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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우는 비타민 흡입제 청소년에 판매 못 한다

    ‘비타민 담배’로 불리는 흡입제류와 흡연욕구 저하제류가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오는 11일부터 청소년에게 팔면 안 된다. 여성가족부는 7일 담배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담배처럼 피우는 방식의 각종 흡입제류를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해물건에 해당되는 제품은 시중에 판매 중인 ‘비타스틱’, ‘릴렉스틱’, ‘비타미니’, ‘비타롱’과 같은 비타민 흡입제류와 ‘타바케어’, ‘체인지’ 등 일종의 금연보조제인 흡연욕구 저하제류다. 비타민 흡입제류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허가를 받은 품목에 한해서만 판매가 가능했으나, 기존 출시 제품에 대해 청소년 대상 판매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실질적인 제재가 어려웠다. 이번 고시 지정에 따라 해당 물건을 청소년에게 팔거나 유통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과징금이 부과된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흡연 습관을 조장하는 제품에 대한 규제를 마련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재계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조속 입법을” 이례적 촉구

    재계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조속 입법을” 이례적 촉구

    근로시간 단축 기업 부담 크지만 ‘최악 상황은 피하자’는 고육지책 “국회, 일부 의견 차… 평행선 달려 합의 못 만들어내면 책임 무거워” 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노동 관련 입법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재계가 정치권에 촉구하고 나섰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합의안을 서둘러 처리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날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근로시간 단축안이 담긴 여야 간사의 합의안 내용은 당장 기업을 설득하기조차 쉽지 않은 정도로 부담스러운 내용이지만, 노동 관련법이 조속히 입법화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근로시간 단축은 그동안 재계가 생산성 저하와 노동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해 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박 회장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 속 최악의 상황은 막겠다는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최저임금 인상 적용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음에도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근로시간 단축도 일부 의견 차이로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당장 다음달부터 혼란스러운 상황을 피하기가 어려운데 국회가 평행선을 달리고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여야 3당 간사는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핵심은 주당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이다. 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의 충격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시기를 300명 이상 사업장은 2018년 7월부터, 50~299명 사업장은 2020년 1월부터, 5~49명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노동계가 요구하는 ‘휴일근로 중복할증’은 허용하지 않고 현행(통상임금의 150%)대로 유지하는 대신 특별연장근로와 탄력적근로시간제 등 경영계의 요구안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에서 일부 의원들이 휴일근로 중복할증과 특례업종 지정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가 불발됐다. 사실 대한상의 등 재계 입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 자체가 달가울 리 없다. 당장 대체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고 휴일 근무수당을 가산해 지급해야 돼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재계가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수용키로 한 것은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실제 국회 입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부의 행정해석 폐기 또는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야 하는 상황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근로시간 단축으로 당장 재계가 부담해야 하는 돈은 12조 3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8조 6000억원이 중소기업의 몫이다. 대기업은 그나마 대비책을 찾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부터 40시간 근무에 연장근로 12시간을 넘어서면 임원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SK하이닉스 등은 3~4교대 방식으로 근로시간을 줄이고, 추가 연장근로 금지를 검토 중이다. 현대자동차도 생산공장 등을 중심으로 근무시간을 줄이는 등 개선안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대안을 찾을 여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결국 주말근무 등을 늘려야 하는데, 이를 통해 늘어날 인건비 부담을 소규모 회사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의 수를 총 4만 2300명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 차질을 막으려면 이 숫자를 2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박재근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주조, 금형, 용접 등 이른바 ‘뿌리산업’에 미치는 부담이 특히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업은 임금 부담이 늘어나서 걱정, 근로자들은 임금이 줄어 걱정인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생리컵 ‘페미사이클’ 국내 판매 허가…최대 12시간 사용가능

