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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한강버스…‘오세훈 행정’ 또 점검 나선 김민석 “안전에 철저”

    이번엔 한강버스…‘오세훈 행정’ 또 점검 나선 김민석 “안전에 철저”

    최근 종묘 앞 고층빌딩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었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번엔 또 다른 ‘오세훈 행정’의 대표상품인 한강버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와 서울시장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김 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지구의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광진구가 지역구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김 총리와 함께했다. 앞서 김 총리는 초고층 재개발 논란이 불거진 종묘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야심 차게 출범했지만 한강버스의 운항을 둘러싸고 안전 문제와 공공성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김 총리가 곧바로 한강버스 현장을 찾았다.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한강버스 운영 현황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다. 박 본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중간중간 질문을 던진 김 총리는 “서울시에서 기획을 하셨으니 이것이 잘 됐느냐 아니냐는 시민들하고 시에서 의논하실 얘기고 제일 관심은 안전”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도 항상 협조해서 수시로 점검을 해달라. 제일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체 목표 12척 중 8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 보안관도 38명 중 14명을 채용한 상태다.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고려해 운항횟수와 운항속도 등도 조절하고 있다. 당초 마곡에서 잠실까지 1시간 15분 걸리는 것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수심이 얕고 한강 일대에 설치된 각종 시설로 평균 속도 12노트로 운항해 2시간 7분이 걸리는 상황이다. 급행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아직 고민하는 단계다. 고 의원은 이런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보완을 당부했다. 김 총리 선착장 인근의 한강수상안전교육장과 수상레저 시설 등도 방문했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수상 안전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장 일대에서 요트와 카약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한강버스 운영으로 안전에 위협을 받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시설은 한강버스 선착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한강버스가 움직일 때 배가 만드는 파도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시설마다 안전 점검과 예방을 거듭 당부하며 “이후에도 안전 문제는 철저하게 챙겨달라”고 말하고 현장점검을 마쳤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경기 화성에서 진행된 기아의 전기차 생산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 준공·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미 간 통상협상 관련 합의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된 가운데 김 총리는 한국이 자동차 관세를 15%로 적용받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여기 계신 분들도 다 마음을 졸이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전선을 지켜준 기업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7년 외환위기 폭풍 속에 노동자들은 생산라인을 지키고 임금을 반납하면서 회사를 살려낸 것으로 안다. 그 눈물과 의지가 오늘 신규 공장 준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또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향후 5년간 1조 2000억원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2035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10대 중 8대가 친환경차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아울러 “부품사와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정부가 전방위로 돕겠다”며 “2035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도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한때 ‘한국이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도 있지만 이제 한국은 세계 3위의 자동차 기업을 보유한 7대 자동차 생산국”이라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 [기고] 통증으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기고] 통증으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기말고사를 준비 중인 지수(가명)는 공부를 시작하면 목과 머리가 아파 집중이 되지 않아 책을 여러 번 덮었다 펼쳤다를 반복한다. 평소에도 오래 앉아 있으면 목과 허리가 자주 아프지만, 특히 겨울에는 더 자주 통증이 오고 뻣뻣하게 느껴진다. 지수처럼 공부만 시작하면 목이나 허리가 아프거나 심지어 머리가 아파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은 흔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나 큰 시험을 앞둔 가을·겨울에는 통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더 잦다. 추운 날씨에 통증이 잦아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낮은 기온은 근육을 경직시키고 근육 내 혈액 순환을 줄여 과긴장을 유발해 통증을 악화시킨다. 또 기온 하강은 근육을 둘러싼 근막을 뻣뻣하게 만들어 이완을 어렵게 하고, 작은 충격이나 자극에도 쉽게 통증을 일으킨다. 기압 변화나 추운 날씨에 착용하는 두껍고 무거운 외투 역시 신체에 생리적·역학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추위를 피하려는 자연스러운 행동도 통증을 악화시키는 구조적인 요인이다. 어깨를 위로 들고 몸을 움츠리는 동작, 목을 안으로 넣고 머리만 앞으로 내미는 자세, 두꺼운 옷차림이나 손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발생하는 어깨 주변 움직임의 제한은 상부승모근, 견갑거근, 흉쇄유돌근 등 목·어깨 주변 근육의 단축과 긴장을 유발한다. 여기에 학습량 증가로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같은 자세를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는 문제도 더해진다. 이러한 잘못된 정렬과 고정된 자세는 목이나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경추성 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외부 자극인 ‘사기(邪氣)’를 이겨낼 수 있도록 몸의 정기를 북돋아 대항력을 높이는 ‘부정거사(扶正祛邪)’의 원리로 통증을 다룬다. 또한 추위와 부적절한 자세 노출로 굳어진 근막·근육을 이완시키고 바르지 못한 정렬을 바로잡기 위해 추나요법을 활용해 근본적인 통증 해소와 자세·기능 개선을 기대한다. 잘못된 자세의 고정과 활동량 감소가 반복되면 통증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추위가 반복될 때마다 통증이 심해진다면 겨울이 끝날 때까지 꾸준한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바른 자세 유지와 적정한 활동량 확보는 통증을 예방하고 집중력을 지키는 데 중요한 개인적 노력이다.
  • “녹화 시간에 졸아” 박미선이 밝힌 ‘암 전조증상’…“완치해도 이어져”

