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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협력기금에 통일계정 신설… 민간 출연금도 통일재원 활용

    남북협력기금에 통일계정 신설… 민간 출연금도 통일재원 활용

    정부가 통일에 대비한 재원으로 정부 출연금과 남북협력기금 불용액 외에 민간 출연금이나 정부의 각종 기금을 활용하는 내용의 통일재원 구축방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모금이나 민간 기부, 로또 등 복권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이어서 향후 국회에서의 논의가 주목된다.<서울신문 10월 24일자 1면>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회에 계류 중인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에 통일계정을 설치하고 통일계정 재원을 규정하는 정부 입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민간출연금은 개정법 공포 직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정부출연금과 남북협력기금 불용액의 규모 및 적립 시기는 재정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을 방문 중인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출연금 등으로 시드머니(종잣돈)를 넣고, 매년 예산 불용액(남북협력계정 불용액)을 넣어서 적립하면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더 많은 부분을 통일을 기원하는 민간 기부를 통해 채워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일세 신설에 대해서는 “훗날 경제 형편이 나아지는 상황 등을 고려해 가능성은 ‘열어놨지만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통일재원을 비축할 ‘항아리’를 조만간 만들 것”이라며 통일계정 신설을 언급한 바 있다. 정부가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에 대한 입장을 마련, 국회에 제출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문제는 정부안이 반영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의 통과 시기다. 정부 당국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 여파로 국회 외통위 법안소위 일정이 불투명하지만 올해 안이나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신한카드, 교육격차 해소 ‘아름인 도서관’ 사업 집중

    신한카드, 교육격차 해소 ‘아름인 도서관’ 사업 집중

    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고자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인 빈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아름인 도서관’ 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추진 중인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 미성동의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 첫 번째 도서관 개관식을 가진 뒤 서울·인천·강원 45개, 경기 43개, 충청·대전 33개, 경상·대구·울산·부산 51개, 전라·광주 53개, 제주 5개 등 학습환경이 열악하고 도서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230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도서관을 짓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의 목표는 지역아동센터당 약 1000여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낙후된 센터 내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학습공간을 꾸미는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국의 지점과 지역아동센터를 짝지어 임직원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도서기증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기부전용 사이트인 아름인(arumin.co.kr)을 운영하고 기부전용 카드인 아름다운 카드도 발급하고 있다. 아름인 사이트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39억원을 모아 고객들이 지정한 복지, 환경단체 등 400여개 기부처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금융권에서 유일한 기부전용 카드인 아름다운 카드는 신용판매 이용액의 0.5~0.8%를 기부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아름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제17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퇴직연금 중요성 강조”

    [제17회 서울광고대상-우수상] “퇴직연금 중요성 강조”

    대한생명은 시장의 과열 경쟁에 휩쓸리지 않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재원 마련과 은퇴 이후의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퇴직연금의 도입 취지에 맞춰 고객 중심의 맞춤컨설팅, 한국형 퇴직연금 시스템 등 고객서비스 부문의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 말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을 돌파하였고,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부터 4년 연속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국내 양대 신용평가기관인 한신정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평가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대한생명 퇴직연금은 30년 이상의 퇴직보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다른 사후관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반영한 것이 이번 퇴직연금 광고입니다. 수많은 경쟁사들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이야기할 때 저희 대한생명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넘어 퇴직연금 상품 본래의 취지에 맞는 큰 개념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처음 이야기함으로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직연금의 답이 되다’는 메시지로 퇴직연금 시장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비주얼적으로는 관리가 잘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비교를 통해 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생명은 ‘자산운용, 제도컨설팅, 고객중심의 서비스’ 등 3대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퇴직연금제도의 목적을 실현하며 ‘대한민국의 행복한 노후’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고대행사 한컴
  • 대한생명, 140여개 봉사단… 보육원 등 1대 1 자매결연

    대한생명, 140여개 봉사단… 보육원 등 1대 1 자매결연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총 2만 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따라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신입사원 및 신입FP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넣고 있다. 전국 140여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장애우·노인·보육원 등 단체와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재난구호사업은 전국에 영업망을 가진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지난 2009년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강원도 태백으로 달려가 2ℓ 생수 1만 2000병을 전달했다. 이 밖에 산불과 수해, 폭설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설립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에는 전국 30개 중·고등학교 학생 330여명이 참여해 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동유럽의 보스니아로 8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 사라예보 인근 지역의 아동 보호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과열 양상 퇴직연금 시장 진정되나

