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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타자기’ 유아인, 전생·현생 넘나드는 캐릭터 완벽 소화 ‘역시 유아인’

    ‘시카고타자기’ 유아인, 전생·현생 넘나드는 캐릭터 완벽 소화 ‘역시 유아인’

    ‘시카고타자기’ 유아인이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두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유아인은 현생인 2017년에서 스타 작가 ‘한세주’를, 전생인 1930년대에서는 작가인 ‘서휘영’을 연기하고 있다. 먼저 ‘한세주’는 내놓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못지 않은 스타 작가다. 정원에 사슴을 키울 정도의 커다란 저택에 사는 그는 개인 비서와 각종 고용인을 두고 화려하게 살고 있다. 장르물 위주의 소설을 주로 쓰는 그는 높은 인기만큼 안티팬의 공세에도 시달리고, 남모를 아픔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지난 2회에서 한세주의 소설을 읽고 모방 범죄를 저지른 스토커는 한세주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며 “어릴 적 후견인이었던 친척이 부모님의 사망보험금만 챙기고는 작가님을 버리고 이민 가버렸다. 이후 많은 친척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고 한세주의 아픈 과거를 들춘 바 있다. 반면 ‘서휘영’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신문에 소설을 연재하는 평범한 작가다. 예민하고 까칠한 한세주와는 달리, 서휘영은 여유로운 성격의 인물이다. 2회에서 전생의 전설(임수정 분)은 그에게 “누가 마감 전에 술 먹고 맥주병 깨다 손 다쳐 오랬냐”고 핀잔을 주고, 유진오(고경표 분)은 서휘영에게 “네가 (신문사) 마감은 어기라고 있는 거라고 하지 않았냐”며 “카르페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해 서휘영의 느긋한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전설이 서휘영에게 “여자 꼬시고 부귀영화 꿈꾸는 글 말고 정말 위대한 글을 쓰라”고 하는 대사를 통해서는 서휘영이 신문에 로맨스 장르의 부드러운 글을 연재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제작진은 “현생의 한세주와 전생의 서휘영은 작가라는 직업은 동일하지만, 성격도 배경도 사뭇 다른 인물이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두 캐릭터의 공통 분모가 점점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두 캐릭터가 각각 전생과 현생에서 전설, 유진오와 그려가는 이야기들의 연결고리도 함께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타자기’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말 영화]

