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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미세먼지 줄이면 적금 年 1.0% 우대금리

    KB국민은행, 미세먼지 줄이면 적금 年 1.0% 우대금리

    KB국민은행이 친환경 특화 상품을 선보이는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환경부,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환경교육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과 국내에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3월 친환경 특화 상품인 ‘KB맑은하늘 적금’을 출시해 고객들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B맑은하늘 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최고 연 1.0% 포인트)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장)를 제공한다. 종이통장 미발행,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임무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상품 출시 당시 고객이 가입한 ‘KB맑은하늘 적금’ 계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액인 1억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내걸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환경재단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이달 안으로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KB맑은하늘 적금’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고객과 함께 나무를 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KB맑은하늘 적금’은 지난 3월 28일 상품 출시 이후 지난 17일 기준 신규 가입좌 수가 24만좌를 돌파했다. 판매 잔액은 2510억원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IBK기업은행, 국내 6대 LCC 통합 마일리지 카드

    IBK기업은행, 국내 6대 LCC 통합 마일리지 카드

    IBK기업은행이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 이용객을 위한 신용카드를 내놨다. IBK기업은행의 신용카드 ‘원에어’는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의 통합 포인트 마일리지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대상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이다. 국내 가맹점 이용액 1500원당 유니마일 10마일씩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20마일(월 최대 2만 마일씩)이 적립된다. 해당 항공사의 항공권을 사도 1500원당 30마일(월 최대 3만 마일)이 쌓인다. 무료 기내식이 없는 저가항공 이용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다양하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의 면세구역 4개 매장에서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해외에서는 125개국의 1176개 라운지를 매년 각 1회씩 이용 가능하다. LCC에서 위탁 수화물이 포함된 항공권을 사면 항공사별로 연 2회까지 초과 수화물 무료 제공이나 수화물 우선 처리와 같은 우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비접촉식 간편 결제 기술인 ‘퀵패스’도 적용돼 중국과 러시아의 일부 대도시에서는 후불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사이렌오더’(모바일 주문)로 4000원 이상 결제하면 월 1회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유니온카드로 발급된다. 모든 혜택은 전월 이용 요금이 30만원을 넘으면 이용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적립된 유니마일과 같은 금액을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행이나 출장이 많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신한카드, 대중교통 혜택 가득… 탐나는 ‘마이펫 카드’

    신한카드, 대중교통 혜택 가득… 탐나는 ‘마이펫 카드’

    신한카드가 키덜트족을 겨냥해 한정판 ‘마이펫의 이중생활’ 카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한카드가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캐릭터로 디자인된 신용카드 ‘B.Big’(마이펫)과 체크카드 ‘S-Line 체크’(마이펫)를 내놨다. 신용카드는 토끼 캐릭터 ‘스노볼’을, 체크카드는 강아지 캐릭터 ‘맥스’와 고양이 ‘클로이’ 가운데 고를 수 있다. 마이펫 신용카드는 기존 신한카드의 ‘B.Big’과 마찬가지로 각종 대중교통 혜택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적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을 하루 최대 600원까지 할인해 준다. 택시나 KTX는 이용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할인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5000원부터 1만 5000원까지다. 편의점이나 백화점, 이동통신요금에서는 5%(최대 2만원)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등 카페에서 10% 할인된다. 전년 이용액이 1000만원을 넘으면 전기요금이나 통신요금, 해외 이용액의 5%를 연 1회 돌려준다. 마이펫 체크카드는 기존 ‘S-Line 체크’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액이 30만원을 넘으면 모든 가맹점에서 0.2% 적립된다. 3개월 이상 연속 50만원 이상 쓰면 전 가맹점에서 0.5% 적립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주는 할인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요식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1000원 한도로 이용액의 5%(월 5회)가 할인된다. 홈쇼핑과 해외 가맹점에서는 월 2회씩 5%를, 후불교통은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ℓ당 40원 주유할인을 택할 수도 있다. 마이펫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비자의 경우 1만 3000원이고 유니온페이는 1만원이다. 마이펫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NH투자증권, 대통령도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 어때요