    과열 양상 퇴직연금 시장 진정되나

    은행과 증권사 등 퇴직연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다음 달부터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자사 상품 외에 다른 금융회사의 상품을 최소 30% 이상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체 근로자 입장에서는 정기예금, 주가연계증권(ELS), 저축성 보험 등 다양한 상품으로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퇴직연금을 유치하려고 역마진을 감수하며 고금리를 내걸었던 금융회사들의 과열 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사비중 은행 경우 99%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퇴직연금을 신탁 받은 금융회사가 자사 원리금(원금과 이자) 보장상품을 편입하는 비율이 70%로 제한된다. 쉽게 말해 A라는 기업이 B은행에 1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관리를 맡겼다면, B은행은 7000억원까지만 자사 정기예금에 넣을 수 있고 나머지 3000억원은 다른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보험, 증권사의 상품에 넣어 운용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안이 최근 금융위원회를 통과했다. 금융당국이 이런 조치를 내놓은 이유는 퇴직연금 시장이 노후자금을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마련한다는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연금 시장에는 은행 17곳, 증권사 17곳, 보험사 22곳 등 57개 금융회사가 한꺼번에 뛰어든 상태다. 이들은 조 단위가 넘어가는 대기업의 퇴직연금을 유치하려고 원금이 보장되는 1년짜리 고금리 상품을 경쟁적으로 팔아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말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 38조 1125억원 가운데 예금, 저축성 보험, ELS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 92.0%에 달한다. 이 중 79.1%가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상품이다. 이들이 제시하는 금리는 연 4.7~5.1% 수준으로, 현재 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 연 3.6%보다 1% 포인트 이상 높다. 원리금 보장형 가운데 자사 상품의 비중은 은행의 경우 9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증권사도 자사 ELS 비중이 82.7%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70% 룰’이 적용되면 자사 상품 편입 비중이 떨어지면서 금리 경쟁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금리로 퇴직연금 상품을 만들어 놓으면 자사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가 맡긴 돈에도 높은 금리를 줘야 한다.”면서 “은행들이 굳이 남 좋은 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금리가 자연스레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 그러나 바뀐 규정이 자리 잡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 증권, 보험 등 모든 권역의 퇴직연금을 판매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탓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이면 대형 금융회사의 상품들은 금융결제원, 코스콤, 보험개발원이 공동개발한 전산망을 통해 취급할 수 있다고 보지만 금융회사들은 연내에는 어렵다고 반박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동전산망이 언제 완성될지 알 수 없어 다음 달에는 일단 비슷한 전산망을 쓰는 다른 은행들의 정기예금부터 취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시론] 정책수단과 정부에 대한 신뢰/이종수 연세대 행정학 교수

    [시론] 정책수단과 정부에 대한 신뢰/이종수 연세대 행정학 교수

    헌법재판소가 나날이 바빠지고 있다. 헌법소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부활된 1988년 직후 3년 동안 제기된 헌법소원은 한 해 평균 199건이었다. 그러던 헌법소원이 2011년 올해까지 직전 3년간은 한 해 평균 1404건에 육박하고 있다. 가히 폭발적인 증가 추세라 할 만하다. 연세대학교는 올해 감사원이 실시한 감사를 받은 후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여러 대학들이 동조하였으나, 결국은 연세대학교만이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 감사원의 무차별적 감사가 대학의 자율권과 학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감사원은 감사원법 제23조와 제24조를 감사의 근거로 내세우지만, 사립대학은 공공기관과는 다르며 감사를 받는 경우에도 국가보조금을 받는 회계부분에 한정되어야지 직무감찰과 적립금·기부금까지 아우르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학교 측 주장이다. 올해 실제로 감사를 받았던 H대학의 한 담당자는 “이건 감사를 넘어 컨설팅까지 하는 수준”이라고 푸념하였다. 반값 등록금 달성을 위한 무차별적 공세라는 해석을 숨기지 않고 있었다. 이사장과 경영진의 불법 및 부패가 개입된 곳은 엄단해야 하지만, 국가가 자의적으로 규제하고 개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회 발전과 대학의 자율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른바 셧다운제에 대하여도 시민단체와 학부모 및 학생들에 의해 헌법소원이 제기되었다. 청소년 게임 중독을 우려해 정부와 국회는 0시 이후 청소년을 골라 강제 로그아웃시킨다는 정책이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들은 그 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금도 일부 청소년들은 미성년 가입이 불가능한 게임을 어른 주민번호로 이용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 청소년만 강제 로그아웃시키는 것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은 청소년의 인권과 문화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보호법에 대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 사회가 복잡화·다원화될수록 정부가 만드는 법과 정책은 훨씬 정교해져야 한다. 아무리 정책의 목적이 바람직하다 하더라도 정부가 개입과 규제를 하기 전에 실제적 실효성, 문화적 가치, 인권, 사회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결과를 면밀히 예측해 보아야 한다. 전통적인 국가주의 사고 체계로 밀어붙이는 정책은 결국 헌법재판소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국가의 규제와 개입을 무작정 인내하는 국민의 수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헌법재판소로 가기까지 겪어야 하는 불편과 부담은 오죽하겠는가. 또 그 사이 무너져 내리는 정부에 대한 신뢰는 얼마나 아까운 사회적 손실인가. 1980년대에는 정부가 민주적 정통성 시비에 항상 노출되었지만, 평균적인 신뢰 수준은 높았다. 1990년대까지 정부가 누려오던 신뢰 수준은 이제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작년 한 국책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정부에 대한 신뢰는 5점 만점에 2.77점 수준이다. 기업에 대한 신뢰 2.96점,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신뢰 3.13점에 비하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많이 추락한 수준이다. 지도자의 능력이나 인기에 상관없이, 정부에 대한 일반적인 신뢰는 정책 수단의 합리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소망스럽고 현실적인 정책 수단을 구사하면 정책의 집행력과 정부에 대한 신뢰가 올라간다. 그러지 않을 땐 정책 집행력에 허점이 생기고 정부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다. 그 공백만큼 사회에는 정부-시민 갈등뿐 아니라 시민-시민 갈등도 증가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비용도 늘어난다. 최근 봇물과도 같이 쏟아지는 헌법소원은 향후 정부의 정책 수단이 한결 사회적 합의에 입각하고, 정교해져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정부가 결정하고 따라오라는 국가주의 전통은 더 이상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수용되지도 않는다. 정부, 시민사회, 시장이 협치의 관점에서 합의하는 정책 수단이 가장 바람직하다.
  • 별정우체국중앙회는…