    ■폭스캐처(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긴 대부호 존 듀폰과 유명 레슬링 선수였던 슐츠 형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1996년 1월 일어난 이 사건은 미국 사회의 정신적 미숙함, 공허함이 부른 비극으로 회자되고 있다.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세계 최대 화학그룹 듀폰사의 상속인인 존(스티브 커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금메달리스트였던 형 데이브(마크 러펄로)로부터 독립한다. 존의 저택에 머물며 그의 팀 폭스캐처에서 훈련을 하던 마크는 권위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존에게 반발심을 갖는다. 이러한 상황에 존이 데이브를 폭스캐처 팀의 코치로 영입하며 이들의 관계는 더욱더 뒤틀리기 시작한다. 코미디 연기로 유명한 스티브 커렐의 색다른 연기가 일품이다. 채닝 테이텀도 마찬가지. 데뷔작 ‘카포티’(2005)와 ‘머니볼’(2011)로 단숨에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올랐던 베넷 밀러가 연출했다. 2014년 작.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열풍을 일으킨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싱글 여성의 우상으로 떠오른 세라 제시카 파커의 주연작. 워킹우먼을 소재로 했다. 파커는 열혈 펀드매니저 케이트를 연기하며 제작자로도 영화에 참여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각본가 얼린 브로시 매케나가 각색했고, ‘엠마’에서 여성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더글러스 맥그라스 감독이 연출했다. 2011년 작.
  •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고수 얼굴은 유죄..이기적이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 “고수 얼굴은 유죄..이기적이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주혁이 고수의 잘생긴 얼굴에 질투(?)를 드러냈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이날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배우들과의 ‘유죄 무죄’ 토크에서 “고수의 잘생긴 얼굴은 유죄다”라는 질문에 고수는 무죄를, 김주혁은 유죄를 주장했다. 김주혁은 “너무 자기만 좋은 거 다 가지면 안 된다. 적당히 섞여야 한다”고 말했고 고수는 “상대적인 것 아닌가. 유죄가 될 수 없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박경림은 “고수가 대기실에서 ‘살이 많이 쪘다’고 망언을 하더라”고 폭로했고 고수는 “어제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이라며 수줍어 했다. 박경림이 “그 얼굴로 살면 느낌이 어떠냐”, “거울을 볼 때 어떤 느낌이냐”며 외모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고수는 웃은 뒤 “박경림 씨 오랜만에 봐서 너무나 반갑다. 요즘 꽃들이 만개했는데 여기에도 꽃이 피었다”며 박경림에게 화답했다.5월 개봉을 앞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수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역을, 김주혁은 용의자인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문성근은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맡아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의 박성웅과 팽팽한 법정 공방을 펼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마저 ‘미스터리’(종합)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 현장마저 ‘미스터리’(종합)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 탄생을 예고했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940년대 해방 후 경성을 배경으로,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고수는 살인사건의 피해자인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 역을, 김주혁은 용의자인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문성근은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맡아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의 박성웅과 팽팽한 법정 공방을 펼친다. 남도진이 최승만을 진짜로 살해한 것인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김주혁은 악역인지 아닌지에 대해 분명히 밝힐 수 없었다. 김주혁은 ‘공조’에 이어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악역이라고 봐야할까요? 악역이 아니다. 유력한 용의자일 뿐이다”라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검사 역의 박성웅은 “당신이 살인한 거 아닙니까”라며 극중 배역에 몰입한 발언을 했고 김주혁은 “증거 있습니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는 자신이 맡은 운전수 역에 대해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본인의 모든 것을 지워버린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한 뒤 “왜” 이런 인물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말씀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서스펜스 장르인만큼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까 최대한 답변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김주혁은 “벌어진 사건과 법정씬이 교차로 나오는 구성이다. 관객이 사건을 같이 풀어헤쳐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문성근은 “원작소설을 봤는데 워낙 잘 짜여진 작품이더라.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도전의식,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며 “해방 직후로 잘 옮겨왔더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영화 속 살인사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출신으로서 분석하면, 살인사건의 원인은 보통 3가지다. 치정, 돈, 정신병이다. 이 중에 몇 가지가 걸려있다”고 귀띔했다. 대선배인 문성근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펼친 박성웅은 “실제 법정에서는 이렇게 소리 지르면 쫓겨난다”면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연기했는데 재밌었다. 상대가 문성근 선배님과 김주혁 씨라 자연스럽게 연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휘 감독은 작품에 대해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캐릭터 앙상블이 탁월하다. 또한 1940년대 시대적 상황을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해방기 혼란의 시기 자체에 대한 매력, 거기에 살인사건이라는 소재가 더해져 재미가 극대화 됐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미국작가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 절묘한 미스터리와 독특한 내러티브로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서스펜스 스릴러의 등장을 알린다. 오는 5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엄살 심하더라” 팩트폭행

    ‘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김주혁, 엄살 심하더라” 팩트폭행

    진지한 배우 고수가 진지하게 김주혁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로 살인사건 피의자로 법정에 서는 남도진 역을, 고수는 그의 미스터리한 운전수 최승만 역을 맡아 몸싸움을 벌이는 등 격렬하게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고수는 김주혁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예능에서 매주 구탱이형으로 즐거움을 주고 계실 때 처음 촬영에 들어가서 굉장히 친근감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오래 알고 있던 형님처럼 다가갔는데 결례를 범한 게 아닌가 싶다”며 “배우로서 굉장히 좋아하던 분이었다”고 밝혔다. 함께 작업해 보니 어땠냐는 질문에는 오랫동안 고심하더니 “엄살이 좀 심하더라”는 반전의 답을 내놔 모두를 웃게 했다. 김주혁은 고수에 대해 “정말 진지한 친구”라며 “매사에도 그렇고 연기를 임하는 자세도 그렇고 정말 진지하다. 그런데 너무 진지해서 좀 풀어졌으면 좋겠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더 장난도 치고 그러면서 자신을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이들과 함께 문성근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을, 박성웅이 남도진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미국작가 빌 S. 밸린저의 소설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견고한 스토리텔링 위에 배우들의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연기를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발칙한 동거’ 김구라 한은정, 다시 만난 집주인과 방주인 ‘핑크빛 모드?’

