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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7만여개 우체국, 40%싼 ‘국제특송’ 네트워크 구축

    세계 17만여개 우체국, 40%싼 ‘국제특송’ 네트워크 구축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 10개국 17만6000여개 우체국이 하나로 연결된 국제특송 통합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이들 나라에 보내지는 국제특송 우편물이 한층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8일 일본 교토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10개국이 참가하는 ‘카할라(Kahala) 우정연합체 CEO 이사회’에서 우체국 국제특송 EMS의 배달보장서비스 대상국에 프랑스와 싱가포르를 포함시켜 총 10개국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빠르면 2010년부터 배달보장서비스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카할라 우정연합체는 160억 쌍의 우편번호 조합으로 연결돼 3억2800만 주소지에 배달되고 17만6000개의 우체국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특송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배달보장서비스란 카할라 회원국에 EMS 접수시 약속한 배달 날짜보다 하루라도 늦게 배달되면 요금을 전액 배상해주는 서비스다.다국적 특송업체보다 40% 정도 싸다.카할라 우정연합체는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배달보장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으로 미국의 제안으로 한국이 주도해 2003년 발족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소통물량은 2500만 통에 이르며 매년 10% 가량 성장하고 있다. 회원국은 10개국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홍콩, 스페인,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이다.  남궁 민 본부장은 “올해는 우체국 국제특송 EMS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라면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도 배달보장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이들 나라에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 본부장은 9일 노리오 기타무라 일본 우정 총재와 환담을 갖고 두 나라간 해상특송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다.남궁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선편을 이용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다면 양국의 우정 서비스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또 ‘그린 포스트(녹색 우정)’에 대한 공동 협력도 제안한다. 최근 우정사업본부는 녹색우정 선포식을 가졌으며, 일본우정은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활용 EMS박스를 제작하는 등 두 나라 우정이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녹색기업 감세혜택… 투자 물꼬 튼다

    녹색기업 감세혜택… 투자 물꼬 튼다

    정부가 5일 발표한 ‘녹색투자 촉진을 위한 자금유입 원활화 방안’은 녹색 기술과 기업에 자금이 흘러들어갈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 체제를 지속 성장을 위한 녹색 경제 구조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자금의 물길을 틔워 주겠다는 뜻이다. ●녹색인증제 도입 투자 대상 선정 기획재정부 등은 지금의 에너지 다(多)소비형 제조업 중심의 경제 체제로는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쉽지 않다고 본다. 성장률이 벽에 부딪힐 뿐 아니라 녹색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는 세계 경제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저탄소·녹색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녹색기술과 산업 등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다만 녹색산업은 높은 불확실성과 장기 투자 위주라는 특성상 기존 시장 질서를 통해서는 충분한 자금 공급이 쉽지 않다. 때문에 이번 방안은 녹색 산업에 투자 자금이 흘러가도록 환경과 제도를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먼저 적절한 녹색 투자 대상을 가려 주기 위해 ‘녹색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녹색기술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자원 효율화 등이 해당한다. 투자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주기 위한 ‘녹색기업 확인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상용화 단계이거나 수출 품목이 될 수 있고, 고용 창출 효과가 큰 ‘핵심 녹색산업’도 선정할 예정이다. 에너지절약기업(ESCO)의 사업 범위도 에너지 절약시설에서 이산화탄소 저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시설로 확대한다. ESCO는 기업 에너지 절감 시설을 설치하고 절약한 에너지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소 2011년까지 설립 녹색산업에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안은 4단계로 나눠졌다. 먼저 연구개발(R&D) 단계에서는 녹색기술 R&D에 대한 재정 지원이 올해 2조원에서 오는 2013년에는 2조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R&BD) 매칭펀드’도 조성된다. 상용화에 접어들면 ‘녹색중소기업 전용펀드’ 규모를 올해 600억원에서 2013년까지 1조 1000억원으로 늘린다. 올해 2조 8000억원 수준인 녹색기업과 사업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도 2013년에는 7조원까지 늘린다. 성장 단계에서는 자본시장이 주로 활용된다. 녹색 인증 기술과 사업, 녹색기업 등이 발행한 증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녹색펀드’가 공모, 사모 형태로 활성화된다. 개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출자금의 10%, 1인당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배당소득세에도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다. 녹색 장기예금과 녹색채권도 나온다. 녹색 장기예금의 경우 5년 만기, 가입 한도 2000만원에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이상을 적용하되 장·단기 금리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이자소득에 세금을 떼지 않기로 했다. 녹색 채권은 3년이나 5년 만기에 3000만원 한도로 발행한다. 성숙 단계에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녹색금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까지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설립된다. 배출권 관련 파생상품과 지수도 개발된다. 또 10월에는 정부와 수출입은행 등이 투자하는 공공탄소펀드를 조성, 개도국 탄소배출권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래 성장 동력 찾기 나선 지자체들] 경남, 환경을 잡아라

