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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년만의 성과 감개무량 매출 100조원 도약할 것”

    “15년만의 성과 감개무량 매출 100조원 도약할 것”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해외 첫 일관제철소라는 의미 외에도 고부가가치 자원의 확보와 지구 온난화 방지, 저탄소 세상을 향해 포스코가 첫발을 내디딘 것을 뜻합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기공식을 앞두고 이같은 ‘2020 포스코 비전’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매출 40조원을 10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사업 범위도 제철을 넘은 것이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1만 8000개에 이르는 섬들의 자원 탐사조차 아직 못했을 정도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원의 보고”라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는 포스코ICT와 얼마 전 인수한 대우인터내셔널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관제철소가 포스코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인프라·원자재가 결합된 것처럼, 앞으로 모든 사업도 양국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윈윈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여기에는 포스코의 ‘업(業)-장(場)-동(動)’의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변화를 추구하는 업종과 함께 활동무대를 아시아와 전 세계로 넓히고, 더불어 포스코 내부는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으로 변신하듯 직원들도 이제 철강근로자에서 지식근로자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1995년부터 추진하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맞으며 중단했는데 이렇게 다시 불을 댕기니 감개무량하다.”면서 “일본 및 중국 제철의 해외 진출에 앞서 우리 투자의 타이밍과 여건이 좋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칠레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방재 실천계획 합의 막판까지 가슴 졸여”

    “방재 실천계획 합의 막판까지 가슴 졸여”

    “무조건 ‘구체적인 액션플랜(실천계획)이 있는 회의를 만들자’는 것이 이번 회의를 준비하는 모토였습니다.” 28일 막을 내린 ‘유엔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의 김용균(39) 준비단장이 내뱉은 첫마디는 젊은 나이답게 당찼다. 김 단장은 소방방재청 소속으로 의장국인 한국의 회의준비를 총지휘한 사령탑이다. 2008년 12월 네 번째 회의 개최지로 우리나라가 선정된 직후 준비단이 꾸려졌다. 청 내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데다 토목공학 전공, 방재분석 분야 근무경력이 풍부한 그가 적임자였다. 단장은 준비된 자리였지만 역할은 험난했다. 가장 어려웠던 고비로 그는 단연 “주제를 ‘기후변화와 재해경감’으로 잡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회의 개최지를 인천 송도로 결정하고 난 뒤에도 주제를 정하는 데만 4개월 넘게 소비했다. 올해 8월 인천에서 열린 최종 준비회의까지 20여차례 가까운 국제 준비회의가 이어졌다. 참가 예정국들과 주제가 적절한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기후변화라고 하면 대개 저탄소 녹색성장만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김 단장은 “탄소저감이 미래 세대를 위한 노력이라면, 재해경감은 당장 대형 자연재난에 노출된 현 세대를 구하자는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성과 없이 무산된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는 준비단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우리 회의도 저렇게 끝나 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덮쳤다.”고 회상했다. 합의만 가지곤 부족했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필요했다. 소방방재청은 유엔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ISDR)와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계획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짜냈다. 그는 회의 폐막 전날 밤까지도 가슴을 졸여야 했다. 참가국 장관회의도 오후 6시에 끝나고 이제 큰 건은 해치웠다며 가슴을 쓸어내릴 찰나 마지막 드래프팅 커미티(초안작성위원회)에서 일이 터졌다. 참가 기관인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이 딴죽을 걸고 나선 것. “액션플랜이 꼭 필요합니까.” 자칫 회의 자체가 무의미질 수 있는 반론이었다. 찬물을 끼얹은 분위기 속에 부탄 수자원국장, 캄보디아 재난관리국장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국이 주도하는 방재실천 계획이 없으면 아·태지역 재해경감은 불가능합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대륙 차원 최초의 합의가 도출되는 순간이었다. 김 단장은 “부탄, 캄보디아 같은 재해 후진국들은 방재기술 지원이 절실했다.”고 배경을 공개했다.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한국은 아·태지역 후진국들의 본보기”라고 덧붙였다. 회의는 28일 폐막했지만 준비단은 해체되지 않는다. 인천선언 실천계획 등 마무리를 위해 그도 당분간 단장직을 수행해야 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020년 CO₂30% 감축”

