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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기 지나도 안찾은 예·적금 이자 더 준다

    시중은행들이 만기가 지나도 고객이 찾지 않는 정기 예·적금에 약정이율의 20~50% 수준에서 추가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만기가 된 예·적금 925조원 가운데 고객이 즉시 찾지 않은 돈은 231조원, 계좌 수로 520만개에 달했던 것으로 9일 집계됐다. 만기가 된 줄 모르거나 특별히 목돈을 굴릴 곳이 없어서 그대로 은행에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 예·적금 가입자가 만기가 지난 뒤에도 돈을 찾지 않으면, 만기 이후 기간 동안 연 0.1% 정도의 극히 미미한 이자가 붙었다. 수시 입출금식 예금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다. 은행들은 이 돈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붙이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만기 후 1개월까지 약정 이율의 50%를 준 뒤 1~3개월 기간에는 약정 이율의 20%를 주기로 했다. 연 4% 예금을 든 고객이라면, 만기 뒤 한달 동안은 연 2%, 이후 3개월 동안에는 연 0.8%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개월이 지난 뒤에도 예금을 찾지 않을 경우 휴면예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만기 후 1개월 동안 약정 이율의 절반이나 기본고시금리를 적용하고 이후에는 연 1% 또는 약정 이율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이자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고시금리는 정기예금 금리에서 월급 자동이체, 카드 사용에 따라 붙는 우대금리를 뺀 금리를 말한다. 그보다 이 은행은 일단 예·적금을 가입할 때 만기 후 자동 연장되는 약정을 권유하기로 했다. 깜빡 잊고 만기 때 인출을 못해도 다른 정기 예·적금 후속상품으로 자동 연장하는 방식이다.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서 정기 예·적금을 중도에 해지했을 때 이자를 거의 지급하지 않았던 관행도 바뀐다. 국민은행은 3개월 단위로 세분화해 금리를 높이는 방안을, 우리은행은 일별로 적용해 금리를 높여주는 방식을, 기업은행은 월 단위 적용을 검토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두 금융권의 꼼수] 은행들은 예대마진 고수익 몰두

    [두 금융권의 꼼수] 은행들은 예대마진 고수익 몰두

    올해 들어 9월까지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인상폭이 수신금리 인상폭의 2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올 들어 은행들은 예대마진의 차이를 이용해 2조원이 넘는 이자를 더 거둬들였다. ●주택대출금리 올 0.52%P 올라 시장금리가 안정돼 정부와 기업, 은행들이 금리 부담에서 벗어난 것과 반대로 서민들만 고통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추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결정되는 현행 금리 시스템의 영향이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증권사 설문조사로 정하는 CD 금리는 그동안 인상 일변도로 움직였다. 한국은행은 6일 은행의 잔액 기준 수신금리가 지난해 말 연 2.85%에서 올해 9월 말 현재 3.10%로 0.25%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예금 종류별로 보면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형태인 정기예금 금리는 9개월 동안 연 3.58%에서 3.93%로 0.35%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매달 일정액을 붓는 정기적금의 금리는 연 3.88%에서 3.93%로 0.05% 포인트 높아지는 데 그쳤다. 서민의 목돈 모으기 방식인 적금의 효용이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증시 폭락,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갈 곳을 잃은 돈이 은행 예금으로 쏠렸기 때문에 예금 이자가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는 게 은행들의 대체적인 설명이다.이미 예금이 넘쳐나기 때문에 고금리로 고객을 유치할 이유가 없는 데다가 돈을 굴릴 곳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CD금리 연동 0.78%P↑… 가계만 손해 이런 설명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금리가 가계대출 금리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개월 동안 연 4.71%에서 5.23%로 0.52% 포인트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6.65%에서 7.36%로 0.71% 포인트 올랐다.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이 449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금리가 수신금리처럼 0.25%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면 대출자들이 2조 3000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 질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가계대출 금리 인상폭이 유독 높은 이유는 은행이 올해 들어 0.78% 포인트나 상승한 CD 금리에 대출금리를 연동시켰기 때문이다. 문제는 2009년 150조원, 2010년 75조원이던 CD 발행액이 올해 들어 8월까지 41조원으로 급감한 데 있다. 발행량이 적어 시장 참가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없다 보니 CD 금리는 15개 증권사에 설문조사를 하는 형태로 책정된다. 증권사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라도 인상하면 즉시 CD 금리를 높이지만, 시장금리 하락분은 CD 금리 책정에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 0결국 ‘은행의 예금 위주 자금 조달→CD 발행 급감과 금리 체계 왜곡→CD 연동 가계대출자의 금리 부담’이라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돼 가계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은행 BIS비율 더 강화… 中企 내년에도 ‘가시밭길’

