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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특집] IBK기업은행, 비대면 ‘평생통장’ 가입 2017명에 5000원 상품권

    [금융 특집] IBK기업은행, 비대면 ‘평생통장’ 가입 2017명에 5000원 상품권

    IBK기업은행은 2017년 새해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 영업점 창구 또는 비대면채널을 통해 ‘IBK평생한가족통장’ 적립식 상품에 가입한 2017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꼬끼오~ 닭의 해에 적금은 꼭이오!’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만원 이상의 적금에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주간 매주 선착순 2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또는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 주는 267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해 2017명을 채운다. 이벤트 대상 중 닭의 해에 태어나거나 계좌통합관리서비스(www.accountinfo.or.kr)로 다른 은행에서 기업은행으로 잔고 이전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만원권 기프트카드(10명)와 정관장 홍삼농축액(10명)을 준다. 기업은행은 우대금리 포함 최대 연 1.96%의 금리(1월 17일 기준)를 제공하는 거치식 상품인 ‘2017 패키지예금’도 총 3조원 규모로 다음달 말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3개월~1년)과 중소기업금융채권(1년)으로 구성됐으며, 급여 이체·아파트관리비 이체·상품 추가 가입 등 일정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0.1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의 경우 기본금리 연 1.76%(1월17일 기준)에 우대금리 0.15% 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1.91%의 금리가 적용되며, 신규 고객의 경우에는 우대금리 0.05% 포인트가 추가돼 최대 연 1.9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In&Out] 예금보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In&Out] 예금보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저축은행 업권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신 규모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수익성 부문에 있어서도 2014년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한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그 규모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세의 그늘에 가려 ‘뱅크런’까지 발생했던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잊혀지고 있는 것 같다. 2011년 이후 31개 저축은행이 영업 정지되는 대규모 부실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는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설치하여 27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정리 비용을 투입하였고 2026년까지 이를 상환하도록 하였다. 투입된 자금이 워낙 막대하였기 때문에 ‘특별계정’의 상환을 위해 저축은행의 예금보험요율을 상향하고 다른 업권도 공동분담토록 하는 한편 자금이 투입된 부실저축은행의 자산매각을 통한 회수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예금보험기금의 건전성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고 대부분의 상환 재원은 예금보험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함에도 일부에서는 부실과 무관한 ‘살아남은’ 저축은행에 은행보다 높은 예금보험요율을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이 있다. 이러한 주장은 여전히 예금보험료를 ‘비용’으로만 여기는 단견에서 비롯된다. 예금보험기금 투입을 통해 과거 부실이 정리되면서 저축은행 업권의 신뢰가 회복되었고 현재 영업 중인 저축은행도 영업자금 대부분을 예금보호대상인 예·적금으로 조달하고 있는 예금보험제도의 가장 큰 수혜자이다. 제도의 수혜를 누리기만 하면서 부담은 최소화하겠다는 것은 공감대를 얻을 수가 없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구조조정 비용을 ‘사후 갹출식’(Ex-Post)으로 부담하는 영국의 경우 ‘같은 업권’의 ‘살아남은’ 금융회사가 비용을 사후에 분담(Levy)하고 있으며, 기금을 사전 적립하는 미국의 경우에는 부실처리로 기금건전성이 악화되는 경우 ‘살아남은’ 금융회사에 ‘특별보험료’(Special Assessments)를 부과하거나 예금보험요율을 인상하는 제도까지 갖춰두고 있다. 예금보험기금의 건전성은 말 그대로 예금자 보호, 나아가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다. 예금보험기금의 재원이 충분하지 않아 금융회사 파산 등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제때 예금을 대지급할 수 없다면 부실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건전한 금융회사까지 신뢰를 잃어 뱅크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실 금융회사 정리 지연으로 인해 부실이 확대되면서 더 큰 정리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예금보험료를 ‘비용’이 아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시스템 참여자 모두가 분담하여야 하는 ‘투자’로 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예금보험료로 조성된 예금보험기금은 금융 고객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사회적 자본으로서 금융 안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나아가 금융회사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추가적인 금융 부실을 예방하여 더이상의 기금 손실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예금보험공사와 금융회사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향후 금융회사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 경영을 추구하고 예금보험공사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예금보험공사와 부보금융회사(예금보험을 적용받는 금융사)가 모두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내 노후자금은 얼마? 간단하게 계산해보세요

