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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 발표 ­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 발표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1일 우정본부 출범 9주년을 맞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발맞춰 녹색우정(Green Post) 2020’을 선포했다.실천 종합계획도 마련해 2020년까지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정본부는 이날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과 남궁 본부장 등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과 CO2 감축목표 발표, 녹색우체국 건축 등을 담은 ‘녹색우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 계획에 따라 우정본부는 2020년까지 우체국 등 건물부문과 운송부문에서 CO₂배출량을 20% 감축하고,66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또 녹색우체국 건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구입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정본부에서 맡고 있던 단위업무 510개 중 131개를 직할관서와 체신청에 위임해 본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등 기획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우정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 ‘녹색 우체국’ 건축  저탄소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녹색 우체국을 건축한다. 우체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확대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2010년부터는 건물 외부단열 보강, 옥상녹화, 고효율 냉·난방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LED 조명등의 보급도 확대한다. 올 6월 이후 설계 예정인 대형 우체국을 대상으로 자동화코너, 간판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2011년부터 신·개축 우체국에 30%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 LED 조명은 현재 가격이 비싸 초기 투입비용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향후 가격이 상당부분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에너지 사용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전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하는 녹색운송시스템을 구축한다. 2012년까지 우편차량의 50% 이상을 경차나 하이브리드카, LPG, LNG 차량으로 바꾸고 2020년에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바꾼다. 5월말 현재 우편업무용 차량은 3741대이며 이중 친환경 차량은 1089대(29.1%)이다.  또 화물차량은 LPG, LNG 차량 위주로 증차 및 교체를 추진하며, 노후 화물차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LNG 겸용으로 개조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배출량이 없고 연료비도 크게 아낄 수 있는 전기차량과 전기이륜차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휘발유에 비해 연료비가 6%도 안 되는 전기이륜차는 빠르면 내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국내 첫 Green School 설치로 녹색문화 전파  국내 최초로 그린 스쿨(Green School)을 설치해 녹색문화를 전파한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을 그린 캠퍼스로 조성해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녹색전문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LED 센서 설치와 태양열 급탕시스템, 옥상그린화, 그린 강의실 등 녹색 교육장 조성을 7월말까지 완료한다.  ■녹색우정 서비스 제공 및 녹색성장 지원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체국 장터에 ‘녹색구매코너’ 채널을 확대해 녹색 상품을 쉽게 살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한다. EMS 포장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며 비닐로 만든 포장 테이프도 친환경 종이로 변경한다. 창봉투의 비닐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화 분야 등 녹색성장 산업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녹색성장 지원 사업을 위해 녹색성장적립금 200억원을 조성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펀드 판매 계열사는 ‘상전’ 투자자는 ‘뒷전’

    펀드 판매 계열사는 ‘상전’ 투자자는 ‘뒷전’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펀드 판매사들이 계열 운용사 상품을 팔아주는 ‘몰아주기’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시장이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져 정작 수요자인 투자자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10개 시중은행 가운데 계열 운용사가 있는 신한·기업·하나·우리·국민은행 및 농협 등 6개사에서 판매된 펀드의 최소 30% 이상이 계열 운용사 상품이다. 지난 18일 현재 신한은행이 판매한 펀드잔액 25조 6929억원 중 76.16%인 19조 5671억원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련 상품이다. 농협은 10조 5130억원의 58.71%(NH-CA자산운용), 기업은행은 8조 1757억원의 57.98%(기은SG자산운용), 하나은행은 14조 4448억원의 52.71%(하나UBS자산운용), 우리은행은 14조 3659억원의 46.21%(우리자산운용), 국민은행은 34조 8762억원의 35.09%(KB자산운용)가 각각 계열 운용사 펀드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펀드 판매잔액 5662억원의 64.59%가 산은자산운용 상품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전체 주식형 펀드의 60%, 적립식 펀드의 75%가 각각 은행을 통해 판매되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면서 “이는 판매사가 운용사보다 더 많은 보수를 챙기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로서는 비용 증가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증권·보험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의 계열 운용사 편애가 두드러진다. 미래에셋증권은 펀드 판매잔액 18조 3420억원의 96.53%, 미래에셋생명도 3조 6394억원의 99.99%가 계열 운용사인 미래에세자산운용과 매래에셋맵스자산운용 상품이다. 이에 따라 계열 운용사가 있는 32개 펀드 판매사 가운데 은행 7개사와 미래에셋·삼성·하이투자·푸르덴셜투자·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삼성·교보생명 등 15개사(46.9%)에서 판매한 펀드의 절반 이상이 계열 운용사 상품이다. 때문에 운용사 입장에서는 계열 판매사에 대한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은 실정이다. 계열 판매사가 있는 운용사 26곳 가운데 펀드 설정액에서 계열 판매사 자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운용사가 57.7%인 15곳이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1조 4377억원)은 설정액의 96.30%(한국투자증권)를 계열 판매사를 통해 조달했다. 또 NH-CA자산운용은 8조 2488억원의 85.93%(농협·NH투자증권), 하나UBS자산운용은 14조 9650억원의 85.53%(하나은행·하나대투증권), KB자산운용은 14조 9653억원의 83.12%(국민은행·KB투자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25조 4517억원의 81.37%(신한은행·굿모닝신한증권) 등 자사 펀드의 80% 이상을 계열 판매사가 팔아줬다. 자산운용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판매사가 투자자보다 자사 및 계열 운용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관행이 여전하다.”면서 “국내 펀드 5개 중 3개꼴로 판매사 1곳에서 독점 판매되는 상황에서 펀드와 관련한 왜곡 또는 편향된 투자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운용사의 펀드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평가할 수 있는 ‘펀드 슈퍼마켓’ 등이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훈 최재헌기자 shjang@seoul.co.kr
  • 예비부부들 “반갑다 웨딩박람회”

