생의 여파로 최근 4년간 어린이집 5곳 중 한 곳이 문을 닫았지만, 소위 ‘영어유치원’은 37.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유치원은 ‘사교육 1번지’나 소득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양천·송파·용산 등에 집중돼 있었다. 정부는 영어유치원이 영유아의 사교육 열풍을 부추긴다는 경향에 주목하고,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은 2019년 말 615곳에서 지난해 말 843곳으로 증가했다. 영어유치원은 영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습 시설로, 보통 영어유치원으로 부르지만 법적으로는 유치원이 아닌 학원이다. 같은 기간 전국 어린이집 수는 3만 7371곳에서 2만 8954곳으로 22.5% 줄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영어유치원은 강남구(37곳)에 가장 많았고, 양천구(24곳), 송파구(22곳), 용산구(20곳) 순이었다. 금천구와 중랑구는 각각 1곳, 강북구와 종로구는 각각 2곳이 있었다. 월평균 교습비는 전국 평균 121만원, 서울 기준 141만 6000원이었다. 강남구에 소재한 영어유치원이 191만 7000원으로 월평균 교습비가 가장 많이 들었고 서초구(184만 5000원), 용산구(163만 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운영 과정에서도 위법·불법 행위가 만연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영어유치원 847곳을 점검해 301곳(35.5%)에 대해 5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법을 어기고 ‘유치원’이라고 명시한 간판을 내걸거나, 외국인 강사 채용 과정에서 무자격자를 뽑는 등 위법·불법을 저지른 경우다. 저출생의 영향으로 어린이집은 줄폐업 중이지만 영어유치원은 사교육 과열 현상과 맞물려 호황이다. 높은 사교육비 부담은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사교육비가 저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2022~2025년 합계출산율과 실질 사교육비를 분석한 결과 사교육비 증가로 인해 감소한 출산율은 약 0.120명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합계출산율 하락의 약 26.0%가 사교육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정부는 유·아동 놀이 영어 개발 등을 통해 영어 사교육비를 줄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학부모 수요가 높은 영어를 아동발달 과정에 맞는 놀이식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늘봄학교·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또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 등을 활용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놀이식 영어를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2040 순풍(順風)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런 내용을 발표한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화에서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돈을 들이지 않고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질 높은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겠다”며 “유보통합 방향 역시 유아 사교육 현상을 주목하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성 강간 사건 ‘CCTV 영상’ 공유한 경찰관 결국…英 경찰 도덕성 논란 잇따라

    여성 강간 사건 ‘CCTV 영상’ 공유한 경찰관 결국…英 경찰 도덕성 논란 잇따라

    영국의 한 경찰이 여성 강간 피해자의 사건 당시 영상을 부적절하게 공유한 혐의로 기소됐다. BBC,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런던 경찰청 서부지역 경찰팀 소속 애덤 애스피널 다 엔카르나카오는 2022년 9월 부정행위 혐의를 받고 체포된 뒤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최근 기소됐다. 지난달 영국 왕립검찰청(Crown Prosecution Service, CPS)가 허가한 기소 내용에 따르면, 해당 경찰은 여성 피해자 2명이 발생한 별개의 강간 사건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인 나탈리 쇼터(당시 37세)는 2021년 7월 강간 사건 당시 사망했다.문제의 경찰은 피해 여성들이 강간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또는 사진을 허가 없이 부적절하게 소지하고 이를 공유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2022년 9월 12일부터 직무 정지된 상태다. 다만 그가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던 영상을 어떤 경로로 누구에게 공유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왕립검찰청의 기소가 승인되면서 문제의 경찰은 오는 12일 워스트민스터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영국 경찰 도덕성 논란 잇따라 한편, 최근 들어 영국 경찰의 도덕성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서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정치계에서도 논쟁이 촉발됐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영국 맨체스터 공항 2터미널에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하늘색 옷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최소 두 명의 경찰관이 그에게 테이저건을 겨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한 경찰관은 테이저건을 겨눈 상태에서 바닥에 있는 남성의 얼굴을 발로 차기 시작하더니 머리를 짓밟았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그만해! 그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고 외치는 목소리도 포함돼 있다.또 다른 영상에서는 경찰이 회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데 이어 그의 목을 감싸고 바닥에 쓰러뜨리며 제압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서 머리를 밟힌 남성의 가족 변호사에 따르면, 현재 해당 남성의 상태가 하룻밤 사이에 악화되었고 뇌에서 낭종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영국 사회는 발칵 뒤집혔다. 일각에서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경찰관은 백인이고, 폭행당한 남성은 무슬림으로 보인다며 이번 폭력 사건은 경찰의 인종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무슬림 협의회 역시 이 영상에 대해 “깊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영국 경찰 대변인은 “무기를 빼앗길 수 있는 명백한 위험이 있었다”며 경찰의 대처가 정당하다는 취지를 강조했으나, 폭행에 연루된 경찰에게는 정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에는 총선 날짜를 맞추는 온라인 도박에 가담한 경찰들이 줄줄이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의 6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소속 경찰관 5명은 왕실과 의회, 외교부 등을 경호하는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 대변인은 “총선 시기에 대한 도박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위법 행위를 한 혐의로 메트로폴리탄 경찰관 한 명을 체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혀 경찰의 도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 ‘3분이면 물뽕 등 탐지’ …“마약범죄 꼼짝마”