    생리컵 ‘페미사이클’ 국내 판매 허가…최대 12시간 사용가능

    새달 3가지 판매···가격은 4만원대청소년, 출산 않은 여성 상담후 사용 생리대의 유해성이 논란이 된 가운데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의 국내 판매가 처음으로 허용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제조한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 판매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생리컵은 미국 Femcap사(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제조한 것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는 심사 과정에서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 여부, 제품의 내구성, 순도 등을 점검했으며, 이 제품은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수입업체에 따르면, 페미사이클 판매는 내년 1월 시작된다. 3가지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고, 가격은 4만원대 초반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제조사가 제출한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생리컵 사용 후 독성쇼크증후군(TSS)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이 증후군은 황색포도상구균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열, 구토, 설사, 어지러움 등을 동반하고 즉시 치료받지 않는 경우 혈압저하 등으로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또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와 위해평가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식약처는 3번의 생리주기 동안 해당 제품을 사용한 후 생리혈이 새는지 여부, 활동성, 냄새 방지, 편안함, 편리함 등을 두루 판단하는 유효성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생리컵을 구입할 때는 본인의 질 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의 길이를 검지손가락으로 확인한 후 신체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사용 전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생리컵을 소독 사용하되 전자레인지나 알코올로 소독해서는 안 된다. 생리컵은 일반적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생리기간 중 활동량이나 생리혈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물로 씻어 건조해 보관한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되고 2년 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생리컵은 실리콘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질 내 진균,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 독성쇼크증후군을 경험한 사람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장기 청소년,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자궁내피임기구(IUD)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은 전문의와 상담한 후 사용하고, 독성쇼크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생리컵을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중학교 합친 통합학교 인천에 첫 신설

    인천 최초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한 ‘초중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첫 통합학교인 ‘경연초중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오는 12일 시교육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20년 3월 개교가 목표인 경연초중학교는 청라국제도시 6단지에 신설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28학급(일반 24학급·특수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과 중학교 13학급(일반 12학급·특수 1학급) 등 모두 41학급 규모다. 그동안 청라국제도시에는 학생 수 과밀로 인한 초등학교 신설 요구 민원이 잦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학교 신설 계획을 승인받지 못했다. 출산율 저하와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24학급 이상 규모와 학급당 34명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학교 신설을 승인해 왔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초·중학교를 합쳐 학급과 학생 수 규모를 맞춘 통합학교 신설 계획을 제출해 지난 4월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통합학교는 교육부 교부금이 편성되면 인천시의회 심의, 설계·부지매입 등 절차를 밟아 착공할 계획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노량진 덮친 결핵 공포…학원생 확진 판정에 접촉자 500여명 검사, 증상은?

    노량진 덮친 결핵 공포…학원생 확진 판정에 접촉자 500여명 검사, 증상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 학원생 가운데 결핵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학원 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노량진에서 학원에 다니는 23살 A씨가 결핵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30일 현장조사를 거쳐 현재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접촉자 규모는 A씨와 학원에서 같은 공간을 쓴 것으로 파악된 500여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치료를 안내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는 11∼12일 1차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한 뒤 내년 2월 2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지난해 신규 결핵 환자는 3만 892명이었다. 보건당국은 결핵 확진자가 학교,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되면 접촉자의 결핵 감염 여부를 파악한다. 조사 건수는 연간 3500여건, 검사를 받는 접촉자는 18만명 가량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알려진 질병인 결핵은 주로 폐결핵 환자가 기침, 재채기 등으로 감염된다. 대개 초기에는 잦은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무력감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이 악화되면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피를 토할 수 있으며 폐손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 통증,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용병’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용병’ 보소

