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저탄소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가구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중고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고수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패권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8
  • 경기도 신성장동력 기업 특별융자

    경기도가 신성장 동력산업과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손잡고 관련 기업에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도는 12일 김문수 지사와 심부환 국민은행 부행장,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등 도가 추천하는 신성장 동력 관련 기업에 4.4~6.13%의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8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대출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외환거래시 수출환어음 매입 및 수입신용장 개설 수수료 등을 우대해 준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 시 해당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보증료를 감면해 준다. 자금융자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시·군 지점에서 접수하며, 자금융자는 국민은행을 통해 이뤄진다. 도는 이들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도내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시·군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예산 대책도 없이 1조원 사업?

    경북 안동시가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 없이 1조원 이상이 드는 대규모 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장밋빛 청사진’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풍산읍 막곡·수곡·회곡리 일원 345만 1000㎡에 총 1조 1880억원(민자 8150억원 포함)을 투입, 생활·여가·문화·관광과 함께 녹색성장이 한데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인 ‘저탄소 녹색 건강 빌리지’를 조성키로 했다. 녹색건강빌리지에는 금수강촌, 물 치유센터, 테마체육공원, 전통마을, 약초·동물테마공원, 레저·스포츠공원, 녹색 에너지단지, 고분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와 10㎞ 정도 떨어진 지역에 들어설 건강빌리지는 낙동강과 나무·숲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상태로 개발해 기존의 전원마을 및 문화마을 등과는 차별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정작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은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불투명한 것은 물론 부동산 투기붐 조장 등 각종 부작용만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사업 시행자 참여를 요청했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거절 당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대규모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나 난색을 보였다는 것. 이런 가운데 시는 민자를 제외하고도 373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연간 6500억원에 불과한 지방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이 사업은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로 무산 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모(51·용상동)씨는 “시가 사업비 확보 방안도 마련하지 않은 채 거창한 사업 계획만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행정의 표본”이라며 “이로 인한 부동산 투기 등 시민들이 입게 될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비난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스코, 연료전지 핵심 스택공장 착공

    포스코가 발전용 연료전지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7일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정준양 회장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료전지 스택(전기발생장치)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투자 규모는 700억원으로 부지 4만 3000㎡의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 규모의 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는 2008년부터 연료전지의 연료 공급과 전력 변환을 담당하는 BOP(Balance or Plant) 생산공장을 가동해 오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BOP 공장에 이어 수입에 의존해온 연료전지 핵심 설비인 스택제조공장이 완공되면 연료전지 국산화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가 본격 시행되는 2012년까지 기존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비상전원용 연료전지와 건물용 연료전지를 출시하고, 2015년부터 대형 선박의 보조 동력을 사용하는 선박용 연료전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료전지 국산화와 실용기술 개발, 국내 부품소재 공급사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에너지 자회사인 포스코파워를 통해 2007년부터 연료전지사업을 시작해 현재 국내 12개 지역에 22.5㎿ 규모의 연료전지를 가동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전철·자기부상열차 등 신사업 진출

    경전철·자기부상열차 등 신사업 진출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총아’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제정한 2020 미래비전은 공단의 야심을 그대로 담고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중심의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은 기존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철도건설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비전에 대한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과거 막연한 슬로건 방식과 대비된다. ▲철도 총연장 5000㎞ ▲신사업 수익 연 3000억원 창출 ▲철도품질 국제수준 3위 ▲공기업 고객만족도 1위가 그것이다. 연차적으로 추진할 경영전략체계도 재정비했다. 친환경성과 경제성 등을 들어 철도 투자 확대를 자신한다. 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경부고속철도(1단계) 개통 5년을 맞아 작성한 사후평가에 따르면 경부축의 경우 1㎞당 3.38ℓ의 연료를 소비하는 디젤기관차(새마을·무궁화호)가 21.98㎾를 사용하는 전기기관차로 대체되면서 70.6%의 비용이 절감됐다. 연간 절감액이 497억원에 달했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이산화탄소 감소량도 연간 20만t(왕복기준)으로 추산됐다. 이는 동국제강 규모의 기업이 생산량 3.46%를 줄인 것으로 탄소세거래 가격 환산시 약 60억원으로 평가됐다. 공단은 핵심 역량을 토대로 신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고속철도 건설 경험 등을 통해 쌓인 지식역량을 활용해 해외 철도사업과 경전철·자기부상열차 등의 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유 자산 중 부동산에 대해서는 관리 개념에서 탈피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철도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법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도 마쳤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기업 온실가스·에너지관리 업무 환경부서 총괄