    [미래 성장 동력 찾기 나선 지자체들] 경남, 환경을 잡아라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를 대한민국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가 유엔 산하 환경협약으로 세계 193개 나라가 가입해 있는 사막화방지 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산림청과 공동으로 전방위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환경올림픽’ 람사르 당사국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신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막화 관련 국제 총회까지 잇따라 유치해 ‘환경’을 경남의 명실상부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유치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해진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기조로 삼는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르헨티나서 10월 개최국 결정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이다. 1992년 브라질에서 열린 환경회의때 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역적·국제적 협력을 결의하고 1994년 협약이 체결됐다. UNCCD는 모두 193개 나라가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1999년 유엔사무국에 비준서를 내 156번째로 가입했다. 협약은 아프리카를 비롯해 심각한 가뭄 및 사막화를 겪는 국가에 재정적·기술적 국제 지원을 통해 사막화 방지와 가뭄 피해를 줄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당사국 총회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2001년 이후부터는 2년마다 총회가 열린다. 경남은 당사국 총회를 창원에서 개최하겠다는 유치신청서를 2월16일 산림청에 제출, 국내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유치팀을 구성해 유치와 행사준비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산림청은 독일 본에 있는 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에 한국의 총회 유치에 협조를 계속 요청하고 있으며, 사무국측은 한국의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제10차 총회를 개최할 국가 선정은 오는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9차 당사국 총회에서 결정된다. 경남도와 산림청은 한국은 개발도상국 당시 황폐한 산림을 가장 짧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복원한 나라로 산림 녹화 기술 및 노하우를 세계가 인정하고 있어 이 부분도 개최국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에서는 한번도 개최된 적이 없었던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람사르 총회 성공 노하우… 유치 전망 밝아 한국에서 10차 당사국 총회 개최가 결정되면 2011년 10월24~11월4일까지 2주 동안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행사 경비는 9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면 193개 회원국 정상을 비롯해 장·차관급 등 정부 대표 1000여명, 국제 및 정부간 기구 500여명, 비정부기구 5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람객도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당사국총회가 열리면 생산유발 215억원, 부가가치유발 95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218명의 고용창출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분위기 조성과 세계사막화방지의 날(6월17일) 기념을 겸해 지난달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상원 경남도 사막화방지협약총회준비 총괄팀장은 “경남에서 총회가 개최되면 아시아 사막화와 산림황폐화 문제 해결에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금천구 “요일제 참여하고 자전거 받으세요”

