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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은 가장 더러운 스타” 前가정부들 증언

    “마이클 잭슨은 가장 더러운 스타” 前가정부들 증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지저분한 스타였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호화 대저택인 ‘네버랜드 랜치’에서 집안일을 도맡았던 가정부들은 “잭슨은 마법의 성 같은 호화로운 곳에 살면서 지저분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생전 마이클 잭슨의 집에 가장 처음 고용됐던 한 가정부는 “키우던 애완동물이 대변을 본 자리를 쫓아다녔고, (자신의 사생활을 발설하면) 변을 눈뭉치처럼 굴려서 내게 던지겠다고 협박하곤 했다”고 주장했다. 또 “물건을 병적으로 수집하고 무엇이든 잘 버리지 않고 집안 곳곳에 쌓아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정부는 그가 지저분한 아기 기저귀와 아동 또는 청소년이 입었던 속옷을 모으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위생관념을 완전히 무시하고 아무데서나 소변을 보기도 했는데, 1993년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한 바로 다음날에도 집에 돌아와 그녀가 나간 자리에서 바로 소변을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에 제보한 또 한명의 가정부는 “잭슨의 삶은 1993년 어린이 성추행 사건이 터진 뒤부터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더럽고 비위생적인 사람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잭슨의 침실은 벌레로 가득했으며, 너무 지저분해서 전문 청소업체를 불러야 할 정도였다”면서 “그의 방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 끔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2009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에도 미발표곡이 공개되는 등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나 동시에 과거 성추행, 성폭행과 관련한 추문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교황 방한’ D-5 Pope Francis] 죄악에 빠진 교회·세상을 꾸짖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없이 낮은 자세로 약자들을 섬겼다. 하지만 교회와 세계를 병들게 하는 죄악에 대해서는 역대 어느 교황보다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즉위 직후부터 성직자의 아동 성추행, 바티칸 은행의 돈세탁 등 뿌리 깊은 병폐를 근절하는 데 매달렸다. 즉위식이 열린 지 한 달도 되기 전에 각국 추기경 8명을 선정해 교회의 개혁 방안을 연구하도록 지시했다. 바티칸 재정과 행정구조 등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 설치를 서둘렀다. 전임 교황 때 기용된 일부 고위 당국자들은 지레 사임했고 교황은 이들의 사의를 곧바로 받아들였다. 저택 수리에 4200만 달러(약 437억원)를 쓴 독일 주교를 정직시키기도 했다. 자산은 넉넉하지만 자금 흐름이 불투명한 바티칸은행은 세계적인 돈세탁의 온상이 돼 버렸다. 지난해 7월 돈세탁 의혹으로 이사 2명이 사임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같은 의혹을 받은 고위 관계자가 검찰조사를 받았다. 바티칸은행 개혁에 나선 교황청은 지난달 프랑스 출신의 새 은행장을 임명했다. 바티칸의 자산을 관리하던 기능을 아예 다른 기구로 넘겨 버리고 금융감독기구의 이사 5명을 해임했다. 이 자리엔 전 백악관 보좌관 등 외부인을 기용했다. 교황은 즉위식 약 보름 뒤부터 바티칸 당국자들에게 사제 성폭력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주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성직자 아동 성범죄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약속한 그는 최근까지 수차례 각국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빌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죄를 저지르는 성직자들에게는 “신성모독”이라는 가장 강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프란치스코는 국제사회의 문제에도 큰 목소리를 냈다. 그는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지난해 이집트에서의 폭력사태 등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해 왔다. 오랜 세월 가톨릭 교회에 기생하며 온갖 악행으로 배를 불리던 마피아와도 여러 차례 선을 그었다. 지난 6월 ‘파문 발언’은 칙령과 같은 교회법상 구속력은 없었지만 이탈리아 사회에서 신실한 종교인 이미지를 유지하던 마피아 단원들이 실제 파문보다 큰 충격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마이클 잭슨에 성폭행 당해”…1조 6000억원 소송

    “마이클 잭슨에 성폭행 당해”…1조 6000억원 소송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세상을 떠나서도 마음 편히 눈감지 못할 것 같다. 유명 안무가 웨이드 롭슨(31)이 과거 마이클 잭슨에게 수차례 성폭행 당했다며 무려 16억 2000만 달러(약 1조 6700억원)에 달하는 새 소송을 제기했다. 총 111쪽에 달하는 이 소송 서류는 최근 미국 LA 고등법원에 제출됐으며 내용에는 롭슨이 어린시절 입었다는 피해 주장이 낱낱이 담겨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롭슨은 5살 때 처음 잭슨과 만났으며 7살 때 부터 10년 간 잭슨의 저택 ‘네버랜드 랜치’에서 살았다. 이들의 관계가 처음 수면으로 부상한 것은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잭슨의 아동 성추행 사건 때였다. 당시 롭슨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증언하며 잭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이후 롭슨은 자신의 주장을 다시 뒤집었으며 지난해에는 잭슨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번 새 소장에는 한 발 더 나아가 단순한 성추행을 넘어 ‘성폭행’(rape)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적시했다. 소장에 따르면 잭슨은 어린 롭슨에게 ‘야동’에나 나올 법한 각종 변태적인 성행위를 했다. 또한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지 못했던 이유는 잭슨의 협박과 더불어 그가 롭슨의 가족을 돌봐줬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소장에 포함됐다. 이에대해 잭슨 재단의 변호인 측은 “터무니 없고 한심한 수준” 이라면서 롭슨의 주장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이번 소송이 어떻게 결론날 지 알 수 없으나 수많은 ‘비밀’을 품었던 잭슨의 네버랜드는 곧 매물로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버랜드를 소유한 콜로니캐피털은 우리 돈으로 500억원을 호가하는 이 저택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에도 한때 ‘펩시 소년’으로 유명했던 제임스 세이프척(36)이 잭슨 재단을 상대로 성추행 관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1988년 펩시콜라 광고에 잭슨과 함께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던 그는 10살 때 부터 4~5년 간 지속적으로 잭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블레어 ‘추락의 길’

