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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만난 지 1년 됐어요”

    [카드뉴스]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만난 지 1년 됐어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 1주년을 맞았습니다.조인트벤처란 두 항공사가 특정 노선을 공동운영하는 것으로, 항공업계에서는 가장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입니다.1주년을 맞이한 조인트벤처, 무엇이 좋아졌을까요.여행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어요.조인트벤처로 미주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80여개 도시가 연결돼 선택 가능한 스케줄이 많아졌습니다.미주 연결편 예약/발권/환승이 편리해졌어요.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공동 운영하는 미주 직항 노선은 기존 13개→15개(대한항공 11개, 델타항공 4개)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4월에는 대한항공이 인천~보스턴 노선을, 델타항공이 인천~미니애폴리스 노선을 신설했습니다.환승시간이 단축됐어요!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모두 제2터미널을 사용하면서 인천공항 환승시간은 70분→45분으로 25분이 줄었습니다.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늘어났어요!델타항공을 이용할 때도 대한항공과 똑같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습니다. 일등석의 경우 국제선은 200%, 미국-캐나다 노선은 135~125%를 마일리지로 쌓입니다. 비즈니스석은 135~125%, 일반석은 110~70%를 대한항공-델타항공 마일리지로 얻을 수 있습니다.공동 시설 이용 서비스 폭이 넓어졌어요!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인천공항 라운지와 카운터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카고공항에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탑승 수속 카운터가 통합됐습니다.더 다양한 신형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어요!대한항공 B747-8i로 인천~애틀랜타를, 델타항공 A350으로 인천~애틀랜타·디트로이트를 향해 떠나볼까요. 더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겁니다.조인트벤처, 앞으로는 공동운항 노선을 현재 북미 지역에서 중남미 지역으로 더욱 확대하고 라운지와 카운터 공동 사용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이제 미주 여행은 조인트벤처로 더 편리해진 대한항공×델타항공과 함께 해보세요.김보영 기자 boo@seoul.co.kr
  • 여당 “퇴직연금에 ‘자동 투자 기능’ 추가, 기금형도 도입”

    여당 “퇴직연금에 ‘자동 투자 기능’ 추가, 기금형도 도입”

    연평균 2%를 조금 넘는 근로자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 투자 기능’(디폴트 옵션)이 추가되고 기금형 퇴직연금도 도입된다.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 특별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개선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후보장 체계는 국민연금(1층), 퇴직연금(2층), 개인연금(3층) 등 3층 구조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낮아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2013~2017년 5년 동안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2.33%로 국민연금(5.20%)보다도 낮다. 퇴직연금은 크게 근로자 개개인이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과 회사가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으로 나뉜다. 문제는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근로자가 전문성이 부족하고 운용에 관심도 없어서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로 연금 자산을 방치한다는 점이다. 장기 투자를 할수록 수익률이 떨어진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C형은 대부분 원리금 보장상품으로 운용되거나 가입자의 91.4%가 운용 지시를 변경하지 않는 등 상품 운용에 소홀했다. 여당이 도입하려는 디폴트 옵션이란 DC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운용 방법(상품)을 직접 선택하지 않으면 미리 설정한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노사 합의를 거쳐 선택형 제도로 도입할 계획이다. 자본시장특위는 디폴트 옵션 도입으로 원리금 보장상품 의존도를 탈피해 DC형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상당폭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현재 ‘계약형’인 퇴직연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다. 지금까지 퇴직연금은 기업이 직접 금융사와 계약해서 연금을 운용했다.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이해관계 등에 따라 금융사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아 연금자산 운용 수익률은 뒷전이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노사가 퇴직연금을 운영할 기금(수탁법인)을 직접 만든다. 노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 이사회가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린다. 자산 운용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 금융기관에 위탁한다. 이러면 전처럼 금융사들 사이에서 단순한 퇴직연금 계약 유치 경쟁이 아닌 자산 운용 수익률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 자본시장특위 위원장인 최운열 민주당 의원은 “퇴직연금의 연 수익률을 3%만 끌어올리면 은퇴 시점에 적립금이 56%나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제안한 제도 개선 사항은 모두 노사와 근로자들의 선택권을 확대시켜주는 것일 뿐 강제사항이 아니므로 새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현행 퇴직연금 체계 내에서의 유지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지난해 4월 정부 입법으로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DC형 퇴직연금에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는 방법은 앞으로 당정 협의를 거쳐 입법을 진행한다. 최 의원은 “고용노동부 담당 국장과 회의를 통해 거의 이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폴트 옵션과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되면 기금 손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의의와 도입 방향’ 보고서를 통해 “실적배당상품이 확대되면서 단기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은 지금보다 커질 것”이라면서 “기금에 대한 적절한 통제와 관리 감독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티몬X계절밥상 ‘천원의 행복’ 이벤트, 이용권 90% 할인 ‘이건 사야 해’ [종합]

