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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정치인 인생유전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회원들의 근황을 알아봤다고 한다.954명 가운데 70%가 무주택자요,7∼8명은 당장 잠잘 곳이 마땅치 않은 노숙자나 다름없는 신세라고 한다.실제로 8대 의원을 지낸 70대 후반의 모씨는 정치를 그만두고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전 재산을 날리고 기차역 대합실이나 공원을 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네 소시민이야 얼른 이해되지 않는다.국회의원이 어디보통사람인가. 검찰의 출두 통지나 법정의 부름을 무시해도괜찮은 그들이다. 단상에서 호통치는 당당함으로 한몸에 부러움을 받는 그들이다.그 시절 조금만 절약하고 절제했다면‘품위’ 정도는 지킬 수 있는 그들이기도 하다. 인생은 수학공식처럼 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세상살이방정식은 없다하지 않던가.최선을 다했다 해서 반드시 결실이 주어지는 것만도 아니다.마디마디 고려해야 할 변수가도사리고 있고 외부요인은 아예 처음부터 예측이 불가능하기도 하다.그러고 보면 영욕의 반전이야 누구라도 피할 수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헌정회가 제헌절에 맞춰 회원들의 딱한 사정을 공개하고나선 데는 나름대로 계산이 있어 보인다.미국·영국·독일·프랑스처럼 국회의원 연금제 도입의 필요성을 부각시켜보려 한 것같다.재임 중 세비 일부를 적립해서라도 매월 65세이상 회원에게 35만∼40만원씩 지급되는 ‘연로회원 지원금’ 액수도 늘려 제도화하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물론 극력 반대다. 재임 중 갖가지 특권과특혜를 누리다가 퇴임해서도 불문곡직하고 국가 신세를 지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궁핍한 사례로 소개된 모씨의 경우 아들이 대학교수인데도 부자간 갈등으로 거처없이전전하는 것을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하느냐는 것이다.뒤늦게이혼하면서 가족들로부터 따돌림당해 곤경에 빠진 경우도보호해 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론은 한술 더 뜬다.지금의 ‘지원금’마저 법적 근거가없으니 즉각 중단하라는 것이다.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두텁게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민생은 뒷전이요 허구한 날 정쟁만 일삼는 현역 의원들이 미운 것이다.외국 의원들처럼 일하냐고 반문한다.나라가 어렵다.그리고 제헌절이다.선량들은 하루라도 빨리 제헌의회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상장사 배당 크게 늘어나

    최근 2년 사이에 상장사들의 배당실시율이 2.3배로 높아졌다. 증권거래소는 11일 12월 결산 상장사 438개(관리종목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 98년 이후 배당재원 및 실시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0회계연도에 이들 상장사의 배당가능 재원은 모두 22조6,517억원이었다. 현금 3조4,044억원,주식 594억원어치를 배당해 배당실시율은 15.29%였다.이같은 배당실시율은 98년(6.75%)보다 2.23배 높아진 것이다. 특히 배당가능 재원이 지난 99년 37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22조6,000억원으로 급감했으나 배당총액은 99년 3조2,742억원에서 3조4,638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주주가치를 높이려면 배당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소액주주와 외국인투자자들의 배당요구가 거세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익잉여금에서 각종 적립금을 제외한 배당가능 총액에서는 한국통신이 5조9억원을 기록,전체배당가능액의 22%를 차지했다. 무차입 기업인 남양유업은 주당배당 가능액이 무려 26만5,000원에 이르렀다.삼성전자는 배당가능 총액에서는 5,086억원으로 6위,주당 배당가능액은 2,904원으로 20위권 밖이었다. 육철수기자 ycs@
  • 부활한 날쌘돌이 서정원

