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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허위 인터뷰 며칠 전 대장동 의혹 ‘구속 불가피’ 밝힌 김만배…檢 녹취록 확보

    [단독] 허위 인터뷰 며칠 전 대장동 의혹 ‘구속 불가피’ 밝힌 김만배…檢 녹취록 확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직전 주변에 “(대장동 문제 탓에) 구속영장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그러나 정작 며칠 뒤 김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는 “(대장동은)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에게 자신의 구속 가능성을 토로했던 김씨가 불과 며칠 뒤 허위 인터뷰에선 말을 바꾼 만큼 녹취되는 것을 사전에 알고 유리한 말을 증거로 남기려 했던 정황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2021년 9월 10일 ‘대장동 분양업자 A씨-남욱 변호사’ 녹취록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 수사가 시작되던 시기로 허위 인터뷰가 있기 5일 전이다. 남 변호사의 자택에서 이뤄진 이 녹취록에는 김씨가 구속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변에 말한 정황이 담겼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만배 형을 만났는데) 영장은 불가피해 보여.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라며 “(세금 관련 문제로 얘기하다가) 만배 형이 ‘나 구속되고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그러는 거냐’ 그렇게 말하더라고”라고 했다. 이어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대장동 의혹 관련) 만배 형은 모른다고 하겠지. 정영학 회계사가 했다고 하겠지”라고 하자 A씨는 “가장 큰 이익을 본 게 만배 형으로 돼 있으면 자유로울 수 없지”라며 다가오는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한 대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만배 형이 소화 안 되는 돈을 내게 던졌거든. 나중에 싸울지언정 일단은 살려야지”라며 “사실 (나는) 문제 될 게 없거든. 어디로 흘러갔다는 게 문제지”라고 말한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수사가 본격화되자 구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일부 자금에 대한 소명 책임을 떠넘긴 정황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다만 김씨는 며칠 뒤 신 전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대장동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선을 그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천화동인 4~7호(대장동 일당)가 어디서 사고를 치든 공무원한테 돈을 주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애들이 이재명은 몰라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을 제외한 남 변호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등 대장동 일당만 성남시와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는 의미다. 또 김씨는 “이재명은 알 수도 없고 책임도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신 전 위원장에게 강조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부실하게 해 남 변호사, 조씨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 5대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4% 뚫나…뭉칫돈 쟁탈전 본격화

    5대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4% 뚫나…뭉칫돈 쟁탈전 본격화

    지난해 하반기 연 5~7%대의 고금리 예·적금 만기가 다가오면서 금융권 수신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일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 상단이 연 4%를 넘어섰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은 연 4% 금리를 목전에 뒀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예금상품 금리 상단이 연 4%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연 3.9%를 제공하며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는 연 3.88%의 금리를 준다. 지난 5월 연 3.4% 수준이던 5대 은행의 예금 상품 금리는 지난달 연 3.65~3.85%로 높아졌고 최근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미 연 4%를 돌파한 상태다.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은행권 정기예금(만기 12개월) 36개 예금 상품 중 7개가 최고 연 4%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최고 연 4.15%),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연 4.10%), DGB대구은행 ‘DGB함께예금’(연 4.05%), 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연 4.02%) 등이 있다. 은행권이 이렇게 예금 상품 금리를 올리는 건 지난해 말 고금리 판촉 경쟁으로 끌어모은 예금 상품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은행들은 연 5% 이상의 고금리로 시중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5대 은행의 6개월 내 정기예금 만기 도래액은 76조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금융권의 수신 잔액은 111조 4612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은행권의 단기 정기예금과 저축은행·신협·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의 수신 증가액을 합친 것이다. 저축은행뿐 등 2금융권과 새마을금고 등도 자금 유치전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4.17%로 전달(연 4.06%) 대비 0.11%포인트 튀어 올랐다.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로 홍역을 앓았던 새마을금고의 일부 지점들은 고금리 특판 적금을 내놓고 있는데, 이날 충북 청주의 모충새마을금고는 연 8%의 정기적금 특별한시 상품을 출시하며 오픈런(개점 시작 시간 방문)이 일어나기도 했다. 같은 지역의 우암새마을금고는 지난 13일 공제 가입 조건으로 연 12%의 정기적금 판매에 나섰다. 문제는 수신 경쟁으로 자금 조달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덩달아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금융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말 금융시장점검회의에서 “가계대출 확대, 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 외형 경쟁을 자제하고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내달부터 예·적금 금리 모니터링 등 시장 점검 역시 강화할 계획이며,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수신액 추이, 금리 수준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 ‘잔고 위조’ 법정구속 尹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청구