    “녹화 시간에 졸아” 박미선이 밝힌 ‘암 전조증상’…“완치해도 이어져”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암의 ‘전조 증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학계에서는 암 투병 과정 전반에 걸쳐 이런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박미선은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연초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박미선은 “갑자기 녹화 시간에 졸고 대기실에서 계속 잠만 잘 정도로 피곤했다. 다른 증상은 없었다”라면서 “그게 신호였는데 간과하고 계속 (나 자신을) 밀어붙였다”라고 돌이켰다. 피곤한 증상은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에게서 보편적으로, 또한 투병 기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증상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 환자는 체중 감소와 발열, 피로, 전신 쇠약,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다. 이중 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으로 지친 기분을 일컫는데, 암이 발병한 뒤, 또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여느 때와 달리 지속해 나타나는 피로감이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암 환자의 피로감에 대해 “암과 그 치료에 따른 피곤함과 기진맥진에 대한 주관적인 감각으로, 고통스럽고 지속적이면서 최근 활동과 무관하며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증상”이라고 정의했다. “고통스러운 만성 피로가 일상생활 방해”구체적으로 ▲지친 느낌 ▲소진된 느낌 ▲무력한 느낌 ▲기진맥진 ▲활력이 없음 ▲집중하기 힘듦 ▲사지가 무거움 ▲어떤 일을 수행할 의욕이 없음 ▲잠을 잘 수 없거나 너무 많은 잠을 잠 ▲기상 후 피곤 ▲슬픈 느낌 및 좌절한 느낌 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피로의 원인으로는 빈혈과 수면 부족, 갑상샘 기능 저하 등이 꼽힌다. 항암 치료를 받은 뒤 며칠이 지나 극심한 피로를 겪기도 하며, 방사선 치료의 흔한 부작용이기도 하다. 암 관련 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만성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일상 활동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암에서 완치한 사람 중 73%까지 피로감이 지속된다는 보고도 있다. 그 때문에 암 환자는 물론 암을 완치한 사람도 피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박미선이 투병하고 있는 유방암은 유방 조직을 구성하는 유선과 지방, 결합 조직, 림프관 등에 발생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류나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전이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10만명당 1211.7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갑상선암(30.7%)에 이어 두 번째(22.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한다. 좀 더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다만 유방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유방암과 뚜렷한 관계가 없다. 한편 박미선은 이날 방송에서 유방암 투병 과정 전반에 대해 밝혔다. 박미선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발견됐고 12월 24일에 수술했다”라면서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라면서 “항암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왔고, 열이 안 떨어져 2주간 입원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정책 실행력 도마 위··· 개선책 마련 요구”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외국인 정책 실행력 도마 위··· 개선책 마련 요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정책이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며, 기능 중복, 정책 실행 지연, 행정 신뢰도 저하라는 삼중고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3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글로벌도시정책관을 상대로 “외국인 정책의 여러 분야에서 구조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운영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먼저 민간위탁 기관의 채용 절차에 대해 “최근 3년간 채용공고가 70건을 넘는 등 인력 이탈이 빈번하고, 일부 채용심사위원 구성에서 외부위원 과반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도 있다”면서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의 운영 방식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두 기관을 각각 외국인 투자·창업과 유학생 정착 지원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 사업내용이 유사해 중복 우려가 있다”며 “특히 유학생지원센터는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단일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되는 등 본래의 정착 지원 기능이 다소 미흡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출입국사무소 운영과 관련해서는 “서울글로벌센터 내 법무부 세종로 출장소의 온라인 예약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외국인이 장시간 대기와 현장 혼잡을 겪고 있다”며 “방문자 입장에서는 서울시와 법무부 업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외국인 정책에 대한 체감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센터 운영 주체로서 관련 부처에 출장소 추가 설치 및 인력 보강을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수립한 ‘외국인 주민 정책 마스터플랜’(2024~2028)에 대해서도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시장 공약으로 발표된 핵심 과제들이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제도 미비 등으로 인해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성과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이행력 확보를 위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는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점검과 기능 정비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 단국대 연구팀, ‘점토광물 활용’ 2차 전지 안전성·수명 향상 입증

