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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기금 4억 장학기금으로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11일 지난해 도내 교직원들이 전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복지기금 4억 2200만원을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로부터 전달받아 장학기금으로 적립했다.
  • 퇴직금이 불안하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임금 동결과 삭감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의 노후자금인 퇴직금을 위협하고 있다. 앞으로 3년 동안 임금이 동결됐을 때 퇴직금은 10년 뒤 20%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확정기여형(DC)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연봉 3600만원의 35세 근로자가 앞으로 10년간 근무한다고 가정했을 때 퇴직급여 수령액은 5750만원으로 추산된다. 노동부가 집계한 국내 10인 이상 상용근로자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명목임금 상승률 7.5%를 적용한 결과다. 그러나 앞으로 3년간 임금이 동결된다면 퇴직급여 수령액은 4630만원으로 1120만원(19.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 상승률이 연평균 10% 수준의 대기업 종사자는 같은 조건에서 1760만원(24.9%)의 퇴직금이 사라진다. 여기에 아직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고 퇴직급여 적립금을 사내에서 관리하는 기업은 부도가 날 경우 퇴직급여 지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 퇴직연금 규모는 1월 말 기준 6조 7000억원 정도로 113만명이 가입해 있다. 3분의 2는 기업이 적립금을 운용해 퇴직 때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확정급여(DB)형, 나머지는 퇴직급여를 직원이 직접 운용하는 DC형이다. 임금이 수년간 동결되는 상황에서는 DC형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삼성투신운용 김성준 연금컨설팅팀장은 “경기불황으로 장기간 임금동결이나 삭감이 지속된다면 기존 퇴직금 제도처럼 ‘퇴직시 월평균 임금×근속연수’로 수령액이 확정되는 DB형보다는 DC형이 더 낫다.”고 말했다. 연봉 3600만원인 회사원 A씨가 임금이 동결된 채 3년간 근무하다 퇴직했다고 가정했을 때 A씨가 DB형을 선택했을 경우 받는 퇴직 급여는 900만원이다. 반면 DC형을 선택해 매년 초 회사측이 내는 300만원의 적립금을 정기예금(연 이자 3.5%)과 채권형펀드(평균 수익률 1년 6.31%)에 반반씩 분산투자했다면, 3년 뒤 퇴직 급여는 984만원으로 DB형보다 84만원(9.3%)을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DC형은 운용 결과에 따라 퇴직급여 수령액이 감소할 수 있다. 또 DB형은 적립금의 60% 이상을, DC형은 100% 사외에 예치하기 때문에 퇴직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불황 틈탄 얌체 상혼 판친다

    “최근 금리가 많이 내려서요. 이 정도는 해주셔야 본점에서 대출승인이 떨어집니다. 1년 정도만 내주셔도 되니까 사인해 주세요.” 직장인 J(35)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추가로 받기 위해 은행에 들렀다가 크게 당황했다. 지난 대출 때만 해도 별 조건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보험과 연금에 가입하고 대출금 가운데 일정 금액을 따로 떼어 예치하는 예금 통장을 2개나 만들어야 했다. J씨는 말로만 듣던 ‘꺾기’구나 싶어 볼멘소리를 해봤지만 “대출금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은행도 어쩔 수 없다.”는 창구직원의 읍소만 들어야 했다. 8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금융권과 기업체의 얌체행동이 늘고 있다. 초저금리 때문에 돈 굴릴 곳이 없어진 금융권은 이자놀이에 몰두하고 일반 기업들은 환율 급등을 핑계삼아 제품값 인상에만 관심이다. 은행권은 대출금리 인하를 피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예금금리는 연 3%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금리는 겨우 1~2%포인트 떨어졌다. 이 때문에 국민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대출 기준으로 최저 4.75%대다. 저축은행도 마찬가지다. 최근 담보대출금리는 연 10~15% 수준으로 지난해 5월(8~10%)에 비해 여전히 높다. 대신 실적을 위해 꺾기에 열성이다. 증시침체로 펀드시장이 죽자 보험·연금 상품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SC제일은행은 노조 차원에서 꺾기 실태를 조사 중이다. 은행들은 한편으로는 각종 수수료 수입을 열심히 챙기고 있다. 해외송금이나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찔끔찔끔 올리는 방법을 통해서다. 카드사들은 각종 부가혜택을 줄이고 있다. 삼성카드는 놀이공원 등 할인조건을 직전 3개월 월평균 10만원 이상에서 월평균 20만원으로 올렸다. 주유 보너스포인트 적립기준도 직전 3개월 월평균 30만원으로 강화한다. KB카드도 5월부터 포인트 적립률을 매출액의 0.2%에서 0.1%로, 체크카드는 0.5%에서 0.2%로 줄인다. 기업들의 행태도 비슷하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밀 수입가격 지수는 198.84로 지난해 2월 312.40에 비해 36.4%나 떨어졌다. 이 지수는 원화 기준이라 환율 변동분이 포함됐다. 그럼에도 라면 가격 지수는 지난해 2월 108.80에서 올해 2월 124.4로 14.3% 올랐다. 국수도 120.0에서 168.4로 40.3%, 빵은 102.7에서 120.4로 17.2%, 식빵은 104.9에서 123.3으로 17.5% 각각 올랐다. 이 때문에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에 비해 9.9%나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4.1%)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종화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환율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가격을 지나치게 올리는 업체도 있는 만큼 인상폭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김영순 송파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김영순 송파구청장

