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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도시 은평

    서울 은평구가 친환경 자치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은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6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활동 평가’에서 전체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9월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과 에너지 절감, 고객정보 정비, 홍보 실적과 기업체·단체와 연계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놓고 이뤄졌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수도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가 쌓이고,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교통카드 충전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아파트 관리비·지방세 납부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은평구는 총점 100점 중 85.4점을 얻어 2위 자치구와 11.3점이나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평가 기간 동안 구의 온실가스 총감축량은 5382t CO2에 이른다. 30년생 소나무 8만 7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신규 단체회원 226곳(2.1% 포인트)을 추가로 늘렸고, 개인회원은 5900여명(1.2% 포인트) 늘렸다. 또 ‘우리가 GREEN 은평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환경·봉사단체, 기업체, 개인이 두루 참여하는 범시민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에서 받는 인센티브 1100여만원도 같은 목적에 쓰일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전 직원과 주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의 선두에 서는 자치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은평은 친환경 에코도시… 에코 마일리지 자치구 1위

    은평은 친환경 에코도시… 에코 마일리지 자치구 1위

     서울 은평구가 친환경 자치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은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6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활동 평가’에서 전체 1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9월 6개월간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과 에너지 절감, 고객정보 정비, 홍보 실적과 기업체·단체와 연계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놓고 이뤄졌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수도를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가 쌓이고,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교통카드 충전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아파트 관리비·지방세 납부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은평구는 총점 100점 중 85.4점을 얻어 2위 자치구와 11.3점이나 차이가 나는 등 다른 구와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평가 기간 동안 구의 온실가스 총감축량은 5382t CO₂에 이른다. 30년생 소나무 8만 7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신규 단체회원 226곳(2.1% 포인트)을 추가로 늘렸고, 개인회원은 5900여명(1.2% 포인트) 늘렸다. 또 ‘우리가 GREEN 은평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환경·봉사단체, 기업체, 교육기관, 마을공동체, 개인이 두루 참여하는 범시민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에서 받는 인센티브 1100여만원도 같은 목적에 쓰일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전 직원과 주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의 선두에 서는 자치구가 됐다”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홀몸노인 돌봄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돌봐

    한국야쿠르트, ‘홀몸노인 돌봄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돌봐

    전국의 지자체 및 공공단체가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홀몸노인 돌봄활동이 홀몸노인 140만명 시대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지역적 네트워크를 가진 야쿠르트 아줌마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물품 지급,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홀몸노인을 케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수혜대상이 3만명까지 증가했다. 소외받는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20년 만에 30배 가까이 수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75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000여명의 구성원들이 급여 1%를 봉사기금으로 적립하며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설마다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떡국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5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약 12만여 그릇의 떡국을 끓여냈다. 복지관 및 지역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필품 지급, 노후주택 개선 등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향상시킴은 물론, 나들이 동행, 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을 지원해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보태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이 사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전국 1만 3천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매일 발효유 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 외로움도 달래주는 활동이다.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한국야쿠르트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병환이나 고독사 등 위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긴급 조치를 돕고 있다. 2016년 8월 현재, 야쿠르트아줌마의 홀몸노인 돌봄활동 수혜자는 2만 7천여 명. 이 활동은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평택시, 창원시 등 지자체와 복지단체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16일 "한국야쿠르트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롯데百 37주년 헌혈 캠페인 전 점포서 ‘아름다운 팔걷기’

    롯데百 37주년 헌혈 캠페인 전 점포서 ‘아름다운 팔걷기’

    롯데백화점이 창립 37주년을 맞아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아름다운 팔걷기’ 헌혈 캠페인을 전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과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이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전 점에서 열리며 헌혈버스가 전국 점포를 방문해 헌혈을 진행하게 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증을 기증받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시작한다. 자기 SNS 계정에 팔을 걷은 사진이나 헌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팔걷기’나 ‘롯데백화점헌혈캠페인’ 해시태그를 달면 롯데백화점은 1인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한다. 이 사장은 “헌혈은 이웃에게 직접 생명을 나누는 작은 실천으로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도로시 쥬얼리, 모바일 앱 리뉴얼 기념 할인·경품 이벤트 진행