    노동당 출신으로 1997년 44세의 나이로 총리에 올라 10년 동안 영국을 이끌며 ‘제3의 길’을 외쳤던 토니 블레어 전 총리가 ‘추락의 길’로 빠져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블레어 전 총리가 만든 ‘신앙 재단’에서 웹진 편집자로 일하다가 최근 사임한 마틴 브라이트의 폭로 내용을 보도했다. 브라이트는 “재단은 블레어의 평판 유지와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블레어가 카자흐스탄과 루마니아, 중동에서 벌이는 사업을 위해 재단이 동원됐으며, 특히 블레어가 이집트의 군사정권에 자문을 해 주기로 결정했을 때는 악몽과도 같았다”고 덧붙였다. 독립재단을 표방하고 있는 ‘신앙 재단’은 지정학적 문제와 기독교 신앙 전파를 위해 만들어졌다. 브라이트는 “블레어의 독선이 항상 문제를 일으켰다”면서 “재단은 런던의 값비싼 웨스트엔드 지역에 호화 사무실을 냈고 억압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자금을 받아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유엔 중동평화특사인 블레어 전 총리가 ‘전관예우’로 재산을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블레어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아부다비에 컨설팅 회사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카자흐스탄의 독재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 자문으로 1300만 달러(약 134억원)를 챙기는 등 지난해 수입만 2000만 파운드(약 345억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이집트 민선정부를 무너뜨린 압둘팟타흐 시시 군사정권을 위해 경제 자문 계약을 맺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무차별 폭격하던 지난달 25일에는 부인의 60번째 생일 파티를 위해 버킹엄셔의 600만 파운드 상당의 고급 저택에서 5만 파운드짜리 파티를 열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마이클 잭슨 저택 네버랜드 영욕의 세월 속 매물로 나와

    마이클 잭슨 저택 네버랜드 영욕의 세월 속 매물로 나와

    마이클 잭슨의 대저택 단지 ‘네버랜드’가 매물로 나온다. 3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자산회사 콜로니캐피털이 자사 소유의 네버랜드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거부 톰 배럭이 이끄는 이 회사는 2007년 잭슨이 네버랜드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2300만 달러(약 237억원)의 채권을 인수하고 잭슨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잭슨이 숨진 뒤에도 콜로니캐피털은 네버랜드를 유지하는 데 연간 500만 달러(약 51억 5000만원)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왔다. 네버랜드의 시세는 3500만∼5000만 달러(360억 7000만∼515억 3000만원)를 호가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잭슨은 1988년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대목장을 구입하고 ‘피터팬’에 나오는 섬 이름을 따 네버랜드로 명명했다. 이후 네버랜드를 각종 놀이시설과 동물원, 철길 등을 갖춘 디즈니랜드와 같은 거대한 놀이공원으로 변모시켰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바마, 부동산 큰손? ‘44억 호화주택’ 또 구입설

    오바마, 부동산 큰손? ‘44억 호화주택’ 또 구입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공사다망한 중에도 부동산 큰손으로 데뷔한 것일까.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가 이달중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란초 미라지’에 425만 달러(약 43억6천만원)수준의 호화주택을 소유할 것으로 보인다. LAT는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가 시카고에도 자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란초 미라지’ 저택에 대해 ‘루머’라고 부인했으나 현지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오바마 부부가 란초 미라지에 저택을 구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버지의 날’ 연휴 주말을 란초 미라지에서 보내면서 저택 구입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올해 초에도 업무와 골프를 겸해 이곳에 머물렀으며 포큐파인 크리크에 있는 소프트웨어업체 오러클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개인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다고 현지 신문 ‘데저트 선’이 전했다. 오바마 부부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저택은 주변 지역을 포함해 8천232 평방피트 규모이며 부근에는 큰뿔 양 보호구역이 있는 전망좋은 언덕이 위치해있다. 1993년 지어진 저택은 침실 4개, 욕실 4.5개를 갖춘 본관 이외에 침실 3개, 욕실3개 규모의 별채와 운동시설까지 있다. 이밖에도 폭포가 있는 풀장과 2개의 스파, 모래 벙커가 있는 퍼팅 그린 등이 있는 호화 저택이다. 이 집은 10년전 39만7천500 달러에 팔렸고 8년전에는 1천250만 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며 백악관에서 일했던 오바마의 친구 마이클 스미스가 이웃에 살고 있다. 퇴임후 란초 미라지에 정착하는 미 대통령은 오바마가 처음이 아니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이곳에 와 살았고 여러 대통령들이 방문하거나 머물렀다. 그런 이유로 란초 미라지는 ‘대통령들의 쉼터’라는 이름을 얻었다. 전직 대통령 이외에 유명 연예인 프랭크 시나트라, 밥 호프, 빙 크로스비 등도 생전에 이곳에 저택을 소유했다. 사진= ⓒ 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셜록 홈즈가 한가득…런던서 기네스 기록 도전

