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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운다는 자세로” 항저우 금메달 합작 장유빈 조우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배운다는 자세로” 항저우 금메달 합작 장유빈 조우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장유빈(한국체대)과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이 프로 신분으로 전향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5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을 통해서다. 국가대표였던 조우영과 장유빈은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인 제주, 8월 군산CC오픈에서 각각 우승할 정도로 이미 프로에서도 통할 기량을 갖췄으나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프로 데뷔를 미뤄왔다. 프로 출전이 처음 허용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한골프협회는 아마추어 2명, 프로 2명을 파견하기로 하고 조우영과 장유빈,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를 선발했다. 장유빈과 조우영은 지난 1일 끝난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에서 각각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로 은메달을 따냈고, 김시우가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는데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선 최종 76언더파 788타를 합작해 사이 좋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골프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자 단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이었다. 이후 곧바로 KPGA 입회 절차를 밟고 프로 신분으로 전환한 장유빈과 조우영이 겨룰 선배들로는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웰컴저축은행)과 올시즌 유일하게 3승을 기록 중인 고군택(대보건설)이 손꼽힌다. 특히 고군택은 대회 첫 날 장유빈, 조우영과 동반 라운드한다. iMBank 오픈에서 2년 4개월 만에 정상을 밟은 허인회(금강주택)는 2연승 및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1, 2위인 미국 교포 한승수(하나금융그룹)와 최승빈(CJ)은 시즌 2승을 노린다. 장유빈과 조우영은 4일 기자회견에서 “최경주 선배가 호스트로 나서는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아직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여자배구, 베트남에 또 충격의 역전패…4강 진출 ‘빨간 불’

    여자배구, 베트남에 또 충격의 역전패…4강 진출 ‘빨간 불’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표팀이 베트남과의 첫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 패’를 당했다. 한국은 1일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구 여자부 C조 예선 1차전에서 베트남에 세트 스코어 2-3(25-16 25-22 22-25 22-25 11-15)으로 패했다. 한국은 1, 2세트를 이겼지만 3, 4, 5세트를 내주며 충격의 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곤살레스 감독은 경기 후 “베트남과의 첫 경기가 무척 중요했는데 패해서 아쉽다”면서 “초반에 우리 경기력이 좋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베트남에 좋은 수비 조직력으로 우리를 꺾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무척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8강 라운드 중국, 북한전에서 최선을 다해 4강 진출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5세트에서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오픈 공격, 상대 공격 범실로 3-1로 앞섰다. 하지만 호잉 띠 트린과 트란 띠 비치 뚜이에게 득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더니 응우옌 띠 트린에게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아 3-4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11-11 동점 상황에서 박정아의 오픈 공격이 베트남 블로킹에 걸리고 이선우(정관장)가 공격 범실을 하면서 한국은 11-13으로 코너에 몰렸다. 이후 베트남의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한국은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강소휘(32점·GS칼텍스)와 박정아(18점)가 분전했지만 트란 띠 딴 뚜이(24점)와 트란 띠 비치 뚜이(17점)가 매서운 공격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블로킹 득점은 10-10으로 같았지만 수비 집중력은 베트남이 돋보였다. 한국은 지난 8월 30일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첫 경기에서도 베트남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 세 세트를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 2-3(25-22 25-19 23-25 17-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과 똑같은 상황이다. 당시 한국은 세계랭킹 35위, 베트남은 47위였지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이 40위, 베트남이 39위로 역전됐다. 한국은 2일 같은 조의 네팔을 꺾으면 8강 라운드에 진출한다. C조 상위 1, 2위 팀은 중국, 북한, 인도가 속한 A조의 1, 2위 팀과 8강 라운드 E조에 묶여 4강행을 다툰다. 1패를 떠안고 8강 라운드를 치러야 하는 한국의 4강 진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1962년 자카르타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여자배구에서 한국이 메달을 따지 못한 건 2006년 도하 대회(5위)뿐이다. 다른 14개 대회에서는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 부모님에 차 3대+집 선물?…‘검사 남편♥’ 한지혜가 해명한 이유