    ‘잔고 위조’ 법정구속 尹대통령 장모, 대법원에 보석 청구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가 대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항소심 판결 두달 만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에 이달 15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씨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4회에 걸쳐 저축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약 100억원의 위조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땅을 사들이며 안씨 사위 등의 명의로 등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1년 1심 법원은 최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요양급여 부정수급’ 사건 항소심에서 보석 결정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충분히 방어권이 보장됐고, 명백한 증거가 존재함에도 이를 부인하고 동업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등 반성의 여지도 안 보인다”며 최씨를 법정구속했다. 선고 직후 최씨는 “하나님 앞에 약을 먹고 이 자리에서 죽겠다”고 절규하며 쓰러져 법정 경위들에게 들려 퇴장당한 바 있다. 이후 최씨 측은 항소심 판단이 대법원 기존 판례에 맞지 않는다며 상고했고, 대법원은 지난달 8일 사건을 접수해 최씨의 상고 이유서를 살펴보고 있다.
  • ‘허위 인터뷰’ 檢 수사, 尹 ‘비방 목적’ 입증 관건…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반발[로:맨스]

    ‘허위 인터뷰’ 檢 수사, 尹 ‘비방 목적’ 입증 관건…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반발[로:맨스]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압수수색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보도가 ‘비방 목적’이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검찰 수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전날 뉴스타파·JTBC 등 언론사와 기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며 영장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시했다. 사무실 압수수색은 뉴스타파·전 JTBC 기자의 사무공간에 한정해 진행됐고, 이들의 주거지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검찰 수사는 보도의 비방 목적을 입증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관측이다. 보도가 허위더라도 윤 대통령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면 처벌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정보통신망법 70조 2항에는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 또는 거짓의 내용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등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다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검찰은 피해자인 윤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법리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보도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내용에 대한 인식을 넘어 비방의 목적까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까지 나아갈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특정 보도가 왜곡된 것이 확인됐고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진행 중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2021년 9월 15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허위 인터뷰를 하고, 해당 언론사는 이듬해 3월 6일 대선을 3일 앞두고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신 전 위원장은 허위 인터뷰 후 김씨에게 1억 6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JTBC는 2021년 10월 조씨를 직접 인터뷰하면서 “당시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 없다” 등의 설명을 듣고도 윤 대통령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관련 보도를 한 기자는 현재 뉴스타파로 이직했다. 하지만 검찰의 언론사 압수수색을 두고 ‘언론탄압’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뉴스타파는 전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이 오직 비판적 매체를 압살하기 위해 독립언론에 대한 폭력적 침탈을 자행한 날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여론조작’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압수수색을 한 것은 윤석열 정권을 향한 충성심의 과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언론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언론의 기능을 무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선 전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왜곡 보도를 한 것이 확인돼 수사하는 것”이라며 “언론의 자유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고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롭게 간판 올린 읏맨 오픈 첫날, 이예원 등 공동 선두 7명

    새롭게 간판 올린 읏맨 오픈 첫날, 이예원 등 공동 선두 7명

    새롭게 간판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올시즌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KB금융그룹)을 비롯한 7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이예원은 15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낸 최예림(SK네트웍스)·마다솜(삼천리)·김우정(디에스이엘씨)·박보겸(안강건설)·문정민(SBI저축은행)·하민송(무소속)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소이(노랑통닭) 등 공동 8위 5명과는 1타 차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는 보기 1개, 버디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이예원은 13번홀(파4)에서부터 16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나선 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서 이예원은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이예원은 5번홀과 7번홀(이상 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저질렀으나 그 때마다 그 다음 홀에서 버디를 곧바로 추가하며 순위 하락을 막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이예원은 “오늘 샷 감이 좋았다”면서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즌 초반보다 비거리가 5야드가량 줄었는데 2주 휴식기 이후 비거리도 되찾았고, 체력도 많이 올라와서 조금 더 쉽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는 판단을 잘하는 선수가 잘 치는 것 같다”면서 “나도 샷 하기 전에 클럽 선택도 신중하게 하고 실수가 나오더라도 타수를 많이 잃지 않는 방향으로 공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3승 선착을 박지영()에게 빼앗겼다. 그러나 이예원은 “2승을 할 때도 가장 먼저 하지 않아서 박지영 선수가 3승을 거둘 때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면서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어서 남은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최근 2년 연속 상금왕 박민지(NH투자증권)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7일