    ‘발칙한 동거’ 김구라 한은정, 다시 만난 집주인과 방주인 ‘핑크빛 모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스타 리얼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다시 만난 김구라와 한은정, 피오(블락비)와 김신영과 홍진영은 물론 새롭게 집주인으로 합류한 용감한 형제의 수상한 첫 등장까지 모두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은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한은정과의 동거에 거침없이 ‘NO’를 외쳤던 김구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안 온다더니! 또 왔네”라며 해맑은 미소로 ‘김구라 몰이’를 선보이는 귀여운 한은정의 모습이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시 동거란…설렘?’이란 자막 위로 멋쩍은 웃음을 짓는 방주인 김구라와 반가움에 잔뜩 미소를 머금은 집주인 한은정의 모습은 더욱 발칙해진 이들의 핑크빛 분위기를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든다. 피오, 김신영, 홍진영은 더 강력한 현실 삼남매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티격태격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피오와 홍진영은 ‘온몸 거실 바닥 청소’를 선보이며 장난 꾸러기 남매로 돌아왔다. 이들과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다소 힘든(?) 동거 생활을 보냈던 김신영은 거실 쇼파와 한몸이 되어 등장, 피오-홍진영의 장난에도 꿈쩍하지 않으며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시킨다. 이들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수수께끼 대저택’의 집주인 용감한 형제의 첫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용감한 형제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럭셔리한 하우스는 물론 반려견을 향한 그의 애정 넘치는 모습은 뜻밖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한편,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는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발칙한 동거’ 예고 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석조저택 살인사건’ 예고편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석조저택 살인사건’ 예고편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사가 펼치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배우 고수가 정체불명의 운전사 ‘최승만’ 역을, 김주혁이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 역을 맡았다. 또 문성근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윤영환’ 역, 박성웅은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등장한 김주혁과 정체불명의 피해자이자 과거를 모두 지운 운전사인 고수를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미스터리한 관계가 눈길을 끈다. 또 “사라진 사체, 남겨진 증거, 모두가 속고 있다”라는 카피와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이 ‘최승만’(고수)에게 관찰되고 있음을 알게 된 ‘남도진’(김주혁)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사건을 두고 펼치는 변호사 ‘윤영환’(문성근)과 검사 ‘송태석’(박성웅)의 법정공방이 예사롭지 않다. 20세기 최고의 서스펜스 소설로 불리는 빌 S. 밸린저의 ‘이와 손톱’을 영화화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의 무대를 해방기 직후 경성으로 옮겼다. 뿐만 아니라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서스펜스 스릴러로, 특유의 긴장감과 신선한 이야기 진행방식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푸틴 탄핵” 러 대규모 反정부 시위… 500여명 체포

    “푸틴 탄핵” 러 대규모 反정부 시위… 500여명 체포

    러시아 전역 주요 도시에서 26일(현지시간) 공직자들의 부패 청산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500여명이 체포됐다.반정부 시위대는 이날 오후 수도 모스크바 등 러시아 전역의 99개 도시에서 고위 공직자의 부패 척결을 요구하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스크바에서는 도심의 푸시킨 광장과 인근 트베르스카야 거리에서 경찰 추산 7000~8000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시위대측은 2만여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푸틴 없는 러시아”, “푸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 경찰이 불법 시위를 이유로 강제 해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등 500여명이 체포됐다.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1만여명이 반부패 시위를 벌였고 시베리아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옴스크·이르쿠츠크 등과 극동 도시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등에서도 적게는 수백명, 많게는 수천명이 참가한 시위가 벌어졌다. 2011~2012년 부정선거 항의 시위 이후 최대 규모인 이날 전국 동시다발 시위는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나발니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부정축재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촉발됐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여러 채의 호화저택은 물론 요트, 와이너리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특히 그의 저택 중 한 곳에는 오리 한 마리를 위해 집까지 마련하는 등 호화판 생활을 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발니의 보고서는 유튜브에서 11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나 메드베데프 총리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나발니는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것을 그의 지지자에게 촉구하자 이날 그들이 대거 거리로 쏟아져 나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도 삼성동으로