    ‘3분이면 물뽕 등 탐지’ …“마약범죄 꼼짝마”

    가천대학교는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가 GHB(물뽕)와 케타민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약 탐지 간이 키트 ‘GK-CHEC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취제나 진정제의 성분인 GHB와 케타민은 마약 성범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약물로 술이나 음료에 넣은 것을 마시면 4~5시간 동안 음용자의 의식을 잃게 만든다. 이 약물은 4~5시간만 지나도 체내에 약물이 남아있지 않아 범죄 자체를 증빙하기도 어렵고,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김교수는 이 점에 착안해 그동안 이 약물들이 들어있는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GHB 검사 키트 개발 등 마약류 유해 물질 검출 기술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GK-CHECK는 음료 200ml 기준으로 GHB(물뽕)는 2g, 케타민은 0.8g의 소량만 희석되어도 검출할 수 있다. 명함의 3분의 2 크기로 평소 알루미늄 파우치에 밀봉 포장된 채로 휴대하다가 검사가 필요할 때 개봉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마약류 다중동시검사 관련 특허 기술로 검사 3분 이내에 GHB, 케타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키트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시약을 스트립 혹은 스팟에 고정화하고 안정화하는 특화된 기술이 적용됐으며 해외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민감도가 우수하고 검출 시간도 가장 빠르다. 이 키트는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 이탈리아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탈리아 수입사는 이탈리아에서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유럽 전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며, 지난 7월부터 유흥주점의 검사 키트 비치가 의무화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수요가 커지면서 현재 미국 판매사와도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김교수는 최근 경찰청과 공동 연구 개발한 상품 출시를 계기로 마약 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국의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국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교수는 “최근 대학가까지 대규모 마약 투약, 유통범죄가 적발되는 등 한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만큼 마약 범죄가 의심될 때 반드시 마약 탐지 간이 키트로 사전 예방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현장 진단, 현장검사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마약 현장 탐지 간이 키트 개발을 더욱 고도화, 마약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찰, 충남 서산서 성매매 마사지업소 적발…6명 입건

    경찰, 충남 서산서 성매매 마사지업소 적발…6명 입건

    충남 서산경찰서는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마사지업소 업주와 종업원 3명, 성매수남 2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소는 건전 마사지업소 간판을 내걸었으나, 샤워 시설과 침대를 갖춘 밀실에서 성매매 영업을 해 온 혐의다. 경찰은 현장 단속에서 영업 장부와 불법 수익금 수백만 원을 압수했으며, 건물주에게 불법 영업 사실을 통보해 재영업을 차단할 계획이다.
  •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 하이브 주가 6% 급락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 하이브 주가 6% 급락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 방시혁 의장의 사생활 등 구설이 끊이지 않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의 주가가 9일 6% 폭락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실적과 주가 반등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1600원(6.31%) 급락한 17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진 지난 5일 5.92% 급락했던 하이브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5.89% 급등한 데 이어 8일에도 1.27% 상승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이날 다시 미끄러지면서 지난 2거래일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만 이날 증시에서 에스엠(-3.12%), JYP(-0.53%), 와이지엔터테인먼트(-2.75%) 등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17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난 하이브 주가는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10만원대까지 추락한 뒤 회복했던 2023년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연고점(25만 6000원) 대비 32.7% 하락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졌던 증시 훈풍에서도 소외됐다. 고점 대비 -32%…“4분기에야 반등” 앞서 지난 7일 하이브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분기에 6405억원의 매출을 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급감한 509억원에 그쳤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며 매출은 선전했지만, 각종 신사업 적자와 신인 아티스트 데뷔 비용이 영업이익을 잠식했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주가 반등은 최근의 악재를 털어내는 4분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702억원)에 못 미치는 564억원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31만 5000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림픽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라면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이에 더해 내부적인 인적 이슈와 중국향(向) 앨범 감소, 전세계적인 매크로 영향까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이런 악재들이 마무리되고 내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계획돼 있어 빠르면 연말부터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성북구, 교육시설 경계 금연구역 10m→30m 확대