    도로시 쥬얼리, 모바일 앱 리뉴얼 기념 할인·경품 이벤트 진행

    쥬얼리 브랜드 ‘도로시 쥬얼리(DOROCY Jewelry)’가 모바일 앱 리뉴얼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된 도로시 쥬얼리 모바일 앱은 보다 나은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품들을 고객의 시선에 맞춰 구성했다. 한층 넓어진 와이드한 메인뷰와 제품군, 기획전들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한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접근성과 편리함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로그인 및 페이스북, 카카오계정으로도 도로시쥬얼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베스트 아이템을 모바일 전용 특가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특가매장’이 신설돼 더 착한 가격으로 도로시 쥬얼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리뉴얼 기념 특별 이벤트에서는, 도로시 쥬얼리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모든 고객에게 1, 2만원 쿠폰이 100% 제공된다. 쿠폰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도로시 쥬얼리 모바일앱에서 진행되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적립금 1,000원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도로시 쥬얼리 세트(목걸이+귀걸이)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도 도로시 쥬얼리 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리뉴얼 이벤트 기간에는 ‘모바일 특가매장’에서 더욱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바일 접속 시에만 할인되는 ‘모바일 특가 상품’에 최대 56% 추가할인 혜택까지 더해 초특가로 도로시 쥬얼리를 만나볼 수 있다. 도로시 쥬얼리 관계자는 14일 “합리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구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리뉴얼 이벤트 기간에는 모바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 선물과 파격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맨틱한 도로시 쥬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1000억 목표 적립금제 도입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채무제로’를 달성한 경남도가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흑자도정을 이어간다. 이 제도는 재정 상황이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세입에 여유가 있을 때 일정액을 적립하는 것이다. 도는 내년 제1회 추경예산 때부터 해마다 200억원씩 2021년까지 모두 1000억원의 재정적립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적립금 재원은 지방세와 순세계잉여금에서 충당한다. 예산 결산 때 지방세 수입 증가율이 최근 3년 평균 증가율보다 20% 포인트 초과하거나 순세계잉여금이 최근 3년 평균 금액보다 120%를 넘으면 초과분의 30% 이상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도는 이를 위해 10일 ‘경남도 재정안정화 적립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 조성된 적립금은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이 대폭 줄어들거나 대규모 재난·재해 발생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출이 필요한 때와 대규모 사업에 급히 예산이 필요할 때 등에 탄력적으로 사용된다. 도는 현행 예산제도는 회계연도 독립 원칙에 따라 그해에 예산이 남더라도 모두 쓰도록 돼 있고 모자라면 빚을 내 쓸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전국 처음 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20년간 도재정지표를 분석한 결과 평균 5년 간격으로 재정위기가 발생해 빚을 내 충당했다고 밝혔다. 2003년 태풍 ‘매미’가 덮쳐 580억원, 2009년 국제금융위기로 2423억원, 2012년 부동산·리스차량 취득세 감소 탓에 292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아용품 온라인 대여점 ‘환불 불가’ 횡포

    아기 침대나 카시트 등 유아용품을 온라인으로 빌려 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취소나 환불을 해 주지 않는 등 대여업체들의 횡포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유아용품을 대여하는 42개 업체가 홈페이지에 써 놓은 거래 조건을 조사했더니 구매취소(청약철회)나 환불을 인정하는 업체는 4곳으로, 10%도 안 됐다고 8일 밝혔다. 17개(40.5%) 업체는 구매취소를 아예 해 주지 않았고, 12개(28.5%) 업체는 구매취소를 제한적으로 인정하거나 위약금을 부과했다. 7개(16.7%) 업체는 이용약관과 이용안내에서 명시한 내용이 서로 달라 구매취소를 인정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웠고, 2개(4.8%) 업체는 관련 내용을 아예 써 놓지 않았다. 온라인으로 유아용품을 대여할 경우 ‘전자상거래법’에 의해 7일 이내에 구매를 취소할 수 있다. 유아용품을 1개월 이상 장기 대여할 경우 도중에 계약해지를 제한하는 업체도 42개 중 28개(66.7%)나 됐다. 중도해지나 기간변경이 가능한 8개(19.0%) 업체도 대부분 남은 대여료를 이월하거나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었고, 6개(14.3%) 업체는 중도해지 관련 내용을 명시하지 않았다. 방문판매법에 따르면 유아용품을 1개월 이상 대여하는 경우 ‘계속 거래’에 해당해 계약 기간에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5개월 이상 사용하면 대여료가 구매가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 대여업체의 접이식 아기 침대는 5개월을 빌릴 경우 대여료(30만 9000원)가 인터넷 최저 구매가(28만 8000원)를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해 구매할 것인지 대여할 것인지 결정하고, 온라인으로 대여를 할 경우 여러 업체의 조건을 충분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금융사가 알아서 일임 투자… 개인연금 상품 내년 나온다