    ‘날쌘돌이가 달라졌다’ 지난 7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수원­부천전.전반 5분 정규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부천 이성재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한 수원은 부천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번번히 걸려드는 등 무기력하게 끌려다녔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킨 주역이 서정원.그는 전반 39분 고종수가 띄워준 코너킥을 수비수와 힘겹게 몸싸움을 벌이며머리로 찍어넣어 동점골을 뽑았다.3분뒤 이기형의 도움을받은 서정원은 골키퍼 이용발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며 침착하게 결승골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서정원의 활약과 후반 3분 터진 산드로의 추가골로 수원은 부천을 3-1로 따돌렸다. 전반 내내 오른쪽 날개 역할을 했던 서정원은 섭씨 32도를 넘나드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후반 14분 고종수 대신 들어온 데니스가 오른쪽을 맡자,이번에는 왼쪽을 끊임없이 파고드는 성실한 플레이로 찬사를 받았다.“오른쪽에 치우친 활동영역이 문제”라는 거스 히딩크대표팀 감독의 지적과 ‘반게임 용’이라는 비아냥을 말끔히 털어낸 것. 그는 정규리그 4골을 기록,같은 날 2골을 역시 추가한 득점 선두 파울링뇨(울산·7골)를 뒤쫓는 공동2위 대열에 합류했다.또 호화전력을 보유하고도 1승2무2패로 부진했던 팀을 6위로 끌어올려 기쁨을 배로 늘렸다. 학대받는 아동을 돕기 위해 1골에 50만원씩 기금을 적립,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한달에 한번씩 갖기로 하겠다고밝히면서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흥미로운 대목. 한편 7일 6차전에서 ‘돌아온 라이언킹’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뜨린 포항은 성남을 2-1로 일축했고 부산은 1승에 목마른 전북을 1-0으로 제압,성남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울산은 파울링뇨와 정정수의 2골로 안양을 4-0으로 눌렀고 전남-대전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인터넷 쇼핑몰 ‘리콜 바람’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계에 ‘리콜’ 바람이 불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물건이 배달되지않거나 지연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일종의 보상성 리콜이다.최근 관련업체들이 앞다퉈 각종 보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소비자 피해 급증=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1,803건으로,99년(306건)에 비해 600% 가까이 늘었다.올들어서도 지난달까지 2,200건의상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640건)의 3배를 넘어섰다. 상담을 통해 소비자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피해구제로 이어진 경우도 지난해 173건으로 99년(49건)보다 250%나 늘었다.올들어 더욱 급증,상반기까지 226건의 구제신청이 접수됐다.피해유형별로는 ‘주문한 물건이 배달되지 않거나 늦어진 경우’(26.6%)가 가장 많았고,‘물품의 하자’(14.5%) ‘부당대금 청구’(10.4%) 등의 순이었다. ■다양한 보상리콜 봇물=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을 중심으로대(對) 고객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각종보상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물건이 배달되지 않거나 배달된 물건에 문제가 있을 경우물건이나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은 물론,그동안 물류·택배업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겨왔던 배송지연 문제도 직접 책임을 지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보상방법도 현금·마일리지·상품권 등 다양하다. 패션쇼핑몰 하프클럽닷컴(www.halfclub.com)은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가 끝난 시점부터 8일 이내에 배달이 되지 않으면 구입한 상품과 함께 구매금액의 50%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8일 보상제’를 시작했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주문시 고객이 지정한 배송일보다 늦어질 경우 최대배송비의 4배까지 보상해 주는 ‘배송일 지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하철역에 물류포스트 ‘해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모닝365(www.morning365.co.kr)는 배송이 늦어질 경우 현금처럼쓸 수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레저스포츠용품 쇼핑몰 넥스프리(www.nexfree.com)도 배달이 지연되면 T셔츠·레저용기구 등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며, 물건이 배달되지 않으면환불해준 뒤 사이버머니를 2배 적립해 준다.가전제품 쇼핑몰 몰나라(www.mallnara.net)는 배송이 6일 이상 지연될 경우 물건 값과 관계없이 1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하프클럽닷컴 김주원(金周元) 사업부장은 “배송지연에 대한 보상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배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배송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물류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배송업체 관리 및 내부시스템 강화도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우수기업 좋은광고/ 소비자인기상 삼성카드

    ‘저스트원,삼성카드’ 광고컨셉은 신용카드사간의 극심한 경쟁에서 ‘유일한 카드’라는 메시지 전달에 치중하고 있다. 수많은 카드 중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삼성카드 한장이면 충분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혜택이 많은 대표카드라는 이미지와 연결시키기 위해 국가대표 축구감독인 히딩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광고를 TV와신문에 연계해 내보내고 있다.실질적 혜택뿐아니라 심리적혜택까지 삼성카드가 다 해결해 준다는 강력한 이미지 전달이다. 삼성카드는 온가족이 즐기는 에버랜드 무료입장 서비스,여성들이 선호하는 무이자 할부쇼핑 및 극장할인,스포츠 매니아를 위한 프로야구·축구경기 무료입장,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로 동종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고객들의 생활습관과 소비성향에 맞춘 특별한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CRM(고객관계경영)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최근문을 연 CRM센터는 1,500명의 텔레마케터가 근무하는 동양최대 규모이다. CRM센터는 고객별로 회원심사·고객상담·연체금액안내·카드이용 방법제안 등을 함으로써 고객 속성별 맞춤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컴퓨터와 전화를 결합한 CTI시스템의가동으로 회원 문의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답변해주고 있다. 특히 CRM센터에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회원신용도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삼성카드는 “CRM센터의 인력활용도가 50%이상 높아져 마케팅 측면뿐아니라 경영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 ‘황금알’리츠 출발부터 삐걱

    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이 고민 중이다.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이달부터 발효됐지만 진입장벽이 높고적정수익률을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상품이 출시되지않은 상태에서 건물 등 리츠에 사용될 만한 부동산 가격만뛰고 있다.법률도 졸속제정돼 허점투성이다.이때문에 시행에 들어간지 채 한달도 안된 부동산투자회사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높은 진입장벽] 최근 마련된 부동산투자회사 인가지침은 대규모 기업집단의 경우 부채비율이 200%를 넘으면 계열기업이 주요 출자자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준비를 서둘러 왔던 대기업들이 리츠시장에서 주요 출자자로 참여할 수 없게 됐다.또 최근 5년간 부도경력이 있거나 화의 또는 법정관리 중인 기업도 주요 출자자가 될 수 없다.보유부동산을 활용,재기를 도모하려는 기업의 상당수가주요 출자자가 될 수 없다는 얘기다.리츠상품 출시를 준비중인 증권사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최근 3년동안 직원들의 부정행위 등으로 회사가 처벌을 받은 경우 주요 출자자가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익내기 어렵다] 자격을 갖춘 회사들도 실제 리츠사 설립에 주저하고 있다.현행 법체제 아래에서는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세금의 경우 특별부가세가 50% 감면되고,취득·등록세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전액,일반리츠사는 50%감면받는다.법인세는 CR리츠의 경우 배당가능 이익의 90%까지 투자자에게 배당을 할 때만 면제되고,일반리츠는 절반 정도만 감면된다. 일반리츠의 경우 세금을 감안하면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세금혜택을 받는 CR리츠도 수익을 낼 수 있을 지 미지수다. CR리츠의 경우 상법규정에 의해 현금 배당액의 10%를 의무적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있다.여기에 감가상각비(통상 당기순익의 25%)와 운용경비(〃 15∼35%)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55%밖에 남지 않는다. 리츠 전문가들은 세전 투자수익이 13%는 돼야 만 투자자에게 8% 가량 배당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당기순익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세금이나 경비 등으로 제외되면 이같은 수익을 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게다가 리츠에 대한 기대심리로 건물매매가는 크게 뛰고매물도 회수되고 있다. 빌딩매매 전문 컨설팅사인 투나미스 홍영준(洪榮晙) 사장은 “리츠에 대한 기대심리로 건물 매매가(호가기준)가 지난해에 비해 10∼15% 올랐다”며 “이같은 가격구조에서는 빌딩등을 매입,리츠상품을 출시할 경우 수익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벌써 개정요구도] 부동산투자회사법은 국회를 통과했지만아직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은 마련되지 않았다.리츠 세제감면과 관련된 법령도 국회에 상정됐지만 여야가 대치 중이어서언제 통과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태에서 일부에서 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일례로 CR리츠의 이익준비금 규정을 고치지 않으면 수익창출이 어려운 만큼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츠를 준비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당초 마련됐던 법이국회와 규제개혁위원회 등을 통과하면서 많이 변질돼 기형적이 됐다”며 “기업의 구조조정 촉진과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법을 개정,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사설] 우리사주제 적극 활성화해야