    단국대 연구팀, ‘점토광물 활용’ 2차 전지 안전성·수명 향상 입증

    단국대학교는 에너지공학과 원종호 교수 연구팀이 점토광물을 활용해 2차 전지의 안전성과 수명을 향상하는 연구 결과를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2차 전지에서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해 이온을 통과시키는 역할을 하며 안전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주로 사용하는 폴리올레핀계 소재(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는 제조 비용이 낮고 대량생산이 쉽지만, 열 수축에 내구성 저하, 리튬 덴드라이트 성장 문제로 안전성과 수명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산업계는 점토광물(Clay Mineral)이 차세대 분리막 소재로 주목받으며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점토광물을 분리막 표면에 코팅해 각 구조(1D·2D·3D) 형태학적 특성이 분리막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점토광물 분리막의 열 안정성, 이온전도도, 기계적 내구성 변화를 검증해 기존 폴리올레핀계 분리막에 비해 5배 이상 전해질 흡수율을 보여, 이차전지의 충방전 속도, 용량, 수명을 모두 개선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IF=14.1, JCR 상위 7.0%)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Clay-Mineral-Coated Separators for Lithium-Ion Batteries: Explor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Clay Mineral Morphology and Separator Performance”이다. 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형태의 점토광물의 각 구조의 장단점 및 분리막 성능과의 관계를 분석하며 차세대 이차전지용 소재 설계에 넓은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단국대가 보령시와 함께 수행하고 있는 충청남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보령시 수소산업 육성’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5일

    쥐 48년생 : 일의 순서를 찾아라. 60년생 : 사소한 일일수록 주의하라. 72년생 : 무리하다가 손해 있다. 84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96년생 : 실력을 쌓아야 한다. 소 49년생 : 책임이 무거워지는 하루. 61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나가라. 73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하라. 85년생 : 시험에 유리한 날이다. 97년생 : 잠시 쉬었다 가야 할 때. 호랑이 50년생 :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 62년생 : 타인에게 부탁하지 마라. 74년생 : 달콤한 유혹에 주의하라. 86년생 :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98년생 : 자신감을 가져라. 토끼 51년생 : 충돌이 예상되니 주의. 63년생 : 이익이 생겨나는 날이다. 75년생 : 가족의 조언을 참고하라. 87년생 : 마음이 심란하다. 99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다. 용 52년생 :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여라. 64년생 : 새롭게 시작하라. 76년생 : 작은 일은 그냥 넘어가라. 88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00년생 : 철저히 계획을 세우면 득이 된다. 뱀 53년생 : 변동은 조심스럽게 하라. 65년생 : 의견 다툼이 예상된다. 77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89년생 : 일이 더디게 진행된다. 01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말 54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마라. 66년생 : 귀인의 도움을 받겠다. 78년생 : 재운이 있겠다. 90년생 :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된다. 02년생 : 행운 있는 날이다. 양 43년생 : 인정받고 이름도 떨친다. 55년생 : 진취적으로 행동하라. 67년생 :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다. 79년생 :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라. 91년생 : 기쁘고 편안한 하루. 원숭이 44년생 : 복록이 있겠다. 56년생 : 의견 대립을 해소하라. 68년생 : 타인의 도움을 받겠다. 80년생 : 신수가 태평하다. 92년생 :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닭 45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57년생 : 도움을 받으면 문제가 해결된다. 69년생 :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81년생 : 방심하다간 실수 있다. 93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개 46년생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58년생 : 곧 잘 풀릴 것이다. 70년생 : 무리하고 있으니 컨디션 조절하라. 82년생 : 믿는 사람에게 발등 찍힌다. 94년생 : 묵은 감정을 풀어라. 돼지 47년생 : 길운이 오니 일이 잘 풀린다. 59년생 : 이익이 짭짤하다. 71년생 : 주저하지 말고 도와줘라. 83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95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있다.
  • [사설] 6대 구조개혁, 구호 아닌 ‘핀셋 실천’이 성패 가른다

    [사설] 6대 구조개혁, 구호 아닌 ‘핀셋 실천’이 성패 가른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구조개혁을 공식 의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다”며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지율이 뒷받침되는 임기 초반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의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 늦기 전에 개혁의 고삐를 쥔 것은 다행스럽다. 이 대통령이 ‘6대 전면 개혁’을 제시한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활력 저하가 어느 한 부문이 아니라 복합적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경직된 규제는 신산업 출현을 막고, 금융시장은 생산성 낮은 기업에 자원이 묶이면서 자금의 선순환이 왜곡돼 왔다. 공공 부문의 비효율, 지속가능성 없는 연금과 재정은 장기성장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교육·노동의 미스매치는 미래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구조를 고착시켰다. 대통령의 지적처럼 ‘사회 전반의 혈관’이 꽉 막힌 상태에서는 어느 한 부분만 손질해서는 성장 동력을 되살릴 수가 없다. 문제는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역대 정부에서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정부의 공공·연금 개혁은 정치권의 극심한 저항 속에서 좌초했고, 이명박 정부의 규제 완화는 이해관계 충돌로 절반만 진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근로시간 개편을 ‘개혁’이라 내세웠지만 시장 충격을 조율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 역시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공언했으나 여소야대 정국과 준비 부족으로 동력을 잃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개혁은 시작 단계부터 고통과 비용의 분배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는 과정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각 이해집단의 저항을 ‘예상 가능한 변수’로 간주하고 충격을 흡수할 보완책과 갈등 조정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국가 대전환의 목표를 이루려면 구호가 아니라 핀셋 처방과 실천이 필요하다. 규제 개혁은 구체적으로 ‘누가 무엇을 막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명시해야 한다. 금융 개혁은 생산성 낮은 기업에 자원이 묶이지 않도록 자금배분 시스템의 기준을 바꿔야 하며, 공공·연금 개혁은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을 조정하는 사회적 협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노동·교육 개혁도 마찬가지다. 노동의 유연성과 고용 안정망, 대학 구조조정과 혁신 인재 양성 등 쟁점에 대한 구체적 액션 플랜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기고] 변화하는 도심과 문화유산, 공존의 조건