    금천구에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세금을 감면받고 자전거도 받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는다. 구는 1일부터 8월31일까지 승용차 요일제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별로 1명씩 총 10명을 추첨해 자전거를 선물로 주는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사용 본거지를 두고 운행하는 차량의 사용자로, 특별기간에 금천구 자치행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서울 차 없는 날’인 9월22일에 추첨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품행사에서는 신규 참여자 수가 평소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구는 올해도 자전거타기 운동을 활성화해 대기환경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경품행사를 갖기로 했다.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를 5% 감면받으며, 공영주차장 요금은 20~30% 할인받는다. 또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배정시 우선권을 적용받으며, 주차료도 20% 할인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금천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승용차요일제 인센티브 사업’ 우수구로 선정됐다. 금천구의 승용차 등록대수 5만 2675대 중 승용차 요일제 참여 대수는 2만 3242대로 44.1%의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경품행사로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 발표 ­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Green Post 2020‘ 발표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1일 우정본부 출범 9주년을 맞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발맞춰 녹색우정(Green Post) 2020’을 선포했다.실천 종합계획도 마련해 2020년까지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정본부는 이날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과 남궁 본부장 등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경영과 CO2 감축목표 발표, 녹색우체국 건축 등을 담은 ‘녹색우정 선포식’을 가졌다.  이 계획에 따라 우정본부는 2020년까지 우체국 등 건물부문과 운송부문에서 CO₂배출량을 20% 감축하고,66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또 녹색우체국 건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구입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정본부에서 맡고 있던 단위업무 510개 중 131개를 직할관서와 체신청에 위임해 본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등 기획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우정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 ‘녹색 우체국’ 건축  저탄소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녹색 우체국을 건축한다. 우체국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확대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2010년부터는 건물 외부단열 보강, 옥상녹화, 고효율 냉·난방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한다.  LED 조명등의 보급도 확대한다. 올 6월 이후 설계 예정인 대형 우체국을 대상으로 자동화코너, 간판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고, 2011년부터 신·개축 우체국에 30% 이상 적용할 방침이다. LED 조명은 현재 가격이 비싸 초기 투입비용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향후 가격이 상당부분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에너지 사용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전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하는 녹색운송시스템을 구축한다. 2012년까지 우편차량의 50% 이상을 경차나 하이브리드카, LPG, LNG 차량으로 바꾸고 2020년에는 모든 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바꾼다. 5월말 현재 우편업무용 차량은 3741대이며 이중 친환경 차량은 1089대(29.1%)이다.  또 화물차량은 LPG, LNG 차량 위주로 증차 및 교체를 추진하며, 노후 화물차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 LNG 겸용으로 개조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탄소 배출량이 없고 연료비도 크게 아낄 수 있는 전기차량과 전기이륜차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휘발유에 비해 연료비가 6%도 안 되는 전기이륜차는 빠르면 내년에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국내 첫 Green School 설치로 녹색문화 전파  국내 최초로 그린 스쿨(Green School)을 설치해 녹색문화를 전파한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을 그린 캠퍼스로 조성해 공무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녹색전문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LED 센서 설치와 태양열 급탕시스템, 옥상그린화, 그린 강의실 등 녹색 교육장 조성을 7월말까지 완료한다.  ■녹색우정 서비스 제공 및 녹색성장 지원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체국 장터에 ‘녹색구매코너’ 채널을 확대해 녹색 상품을 쉽게 살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한다. EMS 포장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바꾸며 비닐로 만든 포장 테이프도 친환경 종이로 변경한다. 창봉투의 비닐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고효율화 분야 등 녹색성장 산업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녹색성장 지원 사업을 위해 녹색성장적립금 200억원을 조성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사설] 한·일 정상 북핵공조, 中도 동참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도쿄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핵과 미사일 등 현안을 논의했다. 취임 후 11번째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다. 특히 아소 총리와는 지난 8개월 동안 8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난 셈이다. 그동안 일본 이 독도 및 교과서 문제를 놓고 도발을 함으로써 정상 셔틀외교가 차질을 빚어왔으나 이번 회담을 계기로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두 정상이 수시로 상대국을 오가며 격의 없는 실무회담을 가진다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다.이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할 수 없음을 재확인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6자회담 참석 5개국이 효율적인 협의를 통해 북한의 핵포기를 압박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금 중국이 대북제재에 흔쾌히 나설 움직임이 아니다. 북한을 뺀 5개국이 사전협의를 갖자는 데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일 정상이 대북 공조의 목소리를 확실히 냄으로써 중국의 동참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두 정상은 경제·원자력·과학기술·우주·문화교류 분야에서의 협력도 다짐했다. 경제위기 극복 및 저탄소·녹색성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 정부는 물론 기업간의 협력이 긴요하다. 일본 기업이 우리의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많이 진출하는 등 상생의 협력구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논의 역시 두 나라가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전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두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 경제인 간담회가 열린 것은 고무적이다. 이러한 모임들을 통해 실천 가능한 협력사업이 적극 모색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일본은 군비강화 자제, 재일한국인 지방참정권 부여 등 우호선린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루빨리 제거해야 할 것이다. 한·일 협력을 통한 동북아 공영은 일본이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로 나아갈 때 가능하다.
  • 우정본부 업무, 체신청 등에 대폭 위임

