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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 죽고, 나 죽자”…흉기 들고 경찰 지구대 쳐들어온 20대

    “너 죽고, 나 죽자”…흉기 들고 경찰 지구대 쳐들어온 20대

    20대 남성이 무전취식 불입건 처리에도 경찰 지구대에서 흉기를 들고 쳐들어왔다 제압당해 구속됐다. 6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7시 10분쯤 용전지구대에서 남성 A(29·무직)씨가 술에 취한 채 공업용 커터칼을 손에 들고 들어왔다. A씨는 지구대 문을 박차고 들어와 점퍼를 벗은 뒤 커터칼을 휘두르면서 “너네도 죽고, 나도 죽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지구대 안에는 교대한 지 1시간도 안 된 경찰 9명이 있었다. A씨가 커터칼을 휘두르자 경찰들은 삼단봉 등을 들고 대치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행동을 할 수도 있어 주변을 둘러싸고 “칼을 버리라”고 계속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전방의 경찰들을 겨누느라 시선이 분산되자 박종필 순찰팀장이 A씨 뒤쪽으로 몰래 움직여 순식간에 A씨의 두 팔을 붙잡았다. A씨가 깜짝 놀라 저항했지만 한꺼번에 달려드는 경찰들에게 난동 5분여 만에 제압됐다.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날 새벽 인근 주점에서 24만원어치 술과 음식을 먹고 12만원만 주고 나머지를 무전취식해 주점 주인의 신고로 이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다.박 팀장은 “A씨에게 나머지 12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받고 입건을 안 하는 쪽으로 처리했는데 앙심을 품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워 어이가 없다”면서 “지구대 안에 민원인이 없어 더욱 다행”이라고 했다. A씨는 범행 당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 ‘77학번’…‘서울의봄’ 벙커 지키다 숨진 정 병장, 명예졸업장 받을까

    ‘77학번’…‘서울의봄’ 벙커 지키다 숨진 정 병장, 명예졸업장 받을까

    영화 ‘서울의 봄’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 숨진 조민범 병장의 실제 인물인 정선엽 병장이 명예졸업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학교는 정 병장에게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영화에서 조민범 병장으로 나온 정 병장은 1956년생으로, 광주 조선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동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뒤 바로 입대했다.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던 정 병장은 제대를 얼마 앞두지 않은 1979년 12월 13일 오전 1시 40분쯤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연결하는 지하 벙커에서 1공수여단 소속 반란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정 병장은 국방부를 점령한 반란군이 자신의 소총을 빼앗으려 하자 공식 명령체계에 따르겠다고 맞서다가 현장에서 사살당했다. 조선대는 정 병장의 유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단과대 교수회의 등을 거쳐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1월쯤 명예졸업장 수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순직자’로 분류됐던 정 병장은 지난해 전사로 인정됐다. 무장 반란에 저항하다가 사망한 정 병장의 전사를 군이 인정하며 43년 만에 명예 회복이 이뤄졌다. 한편 배우 정우성이 열연했던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티브로 했는데, 장 전 사령관 역시 조선대 출신이다. 1931년에 태어난 장 전 사령관은 대구 상고를 졸업하고 6·25가 발발하자 19세의 나이로 육군종합학교에 갑종 장교로 지원, 소위로 임관하면서 대학에 가지 못했다. 이후 1952년 광주에 군사교육총감부가 설치되고, 조선대가 위관·영관 장교 위탁 교육을 맡으면서 법학과 학위를 받게 됐다. 조선대 관계자는 “반란군을 막기 위해 스러져간 정선엽 병장의 참된 군인 정신을 기리고자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회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회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 성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일 도내 제조기반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기회 마스터 리그 투자설명회(IR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공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기회마스터 14개팀이 재단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 기술/경영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으로 완성한 시제품을 투자자 앞에 선보였다. 행사는 시제품 판로개척등 역량교육, 투자설명(IR)피칭, 투자자와 창업기업간 1:1 상담 및 네트워킹, 우수기업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소화기를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를 개발한 이스트투웨스트 구본무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베지터블 가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패션가방 ‘리멤버 스퀘어백’을 발표한 엠에스알 민에스라 대표가 수상했다. 엠에스알은 버려지고 있는 자투리가죽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리사이클 하여 패션잡화를 만들고 있다. 또 기회상은 슈엘로, 바이브, 펫그라운드, 엠피컴퍼니, 한수코퍼레이션이 수상했다. ▲슈엘로의 공민지 대표는 100% 생분해성 친환경 콜라겐 멜팅팩을 선보였다. 멜핑팩은 나노입자로 흡수해 집중한 멜팅패치를 얼굴에 붙이면 1분만에 녹아 흡수가 쉽고 100% 친환경 제품으로 2년내 퇴비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11월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바이브의 서민식 대표는 위치기반 맞춤형 광고 미디어 손 세척기를 선보였다. ▲펫그라운드의 안홍식 대표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체성분 분석기기를 발표했다. 해당 기기는 다주파수 생체전기저항분석기술과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체성분 분석시스템으로 세계 최조의 시스템이다. ▲엠피컴퍼니의 황지애 대표는 민감성 피부질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K마스크’를 개발해 선보였다. ▲한수코퍼레이션의 이세진 대표는 잉여농산물 등을 활용해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숙취해소 음료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외에도 ▲수험생의 브레인 퍼포먼스 향상 영양식 ‘모두 채움바’ ▲난가공성 및 자유형상을 갖는 부품의 표면 연마가 가능한 ‘자성연마시스템’ ▲인공지능(AI)모델과 카메라가 결합해 다양한 목적에 맞도록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 전기차 충전 매칭 서비스 플랫폼 ▲수작업으로 제작했던 커스텀 신발, 모자 등을 3D입체 승화전사 기술로 적용한 맞춤형 커스텀 제품 제작 시스템 ▲친환경 우드 배너 거치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 본부장은 “기회 마스터 14개 팀이 고분군투하여 맺어낸 결실을 크게 축하하며 “이번 투자설명회(IR데이)가 참여 기업들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과 판로개척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창업가분들이 경기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재단은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野, 방통위원장 후보 김홍일에 “尹의 ‘검찰판 하나회’ 선배”

