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적금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관람료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요수바리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28
  • NH투자증권-은행·증권·카드를 통장 하나로

    NH투자증권-은행·증권·카드를 통장 하나로

    ●채움증권통장 은행·증권·카드를 통장 하나로 연결한 복합금융상품으로 NH투자증권이 NH농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농협에서 통장을 개설함과 동시에 NH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손쉽게 증권거래를 할 수 있어 증권과 은행거래를 동시에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 통장을 통해 증권거래를 할 경우 은행 금리를 우대해 준다. 증권거래 수수료는 0.015%다. NH채움카드 보유 고객은 증권거래 순 수탁수수료의 5%를 채움 포인트로 제공받는다. 고객은 이 포인트를 이용해 농협판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농협의 각종 인터넷 금융거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협의 채움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인 채움적금, 채움정기예금, 채움드림론, 채움카드, 공제, 수익증권 중 2가지 이상에 추가로 가입하면 전자금융의 타행이체 수수료와 CD 및 ATM 이용 수수료(현금인출, 당행이체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문의 NH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4285, 1544-4285.
  • 김지훈 고백 “시아준수-유노윤호와 동방신기 될 뻔”

    김지훈 고백 “시아준수-유노윤호와 동방신기 될 뻔”

    배우 김지훈이 아이돌 그룹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지훈은 26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시아준수, 유노윤호와 함께 가수를 준비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9년 차인 김지훈은 “원래 내 꿈은 아이돌 가수였다”며 “데뷔 전 대형 소속사에서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유노윤호와 함께 노래와 춤 연습을 하며 가수를 준비 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가수 연습생 시절, 우연히 연기자 제의를 받고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매력에 푹 빠져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는 것. 이어 “시아준수, 유노윤호와는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며 “슈퍼주니어도 같은 시기에 함께 동고동락 했던 친구들”이라고 털어놓아 의외의 인맥을 과시했다. 또 소녀시대에 대해 “사실 나는 지금까지 소녀시대를 보고 단 한 번도 설렌 적이 없었다”는 돌발 발언으로 MC 공형진의 원성을 샀다. 이에 김지훈은 “가수 연습생 시절 후배였던 소녀시대는 신발주머니, 도시락 가방을 들고 뛰어다니던 철부지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마냥 귀여운 아이처럼 보인다”고 해명했다. 김지훈은 또 결혼을 위해 꾸준히 저금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현재 한 달에 천만 원씩 저금을 하고 있고 오는 10월이면 3년 적금이 만기가 된다고 말해 1등 신랑감임을 입증했다.김지훈은 “이 정도면 결혼상대로 괜찮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tvN ‘기찰비록’ 주인공 김지훈 임정은 조희봉과 함께 한 ‘현장토크쇼 택시’는 26일 밤 12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제빵왕’ 팔봉선생 죽음에 시청자도 울었다▶ 박한별 8등신 몸매, 언더웨어만 걸쳐도 빛나는 명품▶ 신세경, 앞머리 자른 사진 공개 ‘만족VS불만족’반응 갈려▶ 에이미, 이병헌 휘성과 친분 과시…‘즉석 전화’▶ 안영미, 술버릇고백 “높은 수위까지 옷 벗기”
  • [주말화제] 와이파이는 왜, 은행으로 갔나

    [주말화제] 와이파이는 왜, 은행으로 갔나

    ‘와이파이(Wi-Fi·고속 무선랜) 뱅크’가 대세다. 일선 점포에 와이파이존(무선랜을 쓸 수 있는 지역)을 설치하는 은행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무선시장 확대를 위해 극한경쟁에 나선 통신사들과 스마트폰뱅킹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은행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오는 23일부터 전국 1000개 지점에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설치한다.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휴대전화, 노트북PC 등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한 새로운 모바일뱅킹 마케팅 기법도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쓰는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금융상품이나 이벤트 정보가 전달된다. 신한은행도 KT와 손잡고 이달 말까지 전국 1000여개 지점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서울·경기지역 100여개 점포에서 와이파이존을 시범 운영했다. 기업은행과 농협도 KT와 손잡고 전국 영업점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와 손잡은 국민은행에서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고 KT 제휴 은행에서는 KT 고객만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지난 6월 말부터 일선 점포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안에 650개 전 지점을 와이파이존으로 만들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오는 11월쯤, 우리은행은 KT 또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연내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은행이 와이파이존 설치를 통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스마트폰 뱅킹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예·적금이나 대출이 늘면서 교차판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구축 초기 단계여서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단기간의 실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의 차원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은행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차세대 수익원 확보를 위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무한경쟁에 돌입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통신사들이 서로 대형 시중은행과 손잡기 위해 다양한 조건을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장소만 제공할 뿐 특별히 돈 들 것이 없다. 그러면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향후 수익원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T 외에 다른 통신사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게 해 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선택권은 우리에게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가장 고심하는 것 중 하나는 무선인터넷 보안이다. 아직 스마트폰 뱅킹 구축이 초기 단계라서 이렇다 할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 항상 ‘보안’이 최대의 이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안성을 와이파이 통신업체 선정의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B 와이즈(Wise) 플랜 적금&펀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적금과 펀드의 투자 비율을 자동 조절해 주는 목돈마련 상품이다. 입출금용 통장과 적금, 적립식 펀드 등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투자 성향에 따라 기본형, 자유형, 투자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본형은 매월 이체일에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적금과 펀드 투자비율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자유형은 조정 비율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다. 100% 펀드 가입자가 대상인 투자형은 펀드 매수량을 조절해준다. 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기본이율이 연 3.4%이며 우대이율은 최고 0.4%포인트까지 적용된다. ●메리츠화재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의 8.7%를 돌려주는 녹색 보험상품이다. 연간 자동차보험료를 70만원 낸다면 1년에 6만 900원가량을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의 경우 자동차세 5%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 추가 혜택이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운행기록확인장치(OBD) 무상임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개인용 승용차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씨티은행 복리 스텝업 예금 3개월마다 이자가 오르며, 원금에 이자가 합쳐지는 복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이다. 1년 만기를 기준으로 3개월마다 연 2.6, 3.0, 3.9, 6.5%로 금리가 수직 상승한다. 발생한 이자는 3개월이 끝나는 시점에 원금에 가산돼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다. 3개월마다 금리만 올려주던 기존 ‘스텝업 예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중도해지하면 기간에 따라 연 2.6~3.9%의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 은행상품도 뭉치면 사네