    6급 이하 동네 우체국의 신설·폐지와 우편 취급국 설치·운영 권한이 체신청에 위임된다. 또 출장소와 임시 우체국 설치도 현지 실정을 잘 아는 체신청에서 결정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1일부터 본부에서 맡고 있던 501개 단위 업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30개를 직할관서나 체신청에 위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위임 업무는 경영기획실 45개, 우편사업단 43개, 예금사업단 22개, 보험사업단 16개, 감사팀 1개, 총무팀 3개 등이다.  체신청내 4급 팀장 내부 전보 인사권, 총괄우체국 관서급 조정, 6급 이하 계약직 공무원 채용 연장, 택배 영업점 설치운영, 신서독점권 위반업체 적발 및 법적조치 등의 업무도 직할관서와 체신청에 위임된다.  우정본부는 그동안 부족한 인력에도 집행·단순관리 성격의 업무를 수행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권한 위임으로 업무량이 줄어들게 돼 저탄소 녹색성장 등 지속가능경영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직할관서와 체신청도 지역특성에 적합한 우정사업을 소신있게 펼치는 등 과감한 책임경영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양천 신월생태공원 용도 놓고 마찰음

    양천 신월생태공원 용도 놓고 마찰음

    자연형 생태공원으로 조성 중인 서울 양천구 신월생태공원 내에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체험학습관이 들어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인프라 구축 요구는 일축하면서 정부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체험학습관 건립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 26일 서울시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시와 당국은 신월동 옛 신월정수장 부지에 들어설 ‘신월생태공원’(22만㎡·10월 완공 예정) 안에 400여억원을 들여 정부의 환경정책 홍보를 위한 ‘녹색성장·기후변화 홍보관’(가칭)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홍보관은 주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의 실태를 알리고 이에 대응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연면적 1만 5000㎡ 규모로 건립된다.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현재 환경부와 기획재정부가 예산 규모 등을 놓고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테마공원으로 지어지는 신월생태공원과 정부의 녹색성장 홍보관의 성격이 잘 맞는다고 판단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새해 예산이 책정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11년 하반기까지는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홍보관이 지어지면 신월생태공원과 맞물려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및 체험학습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자연형 공원 내에 지역 숙원사업 대신 정부정책 홍보관을 짓는 데 대한 주민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해 미술관, 문학관, 영어체험마을 등 문화 인프라 시설을 건립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주민들의 이런 요구에 대해 당국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공원 내에 인공 시설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번번이 일축해 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은 ‘결국 정부 정책 홍보관을 짓기 위해 지금까지 공원 부지에 다른 시설을 못 짓게 해 온 것 아니냐.’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역 민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은 잘 알지만 과연 이곳에 미술관이나 영어체험마을 같은 시설을 지어 흑자 를 낼 수 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나중에는 ‘세금먹는 하마’로 공원 내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는 만큼 (편의시설 건립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늙어가는 한국 벤처

    늙어가는 한국 벤처

    1998년 대학 4학년 때 전자정부 솔루션 벤처기업 ‘포스닥’을 창업한 신철호(38) 대표는 최근 수년 동안 각종 모임에서 후배 창업자를 보지 못했다. “사업 정보를 교환하는 모임이 7개 정도 있는데, 갈 때마다 말석(末席)에 앉아요. 벤처 생태계가 고사될까 걱정입니다.” ‘젊은 도전’의 상징이었던 한국 벤처가 늙어 가고 있다. 유능한 인재들의 벤처 창업은 찾아보기 힘들고, 벤처의 요람이었던 정보기술(IT) 분야는 대기업과 대형 포털이 양분해 더이상 신생 벤처가 싹을 틔울 수 없을 정도로 고착화됐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금융업 등 소위 ‘신이 내린 직장’만 선호하는 경향도 깊어만 간다. 서울신문이 25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통계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1999년에는 창업자의 나이가 30세 이하인 벤처기업이 조사대상 3266개 기업 중 1892개(58%)였는데, 2007년엔 3244개 기업 중 454개(14%)로 줄었다. 99년에는 창업자가 50세 이상인 기업이 361개(11%·60세 이상 0개)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1053개(32%·60세 이상 163개)나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생존 기업의 창업자 나이가 많아지는 반면 20~30대 창업이 크게 둔화됐고, 최근 장년층의 일반제조업 벤처 창업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창업 시기별 벤처기업 분포를 분석해 보니 벤처붐세대(99~2000년)에 창업됐던 벤처기업이 2003년(조사대상 5737개)까지만 해도 2259개나 됐지만 2007년(조사대상 3244개)에는 712개로 줄었다. 야후코리아 김진수(48) 대표는 “거품 붕괴 이후 벤처 업계는 패자부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면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창기 한국 벤처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찬진(44) 드림위즈 사장은 “IT 벤처가 위축된 것은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이 사라져서 생긴 현상이 아니다.”면서 “앱스토어(애플사의 응용 프로그램 오픈 마켓)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젊은이들이 국내에서도 기량을 마음껏 뽐낼 판이 벌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벤처기업 수는 2001년(1만 1392개) 이후 계속 감소하다 정부 지원이 강화된 2005년부터 증가해 올 4월 말 현재 1만 7402개가 됐다. 특히 올 들어 녹색성장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벤처 수가 급증하고 있다. 1분기 벤처기업 수 순증(창업 수에서 폐업 수를 뺀 것)은 1450개나 됐다. 업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산업에 돈이 몰리면서 신재생에너지 등 제조업 벤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녹색 버블’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1만 7402개의 벤처기업 중 제조업은 1만 3253개로 76.2%나 되고, 정보통신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는 2282개(13.1%)에 불과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20~30배 대박 “명품 5만권 찾아라”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사망한 김태호 미니홈피엔 ”백남준씨 마치 부처같았다” ”구직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 113만명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9급공시 늦깎이들 선전
  • ‘녹색 강동’ 온실가스 줄이기 나서

