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립식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행안부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광고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용호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 어도어
    2026-01-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29
  • [뉴스 플러스]

    저축銀도 원하는 액수 자기앞수표 발행 다음달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원하는 액수로 자기앞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1억원 이내의 비정액권 수표를 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고쳤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HK, 모아, 웰컴, OK 등 4개 저축은행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은 2008년 1월부터 10만, 50만, 100만, 500만, 1000만, 5000만원 정액권만 발행하고 있다. 5만원권 유통 영향으로 정액권 수표 발행은 점점 줄어드어 지난해 정액권 수표 발행액은 4조원대에 머물렀다. 농협銀 ‘위안화적립식정기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은 중국 위안화를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위안화적립식정기예금’을 6일부터 판매한다. 계약 기간은 1~24개월이며, 최초 가입 금액은 1000위안(약 17만 3980원) 이상이다. 계약 기간 내에는 금액이나 횟수에 상관없이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1개월 이상 예치하면 계약 기간 만기 전이라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위안화 환율과 해외송금 수수료를 우대해 준다. 다음달 말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100만원 상당의 NH기프트카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車·건설업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 및 건설 업종을 대상으로 6일부터 4주 동안 하도급 대금 지급 실태 현장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의 1, 2차 협력사 30개와 대기업으로부터 공사를 따내는 종합 건설업체 10개사다. 공정위는 이 회사들이 하도급 업체에 물품·공사 대금을 주지 않거나 늦게 주면서 이자를 떼먹는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하도급 대금을 안 준 이유가 상위 업체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하반기에 완성차 업체와 대기업 건설사도 조사할 방침이다.
  • 적립식 펀드로 상승세 증시 ‘막차’ 타볼까

    적립식 펀드로 상승세 증시 ‘막차’ 타볼까

    코스피지수가 14일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100을 돌파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참지 못한다’는 주식시장 ‘격언’을 입증하듯 이날 시중은행과 증권사 영업점에는 “지금이라도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거냐”는 개미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김정호 신한은행 WM그룹 투자자문부장은 “하루 종일 두 가지만 강조했다”면서 “지금 주식 시장에 들어가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와 들어가게 된다면 어떤 상품에 눈길을 줘야 하는지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이 ‘주식 막차’를 노리는 개미들을 위해 가장 많이 권하는 상품은 적립식펀드다. 이영아 기업은행 PB사업부 과장은 “현재 주가 상승은 유럽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인한 유동성 장세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기업 실적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실적 장세와 달리 유동성 장세는 거품이 쉽게 빠질 수도 있어 적립식이나 분할 매수가 적절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물론 “지수가 단기간 급등해 적립식펀드라도 지금 매입을 고려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황세영 한국씨티 강남CPC센터장)는 ‘신중론’도 있지만 “6월에서 9월 사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가가 한번 출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이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에서는 적립식펀드가 유리하다”(김형리 농협은행 개인고객부 WM지원팀 차장)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 적립식펀드에 처음 가입하는 초보자라면 채권혼합형 상품을 우선 선택할 만하다. 주식 투자 비중이 전체의 20~40% 수준으로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위험을 분산한 것이 특징이다. 원금 손실을 꺼리는 투자자들에게 제격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주식 비중이 20%인 적립식펀드에 투자해도 정기예금의 1.5~2배 수익률(연 3~4%)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많이 추천하는 적립식펀드는 국내 주식형의 경우 ‘한국투자롱텀밸류’, 해외는 ‘미래에셋소비성장펀드’다. 김 부장은 “한국투자롱텀밸류는 삼성전자(주식 비중 2%)를 비롯해 대형주 100곳에 분산 투자해 위험은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소비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비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펀드 가입 때 주의할 점도 있다. 펀드 설정액이 꾸준히 늘고 펀드 관리 매니저(운용역)가 자주 바뀌지 않는지 따져 봐야 한다. 펀드 운용 수익은 펀드 매니저의 자산운용 실력이 절대적이어서다. 이 과장은 “모 증권사 펀드 매니저는 실연을 당한 뒤 3개월 동안 펀드수익률 꼴찌를 기록한 적이 있다”며 “중소형사에서 좋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 매니저를 대형사에서 영입해 간 뒤 해당 펀드 실적이 곤두박질친 사례도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펀드 매니저 업계에서는 허남권 신영증권 부사장과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수익률 ‘고수’로 통한다. 펀드 설정액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이 팀장은 “설정액이 1조~2조원에 이르는 펀드도 있지만 설정액이 크면 펀드 매니저가 세세하게 투자 종목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중소형주 위주의 펀드라면 설정액 500억~1000원 규모가 적정하다”고 말했다. 과거 수익률만 맹신하는 것도 위험하다. 황 센터장은 “현재 각 펀드 수익률은 한두 달 전 지표로 시차가 있다”며 “펀드 수탁고가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수익률이 올라가는 착시 현상도 존재해 수익률 분석은 전문가에게 요청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적립식펀드도 일반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된다. 하지만 3개월 안에 환매하면 수익률의 70%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 판매수수료(1~2%)와 해마다 운용사에 지급하는 운용수수료(1.2~1.5%)가 있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금융특집] KB국민은행-KB사랑나눔적금