    은행권에 입출금통장·카드·적금 등을 하나로 묶어 파는 패키지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외국인, 직장인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 많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 ‘레인보우 패키지’를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수시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를 결합한 상품으로 전월 체크카드 실적이 있으면 인터넷·모바일뱅킹·자동화기기(ATM) 등 각종 거래수수료가 면제된다. 앞서 외환은행은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윙고 패키지’, 직장인 맞춤형의 ‘넘버엔 패키지’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윙고 패키지’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로 구성돼 있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거래수수료 면제에 어학시험 응시료 10% 할인, 어학원 수강료 5% 할인, 대형문고 10% 할인 등이 된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뒤 7개월째인 지난달 말 현재 16만 6000좌(잔액 약 500억원)를 유치했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넘버엔 패키지’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적금이 결합된 상품이다. 급여 이체를 하는 직장인이 적금을 가입하면 거래 수수료 면제에다 0.2% 포인트의 적금 우대금리를 준다. 16영업일 만에 1만 3400좌(잔액 약 264억원)를 유치했다. 다른 은행에서도 패키지 상품이 많다. 신한은행이 지난해 6월 내놓은 ‘베이직 팩’은 패키지 상품의 원조 격이다. 수시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 인터넷뱅킹을 한데 묶어 1년 만에 100만계좌를 돌파했다. 농협의 ‘채움레이디 패키지’도 결혼·출산 때 우대금리를 주거나 농협 판매장 이용금액 적립 등을 해 준다. 최근 패키지 상품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교차 판매를 강화하려는 은행의 전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지식이 많은 요즘 고객들은 주거래은행과 상관없이 혜택이 더 있는 쪽으로 쉽게 옮긴다.”면서 “이런 고객을 잡기 위해 고객층을 특화해 혜택을 줌으로써 한 번에 여러 상품의 실적을 올리는 효과까지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0.52%P…은행·저축은행 금리차 역대최소

    은행권과 비(非) 은행권의 예금이자가 백지장 하나 차이로 좁혀졌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최소 수준이다. 비 은행권에서 예금금리 인상이 주춤한 사이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기화로 예금금리를 올린 결과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6월 평균 연 4.24%로 집계됐다. 같은 달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와 견줘 0.52%포인트 높았다. 대개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은행보다 1~2%포인트 높지만 올 들어 3월 1.27%포인트, 4월 1.22%포인트, 5월 0.67%포인트 등 격차가 급격히 줄었다. 외환위기로 살인적 고금리를 겪었던 1998년 상반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소 수준이다. 최근 은행의 몇몇 정기예금 상품이 저축은행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예금 특판을 벌이면서 1년제 수신상품 금리를 최고 4.60%까지 높였다. 웬만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2일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최고 0.30%포인트 올렸다.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4%대 초반까지 가능하다. 이밖에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우리·SC제일은행·농협·수협 등의 일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 3.9~4.0%의 금리를 준다고 돼 있다. 저축은행도 은행권의 공세에 맞서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 이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올린 곳은 전국 100여개 저축은행 가운데 21곳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HK(0.5%포인트), 드림(0.5%포인트), 교원나라(0.4%포인트)를 제외하면 인상 폭이 0.1~0.3%포인트에 그친 데다 몇몇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가 여전히 3%대에 머무르면서 은행에 역전당했다. 이런 현상은 비은행권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대출 기반이 약해진 반면 은행은 경기회복으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각종 특판 상품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신 측면에서 보면 예금금리를 올려 시중 자금을 선점하고 싶지만 여신 측면에서는 PF를 대체할 대출처를 찾는 데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채권+주식 섞으면 돈!

    채권+주식 섞으면 돈!