    성북구, 교육시설 경계 금연구역 10m→30m 확대

    서울 성북구가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이번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시설까지 포함해 그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해당 금연 구역 내에서 흡연 적발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로 지정한 금연구역은 그대로 유지한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금연구역 확대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공공 게시대 및 민원 다발 학교에 금연구역 확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금연지도원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학생 및 주민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효과적인 금연 홍보를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경기특사경, 화성 불법 도살 현장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개 도살’···경기특사경, 화성 불법 도살 현장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붙잡았다. 경기 특사경은 화성시 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 수사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덮쳐 개 사체 1구를 확인하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 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A씨는 당일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 야후 지분 축소 검토 안 해”…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규모(종합)

    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 야후 지분 축소 검토 안 해”…2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규모(종합)

    최수연(43) 네이버 대표는 일본 라인 야후의 지분 축소를 검토하지 않고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네이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동안 촉발된 (라인 야후 사태) 이슈의 경우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였음이 좀 더 명확화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최 대표는 “현재로서는 최대 주주 유지를 변동한다든지 라인 컨트롤(통제)을 현재 수준에서 축소할지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명확해진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방향에서 사업 협력을 계속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경영진들이 더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LY(라인 야후)가 자기 주식 취득을 위한 공개 매수를 개시했고, A홀딩스는 LY 보유 지분율을 약 1~2% 정도 줄일 계획”이라며 “결과적으로 LY의 유통 주식 비중이 35%를 근소하게 초과할 수 있도록 이번 공개 매수에 일부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서비스 강화와 관련해선 “하반기에는 신규 사용자 유입을 위한 UI(사용자환경) 개선 테스트 등을 진행해 유입 트래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미지 중심의 빠른 탐색과 트렌드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탐색 피드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해선 “‘큐:’(CUE:·생성형 AI 검색 특화 서비스)의 경우 PC 서비스를 통해 얼마나 검색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 계속해서 실험하고 있고 모바일에 대해서도 연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형 에이전트 서비스라든지 쇼핑 추천에 대한 새로운 생성형 대형언어모델(LLM)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전략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들은 기존 핵심 사업인 검색과 광고 커머스에 결합해서 수익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별도의 구독료 등 수익화는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클라우드 매출 증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전 분기 대비 7.6% 성장해 1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9%, 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3321억원으로 15.8% 늘었다.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 보장’과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크림’(KREAM)의 성장 지속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전 분기 대비 2.2% 성장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성장한 12조 3000억원을 달성했다”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강화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테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전 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전 분기 대비 5.2% 성장한 17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다만 콘텐츠는 엔저 여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전 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성장했다. 특히 일본 지역의 경우 역대 최고 유료 사용자 수(MPU)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가상모형)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나주시 ‘부실시공 상시 점검’ 효과있네

    나주시 ‘부실시공 상시 점검’ 효과있네

    나주시가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상시점검반 운영으로 부실시공 예방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타나났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 260건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잔토나 폐자재 방치, 안전장구 미착용, 전봇대 미이설 등 4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 특히 상시 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지적률이 1분기 30%에서 2분기 16%로 감소했다. 또한 단순히 현장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직무교육 시 주요 지적사례와 우수사례를 통한 직원역량 강화와 분기별 사례전파를 통해 근본적인 부실시공 예방에 나서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8일 “상시 점검반 운영을 통해 소규모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한 시공 품질 확보에 나서겠다”면서 “부실시공 예방, 체계적인 현장관리 등 보다 안전한 지역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상시 점검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경북도,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경북도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 금연 구역을 시설 경계선에서 30m 이내 구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은 30m 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도는 금연 구역 확대 지정에 따라 확대된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금연 구역 확대 정책에 대해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광명시, “사적 청탁 등 전관예우 공직기강 감찰”

