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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장자제 ‘폭싹 속았수다’ 팀 초청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극 중 주인공 애순이 투병 중인 남편 관식에게 “내년에는 단풍 보러 장가계(중국명 장자제) 가자”고 약속하는 장면에 대한 화답으로 중국 후난성 장자제시가 제작진과 배우들을 공식 초청했다. 장자제시 문화관광방송체육국은 지난 2일 기관지인 ‘장자제일보’ 공식 웨이보 계정에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 등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보낸 한국어 초청장을 공개했다. 장자제시는 “드라마 속 감동적 대사는 장자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국경을 넘는 감정적 연결고리로 만들었고 전 세계 관객에게 동경을 유발했다”면서 “드라마 속 ‘가을의 약속’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함께 목격하자”고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현재 넷플릭스 비영어권 조회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중국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도둑 시청’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 평점 사이트 도우반에서 이 드라마는 9.6점으로 역대 한국 드라마 평점 순위 3위에 올랐다. 별점을 준 이는 10만여명에 달했다. 더우반은 “2015년 ‘응답하라 1988’(9.7점) 이후 10년 만에 평점 9.5점을 넘었다”고 소개했다.
  • “알박기” vs “공백 차단”… 정권마다 공공기관장과 ‘불편한 동거’

    “알박기” vs “공백 차단”… 정권마다 공공기관장과 ‘불편한 동거’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멈췄던 공공기관 인사가 최근 재개되면서 ‘알박기’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야권에선 탄핵으로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데도 굳이 인사를 강행하는 건 여권의 알박기 의도라고 본다. 반면 공공기관장 자리를 마냥 비워 둘 순 없다는 반론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이른바 ‘알박기’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임명 또는 내정된 106명의 공공기관 임원 가운데 여권 이력을 보유한 사람이 32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지난 1월 취임한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21대 국회의원(국민의힘)을, 지난달 17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에 임명된 김삼화 원장은 20대 의원(미래통합당)을 지냈다. 유호재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김원성 해양환경공단 안전경영본부장(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도 정치권 이력이 있다. 민주당은 “탄핵 선고가 임박하자 알박기가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도 논란을 의식하는 눈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산하기관 수장 인사를 ‘깜깜이’로 진행했다. 지난달 19일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취임했는데도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다. 알박기 비판을 피하려는 의도란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아예 임명이 미뤄진 곳도 상당수다. 서울신문이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공기관 339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 22곳의 수장이 공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부터 2년 넘도록 대표이사 직무대행(최철규 부사장) 체제다. 최근에야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한국광해광업공단도 지난해 9월부터 수장이 공석이다. 한국공항공사도 지난해 4월 윤형중 전 사장 사퇴 이후 직무대행 체제다. 지난해 7월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출신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내정됐지만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휩싸여 낙마했다.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은 임기를 마친 손태락 원장이 1년 넘게 업무를 이어 가고 있다. 수장 공백은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 말 부채가 1년 전보다 10% 더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했고 경영평가도 D등급(미흡)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 수장이 장기 공석 상태인 A기관 관계자는 “직무대행이 있어도 큰 프로젝트나 정책의 틀을 흔드는 결정을 할 때는 의사결정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알박기라고 비난받더라도 서둘러 공백을 해소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이참에 공공기관 운영법(공운법)을 개정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김없이 발생하는 전 정권에서 임명한 공공기관장과 새 정부의 ‘불편한 동거’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대통령실 및 여당과 손발을 맞춰야 하는 정책형 공공기관은 대통령과 같이 임기를 끝내게 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같이 정치적 중립성이 필요한 곳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임기를 보장하는 식으로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공공기관장을 ‘엽관제’(정치적 지지 및 기여에 대한 보답으로 임명)처럼 운영하는 병폐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갈수록 작은 공공기관 수장도 정치인 출신이 임명되는 추세”라며 “여야 할 것 없이 정권을 잡으면 보은 인사를 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2060년 가장 늙은 한국…와! 완전히 망했네요” 섬뜩한 경고