    더불어민주당은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한 데 대해 ‘2차 방송장악’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재직 시절 직속상관으로, 윤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 선배”라며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방송·통신 관련 커리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이냐”면서 “5공 신군부가 정치군인들로 국가 요직을 독식했듯 대통령이 임명하는 모든 자리에 특수통 검사들로 채우려고 하나”라고 쏘아붙였다. 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도 성명에서 “방송장악을 위해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혔다가 국민적 저항으로 실패하자,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특수통 검사’ 출신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방송 문외한 검사 출신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은 방통위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판언론 탄압과 방송장악 돌격대로 삼겠다는 뜻을 꺾지 않은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민주주의 기틀을 훼손하는 언론탄압·방송장악 아집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수사 이력을 강조하며 ‘부정부패’ 후보라고 깎아내렸다. 박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이명박 대선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를 지휘했는데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고 끝냈다”면서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는 2021년 11월 19일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가 김홍일 중수부장에게 직접 청탁을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국회의 시계가 멈췄고 방통위원장 사퇴까지 초래됐다”면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이번만큼은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방통위는 방송의 재승인 문제 등 산적한 현안과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방송의 기본인 공정성과 독립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방통위원장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검찰, 여자친구 ‘살인미수 혐의’ 징역 7년에 항소…‘양형부당’

    검찰, 여자친구 ‘살인미수 혐의’ 징역 7년에 항소…‘양형부당’

    검찰이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항소 이유에 대해 “피해자를 쫓아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를 부인하고 있어 더욱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인 등 강력범죄에 대해 그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쯤 충남 아산의 한 택시 안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9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제 기간에도 주먹을 휘둘러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는 당시 범행으로 종아리의 신경이 끊어지고, 발가락을 움직일 수 없는 등 심각한 부상과 함께 다리에 약 40㎝의 흉터와 보복이 두려워 외출도 어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도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A씨의 변호인은 지난달 29일 결심 공판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 살인미수가 아닌 특수상해죄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피해자와 부모에게 속죄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범행 도구와 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 ‘서울의 봄’ 김오랑 중령 회상한 文 “실명된 부인이 찾아와”

    ‘서울의 봄’ 김오랑 중령 회상한 文 “실명된 부인이 찾아와”