    은행 BIS비율 더 강화… 中企 내년에도 ‘가시밭길’

    중소기업들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3%대의 낮은 경제성장률과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예상되는 내년에 돈줄까지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10월 중소기업 대출을 크게 늘렸지만 높은 연체율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통해 시중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부실 우려가 큰 중소기업의 대출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3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중은행과 ‘위기상황분석 실행기준마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와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 산정방식을 강화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14.4%였던 시중은행의 BIS비율을 더 높이려는 의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변수보다 내년 경기가 둔화되는 국내 경제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라면서 “은행의 입장에서는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불안한 중소기업의 대출 관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장들은 최근 금융협의회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중소기업 대출 확대 추세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중기대출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고 2∼3년 뒤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10월 27일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달에 비해 2조 7786억원 증가한 215조 2418억원에 달한다. 대출 증가는 금융당국의 요청 때문이어서 은행들은 내년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이미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1.85%로 대기업(0.59%)의 3배가 넘는 데다가 한국은행의 신용위험지수 역시 대기업이 -3인 반면 중소기업은 19에 달해 신용위험도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사 5곳 중 1곳꼴로 6개월 만에 현금성 자산(예·적금 등)이 절반 이상 감소하기도 했다. 이 중 92%가 중견·중소기업이었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안 좋을 것으로 보이는 내년에 돈줄이 막히는 삼중고를 겪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달과 같았다. 하지만 8월에는 휴가 때문에 조업일수를 줄인 기업들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가동률이 떨어진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000개 제조사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올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2009년 2분기(66)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 이하인 94를 기록했다.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여전하고 대기업의 하청업체인 중소기업은 자금 사정이 원활한 반면 일반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은 힘든 양극화도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럽재정위기는 내년 1분기를 넘겨 해결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성장률 역시 불안요인”이라면서 “정부가 내수 살리기에 나서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권 “내년 사회공헌 1조3500억 투입”

    금융권 “내년 사회공헌 1조3500억 투입”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5대 금융협회가 내년 사회공헌활동 예산을 5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금융협회장들은 27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수수료 인하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대내외 경제불안을 감안해 내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예산을 올해(9000억원)보다 50% 많은 1조 3500억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저소득·저신용자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새희망홀씨 대출’의 내년 공급 목표액을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액 1조 2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각 업권별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40~50% 인하 ▲적금 및 예금 중도해지 이자 상향 조정 ▲금융투자회사의 위탁매매 수수료 인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 및 신용공여 연체이자율 인하 ▲저축성보험 중도 해약 환급액 상향 조정 ▲현재보다 17~18% 싼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출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금융권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융의 공공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고려해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면서 “이익금에 대한 과도한 배당을 자제하고 대출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과 준비금을 충분히 쌓는 등 건전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KB Safe 플랜 이체 펀드&적금’ 고객이 지정한 펀드의 목표수익률이 달성될 때마다 그 수익금액에 상응하는 금액이 자동 환매돼 ‘KB Safe 플랜 적금’이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자동 이체되는 상품이다. 주식형 펀드 장기투자 시 환매시점에 주가가 상승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펀드 투자 때 투자기간 중 발생한 수익을 쌓아가면서 투자는 계속되기 때문에 펀드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맞는 상품이다. ●우리투자증권 ‘MIKT ETF랩’ ‘G2 ETF 랩’ 우리투자증권이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선택 폭 확대와 VIP 고객의 다양한 해외투자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한 해외 직접투자 상품이다. ‘MIKT ETF 랩’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MIKT(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해당 국가 관련 ETF 매매를 통해 운영되는 상품이다. ‘G2 ETF 랩’은 미국시장에 상장돼 있는 세계 경제의 양대 축 G2(미국·중국) 국가 관련 ETF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시장의 안정성과 중국시장의 역동성을 조합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대한생명 ‘플러스 UP 변액연금보험’ 최소 불입기간이 지나면 납입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해 주는 상품이다.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주식시장 등에 투자해 투자성과만큼 보험료를 지급해 주는 상품인데,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상품이다. 가입 후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난 시점이 되면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해 준다. 이후 3년마다 6%씩 최저 보증금액이 늘어난다. 연금수령 이전 운용기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엔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금 50%를 중도 인출할 수 있다.
  • 가계 저축성예금 인기 시들