    별정우체국중앙회는 시골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별정우체국들을 대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중앙회의 전신은 1980년 4월 설립된 전국별정우체국장연합회다. 앞서 체신부가 별정우체국을 일반우체국으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법 제정을 추진하자, 이에 반대하던 우체국장들이 전국적인 단체를 조직한 것이 시초다. 체신부에 대한 일종의 압력단체 역할로 출발했지만, 이후 9700여명에 달하던 직원들을 위한 공제사업을 벌이는 데 활동 초점을 뒀다. 1982년 별정우체국향상회, 1988년 별정우체국중앙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재의 중앙회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도회와 154개 지회를 갖추고 있다. 그 아래로 전국 760개 우체국, 41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된 거대 조직이다. 그래서 농협중앙회처럼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을 때도 있었다. 우체국장연합회 시절부터 실시했던 공제사업은 여전히 중요한 업무. 중앙회는 직원들로부터 매월 일정액을 징수해 만든 적립금을 증식시킨 뒤 회원 탈퇴금, 각종 위로금, 대출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2006년 나온 ‘별정우체국 중장기 발전방안’ 등 연구용역을 꾸준히 진행해 별정우체국의 발전 방향도 모색하고 있다. 또 직원 정년 연장, 퇴직연금 제도 실시, 직원 휴가제 실시 등을 이끌어내 열악했던 직원 처우를 현재 수준으로 개선해낸 것도 중앙회의 공적이다. 별정우체국인 전남 영광 묘량우체국 이남규 국장은 “우리 직원들은 국가 공무를 직접 맡아 처리하고 있는데도 처우 문제는 물론 신분에 대한 불안감까지 늘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업무 부담 해소를 위한 운영예산이나 직원 신분 보장 등이 중앙회에서 적극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VIP카드 서비스 축소

    신용카드사들이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고객에 이어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우량 고객(VIP)에게 주던 서비스마저 대폭 줄이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사들이 VIP 카드 고객의 포인트 서비스를 폐지하거나 호텔 등 각종 시설에 대한 무료 이용에 제한을 두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수익 감소를 보전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KB국민카드는 프라임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리 적립 서비스를 내년 5월부터 중단한다. 이용실적이 우수한 이들 회원에게 사용 금액의 최대 0.4%를 포인트로 쌓아주는 서비스 등이 사라지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클래식 플래티늄’, ‘퍼스트클럽 플래티늄’, ‘스카이패스플래티늄’ 카드의 선택 서비스에 포함됐던 서울 신라호텔 내 호텔 뷔페식사권을 내년 3월부터 없애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플래티늄 3시리즈’ 카드의 M포인트 적립률을 내년 6월부터 변경한다. 기존에 면세점과 가전에 대한 M포인트 적립률이 6.0%였으나 2.0%로 축소되고 보험과 통신은 4.0%에서 2.0%로 낮춘다. 하나SK카드는 ‘하나SK 비씨카드’의 VIP서비스 가운데 인천공항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중단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꼬꼬면 장학재단’ 세운다

