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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수록 더 허기지는 음식 있다?

    먹을수록 더 허기지는 음식 있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먹을수록 공복감 온다..허니버터칩도? ‘멘붕’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먹을수록 공복감 온다..허니버터칩도? ‘멘붕’

    ‘과식을 부르는 음식, 허니버터칩’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화제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은 뇌의 기능을 변화시켜 과식을 촉진시킴으로써 먹을수록 배를 더 고프게 만드는 음식들이다.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 빵, 인공감미료 등이 해당된다. 과식을 부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른다. 이 음식들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건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도 몰려온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그랬구나. 허니버터칩도 과식 부르는 음식이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어쩐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더라니. 허니버터칩도 살찌겠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피해야겠다. 허니버터칩은 그래도 먹고 싶어”, “과식을 부르는 음식, 오늘부터 안 먹는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허니버터칩은 먹고 싶어도 못 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피자·프렌치프라이는 알겠는데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도대체 왜?”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피자·프렌치프라이는 알겠는데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도대체 왜?”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피자·프렌치프라이는 알겠는데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도대체 왜?”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이 술.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다.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을 부른다. 또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 꼽혔다. 프렌치프라이의 원료인 감자에도 역시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소금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기는 것이어서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피자 한 조각을 먹은 뒤 식탐이 크게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인공 감미료는 혀만 만족시켜줄 뿐이지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만 더 증가해 과식을 촉진시킨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대단하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무섭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심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발암물질 누명 사카린 성장장애 오해 글루텐

    L 글루탐산나트륨(MSG)처럼 서러운 세월을 견뎌온 첨가물로는 사카린(사카린나트륨)도 못지않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배 단맛을 내면서 열량이 적어 1970년대까지 설탕 대체재로 애용됐다. 캐나다에서 사카린을 투여한 쥐에서 방광암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사카린도 쇠락의 길을 걸었다. 1981년 미국환경청(EPA)이 유해 물질 리스트에 올리는 등 세계적인 규제가 몰아닥쳤다. 이후 20년간 후속 연구를 통해 ‘발암물질’의 누명을 벗었다. 199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와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 2010년 EPA 등이 잇따라 사카린을 발암물질 항목에서 제외했다.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한국도 2011년 식약처에서 사카린 첨가물 규제 완화에 들어가 지난 7월 사카린을 초콜릿·빵·아이스크림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국내 식품 대기업 중에 사카린을 사용하는 곳은 아직 없다. 업계 관계자는 “여론 탓도 있지만 갑자기 재료를 바꾸면 미세한 맛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엄두를 못 내고 있다”며 “원가 상승 압박이 심해지면 신제품에 한해 사카린 사용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사카린은 MSG와 달리 진짜 화학감미료지만 혀에만 자극을 줄 뿐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안전하다는 게 국제적으로 입증됐다”면서 “엉터리 주장에만 귀를 기울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WHO나 EPA 등 외국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사실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근래 들어 첨가물에 대한 오해는 대개 업계의 노이즈마케팅에서 비롯됐다. 최근 몇 년 새 가장 큰 홍역을 치른 곳은 커피믹스 시장이다. 30년간 동서식품의 독주를 깨고자 2010년 출사표를 던진 남양유업은 ‘카제인나트륨’이라는 생소한 첨가물을 유해물질로 둔갑시켰다. 우유는 크게 지방, 단백질, 젖당으로 구성된다. 이중 유단백질 성분은 카제인 80%와 유청 단백질 20%다. 따라서 카제인나트륨은 유단백질 성분인 카제인만을 분리해 나트륨을 결합한 것으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다. 당연히 카제인은 모유에도 들어 있다. 남양유업은 자사의 커피믹스가 프림에서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고 선전, 단숨에 커피시장 2위로 떠올랐다. 무지방이든 유지방이든 우유를 넣었으니 여기에도 당연히 카제인이 포함돼 있는데 소비자들은 눈 뜨고 당한 꼴이 됐다. 동서식품도 끌탕을 하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카제인나트륨을 뺐다며 대응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첨가물은 아니지만 요즘 도마에 오른 건 글루텐이다. 글루텐은 밀가루, 보리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일종. 평소 면과 빵을 즐기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밀가루를 먹지 말자며 ‘글루텐 프리’ 운동이 벌어졌다. 글루텐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변비, 구토, 저혈당증 등을 유발하거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알레르기나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전해지면서다. 전문가들은 밀을 주식으로 삼는 서양인에게도 희귀한 질병이 한국에서 일어날 리 만무하다며 혀를 끌끌 차지만 글루텐 프리가 새로운 건강법인 양 빠르게 확산됐다. 식품전문가 최낙언씨는 “합성첨가물이나 음식의 특정성분을 섭취하는 것보다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식중독이나 과식으로 인한 비만”이라며 “영양성분에 대한 전문지식을 과시하는 일부 영양학자, 의사들이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천연·무공해 음식만 먹고살던 100년 전엔 평균 수명이 고작 25세 정도였다. 가공식품이 발전하면서 수명도 늘어났고 오래 살다 보니 질병도 늘어난 것”이라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음주 전 우유 마시면 속이 덜 쓰리다? 흔히 음주 전에 마시는 우유가 위벽을 보호해 주리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건강상식이다.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 증세가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염이 악화될 수 있다. 위가 상할까 봐 위장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간에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 위장약과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은 두 가지를 모두 분해하려고 무리하게 일한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려고 소주 등을 맥주나 사이다에 섞어 마셔도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에 부담된다. 음주 전에는 차라리 부드러운 유동식이나 신선한 과일, 채소를 미리 먹는 게 좋다. 간혹 술을 깨려고 일부러 토하는 사람도 있는데, 알코올은 위에서 1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 가기 때문에 토한다고 알코올을 모두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강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음주 후 체내에 남아 있는 알코올 성분을 배출하려면 따뜻한 차, 꿀물, 식혜, 수정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이온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몸의 독소가 소변·대변과 함께 빠진다. 짬뽕 등 맵고 얼큰한 음식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맵고 짜기 때문에 오히려 위장 장애만 일으킬 수 있다. 맑게 끓인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조개탕 등 기름기 없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 음료도 술을 더 빨리 분해하거나 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지는 못한다. 다만 음주 후 숙취 증상을 다소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꼭꼭 씹는 습관, 탄수화물 중독 막는다. 설탕, 쌀밥, 빵, 과자, 국수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를 낮추는 과정에서 저혈당 증세가 오게 해 음식을 더 먹게 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필요 이상 섭취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의 형태로 변형돼 간이나 복부 등에 저장되는데, 이렇게 축적된 지방은 지방간,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심각한 성인병을 일으킨다. 탄수화물 중독을 막으려면 가급적 도정하지 않은 잡곡 등 질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식사 습관에 따라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채소를 많이 먹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고혈당과 저혈당을 극단적으로 오가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 중 탄수화물 비율을 낮추고,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탄수화물에 중독되지 않는 방법이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병수 전문의, 김은희 전문의
  • 배우 이산 공식입장 또 논란…사과글 아닌 사과글 “박근혜 대통령에 사과하면 나도 사과”