    금융사가 알아서 일임 투자… 개인연금 상품 내년 나온다

    일정 기간 위약금 없이 해약 가능… 계약 위반땐 사업자에 손배 책임 노후 자금을 금융회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개인연금 상품이 나온다. 법을 새로 만들어야 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가입자에겐 일정 기간 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의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존 보험·신탁·펀드 이외에 투자일임형 연금상품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투자일임형이란 말 그대로 금융사에 자금 운용을 일임하는 형태다. 가입자가 가이드라인(모델 포트폴리오)만 정해 주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처럼 금융회사가 정해진 방향성 안에서 재량껏 연금을 굴려 주는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개인연금 상품은 돈을 맡아 굴리는 기관에 따라 크게 연금저축보험(생·손보사),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로 분류된다. 대부분 원금을 지키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일임형 개인연금(증권사)은 원금이 깎일 위험이 있는 대신 좀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소비자로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노후 보루인 연금 자산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데 따른 우려도 있다. 이를 의식해 금융위는 가입 후 일정 기간 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근거를 법에 명시했다. 철회 가능 기간은 시행령이 만들어질 때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 최저생활비 등을 감안해 연금자산의 압류를 일정 부분으로 제한하고, 사업자가 법령·계약 위반 등으로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 사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등의 내용도 추가했다. 상품 설명의무 위반 등에 대한 고의·과실을 입증할 책임도 가입자가 아닌 사업자가 지도록 했다. 개인연금의 정의는 ‘50세 이후에 적립금을 5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상품’으로 분명히 했다. 연금 관련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금 포털도 개설된다. 이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 가입한 전체 연금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연금을 얼마나 냈는지부터 나중에 수수료를 빼면 얼마나 연금을 받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금융 소외 계층에게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노후설계센터도 세워진다. 금융위는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 절차를 마친 뒤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새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위험하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개인연금 선택 폭 넓어진다

    위험하지만 좀 더 공격적으로..개인연금 선택 폭 넓어진다

    노후 자금을 금융회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개인연금 상품이 나온다. 법을 새로 만들어야 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가입자에겐 일정 기간 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의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존 보험·신탁·펀드 이외에 투자일임형 연금상품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투자일임형이란 말 그대로 금융사에 자금 운용을 일임하는 형태다. 가입자가 가이드라인(모델 포토폴리오)만 정해 주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처럼 금융회사가 정해진 방향성 안에서 재량껏 연금을 굴려 주는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개인연금 상품은 돈을 맡아 굴리는 기관에 따라 크게 연금저축보험(생·손보사),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로 분류된다. 대부분 원금을 지키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일임형 개인연금(증권사)은 원금이 깎일 위험이 있는 대신 좀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소비자로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노후 보루인 연금 자산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데 따른 우려도 있다. 이를 의식해 금융위는 가입 후 일정 기간 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근거를 법에 명시했다. 철회 가능 기간은 시행령이 만들어질 때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 최저생활비 등을 감안해 연금자산의 압류를 일정 부분으로 제한하고, 사업자가 법령·계약 위반 등으로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 사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등의 내용도 추가했다. 상품 설명의무 위반 등에 대한 고의·과실을 입증할 책임도 가입자가 아닌 사업자가 지도록 했다. 개인연금의 정의는 ‘50세 이후에 적립금을 5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상품’으로 분명히 했다. 연금 관련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금 포털도 개설된다. 이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 가입한 전체 연금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연금을 얼마나 냈는지부터 나중에 수수료를 빼면 얼마나 연금을 받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금융 소외 계층에게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노후설계센터도 세워진다. 금융위는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 절차를 마친 뒤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새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지자체 재정난 대비 세입 일부 적립

