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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청대는 세계금융] 속타는 송금·투자자들

    [휘청대는 세계금융] 속타는 송금·투자자들

    8일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를 뚫고, 코스피 지수는 1300선이 뚫리면서 송금자나 투자자 모두 공황 상태다. 앞으로 더 악화되리라는 불안감이 큰 탓이다. 자영업자 김모(45)씨는 요즘 미국에 보낸 딸아이 학비가 큰 고민거리다. 매달 보내는 생활비야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문제는 다음 학기 초에 한꺼번에 내야 할 학비와 홈스테이 비용. 목돈이다보니 환율로 인한 타격은 더 크다.“계산해보니 환율이 지금 이 수준에만 머물러도 얼추 400만원은 더 들겠더라고요. 유학원 통해서 분할납부 방식 같은 걸 물어보고는 있지만 환율이 더 오르면 계속 다니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학연수 비용 이미 150% 올라 해외 출장이 잦은 IT영업직 전모(35)씨는 10월 말 유럽출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환전을 해뒀다.“바이어들 만나서 식사대접을 한다든지 해서 이래저래 잘게 들 돈이 많은데 현금을 잔뜩 들고 가는 건 사실 부담스럽죠. 그래도 변동환율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보다는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해서 현금으로 바꿔놨습니다.” 앞으로 출장이 더 걱정이다.“안 갈 수 없는 출장인데 긴축해야 한다며 총무부에서는 눈치를 계속 줘요. 벌써 3명 보낼 출장을 1명으로 줄인다는 말이 나오는데, 그러면 출장이 곧 지옥이 되는 거죠.” 이번 겨울방학에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올 예정이었던 K대 대학원생 박모(27)씨 역시 걱정이 태산이다. 어학원에 등록한 뒤 짬짬이 박사 과정 등을 알아볼 계획이었는데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비용만 이미 150% 인상이다.“외환위기 때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들이 줄줄이 귀국했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계획이야 열심히 세우고 있는데 솔직히 엄두가 안나네요.” 주식·펀드 투자자들이 불안감도 마찬가지다. 이미 수익률 -35%의 펀드를 보유한 구모(37)씨는 아예 신경을 끊었다.“지금이야말로 저가분할매수에 들어가야 한다거나 장기로 적립식 투자를 하라던 증권사 보고서는 이미 잊은 지 오래예요. 궁금하니까 주식 시세를 들여다보기는 하는데, 볼 때마다 그냥 도 닦는 심정입니다.” ‘안하면 바보’라던 펀드가 이렇게 애물단지가 될 줄을 미처 몰랐다는 푸념이다. 구씨는 그래도 자기 사정은 나은 편이란다.“주변에 멀쩡한 적금까지 깨가며 펀드에 들었던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도 저는 나은 편이라고 위로하는 거죠.” ●투자상품 불신 커진게 더 문제 전문가들은 손실 그 자체보다 약세장이 오래되면서 투자상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졌다는 것이 더 문제라고 본다.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계좌수의 감소세가 한 증거다.8월 말 기준으로 국내외 주식형 펀드 계좌 수는 1784만 5755개로 두달전에 비해 32만 4416개(1.78%)가 줄었다. 손실이 얼마든간에 펀드를 털고 나가는 사람이 늘었다는 얘기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 팀장은 “이미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채권이나 은행 예금으로 만회할 수 없다.”면서 “펀드를 그만 두더라도 어느 정도라도 손실을 만회한 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휘청대는 세계금융] 주식투자자들 ‘식은땀’

    보험회사에 다니는 김모(38)씨는 요즘 주가를 보고 있노라면 식은땀만 흘러내린다. 지난해 5월쯤 주변 사람들 권유에 따라 김씨는 미래에셋이 내놓은 주식형펀드에다 거치식·적립식 모두 들었다. 둘째 아이가 쑥쑥 크고 있어서 집을 넓혀야 하는데 마침 적금 찾은 돈이 있어서 1∼2년 불린 다음에 이사자금에 보태 쓰려 했다. 이때만 해도 장이 좋을 시절이라 김씨는 눈이 번쩍 뜨였단다. “그동안 적금만 부으면서 살았는데 펀드에 가입해 놓으니까 하루에도 수익이 20만원,30만원씩 쩍쩍 붙는 거예요. 이래서 돈 버는 사람들은 따로 있구나 싶더군요.” 그러다 거치식 펀드를 해지해서 직접 투자에 나섰다.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며칠일 동안 30∼40포인트 정도 떨어지자 금세 200만원대의 돈이 날아갔기 때문이다.“며칠 만에도 이러는데 장이 안 좋으면 어떨까 덜컥 겁이 났어요.” 자신감도 있었다.“보험사 다니면서 어깨 너머로 본 것도 많은 데다 그동안 펀드 운용이나 주식편입비율 같은 것들을 유심히 봐왔거든요. 차라리 내가 직접 해보자 싶더군요.” 손실이든 이익이든 20%선에 거래를 끊는다는 원칙 아래 슬슬 주식에 손대기 시작했다. 펀드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대형 우량주 3∼4개를 고르고, 성장전망이 높다는 중소형주 2∼3종목을 여기에다 묶었다. 나름대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라 판단했지만 결과는 악몽이었다.1년여 동안 돈을 굴리면서 지금까지 날린 돈만 840여만원. 투자원금의 30%를 날렸다. “여윳돈으로 장기 투자하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알겠더라고요. 이사해야 한다는 생각에 빨리 수익은 내고 싶고, 그 욕심에 중소형주를 이리저리 움직이려다 보니 되레 수익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었죠.” 그나마 믿었던 대형주까지 떨어지고 있어 아예 주식을 접을 참이다. 돈도 돈이지만 아직 한고비가 더 남았다. 아내에게 거치식 펀드를 깼다고는 했지만 주식한다는 말은 아직 안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美 구제금융안 부결] 환율 폭등기,재테크는 이렇게…

