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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發 관세 이슈에 약달러 가속, 원달러 1360원대… 7개월 만에 최저

    트럼프發 관세 이슈에 약달러 가속, 원달러 1360원대… 7개월 만에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번복하면서 달러 자산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360원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원 내린 1364.4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1362.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으며 오전 한때 1360.5원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EU 대상 50% 관세를 돌연 오는 7월 9일까지 유예하면서 관세 이슈가 다시 불거졌고 이에 따른 신뢰도 저하가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8.78로 전일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관세 유예 소식은 증시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 오른 2644.40에 마감하며 이틀 만에 2600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3% 상승한 725.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015억원, 코스닥에서 84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발언 번복에 투자자들에게 내성이 생겼다는 해석도 있다. 관세전쟁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대해 25% 관세를 경고했음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0.92% 오른 5만 47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직원들에게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는데, 매도 제한 기간이 없어 27일 직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달러 약세와 관련,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자산 신뢰가 약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약달러 모멘텀을 더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회복할지가 달러화 흐름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 트럼프發 변동성 지속...1360원 코앞까지 간 환율 ‘7개월 만 최저’

    트럼프發 변동성 지속...1360원 코앞까지 간 환율 ‘7개월 만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번복하면서 달러 자산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1360원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국내 증시는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원 내린 1364.4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4일(1362.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6.6원 내린 1369.0원에 출발했으며 오전 한때 1360.5원까지 하락해 장중 기준으로도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EU 대상 50% 관세를 돌연 오는 7월 9일까지 유예하면서 관세 이슈가 다시 불거졌고 이에 따른 신뢰도 저하가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8.78로 전일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다. 관세 유예 소식은 증시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 오른 2644.40에 마감하며 이틀 만에 2600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3% 상승한 725.2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015억원, 코스닥에서 84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발언 번복에 투자자들에게 내성이 생겼다는 해석도 있다. 관세전쟁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점차 무뎌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생산 스마트폰에 대해 25% 관세를 경고했음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0.92% 오른 5만 47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직원들에게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는데, 매도 제한 기간이 없어 27일 직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달러 약세와 관련,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자산 신뢰가 약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약달러 모멘텀을 더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 미 국채 금리가 안정을 회복할지가 달러화 흐름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 전세계약 전에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조회… 27일부터 시행

    전세계약 전에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조회… 27일부터 시행

    앞으로 세입자가 전세계약을 맺기 전에 집주인이 다주택자인지, 전세금반환보증 사고 이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전세사기를 계약 전부터 예방하기 위해 집주인 동의 없이 정보조회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1일 국회에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조치다. 기존에는 전세계약을 맺고 입주한 뒤 임대인 동의가 이뤄져야만 임대인의 보증사고 이력이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금지 여부 등이 확인 가능했다. 임대인 동의를 받아야 하다 보니 관계가 껄끄러워질까 정보 공개 요청을 주저하는 임차인도 다수였다. 임대인 정보조회가 확대되면서 전세계약 체결 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 가입 보유 주택 수 ▲보증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세보증 사고가 임대인이 가진 주택이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보유 주택 수도 임차인이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지난해 기준 보증 사고율은 1~2채 가진 집주인은 4%에 불과하지만, 50채를 넘게 가진 집주인은 62.5%에 달했다. HUG가 보유한 보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예비 임차인의 계약 의사가 공인중개사를 통해 확인되면 HUG의 확인 절차를 거쳐 최대 7일 이내에 임대인 정보가 제공된다. 조회는 신청인당 월 3회로 제한된다. 계약 의사도 없으면서 무분별하게 찔러보기식 조회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계약 체결 여부 확인이나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 의사 검증도 철저히 시행한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개선사항은 임차인이 계약 전에 스스로 위험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기반”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보성군, 주민 인사 운동 눈길···‘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니다’

    보성군, 주민 인사 운동 눈길···‘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니다’