    지방자치단체가 재정난에 대비해 세입의 일부를 적립할 수 있는 ‘재정안정화기금’을 제도화한다. 행정자치부는 개별 지자체의 연도 간 세입 불균등에 따른 비효율을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하고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행자부는 다음달 14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지자체가 세입 증가 때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했다가 세입 감소 또는 심각한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저축제도다. 경기가 좋을 때는 지방세수 증가로 재정에 여유가 있지만 불경기 땐 세입 감소로 주민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지자체별로 지방세 또는 경상일반재원(지방세+경상세외수입+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순세계잉여금(결산상 잉여금에서 다음해 이월금 등을 제외한 금액)이 과거 3년 평균보다 현저히 증가한 경우 증가분의 일부를 적립한다. 적립비율은 지방세와 경상일반재원 초과분의 10% 이상, 순세계잉여금 초과분의 20%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 발생, 지방채 상환, 지역경제의 심각한 침체 등 지자체 차원에서 필요성이 인정될 때 적립된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지자체마다 여건과 특성이 다양하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연구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적립 근거 및 재원 등 기본적인 사항은 지방재정법령에 규정하되 구체적인 적립기준, 규모 등 세부 내용은 지자체별로 조례로 정하도록 한다. 재정안정화기금을 도입하는 지자체는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도 간의 재원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도움을 받아 결국 세금 낭비를 줄이고 주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는 지난 4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안정화기금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지방재정학회의 연구용역과 자치단체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재정안정화기금 도입 계획을 마련해 지난달 18일 지자체에 통보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단독] “문체부 공익사업적립금, 차은택 쌈짓돈으로 쓰였다”

    [단독] “문체부 공익사업적립금, 차은택 쌈짓돈으로 쓰였다”

    차씨 연출 뮤지컬 ‘원데이’·늘품체조 등 7억… 인재육성·문화지원 등에 써야할 돈 ‘펑펑’장관 결재로 집행 ‘눈먼 돈’ 비판에도 운영… 전문가 “적립금 폐지를” 문체부 “개선 추진” 체육·문화·예술 인재 육성, 소외계층 문화 지원, 체육시설 개보수 등에 써야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익사업적립금’(공익적립금)이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측근인 차은택(47)씨의 ‘쌈짓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차씨가 연출을 맡았던 융복합 뮤지컬 ‘원데이’ 공연, 늘품체조 동영상 제작비, 동계올림픽 홍보영상 ‘아라리요’ 제작비 등에 약 7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원데이’는 문체부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공익적립금이 이 사업에 사용된 것은 차씨 공연이 유일하다. 장관의 결재만 있으면 지원 가능한 재원이어서 그간 ‘정권의 쌈짓돈’이라는 비판이 계속됐지만 일부만 폐지된 채 현재도 운영 중이다. 3일 문체부의 공익적립금 예산 내역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지원한 경우는 2014년 8월 차씨가 총감독을 맡았던 공연 ‘원데이’의 1억 7890만원이 유일했다. 이 공연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관람해 관심을 모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융복합예술축제를 주최하는 파다프(PADAF)에서 신청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다프 관계자는 “행사는 차씨와 했지만 무용수 및 장소 지원 외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원금은 차씨가 신청했고 우리가 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차씨가 세운 유령회사인 엔박스에디트는 2014년 11월 26일 진행된 늘품 건강체조 행사의 동영상 제작 명목으로 공익적립금 9760만원을 지원받았다. 당시에도 박 대통령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방문해 늘품체조와 탁구를 시연했다. 문체부가 이 행사를 위해 끌어온 공익적립금은 총 2억 3850만원이었다. 투입된 제작비에 비해 영상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동영상 ‘아라리요’ 제작에 투입된 2억 7000만원도 공익적립금에서 집행됐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라우드피그스는 차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익적립금의 설립 목적은 말 그대로 ‘공익사업’이다.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중 10%, 경륜·경정 수익금의 2%가 재원이다. 감사원은 2013년 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16개 사업에 공익사업적립금 74억 8000만원이 부당하게 지원됐다고 지적했지만 2014년에 쓰인 금액만 717억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문화계에서 공익적립금은 ‘정권의 쌈짓돈’으로 통한다. 잇단 지적에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2015년 국민체육진흥기금에 편입됐지만, 문체부는 여전히 경륜·경정 수익금으로 공익적립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37억원이 조성돼 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예산서에 잡히지 않으니 차씨의 경우처럼 마음대로 쓰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재정적인 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공익적립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익지원금을 모두 폐지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0만원이면 ‘로보PB’가 내 손에