    금리 인상기에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은행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물가 고려하고 세금 떼면 남는 게 별로 없는 단기 예금에 돈을 묶어두다 보면 절로 수익 생각이 간절해진다. 돈을 잃고 싶지 않으면서도 수익에 대한 욕심도 버릴 수 없다면 혼합형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동양모아드림30증권투자신탁1호’는 대표우량주와 가치주, 채권에 분산 투자해 위험과 변동성을 최소화한 채권혼합형 펀드다. 채권 60%, 주식 30%, 유동성자산 10%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기 하강기에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국고채, 은행채 등에 50% 이상 집중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고 경기 상승기에는 주가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위험(BBB) 채권 투자 비중을 늘려 추가 수익을 낸다. 미래에셋증권의 ‘목돈관리 주식혼합펀드’는 매월 펀드가 알아서 주식투자 비중을 적립식으로 늘리고, 기준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투자 비중을 초기화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초기에는 국내 주식형 모펀드에 30%, 국내 채권형 모펀드에 70%를 투자한 뒤 매월 주식형 비중을 순자산의 3%만큼 높이도록 설계됐다. 10%의 수익을 달성하면 포트폴리오가 처음 비율로 돌아가기 때문에 목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우증권의 ‘대우 마스터랩 ETF스위칭’은 국내 주가지수펀드(ETF)와 국고채 ETF에 자산을 배분하는 혼합형 랩 상품이다. 주식시장 상승기에는 주가지수 ETF인 코덱스200에 집중 투자하고 하락기에는 케이스타 국고채에만 투자해 위험을 낮췄다. 기업은행의 ‘IBK적금&펀드’는 코스피 지수 등락에 따라 적금과 펀드 비율이 자동 조절되는 상품이다. 가입자가 ‘IBK내맘대로적금’과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하고 코스피 기준지수 구간을 정하면 주가 움직임에 따라 투자 비중이 달라진다. 코스피가 기준지수보다 낮으면 펀드 적립이 늘고, 반대로 높으면 적금 이체율이 커진다. 지난 2일 출시된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혼합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섞었다. 가입자가 신규취급액 또는 잔액 기준 코픽스 대출금액 비중을 1대9에서 9대1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금리 변동주기도 6개월과 1년 중에 선택 가능하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금융 상품에서도 ‘대세’를 꼽으라면 요즘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다. 얼어붙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장기 고정금리 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4%포인트가량 싼 ‘u보금자리론’은 지난 6월14일 출시 이후 7월26일까지 40여일간 5241억원(4387건)의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보금자리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꼼꼼히 따져봤다. ●‘보금자리론’은 무엇인가요 2004년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범하며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한국형 모기지론이다. 당초 ‘모기지론’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가 2006년 명칭 공모를 통해 ‘보금자리론’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보금자리론은 내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에게 장기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줘 금리 추이에 따라 이자가 불어나는 것을 염려하지 않고 매월 꼬박꼬박 이자를 낼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90% 이상이 변동금리부 대출인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매월 내야 하는 이자도 껑충 뛰어버린다. 게다가 보금자리론은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상품보다 대출이자가 적다. 시중은행과 공사의 상품설계 구조가 다른 탓이다. 시중은행은 자신들이 고객으로부터 모은 예·적금이나 은행채를 발행해 대출해 준다. 조달금리에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붙여 이윤을 낸다. 반면 공사는 운영 경비만 건지면 되기 때문에 높은 마진이 필요하지 않다. 공사는 은행보다 자금 조달도 싸게 할 수 있다. 주택저당증권(MBS)과 커버드본드(CB)라는 특수한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며 설정한 근저당을 통해 주택저당채권을 갖게 되면 공사가 이것을 넘겨 받아 이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 MBS다. 투자자들이 MBS를 사들이면 이 증권이 현금화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다시 대출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공사는 최근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 커버드본드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담보로 해외에 발행하는 채권이다. MBS는 자산만 반영하지만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발행금리가 더 낮다. 게다가 공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버드본드 발행 근거법(한국주택금융공사법)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훨씬 저렴하게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부터는 기존에 외부 금융기관에 위탁하던 대출심사시스템과 사후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위탁기관에 0.4%의 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은 다른 보금자리론 상품에 비해서도 금리가 훨씬 저렴하다. ●보금자리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형 ▲설계형 ▲우대형 ▲연계형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이를 어떻게 상담하느냐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데, 상담 경로별로는 ▲직접 지점에 가서 상담하는 t보금자리론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e보금자리론 ▲인터넷·전화·우편 등을 이용하는 u보금자리론으로 나뉜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무주택자나 1주택 소유자다. 우대형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시중은행과 달리 신용등급이 낮아도 똑같은 이자를 내고 돈을 빌릴 수 있다. 시중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 이자를 더 무겁게 물린다. 기본형은 10~30년 동안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설계형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은 재산에 따라 최대 1%포인트까지 이자를 깎아준다. 연계형은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을 변동금리로 대출하고 입주하면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으로 자동전환되는 상품이다.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고정금리로 5.70~6.15% 정도다. 아직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보다는 다소 비싸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년 이상 장기대출을 할 사람이라면 고정금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달부터 공사는 각 상품의 금리를 매달 공시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f.go.kr)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집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으로 삼을 실수요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금리변동 리스크에서 벗어나 매월 정액식으로 이자를 꼬박꼬박 내려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롯데홈쇼핑, 인기 보험상품 집중 편성