    셜록 홈즈가 한가득…런던서 기네스 기록 도전

    영국 BBC 방송에서 방영하는 세계적 인기 드라마 ‘셜록’의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생일인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그가 연기한 원작소설 명탐정 셜록 홈즈로 가장한 백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이날 모인 113명의 일반인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 외에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행사를 통해 드라마 ‘셜록’의 원작인 ‘명탐정 셜록 홈즈’를 쓴 영국 추리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소설을 집필한 옛집을 복구하는 자금을 모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셜록 홈즈의 복장을 하고 한 장소에 모인 기록이 없으므로 조만간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옛집은 영국 남부 서리주(州)에 있는 언더쇼(Undershaw)로, 행사를 통해 모금된 자금은 주관 재단인 ‘언더쇼 보존회’를 통해 저택 내부에 있는 서재와 스테인드글라스(색유리그림) 등을 복구하는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곳이 ‘세계 최고 호텔’...비밀은 자연과 소박함

    이곳이 ‘세계 최고 호텔’...비밀은 자연과 소박함

    세계 최고의 호텔은 뉴욕(미국)이나 파리(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었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미국 몬태나주(州) 목장에 있는 통나무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몬태나주 다비에 있는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가 97.44점을 획득, 포시즌스 등 주요 고급 호텔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호텔에 등극했다. 트리플 크리크 랜치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호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세계의 지역에 많은 성과 영주의 저택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 등 고급 건물을 이용한 호텔과 레스토랑의 조직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이다. 따라서 이용객 대부분은 자연과 소박함을 추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호텔은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약 240헥타르의 부지에 총 23개의 통나무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집에는 벽난로와 욕조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와인 시음과 헬리콥터 투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인텔의 전 회장인 크레이그 베럿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앤레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힌 ‘통나무집’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힌 ‘통나무집’

    세계 최고의 호텔은 뉴욕(미국)이나 파리(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에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었다.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 수 있는 미국 몬태나주(州) 목장에 있는 통나무집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에서 몬태나주 다비에 있는 ‘트리플 크리크 랜치’(Triple Creek Ranch)가 97.44점을 획득, 포시즌스 등 주요 고급 호텔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호텔에 등극했다. 트리플 크리크 랜치는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호텔은 아닐 수도 있지만, 세계의 지역에 많은 성과 영주의 저택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 등 고급 건물을 이용한 호텔과 레스토랑의 조직인 ‘르레 에 샤또’(Relais et Chateaux)의 회원이다. 따라서 이용객 대부분은 자연과 소박함을 추구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 호텔은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약 240헥타르의 부지에 총 23개의 통나무집으로 이뤄져 있다. 각 집에는 벽난로와 욕조가 구비돼 있는 것은 물론 와인 시음과 헬리콥터 투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은 인텔의 전 회장인 크레이그 베럿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트래블앤레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夏~ 숲·강변 글램핑休~ 힐링 템플스테이…더운데 멀리 갈 거 있나요 ‘피서 in 서울’

    夏~ 숲·강변 글램핑休~ 힐링 템플스테이…더운데 멀리 갈 거 있나요 ‘피서 in 서울’

