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립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구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차 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용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15
  • 은행·증권사 ‘전략적 동침’

    은행·증권사 ‘전략적 동침’

    직장인들의 월급통장을 유치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경쟁하던 은행권과 증권업계가 ‘적과의 동침’에 나섰다. 돈은 증권사에 두되 지급결제에 이용하는 카드는 은행을 이용하는 식으로 전략적 제휴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관련한 경쟁 과정에서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기싸움을 하던 양측이 복합상품 출시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 ●업무협약 줄줄이 ‘시너지효과’ 23일 외환은행과 대우증권은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은행 신용카드에 증권사 CMA를 결합한 상품 출시와 관련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의 넘버엔 Epass카드에 대우증권 CMA계좌를 연계시킨 ‘대우증권CMA 외환넘버엔Epass카드’를 출시하는 데 양측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오는 11월 시장에 선보이는 이 상품은 최고 연 4.7%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CMA에 교통요금 할인과 각종 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용카드의 장점을 섞었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8월 대신증권과도 양해각서(MOU)를 맺고 비슷한 형태의 CMA카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현대·SK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3가지 종류의 CMA결합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대우증권 및 한국투자증권과 각각 제휴를 한 기업은행도 다음달 말까지 2개 이상의 CMA신용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전까지 CMA와 은행 카드와의 만남은 같은 금융지주사의 ‘가족간 제휴’가 대부분이었다. 고객이 신한금융투자 CMA통장을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입금액보다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든지, 우리투자증권의 CMA에 가입한 고객이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우리은행에서 발급해 주는 방식 등이다. 하지만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휴 범위를 스스로 넓히고 있는 양상이다. 정수천 외환은행 카드사업본부 부행장은 “은행과 증권사가 각각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효과는 클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동침이 유행한다고 해서 은행과 증권사 간 CMA 유치전이 끝났다고 보는 이는 적다. 필요에 따라 잠시 서로 동거는 할 수 있지만 작정하고 ‘살림’을 차리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동거일 뿐 살림 차린 건 아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내부에선 당장은 카드발급 수가 증가하면서 수익도 늘겠지만 도가 지나칠 경우 고객도 자금도 증권사로 고스란히 넘겨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면서 “이런 이유로 CMA와 관련한 증권사와의 제휴는 일부 상품에 국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귀띔했다. 실제 외환은행은 10여개 주력 카드상품 가운데 30, 40대 CMA 고객층이 가장 일치한다고 보는 1개 상품(Epass카드)으로만 제휴 범위를 국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CMA고객과 월급통장 고객은 층이 달라 전혀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는 측과 증권사 CMA에 날개를 달아주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은행 내부에서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면서 “서로 필요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적이니만큼 동거는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로또 매번 꽝이었지만 왕창 챙긴 사나이

    로또 매번 꽝이었지만 왕창 챙긴 사나이

     국내 로또에는 없지만 미국 뉴햄프셔주 로또에는 패자부활전이 있다. 휴짓조각이 된 복권을 모아 인터넷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짬짬이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하는 것. 경품이라야 시식 쿠폰이나 아이스크림콘 등 보잘것없는 것들이다.  그런데 이것도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로또 당첨자 못지않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뉴햄프셔주 살림에 사는 윌리엄 거드(64)는 창고지기로 일하다 은퇴한 5년 전부터 복권을 사들인 이래 한 번도 당첨된 적이 없지만 경품을 무려 1500회 이상 받아내 어쩌면 가장 많은 행운을 누린 사람일지 모른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다.  자신이 샀다가 ‘꽝’ 된 복권은 물론 친구와 가족들 것까지 알뜰히 챙겼다.복권 판매점 근처 길바닥에 버려진 복권까지 훑어 인터넷에 계속 정보를 입력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2006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하나의 경품도 챙기지 못한 주가 9주에 그칠 정도로 많은 경품을 챙길 수 있었다.  가장 잘 나갔던 지난해 4월 한 달에는 챙긴 경품이 109개에 이르렀다.경품으로 받은 것들은 메이플시럽 네 병과 피자 20판,아이스크림콘 33개,시나몬빵 86개,스테이크하우스 시식권 92장,’T.G.I. 프라이데이’ 음료권과 캐노비 레이크 파크 입장권,치킨샌드위치 161개와 커피잔 484세트 등이다.또 피트니스클럽 한달 이용권,스키장 리프트권,박물관 입장권,미용실 쿠폰 등 다채롭기 짝이 없다.  한 주에 보통 20달러를 복권 구입에 썼다고 밝힌 러드는 “내가 한 일은 다른 사람의 복권을 모아 경품을 타낸 것”이라며 “부(富)를 공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시행한 지 3년 된 이 패자부활전은 1달러 복권에 5포인트를 준다.예를 들어 5달러 복권을 구입했으면 25포인트가 된다.한달에 한 번,또는 분기별로 한 번 추첨한다.월별 추첨에는 100달러 주유권과 극장 티켓 등을 증정하고 분기별 추첨 때는 화이트 마운틴스 인에서 18명이 한꺼번에 2박할 수 있는 경품이 선사된다.  그런데 5~10달러 짜리 경품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이들은 포인트를 계속 적립하거나 포인트에 상응하는 경품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1일 현재 포인트가 적립된 4500만장의 복권 가운데 41만 5000장이 1억 4200만달러어치의 경품으로 이어졌다.이 제도를 고안하고 운영하고 있는 ‘그리핀,요크 앤드 크라우스’에 따르면 18만 766명의 복권 주인이 평균 2.3개의 경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러드 다음으로 많은 경품을 챙긴 이는 러드가 받은 경품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았지만 약 75%의 당첨자가 포인트를 계속 적립시키고 있어 실제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오늘도 러드는 손주들과 함께 거리를 헤맨다.손주들은 복권을 찾고 주우면 할아버지에게 건넨다고 했다.러드는 자동차 경주나 농구,아이스하키 경기장에 손주들을 데려가 보상한다고 했다.물론 입장권은 경품으로 받은 것들이다.  우리도 이런 제도를 시행해보면 어떨까.나눔로또는 경품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행사를 벌였었다고 밝혔다.나눔로또 관계자는 “올해 낙첨 복권을 가져가면 공연 티켓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낙첨 복권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경제플러스] 신한카드, 복지기금 31억 전달