    가계 저축성예금 인기 시들

    경기 둔화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가계의 저축성예금 증가율이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실질임금이 감소하자 서민들이 저축할 여유가 없어진 데다가 가계부채를 감당하기에도 벅찬 상황이 지속된 결과다. 전문가들은 아직 은행권 대출 자금에 여유가 있지만 저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중소기업 대출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가계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388조 9090억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7.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08년 9월(1.0% 증가) 이후 3년 만에 최저치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계의 저축성예금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해 왔으나 지난해 7월 이후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5월 11.9%에서 6월 11.1%, 7월 9.4%, 8월 7.9%로 4개월 연속 증가폭이 둔화됐다. 저축성예금은 금융기관의 예금 가운데 예치기간을 미리 약정하거나 일정 기간의 지급 예고기간을 설정한 예금으로,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은행의 전체 저축성예금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도 축소됐다. 은행의 저축성예금 월말 잔액은 833조 7529억원으로 이 중 가계는 46.7%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11월 46.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8월 기업의 저축성예금 비중은 30.3%로, 1년 전 29.7%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저축성예금 증가율은 지난해 말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 지난 6월 9.8%까지 떨어졌지만 7월과 8월에는 다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가계의 저축성예금 증가폭이 둔화된 것은 급격히 늘어난 가계부채와 이자 부담 등으로 가계가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었고, 저금리 기조에서 저축성예금에 대한 매력이 반감됐기 때문이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 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76%로 7월보다 0.03% 포인트 떨어졌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축성예금 증가율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저축할 여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대기업은 은행을 통해 자금 조달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계속 저축성예금이 줄어들 경우 중소기업 및 가계 대출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권도 강연 콘서트 열풍

    금융권에 강연 콘서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음악회·공연 중심이던 고객초청 행사가 유명인사 특강으로 바뀌는가 하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청년층 고객을 겨냥한 움직임이다. 외환은행은 카드 고객 300명을 은행으로 초청, 유명인사의 강연을 듣고 소통하는 ‘예스 클래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릴 1회 행사에서는 조혜련씨가 강사로 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얻은 경험담을 고객들과 나누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S20청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업가, 배우, 가수 등이 함께 강연을 하고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S20을 20대 관련 예·적금 상품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개발했다. 자신만만한 청춘, 여유만만한 청춘, 가득찬 청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정기적으로 문화·예술·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는 ‘슈퍼토크’ 행사로 인기를 끌어왔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20분 동안 4명의 강연자가 강연한 내용은 온라인에 동영상으로 게재된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 중 108명의 현대카드 고객들은 강연이 끝난 뒤 강연자들과 만나 직접 소통할 기회도 갖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상호금융 외부회계감사 추진