    자연으로, 해외로 떠나는 계절이다. 여행의 반은 여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의 여정은 도로에서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끝나기 쉽다. 그렇다면 서울로 떠나자. 도심 속 빌딩이나 은행에 앉아 에어컨 바람을 쐬라는 게 아니다. 호젓한 마음의 피서를 원한다면 템플스테이를, 자연과 호흡하고 싶다면 숲속·강변의 캠핑장을,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실속 호텔 패키지를 권한다. 도서관 여행, 432개 분수 탐방, 역사기행 등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서울의 숨어 있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안의 행복한 달’ 지난 5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는 9명이 모여 스스로 우려낸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선우 스님의 ‘달 이야기’를 경청했다. 따뜻한 물을 쓰는 일본식 다도(茶道)와 달리 펄펄 끓는 물을 이용해 찻잎의 맛과 향을 우려내는 우리나라 전통식 다도를 배운 후였다. 달은 하나다. 하지만 냇가에 있는 이는 흐르는 물에 비친 달을 보고, 어떤 이는 접시물에 반사된 달을 보며, 또 다른 이는 찻잔에 어린 달을 본다. 달은 하나지만 상황에 따라 1000가지로 보인다. 보름달이 되고 사라지기도 하지만, 단지 모양이 변하거나 가려졌을 뿐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괴롭고 슬플 때 우리는 행복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행복은 늘 그 자리에 있다. 내 안의 행복한 달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선우 스님은 “많은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들여다보며 남부러울 정도의 이성친구, 자동차, 저택이 없다고 불행한 감정을 갖는데 그것이 곧 달을 가리는 행위”라면서 “달은 내 안에 있는데 밖에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1005년 역사의 진관사에서 열리는 여름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6월 함월당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3500명이 찾았고 올해는 5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별한 여름 휴가를 지내려는 이들이다. 10명 이상 단체는 주중에 참여 가능하고 개인은 8월 주말에 아직 자리가 남아 있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다도, 참선, 둘레길 걷기, 새벽 3시 30분 행복예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이곳을 다녀간 한 중년 주부는 맘껏 울 수 있는 장소가 없어 찾아왔다고 했다. 자신은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 않아 애가 탔다. 다른 중년 남성은 자신을 추월해 승진하는 후배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다. 하지만 이들은 오히려 자신이 타인에게 나누어 줄 게 많다는 행복감을 느끼고 돌아갔다. 한 20대 청년은 수년간 공부 끝에 미국 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는데 정작 떠나려니 한국이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했다. 선우 스님은 “결심했던 것을 이루면 정작 갖고 있던 게 소중해지는데 다른 편에서 보면 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면서 “그 두려움에 망설이지 말고 두려움은 이곳에 두고 가라”고 조언했다. 진관사 외에 종로구 조계사·묘각사·금선사, 강남구 봉은사, 강북구 화계사, 성북구 길상사, 양천구 국제선센터 등 8곳에서도 여름 템플스테이를 연다. 다만, 일반적인 여행상품이 아니어서 사찰 사정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난지·노을 캠핑장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들어선 캠핑장은 서울대공원, 중랑캠핑숲, 강동그린웨이 등 숲속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서울 안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중랑캠핑숲은 서울 도심에 설치된 첫 오토캠핑장과 전원 공급 시스템 및 스파를 갖췄다. 가족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 1.9㎞ 떨어진 망우리 공원에는 5.2㎞의 산책로인 ‘사색의 길’과 독립운동가 묘소 등이 있다. 망우리 공원엔 1970년대만 해도 2만 8500여기의 묘소가 있었는데 분묘 이전 지원 등으로 현재 8400여기만 남았다. 캠핑장에서 4.9㎞ 떨어진 용마폭포공원은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로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캠핑장에서 20분 떨어진 곳에는 동구릉(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포함 왕·왕비의 9개 묘소)이 자리하고 있다. 캠핑은 좋은데 텐트 등 장비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서울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하는 한강 글램핑장도 괜찮다. 한강 뚝섬·잠실·잠원 지구에 각각 100동, 여의도에 200동을 설치한다. 글램핑(glamping)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을 뜻한다. 캠핑장에는 샤워장, 바비큐존 등이 함께 운영되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담요 등을 빌릴 수 있다. 한강 캠핑은 뚝섬, 잠실, 잠원, 여의도, 망원, 난지, 광나루 지구의 한강수영장과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주말에 캠핑을 한다면 서울시가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다양한 선박 60여척을 운항하는 몽땅 배 퍼레이드(일요일 오후 4~5시)를 볼 수 있다. 양화~여의도~반포 구간을 운항한다. 한강 다리 밑에서 영화를 보는 다리밑 영화제도 지난해 진행했던 방화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동작대교, 한남대교, 청담대교 외에 원효대교와 천호대교가 추가됐다.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단, 원효대교 밑인 여의도 물빛무대는 오후 8시 30분부터, 천호대교 옆 광진교 8번가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사전예약 없이 시간에 맞춰 가면 된다. 시내에 432개나 되는 분수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피서 선물 중 하나다. 광화문광장 분수,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 동작구 보라매공원,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 강동구 서울숲, 마포구 월드컵공원 분수 등이 유명하다. 광화문 분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을 반복한다.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는 지하수를 이용한 자원 재활용 시설로 물 웅덩이가 함께 있어 물놀이에도 좋다. 북서울 꿈의숲은 분수, 폭포, 물놀이장을 모두 갖췄다. 자치구별로 보면 도봉구에 29개로 가장 많고 동작구(27개), 성동구(26개), 중랑구(25개), 송파구(22개) 순이다. 한강 캠핑, 영화 상영, 분수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 시내 계곡도 훌륭한 피서지로 매년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강북구 우이동 계곡, 종로구 부암동의 백사실 계곡과 평창동 계곡, 은평구 진관동 삼천사 계곡과 진관사 계곡 등이다. 편안한 휴가를 원한다면 호텔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호텔이 호텔 내 시설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 상품을 내놓는다. JW메리어트 관계자는 “여름 휴가로 호텔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는 35만원선(세금·봉사료 제외)의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면서 “실내 수영장, 키즈풀 피트니스 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흥인지문이 보이는 테라스에서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끼리 한적하게 담소를 나누며 걷고 싶다면 서울 둘레길과 한양도성길도 그만이다. 남산, 낙산, 인왕산, 북악산, 4대문, 한양도성을 잇는 한양 도성길은 18.6㎞로 조성돼 있다. 관악산, 북한산, 대모산, 수락산, 봉산, 아차산 등을 이어 서울의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서울 둘레길은 153㎞나 된다. 서울 근교 산자락길은 접근성이 뛰어난 등산 코스를 선정해 노약자나 어린이, 유모차 등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안산, 매봉산, 관악산, 배봉산, 고덕산, 서달산, 인왕산 자락길을 포함해 9곳에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문화 In&Out] 100여년 전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의 해외 도피처였을까?