    티몬X계절밥상 ‘천원의 행복’ 이벤트, 이용권 90% 할인 ‘이건 사야 해’ [종합]

    소셜커머스 티몬과 계절밥상이 함께 하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화제다. 20일 티몬에서는 계절밥상 1만원 이용권을 90% 할인해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할인권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계절밥상 매장에서 성인 2인 이상 식사 시 1매 사용가능하다. 평일 점심을 제외하고 저녁, 주말·공휴일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는 테이블은 모든 타 쿠폰, 행사, 제휴할인, 모바일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없다. CJONE 포인트 적립은 쿠폰 적용 후 최종 결제 금액에 대해 가능하다. 쿠폰 유효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연장은 불가능하다. 쿠폰은 코엑스몰점, 인천공하점, 계절밥상 소반을 제외하고 전 매장 사용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티몬데이 깜짝 이벤트, 삼성 김치냉장고를 59만원에? [종합]

    티몬데이 깜짝 이벤트, 삼성 김치냉장고를 59만원에? [종합]

    소셜커머스 티몬이 티몬데이를 맞아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티몬은 20일부터 삼성 김치냉장고를 59만9000원에 3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캘빈 화산석 소재 식탁(9만9000원), 폴로키즈 반팔 티셔츠(7900원), 나이키 반팔 티셔츠(9900원) 등을 선보였다. 또한 에트로 반지갑을 12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온라인 최저가 대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5200원 할인 쿠폰과 100원 타임 적립금 검색 행사 등을 진행한다. 5200원 할인 쿠폰은 2시간마다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 선착순 1만 명은 100원씩 최대 500원의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는 “매주 월요일은 ‘티몬데이’라는 공식을 인지시키기 위해 상품 구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니코스메틱,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

    유니코스메틱,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

    유니코스메틱과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니코스메틱 본사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유니코스메틱과 유니코스메틱의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전속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사랑의 쌀 200포를 금촌고시원 오윤환 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새로운 희망과 자립의 꿈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유니코스메틱 이민숙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사의 주력 상품인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판매 대금의 1%를 적립하여 매월 사랑의 쌀 후원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코스메틱은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노블레스 순금골드앰플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오는 2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기자단, 셀럽, 뷰티 유튜버, 파워블로거, 유니코스메틱 리더 1000명 등이 참석해 공식 론칭쇼를 개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할담비’ 소셜 펀딩에 5000명 참여… 기부금 전달식 진행