    롯데홈쇼핑, 인기 보험상품 집중 편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7·7·7 써머 페스티벌’을 열고 보험 상품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7월 말까지 보험 상품을 보고 상담 예약을 남긴 고객 중 총 777명을 선정해 여행상품권,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것. 계약을 하지 않고 상담 예약만을 남겨도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1등은 JTB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과 2등은 여행상품권 100만원(2명), 774명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등 총 777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AIA생명 실속맞춤보장보험’, ‘에이스화재 치아안심보험’, ‘신한생명 나이스 통원비 보험’. ‘롯데손보 행복더하기 저축보험’, ‘삼성화재 저축보험 슈퍼세이브’ 등 롯데홈쇼핑 보험 전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하는 ‘삼성화재 저축보험 슈퍼세이브’는 적금 이율보다 높은 수준의 5.1%의 금리를 제공한다. (2010년 7월 기준) 또 해약환급금의 80%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10년 만기 상품의 경우 10년 동안 계약만 유지하면 중도 인출을 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납입하는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어 연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0일 오후 1시 20분 방송하는 ‘에이스 치아안심보험’은 1세부터 5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충치치료를 비롯해 치주질환, 잇몸병, 사랑니 제거 같은 일상적인 치과질환을 보장한다. 롯데홈쇼핑 측은 연간 1회 치료 목적의 치석제거(스케일링)와 금으로 치아를 때우는 골드 인레이도 보험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한국인은 1인당 평균 2.2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경제활동 인구로 따지면 1인당 4.4장꼴이다. 신용카드사들로서는 고객 한 명 유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수수료 인하 압력과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공통된 전략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이다.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신한·삼성·현대·KB·우리 등 5대 카드사의 하반기 전략과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 ■ 신한카드 소프트 경쟁력 강화… 업계 1위 굳힌다 신한카드의 하반기 경영 화두는 ‘질적 성장’이다. 시장 점유율 21.2%, 회원 수 1470만명으로 압도적인 업계 1위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27일 “하반기에는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 경쟁력이란 감성 마케팅과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이다. 신한카드가 더 이상 외형을 키우기 쉽지 않고 또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1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경영 카드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업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 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가격 인하 압력이 심해져 하반기 수익성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경영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의 정보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운용하는 기술이 다른 회사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계정관리(AM)본부의 역량을 키우고, 고객 관계관리(CRM) 개념을 전사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그룹 시너지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인 만큼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은행, 증권, 생명 등의 통합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금융과 통신의 융합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또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해외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이 먼저 진출한 베트남, 일본 등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신한 에스모어(S-MORE)카드 적립된 포인트에 최고 연 4%의 이자를 더해 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 가맹점에서 0.2~5%, 일반 가맹점에서는 0.2~2%를 쌓을 수 있다. 특별 가맹점은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CJ오쇼핑 등이다. 해외 결제금액과 자동이체된 이동통신 요금도 특별가맹점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오일에서는 ℓ당 60원을 적립해 준다. 전국 9만여개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전용 포인트 통장에 적립된다. 연 1%의 이자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일 경우 최고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 포인트는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뽑을 수 있다. ●생활애(愛)카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월납 요금, 주요 할인점, 병원·약국 할인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가장 큰 매력은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털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까지 깎아주는 것이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관리비 할인 대상 아파트는 1만 4000여개로 인터넷(www.shinhan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업체는 KT, SKT, LGT, LG U+, SK브로드밴드 등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과 웅진씽크빅, 교원(구몬학습), 한솔교육의 방문학습지 대금도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 ■ 삼성카드 트위터로 소통… 모바일 시장 선점할 것 삼성카드는 하반기에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우량회원을 확보하고 전략 가맹점과 제휴를 늘려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카앤모아카드, 쇼핑앤모아카드와 같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가치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부터 고객의 생활 속 바람을 실현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와이 낫?(Why not)’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등 모바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대형 통신사와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전업계 카드사 최초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30만원 미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자결제 서비스도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분야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말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mySamsungcard)를 열었다.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답변을 해줌으로써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는 공간이다. 오픈 한 달 만에 1500여명이 친구(팔로워)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상품 및 주요행사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내실·효율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강한 동료애가 넘치는 신바람 나는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 ●삼성카앤모아카드 정유사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삼성카드와 특별계약을 체결한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단, 주유 할인 혜택은 전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포인트로 쌓아준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용금액의 0.4%, 월~목요일에는 0.2%를 적립해준다. 1만포인트가 쌓이면 주유금액으로 쓸 수 있다. 자동차 서비스 업체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카젠’의 전국 지점에서 타이어 펑크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준다. ●이마트 삼성쇼핑앤모아카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쇼핑 특화카드다. 이마트 연간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0만원 미만은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200만원 이상은 월 2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깎아준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이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에서 장 본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할인된 금액은 월 2만원을 넘을 수 없다. 전달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최대 1%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이마트에서 장 볼 때 자동 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KB카드 CRM 등 고객 중심 성장 확대 “앞서거나 새롭거나.” KB카드가 이달부터 선보인 TV 광고 문구다. 이 안에는 올 하반기를 맞는 각오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남보다 앞선 새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분사를 앞두고 전략방향을 ‘고객 중심의 성장기반 확대’로 설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KB카드의 목표다. 출발이 괜찮다. 올 4월 출시된 ‘굿쇼핑카드’는 한 달에 3만좌 가량 가입하는 등 반응이 좋다.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모든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이 되는 조건에 고객 호응이 잇따랐다. 스테디셀러는 2005년 2월 출시된 ‘스타카드’다. 