    쥐 36년생 : 모든 일에 걱정 없다. 48년생 : 집안에 웃음이 가득. 60년생 : 부와 명예가 함께한다. 72년생 : 운이 상승하는 하루이다. 84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소 37년생 : 주변에서 인기 얻겠다. 49년생 : 약속이 미루어지거나 재물 나간다. 61년생 : 많은 이득이 생기겠다. 73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85년생 : 이동, 변동에 행운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주위 사람의 귀감이 되겠다. 50년생 : 무리하지만 아니하면 횡재수 있다. 62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준비하라. 74년생 : 동쪽에서 은인이 기다린다. 86년생 : 새로운 출발점을 찾아라. 토끼 39년생 :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하다. 51년생 : 컨디션 조절에 힘써라. 63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여 처리하라. 75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행운 따른다. 87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용 40년생 : 지나친 과욕이 망신수를 부른다. 52년생 : 가정에 충실하는 것이 좋겠다. 64년생 : 일에는 순서가 있다. 76년생 : 신용을 철저히 지켜라. 88년생 : 지금 저축해두면 곧 웃을 일이 생긴다. 뱀 41년생 : 복잡하지만 실속은 없구나. 53년생 : 때를 기다려라. 65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77년생 :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89년생 : 작은 일도 세심하게 살펴라. 말 42년생 : 가족과 대화가 필요한 때. 54년생 : 아랫사람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66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78년생 : 욕심을 버릴 때 즐거움이 생긴다. 90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양 43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55년생 : 오늘따라 실수투성이다. 67년생 : 즐거운 일 생긴다. 79년생 : 성취는 하겠으나 구설수 조심. 91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원숭이 44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56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68년생 : 가족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80년생 : 솔직한 고백이 유리하다. 92년생 : 집안에 경사 생기겠구나. 닭 45년생 : 즐거운 일 생긴다. 57년생 : 주관대로 행동하라 69년생 : 분위기 파악을 잘하라. 81년생 : 성공의 지름길은 노력뿐이다. 93년생 :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구나. 개 46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58년생 : 가정에서 기쁜 일 생긴다. 70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82년생 : 때를 기다려라. 94년생 : 자기주장을 펼치는 게 유리하다. 돼지 47년생 : 작지만 소득 있으니 기쁘다. 59년생 : 생활이 안정되어간다. 71년생 : 주변에서 인정받겠다. 83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하면 수익 많다. 95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 [단독] 김만배 “수사 큰 걱정 사라져”… 檢 “기자 출신 악용해 진실 은폐”

    [단독] 김만배 “수사 큰 걱정 사라져”… 檢 “기자 출신 악용해 진실 은폐”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원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요청하면서 그가 여론을 조작했다고 강조한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해 정치 공작에 나선 정황이 뚜렷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검찰은 14일 김씨 인터뷰를 대선 3일 전 보도한 뉴스타파, 비슷한 시기 윤석열 대검 중수2과장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한 JTBC와 해당 기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6일 법원에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면서 “김씨의 (허위 인터뷰) 의도가 달성됐다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은 ‘정치적 이슈’로만 치부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씨가 2021년 9월쯤부터 같은 대장동 사업자 남욱 변호사, 자금 조달책 조우형씨 등에게 언론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하거나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가 기자 출신이란 점을 악용해 여론을 조작하고 실체적 진실을 은폐하는 방법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범행 전체를 은폐하기 위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게 1억 6500만원을 전달하면서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공직자에 해당하는 이 대표, 정진상 전 실장이 주요 공범인데 김씨는 향후 수사나 재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시도해 중형 선고가 예상된다”며 “이미 유사한 수법으로 증거를 인멸한 이상 언제든지 재판 상황에 맞춰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김씨는 잠시 석방됐던 지난해 12월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저의 허언과 욕심으로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사과를 드린다. 대장동 사업과 관련 없는 분들께서 고통을 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고 가족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는 유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수감 중이던 지난 7월 1일 아내 김모씨에게는 “수사에 대한 어떤 두려움으로 걱정과 고민이 가득했는데 시간이 가고 반복되다 보니 큰 걱정은 사라졌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검찰은 주변 인물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뒤에서는 지속적인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두 언론사 사무공간뿐 아니라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와 봉지욱 전 JTBC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 혐의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검찰은 수사나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인 윤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뉴스타파 직원들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건물 출입구를 막고 구호를 외치며 대치했고, 검찰은 집행을 시도한 지 2시간 20분이 지나서야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 JTBC는 보도국 진입을 하지 않기로 검찰과 합의하고 압수수색에 응했다. 이날 압수수색을 두고 뉴스타파와 언론단체는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 ‘선혜윤PD♥’ 신동엽, 같은 직종 배우자 선호하지 않는 이유