    롯데홈쇼핑 ‘할담비’ 소셜 펀딩에 5000명 참여… 기부금 전달식 진행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 모델에 선정된 데 이어 기부천사로 거듭났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불러 할담비란 애칭을 얻으며 일약 스타로 등극한 인물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7~8일 이틀간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전 채널을 통해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소셜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좋아요’ 1건당 1004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캠페인 목표 인원이었던 5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5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 기부금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됐다. 전달식은 지난 15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병수 할아버지,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김종영 상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7월 열리는 ‘제3회 서울시니어연극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니어연극제는 아마추어 시니어 연극단 및 뮤지컬단 등이 문화예술활동을 선보이는 노인연극인 축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해 만든 엘클럽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손담비 미쳤어의 춤을 소화하며 엘클럽 혜택을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은 현재까지 100만뷰를 돌파했다. 영상에 힘입어 영상 공개 후 하루평균 엘클럽 가입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하며 현재까지 총 회원 수 7만명을 넘어섰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병수 할아버지의 엘클럽 홍보 영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0·30대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 최대 5% 할인 삼성카드가 지난 2월 출시한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의 할인 혜택을 늘리고 있다.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물건을 산 고객들은 최대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결제액의 5%, 40만~100만원 미만이면 3%, 40만원 미만이면 1%를 깎아준다. 월 할인 한도액은 5만원, 3만원, 1만원씩이다. 학원과 서점, 학습지, 인터넷강의, 병원·약국 결제액도 최대 5%까지 월 1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동통신요금과 커피전문점 결제액의 5%를 월 5000원까지 깎아준다.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 쿠폰과 무료 주차권 등 신세계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카드 ‘하나 청년취업 체크카드’ 이벤트 하나카드가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오는 7월 말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으면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국 52개 지역고용센터 근처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의 결제 계좌를 KEB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하고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선착순 2만명에게 1만 하나머니도 준다.●대신증권, 로보 펀드 신규 가입땐 백화점 상품권 대신증권이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경품을 준다. 적립식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적립식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20만원 이상이면 3만원권, 30만원 이상이면 5만원권의 백화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각 100명까지 준다. 추첨을 통해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 10명에게 10만원권, 200만원 이상 5명에게 30만원권, 300만원 이상 3명에게 50만원권의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우리은행 ‘우리 삼성페이 환전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삼성페이에서 365일 환전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미국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등 15종을 원화 기준으로 하루 최대 10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다. 삼성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에서 원화를 지불하면 주요통화 80%, 기타통화 40%의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가상계좌로 지불하면 주요통화는 70%, 기타통화는 30% 우대해 준다.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주요통화 최초 1회 환전에 한해 100% 환율우대를 적용한다.
  • “주주권 행사 ‘연금사회주의’ 비판은 국민 이익 지키지 말라는 말”

    “주주권 행사 ‘연금사회주의’ 비판은 국민 이익 지키지 말라는 말”