    NH투자증권, 대통령도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 어때요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판매되는 펀드 중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이 펀드에 가입하면서 화제가 됐다. 2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NH-아문디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한일 무역전쟁을 비롯한 세계 무역 여건의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 제외로 인한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해 ‘필승코리아 펀드’로 이름을 지었다. 증권사가 가져가는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가 다른 주식형 펀드보다 낮은 수준이다. 운용 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대학 장학금, 기타 사회공헌활동 등에 지원한다. 이런 취지에 동참하고 펀드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 계열사들이 300억원가량의 초기 투자액을 넣었다. 상품 출시 직후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물론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들도 모두 이 펀드에 가입했다. 지난 17일 기준 펀드 운용 규모가 662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운용 수익률은 2.77%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전달래 부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투자 기회로 삼기 위해 범농협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의지를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에 힘입어 핵심 산업 및 소재 국산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펀드 성과도 크게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KEB하나은행, 여행적금 하나로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

    KEB하나은행, 여행적금 하나로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 눈길을 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 적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트립 적금은 ▲마일리지 1형 ▲마일리지 2형 ▲일반형 등 총 3종이다.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이 가운데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 1형은 30만~50만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카드사의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My Trip SKYPASS My Flight) 또는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My Trip Asiana Club My Flight) 카드의 결제 실적이 있으면 만기에 해당 항공사 2000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2형은 가입 금액 50만~100만원으로 마일리지 1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에 30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일반형으로 가입하면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는다. 가입액은 10만~100만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적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말까지 마이트립 적금 3종과 대상 카드를 가입하고 이용한 고객은 최대 2회의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여행 필수품을 준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는 적금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며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초성퀴즈 정답은?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초성퀴즈 정답은?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관련 실시간 초성퀴즈 이벤트 진행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캐시슬라이드는 “파킹통장으로 딱! 실적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사이다뱅크 ㅇㅊㄱㅌㅈ”라는 초성퀴즈를 전격 출제했다. 그러면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사이다뱅크 파킹통장’를 검색하면 된다”는 힌트도 함께 올렸다. 이날 캐시슬라이드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ㅇㅊㄱㅌㅈ’ 초성퀴즈 정답은 바로 ‘입출금통장’이다. 한편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 이벤트는 제휴사 서비스의 특장점을 초성퀴즈로 소개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캐시슬라이드 사용자에게는 퀴즈 풀이의 재미와 혜택을, 제휴사에게는 자사 서비스나 상품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참여하는 방법은 어플 첫 화면 초성퀴즈 이벤트를 클릭 한 뒤 하단 부분 ‘정답 제출하기’를 클릭해 정답을 입력하면 된다. 초성퀴즈 정답자 전원에겐 200캐쉬가 즉시 적립된다. 적립된 캐쉬는 ‘캐시슬라이드’ 어플 접속 후 좌측 하단 스토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카드사들 비용 부담에 홍보 ‘쉬쉬’… 사용 못한 포인트 연 1000억 ‘훨훨’

    카드사들 비용 부담에 홍보 ‘쉬쉬’… 사용 못한 포인트 연 1000억 ‘훨훨’