    정부는 우리사주제를 대폭 보완하는 내용의 ‘근로자복지기본법’이 조만간 국회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노사정 합의를 거쳐 지난 2월 국회 상임위까지 거친 이 법이 차질없이 시행돼 근로자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근로자들이 회사주식을 더 살 수 있고 쉽게 현금화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고친 점이다.우리사주제가 활성화되면 근로자의 경영참가 등 경영방식의 대폭적인 변화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정부·기업·근로자 모두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국회가 ‘새로운 우리사주제’라고 말할 정도로 기존 사주제를 대폭 보완한 것을 우리는 높이 평가한다.종업원에게 회사 주식을 사도록 하는 우리사주제는 근로자가 주주가 되면 더욱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더 열심히 일한다는점에 근거하고 있다.또 회사가치가 높아지는 데 따라 근로자 재산이 늘어나고 근로자들이 경영에 참여하는 길도 트이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非)상장 기업의 우리사주조합은 결성률이 0.4%에 그칠 정도로 유명무실했다.상장기업의 우리사주 조합 역시 부진한 것이 현실이다.기업공개나 유상증자때이외는 근로자들이 주식을 취득하는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그나마 근로자들은 주식을 살 돈이 부족한 데다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기때문에 선뜻 회사 주식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 정부와 국회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새 법에서 근로자들이 자기회사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다양화한 것은 바람직하다.즉 기업 출연 이익금,우리사주조합의 금융기관 차입금 등으로 주식을 사서 근로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된것이다.또 비상장기업이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준비금을 적립하도록 허용하고 주주가 아닌 근로자에게 주식을 우선 배정토록 허용하고 있다.이런 개선점들은 상법의 예외를인정한 획기적인 것이다. 우리사주제 활성화를 위해 성과급으로 지급한 주식을 손비로 인정하는 등의 세제 지원을 위해 관련 부처는 협력해야할 것이다.다만 몇가지 추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기업주가 우리사주제를 주식 위장분산 수단으로 악용하지 않도록조합에 대한 금융당국의 주기적인 체크가 있어야 할 것이다.이를 위반할 경우 정부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검토하는 모양인데 너무 약하므로 벌칙을 강화해야 한다.우리사주제는 앞으로 근로자의 경영참가 확대 등 경영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주들은 근로자들을‘내 가족’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 대학 기부금 ‘부익부 빈익빈’

    사립대의 기부금이 10개 대학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여입학제가 시행되면 대학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더욱 심해져 일부 사립대는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설단체인 한국대학교육연구소(소장 박거용 상명대 교수)는 27일 대학 홈페이지에 2000년 예·결산 자료를 공개한 63개 사립대를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대의 기부금은 국고로 들어가기 때문에 분석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따르면 63개 사립대의 지난해 총 기부금은 5,467억1,500만원이었다.이중 고려대·연세대 등 10개대의 기부금은 65.3%인 3,572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6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연세대 631억원,포항공대 613억원,한양대 347억원,성균관대 326억원 등의 순이었다.이밖에 울산대 255억원,인하대 220억원,경희대219억원,가톨릭대 151억원,중앙대 149억원이었다. 63개 대학이 지난해에 남긴 이월적립금은 3,352억원으로,지난해말 현재 누적 이월적립금은 2조99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운영수입총액 대비 등록금 의존율은 99년 63.9%에서지난해에는 67.1%로 높아졌으나,전입금 비율은 99년 10.6%에서 8.4%로 오히려 줄었다. 연구소측은 “재단들이 이월적립금만 비축하고 학생들에게학교운영을 위한 재정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채권銀, 하이닉스 충당금 늘려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금융기관들은 6월말 결산 때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떼일것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주택·한빛·하나·조흥·한미·신한·외환 등 8대 시중은행중 절반이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올려잡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해외자본조달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채권회수유예가 최장 3년간 이뤄진 상황이기 때문에 대손충당금을 조금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평균 10%선인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은 20%대로 올라갈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한빛을 포함한 자회사 은행들의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비율을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지난 3월말 현재 하이닉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하나·한미은행이 25%(고정)로 가장 높다.이어 주택 19%(요주의),한빛 15%(요주의),조흥·국민·신한이 각각 10%(요주의)다.외환은 ‘정상’으로 분류했지만 충당금은 요주의 수준인 10%를 쌓아놓았다. 반면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이미대부분의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은 상황이어서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미현기자 hyun@
  • 고수익 신상품 ‘펀드’ 새달부터 판매