    10만원이면 ‘로보PB’가 내 손에

    모바일로 자산 포트폴리오 추천 주기적으로 재조정 서비스까지 저금리에 ‘저비용 고효율’ 상담 # 월 250만원 수입의 직장인 A(29·여)씨. 올 들어 은행 예금금리가 1%대까지 내려오면서 목돈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이 깊어졌다. 자산이 적어 은행 개인자산상담사(PB)의 조언은 꿈도 못 꿨다. 그러던 중 A씨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한 로봇 상담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애플리케이션에 월수입과 부양가족 수, 투자할 때 고려하는 점, 투자 금액, 나이 등 정보를 입력하자 ‘위험중립형’이라는 투자 성향이 나왔다. 매달 30만원씩 1년을 넣기로 하자 로보 상담사는 국내 채권(낮은 위험)에 75.9%, 해외 선진시장의 혼합주식(보통·다소 높은 위험)에 24.1% 투자하는 총 5개의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천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산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로보)가 은행권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일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를 출시했다. 은행들은 올 들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퇴직연금 등의 포트폴리오를 짜거나 개인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상품을 추천할 때 로보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고객이 직접 모바일로 자산 분배 포트폴리오를 받은 뒤 그대로 상품에 가입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자산 재조정)까지 받을 수 있는 로보 서비스는 처음이다. 엠폴리오는 적립 금액이 10만원만 있으면 로보와 전문가로부터 PB 상담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각각 추천받을 수 있다. 로보 포트폴리오는 매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상품을 제시하고, 전문가 포트폴리오는 신한은행의 자산운용 전문가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식이다. 로보가 일반 전문가보다 조금 더 분산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은행 고객인 경우 포트폴리오 그대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1, 4, 7, 10월 초에 애플리케이션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리밸런싱 안내를 받는다. 다만 금융 당국이 아직까지는 비대면으로 로보와 일임 계약을 맺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어 리밸런싱 여부는 고객이 직접 판단하고 설정해야 한다. 다른 은행들도 금융 당국이 진행하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1차 시범 테스트가 내년 4월 끝나면 로보 자문 시스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등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체험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로보와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성과를 비교하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예·적금에만 머물 수 없는 저금리 시대에 일반 고객들도 로보를 통해 진정한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NH투자 ‘100세시대 준비지수 퇴직연금 4단계 컨설팅 서비스

    NH투자증권이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100세시대준비지수’에 접속하면 이처럼 노후대비 준비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지수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손쉽게 결과를 알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단계로 나이와 은퇴 후 희망하는 생활비를 입력하고, 2단계에선 현재 적립 중인 연금상품 정보 등을 입력한다. 3단계에선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은퇴 후 희망 생활비가 어느 정도 충당되는지 계산해 보여 준다. 마지막 4단계에선 연금 추가 적립, 근로기간 연장, 주택연금 가입, 임대소득 확보 등 부족한 노후 자산을 준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챙겨받자…年400만원 한도 절세, 신중하자…해지하면 원금도 손해