    # 주거래 신용카드를 6년 넘게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 이모(34)씨는 지난해 초 처음으로 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꿨다. 3만 포인트 이상 쌓이면 자동으로 본인 계좌에 입금되는 서비스를 신청한 뒤 ‘짠테크’(짜다+재테크)를 실천했다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최근 카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던 이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카드 포인트 현금화가 1원 단위부터 실시간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정책이 바뀌었다는데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어떤 공지도 받지 못했다”면서 “소액도 실시간으로 받아 쓸 수 있는지 모르고 여태까지 3만원 이상 쌓이기만을 기다렸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직장인 김모(30)씨는 생각지 못한 계기로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해 말 결혼 준비를 할 때 방문했던 가전제품 매장 직원이 “혼수를 구매하며 쌓인 포인트를 바로 현금으로 전환하면 좋다”고 귀띔해 줬다. 이후 김씨는 카드사 앱을 통해 어렵지 않게 현금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그는 “카드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아 그동안 바보처럼 무수한 포인트를 흘려보냈다”면서 “월급이 들어오면 새벽같이 결제 대금을 빼가면서 이런 서비스가 생길 땐 왜 제때 알려주지 않느냐”고 되물었다.신용카드를 쓸 때 쌓이는 포인트를 1원부터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 지 1년이 됐지만 현금화 실적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사용되지 않고 소멸된 카드사 포인트가 총 1000억원이 넘었다. 소비자가 손쉽게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고 있지만, 비용 확대를 우려한 카드사들이 홍보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카드 포인트 현금화 실적’ 자료에 따르면 KB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8개 전업카드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11개월 동안 월평균 686억 3100만원어치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했다. ‘1원부터 현금화’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9월(540억 8900만원)과 비교했을 때 145억 4200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소비자들이 손쉽게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어 현금화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한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포인트 잔액은 1조 3277억원에 달했지만, 소비자들이 매달 찾아간 금액은 600억원대에 불과한 것이다. 카드업계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모든 카드사가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현금화는 1원 단위부터 가능하게 했다. 카드사들이 회원 모집을 위해 마케팅 수단으로 포인트를 내세우면서 정작 사용할 때에는 제약 조건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금감원이 ‘1원부터 현금화’를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은 규모에 상관없이 포인트를 본인의 계좌로 실시간 입금하거나 카드 대금과 연회비 결제에 쓰는 것이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으로 포인트 조회 후 현금화를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콜센터를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해지 때 쓸 곳이 없어 소멸됐던 자투리 포인트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약관 개정을 추진하기 전에는 일부 카드사가 일정 포인트 이상에 대해서만 현금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한, 국민 등 은행계 카드는 비교적 일찍부터 현금화가 가능했지만 현대, 롯데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포인트 계좌 입금 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카드는 신용카드의 경우 3만점 이상, 특정 체크카드는 1만점 이상일 때 자동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 은행계 카드들은 대부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바로 포인트를 출금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 약관 개정을 계기로 1포인트 단위로도 현금화가 가능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약관 개정 후 전산 개발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부터 현금화를 본격 시행했다. 현대카드는 대표 포인트인 엠포인트를 H코인으로 전환한 후 현금화 신청이 가능하다. 엠포인트는 포인트당 0.75원으로 환산된다. 기존에는 현금화 신청 다음날 금액이 입금되던 삼성카드도 약관 개정 이후 즉시 입금 방식으로 개선됐다. 1만 포인트 이상부터 현금화가 가능했던 신한카드는 지난해 7월부터 선제적으로 1포인트 단위로 범위를 확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 개선에도 포인트 현금화 금액은 크게 늘지 않았고, 유효기간(보통 5년)이 지나 사라지고 마는 포인트가 여전히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카드사의 소멸 포인트는 1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499억원어치의 포인트가 소멸됐다. 2016년 1200억원, 2017년 1150억원에서 소멸 포인트 규모가 서서히 줄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쓰지 않고 사라지는 포인트가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홍보 부족이 꼽힌다. 아직도 ‘잘 몰라서’ 포인트를 못 찾아 쓰는 고객들이 많다. 지난해 약관 개정 이후에도 카드사들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일부 공지를 올렸을 뿐,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적극 홍보하지는 않았다. 고객들이 현금화를 많이 할수록 카드사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고객들이 현금화하지 않고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한다면, 카드사들은 제휴처와 마케팅 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포인트로 결제하는 대금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도 챙길 수 있다. 게다가 카드사들은 포인트 사용률에 따라 충당금을 쌓는데, 현금화가 편리해져 고객들이 소멸될 포인트를 모두 현금으로 찾아버리면 카드사들은 충당금 적립을 늘려야 한다. 카드사 입장에선 포인트 사용 방법 중 현금화가 가장 불리한 셈이다. 한 대형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고객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찾아갈 때 비용 부담이 가장 크기 때문에 되도록 가맹점에서 사용하기를 원하는 상황”이라면서 “약관 개정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현금화를 안내하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지 않는다면 결국 금융당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나영 금융소비자연맹 정책개발팀장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는 게 제일 좋다”면서 “예를 들어 100원 이상, 1000원 이상 포인트가 쌓이면 자동으로 계좌로 입금되는 시스템을 만들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건 카드사들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줄 생각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박 팀장은 “카드사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당국이 제도 개선과 홍보에 나서야 소비자 편익이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원부터 현금화 도입 이후 소멸 포인트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카드사들이 현금화 과정을 어렵게 한다거나, 포인트로 대금 결제가 잘 안 되는 경우 등이 있는지 집중 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제휴 가맹점 결제 등으로 포인트가 소멸되지 않게 잘 활용한다면 굳이 현금화 비중이 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 포인트를 꼼꼼히 활용하는 고객들은 전용 포인트몰에서 쇼핑을 하거나 자동차 구매 때 할인받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고 있다”면서 “현금으로 받을지 다른 혜택을 누릴지는 소비자가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관악, 재활용품 넣으면 돈 된다