    1979년 12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수전사령부(특전사) 2층 사령관실에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한 제3공수여단 부대원 10여명이 들이닥쳤다. 반란군들은 군사반란에 저항한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불법 체포하려고 했다. 유사시 특전사령관을 지켜야 할 3공수가 반란군에게 가담하는 바람에 정병주 사령관 곁에 남은 건 비서실장이었던 김오랑 소령이 유일했다. 김 소령은 당시 권총에 실탄을 장전하고 사령관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 채 반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M16 소총에 난사 당해 숨졌다. 정병주 특전사령관도 M16 소총에 왼팔을 맞았다. 당시 35살이었던 김 소령은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을 지키고 군사 반란에 맞서 군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다 희생됐다. 그는 1990년 중령으로 추서됐고, 2014년에는 보국훈장이 추서됐다. 문 전 대통령이 본 ‘서울의 봄’ 김오랑 중령의 아내 백영옥씨는 남편의 죽음 이후 충격으로 시신경 마비가 되며 실명했다. 1987년 6월항쟁으로 민주화가 이뤄지자, 남편의 명예를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중령 진급과 무공훈장 추서를 받는 것이 목표였다. 백씨는 1990년 12월 당시 현직인 노태우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과 군사반란 장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려 했지만 소송을 포기했고, 1991년 6월 28일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실족사로 결론지었다. 그의 부모님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5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뒤 “불의한 반란 세력과 불의한 역사에 대한 분노가 불의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백영옥씨와의 인연을 떠올렸다.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영화 ‘서울의 봄’을 봤다. 참으로 뼈아픈 역사다.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우리 역사와 사회에 남긴 상처가 매우 크고 깊다. 아픈 역사일수록 우리는 배우고 기억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때 그녀는 남편의 사망으로 인한 지극한 슬픔 때문에 눈물로 지내다 완전 실명 상태였고, 그 모습이 애잔했다”며 한 일간지 기자의 소개로 법률상담을 위해 찾아온 김 소령 부인을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난 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전례 없는 소송이어서 결과를 전망하기 어렵지만, 피해자 개인 차원으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도모할 유일한 길’이라는 의견을 말해줬다. 그런데 소송 의지를 밝혔던 그녀가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기억했다. 문 전 대통령은 “기자로부터 들은 소식은 실족으로 추락사했다는 것”이라며 “장래가 촉망되던 남편에 이어 부인까지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운명이 되고 말았으니 정말 애달픈 일이다. 부디 저승에서 두 분이 이어져 행복하길 비는 마음”이라고 김 소령과 백 여사를 추모했다.지난해 ‘순직’에서 ‘전사’로 기존 군 기록에서는 “출동한 계엄군에게 대항하다가 김오랑 소령이 먼저 사격하자 계엄군이 응사하는 상호 총격전이 벌어져 계엄군이 발사한 M16 소총에 맞아 현장 사살”됐다고 적혀 있었다. 지난해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이 사건을 직권으로 조사한 결과, 반란군이 김 중령의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려고 총기를 난사하며 난입하자 김 중령이 권총을 쏘며 대항하다가 숨졌다는 선후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란군의 총격에 숨진 지 43년 만이자, 12.12 사건을 군사 반란이라고 규정한 지 25년 만에 故 김오랑 중령의 사망 구분을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했다. 군 인사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적과의 교전 또는 무장 폭동·반란 등을 방지하기 위한 행위 탓에 사망한 사람’, 순직자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으로 구분하고 있다.
  • 캐나다서 나흘 도주극 캥거루, 경관 얼굴에 ‘펀치’ 먹이고 ‘끝’

    캐나다서 나흘 도주극 캥거루, 경관 얼굴에 ‘펀치’ 먹이고 ‘끝’

    캐나다의 한 동물원을 탈출한 캥거루가 나흘 만에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관의 얼굴에 ‘강 펀치’를 날린 뒤 붙잡혔다. 4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이 암컷 캥거루는 지난달 30일 오후 온타리오주 오샤와 동물원 겸 오락농장에서 탈출해 도주극을 벌여왔다. 네 살짜리 이 캥거루는 새끼와 함께 퀘벡의 다른 동물원으로 이동하던 중 해당 동물원에 잠시 쉬기 위해 들렀다가 조련사의 손을 벗어나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그로선 거의 처음 만끽해 본 야생과 자연이었을지 모른다. 탈출 다음 날부터 소셜미디어에는 토론토에서 동쪽으로 60㎞쯤 떨어진 온타리오 호수 주변 오샤와의 길거리를 겅중거리며 뛰어다니는 이 캥거루의 모습을 찍은 영상들이 올라왔다. 작은 몸집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차량 옆을 내달리기도 했다. 주말 동안 자유를 마음껏 누린 이 캥거루는 4일 새벽 3시쯤 교외 지역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 눈에 띄었다. 경찰관들은 캥거루 조련사에게 즉각 연락을 취한 뒤 훈련 받은 대로 캥거루의 꼬리를 붙잡아 포획하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한 번 자유를 맛본 캥거루는 순순히 붙잡히지 않았다. 캥거루는 생포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의 얼굴에 자신의 대표적인 무기 중 하나인 강한 ‘펀치’를 날리며 저항했다고 지역 경찰관 크리스 부알로 경사가 CBC 토론토 방송에 전했다. 붙잡힌 캥거루는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으며 오샤와의 동물원에서 며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캥거루는 호주에서 주로 서식하는 붉은캥거루로 추정된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다투면 앞발을 주먹처럼 사용하거나 뒷다리를 이용해 발차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들의 가장 치명적인 공격은 무기는 긴 꼬리로 몸을 지탱한 채 두 뒷다리를 한꺼번에 땅에서 띄워 날리는 발차기이며, 앞다리를 주먹처럼 쥐고 날리는 위력적인 펀치도 유명하다. 크리스 경사는 CBC 방송에 “얼굴을 주먹으로 맞은 경찰관과 동료들은 앞으로 경찰관 경력 내내 이번 일을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뭐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캥거루의 펀치 강도가 세지 않았던 것 같다.
  • “집단 성폭행 후 참수”…하마스, 女인질 석방 거절했다