    예비부부들 “반갑다 웨딩박람회”

    ‘신부의 계절’ 5월이 지났는데,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 오히려 더 분주하다. 가을 결혼식을 미리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겨냥해서다. 남들이 쉬는 여름에 준비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호텔들도 ‘실속 결혼식’ 행렬에 동참했다. 결혼 비수기인 여름에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을 위한 특가 상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듀오웨드는 다음달 4~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브랜드 100여곳이 참석하는 ‘듀오웨딩페어’를 연다. 홈페이지(www.duowed.com) 등을 통해 예약번호를 미리 받은 4000쌍만 입장할 수 있다. 듀오웨드 관계자는 26일 “7~8월은 웨딩 비수기로 이 시기에 결혼을 준비하면 메이크업·스튜디오·예식홀 등을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고 혼수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면서 “웨딩박람회를 이용하면 다양한 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했을 때보다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1577-2229. SK마케팅앤컴퍼니가 운영하는 OK웨딩클럽은 가을에 결혼할 예비부부를 겨냥한 ‘2009 OK웨딩클럽 웨딩박람회’를 전국 6곳에서 연다. 27~28일에 부산·대구·광주에서, 다음달 4~5일 서울·인천에서, 11~12일 대전에서 열린다. 드레스·메이크업·혼수·예물·허니문 등 협력업체들이 박람회에 참석한다. SK브로드밴드가 신혼부부를 위한 절약형 통신상품을 소개하고, 가입 고객에게 웨딩패키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OK웨딩클럽 웨딩패키지 구매금액의 0.5%는 OK캐시백포인트로 적립된다. 1577-7555. 아워홈이 운영하는 웨딩브랜드 아모리스에서는 다음달 5~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와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프라이빗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50석 규모의 칵테일 리셉션을 선보인다. 칵테일 리셉션은 하객들이 입장하면서 샴페인·칵테일 등 웰컴 드링크를 즐기는 공간을 말한다. 웨딩페어에 방문해 예식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와인 세팅 등 특전을 제공한다. (02)2005-1010. 호텔들도 여름 결혼식을 겨냥한 특가 상품을 내놓았다. 최하 7만원이 훌쩍 넘던 식대를 절반 가까이 깎고, 호텔 예식비용을 높이는 주범으로 꼽히는 음료수값을 받지 않는 곳도 생겼다. 그래도 일반 예식장보다는 식대 등이 비싸지만, 숙박권·허니문 패키지 등 사은품과 2~3시간씩 여유롭게 예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토해 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은 7~9월 3개월 동안 식대 3만 9000원의 ‘서머 특선 메뉴’를 선보였다. 가격은 낮췄지만, 버섯 크림수프·호주산 소 등심구이·페퍼소스 감자와 계절야채·잔치국수·바나나 무스케이크와 초콜릿 소스·커피로 코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연회장·폐백실·공항 리무진 서비스·스위트 룸 1박·1주년 기념식사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02)2287-8250.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웨딩홀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웨딩홀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9월까지 음식 10%·음료 50%를 할인해주는 ‘서머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객실 1박·결혼 1주년 뷔페 식사권을 제공하고, 하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웨딩 듀오 카드를 발급, 결혼식 뒤 5년 동안 객실과 레스토랑을 30% 할인해준다. (02)3282-6610.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은 7~8월 두 달 동안 월·화요일에만 적용하던 특별 가격을 수·목요일에도 적용한다. 1인당 식대가 5만 3000원이고, 와인을 4만원에 제공한다. (02)3451-8233. 유럽풍 종탑이 있는 잔디정원에서의 야외 웨딩으로 유명한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은 ‘온리유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꽃등심 구이를 주로 하는 양식 메뉴를 4만 6000원에, 음료를 공짜로 제공하는데 7~8월에 예약하는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2660-9200.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오는 8월까지 식대 5만원 메뉴를 선보인다. 하반기 결혼하는 선착순 30커플에게 총 3000만원어치의 선물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칼레도니아 왕복 항공권·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6박7일 숙박권·프러포즈 이벤트·폐백음식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9월까지 결혼식을 올리고 하객이 400명 이상일 경우에는 JW메리어트 푸껫 리조트 3박4일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리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2)6282-6792. 서울 반포 팔래스 호텔도 3만 8000~5만 5000원의 식대에 객실 1박·공항 리무진 서비스 등의 혜택을 준다. 리뉴얼한 식장에서 3시간 동안 식을 치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02)2186-6867.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카드혜택 1년간 변경금지 ‘뒷북’