    신한카드는 전국 180만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사용해 달라는 뜻으로 장애인 복지 기금 30억 9700만원을 보건복지가족부를 통해 장애인복지기금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은 2001년 신한카드가 ‘장애인 LPG차량 지원사업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사업’ 관련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 복지카드 사용액의 0.2%를 적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총 214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세금 잘 내면 대출이자 깎아준다

    세금 잘 내면 대출이자 깎아준다

    앞으로는 세금만 잘 내도 대출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이 일부 은행과 협약을 통해 모범 납세자에게 최고 0.3%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현동(왼쪽) 국세청 차장은 15일 윤용로(오른쪽) 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부문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방국세청도 대구·부산·전북 은행과 각각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대상이 되는 모범 납세자는 ‘납세자의 날’(3월3일)에 정부 포상, 기획재정부 장관,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사람이다. 수상일로부터 2년간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수상자도 해당된다. 농협은 신용등급에 따라 0.3%포인트 안에서 대출 금리를 깎아준다. 기업은행은 0.25%포인트 안에서 금리 경감과 함께 각종 수수료 혜택 등을 준다. 혜택을 받으려면 수상이력이 나온 사업자 등록 증명, 납세 증명서 등을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민원 증명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나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기한 안에 세금을 낼 수 없어 유예를 신청할 때는 담보(유예세금의 110%)를 걸어야 하는데 이 때 현금 대신 결제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인정비율도 50%에서 100%로 올렸다. 세금포인트란 소득세 납부금액에 따라 일정한 포인트(10만원당 1점)를 자동 적립해 주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역대 서울시장 선물 자선경매