    [금융특집] KB국민은행-KB사랑나눔적금

    KB국민은행의 ‘KB사랑나눔적금’은 기부나 봉사 등 사회공헌에 참여할수록 금리가 쌓이는 ‘착한 금융상품’이다.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12월 처음 출시됐다. 현재까지 가입좌수가 약 7만 6500좌에 달할 정도로 반응도 좋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8%로 3년제 정액적립식 적금이다.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해 저축할 수 있다. 고객이 계약 기간 중 기부(후원) 및 봉사 활동을 한 내역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기부와 봉사에 대해 각각 연 0.3%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해 준다. 만기 시점에 총 저축금액이 1004만원 이상이면 연 0.4% 포인트의 천사(1004) 우대이율을 적용해 최고 연 1.0%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나 봉사에 적용되는 우대이율 등록 건당 500원을 기부금으로 출연(1계좌당 최대 1000원)하고 있다. 고객과 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매칭’ 방식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 KB국민은행도 함께 사랑을 나누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1%대 금리시대… “자산관리 트렌드 ELS 등으로 이동 중”

    1%대 금리시대… “자산관리 트렌드 ELS 등으로 이동 중”

    사상 처음으로 1%대 금리 시대가 오면서 기존 재테크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1.75%로 정한 데 따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도 곧 1%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15.4%의 이자소득세(주민세 포함) 등을 고려하면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 예·적금만 믿는 재테크 전략은 무의미하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예·적금에만 의존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자산 관리의 트렌드가 ‘중수익·중위험’의 투자 상품으로 옮겨 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재테크 경험이 부족한 소비자들이 무작정 투자를 시도했다가는 리스크가 따를 수 있어 자신의 재무상황과 상품의 특징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원금 손실이 적으면서 예금보다 많은 수익을 내려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이 필수다. 주가지수나 종목에 기초한 주가연계증권(ELS), ELS에서도 원금이 보장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환매조건부채권(RP), 적립식 펀드 등이 대상이다. ELS는 주가지수나 특정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해 가격 변동이 계약 조건을 벗어나지 않으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주식 투자보다 원금 손실 위험이 낮고 수익률은 연간 4~6% 수준이다. ELB는 원금 손실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고 조건만 맞으면 5% 후반대 수익도 가능하다. 조성만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팀장은 “보수적인 투자로 시작해 조금씩 적극적인 투자로 눈을 돌려보는 게 좋다”면서 “수익률이 4.5~5.5% 수준인 주가지수연동형 ELS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월세 등을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금리 쇼크’로 인해 변동성 상품보다 쉽게 변하지 않는 자산 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인숙 하나은행 압구정PB센터 부장은 “상가형 부동산 매수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었다”면서 “이자 수입은 연 1∼2%대지만 월세는 5∼6%로보다 몇 배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수익형 부동산도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부동산 투자는 투자 여력과 기회비용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신생 상가 건물은 상권이 활성화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활성화된 지역은 권리금 등 추가 비용이 실질 수익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보다는 ‘원금 지키기’를 고수한다면 은행보다는 금리가 높고, 5000만원까지 원리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5% 수준으로, 시중은행보다 0.3~0.5% 포인트가량 높다. 시중은행에서도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전용 상품을 이용하면 0.1~0.3%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정기예금을 꼭 들어야 한다면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조정되기 전 서두르는 게 좋다. 최근 만기가 도래한 경우 시장 금리에 영향을 미치기 전 연장하거나 재계약해야 한다. 금리 인하로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지만, 변동금리 대출자들에겐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 시중은행 자산관리 상담원은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거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갈아탄다면 지금이 괜찮은 시점”이라며 “다만 중도상환 수수료 등을 고려해 어느 편이 유리한지를 계산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안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장은 상황을 주시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한국 경제는 새로운 패턴에 익숙지 않다. 과거엔 금리가 내려가면 돈이 돌고 기업 투자, 소비 진작으로 연결됐지만 지금은 대출받아 집 사는 것 외에 단기적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산을 지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박 센터장은 “한국의 금리 인하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가 훨씬 클 수밖에 없다. 미국 상황을 보고 위기가 닥쳤을 때 돈이 있어야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다. 지금은 그저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2015 우수기업 우수상품] KB국민은행 ‘KB사랑나눔적금’

    [2015 우수기업 우수상품] KB국민은행 ‘KB사랑나눔적금’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해 은행이 매칭 기부를 하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상품인 ‘KB사랑나눔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KB사랑나눔적금은 기본이율 연 2.8%의 3년제 정액적립식 적금으로, 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해 저축할 수 있다. 고객이 계약 기간에 기부(후원)와 봉사활동을 한 내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각각 연 0.3%p의 기부왕·봉사왕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기부왕·봉사왕 우대이율 등록 건당 500원을 기부금으로 출연해 조성된 기부금을 환아 등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금융특집] 하나대투증권 행복금융 스토리 3