    강동구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다. 구는 23일 둔촌동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쿨 시티’(Cool City)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쿨 시티는 도시 열섬화가 적은 ‘시원한 도시’란 의미와 ‘이산화탄소 감축(CO₂low)’이란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기준 총 168만t이며, 이 가운데 이산화탄소가 97%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를 당초 192만t에서 134만t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감축 목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를 위해 구는 27개 추진과제를 담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구는 추진과제 선정을 위해 올 초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주요 추진과제는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가전기기 보급 ▲대기전력 차단장치 보급 ▲건물 단열성능 강화 ▲열병합발전시설을 통한 집단에너지 보급 ▲태양광·바이오디젤 에너지 보급 ▲‘에코 스쿨’(학교숲) 조성 ▲빗물 재사용시설 확대 ▲폐기물 감량운동 추진 ▲시가지 실개울 조성 등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브랜드를 제정한 것은 자치구 중 강동구가 처음”이라면서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반월산단에 통근용 자전거 1000대 지원

    경기도는 21일 반월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지원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을 위해 이 산업단지에 근로자 출퇴근용 자전거 1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3일 오후 2시 안산 호수공원에서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 삼천리자전거㈜와 ‘안산 반월산업단지 근로자 자전거 통근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협약 당일 반월공단 내 입주기업에 근로자 출퇴근용 자전거 1000대 가운데 300대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201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된 자전거는 기업체별로 이용 희망자를 신청받아 공급하게 된다. 출퇴근 자전거 1000대 마련 비용을 도와 안산시, 삼천리자전거가 공동 분담한다. 도와 안산시는 또 2012년 말까지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안산시 중앙대로와 반월산업단지 내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20㎞를 새로 정비하고, 공공자전거 300대도 보급할 계획이다. 공공자전거는 자전거 도로 곳곳에 비치되며, 일반 시민은 누구나 간단한 신분 확인 절차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반월산업단지 인근 자전거도로는 기존 23.8㎞를 포함해 모두 43.8㎞로 늘어난다. 도는 그동안 반월산업단지 내 도로가 출퇴근 시간에만 교통량이 집중될 뿐 이외 시간에는 이용자가 거의 없어 자전거도로 확충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현재 반월산업단지 내 전체 근로자 10만명 가운데 2%인 200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자전거 보급 및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면 자전거 이용 근로자는 5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이 열리는 호수공원에서는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 시민 5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전국 자전거 투어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제’ 경기도 행사가 진행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동구 녹색체험 교육장으로