    부모님에 차 3대+집 선물?…‘검사 남편♥’ 한지혜가 해명한 이유

    배우 한지혜가 부모님에 차 3대를 선물하고 부모님 집 구매에 도움을 줬다는 아버지의 칭찬에 겸손하게 해명했다. 한지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3년 전에 아빠 차 사드렸는데 아끼고 아껴 타셔서 아직도 잘 타고 계신다”고 밝혔다. 앞서 한지혜는 같은 달 2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한씨의 아버지는 딸에 대해 “언니와 남동생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자립심이 강했다. 총명하고 똑똑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엄마, 내가 돈 벌어서 빨간 차 사줄게’라고 하더라. 어린아이가 생각도 못 하는 그런 말을 하길래 놀랐다”면서 “지금 생각해 보니 엄마 차를 2대 사줬고, 제가 타고 있는 차도 지혜가 사줬다. 엄마, 아빠가 사는 집도 지혜가 도와줘서 좋은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보도가 나오자, 한지혜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한지혜는 “아빠가 너무 곱게 잘 관리하며 타셔서 앞으로도 잘 타실 것 같다”면서 “엄마는 첫 차 사드리고 10년 넘게 잘 타셔서 오래돼서 이후 바꿔드려 7년째 타고 계신다”고 설명했다.집과 관련해서는 “집도 제가 다 사드린 건 아니고 집 장만하실 때 돈을 좀 보태드렸다. 제가 오랫동안 일하며(벌써 일 시작한 지 20년이 됐다) 조금씩 모아온 저축으로 보탬이 된 거다. 오해가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글 올려 본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그러면서 “검소하고 성실한 우리 부모님. 딸래미가 해준 것 다 기억하고 고마워해 주시는 엄마, 아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기사회생했지만 여전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검찰 추가 수사도 불씨

    기사회생했지만 여전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검찰 추가 수사도 불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그의 사법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영장 기각과 별개로 백현동 개발 비리 및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을 두고 이 대표를 기소한 뒤 법정에서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첫 재판을 앞두고 있고, 그의 최측근들은 개발 비리 의혹 등을 둘러싸고 이미 재판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 대장동 비리 의혹·선거법 위반 재판 당사자 이 대표가 핵심 피고인으로서 진행되는 재판은 현재 2건이다.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는 오는 6일 첫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다. 또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 역시 지난 3월 첫 공판을 시작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두 사건은 각각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와 형사합의34부(부장 강규태)에서 맡고 있다. 두 재판 모두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과 결이 닿아 있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혐의 사실에 대해 이 대표가 ‘윗선’으로서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치열한 공방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측근들을 통해 직무상 비밀을 업자들에게 흘려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남FC 구단주로서 4개 기업 후원금 133억여만원을 받는 대가로 기업들에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이던 2021년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중 알지 못했다”고 밝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개발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이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기에 검찰이 추가 기소할 가능성이 높은 백현동 개발 특혜 등 사건까지 겹친다면 이 대표의 법원 출석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제1야당 대표 등 정무와 재판 출석을 병행해야 하기에 재판도 더디게 진행되고 그만큼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은 채 장기화하는 것이다. 측근·사건 관련자들 재판 진행도 변수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받고 있는 재판과 개발 민간업자들의 재판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측면에서는 변수다. 법정에서 ‘이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거나 ‘이 대표의 선거 당선을 위해서였다’는 취지의 증언들의 신빙성을 부인하고 자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증명하는 과제 역시 이 대표의 몫이어서다. 특히 이중 김용 전 부원장 사건은 지난달 결심 공판을 마무리해 가장 먼저 1심 선고가 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지난달 2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부원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억 8000만원을 선고하고 7억 900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김 전 본부장이 이 대표의 대선 예비경선 자금 용도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민간업자들로부터 8억 4700만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상 전 실장 역시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민간업자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화천대유 지분의 일부인 428억을 제공받기로 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재판부는 정 전 실장 사건을 이 대표의 배임 등 사건과 병합해 심리할 예정이다. 대장동·위례 사건 핵심 관련자들인 유동규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도 각각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처벌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민간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오는 12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와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 등도 각각 재판받고 있다. 영장은 기각됐지만…끝나지 않은 위기 이 대표의 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은 “법원의 결정과 근거에 대해 검찰과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장 재판이 죄가 있고 없고를 따지는 본안 재판이 아니다. 범죄 혐의에 대해 추가로 보강해 수사할 부분을 잘 찾고 범죄에 상응하는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되지 않은 ‘대장동 428억 지분 수익 약정’,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언제든 이 대표와 측근들에 대한 소환 및 수사, 기소가 가능한 셈이다. 또 지난 대선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까지 불똥이 옮겨붙을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202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의 범죄를 덮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녹취록을 언론에 전달하고, ‘부산저축은행 의혹’을 의도적으로 키우기 위해 인터뷰 보도를 내보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쟁자였던 이 대표와 윤 대통령 사이 여론을 흔들기 위한 ‘대선 개입’의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 수사 결과 이 대표와 관련자들이 관여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역시 더 커질 수 있다.
  • 시중은행 예금 금리 4%↑…추석 용돈 모아 이자 받아볼까