    역대 서울시장 선물 자선경매

    역대 서울시장들이 외국 귀빈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모아 판매하는 이색 경매가 마련된다. 경매에는 에메랄드 원석부터 나무로 짠 보석함, 모래를 이용해 그린 그림 등 이국적 공예품과 화려한 도자기들이 대거 등장한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30년간 역대 시장들이 외국 주요 인사나 주한대사 등으로부터 받아 보관해온 기념품 603점 가운데 중급(B급)인 141점을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매한다고 14일 밝혔다. B급은 상태는 양호하나 소장가치가 상대적으로 덜한 선물로, 통상 10만원 미만의 감정평가를 받은 선물들이다. 경매에 부치는 기념품은 찻잔 세트 같은 실용적 선물부터 목걸이, 소매단추 같은 장신구, 석고상, 그림 액자까지 다양하다. 장식품 42점, 그림·액자 21점, 공예품과 도자기 각 12점, 기념주화·열쇠 11점, 기타 43점 등이다. 이 가운데는 에메랄드 산지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높이 30㎝, 지름 10㎝짜리 에메랄드 원석,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이 부조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기념주화, 모래를 발라 만든 일본의 장식용 그림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기념품도 일부 포함됐다. 현행 공직자윤리규정에 따르면 서울시장이 외국 귀빈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반드시 시에 기증할 의무는 없다. 다만 10만원 이상 선물은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에 처음으로 선물을 기증한 사람은 1980~1982년 시장을 지낸 박영수 전 시장이다. 시는 이번 경매 물품을 제외한 기념품 가운데 희소가치가 있거나 보존 필요성이 있는 A등급 233점은 서울역사박물관이나 서소문청사 7층에서 교환 전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파손되거나 훼손된 C급 229점은 책자나 CD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경매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와우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마감일 기준으로 최고가를 써낸 참가자에게 낙찰된다. 경매 시작가격은 2만~7만원.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자 추진하는 ‘희망플러스통장’ 사업 등의 적립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카드 포인트 기부할까 저축할까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일 신용카드 포인트 자동기부 상품에 가입했다. 무슨 이유로 감독당국 수장이 직접 기부 상품에 가입해야 했을까.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포인트는 적립한 지 5년이 지나면 자동소멸된다. 이렇게 사라진 포인트만 돈으로 환산하면 2005년 1250억원, 2006년 1211억원, 2007년 1572억원, 2008년 1380억원에 이른다. 올해 1·4분기(1~3월)에만 184억원이 사라졌다. 해마다 1000억원 이상 가치의 포인트가 아무 쓰임새도 찾지 못하고 소멸되는 것이다. 젊은 층들은 나름대로 영화를 보거나 외식을 할 때 포인트를 활용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인트 사용법을 잘 모르거나 심지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안 쓰고 버릴 포인트라면 차라리 기부해서 좋은 데라도 쓰게 하자는 게 감독당국의 생각이다. 홍보 차원에서 김 원장이 직접 나섰다. 포인트를 기부하는 상품으로는 김 원장이 가입한 ‘신한 아름다운 카드’가 있다. 서민대출기관인 미소금융재단에 자동 기부한다. 국민은행의 ‘내고장 사랑 카드’도 포인트를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다. BC카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만 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세 곳 가운데 한 곳에 기부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카드에 가입하면 푸른싹펀드 등에 기부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금만 신경 쓰면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말했다. 본인이 더 꼼꼼하게 쓸 수도 있다. 최근에 나온 상품으로는 ‘신한 에스모어(S-More) 카드’와 ‘삼성 The APT 카드’가 있다. 에스모어카드는 포인트를 저축해 주고 이자도 쳐준다. The APT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자동결제하면 포인트가 아파트 관리비로 빠져나간다. 이런저런 카드를 쓰다 보면 포인트가 여러 곳으로 흩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포인트파크’ ‘네트포인트’ 등 시중의 여러 사이트는 포인트를 통합 관리해서 쓸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자신이 주로 쓰는 카드사와 제휴가 돼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V-dex변액연금보험’ 변액으로 운용되다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자산연계형 보험으로 바뀐다.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보완한 상품이다.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채권형, 혼합형 등 10여개의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적립금을 쌓아 간다. 1년에 12번까지 투자 펀드를 바꿀 수 있다. 목표수익률이 130%에 이르면 납입원금 100%는 공시이율에 맞춰 안정적으로, 30% 이상의 초과수익분은 코스피200에 연동해 운용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45세가 넘어가면 언제든 연금 개시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 마이숍(myShop) 케어’ 신용카드 가맹점주가 신한은행 계좌를 가맹점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사업자대출 금리 0.3% 포인트 인하, 카드대금 익일입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카드 단말기로 계좌이체, 잔액조회, 지로납부 등이 가능한 ‘매장 안의 은행(Shop ATM)’ 서비스도 제공한다.
  • 도서대여점 폐업… 땡처리꾼 성업