    [금융특집] 하나대투증권 행복금융 스토리 3

    하나대투증권은 고객들에게 3가지 요소에 맞춰 상품을 추천한다. ‘행복금융 스토리3’다. 적립식 투자로 소득이 있을 때 꾸준히 투자하고, 국내에 집중하지 않고 세계에 분산 투자하며, 연금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적립식 투자의 장점은 비용의 평균화로 인한 안정적 수익이다. 목돈을 한꺼번에 넣었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큰 손실을 보지만 매달 꾸준히 일정액씩 사들이면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선진국에서는 이런 방식을 통한 금융자본 축적이 대세다. 글로벌 분산 투자는 국내가 저금리 저성장 상황이라 필수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지수는 131.3% 올랐지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12.7% 상승에 그쳤다. 반면 세계적 지수인 MSCI글로벌지수는 2010~2014년 46.3% 올랐다. 연금은 재테크는 물론 소득공제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금리가 연 2~3%대 상황에서 연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13.2%(주민세 포함)다. 정부는 이를 더 높이려 하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금융특집] 대신증권 만기 3개월 통화안정증권

    [금융특집] 대신증권 만기 3개월 통화안정증권

    대신증권은 만기 3개월인 통화안정증권을 다음달 6일까지 특별판매한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따라서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가진 채권이다. 기존 대신증권 고객은 우대수익률을 적용받아 연 2.56%(11일 기준) 수익률이 적용된다. 다른 금융회사에서 연금저축,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의 금융자산을 옮겨 오면 그만큼 최대 8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금융사에 있던 연금저축 1억원을 대신증권으로 옮겨 오면 1억원까지 통화안정증권을 살 수 있다. 신규 개인 고객은 최대 5억원까지 살 수 있다. 가입 조건은 체크카드를 발급하고 적립식 상품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해야 한다. 신규 고객은 기존 고객보다 수익률이 1% 포인트가량 낮다. 장광수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사업단장은 “환매조건부채권(RP) 특판 때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2차 특판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하우스푸어·스튜던트 푸어·실버푸어 등 ‘3대 푸어상품’ 문답풀이

    하우스푸어·스튜던트 푸어·실버푸어 등 ‘3대 푸어상품’ 문답풀이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연 2%대 고정금리 주택 대출, 대학생·청년층 대출, 80세 이후를 대비한 연금 등 이른바 ‘3종 푸어(하우스푸어·스튜던트푸어·실버푸어) 상품’을 내놓겠다고 하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주된 궁금증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長… 2%대 갈아타기 대출 Q 언제쯤 출시되나. A 이르면 오는 3월 나온다. Q 지난 연말에 변동금리로 대출받았는데 이 상품(장기·고정금리)으로 갈아탈 수 있나. A 예정대로 3월 1일 출시된다면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이 상품은 출시 시점 기준 1년 전 대출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예컨대 3월 1일 출시된다면 지난해 3월 이전 대출받은 사람들만 해당된다. Q 신규 가입은 가능한가. A 안 된다. 이 상품은 기존의 단기·변동금리 대출을 갈아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다. 최대한 원리금 분할 상환의 저금리·고정금리로 바꿔 가계빚 위험을 줄이자는 취지다. Q 기존 빚을 갚고 갈아타야 하는데 그러자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A 이 상품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수수료가 면제된다. 최대 30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20년간 10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Q 그럼 새로 대출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A 보금자리론이나 적격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보금자리론 상품 중 ‘아낌e-보금자리론’은 금리가 올해 2월 기준 연 2.90%(10년 만기)~3.15%(30년 만기)다. ‘u-보금자리론’도 연 3.00%(10년)~3.25%(30년) 수준이다. ●靑… 대학생·청년 햇살론 Q 햇살론보다 한국장학재단 대출 상품 금리가 더 싸다는데. A 맞다. 장학재단의 대출 금리는 연 2.9%로 햇살론(4~5%)보다 훨씬 싸다. 다만 자격 요건이 대학생으로 한정되고 생활자금도 대출 한도가 200만~300만원까지다. 햇살론은 최대 8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자만 먼저 갚아도 되는 거치 기간과 원금까지 갚아야 하는 상환 기간도 더 길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따져 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Q 청년층 기준은 몇 살까지인가. A 만 29세다. Q 대학생이 아닌 청년은 고정 소득이 없어도 신청 가능한가. A 금융 당국이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 청년의 일시 소득도 인정해 주는 방향으로 상품 설계를 하고 있다. 정규 소득이 있고 만 29세가 넘은 직장인은 일반인 대상 햇살론을 이용하면 된다. ●老… 100세 시대 신(新)고령 연금 Q 가입 조건은. A 사적연금 상품이어서 대상의 제한은 없다. 다만 25년 동안의 거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가입하려면 55세 이전에 하는 게 유리하다. 거치 기간이 짧아지면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일시납도 마찬가지다. Q 거치 기간 중에 사망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 A 돌려받지 못한다. 조기 사망 시 손해가 따른다. 기본적으로 보험료를 낮추면서도 100세 시대에 대비한 종신 연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 고객이 설계사를 통해 사망보험금이나 환급률 등을 높여 원금 손실을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보험료가 높아진다. Q 기존 연금과 뭐가 다른가. A 기존 상품은 대개 55세부터 80세까지 연금을 받는 구조다. 수명이 길어져 80대, 90대도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 시기에는 연금이 뚝 끊기는 것이다. 신고령연금은 80세부터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는 구조여서 ‘연금 절벽’을 메워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3월의 폭탄 피할 대표 주자들 있다