    앞으로 환경부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비롯한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정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설정·관리 및 필요한 조치를 총괄 조정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이 부문별로 목표의 설정·관리 등을 관장한다. 또 환경부에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를 설치,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지원키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광수 산림청장 인터뷰

    “산림을 가꾸는 것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을 축적하는 가치 있는 투자입니다.” 정광수(57) 산림청장은 65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산림을 ‘국가의 품격, 국토의 얼굴’이라고 표현했다. 정 청장은 “1970년대 초만 해도 일본에서 한국에 들어올 때 황토색 속살이 드러난 풍광이 나타나면 한국 영토에 들어온 것을 알게 되는 부끄러운 기억을 지울 수 없다.”면서 “우리는 73년 1차 치산녹화를 시작해 30년 만에 민둥산을 없애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강원 출신으로 공직생활 33년을 산림공무원으로 생활한 그에게 산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는 명쾌했다. “산림이 울창해진 지금도 여의도(840㏊)를 1.3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1100만t의 토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가 강이나 호수에 쌓이면서 홍수나 가뭄 피해가 심각해지는 등 재앙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림과학원이 치산녹화 이전 산림에서 나오는 토사유출량을 추산한 결과 18억t에 달했다. 정 청장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북한 산림의 황폐지가 284만㏊로 북한 산림의 32%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1999년 당시(162만㏊)와 비교해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첫 사업은 산림녹화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진 한반도 생태계의 동질성 회복은 물론 통일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산림이 빠진 ‘저탄소 녹색성장’은 없다고 단언한다.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 신성장동력 창출, 국가 위상 제고 등 전 분야와 연계돼 있다. 그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산림작업 일관시스템 구축과 일맥상통한다. 정 청장은 “숲가꾸기에서 산물수집과 처분, 이용이 제각각 진행됐다.”면서 “일관시스템은 일하는 방식을 고쳐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원료공급체계를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해외 산림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과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지원하며 녹화 및 기술전수,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 정 청장은 “최대 규모의 녹색 축제인 제23차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IUFRO)총회가 8월 서울에서 열리고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2011년에는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를 유치했다.”면서 “이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쉬움도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내세울 만한 숲을 갖지 못했다. 남북을 합칠 경우 국토 대비 산림면적이 세계 1위 국가이면서도 가꾸지 않은 결과다. 그가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이유다. ▲1953년 강원 춘천 ▲강원대 ▲제15회 기술고시 합격 ▲산림청 이용과장, 임업정책·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산림청 차장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홈덱스 스프링’ 7~11일 세텍서

    친환경 건축박람회 ‘2010 홈덱스 스프링’이 7~11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그린건축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저탄소 에너지절감 건축산업육성과 신제품 개발 촉진, 해외수출 확대 등목적으로 개최된다. 전시관은 그린건축관, 그린인테리어관, 럭셔리하우스관, 세컨드하우스관, 도시형생활주택관, 조경관, 명품 가구관으로 나뉘었다. 목조건축 관련 3단체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친환경 저에너지 목조건축 세미나도 열린다. (02) 2168-0088.
  • [씨줄날줄]SK 숲/육철수 논설위원