    은퇴 자금은 얼마가 필요한지, 지금부터 매달 얼마씩 저축해야 하는지 등은 많은 사람의 관심사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6일 이를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산식을 개발해 내놓았다. 연구소는 먼저 ‘일시금 승수’의 개념을 제시해 계산에 활용하라고 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은퇴하려는 A(60)씨가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제시한 노후 부부 적정 생활비는 월 225만원인데, 국민연금 수령액은 매달 88만원(가입기간 20년 이상 평균)밖에 안 된다. 그렇다면 한 달에 137만원이 더 필요하고, 여기에 일시금 승수 300을 곱한 4억 1000만원이 그가 필요한 노후 자금이다. 일시금 승수 300은 A씨의 노후 기간을 30년, 물가상승률 연 2%, 노후자금 수익률을 연 5%로 가정했을 때 제시된 수치다. 노후 기간과 물가상승률 등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며 260~360의 수를 가질 수 있다. 일시금 승수를 현재 가진 노후자금에 적용하면 매달 얼마씩 쓸 수 있는지도 계산할 수 있다. A씨가 현재 2억 5000만원을 갖고 있다면 이를 300으로 나눈다. 약 83만원이 나오는데 여기에 국민연금 수령액 88만원을 더한 171만원이 A씨가 한 달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월 적립 승수’라는 개념을 이용하면 미래에 은퇴할 사람이 얼마씩 모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30년 뒤 은퇴할 B(30)씨가 있다. 그도 A씨처럼 국민연금을 제외하고 한 달에 137만원이 필요하며, 여기에 월적립승수 0.7을 곱한 96만원이 매달 저금해야 할 돈이다. 월적립승수는 노후기간, 물가상승률, 은퇴할 때까지 적립 기간 등에 따라 0.5부터 1.3까지의 수를 갖는다. 일시금승수와 월적립승수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만큼 연구소 홈페이지(retirement.miraeasse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은행 ‘세뱃돈 모시기’

    은행 ‘세뱃돈 모시기’

    우리은행 ‘붉은봉투’로 유커 유치 KB는 캐릭터 통장으로 동심 잡기 신한·KEB도 설 연휴 이벤트 마련 명절 즈음 ‘종갓집 며느리’만큼 바쁜 곳이 은행이다. 신권 바꾸러 들른 고객을 사로잡아야 하고 ‘평생 고객’이 될지도 모를 어린이 통장도 유치해야 한다. 올해도 은행들이 앞다퉈 세뱃돈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다. 우리은행은 16일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춘절 마케팅’을 펼친다. 춘절(春節)은 우리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의 명절이다. 음력 1월 1일을 전후해 약 3주간 국내에 거주 중인 상당수 중국인이 가족과 새해를 보내려 본국으로 돌아가는 점을 감안, 훙바오(오른쪽·?包)를 선물하고 한국 돈을 빳빳한 새 위안화 등으로 바꿔 준다. 훙바오는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복’(福) ‘길’(吉) ‘재’(財) 등의 글자가 적힌 봉투에 세뱃돈을 담아 건네며 덕담을 주고받는 중국 풍습이다. 우리은행은 이 봉투를 직접 중국 현지에서 ‘공수’해 오는 정성도 기울였다. 또 설 용돈을 수수료 없이 보낼 수 있는 위비뱅크의 ‘경조금 보내기’ 서비스에 모바일 연하장까지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7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에게 인기 캐릭터 ‘뽀로로’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왼쪽)를 준다. 이어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통장, 적금, 증여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뱃돈 50만원(1명), 5만원(20명), 1만원(200명)과 뽀로로 피규어 세트(200명) 등을 선물한다. 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뽀로로 캐릭터로 통장 디자인도 고를 수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아이행복적금, 장학적금, 청춘드림적금 등 주요 적립식 상품을 5만원 이상 새로 가입하거나 추가 불입한 만 20세 이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순금닭 1돈,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설 직전인 26~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 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과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증강 현실을 이용한 이색 이벤트를 벌인다. 전국 기차역이나 공항, 고속도로에서 하나멤버스의 ‘하나하나GO’ 서비스를 통해 쿠폰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쿠폰에는 캔커피, 환율우대, 주유·면세점 할인 등의 상품이 담겨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中 불법조업 근절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설