    오는 7월부터 금융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 등이 완전 면제되는 새로운 상품이 나온다. 종전의 비과세 상품이 비과세 혜택을 1인당 2,000만원까지로 했으나 이번 상품은 3,000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기존 비과세 상품에 가입했어도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1년 이상 예치해야 비과세] 저축기간이 1년을 넘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년 이전에 중도해약하면 이자소득세를 내야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 과세된다. [가입자격과 한도] 1인당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에는 제한이 없다.세대당 가입한도도 없다. [상품종류] 목돈을 일정기간 맡기는 거치식과 적립식 두가지가 있다.대한투자신탁은 국채형·채권형·주식혼합형3가지를 판매한다. [판매기관] 투신사의 수익증권과 은행의 신탁상품,뮤추얼펀드 형태로 발매된다.투신사,증권사,은행,자산운용사 창구에서 판매된다. [예상 수익률] 운용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구성한 채권형은 9∼10%의 수익이 예상된다.공모주 배정에 따른 수익까지 고려하면 12∼13%의연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위험도] 국채형·채권형·주식혼합형 관계없이 모두 투기채권을 30% 이상 의무적으로 편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안정성이 우려되기도 한다. [발매 전 신청이 유리] 대투에서는 예약신청을 받고 있다. 예약신청을 하면 발매되기 전까지 연 5% 이상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단기자금으로 일시 운영하다가 발매 즉시 가입할 수 있다.1인당 3,000만원까지여서 4인 가족은 1억2,000만원까지 가입해 금융종합과세 등 세금을 아낄 수 있다. 박현갑기자
  • 채권銀 “하이닉스 효과 없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유치 효과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나나.’ 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외자유치에 성공,단기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남으로써 8개 채권은행과 현대그룹 계열사,협력업체 등은 수혜주로 주가상승이 기대됐다.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하이닉스 관련주들은 외자유치 이후 첫 거래일인 18일일부 협력사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가가 떨어져 관련종목 투자자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약발 안먹힌 채권은행주=하이닉스의 외자유치로 가장 수혜가 기대됐던 종목은 채권은행주들이었다.외환,한빛,국민,조흥,주택,하나,신한,한미 등 8개 채권은행들은 하이닉스의 금융권 총부채(2월 현재 8조2,000억원)의 40%를 웃도는 3조3,000억원어치의 채권을 갖고 있다.채권은행주들은 하이닉스의 외자유치 막바지였던 지난주만 해도 주가가 오름세를 지속,은행업종 지수를 5.2%포인트나 끌어올리는데 크게기여했다. 외자유치가 끝난 뒤에도 부실여신 리스크(위험) 감소와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이 완화돼 오름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였다.이 때문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18일 오전국민·주택·하나은행에 대한 매수의견을 ‘매수유지’로,조흥·외환은행은 ‘중립’에서 ‘단기매매’로 바꾸는 등채권은행주들의 주가상승을 앞다퉈 전망했다.그러나 거래정지된 한빛은행을 제외한 7개 종목은 이날 모두 떨어졌다. 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정보팀장은 “채권은행주들의부진은 하이닉스 외자유치가 단기적으론 리스크를 줄일 수있지만 내년 이후엔 다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따라 움직인 그룹주와 협력사주=현대그룹 계열사와협력업체 주식은 ‘하이닉스 효과’보다는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움직였다. 현대그룹 주요 계열사중에는 이날 현대상사(2,295→2,320원)만 25원 올랐을뿐 관리종목인 현대건설을 비롯,현대증권,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는 하락했다.주요 협력사 중에는반도체 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10,900→11,050원)과 미래산업(1,770→1,810원)만 소폭 올랐다.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박준성(朴俊成)연구원은 “시장의관심이 이미 하이닉스 외자유치에서 현대투신증권과 대우자동차 매각,미국 금리인하 쪽으로 옮겨간데다,반도체 업종의 전망 불투명으로 하이닉스 효과를 단기에 그치게 했다”고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2001 히트상품 본상/ 산업銀 신노후연금신탁

    지난해 7월1일 출시됐다.시중자금의 부동화 특성을 간파,운용기간은 줄이고 안정성은 높였다. 1년만 예치하면 중도해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시가평가 상품이면서도 원금이 보전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예금자 보호대상이며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만40세 이상일 경우는 비과세 생계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적립기간 없이 가입한 다음달부터 즉시 연금을 받을 수있다. 고객 눈높이형 상품설계와 국책은행에 대한 신뢰감이 동반상승효과를 가져와 올 들어서만 996억원의 수탁고 증가를기록했다. 2,000%에 가까운 신장률이다.
  • 클릭하면 이웃사랑 ‘흐뭇’