    “2060년 가장 늙은 한국…와! 완전히 망했네요” 섬뜩한 경고

    “대한민국은 끝났다. 아마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구독자 2380만명을 보유한 독일의 유명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Kurzgesagt)’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조명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해당 채널은 2일 ‘South Korea is over(한국은 끝났다)’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은 “한국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2060년이 되면 지금 우리가 알고 사랑한 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 서울은 0.5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영상은 “이 상태가 유지되면 4세대 만에 100명의 한국인이 5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2060년엔 한국 인구가 30% 감소하고, 국민 절반이 65세 이상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경제·사회·문화적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상 말미에는 “2024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했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진정한 변화는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마주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비슷한 시선은 학계에서도 나왔다.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에 출연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그런 수치는 본 적도 없다”며 한국의 출산율 수치에 충격을 드러냈다. 이어 ‘조앤 윌리엄스의 대화’에 출연한 그는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 않는다”며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축복은 있어야 하며, 출산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여성이 회사에서 밀려나는 구조, 늘 일터에 있어야 하는 한국식 ‘이상적 근로자상’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에선 여성이 남성보다 집안일 8배, 자녀 돌봄 6배를 더 하며, 남성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대신 자녀와의 소중한 시간을 잃는다”며 이 같은 사회 구조가 결국 여성의 경력 단절과 국가 경쟁력 하락을 동시에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한 국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국가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요소’로 ‘가족’을 꼽은 반면, 한국만 ‘물질적 풍요’를 선택한 점도 언급됐다. 윌리엄스 교수는 “한국에서 아이를 가지는 것은 경력에 치명적인 일이 됐고, 이는 사회 전체의 손실로 이어진다”며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이성적 선택이 되는 사회를 만든 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사건’ 피고인들 유죄 확정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사건’ 피고인들 유죄 확정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주가 조작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유사한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전주’(錢主)도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과 전주 손모씨 등 9명에게 전원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2심 판결에) 구 자본시장법 위반죄에서의 시세조종행위, 시세조종의 목적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권 전 회장 등은 앞서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91명의 계좌 157개를 이용해 가장·통정 매매, 고가·허위 매수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2021년 10월 기소됐다. 이들은 2009~2012년 차명계좌를 동원해 조직적으로 통정매매와 가장매매 등 부정한 방식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2021년 10월 기소됐다. 1심은 피고인 9명 중 7명에게, 2심은 9명 전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권 전 회장은 2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상고했다. 피고인 9명 중 김 여사와 유사하게 시세 조종에 계좌가 동원된 손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방조죄 유죄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이 사건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김 여사는 권 전 회장의 시세 조종 사실을 알고서 계좌를 제공했다고 인정할 뚜렷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계좌가 주가 조작에 동원된 사실은 인정했지만, 김 여사가 권 전 회장을 믿고 계좌를 맡겼을 뿐 시세조종 사실을 알지 못했고 가담한 흔적도 없다고 판단했다.
  • ‘챗GPT 지브리’ 열풍…미야자키 하야오 아들, AI에 ‘이렇게’ 말했다

    ‘챗GPT 지브리’ 열풍…미야자키 하야오 아들, AI에 ‘이렇게’ 말했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이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화풍의 이미지를 만드는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거장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이 AI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지난주 일본 도쿄 인근 스튜디오 지브리 작업실에서 미야자키 고로(58)와 가진 인터뷰를 보도했다. 고로는 미야자키 감독의 장남으로 건축가로 활동하다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전향,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2006), ‘코쿠리코 언덕에서’(2011) 등을 연출했다. 부친의 최근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3)에서는 제작 프로듀서를 담당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매니징 디렉터인 고로는 “2년 후 완전히 AI로만 제작된 영화가 나온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라면서 “언젠가는 애니메이터가 AI로 대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관객들이 완전히 AI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어할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고로는 “AI가 애니메이터의 직업을 빼앗을 위험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탄생시킨 미야자키 하야오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창의력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고로는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은 “예상치 못한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고로의 인터뷰는 오픈AI가 지난달 25일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을 출시하기 전인 24일(도쿄 현지시간)에 이뤄졌다. 이 모델은 사진이나 설명을 지브리나 디즈니, 심슨 가족 등 인기 애니메이션 화풍의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오픈IA가 AI 학습에 원작을 무단으로 활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정 화풍이 저작권 보호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AI 학습 과정에 특정 콘텐츠가 활용된 것이라면 저작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다. 오픈AI는 개별 아티스트의 스타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은 막아놓고 있으나 “제작사의 광범위한 스타일은 허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우리의 목표는 이용자에게 가능한 한 창작의 자유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교육감 재선거, 51% 득표 김석준 당선…3년 만의 귀환