    정부는 새마을금고, 수산업협동조합(수협) 등 상호금융업체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계감사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이 거래 중인 상호금융업체에 대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10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자산 1000억원 이상의 45개 새마을금고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법에는 자산 500억원 이상 새마을금고는 외부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역시 단위 수협에 대해서도 외부 회계감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법에는 자산이 300억원 이상인 수협은 외부 회계감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으며 현재 90개 가운데 84개(93.3%)가 이 기준을 넘는다. 금융위원회가 관할하는 신협은 이미 관련법에 따라 자산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외부 회계감사를 받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은 지난 5일 2000억원, 6일 1조 2000억원, 7일 9500억원으로 급증세였지만 10일에는 7일의 절반 수준이 5000억원 이하로 감소했다.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인출된 예적금을 다시 예치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재예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적금을 다시 예치하면 당초 약정한 이율을 복원해 주는 형식이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매직7적금’ 최고 연 7%의 금리를 주는 ‘매직7적금’이 출시 석달 만에 2조 4000억원의 계약고를 돌파했다고 우리은행이 6일 밝혔다. 지난 7월 3일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의 가입자는 25만명에 이른다. 계약고 한도 2조 5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이 상품은 연 4%의 기본금리에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2~3% 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얹어주는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월 50만원 이하이다. ●동양종금증권 ‘W-CMA 통장’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 업계 1위인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W-CMA 통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연 3.1%의 예탁금 이용료를 제공하고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3.3%의 금리를 주는 MMW형, RP형, MMF형 등 투자 성향에 맞는 유형을 골라 가입할 수 있다. 또 동양증권 및 연계된 은행의 자동화기기(ATM)를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스마트펀드’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펀드 투자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펀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펀드 신규 매수부터 추가 매입, 환매, 이체 및 평가액 조회 등 펀드와 관련된 모든 거래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펀드 알리미’ 기능을 통해 목표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 전용 앱만 개발돼 있으나 이달 중순부터 아이폰에도 서비스가 제공된다.
  • 중견·중소기업 200곳 사원 1000명 채용

    중견·중소기업 200곳 사원 1000명 채용

    KB금융지주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 KB굿잡 중견·중소기업 취업박람회’가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 남동공단, 반월·시화 산업단지 등에 있는 중견·중소기업 200곳이 참여해 1000명의 신입 사원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인천정보산업고 등 34개 특성화고 재학생 2000여명을 포함한 5000명의 구직자들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청년 구직자들은 적성에 맞고 능력을 펼칠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공생발전의 장이 박람회를 통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여기업에는 채용 인원 1인당 5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100명까지 지원하며 국민은행의 사업자 적금 및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굿잡 인터넷 홈페이지(kbgoodjob.co.kr)에 가입한 구직자도 적금 및 신용대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장 행사가 끝난 뒤에도 KB굿잡 취업박람회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연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유동성 확보 비상] 중소기업들 “돈, 씨 말랐다 돌아버릴 지경”

    일본에서 세라믹을 수입·가공한 후 도료로 파는 이종원(44·경기 파주)씨는 원·엔 환율 급등으로 이윤의 20%가 감소했다. 원·엔 환율은 지난 4월 1270원대에서 지난달 1560원대까지 300원가량 급등했다. 그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팔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면서 “건설경기도 어려운데 엔고까지 덮쳐 더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상자를 만드는 김영수(50·경기 성남)씨는 저축은행의 대출상환 압력에 공장을 그만둘까 고민 중이다. 김씨는 “재고 물량은 쌓이는데 제2금융권에서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거세져 공장을 정리하고 귀농을 할까 생각 중”이라고 토로했다. 환율 상승 및 금융기관의 대출 제한으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회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도 쉽지 않다. 중견·중소기업 5곳 중 1곳꼴로 비상금에 해당하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50% 이상 줄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암울한 전망을 고려할 때 이런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상장사협의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유가증권시장) 가운데 지난해 말과 비교할 수 있는 632개사(금융사제외·개별재무제표 기준)의 6월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모두 48조 1330억원으로 작년 말의 52조 940억원보다 7.6%(3조 9610억원) 줄었다. 현금성자산은 만기 3개월 이내에 현금으로 자동 전환되는 예금, 적금 등 자산을 말한다. 주식 등 증권은 가격 폭락 때 현금화가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회계상 현금성 자산에서 제외된다. 632개사 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30% 이상 줄어든 상장사는 34.0%(215개)에 달했다. 50% 이상 감소한 회사는 20.3%(128개), 70% 이상 줄어든 회사는 9.3%(59개)였다. 특히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50% 이상 감소한 128곳 가운데 대기업은 10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118곳(92.2%)은 중견·중소기업이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대기업들은 수출을 늘리는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부품회사가 대다수인 중소기업은 원자재 수입 물가 급등과 대기업 수주 감소 등으로 경영여건이 힘들어졌다. 중소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100 이하(부정적 전망)를 기록하고 있다. 현금조달도 어렵다. 은행들은 중소기업 대출을 줄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8월말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전월보다 4490억원이 줄었고, 국민·우리·외환·하나·산업은행 및 농협도 축소했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정도만 늘렸을 뿐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8월과 9월 유상증자 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문제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유동성을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른다는 점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에는 대책을 마련해 주어야 하지만 한계기업의 경우 구조조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준규·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저축銀 ‘끝나지 않은 시련’