    [서울포토] 오늘도 삼성동으로

    20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정송주 원장 자매가 메이크업을 마치고 저택을 나서고 있다. 2017.3.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오늘도 삼성동으로

    [서울포토] 오늘도 삼성동으로

    20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저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3.20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맨투맨’ 박해진, 완벽 첩보원 변신..티저만 봐도 전율 ‘여심 저격’

    ‘맨투맨’ 박해진, 완벽 첩보원 변신..티저만 봐도 전율 ‘여심 저격’

    ‘맨투맨’ 박해진이 완벽한 첩보원으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16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의 박해진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맨투맨’ 속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돌아올 박해진은 이국적인 헝가리를 배경으로 오직 임무 완수만을 위해 움직이는 천의 얼굴을 지닌 비밀 요원으로 전격 변신해 첫 장면부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감옥 안에서 수갑을 찬 채 등장한 데 이어 기차 플랫폼과 거대 저택으로 배경을 옮겨가며 극의 긴장감을 전달하는 가 하면, 어둠 속에서 가드들을 단숨에 제압하고 작전을 수행 중인 군인의 모습까지 잇따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완벽 요원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번 티저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복판에서 차량이 폭파하는 생생한 장면들까지 ‘맨투맨’ 속 차원이 다른 대형 스케일 또한 엿볼 수 있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맨투맨’에서 놓쳐서는 안될 것이 바로 첩보원 박해진의 활약이다. 화려한 영상미에 각종 임무를 수행하며 발산되는 그만의 남성적인 매력과 오랜 기간 단련한 수준급 액션 기술 등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전해 거듭 궁금증을 높였다. 한류스타 박해진과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 ‘리멤버 아들의 전쟁’ 이창민 PD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2017년 상반기 기대작 ‘맨투맨’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베일을 벗는다. 한편 ‘맨투맨’ 박해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16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되고 JTBC ‘뉴스룸’ 방송 이후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지, 밀란 화보 공개 “배우로 작품 끝낼 때마다 성장통”

    수지, 밀란 화보 공개 “배우로 작품 끝낼 때마다 성장통”

    밀란를 사로잡은 수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수지가 스타 & 스타일 매거진 ‘인스타일’ 4월호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한 브랜드의 2017 F/W 컬렉션 참석 일정 차 촬영한 이번 화보는 그야말로 수지의 절정을 찍은 미모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밀란 도심에서 떨어진 꼬모의 한 저택에서 진행한 이 촬영은 한층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워진 수지의 스타일이 눈에 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로코코풍 맥시 드레스와 속살이 비치는 시어한 드레스까지 아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시크한 스트라이프와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 캔아이 백도 그녀와 완벽한 궁합을 이뤘다.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지는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땐 TV를 봐요. ‘미운 우리 새끼’, ‘고등 래퍼’, ‘신혼 일기’, ‘라디오스타’를 즐겨보는 편이에요”라며 요즘 방영하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줄줄이 꿰뚫고 있는 귀여운 ‘TV 덕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연기는 늘 어렵죠. 그래서 저는 작품을 끝낼 때 마다 매번 성장통을 겪는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그 아픔을 저도 모르게 즐기고 있는 것 같고요” 라며 배우로서 진솔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쉴새 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주변을 둘러보며 소소하고 소탈한 일상에서 제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라며 자신의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다.​수지의 낭만이 깃든 화보와 인터뷰 및 영상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4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instylekorea), 웹 사이트(www.instyl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박 前 대통령 저택으로 배달되는 가스통

    [서울포토] 박 前 대통령 저택으로 배달되는 가스통

    14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으로 가스통이 배달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폭언·폭행·추태 외교관, 이대로 괜찮나요?”