    ‘녹색 강동’ 온실가스 줄이기 나서

    서울 강동구가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협약을 맺는다. 강동구는 27일 오전 관내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겸한 지구온난화 공동대처 협약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해식 구청장과 최열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멈춰라 이산화탄소 7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밝힌다. 7대 실천과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녹색 강동구 청사 만들기 ▲교육을 통한 환경보전 의식 높이기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친환경 자동차 보급 ▲자전거 이용 활성화 ▲주민과 함께 탄소 줄이기 ▲탄소 흡수원 설치 등이다. 구는 협약에 앞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인 ‘그린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보전과, 푸른도시과 등 12개 과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5개 분야에서 4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도록 설계됐다. 이 가운데 승용차 요일제 시행, 열병합발전소 건립,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바이오디젤 생산 및 활용, 탄소마일리지제 시행, 에코스테이션 건립, 자전거도로건설 등 13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고덕동의 자원종합순환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2억 6700만원이 투입돼 30㎾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바이오디젤은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강동구 청소차량에 사용돼 왔다. 또 바이오디젤 전용주유소도 고덕동 자원순환센터 내에 만들어진다. 아울러 자전거전용도로는 2012년까지 천호대로 등 13개 노선 28.49㎞ 길이로 건설된다. 한편 구는 27일 협약식과 함께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협약식 당일 열리는 걷기대회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해맞이 광장, 허브천문공원을 돌아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구는 2007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총에너지 97% 수입… 녹색성장은 필수”

    “총에너지 97% 수입… 녹색성장은 필수”

    “녹색성장이 성공하려면 적절한 개념설정과 예산확보 노력, 국민 동의가 필수다.” 서울신문과 (사)그린에너지포럼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그린에너지포럼이 ‘녹색성장과 산업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 서울시, 강원도, 에너지관리공단, 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협찬했다. ‘녹색성장정책 어디로 가고 있나’를 발제한 우기종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기획단장은 “총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높은 에너지 의존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9위인 에너지 사용 실태를 감안하면 한국은 녹색성장이 더욱 절박한 실정”이라면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로 녹색성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경훈 포스코 상무는 ‘녹색성장, 업계 현황과 향후 과제’ 발표를 통해 “세제혜택이나 공동연구 등 녹색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지원과 육성, 정부·산업계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뒤이은 종합토론에선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설정이 적절한지, 정부가 발표에 걸맞은 자원배분을 하고 있는지, 민관 공동보조를 위한 의지가 있는지 등을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친환경에너지 얘기는 많이 하지만 적절하게 예산확보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원자력발전 예산이 신재생에너지 예산보다 많으면서도 핵폐기물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은 연구원 1인당 6000만원에 불과한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원자력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것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수요관리를 주목하는 게 녹색성장을 위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녹색성장 개념이 불명확해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킨다.”면서 “정확한 개념설정과 규제를 통한 방향제시가 없으면 녹색성장은 먼 나라 얘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관련 산업 성장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시장만 키우고 있다.”면서 “시장과 산업을 동반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희정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정부 당국자가 상부 지시를 이유로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토론회 참석 약속조차 취소한다.”면서 “정부가 진정 녹색성장을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생각한다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녹색성장전략 추구 노력 강화”