    서울 양재동에 사는 진민영(31)씨는 지난 주말 집 근처 도서대여점이 폐업 정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10년 넘게 단골이었던 진씨는 폐업 현장에 사장이 없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 현장을 지키던 한 남성은 ‘서점 폐업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필요한 걸 말하면 여기 없는 물건이라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여점에서는 정가 3000원인 만화책이 권당 1500~2000원에 나왔고 평소 취급하지 않던 DVD도 가게 한구석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던 도서대여점이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 2만개가 넘던 도서대여점은 현재 전국에 3000개가 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 과정에서 폐업하는 도서대여 점주들을 노린 전문 ‘땡처리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점주들이 직접 나설 경우 동네 주민들과의 관계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기 힘들다는 점을 노려 ‘폐업권’을 통째로 사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땡처리 업자에게 폐점권이 넘어가면 업자는 한달 정도 ‘폐업 세일’을 하게 된다. 수익은 대부분 이들이 갖는다고 한다. 폐업 세일 현장에서 불법 DVD를 함께 판매하는 등 저작권법 위반 행위는 물론 자신이 가진 물량을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불법 판매·탈세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주가 폐업과정에서 사실상 손을 놓게 되면서 동네 도서대여점에서 흔히 사용하는 ‘선불식 적립금’을 그대로 떼이는 소비자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폐업한 서울 신림동의 한 점주는 12일 “가게를 내놓겠다는 광고를 생활정보지에 올리자마자 업자의 전화를 받았다.”면서 “모든 물량을 맡는 조건으로 1000만원에 넘겼다.”고 밝혔다. 강남 일대에서 폐업 전문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가게 규모나 권수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 있고 업체들끼리 영역을 정해놓고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불만이 있더라도 본인이 처리할 엄두를 못 내 대부분 그대로 계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YMCA 시민중계실 관계자는 “문 닫는 도서대여점의 물건은 교환과 환불 등 소비자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방암 예방 캠페인 ‘핑크리본사랑마라톤대회’의 부대행사인 핑크리본 종달기가 11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 ‘헤라’ 부스에서 열린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 1만여명이 핑크리본 종을 줄에 매달며 유방암 예방의 뜻을 담는다. 아모레퍼시픽 모델 장동건·송혜교가 참석한다.●해태제과가 전 세계 초컬릿 판매량의 40%를 점유한 발리칼레보와 국내 원료 독점계약 및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밀크초컬릿 발리 2종을 출시했다. 몬드리안 추상화 작품을 모티브로 한 몰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10월 한 달 동안 서울 강남역·명동·홍대 앞 등에서 경쟁제품과 비교 시식회 등을 연다.●네이처리퍼블릭은 12일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고객 중 500명에게 22일 개봉하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예매권을 증정한다. 또 온라인 영화 예매 고객에게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을 선물한다.●불고기브라더스가 지난 1일 3주년을 맞아 흑모와규와 강된장 식사·생막걸리·후식을 제공하는 세트를 5만 9900~9만 9000원에 선보였다. 서울 염창점과 경기 일산·수원·부천점, 부산 해운대점에서는 서울식 불고기 뷔페를 운영한다. 오후 5시 이전까지 1인당 1만 5900원, 5시 이후에는 2만 1900원이다.●K2가 오는 18일까지 백화점을 제외한 대리점과 메가샵에서 할인행사와 등산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고어재킷을 20만원부터, 재킷류를 7만 9000원부터, 바지를 5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등산화를 살 때 헌 등산화나 일반 운동화를 반납하면 2만~3만원을 보상해 준다.●차앤박화장품에서 31일까지 블랙헤드 솔루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블랙헤드 솔루션을 구입하면 적립금 5%를 추가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화장품 등의 경품을 준다. 080-220-0707..
  • 영종도 ‘제3연륙교’ 건설 이달중 결론

    영종도 ‘제3연륙교’ 건설 이달중 결론

    인천 영종도와 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여부가 이달 안으로 결론 날 전망이다. 7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인천시가 최근 제3연륙교의 조기착공 및 관련비용 부담방안을 제시해 옴에 따라 적정성 여부를 따져 이달 중 결론을 내기로 했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국토부의 기본 입장은 과잉투자 요인이 있어서 현재 시점에서는 건설이 불필요하다는 것”이라면서 “인천시가 두 차례나 제3연륙교 건설을 건의해온 만큼 이를 검토, 이달 중으로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잇는 7.05㎞ 도로로 이중 3.8㎞가 교량 부분이다. 영종하늘도시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토주공)는 청라지구 택지 분양업체로부터 교량 건설 비용으로 5000억원가량을 받아 적립해 놓은 상태다. 영종도에서 택지를 공급받은 건설업체들은 이달 21일부터 영종하늘도시에서 아파트 8861가구 분양을 앞두고 토주공에 제3연륙교의 착공을 요구하고 있다. 토주공은 교량 건설이 결정되면 교량 건설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량을 건설하지 않으면 건설업체들로부터 택지해약 요구나 교량 건설 약속이행 소송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적자보전을 해주고 있는 데다 이달 말 개통예정인 인천대교도 정부 보조가 불가피해 제3연륙교 건설은 과잉투자라고 판단,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제3연륙교 건설로 교통량이 분산되면 두 민자도로의 정부 보조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민자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도 제3연륙교의 건설은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을 국토부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부에 ▲영종도 일대의 추가 개발이나 ▲경인운하 건설과정에서 나오는 골재로 청라지구에 있는 51만㎡ 규모의 사토장을 매립한 뒤 이를 개발해 나오는 개발이익으로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공항고속도로나 인천대교 적자액을 보전해 주는 방안을 마련, 국토부에 제안했다. 국토부는 “인천시의 제의가 구체적이지 않아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외화예금 가입·환율맞춤 거래 해볼만