    관악, 재활용품 넣으면 돈 된다

    서울 관악구가 시범 운영 중심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급증하는 1회용 페트병·캔의 회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낙성대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수거함은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자원순환기기다. 빈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구에 넣으면 AI 센서가 자동으로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압축해 보관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계좌 이체하면 현금으로 쓸 수 있다. 더럽고 귀찮게 여겨지던 재활용 쓰레기가 스마트 수거함을 거쳐 현금을 쥐어주는 ‘쓰레기의 상품화’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 주민은 “1주일에 한 번 캔과 페트병을 모아 포인트를 쌓는 재미가 크다”며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라 아이들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내년 스마트 수거함을 지역 곳곳으로 확대·설치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스마트 수거함을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각종 자원 재활용 사업 추진에도 앞장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銀 ‘원큐’ 이용 땐 16·23일 15시에 경품 KEB하나은행이 추석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월요일(Monday)에 만나는 하나원큐’ 이벤트를 연다. 하나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이용객에게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때마다 경품을 준다. 월요일 오후 3시는 하나원큐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이다. 선착순 119명에게 3만 하나머니를 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벤트 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19명씩 스타일러 등을 준다.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이벤트 예적금 상품 가입객 중 119명에게 10만 하나머니를 주고 ‘e플러스 적금’은 우대금리 0.4%를 준다. ●유통업에 30만원 쓰면 신한카드 1000명에 1만P 신한카드가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신한카드 두손 가득 한가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법인·선불·기프트·BC카드를 제외한 신한카드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고 사용 조건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주유나 LPG충전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쓰면 1256명에게 최대 3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백화점등 유통업종에서 30만원 이상 쓰면 총 1000명에게 각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달 마이샵(MySHOP) 전국음식점 할인쿠폰을 쓴 고객 중 1000명에게 1만 포인트도 준다.●키움증권 美주식 첫 거래 고객에 40달러 지원 키움증권이 다음달 말까지 ‘40달러 받고 미국 주식 첫 거래’ 앙코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해 본 적이 없는 고객에게 40달러를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7월 15일부터 한 달 반 동안 진행했는데 고객 반응이 좋아 앙코르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에 온라인 계좌가 있는 미국 주식 무거래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바로 계좌로 40달러가 입금된다. 키움증권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해외주식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약 0.7%인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율을 0.1%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롯데손보 보험료 인상 없는 ‘더끌림 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 질병, 가족 일상 배상책임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롯데 더끌림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진단 등의 갱신 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20년 또는 30년 갱신 기간을 선택하면 해당 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어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보험 상품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소액암을 제외한 일반암의 경우 가입 90일 이후 진단 때 가입 금액의 100%를 보장한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 환경부, 추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간힘’

    환경부, 추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안간힘’

    ‘올 추석, 그릇은 비우고 정은 채우세요’ ‘음식물을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전 미리 줄이세요’환경부가 추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잘 먹자는 인식, 국물 음식을 즐기는 문화 등으로 해마다 음식물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5만 3490t)의 29.7%(1만 5903t)가 음식물 쓰레기로 나타났다. 더욱이 명절 연휴기간에는 발생량이 평일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10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18년 RFID 종량기를 사용하는 전국 공동주택의 설 연휴 전후 일주일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기간에 전주대비 23.4%(2827t) 늘어난 1만 4914t이 발생했다. 추석연휴기간 배출량은 1만 6209t으로 이전 일주일 배출량(1만 3577t)보다 19.4%(2632t) 늘었다. 음식물 쓰레기는 자원 낭비일뿐 아니라 연간 처리비용으로 8000억원 이상 소요된다. 더욱이 보관시 악취와 처리할 때 온실가스 등이 배출돼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추석 상차림에 낭비없는 알뜰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생활 속 실천을 이끌기 위해 1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70%가 가정 및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키로 했다.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서울역·용산역 등의 대형 광고판에 음식물 줄이기 광고물도 게시한다. 홍보활동으로 ‘비워서 남 주자’를 2주간 실시한 후 음식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워서 남주자’는 가정에서 음식을 다 먹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빈 그릇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비워서남주자)하면 건당 500원을 적립해 결식아동에 기부한다. 이영기 자원순환정책관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생각만 있으면 실천가능한 생활 습관”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갤럭시 스토어 검색하고 100 캐시 받자” 캐시슬라이드 초성 퀴즈 정답은?