    시중은행 예금 금리 4%↑…추석 용돈 모아 이자 받아볼까

    지난해 말 경쟁적으로 출시됐던 고금리 수신상품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금융사들의 재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연 4.0%를 넘어섰고, 시중은행에서도 연 4%가 넘는 상품을 쉽게 볼 수 있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1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단리) 상품 37개 중 최고 금리가 연 4.0%를 넘는 상품은 모두 13개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으로 최고 연 4.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제주은행(J정기예금)은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높아졌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과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최고 연 4.05%의 금리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DGB함께예금) 역시 최고금리가 연 4.05%다. 전날까지 최고 금리가 연 3.98%였던 신한은행의 ‘쏠편한 적금’도 이날 기준 연 4.03%로 4%대로 올라섰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연 4.02%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최고 연 4.0%의 금리를 주는 은행들은 BNK부산은행(더 특판 정기예금), DBG대구은행(IM스마트예금), 광주은행(행운박스예금), 전북은행(JB다이렉트예금통장), 케이뱅크(코드K정기예금) 등이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예금(1년 만기) 금리는 평균이 27일 기준 연 4.19%로 전일(연 4.18%)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공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엠에스저축은행으로 ‘e-정기예금’이 연 4.55%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형 저축은행 중에선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이 연 4.41% 금리를 제공하며, 페퍼저축은행도 다양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연 4.41%로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 확보를 위한 경쟁이 과열되며 고금리 특판 상품이 대거 쏟아졌다. 같은해 10월 다올저축은행은 연 6.5%의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는데 예금 가입을 위해 오픈런까지 벌어지며 수신 여력을 초과하면서 하루만에 금리를 다시 5.20%로 낮췄다. 시중은행도 앞다퉈 5%대 예금 상품을 내놓긴 했으나 과열된 수신경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 압박을 받자 당국에서 ‘자제령’을 내리면서 올해 초 5%대 정기예금이 실종됐다. 은행권이 수신 경쟁 조짐을 보이자 당국은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은행채 발행 물량을 늘리도록 유도하고 있다. 수신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대신 채권 발행으로 선회하라는 것인데,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때와 같은 고금리 예금 상품이 출시되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다.
  • “‘장기 침체’ 中 부동산 회복에 최대 1년 이상 걸릴 듯”

    “‘장기 침체’ 中 부동산 회복에 최대 1년 이상 걸릴 듯”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가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 상황이 회복되려면 최대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중국의 전직 중앙은행 자문위원이 내다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자문위원을 지낸 리다오쿠이 중국 칭화대 경제학과 교수는 26일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교수는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부동산 시장은 4∼6개월 이내에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지만 소도시는 최소 6개월, 최대 1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3·4선 도시(중소도시)에서 과잉 투자·개발을 하고 있다. 그들의 재정 상황을 향후 6개월 이내에 호전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 교수는 금융 리스크 전이 위험을 줄이고자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은행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중국 당국에 제안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보호하려면 약 1000억 위안(약 18조 4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중국 인민은행 등이 6대 상업은행(공상·건설·중국·교통·우정저축·농업)들과 함께 위원회를 꾸려 공동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에 합의하라고 제안했다. 리 교수는 “금리 인하보다 소비재와 주택 수요를 진작시키려는 정책적 지원이 더 중요하다”며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과 헝다(에버그란데)그룹 등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잇달아 부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최근 당국은 ‘생애 첫 주택’ 자격 요건을 완화해 주택 구입을 쉽게 만드는 등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9월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매매가 살아나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세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
  • 더 빨리 늙어가는 한국…“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확실”

    더 빨리 늙어가는 한국…“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 확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950만명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추세대로면 2년 뒤인 2025년에는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 2020년 우리나라가 2026년쯤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인 95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901만 8000명)보다 50만명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 2년 뒤인 2025년엔 고령인구 비중이 20.6%를 기록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은 ▲2035년(30.1%) ▲2040년(34.4%) ▲2050년(40.1%) ▲2070년(46.4%) 등으로 늘어난다. 약 50년 뒤면 국민 절반이 고령인구인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의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남성(16.2%)보다 4.4%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25.5%) ▲경북(23.9%) ▲전북(23.4%) ▲강원(23.3%) ▲부산(22.2%) ▲충남(20.4%) 등 6곳은 올해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8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에 도달하게 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속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 비해 가팔랐다. 지난 2018년 고령사회(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로 진입한 한국은 초고령사회가 되는 데는 불과 7년밖에 걸리지 않게된다. 반면 서구 주요국의 초고령사회 도달 소요 기간은 ▲영국 50년 ▲프랑스 39년 ▲독일 36년 ▲미국 15년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길었다. 2004년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일본도 전 단계에서부터 10년이 걸렸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25.1%에 달했다. 2050년에는 국내 전체 가구의 약 절반(49.8%)이 고령가구가 될 전망이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았고, 부부(35.3%), 부부+미혼자녀(9.2%), 부(모)+미혼자녀(5.5%) 등의 순이었다.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4억 5364만원(2022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316만원 증가했다.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부동산이 82.4%로 가장 높았고, 저축은 12.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다.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2021년 기준)로 지난해(40.4%)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다.
  • 뇌진탕도 이겨낸 투혼… 아시아 넘어선 ‘근대5종 황금세대’