    [기고] 변화하는 도심과 문화유산, 공존의 조건

    서울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운4구역’은 오랜 시간 도시 발전에서 소외돼 온, 정체된 공간이었다. 최근 논의 중인 세운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에서 가장 주목되는 사안은 건축물의 고도 제한을 완화하자는 제안과 그 타당성이다. 이 지역은 세계유산인 종묘에 인접해 있는 탓에 오랜 시간 고도 제한이라는 경직된 규제에 묶여 개발이 사실상 억제돼 왔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 하는 전환의 시점에 도달해 있다. 도시는 과거의 모습에 머물러 안주할 수 없으며,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종묘 인접이라는 이유로 종로변 55m, 청계천변 72m로 제한된 현재의 경직된 고도 규정은 도시 활력을 저해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는 이미 100m 내지 200m에 이르는 고층 개발이 보편화된 현실을 감안한다면 세운4구역 규제는 도시 경쟁력 저하 및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심화해 온 것이 사실이다. 또 서울시는 최근 도심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생태 녹지축 확장과 공공 공간 확대, 보행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세운4구역의 변화는 서울 도심의 미래를 가늠하는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계획안은 종묘의 경관 보호와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해 단순한 고도 규제 완화를 넘어 입체적인 분석과 기준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앙각 분석(27도) 등을 통해 종묘의 신성한 영역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 가능한 고도를 과학적으로 도출했다. 그 결과 종로변 98.7m, 청계천변 141.9m로 고도를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개발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은 결과다. 즉 무분별한 고층화를 지양하면서, 개발의 실효성과 문화유산 보호라는 두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하려는 신중하고도 현명한 조정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도 완화를 전제로 한 공공 기여 방안은 이 계획의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 고층부 핵심 공간에 ‘종묘역사박물관’과 전망대, 전시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종묘와 창경궁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한 점은 획기적이다. 박물관 등은 종묘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창구이자 서울의 열린 역사·문화 명소가 될 것이다. 이는 곧 서울 도심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고도 완화를 통해 확보되는 대지 면적 대비 42% 이상의 개방형 녹지와 보행 중심의 오픈스페이스는 종묘에서 남산을 잇는 남북 생태축과 연접해 도심 내 생활형 보행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생태축 활성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도심 산업의 재활성화와 공공임대상가 도입은 쇠퇴했던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해외 주요 도시들처럼 문화유산 보존과 현대적 개발은 양자택일 관계가 아닌, 상생과 미래를 위한 전략적 결합이어야 한다. 도심의 새로운 기능과 열린 녹지, 역사·문화 명소의 공존이라는 서울의 미래 모델은 고도 완화라는 과감하고도 합리적인 결단에서 출발할 수 있다. 도시는 살아 움직이며, 그 변화의 방향은 바로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현명한 선택이어야 한다.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부·울·경 청년 절반 번아웃… 떠날 이유만 많은 정책 구조 바꿔야”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부·울·경 청년 절반 번아웃… 떠날 이유만 많은 정책 구조 바꿔야”