    “갤럭시 스토어 검색하고 100 캐시 받자” 캐시슬라이드 초성 퀴즈 정답은?

    캐시슬라이드 초성 퀴즈에 `갤럭시 스토어` 이벤트가 출제, 온종일 사용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0일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에 출제된 초성 퀴즈는 갤럭시 사용자에 최적화된 앱스토어인 ‘갤럭시 스토어’에 관련된 문제로, 초성 ‘ㅅㅇㄱㄱㅍㅌㅋㄷ’의 답을 맞히면 된다. 또한 네이버 검색창에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를 검색하면 정답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 한편 이번 초성 문제의 정답은 ‘스완갤기프트카드‘로, 정답자에게는 캐시슬라이드에서 사용 가능한 100캐시를 즉시 적립해 준다. 여기에 당일 오후 3시부터 갤럭시스토에 내에서 출제된 문제를 푸는 선착순 1만 명에게는 추가로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 5000원이 제공된다. 또한 18일까지는 퀴즈 맞힌 사람들 중 선착순으로 하루에 1000장씩 기프트카드 5000원 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 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 스토어는 다양한 테마, 배경화면, 아이콘, 폰트를 다운로드해서 핸드폰 스타일링을 돕는 특화 서비스로, 스타일링은 물론 갤럭시 사용자만을 위한 특별한 게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초성퀴즈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럭시스토어 앱스토어 또는 캐시슬라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김래원, 극중 이름은?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김래원, 극중 이름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퀴즈에 등장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리워드 앱 ‘캐시슬라이드’는 9일 오후 “‘가장 보통의 연애’의 두 주인공인 김래원과 공효진의 극중 이름은?”이라는 문제를 내며 초성 ‘ㅈㅎ ㅅㅇ’을 제시했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 ‘가장 보통의 연애’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재훈 선영’이다. 이번 퀴즈는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힌 모든 사람에게 100캐시를 즉시 적립해준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 선영(공효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로 오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특허 공제사업 시동…지재권 관련 대출은 적립금의 5배까지

    상대적으로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중견기업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 대책 및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허공제 상품이 출시됐다. 특허청은 9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특허 공제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특허 공제는 가입기업의 적립금에 기반한 자산수익으로 운영되며 대출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선 대여 후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상품으로 월 30만~1000만원까지 부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5억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자율은 시중은행 정기예금과 적금 등을 반영해 2%를 지급하고, 대출금리는 은행 평균 금리보다 낮은 2%대를 적용할 계획이다. 가입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의 해외 출원과 심판·소송 등을 위해서는 적립부금의 5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업의 긴급한 자금 수요 발생시는 적립된 부금납입액의 90% 이내에서 긴급경영안정 자금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특허 공제의 안정적 운영과 가입기업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대출 신청은 가입 후 1년 후부터 허용키로 했다. 공제 가입기업에 대해서는 특허청 지원사업이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이용시 지원한도 우대, 보증료율 인하, 법률자문 서비스, 가점부여 등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특허 공제가 국내외 시장에서 특허 분쟁 등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장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日아베, 소비세 10% 증세 강행...불안에 떠는 서민들