    외화예금 가입·환율맞춤 거래 해볼만

    달러에 대한 원화 가치 급등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올 초 1600원대까지 넘보던 원·달러 환율은 10월 들어 1160~117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화 강세기에 이른바 ‘기러기 아빠’들을 위한 환율 재테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요즘처럼 원화 값이 오를 때는 가능하면 해외 송금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1만달러를 보낸다고 할 경우 올 2월에는 환율이 달러당 1510원선이었지만 최근 환율을 적용하면 340만원가량 아낄 수 있다. 당장 필요한 생활비나 학자금은 무작정 미룰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땐 외화예금에 가입해 필요한 외화를 조금씩 나눠서 사는 게 바람직하다. 외화예금은 미국(달러), 일본(엔), 유럽(유로) 등 다양한 외화를 적립식 펀드처럼 필요할 때마다 사들일 수 있는 상품이다. 예치기간 동안 예금 이자를 받을 수 있고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이 없는 게 장점이다. 은행이 제공하는 ‘환율맞춤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고객이 거래를 원하는 환율을 지정해 놓으면 은행이 자동으로 외화를 사들이거나 알려주는 방식으로 환율 급변기에도 매매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없애준다. 또 부모가 직접 해외를 방문할 경우에는 현금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난 뒤 국내 은행이 청구 대금을 확정하는 데는 보통 3~4일이 걸리는데 이 기간에 원화 값이 오르면 현찰로 구매할 때보다 돈을 아낄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금융상픔 백화점]

    ●우리아비바생명 리치투모로우(Rich Tomorrow) 변액유니버셜보험 사망보험금은 물론 특약가입을 통해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성인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식편입 비율에 따라 5가지 펀드로 구성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지할 수도 있고 목돈이 필요할 경우 적립금 가운데 일부는 중도에 인출할 수도 있다. 10년 이상 넣으면 세금 혜택이 있고 연금전환 기능도 있다. ●국민은행 환전 고객 감사 이벤트 외국통화를 환전하거나 여행자수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다음 달 15일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건당 미화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 가운데 70명을 추첨해 행운의 황금열쇠와 KB기프트카드 등을 준다. ●신한 에스모어(S-MORE) 통합 신한카드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신한금융그룹에서 출시한 ‘은행+카드’ 복합상품이다. 카드 사용 때 발생한 포인트를 은행의 예·적금처럼 통장으로 매달 적립해 준다. 0.2~2%의 기본 포인트가 제공되며 백화점과 할인점, 홈쇼핑 등에서는 최고 5%까지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에스모어 포인트통장으로 매달 자동 적립돼 연 4.0%의 이율을 제공한다. ●차티스손보 명품 웰빙여행 이벤트 AIG손보에서 차티스손보로 이름을 바꾼 뒤 시행하는 행사다.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1등에 당첨된 2명(1커플)에게는 세계적 온천명소인 일본 호시노야 온천 여행권을 준다. 2등 26명(13커플)에게는 국내 웰빙휴식지로 꼽히는 힐리언스 선마을 여행권을 준다. 당첨자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30여년 이국서 망향가만… 명절이면 더 외로워”

    “30여년 이국서 망향가만… 명절이면 더 외로워”