    전남 보성군이 인사 먼저하기 운동을 펼쳐 관심을 끈다. 보성군은 전 군민 모두가 따뜻한 인사와 미소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스마일600,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사 문화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시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기’를 핵심 메시지로, 군민 개개인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인사를 실천함으로써 밝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는 예절을 넘어 공동체의 신뢰를 쌓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보성군은 행정 전반에 걸쳐 인사 문화를 생활화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인사 실천 독려를 위해 ▲전 읍면 주요 지점에 캠페인 현수막 게첨 ▲‘스마일600’ 로고가 담긴 포스터 및 스티커 제작·배부 ▲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 인사 문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캠페인을 접한 지역 주민은 “아침에 마주친 이웃과 인사를 주고받으면 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된다”며 “예전보다 동네 분위기도 한결 밝아지고, 요즘은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마디 인사가 공동체 신뢰를 만들고, 배려가 일상화된 보성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작은 인사가 만드는 큰 변화처럼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인사를 자연스럽게 실천함으로써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따뜻하고 활기찬 보성군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보성600’은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 ‘산림600’, ‘건강600’, ‘스마일600’ 등 보성군 특화 사업으로 행정 전 분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 엄마가 주 53시간 이상 일하면, 아이 복부비만 위험 2배 높다

    엄마가 주 53시간 이상 일하면, 아이 복부비만 위험 2배 높다

    엄마가 법정 근로시간을 넘겨 장시간 일하면 아이의 복부 비만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훈기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0) 자료를 활용해 10~18세 아동·청소년 2598명의 대사증후군과 어머니의 근무 시간 사이에 이러한 연관성을 확인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하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복부 비만을 반드시 포함하고, 나머지 네 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 나타날 때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했다. 어머니의 근로 시간은 일하지 않는 경우와 주당 1~19시간, 20~39시간, 40~52시간, 53시간 이상으로 분류했다. 현재 근로기준법에 따른 법정 근로 시간은 주 40시간, 최대한 연장하면 주 52시간이다. 연구 결과 주 53시간 이상 근무하는 어머니를 둔 아이의 복부 비만 위험이 일하지 않는 어머니의 아이에 비해 2.27배 높았다. 자녀 성별에 따른 건강 차이도 드러났다. 자녀가 여아일 때 어머니가 주 53시간 이상 일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6.07배였다. 연구팀은 어머니의 근로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 활동을 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근로 시간이 증가하면 자녀의 체질량지수(BMI)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머니의 근로 시간이 늘어날수록 자녀가 복부 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지는 연관성을 확인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인과 관계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나주시, 과수 냉해 피해 전수조사 …“피해 파악 후 지원”

    나주시, 과수 냉해 피해 전수조사 …“피해 파악 후 지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가 올봄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한 뒤 실효성 있는 복구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3~4월 개화기에 발생한 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 냉해 피해 전수조사를 다음 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배를 비롯해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품목이다. 이번 저온 피해는 과수의 꽃눈이 열매로 맺히는 결정적 시기인 개화기와 겹치면서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배와 사과, 복숭아 등에서 꽃눈이 얼어 고사하면서 결실률 저하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피해 초기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상저온 발생 시점부터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 보고체계를 가동해 피해 규모를 예의주시해왔다. 이번 전수조사는 냉해 피해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향후 재해복구비 산정, 정책자금 지원 여부 판단, 행정적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신고해야 한다. 이후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 해당 농가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선다.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율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과수농가에는 1㏊당 276만원 상당의 농약대도 지원된다. 나주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재해복구비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한 생산시설 현대화, 재배 기술 개선 등 중장기 전략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확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지원 대책을 통해 과수 농가의 경영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구조적 대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빈틈 없는 양천 복지… 중고령 발달장애 지원사업 추진

    빈틈 없는 양천 복지… 중고령 발달장애 지원사업 추진

    서울 양천구는 복지서비스에 소외된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중고령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인지적 저하, 사회적 고립, 보호자의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장애인 복지사업은 아동·청소년기 지원에 집중돼 있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내 중장년 발달장애인 30가구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중고령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고령 발달장애인 50명이다. 양천해누리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상자 발굴과 지원계획 수립, 맞춤형 서비스 등 단계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중고령 발달장애인은 복지제도의 틈에서 소외되기 쉬운 집단”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가족과 당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알람 5분 전 깨는 당신, ‘이 병’일 수 있습니다” 경고 나왔다