    저출산 고령화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민연금공단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수익률을 극대화해 기금 고갈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 국회와 함께 국민연금을 개혁해 근본적 대안을 마련할 막중한 과제가 공단 앞에 놓였다. ‘스튜어드십 코드’(집사처럼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행동 지침·수탁자책임 원칙) 도입에 따른 적극적 주주권 행사도 뜨거운 감자다. 14일 김성주(55)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만나 복안을 들었다. -취임할 때 ‘국민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는데. “지난 정부 때 삼성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개입하면서 공단이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었다. 그래서 취임할 때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선언했다. 땅에 떨어진 국민연금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이다. 국민연금에는 ‘기금이 소진된다는데 내가 받을 수 있을까’, ‘내가 낸 보험료를 잘 지켜서 돌려줄까’란 두 가지 불신이 있다. 우선 기금이 소진되더라도 반드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자 제도 개선에 매달렸고, 기금운용의 독립성·투명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5년마다 재정 추계를 할 때 연금가입자 정체 현상이 나타났는데, 지난해는 거꾸로 임의가입자가 81만명 늘었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불안해한다. “우리보다 앞서 연금 제도를 도입한 유럽의 여러 나라가 기금 소진을 경험했다. 그러나 어느 나라도 연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가 없다. 제도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연금제도를 끊임없이 개편하고, 그래도 기금 소진을 피할 수 없을 때 제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 된다. 전혀 불안해할 이유가 없고, 국민의 불안감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도 안 된다. 우리나라의 기금 보유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60조원으로 세계 세 번째 연기금이고 30년 동안 연금을 지급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 금액을 갖고 있다. 미국이 3년, 일본이 4년, 스웨덴 1년, 독일이 약 2개월어치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금이 소진돼 연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은 없다. 세계 3대 연기금을 보유한 대한민국에서 기금 소진 불안이 공포처럼 다가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 기금 소진 불안은 정치적인 이유로 또는 보험회사와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에 조장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한다.” -기금 소진 이후 대처 방안은. “먼저 기금이 소진되지 않도록 최대한 제도를 개선하고, 그래도 안 될 때는 적립식에서 부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일본(18.3%)이나 독일(22.0%)처럼 보험료 상한선을 두는 방법이 있다. 우리처럼 보험료율이 낮은 나라는 그 해에 보험료를 걷어 그 해에 지급하는 ‘부과식’으로 전환하면 보험료 부담이 올라간다는 문제가 있다. 급격한 부담 상승을 막으려면 점진적인 재정 안정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구조 개혁으로 조세 기반의 기초연금과 소득 비례 형태의 국민연금 제도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스웨덴은 모든 국민에게 200만원 수준의 연금 소득을 보장하는 조세 기반의 연금제도를 운용하다가 감당이 되지 않자 1990년대 초에 연금개혁에 착수했다. 명목확정기여(NDC) 방식의 소득비례연금, 쉽게 말해 순수 낸 만큼 받는 제도를 도입했고, 저연금·무연금자에 대해서는 우리의 기초연금처럼 조세를 재원으로 하는 최저보증연금제도를 통해 최고 100만원 수준까지 보장하고 있다. 지금처럼 소득 재분배 기능이 강한 연금제도는 낸 것보다 많이 받기 때문에 지속가능하지 않다. 하지만 낸 만큼 받는 순수 소득비례제도로 개혁하면 문제가 없다. 나머지 조세 기반의 기초연금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다. 우리나라는 기초연금이 30만원인데 이를 40만원, 50만원, 60만원으로 올리는 방법이 있다. 캐나다는 60만원 정도까지 주고 있다.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은 있지만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정부도 이 세 가지 해결책을 분명하게 얘기해야 한다.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불안이 더해진다.” -연금개혁 논의가 지지부진한데. “일부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뒤로 미룬다고 저절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정 안정성도 도모해야 한다는 데 국민도 동의한다. 이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가 마무리해야 한다. 캐나다는 다른 유럽 국가보다 연금의 역사가 비교적 짧고 소득대체율도 낮았으나 최근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동시에 올리는 개혁을 이뤄냈다. 보통 소득대체율을 깎고 보험료율을 낮추는 개혁을 하는데 거꾸로 한 것이다. 굉장히 흥미로운 시사점이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의 4개 안 중 3안(소득대체율 45%, 보험료율 12%)과 4안(소득대체율 50%, 보험료율 13%)이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같이 올리는 안이다. 캐나다 모델과 유사한 방식이다.”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두고 일부에선 ‘연금 사회주의가 시작됐다’라고 우려한다. “우리 사회는 이념 과잉, 정치 과잉 사회다. 연금 사회주의도 그런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는 주주로서 당연한 권리다. 이를 소극적으로 행사하거나 행사하지 않는 게 오히려 문제다. 자본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 국민연금이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관리한다는 원칙을 제대로 지켰다면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개입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공단이 국민의 보험료를 맡아 운용하는 수탁자의 책임 의무를 다하려는 것에 ‘연금 사회주의’라는 딱지를 붙이면 국민의 이익은 어디에서 보장하겠는가. 공단은 국민 이익의 수호자가 돼야 하는데 연금 사회주의란 비판은 그것을 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다.”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방향과 수준은 어떻게 전개될까.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의 핵심은 관여 전략이다. 비공개 서한을 보내고, 그래도 행동 변화가 없으면 공개 서한을 보낸다.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사 선임 반대 등 의결권 행사를 고려한다. 그 다음 단계가 새로운 이사를 추천하는 방식의 경영참여형 주주권 행사다. 다른 나라 연기금은 실제로 사외이사를 추천하기도 한다. 우리도 국민연금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사외이사 풀을 만들어 추천할 수 있을 텐데, 이는 몇 년이 더 걸릴 문제다. 우선 기업이 배당 정책을 바꾼다든가 과도한 인사 경영을 축소한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자정 작용을 할 수 있도록, 저강도로 시장과 기업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해야 한다.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로 자본시장이 건강하게 변화하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을 손 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서 투자 이익이 회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했다고 보는가. “과거 정부와 다르게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일원으로서 정부의 누구도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그럼에도 공단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고, 대통령이 이사장을 임명하고, 기금운용위원장이 복지부 장관이기 때문에 일부에선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나 어느 국가든 공적 연기금은 정부의 궁극적인 책임하에 있다. 업무를 위탁한다고 정부 책임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향후 투자 방향은. “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려면 채권 비중을 줄이고 주식 등 위험 자산 비중을 높이면 되지만 손실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장기 수익 관점을 갖지 않고 이달에 얼마를 벌었느냐에 집중한다. 이래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 국내 시장은 투자를 더 늘리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많이 투자했다. 채권 비중을 낮추면서 해외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싸진 돼지 대신 소고기…국내 대형마트 판촉 경쟁