    챙겨받자…年400만원 한도 절세, 신중하자…해지하면 원금도 손해

    노후 자금인 동시에 연말정산 시 세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절세상품으로 사랑을 받는 ‘연금저축’. 정부가 가입자에게 세금을 깎아주면서까지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도 챙기기 힘들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 세금 혜택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가입 시 유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 봤다. ●세액공제율 소득따라 13.2%~16.6% 적용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적금처럼 돈을 넣고 만 55세가 되면 5년 이상에 걸쳐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신탁(은행), 보험(보험사), 펀드(증권사) 형태로 가입한다. 2001년부터 업권 간 이전이 허용됐다.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00%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소득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다. 지난해부터 총급여가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원)을 넘으면 세액공제율 13.2%가 적용되고, 5500만원 이하면 16.5%가 적용된다. 직장인 A씨의 경우를 살펴보자. A씨는 10년 전부터 매년 500만원씩 연금저축을 납입했다. 올 초 연말정산을 해보니 연금저축으로 약 60만원을 돌려받았다. 그럼 A씨는 10년간 어느 정도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걸까. 만일 A씨의 연봉이 5500만원을 넘으면 ‘400만원(최대한도)X13.2%=52만 8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연봉 5500만원 초과 직장인은 연금저축을 10년 부었을 때 총 528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A씨 연봉이 5500만원 이하라면 ‘400만원X16.5%=66만원’을 돌려받는다. A씨의 연금저축 납입 보험료가 매월 약 42만원 정도(연 500만원)임을 감안하면 매년 최소한 한 달 보험료 이상을 세액 공제로 받는 셈이다. 유계형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 책임은 “시중 금리가 1%대로 초저금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의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은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소 15년 납입·5년 이상 나눠받아야 유리 가입 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도 있다. 우선 연금저축은 최소 15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가입 전에 재무설계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연금을 납입하는 동안 결혼, 자녀출생, 학자금 지출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보험료 규모 ▲연금을 받고 싶은 기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 등을 결정해야 한다. 연금저축은 국가에서 세액공제라는 큰 혜택을 주면서 노후를 대비하도록 권유하는 상품이기에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게 하는 몇 가지 제약이 있다. 우선 연금저축을 중도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의 16.5%를 기타소득세로 내야 한다. 따라서 중간에 해지하지 않도록 납입 능력을 따져 보험료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단 가입자 사망, 해외 이주 등 불가피한 경우는 연금소득세율(3.3~5.5%)을 적용한다. 또 연금저축을 끝까지 유지했다 하더라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최소 5년 이상 나누어 받아야 한다. 만약 연금을 나누어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받게 되면 중도 해지와 동일한 세금(16.5%)이 부과된다. ●부득이한 경우 납입유예·중지 제도 이용 예컨대 2012년 연금저축에 가입한 B씨는 2016년까지 매년 400만원을 납입해 현재 적립금이 2125만원(납입 금액 2000만원, 운용수익 125만원) 이다. 이 상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와 연금으로 받는 경우를 비교하면 손실 여부를 더 쉽게 알 수 있다. B씨가 지금 연금을 해지하면 2125만원에서 기타소득세 350만 6000원(16.5% 적용)을 뺀 1774만 4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낸 원금보다도 적다. 반면 B씨가 연금 수령 나이에 연금으로 쪼개 받는다면, 2125만원에서 연금소득세 117만원만 빼고 2008만원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중도 해지 시 233만 6000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금액이 클수록 손해는 더 커진다. 유계형 책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금저축에 돈을 넣을 수 없는 경우엔 납입유예(보험) 및 납입중지(신탁, 펀드)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알리안츠생명, ‘당뇨에강한암보험’ 출시 알리안츠생명은 당뇨 관련 질병 보장을 한층 강화한 ‘(무)알리안츠당뇨에강한암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 당뇨로 진단을 받은 이후 또 일반 암 진단을 받으면 진담금을 2배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10년 만기 상품이지만 갱신을 하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기 시점에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후 일반 암으로 진단받는다면 주계약과 특약보험료 모두 납입 면제된다. ●MG손해보험, ‘한지붕 상해종합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은 일반 상해보장은 물론 사업장이나 가정 내 손실 위험까지 한꺼번에 보장하는 ‘(무)한지붕 상해종합보험(1611)’을 판매하고 있다. 화재·지진·풍수해 등의 재해로 사업장이나 주택의 재산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진 손해와 도난, 배상책임, 화재 벌금, 점포휴업, 6대 가전제품 수리비용 등도 함께 보장한다. ●농협은행, 스마트폰 ATM 출금 ‘NH앱캐시’ 농협은행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하거나 인터넷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는 ‘NH앱캐시’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NH앱캐시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바코드나 근접무선통신(NFC) 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등록된 카드의 출금, 결제 등 이용 현황도 실시간 알려준다. ●국민은행, 반려동물 위한 ‘KB 펫(Pet) 신탁’ KB국민은행이 반려동물 주인의 사망으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KB 펫(Pet) 신탁’을 출시했다. 고객이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사후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부양자를 미리 지정하면 은행은 고객 사망 후 반려동물의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반려동물 부양자에게 일시에 지급하는 신탁이다. 일시금은 200만원 이상, 월적립식은 1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반려동물은 개만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청에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롯데카드, ‘빼빼로데이’ 이벤트 롯데카드는 오는 30일까지 ‘빼빼로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롯데’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모바일 게임 ‘빼빼로를 모아라’를 실행한 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만 5000명에게 빼빼로 모바일 교환권을 주고 게임 기록에 따라 100등까지 코리아세븐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
  • [생활정책 Q&A] 매년 기업 순익 5% 안팎 적립 근로자 지원 등 복지기금 활용