    “30년째 이국에서 망향가만 부르니 명절이 더 외롭습니다.” 1960~70년대 외화벌이 등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했던 독일파견 광부(파독광부) 출신 한국인들이 쓸쓸한 노후를 맞고 있다. 60~80대 고령이 된 이들은 향수병을 앓지만 대부분 넉넉지 않은 형편 탓에 고국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 獨정부 생활보조금으로 어렵게 살아 독일 내 파독광부들의 모임인 ‘베를린 글뤽아우프’의 한상모(62) 회장은 1976년 파견 광부로 베를린으로 왔다. 한국 기업의 초봉보다 5배 많은 임금을 보장한다는 설명을 듣고 택한 결정이었다. 지하 1000m 깊이의 막장에서 3년간 일한 그는 광산이 폐쇄되면서 일을 그만두게 됐다. 파독 간호사 아내와 결혼한 그는 이후 프랑스 요리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독일에 머물고 있는 1200여명의 파독광부 대부분은 실업 상태다. 이들은 독일정부의 생활보조금(130여만원)과 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한 회장은 4일 “광부로 일하면서 번 돈은 모두 국내로 송금했기 때문에 모은 돈이 없다.”면서 “정부가 우리에게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다는 말만 하고 실질적 지원은 거의 해주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글뤽아우프는 ‘행운을 빈다.’는 뜻의 독일말로 막장으로 들어가 일하기 전에 서로 나누는 인사라고 한다. 황혼기에 접어든 파독광부 중 영구귀국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본국으로 돌아가면 독일정부의 생활보조금 지원은 끊긴다. 그렇다고 한국 정부가 파독광부만을 위한 생계대책을 마련해줄 가능성은 별로 없다. ● “한국에 임시체류시설 세워줬으면” 명절을 맞아 일시귀국해도 체류할 곳이 마땅치 않다. 부모는 대부분 숨을 거뒀고 형제들과는 연락이 끊긴 경우가 많다. 한 회장은 “한국 정부에 파독광부의 국내 체류를 위한 ‘독일관’ 건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국내외 파독광부 단체 11곳을 선정, 복지사업비 2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원금은 30여년 전 파독광부들이 적립했던 연금 중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정부가 보관하던 돈이어서 지원금으로 보기 어렵다. 그마저도 액수가 적어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회장은 “실업률 90%에 달하는 독일내 파독광부 2세의 취업 지원책을 비롯해 실질적인 복지대책을 펼쳐 주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캐디들, 복지시설에 ‘따뜻한 추석’

    캐디들, 복지시설에 ‘따뜻한 추석’

    “조그만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체력단련장(퍼블릭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 4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00만원을 최근 사회복지시설인 백선 바오로의 집 등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보조원들은 지난 1월부터 고객들로부터 받은 추가 봉사료를 매일 모았다. 이들은 자체 규정을 마련하고 정해진 금액보다 많은 봉사료를 받을 경우 자진 퇴사하겠다는 데 동의했다. 뙤약볕에서 일을 하며 1만~2만원의 돈을 꾸준히 적립해 나갔다. 이들은 이렇게 마련한 4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하고 최근 제1전투비행단과 자매결연한 장애인·소년소녀가장들의 보금자리인 영광원, 백선 바오로의 집, 소화성 가정, 성심의 집을 직접 방문해 각각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경기보조원실 박순례 실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돌볼 시간이 없어 항상 아쉬운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모금을 계속해 추석과 설 등 명절 때마다 기부활동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백선 바오로의 집 정복남 글라라 수녀는 “비행단 장병과 골프장 경기보조원분들의 사랑으로 원생들과 즐거운 추석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보조원들은 지난해 한가위에는 사랑의 온도탑 쌓기를 통해 모금한 기금을 영광원과 독거노인을 위한 광주 간호사 복지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비행단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지휘관 참모들이 체력단련대회를 하며 모은 200여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추석연휴 인형들과 세계여행 떠나볼까”

    “추석연휴 인형들과 세계여행 떠나볼까”

    이번 추석 연휴, 아이들 손 붙잡고 세계 여행을 떠나자. 눈물을 머금고 적립식 펀드를 깰 이유도 없다. 여권? 비행기 티켓? 모두 필요없다. 어른이든, 아이든 그저 다른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 인형과 교감할 수 있는 파릇한 순수함만 있으면 된다.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오는 11월16일까지 ‘작은 나라 큰 세상, 인형’ 특별전을 갖는다.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권은 물론 독일, 이탈리아, 영국, 헝가리 등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등 아프리카, 과테말라 등 남미권, 모두 45개 국가에 걸쳐 600여점의 인형들을 만날 수 있다. 모든 인형들은 자기네 나라 민속 의상을 입고 있어 나라별 문화와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독일 교민 김영자 박사가 5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수집한 뒤 최근 국립어린이박물관에 기증한 것들이다. 이와 함께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우리 인형 100여점과 56개 민족이 공존하는 중국의 민속의상 인형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연수 중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출신 연수생들이 수집한 인형도 선을 보였다. 전시실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세계 여러 나라의 풍물과 문화, 역사의 한 부분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아이들에게 각 나라의 다름(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음(同)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전시실 한 쪽 벽에는 모자와 장신구, 옷 등이 자석으로 붙어 있어 아이들이 취향대로 독특한 패션을 연출해볼 수 있게 했고, 또 다른 벽면에 마련된 스크린에서는 좁쌀주머니를 던져 맞히면 나라별 인형이 쑥 커지며 자기네 말로 인사를 하는 체험영상물도 준비돼 있다. 또한 ‘빨간 모자’, ‘삼총사’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나 소설 속 이야기를 인형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인형 속 동화세상’ 코너도 마련됐다. (02)3704-3165.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금융계 소식]