    뇌진탕도 이겨낸 투혼… 아시아 넘어선 ‘근대5종 황금세대’

    근대5종 ‘황금세대’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또 일을 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면서 한국 근대5종 역사를 새로 쓰더니 이번 대회에선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황금세대의 중심엔 ‘스물여덟 동갑내기’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이지훈(LH)이 있다. ‘든든한 맏형’ 정진화(34·LH), 막내 서창완(26·전남도청)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는 24일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 결승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한국의 실력이 아시아를 넘어섰다는 걸 증명했다. 이날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이지훈은 펜싱, 승마, 수영의 중간 성적 1위를 기록해 대미를 장식할 레이저런의 첫 번째 주자로 출발했다. 레이저런은 3개 종목 합산 성적에 따라 출발 시간을 달리한다. 수영에서 출전 선수 전체 1위를 기록해 단숨에 5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전웅태는 이지훈보다 32초 늦게 출발했다. 중반까지는 이지훈이 앞섰으나 전웅태가 막판에 앞지르기에 성공하면서 최종 1위와 2위가 뒤바뀌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남자 개인전 금메달은 전웅태, 은메달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5년 전 발목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고 대역전극을 펼쳐 은메달을 거머쥔 이지훈은 이날도 연습 마장에서 낙마로 뇌진탕 증세를 보였지만 끝까지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지훈이 달려준 덕분에 단체전(전웅태·이지훈·정진화)에서 한국은 금메달을 챙길 수 있었다. 한국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고 착각했다가 멋쩍은 미소를 지은 전웅태는 “지훈이의 몸이 좋지 않아 순위가 바뀌면서 미안했는데, 지훈이가 ‘네가 1등으로 들어와 고맙다’고 해줘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진화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김선우(27·경기도청)가 한때 선두로 나섰지만 ‘디펜딩 챔피언’ 장밍위(중국)의 막판 스퍼트에 밀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선우의 값진 은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메달로 기록됐다. 김선우는 김세희(28·BNK저축은행), 성승민(20·한국체대)과 함께 단체전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 “2금융권과 짜고 DSR 회피”…부동산 카페 ‘대출 꼼수’ 열공

    “2금융권과 짜고 DSR 회피”…부동산 카페 ‘대출 꼼수’ 열공

    “미리 2금융권하고 상의해 입 맞추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초과해도 신용대출을 더 받을 수 있어요.” 24일 인터넷 한 부동산 카페에서 활동하는 대출 상담사에게 ‘규제지역 아파트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DSR 한도가 차서 8000만원 정도가 부족한데 더 대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대출 상담사는 “부족한 금액은 A캐피탈에서 먼저 매매잔금대출(신용대출) 승인을 받은 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실행하고, 그 이후에 다시 승인받았던 신용대출 금액을 입금받으면 DSR 규제에 걸리지 않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을 입급받지 않은 상태라 주담대 실행 금융기관에서는 다른 기관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한 사실까지 알 수 없어 DSR 규제에 걸리지 않고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한도 축소 등 DSR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규제를 회피해 돈을 더 빌리려는 ‘꼼수’ 대출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현재 DSR 규제는 1억원 이상 대출에 대해 연간 소득 대비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 비율이 40%(2금융권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초과 대출 길이 막힌 차주들이 DSR 규제를 피해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을 구하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주담대랑 신용대출이랑 같이 받으면 DSR 규제에 안 걸린다던데 정말인가요’, ‘개인 DSR은 2금융에서 50% 가까이 받아서 꽉 찼는데 사업자 등록하면 추가 대출이 가능할까요’ 등의 문의가 대표적이다. 무늬만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사업자금으로 돈을 빌려 주택을 구입하는 방식도 여전히 성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DSR 규제는 개인 차주에게만 해당하고, 사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건당 1억원 이하, 총 5억원 이하의 개입사업자 대출에 대해서는 자금을 실제 어디에 썼는지 은행들이 통상 점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일부 대출 중개업체들이 자금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꽃배달처럼 사업자 등록이 빨리 나오는 업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게 하고, 불법으로 대출을 받도록 하는 일명 ‘작업대출’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섣불리 규제를 강화하면 정말로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DSR 규제 회피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데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갑내기’ 전웅태·이지훈의 금빛 우정…“네가 1등으로 들어와 고맙다”