    “녹색성장전략 추구 노력 강화”

    │파리 이종수특파원│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25일(현지시간) ‘녹색성장 선언문’과 ‘각료 성명서’를 채택하고 폐막했다. OECD 각료이사회는 그동안 회의 결과를 회원국 동의절차가 필요하지 않은 의장요약문 형태로 발표해 왔는데 회원국 합의를 거쳐 각료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선언문은 회원국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이어서 ‘녹색성장’이 향후 국제사회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튼실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 OECD 가입 13년 만에 의장국을 맡은 한국은 이번에 녹색성장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녹색성장 선언서’ 채택을 견인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한층 높였고 ‘그린 코리아’ 이미지를 강하게 심었다. OECD 30개 회원국과 이스라엘 등 3개 비회원국 대표가 서명한 선언문은 “‘녹색’과 ‘성장’은 병행해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현 경제위기와 위기 후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녹색성장전략 추구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색 투자와 천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녹색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정책들을 회피하거나 폐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정책의 개혁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각국 대표들이 채택한 각료성명서도 “경제회복과 장래의 경제성장이 지속가능한 개발과 부합되도록 보장할 것을 서명한다.”며 녹색성장 항목을 포함시켰다. 한국이 의제 선정부터 주도한 녹색성장이 각료이사회 선언문으로 채택된 것은 의미가 크다. 먼저 한국은 녹색성장의 국제적 벤치마킹 국가로 부상할 토대를 닦았다. 한국은 그동안 ‘녹색 뉴딜’ 추진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정 노력 등으로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선도적 녹색성장 추진 국가로 평가됐다. 또 이날 녹색성장 선언문 채택으로 21세기 신성장 패러다임으로서 녹색성장 전략은 국제사회에서 공감대를 확보했다. 한승수 총리는 특파원단과의 회견에서 “OECD 선언문 채택은 외교사적 의미가 큰 것”이라며 “한국이 세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전략이 앞으로 세계적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OECD 각료이사회에는 프랑스에서 장관급 3명이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vielee@seoul.co.kr
  • 자전거생산 국내 이전 과세보류 등 감세혜택