    중국에서 발생해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들이 소고기 판촉 경쟁에 나섰다. 이마트는 바이어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가격을 낮춘 ‘93한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93한우 행사를 통해 한우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숫자 ‘93’은 1993년 처음 문을 연 이마트가 주요 한우 공판장에서 소고기를 낙찰받을 때 달았던 매매 참가인 번호다. 이마트는 전담 바이어가 매년 한우 경매에서 일반 한우 전체 매입량의 20% 수준인 400t의 한우를 직접 사들이고 있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된다. 롯데마트는 미국산 프리미엄 소고기로 맞불을 놓는다. 15일까지 미국산 소고기를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준비한 소고기는 척아이롤, 부채살 등이며, 물량은 총 100t으로 미국 농무부의 CAB(Certified Angus Beef) 인증을 받은 고급육 앵거스 품종이다. 최근 미국산 소고기의 현지 시세는 미국 내수 시장의 강세와 함께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국가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5%가량 상승했으나 롯데마트는 사전 비축물량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병에 걸린 돼지의 대대적 살처분으로 삼겹살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고심은 커지고 있다. 세계 돼지고기 소비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이 수입을 늘리면서 국제 가격이 올랐고 국내 돼지고기 값도 덩달아 상승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날 돼지고기는 경매시장에서 kg당 전국 평균 4532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중순(2900원대)과 비교하면 약 60% 뛴 수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구잡이 학원보다 우리 아이 ‘미래 목돈’ 준비해 볼까