    인터넷 업체들이 유료화를 위해 도입한 소액결제 시스템이이웃사랑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카드 서비스업체 레떼컴(www.lettee.com)은 최근 유니세프와 함께 특정 회원 150만명에게 ‘레떼기부’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발송,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부방식을 통해 3,000여명으로부터 1,200여만원을 모았다. 레떼가 온라인 기부를 위해 도입한 방법은 바로 모바일 결제.결제서비스 대행업체 와우코인(www.wowcoin.com)과 함께기부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휴대폰 결제시 기부금을 함께 낼수 있도록 했다.이 결과 평균 후원금액이 4,000원에 육박했다. 레떼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사랑의 숲 가꾸기’ 코너도 마련,모바일 결제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콘텐츠 유료화에 앞서 카드를 발송하거나 바탕화면을 내려받을 때 500∼1,000원 정도의 기부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하는 방법도 추진 중이다. 레떼 김경익(金京益)사장은 “클릭하면 광고주 업체에서 얼마씩 내는 형식에서 벗어나 네티즌이 직접 기부에 참여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프리챌(www.freechal.com)은 최근 ‘e나눔세상’ 코너를 개편,소액기부를 유도하는 ‘사랑의 숟가락 운동’을 통해 150만원을 모았다.휴대폰·카드결제로 구매하거나 참여도에 따라 적립할 수 있는 ‘현찰포인트’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500∼2,000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심마니(www.simmani.com)도 이달말부터 자체 개발한 충전식 사이버머니인 ‘심코인’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부활동에 나선다.500∼2,000원까지 클릭하면 심코인을 통해 손쉽게 결제된다. 유료 콘텐츠 이용시 제공되는 적립금 5%를 기부금으로 유도하는 방식도 추진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새마을금고 신용카드업 허용

    내년부터는 새마을금고에서도 시중은행과 같은 신용카드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금고 및 연합회 상근임원의 손해배상 요건을 ‘고의 또는 과실’로 범위를 구체화함으로써 경영 책임을 보다 명확하게 묻기로 했다.사고예방 및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행정자치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지난주 차관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5일 국무회의를 거쳐 6월 임시국회에 상정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영지도제’가 도입돼 새마을금고연합회의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기능이 대폭 강화된다.경영지도는 주로 자금의 수급 및 여·수신에 관한 업무와 불법·부실대출의 회수나 채권을 확보하는 일을 하게 된다.이 제도가 실시되면 금고의 경영상태 평가,경영개선요구 및 합병권고 등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영지도 결과 및 감독기관의 검사결과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경영의 투명성을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자본금의 2분의 1까지로 규정했던 법정 적립금도자기자본의 총액으로 확대,재정의 건전화를 꾀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금고 이사장의 임기를 계속 재임 3기로 제한,무제한 연임함으로써 발생하던 폐단을 사전에 방지키로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연합회의 공제사업과 관련된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연합회에 ‘공제분쟁조정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새마을금고의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법을 개정하게 됐다”면서 “책임경영과 감독체계 강화로 사고 예방 및 예금자 보호에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 점포수가 1,777개에 이르며 회원수 1,200여만명에 총 자산이 36조5,000억원에 이르는 금융기관이다. 홍성추 최여경기자 sch8@
  • 인터넷서점 무책임한 할인행사

    50% 할인행사로 가격경쟁을 주도했던 서적전문 인터넷 쇼핑몰이 무리한 판촉행사로 고객들에게 배달지연 등의 피해를줘 비난을 사고 있다. 인터넷서점 와우북(www.wowbook.com)은 지난달 8∼15일 책을 사는 고객에게 20%의 가격할인과 함께 책값의 3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50% 할인행사를 벌였다.이를 계기로 평균 6,000만원 수준이던 하루 매출이 3억원 이상으로 뛰었고,일주일간 5만여명으로부터 30여만권의 책 주문을 받았다.그러나 회사측은 재고물량과 인력 부족 등으로 밀려드는 주문을처리하지 못해 행사가 끝난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객의 20% 가량이 책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와우북 홈페이지에는 주문취소와 환불,손해배상등을 요구하는 항의메일이 하루에 수백건씩 오르고 있다.김모씨는 “온라인상 취소도 안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광고 보면 컴퓨터 공짜””…19억사취 3명 영장

    인터넷 광고를 통해 컴퓨터를 공짜로 준다고 속여 컴퓨터를 변칙 판매한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돼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서울 방배경찰서는 31일 한모씨(47) 등 3명에 대해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씨 등은 지난해 11월 지역정보지에 ‘컴퓨터를 공짜로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유모씨(37)에게 노트북 컴퓨터 1대를 295만원에 판매하는 등 같은수법으로 컴퓨터 800여대를 팔아 모두 1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노트북 컴퓨터를 먼저 할부로 구입한 뒤 매일 인터넷 광고 100개를 보면 그 대가로 광고 1개당 50원씩 적립해줄테니 그 돈으로 할부금을 납부하라”고속인 뒤 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의보재정 대책 뭘 담았나