    13월의 폭탄 피할 대표 주자들 있다

    ‘13월의 보너스’가 ‘13월의 세금 폭탄’으로 돌아오며 월급생활자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당장 올해 연말정산은 법 개정을 통해 오는 5월 소급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내년부턴 ‘소득공제→세액공제’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해야 한다. ‘세금을 덜 내고 덜 받도록 하겠다’는 큰 그림은 유지하겠다는 것이 정부 방향인 만큼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한다면 발품과 손품을 팔아 스스로 ‘세(稅)테크’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연말정산 후폭풍으로 은행권 절세 상품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민은행의 서울 종로 영업점 직원은 22일 “연금저축이나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며 “점심시간에 객장을 찾아 관련 상품 안내장을 집어 가는 직장인도 많다”고 전했다. 다음달 연말정산이 실제로 이뤄지면 ‘충격’을 받은 고객들이 줄지어 절세 상품 가입에 나설 것으로 은행권은 보고 있다.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는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연금저축, 퇴직연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 있다. 일명 ‘소장펀드’로 불리는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펀드는 자산총액의 4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 적립식 펀드다. 연간 납입한도는 600만원, 계약 기간은 최소 10년 이상이다. 납입액의 40%(최고 240만원)를 공제해 줘 연말정산 때 39만 6000원(240만원×세율 16.5%)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 자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소장펀드로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았다가 ‘가입부적격자’로 판명 나면 공제받은 세금은 물론 가산세까지 추징당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가입 시점 기준으로 직전 과세 연도의 총급여액이 5000만원을 넘지 않는 근로소득자다. 5000만원 이하여도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이 있으면 안 된다.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원 한도 안에서 근로자가 아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개인연금 상품이다. 연간 납입금의 최대 400만원까지 13.2%(주민세 포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400만원을 꽉 채워 넣었다고 하면 52만 800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노후 대비와 세제 혜택을 모두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 월간 또는 분기 납입 한도가 없어 해가 바뀌기 전에 일시에 목돈을 넣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 상품 성격도 다양하다. 다만 반드시 근로소득자 본인 명의로 가입된 것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양가족 명의로 가입한 것은 공제가 안 된다. 각종 보장성 보험도 연금저축과 마찬가지로 보험료 납입액 연 100만원 한도 안에서 납입액의 12%에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퇴직연금은 올해 세제 혜택이 확대된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연금저축만 연 400만원 한도에서 세액공제가 주어졌는데, 올해부터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한도와 별도로 퇴직연금 공제 한도가 연 300만원 추가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로 무주택 가구주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공략할 만하다. 소득공제 한도가 올해 240만원으로 두 배 커졌다. 납입액의 40%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입출금·적립·거치식…중장년층 전용 상품

    기업은행이 올해 8월 출시한 ‘IBK평생설계통장’은 만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 전용 상품이다. IBK 은퇴브랜드 이름을 딴 첫 상품이기도 하다. 입출금식과 적립식, 거치식(일반·연금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출금식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소득 등 고정 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4대 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 등을 이 통장으로 받으면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85%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5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전자금융수수료 등을 면제받는다.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은 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목돈 운용을 위한 거치식은 원금과 이자를 만기에 찾는 일반형과 목돈 예치 후 매달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는 연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적립식과 거치식 일반형은 회갑·칠순·팔순 등의 사유로 만기 이전에 해지할 경우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받는다. 이 밖에 이 상품의 입출금식 통장으로 연금을 받거나 적립식·거치식 상품에 가입하면 1000만원(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보상 보험 무료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장년층의 여가 생활을 지원해 주는 상품도 있다. ‘IBK꽃보다청춘통장’은 금리우대와 각종 여행 관련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99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를 지닌 ‘IBK9988장수통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보상 보험, 회갑·칠순 등의 이유로 해지 시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장수기원 축하금을 제공한다. ‘IBK보험품은정기예금’은 은퇴 후 연금수령까지 공백기를 위한 가교 상품이다. 정기예금 가입 후 예금의 원금과 이자가 이자소득 비과세 상품인 저축성 보험에 매월 자동 납입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단독] “여유자금으로 대출 갚지 말고 비상시 대비하라”

    [단독] “여유자금으로 대출 갚지 말고 비상시 대비하라”