    부산교육감 재선거, 51% 득표 김석준 당선…3년 만의 귀환

    4·2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김석준(전 부산시 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면서 3년 만에 다시 부산 교육 수장을 맡게 됐다. 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개표율 99.98%인 가운데 김 후보는 33만 3084표를 얻어 득표율 51.13%로 당선자로 확정됐다. 김 당선인은 교육감 업무를 곧장 시작하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 당선인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16·17대 부산시 교육감을 지내다 3선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2022년 4월 사퇴했다. 그해 선거에서 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출마한 하윤수 전 부산시 교육감에게 득표율 1.65%포인트 차이로 아깝게 졌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하 전 교육감이 당선 무효형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에서 다시 승리하면서 3년 만에 교육감에 복귀하게 됐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문해력·수리력 진단, 보충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 격차 없는 교육 등 공교육 강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교육 복지 분야에서는 사립유치원 교육비 전면 지원, 초등입학준비금 30만원과 중·고교생 등교 교통비 지원 등을 공약했다. 또, 교사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모든 교사에게 인공지능 비서를 지원하는 등으로 모든 교사가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의 정상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의 선택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에도 힘을 보태준 지지자와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거리에서 응원해준 시민께 감사드린다. 부산 교육 정상화를 해내고, 부산을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4·2 재보궐선거는 탄핵정국 속에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여서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여겨졌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는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한 광역 선거인 데다, 윤석열 대통 탄핵 심판 선고가 이틀밖에 남지 않아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에서 지지층 결집이 이뤄질지도 관심사였다. 특히 정승윤 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친윤’ 인사로 꼽혔다. 이름을 활용한 ‘정의, 승리, 윤과 함께’라는 문구로 선거운동을 하는 등 친윤 이미지를 부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 후보는 40.19%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다른 보수진영 후보인 최윤홍 전 부산시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의 득표율도 8.66%에 머물렀다. 반면 진보 진영은 예비후보였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사퇴하면서 김 당선인이 단일 후보로 나서 선거를 치렀다. 그 결과 개표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면서 과반 이상 득표를 이뤄냈다. 이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는 전체 선거인 278만 324명 중 65만 4431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22.8%에 그치는 바람에 지역 민심 풍향계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선거가 없는 ‘미니 재보선’이었던데다 부산에서는 교육감 재선거만 단독으로 치러지면서 동반 투표 효과를 보지 못해 투표율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탄핵정국과 영남권 대형 산불까지 발생하면서 선거가 유권자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투표율은 5.87%로 2014년 사전 투표가 도입된 이래 가장 최저였다. 최종 투표율도 2023년 울산시 교육감 재선거의 23.5%,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 26.5%보다 낮았다.
  • “‘시그널 게이트’ 왈츠, 정부 업무 볼 때도 구글 지메일 썼다”

    “‘시그널 게이트’ 왈츠, 정부 업무 볼 때도 구글 지메일 썼다”

    민간 메신저에서 기밀을 논의하다 파장을 일으킨 이른바 ‘시그널 게이트’의 주인공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평소 업무 처리에 민간 이메일인 구글의 ‘지메일’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FP통신은 “지메일 사용이 드러나면서 왈츠 보좌관에 대한 경질론이 거세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현지시간) 왈츠 보좌관 등 국가안보회의(NSC) 구성원들이 업무 관련 메일을 자신의 지메일 계정을 이용해 받았다고 보도했다. 왈츠의 한 고위 참모는 다른 정부 기관의 인사들과 분쟁 상황의 민감한 군사적 위치나 무기 시스템과 관련한 고도의 기술적 논의를 할 때 지메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왈츠 보좌관도 자신의 일정표를 비롯한 업무 관련 문서들을 자신의 지메일 계정에 보냈고 회의 일정 등을 잡을 때 이를 ‘복사해 붙여넣기’ 하는 식으로 시그널 메신저에 보내곤 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민간 이메일 서비스는 암호화 수준에서 해킹 등의 위협에 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밀이 아니라 하더라도 외국 정보기관이 국가안보보좌관과 같은 정부 고위 인사의 일정이나 소통 등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휴스 NSC 대변인은 “왈츠 보좌관은 공개된 계정으로 기밀 정보를 보낸 적도 없고 보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메일을 통해서는 기존 연락처로부터 이메일과 일정 초대만 받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간 메신저 시그널 대화방에 언론인을 초대해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공습을 논의한 데 이어 보안이 허술한 민간 이메일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왈츠 보좌관이 안보 직무를 맡기에 부적합하다는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그널 게이트를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하며 왈츠 보좌관을 두둔했지만 막후에서는 크게 분노하며 경질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졸 지방러인데 취업 될까요?” “네, 그럼요”…인재 채용 팔 걷은 국방부