    “집단 성폭행 후 참수”…하마스, 女인질 석방 거절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할 당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목격자와 의료진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민간인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증언을 막기 위해 추가 석방을 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5일(한국시간) AFP통신,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하마스의 인질 강간과 성적 학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하마스가 인질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며 “임시 휴전 협정이 결렬된 것은 여성들이 구금 기간 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발설하는 것을 (하마스가) 원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하마스가 저지른 성범죄에 관한 보고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하마스가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보도를 분명히 보았고, 그들은 강간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임시 휴전 협상 결렬에 책임이 있다는 미 행정부의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현재까지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강간을 포함하여 하마스의 성폭력 행위에 대한 목격자 1500명 이상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사회운동가 “하마스, 성폭력을 전쟁무기로 사용해” 다만 하마스는 성범죄 등 잔혹 행위는 하마스 공격 이후 침입한 다른 무장 세력에 의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범죄를 직접 당한 당사자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은 의료진과 목격자 증언, 시신 사진과 부검 등의 2차 증거들을 계속해서 공개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한 여성이 8~10명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집단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후 총살됐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하마스가 한 여성을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으나 그녀가 저항하자 삽으로 그녀를 참수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여성 인권 운동가이자 변호사 루스 할페린-카다리 교수는 “풀숲에 숨어 여러 명의 남성이 한 여성을 강간하는 것을 지켜 본 목격자의 증언을 포함해 다수의 직접적인 목격자 진술을 접했다”고 말했다. 교수는 “이 같은 성범죄가 여러 지역에서 하루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는 하마스가 성폭행을 전쟁 무기로 쓰려고 계획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스라엘 당국은 전쟁으로 범죄 추정 현장이 훼손되고 성폭행 피해자들이 대부분 살해당해 직접적인 성범죄 증거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엔여성기구는 하마스 공격 두 달 뒤인 지난 1일에야 성명을 내고 10월 7일 발생한 모든 종류의 성폭력이 조사되고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여성기구가 성명을 내기 하루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하마스의 성범죄 조사의 필요성을 시인했다. 할페린-카다리 교수는 이 같은 유엔의 대응을 두고 “너무 오래 걸렸다”며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유엔의 누구도 ‘성폭력’이라는 단어를 드러내놓고 사용하지 않았다. 이들이 그렇게 하기까지는 7주가 넘게 걸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휴전했지만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미국 백악관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추가 석방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휴전 종료 시점인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전투를 재개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교전 중단 합의를 깼다며 휴전이 종료되자마자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 “하마스, 이스라엘 남성도 강간했다…여성은 참수당해” 충격 주장

    “하마스, 이스라엘 남성도 강간했다…여성은 참수당해” 충격 주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성폭력 생존자 옹호단체의 대변인인 야엘 셰러는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습 중 남녀 모두에게 자행된 성폭력에 대한 목격자 기록 및 물리적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생존자들이 많지 않지만 소수 존재한다”면서 “이런 일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 경찰이 여성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하마스의 성폭력 및 범죄에 대한 최대 규모의 수사를 개시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수사의 조사 책임자 셸리 하루시 이스라엘 경찰청장은 “경찰을 통해 집단 강간 탓에 골반이 부러진 소녀들을 포함해 수천 장의 진술서와 사진, 동영상을 수집했다”면서 “이제 성범죄가 하마스의 테러 계획의 일부였으며, 그 목적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모욕을 주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하마스의 전쟁범죄에 의해 숨진 시신을 수습하는 이스라엘 구조·비상대응 서비스 봉사단체 자카(ZAKA)도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여성 성폭행이 목적이었다”면서 “그들은 가능한 많은 학살과 성폭행을 저질러 공포를 퍼뜨리려 했다”고 주장했다.하마스가 기습 공격 당시 희생자들을 마구잡이로 참수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근교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석했다가 학살 현장을 목격한 생존자 요니 사돈(남, 39)은 영국 더 타임스에 “한 여성이 8~10명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집단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후 총살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한 여성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그녀가 저항하자 삽으로 그녀를 참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목격자는 하마스의 총에 머리를 맞은 여성의 시신으로 자신의 몸을 가린 채 죽은 척을 해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는 “아직도 (내가 몸을 숨겼던) 여성의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며 현재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유엔여성기구(UN Women)은 하마스의 침공이 발생한 지 57일 만인 지난 2일이 되어서야 하마스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엔여성기구는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이러한 공격 중 성별에 기반을 둔 잔학행위 및 성폭력 관련 수많은 보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여성계는 유엔의 뒤늦은 하마스 규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유엔 여성차별 철폐 협약에서 12년간 위원으로 활동한 루스 할페린 카다리 교수는 “(하마스의 공습이 발생한 뒤) 변호사와 법률 전문가 800명 이상이 계속해서 유엔에 편지를 써 보냈다. (하마스에 의해)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규탄하고, 이것이 범죄라는 것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엔의 대응은 너무 늦었다. 안타깝게도 일주일 전까지도 유엔 내 누구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자행한 범죄와 관련해 ‘성폭행’이라는 노골적인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혹한기보다 애매한 요즘 추위, 이쯤이야 하다 ‘한랭질환’ 덮친다