    성동구가 거대한 녹색체험 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2015년까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변신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녹색에너지 활성화 ▲녹색교통 시스템 ▲물관리 에너지 대책 ▲폐기물 발생 저감 ▲U-시티 및 그린 IT 구축 ▲녹지공간 확충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강화 등을 7대 핵심사업으로 정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민선 5기 새로운 도시정책의 하나가 녹색도시”라면서 “자라는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철학’을 정립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람 냄새 나는 도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랑 물재생센터와 중랑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녹색 체험교육 테마코스를 만든다. 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녹색환경에 대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민다. 중랑 물재생센터에는 녹색에너지관이 들어선다. 풍력, 태양열 등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숲 앞에 들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에는 녹색교통관을 세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그린카를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음식물 자원화시설과 도시 광산화 사업의 중심인 SR센터, 재활용 선별장을 녹색자원재활용 코스로 묶었다. 이 시설을 정기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중랑 물재생센터, 뚝도아리수센터, 수도박물관 등을 연계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환경교육 코스로 개발한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대체에너지 개발과 활성화에도 나선다.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감축한 온실가스량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제도, 태양광 조명등 설치, 공공시설 및 민간건축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설치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10% 이상 늘리는 게 목표다. 녹색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은 크게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그린카’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중랑천 등 수변지역에 자전거도로 ‘두발로(路)’를 조성한다.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건립,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올 연말 3개 지하철 역사에 70대분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만든다.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 의무화, 천연가스(CNG) 버스 도입, 화물차 친환경(LNG)차량 교체 등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중수 및 우수 등 물 활용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초등학교 1곳과 공원 내 빗물 저류조를 조성, 침수피해 최소화는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적인 환경조성과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에 나선다. 고 구청장은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성동구가 서울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금융 CEO에게 묻다] (10)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10)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직원들 중에 나 무서워하는 놈 하나 없어요.” 서태창(53) 현대해상 사장의 불만 아닌 불만(?)이다. 이유가 있다. 여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처럼 말로만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반나절이라도 시간만 나면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필요한 조치라면 바로 취해주는 행동과 배려를 앞세우기 때문이다. 여느 때처럼 현장을 둘러보던 서 사장은 한 여직원이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넘어졌느냐고 물으니 컴퓨터를 많이 하다 인대가 늘어났다고 해요. 얼마나 마음이 아파요.” 얼마 뒤 다른 직원이 실리콘으로 된 손목 보호대를 쓰면서 편하고 좋다고 하자 그는 일본 법인에까지 연락해 해당 제품 2000만원어치를 보내라고 주문했다. 뜻밖에 ‘사장님의 선물’을 받아든 직원들의 감사 인사가 서 사장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메신저 쪽지로 쇄도했다.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일을 하는 직원이 있다니, 내가 아무리 뛰어다닌다고 해도 걔보다는 덜 노력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인데 직원들이 그렇게 좋아하니 마음이 푸근해지더군요.” 발품경영으로 ‘2위경쟁’ 탈출車보험 이런 현장경영은 업무 능률까지 끌어올렸다. 어느 지점에서 한 여직원이 사비를 들여 모니터 두 대로 고객들의 보험 계약 조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본 그는 본사 직원들에게 바로 검토를 지시했다. 실제로 모니터 두 대로 업무를 본 결과 40초가 걸리던 모니터링이 17초로 대폭 줄었다. “본인 돈 들여 그렇게 능률을 내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이렇게 직접 나가 내 눈으로 안 보면 누가 얘기해 줍니까. 현장 경영이란 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런 ‘발품 경영’은 현대해상을 손보사간의 오랜 2위 경쟁에서도 탈출시켰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1844억원)을 기록했다. 서 사장은 “몇년 전까지 14%대의 시장점유율에서 경쟁하던 회사들에 비해 16%(2009 회계연도 원수보험료 기준)로 격차를 벌렸다.”면서 “신채널을 적극적으로 늘려 1위와의 차이도 줄이면서 외형과 내실의 균형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車보험료 담합? 말도 안되죠 하지만 대외적인 환경은 녹록지 않다. 최근 손보업계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를 육박하며 2005년 12월(92.6%)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 서 사장은 손해율 증가에 대해 “차량 운행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고 물적사고 할증금액 기준 완화로 보험금 청구건수가 많아지면서 교통안전 의식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보험이 공공요금으로 이해되고 있어 보험료 조정이 쉽지 않아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동차 보험료 담합 조사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지난달 보험료 조정은 적자 상황에서도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상 요인만 반영한 겁니다. 정비수가를 일제히 올리면서 같은 시기에 비슷한 폭으로 올라간 거고 요율은 기업의 가격 경쟁 노하우인데 어떻게 담합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자동차보험의 적자에 더해 장기보장성 보험 역시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있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서 사장은 15년으로 제한된 손보업계의 장기보험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게 다른 업권과 자율 경쟁할 수 있는 우선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반 보험에서도 아직은 개척할 분야가 많다고 자신했다. “최근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 사건에서도 보듯 건물 전체는 화재보험에 들었지만 개별 가정이나 일반 가게들은 많이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 이런 부분도 파고들도록 노력해야죠.” 기후 관련 보험의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유엔 산하 환경단체인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EI)에 가입, 기후변동과 재해 발생에 대비한 상품 개발, 위험관리 방안을 연구하는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기후보험등 새수익원 개발 주력 해외 진출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법인은 흑자로 돌아섰고 중국은 90% 이상이 현지인일 정도로 영업망이 뿌리를 잘 뻗어내렸다. 서 사장은 “만만치 않은 일본 시장도 교포를 상대로 판매하다 20년간 고생하며 개척한 만큼 중국도 현지 특성을 고려해 손해율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우량 고객 위주로 영업하는 등 경쟁력 있는 판매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직원들과 소탈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는 서 사장은 늘 직원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 “모든 걸 긍정적으로 하라는 것과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라는 겁니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하면 안 될 게 없는데 삐딱하게 생각하면 될 것도 안 되죠. 저도 일해 보니 그게 직장생활의 가장 큰 무기더군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서태창 사장은 ▲1957년 대구 출생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1979년 현대건설 입사 ▲1992년 현대해상 경리부장 ▲1999년 현대해상 재경담당 상무 ▲2005년 현대해상 기업보험총괄 전무 ▲2007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 ▲2008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
  • 아시아나항공 환경장관 초청특강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장관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및 환경정책의 과제 등에 대해 언급하며 녹색경영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특별상-서울특별시 광진구] 저탄소 생활공간 돋보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저감 정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가 먼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 시민들을 위한 그린카 충전기 보급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저탄소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발벗고 나섰다. 주기적인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저탄소 생활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건강 테마벨트,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 빗물저류조 및 블루웨이 등 살아 숨 쉬는 물길 만들기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산화탄소 교실과 녹색교통 실천사업, 아차산·중랑천 생태 프로그램 개발, 광진생태기행과 같은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과 여가공간을 확보한 노력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 그린시티 8곳 선정