    [문화 In&Out] 100여년 전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의 해외 도피처였을까?

    1891년 12월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1852~1919)은 미국 워싱턴DC에 2만 5000달러의 거금을 들여 저택을 매입한다. 이 건물은 조선이 미국에서 구입한 처음이자 마지막 공관이었다. 당시 건물 구입에 사용된 돈은 요즘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30배가 넘는 큰돈이다. 조선에 웬만한 철로 하나를 놓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곳에는 ‘대조선주차미국화성돈공사관’(주미 워싱턴 조선공사관)이란 간판이 내걸렸다. 고종은 왜 거금을 미국으로 송금하는 모험을 감행했을까. 당시 환전과 송금은 일본에서 이뤄져 열강의 눈치를 살펴야 했다. 이는 표면적으론 멀리 워싱턴DC 한복판에 공사관을 설치, 자주외교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숨은 뜻도 있었다는 사실이 회자되곤 한다. 단서는 1896년 2월부터 약 1년간 덕수궁 옆 러시아대사관에 고종과 왕세자가 몸을 숨겼던 아관파천. 열강의 내정 간섭과 개화·수구파 간 갈등이 불거지던 시기, 고종은 1882년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미국에 모종의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공사관도 위급 시 고종과 왕족들이 해외로 밀항해 몸을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이자 환금할 수 있는 해외 자산이었다. 당시 조선의 해외 공관 가운데 건물을 소유한 곳도 워싱턴 공사관이 유일했다. 청나라가 공사관 매입과 설치를 극구 반대했던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게다가 공사관이 자리한 로건 서클 15번지는 백악관과 걸어서 불과 20여분 거리. 신변 보장에 이보다 좋은 조건은 없었다. 1877년 건축된 건물은 원래 유명 정치인인 세스 펠프스(1824~1885)가 은퇴 후 거주할 목적으로 지었던 빅토리아풍의 3층집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여겨질 만큼 수려하다. 약소국이 소유하기에는 벅찬 집이었다. 곡절을 담은 건물은 1897년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으로 바뀌었다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할 때까지 소임을 다했다. 그렇다면 박정양·이완용 등 구한말 12명의 주미 공사들은 제 역할을 다했을까. 이상재, 이완용 등과 미국에 닿은 박정양 초대 주미공사는 청나라 주미공사의 간섭을 피해 미 대통령에게 몰래 고종의 친서를 전할 만큼 의욕적이었다. 이상재는 회고기에서 “벙어리 외교, 그래도 평판은 좋았다”라고 적었다. 2대 공사인 이하영은 바람둥이였다. 훤칠한 외모 덕분에 외교계를 주름잡았다. 한종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박사는 “이탈리아 갑부의 딸과 결혼까지 할 뻔했다. 예비 장모가 이탈리아 외무상인 첫째 사위에게 압력을 넣어 이탈리아 왕이 직접 고종에게 이하영의 혼인을 청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유부남이던 이하영의 ‘이중 결혼’은 결국 좌절됐다. 3대 공사인 이완용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는 반면 4대 공사인 이채연은 성대한 가든파티를 열 만큼 발이 넓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관은 1900년대 들어 10명이 넘던 공관원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힘을 잃어 갔다. 일본이 앗아간 건물은 미국인에게 팔려 재활시설과 노동조합 건물로 쓰이다 1977년 미국인 젠킨스 부부의 소유가 됐다. 우리 정부의 끈질긴 설득 끝에 소유권이 되돌아온 것은 102년 만인 2012년 10월의 일이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2016년 옛 공사관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하지만 질곡의 세월만큼 꼭꼭 숨은 역사는 아직도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발굴돼 그곳에 각별한 의미가 부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김혜은 강남 한복판 대저택 공개…야외에서 샤워하는 ‘클래스’ 놀라워