    신용카드 서비스 축소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8월 시행을 앞두고 대부분의 신용카드사가 이미 부가서비스를 큰 폭으로 줄이거나 없애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처 서비스를 줄이지 못한 곳은 법 시행 전에 서둘러 서비스 축소 내지 폐지에 나서 비난을 사고 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월7일부터 신용카드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 적립 등 부가서비스를 최소 1년간 함부로 바꿀 수 없다. 서비스를 변경하려면 내용과 사유를 6개월 전에 가입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지금은 3개월 전에만 알리면 마음대로 부가서비스 내용을 바꿀 수 있다. 금융위는 카드사들이 가입자를 모집할 때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시했다가 경영 악화 등을 핑계로 슬그머니 서비스를 축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놨다. 하지만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지난해부터 ▲연회비 상향 조정 ▲제휴사 할인 및 포인트 적립률 축소 ▲전월 사용 실적 제한 등의 방법으로 혜택을 줄여 왔다. 이 때문에 지금은 신용카드를 여러 장 갖고 있어도 사용실적이 없으면 제휴사 할인서비스나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없다. 올 8월 전에 서비스를 축소하려는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 달 카드대금 청구서를 내보내면서 ‘마이체크(My Check) 카드’의 포인트 지급률을 절반으로 줄이고 무이자할부, 교통카드 이용 등의 각종 포인트 적립을 폐지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함께 발송했다. 현대카드도 이달 들어 ‘마이 비즈니스(MY Business) M카드’의 연회비를 1만원 올리고, 후불하이패스 적립률을 2%에서 0.8%로 줄였다.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이사는 “여전법 개정으로 앞으로 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부가서비스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관행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법 시행 전에 이미 많은 혜택이 사라져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는 있을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지자체 88곳 탄소포인트제 새달 확대

    환경부는 다음달 1일부터 지방자치단체 88곳에서 탄소포인트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와 그린마일리지, 지식경제부의 탄소캐시백 적립 포인트 사용을 8월부터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 건물 등의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절약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해 포인트를 발급하고, 포인트당 3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인센티브는 포인트를 캐시백 카드에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아파트 관리비로 납부할 수도 있다. 또한 현금이나 교통카드, 주차권, 쓰레기봉투 등으로 지급한다. 환경부는 인센티브 지급 금액의 50%를 국고로 지원하며, 해당 지자체와 주민이 가입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간 기준 사용량 대비 현재 확인사용량의 절감분에 배출계수를 곱해 산출한다. 배출계수는 전기(1kwh) 424gCO2, 수도(1㎥) 3 32gCO2, 도시가스(1㎥) 2780gCO2이다. 예를 들어 4인 가구가 월평균 전력 사용량(350kwh)의 10%(35kwh)를 절감할 경우 연간 17만 3008원을 줄일 수 있다. 포인트는 연간 최대 5만 4424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전력요금은 월평균 9882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민호 환경부 기후변화협력 과장은 “탄소포인트제의 운영관리 시스템을 지자체와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지자체의 탄소성적 시스템 표준화 노력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SK에너지 ‘SK엔크린’

    [2009 상반기 히트상품] SK에너지 ‘SK엔크린’

    ‘깨끗한 에너지’란 의미의 ‘SK엔크린’은 지난 1995년 10월 자체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해 선보인 휘발유 브랜드다. 출시 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SK에너지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2001년에는 휘발유 성능향상제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지닌 미국의 텍사코(Texaco) 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호감을 얻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최근 발표한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인덱스(K-BPI)’ 조사에서 SK엔크린은 11년 연속 최고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다. SK에너지는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 여러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주유할인과 ´왕대박잔치´ 등의 다양한 사은행사와 경품행사를 벌이고 있다.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NH생명·화재 ‘뉴-장기종합프로젝트…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NH생명·화재 ‘뉴-장기종합프로젝트… ’