    “알람 5분 전 깨는 당신, ‘이 병’일 수 있습니다” 경고 나왔다

    알람이 울리기 전 먼저 일어나거나 알람을 맞추지 않은 주말에도 자주 눈이 떠진다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이 병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 내분비내과 전문의 가우라브 아가왈 박사는 최근 “알람이 울리기 전 잠에서 깨는 것은 치명적인 심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호르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주 일찍 깨는 것은 종종 갑상샘 기능 항진증의 징후로 나타난다. 과도한 호르몬이 새벽에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모발이 얇아지고, 눈이 건조해지고, 목이 부어오르고, 불안감을 느끼며 예상치 않은 체중 감소를 겪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우려되는 점은 뼈가 약해지고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심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많은 사람이 질환의 초기 징후를 놓치고 있다. 이 질환은 주로 20~40대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아가왈 박사는 “특히 임신부는 이 증상이 나타나면 조산과 유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서둘러 의사와 상담,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수면 관련 비영리 단체(The Sleep Charity) 부대표이자 수면 전문가인 리사 아티스 또한 “갑상샘 기능이 과활성화되면 스트레스 반응의 불균형이 생겨 너무 일찍 잠에서 깨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갑상샘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기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갑상샘 기능이 항진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돼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효과가 나타난다. 심박동 수가 빨라지고, 혈압 이상, 숨찬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며 감정의 변화가 심해지는 정서 변화가 나타난다. 식욕이 증가해도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고, 설사나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땀이 많아지고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다. 여성은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질 수 있고, 남성은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외형적으로는 눈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목 부위(갑상샘 부위)가 커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 치료 방법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항갑상샘 약을 먹는 방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두 번째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비교적 간단하고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에게는 시행할 수 없다. 세 번째는 수술 요법이다. 갑상샘종이 매우 크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
  • 마포 “자원회수시설 이용 무기한 연장 절대 불가”

    마포 “자원회수시설 이용 무기한 연장 절대 불가”

    “서울시와 4개 자치구가 마포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마포구민의 희생을 철저히 외면한 처사이며 협치의 원칙을 저버린 것입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지난 16일 중구와 용산구, 종로구, 서대문구 4개 자치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변경 협약을 일방적으로 체결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시설이 있는 마포구를 철저하게 배제한 채 이뤄진 협약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1997년과 2009년 두 차례 서울시와 마포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가 폐기물 반입을 위한 공동이용 협약을 맺고 운영해 왔다. 이 협약은 오는 31일 종료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설 사용개시일부터 20년’이었던 협약 효력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바꿨다. 한마디로 유효기한을 무기한 연장한 것이다. 협약에 앞서 마포구는 근본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마포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지난 16일 서울시에 구체적인 자원 순환 대책을 제안했다. 마포구가 제안한 내용은 ‘공동이용 협약 1년 단위 체결’과 ‘운영위원회 마포구 관계 공무원, 마포주민지원협의체 과반 구성’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협약 당사자인 마포구의 동의 없이 강행 체결한 것”이라며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마포구와 마포구민의 입장과 권리를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행정적, 법적 방안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은 “서울시에 즉각적인 무효화와 공식적인 재협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수입 스마트폰 ‘25% 관세’ 시사… IT업계 “시장 정체” 우려

    트럼프, 수입 스마트폰 ‘25% 관세’ 시사… IT업계 “시장 정체”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 아이폰은 물론 삼성 등 해외에서 생산된 수입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시사했다. 해외 생산된 애플 아이폰에 25% 관세를 매기기로 한 앞선 방침을 다른 기업에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아이폰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 ‘미국 기업을 겨냥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삼성이나 (해외에서) 제품을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전화 관세 부과 시점이 “아마 6월 말쯤 시작될 것”이라며 “그들(업체)이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면 관세는 없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거점을 인도로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인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로 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그럴 경우 관세 없이 미국에서 판매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전에 알렸다”며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성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달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 ‘관세 유예기간인 90일 내 협상을 바라느냐’는 질문에는 “협상을 하려는 게 아니다. 우리가 협상 (내용을) 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관세 협상을 책임지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의 가장 큰 취약점이 해외 생산, 특히 반도체의 해외 생산”이라며 “애플에 들어가는 부품의 큰 부분은 반도체이기 때문에 우리는 애플이 반도체 공급망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을 돕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고, 상무부는 지난달 반도체 및 제조장비 수입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 업계에선 가격 경쟁력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25일 “관세 부과 이후 삼성과 애플이 가격을 인상할 경우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시장 자체가 정체될 수 있다”며 “자국민에게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우려 속에 삼성전자는 당분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에 각각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브라질 등에서도 스마트폰을 생산 중이다.
  • 조세호, ADHD 검사 결과 공개…정신과 의사도 놀란 이유는