    숲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은 엄청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2008년 기준)에 따르면 637만㏊(국토면적의 65%)에 이르는 산림은 돈으로 따져 국민 한 사람에게 한 해에 151만원의 혜택을 준단다. 추정산출 결과 산림의 간접혜택은 73조원(국민총생산의 7.1%)이나 된다. 7대 공익 기능별로 보면 ▲수원 함양 18조 5315억원 ▲산림 정수 6조 2186억원 ▲토사유출 방지 13조 4867억원 ▲토사붕괴 방지 4조 7479억원 ▲대기 정화 16조 8365억원 ▲산림 휴양 11조 6885억원 ▲야생동물 보호 1조 6702억원이란다. 산림의 총가치는 농림어업 총생산의 3배, 임업 총생산의 18배에 이른다니 국민은 부지불식간에 숲으로부터 적지 않은 신세를 지고 있는 셈이다. 기업임업의 선구자인 고(故) 최종현 SK 회장이 평생에 걸쳐 정성들여 가꾼 ‘SK 숲’이 39년째를 맞았다. 그는 벌거숭이 산이 많았던 1972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산림의 자원화를 꿈꾸며 사재를 털어 ‘서해개발’이란 전문 임업기업을 세웠다. 충주 인등산과 천안 공덕산, 영동, 오산 일대 4100㏊에서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나무 한 그루마다 사람처럼 이름을 붙여 수적부(樹籍簿)를 만들고 과학적으로 관리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에게 나무는 곧 사람이었다. 그가 가꾼 조림지를 ‘인재의 숲’으로 명명한 것도 그 때문이다. 고인이 최근 산림청에서 선정한 ‘숲의 명예의 전당’에 여섯 번째 헌정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그런 점에서 때늦은 감이 있다. 이 전당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현신규 박사, 임종국 독림가,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민병갈 전 만리포수목원장 등 5명이 헌정되어 있다. 오늘은 식목일. 해마다 맞는 날이지만 이미 40여년 전에 조림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한 고인의 혜안이 더욱 돋보인다. 더구나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등 지구온난화 방지가 세계적 화두가 되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 아닌가. 고인이 가꾼 ‘SK 숲’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실수와 임산물 가공 사업을 벌이고 있는 SK임업은 지난해 매출 346억원에 순익 14억원을 올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부산물에 속한다. SK 숲에서 나오는 맑고 신선한 공기로 해마다 20만명이 숨쉴 수 있다. 한 해에 자동차 4000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양(3만 3000t)을 빨아들여 산소로 바꿔놓는다. “나무를 심는 사람들은 미래의 희망을 가꾸는 사람들”이라고 했던 고 최 회장의 가르침이 떠오르는 식목일 아침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송파 전자정부 주민사랑 듬뿍

    “자전거도로 폭이 너무 좁아 언제 사고가 터질지 모르겠어요.”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야 아이 낳을 마음도 생기죠.” 송파구 주민들이 ‘사이버 정책토론방’에 올린 글이다. 핫이슈 하나를 정해 한 달간 길게 시간을 갖고 토론한다. 특히 형식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트위터(twitter)를 이용함으로써 그야말로 허심탄회한 토론이 가능하다. 송파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한 전자정부 사이트 내 ‘사이버 정책토론방’이 4개월 만인 1일 현재 조회수 5만여건을 기록했다. 사이버 정책토론방은 지역현안과 정책이슈에 대해 주민 상호 간 찬반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1월 ‘성내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시작으로 12월 ‘송파소리길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에 이어 올해 ‘이산화탄소 줄이기 방안’(1월)과 ‘출산율 향상방안’(2월) ‘도서관 이용시 느낀 점’(3월)이 토론 주제에 올랐다. 토론방 운영자는 미리 주제에 대해 공지하고, 시민들이 참고할 만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곁들여 활발하고도 유익한 토론을 유도하고 있다. 토론방에는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제별로 60여건 이상의 주민 의견이 빠르게 구정 업무에 활용되거나 참고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이산화탄소 줄이기 방안으로 제시된 ‘녹색생활실천 서약운동’은 지난 2월23일 저탄소에너지복지실현 공동선언식에 반영되기도 했다. 또 ‘송파소리길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안’으로 송파소리길 전용 안내표지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난달 설치로 이어졌다. 구는 앞으로 주민패널을 2000명으로 확대하고, 각종 홍보를 통해 사이버 정책토론방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2008년 7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부동산정보포털 역시 하루 평균 5000명이 이용하는 인기 서비스다.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지적도 등 지역 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인터넷 클릭만으로 열람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누적이용자가 230만명을 넘어섰다. 구도 올해 1월부터 23종의 부동산 관련 민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높아가는 인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유용기 송파구 공보과장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전자정부의 강점”이라면서 “수요무대 예약, 무료법률상담 신청,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청 등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반영해 나은 운영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현장 행정]관악구 기업체교통수요관리