    ‘뉴-장기종합프로젝트공제’는 매월 적금처럼 내고 만기에는 적립금을 돌려받으면서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따라 2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가정 상품인 ‘내가정 뉴-장기종합프로젝트공제’는 주택과 아파트에서의 화재·도난·강도로 인한 손해위로금뿐만 아니라 본인 또는 배우자의 배상책임, 상해의료, 상해사망을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게 보장한다. 사업주에게 필수적인 위험보장을 엄선해 보험료 거품을 뺀 ‘내사업 뉴-장기종합프로젝트공제’는 재물손해와 배상책임은 물론 종업원의 상해의료비까지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 업종을 노래방, 운전학원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세입자는 화재로 인한 건물주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에 대비할 수 있다.
  • 원하는 서비스 콕… 내맘대로 할인 카드

    원하는 서비스 콕… 내맘대로 할인 카드

    직장인 김모(33·서울 중구)씨의 바지 뒷주머니는 항상 불룩하다. 지갑 속에 신분증과 아파트 출입카드 외에 주유·통신·쇼핑·교통·영화할인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가 5장이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필요할 때마다 카드를 골라 썼지만 최근 서비스 제공 기준이 ‘전월 30만원 이상’으로 강화되면서 지금은 2개의 카드만 사용한다. 각종 할인 서비스와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용카드가 늘면서 국내 신용카드 발급 수는 1억장에 육박했다. 국민 1인당 평균 4개의 카드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셈이다. 하지만 서비스를 받기 위한 카드 사용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김씨처럼 실제 사용하는 카드 개수가 줄어들거나 방치되는 카드도 많아 불필요한 연회비가 낭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신용카드사들은 고객이 직접 제휴사를 골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DIY(Do-It-Yourself) 카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의 ‘나노(Nano)’ 카드는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 및 약국, 대형 할인점, 이동통신 등 5개 업종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선택한 업종을 제외한 50개 가맹점에서 3개를 추가로 골라 최고 5%를 적립받을 수 있다. 가맹점에서 적립되는 포인트는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미만(0.2%), 50만원 미만(1%), 150만원 미만(3%), 150만원 이상(5%)으로 달라진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롯데, 현대백화점 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내맘대로 카드’는 주유, 쇼핑, 생활문화, 교통 등 10개 서비스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최대 10개까지 선택해 할인받는 카드로, 서비스 개수에 따라 연회비가 달라진다. 내맘대로 서비스에는 ▲주유(리터당 50원 할인) ▲쇼핑(5% 할인) ▲문화·레저(7% 할인) ▲이동통신·학원(3% 할인) 등이 있다. 단 전월 사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때 혜택이 제공된다. 비씨카드의 ‘트랜스폼(Transform) 카드’는 ▲전국 모든 외식 업종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학원 및 서점 이용시 10% 할인 혜택을 주는 3가지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전월 국내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은 월 3회(1만원까지), 70만원 이상 월 5회(1만 5000원까지), 150만원 이상 월 7회(2만원까지)까지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나눔바이러스2009] “한부모 여성가장에 희망심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부모 여성가장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이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고 싶어요.” 18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연 김서영(39·여)씨의 감회다. 이혼한 뒤 두 자녀를 키우는 김씨는 아모레퍼시픽이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2003년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고 서성환 회장의 유산 가운데 50억원 가치의 주식으로 기금을 조성, ‘희망가게’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년 7월 희망가게 1호점 미재연(현 정든찌개)을 시작으로 음식점·미용실·개인택시·재활용품 가공업체·자동차복원 전문점·천연비누 제조 가게 등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창업주들은 담보 없이 빌린 창업자금을 5년에 걸쳐 분할 반환한다. 이자는 2%이다. 그동안 창업한 희망가게에 빌려줬던 돈이 돌아오면 ‘아름다운 세상기금’으로 재적립, 또 다른 희망가게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주들은 회계·세무 지식과 경영 방법을 교육 받는다. 창업컨설팅자문단은 상권분석과 사업계획안 컨설팅을 해줘 희망가게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은행권 등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없었던 여성가장들이 가게를 꾸릴 자금을 마련해 희망을 다시 품게 되는 게 이 사업의 성공비결로 꼽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밑빠진독상’에 문화부 선정