    10개 구단에 총 19명 둥지 틀어특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안착하면서 외국인 선수에게 시선이 쏠린다. 6일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구단별 3명)에 둥지를 튼 외인 선수는 19명이다. 계약 진행은 예년에 견줘 더디다. 구단들이 이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지 않아서다. KIA는 투수 헥터(200만 달러·21억 9000만원)와 팻딘(92만 5000달러), 야수 버나디나(110만 달러)를 모두 주저앉혔다. 최고 투수 양현종과 계약하면 최강 선발진으로 2년 연속 정상에 근접한다. 3위 롯데도 투수 레일리(117만 달러), 야수 번즈(73만 달러)를 잔류시켰다. FA 강민호(삼성)를 내주고 민병헌을 잡은 롯데가 린드블럼과 계약해도 전력 보강 폭은 크지 않다. 5위 SK는 투수 켈리(175만 달러), 야수 로맥(85만 달러)을 잡고 산체스(110만 달러)를 새로 영입했다. SK는 내년 김광현이 가세하고 최고 158㎞의 속구를 뿌리는 산체스가 기대에 부응하면 정상 등극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3년 연속 꼴찌 kt도 피어밴드(105만 달러), 로하스(100만 달러)를 눌러앉혔다. 새 외인이 변수이지만 창단 첫 ‘가을야구’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두산은 외인 3명 모두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우선 빅리그 출신 파레디스(80만 달러)를 영입해 민병헌 이탈에 대비했다. 이어 몸값을 낮춰 니퍼트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니퍼트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고 보우덴에 견줄 투수를 고르기도 쉽지 않아 전력 저하가 점쳐진다. 넥센은 복병으로 떠올랐다. 최고 타자 박병호의 가세와 함께 한화에서 클래스가 다른 구위를 뽐냈던 로저스(150만 달러)를 끌어안았다. 2년 연속 9위 삼성은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거포 러프(150만 달러)와 재계약한 삼성은 올해 빅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 아델만(105만 달러)에게 큰 기대를 건다. 또 1, 2선발 해커와 맨쉽을 방출한 NC는 베렛(85만 달러)을 잡고 거포 스크럭스와 협상 중이다. 베렛은 빅리그 통산 57경기에서 6승,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지만 마운드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한화도 새 얼굴 샘슨(70만 달러)과 휠러(57만 5000달러)가 풀타임 활약하길 바라지만 전력 상승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푸틴 “평창올림픽 보이콧 안 한다”

    푸틴 “평창올림픽 보이콧 안 한다”

    러 올림픽위원회 12일 최종 결론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에 연루된 러시아가 결국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국가명과 국기를 뺀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은 막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은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러시아의 ‘평창행 전면 보이콧’으로 ‘피겨 요정’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를 포함해 ‘러시아 스타’가 없는 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 하지만 올림픽 정신을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이뤄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이번 결정은 7일로 대회 개막을 64일 앞둔 ‘평창 흥행’ 측면에서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IOC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와 벌금 1500만 달러(약 163억원) 부과,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담당 부총리의 올림픽 영구 추방,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장의 IOC 위원 자격 정지 등 무거운 징계를 내렸다. IOC가 국가의 올림픽 출전 자체를 막은 건 1964∼1988년 흑백분리 정책(아파르트헤이트)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처음이다. 도핑으로는 역대 최초다. 대신 약물 검사를 통과한 ‘깨끗한’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은 터줬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이름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이들은 ‘OAR’과 올림픽 오륜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금메달을 따도 러시아 국가 대신 ‘올림픽 찬가’가 울려 퍼진다.주코프 위원장은 “자국을 대표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조치는 올림픽 운동의 본질에 반하며 올림픽의 틀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라면서 “절대 용납될 수 없고 철저하게 모욕적인 것”이라고 반발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오는 12일 회의를 열어 개인 자격의 평창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그러나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중부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GAZ 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하며 평창 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 “우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봉쇄도 선언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선수들이 원할 경우 그들이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낚싯배 추돌’ 급유선 선장·갑판원 구속…선장 “피해 갈 줄 알았다”

    ‘낚싯배 추돌’ 급유선 선장·갑판원 구속…선장 “피해 갈 줄 알았다”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를 추돌해 총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급유선 명진 15호의 선장과 갑판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6일 발부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336t급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죄가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씨와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5분쯤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2㎞ 해상에서 9.77t급 낚시 어선 선창1호를 들이받아 낚시객 등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전씨가 낚시 어선을 발견하고도 추돌을 막기 위한 감속이나 항로변경 등을 하지 않아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선장 전씨는 해경 조사에서 “(추돌 직전) 낚싯배를 봤다”면서도 “(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 울먹이며 “유가족께 죄송하다”면서도 “사고 당시 낚싯배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좁은 수로로 운항했느냐” 등의 물음에도 “할 말이 없다”거나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전씨와 함께 사고 당시 당직 근무자였던 갑판원 김씨는 선내 식당에 간다며 조타실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도 이날 “돌아가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전날부터 속이 조금 좋지 않아 따뜻한 물을 마시러 식당에 갔고, 1∼2분 사이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통상 급유선 운행 시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에는 2인 1조로 조타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 당직자는 전방을 주시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선장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경 관계자는 “검찰에 송치하기 전까지 구속한 피의자들을 추가로 조사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명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 줘 송구”