    서민들의 재무 상담을 일대일로 해 주는 ‘금융 주치의’가 지난 11일 시작됐다. 고액 자산가가 아닌 서민들도 금융 전문가에게 저축·투자, 부채 관리, 투자와 관련된 무료 상담을 받게 하겠다는 취지로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 중 정식 도입된다. 가끔 상담사의 난해한 금융용어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꼼꼼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막연하거나 어설픈 금융지식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서울신문 기자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1층에 마련된 민원상담센터를 찾았다. “월 130만원가량을 저축하고 있는데 어떻게 노후 대비를 하고 결혼 자금을 모으는 게 좋을까”라고 물었더니 우선 순위에 따른 목표 설정부터 하도록 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는 재무목표와 은퇴 계획, 나이와 자산·부채 내역, 수입·지출 현황 등이 담긴 상담 질문지를 내밀었다. ‘3년간 5000만원’의 결혼 자금과 ‘내 집 마련’을 중·장기 계획으로 잡고 있다고 설명하자 현재 월 70만~100만원씩 넣고 있는 주택청약을 10만원으로 줄이라고 권했다. 현재 붓고 있는 월 30만원 3년짜리 적금은 ‘결혼자금1’로 계속 유지하라고 했다. 주택청약에 넣지 않고 남는 돈 중 월 60만원은 ‘결혼자금2’로 1년짜리 정기적금에 들도록 했다. 이렇게 하면 3년간 이자를 제외하고 3240만원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10만원은 은퇴 자금으로 연금보험을 추천했다. 상담사는 “은퇴 계획은 현재 경제활동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재무상담도 한 번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주택청약통장에 부었던 들쑥날쑥했던 일부 자금은 정기적금이 아닌 3년 만기 자유적립식 통장에 ‘결혼자금3’으로 따로 저축하라고 안내했다. 금감원 콜센터(1332)로 전화도 걸어 봤다. “금융감독원 원스톱 서비스 콜센터입니다”라는 안내에 이어 금융 자문 서비스를 해 주는 7번을 눌렀다. 여유자금 3000만원으로 전세자금 대출금을 갚을 것인지, 저축을 하는 게 좋을지를 물었다. 대출 이자 때문에 대출금 일부 상환을 조언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1500만원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형 펀드’에, 1500만원은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같은 ‘투자상품’에 분산해 넣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전세 재계약 등 비상 사태를 위해 목돈을 쥐고 있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생활비를 너무 ‘타이트’하게 잡은 상황에서 여유 자금마저 없으면 자녀 교육이나 질병 치료 등을 위해 비싼 이자를 내고 추가 대출을 받아야 하는 위험부담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조건 대출금을 갚아 이자를 줄이는 게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짧은 시간 안에 상담해 주다 보니 현재 주식 상황이나 MMF 전망, 거치식 펀드의 장점 등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금융용어가 많이 등장해 약간의 ‘선(先) 공부’는 필요했다. 그래도 재무 관리에 어두운 사람이라면 미리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자신의 저축 유형, 적립 금액, 만기일 등을 챙겨 가면 좋다. 자신의 경제 상황이나 재무 설계 등을 전문가가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것도 무료로 조언해 준다는 점에서 권할 만하다. 상담 업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방문 상담은 금감원 본원 1층으로, 전화 상담은 콜센터(1332)로 하면 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월세 공제 혜택 확대… 中企취업 60세 이상 근소세 50% 감면

    월세 공제 혜택 확대… 中企취업 60세 이상 근소세 50% 감면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이제 한 달이 채 안 남았다. 정부가 올해부터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을 늘리기 위해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많이 바꾼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13월의 폭탄’이 될 수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세금을 더 내지 않는다고 밝혀 왔으나 변수가 매우 다양하다. 국세청은 9일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를 새해 1월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과 관련한 모든 증빙자료는 내년 2월 월급을 받기 전에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대표적인 항목은 연금저축과 의료비 등 특별공제, 자녀 추가 공제, 월세 공제 등이다. 대신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가 신설됐다. 소장펀드는 직전 연도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자산의 40% 이상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경우 납입 한도 600만원의 40%인 240만원을 소득에서 빼준다. 내년 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한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지난해까지 연금저축은 최대 400만원, 보장성 보험료는 최대 100만원, 의료비는 최대 700만원(총급여 3% 초과시), 교육비는 최대 900만원(대학생 기준,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생은 300만원)씩 소득에서 공제했던 방식이 세금에서 빼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연금저축과 보장성 보험료는 12%를 적용받아 최대 48만원, 12만원씩 세금에서 빼준다. 의료비와 교육비는 15% 세율이 적용돼 각각 105만원, 135만원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즉 적용되는 소득세율이 이보다 낮은 근로자는 세금을 덜 내게 된다. 만 6세 이하, 출산 등 각각의 경우에 자녀소득공제를 해 주던 항목은 세액공제로 일원화됐다. 자녀 1명이면 15만원, 2명이면 30만원씩 내야 할 세금에서 빼준다. 2명이 넘으면 1명당 20만원씩 추가된다. 자녀가 3명이면 50만원을 세금에서 공제받게 된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월세 세입자를 위한 혜택도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무주택 근로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총급여 7000만원 이하로 대상자가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월세액의 50%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에서 빼줬는데 올해부터는 750만원 한도로 10% 세율을 적용해 75만원을 세금에서 빼준다. 예를 들어 지난해 총급여 6500만원 근로자는 월세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올해는 월세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돼 낸 월세의 10%(최대 75만원)를 세금에서 빼준다. 총급여 4500만원 근로자가 월세를 50만원씩 냈다면 지난해에는 연간 월세 600만원 중 300만원을 소득에서 공제받아 세금을 45만원(소득세율 15% 적용) 덜 냈지만 올해는 낸 월세의 10%인 60만원을 덜 내게 된다. 월세보증금에 대해 확정일자를 받아야만 했던 규정도 사라졌다. 주택임대차계약서상의 주소지에 전입신고만 하면 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만 15~29세)에 한해 취업일로부터 3년간 근로소득세를 전액 면제해 주던 조항은 올해부터 50% 감면으로 줄어든다. 60세 이상과 장애인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에도 같은 적용을 받는다. 반면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은 높아졌다. 지난해까지는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이 3억원을 넘어야 최고 소득세율인 38%가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1억 5000만원만 넘어도 38%가 적용된다. 근로소득세액공제도 차별화했다. 지난해까지는 월급에 상관없이 50만원을 일률적으로 세금에서 빼줬지만 올해부터는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면 66만원을 세금에서 빼준다. 배우자가 없고 부양 가족이 있는 여성 세대주나 배우자가 있는 여성도 받을 수 있던 부녀자 소득공제(50만원)는 종합소득금액이 3000만원 이하여만 받을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금융 특집] 대신증권