    [현장 행정]관악구 기업체교통수요관리

    “공기도 훨씬 좋아진 것 같고 상습정체 구간도 짧아졌어요.” 교통량 감축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고 있는 관악구의 주민들은 변화된 지역 교통환경을 놓고 이렇게 입을 모은다. 관악구는 지난해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추진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59개 업체에서 2억여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는 등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대기질이 좋아진 것은 덤이었다. 기업체교통수요관리제란 건물 내 종사자나 이용자의 불필요한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이행하게 하고, 이에 대한 혜택으로 교통유발부담금을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79개 기업 참여로 녹색도시 선도 구의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사업에 지역 79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을 사용하고 있는 지역 기업체의 90% 이상이 해당한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삼모스포렉스, KT 구로지점 등 굵직한 기업체들이 모두 동참하고 있다. 높은 참여율은 구의 적극적인 홍보와 각종 인센티브 덕택이다. 구는 대형시설물의 소유자가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매년 7월31일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 준다. 참여대상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인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대상은 근무자와 방문자를 포함한 시설물에 출입하는 승용차다. 최대 100%까지 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박용래 구청장권한대행은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승용차 나눠 타기 등 다양한 승용차 억제정책을 지원, 저탄소 녹색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차장유료화·업무택시제 등 운영 교통량 감축에는 부제 운행(승용차 2부제·요일제·5부제·10부제), 주차장유료화, 통근버스 및 자전거이용, 시차출근제, 승용차 함께 타기, 대중교통이용의 날 시행, 대중교통이용보조금지급 등 1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업무택시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하는 기업에서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업무택시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부담금을 최대 30%까지 경감받을 수 있어서다. 업무택시란 출장을 가거나 고객을 데려올 때 업무용 승용차 대신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는 제도. 구는 효율적인 교통수요관리를 위해 교통유발이 많은 대형시설물을 중심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방문, 간담회, 홍보를 통해 교통량감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찬형 교통행정과장은 “불필요한 나홀로 출퇴근 차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국가차원의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환경보호, 교통량 감소 등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속철도 개통 6주년] 현황과 호남선 건설계획

    [고속철도 개통 6주년] 현황과 호남선 건설계획

    우리나라에 고속철도가 선보인 지 만 6년이 됐다. 경부고속철도의 개통은 경제·생활 등 전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냈다. 속도의 혁명을 통해 도로에 밀렸던 철도의 반격이 가능케 하는 계기도 됐다.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바뀌면서 경제적·사회적 변화도 이어졌다. 특히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총아로 부상하며 역할과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등 ‘철도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서울신문은 고속·고속화철도 시대를 맞아 총 3회에 걸쳐 고속철도가 불러온 변화와 한국형 고속철도의 세계화 전략을 점검한다. ‘속도의 향연’이 시작된다. 2004년 4월1일 개통한 경부고속철도는 시작에 불과했다. 오는 11월이면 전 구간을 고속선으로 달리는 ‘꿈의 열차’를 맛볼 수 있게 된다. 2014년에는 한반도의 양대 축인 호남선에도 고속철이 구축되고, 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전국에 ‘X자형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1일 생활권에서 이제는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는 셈이다. 서울~부산(417.5㎞)을 잇는 경부고속철도는 총사업기간 22년, 사업비 20조 6831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국책사업이다. 2004년 개통한 1단계(409.8㎞) 경부고속철도의 경우 서울~동대구는 고속선, 대구~부산은 기존선으로 연결한 반쪽짜리다. 그러나 당시 4시간10분이던 새마을호의 서울~부산 간 운행시간을 2시간40분으로 90분 단축하며 속도의 혁명을 실감케 했다. 서울~부산 전 구간을 고속선으로 연결하는 2단계(423.9㎞)는 개통시기가 2010년 말에서 약 2개월 앞당겨진다. 11월11일 ‘G20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의 고속철도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서다. 경부고속철도는 ▲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경주~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신(新)노선과 ▲서울~광명~천안아산~오송~대전~김천구미~동대구~밀양~구포~부산을 연결하는 1단계 노선으로 나눠 운행한다. 신노선은 운행거리가 늘어났지만 운행시간은 2시간18분으로 22분 단축된다. 최종 3단계(417.5㎞)는 2014년 완성된다. 대전·대구 도심구간이 고속선으로 건설되면서 기존 노선(51.7㎞)보다 6.4㎞가 짧아지고 운행시간도 8분 단축돼 2시간10분이면 서울~부산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동춘 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건설처장은 “경부고속철도 개통은 철도의 여객·화물 수송 능력이 확대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은 철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해가 된다. 오송~광주(송정)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182.2㎞)이 2014년 말 개통한다. 호남고속철이 개통하면 용산~광주 간 운행시간이 2시간39분에서 1시간33분으로 66분 단축된다. 2단계 광주~목포 구간(48.5㎞)까지 2017년 완전 개통되면 용산~목포간 운행시간이 3시간5분에서 1시간46분으로 79분 줄어들게 된다. 용산~목포를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는 총연장 352.4㎞로 기존 경부고속선인 오송에서 분기해 목포로 이어진다. 11조 2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해 5월부터 19개 공구로 나눠 전면 착공됐다. 호남고속철도는 ▲용산~광명~천안아산~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송정~목포를 운행한다. 특히 호남고속철은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추진된다. 때를 같이해 수서~동탄~평택을 잇는 수도권고속철도(61.08㎞)도 개통한다. 강남에서 출발해 평택에서 경부고속철도, 오송에서 호남고속철도와 연결된다. 서울~시흥 간 병목구간을 거치지 않는 첫 열차다. 2015년에는 서울에서 한반도 지도에서 호랑이꼬리에 위치한 포항까지 고속열차가 투입된다. 현행 서울~포항을 열차로 가려면 5시간이 걸리지만 고속철도가 운행되면 1시간5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KTX 포항 직결노선은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에 앞선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서울기점 319㎞)에서 동해남부선과 연결된다. 경부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간 7.5㎞ 연결 공사 사업비는 약 1734억여원이 투입되며 2014년 말 운행 예정이다. 고속철도에 대한 적응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월26일 하루 18만 3000명이 KTX를 이용했다. 고속철도 개통 이후 일일 이용객으로는 최고치다. KTX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첫해 7만 2300명에서 2009년 말 기준 10만 2700명으로 42% 증가했다. 특히 개통 5년8개월째인 2009년 12월19일에는 누적 이용객 2억명을 돌파했다. 국민 1명이 평균 4회 이상 이용한 셈이다. KTX 정차역은 지역 교통·상권 중심인 ‘경제특구’로 부상했다. 천안·아산역 주변 신도시(886만평)가 조성되고 오송역 일대는 과학산업단지가 들어섰다. 삼성전자의 아산 탕정 테크노폴리스(기업도시)를 비롯해 익산·대구·대전 등도 산업단지 및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속철 정차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발전 가능성이다.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중심축의 역할이다. 대중교통망이 확충되고 경전철 등과 연계 철도망도 구축된다. 천안시 공무원 김응일씨는 “들판에 건설된 천안아산역에 역세권이 형성되고 아산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등 지역의 거점축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30돌 맞는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