    최명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 줘 송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당 최명길 최고위원이 6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 부담을 드려 송구스런 마음 뿐”이라며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최고위원이 아니어도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문제 해결의 정치, 좌우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실천 중도정치가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조용히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연을 넓히는 것을 주저하고 망설이는 정당은 소멸한다. 국민의당은 지지자와 당원을 보고 과감하게 변신할 때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최 전 의원은 전날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유아 호흡기 감염증’ 주의보…영유아 환자 4주새 2배가량 증가

    ‘영유아 호흡기 감염증’ 주의보…영유아 환자 4주새 2배가량 증가

    페렴 등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환자 96%가 0~6세 영유아질병관리본부, 산후조리원·어린이집에 감염병 관리 강화 당부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4주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 호흡기 감염병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RSV는 영아기 때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RSV 감염증이 발생한다. 유행 시기마다 재감염될 수 있어 철저한 호흡기 감염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침방울)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 건수는 올해 44주(10월 29일~11월 4일) 581명에서 45주(11월 5~11일) 784명, 46주(11월 12~18일) 882명, 47주(11월 19~25일) 1천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1.87배 규모로 늘어난 셈이다. 특히 47주차 RSV 감염증 입원환자 1089명 중에서는 0~6세가 96.2%(1048명)에 달해 영유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RSV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환자를 격리하고 증상자 출입을 금지하는 등 RSV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RSV는 결막이나 코의 점막을 통하여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져 점막에 전파되거나 감염자의 기침·재채기 등에 의해 감염되는 만큼 수시로 손을 씻어 청결히 할 필요가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집단은 선천적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조산아·면역저하자 등이다. 어른은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지만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에는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RSV에 감염되면 고열, 기관지염, 폐렴, 호흡기부전 등이 발생할 있으며 특히 천식을 하거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없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워지면 부동액 색깔부터 확인하세요

    추워지면 부동액 색깔부터 확인하세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자가용 출퇴근의 유혹은 강해진다. 하지만 겨울철 운전은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등 주행 환경이 나빠진다.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관리는 필수적이다. 긴 겨울을 앞두고 자동차 ‘월동준비’를 위해 핵심 사항들을 체크해 봤다.① 부동액과 워셔액 체크는 ‘꼼꼼히’ 계절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부동액과 워셔액이다. 여름철에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로 물을 많이 보충했다면 냉각수의 부동액 농도가 달라져 있을 수 있다. 미리 점검하고 부동액을 보충하는 편이 좋다. 부동액은 녹색이 정상이다. 겨울철 워셔액은 눈과 함께 쌓인 유리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영하 25도까지 얼지 않는 4계절용 워셔액으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② 겨울철에 안정된 배터리는 ‘기본’ 밤이 긴 겨울에는 헤드라이트의 사용 시간도 히터나 열선 등 전기장치의 사용도 증가한다. 배터리는 시간이 흐르면 성능이 저하돼 충전 상태를 꼭 체크해야 한다. 초록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 필요, 하얀색이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표시기가 없는 경우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공회전 상태에서 평소와 다른 잔진동이 느껴진다면 배터리 잔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③ 디젤차는 연료필터와 플러그 점검 온도에 민감한 디젤차는 겨울철에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 디젤은 통상 기온이 영하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응고할 수 있다. 가급적 지상 주차장보다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연료라인 내부에 미세한 수분이 얼어붙을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료필터 카트리지를 6만㎞마다 교체해야 한다. 계기판에 ‘돼지꼬리’ 모양의 램프가 점등되지 않거나 시동이 걸리고 난 뒤 상당시간이 지나서 이 램프가 뜨면 예열플러그를 점검해야 한다.④ 겨울철에 유용한 자동차용품 마련 저렴한 자동차 용품이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다. 성에 제거기가 대표적이다. 유리창에 발수코팅제 작업을 미리 해 두는 것도 좋다. 겨울철에 내리는 진눈깨비와 눈은 유리창에 이물질을 더 달라붙게 하는데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유리창에 유막을 제거하고 발수코팅제를 발라서 준비를 해 놓으면 성에 방지 등에도 유리하다. ⑤ 자주 쓰는 히터 필터 점검 필수 히터는 운전자가 겨울철에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편의장비다. 히터를 작동했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여름철 전에 캐빈필터(에어컨필터)를 교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히터가 작동하기는 하나 뜨거운 공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냉각수가 부족할 수도 있고 기계적인 고장일 수도 있다. 이때는 카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⑥ 스노체인&윈터 타이어 준비 겨울철에 폭설이 수시로 내리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스노체인은 필수다. 스노체인은 후륜구동차에는 뒷바퀴, 전륜구동차는 앞바퀴에 장착하며 실제 사용은 타이어에 쉽게 장착 가능한지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도심에 살고 있다면 낮은 기온이나 눈, 빙판에서 접지력을 크게 향상시킨 윈터 타이어가 바람직하다. 눈이 온 언덕길에 취약한 후륜 구동차, 기본적으로 서머 타이어를 낀 스포츠카의 경우 윈터 타이어가 유용하다. 외부 온도가 7도 이하로 떨어질 때부터 윈터 타이어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MB 향하는 檢… 최측근 ‘소년 책사’ 김태효 소환