상반기 25만좌가 가입돼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상품들에 힘입어 상반기 KB카드 매출액은 32조원(기업구매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수치다. KB카드는 하반기에도 ▲효율적 자산운영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실현 ▲신상품 개발 및 기존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가치 제공 ▲지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기반의 컨버전스(융합)와 같은 성장동력 확충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통신사의 카드시장 진입 확대 등 시장구도 상의 변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카드사의 수익성 증대 노력, 시장 점유율 경쟁 등 영업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KB카드의 설명이다. 이에 대비해 KB카드는 상반기의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카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최행현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올 하반기에는 외부적인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KB카드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기”라면서 “KB카드는 안팎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2010년 경영목표인 ‘고객가치 창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 전 조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KB굿쇼핑카드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특화카드.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면세점 및 홈쇼핑(GS·CJ·현대·롯데·농수산),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10%, 10만원 미만이면 5% 할인된다. KB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 할인(월 최대 4000원 한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해피오토 KB카드 SK네트웍스 및 더케이손해보험과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차량 정비·주유 할인 등 자동차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더케이손해보험(에듀카)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연 최대 3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를 이용하면 7대 차량 정비 항목을 정비 때 2만원 정액 할인(월 1회·연 3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연 1회),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주유소 이용시 ℓ당 60원 할인(이용금액 기준 1일 20만원, 월 30만원까지) 된다. ■ 우리카드 차세대 모바일기프트 카드 출시 “우리가 당신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하반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욕구)에 맞춘 특화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신상품으로 여성·직장인·유학생·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특화카드를 준비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현금결제 시장을 카드 결제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3월에 출시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프트카드’ 발급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등록 카드납부 확대를 위해 제휴계약 체결 대학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및 보다 정교한 고객관리를 위해 차세대 카드시스템도 다시 구축한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는 안정적 내실성장을 경영목표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2007년 5월 출시 후 13개월 만에 최단기간 300만 고객을 돌파한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상품인 ‘뉴(NEW) 우리V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또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을 활용해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고객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우리V적금카드’도 1월 출시했다. 이 밖에 가맹점 기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V오토캐시백 서비스와 최고 70만원을 아낄 수 있는 뉴 우리V세이브 서비스, 정부 보조금 시장 지원을 위한 화물차 유가보조금 영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우리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7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NEW 우리V카드 우리카드의 히트상품인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카드. 일부 가맹점에서 제공되던 5% 할인 서비스(월 최대 1만원)를 모든 주유소·백화점·대형마트·병원·학원으로 확대했다. 급여이체·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우리VM뱅킹이용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0원, 연 2만 4000원까지 캐시백도 제공한다. 외식 분야 혜택도 더욱 늘렸다. 기존 우리V카드에서 20% 할인해 주던 VIPS, 씨푸드오션 등 7개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외에 한국형 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와 스무디 전문점인 ‘스무디킹’,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를 추가했다. ●우리V적금카드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주는 카드.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금액에 대해 최고 5%의 적립률을 적용해 월 최대 1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카드 이용액의 0.3%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같이 적용된다. ■ 현대카드 고객 불만 최소화·中企 특화 주력 현대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고객만족(CS)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조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SME)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간 균형을 맞추고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를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한 현대카드는 상반기에 성과를 거뒀던 10대 CS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고객불만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0대 과제란 고객의 입장에서 시급히 해결돼야할 문제점을 모은 것이다. 각 실·본부장들은 매달 개선 과제의 진행 현황과 처리결과를 정태영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경영진 스스로 ‘경영진 고객불만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고객과 대면할 방침이다. 다음달 여의도 사옥 2관 로비에 설치되는 ‘통곡의 벽’은 현대카드의 CS 강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고객의 불만을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하는 수단이다. “생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CS 마인드를 가다듬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도 없다.”는 정태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통곡의 벽을 만들어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는 안정적인 위험 관리에 주안점을 두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업 솔루션 브랜드 ‘마이 비즈니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관련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재정관리 솔루션, 매출 분석, 부가세 환급 리포트 제공 등 중소기업의 사업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VIP 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현대카드는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신경 쓸 생각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V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량회원을 끌어들여 고객 사용률과 1인당 이용금액을 높이는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 M포인트몰,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현대카드는 하반기에도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현대카드T·현대카드T 플래티넘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 특화카드로 ‘트래블(Travel)’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현대카드T는 카드 결제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제공한다. 연간 결제액이 1500만원을 넘을 때마다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최대 3장까지 지급된다. 연간 결제액이 4500만원이 되면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도 준다.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혜택이 더 많다.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O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준다. 단 하루 1회, 회당 이용금액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월 4회까지 할인된다. 자동차 관련 부가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자동차 종합 서비스 업체 ‘스피드메이트’에서 1년에 2번 18개 항목 무료 안전점검과 타이어 펑크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혜택도 연 2회까지 주어진다.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 국민은행 예·적금금리 최고 0.5%P 인상키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 은행의 예금금리도 속속 오르고 있다. 국민은행은 예·적금금리를 최고 연 0.5%포인트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적금금리는 최고 0.5%포인트 인상해 21일부터, 정기예금은 최대 연 0.2%포인트 올려 23일부터 적용한다. 고객 수 1위(3월 말 현재 2646만명)인 국민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올림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금리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기업은행은 16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렸다. 서민섬김통장의 경우 예금형 1년제 최고 금리가 연 4.3%, 3년제 최고 금리가 연 5.3%까지 올랐다. 적금형도 1년제가 최고 연 4.3%, 3년제가 최고 연 5.2%까지 적용됐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에 따라 인상 시기와 폭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日 축구스타’ 혼다, AC밀란서 20억엔 러브콜