    정부가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인 건강보험재정안정화 종합대책은 단기적으로는 수가인하나 보험료인상을 하지 않는대신 제도적 개선을 통해 재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골간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건강보험 재정 적자규모를 지난 3월 발표(3조9,714억원)보다 늘어난 4조1,978억원으로 추정하고있다.하지만 적립금 9,189억원이 있으므로 순적자는 3조2,789억원이라는 분석이다.대책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06년까지 건전재정 기조 회복=올해 보험료 인상 없이지출억제를 위한 20개 단기대책과 국고지원을 통해 국민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일시적 자금부족액은 금융권에서 차입한다.보험료는 내년부터 급여비 증가에 상응,적정수준으로 인상조정한다. ◇건강보험 주체들의 공동 재정안정 기여 추진=진료비 심사강화,진찰료·처방료 통합 등 급여제도를 합리화한다.약제비를 절감하기 위해 의약품 참조가격제를 도입,고가약 사용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높이도록 한다.특히 의원(1만5,000원 이하시 2,200원) 및 약국(1만원 이하시 1,000원)의 본인부담금을 정액제에서 30% 정률제로 조정한다.그러나 난치병등 중질환에 대한 본인부담금은 경감해준다.지역의보에 대한 국고지원을 50%로 확대하는 등 국고지원금을 대폭 늘려재정안정화를 꾀한다.일관성있는 대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을 제정,지역의보에 대한 국고지원율을 명시한다. ◇국민불편사항 해소=의약분업 이후 국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사제를 분업대상에서 제외한다.또 전문·일반의약품 분류를 일부 조정,소염제 등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을 늘린다.만성질환자에 대해서는 처방전 반복사용(Refill)을 통해 약품구입시 의료기관을 매번 가는 불편을 줄여준다. ◇근본적 재정안정 제도개선 병행 추진=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등 보험관리업무 전반을 첨단 정보시스템으로 전환,급여청구에 투명성을 확보한다.의료인력 감축,병상·고가장비의 적정 배치기준 등을 제정하고 질병별 포괄수가제 실시등 진료비 지불방식을 절약형으로 개선한다.치매,뇌졸중,중증정신질환 등 만성질환 노인을 위한 ‘노인요양보험’을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민간 의보’ 조기도입 추진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의 근본적 재정안정대책과 관련,현행 사회보험의 보완 차원에서 사(私)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오는 31일 발표 예정인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에는 들어가 있진 않지만 곧이어 마련될2차 대책에 민간보험 도입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면서 “1차 대책에 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형식으로 도입된 ‘노인요양보험제’가 민간보험 허용의 단초라고 보아도 좋다”고 밝혔다.관계자는 “현행 사회보험을 훼손하지 않는다면 민간보험제를 이른시일 안에 도입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경련 등은 민간의료보험 도입을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정부와 민주당은 이날 당정 협의를 갖고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을 않는 대신 현재 30%선인 지역의보 국고 지원율을 50%로 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안을 마련,오는 31일 발표키로 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올해 건강보험 적자액을 4조1,978억원으로 추정하고 적립금(9,189억원)을 뺀 순수 적자는 3조2,78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했다.복지부는 적자대책과 관련,지역의보 국고 지원율 50% 확대(1조3,500억원),포괄수가제 도입과 건강보험증 전자카드화 등 각종 재정 낭비요인제거(9,800억원) 등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8,000억∼1조억원은 금융기관 단기 차입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알려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온라인학습 사이트 우후죽순

    *초등생 교육사이트 현황. 전북 전주에 사는 주부 양미숙씨(32)의 딸 예지양(8·전주용흥초1년)은 학교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컴퓨터 앞에 앉는다.석달전 시작한 인터넷 교육사이트의 온라인 학습지를 풀기 위해서다.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점심식사도 미룬 채 그날 해야할 학습 분량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한다. 양씨는 “온라인 학습을 ‘공부’라기보다 ‘재미있는 놀이’로 여기는 것 같다”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컴퓨터와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사교육비의 대안으로 온라인 학습이 붐을 이루고 있다.교육사이트만 8,000여개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양적인 성장에 비해 교육효과에 대한 신뢰는 그리높지 않은 편이다.온라인 학습은 철저하게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동기부여나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으면 기대만큼 효과를 거두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강좌에 비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용 교육사이트의 활용도는 훨씬 낮은실정이다.적은 비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초등학생 온라인 학습 사이트들을 알아본다. ■어떤 사이트들이 있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이트들은 모두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준별,개인별 학습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운영하는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의모든 강좌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과동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 1∼4년생을 대상으로 하루에두과목씩 한달에 60시간을 공부하도록 서비스한다. 두산동아의 아이야닷컴(www.iyah.com)은 초등생 전학년 대상으로 학습진도 외에도 만화로 배우는 영어회화,자연탐사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금성출판사의 푸르넷(www.purunet.com)은 종이접기,컴퓨터,백일장 등 아이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취미활동 서비스가 풍부하다. 1주일에 한두번씩 학부모와 전화상담을 하는 담임교사제는기본이고, 틀린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주는 첨삭지도와 사이버공부방 등 유용한 서비스들이 많다.학부모 아이디를 따로부여해 자녀의학습상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한달에 2만∼3만원대. ■다양한 애프터서비스와 이색 마케팅 초등생 대상 교육사이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안겨주는 것이다.또 학부모에게는자녀가 컴퓨터 앞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는지 체크할 수 있는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와이즈캠프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수행 정도를 한눈에파악할 수 있도록 매일 학습결과를 평가한 가정통신문을 오프라인으로 발송한다.이와함께 매월 우수상,개근상 등 상장을 수여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도한다. 아이야닷컴은 매일 일정 학습목표를 달성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사이트상에서 출금과 송금을 할 수 있는 ‘아얄 적립금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에듀모아(www.edumoa.com)는 학교에서 받은 각종 상장을전시할 수 있는 ‘사이버 상장 전시관’을 개설,또래 아이들의 경쟁의식을 유발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에듀팜(www.edufarm.com)은 학습 진도에 따라 ‘사이버 머니’를 적립,일정액에 이르면 회사 소유의 주말 농장에서채소나 과일을 재배한 뒤 수확물을 가져갈 수 있는 행사를실시중이다.이밖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좀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실시간 게임방식을 도입하고 있는매스탑(www.mathtop.com), 미국 초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재를 그대로 서비스하는 차일드유(www.childu.co.kr) 등도이색적인 교육사이트에 속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교육사이트, 내아이 수준 맞아야 효과 만점. 아무리 좋은 교육사이트라도 내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거나 아이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사이트를고를 때 염두에 둬야 할 몇가지 유의사항을 소개한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가 온라인 학습지는 다양한 그림과색상의 애니메이션 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최대한 끌 수있어야 한다.아이들의 흥미는 곧 학습효과와 정비례한다. ■샘플강좌를 적절히 이용하자 대부분의 온라인 학습지는일정 기간의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2가지 이상의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무료서비스를 이용해본다.반드시아이와 함께 이용해 보고 강의시간이 너무 길어 아이들의집중력을 떨어뜨리지는 않는 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인정된 콘텐츠인가 교재 출제자가 실무경험이 있는 전문가인지도 따져본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획득한 교재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것도 안전한 사이트를 선택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려면 학부모와 교사들의 동참이 뒷받침돼야 한다.디지털도서관,특별활동,커뮤니티,문제창고,숙제도우미 등 기본 학습외에도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지도 살펴본다. ■부모가 학습상황을 효과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가 온라인학습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상황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그렇다고 일일이 옆에서 감시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오히려 학습효과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만큼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트별로 실시하는 다양한 애프터서비스들도 빼놓지않고 확인하자. 이순녀기자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 (10)사단법인 ‘한살림’