    MB 향하는 檢… 최측근 ‘소년 책사’ 김태효 소환

    ‘진박’ 최경환 소환 세 번째 불응檢, 오늘 오전 10시 재소환 통보‘MB의 소년 책사(策士)’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5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다. 반면 이날 오전 출석 예정이던 ‘진박’(진실한 친박계)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은 검찰 소환에 세 번째 불응했다. 김 전 기획관과 최 의원은 각각 이명박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들의 비위 의혹에 깊이 연루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 검사)은 김 전 기획관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이 전 대통령을 이어줄 연결고리로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기획관은 2004년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지낼 때부터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하면서 소년 책사라 불렸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공약인 ‘비핵·개방 3000’ 구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청와대에 들어간 뒤엔 대외전략비서관 및 기획관을 지냈으나 2012년 7월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 처리’를 주도한 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김 전 장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군 심리전단 증원 등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회의에서 김 전 비서관이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봤다. 김 전 기획관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있는 그대로 사실관계를 충실히 말하겠다”고만 밝혔다. 검찰은 또 국가정보원 비밀 문건인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검토 보고서’가 2013년 이명박 정부 외교안보수석실을 통해 외부로 유출된 정황과 관련해서도 김 전 기획관을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문건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발췌해 작성한 보고서로, 2009년 5월 청와대에 제출될 때 김 전 기획관도 사본 1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근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며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최 의원은 이날 나타나지 않았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회 본회의 표결이 있을 예정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그게 본업이고 몇 표 차이로 갈릴 수도 있는 만큼 당에서도 공식적으로 꼭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본회의를 끝마치는 대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 의원에게 6일 오전 10시 소환을 다시 통보했다”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저글러스’ 최다니엘, 반전 근육질 몸매 공개 ‘화상 자국 포착’

    ‘저글러스’ 최다니엘, 반전 근육질 몸매 공개 ‘화상 자국 포착’

    ‘저글러스’ 최다니엘의 샤워신이 공개돼 화제다.5일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측은 최다니엘이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샤워를 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최다니엘은 딱 벌어진 어깨와 잔근육으로 거침없는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다니엘의 등에 크고 깊게 자리 잡은 화상 자국이 희미하게 드러나면서 철저하게 베일에 싸인 보스 ‘남치원’의 과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최다니엘의 신비감 가득한 샤워 장면은 지난 8일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촬영됐다. 이 촬영을 위해 상반신 탈의를 감행한 최다니엘은 쑥스러운 웃음을 띄운 채 등장, 주변 스태프들의 장난기 어린 환호성을 받았다. 하지만 본 촬영에 들어간 그는 이내 리허설 전 부끄러웠던 행동은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캐릭터에 몰입된 채, 물줄기 아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추행 논란’ 온유, 4개월 만에 자필 사과 올린 이유

    ‘성추행 논란’ 온유, 4개월 만에 자필 사과 올린 이유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샤이니 온유가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온유는 4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손편지를 게재하면서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온유는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며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사과문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적인 시간에도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샤이니 멤버들과 부모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온유는 “앞으로 대외적이든 개인적이든 샤이니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온유는 지난 8월 12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한 클럽에서 춤을 추던 한 여성의 몸을 3회 만졌다. 당시 온유는 피해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의 신고로 체포됐고, 경찰은 8월 14일 온유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다.이하 온유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난 4개월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할지,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많이 사랑 받고 주목을 받을수록 더 철저하게 사적인 시간에도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9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저 때문에 놀라셨을 부모님과 회사 여러분들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대외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SHINEE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온유 올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의 뇌과학] 우울증의 뇌과학