    원·달러 환율이 매일 널뛰기를 하면서 기러기아빠 등 외화송금자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의 환율 전망이 쉽게 보이지 않으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떨어질때 조금씩 사두는게 좋아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율이 요동칠 때 그나마 환율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적립식처럼 조금씩 달러를 사는 것이다.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그 폭과 기간은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매월 일정금액의 외화를 사서 모아두는 분할매수는 평균 매입 가격을 낮춰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환율이 높을 때는 외화를 적게 구입하고 환율이 낮을 때는 외화를 많이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연말쯤 해외 거래나 이민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사람은 최근처럼 환율 전망을 내다보기 어려울 때 1100원이나 1150원 등 일정 값을 정한 뒤, 환율이 그 아래로 떨어질 때 달러를 사두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환율이 요동치더라도 큰 손해는 보지 않을 수 있다. 환전수수료를 아끼는 것도 쏠쏠하다. 이를 위해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 게 좋다. 인터넷으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50∼70% 정도 아낄 수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인터넷에서 환전과 송금을 하면 거래실적이 없어도 다른 고객들과 동일하게 우대해 준다. 환전수수료가 저렴하고 분실 부담도 적은 여행자수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환전 공동구매 서비스도 권장할 만하다. 일정 금액 또는 일정 인원이 모이면 해당 고객들에게 최고 70%까지 단계별 환율 우대를 해 준다. 요즘 같은 환율 상승기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보다는 현찰로 쓰는 게 낫다. ●외화예금 상품도 인기 환위험 회피 기능이 포함된 은행 외화예금 상품의 인기 역시 높아지고 있다. 외화예금은 말 그대로 외화를 예금으로 예치하는 상품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유학생 등 실수요자의 환위험 관리에 적합하다. 여기에 요즘처럼 환율이 급등할 때에는 외화를 매입, 수시로 적립하면서 재테크용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외화예금은 수시입출금식과 정기예금식 두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금리를 많이 주고 수십회까지 추가 적립할 수 있는 정기예금식이 유리하다. 다만 외환시장의 유동성이 강한 만큼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는 외화예금 가입에 신중해야 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아동·청소년 전용 IBK월드통장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보험·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용 신상품이다. 통장케이스에 어린이 고객들이 좋아하도록 삽화를 사용, 멜로디와 빛이 나오는 보고 듣고 즐기는 통장이다.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 고객으로 하며, 입출금식예금과 적립식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적립식 상품은 만 18세가 될 때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되며, 기본 5.5% 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할 경우 최고 6.6%까지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는 우대금리 제공, 수수료 면제 등 기본 서비스와 교육·보험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하나 S-라인 적금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층을 겨냥해 체중 감량 때 최고 연 6.3%의 고금리를 지급하는 적금 상품이다.11월 말까지만 한시 판매한다. 가입 후 1년 안에 ▲체중의 5% 이상 감량 0.5% ▲3% 이상 감량 0.3%의 추가 금리를 지급한다. 또한 감량과 상관 없이 영업점 창구에서 제시하는 ‘건강생활 안내서’에 서명하는 것만으로 0.1%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금리는 기간에 따라 5.7∼6.3%. 여기에 요가, 다이어트 댄스, 웨이트트레이닝 등 각종 다이어트 동영상 교육자료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입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 줄자도 함께 제공한다. ●제일화재,‘노블레스 패밀리 종합보험’ 가족 중심 통합보험을 내걸고 하나의 보험에 온가족의 상해사망은 물론 의료비와 치매같은 활동불능 간병자금, 상해 골절의료비 등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100세까지 보장하는 특약 가운데 입원의료비(최고 1억원), 통원 치료 때 약제·의료비(50만원) 등은 보장한도가 업계 최고액이다. 교통상해로 인한 부상위로금 특약(최고 200만원)도 만들었다. 자녀들을 위한 왕따피해와 각종 의료비 등은 태아 때 30세까지 보장한다. ●한국투자증권,‘KTB 프리미엄자산배분형펀드’ 22일까지 국내 주식 대비 채권의 비율을 0%에서 90%까지 주식시장에 변동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펀드다. 운용 방식은 적극 투자 형식을 통해 15% 수준의 고수익을 추구한 뒤 채권비중을 늘려 기존 수익률을 지키도록 한다. 자산배분형펀드의 전문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안영회 전무(CIO)가 직접 운용에 나선다.Class A는 연 1.447%,Class C는 연 2.447%의 신탁보수를 낸다.90일 이전 환매 때는 이익금의 70%를 내야 한다.
  • [재테크 칼럼] 초심으로 돌아가자

    2007년 9월 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돌파하고 10월 2000선 위로 치솟던 무렵 은행과 증권사에는 펀드 가입과 관련한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넘쳐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적립식펀드에 가입해서 매월 돈을 넣는데도 잔액이 계속 줄어들자 지금이라도 납입자체를 중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상담이 많다. 미국과 유럽경제의 투자 및 소비위축에 따른 끝없는 경기침체와 중국의 올림픽 밸리(valley) 효과의 현실화 가능성,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위축 등 도처에 위험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미국 구제금융안의 의회 부결 등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위험을 피하기 위한 펀드 환매나 적립식펀드 납입 중단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기 전에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라는 증시 격언을 다시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피터 린치의 ‘칵테일 파티이론’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들이 주식을 거들떠보지 않을 때가 비로소 주식을 사야 할 때이고, 반대로 사람들이 주식을 최고의 화제로 올리는 순간이 주식을 팔아야 할 때라고 한다. 최근 필자가 동문모임에 참석했을 때 은행에서 PB 업무를 담당한다고 하자 투자 유망지역이나 유망한 펀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보다는 들고 있던 펀드 중 어떤 지역을 버릴지, 어떤 펀드를 환매해야 하는지를 물어보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그렇다면 지금이 들고 있던 펀드를 환매해야 하는 시기일까. 물론 남들이 한창 즐기던 파티에 뒤늦게 동참하여 무리하게 마이너스 통장을 일으키면서까지 적립금액을 높게 유지하던 적립식 투자자라면 납입금액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높아지는 대출금리의 부담을 줄이고 본인의 자금여력에 맞는 금액으로 장기투자에 임하는 게 바람직하다. 적립식펀드가 무엇인가. 포트폴리오 이론에 근거한 분산투자이며 평균매입단가 하락효과를 극대화, 부담하는 위험에 비해 수익률은 높이는 장기투자의 대표선수이다. 지금처럼 투자대상을 고르기 어려운 시기도 없었던 것 같다. 금리가 상승하여 예금상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역발상의 관점에서 보면 주식매도에 동참하기보다는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 투자원칙에 더 부합되는 현명한 투자자가 아닐까. 끝이 없는 터널은 없다. 다만 끝이 어딘지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땐 이미 많이 올라있게 마련이다. 다행인 것은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2∼4분기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견한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의 혼란 역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면에서는 장기적으로 호재이다. 경기에 선행하는 주가를 감안한다면 터널의 끝이 그다지 멀어 보이지 않는다. 고경환 국민은행 잠실롯데 PB센터 VIP팀장
  • 미래에셋 부실관리… 투자자 뿔났다