    ‘선혜윤PD♥’ 신동엽, 같은 직종 배우자 선호하지 않는 이유

    방송인 신동엽이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배우자는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Smile TV Plus 예능 프로그램 ‘중매술사’에는 화려한 스펙과 당당한 자신감을 가진 여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높은 경제력의 기업 금융 전문가로 뛰어난 외모와 자기관리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의뢰인은 원하는 배우자 조건으로 ‘수도권 주택 마련이 가능한 n억 이상의 저축’을 첫 번째로 들었다. 높은 저축 금액 조건 등장에 놀란 신동엽이 그 기준의 이유를 묻자 의뢰인은 “경기권에 자가 소유 중이며 조건으로 내세운 n억의 3배 정도 재산을 축적하고 있다”며 자신의 경제력을 공개했다. 이어 “직장 생활 8~9년 차면 n억 정도는 모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뢰인이 “같은 금융권 종사자는 아니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긍정의 눈빛을 보냈다고 한다. 신동엽은 같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선혜윤 PD와 결혼했다. 신동엽은 의뢰인에게 “아주 현명한 생각”이라면서 “아내가 내가 몇 시에 끝나는지, 출연료가 얼마인지 다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속보] 檢, ‘대선개입 허위인터뷰’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속보] 檢, ‘대선개입 허위인터뷰’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화천대유자산관리 김만배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 사무실 및 소속 기자들의 자택 등을 14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중구 뉴스타파 본사와 서울 마포구 JTBC 본사,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 봉지욱(전 JTBC 기자) 뉴스타파 기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씨로부터 1억 6500만원을 받고 지난해 3월 6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인터뷰를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21년 9월 15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1년 대검 중수부에서 근무하던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브로커 의혹을 받는 조우형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011년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관련 대출은 수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수사를 무마할 수 없었고, 따라서 김씨의 발언은 허위라고 판단했다. 김씨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발언은 허언이라는 취지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 與, 라디오 진행자 3명 고발… 법사위서도 ‘김만배 허위 인터뷰’ 공방

    與, 라디오 진행자 3명 고발… 법사위서도 ‘김만배 허위 인터뷰’ 공방

    국민의힘은 허위 인터뷰 내용을 담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을 인용 보도한 것과 관련해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TBS 김어준, KBS 주진우·최경영씨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당내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및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14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녹취를 진실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보도하면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관련 의혹을 부풀렸다는 취지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대선을 사흘 앞두고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편집해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수사 당시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줬다”며 이른바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공공재인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위 사실을 그대로 방송해 당 소속 대선 후보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추가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할 경우 고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엄격하게 따지면 (관련 보도를 한 매체가) 다 고발 대상이지만 회의를 거쳐 세 사람만 우선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해당 인터뷰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향해 “가짜 뉴스가 나가자마자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가 기다렸다는 듯이 기사를 공유하며 확산을 독려했다. 사전 교감이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 차관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할 수 없다”면서도 “선거 직전에 조직적으로 허위 사실이나 조작된 뉴스를 유포해 결과를 바꿔 보려는 시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라면 반헌법적인 중대한 범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인터뷰에서 거론된 부산저축은행 사태의 책임이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에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민정수석 시절 외압을 행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2013년에 무혐의 판결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 [단독] ‘허위 인터뷰’ 모의했나… 檢, 이재명 여론 조성용 ‘정무방’도 겨눈다

    [단독] ‘허위 인터뷰’ 모의했나… 檢, 이재명 여론 조성용 ‘정무방’도 겨눈다

    인터뷰 시기 대화방 활동에 주목정진상, 유동규 압수수색 하루 전김만배 연락처 물어본 이유 의심鄭측 “李 배후설 주장 말도 안 돼金 연락처 바뀌어서 물어본 것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은 보도 시기에 운영됐던 이 대표 측의 여론 조성용 텔레그램 ‘정무방’도 수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본인을 비롯한 측근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측의 통신자료<서울신문 9월 12일자 1면>를 분석하며 의혹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하는 상황에서 정 전 실장 측은 “이 대표 배후설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 당시 이 대표의 최측근 10명이 운영했던 텔레그램 정무방이 이번 의혹과 연관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석훈 전 성남FC 대표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정무방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 및 언론 보도 대응 등과 관련해 외부에 공개하기 민감한 논의들이 오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허위 인터뷰 전후 정 전 실장 등 이 대표 측이 대장동 일당과 소통했을 가능성을 따져보는 검찰로서는 정무방에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됐을 여지에 관해서도 고려하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2021년 9월 28일 정 전 실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 유 전 본부장에게 김씨 연락처를 물어본 이유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이 김씨와 다이렉트로 거래한 것이 있다는 의미이고, 입을 맞추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전 실장 측은 “대장동 상황이 갑자기 이상하게 돌아가던 상황에서 어떤 일인지 몰라 겸사겸사 김씨에게 연락한 것이고, 번호가 바뀌어서 유 전 본부장에게 물어본 것일 뿐”이라며 “대선 시즌이 되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정무방은 수도 없이 생긴다. 허위 인터뷰와 연결 짓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정 전 실장이 갑자기 그의 연락처를 유 전 본부장에게 묻게 된 건 허위 인터뷰가 있기 하루 전날인 14일 김씨가 기존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불태운 데다 번호도 해지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새 번호로 바꾼 날 어떻게 번호가 알려지게 됐는지도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의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부실로 인한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김씨는 허위 인터뷰 이후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남 변호사 등과 접촉해 “이재명 이름이 나오면 안 된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는 취지로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이 바뀌고 새 수사팀의 재수사가 시작되면서 민간업자가 아닌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됐다.
  • [단독] 檢, 李 여론용 ‘정무방’ 허위인터뷰 개입 의심…정진상 측 “배후설, 말도 안 되는 주장”