    “눈에 띄는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해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작은 일들부터 꼼꼼히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여성 구청장인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5일 “구청장 취임 이후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면서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어진 올해야말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에너지 나눔발전소’ 환경복지 새 모델 김 구청장은 세계적인 금융 한파로 우리 경제에도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 마련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김 구청장의 의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이 운동은 한 사람이 매월 1만원씩 1년간 적립해 10명의 후원자가 학생 1명의 교육비를 책임지는 것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 운동에는 한달도 안 돼 2000명을 웃도는 후원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1만 계좌를 목표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다른 것은 몰라도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도록 하겠다.”면서 “조례를 개정해 이미 조성된 5억원과 구의 출연금 20억원, 구민 장학금 등을 모아 2011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송파인재육성장학재단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송파구의 올해 화두는 ‘나눔의 실천’이다. 빈곤층을 위한 ‘에너지 나눔발전소’는 송파구만의 전매특허다. 구는 전남 고흥군 소재 태양광 발전소인 ‘나눔발전소’에 3억원을 투자해 이 발전소로부터 향후 15년간 약 6억원가량을 저소득층 전기요금으로 지정 기탁받는다. 지난달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으로 탄소 배출도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례신도시 위한 교통망 확충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과제는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구는 올해 발주 물량의 9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3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갹출하면서까지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 역시 송파구로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위례신도시와 미래형 복합업무지역인 문정지구,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을 올해 개통하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종합운동장~방이동)을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요청해 왔다. 또 탄천제방도로를 확장하고, 잠실5단지 뒷길인 가람길부터 잠실대교 하단을 통과해 풍납동으로 이어지는 도로개설 계획을 추진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방과후 공부방서 지덕체 길러요”

    종로구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형태의 공부방을 운영해 화제다. 종로구는 지난 3일부터 교남주민센터에서 방과후 교실 ‘티치미’를 운영하고 있다. 티치미는 단순히 학과 공부만 가르치는 곳 이상이다. 생활에 바쁜 부모를 대신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학습지도와 인성교육도 한다. 새로운 형태의 지역 아동복지 사업이다. 종로 티치미에는 수영, 영화관람, 자율탁구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또 저녁 식사와 노래방 시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놀토)에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이나 주말캠프 등도 운영한다. 사회성과 여가활동까지 책임지는 등 생활에 쫓기는 부모 역할을 도맡았다.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편부모 가정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교남동주민자치위원장이 원장으로, 자치위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이들은 담당제 및 일일교사 활동 등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으로 아이들을 직접 돌본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적립금과 주민 후원금으로 학습교재와 간식도 지원한다. 학습 지도 교사로는 우수한 행정인턴을 배치했다. 학습도우미는 이화여대 사범대 자원봉사자들이 맡았다. 티치미는 일반 학습은 물론 정서 상담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스템도 갖춘 셈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후 1~8시까지 운영한다. 김충용 구청장은 “시범 실시하는 티치미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종로구 18개 주민센터에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김현풍 강북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김현풍 강북구청장