    김혜은 강남 한복판 대저택 공개…야외에서 샤워하는 ‘클래스’ 놀라워

    김혜은 강남 한복판 대저택 공개…야외에서 샤워하는 ‘클래스’ 놀라워 배우 김혜은이 대저택을 공개했다.  김혜은은 지난 20일 방송된 스토리온 현장연결 트렌드쇼 ‘트루라이브쇼’에 손님으로 나와 ‘대한민국에서 슈퍼우먼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록밴드 딕펑스 멤버 김현우는 김혜은의 집을 직접 찾아가 스튜디오와 이원 생중계했다. 김혜은은 직접 꾸민 고급스러운 집안 인테리어와 자신만의 가방 작업실 등을 공개했다. 김현우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실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디오인 맥킨토시, 운동 기구 등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김혜은은 “남편과 제가 모두 클래식 음악을 듣는 것을 즐긴다. 오래된 오디오지만, 애착이 가서 거실 한가운데 놓아뒀다. 저 운동 기구는 고가는 아니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인데 틈틈이 스트레칭 등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남 도시 한복판에 있는 24층 아파트임에도 김혜은의 집은 거실 바로 너머에 넓고 아름다운 야외 정원까지 갖추고 있었다. 정원 한 구석에는 샤워기와 욕조도 갖춰져 있어 김현우를 놀라게 했다. 김혜은은 “이 곳에서 샤워하면 다른 쪽에서 절대 안 보인다. 비오는 날, 여기 야외 욕조에다 물을 받아 반신욕을 하면 기분이 무척 좋다”고 웃었다. 김혜은은 또 집안에 있는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 공간은 김혜은이 가방, 팔찌 등 액세서리를 만드는 작업실이었다. 그는 “매 작품이 시작되기 전, 캐릭터와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직접 만든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밀회’나 ‘오로라 공주’는 100개 넘게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은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이 만든 액세서리를 들고 나와 MC인 염정아 전현무 최희 김태현 등에게 선물했다. 특히 방송인 전현무를 닮은 부엉이 목걸이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웬징 용우소프트 회장, 호주 시드니에 호화저택 구입…‘중국의 빌 게이트’ 재산이 무려

    왕웬징 용우소프트 회장, 호주 시드니에 호화저택 구입…‘중국의 빌 게이트’ 재산이 무려

    ‘왕웬징’ ‘용우소프트’ 왕웬징 용우소프트 회장이 시드니의 호화저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최근 ‘중국의 빌 게이츠’라 불리는 IT 갑부 왕웬징 용우소프트 회장이 부인인 소니아 얀 송 이름으로 시드니 부촌인 모스만 지역에 710만 호주달러(69억원)의 호화저택을 사들였다고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왕웬징 회장이 구입한 저택이 시드니 항과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모스만의 뷰티포인트 지역에 있으며, 바다에 인접한 풀장도 갖춰져 있다고 전했다. 이 저택이 마지막으로 거래됐던 시점은 1992년으로, 당시 시가는 91만 5000 호주달러(약 8억 8000만원)였다. 그러나 시드니 부동산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20여 년 만에 가격이 8배 가까이 뛰었다. 저택을 관리하는 시드니 부동산회사 레이화이트 관계자는 왕 회장의 주택 구입 사실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로 알려진 왕 회장은 포브스 추산 재산이 11억 달러(약 1조 1000억원)나 되는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재벌이다. 최근 시드니 지역에서는 모스만 등 시드니 항을 조망하는 고급 주택가를 중심으로 중국 갑부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집, 서울 저택 세 곳 300억 이상 ‘직접찍은 로드뷰 보니..’

    이건희 집, 서울 저택 세 곳 300억 이상 ‘직접찍은 로드뷰 보니..’

    ‘이건희 집’ 삼성 이건희 회장 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 명의로 돼 있는 단독·공동주택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은 모두 1724억원으로 지난해 1572억원보다 9.7%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등 주택 공시가격이 30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30억이던 이건희 집은 올해 149억원으로 14.6%P 상승했고 삼성동 단독주택과 서초동 공동주택의 공시지가도 각각 50억 800만원을 기록한 것. 뒤를 이어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집이 128억에서 올해 154억으로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이어 LS 그룹 구자열 회장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 주택이 89억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남동 청운동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74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단독주택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가족이 보유한 성북동 주택 공시가격 또한 각각 74억이며 이용준 대림그룹 명예회장도 신문로 단독주택 등 모두 61억 수준의 주택을 보유했다. 사진 = 다음 로드뷰 (이건희 집)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저택, 주택 공시가격 309억원 ‘30대 재벌그룹 집은?’

    이건희 저택, 주택 공시가격 309억원 ‘30대 재벌그룹 집은?’

    ‘이건희 집’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 명의로 돼 있는 단독·공동주택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은 모두 1724억원으로 지난해 1572억원보다 9.7%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 등 주택 공시가격이 309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줌의 재로 변한 美 절벽 위 호화주택