    30돌 맞는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열기 전까지 김포공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이자 국제화의 상징이었다. 이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바뀐 김포공항은 옛 명성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김포공항에 2003년 11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과의 연결 노선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도쿄 하네다공항·오사카 간사이공항·나고야 추부공항·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다시 돌아오는 ‘일일 비즈니스 생활권’으로 묶었다. 김포공항을 되살린 곳은 한국공항공사다. 공항공사는 김포공항 등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09년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09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09 국가경쟁력 대상’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 사장은 31일 김포국제공항 내 한국공항공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공항공사는 경영효율화와 경영시스템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08년 8월 사장 취임 뒤 주요한 변화는.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조직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도심에서 가까이 있는 김포공항의 장점을 살리고자 동북아 중심 ‘비즈 포트’로 육성하고 있다. 또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전국 14개 공항을 ‘그린 에어 포트’로 조성 중이다. 아울러 공항운영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항행안전장비를 개발해 해외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윤리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받았고, 올 2월 세계적인 항공분야 국제어워드에서 올해의 항행안전시설 개발자상을 수상했다. 2009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서비스 최상위 등급인 우수를 받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공항공사 설립 30주년이 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올해는 10년 앞을 내다보는 ‘2020 한국공항공사 미래전략’을 만들고 있다. →공항공사의 조직 및 인사혁신은. -공항공사는 새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직 및 인력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305명의 정원을 줄였고, 업무 아웃소싱 등을 통한 인력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웃소싱 업무도 근무방법 개선, 합리적 설계기준 설정 등 위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도 같이 하고 있다. 인사 및 보수체계도 합리화했다. 전국 16개 단위사업장에 성과에 따라 인사보수를 차등적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경영계약제’를 올 1월부터는 전 부서장(1급)으로 확대시행했다. 일부 역량이 부족한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역량개발 프로그램(Re-takeoff Program)’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보수체계도 성과연봉비중 확대, 개인별 차등폭 확대 등 실질적 연봉제를 정착시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공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전체임금의 6.8%를 삭감해 총 인건비 70억여원을 줄이기도 했다. →노사문제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조직운영의 기본조건 가운데 하나인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노사 간 신뢰와 합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영권 및 인사권 제한 등 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을 지난해 12월 바꿨다. 인사나 노무 등 사용자 이익대표 부서직원은 노동조합 조합원에서 제외하는 등 실질적인 노사관계 선진화를 추진했다. 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7월까지 ‘노사관계 선진화 중장기 로드맵’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직원들의 청렴도가 많이 높아졌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공항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위는 물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신규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기업의 청렴성이 중요한 요즘 우리 공사가 2관왕을 달성한 것은 큰 영광이다. →청주공항 등 공항민영화 방안은. -지난해 3월 정부는 청주공항을 매각 대상 공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각 전략수립 컨설팅을 했고, 올 1월에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을 진행 중이다. 6월까지는 매각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민간 공항운영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 정부에 제출해 민영화 뒤에도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저탄소 친환경 수돗물 생산·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이다. 또 K-water는 환경 친화적인 수자원개발 시스템을 마련해 수자원 확보에 따르는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자원의 활용은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water는 숲가꾸기 사업, 댐 배면 녹화사업, 생태습지 조성을 통해 생태건강성을 높이고 수자원 시설을 연계한 탄소흡수원을 위한 친환경 정비사업을 확충하고 있다. K-water는 2002년부터 녹색구매 제도를 도입해 생산·소비 단계에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녹색구매 실적은 전산관리를 하고, 주관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시스템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2009년 녹색상품 구매 실적은 전년대비 9.3% 늘어난 70억원 규모에 달한다. 또 K-water의 모든 행사는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규모가 큰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의해 탄소중립인증을 받은 그린이벤트로 추진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5개년 계획에 착수했다. 2014년까지 ‘지속가능한 녹색 에너지기업’을 주제로 3대 분야, 7대 과제, 52개 실천 아이템을 구성하고 총 7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사가 주력하는 녹색경영의 핵심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천연가스 차량 보급 및 인프라 구축으로 압축된다. 디메틸에테르(DME) 제조 기술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차량용 연료인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연료이다. 자동차 연료로 활용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을 경유차보다 8%, 기존 LPG 차량보다 18%나 줄일 수 있다. 매연 배출이 없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 규제에 대처할 수 있는 물질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세계 네번째로 DME 생산기술을 확보했고, 가스전에서 버려지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가스공사의 중점 분야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이탄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시스템보다 40% 적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008년부터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녹색성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비교적 일찌감치 이 분야에 눈을 뜬 셈이다. 공사는 지난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인 녹색사업처를 신설했다. 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산업협력체 및 워킹그룹 등에도 참여했다. 녹색성장 사업을 펼치는 데에는 탁월한 인프라가 큰 힘이 됐다.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3330개, 양·배수장 3415개, 취입보 4141개, 방조제 158개 등 풍부한 수자원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이미 가동 중인 발전소 16개(태양광 6개, 소수력 10개)에 이어 올해 소수력발전소 4개를 추가로 완공하면 총 발전규모 1만 5066㎾, 발전량 4만 623㎿/h의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일반 가정(200㎾h/월) 1만 7000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양이다. 공사는 2011년 이후에도 소수력발전소 43개, 풍력발전소 20개를 추가로 건설해 총 83개 발전소에서 연간 222만㎿/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진출한다. 2016년까지 이산화탄소 148만t을 감축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DM 사업이란 배출량을 줄인 만큼 탄소배출권을 얻어내고,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 등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환경공단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초 폐기물을 관리하는 환경자원공사와 기후·물·토양 등 환경오염방지 사업을 전담하던 환경관리공단이 통합돼 출범했다. 현재 ‘녹색’과 ‘환경’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과 배출권 거래 등 국제적인 환경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고, 환경보건과 물환경 개선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녹색성장의 기조는 단연 기후변화 대응. 우리나라도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발표했고 4월부터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이 본격 시행된다.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배출권 거래제의 핵심 요건은 온실가스의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있다. 이를 위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인프라를 구축했다. 정확한 배출량의 산정 보고와 배출권 거래 이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관리시스템(GEMS)과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 클린시스(굴뚝 TMS)는 전국 515개 사업장의 1312개 굴뚝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측정 자료는 공식 행정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한국도로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013년까지 17조원을 투입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 이산화탄소 280만t을 저감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패스 이용을 장려해 연평균 7만 7000t을 줄이기로 했다. 201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을 42%(2009년)에서 55%로 끌어올리고 단말기도 450만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을 70%로 잡고 있다. 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고속도로에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기존 나무 1300만그루를 포함해 총 2300만그루로 연간 23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로화수’란 꽃과 숲이 어우러진 고속도로라는 뜻으로 개인의 건강, 사회의 지속성장을 추구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키는 ‘로하스(LOHAS)’의 의미도 지녔다. 공사는 2008년 155만그루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2009년은 250만그루, 2010년 320만그루, 2011년 120만그루, 2012년 200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사내에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목표를 관리하고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을 확대구축하고,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 관리에 친환경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개발투자를 벌이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300살 팽나무 한쌍 61㎞ 여행