    “폭언·폭행·추태 외교관, 이대로 괜찮나요?”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다 프랑스인이 된 한국인 최은주(43)씨. 프랑스어와 영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최씨는 박사 과정을 준비하던 2005년 10월 파리 주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대표부의 비정규직 행정원으로 채용됐다.최씨는 2011년 1월 공관 사무실에서 상사인 남성 행정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한국대표부의 외교관들은 피해자인 최씨를 일방적으로 해고했다. 사내 폭력을 한국 외교부에 보고했다는 이유였다. 프랑스 법원은 2012년 10월 최씨가 한국대표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 해고 소송에서 그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한국대표부는 면책특권을 내세우며 4년 동안 프랑스 법원의 배상 판결 이행을 거부하다 결국 불어난 이자까지 국고를 털어 물어줬다. 최씨가 쓴 책 ‘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갈라파고스)에는 한 개인이 한국대표부와 벌인 5년간의 고단한 소송 과정과 한국 외교관들의 낯뜨거운 갑질 행태가 생생히 담겨 있다. 파리에 살고 있는 최씨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대표부 행정원 시절을 떠올리면 조선 시대의 노비제도가 오버랩된다”며 “권위 의식과 제왕적 사고로 노동자(행정원)를 대하는 한국 외교관들의 모습이 지겹도록 봐 온 한국 기득권의 모습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원 채용 당시 ‘프랑스 노동자’ 지위를 선택했다. 한국대표부에 소속된 한국인 직원은 외교증을 발급받는다. 당시 유학생 신분이었던 최씨는 외교증이 아닌 체류증을 선택했다. 외교증을 받으면 한국 노동법을 적용받는 한국 노동자 신분이 되고, 체류증으로는 연봉도 적고 세금은 더 많이 내는 프랑스 노동자 신분이 된다. 최씨는 “을인 제가 갑에 맞서 싸울 수 있게 방패가 돼 준 건 프랑스 노동법이었다”며 “대표부와 소송을 할 때 ‘프랑스는 당신의 권리를 존중할 것입니다’라는 프랑스인 변호사의 말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눈에 비친 한국대표부의 모습은 그야말로 추태다.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본국의 소식을 듣고도 주말 야유회를 간 공관장의 모습도 담았다. 외교부는 당시 전 재외공관에 국상을 통지하고 분향소 설치를 지시했었다. 프랑스 에어버스 회장의 화려한 대저택을 공관으로 구입한 대표부 외교관들이 일과 시간 이후 1층 테라스에서 단체로 고기를 구워 먹어 누런 기름때가 얼룩진 내부, 한국인 행정원에게 “야”, “너” 등의 반말과 모욕적 언사로 대하는 관행, 서울에서 온 높은 분을 의전하기 위해 미슐랭 3성 식당 4~5군데를 한꺼번에 예약하고 가지 않는 상습적인 ‘노쇼’(예약 부도) 행태로 현지 식당의 기피 대상이 된 에피소드에 이르면 안타까울 정도다. 이 책은 ‘아 정말 이건 아니잖아’라는 한탄에서 ‘우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최씨는 “책에서 든 사례들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한국인으로 보면 견디기 어려운 분노와 서글픔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비욘세♥제이지, 태어날 쌍둥이 위해 1600평 대저택 구입 ‘남다른 스케일’

    비욘세♥제이지, 태어날 쌍둥이 위해 1600평 대저택 구입 ‘남다른 스케일’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곧 태어날 쌍둥이를 위해 대저택을 구매할 예정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는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최근 미국 LA에 있는 럭셔리한 대저택을 구매하기 위해 집을 살펴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F1 회장의 딸로 유명한 페트라 스턴트와 남편 제임스 스턴트가 소유하고 있는 LA 홈비 힐스 대저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저택은 5만 7천평방 피트(약 1,601평) 규모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힌다. 매체는 비욘세-제이지 부부가 새로 태어날 아이들과 늘어난 가족을 위해 저택 구매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결혼한 비욘세와 제이지는 2013년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얻었다. 비욘세는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다 3회 구속도… 대기업 총수 ‘수난의 역사’