    혹한기보다 애매한 요즘 추위, 이쯤이야 하다 ‘한랭질환’ 덮친다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노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 한파는 건강의 최대 복병이다. 혹한기보다 요즘처럼 어중간하게 추운 날씨가 더 위험하다. 4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에 따르면 과거에도 일 최저기온 영하 5~12도 정도의 ‘중등도 추위’가 왔을 때 혹한기보다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했다. 2010~2019년 추위로 인한 연평균 초과사망자 수는 경한 추위(일 최저기온 0도~영하 5도 미만)일 때 184명, 중등도 추위(영하 5~12도 미만)일 때 246.4명, 심한 추위(영하 12도 이하)였을 때 91.1명이었다. 초과사망자란 매일 발생한 사망자 중 추위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를 뜻한다. 한파에 따른 응급실 방문자 수도 심한 추위(연평균 47.1명) 때보다 중등도 추위(164.6명) 때가 더 많았다. 꽁꽁 얼어붙을 정도의 동장군이 왔을 땐 아예 바깥출입을 안 하거나 완전 무장을 하고 나가지만, 애매하게 추우면 방심하기 십상이라 위험에 더 노출되는 것이다. 지난겨울(2022년 12월~2023년 2월)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모두 447명으로 남성(67.8%)이 여성(32.2%)보다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층(42.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랭질환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저체온증이다. 내부 장기와 근육의 체온인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체온이 35도 아래로 내려가면 심장·폐·뇌 등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심부체온이 32~35도로 경증일 때는 혈압과 맥박은 비교적 정상이나 몸이 떨리고 인지 장애가 올 수 있다. 32도 밑으로 내려가면 몸 떨림이 줄어드는 대신 근육 경직이 시작되고 부정맥과 호흡저하 증상이 나타나다가 의식을 잃게 된다. 28도 미만의 중증일 때는 몸이 굳고 심장이 멎어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떨림, 피로감, 착란, 어눌한 말투, 기억상실,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유아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차가워지고 온몸이 축 처진다. 저체온증은 화급을 다투는 질환이다. 환자를 발견하면 바로 119에 신고하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응급조치도 중요하다. 가능한 한 빨리 환자를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옷이 젖었다면 벗기고서 담요 등으로 감싼다.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나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먹여도 되지만, 의식이 없는 환자는 질식 위험이 있어 먹여선 안 된다. 환자에게 계속 말을 걸면서 구급대가 올 때까지 깨어 있게 하고 맥박이 없거나 숨을 쉬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한다. 동상 역시 심하면 환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1도 동상 단계에선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며 찌르는 듯한 통증도 나타난다. 2도 동상에 걸리면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긴다. 3도 동상부터는 피부가 괴사한다. 4도 동상을 입으면 근육과 뼈까지 괴사하게 된다. 추위를 막겠다며 종아리까지 덮는 부츠를 신거나 과하게 두꺼운 양말에 꽉 끼는 신발까지 신으면 되레 동상이 악화할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서다. 질병관리청은 “한 시간 이상 꽉 끼는 신발을 신고 다니면 동상 위험이 더 커진다”고 경고했다. 동상을 입었을 땐 신속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로 치료를 받을 수 없을 땐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37~39도)에 20~40분간 담근다. 다만 동상 부위가 다시 얼 수 있는 상황에선 따뜻한 물에 담그는 응급 처치를 해선 안 된다. 얼굴과 귀에 동상을 입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 준다.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는 소독한 거즈를 끼운다. 동상 부위 마사지는 금물이다. 조직이 더 손상될 수 있다. 다리와 발에 동상을 입은 환자는 절대 걷게 해서는 안 된다. 동상과 비슷한 증상으로 ‘동창’도 있다. 0~10도 정도의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 말초 혈류 장애로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국소 부위가 가렵고 따뜻한 곳으로 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진다. 추위에 노출된 피부가 가려울 때 흔히 ‘동상에 걸렸다’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동창인 경우가 많다.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는 않지만 손상 부위에 세균이 침범하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하지 않으면 수주 안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약물 치료를 하면 좀더 빨리 나을 수 있다. 언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동상과 달리 혈액 순환을 돕는 가벼운 마사지도 가능하다. 축축하고 차가운 신발을 오래 신었을 때는 침수병·침족병이 생길 수 있다. 10도 이하의 물에 손과 발이 오래 노출됐을 때 피부가 짓무르는 병이다. 초반에는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 괴사, 피부 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 젖은 신발과 양말은 되도록 빨리 벗고 침수병·침족병으로 손상된 부위는 조심스럽게 씻어 건조해야 한다. 겨울에는 한랭질환 외에도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가뜩이나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찬 기온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혈관 저항이 높아져 혈압이 더 상승하게 된다. 이때 혈관의 약해진 부위가 터지면서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12~1월에는 더 위험하다. 겨울철만이라도 헬스장 등에서 실내 운동을 하는 게 안전하고 혈압을 높일 수 있는 라면·짬뽕 등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 환자는 겨울에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골밀도가 적어 부러지기도 쉽고 잘 붙지도 않는다. 이렇게 발생한 골절은 평생 후유증을 남긴다. 골다공증 환자는 물론 일반인도 겨울철에는 칼슘을 섭취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일조량이 적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칼슘이 많이 든 깻잎이나 브로콜리·우유·치즈·요구르트·달걀·두부 등을 충분히 먹고 부족한 비타민D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좋다.
  • 구로·금천서 ‘연쇄 강도’ 30대 “주식 실패로 돈 필요해서” [영상]

    구로·금천서 ‘연쇄 강도’ 30대 “주식 실패로 돈 필요해서” [영상]