    지난달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와 연간 실적공시 시즌을 가까스로 넘긴 저축은행들이 또 한 차례 시련을 맞게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본 확충을 위해 경쟁적으로 발행했던 후순위채권 만기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의 충당금 부담으로 적정 자본금 유지에 비상등이 켜졌다. 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집중된 정기 예·적금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 유동성 부족 우려마저 불거졌다. 저축은행들은 사업을 확장하면서 자체 재원 조달이 여의치 않자 후순위채권 발행을 마구 늘렸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려면 적정 수준의 자본이 있어야 하는데, 연 8~10%의 고금리로 투자금을 끌어들여 부족한 자본을 메웠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후순위채 투자자의 피해문제가 불거지자 후순위채 발행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업계에서는 사실상 후순위채 발행이 금지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만기가 돌아온 후순위채를 상환하고 BIS 비율도 유지하려면 자본을 메울 돈이 필요하다. 게다가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후순위채도 갈수록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보통 5년 만기로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매년 20%씩 자본인정 비율이 깎인다. 후순위채 발행이 가장 많았던 2009년의 발행분 5712억원이 그해에는 100% 인정받았다면, 3년이 지난 내년에는 60%가 깎인 2285억원만 자본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정기 예·적금 만기도 걱정거리다. 예금자 불안감이 커진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저축은행들은 금리를 올려 예금을 유치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나 만기가 돌아온 것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16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22조원 가운데 40%를 넘는 약 9조원의 만기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돌아온다. 김영섭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올해 들어 업계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는데도 중도 인출되지 않았던 정기예금이 연말부터 만기가 돌아와 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저축은행의 생사를 갈랐던 PF 부실채권의 충당금 부담도 당초 예상보다 커졌다. 금융당국은 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구조조정기금으로 사준 PF 부실채권의 대손충당금 적립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저축은행의 분기별 충당금 적립 부담을 줄이려 했다. 그러나 2014년 말까지인 구조조정기금의 시한을 아직 연장시키지 못해 충당금 부담이 늘었다. 구조조정기금으로 두 차례 매입한 PF 채권은 약 6조원에 달한다. 현재 남은 3조원가량의 ‘요주의’ PF 채권도 언제든지 부실 채권으로 떨어질 수 있어 저축은행들의 BIS 비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충당금 적립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저축銀 예·적금 금리 서서히 내려

    금융감독원이 두 달 가까이 진행한 강도 높은 전수조사가 끝나고 7곳이 영업정지된 뒤 저축은행들이 하나 둘씩 예·적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건전성 확보를 위해 고금리 예치금을 받았지만, 이 자금의 투자처를 찾지 못해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에 본점을 둔 저축은행 23곳의 1년짜리 예금 금리 평균은 지난달 초 5.11%에서 28일 현재 4.97%로 0.14% 포인트 떨어졌다. 1년짜리 적금 금리도 5.24%에서 5.17%로 0.07% 포인트 하락했다. BIS비율이 2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진 스타·한신·부림·오성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4.51~4.90% 정도로 시중은행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 이 가운데 한신저축은행의 경우 두달 새 예금 금리가 5.1%에서 4.7%로 0.4% 포인트나 하락했다. BIS비율이 5~10%대로 전수조사 기간 동안 5%대 중반을 유지하던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도 최근 5%대 초반으로 급락했다.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8월 중순까지만 한시적으로 5%대 후반 고금리 예·적금을 특별판매했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저축은행 91곳 전체에 262억원이 순유입되는 등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지급받은 가지급금을 다른 저축은행에 맡기려는 수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고객들은 다시 저축은행을 찾으면서도 금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가지급금을 받은 30대 여성 A씨는 “저축은행 이용 고객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주식 투자를 기피하고, 시중은행의 낮은 금리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급받은 돈을 정상 저축은행 예금에 묶어 두려고 거래하던 몇 군데에 문의했지만, 고금리 특판 예금 판매가 모두 중단됐다는 답을 들었다.”고 불평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011 베스트브랜드 대상] KB국민은행 ‘KB국민 첫재테크적금’