    “세계적인 명산 삼각산(북한산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강북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의 삼각산 사랑은 남다르다. ‘북한산’이라는 현 지명은 일제강점기에 만든 것인 만큼 우리 조상들이 부르던 ‘삼각산’으로 바꿔야 한다는 게 그의 확고한 신념이다. 김 구청장은 “부와 권력도 좋지만 건강이 복이고 행복”이라고 늘 말한다. ●태양광·지열 활용한 아파트와 청사 4일 강북구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기관은 총 65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강북지역에는 아직까지 단 1곳도 없다. 그래서 올해 안에 ▲강북청소년수련관 ▲수유2동 어린이집 ▲미양 중·고등학교 ▲수유1동 복합청사 ▲미아뉴타운6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구 등 5곳에 태양광, 지열 등 발전 설비를 완비하기로 했다. 학교, 어린이집, 행정 청사, 복지기관, 대형아파트 단지 등 분야별로 시범 장소를 정한 것이다. 청소년수련관과 어린이집에는 오는 6월까지 국·시비 총 2억 3300만원을 들여 25㎾의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춘다. 청소년과 유아들이 언제든지 냉·난방과 온수를 이용할 수 있는 설비다. 특히 미아뉴타운 제6구역에는 대형설비를 구축하고 아파트 안에서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으로 충원하도록 했다. 저소비형 설계를 통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다. 앞으로 태양광주택 10만호 건립을 목표로 정하고 가구별로 월 전기요금 9만~18만원의 절감을 기대한다. 입주자가 부담하는 태양광 설치비용은 입주 3~6년만에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초 친환경학교 지난 2일 개교 정부가 인증하는 서울시내 최초의 친환경학교가 강북구에서 탄생했다. 삼양동 837에 신축된 미양 중·고등학교가 지난 2일 첫 신입생을 받았다. 미양 중·고교는 1만 3533㎡의 넓은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졌다. 4개 동에는 다목적강당과 과학실, 컴퓨터실, 어학실, 방송실, 도서실 등 학습편의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이 학교가 돋보이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각종 친환경 설비를 갖추었다는 것. 학교 2개 동의 건물 옥상에는 대형 집열판으로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로 바꾸는 발전설비(5㎾×2기)를 설치했다. 또 지하 200m에도 지열시스템을 갖춰 사계절 냉·난방을 공급하도록 했다. 지하주차장(90대 규모)에는 빗물 저류시스템을 설치해 저장된 빗물로 친환경 연못을 조성했다. 빗물은 학교 청소용수 등으로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이 학교는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친환경 건축물의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아울러 강북구에서 온실가스 저감운동에 온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마일리지제(http://co2.gangbuk.seoul.kr)를 시행한다. 표준사용량 대비 에너지 절약분에 대해서는 10㎏당 1포인트(500원)의 마일리지를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문화·복지시설 이용, 교통카드 충전, 불우이웃돕기 기부 등으로 활용된다. 김 구청장은 “환경은 고부가가치의 미래도시 개발사업”이라고 규정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부산대 지난 2일 대학의 자율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총장제를 도입, 부산캠퍼스 부총장에 조겸래(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양산캠퍼스 의무부총장에 임병용(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캠퍼스 부총장은 산학협력단, 기초교육원, 도서관, 정보전산원, 종합인력개발원 등 총장 직할부서 업무를 관장한다. ●대구대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장애학생이 있는 전국 192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대상으로 특별전형,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별로 이뤄졌다. 대구대는 3개 영역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아대 새 교수업적평가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종전의 교수업적평가가 2000년에 제정된 탓에 시의성 및 평가의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새 항목 등을 추가해 등급을 보다 세분화해 더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평가제외 대상자도 60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경상대 4일 오전 11시30분 총장실에서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로부터 경상대 발전기금 1억원과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8007만원을 받는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대 뉴트라슈티컬바이오BK21사업단 참여교수들이 올해 연구실적 향상에 따른 성과금 1500만원을 대학원생 장학금으로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단 16명 가운데 성과금을 받은 교수는 8명으로 대학원생 30여명이 장학혜택을 보게 됐다.
  • 2072만명에 세금 포인트