    [생활정책 Q&A] 매년 기업 순익 5% 안팎 적립 근로자 지원 등 복지기금 활용

    사업주가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기금을 설립한 뒤 근로자 복지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는 국내에 도입된 지 30년이 넘은 대표적인 노사 상생 제도다. 정부는 1983년 근로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침을 만들어 설치를 권장했고 1991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을 제정해 명문화했다. 2010년부터는 근로복지기본법에 통합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문의했다. Q. 어떻게 운영하나. A.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해마다 기업이 세전 순이익의 5% 안팎을 적립해 마련한 기금을 의미한다. 적립률은 노사 협의로 정하며 부동산 등으로 출연할 수도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에서 운영 방안을 결정한다. 근로자의 날 행사지원, 체육·문화활동 지원, 창립기념일·명절 선물비, 장학금, 재난구호금, 일·가정양립비용, 주택자금, 우리사주구입비 지원 등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Q. 사용 한도는. A. 적립금에서 발생한 수익과 당해연도 출연금의 50%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임금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중소기업은 출연금의 80%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용부는 최근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하청업체 근로자에게 적립된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청업체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나 파견근로자까지 포함해 근로복지 혜택을 주는 경우 5년마다 직전 회계연도 기준 적립금 총액의 20%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Q. 우리사주제도는. A. 근로자가 회사 주식을 취득, 보유하게 해 근로자의 재산 형성, 협력적 노사관계 조성, 기업생산성 향상 등을 도모하도록 한 제도다. 사업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회사출연금 전액을 경비(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근로자는 연간 400만원의 출연금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인출 시점부터 과세하지만 6년 이상 보유하면 100% 비과세 혜택을 준다. 배당소득은 액면가액 1800만원 한도로 비과세한다. Q. 기업 복지제도 지원책은. A. 사내근로복지기금, 퇴직연금제도, 선택적복지제도 등 기업 복지제도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해주는 ‘기업 복지제도 도입 지원’ 제도가 있다. 상시근로자 수 400인 미만 사업장과 소속 근로자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지원센터(1588-0075), 근로복지넷 홈페이지(www.workdre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현청 교육산책] 교육은 사랑이다

    [이현청 교육산책] 교육은 사랑이다

    교육하는 사람이나 교육받는 사람이나 올바른 눈과 귀와 입을 가져야 한다. 왜곡된 눈과 잘못 듣는 귀와 아픔의 말을 하는 입을 사랑의 눈과 사랑을 듣는 귀와 사랑하는 말을 하는 입으로 만드는 것이 교육이다. 이 점에서 교육자나 학습자나 모두 올바른 귀와 입과 눈을 가질 때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왜곡하는 귀와 함부로 말하는 입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눈 때문에 아픔을 겪고 있다. 교육을 정의하라고 하면 “교육은 사랑이다”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랑이 없는 교육은 이미 교육이 아니고 심하게 말하면 훈련이거나 단순한 기술과 기법 습득이거나 경쟁에 이기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이 점에서 우리 교육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바른 눈과 바른 귀와 바른 입을 가르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요즘 초·중·고교 학생들의 언어의 상당 부분이 욕이라고 한다. 어느 상담자의 상담사례를 보면 배우자가 하도 욕을 해서 도저히 살 수 없다고 하는 고백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입에서 아픔이 나오면 그 아픔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아픔을 가져다 준다. 교육에서는 사랑의 언어와 사랑의 귀와 사랑의 눈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 흔히 스승에게는 세 가지의 눈이 있다고 말한다. 과거의 눈으로 우리 인류의 축적된 지혜를 가르치는 눈이요, 현재의 사회와 환경을 통해 적응하는 슬기를 가르치는 눈이 있으며, 과거의 지혜와 현재의 적응 능력을 통해 미래를 조망하는 미래의 눈이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스승은 현재만을 보지 않고 과거의 지혜와 현재의 변화를 통해 숨어 있는 미래를 볼 때 훌륭한 자질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과거를 올바로 보는 것은 과거의 잘못과 바름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적립하는 데 필요한 일이다. 이 점에서 스승의 눈은 학습자와 제자들을 볼 때에도 현재만을 보지 아니하고 이 학생의 성장과정과 성장과정에서의 성격형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잠재가능성을 충분히 개발해 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떤 학생에 대한 현재 모습만을 보는 눈은 그 학생이 가지고 있을 잠재가능성보다는 시험점수나 외모로 판단하는 평가의 눈에 불과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왜곡하는 귀나 듣지 않은 귀를 가진 스승은 이해의 귀를 갖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교육은 사랑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는 교육은 생명이 없는 교육일 수 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습득게 한다 해도 지식은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킬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사람을 온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점에서 교육은 사랑인 것이다. 사랑은 별나라에서 온 것이 아니다. 달나라에서 온 것도 아니다. 사랑은 가슴에 품는 것이요, 가슴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주지주의 교육에 치우쳐 입시와 암기와 경쟁에 경도된 오늘날의 교육에서는 사랑을 가슴에 품기에는 너무 한계가 많다. 헬렌 켈러를 위대한 인물로 만든 설리번 선생의 사랑이 그러하였듯이, 테레사 수녀가 낮은 자를 위해 일생을 섬기는 사랑이 그러하였듯이, 사랑은 평범한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성장케 한다. 우리의 청소년 문제나 학교 폭력문제나 사회의 충격적인 범죄나 국가적 이슈로 등장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나 환경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교육의 위대한 사랑에 의해서 많은 부분은 치유되고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미래나 국가의 미래도 교육에 달려 있고 교육에 의해 준비될 수 있다. 이제 우리 교육의 틀을 사람 만드는 틀로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러자면 교과과정, 학습방법, 입시제도,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성교육의 틀을 토대로 한 ‘사랑의 교육네트’ 체제로 전환하고 21세기형 세계 인재양성과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양성의 틀로 바꿔야 한다. 청소년이 마음에 무엇을 담고 있느냐는 그 사회를 결정짓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저도 사랑하고 타인도 사랑하며 모든 삶을 사랑으로 볼 수 있습니다.’라는 자세가 될 때 스승이나 제자나 교육 모두 사랑의 실천을 하는 활동이 될 것이다. 그때 교육은 평범한 아이들을 위대한 인물로 기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한양대 석좌교수
  • 삼성카드·대전시 ‘LED 금융’ 업무협약