    배우 이산 공식입장 또 논란…사과글 아닌 사과글 “박근혜 대통령에 사과하면 나도 사과”

    ‘이산 공식입장’ 이산 공식입장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유민아빠’ 김영오씨에게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라는 글로 비판을 받자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욕한 것을 사과하면 나도 사과하겠다”며 조건을 앞세운 사과 아닌 사과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배우 이산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를 향한 막말에 대한 해명글을 남겼다. 이산은 김영오 씨에게 “한민족 역사상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나도)당신께 사과하겠다”며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배우 문성근을 향한 막말에 대해 “최고의 배우인 문성근 선배를 한 때 가장 존경했다. 선배에게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며 “배우는 세상의 객관자요, 심판자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배우로서 사사로운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저의 무례함의 대가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산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본인의 상황을 전했다. 이산은 “5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8개월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보름 전에는 친형을 잃었다”는 이산은 “두분이 모두 불행하게 돌아가셔서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다. 형의 죽음으로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며 “이같은 것들이 쌓여 배우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라고 주장하며 “세월호의 진실은 당연히 밝혀져야 하지만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전했다. 앞서 이산은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향해 막말을 퍼부어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왔다. 이 외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황에게는 ‘이제야 사람 대접 받는 것 같다’면서도 대통령의 위로에는 ‘너 같으면 잠이 오겠느냐’고 대꾸한다. 유가족들 사람대접 않기로 결론내렸다”, “연극인으로 한 마디 하고 싶다.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 등의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이산이 페이스북에 올린 공식 입장 전문. 대통령께 “너같으면 잠이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십시요!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 하겠습니다. 김영오씨!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 하겠습니다. 김재규도 박정희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써(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 하십시오. 문성근 선배님! 한때 가장 존경했었습니다. 최고의 배우이시니까요.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건 정치적 수사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네요... 안타깝습니다... 배우는 세상의 객관자요, 심판자여한다는게(심판자여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선배님도 “셰익스피어의 광대들”을 기억하시겠죠? 그런점에서 배우로써 사사로운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저의 무례함의 댓가, 달게 받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습니다. 형은 죽은지 열흘여만에 발견되었습니다. 비명횡사지요 형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되어 있었습니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릅니까? 5년전,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8개월후 아버지가 돌아 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지방공연 끝나고 서울에 도착한 그날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이 더욱 아팠습니다. 공연중 돌아가신게 아니라는것이 다행이라는 배우로써의 비애와 더불어 말이죠 두분 모두 불행하게 돌아가셔서 오랬동안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않계신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형의 죽음은 저로하여금 공황장애까지 앓게하고 있습니다.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입니다. 싸이고 싸여서(쌓이고 쌓여서) 배우로서의 본문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늘 간절히 바라는 국민입니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합니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릅니다.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되길 빌어봅니다. 전 페북글 하나도 지우지 않았습니다. 낙인직혔는데(낙인 찍혔는데) 지운들 뭐하겠습니까.. 들어 오셔서 저의 추한모습 맘 것(맘껏) 욕하시고, 맘것 비웃어 주십시요 배우 이산 올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단식 중단 “허위·비방 의혹 제기로 사생활까지 위협받아”