    미래에셋 부실관리… 투자자 뿔났다

    우리나라 펀드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래에셋의 투자가이드가 수시로 바뀌는 등 원칙이 없어 투자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금융시장의 지배자적인 위치에 있으면서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회사원 A씨는 29일 미래에셋의 신문광고를 본 후 분노를 터뜨렸다. 신문광고에서 미래에셋은 ‘미래에셋은 적립식 펀드를 권장한다.’고 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중국 펀드를 가입하기 위해 미래에셋 플라자를 방문해 목돈을 몇 차례 나눠서 펀드에 가입하는 적립식으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창구 직원이 ‘적립식은 목돈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이라며 거치식을 권유했다.”고 말했다.A씨는 “그때 중국 펀드를 2∼3개월씩 나눠서 적립식으로 가입했더라면 현재처럼 펀드수익률이 -50%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고객을 잘못된 길로 인도해 놓고 뒤늦게 적립식 펀드를 권장한다니 화가 난다.”고 말했다. 같은 미래에셋 중국펀드에 가입한 B씨는 8월 초 펀드수익률이 -37%까지 하락해 원금손실이 심해지자 판매사인 미래에셋에 환매를 요청했다. 당시 창구 직원은 “이미 중국증시가 충분히 떨어졌고,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만류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발 국제신용경색이 심해지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200선을, 홍콩H지수도 1만선을 뚫고 내려갔다.B씨는 미래에셋의 말도 더이상 믿기 어렵고, 추가로 13%포인트의 원금손실을 나타내 환매를 결심했다. 2005년에 미래에셋 적립식 펀드를 가입한 C씨. 지난해 10월 말쯤 수익률이 100%를 넘어서 환매를 하려고 했다. 당시 미래에셋에서는 “장기투자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만류했다. 현재 C씨의 수익률은 -10%를 넘어섰다.C씨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환매를 뒤로 미루고 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미래에셋에 설정된 총 펀드규모는 60조 5994억원으로 전체 347조 3119억원의 17.42%를 차지하고 있다. 자산운용사가 80개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점유율이다.2위인 삼성투신운용의 수탁액 31조 5018억원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문제는 업계 1위로서 적절하게 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가이드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국가에 투자를 집중해 리스크 관리에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미래에셋의 중국관련 펀드는 미래에셋 전체 펀드설정 규모의 11%인 6조 6242억원이나 된다. 여기에 중국 주식비중이 70%를 육박하는 미래에셋 간판 펀드인 ‘인사이트’펀드의 4조 6776억원을 합치면 11조 3000억원에 이른다. 중국 관련 투자 비중은 18.6%로 급증한다. 그런데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중국펀드인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의 경우 1년 누적 수익률 -41%, 인사이트 펀드 수익률은 -35.20%다. 전체 펀드 평균 수익률 -27.78%에 비해 수익률 하락이 가파르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이 전문가 집단이라면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내야겠지만, 하락장에서는 위험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정 국가의 주식시장이 악화되는 등으로 ‘펀드런’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곧바로 미래에셋에 큰 타격이 될 것이고, 국내 금융시스템을 불안케 하는 요인이 된다.”고 걱정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반토막난 中펀드 팔까 묻어둘까

    #1 일산에 사는 권모(45)씨는 서울 잠실 전입 문제 때문에 계좌를 점검했다가 중국 펀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원금이 반토막나서다. 펀드 해약을 문의하니까 증권사에서는 “지금은 세월에 투자할 때”라며 말렸다. 그러나 권씨는 아들 전학 문제 때문에 반등이 조금이라도 난다면 환매할 작정이다.#2 회사원 전모(30)씨는 요즘 미래에셋의 적립식 중국 펀드에 다시 돈을 붓는다. 올해 증시가 고꾸라지면서 원금 120만원이 70만원대로 뚝 떨어져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았던 계좌다. 이 계좌를 다시 꺼낸 이유는 간단하다. 이제 들어가서 2∼3년 묻어두면 좋지 않겠느냐는 바람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펀드시장에서 10월 대량 환매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불었던 ‘묻지마 펀드 가입’의 주역들이었던 중국펀드 투자자들의 발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가입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계속 투자 여부를 결정하리라는 관측이 많다. 전조도 있다. 지난 6월말 22조 8641억원에 이르렀던 중국펀드 설정잔액은 22조 449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줄었다는 것 자체보다는 줄어드는 폭이 더 문제다.7월엔 656억원이 환매되더니 8월엔 2648억원이 빠져나가 환매액수가 4배 이상 늘었고,9월 들어서는 이미 845억원(8일 기준)이 환매됐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단순계산으로 9월 환매액수는 30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증권사들은 이대로 환매하지 말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고 권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증권업계는 그래도 대량환매 사태로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해외펀드 투자자들이 돈을 빼긴 하지만 국내펀드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적립식 투자인데다, 저가매수 움직임도 여전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환율 1100원대 시대… 재테크 어떻게