    [김태의 뇌과학] 우울증의 뇌과학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자살률이 높은 나라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높은 자살률의 이면에는 ‘우울증’이라는 질병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나라의 우울증 치료율은 매우 낮다. 2015년 항우울제 사용량을 국가별로 비교한 자료에서 우리나라는 28개 조사국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정신력으로 버텨야지’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를 기피하다 돌이킬 수 없는 깊은 우울증에 이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우울증이 일어나는 뇌과학적 이유와 치료 원리를 이해하면 병원을 찾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먼저 우울증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울한 기분이 들거나 매사에 재미가 없어지는 것은 우울증에서 가장 흔하지만 과소평가되기 쉬운 증상이다. 소화불량, 두통, 과호흡, 가슴 답답함, 피로 등과 같은 신체 증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런 증상을 보고 우울증을 떠올리는 건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정신건강의학과 대신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먼저 방문해 먼 길을 돌아오는 우울증 환자들을 종종 본다. 어떻게 하면 우울증을 빨리 알아챌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단서 중 하나는 ‘기간’이다.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두 번째 단서는 증상의 ‘심각도’이다. 우울한 기분을 넘어 먹고 자는 기본적 삶의 기능에 이상이 온다면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는 사별, 실직, 힘든 대인관계, 업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급상승한다. 코르티솔은 뇌활동을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 극복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코르티솔이 장기간 높은 농도로 유지되면 ‘세로토닌 뉴런’의 활성이 저하돼 우울증을 유발한다. 우울증에 걸린 뇌는 정상적 뇌와 다른 상태를 보인다. 특히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세로토닌은 수면, 식욕, 기분을 조절하고 통증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하며 농도가 낮아지면 우울증과 자살 위험을 높인다. 불안감을 높이는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의욕을 갖는 데 필요한 ‘도파민’도 우울증과 관련돼 있다. 약물치료는 이런 화학적 불균형을 바로잡아 정상적 뇌기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우울증과 관련한 주요 뇌 부위를 꼽는다면 편도체, 시상, 해마가 있다. 편도체는 감정과 관계가 많은 부위로 분노, 쾌락, 슬픔, 공포, 성욕 등을 관장한다. 우울증에서는 부정적 자극에 특히 편도체 활성이 크게 증가한다. 시상은 감각정보를 대뇌피질로 전달하는 정거장 역할을 하는데 이는 양극성장애와 관련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해마는 장기기억, 회상에 중요한 뇌 부위인데 우울증 환자의 해마 크기는 10%가량 작다. 스트레스에 의해 새 신경세포 생성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항우울제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2~3주가 필요한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항우울제를 복용한 뒤 기분이 좋아지려면 새 신경세포가 만들어지고 신경망 연결성이 강화돼야 한다. 항우울제 치료 초기에는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우울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는 우울증을 병으로 인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울증 치료법은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환자가 치료를 위해 문을 두드릴 수 없다면 그 혜택을 누릴 수 없다. 조기 진단, 조기 치료로 우울증을 빨리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일상을 찾게 되는 사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 우리銀 ‘고객평판’ 중시 인사체계 만든다