    예산감시운동 전문 시민단체인 ‘함께하는시민행동’은 18일 “제35회 밑빠진독상에 문화체육관광부 공익사업적립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문화부 공익사업적립금이 아무런 외부통제도 받지 않고 매년 수백억원씩 장관 재량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수백억원을 장관 결재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집행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스포츠토토 적립금은 2007년까지 모두 559억원이 적립됐으며, 집행액은 2006년 81억원, 2007년 105억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309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주류업계 여름을 취하게 하라

    주류업계 여름을 취하게 하라

    주류업계가 술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 잡기’에 나섰다. 와인 유통회사인 와인나라는 17일 남미 와인문화 축제를 시작했다. 몬테스 알파, 카탈루냐 등 150여종의 남미 와인을 최대 60%까지 깎아준다. 이 회사 홈페이지(www.winenara.com)에 자신이 좋아하는 남미 와인 이름을 댓글로 남기면 30명을 뽑아 공연 표도 무료로 준다. 이달 30일까지다. 대표적 ‘여름 술’인 맥주도 빠질 수 없다. 하이트맥주는 능력껏 들어옮긴 맥주를 공짜로 주는 이색 이벤트를 벌인다. 야외수영장을 얼음과 맥주로 가득 채운 뒤 각자 자신이 들 수 있는 최대한의 맥주캔을 지정 장소로 옮기면 옮긴 맥주를 그냥 준다. 장소는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수영장, 행사날짜는 오는 21일이다. 회사홈페이지(www.thehite.co.kr)를 통해 미리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물론 19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다. 벨기에 화이트 비어 호가든은 호가든 생맥주 3잔을 주문하면 전용 육각 잔을 준다. 호가든 전용 잔은 아래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육각 글라스로, 손의 열기를 차단해 맥주 맛을 살려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내달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등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제품 홍보도 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이호림 사장 등 오비맥주 본사 직원들이 오비맥주 글씨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우면산을 등산, 참여직원 1인당 회사에서 1만원씩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다. 11월 말까지 계속한다. 샴페인을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도 열린다.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치동 크링에서 열리는 ‘페리에주에와 함께하는 영원불멸의 감동’ 전시회다. 샴페인 페리에주에를 주제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씨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소주 ‘참이슬’을 만드는 진로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청계천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서울 청계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춤, 뮤지컬,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참이슬 가요제, 즉석게임 등을 진행한다. 10월까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버스비 다주고 타나요”… BMW마케팅 후끈