    일본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24)가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3일 이탈리아의 가제타지 온라인판은 현재 러시아 CSKA모스크바 소속인 혼다 케이스케가 이탈리아 세리에 명문 AC밀란으로부터 약 20억엔의 고액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7월 초 밀란은 CSKA측에 1000만 유을 제시했지만 CSKA측은 최소 2000만 유로를 주장해 양쪽 간 협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13일 일본의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은 혼다 케이스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CSKA 측은 이 교섭에 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과거 스페인 리그 바로셀로나가 이적금 1300만 유로로 협상에 성공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혼다 케이스케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카메룬전에서 결승골을 넣은데 이어 덴마크전에서는 무회전 프리킥의 주인공으로 일본에서는 현재 ‘제2의 나카타’로 불리는 축구스타.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月복리적금 ‘삼국大戰’

    月복리적금 ‘삼국大戰’

    요즘 은행권에선 ‘삼국지’가 재연되고 있다. 상반기 최고 히트상품인 ‘월복리 적금’을 놓고 세 은행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3월 초 제일 먼저 상품을 출시하고 포문을 연 신한은행을 농협·우리은행이 바짝 좇는 모양새가 위·촉·오 3국의 용쟁호투와 비슷하다. 신한은행은 3국 중 가장 세력이 컸던 조조의 위나라에 해당된다. 신한은행은 올 3월 내놓은 ‘월복리적금’이 출시 4개월 만에 30만좌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상품인 ‘민트적금’이 3개월 만에 20만좌를 유치했는데 실적의 70%가 고객들이 선호하는 만기 1년짜리인 것을 감안하면 만기 3년짜리로서는 ‘대박’인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길수록 고객들이 가입을 꺼리기 때문에 월복리적금은 민트적금의 10분의1 수준으로 유치될 것이라고 봤다.”면서 “영업점에서도 반응이 좋아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후발주자인 농협·우리은행은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에 비유된다. 우리은행은 6일 ‘월복리 연금식적금’을 냈다. 신한은행의 월복리적금이 분기별 납입 한도가 100만원인 데다 만기가 3년이어서 복리 효과가 그다지 없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만기를 5년으로 늘렸다. 이에 앞서 농협도 지난달 10일 출시한 ‘채움월복리적금’도 7일 현재 1만 2800좌(128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다른 적금은 가입금액이 하루에 2억원가량 들어오는데 채움월복리적금은 하루에 6억원가량 들어오는 등 호응이 높다.”면서 “신한은행은 한도가 적지만 우리는 자유적립식인 데다 한도가 한 달에 500만원이어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월복리적금에 돈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자에 또 이자가 붙는’ 복리형 상품구조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기존 적금상품은 단리형이기 때문에 매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지만, 월복리형 상품은 원금과 이자가 다음달의 원금이 되기 때문에 단리보다 가파르게 돈이 불어난다. 눈을 뭉칠수록 점점 빨리 커지는 ‘눈덩이 효과’를 생각하면 쉽다. 예를 들어 매월 30만원을 3년간 연이율 4.8%인 복리와 단리 상품에 각각 넣는다고 가정해 보자. 복리상품의 만기지급액은 1163만 7798원(세전)이 되고, 단리는 이보다 3만 8598원 적은 1159만 9200원이다. 다만 3년 정도는 복리와 단리의 차이가 거의 없다. 기간이 오래될수록 복리의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이자를 많이 주면 마진이 적게 남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도 은행은 월복리 적금이 많이 팔릴수록 싱글벙글이다. ‘박리다매’ 효과 때문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는 대신 고객 수를 늘려서 신용카드·펀드 등 교차판매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지만 이로 인해 얻는 교차판매 이익을 감안하면 훨씬 이익”이라고 말했다. 최근 월복리상품 열풍이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시중은행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우리 도 월복리상품 출시를 검토했다 포기했다.”면서 “시중 금리가 높으면 월복리상품이 강력한 효과가 있겠지만 요즘은 시중 금리가 높지 않기 때문에 복리라고 해도 큰 이익이 아니다. 그냥 마케팅 효과에 불과할 뿐”이라고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홍대앞에 밝힌 문학의 촛불

    홍대앞에 밝힌 문학의 촛불

    두리반. 여럿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큰 밥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100m 남짓 걸어 올라가면 있는, 칼국수와 보쌈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이름이기도 하다. 안종려(52)씨가 주택청약적금 해약에, 대출금에, 찜질방 청소 벌이까지 더해 어렵사리 보증금 1300만원, 권리금 1억 300만원짜리로 소박한 꿈의 식당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24일 장사 준비하던 오후 4시 군사작전하듯 강제철거가 단행됐다. 아무런 보상도 없이 달랑 이주비 300만원 받고 쫓겨나야 하는 철거민 신세가 됐다. 그로부터 194일째인 지난 7일 해거름, 시인·소설가·일반시민이 하나둘 철거 가림막 안쪽 건물 두리반으로 모여들었다. 한국작가회의가 이날 처음 시작한 ‘두리반문학포럼’에 참가하려는 이들이다.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선 3층에는 알전구 두 개가 주렁주렁 늘어진 전선에 매달려 침침하게나마 20여평 공간의 어둠을 밝혔고, 큰 선풍기 하나가 털털거리며 더위를 달래고 있었다. 두리반문학포럼의 첫 주자로 나선 시인 신용목(36)은 ‘이 시대에 시인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스무 명 남짓 모인 이들과 얘기를 나눴다. 신 시인은 “자본주의를 넘어서서 질문하는 것, 내 바깥에 있는 타자 욕망을 솔직히 따라가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럼이 끝난 뒤에는 자신의 시집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에 서명을 해 나눠 주기도 했다. 다음달에는 소설가 백가흠(36), 다다음달에는 시인 김경주(34)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황규관 작가회의 자유실천위 부위원장은 “두리반 문제가 빨리 해결돼 문학포럼이 중도에 멈췄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두리반에는 작가들의 연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매주 월요일 하늘지붕음악회를 시작으로, 화요일 다큐멘터리 영화상영, 금요일 칼국수 음악회, 토요일 인디밴드 ‘자립음악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잇따른다. 200일을 맞는 오는 13일에는 제법 큰 규모의 문화제가 펼쳐진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월복리 연금식적금’ 월복리로 적립하고 모은 돈은 연금처럼 나중에 받을 수 있는 적금상품.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월 부금 한도는 1000만원이다. 5년간의 적립기간 후 거치기간이나 연금지급기간은 각각 5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기간을 설정하지 않아도 5년제 복리식 정기적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6일 현재 연 4.8%로, 월복리로 계산하면 연 5.2%의 이자를 준다. 또 가입하고 3년이 지나면 중도해지를 해도 약정이율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농협 ‘채움레이디패키지’ 여성만을 대상으로 예금·적금·신용카드 등 6가지 금융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많이 가입할수록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 ▲채움레이디통장 ▲채움레이디정기예금 ▲채움레이디적금 ▲채움레이디론 ▲채움레이디카드 ▲채움레이디 공제 등이다. 이 중 3가지 이상 가입하면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환전우대 서비스를 하고 4가지 이상이면 거래 실적에 따라 ‘채움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5가지 이상 가입하면 금리 우대를 해준다. 상품별 금리는 ▲채움레이디통장 최고 연 3.5% ▲채움레이디적금 최고 연 4.44%(3년 만기) ▲채움레이디정기예금 연 3.9% ▲채움레이디론 최저 연 4.77%다. ●국민은행 ‘영화사랑적금’ 영화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적금상품. 월 5만원 이상 정액적립식이며 만기는 1~3년이다. 기본 이율은 가입 기간에 따라 연 3~3.7%다. 여기에 ▲영화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면 연 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2개월 전까지 KB카드(체크카드 포함)로 3회 이상 영화를 예매하는 경우 연 0.3%포인트 ▲적금가입 2개월 전부터 만기 2개월 전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관람객수가 300만명 이상이면 연 0.1%포인트, 500만명 이상이면 연 0.3%포인트, 1000만명 이상이면 연 0.5%포인트 등 최고 연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이 상품의 만기이자(세전) 1%는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부금으로 쓰여진다.
  • 관악 “희망플러스 통장 관리 맡겨주세요”