    “고졸 지방러인데 취업 될까요?” “네, 그럼요”…인재 채용 팔 걷은 국방부

    국방부가 역대 처음으로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방 분야의 인력난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우수한 지역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방부가 3일 공고할 이번 채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를 졸업할 예정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 62명, 강원 38명, 대전·세종·충남 28명, 충북 8명, 경남 20명, 경북 23명, 전남 11명, 전북 6명, 제주 4명 등 총 200명을 뽑는다. 공고문에 안내될 학과 성적 기준을 충족하면 학교별 인원수 제한 없이 시험에 응시가능하다. 최종 합격하면 2026년부터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에서 수습 기간 6개월을 거쳐 9급 군무원으로 임용된다. 임용 후에는 해당 선발 지역에서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국방부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우수한 소양을 갖춘 인재를 군무원으로 영입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이렇게까지 나서는 데는 인구 감소와 중도퇴직에 따른 국방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국회 예산정책처가 공개한 ‘2023회계연도 결산 국방위원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군무원 전체 퇴직자 중 중도퇴직자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9년 전체 1283명이 퇴직했는데 중도퇴직자가 670명(52.2%)이었다. 이 가운데 임용 후 3년 이내 퇴직자는 243명으로 18.9%에 달했다. 퇴직자 중 중도퇴직자는 2020년 777명(65.2%), 2021년 1045명(63.1%), 2022년 1389명(68.8%), 2023년 1720명(75.2%)으로 꾸준히 늘었다. 3년 이내 퇴직자 역시 2020년 339명(28.5%), 2021년 561명(33.9%), 2022년 884명(43.8%), 2023년 1125명(49.2%)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고민이 큰 군 당국은 군무원뿐만 아니라 군인 채용에 대해서도 문턱을 낮추고 있다. 공군은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는 253기 부사관후보생부터 1차 필기시험 합격·불합격제도를 없애고 점수제로 전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필기시험 점수가 40점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됐지만 이를 바꾼 것이다.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3개 직종은 관련 전공과 자격증이 없이도 부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현철 공군본부 인재획득과장은 “병역자원 감소로 우수 인력 획득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선발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인재에게 공군 부사관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군3사관학교의 입학 최고연령을 현행 ‘25세 미만’에서 2년 높여 ‘27세 미만’으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3사관학교 입학 연령 제한으로 4년제 대학교 혹은 석사 과정 졸업자 등 우수 자원의 지원이 어려우며, 타 사관학교와 달리 3사관학교 지원 경쟁률은 하락 추세로 우수 지원자 인력풀 확대를 위해 입학 최고연령 상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3사관학교의 모집 경쟁률은 2020년 4.7대1에서 2023년 3.2대1로 하락 추세다. 학군사관후보생(ROTC)도 문턱을 낮췄는데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ROTC 경쟁률은 2015년만 해도 4.8대1이었지만 꾸준히 줄어 2022년 2.4대1을 기록했다. 2023년엔 1.6대1까지 떨어지면서 창군 이래 처음으로 후보생을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ROTC선발 필기시험을 없앴더니 경쟁률이 올랐다. 지난해 ROTC 경쟁률은 2.1대1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고육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인력의 질적 저하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모집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실제 군문에 들어섰을 때 이탈하지 않도록 급여와 주거 등 복지를 더 내실 있게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굴욕의 94수 불계패 당했던 신진서 복수…맥심커피배 2번기서 이지현 9단 잡고 최종국

    굴욕의 94수 불계패 당했던 신진서 복수…맥심커피배 2번기서 이지현 9단 잡고 최종국

    지난달 31일 불과 94수 만에 굴욕적인 불계패를 당했던 신진서 9단이 이지현 9단을 잡고 맥심커피배 결승 3번기를 최종국으로 끌고 갔다. 신진서는 2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 마이다스 호텔 & 리조트에서 열린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지현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1승 1패가 된 맥심커피배는 7일 열리는 최종 3국에서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지게 됐다. 3국에서 신진서가 승리하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반면 이지현이 3국을 이기면 2020년 제21기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지난달 31일 열린 1국에서 상대 진영에 뛰어들었다가 대마가 잡히면서 불과 94수 만에 백기를 들었던 신진서는 이날 백을 잡고 상변에서 하변으로 연결되는 커다란 형세를 이뤘다. 이지현이 백진을 삭감하기 위해 뛰어들었지만 신진서는 이지현의 상변 7점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신진서는 중앙 흑돌까지 공격하며 대마를 잡아 이지현의 백기를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이지현과 통산 상대 전적도 12승 4패로 벌렸다. 반면 이지현은 올 시즌 21승 3패, 승률 87.50%로 다승과 승률 2위가 됐다. 맥심커피배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다.
  • 中 인어대회 연습 중 상어에 물려 중상…법원 “30% 책임” 판결한 이유