    조세호, ADHD 검사 결과 공개…정신과 의사도 놀란 이유는

    개그맨 조세호가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검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네 자신을 알라…나는 진짜 ADHD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세호는 “평소 주의가 산만하다. 성인 ADHD가 의심된다”라며 병원을 찾았다.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ADHD 증상은 집중력 저하, 과잉행동, 자제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방금도 짧은 시간 사이에 많은 생각을 했다. 왜 저는 집중을 못 할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광민은 “본인만 그런 게 아니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한다”며 “다만 진짜 ADHD는 제 얘기를 끝까지 안 듣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말 끝날 때까지 기다린 걸 보면 참을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조세호는 CAT(주의 집중력) 검사와 ADHD 자가 평가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조세호는 ADHD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광민은 “ADHD 증상의 심각도는 48점 만점에 30점으로 꽤 높지만 진단 결과 ADHD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ADHD 증상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증상 심각도가 높게 나온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근데 왜 이렇게 주의 산만하냐”고 물었다. 이광민은 “집중력 검사 결과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다 정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제력 있고 집중도 잘하고 복잡한 문항도 거의 다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검사를 해봤는데 나보다 조세호 결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광민은 “일상생활에서 자기관리나 마음 관리를 못 한다고 갑자기 ADHD가 생기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세호가 “성인이 되고 나서 ADHD가 생길 수는 없냐”고 묻자 이광민은 “없다. ADHD는 발달장애로 어릴 때부터 계속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꼭 당부하고 싶었던 말”이라며 “요즘 ADHD가 남발되고 있다. 어른이 돼서 갑자기 집중력이 떨어지고 ADHD 증상이 생기면 불안이나 우울 같은 다른 문제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ADHD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대 이상에서 ADHD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9년 1만8105명에서 2023년 8만9664명으로 늘었다. 성인 ADHD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2차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 (영상) 철로에 걸려버린 차량…열차 충돌 직전 운전자 구출 [포착]

    (영상) 철로에 걸려버린 차량…열차 충돌 직전 운전자 구출 [포착]

    미국 뉴저지주 피스카타웨이에서 열차가 달려오는데도 철로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는 차량에서 운전자를 극적으로 구출한 경찰관의 활약이 뒤늦게 알려져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정쯤 뉴브론즈윅 애비뉴에 있는 건널목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 두 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경찰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녹화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이 차를 향해 달려가 운전자에게 내리라고 말하는데도 운전자는 반응하지 않았고, 그 사이에 경고등이 울리면서 차단봉이 내려왔다. 열차가 달려오고 있다는 신호였다. 경찰들은 차량 문을 강제로 열어 운전자 상체와 하체를 붙잡고 차량 밖으로 끌어냈다. 이미 운전자는 스스로 거동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운전자를 안전하게 공터로 옮긴 지 20초쯤 지나 빠르게 달려온 열차가 그대로 차량을 들이받았고, 차량이 순식간에 밀려났다. 경찰의 신속한 행동으로 비극을 막은 사건은 24일(현지시간) 뉴저지 지역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언론 인터뷰에서 “운전자가 술 또는 약물 등으로 판단력이 저하된 상태였다”며 “몸을 가누지 못해 경찰의 지시를 따를 수 없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차량과 충돌한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 역시 무사했다. 이 운전자의 기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스카타웨이 경찰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위험을 인지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전자를 빠르게 구출해 잠재적 비극을 막았다”며 “두 경찰관의 용기와 판단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나도 가족도 부정부패 안해…이준석, 단일화할 것”