    “버스비 다주고 타나요”… BMW마케팅 후끈

    불황에 물가는 치솟고 가계살림은 팍팍한 요즘 교통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BMW족’이 늘고 있다. BMW란 버스(Bus), 지하철(Me tro), 걷기(Walking)의 약자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입자동차 BMW에 빗댄 우스갯소리이기도 하다. 최근엔 자전거(Bicycle) 이용객도 포함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경도 살리고 교통비도 아끼려는 이런 ‘알뜰족’을 위한 BMW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날 서울도시철도공사, SK M&C와 제휴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카드 ‘넘버엔 이패스(Epass) 카드’를 출시했다. 친환경(Eco-Friendly), 경제(Economy)의 함축적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금액을 되돌려주는 캐시백 카드다. 대중교통을 한번 이용할 때마다 100포인트(1일 3회 한도)를 적립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포인트를 2배로 늘려준다. 이렇게 적립된 OK캐쉬백포인트는 다음달 최대 2만 5000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도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할인해 주는 ‘상쾌한 공기 로하스(Lohas) 카드’를 전날 내놓았다. 대중교통 이용 때 건당 100원씩(1일 1회, 월 20회) 깎아주고, 이용금액의 0.3%를 캐시백해준다. 이용횟수가 20회를 넘어가면 추가 캐시백 0.2%를 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의 대기환경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배출가스 줄이기 사업 참여자, 저공해 자동차 구매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0.5% 추가 혜택을 준다. 이렇게 되면 이용금액의 최대 1%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업무사정 등 불가피한 이유로 반드시 차를 써야 하는 사람을 위한 BMW상품도 있다. 신한카드의 ‘요일제 카드’가 대표적이다. 서울·대구·경기도와 제휴해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KTF 교통요금 할인제와 연계해 대중교통요금을 최대 600원(월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 다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상해보험에도 무료로 들어준다. 자동차세 3% 할인, 삼천리자전거 20% 할인 혜택도 따라온다. KB국민은행도 조만간 ‘KB녹색성장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탄소 제품이나 관련 실천매장 등을 이용하는 구매자에게 탄소캐시백을 제공,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의 ‘우리V카드 지(知)’도 버스·지하철 결제 요금의 5%를 매달 할인해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서울플러스] 불우이웃지원 신용카드 출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신용카드만 사용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내고장 광진사랑카드’가 출시됐다. 카드를 발급할 때 1만원, 사용할 때마다 사용액의 0.2%가 복지기금으로 자동 적립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문화시설 등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카드의 경우 사무용품과 퀵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역경제과 450-7312.
  • [정책진단] 어린이집 평가·지원 연계해야 서비스 향상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것이 ‘전자바우처(서비스교환권)’다. 오는 9월부터 보육시설에 다니는 아동에 대한 보육비는 모두 카드형태의 전자바우처로 지급된다. 지원금이 카드에 적립되면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형태다. 과거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비를 간접 지원하던 방식을 개선한 것이다. 부모와 아동의 서비스 선택권이 보장되고, 보육시설의 구조적인 비리를 예방할 수 있게 되는 등 서비스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서비스 평가인증을 시행해 통과한 기관만 전자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육시설 평가와 보육비 지원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이 바로 그것이다. 다행히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인증은 이미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건강·영양, 안전 등의 크게 5가지 분야를 평가한다. 평가를 통과한 곳은 시설 내에 인증현판을 달 수 있고, 일부 지자체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지금까지 전체 어린이집의 67%인 2만 1600여곳이 인증사업에 참여해 1만 1200여곳이 통과했다.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평가 인증을 통과한 곳은 35%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강원·전북·울산·전남 등 어린이집 수가 타 지역에 비해 적은 일부 지역만 인증통과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평가 인증은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재정상황이 열악한 어린이집은 여전히 평가받기를 꺼리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유희정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보육비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느라 간과해온 부분은 바로 서비스의 질 향상 문제”라면서 “이제는 과연 보육서비스가 아동을 위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국가가 책임있게 관리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속 인증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는 기관은 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보육비 지원 시스템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잘되는 기관으로만 아이와 부모가 몰리는 구조적인 문제를 단숨에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도 서비스 질 향상에 필수적인 요건이다. 2006년 정부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5%에 달하는 민간보육시설 보육교사는 18.1%만 초과수당을 받고 있고,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시간 28분이나 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보육교사들의 장시간 근무와 열악한 노동환경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면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마련을 촉구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기업 11곳 퇴출 - 22곳 워크아웃

    개별 대기업 33곳이 워크아웃이나 퇴출 대상으로 결정됐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434개 대기업에 대해 신용위험 평가를 한 결과, 22개사를 워크아웃(C등급), 11개사를 퇴출(D등급)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는 2006년 3개, 2007년 7개, 2008년 0개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숫자다. 지난달 말 주채무계열 9개 그룹과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을 맺은 데 이어 개별 대기업 분류도 마친 것이어서 사실상 대기업 옥석 구분이 어느 정도 끝난 셈이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과 산업은행이 각각 6개사, 기업은행 5개사, 신한은행 3개사, 우리은행 2개사에 대해 C또는 D등급을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규모는 3조 4000억원으로, 이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액 규모는 9800억원 정도로 추정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명단에 오른 대기업 가운데 일반인이 이름을 알 만한 대기업그룹의 계열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채권단은 C등급으로 확정된 20여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미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채권은행들은 금융권 여신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도 6월 이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이 C·D등급 판정을 받는 기업 수를 늘리기 위해 채권은행단에 이메일을 보내 사실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최종 판정을 내리기 전에 채권은행단에 몇몇 기업을 콕 집어 ‘이들 기업은 C등급을 주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기업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이라는 점 때문에 금융당국은 공개적인 개입을 극히 꺼려 왔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공개적 개입을 위해 이메일을 보낸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유영규 조태성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신용카드 포인트 年 1000억 사라져

    신용카드 포인트 年 1000억 사라져

    신용카드 회원들이 쓰지 않는 포인트가 매년 1000억원 이상 자동적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카드사의 포인트 적립 잔액은 1조 59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05년말에는 1조 1881억원, 2006년말 1조 3304억원, 2007년말 1조 4569억원, 2008년말은 1조 554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사용하지 않아서 자동적으로 소멸되는 포인트 금액은 2005년 1250억원, 2006년 1211억원, 2007년 1572억원, 2008년 1380억원, 올해 1분기 184억원 등이다. 한 해 1000억원 이상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다. 포인트는 카드 사용액의 0.1~5% 정도가 적립되지만 적립한 지 5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소멸 2개월 전에 카드대급 명세서에 포인트 소멸 사실을 알리도록 하고 있지만, 액수가 적다 보니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포인트를 기부상품으로 연결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인트 기부 상품은 이미 카드사들 대부분이 선보이고 있지만 지난 3월말 누계 기준으로 보면 기부액은 34억 3000만원에 불과하다. 한 해 1000억원 이상 사라지는데 비하면 3%에도 채 못 미치는 금액이다. 금감원은 이런 점을 감안해 사회복지단체에 포인트가 자동적으로 들어가는 기부 전용 카드를 개발하는 한편, 소액 기부도 가능해지도록 금액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김영기 금감원 여신전문총괄팀장은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카드사들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활발하지 못한 포인트 기부를 절차 간소화와 홍보 강화 등을 통해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상위 0.05% VVIP 잡아라