    늦은 밤 서울 구로와 금천 일대 주택가에서 처음 본 여성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며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 실패로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30대 한국인 남성 A씨를 강도 상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 8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찌른 뒤 가방과 휴대전화, 지갑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용의자는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해 CCTV가 보이지 않는 주차장 쪽으로 끌고 간 뒤 금품을 갈취했다. 이후 범행 과정에서 여성이 입고 있던 패딩 재킷을 벗어 던지고 달아나자 놀란 용의자가 곧바로 뒤를 쫓아갔다. 피해 여성은 인근 편의점으로 몸을 숨긴 다음에야 용의자를 따돌릴 수 있었고, 이후 112와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허벅지를 찔려 상당한 출혈이 있었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손가락까지 베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범행 뒤 불과 500여m 떨어진 인근 금천구 골목으로 장소를 옮긴 A씨는 2일 오전 0시 13분쯤 또 다른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다 피해자가 달아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0시 30분쯤 두 번째 범행 장소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두 차례 범행 뒤에도 봉투에 흉기를 든 채 또 다른 범행 대상을 찾아 주변을 배회하던 중 피해자로부터 인상착의를 전해 들은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주식 투자 실패로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흉기는 범행 직전에 직접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긴급체포한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 등을 적용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담배 없는 거지야?”소리에 격분, 소화기 들고 달려든 4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담배 없는 거지야?”소리에 격분, 소화기 들고 달려든 40대 테이저건 맞고 체포

    새벽에 노상에서 담배 시비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길에서 마주친 20대들에게 담배를 빌리기 위해 접근했지만, “담배도 없고 거지야?”라는 소리를 듣자 집에서 흉기와 소화기를 들고 와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혐의로 B씨(20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정읍시 수성동의 한 길가에서 B씨 일행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 일행에게 ‘담배를 빌려달라’고 접근했다. 하지만 B씨 일행은 이를 거부했고, 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폭행했다.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자기 거주지에서 흉기와 소화기를 들고 B씨 일행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A씨는 소화기 등으로 B씨 일행을 위협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강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그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20대 3명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일행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사건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금 사야 하나… 금값 또 최고치 경신 “내년 2분기 평균 2100달러”

    지금 사야 하나… 금값 또 최고치 경신 “내년 2분기 평균 2100달러”

    국제 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금값이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지난 1일 금값이 온스 당 2075.09달러를 기록한 후 4일에는 2077.64달러로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8월 7일 장중 사상 최고치인 2072.5달러를 경신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캐나다 TD증권의 상품 전략 책임자 바트 멜렉은 2024년 2분기에 금값이 평균 21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강한 매입세가 가격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 5월 초 선물 가격이 205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10월 초 1830달러 선까지 떨어졌지만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한 달 사이 9% 넘게 상승하며 10월 말 2005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4주 만인 지난달 21일 다시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를 회복했다. 세계금협의회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중앙은행들의 24%가 향후 12개월 내에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멜렉은 “향후 몇 년간 금 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지만 금리정책은 제약적인 영역에 들어섰다”면서 “인플레이션이 균형에 거의 가깝다”고 언급한 것도 금값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장기간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금리인하로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 상대적으로 금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시장 투자자들은 보고 있다.
  • 개 호흡기 질환 미국과 캐나다 급증…“프렌치 불도그와 퍼그 특히 위험”

    개 호흡기 질환 미국과 캐나다 급증…“프렌치 불도그와 퍼그 특히 위험”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증 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수의학계가 발병 원인 파악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곳곳에서 기침과 눈 충혈 등 사람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개 호흡기 질환이 증가세를 보인다. 미국 내 14개 주에서 이 감염병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한 매체도 있었다. 콜로라도주립대 수의과대학의 반려동물 연구센터 소장인 전염병 전문가 마이클 래핀 박사는 “콜로라도에서 올해 9∼11월 개 폐렴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보험회사인 ‘트루페니언’도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보험금 청구 데이터상 여러 주에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앓는 반려견 수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응급의학 및 중환자 치료과장인 데버라 실버스타인 박사는 개 인플루엔자, 보데텔라, 마이코플라스마 등 여러 병원균에 동시 감염돼 중증 질환에 걸리는 개들이 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코로나19·인플루엔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세 가지 감염병 유행과 비슷하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이동 제한 조치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노출되지 않은 상황이 감염에 대한 개들의 저항력 약화를 불러왔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개 백신 접종률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아니면 신종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뉴햄프셔 대학 과학자들은 뉴잉글랜드주에서 발생한 소수의 사례에 근거해 이런 주장을 하며, “더 많은 곳에서, 더 다양한 샘플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리건주립대, 콜로라도주립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연구원들은 개 호흡기 질환 발병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NBC는 보도했다. 많은 보호자가 아픈 개를 동물병원이나 전문 센터에 데려가거나 진단 검사 비용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는 것도 사태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예컨대 심각한 상태에 놓인 개 치료비는 최대 2만 달러(2600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트루페니언 측은 전했다. 수의학자들은 프렌치 불도그와 퍼그 등 얼굴과 코가 납작한 단두종이나 노령견, 기저 폐 질환을 가진 개들의 감염 위험이 높다며, 호흡 곤란 또는 식사 거부 등을 확인하면 개를 곧바로 수의사에게 데려가라고 권고했다.
  • “비트코인 내년 안 10만 달러 간다”…19개월 만에 4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 내년 안 10만 달러 간다”…19개월 만에 4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4% 상승한 4만 8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에 근접하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등 4만 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결국 4만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금리인상이 끝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70)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주말 금리인하를 향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에 들어섰다. 인플레이션이 균형에 거의 가깝다”고 덧븥였다. 시장은 “균형에 가깝다”는 말에 주목하며 연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이 2.4%까지 떨어지는 등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 캠페인을 사실상 종료했다. 이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 랠리를 선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돌파하면 주요한 저항선이 없어 5만 달러까지는 무난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스탠더드 차터드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내년이 반감기이기 때문에 2024년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실제 2016년 반감기 때 비트코인은 30배 넘게 급등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생성된 후 2012년과 2016년, 2020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반감기를 맞았다. 스탠더드 차더드는 일단 내년 1분기 중으로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 수많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고 봤다.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줄면 생산이 줄 수밖에 없다. 생산이 줄면 시장에 풀리는 물량도 줄게 돼 있다.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줄면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 “이건 미녀 쿠데타”…미스유니버스에 ‘반역죄’ 꺼낸 이 나라