    ‘불법 선주’ 벌금 2억→3억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체계 정비 지난해 문제가 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만들어지고, 민간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재난구호물자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국민안전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추진 과제를 담은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안전처는 오는 3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창설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상 중국 어선 불법 조업을 뿌리 뽑기로 했다. 불법 조업을 하다 몰수된 외국 어선을 폐선 조치하고 선주에 대한 벌금도 현재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높인다. 박인용 장관은 새해 업무보고와 관련해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중 어업협정 회의에서 중국 측이 어선 불법 조업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방안에 근접한 의견을 냈다”며 “중국의 변화된 태도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지난해 10월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인천해경 3005함 소속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중국 어선에 대한 처리 문제에서 중국이 ‘국격’에 맞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경에서는 이 선박에 대한 자료를 중국 당국에 넘겼으나 중국에서의 수사는 아직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거의 매년 발생하는 전국 단위 가축 전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도 재정비한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는 발생 원인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대응 매뉴얼을 다시 짜기로 했다. 적립액이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재난관리기금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고 예방 프로젝트 등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 CJ그룹 등 민간기업 재난구호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골든타임을 유지하기 위해 연 2회 민관 합동 훈련도 실시한다. 소방안전 교부세를 지원해 ‘소방장비 노후율 0%’를 달성하고 안전체험관 건립과 구조헬기 구매도 추진한다. 병설유치원과 산후조리원 등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법제화하고, 현행 7인승 이상 자동차에만 적용해 온 소화기 의무 설치를 모든 자동차로 확대 실시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우리카드, 위비 할인 3종 세트 우리카드가 ‘위비 3종 세트’를 내놓았다. ‘위비 할인’ 카드는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주유 등 9개 업종에서 7% 할인 혜택을 준다. ‘위비 포인트’ 카드는 1인 가구의 소비가 많은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결제액의 3~7%를 자동으로 적립해 준다. ‘웰리치주거래2’ 카드는 이동통신과 대중교통에서 사용액의 2%를 포인트로 준다. ●하나금융, 하나멤버스에 증강현실 탑재 하나금융그룹이 통합 멤버십 ‘하나멤버스’에 금융권 최초로 증강현실 서비스 ‘하나머니GO’를 얹었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이나 쿠폰 제휴사 매장 근처에서 하나머니GO를 실행하면 모바일기기 화면에 다양한 쿠폰 아이콘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이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교보생명 ‘교보생생플러스건강보험’ 교보생명이 최근 출시한 ‘교보생생플러스건강보험’(갱신형)은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하도록 해 보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5대 질환(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 간·폐·신장질환)을 보장하는 주계약과 생활보장특약(3종), 일반특약(11종)으로 구성돼 있다. 보장 기간은 최대 100세까지이며, 가입은 10세부터 65세까지 가능하다. ●ING생명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종신보험’ ING생명의 ‘무배당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에 은퇴 후 생활비 보장까지 더한 상품이다. 고객이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시점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받을 수 있다. 생활비 지급이 시작되면 주보험 가입금액이 4.5%씩 최대 20년 동안 균등하게 감액된다. 20년 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해도 주보험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 보장은 지속된다. ●대신증권,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이벤트 대신증권은 비발디파크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면 비발디파크 리프트권을 준다. 일정 금액 이상 주식거래를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명리조트 숙박권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5일까지다.
  • 금천구청역 건강기부계단 770만명 이용 4000만원 기부