    ‘동갑내기’ 전웅태·이지훈의 금빛 우정…“네가 1등으로 들어와 고맙다”

    근대5종 ‘황금세대’는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또 일을 냈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면서 한국 근대5종 역사를 새로 쓰더니 이번 대회에선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황금세대의 중심엔 ‘스물여덟 동갑내기’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이지훈(LH)이 있다. ‘든든한 맏형’ 정진화(34·LH), 막내 서창완(26·전남도청)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둘은 24일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 결승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육상+사격)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한국의 실력이 아시아를 넘어섰다는 걸 증명했다.이날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이지훈은 펜싱, 승마, 수영에서 중간 성적 1위를 기록해 대미를 장식할 레이저 런의 첫 번째 주자로 출발했다. 레이저 런은 3개 종목 합산 성적에 따라 출발 시간을 달리한다. 수영에서 출전 선수 전체 1위를 기록해 단숨에 5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온 전웅태는 이지훈보다 32초 늦게 출발했다. 중반까지는 이지훈이 앞섰으나 전웅태가 막판에 앞지르기에 성공하면서 최종 1위와 2위가 뒤바뀌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남자 개인전 금메달은 전웅태, 은메달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5년 전 발목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고 대역전극을 펼쳐 은메달을 거머쥔 이지훈은 이날도 연습 마장에서 낙마로 뇌진탕 증세를 보였지만 끝까지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지훈이 달려준 덕분에 단체전(전웅태·이지훈·정진화)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챙길 수 있었다. 단체전은 각국의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한국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고 착각했다가 멋쩍은 미소를 지었던 전웅태는 “저와 지훈이 중 누가 1등을 해도 상관없고 한국 선수 중에서만 금메달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해 뒤를 바짝 따랐다”며 “지훈이가 몸이 좋지 않아 순위가 바뀌면서 미안했는데, 지훈이가 ‘네가 1등으로 들어와 고맙다’고 해줘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여자 개인전에서는 김선우(27·경기도청)가 한때 선두로 나서 우승에 바짝 다가섰지만 사격에서 주춤하는 사이 ‘디펜딩 챔피언’ 장밍위(중국·1406점)의 막판 스퍼트에 밀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선우의 값진 은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메달로 기록됐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을 딴 김선우는 김세희(28·BNK저축은행), 성승민(20·한국체대)과 함께 단체전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였던 김선우는 이제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다. 그는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해서 다음 시즌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 한국에 첫 메달 안겨준 근대5종 김선우…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한국에 첫 메달 안겨준 근대5종 김선우…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3위’를 목표로 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은 근대5종에서 나왔다. 한국 여자 근대5종 간판 김선우(26·경기도청)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단체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386점을 따내 종합 2위로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김선우는 레이저 런에서 한때 선두로 나서기도 했지만 사격에서 주춤하면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장밍위(1위·1406점)의 막판 스퍼트에 밀려 김선우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김선우는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우는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들어온 한 살 언니 김세희(BNK저축은행·11위·1100점)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김선우는 “너무 아쉽고 속상해서 감독님, 코치님과도 얘기를 별로 나누지 못했는데 ‘괜찮다, 잘했다’고 해주셔서 더 마음이 울컥했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각국의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김선우, 김세희, 성승민(한국체대·12위·1088점)이 3574점을 합작해 중국(4094점)과 일본(3705점)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한국 여자 소총 사격 간판 이은서(30·서산시청)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라운드 공동 2위로 앞서가다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슛오프 끝에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은서는 27일 주 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메달에 재도전한다. 한국 조정 남자 경량급 심현보(진주시청)-강지수(서울시청) 조는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 37초 90을 기록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500·1000·1500m 구간까지 5위였던 두 선수는 막판에 힘을 냈으나 3위 우즈베키스탄 샤흐조드 누르마토브-소브리존 사파롤리에브 조(6분 33초 42)에 4초 48 차이로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여자 더블스컬에 출전한 정혜정-박지윤(이상 군산시청) 조는 최종 5위로 경기를 마쳤다.이날 유도 남자 66㎏급 16강전은 첫 남북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유도 대표팀 ‘에이스’ 안바울(남양주시청)은 북한 리금성과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업어치기에 이은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승을 거뒀다. 심판 판정을 확인한 안바울은 리금성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주춤했던 리금성도 손을 잡은 뒤 돌아섰다.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이광현과 임철우가 각각 8강과 16강 벽을 넘지 못해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 “DSR 규제 안 걸리고 대출 더 받는 법 있나요”…‘꼼수 대출’ 문의 극성