    환율 1100원대 시대… 재테크 어떻게

    원화 가치의 폭락시대, 달러화를 들고 있는 일부를 빼놓고는 대부분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다. 국내 물가 상승이라는 대세 앞에서는 예외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달러화뿐 아니라 엔화나 위안화 등의 가치도 크게 오르면서 해외 유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조금씩 달러를 사 두면서 환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달러 수요가 있는 고객은 외화예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전문가들은 급하지 않은 달러 수요는 가급적 미루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금은 미루고 분산환전 필요 해외 유학생 자녀를 둔 기러기아빠나 해외 이주 등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은 적립식처럼 조금씩 달러를 사두면서 환리스크를 줄이는 게 적절하다. 환율이 조금씩 오르는 것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그 폭과 기간은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올해 연말 쯤 해외 거래나 이민 등으로 목돈이 필요한 사람은 최근처럼 환율 전망을 내다보기 어려울 때 1050원이나 1070원 등 일정 값을 정한 뒤, 환율이 그 아래로 떨어질 때 달러를 사두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환율이 요동치더라도 큰 손해는 보지 않을 수 있다.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미리 환전을 받아 두는 게 유리하다. 또한 환전수수료 절약을 위해 되도록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 게 좋다. 인터넷으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50∼70%까지 아낄 수 있다. 환전수수료가 저렴하고 분실의 부담도 적은 여행자수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환전 공동구매 서비스도 효과 만점이다. 일정 금액 또는 일정 인원이 모이면 해당 고객들에게 단계별 환율 우대를 해 준다. 요즘 같은 환율 상승기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보다는 현찰로 쓰는 게 낫다. 신용카드는 사용 당시가 아니라 대금을 결제할 때의 환율이 최종 적용되기 때문에 환율 상승기엔 손해를 보기 쉽다. ●외화예금 상품 이용 손해 줄일 수 있어 외화예금 상품도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외화예금은 말 그대로 외화를 예금으로 예치하는 상품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유학생 등 실수요자의 환위험 관리(헤지)용으로 적당하다. 은행별 금리나 운영 방식은 비슷하다.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하거나 금리가 상승할 때는 외화를 매입, 수시로 적립함으로써 재테크용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의 외화예금 잔액은 연초보다 최고 30%까지 급증했다. 특히 수시입출금식과 정기예금식 중 금리를 많이 주고 수십회까지 추가 적립이 가능한 정기예금식이 유리하다. 일부는 예금 기간에도 인출할 수 있고 송금·매입수수료 등도 할인된다. 다만 최근 환율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 차원에서 외화예금에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화예금 상품은 정기예금처럼 1년 이상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외화예금에 많은 자산을 투자하기보다 분산투자 차원에서 일부만 넣어두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도토리 뉴스] 금융사 직원들 재테크 수단 펀드·부동산 선호

    금융사 직원들은 재테크 수단으로 적립식 펀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임직원 1400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전략을 설문 조사해 31일 발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적립식 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예·적금(19%), 보험(10%), 부동산(8%), 거치식 펀드(7%) 순이었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투자하고 싶은 부문으로는 부동산(3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펀드(33%), 주식 직접투자(21%) 등을 들었다.
  • 은행들에 펀드투자자는 봉?

    국내외 증시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주식형 펀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은행권 전체로 올 들어 5월까지 700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펀드 판매를 통해 얻었으면서도 추가 수익 확보를 위해 고객 자산의 위험을 오히려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세가 주춤하자 은행들이 직원들에게 적립식 펀드를 중심으로 판촉을 독려하는 등 주식형 펀드의 판매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주가가 급락하던 지난 6월에는 고객들에게 신중한 주식 투자를 권유하라고 영업점에 지시했으나 이제는 ‘상황을 지켜보되 조심스럽게 분할 매수를 제안하라.’는 식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중국 펀드 등 낙폭이 큰 펀드에 대해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고 적립식 펀드는 적극 판매하라는 내부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납입하는 정액적립식 펀드를 출시하고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액적립식 펀드는 1회 납입 금액을 고정하고 납입회차를 36회로 제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붓도록 한 것이다. 국민, 씨티은행 등도 최근 주가 연동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은행들이 주식형 펀드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7월 이후 펀드 판매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하기 때문이다. 국민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시중은행은 올 상반기에 펀드 판매를 통해 지난해 동기보다 710억원 늘어난 5738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7월부터 지난 13일까지 펀드 신규판매액은 8436억원으로 매월 1조원 넘게 팔았던 지난해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저조한 실적을 펀드 수수료를 통해 만회하려는 분위기”라면서 “그러나 이는 자산 증가를 기대하며 은행을 찾은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어 은행 스스로 발등을 찍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은행은 5월까지 수치)에 펀드를 판 대가로 받은 판매수수료 수익은 1조 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은행 7000억원, 증권사 5000억원씩이다.은행별로는 국민이 약 2000억원, 신한과 우리는 각각 1300억원과 700억원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증권사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1100억원의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기관들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벌어들인 펀드 판매 수수료 수익도 4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신증권 ‘부자베스트펀드랩’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9700여개 펀드 가운데 알짜펀드에만 분산투자한다. 최우수 펀드 3개씩 골라 분산 투자하는 ‘마켓리더시리즈’, 특정 지역이나 테마에 투자하는 ‘포커스시리즈’,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마이스타일형’이 있다. 마이스타일형은 펀드랩에 포함된 140여개 펀드 가운데 10개 이내의 펀드를 스스로 고를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1000만원, 적립식 최초 30만원·매월 10만원 이상이다.‘마이스타일형’은 거치식 3000만원, 적립식 최초 30만원·매월 10만원 이상이다. 랩 운용수수료는 연 0.2%이다.●동양종합금융증권 우량채권 특판 우량채권 1000억원을 세전 금리 연 7.00%에 선착순 판매한다. 이 금리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약 1%포인트 정도 높은 고수익 확정부 상품이다. 주식시장 불안으로 원금 안정성이 중요한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대상 채권은 신용등급 A+인 우량등급으로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된다. 동양종금증권 전지점에서 매수 가능하다.(02)3770-2360.●교보생명 ‘교보프라임하이브리드모기지론’ ‘변동금리전환옵션’과 ‘고정금리옵션’으로 최대 3번까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갈아타 이자부담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지역의 아파트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구입할 때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 등에 따라 6.34∼8.04% 사이에서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담보 아파트 감정가의 최고 60%까지로 최고액은 10억원이다.●ING생명 ‘무배당 세이프업 연금보험’ 주가 상승기에는 코스피200지수에, 주가 하락기에는 공시이율(7월 현재 5.4%·매월 변동)을 선택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연복리 2%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선택은 6개월 단위로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이뤄지며 보험료 납입기간뿐 아니라 연금개시 전까지 계속 바꿀 수 있다. 종류에는 종신·확정·상속·자유연금형이 있고 만 15∼62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 [폭락 장세에 개미들 속앓이] “아 내 돈… 무주식이 상팔자”