    [단독] 檢, 李 여론용 ‘정무방’ 허위인터뷰 개입 의심…정진상 측 “배후설, 말도 안 되는 주장”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 인터뷰’ 의혹 배후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은 보도 시기 운영됐던 이 대표 측의 여론 조성용 텔레그램 ‘정무방’도 수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본인을 비롯한 측근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측의 통신자료<서울신문 9월 12일자 1면>를 분석하며 의혹 전말을 밝히는 데 주력하는 상황에서 정 전 실장 측은 “이 대표 배후설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 당시 이 대표의 최측근 10명이 운영했던 텔레그램 정무방이 이번 의혹과 연관이 있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정 전 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석훈 전 성남FC 대표 등이 참여했다고 한다. 정무방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과 언론 보도 대응 등과 관련해 외부에 공개하기 민감한 논의들이 오고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허위 인터뷰 전후 정 전 실장 등 이 대표 측이 대장동 일당과 소통했을 가능성을 따져보는 검찰로서는 정무방에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됐을 경우도 고려하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2021년 9월 28일 정 전 실장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 유 전 본부장에게 김씨 연락처를 물어본 이유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 전 본부장은 “정 전 실장이 김씨와 다이렉트로 거래한 것이 있다는 의미이고, 입을 맞추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전 실장 측은 “대장동 상황이 갑자기 이상하게 돌아가던 상황에서 어떤 일인지 모르겠으니 겸사겸사 김씨에게 연락한 것이고, 번호가 바뀌어서 유 전 본부장에게 물어본 것일 뿐”이라며 “대선 시즌이 되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정무방’은 수도 없이 생긴다. 허위 인터뷰와 연결 짓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던 정 전 실장이 갑자기 그의 연락처를 유 전 본부장에게 묻게 된 건 허위 인터뷰가 있던 하루 전날인 14일, 김씨가 기존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불태운 데다 번호도 해지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신 전 위원장에게 15년 만에 처음 전화를 받았다고 했지만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새 번호로 바꾼 날 어떻게 번호를 알게 됐는지도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부실하게 해 유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김씨는 허위 인터뷰 이후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남 변호사 등에게 접촉해 “이재명 이름이 나오면 안 된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라는 취지로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권이 바뀌고 새 수사팀의 재수사가 시작되며 민간업자가 아닌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최종 윗선으로 지목됐다.
  • 與,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인용 보도 김어준·주진우·최경영 고발…법사위서도 공방

    與,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인용 보도 김어준·주진우·최경영 고발…법사위서도 공방

    국민의힘은 허위 인터뷰 내용을 담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을 인용 보도한 데 대해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TBS 김어준, KBS 주진우·최경영씨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당내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및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14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전했다. 이들이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녹취를 진실처럼 단정적으로 보도하면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관련 의혹을 부풀렸다는 취지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대선을 사흘 앞두고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인터뷰를 편집해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수사 당시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줬다”며 이른바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윤두현 의원은 “공공재인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위 사실을 그대로 방송해 당 소속 대선후보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추가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할 경우 고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엄격하게 따지면 (관련 보도를 한 매체가) 다 고발 대상이지만 회의를 거쳐 세 사람만 우선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도 해당 인터뷰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향해 “가짜뉴스가 나가자마자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가 기다렸다는 듯이 기사를 공유하며 확산을 독려했다. 사전 교감이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물었다. 이 차관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할 수 없다”면서도 “선거 직전에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이나 조작된 뉴스를 유포해 결과를 바꿔 보려는 시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라면 반헌법적인 중대한 범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인터뷰에 거론된 부산저축은행 사태의 책임이 사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에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민정수석 시설 외압을 행사했다는 것에 대해 2013년도에 무혐의 판결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 국민의힘 ‘김어준·주진우·최경영’ 고발… 대장동 허위사실 혐의