    유민아빠 단식 중단 “허위·비방 의혹 제기로 사생활까지 위협받아”

    유민아빠 단식 중단 “허위·비방 의혹 제기로 사생활까지 위협받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4일부터 46일째 단식을 이어 오던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 단식을 중단한 데에는 건강을 우려한 주변 사람들의 설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김씨가 입원한 서울 동대문구 시립 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오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와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건강 악화를 이유로 광화문 농성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진 결과 장기간 단식에 따른 저혈압·저혈당을 보였다. 그는 입원 후에도 식사를 거부하며 포도당·비타민 등이 포함된 수액 주사 치료를 받아 왔다. 김씨가 입원한 후 둘째 딸 유나 양은 병실을 찾아 음식을 다시 들도록 간청했으며, 주치의 이보라씨를 비롯한 가족대책위 관계자들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단식을 알지 못하던 노모가 지난 22일 입원 소식을 접하고 김씨를 만류하다가 건강이 나빠진 것도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밖에 최근 그를 둘러싸고 벌어진 개인사와 과거 발언 등 각종 논란이 단식 지속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씨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10여 년 전 이혼 후 두 딸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일고, 자신을 김씨의 처남이라고 밝힌 인물이 비슷한 취지로 글을 올려 결국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해명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최근에는 김씨가 참사 다음 날인 지난 4월 17일 진도 체육관을 찾아온 박근혜 대통령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막말’을 했다는 영상이 유포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가족대책위는 “언니를 잃고 아빠에 대한 허위, 비방성 의혹 제기로 사생활까지 위협받는 둘째 유나가 아빠까지 잘못될까 봐 매우 걱정하며 단식 중단을 간청했다”며 “시골의 노모도 그 사실을 알고 계속 우시며 막내아들인 김영오씨를 만류하다가 과거 수술 부위가 안 좋아지는 등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특히 수사권과 기소권을 두고 여야 등이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상황에서 투쟁이 장기화할 수도 있는 만큼, 단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리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사회 각 계에서 많은 국민이 ‘동조 단식’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단식 중단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그러나 가족대책위는 지난 27일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유가족이 만난 것이 김씨의 단식 중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마치 새누리당이 유가족을 만나 대화를 해 진전이 있었고, 그래서 유민 아빠가 단식을 풀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을 정략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입장을 철회하거나 사과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이) 우리 가족과 대화하는 것이 진심 어린 자세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대화도 중단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김씨는 미음을 시작으로 식사를 재개할 계획이며, 이후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광화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 병실에서 만난 김영오씨는 “특별법이 제정된 것도 아니고, 협상이 된 것도 아니니 몸을 좀 추스르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 끝까지, 될 때까지 (투쟁을) 할 것”이라며 “먹고 힘내서 싸워야지”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유민아빠 단식 중단, 힘내세요”, “유민아빠 단식 중단, 앞으로도 계속 세월호법 위해서 힘써주세요”, “유민아빠 단식 중단, 이제 단식 중단할 때도 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산 배우, 유민아빠 김영오에 “쌍욕한 당신 먼저 사과해라”

    이산 배우, 유민아빠 김영오에 “쌍욕한 당신 먼저 사과해라”

    이산 배우, 유민아빠 김영오, 뮤지컬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할 경우 자신도 유가족에게 용서를 구할 용의가 있다는 글을 적었다. 배우 이산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욕한 선배 배우 문성근에 대해서도 “최고의 배우이기에 한때 가장 존경했었다.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면서도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산은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다. 형은 죽은 지 열흘 여 만에 발견됐다”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된 형을 거론한 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르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라고 밝힌 뒤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산은 자신이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란 점을 강조한 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이산 “김영오씨, 대통령에 사과하면 나도 사과”…배우 정대용은 사과