    광명시, “사적 청탁 등 전관예우 공직기강 감찰”

    경기 광시는 이달부터 추석 명절 전인 9월 13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특히, 이 기간 전·현직 공직자 간 사적 유대관계를 이용해 부정한 행정개입, 부정 청탁, 이권 개입, 인사 청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아울러 각종 공사에서 퇴직공직자를 전관예우 하는 행위도 발본색원해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퇴직 공직자와 인맥을 통해 부정한 행정 개입을 벌여 공직자의 품위를 훼손하거나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될 경우에는 집중 감사와 수사 의뢰, 강력한 징계 처분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 신뢰성을 훼손하는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복무 및 보안 위반, 부정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 수령 여부도 치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또 휴가철과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 비상근무 지침 위반, 공용차량 관리 실태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은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한 초석”이라며 “이번 감찰을 통해 부정부패의 싹을 잘라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상품권·골프 접대받은 LH… 5곳 중 1곳 ‘철근 누락’

    상품권·골프 접대받은 LH… 5곳 중 1곳 ‘철근 누락’

    “도면 확인 손놓고 전관업체와 유착”전현직 직원 등 5명 수사 요청도 지난해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주택사업지구 102곳 중 23곳(22.5%)에서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관특혜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LH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공공주택사업지구 가운데 16곳은 설계 단계부터, 나머지 7곳은 시공 단계부터 전단보강근(철근)이 누락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4월 LH가 건설 중이던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무량판 구조로 지은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사고를 계기로 실시됐다. 무량판 구조는 수평 구조 건설자재인 ‘보’를 없애고 슬래브(바닥이나 천장을 구성하는 평판 구조물)와 기둥만으로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 강화 공법’을 쓴다. 따라서 기둥과 인접한 슬래브 주위의 강도가 약하면 슬래브가 뚫릴 수 있어 전단보강근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구조 지침과 도면을 비교해 부실시공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철근이 누락됐다. 또 승인받지 않은 업체에 하도급과 재하도급을 맡겼다. 무량판이 부실시공된 23곳 중 LH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설계사무소가 도면을 작성한 사례는 없었다. 이번 감사를 통해 LH와 LH 출신 ‘전관업체’ 간 유착 및 특혜 제공도 적발됐다. LH는 전관업체의 설계 오류를 확인하고도 벌점을 주지 않거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전관업체에 품질 우수 통지서를 발급했다. 특히 건설 현장을 감독하는 A차장은 전관업체로부터 상품권(80만원)을 받거나 2019~2023년 10차례에 걸쳐 현금 4560만원을 ATM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 입금했다. 또 전관들과 4차례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서 해외 골프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A차장의 파면을 LH에 요구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또 LH 소속 직원 37명에 대해 문책·주의를 요구하거나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 전현직 직원과 전관업체 소속 민간인 등 5명의 수사도 요청했다.
  • “시신 4000구 훔쳐다 ‘인체 이식재료’ 생산 판매” 충격…中서 적발