    이재명 “나도 가족도 부정부패 안해…이준석, 단일화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나도 우리 가족도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정부패와 관련해 “국민으로부터 미움받는 그런 바보짓을 왜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평생 업자들을 사적으로 만나 본 적도 없고 차 한 잔 얻어먹은 적도 없다”며 “철저하게 관리해서 주변 사람들이 실제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범죄에 연루돼서 권력을 이용해 막아야 할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칭찬받을까가 최대 관심사”이라며 “그러면 일을 잘하려고 하지 비상식적인 그런 짓을 왜 하겠냐”고 말했다.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동반 유세를 할 가능성에 대해 ”아내가 뭘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른다“며 ”아내가 판단에 따라서 잘할 테니까 거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당선될 경우 정국에 대해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여대야소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면 민주당이 입법부와 행정부를 독점해 정책을 과도하게 밀어붙일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하며 “지금까지 여대야소가 대한민국 헌정사의 대부분이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야당이 많은 것이 이번에 특수한 사례다”며 “그렇게 된 이유는 집권 여당이 국민의 뜻을 어기고 반국가적, 반국민적, 반역사적인 행태를 보이니 국민이 통제하라고 야당에 다수 의석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행정도 엉망으로 하고 심지어 계엄으로 군사 쿠데타까지 일으켜서 자신의 권력을 더 강화하려 했다”며 “그래서 ‘집행과 입법 권력을 동시에 갖는 것이 문제다’ 이런 전제로 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며 “정권이 부도덕하고 무능하고 반국민적인 그런 상태가 아니라면 오히려 안정적 국정 운영 측면에서 여대야소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 발의된 ‘비법조인의 대법관 임용’ 관련 법안에 대해 이 후보는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문호를 개방하는 문제는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 당장은 그 문제에 매달릴 만큼 여유롭지 않고 또 다른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를 수 있다”며 “선거 캠프에 ‘사법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논의하지 말라’고 명확하게 지시 내렸다”고 전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국 개혁신당도 국민의힘의 아류고, 국민의힘은 내란 행위에 대해서 선을 긋지 않고 있다“며 ”(두 후보가) ‘내란 단일화’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도 결국 국민의힘 대표를 해봤고 밀려 나왔을 뿐이지 본인이 스스로 나왔다 보기 어렵다”며 “결국은 다시 합쳐서 보수 정당의 주도권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같고 이번 기회에 다시 그 본색대로 단일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피아노맨’ 빌리 조엘, 뇌 질환에 “활동 중단”…정상압수두증 뭐길래

    ‘피아노맨’ 빌리 조엘, 뇌 질환에 “활동 중단”…정상압수두증 뭐길래

    ‘피아노맨’(Piano Man), ‘비엔나’(Vienna),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 York State of Mind)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조엘(76)이 뇌 질환을 진단받아 모든 활동을 멈췄다. 조엘 측은 24일 소셜미디어(SNS)에 성명서를 올리고 이같이 전했다. 조엘 측은 성명서에 “조엘이 최근 정상압수두증을 진단받아 예정된 모든 콘서트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이어 “최근 콘서트 활동 이후 상태가 더 나빠져 청각, 시각, 균형 감각에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뇌척수액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데, 뇌척수액의 양이 많아지는 것을 두고 수두증(물뇌증)이라고 한다. 정상압수두증은 수두증 탓에 뇌척수액이 쌓여 뇌실이 커지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정상압수두증 환자에게서는 인지기능 저하, 보행 장애, 요실금 등 증상이 나타난다. 조엘 측은 “의사 지시에 따라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회복 기간에는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엘이 현재 “훌륭한 치료에 감사하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전념 중”이라고 전했다. 조엘 측은 끝으로 “조엘이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다시 오를 날을 염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글을 맺었다. 조엘은 1964년 뉴욕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73년에는 대표곡 ‘피아노맨’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미국 음반 시장의 거장으로 거듭났다. 조엘은 이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전했다.
  • 마포구 “마포자원회수시설 사용 무기한 연장 절대 불가”

    마포구 “마포자원회수시설 사용 무기한 연장 절대 불가”