    中 인어대회 연습 중 상어에 물려 중상…법원 “30% 책임” 판결한 이유

    중국에서 열린 인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족관에서 연습하던 한 여성이 상어에 물려 100바늘 이상 꿰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여 만에 1심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논란을 부르고 있다. 1일 중국 신문신보(新闻晨报)는 2023년 일어난 수족관 상어 물림 사고를 언급하며 “재판부가 수족관 운영회사의 책임이 70%가 인정된다”면서 “수족관 측이 원고에게 13만 7241위안(약 2774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리모씨는 2023년 6월 장쑤성 우시에 있는 융창씨월드(无锡融创海世界)에서 인어 오픈 대회에 앞선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1시간쯤 지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안전요원은 물고기 먹이 주는 시간이 됐다며 리씨에게 물 밖으로 나오도록 했고, 먹이 공급이 끝나자 입수를 허락했다. 지시에 따라 입수한 리씨가 동작 훈련을 마친 순간 상어가 다가와 리씨의 오른팔을 물었다. 리씨는 상어의 눈과 머리를 공격하며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팔 부상은 심각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오른팔을 100바늘 이상 꿰매며 5시간 넘게 수술실에 누워 있었다. 그는 이 사고로 10급 장애 판정을 받은 상태다. 리씨와 수족관은 사고 보상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전으로 옮겨갔다. 법원은 수족관 운영자가 방문객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면서도, 리씨 역시 사고를 판단할 능력이 있었고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는 다이버로서 주변 상황을 충분히 인지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입수 전 안전요원에게 주의사항을 듣고 ‘잠수 안전 책임 서약서’에 서명한 사실도 고려됐다. 법원 판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훈련 안 된 상어를 어떻게 피할 수 있나”거나 “안전 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대비했어야 한다”는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리씨는 “수족관 측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훈련 중 안전요원이 동행한 적도 없고, 내가 상어를 도발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며 항소를 제기했다.
  • 中 인어대회서 상어 습격에 중상…법원 “피해자도 30% 책임” 왜? [여기는 중국]

    中 인어대회서 상어 습격에 중상…법원 “피해자도 30% 책임” 왜?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열린 인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족관에서 연습하던 한 여성이 상어에 물려 100바늘 이상 꿰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여 만에 1심 법원 판결이 나왔는데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논란을 부르고 있다. 1일 중국 신문신보(新闻晨报)는 2023년 일어난 수족관 상어 물림 사고를 언급하며 “재판부가 수족관 운영회사의 책임이 70%가 인정된다”면서 “수족관 측이 원고에게 13만 7241위안(약 2774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리모씨는 2023년 6월 장쑤성 우시에 있는 융창씨월드(无锡融创海世界)에서 인어 오픈 대회에 앞선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1시간쯤 지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안전요원은 물고기 먹이 주는 시간이 됐다며 리씨에게 물 밖으로 나오도록 했고, 먹이 공급이 끝나자 입수를 허락했다. 지시에 따라 입수한 리씨가 동작 훈련을 마친 순간 상어가 다가와 리씨의 오른팔을 물었다. 리씨는 상어의 눈과 머리를 공격하며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팔 부상은 심각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오른팔을 100바늘 이상 꿰매며 5시간 넘게 수술실에 누워 있었다. 그는 이 사고로 10급 장애 판정을 받은 상태다. 리씨와 수족관은 사고 보상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전으로 옮겨갔다. 법원은 수족관 운영자가 방문객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점을 인정하면서도, 리씨 역시 사고를 판단할 능력이 있었고 스킨스쿠버 자격증이 있는 다이버로서 주변 상황을 충분히 인지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입수 전 안전요원에게 주의사항을 듣고 ‘잠수 안전 책임 서약서’에 서명한 사실도 고려됐다. 법원 판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훈련 안 된 상어를 어떻게 피할 수 있나”거나 “안전 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대비했어야 한다”는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리씨는 “수족관 측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훈련 중 안전요원이 동행한 적도 없고, 내가 상어를 도발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며 항소를 제기했다.
  •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할께요”…6분뒤 만우절 농담이야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할께요”…6분뒤 만우절 농담이야