    “DSR 규제 안 걸리고 대출 더 받는 법 있나요”…‘꼼수 대출’ 문의 극성

    개인사업자 대출, DSR 규제 안 받아 악용금융당국 “꼼수 대출 모니터링 강화할 것” “미리 2금융권하고 상의해서 입맞추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초과해도 신용대출을 더 받으실 수 있어요.” 24일 인터넷 한 부동산 카페에서 활동하는 대출 상담사에 ‘규제지역 아파트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DSR 한도가 차서 8000만원정도가 부족한 데 더 대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고 묻자 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대출 상담사는 “부족한 금액은 A캐피탈에서 먼저 매매잔금대출(신용대출) 승인을 받은 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실행하고, 그 이후에 다시 승인 받았던 신용대출 금액을 입금받으면 DSR 규제에 걸리지 않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용대출을 입급 받지 않은 상태라 주담대 실행 금융기관에서는 다른 기관에서 신용대출을 신청한 사실까지 알 수 없어 DSR 규제에 걸리지 않고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한도 축소 등 DSR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규제를 회피해 돈을 더 빌리려는 ‘꼼수’ 대출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현재 DSR 규제는 1억원 이상 대출에 대해 연간 소득대비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 비율이 40%(2금융권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DSR 규제 회피 수단으로 악용된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DSR 예외적용을 받은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는 대상을 축소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초과 대출 길이 막힌 차주들이 DSR 규제를 피해 돈을 빌릴 수 있는 방법을 구하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주담대랑 신용대출이랑 같이 받으면 DSR 규제에 안 걸린다던데, 정말인가요’, ‘개인 DSR은 2금융에서 50% 가까이 받아서 꽉 찼는데 사업자 등록하면 추가 대출이 가능할까요’ 등의 문의가 대표적이다. 무늬만 ‘개인 사업자’로 등록하고 사업자금으로 돈을 빌려 주택을 구입하는 방식도 여전히 성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DSR 규제는 개인 차주에만 해당하고, 사업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건당 1억원 이하, 총 5억원 이하의 개입 사업자 대출에 대해서는 자금을 실제 어디에 썼는지 은행들이 통상 점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대출 상담사도 “실제 사업을 하지 않아도 간단한 서류만으로도 개입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개인 사업자로 대출을 더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일부 대출 중개업체들이 자금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꽃배달처럼 사업자 등록이 빨리 나오는 업종으로 사업자 등록하게 하고, 불법으로 대출을 받도록 하는 일명 ‘작업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업 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초 대출 사후 점검 대상 확대를 통해 막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섣불리 규제를 강화하면 정말로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DSR 규제 회피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데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업자가 어떤 사업계획을 갖고, 어떻게 운용을 해서 대출을 하는지 은행들이 더 꼼꼼히 따져야 한다”면서 “대출 심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편법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 203건…50억원 피해추정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 203건…50억원 피해추정

    올해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가 200건 넘게 발생하고 피해 추정액은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업권별 전산장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금융업권 내 전산장애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258건) 대비 79% 수준으로 집계됐다. 피해 금액은 49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53억 6000만원)의 93%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증권(73건)에서 전산장애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은행(59건), 보험(36건), 카드(20건), 저축은행(15건) 등 순으로 많았다. 업권별 피해 금액은 보험(33억 4500만원), 증권(16억 3600만원), 은행(900만원) 등 순이다. 특히 증권사는 지난해(42억 4400만원)에 이어 올해 8월까지도 10억원이 넘는 피해(16억 3600만원)를 냈다. 올해 8월까지 피해 추정액이 억 단위에 달하는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7억 5200만원), 키움증권(3억 5200만원), DB금융투자(2억 1700만원), 삼성증권(1억 61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2월 A생명은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보험료 관련 설정을 빠뜨려 할인을 적용하지 않고 과다 청구했다. 지난 3월 B증권사는 보안장비에 발생한 과부하로 고객의 거래요청을 즉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체, 해외주식 매매서비스 등 부분에서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지난 4월 C손해보험은 부가통신사업자(VAN)의 업무 처리 오류로 정상 보험료 결제 건을 카드사에 재요청해 중복으로 결제했다. 같은 달 D은행은 휴대폰 본인인증 대행업체의 시스템 장애로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지 못했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은 신뢰와 안전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전산 안정성은 기본이자 핵심이다”이라고 말했다.
  • 2R 선두 최혜진 포함 3타 차까지 모두 18명…하나금융 챔피언십 치열한 우승 경쟁