    배우 이산 “김영오씨, 대통령에 사과하면 나도 사과”…배우 정대용은 사과

    ‘이산 배우’ ‘김영오’ ‘정대용’ 배우 이산이 김영오씨 모욕 논란에 대해 또다시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반면 동조 댓글을 달았던 정대용은 공식 사과했다.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하면 자신도 유가족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배우 이산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욕한 선배 배우 문성근에 대해서도 “최고의 배우이기에 한때 가장 존경했었다.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면서도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산은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다. 형은 죽은 지 열흘 여 만에 발견됐다”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된 형을 거론한 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르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라고 밝힌 뒤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산은 자신이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란 점을 강조한 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산이 앞서 남겼던 글에 “황제단식”이라는 댓글을 달아 비판을 받았던 배우 정대용은 25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것은 내 잘못”이라며 “아파하고 힘들어하시는 세월호 유가족분들과 생사를 오가며 힘겹게 단식을 이어가시는 김영오님께 무릎 꿇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이 단역으로 출연한 영화 ‘해무’ 관람 보이콧 움직임이 일자 “지난 겨울 추위와 싸우며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고 훌륭하고 멋진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로 개봉한 영화 ‘해무’가 보잘 것 없는 단역 한 사람인 저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 있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저지른 잘못의 죄책감을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며 후회와 뉘우침의 날로 며칠을 밤새우며 괴로워하며 지냈다”며 “30여년 무명배우이지만 사랑했던 직업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이산 “대통령에게 쌍욕한 유민아빠 김영오씨, 먼저 사과해야” 논란

    배우 이산 “대통령에게 쌍욕한 유민아빠 김영오씨, 먼저 사과해야” 논란

    이산 배우, 유민아빠 김영오, 뮤지컬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하면 자신도 유가족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배우 이산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욕한 선배 배우 문성근에 대해서도 “최고의 배우이기에 한때 가장 존경했었다.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면서도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산은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다. 형은 죽은 지 열흘 여 만에 발견됐다”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된 형을 거론한 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르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라고 밝힌 뒤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산은 자신이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란 점을 강조한 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산 발언논란 해명 “배우 본분 망각하고 폭언, 인간인지라…”

    이산 발언논란 해명 “배우 본분 망각하고 폭언, 인간인지라…”

    이산 배우, 유민아빠 김영오, 뮤지컬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할 경우 자신도 유가족에게 용서를 구할 용의가 있다는 글을 적었다. 배우 이산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욕한 선배 배우 문성근에 대해서도 “최고의 배우이기에 한때 가장 존경했었다.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면서도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산은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다. 형은 죽은 지 열흘 여 만에 발견됐다”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된 형을 거론한 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르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라고 밝힌 뒤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산은 자신이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란 점을 강조한 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배우 이산 “유민아빠 김영오, 김재규도 육두문자 안썼다”

    연극배우 이산 “유민아빠 김영오, 김재규도 육두문자 안썼다”

    연극배우 이산, 유민아빠 김영오, 뮤지컬배우 이산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할 경우 자신도 유가족에게 용서를 구할 용의가 있다는 글을 적었다. 배우 이산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욕한 선배 배우 문성근에 대해서도 “최고의 배우이기에 한때 가장 존경했었다.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면서도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산은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다. 형은 죽은 지 열흘 여 만에 발견됐다”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된 형을 거론한 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르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라고 밝힌 뒤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산은 자신이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란 점을 강조한 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민아빠 김영오 씨,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배우 이산 또 페북글