    지난달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자신의 SNS에 10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고 밝혔다가 관심이 쏟아지자 만우절 농담이었다며 곧바로 철회했다. 우즈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X에 “이 말을 믿기 힘들겠지만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지 몇 주밖에 안 됐는데 고압산소 치료실에서 잠자고 폭발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덕분에 다음 주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코스에서 봅시다 여러분!”이라고 올렸다. 지난달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은 우즈는 마스터스 대회 참가는 고사하고 올 시즌 출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우즈의 언급은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렇지만 우즈는 불과 6분 뒤 다시 자신의 SNS에 “추신. 만우절이다. 내 아킬레스건은 여전히 엉망이다 :)”라고 농담임을 밝혔다. 우즈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확실한 것은 그가 세계랭킹 1위로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가 주최하는 챔피언스 디너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우즈가 플레이하는 모습은 빨라야 2026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우즈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바네사 트럼프와 열애중인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유명인사의 만우절 농담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드물지 않은 편이다. 세계 골프 규칙을 관장하는 영국 R&A는 만우절을 맞아 “골프공을 사각형으로 바꾼다”고 밝힌 적도 있다.
  • 신동 “파트 없어 바닥으로 밀려나…낙오된 적도 있어” 데뷔 초 사연 고백

    신동 “파트 없어 바닥으로 밀려나…낙오된 적도 있어” 데뷔 초 사연 고백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39)이 데뷔 초창기에 겪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신동은 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179회에 슈퍼주니어 동료 은혁(38)과 함께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진행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신동은 자신이 팀 내에서 센터를 맡았던 적이 거의 없다며 “센터에 익숙한 멤버는 센터 욕심이 없지만, (센터를) 많이 못 맡았던 멤버는 아직도 슬쩍 가운데로 (가는 버릇이 있다)”고 고백했다. 은혁은 “멤버가 13명이라 측면에서는 카메라에 안 들어온다”며 신동의 말을 거들었다. 신동은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간이무대 밖으로 밀려났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우리(슈퍼주니어)가 인원이 많은 그룹이라 혼자 바닥에서 춤춘 적이 있다. 어차피 (내) 파트가 별로 없으니까”라며 웃었다. 진행자 탁재훈은 “그 정도면 팀에서 나가란 뜻이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진행자 이상민은 “(팀이 이동할 때) 차에서 혼자 버려진 적도 (있다더라)”라며 무슨 일이었는지 물었다. 은혁은 “멤버가 많아 차량 3대로 이동했다. 먼저 온 사람부터 (차례로) 차에 태워서 보내고, 마지막 3번째 차까지 보냈는데 멀리서 팬들이 달려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파 탓에) 위험해서 얼른 출발하려는데, 팬들 사이에서 익숙한 누군가가 ‘나도 데려가’라고 (외치더라)”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신동은 “난 분명 매니저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화장실에 갔다”고 짚었다. 그는 “소변을 보고 나가려는데 (화장실)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더니 ‘오빠, 차들 출발하는데요’라고 외치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신동은 엉거주춤 일어나더니 “아직도 기억난다. (내) 벨트가 풀어져 있었다. 풀린 벨트를 잡고 같이 가자고 소리치며 한 50미터를 뛰었다”며 당시 일을 재현해 폭소를 일으켰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 [씨줄날줄] 3세 경영

    [씨줄날줄] 3세 경영

    대자본을 가진 기업가들은 싫건 좋건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축이다. 국내시장만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해야 할 만큼 우리 기업들의 몸집이 커졌다. 세월이 흘러 삼성그룹을 비롯한 각 그룹의 승계 작업이 활발해져 1·2세에서 3세로 경영권이 넘어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이미 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두산그룹은 3세를 넘어 4세 경영 체제로 접어들었다. 3세 경영인들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처럼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사업을 일으킨 경험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해외 부동산 투기, 민간인 폭행, 공공장소 행패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도 그래서 종종 터진다. 미국이나 유럽의 대기업은 오너 3세들이 최고경영자 재목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창업가문은 이사회에만 등재하고,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긴다. 일본도 비교적 장자상속제를 지켜 왔지만 아들들이 무능하면 기업을 물려주지 않고 유능한 상인을 사위로 맞아들이는 게 관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의 절반을 세 아들에게 증여하며 경영 승계를 완료함으로써 3세 경영의 틀을 마련했다. 한화의 주주들은 왜 장부가액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넘기는 옵션계약을 했으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기대되는 사업의 지분을 넘겼냐는 등 문제를 제기한다. 유상증자로 주가가 하락한 시점에 지분을 증여해 증여세를 절감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오늘 모 그룹 총수께서 주가가 떨어진 모회사의 지분을 자녀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비판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신속히 해소하고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 증여를 결정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세습 경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쉽게 잦아들지는 못할 듯하다. 이종락 상임고문
  •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서비스 개시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서비스 개시