    국세청은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개인납세자 2072만명에게 소득세 납세액에 대한 세금포인트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세금포인트제는 종합소득세와 양도세, 근로소득세 등을 자진 납부한 개인납세자에게 세액 10만원당 1점씩 적립, 포인트별로 각종 우대혜택을 주는 것으로, 2004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누적 포인트에 따라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 유예 때 납세 담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세금포인트를 이용해 세금징수를 유예받거나 납기를 연장한 납세자는 1059명이다. 누적포인트가 1000점 이상이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납세증명과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민원증명 6종을 택배로 전달받을 수도 있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들어가 ‘개인’→‘조회서비스’→‘기타내역조회’→‘세금포인트조회’를 클릭하면 2000년 이후 지난 8년간 쌓인 자신의 세금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세금포인트를 받은 납세자 외에 성실납세자에게도 세무조사 유예, 납기연장 및 징수유예시 납세담보 면제, 지방자치단체 운영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중소기업청 정책자금지원 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투자형 신탁상품 4종’ 머니마켓트러스트(MM T), 정기예금형 신탁, 채권매칭형 신탁, 주식형 신탁 등 네 가지다. MMT는 은행 발행어음, 콜론 등에 투자한다.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당일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여유자금을 가진 고객에게 유리하다. ●알리안츠 ‘코스피200 플러스알파 파생상품투자신탁’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200지수만 보면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는 손쉬운 상품이다. 또 3년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할 경우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수도 주식형 펀드에 비해 싸다. 클래스C의 경우 총보수는 연 1.53%, 클래스A는 환매수수료가 없고 선취판매수수료 1%, 판매보수가 0% 수준이다. 씨티은행에서 판매한다. ●신한LOVE체크카드 50만좌 돌파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한LOVE체크카드’가 3개월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 2007년 통합신한카드 출범과 함께 출시돼 대표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고 지난 1월에는 신용카드와 함께 200만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쇼핑, 주유, 외식, 영화 등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에 현금카드, 후불교통카드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신한카드는 50만좌 돌파를 기념해 10일부터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고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통해 기프트카드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요동치는 금융시장… 상처뿐인 내 펀드 어떻게?

    요동치는 금융시장… 상처뿐인 내 펀드 어떻게?