    “시신 4000구 훔쳐다 ‘인체 이식재료’ 생산 판매” 충격…中서 적발

    불법 장기 적출 및 밀매 문제로 국제인권단체들의 의심을 꾸준히 받는 중국에서 시신을 훔쳐다 훼손, 인체 이식재료를 만들어 판 업체가 적발됐다. 8일 중국 매체 펑파이는 현지 수사 당국이 인체 이식용 제품 생산을 위해 시신 수천구를 훔친 업체를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변호사 이성화는 이날 중국 중부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이 지난 5월 작성한 시신 절도·모욕·훼손 사건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 의하면 산시성 ‘아오루이 생물재료유한회사’는 2015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남부 쓰촨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동부 산둥성 등지에서 시신과 시신의 일부를 불법으로 사들이고, 불법으로 입수한 시신과 유골을 인체 이식 재료 제품으로 만든 혐의를 받는다. 중국 수사당국은 이 업체가 2015∼2023년 총 3억 8000만 위안(약 730억원)의 영업소득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업체로부터 인체 골격 재료 및 반제품 18여t과 완제품 3만 5077건을 압수했다. 아오루이 최고경영자(CEO) 쑤모씨는 2017∼2019년 도급·지분 매입·인력 파견 등 방식으로 장례식장 4곳의 화장장에 대한 통제권을 거머쥔 뒤, 화장장 직원들을 시켜 시신을 훔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지시에 따라 빼돌려진 시신은 화장장에서 대강 해체돼 업체로 운반됐고, 일부 시신은 업체 안에서 해체됐다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쑤씨는 이런 식으로 화장장 4곳에서 자신의 회사에 제공된 시신이 4000여구라고 수사기관에 진술했다. 쑤씨 등 아오루이 경영진은 이식 재료 원료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유족 서명이나 기증 양식 등 각종 기록을 위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범행 사실을 자백한 용의자는 75명에 달하는데, 여기에는 산둥성 칭다오대학부속병원 간장병센터, 광시자치구 구이린의학원(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등 쑤씨 일당에 수백구의 시신을 판매한 의료기관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시신은 900위안(약 17만원)부터 2만 2000위안(약 4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펑파이는 타이위안시 검찰 책임자를 인용해 “이 사건의 관련 범위가 넓고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 책임자는 “공안이 순서에 따라 용의자들을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사건 상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시흥 유흥주점에서 집단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검거

    시흥 유흥주점에서 집단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검거

    경기 시흥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베트남인들이 단체로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30대 베트남인 7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2시쯤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적발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다른 베트남인 4명이 더 있었으나 이들은 마약을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거된 8명은 남성 6명과 여성 2명으로, 이 중 여성 1명을 제외한 7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 절 시주함 QR코드 바꿔치기해 돈 빼돌린 中법대생

    절 시주함 QR코드 바꿔치기해 돈 빼돌린 中법대생

    중국의 한 명문대 법대생이 사찰의 시주함에 붙은 QR코드를 바꿔치기해 돈을 빼돌렸다가 체포됐다. 지우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바오지시 경찰은 지난 1일 이 사찰에서 돈을 빼돌리다가 적발된 대학생의 범죄 수법을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사찰 폐쇄회로(CC)TV에는 이 대학생이 QR코드를 바꿔치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사찰 법당 앞에 놓인 시주함 귀퉁이에 붙은 QR코드를 슬쩍 떼어내더니 자신의 계좌로 연결된 QR코드를 붙였다. 목적을 달성한 그는 마치 참배하러 온 신도처럼 세 차례 무릎을 꿇고 합장한 뒤 그곳을 떠났다. 이후 이곳을 방문한 참배객들 중 현금을 가져오지 않은 이들은 그 대학생이 바꿔 놓은 QR코드를 스캔했고, 그의 계좌로 돈을 보냈다.경찰 조사 결과 법학을 전공한 것으로 파악된 대학생은 이곳뿐만 아니라 쓰촨과 충칭 등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약 3만 위안(약 576만원)에 달하는 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처음 경찰에 체포됐을 때 범행을 부인하며 증거를 요구했지만 경찰이 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시, 8월 클럽 등 마약류 일제단속… 적발 업소 공개한다

    서울시가 8월 한달 간 클럽 등 시내 4000여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일제 단속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위법행위가 적발된 유흥시설에 대해선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업소명, 소재지, 위반내용 등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유흥시설 관련 마약류 사범이 최근 4년 간 3.6배 증가했고 마약사범 중 20~30대가 50% 이상을 차지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클럽 등에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개정 식품위생법 시행으로 유흥시설 영업자가 마약 관련 위법행위를 하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시행된다. 법 개정 이전엔 ‘마약류관리법’으로 형사처벌만 받고 유흥시설 영업은 계속할 수 있었다. 이번 단속은 시 민생사법경찰국,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 및 지역 경찰서 등 51개 행정·사법기관이 합동으로 특별단속반 360여명을 구성해 서울 전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 된 업소는 위반 내역을 공개한다. 시는 8월 이후에도 사법기관과 함께 매주 유흥시설의 위생점검과 마약류 예방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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