    애플이 1일부터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 그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나의 찾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대표적인 기능은 글쓰기 도구를 사용한 글 재작성과 교정·요약 기능, 최우선 알림 기능, 시각 지능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 메시지, 메모, 페이지, 서드파티(제3자) 앱 등 글 작성이 가능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글을 재작성, 교정, 요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쓰기 도구와 ‘시리’(음성 비서)에는 챗GPT가 통합돼 챗GPT 계정 없이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나의 찾기는 개인과 물품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을 사용하거나 메시지 앱을 통해 친구와 가족에게 한 시간 동안, 하루 동안, 계속 등 원하는 기간에 자신의 위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다. 또 에어태그를 통한 물품 추적도 가능해졌다.
  • ‘지브리 프사’ 챗GPT 125만명 썼다…열풍 불자 GPU 과부하·저작권 논란

    ‘지브리 프사’ 챗GPT 125만명 썼다…열풍 불자 GPU 과부하·저작권 논란

    오픈AI, 이미지 생성 업그레이드올트먼 “GPU 녹아내린다” 호소59조원 유치… 기업 가치 442조원日 저작권법, AI 훈련 관대한 입장 최근 며칠 새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프사)이 너 나 할 것 없이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한 장면으로 바뀌고 있다. 오픈AI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어떤 사진이든 요청만 하면 몇 분 내로 지브리풍의 그림이 만들어진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사용 자제를 촉구하고 나설 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오픈AI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앱 분석 서비스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의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1일 79만 957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한 달 만에 60% 가까이 폭증한 셈이다. 앞서 오픈AI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GPT-4o(포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발표하면서 유료 버전 이용자들에게는 어떤 사진이든 챗GPT에 요청만 하면 지브리 스타일뿐 아니라 미국 만화인 ‘심슨’이나 ‘디즈니’ 스타일로 쉽게 변환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미지 생성 수요가 급증하자 올트먼 CEO가 서버 과부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이는 기술적 문제로 서버를 확충하면 해결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400억 달러(약 59조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기업 가치는 3000억 달러(약 442조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오픈AI가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브리 작품을 AI에 무단으로 학습시킨 것 아니냐며 이는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브리가 오픈AI 측에 스타일 변환을 중단하라는 경고가 담긴 문서를 보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일본 NHK에 따르면 지브리는 이에 대해 “그러한 문서를 발송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저작권법이 AI 훈련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지브리가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음성 기능에서 여러 모델 중 ‘스카이’의 음성이 미국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오픈AI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라는 입장을 유지했으나 해당 배우가 성명을 통해 해명을 요구하자 결국 해당 목소리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 “푸아그라, 킹크랩, 캐비어 무제한…” 이다해, 초호화 중국 생활 공개

    “푸아그라, 킹크랩, 캐비어 무제한…” 이다해, 초호화 중국 생활 공개

    배우 이다해가 상해의 한 초호화 찜질방을 방문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이게 다 무제한이라고? 상상을 초월하는 대륙의 찜질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다해는 “오늘은 힐링의 날이다. 상해 최고의 럭셔리 스파랜드를 갈 것이다”라며 “나는 이미 두 번째다. 처음에 갔을 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찜질방으로 향하는 길에 이다해는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도 못 모셔봤다. 오늘 묵는 방이 1박에 몇 백만원짜리다. 안 자도 되긴 한다. 찜질방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패키지마다 다르긴 하지만 입장료가 20만원가량 한다. 그러면 무료로 안에서 먹고, 자고, 놀고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찜질방에 들어선 이다해는 탈의실부터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옷을 주는데 여자들을 위해서 니플 패치도 주고, 속옷까지 다 준다”면서 “올 때 그냥 편하게 와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명품 화장품이 준비된 화장대도 소개했다. 이다해는 “비치된 화장품들이 발몽, 샤넬 등 다 명품들이다”라며 “여성분들 그냥 오셔도 화장도 하고 기초도 바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뷔페로 이동해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놀라면 안 된다. 뷔페 음식이 전부 공짜다”라며 “푸아그라, 킹크랩, 캐비어도 무제한이다. 샴페인, 와인도 모두 무제한이다”라고 전했다. 이다해는 자신이 하루 숙박할 방을 안내했다. 해당 방 외부에는 널찍한 테라스가 마련돼 있었다. 내부에는 대형 욕조, 마사지 베드, 개인 사우나까지 갖춰져 있었다. 이다해는 “남편이랑 여기서 마사지를 받았다”라며 “이게 다 개인용이다. 이걸 남편이랑 같이 왔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이다해는 고급스러운 코스 요리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다해는 “지난번 상해의 불가리 호텔을 다녀왔던 모습을 찍은 영상은 사치스러운 느낌도 있어서 걱정했다”라며 “그런데 와이탄(상해 도심부)과 럭셔리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도 그 김에 경험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콘텐츠에 욕심이 생겼다. 좋은 곳, 재밌는 곳을 놀러 다니면서 보여주고 싶다”면서 “여행, 문화, 역사 정보도 많이 주고 싶다. 여러 가지를 담는 채널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다해는 지난해 4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중국 라이브커머스 매출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유덕화, 주걸륜, 장백지씨도 (라이브 방송을) 다 하는데 보통 100억은 그냥 나온다. 4~5시간 만에. 리자치라는 유명 인플루언서는 하루에 1조 매출을 올린 적도 있다더라. 저는 그렇게는 못 한다. 많이 적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100억 수익설’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나의 찾기 기능 한국 서비스 시작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나의 찾기 기능 한국 서비스 시작