    최근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어떤 펀드에 투자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당분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펀드간 수익률 격차도 커질 수 있는 만큼 펀드 유형을 감안한 비중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머징 국가보다는 선진국 눈여겨 볼만 증시 전문가들은 환매를 고려해야 할 펀드로 해외펀드를 가장 먼저 꼽는다. 해외주식에 대한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 또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시장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무작정 가입했던 이른바 ‘묻지마 펀드’도 환매 1순위이다. 주식형펀드에 비해 위험성이 큰 파생상품펀드나 부동산펀드 등도 투자 비중을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우리투자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해외펀드 중 중국펀드의 경우 투자 비중을 유지 또는 소폭 상향 조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중국펀드에 새 자금을 넣기보다는 다른 해외펀드의 비중을 줄여 중국펀드로 갈아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 김혜준 선임연구원은 “해외펀드의 투자대상 국가를 선별해야 하며, 전반적으로 이머징시장보다는 선진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펀드 투자자금 전액을 일시에 회수하기보다 부분 환매를 활용해야 수익률 관리에 유리하다는 게 중론이다. 또 환매로 생긴 여윳돈에 대한 기준도 보수적으로 설정한 뒤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 김종철 과장은 “부분 환매는 시기나 주가지수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투자한 원금을 기준으로 기대 수익률을 따진 뒤 부분 환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또 현 상황에서는 여윳돈의 개념을 ‘최소 2년 이내에는 쓸 필요가 없는 돈’ 정도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펀드 환매 후 곧바로 다른 펀드로 갈아타는 행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나름의 기준을 정한 뒤 새로운 펀드에 가입해야 한다는 것. 예컨대 ‘종합주가지수가 주간 단위로 5%가량 빠지면 펀드에 가입한다.’는 등의 투자 시점을 선택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환매보다는 이른바 ‘갈아타기’나 ‘물타기’가 낫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유하고 있는 펀드의 유형을 따져 성장형 보다는 가치형, 중소형주보다는 대형·배당주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김 과장은 “위험성이 높아 약세장에서는 수수료만 날릴 수 있는 액티브펀드보다는 패시브펀드인 인덱스형에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면서 “배당주펀드의 경우 기업 수익성 악화로 수익률이 낮게 형성될 수 있고, 리버스인덱스펀드는 추세 하락이 뚜렷할 경우 가입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스인덱스펀드는 자산 10% 이내 투자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주식형펀드에 비해 안정적인 채권형펀드나 MMF펀드 등 이른바 ‘대안 펀드’는 투자 비중 확대를 검토할 만하다. 다만 한꺼번에 많은 투자자금을 넣는 거치식보다는 적립식이 바람직하다. 김 선임연구원은 “대표적 대안 펀드로는 시장중립형펀드를 꼽을 수 있으며 국내의 경우 선물·현물간 차익 거래하는 펀드, 해외에서는 CYD인덱스펀드 등이 이에 해당된다.”면서 “하지만 대안 펀드 중 부동산이나 원자재 관련 펀드는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채권형펀드의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큰 폭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만큼 투자기간을 짧게 가져가야 한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도 “리버스인덱스펀드나 금관련펀드 등은 헷지(위험분산) 및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전체 자산의 10% 이내에서 투자를 고려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김태동 통곡 먹혔나 ‘금산분리 완화’ 무산 영어마을 향하는 행안부 행정인턴 ‘부럽네’ 개울가서 먹던 추억의 맛…옥천 ‘생선국수’ 돈 쓸 곳 많은데… “아빠가 울고 있다”
  • 퇴직연금 수익률 3%로 뚝

    100만명 이상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 수익률이 지난해 연평균 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의 누적 계약 건수는 5만 3326건, 적립금액은 6조 6122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각각 61.9%, 140% 늘었다. 가입자 수는 111만 9552명으로 1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정도 가입자면 5인 이상 사업장의 10%, 전체 상용 근로자의 16.4%가 퇴직연금에 가입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수익률은 지난해 발생한 금융 위기 여파로 3%에 그쳐 전년에 비해 2.2%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측은 “미국·영국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들이 평균 -20%대의 손실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 상품에 대한 투자 금지 등 위험자산에 대한 규제로 인해 적립금의 82%가 예·적금이나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퇴직 급여가 미리 결정되어 있는 확정 급여형에 적립금의 69.3%가 쏠렸다. 보험사들은 무려 84.5%의 적립금을, 은행은 60.2%, 증권도 54%를 확정 급여형으로 운용했다. 수익률도 확정 급여형이 4.3%로 가장 높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비상에듀 ‘동高(고)동(락)’ 이벤트 온라인교육사이트 ‘비상에듀(www.visangedu.com)’가 신학기를 맞아 고교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 ‘우리학교 동高(고)동(락)’ 캠페인을 30일까지 진행한다. 고교 신입생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새 학기 다짐글을 작성하면 50명에게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한 5명의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3만원권)을 선물로 준다. 고교 2~3학년의 경우 본인 고교에 대한 소식, 시험정보, 학습정도, 주변 맛집 등 정보를 게시판에 적으면, 추첨해 3000포인트를 쌓아준다. ●메가스터디 ‘주간완전학습’ 무료 제공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신학기를 맞아 ‘2009년판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제작해, 총 3만 5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메가스터디 홈페이지(www.megastudy.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6일부터 15일까지 총 3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고, 선착순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주간완전학습 실천다짐’을 작성, 등록한 사람 중 총 5000명을 추첨, 주간완전학습 플래너를 추가로 증정한다. ●확인영어사, 영어창의력 수업 개설 온라인 맞춤 영어콘텐츠를 제공하는 확인영어사(www.12345-english.com)가 오는 16일부터 강남 대치동 직영학원인 ‘대한국민학원’에서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대비 영어창의력 수업을 개설해 운영한다. 영어창의력 수업은 팀 정원 5~7명의 학생들이 도전 과제를 선택해 창의적 해결 방법을 영어로 토론·발표하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 수원시 아파트 탄소포인트제 시범 시행