    지난해 청년 2만 1752명 순유출번아웃의 주요 원인은 ‘진로 불안’부·울·경 청년 정책 180개 달하지만지원만 받고 떠나 효율성 떨어져임금·문화 격차 탓에 삶의 질 저하일자리 연계한 ‘문화 생태계’ 필요 지난해 부산·울산·경남 청년의 절반 가까이가 번아웃(탈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보다 높은 번아웃 경험률에다 일자리·주거·문화 격차가 겹치면서 청년 이탈이 더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서울신문과 삼성이 국립창원대에서 공동 개최한 ‘부산·울산·경남 청년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떠날 이유는 많지만 머물 이유는 적은” 부·울·경의 구조를 바꾸려면 대학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의 삶을 담는 도시 환경 구축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부·울·경 청년(19~39세) 인구는 2015년 217만명에서 지난해 165만 5000명으로 줄었다.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중도 같은 기간 27.9%에서 22.4%로 떨어졌다. 순유출 청년은 지난해 2만 1752명으로 2015년(8748명)의 두 배를 넘었다. 번아웃 경험률은 부산 39.2%, 울산 42%, 경남 41%로 전국 평균(37.5%)과 수도권(31.3%)을 모두 웃돌았다. 번아웃 원인으로는 ‘진로 불안’(40.3%)이 가장 높았다. 이날 ‘부·울·경 청년 정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발표한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은 “임금·주거·문화 격차로 지역 이탈이 가속화하는데, 지원 중심의 단기 정책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대학 혁신을 통해 청년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구조로 전환하고, 지역 특화 청년 창업·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총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 연계 부재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부·울·경 청년 정책만 180개에 이르지만 부산은 정책 간 연계가 부족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울산·경남은 기초지자체별 정책이 제각각”이라며 “지원만 받고 떠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부·울·경 문화 격차도 도마에 올랐다. 전문 문화기획사 ‘뻔한창원’의 윤인철 대표는 “부·울·경 청년의 라이프 스타일은 ‘일-집-소비’의 반복”이라며 “전시·공연 등 문화 향유 기회가 서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실제 서울의 공연이 261개일 때 창원은 6개, 부산은 27개에 불과했다. 전시는 서울 275개, 부산 44개, 창원 8개로 격차가 더 컸다. 윤 대표는 양양 ‘서퍼비치’, 제주 ‘해녀의 부엌’, 전북 장수 ‘트레일 레이스’, 대전 ‘빵지순례’ 등 지역 정체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해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창원에서도 ‘시티 포레스트 페스티벌’, ‘세모로 페스타’ 같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 문화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며 “청년이 기꺼이 돈을 내고도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축제·행사가 생겨야 청년이 머무는 문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 [사설] 6대 구조개혁, 구호 아닌 ‘핀셋 실천’이 성패 가른다

    [사설] 6대 구조개혁, 구호 아닌 ‘핀셋 실천’이 성패 가른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구조개혁을 공식 의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다”며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 내년을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지율이 뒷받침되는 임기 초반을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개혁의 적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더 늦기 전에 개혁의 고삐를 쥔 것은 다행스럽다. 이 대통령이 ‘6대 전면 개혁’을 제시한 배경에는 한국 경제의 활력 저하가 어느 한 부문이 아니라 복합적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경직된 규제는 신산업 출현을 막고, 금융시장은 생산성 낮은 기업에 자원이 묶이면서 자금의 선순환이 왜곡돼 왔다. 공공 부문의 비효율, 지속가능성 없는 연금과 재정은 장기성장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교육·노동의 미스매치는 미래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구조를 고착시켰다. 대통령의 지적처럼 ‘사회 전반의 혈관’이 꽉 막힌 상태에서는 어느 한 부분만 손질해서는 성장 동력을 되살릴 수가 없다. 문제는 구조개혁의 필요성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역대 정부에서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정부의 공공·연금 개혁은 정치권의 극심한 저항 속에서 좌초했고, 이명박 정부의 규제 완화는 이해관계 충돌로 절반만 진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근로시간 개편을 ‘개혁’이라 내세웠지만 시장 충격을 조율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 역시 노동·연금·교육 개혁을 공언했으나 여소야대 정국과 준비 부족으로 동력을 잃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개혁은 시작 단계부터 고통과 비용의 분배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는 과정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각 이해집단의 저항을 ‘예상 가능한 변수’로 간주하고 충격을 흡수할 보완책과 갈등 조정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국가 대전환의 목표를 이루려면 구호가 아니라 핀셋 처방과 실천이 필요하다. 규제 개혁은 구체적으로 ‘누가 무엇을 막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명시해야 한다. 금융 개혁은 생산성 낮은 기업에 자원이 묶이지 않도록 자금배분 시스템의 기준을 바꿔야 하며, 공공·연금 개혁은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세대 간 형평성을 조정하는 사회적 협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노동·교육 개혁도 마찬가지다. 노동의 유연성과 고용 안정망, 대학 구조조정과 혁신 인재 양성 등 쟁점에 대한 구체적 액션 플랜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왜 저 사람은 안 늙지?…두 배는 젊어 보이는 사람 비결 있었다