    ■‘한살림’의 어떤 강연에서 “진정한 의미의 소비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경제원리를 부정하는 말인데 좀더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생태계는 순환 원리에 의해 생성-소멸-생성을 반복 합니다.둥근 원의 구조지요.반면에 현대인들의 삶은 쓰고 버리는직선 구조 입니다.일반적으로 ‘소비자’라고 말 할때 쓰고버리는 사람,쓰기만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어떤 결과를 낳는지,그렇게 하는 것이 정당한지 생각하지 않고 말입니다. 물론 그렇게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으면 상관 없겠는데 지금같은 소비 방식,가치관이 계속되면 앞으로 사회가 지속되기 어렵습니다.지구는 고무풍선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지구 자원을 축내지 않는 삶이 정상이라는 얘기군요. 쓰레기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음 100년 안쪽이고 우리나라는 아마 50년도 안될 겁니다.옛날의 삶은 쓰레기가 나오지않는 삶이었으니까요.강물에다 배설물과 오폐수를 버리는것은 우리의 젖줄을 더럽히면서 순환구조를 깨트리는 행위입니다.봉이 김선달의 대동강 물 팔아 먹는 얘기가 현실이됐지요.그러나 지하수 오염도 심각해져 머잖아 생수도 못먹는 시대가 옵니다.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를 따져 보면 자명해지겠지요.현산업사회 경제구조는 대량생산-대량소비-대량폐기로 이어집니다.한 때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이 있었듯이 재활용,재사용은 자본주의 논리에는 안맞는 말입니다.그러나 대량소비-대량폐기-자원고갈로 이어지는 행복의 기준을 물욕충족에 두는 생활방식이야 말로 생명의 논리와 동떨어진 방식입니다. ■지구의 자정 능력을 떨어트리고 자원을 고갈시킨다는 면에서 사회주의도 마찬가지겠지요 물론 입니다.소유구조만 다를 뿐 생태계 순환구조를 파괴하는 것이라든가 인간위주의 개발신화를 신봉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건강한 밥상을 매개로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를 살리는 일이 소집단일 때는 가능하겠지만 국가 차원의 대안이될 수 있을까요? 좋은 예가 있습니다.소련이 망한 후 고립된 쿠바가 기름이없으니까 트랙터를 두고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가 차원에서 집집마다 소를 기르고 유기농을 시작했는데 가네꼬 요시노리(金了美登)라고 하는 일본 사람이 이것을 보고 와서는 ‘21세기의 모델’이라고 부제를 달아 책을 냈습니다.욕구충족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급자족이 된다 하더라도 국가 경쟁력이 문제 입니다. 국가경쟁력이란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장하는 능력이라고 봅니다.모든 나라가 지구에서 진정 인간이 계속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우리만 더 많은자원을 쓰고 오염물질을 더 많이 배출 하면서 더 많은 부를축적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고민은 식량의 절대량 부족에 있는것 아닙니까? 그건 그것대로 과제이고 먹어서 해롭고 다음 세대에 넘겨줄 자원을 고갈 시키는 것 부터 해결 해야지요.지금 인류의식생활은 북극 곰이 빠나나를 먹고 열대지방 침팬지가 펭귄 요리를 즐기는 식입니다.모든 생명체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지역에서 나온 것만 먹고 살수 있는 체질을 물려 받았습니다.오히려 북극 곰이 빠나나를 먹고 침팬지가 펭권요리를 즐기다 보면 문제가생깁니다.개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적문제를 유발 하지요. 착취와 빈곤,광우병 같은 괴질이 그런것입니다. 밀의 경우를 봅시다. 1960년대에 “밀을 먹으면키가 큰다.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 나시죠,그게 실은 ‘PL480’이라고 하는 미국의 농업정책이었거든요.그결과 지금 우리 국민이 소비하느 밀가루가 우리나라밭에다 다 밀을 심어도 30% 밖에는 충당을 못 합니다.이런것이 바로 식생활 습관의 왜곡인데 세계적으로 이 왜곡구조만 바로 잡아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식량문제는 상당부분 해소 될 겁니다.태평양을 왕복하는 운송비용,방부처리 등 자원 낭비,건강문제는 별도로 치고 말입니다. ■콩 세알을 심어서 하나는 새 밥으로 하나는 벌레 밥으로하나만 자라면 된다는 유기농법이 아무래도 단위 생산량은떨어지는 것 아닙니까? 실험해 봤는데 최고 20% 밖에 안 떨어 졌습니다. 유기농도기술이 발달해 지금은 같거나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 대신 농약,제초제 안쓰는 반대급부가 얼맙니까.