    국민의힘 ‘김어준·주진우·최경영’ 고발… 대장동 허위사실 혐의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당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TBS 김어준, KBS 주진우·최경영 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당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와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4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두현 의원은 “이들 3명은 공공재인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만배·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위 사실을 그대로 방송해 당 소속 대선후보(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최경영의 최강시사’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뉴스타파의 ‘허위 인터뷰’ 보도를 사실인 것처럼 과도하게 표현한 정도가 유독 심각했다고 특위는 설명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해 대선 사흘 전 대장동 사건 주역인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인터뷰를 편집해 ‘윤석열 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때 브로커 조모씨에게 커피를 타 줬다’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보도했다. 윤 의원은 “(고발 대상자를) 축소하고 축소해 우선 3명만을 고발하기로 했다”며 “향후 추가로 살펴보고 TV 시사 제작프로그램도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檢, 부산저축銀 의혹 먼저 털고 ‘野 여론조작 수사’ 정당성 다진다

    檢, 부산저축銀 의혹 먼저 털고 ‘野 여론조작 수사’ 정당성 다진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야당과 뉴스타파 등 일부 언론이 제기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의 허위성을 규명하는 일도 과제로 꼽힌다. 특별수사팀까지 꾸린 만큼 시발점이 된 윤석열 대통령(당시 대검 중수2과장)의 수사 무마 의혹 진위부터 가려내 수사의 정당성을 다지고 ‘언론 탄압’ 비판도 잠재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지난 7일 출범 후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수사 당시 기록 등을 되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와 한 인터뷰가 ‘가짜뉴스 공작’임을 밝히려면 허위사실과 팩트를 먼저 가려낼 필요가 있어서다. 김씨는 2021년 9월 15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만나 윤 대통령이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로 인터뷰했고, 뉴스타파 등은 20대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 6일 이를 집중 부각하며 보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인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조우형씨에게 커피를 타 줬다’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이미 확인된 상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뉴스타파 등은 “커피를 누가 탔는지가 본질이 아니다”라며 “수사 무마가 실제로 있었는지가 핵심”이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조씨가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이었으며, 일각에서 제기한 계좌 압수수색 등도 없었다는 점을 당시 수사 기록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에 대한 수사인 만큼 신중하고 빈틈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수사 대상과 방향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사실관계가 어느 정도 확정되면 인터뷰와 보도가 이뤄진 경위, 사전 공모, 배후 등으로 수사를 전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 전 위원장은 이날 압수된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참관하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신씨는 참관을 마치고 검찰청사를 나서면서 “(김씨와 통화한 2021년) 9월 14일 이전에는 연락한 적도 없고 (화천대유에) 간 적도 없다”며 “검찰이 입증해 내는지 한번 여러분이 지켜보라”고 말했다. 앞서 신씨는 “2021년 9월 15~20일 김씨와 화천대유를 간 적은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또 신씨는 “화천대유에 갔을 때 관계자 두 명을 소개받았고, 그중 한명은 김씨가 감옥에 있을 때 한 번 더 만났다”며 “김씨 허락을 받지 않고 몰래 녹음한 것에 대한 사과와 관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신씨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데다 김씨가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나 말 맞추기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단독] 이재명 겨눈 檢… 통신자료 등 전방위 수사 돌입

    [단독] 이재명 겨눈 檢… 통신자료 등 전방위 수사 돌입

    국민의힘이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후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은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 ‘김만배·신학림·정진상 측’의 통신자료를 일일이 따져보며 이 대표 측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이 의혹의 중심인물로 거론되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 측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관련) 수사 무마는 없었다”는 입장을 서울신문에 밝혔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과 보도가 나간 지난해 3월 6일 전후로 정 전 실장 등 이 대표 측과 김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 간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 중이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이 대표에게 유리한 관계자 진술과 허위 인터뷰가 기획·보도됐다고 보고 기존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대장동 사업이 아닌 가짜뉴스 ‘기획 인지 및 공모’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검찰은 허위 인터뷰 내용과 보도 시점에 외부 압력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따지고 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허위 인터뷰가 진행된 뒤 검찰 수사가 임박하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연락해 김씨 연락처를 알아봐 달라고 했던 점과 김씨가 남욱 변호사에게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하도록 회유했다는 점을 허위 인터뷰와 연관 지어 주목하고 있다. 이후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이라고 썼고, 이틀 뒤 김오수 당시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 새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또 6개월 전 인터뷰가 대선을 3일 앞두고 보도된 시점도 의심하고 있다. 당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박빙인 상황에서 김씨가 여론을 이 대표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기획했는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구치소에 있었을 당시에도 접견 등을 통해 “걱정하지 말라”며 정 전 실장 측과 소통했던 점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특검 측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으로 녹취록에 언급된 데 대해 “당시 직접 사건을 맡은 것도 아니어서 수사 무마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전했다.
  • [단독] 檢, ‘김만배-신학림-정진상 측 통신자료’ 확인…朴측 “수사 무마 없었다”