    그린시티 8곳 선정

    환경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한국환경정책학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그린시티’ 입상 도시에 대한 시상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 충북 청주시와 충남 서천군은 우수 자치단체로 뽑혀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또한 부산 북구와 경기 안성시, 전북 남원시 등 3개 자치단체는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그린시티 공모에는 총 30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6개 자치단체가 최종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서울 광진구와 전북 장수군의 환경시책은 우수사례로 뽑혀 공동 주관기관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는다. 그린시티 공모사업은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등 수범적인 환경 정책사례를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방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년마다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5년간 환경기술과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 선진국의 친환경 자치단체 견학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품질·가격서 中에 밀린 태양광 집중육성

    정부가 13일 내놓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은 태양광과 풍력 산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까지 세계 8대, 2015년에는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미 세계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산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세계 시장은 1조 달러 지식경제부는 최근 5년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연평균 28.2% 성장, 지난해 기준 1629억 달러에 이르고 2015년에는 4000억 달러, 2020년에는 1조 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선도그룹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중국이 태양광과 풍력을 앞세워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 10년 동안 청정에너지 분야에 1500억 달러를 투자, 2025년에는 전력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와 경쟁 대열에 선 중국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5%로 높이기로 하고 지난해에만 346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3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2조 57억원을 투자했다. 참여정부 때는 전체 투자액이 1조 3907억원이었다. 그렇지만 수출 경쟁력 측면에선 중국에도 많이 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태양광의 경우 결정질 태양전지 기준 미국과 일본, 독일 등은 효율이 18% 이상으로 우리의 16~18%보다 품질에서 앞서고, 중국은 가격이 와트당 1.35달러 이하로 우리의 1.35~1.4달러보다 저렴하다. ●서남해안권에 100㎿급 풍력단지 정부는 2015년까지 차세대 태양전지와 해상용 대형 풍력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1조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0대 핵심기술은 차세대 태양전지에서 박막과 염료감응 등 4개가 선정됐고 풍력에서 해상용 대형풍력, 부유식 풍력발전 기술 등 2개가 뽑혔다. 이 밖에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목질계와 해조류 바이오연료 생산 등이다. 또 태양광 장비와 베어링·기어박스 등 풍력부품을 비롯한 8대 부품·소재·장비 기술개발 및 국산화에 1조원을 들이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시험분석·성능검사·실증 등을 지원하는 4∼5곳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아울러 2012년까지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2013년에는 서남해안권에 100㎿급 ‘실증단지’를 구축해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환경경영 이승한회장 국민훈장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이 6일 11년간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추진, 국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매장 내 그린스토어 개점, 탄소 제로 아카데미 설립, 탄소라벨링 상품 확대 및 2차 포장재 줄이기, 자전거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 저감과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 춘천, 열병합 발전으로 에너지 공급