    부산시 강서구 천가동(가덕도) 율리마을의 수호신으로 불려온 수령 300년의 팽나무 두 그루가 30일 해운대 우동 나루공원에 새 뿌리를 내린다. 2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가덕도 팽나무 이식작업을 26일부터 오는 4월4일까지 시행한다. 애초 지난달 말쯤 신항만 컨테이너 배후부지 조성 및 가덕도 일주도로 개설 예정지에 있는 이들 팽나무를 나루공원으로 이식하기로 했으나 궂은 날씨 등으로 늦어졌다. 이 팽나무들은 높이 10~12m, 밑지름 1.3~1.4m에 이르는 고목으로 이전비용과 식재 후 관리비 등이 2억 5000만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 수호신 노릇을 한 팽나무를 애초 현재 위치에서 보존하려고 일주 도로 노선 일부를 변경하는 등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아 나루공원으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부산의 대표 명품 수목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물인 팽나무의 새 터전을 물색한 결과 상징적인 의미가 크고 운반과 식재작업이 쉬우며 생존장소로 좋은 입지를 갖춘 나루 공원을 최종 선택했다. 이 팽나무들은 바지선으로 해상운송된다. 29일 오전7시 바지선에 실린 팽나무는 60여㎞를 뱃길로 이동한 뒤 이날 오후 7시쯤 해운대 우동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어 크레인으로 1㎞ 떨어진 나루공원으로 운반한 뒤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식재작업에 들어간다. 부산시 관계자는 “팽나무 생존을 위해 최신 기술과 공법을 도입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부산시 보호수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中 재생에너지 최대 투자국