    “서울시와 4개 자치구가 마포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마포구민의 희생을 철저히 외면한 처사이며 협치의 원칙을 저버린 것입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가 지난 16일 중구와 용산구, 종로구, 서대문구 4개 자치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변경 협약을 일방적으로 체결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 시설이 있는 마포구를 철저하게 배제한 채 이뤄진 협약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1997년과 2009년 두 차례 서울시와 마포구를 포함한 5개 자치구가 폐기물 반입을 위한 공동이용 협약을 맺고 운영해왔다. 이 협약은 이달 31일 종료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설 사용개시일부터 20년’이었던 협약 효력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바꿨다. 한마디로 유효기한을 무기한 연장한 것이다. 협약에 앞서 마포구는 근본적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 피해 당사자인 마포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9일과 이달 16일 서울시에 구체적인 자원 순환 대책을 제안했다. 마포구가 제안한 내용은 ‘공동이용 협약 1년 단위 체결’과 ‘운영위원회 마포구 관계 공무원, 마포주민지원협의체 과반 구성’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협약 당사자인 마포구의 동의 없이 강행 체결한 것”이라며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마포구와 마포구민의 입장과 권리를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행정적, 법적 방안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서울시에 즉각적인 무효화와 공식적인 재협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추모 전국 확산에… 제주도교육청, 분향소 30일까지 연장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추모 전국 확산에… 제주도교육청, 분향소 30일까지 연장

    제주 모 중학교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추모 발길이 이어짐에 따라 당초 23~25일 운영하기로 한 교육청 앞마당 분향소를 30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들의 비극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앞에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26일부터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 추모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히며 추모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보여진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서측에서 ‘전교조 창립 36주년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제주 중학교 교사의 죽음에 대한 추모와 진상규명,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 보장 요구로 확대해 진행헸다. 주최 측 추산 3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이날 지난해 11월 학교민원처리 관련법이 개정되어 올해 6월 말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매뉴얼도 내놓지 못하는 교육부를 질타하며 ▲고인을 둘러싼 갈등과 심리적 부담에 대한 수사 당국의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와 순직 인정 ▲학교민원처리방안 관련 교육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악성민원에 대한 강력한 대응 ▲무고한 악성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지 않도록 아동복지법 및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의 가족이 하루 10차례 이상 교사 개인에게 전화해 민원을 제기하면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난 23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서이초 사건 이후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국적으로 민원 관련 대책을 다시 점검하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전북도 참여한다…예산 350억 확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전북도 참여한다…예산 350억 확보

    전북이 국내 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에 전북도가 참여하는 연구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 양식 식품 안전성 확보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김 육상양식 기술을 개발하고자 해양수산부에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연구개발비 350억 원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김 육상양식은 수온 상승으로 인한 바다에서의 김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유수의 식품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기업들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연구는 공주대 김광훈 교수와 포항공대 황동수 교수가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종자생산 분야 기술개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풀무원은 군산시에서 새만금 2공구에 4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에 올해 하반기 실증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육상양식 및 품질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향후 수출가공단지 내 김 가공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김 가공·유통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이 김 육상양식 분야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왜 안 먹던 걸 먹어?”…갑자기 바뀐 식성, 치매 전조일 수 있다