    지자체와 지역 병원이 중지를 모아 추진한 ‘건강기부계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줘 주목받고 있다. 서울 금천구는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천구청역 건강기부계단 이용자가 770만명을 돌파하고 2년간 4000여만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기부계단은 이용자가 계단을 오를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생활 속 건강걷기실천 계단이다. 구는 2년 전 금천구청역 출입구 계단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지역 내 희명종합병원, 서울대효재활병원이 동참했다. 두 병원은 건강기부계단 이용자 수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구민의 건강증진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그동안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영양죽 제공 프로그램’, 어르신 체력 관리를 위한 걷기동아리 운동화 지급, 금연 성공자를 위한 금연펀드 실시, 저소득층을 위한 자비쌀 나눔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 쓰였다. 금천구는 지난해 12월 말 건강기부계단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최백희 희명종합병원 이사장과 백두산 서울대효재활병원 강남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산시, 中企 3년 근무 청년에 2000만원 지원

    예산 24억 확보… 680명에 혜택 市 “연봉 466만원 상승 효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3년 이상 근무하는 청년들에게 2000만원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확대한 ‘부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15∼34세 청년들이 제조, 신재생에너지, 지식서비스산업, 벤처·문화콘텐츠기업 등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3년을 근무하면 2000만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 공제제도는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가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 1200만원의 목돈을 제공한다. 부산형 공제제도는 여기에 근로자가 중소기업 근무를 1년 더해 3년을 근무하면 받게 되는 적립금 500만원에다 정부 지원금(600만원)과 기업 지원금(300만원) 외에 부산시에서 600만원을 더해 모두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형 공제제도를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680명의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층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 이탈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부산상공회의소나 부산경영자총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원 기업의 범위도 근로자 1000명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3년간 본인 적립금을 제외하고도 연봉이 466만원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의 많은 청년이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찾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인트로 전액 결제 가능 현대카드만 50% 유지, 왜

    포인트로 전액 결제 가능 현대카드만 50% 유지, 왜

    제휴 거절 땐 사용처 줄어들 수도 M포인트 마케팅비 카드사 부담 하반기 별도 제도로 선택권 확대 올해부터 새로 출시되는 신용카드의 포인트를 100%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드사와 가맹점에 따라 포인트의 일부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지만 오히려 포인트 사용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가 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때 제약을 받지 않도록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카드사들은 소비자가 쌓은 포인트를 한 번에 10∼50%씩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 때문에 통상 5년인 유효기간 내에 포인트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문제가 생겼다. 2015년 기준 사용비율이 제한된 포인트는 1억 154만건(4490억 포인트)에 이른다. 비씨카드는 지난 1일부터 신규카드와 기존 카드 모두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대형 가맹점에서는 4월부터 100%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도 오는 4월부터 새로 발급되는 카드에 한해 포인트를 한번에 다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카드에 대해서도 사용 제한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하나금융 계열사들의 포인트를 하나멤버스로 통합하면서 고객이 사용하고 싶은 만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카드와 우리카드, 롯데카드는 처음부터 포인트 사용 비율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롯데카드는 2014년 11월부터 포인트 소멸 기한도 아예 폐지했다. 현대카드는 유일하게 사용 비율을 최대 50%로 제한하고 있는 기존의 ‘M포인트’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003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만든 M포인트는 포인트 마케팅 비용을 가맹점과 함께 부담하는 다른 카드사들과 달리 적립 시점에 카드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다. 적립 시점에 고객에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 비율의 제한을 풀 이유가 없다는 게 현대카드의 설명이다. 대신 하반기 중 포인트를 100% 사용할 수 있는 ‘C포인트’ 제도를 별도로 만들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카드 업계에서는 포인트 사용 비율이 사라지는 대신 포인트 사용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 대형 카드사 관계자는 “포인트 사용 방식은 마케팅 수단의 하나였는데 이를 일원화함으로써 일부 가맹점에서는 포인트 제휴를 아예 거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음식 배달앱 악용, 허위주문해 포인트 수천만원 빼돌려