    “유민아빠 김영오 씨,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배우 이산 또 페북글

    ”유민아빠 김영오 씨,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배우 이산 또 페북글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뮤지컬 배우 이산이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비롯한 유가족 측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하면 자신도 유가족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배우 이산은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라.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은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향해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다.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며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욕한 선배 배우 문성근에 대해서도 “최고의 배우이기에 한때 가장 존경했었다.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면서도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 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산은 “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 보냈다. 형은 죽은 지 열흘 여 만에 발견됐다”고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게 된 형을 거론한 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르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라고 밝힌 뒤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끝으로 이산은 자신이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란 점을 강조한 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지독한 탄수화물 중독이다. 일주일에 딱 두 번, 주말에만 라면을 먹기로 한 후부터 휴일 아침이면 라면 생각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사실 라면만 주말에 먹을 뿐 이씨의 ‘면’사랑은 주중에도 계속된다. 칼국수, 냉면, 비빔국수….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 면 요리가 있으면 대개 면을 주문한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대신 달콤한 조각케이크를 산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저녁에는 밀려오는 허기에 과자를 집어든다. 이씨의 하루가 남 일 같지 않다면 당신도 미각과 두뇌가 만들어낸 ‘맛의 중독’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탄수화물 중독은 가장 보편화된 미각 중독이다. 탄수화물 자체가 당이기 때문에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은 어떤 음식보다도 강렬하고 심지어 심리적 허기까지 자극한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당의 흡수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두뇌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두뇌로 전달된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 의욕 상실, 초조함 등의 금단현상이 오기 때문에 뇌는 더 많은 탄수화물을 요구하게 된다. 신체의존도도 상당하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단기간에 과량 섭취하면 이를 에너지원으로 분해하려고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신체는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진다. 저혈당은 다시 혈당을 올리고자 탄수화물 폭식을 부추긴다. 저혈당과 고혈당을 오르내리며 탄수화물을 탐닉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단맛에 길들게 된다. 당연히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합병증이 온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50g을 훌쩍 넘는다.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이보다 13% 많은 69.6g이다. 소금만큼 설탕 중독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물론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설탕과 밀가루에 든 탄수화물은 대부분 정제된 단순탄수화물이어서 소화 속도가 빨라 인슐린 분비와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금세 허기지기 때문에 밥을 먹고 돌아서서 또 과자를 찾게 된다. 반면 현미 등 가공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에 들어 있는 복합탄수화물은 당분 분자의 구조가 복잡해 소화 속도가 느려 지방으로 바뀌는 양도 적다. 단맛뿐만 아니라 매운맛·짠맛 중독도 위험수위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4583㎎으로 최근 섭취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WHO의 하루 최대 권장량 2000㎎의 2배가 넘는다. 이렇게 짠맛에 길들어 있으면 고혈압이 생겨 저염식 식사를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맛이 없는 것은 물론 간이 거의 안 된 병원 밥을 먹을 때 메스꺼운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한다.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짠맛에 중독된 미각과 몸이 건강식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매운맛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다 보면 미각 세포의 반응도가 감소해 싫증이 나지만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극을 받아 혀가 얼얼해져도 젓가락을 들게 된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통의 쾌락’이다. 사실 매운맛 자체가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매운맛을 내는 고추 속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량을 늘리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과 감기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좋지 않듯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전문의는 “고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궤양이 발생하기 쉽고 간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이 암세포에 맞서 싸우는 인체의 아군 격인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아산병원 의학과 김헌식 교수팀)도 나왔다. 캡사이신 자체가 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를 위축시켜 간접적으로 암 발생을 돕는 셈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세포질과립을 분비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면역세포다. 잘못된 미각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각교정다이어트’의 저자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은 “중독은 자극적인 맛이 입안에 머문 시간과 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각 훈련을 할 때는 입안을 중립 상태로 유지하는 미각소독, 즉 입에서 자극 맛의 잔해와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유용한 도구가 물과 채소다. 물은 혀의 미뢰 사이에 낀 자극 맛을 제거하고 단맛이 없는 채소는 칫솔처럼 이와 혀 사이사이에 낀 자극적인 맛을 씻어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유병언 시신 미스터리 총정리…시신 바꿔치기 가능?