    마구잡이 학원보다 우리 아이 ‘미래 목돈’ 준비해 볼까

    올해 자녀가 중학교에 입학한 직장인 A씨는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해둘지 고민이다. A씨는 “주변에서는 예전과 달리 아이가 학원을 많이 다니도록 하는 것보다 창업 등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목돈을 마련해두는 게 좋다고도 한다”면서 “공감하지만 아이를 위한 재테크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요즘 A씨처럼 자녀의 금융 미래를 설계해주려는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아이를 위한 목돈 만들기’도 다른 재테크와 마찬가지로 목표 금액부터 설계할 것을 권한다. 금융사가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주는 혜택을 살뜰이 챙기면서 일반 금융상품과 득실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필요하다. 가입하려는 금융상품을 정했다면 가정의 달인 5월에 쏟아지는 맞춤형 이벤트에 주목해보자.김현섭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팀장은 8일 “다달이 나가는 교육비를 줄이는 대신 재테크를 하려 한다면 리스크 분산 효과를 볼 수 있는 적립식 펀드나 3년 만기 적금이 제격”이라면서 “우선 1년 동안 세운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모은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면서 다시 적립식 투자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증여 공제 한도는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 성년은 5000만원까지인 점도 주의하자. 자녀를 위한 목돈을 마련할 때 투자 상품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을까. 2000년대 중반에 자녀의 대학 등록금 마련으로 인기를 끌던 어린이펀드는 요즘 주춤하고 있다. 최원규 KB증권 도곡스타PB센터 과장은 “어린이 펀드가 많지만 운용이나 수수료가 다른 펀드와 특별히 다르지는 않다”면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싶다면 미국의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같은 대형 기술주나 수수료가 낮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펀드는 미성년인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면 만 18세까지 10년 동안 원금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교육도 장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에서 15%씩 적립해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삼성자산운용은 어린이를 위한 운용보고서를 보내준다.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려면 적금이 선택지다. 어린이나 청소년 적금은 나이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거나 목표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만 14세 이전에 등록한 희망 대학에 실제로 합격하면 연 2.0% 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KB국민은행의 ‘영 유스 적금’은 자녀의 출생과 입학, 졸업 시기에 맞춰 나이가 만 0세, 7세, 13세, 15세, 19세일 때 연 0.5% 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주택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성인이 되기 전에 납입한 횟수는 24회까지만 인정되므로 17세부터 가입하면 유리하다.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돈을 관리하는 경험을 쌓는 것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 김 팀장은 “예전에는 고액 자산가들이 자녀 모르게 사전 증여를 하고 부모가 관리했다면 지금은 손해가 나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자녀와 같이 와서 투자를 경험하도록 한다”고 전했다.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 때는 자녀기본증명서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취학 자녀라면 금융바우처도 놓치지 말자.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쿠폰번호를 받으면 IBK기업·우리은행에서 1만원을 주고, 신한은행은 ‘신한아이행복적금’에 가입하면 1만원 금융바우처를 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10년 장학금 지원·8년 주말 봉사…선행·나눔 이어가는 軍기부천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하는 육군의 기부천사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육군에 따르면 3군단 전차대대 소속 김홍옥 주임원사는 강원도 인제 신남고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10년째다. 그는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지역 어르신에게도 난방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보내 주는 등 선행을 이어 왔다. 김 원사는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며 봉사하며 살아가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51사단 철마부대에서 근무하는 박주현 원사는 장애인을 위해 8년째 주말을 잊고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가 주말도 잊은 채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2008년 생각지도 않게 말기 혈액암 판정을 받으면서부터다. 병마와 사투를 벌인 끝에 겨우 군복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된 그는 삶에 대한 애착이 더욱 생기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1사단 포병연대 자전거 동호회인 ‘운기봉’ 회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자전거를 1㎞ 탈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양구군이 운영하는 ‘양록장학회’에 기부하고 있다. 서원·기효서 상사, 김시언·장홍태·이재균 중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탐나나’ 영업종료 이유 “임블리 논란과 무관한 ‘경영전략’”

    ‘탐나나’ 영업종료 이유 “임블리 논란과 무관한 ‘경영전략’”

    유명 인플루언서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 쇼핑몰 ‘탐나나’가 이달 말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탐나나 측은 3일 이번 영업종료가 최근 소비자 기만 논란을 불러온 ‘임블리 사태’와는 무관한 경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탐나나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 서비스 종료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에서 “당사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 임블리 관련 논란이 발생하기 전 탐나나 영업종료에 대해 최종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당사가 보유한 타 브랜드에 집중하기 위한 경영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탐나나 영업종료는 이번 이슈와 관련 없이 사전에 예고된 결정임을 알린다”고 거듭 임블리 사태와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탐나나는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라면서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탐나나 측은 보유 적립금은 이달 31일에 일괄 소멸 예정이라며 “(5월) 29일까지 사용해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표는 탐나나뿐 아니라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중 지난달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 명품 카피 논란 등으로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지현 씨는 자신을 믿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불만 댓글을 삭제하거나 아이디를 차단하는 등 허술하게 대응해 논란을 키웠다. 임지현 씨는 지난달 29일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 때문에 ‘임블리’ 제품을 고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임블리도 이러다 영업을 종료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부건에프앤씨 임원은 탐나나 영업종료와 관련해 “이번 이슈와 관련 없는 내부 결정”이라면서 “임블리는 절대 영업 종료하지 않는다. 현재 이 사태를 빠르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동아닷컴이 보도했다. 지난해 부건에프앤씨는 17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부건에프앤씨는 현재 홈페이지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농협은행 ‘가정의 달 행복+ 이벤트’ NH농협은행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가정의 달 행복 플러스 이벤트’를 연다. 농협은행에 세대주 또는 세대원으로 등록돼 있는 고객이 예·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중 한 개 이상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세대주 이름으로 자동 응모된다. 또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정의 달 관련 퀴즈를 풀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총 555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 100만원 ▲여행상품권 100만원 ▲한삼인 홍삼정 ▲샘소나이트 캐리어 등 경품을 준다. 당첨자는 6월 말 농협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 키자니아 드림 적금’ 출시 신한은행이 어린이들의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와 손잡고 ‘신한 키자니아 드림 적금’을 내놨다. 최근 3개월 동안 적금을 처음 가입한 고객에게 연 1.0% 포인트, 키자니아 고객에게 연 0.8% 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1년제 자유적립식으로 최고 연 2.75%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가입자에게 키자니아 2인 가족 입장권 35% 할인 쿠폰과 키자니아 전용 화폐를 준다.●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출시 이벤트 미래에셋생명이 5월 한 달 동안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 출시를 기념해 보험료 캐시백 행사를 한다. 최대 100세 만기까지 비갱신형으로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고액암,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보장한다. 국내 온라인 암보험 중 보장 규모가 가장 크다. 일반 암 진단 시 최대 4000만원, 고액암 7종은 1억 2000만원,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1600만원까지 보장한다. 소액암으로 분류됐던 갑상선암도 8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달 중 가입하면 3만원 한도로 첫 보험료 전액을 카카오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키움글로벌… 펀드’ 판매 신한금융투자가 세계적인 펀드들에 재간접 투자하는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자산이 아니라 헤지펀드와 통화,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대체(얼터너티브)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에 투자한다. 개인도 소액으로 세계 시장의 대체자산에 투자해 세계 증권·채권 시장 방향성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총 수수료는 연 1.625%이며 환매수수료가 없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 [종합] 임블리 탐나나, 영업 종료..악재 계속되나 ‘내 적립금은?’