    [2011 베스트브랜드 대상] KB국민은행 ‘KB국민 첫재테크적금’

    ‘KB국민 첫재테크적금’은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20~30대 고객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소액예금에 최고 연 5.0%(월 복리효과 고려 시 최고 연 5.2%)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월 복리 적금으로 직장 초년생 등 첫 목돈 마련을 계획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부터 38세까지의 개인 고객으로 저축금액은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낼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삼성맨 37% “재테크 예·적금이 최고”

    삼성맨 37% “재테크 예·적금이 최고”

    삼성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은 안전성 높은 은행 예·적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그룹 사보 ‘삼성앤유’가 그룹 직원 2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재테크 수단 중 가장 비중이 큰 투자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7.3%가 은행 예·적금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수익-위험을 고려해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답변이 전체의 26.9%였고, 주식투자(16.6%), 부동산(13.0%), 소득공제 상품(4.2%)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에 대한 만족도로는 전체의 45.3%가 ‘보통’이라고 답변했고, 만족과 불만이 각각 17.7%, 15.1%를 차지했다. 현재 실천하고 있는 재테크 목적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4.8%가 ‘노후 자금 마련’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종잣돈 마련(20.8%), 내 집 마련(14.1%), 결혼자금(13.3%), 자녀 학자금 마련(5.1%) 등이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머니테크] 기업은행 독도는 우리땅 통장

    [머니테크] 기업은행 독도는 우리땅 통장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독도는 우리땅 통장’이 판매되고 있다. 통장 표지와 속지에 각종 독도 정보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기록물이 들어 있다. 한상철 개인고객부 팀장은 “통장이 ‘미니 독도 교과서’ 노릇을 해서 청소년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정기적금 가입 고객에게는 첫 거래시 연 0.3%포인트, 자동이체 시 연 0.2%포인트, 독도 교육 등에 참가할 때 연 0.1%포인트 등 총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 이상 3년 이하,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이다. 11월 말까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수호 이벤트’를 실시한다. 초·중·고교생이 정기적금을 3만원 이상 가입하거나 독도 수호의지를 통장에 새기면 연 0.3%포인트씩, 최고 연 0.6%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면 연 5.0%(3년제 기준)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은 지난 2005년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독도 관련 상품으로 6년이 지난 현재 판매 실적이 1조 4000억원에 달한다.통장 판매로 인한 수익 일부는 독도 관련 기관을 후원하는 데 쓰인다.
  • 高금리로 현혹할때 당국 모른척했다