    [폭락 장세에 개미들 속앓이] “아 내 돈… 무주식이 상팔자”

    #1. 회사원 이모(37)씨는 요즘 입맛이 영 없다. 지난 5월 고유가 시대라 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같은 ‘유가 테마주’에 1000만원 남짓되는 돈을 몰아 넣었는데 주가가 떨어지면서 30% 이상 손해봤다. 확실히 밀어 주겠다던 대학 동창 애널리스트도 ‘지금 장세에서는 어떤 주식도 안 통한다.’고 말을 바꾸더니 이제는 ‘볼 낯 없다. 미안하다.’고만 할 뿐이다. 뒤늦게 포스코 같은 ‘우량주’에 남은 돈을 옮겼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원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사들일 때 가격 50만원대에서 맴돌기만 해서다. 무엇보다 올 가을 늦장가 가는 처지에 예비 신부에게 결혼자금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난감하다. #2. 박모(38)씨도 지난해 잘 알고 지내던 모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의 권유로 우리금융지주 100주를 2만 3000원에 샀다. 지금 우리금융지주는 1만 5000원대로 투자수익률이 -35%다. 박씨는 “우리은행을 뺀 다른 은행들은 대주주가 외국인이라 많은 기업들이 우리은행을 주거래기업으로 할 것이고, 금융주의 미래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권해서 샀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로 금융주들이 계속 떨어지자 손절매를 해서 손해폭을 줄여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증시가 약세장을 툭툭 털고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 개미투자자들이 푸념이 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손해본 것도 아까울 뿐더러, 앞으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다. 더군다나 화풀이할 만한 곳도 마땅치 않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최근 3∼4년 사이에 일반화되면서 개미투자자들도 자체 판단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회사원 박관우(37)씨는 “주식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애널리스트의 추천은 곧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이라는 말을 안다.”면서 “이제까지 쌓은 경험으로 개인 투자자들도 어차피 주식은 들어갈 때 떨어진다는 각오를 한다.”고 말했다. 각오하기 싫으면 펀드에 넣는 게 안전하다는 걸 모르지 않는다는 얘기다. 올초 한화에 투자했다가 손해 본 회사원 이정훈(32)씨도 “요즘 개미투자자는 따로 공부하고, 언론이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 남 탓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다 보니 외려 말 안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이 숱하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개미투자자들의 푸념은 증권 관련 인터넷사이트에 몰린다. 한 네티즌은 주식정보사이트 씽크풀에 “무(無)주식이 상팔자”라며 “안전하리라 생각했던 적립식 펀드가 한달 사이에 수익이 20% 줄었다.”고 말했다. 팍스넷의 한 이용자는 “이런 상황에서 똑 부러지고 확실한 의견을 제시하는 애널리스트를 보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30.08p) 올라 1567.51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반등세로 156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사상 최장 25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이날도 3107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때문에 장중에는 세싸움이 치열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0억원·1387억원을 사들여 지수를 올렸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2.14%(11.35p) 오른 542.96으로 마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AIG생명 ‘(무) 매직스타 변액연금보험 적립형’ 새 옵션으로 ‘종신실적보증연금형’을 추가해 연금개시 이후에도 펀드 투자에 따른 수익을 보장하도록 했다. 연금수령자에게 최대 연 5.5%까지 적용되는 최저보증연금비율로 계산한 연금액을 종신지급하고 여기에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연금액을 더해 종신 동안 지급하는 개념이다. 또 ‘스텝업’ 기능도 있어서 한번 늘어난 보증 연금액은 펀드 운용실적이 나빠지더라도 줄이지 않고 종신 지급한다.●우리투자증권 ‘옥토CMA 여름이벤트’ 다음달 31일까지 옥토CMA·적립식 펀드·금융상품 등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2200명을 뽑아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기원상품에 가입하면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5돈의 순금메달을, 에버랜드 옥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최고 옥토CMA 50만원 경품을 지급한다. 옥토CMA 퀴즈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고객들에게도 추첨으로 경품을 준다.●삼성생명 무배당퓨처30+슈퍼정기보험 사망뿐 아니라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치료비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의료보장비 특약은 입원·통원의료비는 물론 처방조제비 등 실제 병원치료에 사용한 비용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의 80%를 보장한다. 또 만기 때 돌려받는 납입보험료 규모를 100%나 70%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 설정은 10년·20년씩의 기간 단위뿐 아니라 55∼80세라는 연령 형태로도 가능하다.●대한생명 ‘실손의료보험’ 고객이 직접 부담하는 치료비의 80%를 보장한다. 여기에는 입원비·통원비·처방조제비 등 병원치료에 실제 든 돈 가운데 급여항목이 본인부담금은 물론,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비용의 80%를 보장한다.‘대한파워플러스정기보험’과 ‘대한플러스보장보험’의 특약 형태로 판매한다. 기존 생명보험금은 소득상실에 따른 생활비로 쓰고 치료할 돈은 실손의료보험비를 타서 쓰는 형태다.‘대한파워플러스정기보험’의 특약일 경우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 주유카드 고르기 전 ‘알뜰 궁합’ 먼저 확인