    유병언 시신 미스터리 총정리…시신 바꿔치기 가능?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22일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사인을 둘러싼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수사당국은 유씨 시신을 재부검해 사망 시점과 사인 등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지만 심하게 부패한 상태여서 쉽지 않아 보인다. ●2주 만에 80% 백골화 가능한가 가장 큰 의문은 ‘짧은 시간 동안 시신이 급격히 부패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경찰은 “유씨 시신 발견 당시 백골화(사체가 썩어 뼈가 드러난 상태)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의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을 급습하기 직전까지 유씨가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2주 남짓 시신이 알아보기 힘들 만큼 부패했다는 얘기다. 땅에 묻힌 시신이 완전한 백골이 되는 데 보통 7~10년, 땅 위에 노출된 시신은 1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르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기후 등에 따라 급속도로 부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정빈 단국대 법대 교수는 “기온이 높은 한여름인 데다 순천이 습하다고 볼 때 1주일 만에도 심하게 부패할 수 있다”면서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등 영양 상태가 좋은 사체라면 세균의 먹을거리가 풍부해 부패가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은 유씨의 사망 시점으로 추정되는 5월 25일부터 6월 12일 사이 낮기온 3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또, 5월 25~26일, 6월 2~4일에 모두 73㎜의 비가 내리는 등 습도도 높았다.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의 곤충이 부패 속도를 끌어올렸을 수도 있다. 발견자 박모(77)씨는 “유씨 사체에 벌레가 매우 많았다”고 진술했다. 권일훈 대구 권법의학연구소장은 “시신 주변에 파리가 있었다면 손상이 빨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신의 냄새를 맡고 날아든 파리는 눈 주변 등 습기가 있는 부위에 알을 낳고 유충(구더기)을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부패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권 소장은 “구더기는 살 등 인체의 부드러운 조직을 뜯어 먹는데 내부 장기조차 사라진 상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살? 타살? 자연사? 유씨가 숨진 원인을 둘러싸고도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은 일단 유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 발견 당시 하늘을 보고 반듯이 누운 상태였고 주변에 반항 흔적이나 타살을 의심할 만한 상처 등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형호 전남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순천경찰서 회의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외견상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씨가 73세의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도피 중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았다. 경찰은 유씨의 시신 곁에서 소주 2병과 막걸리 병 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는데 도주가 길어지면서 스트레스 탓에 평소 입에 대지 않던 술을 마시기 시작했을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시면 저혈당이 발생하기 쉬워 위험하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자살,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상황을 종합하면 순천 별장을 경찰이 급습하자 수행원들과 뿔뿔이 흩어져 도주했고 부상당해 혼자 남은 채 저체온증 등으로 자연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심스레 타살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씨의 도주를 돕는 과정 때 회의를 느낀 측근 등이 살해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은 재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진 유씨 시신의 몸과 목이 완전히 분리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더욱 커졌다. 경찰은 “시신 이송 과정에서 몸과 목이 분리됐지만 최초 발견 때는 온전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일기를 쓰던 유씨가 유서는 남기지 않았고 쓰다 남은 돈도 발견되지 않은 등 자살로 볼 만한 정황이 없다”면서 “타살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물도 함부로 마시지 않을 만큼 건강을 염려하던 유씨의 시신 주변에서 소주, 육포 등이 발견됐다는 점도 연출된 듯한 느낌이 짙다”고 말했다. 물론 유씨가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비관적인 심정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시신 바꿔치기’ 의혹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발견된 시신이 유씨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민들은 검은 버버리 차림의 노숙자가 최근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하고 있다. 과거 조희팔 사건 때 불거진 의혹처럼 유씨의 조력자들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단계 영업으로 4조원대 사기극을 벌인 뒤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은 2012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화장된 유골 상태로 국내로 돌아왔다. 수사당국은 DNA 검사를 했으나 끝내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고 피해자들은 “조희팔은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변사체의 DNA는 금수원에서 발견된 유씨의 것과 일치하는 데다 지문 등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와 제3자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병언 시신 확인] 2주 만에 백골화? 타살? 시신 바꿔치기?… 여전한 미스터리