    춘천, 열병합 발전으로 에너지 공급

    강원 춘천시가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도시형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3년까지 4000여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해 시민들에게 저비용 고청정 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 뒤에는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생산한 전기는 모두 한국전력에 판매하게 된다. 지역난방이 이뤄지면 도시가스(LNG)를 사용하는 중앙난방(33%)과 개별난방(20%)에 비해 연료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시설이 가동되면 에너지비용 절감, 대기환경 개선 등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전문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인 ㈜포스코건설이 지난 8월 정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춘천도시개발공사와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공급구역은 약사동, 효자동, 조운동, 소양동, 근화동, 소양로 등 재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옛 도심지역이다. 신사우동, 거두리, 동내면 신촌리·고은리 등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신시가지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시와 포스코건설은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타당성 조사와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용역 시행에 들어가 내년 5월 착공, 2013년 9월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올해 말까지 설립할 방침이다. 시는 부지 현물 출자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3년간 4000억여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향후 저탄소 녹색에너지 도시를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모뉴엘, 환경재단과 CO2 절감 캠페인 진행

    모뉴엘, 환경재단과 CO2 절감 캠페인 진행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모뉴엘은 환경재단과 제휴를 맺고 CO2 절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모뉴엘과 환경재단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량 절감에 동참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고자 협약식을 맺으며 ‘스톱 CO2 고 액션(STOP CO2 GO ACTION)’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모뉴엘은 자사의 전 제품에 ‘스톱 CO₂ 고 액션, 스탠드 바이 제로(STAND BY ZERO). 안쓰는 전자제품의 콘센트를 뽑아주세요’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매출의 일정금액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적립된 환경기금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생명의 우물 파주기’ 사업과 환경재단의 다양한 기후변화 방지 활동에 쓰이게 된다. 모뉴엘은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공부방’에 컴퓨터를 보내주는 활동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대세”라며 “대기전력을 제어해 CO2 발생량을 줄이는 ‘소나무 PC’를 출시한 모뉴엘은 CO2 감축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환경재단과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산림부문 기후변화대응 심포지엄

    기후변화대응 산림정책연구개발사업단(단장 윤여창 서울대 교수)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탄소배출권’이라는 주제로 산림부문 기후변화 대응 심포지엄을 갖는다.
  •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상생협력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업체의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급제도를 시행해 지난해 약 2700억원의 원자재 구매 지원 효과를 거뒀다. 철판 등 주요 원자재를 LG하우시스가 직접 구매해 협력업체에 공급,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 부담을 줄인 것이다. 한편 상생협력 펀드 조성 등을 통해 1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업체까지 금융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차 협력업체를 평가할 때 2·3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실적을 평가요소로 포함시키는 제도를 검토하는 등 추가적인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품질 및 관리능력이 탁월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현금결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네트워크론 등 자금지원책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협력업체를 상대로 공정진단 및 품질기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설비 및 품질 전문가들이 나서서 협력업체의 생산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도와주고 있다. 또 협력업체의 저탄소 인증, 폐기물 관리,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배려와 공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역농산물소비운동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전국 순회 세미나

    배려와 공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역농산물소비운동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전국 순회 세미나

    (사)로컬푸드운동본부(회장 서규용)는 로컬푸드 전국순회 세미나의 첫 번째 행사를 농림수산식품부, 중앙일보이코노미스트, 한국농어민신문, (사)한국지역브랜드포럼 후원으로, 9월28일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저탄소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이 모색되었다. 세미나에는 윤진식 국회의원과 우건도 충주시장이 축사를 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식품유통정책관이 기조강연을 하였다. 세미나는 로컬푸드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국내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는 국내 로컬푸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는데, 윤병선 건국대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원 소규호박사,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 황부원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누리 원주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대외협력부장, 이재국 서천지역 먹거리생산자조합 사무국장, 신건준 한살림 충주시 사무국장, 조영숙 충주 YWCA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였다.
  • 서울태양광발전소 민자협약 수도권 최대규모 11월 준공

    서울시는 28일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 서울태양광발전소 민간자본 건설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07년 11월 한국전력·한국중부발전과 서울태양광발전소 민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53억원을 들여 짓는 이 시설은 시간당 발전용량 1300㎾로 수도권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오는 11월30일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루 평균 4370㎾, 연간 160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500여가구의 1년치 전력에 해당하는 규모로, 도심 공공부지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재생시설 침전지 상부에 짓고 발전 효율을 높이는 설계 구조를 적용한다. 서울화력발전소에서 원격으로 유지·관리하고, 서남물재생센터가 일상 관리 업무를 맡는다. 시는 이 시설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해 2020년까지 10만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 태양열 온수급탕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영성 환경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30년 20%까지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제주 노면전차 도입 타당성 조사