    “이건 미녀 쿠데타”…미스유니버스에 ‘반역죄’ 꺼낸 이 나라

    중남미 소국 니카라과 정부가 국제 미인대회 ‘미스유니버스’에 반발하며 대회 감독을 반역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측은 정권 전복을 위해 반정부 성향의 자국민 여성을 의도적으로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시켰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일 AP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니카라과 경찰은 전날 밤 미스유니버스 대회 감독인 카렌 셀레베르티를 반역, 조직범죄, 증오선동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셀레베르티와 그녀의 가족은 정부 전복을 위해 결백한 미인대회를 정치적 함정으로 바꿔 사용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셀레베르티를 입국 금지 조치하고 그의 남편과 아들을 구금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8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열린 제72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 니카라과 셰이니스 팔라시오스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발생했다.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은 팔라시오스의 우승 직후 정부 성명을 통해 우승을 축하했다. 또 현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경적을 울리고 국가를 부르는 등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그러나 팔라시오스가 201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팔라시오스는 오르테가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고, 부통령 등 정부 관계자는 팔라시오스는 물론 그녀의 우승을 축하하는 야권 인사를 ‘테러리스트’이자 ‘악의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니카라과에서는 항의 시위가 불법이다. 오르테가 대통령의 아내이자 부통령인 로사리오 무리요는 “미스유니버스를 축하한다는 구실로 파괴적인 도발을 계획하는 쿠데타 음모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독재 투쟁 이력을 내세워 대통령이 된 오르테가는 통산 20년 넘게 집권 중이다. 팔라시오스는 우승 이후 니카라과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머물고 있다. 국제사회에선 오르테가 정권의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긴장한 오르테가 정부가 축하 행사를 단속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고, AP통신은 “미스유니버스 감독에게 적용된 혐의는 제임스 본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니카라과는 중남미의 북한”이라고 조롱했다.
  • 재현율 높은 신품종… 전문가 평가서 상위 점수

    재현율 높은 신품종… 전문가 평가서 상위 점수

    경기 평택시를 대표하는 쌀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뜻을 담고 있다. 평택시는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 국내 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2019년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 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래품종 대체 및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꿈마지가 탄생했다. 꿈마지는 중만생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쌀의 재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 지난해 전문가가 진행한 식미 분석 결과에서 상위 점수를 얻었으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과 함께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키가 작고 벼알에 까끄라기가 없으며 잘 떨어지지 않는 꿈마지는 주당 이삭 수가 추청벼보다 5개 정도 적지만 이삭에 달리는 알은 추청벼보다 많다. 평택의 슈퍼오닝(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 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브랜드 중 하나인 꿈마지는 농협과의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및 관리, 선별과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 및 유통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장 유통은 물론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품질 향상부터 홍보까지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꿈마지는 추청벼와 고시히카리에 없는 병해충 저항성을 품종적으로 가지고 있어 친환경 재배를 할 경우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큰 강점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마지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野“쌍특검” 맹공 vs 與“총선용” 역공… 정치적 수싸움에 또 연말정국 살얼음