    [유병언 시신 확인] 2주 만에 백골화? 타살? 시신 바꿔치기?… 여전한 미스터리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22일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사인을 둘러싼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수사당국은 유씨 시신을 재부검해 사망 시점과 사인 등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지만 심하게 부패한 상태여서 쉽지 않아 보인다. ●2주 만에 80% 백골화 가능한가 가장 큰 의문은 ‘짧은 시간 동안 시신이 급격히 부패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경찰은 “유씨 시신 발견 당시 백골화(사체가 썩어 뼈가 드러난 상태)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의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을 급습하기 직전까지 유씨가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2주 남짓 시신이 알아보기 힘들 만큼 부패했다는 얘기다. 땅에 묻힌 시신이 완전한 백골이 되는 데 보통 7~10년, 땅 위에 노출된 시신은 1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르다. 법의학 전문가들은 기후 등에 따라 급속도로 부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정빈 단국대 법대 교수는 “기온이 높은 한여름인 데다 순천이 습하다고 볼 때 1주일 만에도 심하게 부패할 수 있다”면서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등 영양 상태가 좋은 사체라면 세균의 먹을거리가 풍부해 부패가 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순천은 유씨의 사망 시점으로 추정되는 5월 25일부터 6월 12일 사이 낮기온 3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또, 5월 25~26일, 6월 2~4일에 모두 73㎜의 비가 내리는 등 습도도 높았다. 시신이 발견된 매실밭의 곤충이 부패 속도를 끌어올렸을 수도 있다. 발견자 박윤석(77)씨는 “유씨 사체에 벌레가 매우 많았다”고 진술했다. 권일훈 대구 권법의학연구소장은 “시신 주변에 파리가 있었다면 손상이 빨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신의 냄새를 맡고 날아든 파리는 눈 주변 등 습기가 있는 부위에 알을 낳고 유충(구더기)을 만드는데 이렇게 되면 부패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권 소장은 “구더기는 살 등 인체의 부드러운 조직을 뜯어 먹는데 내부 장기조차 사라진 상태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살? 타살? 자연사? 유씨가 숨진 원인을 둘러싸고도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은 일단 유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 발견 당시 하늘을 보고 반듯이 누운 상태였고 주변에 반항 흔적이나 타살을 의심할 만한 상처 등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형호 전남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순천경찰서 회의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외견상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씨가 73세의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도피 중 자연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았다. 경찰은 유씨의 시신 곁에서 소주 2병과 막걸리 병 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는데 도주가 길어지면서 스트레스 탓에 평소 입에 대지 않던 술을 마시기 시작했을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시면 저혈당이 발생하기 쉬워 위험하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자살,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상황을 종합하면 순천 별장을 경찰이 급습하자 수행원들과 뿔뿔이 흩어져 도주했고 부상당해 혼자 남은 채 저체온증 등으로 자연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심스레 타살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씨의 도주를 돕는 과정 때 회의를 느낀 측근 등이 살해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은 재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진 유씨 시신의 몸과 목이 완전히 분리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더욱 커졌다. 경찰은 “시신 이송 과정에서 몸과 목이 분리됐지만 최초 발견 때는 온전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일기를 쓰던 유씨가 유서는 남기지 않았고 쓰다 남은 돈도 발견되지 않은 등 자살로 볼 만한 정황이 없다”면서 “타살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물도 함부로 마시지 않을 만큼 건강을 염려하던 유씨의 시신 주변에서 소주, 육포 등이 발견됐다는 점도 연출된 듯한 느낌이 짙다”고 말했다. 물론 유씨가 벼랑 끝으로 몰리면서 비관적인 심정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시신 바꿔치기’ 의혹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발견된 시신이 유씨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민들은 검은 버버리 차림의 노숙자가 최근 보이지 않는다는 말도 하고 있다. 과거 조희팔 사건 때 불거진 의혹처럼 유씨의 조력자들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단계 영업으로 4조원대 사기극을 벌인 뒤 중국으로 도주한 조희팔은 2012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화장된 유골 상태로 국내로 돌아왔다. 수사당국은 DNA 검사를 했으나 끝내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고 피해자들은 “조희팔은 죽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변사체의 DNA는 금수원에서 발견된 유씨의 것과 일치하는 데다 지문 등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와 제3자일 가능성은 극히 낮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블랙커피보다 ‘튀긴 음식’이 숙취해소에 탁월”

    “블랙커피보다 ‘튀긴 음식’이 숙취해소에 탁월”

    튀긴 음식이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시사종합지 애틀란틱(The Atlantic)은 영국 킬 대학교 연구진이 과음 후 기름에 튀긴 음식을 섭취해주면 숙취효과가 높다고 주장했다고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진행된 국제 알코올 숙취 연구 그룹 연례 학술대회(International Alcohol Hangover Research Group)에서 영국 킬 대학교 교수이자 숙취전문가인 리처드 스티븐스는 계란프라이, 베이컨 튀김 같은 음식을 아침이 먹어주면 숙취해소 효과가 높다고 발표했다. 스티븐스 교수 주장에 따르면, 숙취의 주원인은 저혈당 증세 때문으로 아침에 활발한 포도당 대사가 이뤄지도록 해줘야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이때 체내 흡수 시 다량의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스티븐스 교수가 제시한 것은 ‘튀긴 베이컨’, ‘계란 프라이’, ‘소시지’, ‘토스트’, ‘감자튀김’ 등으로 탄수화물과 포도당 대사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실제로 해당 음식들은 영국 현지에서 ‘잉글리쉬 브랙퍼스트(English breakfast)’라는 이름의 아침 숙취해소 메뉴로 많이 섭취되고 있다. 이 외에 영국에서 사랑받는 숙취 해소 음식 중에는 빵에 감자튀김을 넣은 뒤 마요네즈나 케첩을 뿌려먹는 칩 버티(chip butty)가 있다. 또한 국제 알코올 숙취 연구 그룹 연례 학술대회(International Alcohol Hangover Research Group)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 편두통 치료제 톨페나믹 애시드, 보리지 허브 등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숙취는 과음 뒤 나타나는 불쾌감, 두통 등이 일상에서 계속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숙취 치료는 비타민 B1, 수분 섭취를 통해 체내 알코올 성분을 없애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전문가들은 앞서 제시된 숙취해소 식품들은 참고적인 것일 뿐, 체질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살아나온 죄책감에’…자살한 단원고 강민규 교감