    서울 관악구가 저소득 주민이 자립의 꿈을 놓지 않도록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 참여자의 체계적인 사례관리에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구의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중도탈락자는 모두 16명으로 1.25%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서울시의 중도 탈락률 4.2%에 비하면 매우 낮은 것이다.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이란 저소득층 가입자가 최소 3년에서 7년까지 매월 불입한 금액만큼을 민간단체에서 후원해주는 1:1 매칭형 적금이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자활의 밑걸음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 주민들의 탈락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차 선정자 106명을 대상으로 처음 사례관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모두 6개 기관에서 전체 1270명을 관리하고 있다. 1개 사례기관 평균 200명이 넘는 인원을 관리하는 셈이다. 구는 이들의 연체나 중도포기를 막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1:1 상담을 통한 참여자 저축 독려, 자조모임운영 및 자립·자활을 위한 금융 재무설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의지를 독려한다. 또 저축독려뿐만 아니라 자체 기관 후원연결, 참여자에 필요한 다른 기관 프로그램 연계, 무료공연 관람 등 적극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아이 4명을 키우는 전모(45·여·미성동)씨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어렵지만 매달 적금을 들고 있다.”면서 “구청에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자립의 의지를 다지고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 주민 자립·자활의 목적인 희망플러스 통장과 꿈나래 통장은 참여자가 최소 3년 동안은 저축의 의지를 놓지 않아야 목돈을 마련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KB국민은행 ‘가족사랑 자유적금’

    [2010 상반기 히트상품] KB국민은행 ‘가족사랑 자유적금’

    자유적립식 적금인 ‘가족사랑 자유적금’은 최고 연 4.05%의 이율을 지급한다. 예금 가입 시의 이율이 만기 시까지 확정돼 기존의 자유적립식 적금보다 예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가입 고객과 가족에게 회갑, 칠순, 결혼, 대학입학 등의 행사가 생기면 계약기간별 기본이율이 지급되는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하다. ▲24시간 365일 건강상담 ▲1대1 맞춤형 건강검진 설계 ▲해외 치료 지원 ▲유전자 보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초회 5만원 이상, 2회차 이후 1만원 이상이다.
  • 월드컵 첫 원정 16강… 희비 엇갈려

    ■ 은행권 활짝 웃고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에 은행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월드컵 마케팅의 덕을 톡톡히 보게 됐기 때문이다. 축구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23일 ‘오! 필승코리아 적금’ 가입자 17만명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이 상품은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추가 금리를 제공하기로 돼 있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이 추가로 지출하는 비용은 4억원가량. 그러나 은행은 싱글벙글이다. 비용을 뛰어넘는 마케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또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오! 필승코리아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한 7000명에게 연 2.0%포인트 추가 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적극형 1호’의 경우 대표팀이 8강에 오르면 최고 연 20.56%의 수익이 가능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은행인 외환은행도 ‘FIFA월드컵 후원 기념 정기예금’ 가입자들에게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판매 마지막날인 11일자 기준금리가 3.84%였는데 3.94%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1만 1443계좌(3335억원)가 판매된 이 상품으로 외환은행이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은 3억원가량이다. 신한은행은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금() 테크 상품인 골드리슈 50g과 미니 자블라니 축구공, 응원 티셔츠 등을 준다. SC제일은행은 30일까지 ‘무패행진, 파이팅 코리아!’ 이벤트를 진행해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ED TV(1명) 등을 준다. 모든 응모 고객에게 환전 수수료 70% 할인쿠폰도 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보험사 울상 짓고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모두가 환호성을 올리고 있지만 ‘경품 잔치’를 감당해야 할 보험사들은 난감하게 됐다. 경기 결과에 따라 기업들의 경품 비용을 보상하기로 계약한 보험업체들로서는 사실 한국팀이 빨리 탈락해야 이익이었다. 하지만 한국축구의 16강 진출로 손해보험사들은 기업에 총 6억 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8강에 오르면 23억 2000만원, 4강까지 가면 5억 2000만원의 보험금을 더 내줘야 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롯데손보, 현대해상 등 6개 손보사가 기업 15곳과 상금보상보험을 계약했다. 이번 월드컵 경품 조건이 모두 충족된다고 쳤을 때 보상해야 할 금액은 총 52억 8000만원에 이른다. 보험사들은 벌써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악몽’이 재현될까 걱정하고 있다. 당시 보험사가 기업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60억원이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이 예상치 못하게 4강까지 치고 올라가는 바람에 보험사들이 지급한 보험금이 170억원에 달했고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은 300%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16강 진출을 보험금 지급 조건으로 내건 계약이 하나도 없었다. 손보사 관계자는 “2002년에 한번 덴 데다 앞으로 16강은 수월할 것으로 생각해 2006년에는 관련 경품을 내걸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으로 보험사들이 거둬들일 수입보험료는 12억 4000만원이고 손보사들이 모두 25~80%까지 재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4강까지 가도 손실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땅 많거나 유산 많거나”