    주유카드 고르기 전 ‘알뜰 궁합’ 먼저 확인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유 할인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름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로선 ‘ℓ당 얼마 할인·적립’이라는 광고를 무시하기 어려운 처지다. 고민은 주유카드의 종류가 다양한 데다 혜택도 천차만별이라 뭘 골라야 할지 알기 어렵다는 데 있다. 주유카드를 고를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사항들을 소개한다. (1) 내 패턴에 맞나? 주유카드를 고를 때 중요한 점은 자신의 차 운용 습관과 ‘궁합’이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다.‘ℓ당 얼마 할인·적립’이라는 광고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출퇴근 등 차를 자주 쓴다면 회사나 집 근처 등 특정 주유사의 주유소를 정해 놓고 이용하되, 해당 주유사와 제휴를 맺고 있는 카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GS칼텍스를 주로 이용한다면 해당 주유사와 제휴를 맺은 삼성 ‘오일앤세이브(OIL&SAVE)카드’ 등이 유리하다. 롯데카드의 ‘SK스마트 롯데카드’와 우리카드의 ‘S-OIL V카드’도 각각 SK주유소,S-OIL과 제휴를 통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출장이 잦다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할인되는 ‘현대카드O’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주유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평일·주말 구분없이 ℓ당 80원을 BC탑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비씨카드의 ‘대한민국 카드’,‘쇼킹세이브 카드’가 권할 만하다. 평소 차를 잘 쓰지 않는다면 특정일에 할인해 주는 카드가 바람직하다.‘현대카드S’는 4대 주유소에서 토·일요일에 한해 ℓ당 80 S포인트를 적립해 준다.KB카드의 ‘S-OIL KB카드’는 올 8월17일까지 매월 7,17,27일 ℓ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 기업은행의 ‘제로팡팡카드’도 현대오일뱅크에서 매월 10,20,30일에 ℓ당 최고 1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KB카드의 ‘S-OIL KB카드’는 S-OIL주유소에서 ℓ당 80원을 적립할 수 있고, 오는 8월17일까지는 매월 7,17,27일에 ℓ당 100원씩 적립받을 수 있다. 경차만 있다면 신한카드의 ‘경차 유류구매 전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경차 환급용 유류구매전용카드제’를 위해 시판된 상품으로, 내년까지 연간 최고 10만원씩 절약할 수 있다. (2) 할인 조건에 맞출 수 있나? 대부분의 주유카드들은 할인 혜택에 조건을 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카드 사용액이다. 전달 또는 최근 3개월 평균 해당 카드로 주유 실적 외에 30만원 이상 결제한 실적이 있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간·월간 주유 할인이 가능한 최대 한도도 별도로 정해져 있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주유카드에 가입하려면 자신의 카드 습관도 고려하되,1∼2장 정도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3) 적립식인가, 할인식인가? 할인 혜택이 기름값을 깎아 주는 할인식인지, 포인트를 쌓아 주는 적립식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적립식은 ℓ당 80원 또는 주유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반면 할인식은 ℓ당 40∼60원을 청구 금액에서 깎아 준다. 겉으로는 적립식이 더 좋아 보인다. 그러나 적립식은 일정한 포인트를 모아야 쓸 수 있거나 주유시에만 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특정 정유사를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죽쑨 베트남 펀드 ‘출구’가 안보인다

    죽쑨 베트남 펀드 ‘출구’가 안보인다

    ‘비상구가 없다.’ 최근 베트남 펀드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말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베트남 증시가 곤두박질치면서 베트남 증시에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도 함께 추락했다.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반면 지금이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신규 펀드 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도 하나둘씩 생긴다. 전문가들은 어느 쪽이든 신중할 것을 당부한다. ●올들어서만 주가 반토막 엎친데 ‘환란說´ 덮쳐 23일 현재 베트남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통틀어 5개 자산운용사,9개펀드에 불과하다.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는 혼합형이다. 이달 22일 현재 설정잔액은 9347억원으로, 한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상당한 규모다.2006년 말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베트남 증시가 급등하면서 돈이 한꺼번에 몰렸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 수익률은 형편없다.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평균 수익률은 -30.62%, 최근 9개월 평균 수익률은 -31.73%다. 설정 이후 수익률도 평균 -25.63%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졌다. 수익률이 추락하면서 올 들어서만 453억원이 베트남 펀드에서 빠져나갔다. 여느 펀드와는 달리 환매수수료(이익금의 70% 또는 환매금액의 5%) 부담이 매우 크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환매한 투자자가 적지 않다는 뜻이다. 만기까지 환매할 수 없도록 한 폐쇄형 상품 가입자들은 아예 환매 기회조차 없다. 문제는 베트남 증시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23일 베트남 VN지수는 전날보다 6.70포인트(1.54%) 떨어진 428.05로 마감,15일(거래일 기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연초와 비교하면 494.02포인트(53.53%)나 떨어졌다. 올해 1∼4월 무역적자는 111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적자(124억달러)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1.4% 폭등하는 등 극심한 인플레이션까지 겪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환란설까지 나돌아 불안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수익률 -30%… “지금이 저점매수 기회” 반론도 그러나 전문가들은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성급한 환매보다 기다리라는 충고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 이수진 연구원은 “현재 베트남 증시는 긍정적인 내용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추가 상승 여력이 없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 지금으로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적립식에 가입했다면 만기가 지난 이후의 수익률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만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신규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베트남 증시가) 올 연말까지는 옆으로 기어가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큰 만큼 다른 외국계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교보프라임플러스변액연금보험 수익률이나 납입방법에 상관없이 원금의 130%를 보장한다. 즉 펀드 운용실적이 나빠도 연금 개시 시점에 낸 보험료의 최소 130%가 보장되는 것이다. 보험료가 많으면 최고 2%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보험료의 최고 0.5%를 펀드에 투자해 준다. 예컨대 월보험료가 200만원이면 보험료가 1% 할인되고 0.5%에 해당하는 1만원을 펀드에 얹어준다. 부부계약을 선택, 한 계약으로 배우자의 노후도 보장받을 수 있다.●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비즈파트너 보험 화재로 인한 사업장의 재산손해, 고객에 대한 배상책임, 사업주의 상해·질병 등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음식점, 판매점, 주유소, 유치원, 학원, 운동시설, 의료시설 등 업종 특성에 따라 유형화된 플랜이 있어 적합한 보장에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중 일부는 만기 환급금으로 지급되며 계약한 지 1년 뒤부터는 적립액 일부를 중도인출, 사업확장이나 시설교체에 쓸 수 있다.●기은SG자산운용, 글로벌 에너지 원자재 주식형펀드 에너지나 고급 광물, 일반 광물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주요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펀드 운용은 상품 운용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SGAM Paris의 주식 전문가들이 맡는다. 내년까지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15.4%의 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기업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대신증권, 마이스타일 펀드랩 손수제작물(UCC)처럼 고객의 투자·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펀드 종목과 투자 비중을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는 펀드랩 상품. 기존의 부자베스트펀드랩을 고객 맞춤형으로 새로 선보인 것으로,140여개의 국내외 최고 수준의 펀드 가운데 10개 이내의 펀드를 고객이 직접 골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은 3000만원, 적립식은 매달 30만원 이상이다.
  • 자녀 부자만드는 펀드 6계명