    최다 3회 구속도… 대기업 총수 ‘수난의 역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구속되면서 국내 1위 삼성그룹마저 ‘총수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창립한 뒤 79년 만의 일이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은 총수가 수차례 감방 신세를 진 일도 많다.이 중에서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최초, 최다 구속’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횟수만 다섯 차례에 이른다. 1993년 김 회장은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해 호화저택을 구입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이후 2007년 보복 폭행 혐의로 경찰 유치장에 수감됐다. 2012년에도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구속됐다. 2003년에는 1조 5000억원대의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2012년에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된 이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며 법정구속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2013년 6월 조세포탈,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15년 징역 2년 6개월, 벌금 252억원이 확정됐지만 건강 악화 등으로 형 집행정지 등이 반복됐고, 결국 지난해 특별사면됐다.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2006년 구속 기소됐다. 당시 정 회장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 1034억원을 조성하고 회삿돈 90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30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과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2011년 횡령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됐다.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은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로 2014년 1월 구속됐다. 한 기업 관계자는 “총수 구속은 재계의 어두운 그늘”이라면서 “이번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투명해져 더이상 ‘재벌 총수=구속’이란 공식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열연에 캐릭터 빛났다 ‘파격 연기 변신’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열연에 캐릭터 빛났다 ‘파격 연기 변신’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이 역대급 연기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6일 1, 2회 연속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이영애가 압도적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고, 송승헌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모습이 그려졌다. 두 배우의 열연과 힘 있는 스토리, 강렬한 몰입감 등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이영애는 강단 있고 당찬 한국미술사 시간강사 서지윤과 조선의 천재화가 사임당 1인2역을 맡았다. 기존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영애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반전 변신이었지만 이영애는 서지윤이라는 인물에 특유의 우아함을 불어넣으면서도 사랑스럽고 현실적인 연기를 펼치며 캐릭터와 하나가 됐다. 여기에 시간강사 서지윤이 이태리에서 의문의 미인도와 사임당 일기를 발견하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을 암시라도 하듯 의식을 잃고 꿈인 듯 현실같은 사임당의 시대로 잠시 넘어가는 신비한 경험을 하는 장면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임당으로 분한 이영애의 모습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태리와 한국, 과거 그리고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대한 이야기의 중심에서 이영애의 존재감은 다시 한 번 빛났다. 사임당과 서지윤의 연결고리와 안견의 금강산도에 얽힌 진실,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 등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은 상황에서 탄탄한 연기로 극을 이끌며 미스터리함을 고조시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태리의 한 고저택에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송승헌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사임당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포효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사랑의 시대’

    [지금, 이 영화] ‘사랑의 시대’