    野“쌍특검” 맹공 vs 與“총선용” 역공… 정치적 수싸움에 또 연말정국 살얼음

    여야가 정치적 묘수와 꼼수, 역공으로 맞서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소위 ‘수싸움의 장’으로 변질됐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을 넘긴 3일에도 ‘네 탓 정쟁’을 이어 갔다. 특검 정국을 이어 가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일 이른바 ‘쌍특검’ 처리를 선언했고, 국민의힘은 “전략적 총선용 정쟁 특검”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본회의인 8일에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을 단독 처리할 방침이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쌍특검은 국회법에 따라 오는 22일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8일 처리를 위해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치욕의 본회의가 반복되지 않도록 양심에 따른 중립적인 국회 운영을 촉구한다”며 김 의장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김 의장을 설득하는 동시에 8일 본회의 상정이 무산될 경우 즉각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탄핵과 특검을 정치적으로 남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하나로 묶은 것도 추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은 이재명 대표의 비리 의혹에 대한 방탄을 위한 것이고, 김 여사 특검은 목적 없이 윤 대통령을 흠집 내고 국정을 발목 잡아 보려는 꼼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거론하며 “특검 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8일이나 22일에 특검법을 처리하면 공은 윤 대통령에게 넘어간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행정부의 입법부 견제를 위한 대통령의 거부권을 ‘친인척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른바 ‘김건희 방탄’으로 역공을 노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정치적 특검을 굳이 받아 준 뒤 이후 (민주당이 제 입맛에 맞는)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고비마다 민주당이 원하는 정쟁에 응해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거부권 행사를 안 하면 정쟁이 외려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 달 동안 이어진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국면도 ‘현재진행형’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 장악을 이어 가려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민형배 의원은 ‘탄핵안 발의 이후 사퇴금지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지난달 9일 민주당이 이 전 위원장의 탄핵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하자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해 탄핵안을 처리할 이튿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묘수를 내놓았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탄핵안을 철회하고 재발의하는 ‘꼼수’로 맞섰다. 이후 지난 1일 ‘탄핵 2차전’에서 여당은 이 전 위원장의 ‘전격 사의’로 다시 탄핵을 피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의 탄핵과 직무 정지로 인한 ‘식물 방통위 6개월’, 이 전 위원장 사의 및 후임 선발로 인한 ‘2개월 공백’ 중에 후자를 두고 대통령실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묘수·꼼수·역공 수싸움에 ‘승자 없는’ 연말 국회…‘쌍특검’ 공수 전략은

    묘수·꼼수·역공 수싸움에 ‘승자 없는’ 연말 국회…‘쌍특검’ 공수 전략은

    여야 ‘허 찌르고 찔리는’ 수싸움8일 본회의 ‘김건희 특검’ 대치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처리 불투명 여야가 정치적 묘수와 꼼수, 역공으로 맞서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소위 ‘수싸움의 장’으로 변질됐다.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을 넘긴 3일에도 ‘네 탓 정쟁’을 이어 갔다. 특검 정국을 이어 가는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일 이른바 ‘쌍특검’ 처리를 선언했고, 국민의힘은 “전략적 총선용 정쟁 특검”이라며 반발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본회의인 8일에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을 단독 처리할 방침이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쌍특검은 국회법에 따라 오는 22일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8일 처리를 위해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국민의힘은 “치욕의 본회의가 반복되지 않도록 양심에 따른 중립적인 국회 운영을 촉구한다”며 김 의장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김 의장을 설득하는 동시에 8일 본회의 상정이 무산될 경우 즉각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탄핵과 특검을 정치적으로 남발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하나로 묶은 것도 추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은 이재명 대표의 비리 의혹에 대한 방탄을 위한 것이고, 김 여사 특검은 목적 없이 윤 대통령을 흠집 내고 국정을 발목 잡아 보려는 꼼수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거론하며 “특검 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이 8일이나 22일에 특검법을 처리하면 공은 윤 대통령에게 넘어간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행정부의 입법부 견제를 위한 대통령의 거부권을 ‘친인척 비리’ 수사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른바 ‘김건희 방탄’으로 역공을 노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정치적 특검을 굳이 받아 준 뒤 이후 (민주당이 제 입맛에 맞는)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고비마다 민주당이 원하는 정쟁에 응해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거부권 행사를 안 하면 정쟁이 외려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 달 동안 이어진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국면도 ‘현재진행형’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 장악을 이어 가려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민형배 의원은 ‘탄핵안 발의 이후 사퇴금지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지난달 9일 민주당이 이 전 위원장의 탄핵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하자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해 탄핵안을 처리할 이튿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묘수를 내놓았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탄핵안을 철회하고 재발의하는 ‘꼼수’로 맞섰다. 이후 지난 1일 ‘탄핵 2차전’에서 여당은 이 전 위원장의 ‘전격 사의’로 다시 탄핵을 피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의 탄핵과 직무 정지로 인한 ‘식물 방통위 6개월’, 이 전 위원장 사의 및 후임 선발로 인한 ‘2개월 공백’ 중에 후자를 두고 대통령실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밤 중 구로·금천 일대서 여성 상대 ‘연쇄 특수 강도’ 발칵

    한밤 중 구로·금천 일대서 여성 상대 ‘연쇄 특수 강도’ 발칵

    늦은 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에서 처음 본 여성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며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한국인 남성 A씨를 강도 상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8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처음 본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가방과 입고 있던 패딩 점퍼, 휴대전화·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흉기에 허벅지를 찔렸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손가락도 베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옆 금천구로 이동한 A씨는 이날 오전 0시 13분쯤 또 다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했지만 피해자가 달아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최초 사건 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두 번째 범행 장소 부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A씨는 범행 뒤에도 주변을 유유히 배회하던 중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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