    음식 배달앱 악용, 허위주문해 포인트 수천만원 빼돌려

    음식 배달앱을 통해 허위주문을 하는 수법으로 수천여만원의 적립포인트를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9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총책 정모(48)씨를 구속하고 스마트폰 공급책 박모(36)씨와 유령업체 사장 신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8월 음식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에 가족 등 지인 명의의 족발집과 유령 음식점업소 등 3곳을 등록했다. 이어 스마트폰으로 허위 주문, 18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처럼 속여 4800만원의 포인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60대와 유심칩 200개를 번갈아 사용했으며, 돈을 빼돌리기 위해 결제방법은 주문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서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법을 악용했다. 정씨 등이 4개월간 주문한 건수는 총 1만 6361건, 18억원의 포인트는 5000만원에 달했다. 수수료를 뗀 4800만원을 현금으로 받아챙겼다. 경찰은 특정 업소와 특정 전화번호로 주문이 몰려 수상하다는 ‘배달의 민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음식 정산자료와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정씨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식배달을 중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악용한 사기 사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을 뒤쫓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자영업자·공무원도 개인퇴직연금 가능

    오는 7월부터 자영업자와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IRP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이며 개정안은 7월 26일부터 시행된다. IRP는 이직이나 퇴직 시 수령한 퇴직급여 일시금과 퇴직연금 가입자가 추가 납입한 적립금을 적립·운용해 노후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정안은 그동안 IRP 가입이 허용되지 않던 퇴직금제도 적용 근로자, 퇴직급여제도 미설정 근로자, 직역연금 가입자를 새로 가입 대상에 포함시켰다. 직역연금 가입자는 공무원, 교직원, 군인 등이다. 이에 따라 7월 26일부터는 자영업자 등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IRP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급여를 받지 않고 가족사업을 돕는 ‘무급 가족 종사자’는 제외된다. IRP에 가입하면 소득세법상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퇴직연금 본인 추가납입액에 대해 연간 최대 700만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정지원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급속한 고령화와 우리나라의 낮은 노후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취업자들의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IRP 가입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00만원으로 1200만원 마련”…‘청년내일공제’ 5만명으로 확대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목표를 5만명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15~34세 청년이 2년간 근속하면서 300만원을 모으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같이 적립해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됐으며 연말까지 5688개 기업이 신청해 6591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지금까지는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취업성공패키지 이수자와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자까지 확대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청년, 중장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신청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생 키우는 대형항공사, 계열사 LCC와 공동운항 확대

    동생 키우는 대형항공사, 계열사 LCC와 공동운항 확대

     국내 대형항공사들이 공동운항을 통해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지원에 나선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진에어와 공동운항 노선을 16개에서 19개로 확대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추가로 공동운항이 진행되는 노선은 인천~ 일본 기타큐슈, 인천~ 베트남 다낭, 부산~기타큐슈 등 3개 노선이다. 인천~다낭 노선은 기존 대한항공 오후 운항편(오후 6시 40분 인천 출발) 뿐만 아니라 진에어의 오전 운항편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에도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항공편의 가격은 진에어와 대한항공의 중간 수준으로 결정된다. 아시아나항공도 계열사인 에어서울와 이달 11일부터 국제선 9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공동운항 노선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우베로 가는 6개 노선과, 캄보디아 씨엠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등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에 처음 정기편을 띄운 지 3개월밖에 안 된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덕을 보게 될 것”과 공동운항을 통해 노선 홍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항공기 4대를 보유한 에어서울은 올해 2대를 더 도입해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에 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형항공사들이 자회사 LCC들과 공동운항을 확대하는 것은 장거리는 대형항공사, 단거리는 LCC로 항공운송시장이 재편되는 것과 관계가 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환승객 수요를 유치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고객 입장에서도 선택권이 다양해지는 것은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예·적금 수익률 너무 낮다? 우대금리 얹은 특판 노려라