    高금리로 현혹할때 당국 모른척했다

    직장인 이모(30·여)씨는 지난달 26일 프라임저축은행에서 고금리 적금을 판매한다는 소식에 6개월 만기 적금(연 5.8%)을 들었지만 해당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낭패를 봤다. 19일 영업정지 저축은행 지점에서 만난 예금 피해자 중 대부분이 “금리를 높게 주는 게 어쩐지 이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은 지난 2개월 반 동안 다른 저축은행들보다 크게는 7배나 금리를 올렸다. 피해자들은 저축은행이 예금을 끌어모아 자본금을 확충하려고 개인들의 피해는 모른 척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털어놨다. 고객들의 불신은 이날 토마토2저축은행의 뱅크런(예금인출 사태)으로 이어졌다. 금융당국 수장이 나서 직접 예금하는 등 사태 진정에 안간힘을 썼지만 뱅크런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과 별개로 경영되는데도 저축은행 퇴출의 여파로 20일 하루 동안 416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 총수신액이 1조 5000억원임을 감안하면 2.8%가 인출된 것이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인출액이 1%가 넘으면 뱅크런으로 통용된다. 저축은행 중앙회 관계자는 “이용자가 하루 100명도 안 되는 저축은행에서 기업대출을 해도 인출액이 100억원을 넘기기 힘든데 수천명의 고객이 몰리고 몇배의 예금이 인출된 것은 뱅크런”이라면서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으니 며칠간은 막을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른 대다수 저축은행에서는 큰 폭의 예금인출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토마토2저축은행 서울 명동 지점에서 2000만원을 예금하고,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부산 본점에 2000만원을 예금하면서 예금자들의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섰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영업정지된 곳 중 토마토저축은행과 여러분이 계신 토마토2저축은행은 전혀 별개로 경영되고 있다.”면서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 결과 아무 문제가 없는 정상적이고 우량한 저축은행”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유모(54)씨는 “정부는 이곳이 수익이 높고 안전한 저축은행이라는데 영업정지 저축은행들의 이자율도 높지 않았느냐.”면서 “많이 주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불신을 드러냈다. 김모(40·여)씨도 “인터넷뱅킹으로 정기적금을 해약하려는데 불통이어서 나왔다.”면서 “금리가 높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다른 대형 저축은행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정부도 못 믿겠다.”고 말했다. 실제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이 경영진단을 시작하기 직전인 6월 30일부터 영업정지 전 거래일인 지난 16일까지 최대 0.7% 포인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기준)의 이자율을 높였다. 같은 기간 동안 이들을 포함해 85개 저축은행 평균 이자율은 단 0.11% 포인트만 상승했을 뿐이다. 영업정지가 되지 않은 저축은행들은 뱅크런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량 저축은행 관계자는 “평소보다 인출액이 다소 늘었고 인출을 묻는 상담건수도 크게 늘었기 때문에 며칠 추이를 봐야 뱅크런 확산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야박한 은행들’…빌려준 돈 예·적금으로 갚게

    고객은 뒷전에 두고 이익만 좇는 은행들의 행태가 갈수록 빈축을 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신규 가계대출을 축소하고 예대마진(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금융회사의 수익)을 늘린 데 이어 기존 가계대출을 거둬들이기 시작했다. 1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으로 대출금을 갚는 특별 예대상계와 대출 만기를 연장할 때 원금의 일부를 갚도록 하는 제도가 일부 은행에 도입됐다. 신한은행은 최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예대상계를 해주고 있다. 예대상계는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을 예·적금으로 갚게 하는 제도다. 대출금 상환 목적으로 중도 해지한 예·적금에 대해서는 약정 이자가 모두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예금만기가 3개월 내에 돌아오는 고객 중 희망자에 한해서만 예대상계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실무적으로 예대상계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부분상환제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중에 특정 요건에 해당하면 원금의 일부를 갚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임박한 대출 중에서 빌린 사람의 상환 능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진 고객에 대해 원금 일부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은행들의 가계대출 회수 움직임은 은행권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처럼 신규 대출을 막는 방식으로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계대출 증가 억제 목표치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철 전세자금 등 신규 대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서 은행들로선 기존 대출 상환을 촉진해야 가계부채 총량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출자들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담보대출로 1억원을 빌린 소비자가 만기 연장 시 원금의 10%를 갚아야 한다고 치면 1000만원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편 은행들의 ‘이자 놀이’는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대출금리는 올리면서도 예금금리는 내려 은행의 주수입원인 예대마진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은행들은 대출금리 인상의 핑계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을 꼽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석달째 3.25%로 동결했는데도 CD 금리가 3.58%로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은행들이 CD 거래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가만히 있으면 높은 수준의 CD 금리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은행이 CD 거래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전체 가계대출의 60%를 차지하는 CD 금리 연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말 연 4% 중반~5% 후반이었던 것이 최근 5% 초반에서 6% 후반까지 올랐다. 반면 예금금리는 뚝 떨어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은행권 정기예금 중 연 5%대 금리를 주는 상품의 비중이 1.2%였지만 7월에는 0.1%로 대폭 줄었다. 현재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05%까지 내려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연 성공하면 금리 우대”