    혁명의 시간은 짧고, 혁명 이후의 나날은 길다. “모든 권력을 상상력으로!”라고 외치며 일체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꿈꾸던 ‘68혁명’도 그랬다. 열정과 환희에 휩싸였던 혁명의 시간은 금세 지나갔다. 그러니까 청년 시절 68혁명에 참여했던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말대로,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다. 그로 인해 변화된 자기 자신―주체의 진리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충실성이야말로,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테제다. 그렇지만 혁명의 시간을 간직한 채 혁명 이후의 나날을 보내기는 쉽지 않다. 과거에 경험한 찰나의 빛으로, 현재의 기나긴 어둠에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의 시대’는 바로 그런 난관을 그린 영화다.이 작품은 1970년대 덴마크를 시공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은 유럽을 휩쓴 68혁명의 세례를 직접적으로 받은 사람들이다. 안나(트린 디어홈)가 대저택을 개방해 친구들과 함께 사는 공동체 생활을 제안하고, 거기에 남편 에릭(울리히 톰센)이 동의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 개연성이 있다. 그들은 남녀가 10명 정도 모여 사는 공동체를 조직해, 68혁명 이후의 일상적 혁명을 추구하려고 했다. 예컨대 공동체 구성원이 다 같이 벌거벗고 수영하는 모습이 그렇다.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경찰을 없애야 한다”던 68혁명의 구호는 이처럼 기성 질서에 반하는 행위로 실현됐다. ‘사랑의 시대’ 원제가 ‘공동체’(The Commune)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초점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는 7살 때부터 19살 때까지 공동체에서 자랐다. 그는 영화를 찍는 데 이때의 체험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고백한다. “‘더 헌트’를 포함한 내 영화의 대부분은 공동체와 개인을 다루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공동체는 확장된 가족 같다. 함께 살다 보면 어느 정도 선에서 노력을 멈춘다. 많은 결혼생활에서 발생하는 일이다. 같은 집에 살고 서로의 옆에서 자게 되면 겉모습은 벗어버리게 된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길 원하는 대로 자신을 꾸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동체에서는 인간의 모든 것을 보게 된다.” 68혁명의 여파로 탄생했으나, 공동체가 내건 이상은 현실과 부딪쳐 삐걱댄다. 가령 비싼 집세를 누군가는 내는데, 누군가는 내지 않는다는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이 불거진다. 그보다 심각한 것은 애정의 문제다. 대학생 엠마(헬렌 레인가드 뉴먼)와 사랑에 빠진 에릭은 그녀를 공동체에 들이자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이 대저택을 제공했고, 집세도 부담한다는 압력을 행사했다. 68혁명의 정신은 이렇게 변질됐다. 평소 자유연애 혹은 “자기감정을 따를 권리”를 존중하는 입장이던 안나의 내면도 그때부터 부서지기 시작한다. 집과 음식을 공유할 수는 있어도, 사랑을 공유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혁명으로도 전복하기 힘들다. 사랑은 독점적 권력이다. 2월 2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한끼줍쇼’ 설현과 서래마을 출격 ‘프랑스인과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설현과 서래마을 출격 ‘프랑스인과 한 끼 성공?’

    ‘한끼줍쇼’ 규동형제와 밥동무 설현이 최초로 외국인 가족과의 한 끼에 도전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 15회에서는 AOA의 설현이 밥동무로 합류,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서래마을을 찾는다. ‘서울 속의 프랑스’라 불리는 서래마을은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중 40%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동네 곳곳에 프랑스 문화가 스며들어있다. 서래마을을 찾은 규동형제는 “청담동과 평창동을 합쳐놓은 것 같다”며 첫 느낌을 표현했다. 설현은 “그들이 사는 세상 같다”며 큰 저택과 빌라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 서래마을에서는 어렵지 않게 프랑스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강호동은 핸드폰 번역기를 이용해 국적을 가리지 않는 소통을 시도했다. 주민들은 설현을 알아보며 반가워 했지만, 이내 강호동의 일방적인 소통에 지쳐 도망치고 말았다. 이날 설현과 규동형제는 한 끼를 위해 벨을 누르던 중 프랑스인이 거주하는 집을 찾게 됐다. 설현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며 큰소리치던 규동형제 역시 막상 외국인을 마주하자 영어, 불어, 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주인은 이들의 ‘한 끼 제안’을 수락했고, 이에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도 놀라 횡설수설했다는 후문이다. 규동형제와 설현이 외국인과의 저녁 한 끼에 성공할 것인지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욘세 제이지, 2천억 저택 구입 계획 ‘급이 다른 스타’

    비욘세 제이지, 2천억 저택 구입 계획 ‘급이 다른 스타’

    비욘세 제이지 부부가 불화설을 일축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비욘세와 제이지는 21일 함께 LA에 위치한 초호화 맨션을 둘러봤다.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 저택의 가격은 2억 달러, 우리 돈 2300억 원에 이른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비욘세가 이 집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해 구입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비욘세와 제이지는 제이지의 혼외자 루머 및 불화설이 불거져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루머까지 생산됐다. 그러나 함께 새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불화설은 자연스레 일축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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