    ‘꼬꼬면 장학재단’ 세운다

    한국야쿠르트는 11일 개그맨 이경규씨와 ‘꼬꼬면 장학재단’(가칭)을 올해 중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운영비는 한국야쿠르트와 이씨가 꼬꼬면을 판매해 얻는 수익을 정기적으로 적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복지에 전체예산 26% 배정… 임대주택·보육·저소득 지원

    복지에 전체예산 26% 배정… 임대주택·보육·저소득 지원

    ‘복지, 안전, 일자리.’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선 내년도 서울시의 살림살이는 이 3개 분야에 방점이 찍혀 있다. 박 시장이 선거과정에서 내세운 바대로 ‘안전한 복지서울’에 대한 구상을 본격화한 예산안 구성인 셈이다. ‘복지 시장’의 구상답게 내년 서울시 전체 실질예산 19조 8920억원 중 26%에 달하는 5조 1646억원이 복지 분야에 배정됐다. 올해와 비교해 무려 6045억원(13.3%)이 증가했다. 박 시장은 “제 공약이 2014년까지 복지예산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인데 이대로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인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는 우선 5792억원이 들어간다. 이를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 등에 활용해 총 1만 3237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텔 631호를 매입하고 민간임대주택도 1350호 공급한다. 또 202억원을 들여 ‘전세보증금센터’를 설치한다. 신규 세입자와 기존 세입자 간 이사 기간이 달라 단기대출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전국적 이슈로 떠올랐던 시립대 ‘반값 등록금’ 시행을 위한 예산은 182억원을 배정했다. 서울시는 반값 등록금 혜택을 받는 시립대 학생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를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41억원, 장학사업에 40억원, 등록금 적립통장제도에 1억 3000여만원을 배정했다.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위한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동별 국·공립 어린이집 2곳 확충을 위해 890억원을 투입, 80곳을 새로 설치한다. 또 보육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에 283억원을 지원하고, 돌봄센터도 29곳 확충한다.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지원(423억원)도 대폭 늘어난다. 장애인 콜택시 증차, 무료 간병인제 확대, 마이크로 크레디트, 노인복지센터 설치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박 시장은 또 도시안전 분야에도 예산을 대거 투입했다. 지난겨울 폭설 대란과 7월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을 겪으면서 사후 대처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총 7395억원을 책정해 올해 대비 무려 44.3% 증가했다. 수해 및 산사태 예방에는 4626억원을 배정했다. 하수관거 개선, 빗물 펌프장 증설, 빗물 저류조 설치 등 오세훈 전 시장 당시 수립한 수방대책도 일부 계승했다. 여기다 쪽방촌 위험요소 정비(10억원), 재난 취약가구 점검(7억원) 등 ‘박원순표’ 방재 대책을 더했다. 만 12세 이하 아동 필수 예방접종 완전 무료화(223억) 등에도 예산이 들어간다. 일자리 분야에는 올해 대비 14.7% 증가한 2176억원이 투입된다. 창조 전문인력 2만명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랩, 창조 아카데미 운영 등에 133억원이 투입되며,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구직자를 대상으로 40억원을 들여 일자리 나눔 사업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인턴십사업(154억원), 유망기업 50곳 지원 사업(50억원), 마을기업 육성사업(85억원)에도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300억원과 기업 ‘협찬’ 500억원으로 채울 계획이다. 박 시장은 “기업 협찬에 대해 오해가 있는데 시민과 기업의 선의를 효과적으로 나눌 수 있게 돕는 것도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본다.”며 “정부, 비정부, 기업 등이 경계를 넘어 협력해야 하는 시대적 변화를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환경플러스]

    ●8일 올림픽공원서 환경콘서트 개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화소외 계층인 경기 부천 ‘새소망의 집’ 청소년과 ‘1사 1촌 자매결연’ 한 강원 영월 들골마을 농민 등 100여명이 초대된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국회 김성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콘서트와 함께 재활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정크아트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회도 열린다. 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한편, 환경보전 사진전과 음악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평가기준 강화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적격 업체 평가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는 폐기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운반거리 평가항목이 신설됐다. 운반거리 100km 이내를 기준으로 하여 매 50km 증가할 때마다 배점을 감소하도록 했다. 또한 신기술을 ‘검증기술’과 ‘인증기술’로 구분하고 현장 적용성이 인정된 ‘검증기술’에 가점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현장평가를 강화시킨 검증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순환골재 품질 인증 시 ‘콘크리트용’과 ‘도로공사용’을 모두 갖춘 업체에 점수가 추가로 부여된다. 이는 건설폐기물의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린카드 3개월 만에 30만장 넘어 환경부는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출시한 ‘그린카드’가 3개월(10월 말 현재) 만에 가입자 수 3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누적 가입자 수는 30만 1783명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발급이 확대되고 있다. 그린카드제는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을 위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했을 때 정부와 기업에서 친환경 포인트(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 사용을 절약하면 연간 최대 7~10만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대해 월 5000원~1만원까지 적립된다. 또한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유통매장에서 녹색제품(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5%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그린카드제 참여 기업과 제휴상품, 할인혜택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두 금융권의 꼼수] 카드사는 체크·캐시백에 ‘화풀이’