    2R 선두 최혜진 포함 3타 차까지 모두 18명…하나금융 챔피언십 치열한 우승 경쟁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무빙 데이’를 하루 앞두고 선두 포함 선두와 3타 차 공동 15위까지 모두 18명이 리더보드를 촘촘하게 메우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그중 가장 앞을 달리는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최혜진(롯데)이다. 1라운드 3언더파 공동 6위였던 최혜진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또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지난 6월 롯데 오픈 제패 이후 석 달 만에 또 한 번 국내 대회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KLPGA 투어 통산 8승(아마추어 시절 2승 제외)을 거두고 지난해 뛰어든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최혜진은 올해 2차례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한 번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들었다. 특히 정상에 선 롯데 오픈은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최혜진은 전장이 길고 난도가 높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적어냈다. 그러나 우승까지 가는 길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1타 차 공동 2위가 모두 6명이다. 올해 2승을 올린 상금 랭킹 1위 이예원(KB금융그룹)과 지난 주말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마다솜(삼천리), 장타 신인 방신실(KB금융그룹),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이소영(롯데), 5년여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꿈꾸는 인주연(골든블루)이 최혜진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동부건설)는 1타를 줄인 끝에 2타차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해 여전히 대회 2연패를 사정권에 뒀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을 거둔 ‘메이저 사냥꾼’ 이다연(메디힐)과 맥콜 모나 용평오픈 챔피언인 ‘버디 폭격기’ 고지우(삼천리), 통산 5승의 이소미(대방건설) 도 공동 8위 7명에 포함됐다. LPGA투어 동료인 패티 타와타나낏과 짜라위 분짠(이상 태국)도 공동 8위. 첫날 이소영, 박현경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던 송가은(MG새마을금고)은 2타를 잃어 선두에 3타 차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이달 초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한 이민지(호주)도 3타를 줄여 공동 15위 4명에 포함됐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던 박민지(NH투자증권)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나란히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이날 2라운드 막바지에는 무려 8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하기도 했다. 마지막 조로 15번홀(파5)까지 1타차 단독 선두였던 이소영이 16번홀(파3)에서 2온 2퍼트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2위 7명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2라운드는 마지막에 순위가 살짝 요동쳤다. 박현경이 17번홀(파 5)에서 세 번째 샷을 그린 에이프런에 떨궜으나 7.8m짜리 버디 퍼트를 멋지게 성공시켰고, 이어 한 홀 앞서 18번홀(파4)에 있던 최혜진이 2번째 샷을 핀 2.5m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낚으며 함께 치고 나갔다. 그 사이 김수지가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섰고. 이후 박현경이 18번홀에서 2번째 샷을 그린 옆 러프로 날리는 등 3온 2퍼트로 최혜진이 홀로 선두에 남게 됐다. 최혜진은 “이 골프장에서 우승하고 미국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면서 “요즘 그렇게 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 대회를 통해 다시 (감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막상 경기를 해보니 샷 감도 많이 좋아졌고 퍼트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바람이 많이 불면 코스 세팅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오늘까지는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지는 않았지만 내일부터는 바람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깊어지는 ‘빚 수렁’…카드사 대환대출 1년 새 53% 급증

    깊어지는 ‘빚 수렁’…카드사 대환대출 1년 새 53% 급증

    경기 불황 속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카드론 연체자에게 재대출해주는 대환론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다. 카드사로부터 고금리 급전을 대출받은 뒤 이를 기한 내 갚지 못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한계에 다다른 저신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의미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지난달 기준 1조 5051억원으로 1년 새 53.4%(5239억원) 급증했다. 이 기간 대환대출 증가율을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카드가 339.6%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우리카드 82.0%, 현대카드 71.7%, KB국민카드 55.1%, 하나카드 29.1%, 신한카드 28.2%, 삼성카드 26.7% 등의 순이었다. 연 14~15% 수준의 고금리로 카드론을 끌어 쓴 뒤 이를 제때 갚지 못해 카드사로부터 상환 자금을 재대출받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진 취약 차주가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카드론을 통해 급전을 마련하는 중·저신용자 수요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달 기준 카드사 7곳의 카드론 잔액은 35조 84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50억원 늘었다. 현금서비스와 리볼빙 잔액도 6조 4753억원, 7조 3680억원으로 각각 1218억원, 5580억원 불어났다. 반면 카드사들이 자금 조달의 70% 이상을 의존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등급 AA+인 3년 만기 여전채 평균 발행금리는 이달 들어 4.5%를 뛰어넘었다. 여전채 발행 금리가 카드 대출 금리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두 달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금리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저신용자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조달금리마저 더 오르면서 카드사들이 이중고에 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내년 경제성장률마저 예상보다 둔화할 거라는 전망에 카드사들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최근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씨티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7%로, 바클레이스는 2.3%에서 2.0%로 각각 내려 잡았다. 한국은행도 우리나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기존보다 0.1%포인트 끌어내린 2.2%를 내놓은 바 있다.
  • ‘자카르타 은메달’ 이지훈, 근대5종 펜싱 랭킹라운드 1위