    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재생에너지 최대 투자국으로 자리잡았다. 17일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해 풍력 발전·태양광 패널, 저탄소 에너지 기술 등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은 345억달러로 다른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많았다. 블룸버그 측은 “태양광 모듈같은 주요 기술제품 생산의 전진기지가 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 세계 통해 한국 그린스타트운동 점검

    세계 통해 한국 그린스타트운동 점검

    지구가 아프다. 극심한 기후 변화에서 알 수 있듯 지구의 몸살이 심하다. 북극의 빙하가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가는 것은 온실가스 탓이다. 대표적인 게 이산화탄소다. 산업화라는 거창한 틀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소소한 일상생활에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문제의식의 심각성은 저탄소 성장, 녹색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무조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하자는 것, 그게 ‘그린스타트’ 운동이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1TV ‘환경스페셜’은 일본 후쿠오카현의 오키정, 영국 런던 인근 브라이튼 호브시, 덴마크 에어로섬의 마스탈 지역을 비롯해 경남 창원 등 국내 도시에 이르기까지 녹색 공동체를 꿈꾸는 곳을 찾아간다. ‘그린스타트, 녹색도시를 꿈꾸다’ 편이다. 오키정은 ‘쓰레기 제로선언’을 했다. 21가지 분리 수거를 생활화했고, 음식물 쓰레기는 마을 에너지 생산을 위해 사용한다. 브라이튼 호브시 시민들은 난방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가량 낮추기 위해 지붕과 집안 곳곳에 단열 설비를 설치했다. 마스탈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열 에너지 단지다. 태양열과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로 지역 에너지를 생산, 100% 이산화탄소 중립과 에너지 자립에 성공했다. 이 밖에 탄소 은행제를 실시하고있는 전남 광주, 탄소 중립 숲을 조성한 경기 안산, 녹색 교통 수단인 공영 자전거 ‘누비자’ 시스템을 도입한 창원을 찾아 걸음마를 떼고 있는 한국의 그린스타트 운동을 점검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