    [금융 특집] 대신증권

    초저금리인 은행 예금의 수익에 만족하기는 어려운 시대다. 그래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주가연계증권(ELS)을 택했다. 그런데 ELS는 6개월~3년에 상환되므로 재투자하려면 새 상품을 청약해야 하고 기본 가입금액도 백만원 단위였다. 대신증권은 이런 단점을 해결한 적립형 지수ELS랩을 내놨다.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은 매월 적립식으로 들어오는 자금을 지수ELS에 투자한다. 지수ELS는 개별 종목에 기반한 ELS에 비해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다. 투자하는 지수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 밑으로 떨어질 경우에만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한정된다. 조기 상환 가능성과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투자 대상 지수ELS가 선정된다. 최소투자금액은 10만원이다. 적립형이라는 점에서 장기 분산 투자와 이에 따른 세금 분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환매수수료도 낮다. 보통 중도 환매하면 ELS 평가 가격의 3~1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하지만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은 이를 1% 미만으로 낮췄다. 특정 시점에 재투자하지 않겠다고 미리 요청하면 이마저도 없다. 운용수수료는 연 0.5%(후취)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은행권에서 접할 수 없는 지수ELS 투자 일임 서비스”라고 밝혔다.
  • 미래에셋證 ‘퇴직연금 MP 랩어카운트’ 가입자 1만 육박… 적립금 2500억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퇴직연금 모델 포트폴리오(MP) 랩어카운트’의 가입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하고, 적립금도 25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MP 랩어카운트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로, 정기적으로 자산을 조정해주는 방식과 고객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다시 적립식으로 재투자하는 방식 등으로 나뉜다.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 운용에 바탕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는 분기마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배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임인수 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센터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고르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퇴직연금 MP 랩어카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KB국민은행, 만기 이자 1%는 ‘통일 기부금’ 출연

    [다시 뛰는 한국경제] KB국민은행, 만기 이자 1%는 ‘통일 기부금’ 출연

    KB국민은행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통일 관련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KB통일기원적금’을 지난달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통일금융 대비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통일 실현을 위한 뜻을 모은다는 취지로 이 적금의 만기 이자(세전) 1%에 해당하는 금액을 대북 지원 사업, 통일 관련 단체 등에 기부금으로 출연한다.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매되는 KB통일기원적금은 1000원 이상부터 시작해 매월 100만원 이내에서 적립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예금이다. 1년 만기 상품 금리 연 2.5%를 시작으로 2년제 연 2.7%, 3년제 연 2.9%의 기본이율을 제공한다. 통일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면 연 0.1% 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등 통일과 관련한 각종 우대이율도 마련하고 있다. 드레스덴 선언을 기념해 가입 기간별 우대이율(1년 연 0.1% 포인트, 2년 연 0.2% 포인트, 3년 연 0.3% 포인트)을 제공하는 ‘통일물결우대이율’, 이북 실향민·북한이탈주민·통일부(또는 통일교육원) 통일캠프 수료자를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 업체 임직원, 통일부 허가 법인 임직원 등은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연 0.3% 포인트의 ‘통일실천우대이율’을 적용받는다. 3년제 기준 최고 연 3.6%의 이율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딱히 실익 없는데…” 주거래 은행의 실종