    왜 저 사람은 안 늙지?…두 배는 젊어 보이는 사람 비결 있었다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노년층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국어 공부가 단순히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건강한 노화를 돕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아구스틴 이바녜즈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1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 27개국 8만 6000여명(평균 연령 66.5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들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일관되게 더 늦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이 다언어 사용자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확률이 약 2배 높았다고 밝혔다. 사용하는 언어 수가 많을수록 이 효과는 더 커졌다. 이는 인구 수준에서 건강한 노화 촉진을 위한 전략으로 다언어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실제 나이와 건강·생활 습관을 기반으로 예측한 나이 사이의 차이를 뜻하는 ‘생체행동적 연령 격차’를 측정했다. 예측 나이가 실제보다 많으면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가속 노화, 적으면 천천히 늙는 지연 노화로 간주했다. 설문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기능적 능력과 교육, 인지 기능 등이 포함됐고, 부정적 요인으로는 심혈관 질환, 감각 손상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한 시점에서 다언어 사용자에게 가속 노화가 일어날 위험은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약 54% 낮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속 노화가 생길 위험 역시 다언어 사용자가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말하면 단일 언어 사용자의 특정 시점 가속 노화 위험이 다언어 사용자보다 약 2배, 일정 기간으로 볼 때도 43% 더 높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 차이가 연령, 언어적·신체적·정치 사회적 요인 등을 고려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한 언어만 쓰는 사람보다 가속 노화를 겪을 위험이 약 절반 수준이라는 것이다. 노화는 인지 기능 저하와 신체적 기능 손상과 관련된 주요 보건 문제다.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로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다언어 사용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지만 표본 크기가 작거나 임상 집단이 한정적이었고, 노화를 간접적으로 측정한 경우가 많아 근거가 일관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 표본과 체계적인 측정 방식으로 다언어 사용과 노화 지연 간의 연관성을 보다 명확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다언어 사용이 노화로부터 고령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전 세계적 보건 전략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다언어 사용이 노화를 늦추는 직접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다양한 사회적·인지적 자극이 함께 작용한 결과인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독감과 겹치면 치명적”…사망원인 3위 ‘호흡기 질환’, 3년간 3.6배 급증

    “독감과 겹치면 치명적”…사망원인 3위 ‘호흡기 질환’, 3년간 3.6배 급증

    최근 3년 사이 국내 폐렴 환자가 3.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폐렴 환자 수는 2021년 51만3065명에서 2024년 188만4821명으로 3년 새 3.6배가량 증가했다. 고령 인구 확대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폐렴 발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에 감염돼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근육통으로 감기와 유사해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고열, 누런 가래, 가슴 통증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혈압 저하, 의식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의 ‘2024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폐렴은 암, 심혈관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했다.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 감염 환자의 약 25~30%에서 균혈증(혈액 속에 균이 침투하는 질병)이 발생하고, 고령층의 경우 치명률이 최대 60%에 달한다. 고령자는 독감이 폐렴으로 이어질 위험도 컸다. 전문가들은 폐렴이 독감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유행 시기가 겹치는 만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곽원건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의 중요한 기능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것인데 염증으로 인해 산소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호흡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폐 기능이 약해 폐렴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폐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폐렴뿐 아니라 패혈증·뇌척수막염 등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독감 바이러스는 해마다 바뀌므로 매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폐렴 예방법으로 ▲금연 ▲흡인 예방 ▲손 씻기 생활화 ▲충분한 영양 섭취 등을 강조했다.
  • “뇌도 늙지만…이 ‘두 식품’ 먹으면 막을 수 있어요” 18개월 실험 결과

    “뇌도 늙지만…이 ‘두 식품’ 먹으면 막을 수 있어요” 18개월 실험 결과

    녹차와 호두 중심의 식단이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 식품이 뇌 노화 관련 혈액 단백질 수치를 낮춰 실제 나이보다 젊은 뇌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녹차, 호두 등 식품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 학술지 ‘임상 영양학’(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이 논문에는 성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진행된 미국 하버드대, 이스라엘 벤구리온대, 독일 라이프치히대 공동 연구팀의 실험 결과가 담겼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채소가 풍부하고 붉은 고기 대신 가금류와 생선을 먹는 전통 지중해식 식단을, 다른 그룹과 표준 건강 식단 지침을 따르도록 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혈액 단백질을 분석하고 자기공명영상(MRI) 스캔으로 추정한 ‘뇌 나이’와 비교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그룹은 ‘갈렉틴-9’이라는 혈액 단백질 수치가 가장 크게 낮아졌다. 갈렉틴-9은 MRI 검사상 뇌 노화 진행 속도와 연관된 지표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MRI 스캔 결과 이들의 뇌는 실제 나이보다 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아이리스 샤이 겸임교수는 “갈렉틴-9 수치 감소는 인지 기능 저하, 기억력 감퇴,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중해식 식단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염증을 억제학 세포를 보호하는 식물 화합물로 견과류·올리브유·레드와인·차·과일·채소 등에 함유돼 있다. 이 중에서도 녹차와 호두가 대표적이다. 샤이 교수는 “녹차의 항산화 화합물과 호두의 건강한 지방과 폴리페놀이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갈렉틴-9 같은 단백질을 활용한 혈액 검사로 초기 뇌 노화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로 해당 식단이 알츠하이머병이나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함께 밝혔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코리아주식회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흑자전환 약속 불발