    전국 최초로 인천시 중구에서 담배를 끊는 사람을 상대로 높은 금리를 보장해주는 ‘건강통장’ 사업이 펼쳐진다. 인천시 중구보건소와 중구농협은 3년 동안 금연하면 연 5% 금리를 보장하는 적금 상품이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금연 성공을 위한 건강통장’이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지만 우선 담배를 끊은 뒤 중구보건소가 운영하는 6개월 과정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해야 한다. 클리닉 등록 후 금연에 성공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한 뒤 금연사실 확인증을 가지고 중구농협 6개 지점을 찾으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명이 하루 0.5~2갑의 담배를 피운다고 보고 1개월 예상 지출액인 5만~20만원 범위에서 월 불입액을 자유롭게 정하도록 했다. 약정기간인 3년 안에 금연에 실패할 경우 최대 금리를 보장받기 어렵다. 가입 시점의 금리는 4.5%이고 첫 1년간 금연에 성공하면 0.3%를, 2년간은 0.1%를, 3년간은 0.1%의 금리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루 2갑을 피우는 사람이 3년 동안 월 20만원씩 꾸준히 납입하면 775만5000원을 모을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7일 중구농협과 이런 내용의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선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담뱃값으로 나갈 돈을 아끼는 것은 물론 저축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10억이상 해외계좌 5231개… 11조 넘어

    10억이상 해외계좌 5231개… 11조 넘어

    국세청이 야심차게 추진한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의 자진신고제는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다. 첫 시행인 만큼 신고율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해외금융자산의 윤곽을 파악했고 역외탈세 색출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국세청이 양성화를 목표로 한 ‘검은 계좌’ 상당 부분이 아직 지하에 숨어 있다는 점은 국세청에 새로운 고민을 던져줬다. 국세청은 31일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받은 결과 개인 211명, 법인 314개사가 총 11조 4819억원의 해외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개인예금 최고 601억 개인 평균 계좌보유액은 46억원, 법인은 335억원이었으며 가장 돈을 많이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 7362억원이었다. 이들 중에는 연예인과 재벌, 유명 스포츠 선수,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업자금, 국내 재산을 반출해 해외예금, 주식 등에 투자하고도 이자소득을 신고누락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자 38명을 색출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변칙 국제거래를 통해 해외비자금을 조성하거나 국내 탈루소득을 해외에 숨긴 24명, 해외 이자소득 등을 신고하지 않은 14명이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는 거주자와 내국법인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1년 중 하루라도 10억원을 넘으면 그 계좌내역을 다음해 6월 관할세무서에 신고토록 한 제도다. 이번에 신고된 건수는 525건, 총 신고계좌는 5231개다. 개인의 경우 211명이 768개의 계좌를 신고했고 금액은 모두 9756억원이었다. 신고에 앞서 국세청은 해당자로 추정되는 2000명에게 개별안내문을 발송했지만 신고율은 10.1%에 그쳤다. 신고율을 토대로 추정되는 개인의 해외계좌 보유금액은 10조원대로 관측된다. 개인 평균 신고계좌는 3.6개이며 최대 35개의 계좌를 보유한 사람도 있었다. 법인은 314개 법인이 4463개 계좌, 10조 5063억원을 신고했다. 법인 평균 신고계좌는 14.2개이고 최다 계좌 보유법인은 389개였다. 해외금융계좌 유형은 예·적금이 전체의 95.7%를 차지했고 주식 2.4%, 기타 1.9%였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조세정보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탈루혐의가 드러나면 법정 최고한도의 과태료(미신고액의 5%, 내년은 10%)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기업탈세자금의 해외은닉을 통한 해외발생 소득 무신고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해외자금 원천이 불분명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자금출처 조사를 할 방침이다. 그러나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가산세를 일부 완화해 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성실신고를 유인하고 미신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미신고 계좌는 언젠가 적발된다’는 인식을 꾸준히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세무조사 의지를 피력했다. ●상반기 역외탈루 6365억 추징 한편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역외 탈루소득 87건을 적발, 6365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 목표인 역외탈루소득 1조원 추징이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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