    “딱히 실익 없는데…” 주거래 은행의 실종

    주거래 은행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뱅킹의 확대로 정보 접근이 쉬워지면서 각 은행 상품의 강점을 속속들이 파악하는 똑똑한 금융 소비자들이 늘어난 까닭도 있지만 저금리, 저성장을 핑계로 ‘집토끼’에 해당하는 장기 거래 고객에 소홀한 은행들이 자초한 탓도 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시중은행과 거래하는 고객(계좌 보유 기준)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대 고객을 갖고 있는 KB국민은행은 고객 수가 2012년 2758만명에서 지난해 2862만명으로 3.8%(104만명)가 늘었다. NH농협은행은 같은 기간 1950만명에서 2700만명으로 38.5%(750만명)가 늘었다. 다른 은행들도 모두 고객 수가 늘었다. 한정된 고객 규모를 두고 각 은행이 뺏고 빼앗기는 경쟁을 했다기보다 한 명의 고객이 여러 은행에 계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해 전체 고객수(중복)는 1억 6210만명으로 2012년(1억 4469만명)에 비해 12.0%(1741만명) 늘었다. 이런 현상은 과거 은행 한 곳에서 저축과 투자, 대출 등 모든 업무를 해결했던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금융거래 선택 기준으로 은행 ‘간판’이 아닌 실익을 따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첫 직장 급여은행, 규모가 가장 큰 은행 등 과거의 주거래 은행 선택 기준이 이제는 개인에게 꼭 필요한 특정 상품의 장단점을 따지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8년차인 조현민(33·여)씨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두 5곳에 계좌가 있다. 기존 이용자의 추천을 받으면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스마트폰 적금은 국민은행에서, 적립식 펀드는 월급 통장을 쓰는 우리은행에서 가입했다. 체크카드는 대학 시절 캠퍼스 안에 있던 신한은행에서 만든 것을 쓴다. 한 달에 100만원씩 붓는 정기적금은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을 찾다가 한 저축은행에 가입했다. 조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각 계좌에 이체만 하면 되니까 은행이 여러 곳이라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각 은행들은 3년 이상 장기 거래자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주며 ‘집토끼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고객의 마음을 붙잡기는 쉽지 않다. 2% 중후반대 금리로 시작해 최소 3년을 묻어놔야 연 0.1% 포인트 금리를 더 받는 것이 큰 매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2016년 시행되는 계좌이동제가 주거래 은행의 개념을 더욱 희석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드값이나 각종 공과금이 빠져나가던 계좌를 다른 은행 계좌로 옮기는 데 불편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객들이 전보다 쉽게 거래 은행을 바꿀 수 있다. 송치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계좌이동제로 소비자 편익은 커지겠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예금 변동성이 커져 관리비용이 늘어나고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재테크 특집] KB국민은행

    [재테크 특집]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인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실현한 ‘KB Story 패키지’는 더 오래 거래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준다. 국민은행 측은 “거래 실적이 늘어날수록 우대 혜택도 늘어나는 구조로 설계해 평생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B Story 패키지는 KB 스타 Story통장, KB Hi! Story정기예금·적금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KB 스타 Story통장은 고객이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금융거래도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일상 속 다양한 은행거래를 항목화했다. 급여이체, 신용카드 결제 등 은행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항목당 1~2개의 Story 포인트가 쌓이고, 대학 입학, 취업, 결혼, 내집마련 등 주요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 3개월간 5개씩 총 15개의 Story 포인트를 제공한다. ‘KB Hi! Story정기예금·적금’은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이야기(Story)를 만나(Hi!) 고객의 인생 성공 이야기(History)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기예금의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1~10년 이내 연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현재 적용금리는 연 2.55%다. 기본이율 연 2.7%의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인 KB Hi! Story적금은 1년 단위로 4회까지 자동 재가입이 가능해 번거롭게 해지 및 신규의 절차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뉴스 플러스] 삼성증권, 자산관리 앱 ‘mPOP’ 개설

    [뉴스 플러스] 삼성증권, 자산관리 앱 ‘mPOP’ 개설

    삼성증권은 모바일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mPOP 자산관리’를 개설했다. 모바일트레이딩(MTS)인 ‘mPOP’, ‘mPOP 해외주식’과 함께 모바일 종합 인프라를 갖춘 셈이다. mPOP 자산관리로 펀드, 주가연계증권(ELS)은 물론 채권, 환매조건부증권(RP) 등의 금융상품에 지점 방문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메인 메뉴에서 간단한 터치 3번으로 적립식 펀드 삼성증권3325에 가입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적립식 펀드 고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조건이 투자기간 3년, 월 30만원, 매달 25일 납입이라는 데에 착안했다.
  • “은퇴 비즈니스의 브랜드화”… 신한금융의 도전