    상위 0.05% VVIP 잡아라

    상위 0.05%, VIP보다 더 중요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불경기에도 지출을 줄이지 않는 최상위 소비층을 잡기 위한 신용카드사들의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현대·국민·롯데·BC카드에 이어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VVIP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프리미엄도 갖고 있다. 후발 주자로, 기존 카드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 Premier’ 카드를 제작해 온 김신 상품R&D센터 차장은 “기존 VVIP카드는 유명인사 초청, 명품 증정 등 보여주기식 서비스에 치중했다.”면서 “상위층의 생활 방식을 분석해 실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회비 100만원을 내고 카드사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만 받더라도 연간 500만원 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카드사의 설명이다. 해외항공권 일등석 업그레이드(200만~300만원), 호텔 스위트룸 변경(50만원), 로비라운지 무료 이용(70만원), 골프그린피 최대 5회 면제(50만원), 건강검진무료(50만원), 백화점 쇼핑할인(6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한포인트(1%) 및 항공마일리지적립(1000원당 2마일)을 통해 월 평균 800만원을 쓰는 고객은 포인트로 연회비를 대신 낼 수 있다. 미주왕복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아는 것이 힘, 민영의료보험 알고 가입하자!

    아는 것이 힘, 민영의료보험 알고 가입하자!

    최근 2-3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은 현재 많은 분들이 가입을 하고 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민영의료보험의 특징은 모든 부분의 질병과 상해에 해당 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타본 경험이 있는 보험 가입자 라면 한번쯤은 보상을 받아 봤을 것이다. 이처럼 이제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실비보험, 즉 민영의료보험은 우리 곁에 이제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금융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민영의료보험을 어떻게 ,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좋을까 먼저 민영의료보험은 크게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으로 나뉜다. 만기환급형은 보험기간내 내가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형태로 동 기간내 발생하는 갱신형 담보에 대한 추가 납입분이 없이 처음 가입한 보험료 그대로 만기시까지 납입하는 것이고 이에 반해 순수보장형은 보험기간 만기시 내가 낸 보험료를 돌려주지 않고 갱신형 담보의 갱신시 발생되는 차익분은 그때 그때 반영해 보험료가 일정부분 변동이 생기는 것이다. 내가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준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바로 만기 환급형에 해당되는 것이다. 만기환급형에는 보장보험료와 적립보험료로 구분되며 적립보험료가 많아 질수록 만기시 환급금이 커지게 된다. 가장좋은 선택은 만기환급형으로 하되 적당한 적립형으로 할 때 갱신형담보의 갱신시 추가적으로 보험료 납부없이 만기때까지 갈 수 있다. 추천하는 내용은 보장성보험에 가까운 만기환급율이 20%로 할 때 추가적인 보험료 납부없이 가장 효율적인 보험가입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보험료를 납입하는 납입기간이 10-20년을 감안하면 내가 낸 보험료를 돌려받기 위해 기존 보험료를 높이기 보다 최소적립형으로 가입해 매달 절약된 돈을 수익이 높은 제테크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의 길이다. 보험은 위험에 대한 보장을 위한 상품이므로 보장성 상품을 이용해 재테크를 하려는 것 보다 최소 보험료로 최대 효과를 누리는게 좋은 보험 재테크인 것이다. 보험 가입시 유의해야 할 점으로 두번째는 보험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실제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80세만기까지 보장받는 상품이 있고 어떤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받는 상품이 있다. 굳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 부분은 당연히 100세 상품을 고려해야 하는게 맞다. 난 100세까지 살기 싫다 해도 과학이 발전하고 의술이 발전하면 건강하게 몇살까지 살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니 보험기간은 길게 가져 가는게 좋다. 자 그럼 이제 위의 내용의 기준으로 어떤 보험사의 어떤 보험상품을 들어야 할까 손해보험사의 주력상품으로 각사별로 출시한 의료실비보험은 다음과 같다.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 흥국화재의 행복을다모은가족사랑보험, 삼성화재의 올라이프의료보험, 한화손해보험 한아름플러스보험동부화재의 100세청춘보험, 현대해상의 하이스타골드종합보험, lig손해보험의 닥터플러스보험 등이 있다. 현재 의료실비보험 중 절대다수의 인기상품은 메리츠화재의 알파플러스보장보험이 인기가 높다. 알파플러스보장보험 가입대상은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남자 30세 기준으로 월 2만원대에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한 100세만기 특약이 가장 많으며 치매와 디스크까지도 보장한다. 또한 입원, 통원의료비 누적한도가 없어 반복보장이 가능하며 보험료도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민영의료보험은 실제 상품을 고객이 비교하면서 가입하기가 힘들어 보험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보험프라자(http://www.bohumplaza.com , 전화 080-365-7179 ) 와 같이 국내외 다양한 ‘의료실비보험’을 취급하는 보험법인을 이용하면 원스톱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 하나銀 ‘S라인 적금’ 184일만에 5120억