    경기 수원시는 1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다른 혜택으로 보상해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6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공모를 통해 장안구 조원주공2단지, 팔달구 대한대우, 권선구 상록주공3단지와 영조 아름다운나날, 영통구 청명마을주공과 삼성래미안 등 6개 아파트를 탄소포인트제 시범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아파트들과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올 상반기에 가칭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누적된 탄소포인트의 보상은 ‘해피수원’ 상품권이나 쓰레기봉투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아파트의 입주자는 환경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회원으로 가입해 전기와 수돗물 사용량을 기입하면 이산화탄소(CO₂) 10g을 감축할 때마다 1포인트씩 적립된다. 이 홈페이지는 환경관리공단과 시범 실시 협약을 맺은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20개 자치단체의 주민만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시는 우선 전기와 수돗물 부문에 탄소포인트제를 적용한 뒤 차츰 도시가스와 교통 부문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제도가 정비되면 탄소포인트에 비례해 감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맥도날드 신제품 출시, “나른한 오후 간식 즐기세요”

    한국맥도날드 신제품 출시, “나른한 오후 간식 즐기세요”

    한국맥도날드는 간식 메뉴인 ‘스위트 머스터드 스낵랩’과 ‘스낵타임 세트’를 지난 1일 출시, 오후 시간대에 특별한 맛을 찾는 고객 공략에 나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출출한 오후 시간대 간식을 즐기는 고객들과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을 찾는 고객에 맞춰 간식 메뉴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오후를 깨우는 느낌표’라는 컨셉트의 스낵랩은 부드러운 치킨을 야채와 함께 또띠야로 감싼 신개념의 간식 메뉴이다. 스낵랩의 단품 가격은 1700원, 세트 메뉴(스낵랩 및 음료)는 2600원이다.  새로 출시된 새콤달콤한 머스터드 향의 ‘스위트 머스터드 스낵랩’은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매콤하게 톡 쏘는 맛이 강점인 ‘스파이시 치킨 스낵랩’은 지난 해 10월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간식메뉴인 스낵타임 세트 4종도 출시했다. 스낵타임 세트는 스낵랩, 맥플러리, 맥너겟,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로 구성되며, 음료는 아메리카노 커피 또는 청량음료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각 세트 가격은 2600원.  한국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 스낵타임 보너스카드를 발급해 매장에서 스낵세트를 1회 구입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는 행사를 한다. 보너스 카드에 도장을 7번 찍으면 스낵랩 1개가 무료, 10번 찍으면 2개가 무료(택 1)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수익률만 보고 펀드 고르지 말라