    [두 금융권의 꼼수] 카드사는 체크·캐시백에 ‘화풀이’

    금융회사가 운영하는 각종 서비스에서 서민들이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에 비해 금융지식과 협상력이 부족한 가계에 높은 대출금리를 물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손실분을 개인 고객의 서비스를 줄여 보전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카드사들은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상이 아니었던 체크카드의 부대 서비스를 대폭 축소, 일방적으로 약관을 바꾸는 편법적인 행태도 보이고 있다. 얼마전 금융권의 탐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을 때도 금융회사들은 “비 올 때 고객의 우산을 빼앗지 않겠다.”며 앞다퉈 공익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권은 자신들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교묘한 수법을 동원해 이익극대화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 유지를 위해 체크카드 서비스를 대폭 축소한다.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서비스도 줄일 예정이어서 수수료 인하에 따른 손실을 소비자에게만 떠넘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카드 수수료 문제를 체크카드 활성화로 해결하려던 정부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체크카드 활성화 정부계획 차질 전망 6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내년 초부터 체크카드의 놀이공원, 커피전문점, 영화관 할인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부가서비스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내년 2월부터 ‘H 체크카드’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서비스와 경주월드, 통도환타지아 캐시백 서비스를 중단한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 서비스도 대거 없앤다. 현대카드가 발급한 ‘한국투자증권 CMA 현대체크카드’ 등에서 캐시백 등의 서비스가 줄어든다. 신한카드도 체크카드 포인트와 캐시백 서비스를 대폭 줄인다. 신협, 우체국 등 은행별 체크카드와 와이드패스 체크카드는 내년 3월부터 캐시백 적립이 줄어들며, 학생증과 택시 등 특수목적 체크카드는 캐시백 서비스를 중단한다. 삼성카드는 개인 및 법인 체크카드에 대해 승인금액의 1%를 적립하고 있으나, 내년 5월부터는 1회 승인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해야 캐시백을 지급하고 지급률도 0.5%로 낮추기로 했다. 카드사가 체크카드의 서비스 축소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체크카드 수수료를 대거 인하한 데 따른 수익 보전 차원이다. 당시 카드사는 중소가맹점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2%에서 1%로 낮췄고, 일반가맹점은 1.7%(겸영은행은 1.5%) 이하로 인하했다. 이에 카드사는 체크카드 서비스 축소를 공지했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문제는 카드사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손실을 소비자에게 교묘히 전가해 수익을 보충한다는 것이다. 카드사는 최근 여론에 떠밀려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뒤에도 신용카드 서비스를 대거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체크카드 서비스 축소 8월 결정” 카드사의 체크카드 서비스 축소는 체크카드 활성화로 카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 방침과도 어긋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최근 체크카드 활성화를 언급했고, 금융위는 전업 카드사가 은행에 지급해야 할 수수료 체제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업 카드사들은 체크카드가 사용될 때마다 결제액의 최대 0.5%를 고객 계좌의 은행에 지불하고 있는데, 이를 낮출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체크카드 서비스 축소는 지난 8월부터 결정된 것”이라며 “현재 수수료율로는 수익이 나지 않아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대학등록금은 꼼수다