    日아베, 소비세 10% 증세 강행...불안에 떠는 서민들

    다음달부터 일본의 소비세율이 현행 8%에서 10%로 인상된다. 지금은 본체 가격 1000엔(약 1만 1200원)짜리 상품의 경우 80엔의 세금이 붙어 소비자 부담이 1080엔이지만, 10월 1일부터는 1100엔이 된다. 소비세 인상이 임박하면서 일본에서는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하게 된 서민·중산층은 물론이고 경제 전문가들까지 나서 세금 인상의 시점이 안좋다며 아베 신조 총리의 정책 강행에 반기를 들고 있다. 특히 소비세 증세가 부자들보다도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더욱 옥죌 것이라는 지적들이 이어지고 있다.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소비세율 10% 인상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1.3%로 ‘찬성한다’(43.3%)를 8.0% 포인트 웃돌았다. 서민·중산층을 중심으로 생활고 가중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에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등 야당은 임시국회의 조기 소집을 요구하며 세율 동결 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시민 차원의 증세 계획 철회 요구도 확산되고 있다. 영화감독 야마다 요지 등이 지난해 말 시작한 증세반대 서명운동에는 65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서명을 완료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언론들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지난 3일자 ‘소비세 증세 앞으로 1개월, 해도 좋은가‘라는 대형 특집기사를 통해 오사카시에 사는 고테라 아이코(75)라는 여성 독거노인의 사례를 소개했다. 고테라는 “지금도 더 이상은 불가능할 만큼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뭘 얼마나 더 아끼라는 것인가“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연금을 포함해 매월 11만엔 정도로 생활하고 있다. 월세를 내고 남는 6만 5000엔 정도로 식비 등 나머지 생활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 가장 큰 부담은 전기료다. 현재 살고 있는 낡은 맨션은 한여름 실내 기온이 40도 이상 올라가지만, 간염과 신경통이 심해 집에 머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고테라는 “에어컨에 의존해야 하지만 에어컨이 너무 낡은 탓에 전기세가 한 달에 1만엔이나 나온다”며 “이런 판국에 세금까지 늘어나면 부담이 너무 커진다”고 말했다. 한 생활복지단체 관계자는 “소비세 증세는 기초수급대상자들을 더욱 궁지로 몰아 넣게 될 것”이라면서 “지금도 하루 두 끼로 때우고 목욕도 일주일에 한 번 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증세 이후 이들이 과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도쿄 기타구에 사는 74세 여성은 “국가에서 제멋대로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상에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아베 정권에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증세 때문에 하던 일을 포기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있다. 도쿄 북쪽 이바라키현에 사는 70대 남성은 자기 고향에서 20여년간 운영해온 이자카야를 올 초 폐업하고 도쿄에서 일자리를 구해 매일 원거리 통근을 하고 있다. 그는 “소비세가 오르면 술과 음식의 판매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손님들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워낙 박리다매로 장사를 해온 터라 매출이 줄면 도저히 생활이 안 돼 그에 따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차라리 가게를 접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베 정권은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소비세 증세를 연기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리한 소재로 활용해 왔다. 2014년 12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는 “2015년 10월로 예정된 증세를 2017년 4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당시 선거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석권했다. 2016년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도 세계경제 침체 등을 이유로 소비세 증세를 또 미뤄 선거 승리로 가져갔다. 경제저널리스트 오기와라 히로코는 “아베 정권은 선거 전략의 장애물로 여겨져 온 증세를 연기함으로써 오히려 장기정권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재로 활용해 왔다”면서 “임금이 오르지 않는 가운데 가계가 한층 어려워진 지금 상황이야말로 증세는 절대로 안 된다”고 지적했다. 증세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되는 ‘경감세율제도’(세금부담 경감책)에 대해서도 너무 복잡하다는 등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테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갖고 나오면 소비세율이 현행대로 8%이지만, 편의점 안에서 먹으면 10%가 적용된다.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일부에서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식당체인 스키야나 일본KFC는 매장 안에서 먹는 손님(소비세 10%)과 테이크아웃 하는 손님(소비세 8%)간 가격차를 없애기 위해 매장에서 먹는 경우의 가격을 세금차액(2% 포인트) 만큼 내리기로 했다. 