    관세청은 25일 고유가시대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산업의 ‘국내 U-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붐을 타고 각종 자전거 관련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 수요의 99%가 수입이고 전문생산 및 조립시설조차 전무하다. 국내생산이 연간 2만대에 불과하다. 관세청의 지원대책은 부품(8%)이 완성품(5%)보다 관세율이 높은 역관세 구조 등을 반영해 우리 기업들이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외 생산시설을 국내로 이전할 때 업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각종 설비와 자재 등을 과세보류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산시설 완공까지 관세 납부가 연기되는 등 감세효과를 볼 수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보세공장 지정도 가능하다. 대덕 자전거 클러스터를 비롯해 영천·순천 등 기계부품과 특화기술을 보유한 지자체의 자전거 산업단지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종합보세구역에서는 원재료의 수입에서 제품 제조·보관·전시·판매·연구 등 전 단계별로 관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경법고을학교 운영 협약식에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25일 오후 2시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경법고을학교 운영을 위한 대구시교육청-대구지방법원 협약식에 참석한다. 김임식 동의학원 이사장 25일 오전 11시30분 일본 도쿄의 고쿠시칸대학(?士?大?)에서 동의대와 학술교류협력 및 한·일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최병국 경북 경산시장 2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새마을 가족 한마음 다짐 대회’에 참석, 녹색성장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 [시론] 녹색성장 성패 탄소거래제에 달렸다/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시론] 녹색성장 성패 탄소거래제에 달렸다/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탄소를 거래한다? 흔히 사고 파는 물건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고 주식이나 채권같이 개수를 셀 수도 없는 탄소를 어떻게 거래하지? 과거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고 하더니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또한 이런 해학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도입은 ‘녹색나라’에 고속으로 데려다 줄 정책수단이다. “저탄소 녹생성장”, “JP 모건 10억달러 한국 녹색산업에 투자”, “정유업계 저탄소녹색에너지기금 150억 규모 조성” 등 요즘 어디를 가나 온통 녹색 이야기이다. 일부에선 녹색 버블이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있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작된 녹색 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탄소 거래제도는 녹색성장이 언급될 때마다 나오는 메뉴로, 탄소에 대한 가격이 매겨지면 녹색성장의 핵심 정책들이 자동적으로 도입되기 때문에 녹색정책 중 가장 중요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탄소가격제도 중 탄소세 정책은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에 대해 일정 비율의 세금을 부여하는 제도로 정책 도입이 간단하고 쉬운 반면에 전체적 감축량을 산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많은 국가들이 탄소거래제를 선호하고 있다. 유럽연합이 이미 탄소거래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도 탄소거래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 우리는 탄소거래제를 왜 도입해야 하는가? 첫째는 개인이나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효율이 높은 기계들로 교체를 해 대응할 것이고 개인도 경제적 인센티브를 얻으려 에너지 절약이나 효율 향상 기기를 사용하게 된다. 둘째, 녹색경제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의 도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에 가장 치명적 장애 요인이 화석연료 대비 신재생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그리드 패리티(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단가와 화석연료의 단가가 같아지는 단계)를 달성해야 하는데, 탄소에 대한 가격이 매겨지면 기존 화석연료의 발전단가가 상승하게 되고 그리드 패리티 문제 해결에 힘을 실어줄 것이며 정부의 지원 없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도 가능해진다. 올 12월 개최될 ‘포스트 2012 유엔기후변화협약’ 회담에선 국가별 탄소배출권 할당 논의가 진행될 것이고, 우리도 동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배출권 할당 비율을 많이 받아야 산업경쟁력이 향상되므로 탄소거래제도 정책을 도입해 포스트 2012에 대비해야 한다. 무분별한 탄소 배출이 농산물을 고사시키는 산성비가 되어 내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거대한 빙하가 녹아 “후손의 미래를 담보로 얻어지는 현재의 풍요로움”이라는 명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결국 탄소거래제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에너지 및 자동차 효율 기준 강화, 전력회사에 대한 의무할당제도 도입과 같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정책을 모두 싣고 달릴 고속열차인 탄소거래제도를 도입해 전 국민이 자율적 티켓 매매를 통해 고속으로 녹색나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책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만 “무늬만 녹색성장이다.”, “오즈의 마법사에서처럼 녹색안경을 억지로 쓰게끔 강요한다.”는 우려의 소리에서 벗어나 진정한 녹색나라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 충북연수원 옥상에 태양광발전기

    충북도는 23일 충북도자치연수원 공무원교육관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3억 7392만원이 투입돼 최근 완공된 이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5만 8400㎾h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자치연수원의 연간 사용량 41만 7144㎾h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로 연간 700만원의 전기료 절감이 기대된다. 도는 이 발전시설을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 전역 자전거길 265㎞ 구축