    ‘살아나온 죄책감에’…자살한 단원고 강민규 교감

    “책임감이 강해 살아나온 죄책감에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다니시더니….”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되고 나서 18일 오후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산 단원고 강민규(52) 교감을 동료들은 이렇게 기억했다. 그의 지갑에는 편지지에 손글씨로 작성한 유서가 발견됐다. 강 교감은 유서에서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고 적었다. 학생 325명과 교사 13명의 인솔 책임자였던 그는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구조되고 나서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물며 제자들과 후배 교사들의 생환을 기다려왔다. 강 교감을 만난 단원고 교직원들은 “교감이 당시 배 안에서 제자들과 후배 교사들을 구하려고 분주하게 뛰어다녔다고 들었다”며 “구조되고 나서도 지병인 당뇨로 저혈당 쇼크가 오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체육관에 남아 구조상황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교직원들에 따르면 17일 낮 후배 교사가 연락해 옷가지를 챙겨 진도로 내려온 부인과 딸에게 “왜 내려 왔냐”며 화를 내 돌려보냈다. 그날 오후 10시께 한 학부모에게서 “뭐 하러 여기 있느냐”며 항의를 받고는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이후 자정 무렵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이 행방을 의심해 경찰에 구조신고를 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목매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공주대 사범대 학군사관후보생(ROTC) 출신인 그는 윤리과목을 가르쳤다. 1987년 교사로 임용된 뒤 지난 2년 전 교감으로 승진해 인근 고교에 근무하다가 올해 3월 단원고에 부임해서 한 달 반가량 근무했다. 그와 함께 근무했던 교원들은 그를 정직하고 과묵하며 후배교사를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교육자로 기억했다. 단원고 교장과는 1993년 한 고교에서 4년간 교사로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 한 교직원은 “말 그대로 도덕군자 같은 사람이었다”며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지만 않았어도 배에 남았을 그였지만 구조된 뒤 죄책감에 너무 힘들어하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렇게 몸을 챙기라고 말했는데도 ‘아이들 생각에 쉴 수 없다’며 치료 한번 받지 않더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안산에 거주하는 강 교감은 부인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사판 라푼젤?… 긴 금발의 희귀병 소녀

    실사판 라푼젤?… 긴 금발의 희귀병 소녀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라푼젤같은 헤어스타일을 가진 희귀병 소녀의 사연이 알려졌다. 화제의 소녀는 영국 페일스워스에 사는 올해 6살의 소피 필드하우스. 소녀는 특이하게도 땅바닥에 머리가 닿을 정도의 긴 금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녀가 자신을 꾸미기 위해 머리를 이렇게 길게 기른 것은 아니다. 소피는 불과 생후 18개월 때 과인슐린증이라는 선천적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체내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으로 저혈당증과 심한 경우 뇌손상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엄마 아만다 터너(37)는 “특이한 병 때문에 소피가 심한 허기를 느끼거나 몸을 떨기도 한다” 면서 “학교에 갈 때는 여분의 간식을 항상 챙겨간다”고 밝혔다. 소피가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을 가진 것은 바로 치료제 ‘디아족사이드’ 복용시 머리카락이 남들보다 월등히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길고 아름다운 금발의 머리카락이 소녀의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엄마 터너는 “딸의 친구들이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소피의 긴 머리카락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면서 “소피는 그러나 앓고있는 병에 굴하지 않고 용감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제가 효과를 보여 머리카락이 길게 자라게 만드는 기존 약을 먹지않아도 된다”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충북대 형질전환 복제돼지 개발

    충북대 형질전환 복제돼지 개발

    충북대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단장 김남형 축산학과 교수)은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복제돼지를 생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돼지는 특정유전자 발현 시스템을 갖고 있어 약물에 의해 단백질 등이 만들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런 돼지를 생산한 것은 세계에서 두 번째다. 사업단은 우선 돼지의 태아유래 섬유아 세포에 녹색형광(GFP) 유전자가 삽입된 외래 유전자를 도입시킨 후 체세포 복제 방법으로 일반돼지와 형질이 다른 38마리의 복제돼지를 생산했다. 이 돼지에 테트라사이클린이 첨가된 사료를 먹여 보니 신체 곳곳에서 녹색형광 단백질의 발현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복제돼지의 단백질 유전자 발현을 일으켜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등 고가의 치료용 단백질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게 사업단의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형질전환 동물 체내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만성저혈당을 야기해 동물의 생리와 대사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이 돼지는 단백질 발현의 조절이 가능해 동물의 조기 사망 등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김 단장은 “평소에는 발현되지 않던 특정 유전자가 필요 시 약물에 의해 발현함으로써 동물을 이용한 바이오신약의 안정적 생산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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