그리고 제초제도 한번사용해서 영원히 풀이 안 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계속 사용해야 하고 더욱이 다이옥신이라는 독극물이 들어있는 제초제는 인간생명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한살림 농산품이 무공해인 대신 비싸겠지요? 농약 친 것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습니다.예를들면 지난해 2∼3㎏ 짜리 배추한포기에 산지에서200원 한 일이 있습니다.배추농사 지은 사람들 망했지요.그때 우리 한살림 배추는 포기당 900원, 소비자 가격이 1,300원이었습니다.그런가 하면 어떤 것은 몇년째 값이 그대로입니다.중요한 것은 한살림의 상품가격은 교환가치가 아니라 사용가치로 정합니다.값이 싸면 뭐합니까.먹어서 탈이나면 안먹는 것만 못한걸. ■가격은 어떻게 정 합니까? 먼저 생산자 회원들이 모여 영농일기를 토대로 원가를 정한 후 소비자 회원들과 만나서 정합니다만 대부분 생산자의견이 수용 됩니다. ■추곡 수매가 투쟁처럼 다툼은 없습니까? 오히려 서로 ‘그 값으로 되겠느냐’며 걱정하지요. 피차믿고 하는 일이니까요. ■생산자 본인 과실이나 태만으로 수확이 저조하면 어떻게합니까? 생산자 회원들이 상호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기 때문에 특별히 한 사람이 실수 하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일은 없습니다.다만 천재지변의 경우에는 보험 형식의 적립금과 사발통문을 돌려 갹출 해서 일부 보전도 해 줍니다. ■그렇게 고지식한 농사로 자녀들의 대학교육이 가능 합니까? 사람들이 왜 자녀교육을 위해 농촌을 떠날까요.좋은 대학보내 자식은 농사꾼 안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한살림 회원자녀들은 아버지가 농부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가업을 잇겠다고 합니다.또 농업 중심의 지역사회 건설을 통 해 농촌지역에서 자녀교육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길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원은 얼마나 됩니까 서울만 2만4,000명,전국회원은 3만6,000여명 입니다.서울의 경우 계약 농가가 5,00여 가구인데 단오잔치 가을걷이추수한마당 등 대동잔치를 합니다.우리 회원들은 시골 친정도 많고 도시 친척도 많은 셈이어서 사는 보람이 있습니다. 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 이상국 전무 프로필. ▲1953년생▲1975년 영남대학교 졸업,가톨릭농민회 홍보부장,한살림 생산·교육부장,상무이사,소비자 생활협동조합중앙회 이사,감사 역임 ▲현재 사단법인 한살림 전무이사,귀농운동 본부 감사,유전자조작식품반대생명운동연대 공동대표. *‘한살림’은. ‘한살림’은 운영형태적으로 말하면 농산물 생산과 소비직거래 조합이다.그러나 직거래로 좀 더 싸게 사자거나 비싸더라도 안전한 농산물을 먹겠다는 이기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합은 아니다. ‘한 살림’의 ‘한’은 하나·전체·함께라는 뜻이고 ‘살림’은 산다·살려 낸다의 뜻을 담고 있다.따라서 이들의지향은 모든 생명을 함께 살려 내는 데 있다. 생명의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모든 생명이 한집 살림 하듯이 더불어 살자는 뜻이다. 지향하는 바가 높고 클수록 그 방법이 포괄적이어서 애매하기 십상인 데 비해 이들의 방법은 아주 명료 하다.모든것은 ‘건강한 밥상’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말하면 소비자의 건강한 밥상은 농민을 살린다.비료와 농약의 해독으로 부터 해방,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생산원가 플러스 알파를 보장해 준다는 뜻이다.모든 생산품의 가격은생산자와 소비자가 협의 해서 정하기 때문이다.농산물 반대로 농민은 껍질째 먹을수 있는 사과,초벌만 씻어 김장해도되는 배추를 공급 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 진다. 생산자와 소비자가서로 살리고 사는 과정에서 땅이 살아나고 하천이 살아 난다.나아가 이들의 생명 중심의 세계관은 삶의 방식을 바꾸고 이웃과 사회를 변화 시킨다. ‘한살림’은 1986년 4월 불신과 공해가 만연한 ‘죽임’의 세계를 믿음과 협동의 ‘살림’의 세계로 바꾼다는 취지로 발족 했다.1인당 3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고 회원이 낸출자금으로 생산자의 영농자금을 지원하고 ‘한살림’ 할동에 필요한 사무실,물류센터 차량,시설,장비등을 마련 하는데 쓰인다.따라서‘한살림’ 회원이 되는 것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다. ‘한살림’ 생산자가 되려면 3년 이상의 유기농업을 해 온사람으로 지역 생산자 모임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경험도중요 하지만 소비자의 건강은 물론 땅과 하천과 풀과 벌레를 생각하는 철학이 없으면 흔들리기 쉽기 때문이다.그대신‘한살림’생산자회원이 되면 천재지변의 경우에도 손실의일부를 보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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