    ●교보생명 ‘교보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보험료 납입완료 단축옵션’이 있어서 투자 수익률이 좋을 경우 보험료를 더 이상 낼 필요가 없는 상품이다. 단축옵션을 선택한 뒤 계약자가 낸 적립금은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올해 7월 기준 4.6%)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투자하는 펀드는 주식·채권에 반반씩 섞는 혼합형을 비롯, 파원인덱스100 혼합형, 채권형 등 5종류의 펀드가 있다. 변액보험으로 운용하다가 안정적인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목표수익을 달성했거나, 거꾸로 증시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우려될 경우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면 그간 얻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 종신보험 전환 뒤에도 공시이율에 따라 운용된다. ●대우증권 ‘PCA 골드리치 파생펀드’ 금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는 대표적인 장외 파생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금은 경제가 불안하거나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헤지(위험 회피) 자산으로 선호된다. 게다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직격탄을 맞았던 주식과 채권 등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금 가격은 연초에 반짝 상승한 뒤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편이다. PCA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이 펀드는 현물 금 가격으로 통용되는 런던금시장협회의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현재까지 13%에 이른다. ●우리투자증권 ‘옥토폴리오’ 목돈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브랜드화(化)한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거나 경제상황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불편을 덜고, 투자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옥토폴리오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재무 성황을 반영해 1대1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자산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자산 10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투자 후에는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상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전략위원회에서 매월 투자성향별 자산배분안을 새롭게 결정해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분기별 자산운용보고서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PB센터1호점 개점 IBK기업은행이 PB센터 1호점인 ‘강남PB센터’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강남PB센터에는 강우신 PB센터장 등 7명의 PB가 배치돼 고객에게 알맞는 PB 전용상품 소개와 전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은행·삼성증권 업무제휴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외환은행의 외환거래시스템을 이용해 HTS상에서 실시간으로 환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투자자금을 환전하기 위해 해당 증권사에 수작업으로 해당 통화 매매 주문을 내야 했다.
  • [정부 2010 예산안] 기초수급자 ‘희망키움통장’ 통해 월평균 30만원 지원

    [정부 2010 예산안] 기초수급자 ‘희망키움통장’ 통해 월평균 30만원 지원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가 취업한 뒤 최저생계비의 70% 이상 벌면 초과분의 두 배를 ‘희망키움통장’에 적립해 준다. 소득 기준으로 하위 70%까지의 가정 둘째 아이는 무료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네 소매점포를 대형할인점 수준으로 높이는 선진형 ‘스마트숍’ 육성 사업도 시작된다. 정부는 28일 ‘2010년 예산·기금안’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 같은 내용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곤층 정부는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기초생활보상자의 자산 형성을 도와 수급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물고기를 주는 게 아닌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한 달에 110만원을 번다면 월 34만 2748원이 희망키움통장에 적립된다. 4인 가구 최저생계비 132만 6609원의 70%인 92만 8626원에서 월소득 110만원을 뺀 17만 1374원의 2배가 적립된 것이다. 평균적으로 가구당 월 30만원, 2~3년간 총 1000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3년 뒤에도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적립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또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1만가구에 대해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 도배·장판뿐 아니라 수도·보일러·배선기구 등의 교체를 위해 가구당 600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인 희망근로는 3월부터 6월까지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외 보금자리주택은 당초 계획보다 4만호 확대한 18만호를 짓는다. ●육아 정부는 내년부터 부모 소득이 하위 70%(4인 가구 436만원)인 가구의 경우 둘째 아이부터 무상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소득 하위 50~60%면 둘째 아이 무상보육 혜택을, 50%(4인가구 258만원) 이하는 모든 아이에 대해 무상보육 혜택을 부여한다. 맞벌이 부부의 보육료 지원 기준은 부부 합산소득 월 498만원까지 낮아진다. 소득 하위 50% 이하인 1000가구는 영아전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녁 9시까지 자녀를 학교에서 돌봐 주는 종일돌봄교실은 내년에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0개 학교에서 실시한다. 직장보육시설예산도 지난해 26억 7500만원에서 189억 3200만원으로 6배 이상 늘어난다. ●청년 청년층을 위해 취업 후 대학 학자금 상환제도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올해 수준에서 유지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는 학자금 전액을 대출받은 뒤 취업한 다음 일정 소득을 넘으면 원금과 이자를 갚는 제도다. 모두 107만명을 대상으로 내년에 총 8828억원을 지원한다. 소득 10분위 가운데 1~7분위 가정의 대학생은 C학점 이상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매년 결정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내년에도 2만 5000명 수준으로 유지된다. 취업 취약계층이 일정 기간 경험을 쌓고 직장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춰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 일자리도 1만 1000개 제공된다. ●장애인·노인 중증장애인 연금은 내년 7월에 도입된다. 올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연금 지급 기준이 내년에는 150%까지 확대돼 33만명이 새로 혜택을 받게 된다. 기초수급자는 월 15만원, 차상위 계층(최저생계비 120% 이하)은 월 14만원, 그 이상은 월 9만원을 받게 된다. 또 시청각 장애인 부모의 만 6세 미만 아이 1500명은 맞춤형 언어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월 16만~22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받게 된다. 정부는 치매에 걸린 차상위 계층 이하의 노인(60세 이상)에게는 월 3만원 한도에서 9개월간 약제비를 지원한다. 6만 7000명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노인장기요양보험도 17만 6000명에서 26만 6000명으로 확대된다. ●기타 소매점포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해 경쟁력을 갖도록 스마트숍으로 전환할 수 있는 컨설팅 및 시설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매장 면적이 300㎡ 이하인 점포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00개 업체는 컨설팅 비용 500만원을 지원받고 리모델링 자금을 5000만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신종플루와 관련해서는 항바이러스제 500만명분을 추가로 비축하고 급성 전염병 의심환자를 긴급 격리하기 위한 시설을 67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주변에 건설하기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신한카드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신한카드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는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직접 지정해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온라인 쇼핑몰, 학원, 병원·약국, 대형 할인점, 이동통신 등 5개 업종 중에서 1개 업종을 선택하고, 이를 제외한 50개 가맹점 중 3개를 선택하면 전월 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5%가 적립되는 특별 가맹점을 구성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CJ오쇼핑, CJmall, 해외 가맹점 등은 자동으로 특별 가맹점에 포함된다.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 주유하면 휘발유 기준 리터당 60원이 적립되고, 기타 일반 가맹점에서는 0.2~2%가 적립된다. 전국 9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는 0.2~5%의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되며, 굿모닝신한증권 CMA통장을 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신판 정상 입금액의 0.2%가 추가로 적립된다.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SK에너지 ‘SK엔크린’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SK에너지 ‘SK엔크린’