    [단독] 檢, ‘김만배-신학림-정진상 측 통신자료’ 확인…朴측 “수사 무마 없었다”

    국민의힘이 ‘대선 개입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후로 지목한 가운데 검찰은 2021년 9월과 지난해 3월 ‘김만배 측-신학림-정진상 측’의 통신자료를 일일이 따져보며 이 대표 측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이 의혹의 중심인물로 거론되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 측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관련) 수사 무마는 없었다”는 입장을 서울신문에 밝혔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과 보도가 나간 지난해 3월 6일 전후로 정 전 실장 등 이 대표 측과 김씨를 비롯한 대장동 일당 간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 중이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이 대표에게 유리한 관계자 진술과 허위 인터뷰가 기획·보도됐다고 보고, 기존 확보된 자료 를 토대로 대장동 사업이 아닌 가짜뉴스 ‘기획 인지 및 공모’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검찰은 허위 인터뷰 내용과 보도 시점에 외부 압력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따지고 있다. 검찰은 정 전 실장이 허위 인터뷰가 진행된 뒤 검찰 수사가 임박하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연락해 김씨 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했던 점과 김씨가 남욱 변호사에게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하도록 회유했다는 점을 허위 인터뷰와 연관지어 주목하고 있다. 이후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이라고 썼고, 이틀 뒤 김오수 당시 검찰총장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새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의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또 6개월 전 인터뷰가 대선을 3일 앞두고 보도된 시점도 의심하고 있다. 당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지지율이 박빙인 상황에서 김씨가 여론을 이 대표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도록 기획했는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구치소에 있었을 당시에도 접견 등을 통해 “걱정하지 말라”며 정 전 실장 측과 소통했던 점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특검 측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으로 녹취록에 언급된 데 대해 “당시 직접 사건을 맡은 것도 아니어서 수사 무마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전했다.
  •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Ⅲ/주현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빚 권하는 사회Ⅲ/주현진 경제부장

    ‘샤워실의 바보.’ 시장의 자유를 강조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이 제시한 개념이다. 샤워실에서 갑자기 물을 틀면 차가운 물이 나오기 마련인데 바보는 수도꼭지를 뜨거운 물 쪽으로 돌려 버리고, 이에 뜨거운 물이 나오면 깜짝 놀라 다시 수도꼭지를 차가운 물 쪽으로 돌린다. 그러면 다시 차가운 물이 나오는데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행태를 빗대 당국의 섣부른 경제 개입을 풍자했다. 가계부채가 연일 역대급 기록을 새로 쓰면서 금융당국이 이달 들어 은행들의 대출심사를 점검하고 있다.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줄이도록 군기 잡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지난 7월 초 출시된 50년 만기 주담대를 사실상 없애라고 콕 집어 지시했다. 은행들이 주담대 상환 기한을 50년까지 연장하면서 대출 총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해 대출 규모를 늘린 게 가계부채 급증을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담대 증가액은 7월 말 8657억원에서 지난달 24일 2조 8867억원으로 급증했고, 덕분에 5대 은행의 8월 전체 가계부채(주담대+전세대출+신용대출) 증가액(1조 5913억원)도 2021년 11월(2조 3622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대출 규제 완화 버튼을 누른 장본인이 금융당국이란 점에서 오락가락 정책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지난 연말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1만 2032가구)인 둔촌주공이 미분양 위기에 처하면서 부동산발 경기침체가 우려되자 당국은 담보대출을 더 많이 늘리도록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중도금 대출 규제를 없앴고 주담대 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을 높이는 식으로 대출을 늘리도록 했다. DSR도 대상이 됐다. 무주택자·1주택자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DSR 규제를 예외로 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내놨다. 역전세난 우려를 명분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용도로 빌리는 대출에 대해서도 DSR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DSR 우회 꼼수로 지적받은 50년 주담대 상품 역시 당국의 허가 없이는 세상에 나올 수 없는 물건이다. 부동산을 부양해 경기침체를 막겠다면서도 세계 1위 수준인 가계대출은 줄여야 하는 난제에 봉착하면서 잇단 정책 엇박자로 금융당국 스스로 스텝이 꼬인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당국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어 주면서 5대 시중은행은 담보 있는 주담대는 확 늘리는 반면 담보 없는 신용대출은 계속 줄이면서 정작 돈이 필요한 서민들은 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은 2021년 12월부터 2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금리 급등기에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대출 상환이 늘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지난 5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신용대출은 매달 줄고 있다. 은행이 신용대출 문턱을 높인 여파는 저축은행, 카드사, 대부업체 등 2~3 금융권으로 줄줄이 이어져 서민 대출의 비상문이 굳게 닫힌 형국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초 공적 역할을 해야 할 은행들이 ‘약탈적인 영업 방식’으로 이자 장사에만 골몰해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은행들은 당국이 오락가락 정책을 펴는 사이 안전한 담보대출을 늘리며 제 배만 불리고 있고, 서민들은 돈 빌리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부동산값 떠받치자고 빚 권하는 것도 나쁘지만 서민들이 돈 빌릴 곳 없다면 그 또한 심각한 문제다. 당국이 찬물, 더운물 번갈아 가며 트는 사이 서민들 숨구멍 막히는 건 아닌지 살필 일이다.
  • 신용대출 문턱 높인 은행… 저축銀도 가세해 돈줄 꽉