    [종합] 임블리 탐나나, 영업 종료..악재 계속되나 ‘내 적립금은?’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의 남편 박준성 부건에프앤씨 대표가 운영 중인 여성 쇼핑몰 ‘탐나나’가 5월 말에 영업을 종료한다. ‘탐나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 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다.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유 적립금도 31일에 일괄 소멸 예정이다. ‘탐나나’는 “29일까지 사용해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표는 ‘탐나나’뿐 아니라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명품 카피 논란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지현 씨는 지난달 29일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새만금 태양광 31% 도민 참여-7% 수익 보장

    새만금 태양광 31% 도민 참여-7% 수익 보장

    새만금에서 추진할 태양광발전사업 가운데 31%에 전북도민들의 참여가 보장될 전망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는 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의 지역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방안에 따르면 전체 2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744㎿에 도민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744㎿ 가운데 500㎿(지역주도 방식)는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사업 주체와 주민 참여방식, 지역기업 참여율을 자율 결정해 시행할 수 있다. 500㎿ 가운데 최소 100㎿는 산업·고용위기지역인 군산시 몫이다. 특히 244㎿는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주도해 추진하며, 사업 채권을 매입한 도민은 최장 15년동안 매년 7%의 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1인당 채권 매입액은 500만∼2000만원이다. 이와함께 1400㎿ 발전사업에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연 7% 수익률은 민관위원, 태양광발전 기업, 금융 전문가 등이 도출한 가장 합리적이면서 최대인 수� 굡箚� 설명했다. 그는 244㎿ 발전사업의 채권액은 6000억원, 500㎿는 1조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민관협의회는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용하고, 지역 인력이나 기자재 활용 시 가점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 미참여 도민과 새만금 피해 어민을 위해 복지정책과 공익재단 기금 적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100㎿ 발전사업자를 2일부터 공모하기로 했다.정부위원장인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상생방안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새만금 내부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위원장인 오창환 전북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도민 이익 극대화와 기업유치를 도모하되 수산업 복원, 관광 활성화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며 향후 해수유통에 대비한 재생에너지사업 플랜B 등의 합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금융상품] 청년 직장인에 최대 연 5% 특별금리 제공