    애플이 1일부터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 그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나의 찾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대표적인 기능은 글쓰기 도구를 사용한 글 재작성·교정·요약 기능, 최우선 알림 기능, 시각 지능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 메시지, 메모, 페이지, 서드파티(제3자) 앱 등 글 작성이 가능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글을 재작성, 교정, 요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쓰기 도구와 시리에는 챗GPT가 통합돼 챗GPT 계정 없이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챗GPT 활성화 여부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나의 찾기는 개인과 물품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을 사용하거나 ‘메시지’ 앱을 통해 친구와 가족에게 한 시간 동안, 하루 동안, 계속 등 원하는 기간 동안 자신의 위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에어태그를 통한 물품 추적도 가능해졌다. 핸드백, 열쇠, 백팩 등 원하는 물품에 에어태그와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달아두면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실한 물품을 찾을 수 있다.
  • 박한별 “시어머니가 ‘너를 위해 이혼하라’고 우셨다” 눈물

    박한별 “시어머니가 ‘너를 위해 이혼하라’고 우셨다” 눈물

    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의 고통과 아픔을 솔직히 털어놨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제주도에서 은둔하듯 살아온 6년간의 시간을 고백했다. 그는 2019년 남편이 연루된 사건 이후 스스로 공백기를 선택하고, 세상과 단절된 채 지내왔다. 박한별은 “TV, 핸드폰, 사람을 만나도 어디서든 내 이야기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며 당시의 극심한 고통을 떠올렸다. 이어 “미친 거 아니냐” “당장 헤어져야 한다”는 주변 반응에 대한 상처도 털어놨다. 특히 박한별은 “시어머니조차 ‘너를 위해 이혼하라’며 우셨다”며, 심지어 가족조차 이혼을 권유할 만큼 힘겨웠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끝내 가정을 지킨 이유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한별의 아버지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외동딸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숨긴 채 살아온 박한별 아버지는 “잠을 며칠 안 자도 졸리지 않고, 밥도 먹기 싫었다. 미친 사람처럼 돌아다닌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그는 “우는 딸의 얼굴이 떠올라 정신을 붙잡았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마음속 깊은 이야기는 꺼내지 못한 아빠와 딸이 함께 여행하며 감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광주 발전 막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공사 6월 재개

    광주 발전 막는 ‘마륵동 탄약고’… 이전 공사 6월 재개

    지난 50년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광주 도시발전을 가로막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마륵동 탄약고’ 이전사업이 오는 6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광주 도심에 있는 마륵동 탄약고가 도시 외곽으로 이전되면 토지 재산권 행사를 둘러싼 주민 민원해소는 물론 중장기적인 도시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는 서구 금호동 마륵동 탄약고를 광산구 신촌동 제1전투비행장 인근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을 하반기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배정된 사업비 15억 4000만원 외에 추가로 40억원을 추경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으며, 예산이 마련되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 6월쯤 완공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도 3월 중순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등을 방문, 지난 1975년 마륵동 일원 37만㎡ 규모의 부지에 설치된 탄약고 이전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이전 사업 재개를 지속 요청해 왔다. 국방부는 2009년부터 총사업비 3262억원을 책정, 토지보상과 기초공사 등을 진행했지만 ‘광주민간·군공항 이전지가 먼저 확정돼야 한다’는 국회의 지적에 따라 2023년 6월 공사를 중단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데다 탄약고가 1975년부터 50년간 군사보호시설로 지정되면서 재산권 행사를 둘러싼 각종 민원이 분출하는 점을 고려해 이전공사 재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사시설인 탄약고가 광주의 행정중심 지역인 상무지구 및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금호지구 바로 인근에 있는 바람에 효율적인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심지역에 탄약고가 있어 지역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는 것은 물론 도시 개발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당초 계획보다 많이 지체됐지만 국방부 등과 협의를 거쳐 2027년까지 이전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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