    우리銀 ‘고객평판’ 중시 인사체계 만든다

    한일·상업 동수 구성원칙 없애 22일 임시주총 전후 임원 인사 우리은행이 ‘고객 평판’을 중심으로 승진하는 인사 체계를 구축한다. 본부장 승진부터 평판 조회를 통해 품성 평가를 하고 부행장 등 임원이 될 후보를 미리 선정하기로 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는 관례처럼 여겨졌던 한일·상업은행 동수 구성 원칙을 없애고 철저하게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는 ‘시스템 인사’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명의 부행장 중에는 임기가 연장될 인사들도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내정자는 공정한 인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점장·부장급이 본부장으로 승진할 때부터 평판 조회를 하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은행에서 본부장을 거쳐 임원이 되려면 지점장급부터 좋은 평판을 다져놔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1년에 14명이 새로 영업본부장이 된다면 후보군 풀을 100명 정도 만들어 품성 평가를 진행한다. 지점장의 경우 함께 근무했던 지점 직원의 상향식 평가가 반영된다. 특히 다른 은행과 달리 본인이 응대했던 고객의 평가도 중점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손 내정자는 “영업본부장부터 잘 뽑아야 임원이 될 사람을 미리 선별할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인사 과정의 상당 부분이 공정하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내정자는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되는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 전후로 임원 인사를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보통 12월 초 임원 인사를 했지만 올해는 채용비리 의혹으로 이광구 행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늦춰졌다. 검찰 수사 등으로 뒤숭숭한 조직을 안정시키기 위해 손 내정자는 ‘경영 정상화’에 무게를 두고 인사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임원 중 부문장 2명, 부행장 8명, 상무 3명, 준법감시인 1명 등 총 14명이 이달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말 임기가 끝나는 정원재 영업지원부문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임기가 끝나 ‘대폭 물갈이 인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손 내정자는 2년 이하 임기를 지낸 8명의 부행장 등에 대해서는 “능력 있고 함께해야 할 사람은 1년 더 같이 갈 수 있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MB정부’ 김태효 전 비서관 ‘군 댓글’ 피의자 신분 오늘 소환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5일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전 비서관 조사는 지난달 28일 주거지와 재직 중인 성균관대 연구실을 압수수색한 지 7일 만이다. 김 전 비서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외전략비서관,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내며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 국방 분야의 실세로 통한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잇따라 석방되면서 주춤했던 검찰이 군 사이버사의 댓글을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난 청와대를 직접 조준한 셈이다. 검찰은 김 전 비서관이 청와대와 국방부 사이에서 군 사이버사 활동에 대한 지시·보고를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 전 비서관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군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군 사이버사 증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서관이 ‘우리 사람을 철저하게 가려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VIP(대통령) 강조사항’을 군 관계자들에게 전달하자, 군은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과정에서 탈락시키는 방법으로 군무원을 선별해 충원했다. 또한 검찰은 2012년 2월 생성된 ‘사이버전 작전 지침’ 문건이 군에서 청와대로 전달되는 과정에도 김 비서관이 등장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이 군 사이버사의 댓글 공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2014년 군 검찰의 조사 때도 제기됐지만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삼각형 충돌 흔적 선명… 영흥도 주민도 “실종자 찾자” 배 띄워

    삼각형 충돌 흔적 선명… 영흥도 주민도 “실종자 찾자” 배 띄워

    조타실위 ‘선창1’ 나무판 산산조각 휘어진 쇠난간…그날 충격 보는 듯 악천후·한파 탓 실종자 수색 난항 선장 아들, 선박 뒤쫓다 사고 소식 “그날 파도 좀 높아 걱정했는데…”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에 들이받혀 13명의 사망자를 낸 낚싯배 선창1호(9.77t급)의 모습은 처참했다. 사고 하루 뒤인 4일 인천 중구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옆으로 뒤집혀져 있는 선창1호의 선미 왼쪽 부분에는 삼각형 모양으로 깨진 구멍이 선명했다. 구멍 밑으로 파란색 선체 내부가 훤히 드러났다. 명진15호가 선창1호를 들이받을 때 생긴 흔적임을 증명하듯 구멍 바로 아래엔 짓이겨진 배 밑판 모습이 보였다. 선상 앞편에는 갑판 조타실 앞 ‘선창 1’ 나무판이 산산조각 나 사고 당시의 처참함을 짐작하게 했다. 조타실 유리창은 군데군데 깨져 있었고 갑판 위 시설물은 멀쩡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게 거의 없었다. 갑판 끝에 설치된 쇠 난간은 제멋대로 구부러져 충돌 때 충격을 그대로 보여 줬다. 현장에서는 배의 외관을 유지하기 위해 크레인이 선창1호를 지상에서 1m 정도 들어올린 상태로 조사가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배 안에 사망자 유류품도 거의 없었다”면서 “당일치기로 떠난 낚시라 짐 자체가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선창1호는 2000년에 제조된 9.77t급 낚시 어선으로 길이는 13.3m, 폭은 3.7m로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됐다. 출입항 미신고, 정원 초과, 주취 운항, 충돌, 전복, 침수, 화재 등이 발생한 전력이 있는 낚시 어선을 ‘관심’, ‘주의’, ‘경계’ 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는데, 선창1호는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위반 사항에 적발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실종자인 선장 오모(70)씨와 낚시객 이모(57)씨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였지만 악천후와 추운 날씨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당일은 북서풍이 풍속 8~12m로 불고 있었고 파고는 1~1.5m였다. 오씨와 함께 낚싯배 일을 하는 아들은 이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당일 파도가 좀 높아 걱정을 했는데 출항하자마자 사고가 났다는 무전을 받았다”면서 “아버지는 배만 20년 타신 분으로 영흥도 해상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계신 분”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의 아들은 이날 다른 낚싯배를 타고 아버지가 탔던 선창1호를 따라나서다 사고 소식을 접했다. 지인에 따르면 오씨는 선박 관련 경험이 40년이었으며 선장으로는 약 20년 정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함정 총 90척, 항공기 16대와 잠수요원 98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인 해경 및 해군은 이날도 함정 67척과 항공기 15대, 잠수요원 82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 갔다. 해경은 조류 표류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부유물을 투하했을 때 진두항 하단 쪽과 선재도 쪽에 부유물이 몰려 해당 지역에 육상 수색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영흥도 주민들도 낚싯배 영업을 모두 중단하고 수색 작업에 동원됐다. 영흥도에서 낚싯배를 운영하는 한 선장은 “낚싯배들은 신분증 검사를 비롯해 안전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데 이런 사고가 나서 안타까울 뿐”이라면서 “사고 이후 낚시 어선들은 모두 출항을 중단했고 일부는 수색에 동원돼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삼성전자 협력사 “이재용 석방해 삼성전자 정상화” 탄원서 추진