    대학등록금은 꼼수다

    대학등록금에 15% 정도 거품이 낀 것으로 파악됐다. 거품요인은 대학들이 지출은 부풀리고 수입은 축소하거나 빼돌리는 등 예산편성을 자의적으로 한 데 있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관리 부실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예·결산 차이가 과도한 대학 정보를 공개하는 등 자의적인 예산편성 관행을 막을 관리 감독 장치와 회계감사 시스템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등록금·대학재정 운용 적정성 감사결과를 중간발표했다. 감사는 전국 113개 대학과 교과부 등 감독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35개 대학(사립대 29곳, 국공립대 6곳)의 예·결산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6552억원(대학별 연평균 187억원)의 차액이 발생, 등록금 인상요인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해의 지출 소요액 중 등록금 이외의 수입으로 충당할 수 없는 부분은 등록금으로 채워지는 만큼 지출을 늘려 잡고 등록금 이외의 수입을 적게 잡으면 등록금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35곳의 교비회계 규모는 지난해 결산액 기준으로 8조 5400억원으로 이 중 등록금 수입은 5조 1500억원이다. 산술적으로만 따졌을 때 등록금의 12.7%에 해당하는 액수가 부풀려진 셈이다. 교육비로 써야 할 기부금 등의 수입을 재단으로 빼돌리고, 재단이 부담해야 할 건설비용이나 건강보험 비용을 등록금 등 교육비용으로 충당한 사례도 적발했다. 김정하 감사원 제2사무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5개 모든 대학에서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출은 실제 쓴 비용보다 많이 잡고 수강료, 기부금 등 등록금 외의 수입은 적게 계상하고 있었다.”면서 “대학들이 이러한 계산법으로 등록금 인상액을 올려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법인의 수익구조, 환경 등이 다르고 예비재원 확보 필요성, 예·결산 차액 중 상당 부분이 미래 투자를 위한 적립금으로 남아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예·결산 차액 6552억원 등을 모두 등록금 인상액으로 보기는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예·결산 차액 등 등록금 상승 요인으로 지적한 내역을 합산하면 등록금 수입의 20%에 달해 중복 지적을 감안해도 15% 안팎의 등록금 인하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증거인멸 우려가 있거나 횡령·배임 등의 범죄에 해당하는 비위행위자 94명은 수사 의뢰하고, 향후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60여명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 통보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다.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교과부에 통보해 내년도 대학 등록금 정책에 반영하게 하는 한편, 대학의 재정회계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사원은 예·결산 차이가 지나친 대학에 대해서는 대학알리미 등에 이를 공지하는 등의 페널티 도입을 주문했다. 지난해 현재 사립대와 국공립대의 총 재정 규모는 42조원으로, 등록금 수입 위주로 운영되는 교비회계(사립대)와 기성회 회계(국공립)는 그 가운데 42%를 차지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LH ‘스마트폰 분양정보’ 인기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스마트폰용 분양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 1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횟수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처음으로 모바일 결제가 아닌 배너광고 방식의 기부 기능까지 갖춰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LH는 자사가 분양하는 아파트·상가·토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 ‘LH 분양정보’를 최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앱은 출시된 지 1주일 만에 경제부문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앱은 배너광고를 연계한 기부방식도 채택했다. 고객이 앱을 방문해 배너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가 적립금을 100원씩 지급하는 플랫폼을 LGU+와 함께 만들었다. 적립금은 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 기탁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한 기부가 모바일 결제로만 이뤄졌던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지난 한 주간 광고 클릭률을 분석한 결과, 노출 횟수당 클릭수(CTR)가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환원하려는 공기업의 고민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LH 분양정보 앱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LH’로 검색한 뒤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천장에 작은 구멍 내면 화재확산 방지 복원 중인 숭례문에도 고려할만 하다”

    “천장에 작은 구멍 내면 화재확산 방지 복원 중인 숭례문에도 고려할만 하다”