또 내년 6월까지 신용카드 등 현금 이외의 결제수단으로 물건을 살 경우 가격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하는 ‘포인트 환원제도’가 실시되지만, 이 또한 부작용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낮은 신용도 때문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빈곤층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키는 구조여서 소비세 제도의 ‘역진성’(소득이 낮은 사람이 더 큰 세금 부담을 안는 것)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세계경제와 일본경제의 현 상황에 비춰볼 때에도 지금은 증세의 적기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원로 경제평론가 얀베 유키오는 “미중 무역마찰이 격화되고 있는 지금은 과거 2차례의 증세 연기 때에 비해 경제사정이 더 나쁘다”고 도쿄신문에 말했다. 현재 일본 경제에는 경기 하강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지난 3월 경기동향지수가 6년 2개월 만에 ‘악화’로 전환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올해 전망에서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3.3%인 반면 일본은 0.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네코 마사루 릿쿄대 특임교수는 “일본 국내 소비의 장기침체를 중국 등지로의 수출로 상쇄해 왔지만, (미중 무역마찰 등으로) 지금은 그것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소비세 10% 증세가 이뤄지면 영세기업의 줄도산이나 폐업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소비세 인상 타이밍은 최악”이라면서 “미중 무역마찰에 더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의 장기화, 영국의 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노딜 브렉시트) 강행 등 세계경제가 다양한 경기후퇴 리스크를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은행 마이트립적금, 항공 마일리지 적립 KEB하나은행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3가지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 적금’을 출시했다. 30만~50만원을 적금할 수 있는 ‘마일리지 1형’은 하나카드의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플라이트카드’나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2000마일을 만기에 준다. ‘마일리지 2형’은 50만~100만원을 적금한 뒤 조건을 만족하면 만기에 3000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10만~10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은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우대금리를 최대 연 1.3% 준다. 연말까지 마이트립적금과 해당 카드에 가입하고 사용하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최대 2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저비용항공사 통합 포인트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이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 포인트 마일리지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 ‘원에어’(유니마일)를 내놨다. 전월 이용요금이 30만원을 넘으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500원당 10마일씩 무제한으로 적립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20마일이 적립된다. 유니마일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에서 쓸 수 있다. 해당 항공사의 항공권을 사면 1500원당 30마일이 쌓인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무료 다이닝 서비스와 국내외 공항 라운지, 수하물 우대 서비스 등도 준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주책맞은 이벤트’ 실시 하나금융투자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주식도 사고 책도 사는 ‘주책맞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온라인 계좌를 만들고 1000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첫 거래 후 2개월간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도서상품권을 매달 5000원씩 총 1만원을 더 준다. 하나금융그룹 플랫폼 하나멤버스에 가입해 계좌를 만들면 2000원의 ‘하나머니’도 준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 멤버스 포인트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NH투자증권 ‘NH로보 EMP 랩’ 출시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랩어카운트 ‘NH로보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EMP) 랩’을 출시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맞춤형 자산 운용을 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랩은 투자 성향 파악부터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자동화된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해 운용된다. 금융위원회 주관 제4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최소 계약금액은 1000만원이며 운용보수는 연 0.8%다.
  • 세금 내면 공제받고 적립까지…중구,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