    “은퇴 비즈니스의 브랜드화”… 신한금융의 도전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지난 1일 문을 연 이곳에 영어보습학원을 운영한다는 30대 여성 A씨가 찾아왔다. 직장인 남편과 합하면 연간 수입이 9000만원이라는 그는 “나이 들어 쪼들리고 싶지 않다”며 은퇴 이후 90세까지 월 300만원 정도를 생활비로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지금 살고 있는 7억원 상당의 아파트로 역모기지론(주택연금)을 받는다고 전제해도 A씨가 원하는 조건을 맞추려면 11억 9200만원이 더 필요했다. 은퇴까지의 부부 저축과 여윳돈을 전부 털어도 8억 5000만원. 지금부터 3억 4200만원을 더 모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센터의 박종진 팀장은 앞으로의 물가상승률과 소득상승률, 여기에 A씨가 원하는 기대수익률 등을 종합해 부족자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답안지’를 뽑아주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자녀가 태어날 것에 대비한 저축성 보험을 포트폴리오(자산 구성)에 넣었음은 물론이다. 금융권의 은퇴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366조원 규모이던 은퇴금융 시장은 2020년 981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성장이 한계에 이른 데다 최근 잇단 금융사고로 ‘고객 신뢰 회복’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금융사들은 저마다 은퇴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양상이다. 최근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신한금융그룹이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은퇴 비즈니스를 ‘브랜드’(신한미래설계)로 만들고 지난 1일 선포식까지 가졌다. 선포식에 맞춰 출시한 ‘미래설계통장’은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미래설계통장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은퇴 소득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입출금을 관리해주고 이자도 불려주는 은퇴생활비 전용 통장이다. 은퇴 소득이 여기저기 흩어져 들어오는 현실에서 착안했다. 원금 보호를 중시하는 은퇴자들의 성향을 감안해 원금 보전을 원칙으로 하되 수익도 추구하는 저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일반 통장임에도 최대 연 2.5% 금리를 주고 생활비도 월 300만원까지 가불해준다.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 피해도 보장(300만원 한도 안에서 피해액의 70%까지)해준다. 신한카드의 국민연금증카드도 시선을 끈다. 국민연금과 제휴해 내놓은 이 카드는 말 그대로 국민연금 수급자만을 겨냥한 시니어카드다. 노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약국·병원 할인(최고 10%)과 3개월 무이자 서비스, 대중교통 할인(5%) 등의 혜택을 담았다. 대한노인회와 제휴한 ‘액티브 시니어 카드’도 있다. 대한노인회 회원에게는 이마트 등 마트 할인과 병원·약국 할인 혜택 등을 준다.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파격적인 은퇴 전용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기존의 상품으로는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상품 내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은퇴사업에도 ‘등로주의’(登路主義)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등로주의는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정상에 오르는 것을 말한다. 한 회장이 취임 이후 ‘따뜻한 금융’과 더불어 줄곧 강조해온 구호다. 신상품 출시에 맞춰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설계캠프’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그 전초전 격으로 신한은행이 지난 12일 처음 개최한 부부은퇴교실은 호응이 좋아 지방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이 장악하고 있던 퇴직연금시장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장점유율 10.7%로 1위 삼성생명(13.5%)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은퇴사업도 고객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미래설계센터다. 가장 기본적인 은퇴소득 관리에서부터 은퇴소득 불리기, 최대한 세금 덜 내고 자녀에게 상속·증여해주기, 전원주택 장만하기 등 원스톱 상담 체계를 갖췄다. 프라이빗 뱅커(PB), 세무사,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등 각 분야 ‘고수’들이 상담에 나서는 것은 물론이다. 전국 주요 영업점 70곳에 1차 문을 열었다. 최근 은퇴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층’(은퇴 후에도 활발한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네오50플랜’이 대표적이다. 새로운(네오) 50대를 겨냥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상품 이름이다. 개인연금 등 은퇴와 관련된 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통합 관리해 준다는 점에서 은행의 ‘미래설계통장’과 비슷하지만 은행보다는 좀 더 운용이 공격적이다. 그렇더라도 주식·선물·옵션 등 위험자산은 편입하지 않는다.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원하는 연금펀드로 자동 전환해주고 은퇴자금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원천 봉쇄하는 ‘출금 제한’ 서비스도 있다. 은퇴자금 목적에 따라 모으기(적립식), 굴리기(거치식), 누리기(월지급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김진영 미래설계센터장은 “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게 ‘준비 없는 은퇴’에 대한 불안”이라면서 “이분들의 공통점은 은퇴자산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당장 수입이 빠듯해 여력이 없는 탓도 있지만 ‘장수도 리스크’라는 인식이 부족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김 센터장은 지적했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3명 중 1명(31.3%)은 은퇴 준비가 안 돼 있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구실장은 “지금은 10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에 짓눌려 은퇴 준비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가계빚 부담이 덜어지면 중장기 은퇴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질 것”이라면서 “은퇴금융시장이 제대로 뿌리 내리려면 ‘관계형 금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랜 거래관계 속에 확보된 신뢰와 정보를 토대로 금융사는 선진국처럼 생애주기별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힘써야 하고, 개인도 주거래 금융사를 갖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뉴스 플러스] 국민銀, 스토리통장 등 신상품

    영업의 중심을 은행에서 고객으로 옮겨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시작한 KB국민은행은 대표 상품으로 스토리통장과 하이스토리예·적금을 내놨다. 스토리통장은 다양한 은행거래를 항목화해 거래 실적이 늘어날수록 혜택이 늘어나는 구조다. 하이스토리정기예금은 은퇴 후 연금수령 전까지 안정적인 경제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가교형 정기예금이며 하이스토리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각종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