    한국의 부자는 땅과 부모를 통해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씨티은행이 6일 발표한 ‘한국의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이 30억원 이상인 부자들의 27.6%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통해 재산을 불렸고, 20.7%가 상속을 통해 자산을 축적했다. 금융 자산이 1억 2000만원 이상인 상위 10% 부자(대중 부유층) 가운데 527명을 상대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다. 대중 부유층의 46.7%가 월급을 모아서, 18.6%가 사업을 통해 재산을 축적했다고 답했다. 부자들은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재테크의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응답자의 58.3%가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투자를 한다고 답했다. 자산 운용은 다소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다. 부자들의 90.7%가 예·적금을, 84.3%가 보험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주식 62.8%, 펀드는 61.7%로 나타났고, 금(16.5%)과 예술품 등 대안투자(3.4%)도 인기가 있었다. 황필연 씨티은행 마케팅부 차장은 “부자들은 30억원 이상을 확보하기 전에는 미래를 불안해한다.”면서 “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하다고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일반인보다 보험 자산이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변동성 큰 금융시장… ‘청개구리 재테크’ 관심

    변동성 큰 금융시장… ‘청개구리 재테크’ 관심

    남유럽 발 재정위기 등으로 금융시장이 다시 ‘시계(視界) 제로’로 돌아섰다. 이렇게 시장이 출렁거리면 나름의 투자정석을 실천해 온 사람이라도 재테크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땐 기존 상식과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 달 전만 해도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인 1752.20(4월26일)까지 오르는 등 상승가도에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남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하고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대치 국면까지 겹치면서 현재는 1630선으로 크게 후퇴해 있는 상태다. 이럴 때 주목받는 게 리버스 펀드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다. 우리말로 ‘반대·역(逆)’을 뜻하는 리버스라는 말뜻 그대로 리버스 펀드는 코스피지수 선물·옵션에 투자해 주가지수가 내릴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도록 설계된 펀드다. 리버스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 거래하기 편한 형태로 만든 것이 인버스 ETF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리버스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6.35%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4.35%)와 해외 주식형 펀드(-4.7%)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개별 펀드로 보면 ‘우리마이베어마켓1e2’가 1개월간 6.7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크루즈엄브렐러1A’(6.6%), ‘우리코세프인버스상장지수(ETF)’(6.54%) 등도 성적이 좋았다. 단, 리버스펀드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 언제까지 하락장이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치면 투자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또 일반 적립식 펀드와는 반대로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손실폭이 커지기 때문에 단기로 운용해야 한다. ●예금 무시하지 마세요 금리가 낮다는 이유로 예금상품을 거들떠보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안정지향적 투자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만기 2년 이상이면 연 4.5%의 금리를 주는 등 다른 예금상품보다 금리가 높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계좌는 지난 4월 말 현재 944만개다. 지난해 12월 말 885만개와 비교하면 올 들어서만 59만계좌가 늘었다. 오랜 저금리 기조로 금리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예금보다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만기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는 연 3.5%, 2년 이상은 연 4.5%다. 일반 정기적금에 비해 0.5%포인트 이상 높다. 게다가 회차별 2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여기에 세금우대 혜택도 있다. 근로소득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연간 납입액의 40%, 48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된다. 최근 보금자리주택이 활성화되면서 공공분양 주택 청약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당분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No)테크도 재테크 재테크를 안 하는 것도 때로는 재테크가 된다. 변동성 심한 요즘 같은 장세에서 돈을 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융통하다 오히려 까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 들인 시간과 에너지, 수수료와 손실금을 생각하면 더더욱 손해다. 이럴 때는 차라리 과감하게 한 템포 쉬어가는 전략도 필요하다. 변동장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면서 향후 투자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시장이 출렁거리는 가운데서도 기준금리 인상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데, 금리 인상 시기에는 변동금리 저축보험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정기예금이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다. 저축보험은 거의 모든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서 취급하는데,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거치식과 매달 일정 금액을 붓는 적립식이 있다. 저축보험 상품은 변동금리여서 각 보험사에서 매월 상품별로 적용 이율을 공시한다. 현재 연 5%가량의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저축과 달리 보험료에서 각종 비용을 일정 부분 떼어가기 때문에 만기를 3년가량으로 짧게 들거나 만기 전에 중도해지하면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을 수도 있다.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면 비과세 혜택 등이 있어 더 유리하다. CD 연동 정기예금은 CD 금리를 3개월마다 반영, 실세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예금 이율이 자동으로 변동 적용되는 상품이다. 3개월마다 바뀌는 금리로 이율이 적용되므로 금리 인상 시기에 유리하다. 단, 중도해지할 때에는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