    최병선 경기도의원, 코리아주식회사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흑자전환 약속 불발

    - “구조적 적자 반복” 우려 최병선 의원은 2025년 11월 12일, 경기도코리아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초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주식회사가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10월 말 기준 약 5천만 원에 불과한 미미한 흑자에 머물러 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구조 개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매출이익도 낮아 실질적으로 경영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회사는 간부급 인건비 50% 삭감, 사무실 집기 정리, 관용차량 매각 등 긴축 운영을 통해 재정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 밝혔지만,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해당 법인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라’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노력 중”이라는 원론적 답변만을 내놓았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6%의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수익 창출이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지속되고 있다. 주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반복되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10명의 직원이 퇴사하는 등 인력 유출도 심각한 수준이다. 인건비 감축이 계속될 경우 서비스 품질 저하와 조직 안정성 위기도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회사 측은 자립형 공공플랫폼 구축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배달특급을 경기도의 대표 공공배달앱 모델로 전국에 확산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간편 QR코드 도입 역시 전국화를 위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배달앱 시장의 지역성 한계와 사용자 기반 미확보 상황을 고려하면, 이러한 전국화 전략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크다. 구조적인 적자 해소와 실질적 수익 기반 마련 없이 전국화만을 추진하는 전략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항소심 형량 가중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운영자 항소심 형량 가중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항소심에서 무거운 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제3-3형사부는 13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추징금은 7억원에서 3억 7470만원으로 줄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누누티비를 개설하고 국내외 유료 OTT 신작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광고를 달아 수익금을 얻는 대신 무료로 각종 신작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누누티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시초격으로 알려졌으며 업계는 누누티비로 인한 저작권 피해가 약 5조원으로 추산했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사이트를 폐쇄한 후 지난해 11월까지 ‘티비위키’와 불법 웹툰 게시 사이트 ‘오케이툰’을 운영한 바 있다. 각 사이트에서 유통된 불법 콘텐츠는 수십만건에 달한다. A씨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라과이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정부 단속을 피해 도메인 변경 등의 수법으로 운영하다 문체부 저작권 범죄과학수사대와 검찰, 국제형사경찰기구 등의 공조 수사로 지난해 11월 검거됐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서버 접속 시 다중 가상 사설망(VPN)과 해외 신용카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저작권자의 수익 창출 침해뿐 아니라 창작 의욕을 저하해 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범죄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추징금을 일부 줄이면서도 형량은 높였다. 재판부는 “스포츠 도박사이트 관련 범죄와 음란물 유포 방조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가 시작되자 사이트를 폐쇄하고 다른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수단과 방법, 범행 기간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며 “단호한 처벌을 통한 재범 예방이 필요하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학교 노후된 사이버교육 콘텐츠 지적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학교 노후된 사이버교육 콘텐츠 지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2일 경기도소방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10년 이상 노후화된 소방 사이버교육 콘텐츠가 현장 대응 역량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체계적인 콘텐츠 점검 및 상시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을 강하게 요구했다. 경기도소방학교는 2008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자체 제작·운영해 왔으나, 일부 과정은 최초 제작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은 최근 8년간 12차례 개정됐지만, 소방학교는 관련 온라인 강의에 2015년 버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에 교육 내용이 현행 기준과 상충할 우려가 나온다. 안 의원은 “법령과 대응 지침은 현장에서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10년 전 콘텐츠로 오늘의 현장을 가르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유해화학물질, 방사능, 위험물 사고대응 등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에서도 2008년 제작본이 여전히 활용되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화학·방사능 대응은 최신 장비·기술·절차가 즉시 반영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현 방식처럼 제작 후 장기간 고정된 콘텐츠로는 변화하는 현장을 따라갈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신규 콘텐츠 제작은 일부 진행하고 있으나, 기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점검·갱신하기 위한 별도 예산과 전담 시스템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사이버교육은 ‘한 번 만들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핵심”이라며 “법령 개정·기술 변화 시 내부 실무자가 즉시 수정·보완할 수 있는 유연한 업데이트형 교육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소방학교는 노후 콘텐츠 전면 실태조사와 개편 계획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라며 “도의회 역시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광역이동지원센터 불편, 경기도교통연수원 노후화 개선필요