    세금을 내면 환경을 보호하고 세액공제에 마일리지까지 쌓아 주는 서비스가 있다. 서울 중구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수신하는 납세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세액을 공제해 주는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자송달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게 되면 종이고지서를 늦게 받거나 분실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고지서 발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종이 생산을 없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고지를 신청해 세금을 납부하면 350원의 마일리지(건당 30만원 이상 850원) 적립과 15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세액에 관계없이 500원의 마일리지 적립과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고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방세는 정기분으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시 ‘ETAX’에서 지방세 납부, 교통카드 충전, 사회복지단체 기부금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종천 과천시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김종천 과천시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경기도 과천시는 김종천 과천시장이 3일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일명 ‘애국 펀드’라고 불리는 해당 상품은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이다. 운용보수의 50%는 기금으로 적립해 향후 관련된 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돕는다 김 시장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다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펀드”라며 “많은 분들이 가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문재인 케어’의 역습… 건보 부채비율 올 74%→2023년 133%

    ‘문재인 케어’의 역습… 건보 부채비율 올 74%→2023년 133%

    급격한 고령화·건보 보장성 확대 영향 자산은 30조 9000억→29조 3000억 감소 “10조원 이상 적립해 재무건정성 유지” 국고 지원 없으면 文케어 지속 힘들 듯건강보험의 장기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보험공단 측은 서류상 나타난 ‘계획된 적자’라지만 ‘문재인 케어의 역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단 측 자체 추산 결과 중장기적으로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지면서 부채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해 재정 상태가 악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일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9~2023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자료에 따르면 공단의 자산은 2019년 30조 9000억원에서 2023년 29조 3000억원으로 감소한다. 현금과 금융자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부채는 2019년 13조 2000억원에서 2023년 16조 7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의료기관 등에서 청구한 보험급여비가 늘면서 충당부채가 증가하는 탓이다. 충당부채는 실제 현금이 나가지 않았지만 향후 지출될 금액을 반영한 부채를 말한다. 공단은 재정지출 원인(진료)이 생겼지만 연도 말까지 현금 지급(보험급여비 청구·지급)이 안 된 경우 미래에 지급할 보험급여비를 추정해 결산 회계자료에 부채로 반영하는데 이를 충당부채라고 한다. 자산이 줄고 부채가 늘면서 부채비율은 2019년 74.2%에서 2020년 91.9%, 2021년에는 102%로 뛰어 부채가 자산보다 많아진다. 부채비율은 계속 늘어나 2022년 119.9%, 2023년 132.9%까지 증가한다. 공단은 중장기 재무전망 결과 부채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급격한 고령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을 꼽았다. 공단은 지난 7년 동안(2011~2017년)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현재 20조원의 적립금(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20조원의 적립금을 건강 보장성(혜택) 확대에 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지속적 요구에 맞춰 적정 수준의 보험료 인상(평균 3.2%)과 정부 지원금 확대, 적립금 중 일부를 사용한 보장성 확대 정책을 2017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런 정책에 따라 적립금을 활용해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건보 자산은 감소하고 부채는 증가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공단은 이런 부채비율 증가는 어디까지나 계획된 범위 내의 변동이며, 특히 공단 부채는 현금 흐름상 실제 지출과는 무관한 충당부채가 대부분이므로 재무 위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2023년 이후에도 수입 기반 확대 및 지출 효율화 등을 통해 10조원 이상의 적립금을 보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학계 등에서는 “국고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문재인 케어가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견뎌선물세트, 정답 맞춘 사람은..

    견뎌선물세트, 정답 맞춘 사람은..

    ‘견뎌선물세트’ 초성 퀴즈 이벤트가 화제다. 2일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는 ‘올 추석에 살찌지 않고 숙취 없이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견뎌‘ 선물세트는 콩블리, 미블리, ㄱㅂㄹㅅㅊㅋ으로 구성되어 있다’에서 초성을 맞히는 퀴즈를 출제했다. 정답은 ‘간블리숙취컷’이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에 ‘견뎌선물세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퀴즈는 캐시슬라이드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힌 모든 사람에게 100캐시를 즉시 적립해 준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주총 거수기’ 오명 벗는 국민연금

    ‘주총 거수기’ 오명 벗는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전의 2배 수준 부결시킨 안건 0.9%뿐… 영향력 미미국민연금이 2018년 7월 말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도입 후 투자기업의 주총에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비율이 도입 이전과 비교해 두 배 수준이 됐다. 무조건 찬성표만 던진다는 뜻의 ‘주총 거수기’라는 꼬리표를 떼고 적극적인 주주로 거듭났다. 1일 국민연금공단 ‘2015∼2019년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의 주총에 참여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비율은 2015년 10.1%, 2016년 10.1%, 2017년 12.9% 등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전에는 10%대였지만 시행 후인 2018년 18.8%로 뛰어올랐고, 올해에는 1∼4월 현재 20.4%를 기록했다. 올해 국민연금은 1∼4월 기간에 총 997개 기업의 주주총회에 총 636회 참석해 2987개 안건에 의결권 행사를 했다. 이 가운데 20.4%인 610개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찬성은 2374건(79.5%), 중립은 3건(0.1%)이었다. 반대 사유는 ▲이사 및 감사 선임 243건(39.8%) ▲보수 한도 승인 240건(39.3%) ▲정관변경 92건(15.1%) ▲기타 35건(5.7%) 등이었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후 국민연금의 주총안건 반대 의결권 행사가 늘었지만, 주총에서 영향력은 아직 미미하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반대 의결권을 던진 주총안건 539건 중 실제 부결된 안건은 5건(0.9%)에 불과하다는 게 그 방증이다. 약 700조원을 굴리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네덜란드 공적연금(ABP),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노르웨이 국부펀드(GPF), 일본 공적연금(GPIF·연금적립금관리운용) 등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한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들 해외 연기금들은 주총에서 반대 의결권 행사뿐 아니라 여성 임원의 선임 등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 추구를 요구하거나 책임투자 관련 공시 확대를 요구하는 등 책임투자와 관련된 주주관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민연금의 주주관여 활동은 경영간섭이라는 경영계의 반발을 우려해 아직 소극적인 수준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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