    “우리나라 목조건축에 대한 소방시설을 대부분 해놨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관리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낙산사 전소(2005년), 창경궁 문정전 화재에 이어 수원 화성 서장대 전소(2006년), 숭례문 화재 사건(2008년) 등등. 요즘 산과 들에는 낙엽이 많이 쌓이고 있다. 행락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날씨는 점점 건조해진다. 깊은 산사 주변의 문화재는 목조건축이 대부분이라 어느 때보다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다. 동절기 화재예방, 그리고 화재방지시스템 등을 ‘똑 부러지게’ 점검해야 할 시기다. 목조건축 전문가로 잘 알려진 현고스님(전 송광사 주지)을 지난달 27일 송광사에서 만났다. 스님은 송광사 건물 64개동 가운데 3개동만 빼놓고 모두 개·신축을 맡아했다. 또 김천 현암사, 울진 불영사, 제주 번화사, 광주 신관사, 화순 운주사의 대웅전·요사채 등 지금까지 스님의 손을 거쳐간 목조건축물이 180여채나 된다. ‘불사(佛事)의 귀재’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다. 먼저 목조건축에 대한 화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게 가장 좋은지를 물었다. “우선 불의 성질을 잘 알아야 합니다. 목조건물인 경우 마루에서 붙은 불은 순식간에 천장 쪽으로 올라갑니다. 마치 기다란 헝겊에 불이 붙었을 때처럼 말입니다. 숭례문 화재만 하더라도 불이 붙어 천장으로 곧바로 올라갔는데 천장이 꽉 막혀 있었지요. 그러자 불은 압력에 의해 옆으로 확 퍼졌습니다. 그런데 이때 밖에서 물을 마구 뿌려대 오히려 산소만 공급해 주는 역할을 했지요. 부채질을 한 셈이지요. 진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금방 벌어진 것입니다. 만약 이때 천장에 구멍이 있다면 불은 구멍 속으로 자동적으로 확 빨려 올라갑니다. 구멍이 바로 굴뚝 역할을 해주는 셈이지요. 목조건축을 지을 때 기둥이 있는 천장에 작은 구멍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로 화재가 발생해도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복원 중인 숭례문에도 화재방지를 위해 한번쯤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물론 원형성 유지와 불가피한 변형 등을 놓고 논란이 있겠지만 미관상 처리만 잘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 목조건축과 관련, 화재발생에 대한 여러 가지 단계적 실험을 거쳐 적립된 매뉴얼이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스프링클러 같은 시스템으로 100%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은 오산이지요. 화재는 0.1%의 오차도 허용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수막설비같은 것은 동절기에 작동이 안될 수도 있거든요. 소화탄과 소화기의 사정거리는 어떠한지 등의 단계적 대응시스템을 꼼꼼히 살필 때가 됐습니다.” 이어 그는 “전통 사찰의 경우 대부분 문화재가 있기 마련인데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과 매뉴얼이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한다. 시설이나 장비 등을 작동하는지 몰라 시간을 보내다가 노후화된 뒤 교체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영국의 의사들처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급자를 두어 지역 할당제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제안한다. 사찰인 경우 각 교구본사별로 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부연한다. “제 손을 거쳐간 목조건축물들은 대부분 칸과 칸 사이에 격벽을 쳐서 불이 붙어도 옆 칸으로 못 건너가도록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목조건물들은 10분 안에 진화하지 못하면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전소되고 만다는 뜻이지요.” 스님은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1971년 송광사에서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1994년부터 4년동안 송광사 주지를 했고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불교문화사업단장, 총무원장 권한대행 등을 거쳤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불교대중화를 위해 ‘템플스테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유럽과 미국의 석학과 지성들이 병풍 쳐놓고 자기 명상을 할 정도로 한국불교가 세계화됐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광역시에 있는 원각사 회주로 있으면서 불교 요양원 시설 확충에도 앞장서고 있다. 불사계획을 묻자 “우리의 전통 고건축 기법으로 한 400평 규모의 최대 목조건물을 구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은행 “내년 수익목표 하향”…경기부진 장기화 전망

    시중은행들이 내년 수익 목표를 올해보다 낮춰잡고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당기순이익 목표를 1조 5000억원 수준으로 설정했다. 1조 8000억원으로 설정한 올해 목표치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수치다. 자산성장 목표 역시 실질 경제성장률에 물가상승률을 더한 명목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준인 7%에 맞췄다. 국내 주요 금융 연구기관들은 내년 성장률 목표를 6.8~7.5% 수준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도 내년 순익 목표를 1조원 중·후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순익 목표는 2조원 안팎이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역시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순익 목표를 다소 낮춰 내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수료 인하로 내년 수익 여건이 악화되고, 올해 2분기 은행들마다 영향을 받은 현대건설 지분 매각차익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졌다.”고 내년 순익 목표를 낮춘 배경을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침체기에 빠져 있고 대출 이자만 겨우 갚는 한계 중소기업이 늘고 있는 현실도 은행권에 부담이다.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만연해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경남교육청, 500억 들여 청년 인재 육성

    경남도교육청은 31일 잠재력 있는 학생들의 발굴과 지원 등 미래 인재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금 500억원 규모의 경남도 미래교육재단을 내년 3월 설립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경남지역에 연고가 있는 기업인과 출향인사 등 각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발기인들은 고영진 교육감을 발기인 대표로 뽑았다. 도교육청은 11월 창립 이사회를 연 뒤 내년 1월 재단 설립 허가 신청 및 법원 등기를 거쳐 3월 재단 출범식을 할 계획이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고영진 교육감의 선거 공약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 100억원 등 각계 출연금으로 모두 500억원의 기금을 확보해 인재육성사업을 한다. 경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체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인재로 키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남 출신 인사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들이 미래 인재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인재관리를 한다. 특정분야에 소질 있는 초·중·고생들을 뽑아 국제체험 연수를 지원하고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국제 유명인사 초청 강연을 한다. 일본과 미국, 중국 등 재외동포 자녀와 경남 학생 간 친구맺기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한 해 1~2차례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또 대학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맞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2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재단에서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교육자산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사립대 “감사원 감사, 정부 지원에만”