    수익률만 보고 펀드 고르지 말라

    1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다음해에도 같은 자리를 지킨 펀드는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만을 투자 기준으로 삼을 경우 자칫 ‘수익률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신문이 중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설정액 10억원 이상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펀드는 2006년 17.77%의 수익률을 기록, 비교 대상 242개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7년에는 전체 323개 펀드 가운데 276위(29.03%), 지난해에는 전체 528개 펀드 중 354위(-40.64%)를 각각 기록했다. 2006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2007년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한국정통적립식주식1(A)’ 펀드였으나, 순위는 60위(44.24%)에 그쳤다. 2007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의 지난해 성적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수익률이 상위 20% 이내에 든 펀드는 10개 중 2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8개 중 각각 4개는 중위권과 하위권의 수익률을 기록, 불과 1년여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 가운데 2007년 수익률 1위(62.17%)에 오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펀드의 지난해 수익률 순위는 275위(-39.31%)로, 평균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역시 올 들어서는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10개 가운데 9개의 수익률이 300위(전체 629개) 밖으로 밀려나 있다. 그나마 지난해 수익률 1위(0.32%)를 차지했던 ‘미래에셋롱숏주식형’ 펀드만 34위(1.28%)로 선전하고 있을 뿐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1년 수익률 등 객관적으로 보이는 숫자가 미래 성과까지 입증해 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종목별 편입 비중을 정하는 액티브 펀드의 경우 수익률 편차가 심해 강세장에서는 수익률이 치솟을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는 최악의 마이너스 수익률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특히 수익률은 운용사의 책임이지만 판매사들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판매사 직원의 말에 의존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서 최근 1년간 수익률 등이 높은 펀드에 투자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여옥 폭행사태 진짜 테러맞나 휴가 내놓고 ‘출근하시는’ 우리 부장님은 日 제삿밥 먹는 아버지 7억에 살수있는 세계의 집 TV 없이도 vs TV가 없으면 미친 금값, 팔땐 왜 이리 쌀까
  • 국내 주식비중 60% 넘으면 세제혜택

    지난해 도입된 장기 주식형펀드에 대한 세제 지원범위가 늘어난다. ‘인덱스파생펀드’처럼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주식형이 아닌 파생상품형으로 분류되더라도,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60%만 넘으면 세제 지원대상에 포함된다는 정부 당국의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7일 “장기 주식형펀드 조세특례 대상에 대한 업계의 문의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이같은 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증시 안정을 위해 국내 주식형펀드에 적립식으로 3년 이상 가입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불입금액(연간 1200만원 한도)의 일정 비율을 소득공제하고,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비과세하기로 했으나, 인덱스파생펀드처럼 주식 투자 비중이 60% 이상이면서도 주식형펀드로 분류되지 않는 펀드의 적용 여부를 놓고 혼란을 빚어 왔다. 이처럼 세제 지원대상이 펀드의 유형별 분류가 아닌 국내 주식 투자 비중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짐에 따라 파생상품형펀드뿐만 아니라 혼합형펀드도 국내 주식편입 비중이 60%가 넘으면 세제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은 5년만에 흑자

    ‘무자본 특수법인’인 한국은행이 5년 만에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다. 역설적이게도 한은이 ‘싸우고 있는’ 환율 덕이 크다. 한은이 26일 내놓은 ‘2008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순익은 3조 4029억원이다. 한은 수지는 2004년 1502억원 적자로 떨어진 이래 ▲2005년 -1조 8776억원 ▲2006년 -1조 7597억원 ▲2007년 -4447억원으로 계속 적자를 내왔다. 한은 측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한은이 갖고 있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의 원화 환산액이 늘고, 외국환평형기금 예수금에 대한 지급이자가 감소해 큰 폭의 흑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흑자액 가운데 10%(3403억원)는 법정 적립금으로, 1조 5093억원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임의 적립금으로, 1조 5000억원은 정부에 세금으로 냈다. 이에 따라 한은 적립금 잔액은 1조 4926억원에서 3조 3422억원으로 늘어났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재혼, 지갑 속의 커플매니저가 도와드려요”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www.theone.co.kr)이 불황기 재혼희망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한카드와 손잡고 선할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행복출발 더원 회원에 가입할 때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최대 100만원까지 선포인트로 결제하는 하이세이브(Hi-Sav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할인 서비스란 정해진 기간 동안 결제 금액과 일부 이자를 적립 포인트로 차감해 가는 방식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포인트를 활용할 경우 고가 서비스에 대한 초기 부담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행복출발 더원 회원 가입시 미팅횟수와 관리방식, 활동기간에 따라 로즈, 아이리스, 재스민, 더원클래스 등 4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정회원이 되면 전담 커플매니저를 통해 성향과 프로필에 맞는 일대일 만남을 주선받게 되며, 회원전용 온라인매칭 사이트를 통해 직접 미팅상대를 찾을 수도 있다. 행복출발 더원 강홍구 이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재혼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심리가 강해지므로 재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좀 더 많은 혜택과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선할인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출발 더원은 신한카드 하이세이브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2월 27일부터 3월 15일까지 신한카드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신한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증정한다. 문의 1588-3883
  • 자활 지렛대 희망플러스통장