    한줌의 재로 변한 美 절벽 위 호화주택

    붕괴 위기에 처한 절벽 위 호화주택이 결국 화염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13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 힐 카운티 휘트니 호수 절벽 위에 지어진 호화주택이 최근 붕괴 위기에 처하자 불을 사용, 소각시키는 방법으로 저택을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철거 전문가들이 점화제를 던져 저택에 불을 붙인다. 잠시 후, 저택 곳곳에 던져진 점화제가 화재를 일으키고 저택은 금세 화염에 휩싸인다. 시커먼 연기가 목조로 건축된 저택을 통째로 삼켜버린다. 결국, 저택은 붕괴하고 절벽 아래 호수로 떨어지고 만다. 70만 달러(한화 약 7억 1200만원)의 호화주택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다. 호화주택이 위치한 땅은 석회암 지대로 2012년에도 약간의 균열이 생겨 지질학자들이 땅과 주택을 검사, 균열 보완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석회암 지대는 지난 4월부터 또다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skynews /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아이돌 풋살 월드컵(MBC 밤 11시 15분) 연예계 만능 스포츠맨이 모였다. 비스트, 비투비, EXO, B1A4 등 아이돌 그룹 멤버는 물론 김흥국, 김보성, 이상인, 정두홍 등이 출전한다. 외국인 방송인들도 참가한 월드리그와 아이돌리그로 나뉘어 진행하고 각 리그의 1위 팀이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미스에이, 애프터스쿨, 선미, 시스타, 시크릿 등 걸그룹이 준비한 치어리딩 대회도 열어 화려한 시간을 만든다. ■메이저 크라임 2(AXN 밤 10시 50분) 어느 저택에서 수영장을 피로 물들이며 사망한 여자가 발견된다. 유명 영화감독이라는 여자의 남편은 아내의 죽음보다 자신의 일에 차질이 생기는 것에 더 마음이 쓰이는 듯하다. 그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던 수사팀은 그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것을 보고 의심을 더해간다. 수사 결과 그의 여성편력을 알게 되면서 점점 심증을 굳혀 간다. ■놓지 마 정신 줄(투니버스 밤 7시) 잘생기고 부유한 모카노 애드워드 19세 왕자가 불쑥 나타나 앨리스 김에게 청혼을 한다. 모카노 왕자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28세 생일까지 배우자를 정하지 못하면 유산 상속은 물론 가문에서도 쫓겨날 상황이다. 하지만 앨리스 김은 정신을 만나느라 정신이 팔려 있는 상황이다. 정신을 제거하기로 결심한 모카노 왕자는 정신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회당 2억 고액 강연료 해명 ‘왜?’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회당 2억 고액 강연료 해명 ‘왜?’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과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액 강연비에 대해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였다”라고 해명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앵커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2001년 퇴임 당시 변호사 비용 등 수백만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용과 딸의 교육비를 대느라 암울하고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강연료는 회당 20만달러(약 2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무료 강연도 많이 한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강연하는 것은 공직 생활을 떠난 상당수 인사가 대기업이나 특정 단체의 로비스트나 컨설턴트가 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빚더미’ 발언은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99년을 기준으로 이들 부부가 대통령 봉급과 인세 등을 포함해 40만달러 이상의 합산 소득을 신고한 점을 고려하면 언뜻 이해되지 않는다. 또한 클린턴 부부는 백악관을 떠난 후 워싱턴DC 북서쪽의 285만달러짜리 집과 뉴욕주 채퍼쿠아의 170만달러 상당의 저택을 사들였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10일부터 새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그런데 집은 어떻게 샀지?”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강연료 엄청나다”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믿을 수가 없네”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말도 안되나”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우리나라와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힐러리 백악관 떠날 때 빚더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초절정 미모! 마약카르텔 여두목 ‘sns광’

    초절정 미모! 마약카르텔 여두목 ‘sns광’

    연예인 뺨치는 초절정 미모의 마약카르텔 여두목이 등장해 화제다. 화제의 여두목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는 등 대범한 행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디아 오초아 펠릭스는 청부살인과 마약밀매를 일삼는 멕시코 범죄조직 로스안트락스의 새로운 리더로 알려져 있다. 로스안트락스는 악명 높은 마약카르텔 시날로아의 하부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펠릭스는 이름만 알려져 있을 뿐 정확한 나이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27세 전후로 추정될 뿐이다. 특이한 점은 펠릭스의 사생활 공개다. 펠릭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화장한 자신의 얼굴을 공공연히 공개하고 있다. 대저택에서의 생활,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있는 모습, 고가의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을 거침없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최신형 총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도 인터넷에 버젓이 올려놨다. 얼굴을 공개하고 보니 그는 경쟁조직의 테러(?)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멕시코에선 유리아나 카스티요 토레스라는 여성이 납치됐다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변사체엔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마약조직 우두머리의 애인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펠릭스와 외모가 매우 흡사했다. 현지 언론은 “당시 납치살인의 표적은 펠릭스라는 소문이 자자했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시날로아 계보의 조직에서 최고 서열의 여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멕시코 당국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트위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美군사 최전방 스위치 켜자… 센카쿠엔 빨간등, 韓·日은 파란등