    ‘예·적금 수익률을 높이려면 특판을 노려라.’ 금융감독원은 3일 1000개에 이르는 예·적금 상품 중 어떤 것이 추가 우대금리를 주는 특별판매 상품인지부터 따져 보라고 조언했다. 은행들은 유동성 관리나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 등을 위해 기존 상품에 우대금리를 얹은 특판을 판매한다. 단 특판 상품은 은행이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라 직접 은행 점포에 문의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야 한다. 또 은행들은 기존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는 일이 많아 금리를 더 준다고 무조건 은행을 바꾸는 것도 유리하지 않다.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상 은행들은 운영 비용이 적게 드는 온라인 전용 상품에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를 준다. 정기예금보다는 자유적립식 적금이 유리할 때가 많다. 대개 금리 수준은 정기적금, 자유적립식 적금, 정기예금 순이다.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일부 금액이라도 자유적립식 적금에 넣어 두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기존 예·적금을 무조건 해지하기보다는 예·적금 담보대출 이용을 고려할 만하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에 1.0∼1.5% 포인트 더한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박 야생체험·도보순례·독서 토론… 새내기 은행원 ‘팀워크·창의력 쑥쑥’

    1박 야생체험·도보순례·독서 토론… 새내기 은행원 ‘팀워크·창의력 쑥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시시각각 금융 환경이 바뀌면서 은행들의 신참 훈련 풍속도도 바뀌고 있다. 기존의 여수신(예금과 대출) 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획하거나 팀 프로젝트 등 협업을 강조하는 추세다. ●핀테크 시대, 창구 업무 교육은 한계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공채를 한 시중은행들은 최근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했다. 과거에는 주로 은행 창구 업무에서 꼭 필요한 고객 응대 요령 등에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창의성과 협동성을 중시한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 업무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고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기존의 창구 업무 교육은 구식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은행 업무 외 체험과 팀 협업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이날부터 3주간 140명의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작한 농협은행은 야생에서 1박 2일간 생활하는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제대로 된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밖에서 직접 통나무집 등을 짓고 생활하는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심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연수 때 지닌 초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타임캡슐’도 만들어 보관한 뒤 2년 후 다시 이곳에 모여 지금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천안연수원에서 8주간의 합숙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국민은행도 최근 충남 당진과 아산 온천을 거쳐 연수원으로 돌아오는 100㎞ 도보 순례를 시행했다. 이동하는 거리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1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아침 단체 달리기? 우린 댄스·요가! 합숙 생활 방식과 직무 교육도 다양해졌다. 신한은행은 아침 운동 시간에 단체 달리기 대신 댄스와 요가를 추가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도 각자 취향대로 한식과 양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여신, 수신, 외환 위주로 구성돼 있던 직무교육에 창의력, 기획력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교육과 빅데이터, 핀테크 강의를 추가하고, 교보문고와 협업해 ‘북적북적’ 인문학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공동체 정신을 다지기 위해 팀 프로젝트로 오대산 야간 산행과 위비스포츠단 응원을 진행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에는 여수신 업무만 잘해도 괜찮았지만 앞으로 전문 금융인이 되려면 스스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나 보험 등 비은행 업무와도 연계시킬 수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화물차 맞춤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복지 삼성카드’를 2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 유가보조금 지급 지침에 따라 유가보조금을 받는 데 필요한 유류 구매 카드로, S-OIL과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최대 100원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준다.
  • 청년 키우는 ‘레미콘 대부’… 그 뜻 기리는 중랑의 나눔