    자녀 부자만드는 펀드 6계명

    ‘어린이 펀드, 이렇게 골라 보세요.’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에게 펀드를 선물하려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적당한 펀드를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운용이나 보수, 세금 혜택 등에서 일반 펀드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펀드를 고를 때 6가지를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1) ‘어린이펀드´만 고집말라 우선 ‘어린이 펀드’라고 나온 상품 외에 일반 펀드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좋다. ‘어린이 펀드’라고 이름표만 붙었지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빼면 일반 펀드와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종류도 많지 않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출시된 어린이 펀드는 15개 자산운용사에 18개에 불과하다.‘어린이 펀드’라는 이름보다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장기투자 펀드를 고른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고르는 것이 좋다. (2) 장기 수익률 따져라 둘째, 장기 수익률을 고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산운용사나 판매사가 특정일을 기준으로 보여 주는 수익률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아이가 가입하는 펀드는 장기투자이기 때문에 단기 수익률은 아무 의미가 없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최소한 1년, 가능하면 2∼3년 이상 꾸준히 중위권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런 펀드들은 앞으로도 수익률이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3) 최소 5~10년 투자하라 셋째, 장기투자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므로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기간을 최소 5∼10년 이상 잡아야 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연간 수익률이 높아져야 복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식형이 바람직하고, 정기적인 투자 개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거치식보다는 적립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4) 자산운용사의 운용능력 점검하라 장기투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산운용사의 펀드 운용 능력도 중요하다. 운용 성과나 관리 능력이 검증된 대형사가 그나마 낫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펀드 투자의 역사가 짧아 거의 모든 자산운용사가 어린이 펀드와 관련해 투자철학이나 별도의 특화된 자산운용 방침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향후 오랜 기간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할 가능성이 높은 대형사 펀드가 그나마 낫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5) 보수, 깐깐하게 따져라 장기투자인 만큼 보수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수는 투자원금과 이익을 합한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부과된다. 투자원금이 커질수록, 운용이 잘 될수록 내는 보수가 많아진다.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www.amak.or.kr) 전자공시에 들어가면 5개까지 펀드 보수를 비교해 볼 수 있다. (6) 어린이용 알짜 서비스 챙겨라 자산운용사에서 내세우는 행사나 교육 프로그램 등 서비스는 제일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똑같은 조건이라면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운용사를 고른다. 예를 들어 미취학 자녀라면 경제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초·중·고등학생 대상 서비스보다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는 서비스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BC카드, 중국통카드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중국 은련(銀聯·UnionPay)과 제휴, 한국은 물론 중국 내 모든 가맹점과 자동화 기기에서 쓸 수 있는 카드다. 중국 내 은련카드 가맹점수는 74만개로 국제카드 가맹점수 10만개보다 월등히 많다. 다른 국제 브랜드 카드와 달리 별도의 브랜드 이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비씨카드는 앞으로 3년간 UnionPay카드 발급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얻었다. 이용금액에 대해 항공사 마일리지가 제공되며, 중국 내 호텔·항공·골프장 예약과 부킹 서비스가 주어진다. 면세점 5∼15% 할인쿠폰, 비씨카드 여행팀에서 예약시 중국 노선 항공료 최대 7% 할인 등도 가능하다. 연 회비는 카드 등급에 따라 1만 5000∼2만원이다.●롯데손해보험, 성공시대 보험 롯데손해보험의 첫 상품이다. 상해관련 담보의 만기를 100세,90세,80세 3종으로 다양화했다. 특정 질병을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가입한 고객이라도 5년동안 치료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 이후부터 정상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골프, 배상책임 등 149개의 다양한 특약이 있어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시는 보장보험료가 면제된다.100세 만기를 기준으로 한 VIP형,60세 이전 사고시 보장을 대폭 강화한 3040형, 꼭 필요한 보장만을 추린 심플형이 있다.●대신증권, 부자 베스트 펀드랩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베스트 펀드만을 골라 분산투자하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준다. 마켓리더 시리즈는 설정액과 수익률 등을 고려한 최우수 펀드 3개에 분산투자하며, 국내마켓리더형과 해외마켓리더형, 글로벌마켓리더형으로 구성돼 있다. 포커스시리즈는 특정 지역·테마에 투자하는 펀드로 구성되며, 국내스타일포커스, 이머징포커스, 해외테마섹터포커스, 글로벌포커스형이 있다. 적립식·거치식 모두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의 경우 1000만원, 적립식은 최초 30만원에 매달 10만원 이상이다. 랩운용 수수료는 분기별 고객예탁자산 평잔 기준으로 연 0.2%다.●PCA 아시아 인프라 주식형 펀드 중국과 인도, 타이완,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개발도상국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철저한 리서치를 통해 선별한 인프라 관련 35∼45개 핵심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의 3분의1 정도는 배당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으로 구성, 시장의 변동성에도 대비했다. 영국 PCA그룹의 아시아지역 주식운용본부인 피에이엠홍콩에서 운용을 맡고,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 죽쑤던 中펀드 부활 “지금 가입 괜찮을까”