    신용대출 문턱 높인 은행… 저축銀도 가세해 돈줄 꽉

    주요 시중은행들이 조달 비용과 연체율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 1년간 신용대출 규모를 약 15% 줄인 반면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금융권에 이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까지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은행, 신용대출보다 주담대 선호 10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 680조 8120억원으로 1년 전(696조 4509억원)보다 15조 6389억원 줄었다. 이는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이 지난달 기준 108조 41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19조 1968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8월 507조 3023억원에서 지난달 514조 9997억원으로 7조원 넘게 늘었다. 신용대출 규모가 줄어든 데 대해 시중은행은 차주들이 고금리로 인해 소비를 줄이고 빚을 상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연체율 상승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대체적이다. 안전한 주담대는 늘리고 위험도가 큰 신용대출 공급은 선제적으로 줄인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0%를 기록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담대의 경우 은행 입장에서는 담보가 있으니 대출 위험이 적다”면서 “위험성이 포함된 신용대출은 금리 인상으로 공급을 줄인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급전 창구 막혀 서민들 발 동동 1금융권에 이어 2금융권에서도 신용대출 공급 규모를 줄이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창구는 막히고 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 신규 금액은 5조 8000억원으로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지난해(17조 2000억원)와 비교해 3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업계의 올해 가계대출 신용대출 규모도 1조원 안팎으로 지난해 대출 규모(4조 1000억원)의 4분의1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도 조달 비용과 연체율 상승 등으로 어려운데 무분별하게 대출을 취급했다가는 부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영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결국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은 최대 수백%의 폭리를 취하는 불법 사금융 시장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상담·신고된 불법 사금융 피해 건수는 6784건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현재 연 20%인 법정 최고금리 상한을 인상하고, 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힘 실어준 이낙연, 李 찾아 “건강 챙겨야”

    힘 실어준 이낙연, 李 찾아 “건강 챙겨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1일째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한 건 지난 7월 28일 ‘명낙회동’ 이후 40여일 만으로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의 단식을 중심으로 당내 결집력이 강해지는 데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무응답’으로 출구전략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출구를 터 준 격이나 이 대표는 사실상 이를 거절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 본청 앞 단식농성 천막을 찾아 “국민들도 이 상황을 매우 착잡하게 보고 있다. 단식을 거두시고 건강을 챙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건강도 챙겨야 하겠지만 (현 정부의) 폭주를 조금이라도 막아야 할 것 같다”며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맞붙은 바 있는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있지만 이 전 대표의 이날 방문은 계파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설훈·홍영표·전해철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도 이 대표의 단식 천막을 찾았다. 이 전 대표의 측근은 “이 대표의 단식을 만류해 달라는 친낙(친이낙연)계 의원들의 기류가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측근은 통화에서 “이 대표 측에서도 언제쯤 오냐는 의사 타진이 계속 있었다. 이 대표의 검찰 조사가 (방문) 기점이 된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대선 직전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김만배씨로부터 거액을 받고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고 허위 인터뷰를 한 배후에 이 대표가 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가 배후에 있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세 범위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넓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문 전 대통령이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저축은행 담당 금융감독원 국장과 통화했고, 지분을 소유한 법무법인이 부산저축은행 관련 업무를 해결해 주고 수십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사실을 짚으며 “주범론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 답이 없으니 몸통이라는 말들이 나온다. 억울하다면 본인이 풀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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