    삼성전자 협력사 “이재용 석방해 삼성전자 정상화” 탄원서 추진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을 호소하는 탄원서 제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4일 업계에 따르면 총 192개 업체로 구성된 삼성전자 협력사 모임 ‘협성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4분기 임원단 회의에서 이 부회장 석방 탄원서를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11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탄원서 내용을 정리하는 한편 회원사들을 상대로 서명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대기업의 투자가 차질을 빚으면 협력사들이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투자와 일자리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이 부회장의 조속한 경영일선 복귀를 통해 삼성전자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선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성회 관계자는 “임원들이 먼저 뜻을 모은 뒤 회원사들을 상대로 탄원서에 대한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서명은 철저하게 회원사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워’ 심형래, 이번엔 유랑극단...“정통 코미디 부활, 실력으로 검증받겠다”

    ‘디워’ 심형래, 이번엔 유랑극단...“정통 코미디 부활, 실력으로 검증받겠다”

    코미디언 심형래가 정통 코미디 부활을 예고했다.4일 코미디언 심형래(60)가 정통 코미디 부활을 위한 극단 창단을 알렸다. 이날 오후 심형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레스토랑 우고스에서 열린 ‘심형래 유랑극단’ 제작발표회에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 ‘디워2’를 제작하다가 사드 여파로 지연되는 와중에 극단을 만들게 됐다”고 창단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요즘 젊은 후배들 코미디도 많고 좋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우리가 했던 코미디가 재밌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동안 (TV에 출연할)여건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심형래는 ‘심형래 유랑극단’과 관련 “강경, 인제 두 군데에서 극단 공연을 해봤다”면서 “자랑이 아니라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끝까지 관람해주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팀을 새로 구성했다”면서 “코미디, 노래뿐만 아니라 정통 트로트, 정통 코미디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극단 공연을 앞두고 부담이 크다.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먹힐까 걱정이 된다”면서도 “실력으로 철저하게 검증받아보겠다”며 근심과 함께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심형래 유랑극단’은 1980~9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KBS ‘유머 1번지’를 기반으로 리메이크한 코미디쇼다. 당시 코너였던 ‘변방의 북소리’,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열녀문’, ‘노래학당’, ‘심형래 개그쇼’ 등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극단 멤버는 심형래를 비롯 지영옥, 김용, 김찬, 주재형, 김태호, 손소연, 트로트 가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18년 2월 10일 전북 군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열 계획이다. 한편 심형래는 과거 자신이 운영한 영화제작사 영구아트의 직원 임금 체불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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