    하나은행의 ‘S라인 적금’이 지난 8일 판매 184영업일 만에 26만좌, 적립액 51 20억원을 돌파했다. 체중 감량시 금리를 우대(1년 내 체중 5% 감량시 0.5% 우대)해 주는데 하루 평균 약 1700좌씩 판매된다. 다이어트라는 고객의 욕구를 금리에 반영해 재미를 추구한 점이 이채롭다.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은 주 요인이다. 가입자 중 여성 비율이 69%로 일반 적금에 비해 15% 이상 많다. 혼자 다이어트할 경우 중도 포기하는 일이 많아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고객이 많은 점도 특징이다.
  • 팍팍한 살림이지만 훈테크로 훈훈하다

    팍팍한 살림이지만 훈테크로 훈훈하다

    팍팍한 경제형편 속에서도 ‘훈테크’가 뜨고 있다. 훈테크란 ‘보고만 있어도 훈훈해진다’는 훈남, 훈녀(인터넷 은어)란 단어에 재테크를 합친 금융권 신조어다. 나를 위한 재테크를 하면서 남도 돕는 착한 금융상품을 말한다. 연말연시 이벤트성 단기 상품이 아닌 당당한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외환은행의 KEB나눔예금은 고객에게 금리우대와 봉사활동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익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하니 훈테크의 대표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올 들어 3억원을 나눔재단에 전달했다. 특히 원하는 고객에겐 국내 밥퍼봉사나 해비타트 집짓기 외에도 해외 재해지역 복구활동과 집수리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카드 포인트를 통한 기부 기회도 열어놨는데, 보람도 실하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이 적립해 준 기부포인트로 현재까지 심장병을 고친 어린이는 49명이나 된다. KB국민은행도 공익상품으로 최근 KB주니어스타적금을 내놓았다. 기본적으로는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장기목돈 마련 저축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고금리 상품으로 변신한다. 사랑나눔이율이란 이름으로 기본금리에 연 0.5%포인트 이자를 추가로 얹어주기 때문이다. 앞서 출시된 캥거루 통장은 훈테크의 원조격이다. 자녀가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약 20년간 각종 위험에 대한 상해보험을 무료로 들어준다. 저소득층 난치병 어린이 환자를 위해 고객과 은행이 계좌당 1000원 이상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들도 있다. 우리은행은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수수료도 면제받는 ‘저탄소 녹색통장’을 판매 중이다. 판매수익금의 50%를 환경을 위한 저탄소 사업에 기부하는데, 혜택도 많아 인기가 높다. 자동화기기 인출과 타행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의 수수료는 50%까지 면제해준다. 서울시 승용차요일제나 탄소마일리지제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전액 면제해준다. 판매 5개월 만에 18만 4000명이 가입했으니 은행으로선 공익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지난해 출시된 ‘마미(Mommy)안심(安心)예금’도 마음 씀씀이가 훈훈하다. 아이의 실종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의 지문과 보호자의 긴급 연락처를 등록,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관리해주는 상품이다. 농협은 이웃사랑과 독도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을 내놨다. 총 판매금액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쌀과 김치를 나눠준다. 또 일부 수익금은 동해 해양자원 연구와 독도 영유권 역사 연구,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응한 캠페인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 같은 이름의 카드도 나왔다. 국경일에 국내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5~10% 할인, 공휴일과 기념일에는 국내 신용판매 이용금액의 0.5~1.0%를 적립해준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은행과 2개 은행 관련 기관에서 새로 출시한 훈테크 신상품은 모두 96종에 이른다. 2007년 37종에 비해 2.6배나 증가했다. 사회공헌에 쓴 돈도 늘었다. 은행 등은 지난 한 해 동안 사회공헌 활동에 총 4833억원을 지원했다. 전년보다 23%나 늘어난 규모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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