    美군사 최전방 스위치 켜자… 센카쿠엔 빨간등, 韓·日은 파란등

    미국 태평양사령부(PACOM)는 호놀룰루 시 외곽 코올라우 산 중턱의 캠프 스미스에 자리 잡고 있다. 사령부 본부인 니미츠 맥아더 빌딩 4층 테라스에서 바라보니 진주만 해군기지와 히컴 공군기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진주만에 정박한 함정들 너머로 태평양의 푸른 파도가 넘실거렸다. 히컴 공군기지에서 막 이륙한 전투기가 태평양 상공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보였다. 태평양사령부 브리핑룸의 한쪽 벽에는 대형 LCD 모니터 3대가 걸려 있었다. 모니터에 미군 각 지역사령부의 관할 지역이 표시됐다. 미군은 전 세계를 6개 지역으로 나눠 관할하고 있다. 태평양·유럽·중부(중동)·남부(남미)·북부(북미) 그리고 최근 신설된 아프리카 사령부다. 여기에 전략, 수송, 특수작전 등 세 개의 기능사령부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미국은 인류 역사상 최대 강국이다. 로마도, 몽골도 지구 전체를 관할 지역으로 삼지는 못했다. 모니터 속 한반도 지도를 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다. 태평양사령부의 고위 관계자는 “할리우드(미 서해안)에서 발리우드(인도)까지, 남극에서 북극까지가 우리 관할 지역”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사령부 안에 육군, 공군, 해군 및 해병대 예하사령부가 있다. 태평양사령관은 물론 예하 육·해·공군 사령관이 모두 대장이다. 태평양사령부 내에 4성 장군만 네 명이나 되는 것이다. 태평양사령부 관할 지역에는 36개의 나라가 있고, 전 세계 면적의 52%를 차지한다. 관할 지역에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이 포함됐으니 인구는 굳이 따질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북핵 실험 징후 있지만 공격은 못할 것” 모니터 속 태평양사령부 관할 지역에 13개의 빨간 불빛이 반짝거리는 것이 보였다. “가장 긴박한 이슈가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 북한에도 붉은 등이 점멸했다. 북한 핵과 미사일이 주는 위협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일본이 충돌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도·파키스탄, 중국·베트남 접경 지역이 13대 이슈 지역에 포함돼 있었다. 관계자가 모니터 스위치를 누르자 이번에는 관할 지역 지도 위에 30개의 파란불이 들어왔다. 잠재적 안보 이슈가 있는 지역들이라고 했다. 그 가운데는 한국과 일본의 잠재적인 충돌 가능성도 포함돼 있었다. 태평양사령부의 안보 위협 평가는 계속 바뀐다. 고위 장성은 5월 21일 현재 관할 지역의 3대 이슈로 ▲남중국해의 긴장 ▲중국의 사이버 공격 ▲러·중의 동지나해 공동 훈련을 꼽았다. 태평양사령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할 징후가 있다”면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단기적으로 핵과 미사일의 동시 실험, 즉 핵을 탄두에 장착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북한의 핵 보유는 지정학적 안정을 깨뜨리기 때문에 미국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태평양사령부에서 만난 미군 장성이나 한반도 전문가들과의 대화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대한 절실함은 느끼지 못했다.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핵이나 미사일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 같지도 않았다. ●“위안부 공감하지만… 日에 너무 비판적” 미 태평양사령부의 우선적인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한국과 일본 간 관계 개선,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한·일 간의 군사협력 확대 문제였다. 태평양사령부 해군 고위 장성과의 간담회에서 이른바 ‘5개의 눈’(5 Eyes) 얘기가 나왔다. 미국과 군사비밀을 공유하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일컫는 용어다. 태평양사령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군사정보협력협정이 이뤄진다면 5 Eyes와 같은 성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평양사령부의 고위 공군 장성은 “현대전에서는 제공권을 가지면 이긴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제공 및 미사일 통합 방어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측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합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태평양포럼의 브래드 글로서먼 소장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추한(Ugly) 역사가 있는 것은 알지만 가까운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소와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급적 ‘중립적’ 입장에서 한·일 양국 관계를 비평했다. 한 전문가는 “위안부 문제는 (한국 측 입장에) 공감하지만 가끔씩 한국 내의 여론이 너무 멀리 간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수단에 파견된 한국군 평화유지군이 일본 측으로부터 실탄을 임시로 공급받는 것까지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의 비평은 너무 멀리 간 느낌을 줬다. 한 전문가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행동이 끔찍했다는 사실에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특정 시기 집권정부의 문제”라면서 “일본이 다른 나라를 공격할 국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역사를 돌아볼 때 일본은 한반도의 삼국시대부터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한반도와 중국을 약탈, 침략해 왔다는 사실을 미국이 알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태평양사령부의 고위 장성에게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그는 “일본 국민이 결정할 몫”이라면서도 “미국이 혼자서 세계 각 지역의 정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일본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며칠 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발표한 신개입주의 외교정책과 일맥상통하는 말이었다. 5월 22일 진주만과 애리조나 호 국립묘지를 탐방했다. 진주만 박물관에는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공습으로 인한 피해와 이후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과정들이 문서와 사진, 또 영화로 자세하게 기록돼 있었다. 진주만을 찾는 관광객의 다수는 일본인. 그들이 반드시 순례한다는 곳이 버지니아 호.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했던 함정이다. 그러나 역사보다 중요한 것이 현실일까. 호놀룰루의 대표적인 호텔과 고급 저택은 대부분 일본인 소유다. 미국인들은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볼까. 히컴 공군기지에서 정치 자문관으로 일하는 전직 외교관은 “하와이의 주 수입원은 관광과 (태평양사령부의) 군비 지출”이라면서 “일본 사람이 많이 찾아오고, 일본 기업들이 많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호놀룰루(미 하와이)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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