    “왜 안 먹던 걸 먹어?”…갑자기 바뀐 식성, 치매 전조일 수 있다

    평생 채식주의자였던 사람이 갑자기 고기를 찾는 등 식성의 급격한 변화가 치매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치매 전문가인 켈린 리 박사는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식성 변화와 치매 발병 간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 박사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라면 그 사람의 식성도 속속들이 알게 된다. 무엇을 먹고, 뭘 좋아하고, 어떤 음식을 싫어하는지”라면서 “그런데 뇌가 예전처럼 작동하지 않으면 입맛도 변한다”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평생 채식주의자였던 사람이 갑자기 고기로 폭식을 한다든지 언제나 제육볶음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제육볶음은 입도 대지 않는 행동을 보인다면 증상이 나타난 것일 수 있다. 식성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뇌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 리 박사의 설명이다. 그는 “식감이 다르게 느껴지면서 전엔 입에 맞았던 음식을 더는 입에 맞지 않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성의 변화가 치매의 전조 증상이라는 주장은 리 박사 이전에도 제기된 바 있다. 영국의 치매 자선단체인 ‘알츠하이머 협회’는 누군가 갑자기 달콤하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찾는다면 전두측두엽 치매(FTD)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FTD는 뇌의 앞쪽인 전두엽과 옆쪽 아래의 측두엽의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퇴행성 치매의 일종이다. 기억력이 저하되는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언어 능력이나 성격, 행동에 문제가 생긴다. FTD는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려운 측면이 많다. 식습관이나 음식 관련 행동의 변화는 알츠하이머병보다 FTD에서 흔히 나타난다. 식욕 증가나 폭식, 식사 예절 상실 등이 그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식습관의 변화가 FTD의 가장 뚜렷하고도 간과하기 쉬운 초기 증상이라고 지적한다. 영국 알츠하이머협회는 치매 환자의 급격한 식성 변화 문제가 주위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환경에서 치매 환자가 갑자기 그 음식을 찾는다면 난감한 상황에 놓인다는 것이다. 리 박사의 영상에 누리꾼들은 각자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35년간 채식주의자였던 어머니가 FTD를 앓게 돼 최근 전일제 요양시설로 옮겼는데 음식을 가리지 않고, 그것도 엄청 많이 드세요”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남편은 뭘 먹기만 하면 혀가 얼얼하고 화끈거린다고 힘들어해요.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져요”라고 토로했다. 리 박사는 식사와 관련된 또 다른 치매 증상으로 “방금 식사한 사실을 잊어버리고 또 식사를 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런 환자에게 ‘아까 먹지 않았느냐’고 알려주면 환자는 식사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다툼이 생기거나 불안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럴 땐 주의를 환기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안정시키는 게 좋다고 리 박사는 조언했다. 예를 들어 “곧 다음 식사를 하게 될 거예요”라든지 “뭘 좀 먹을까요”라고 안심시키는 동시에 음악을 틀거나 TV를 보는 식으로 환자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라는 것이다.
  • 김지석 “건강검진서 뇌종양 발견”…놓치기 쉬운 대표 증상은

    김지석 “건강검진서 뇌종양 발견”…놓치기 쉬운 대표 증상은

    배우 김지석(44)이 10년 전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했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체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석은 “생일에 혼자 집에 있다가, 나 자신에게 줄 선물로 건강검진을 택했다”며 병원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다.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그는 “이 이야기는 처음 한다”며 과거 병력을 털어놨다. 김지석은 “10년 전, 30대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다”며 “이후 2~3년에 한 번씩 꼭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이 진단받은 뇌종양은 양성이었지만, 뇌종양은 위치와 종류에 따라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 뇌종양은 뇌 조직, 뇌를 감싸는 수막, 두개골 또는 신경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포함한다. 수막종, 뇌하수체선종, 신경초종 등은 대표적인 양성 뇌종양으로 분류된다. 양성 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경계가 명확해 수술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뇌간이나 척수 근처처럼 민감한 부위에 발생할 경우 수술 자체가 어렵다. 반면 악성 종양은 빠르게 자라고 뇌 조직을 침범해 방사선이나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 있다. 뇌종양은 종양 크기가 커질수록 뇌를 압박하면서 악성으로 변할 수 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어린이 환자도 상당수여서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뇌종양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과 구토, 시력 저하, 시야 장애, 팔다리 마비, 후각 저하, 간질 발작 등이 있다. 특히 자고 일어난 새벽에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다르다. 시야가 좁아지거나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시력 저하도 흔한 증상이다.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기고, 보행 시 옆 사람과 자주 부딪치기도 한다. 종양이 뇌의 운동중추나 언어중추를 압박하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냄새를 맡는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 후각신경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면 후각 소실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를 축농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도 있다. 간질 발작 역시 뇌종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하면 간질 발작이 유발되고, 뇌전증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운전 중 발작이 발생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종양의 유형에 따라 청신경초종은 청력 저하, 안면 마비나 통증을 유발하고, 뇌하수체 종양은 여성의 경우 무월경과 유즙 분비, 남성은 성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뇌종양은 특별한 예방법이 없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최선의 대처다.
  • 전남도,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전남도,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전남도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 서천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된 이후 지난 5월 10일 태안군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이 국내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진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 상승과 함께 패혈증균이 활발히 증식하는 5~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피부에 난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안에 하지 부종과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기기 시작해 점차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전남도와 보건환경연구원은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와 집중관리 기간(6~9월)을 운영하고 월 2회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조사를 통해 해수, 갯벌 등의 오염 여부를 조사해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은 만큼 생선과 어패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해산물 섭취한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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