    자활 지렛대 희망플러스통장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만 있다면 참을 수 있어요. 지난 1년 남짓 저를 지탱해준 버팀목이 바로 희망플러스통장이에요.” 40대 ‘모녀 가장’인 김보영(41·가명)씨는 요즘 희망에 부풀어 있다. 남편 없이 혼자 딸아이를 키우는 그녀는 의류 공장과 커튼 가게에서 밤낮없이 제봉일을 하면서 매월 20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하고 있다. 김씨는 서울시복지재단이 희망플러스통장 제도를 도입한 2007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3년 뒤 적립금을 타면 옷 수선 가게를 차릴 계획”이라며 “딸에게는 더 이상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눈물로 다짐했다. ●3년 꾸준히 저축하면 원금이 두배 그녀는 1년여 동안 한 달도 빼먹지 않고 매월 20만원씩 적립했다. 내년 말이면 적립금의 두 배인 1440만원의 목돈을 받는다. 김씨 모녀에게는 이 돈이 ‘경제적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이 될 것이다. 김씨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돈도 중요하지만 희망과 기회가 더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희망플러스통장에 가입한 뒤 바로 그 희망을 보았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복지재단은 저소득층 100명에게 통장을 만들어주었다. 이 통장은 열심히 일해도 빈곤의 늪에서 헤어나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저축을 지속하면, 시와 민간기업이 이 저축에 매칭펀드로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정책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가 매월 5만~20만원씩 적립하면 만기인 3년 뒤에 원금의 2배인 최고 1440만원을 되돌려준다. 게다가 가입자의 경제적 독립 의지를 심어주는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용한다. ●1년 통장유지율 세계 최고수준 가입자들의 만족도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이와 비슷한 제도를 운용 중인 미국이나 타이완의 경우, 1년 이상 저축을 지속하는 가입자가 70%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희망플러스통장은 당초 가입자 100명 가운데 불과 2명만이 중도에 하차, 98%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중도하차한 2명도 건강이 악화돼 지방으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자격이 상실됐고, 나머지 한 사람도 자녀의 신용카드 빚을 갚아주느라 10개월간 꾸준히 적립한 원금을 아깝게 헐고 만 것이다. 시범사업이 이처럼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자 시와 복지재단은 올해 참가자를 15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1차로 지난달 31일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0명 모집에 3061명이 신청,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만큼 치열했다. 또 근로노숙인 34명에게도 가입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시와 복지재단은 가입자를 늘려 달라는 저소득층의 요청이 쇄도하자 오는 5월 2차 참가자 4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시정의 우선순위로 꼽는 오 시장은 21일 복지재단 교육장에서 열리는 희망플러스통장 간담회에 참석해 가입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금감원 은행 자산건전성 점검

    금융감독원이 지난주부터 시중은행과 특수은행 등 전체 은행에 대해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에 맞춘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은행 스스로 기업의 구조조정과 부도가능성 등을 제대로 점검하고 있는지 불심검문에 나선 것이다. 은행 특별점검은 지난해 11월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사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특별히 초점을 맞춘 것은 1999년 제도 도입 초창기 이후 처음이다.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란 금융기관의 여신에 대해 연체기간과 부도 여부 등 금융거래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전성을 분류하는 체제를 말한다. 금융기관이 신용위험에 빠지거나 부실채권이 느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한 것으로 여신은 건전성 상태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나뉜다. 보통 요주의 미만 등급은 부실채권으로 분류한다. 이번 점검은 BIS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위해 은행 스스로 느슨한 감시를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더욱 원칙적인 기준을 적용한 불시점검을 시행하는 셈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이 자체 감시를 보다 철저히 해 앞으로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에 대비하라는 경고성 메시지라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로 일부 은행들의 충당금 적립비율이나 BIS 자기자본비율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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