    [금융상품] 청년 직장인에 최대 연 5% 특별금리 제공

    KEB하나은행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직장인을 응원하고자 자유적립식 적금 ‘급여하나 월복리적금’을 특별판매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2·3년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분기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입금이 가능하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연 1.3%, 청년직장인 특별금리 연 2.0%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하나 우대 연 1.2%와 온라인재예치 우대 연 0.1%로 구성돼 있다. 청년직장인 특별금리 연 2.0%는 만 35세 이하이며 2019년에 입사한 청년 직장인인 경우 1년제 적금에 한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6개월 이상의 급여이체와 하나카드 결제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본인 퇴직, 창업, 결혼, 주택구입 등의 사유로 특별중도 해지할 경우 가입일(재예치일)의 계약기간 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매크로’ 돌려 알라딘 적립금 9000만원 쌓은 회사원 징역형

    ‘매크로’ 돌려 알라딘 적립금 9000만원 쌓은 회사원 징역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영수증에 적힌 주문번호를 조작해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적립금을 9000여만원이나 쌓은 회사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부장판사는 컴퓨터등 사용사기, 사전자기록등 위작, 위작사전자기록등 행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원 임모(36)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씨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과 어머니 이름으로 알라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다음 자동입력(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영수증에 표시된 주문번호를 조합하는 방법으로 422회에 걸쳐 총 9172만 7820원의 적립금을 부여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알라딘이 운영하는 중고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고 3개월 안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고 도서구입 영수증에 기재된 9자리의 주문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적립금(포인트)이 부여되는데, 다른 고객들이 도서를 구입한 뒤 영수증의 주문번호를 입력하지 않았을 때 자신이 임의로 입력하는 경우에 자신에게 적립금이 부여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또 알라딘의 신규회원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더라도 회사가 곧바로 알아채지 못한다는 점을 알게 되자 임씨는 매크로를 이용해 영수증 주문번호를 한 자리씩 바꿔가면서 반복적으로 입력하는 방법으로 다른 고객들이 사용하지 않은 주문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회원 아이디에 적립금을 쌓았다. 김 부장판사는 “범행의 동기, 범행 수법과 피해 정도와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범행 후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충청 소주업체 맥키스, 소줏값 동결하고 장학금 만든다

    ‘소줏값 동결, 장학금 조성’ 충청권 소주업체 맥키스컴퍼니(옛 선양소주)는 29일 소주시장 1등 업체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데도 소줏값을 올리지 않기로 전격 결정했다. 또 10년 간 판매 소주 한 병당 5원씩 적립해 장학금도 조성한다. 맥키스컴퍼니가 생산하는 소주는 ‘이제우린’. 회사 측은 경제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힘겨워하는 지역 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맥키스는 2015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로 지금까지 병당 공장출고가 1016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5월 1일자로 ‘참이슬’을 6.45% 인상해 출고가가 1081.2원으로 높아진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힘든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뜻으로 소줏값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맥키스는 대전과 세종, 충남 15개 시·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병당 5원씩 적립해 40억원 가까운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조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 조성 및 숲속음악회·맨발축제 개최, 지역 고등학교 무료강연 등 다양한 지역 환원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30%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6월부터 전국 11개 도시로 확대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지역을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등 광역단체 5곳과 경기 수원, 충북 청주, 전북 전주, 경북 포항·영주, 경남 양산 등 기초단체 6곳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전이나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이동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정기권 카드가 교통비 정액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데다 마일리지를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어 최고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범 도시 주민은 홈페이지(alcard.kr)나 포털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검색해 응모할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반기문 전 총장 음성서 열린 마라톤대회 출전

    반기문 전 총장 음성서 열린 마라톤대회 출전

    반기문(75) 전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자신의 이름이 걸린 충북 음성군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부인 유순택 씨와 음성종합운동장에 나와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부부,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5㎞ 코스에 출전했다. 완주는 실패했지만 사정리 저수지 수변 꽃길을 만끽하며 약 2.5㎞나 달려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박았다.이 대회는 음성 출신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반 총장의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반 전 총장은 고향을 알리고 유니세프 기금을 마련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최 측 참가 요청을 받아들였다. 음성군은 대회 참가비에서 일부를 적립, 매년 500만~1000만원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내고 있다. 4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다양한 코스로 꾸며졌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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