    ‘깨끗한 에너지’란 의미의 ‘SK엔크린’은 지난 1995년 10월 SK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해 내놓은 휘발유 브랜드다. 출시 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SK에너지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01년에는 휘발유 성능향상제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지닌 미국의 텍사코(Texaco) 사에서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도입했다. 2005년 10월에는 고급휘발유 브랜드인 ‘엔크린 솔룩스’를 선보였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인덱스(K-BPI)’ 조사에서 SK엔크린은 11년 연속 최고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다. SK에너지는 국내 최대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시백 포인트를 도입해 주유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전국 4만여 가맹점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 “베풀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베풀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베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환경부 숨은 봉사대 30명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이 가까워지면 전화기를 든다. 봉사활동 장소와 준비사항을 체크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5년 7월 주5일제 시행과 함께 환경부 공무원들 몇몇이 의기투합했다. 여가시간을 이용해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시간을 갖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절대 밖으로 드러내지 않을 것이며, 경비는 각자 부담할 것 등 이들에게는 나름대로 규율이 있다. 이 원칙 아래 지금까지 4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오고 있다. 독거노인을 비롯, 장애인이나 지체아동들에 대한 목욕봉사, 노인요양시설 수리 등에 적립금을 지출한다. 문정호 기획관리실장이 고문, 자연정책과 조병옥 과장이 회장, 수도정책과 나기정 사무관이 총무를 맡고 있다. 30여명의 환경부 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은 이제 눈빛만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봉사활동에 관한 한 이력이 붙었다. 고과점수를 받기 위한 의무봉사가 아니라, 내부 직원들조차 모를 정도로 숨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총무인 나기정 사무관은 “장애인이나 노인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배우는 점이 많다.”면서 “몸으로 때우는 일이라 피곤할 때도 있지만 봉사활동을 다녀오면 한 달간은 마음이 부자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휴일인 26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장애인 생활보호시설을 찾는다. 추석을 앞두고 5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이곳에서 떡만두국과 송편, 과일 등 음식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기 위해서다. 드러나지 않았던 이들의 이웃사랑 봉사활동이 부처 내에 알려지면서 동참하려는 공무원들도 늘고 있다. 환경부 이병욱 차관은 “숨어서 좋은 일을 하는 직원들이 있는 줄 모르고 봉사활동을 독려했던 게 부끄럽다.”면서 “다음에는 이 모임에 동참해 함께 땀흘리고 격려도 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