    대구 전역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그물망처럼 연결해 대중교통과 자전거만으로 오갈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교통체계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2012년까지 대구를 자전거 중심 저탄소 녹색도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4년 동안 306억원을 들여 대구의 동서축과 남부축, 도심남부순환, 13개 지구별 간선 등의 형태로 모두 265.6㎞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 동서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에다 남북으로 신천 동·서안과 금호강을 거쳐 성서~칠곡을 잇는 축이 조성된다. 이중 달서구 유천동~앞산순환로~두산오거리~관계삼거리~수성구 신매동으로 이어지는 도심 남부순환도로도 눈길을 끈다. 출퇴근과 레저스포츠 기능을 함께 갖춘 자전거길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혁신도시, 연경, 성서, 대곡, 달성, 안심 등 13개 지구에 간선형 자전거도로가 조성되고 대구역과 동대구역,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연계도로도 뚫린다. 자전거 관련 부대시설도 확충된다. 대구역과 동대구역은 물론 지하철 역세권 등에 200~500대 규모의 대중교통 환승 자전거 주차장이 건립된다. 9월부터는 유인 임대사업을 시작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아파트단지 등을 시범지역으로 정해 자전거 보관대와 도난방지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규모의 자전거 도로경기대회를 열고 대구 자전거의 날을 정해 경기, 세미나, 행진 등을 벌이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대구의 자전거 교통 수송분담률이 현재 4.3%에서 6%로 높아지고 자전거 보유율도 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발언대] 저탄소 녹색성장과 초대형 산불 대응/조건호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발언대] 저탄소 녹색성장과 초대형 산불 대응/조건호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은 더 가속화돼 인류의 대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비관적 예견도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올 한해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을 보더라도 작년 동기 건수 2배, 피해면적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산불피해 증가 현상은 유례없는 이상 고온과 더불어 장기간의 건조한 날씨와 연관짓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6·25전쟁 이후 치산녹화에 대성공해 현재의 울창한 숲을 보유하게 됐다. 이러한 숲속 지표면에는 많은 낙엽이 쌓여 있고, 빽빽한 나뭇가지는 봄·가을철 산불 발생시 지상진화 인력의 진입을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대형 산불로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의 산불은 우거진 숲에서 얻어지는 많은 양의 연료를 한꺼번에 소각시키며 세력을 확장하는 초대형 산불로 번져 지상진화는 아예 불가능하며, 자칫 지상진화 인력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한층더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올 봄철 산불피해로 약 571ha의 숲이 잿더미로 변했다. 연구보고에 따르면 1ha의 숲이 산불피해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의 양은 7대의 자동차가 연간 배출하는 CO2의 양과 같다고 하니 571ha의 산불피해지에서 배출된 CO2는 약 4000대의 차량이 연간 내뿜는 CO2 양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예방과 효과적 진화를 위해 현재 47대인 진화 헬기를 2017년 60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항공관리본부에서는 익산·양산·원주·영암·안동·강릉·진천 7개의 산림항공관리소에 이어서 올 6월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향후 청양(2010년), 울진(2011년) 지역에도 산불진화 헬기를 배치해 풍요로운 숲을 보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추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건호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 24~26일 中·日 등 13개국 참가

    여성부는 ‘제3차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시아 양성평등 각료회의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아시아 여성을 위한 고위급 회의로 2006년 일본, 2007년 인도에 이어 세 번째이다. 중국, 일본, 인도 등 13개 국가의 각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각료회의는 기후변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거버넌스와 여성의 정치참여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버스비 다주고 타나요”… BMW마케팅 후끈

    “버스비 다주고 타나요”… BMW마케팅 후끈

    불황에 물가는 치솟고 가계살림은 팍팍한 요즘 교통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BMW족’이 늘고 있다. BMW란 버스(Bus), 지하철(Me tro), 걷기(Walking)의 약자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입자동차 BMW에 빗댄 우스갯소리이기도 하다. 최근엔 자전거(Bicycle) 이용객도 포함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경도 살리고 교통비도 아끼려는 이런 ‘알뜰족’을 위한 BMW마케팅이 잇따르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날 서울도시철도공사, SK M&C와 제휴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카드 ‘넘버엔 이패스(Epass) 카드’를 출시했다. 친환경(Eco-Friendly), 경제(Economy)의 함축적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정금액을 되돌려주는 캐시백 카드다. 대중교통을 한번 이용할 때마다 100포인트(1일 3회 한도)를 적립해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포인트를 2배로 늘려준다. 이렇게 적립된 OK캐쉬백포인트는 다음달 최대 2만 5000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도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할인해 주는 ‘상쾌한 공기 로하스(Lohas) 카드’를 전날 내놓았다. 대중교통 이용 때 건당 100원씩(1일 1회, 월 20회) 깎아주고, 이용금액의 0.3%를 캐시백해준다. 이용횟수가 20회를 넘어가면 추가 캐시백 0.2%를 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의 대기환경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배출가스 줄이기 사업 참여자, 저공해 자동차 구매자 등 대기환경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0.5% 추가 혜택을 준다. 이렇게 되면 이용금액의 최대 1%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업무사정 등 불가피한 이유로 반드시 차를 써야 하는 사람을 위한 BMW상품도 있다. 신한카드의 ‘요일제 카드’가 대표적이다. 서울·대구·경기도와 제휴해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KTF 교통요금 할인제와 연계해 대중교통요금을 최대 600원(월3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 다치면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해주는 상해보험에도 무료로 들어준다. 자동차세 3% 할인, 삼천리자전거 20% 할인 혜택도 따라온다. KB국민은행도 조만간 ‘KB녹색성장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탄소 제품이나 관련 실천매장 등을 이용하는 구매자에게 탄소캐시백을 제공,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의 ‘우리V카드 지(知)’도 버스·지하철 결제 요금의 5%를 매달 할인해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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