    청년 키우는 ‘레미콘 대부’… 그 뜻 기리는 중랑의 나눔

    꼬박 56년 전인 1960년 9월 1일, 30대의 한 사업가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2만평 터(현 상봉터미널 자리)에 콘크리트 전신주 공장을 세운다. 20대 때 시멘트 무역업으로 번 돈을 쏟아부은 도박 같은 도전이었다. 당시 흔한 나무 전봇대를 대신할 튼튼할 제품을 만들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청년 사업가의 ‘베팅’은 1960년대 정부의 농어촌 전기공급 사업 등과 맞물려 대성공을 거뒀다. 그는 1980년 상봉동에 레미콘 공장을 지으며 회사를 레미콘업계의 ‘빅3’로 성장시켰다. ‘레미콘 대부’로 불리는 문태식(2014년 작고) 아주그룹 명예회장의 스토리다. 중랑구에서 기업가로서 성공 스토리를 쓴 문 회장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공원을 선물했다. 29일 중랑구에 따르면 문 명예회장의 장남인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지난 28일 구청을 찾아 “청남공원 조성에 써 달라”며 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청남공원은 문 명예회장이 앞서 기부한 구릉산 내 부지 5만 5173㎡(약 1만 6600평)에 짓는 자연체험공원으로 어린이 모험놀이숲, 유아숲 체험장, 어린이도서관, 상징광장 등이 들어선다. ‘청남’은 문 명예회장의 호이며 2018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문 명예회장과 유족이 2013년 이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500억원 가까이 된다. 2013년 400억원 상당의 토지(26만 3799㎡)를 기부한 데 이어 2015년에는 79억원 상당의 토지(1만 3501㎡)를 추가로 내놨다. 또 낡은 공중전화 부스를 개조해 작은 책방을 만드는 사업 때도 2000만원을 지원했다. 그는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2013년 선정한 ‘인류애를 실천한 48명의 영웅’으로 뽑혔다. 중랑구는 개청 이후 최대 기부자인 문 명예회장을 예우하고자 2014년 흉상을 만들어 구청 1층에 설치했다. 문 명예회장의 기부금은 공원 조성 외에 중랑장학기금에 적립하는 등 지역 어린이와 청년을 위해 주로 쓰인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문 명예회장은 개척자 정신으로 무장한 사업가였을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이라면서 “기부금 덕분에 지역 아동·청소년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치켜세웠다. 적극적으로 교육사업을 벌이고 싶어도 빠듯한 예산 탓에 어려움을 겪는 구 직원들에게는 문 명예회장과 유족의 기부가 큰 힘이 된다. 문 회장은 아버지를 대신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구민들이 그의 통 큰 나눔 활동을 공적서에 담아 정부에 추천한 결과다. 문 회장은 “아버지는 지역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셨는데 그 약속을 조금씩 지켜 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진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 기탁

    한진그룹이 28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한진그룹은 이 밖에 조양호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올해 3월 피지에서 사이클론 피해, 4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호품을 지원하고 이를 무상으로 수송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진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 쾌척

    한진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 쾌척

    한진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냈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고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그동안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 노력 등을 꾸준히 해왔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피지 싸이클론, 4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무상 지원했다. 또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도 펼쳤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따라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16 히트상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 수익률 마이너스라도 해지환급금은 95% 다 돌려줍니다

    [2016 히트상품]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 수익률 마이너스라도 해지환급금은 95% 다 돌려줍니다

    한화생명은 수익률에 상관없이 해지환급금을 보증해주는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을 지난 7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적립금보증형을 도입해 저조한 수익률로 인한 해지환급금 감소에 대한 우려를 없앤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도 펀드운용실적과 별개로 가입 후 10년 시점에 예정이율(12월 현재 2.85%)로 이자를 붙여 적립한 해지환급금의 95%를 보증해주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이 판매 중인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대비 10년 시점의 해지환급금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높은 편이며 보험료는 약 10% 저렴해 합리적이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안정적인 공시이율 상품으로 변경을 원한다면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한화생명 스마트플러스 변액통합종신보험은 가입 후 7년 이후 해지환급금을 활용해 금리연동형 일시납 종신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상품은 가입 당시 예정이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해지환급금의 최대 2배까지 추가납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게 한화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환상품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피보험자로 지정할 수도 있다. 자녀가 독립할 시기가 되고 가장의 사망에 따른 위험이 줄었을 때 가입 당시의 예정이율이 적용되는 종신보험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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