    전국 159개 4년제 사립대 총장들이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대학구조조정과 등록금 인하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국립대인 충북대를 비롯, 부실로 낙인찍힌 사립 전문대들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구조조정에 거세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벽에 부딪힌 셈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는 31일 “대학들은 경영효율화와 장학규모 확대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하겠다.”고 전제한 뒤 “대학교육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관여는 대학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 대학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현 정부 들어 사립대 총장들의 건의문은 처음이다. 협의회는 7개항의 건의문에서 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따지며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부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 수준”이라며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은 크게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학 인증평가, 자체평가 의무화, 각종 지원을 빌미로 한 대학평가 때문에 대학은 학문탐구와 자유로운 학문의 전당이 아닌 평가순응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자책했다. 적립금에 대해서도 “대학의 적립금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차후 장학금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적립금의 효용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적립금에 대한 인식을 비판했다. 협의회는 감사원 감사와 대학평가에 대해 “대학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의 공헌을 배려해 지방대학은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면서 “사립대의 자율성을 확보하려면 사립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정부 지원금 관련 부분에 국한해야 하며 현행 대학평가지표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카드 혜택 확 줄어든다

    신용카드를 쓴 만큼 포인트를 쌓아주던 제도가 단계적으로 축소되고 부가서비스도 줄어든다. 카드사들은 이런 방침을 정하고 6개월간 사전 공지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바뀐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손실을 회원들에게 떠넘기는 데 소비자들의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6개월 공지후 내년 4월부터 적용 30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를 내리라는 압박이 거세지자 포인트 제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이를 통해 생기는 여력을 수수료율 인하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포인트는 카드사의 주요 마케팅 수단이었다. 현대카드는 자동차, 롯데카드는 백화점 등 유통업과 연계해서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회원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최근 대외적 압력으로 중소 가맹점 범위를 연 매출 2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수수료율을 1.80% 이하로 내리면서 수익 유지를 위해 이를 축소하기로 한 것이다.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도 까다로워진다. 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서비스 혜택을 누리려면 전달 카드를 일정액 이상 사용해야 한다. 10여년 전에는 이런 조건 자체가 없었는데 2000년 중후반 들어 월 10만원이라는 기준이 생겼다. 최근에는 20만~30만원의 한도가 일반적이다. 카드사들은 최근 수수료 인하 여파로 전달 이용실적 한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일부 카드사는 이미 한도를 올리겠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신한카드의 ‘신한4050카드’와 KB국민카드의 ‘굿데이카드’는 할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적 한도를 내년 4월부터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수익성 제고를 위한 부가서비스 폐지도 속출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앤모아카드’ 등 제휴카드 7종에 대해 기존 멤버스주유소에서 ℓ당 20~40원 할인해 주던 것을 내년 5월부터는 중단하기로 했다. 신라호텔 제휴서비스도 내년 3월부터 축소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하나SK 비씨카드’의 인천공항라운지 서비스도 종료된다. 롯데카드는 내년 5월부터 롯데월드 무료 입장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부가서비스 이용 실적한도 올려 카드사들의 서비스 축소 방침에 고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위해 5장의 카드를 번갈아 사용해 온 회사원 최모(31)씨는 “최근까지 서로 회원을 끌어모으겠다며 각종 서비스로 유혹했던 카드사가 갑자기 혜택을 줄이겠다고 하니 당황스럽다.”면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생긴 손실을 감내하지 않고 회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비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신한금융지주회사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신한금융지주회사

    ‘따뜻한 금융’이 사회공헌활동의 중심 철학이다. 금융회사 본연의 업무를 통해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고 고객들과 따뜻한 유대감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실질적 내용은 ▲고객 이익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기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기 ▲사회적 약자와 소외받는 계층에게 따뜻함 전달하기 ▲녹색금융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등이다. 이를 위해 총 33개의 사업과제를 선정했다.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은 있으나 영업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상환유예·금리우대·신규지원·경영컨설팅·출자전환 등을 지원하는 기업성공프로그램(CSP)은 은행 계열사가 운영한다. 장기거래 개인고객 중 이직·폐업 등으로 여신 상환을 못하는 경우 특별심사를 통해 만기연장이나 이자 감면의 혜택을 준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은행 수수료를 상시적으로 면제한다. 카드 계열사는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을 최장 3개월까지 상환유예하거나 최장 6개월 분할상환하도록 한다. 품질 경쟁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장터를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 카드의 병원 매출액 중 0.05~0.1%는 저소득층 어린이나 난치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으로 제공한다. 금융투자 계열사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 가구주를 대상으로 적립식 정기예금형 신탁을 출시하고 0.2%의 금리를 우대한다. 시각장애인 증권매수 수수료는 절반으로 낮췄다. 생명보험 계열사는 보험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 보험 가입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상속자를 대상으로 사망 보험금 선안내를 해준다. 다자녀·장애인·다문화가정·저소득층에게 보험료를 최대 5%까지 할인한다. 연간 3억원가량의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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