    제주도가 노면전차(TRAM)와 경전철, 모노레일 가운데 어떤 것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도는 이달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신교통수단 도입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업자를 선정, 내년 4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용역비는 1억 7000만원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현재 국내외에서 운행하거나 운행 예정인 노면전차, 경전철, 모노레일,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 등 교통수단별 장·단점과 특성, 운영방안을 파악해 신교통수단의 도입 타당성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들어맞으면서 제주시 옛 도심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능한지에 중점을 둬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시 옛 도심과 신제주, 공항 등 교통량이 많고 지역상권 활성화가 가능한 지역을 신교통수단 도입 노선으로 제시했다. 도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신교통수단 건설과 향후 운영에 따른 사업추진체 구성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우근민 지사의 공약대로 노면전차를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도의회가 다른 대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경전철, 모노레일 등도 대안에 포함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화그룹 중국내 사업 가속도

    한화그룹 중국내 사업 가속도

    한화그룹이 중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김승연 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자오훙주(趙洪祝) 저장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회장과 자오 당서기는 저장성 정부가 신흥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저탄소신소재, 신에너지, 바이오 영역 및 금융서비스 발전 전략이 한화에서 추진하는 중장기 사업전략과 일치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김 회장은 한화케미칼이 저장성 닝보시에 약 4억달러를 투자해 올해 말 상업생산 예정인 폴리염화비닐(PVC) 공장 가동에 대한 저장성 정부의 협조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대한생명이 저장성국제무역그룹과 50대50의 비율로 설립을 추진 중인 생명보험사 합작법인 본계약 체결과 영업인가를 조속히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합작법인은 내년 말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오 당서기와의 면담에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과 함께 김 회장의 장남인 회장실 소속 김동관 차장이 자리를 같이해 관심을 끌었다. 한화케미칼이 지난 3일 세계 4위 태양광업체인 중국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하는 등 한화는 중국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L&C가 중국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화증권은 상하이에 국내 최초로 투자자문사를 설립해 투자은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자오 당서기 면담을 마친 뒤 잠시 귀국했다가 13일 중국 톈진으로 출국해 14일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녹색성장 장관급회의 정례화 추진을”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녹색성장’과 관련해서는 어떤 성과를 목표로 해야 할까.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10일 국민대에서 열린 ‘G20과 녹색성장에 대한 국제법과 정책적 검토’ 토론회에서 정책 담당자들이 귀담아들을 만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국민대 법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후원한 토론회에서 고려대 국제학부 정서용 교수는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G20 국가의 녹색성장 관련 부처 장관들끼리 모이는 회의의 정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G20에서는 재무장관 회의체만 가동되고 있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는 우선 G20에서 세계은행,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과의 공조를 통해 G20 국가들이 녹색성장 모델 개발에 적극 참여하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선진국과 저개발국이 두루 관심이 있는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투자에 집중함으로써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분위기를 기반으로 녹색성장 관련 장관급회의 정례화와 주요국 녹색성장 포럼의 창설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녹색성장 장관급회의와 녹색성장 포럼을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이 통합체의 사무국을 한국에 유치할 경우 GGGI 사무국과 더불어 한국이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경제개발 모범국가에서 녹색성장 모범국가로 공인받는 장이 돼야 한다.”면서 “글로벌 녹색성장 실현에 협력하는 국가, 녹색성장 모범으로 인정받는 국가,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도와주는 국가, 녹색성장의 모델을 보여 주는 국가의 이미지로 세계에 각인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저탄소, 재생에너지 외에 유해물질, 환경보전, 자원순환, 물처리 등의 분야에서 개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국제대학원 이진상 교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에 매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국제기구들의 활동에 대한 비판 여론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국제기구에 대한 반감은 미국과 선진국, 다국적 기업 위주의 정책이 입안된다는 시각에서 비롯된다.”면서 “G20에 포함되지 않은 저개발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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