    박명숙 경기도의원, 광역이동지원센터 불편, 경기도교통연수원 노후화 개선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2일 열린<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통공사에는 도민제보를 근거 한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 후 불편사항을 경기도교통연수원에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필요성을 지적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박명숙 의원은 광역이동지원센터가 광역 단일체계로 전환된 이후 오히려 배차 효율이 떨어지고, 관내 이동조차 어려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도민 제보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시·군별 운영 당시 가능했던 지리 기반 배차와 특장차·바우처택시·임차택시의 분산 운영이 통합 이후 사실상 약화되어 대기시간 증가와 응대율 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교통공사에 △통합배차 이후 평균 대기시간·응대율 변화, △배차 오류 및 시스템 불안정 원인 분석, △시·군에서 운영하던 바우처택시 플랫폼과의 연계 방안 등정확한 서비스 지표와 구체적 개선대책을 명확히 제시해 도민 불편 해소와 책임 있는 설명이 가능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은 기본권”이라며 “도민의 일상 불편을 즉각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효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985년 개원한 경기도교통연수원이 40년 넘도록 노후화돼 단순 유지보수로는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매년 3억 원씩 투입된 유지보수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공간, 낙후된 교육환경, 불편한 실습시설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연수원 부지의 시세 가치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심 외곽 이전 또는 신축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설 현대화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종합계획이 반드시 마련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수원이 제출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며 “경기도도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인덕원~동탄 철도건설 현장 항타기 전도 원인은 ‘유압밸브’ 파손

    인덕원~동탄 철도건설 현장 항타기 전도 원인은 ‘유압밸브’ 파손

    지난 6월 5일 오후 10시 15분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항타기 전도사고는 유압 밸브 내부 부품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 대기 중이던 항타기가 아파트 방향으로 넘어지면서 아파트 외벽 벽체 등 일부 시설 파손이 피해가 발생했다. 항타기 전도사고 민간 전문가 조사단의 사고조사 결과 항타기 우측 지지대의 길이를 조절하는 유압 밸브 내부 부품이 손상되면서 유압유가 누유돼 압력 저하가 발생했고, 항타기 지지 기능이 상실된 것이 원인이라고 13일 밝혔다. 항타기 작업대기 과정에서도 일일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는 등 일주일간 주박이 예정된 항타기에 대한 안전 조치도 미흡했다고 조사단은 적시했다. 전도사고 발생 전 항타기 흩날림 방지망 교체과정(4일)에서는 휴가 중인 조종사를 대신해 무면허자(조수)가 항타기 선회 조작을 수행한 사실이 확인돼 건설기계관리법을 위반한 사실도 드러났다. 조사단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항타기 기계 자체 안전기준과 작업기준 강화, 항타기 현장관리 및 감독 체계 강화 등을 재발 방지대책으로 제안했다. 사고 이후 두 차례 수행된 아파트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에 대한 적정성 여부 검토도 관련 법령·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수행됐다고 국가철도공단은 설명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항타기·기중기 등 중장비를 활용하는 12개 사업, 28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특별안전 점검한 결과 장비 불량, 안전 수칙 미준수 등에 대해 시정했다. 10월부터는 점검 대상을 확대해 중장비를 활용하는 12개 사업, 47개 철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특별안전 점검에 나서 도출된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항타기 등 중장비 작업 전 과정을 철저히 점검·관리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할 방침”이라며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벌점 부과, 과태료 처분 등 엄벌하고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형근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CCTV 노후화 해소 위한 대책 마련 촉구

    문형근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CCTV 노후화 해소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1일 제387회 정례회 중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에 도내 어린이집 CCTV 노후화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의 시급성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종합 지원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문형근 위원장은 “학부모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안전’이며, CCTV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 아동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방어 장치”라며, “2015년 국비사업으로 설치된 다수의 CCTV가 화질 저하, 잦은 고장, 재생오류, 저장공간 부족 등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CCTV 고장이나 녹화 오류는 곧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학부모의 불신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라며, “현재 경기도가 고화질 기준이나 60일 저장 기능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의 파악은 잘되고 있으나, 노후화된 어린이집 CCTV 교체 방법은 고민해볼 시기가 충분히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현재까지 수차례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나, 아직 구체적 반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도 차원의 지원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문 위원장은 “국비 지원이 어려운 경우 도비 등 자체 재원을 활용해 단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보수·교체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여성가족재단 공공기관 청렴도 미흡...도민 신뢰 저하 우려

    김진명 경기도의원, 경기여성가족재단 공공기관 청렴도 미흡...도민 신뢰 저하 우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12일(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경기도서관과 경기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진명 의원은 경기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청렴도 미흡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경기여성가족재단이 하위 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도 산하 기관으로서 도민의 신뢰를 잃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경기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과 여성·가족 복지 연구를 수행하는 주요 출연기관으로,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윤리경영과 투명 행정을 갖춰야 한다. 그러나 최근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기관 내부의 윤리경영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김 의원은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내부 직원 간 인사 불공정 문제’, ‘연구용역 수행과정의 투명성 부족’, ‘직장 내 갑질 및 부적절한 예산 집행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청렴도는 기관의 모든 정책 수행의 기반”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신뢰를 잃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청렴도 개선을 위한 내부 감사 강화, 외부 전문가 중심의 윤리위원회 구성, 인사 투명성 확보 등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경기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청렴과 신뢰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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