    삼성카드·대전시 ‘LED 금융’ 업무협약

    원기찬(왼쪽 두 번째) 삼성카드 사장이 24일 대전 둔산동 가람아파트 앞에서 권선택(세 번째) 대전시장 등과 ‘해피 LED 드림 금융모델’ 업무협약을 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개별 가구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것으로 삼성카드는 무이자 장기 할부, 에너지 다이어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제공
  • 은행 펀드·보험 판매 더 쉬워진다

    은행들이 본업 외에 펀드나 보험을 파는 일이 더 쉬워진다. 손실에 대비해 쌓아 놓는 대손준비금도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법과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들은 겸영 업무를 할 때 사후신고만 해도 된다. 겸영 업무란 은행이 창구에서 펀드·보험을 판매하거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일임업을 하는 것처럼 다른 금융업권 업무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은행이 겸영 업무를 하려면 관계 법령에 따라 인허가를 받고서 별도로 당국에 사전신고를 해야 했다. 은행들은 자본 확충 부담도 덜게 됐다. 대손준비금이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돼서다. 대손준비금이란 회계상 대손충당금 외에 은행들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아 둬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해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똑같은 조건의 해외은행보다 낮아지는 문제가 생겼다. 금융위는 국내 은행의 평균 보통주 자본비율이 1분기 결산 기준으로 0.9%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의 이익준비금 적립 의무도 상법 수준으로 완화된다. 상법상 이익준비금은 회사가 자본금의 50% 한도에서 순이익의 10% 이상을 적립하도록 한다. 하지만 은행법은 자본금 총액 한도에서 연간 이익의 10% 이상을 쌓도록 규정해 이중 규제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금융위는 다음달 30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내년 1분기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보험 특집] 신한생명, 은퇴하면 최대 20년간 생활자금도 지급

    [보험 특집] 신한생명, 은퇴하면 최대 20년간 생활자금도 지급

    신한생명은 한 상품으로 사망 보장과 노후 보장을 함께할 수 있는 ‘신한생활비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내놓았다. 생활자금 선지급과 유니버설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해 상황에 맞게 활용하기 좋다. 생활자금 선지급은 고객이 선택한 은퇴시점부터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기능이다. 은퇴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의 5%를 최대 20년간 균등하게 감액하고, 감액된 사망보험금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니버설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운용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납입 시에는 추가 납입보험료의 0.5%, 납입 후에는 추가 납입보험료 누계액의 0.003%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구성했다. 만 15~65세가 가입할 수 있으며,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은퇴 시점은 55~8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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