    죽쑤던 中펀드 부활 “지금 가입 괜찮을까”

    최근 중국 증시의 회복세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중국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문제는 가입 시점. 지난해 중국 펀드 열풍의 끝자락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은 환매 시점이 고민이다. 반면 신규 투자자나 중국 펀드 비중이 낮았던 투자자들은 추가 투자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23일 현재 순자산 100억원 이상의 중국 주식형 펀드는 모두 84개.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8.69%,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26.79%로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최근 1개월 및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0.75%,7.18%로 상당히 양호하게 나타났다. 설정한 지 1년 이상인 31개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6.07%를 기록 중이다. 국내 중국펀드 대부분이 투자하고 있는 홍콩H지수가 지난달 17일 전저점 이후 30.6%나 반등한 결과다. 이에 따라 자금도 중국 주식형 펀드로 다시 몰리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조 2650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펀드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중국 정부가 상하이종합지수 3000을 마지노선으로 판단, 증시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더 이상의 급락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단, 신규 가입자라면 두 가지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기대수익률부터 낮추라는 충고다. 지난해 중국펀드의 ‘대박’을 지켜본 투자자들의 머리에 남아 있는 ‘대박의 환상’부터 지우라는 것이다. 삼성증권 조완제 펀드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신흥국가 가운데 중국의 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보는 것 같은데,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특정 국가 펀드의 수익률이 강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올해 신흥국가 평균 기대수익률인 15.8% 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단기와 중·장기 투자를 명확히 구분해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분석부장은 “1년 미만 단기투자와 1년 이상의 장기투자로 구분, 기초자산을 꼼꼼히 분석해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투자자라고 하더라도 중국펀드에는 전체 펀드의 7%를 넘지 않는 선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중국펀드에 이미 가입한 투자자라면 당분간 환매를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계웅 펀드리서치팀장은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적극적인 부양책은 내놓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는 좋지만 팔아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 증시의 반등이 추세적인 반등은 아니며,V자형 급등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나친 기대를 경계했다. 조완제 펀드애널리스트는 “신규가입이든 환매든 시간 간격을 두고 분할해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단 중국펀드 가입자들이 추가로 비중을 확대하는 데는 반대”라고 말했다. 박승훈 부장은 “환매한다면 국내 주식형 펀드 등 대안부터 결정해놓고 할 것을 권한다.”면서 “적립식은 길게 보고 가져가고, 거치식은 조금 더 지켜본 뒤 상황에 따라 분할 환매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파워플러스 정기보험 특정 시기까지 사망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에 보험기간 연장이 무료로 가능하도록 했다. 무료보장 재원은 보험납입기간에 정해진 예정이율과 매달 공시되는 공시이율의 차이다. 예정이율은 4.0%지만 현재 공시이율은 5.2%다. 이로 인해 초과적립금이 생기는데 이를 보험료로 활용, 보험기간을 늘릴 수 있다.10·20년 만기로 가입한 사람은 10년이 추가보장될 수 있고 70·75·80세 만기로 가입한 사람은 종신보장혜택이 가능하다. 특약을 18개까지 추가할 수 있어 질병이나 재해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회사가 정한 건강 기준에 해당하면 최고 3%까지의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중 고를 수 있다.1588-6363. ●국민은행,KB Fn세이브카드 대출금리가 연 최고 0.3%포인트 할인되고 금리 재산정시 이용실적에 따라 최고 0.3%포인트까지 할인해주는 카드다.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통해 최고 50만점(1점=1원)까지 대출원금과 이자 일부를 미리 갚고 해당 포인트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금융포인트로 차감된다. 금융포인트는 최고 4%까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신용·담보대출 이자 자동차감, 국민은행 투자신탁상품 펀드 추가 자동납입(1만점 단위), 통신요금 차감에 쓸 수 있다. 최근 한달 이내 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송금·제증명서발급·요구불통장재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출시기념으로 6월말까지 신규 가입회원 중 10만원 이상 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13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ING생명, 스마트업인베스트변액보험 가입한 뒤 매년 계약해당일에 투자수익률이 오르면 최저보증금액이 올라가고 한번 올라간 최저보증금액은 투자수익률이 떨어져도 변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즉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시장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년 계약해당일에 최고 적립금의 80%와 직전 최저보증금액을 비교, 이미 얻은 적립금 80%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만들었다.ING그룹의 미국·일본에서의 성공경험과 ING생명의 한국 고객 투자성향과 변액보험 가입자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투자하는 펀드는 주식편입비율에 따라 안심클릭형, 그로스클릭형, 파워클릭형이 있으며 주식편입비율은 10%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펀드를 1개 이상 고를 수도 있고 연금수령방법은 종신·확정·상속·실속연금형 중 2가지까지 복수선택할 수 있다. ●하나UBS,IT코리아주식형펀드 올해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는 정보기술(IT) 기업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IT산업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며 업황 호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최근 증시의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KRX IT지수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저평가 종목, 이익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등 Bottom-up 방식으로 운용된다.IT산업 특성상 해외 거시경제변수 민감성을 고려, 초기 대응을 강화했다. 코스닥 종목 비중은 30% 정도 유지하고 업종 내에서도 반도체·통신은 물론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테마업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분산 운용한다. 거치·적립식 가입이 가능하며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SH자산운용,Tops Value 주식형펀드 철저히 Bottom-up 리서치에 기반해 저평가된 주식, 장기안정성장이 가능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리서치팀과 협업을 통한 안정적 운용성과에 따라 지난 18일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이 상위 4%,2년 수익률이 상위 2%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방법으로 운용되는 엄마사랑어린이주식형펀드도 어린이펀드 중 수익률 상위다. 투자종목 배분은 자산가치, 수익가치, 배당가치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안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 위주로 선택한다. 인위적 자산배분 전략은 배제한다. 기업의 내재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는 상태에서 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이나 시장참여자들의 공포로 투매가 나오는 시점에 적극 투자하는 역발상 전략을 자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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