    ‘자카르타 은메달’ 이지훈, 근대5종 펜싱 랭킹라운드 1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이지훈(28·LH)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랭킹 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이지훈은 20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랭킹 라운드에서 22승 6패를 기록해 264점을 획득했다. 29명의 남자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와 단체전에서 동메달 두 개를 거머쥐며 ‘메달 맛’을 본 이지훈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준비는 다 돼 있다. 결과만 내면 된다”며 자신감을 보여줬다.서창완(전남도청)과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각각 229점으로 9, 10위를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 ‘맏형’ 정진화(LH)는 14위(215점)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선 김선우(경기도청)와 김세희(BNK저축은행)가 각각 255점과 240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성승민(한국체대)은 7위(235점), 장하은(LH)은 13위(200점)에 자리했다.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를 모두 치러 최강자를 가리는 시합이다. 첫날 펜싱 랭킹 라운드가 진행되며, 준결승 이후 18명을 추려 결승을 치른다. 결승은 아시안게임 개막 다음날인 24일에 열린다. 이날 4개의 메달(남녀 개인전·단체전)이 모두 결정된다. 다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여자부 랭킹 라운드를 치른 인원이 19명밖에 되지 않아 준결승 없이 모두 결승전을 치른다.
  • 檢 중간간부 인사…‘야권수사’ 지휘 차장검사 유임·1차장 김창진·2차장 박현철·3차장 김태은

    檢 중간간부 인사…‘야권수사’ 지휘 차장검사 유임·1차장 김창진·2차장 박현철·3차장 김태은

    반부패1~3부장검사 강백신·최재훈·김용식엄희준·김영철, 대검으로 이동해 특별수사 지원공조부장 용성진, 수원지검 차장도 특수통 배치 법무부가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대검 검사급 검사(고검장·검사장) 인사와 마찬가지로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총괄하는 검찰 내 주요 보직에 ‘특수통’을 배치했다. 특히 ‘야권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가 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특혜·대북송금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만배 허위 인터뷰’ 사건 등 현안 수사가 이어지는 만큼 지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0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검사 631명, 일반 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25일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대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4차장검사는 고형곤(사법연수원 31기) 현 4차장이 유임됐다. 수사와 공소유지 연속성을 위해 송경호(29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한 것과 같은 의도로 분석된다. 서울중앙지검의 형사부 수사를 지휘하는 1차장검사에는 김창진(31기)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다. 차기 검사장 승진 1순위로 꼽히는 자리다. 김 과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중앙지검 3차장검사 시절 특수4부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차장 검사는 대검찰청의 ‘입’으로 언론 대응을 맡아온 박현철 대검 대변인이 보임됐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노동 사건 등 공공수사를 이끌 3차장검사에는 김태은(31기)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이 임명됐다.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50억 클럽 의혹 등을 수사할 반부패수사1·2·3부장에는 강백신(34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 최재훈(34기)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김용식(34기)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가 각각 기용됐다. 강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반부패3부장으로 부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대장동 주요 사건 수사를 맡았다. 현재 ‘김만배 허위 인터뷰’ 사건 등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등을 계속 수사하게 됐다. 최 부장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불법 합병’ 의혹 사건 수사팀에서 근무하는 등 특수 수사 경력이 있다. 돈 봉투 의혹 등 주요 수사를 지휘하게 됐다. 김 부부장 검사는 과거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 ‘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등을 경험한 특수통이다. 50억 클럽을 포함한 대장동 사건 잔여 수사 및 공소유지를 맡을 예정이다. 엄희준(32기) 반부패수사1부장은 대검 반부패기획관으로, 김영철(33기) 반부패수사2부장은 대검 반부패1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간 진행해 온 특별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에는 용성진(33기)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이, ‘유아인 마약 사건’ 등을 수사하는 강력범죄수사부장에는 김연실(34기) 인천지검 강력부장이 배치됐다. 기존에 공석이었던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은 박영진(31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차지했고, 마약·조직범죄기획관에는 안병수(32기) 고양지청 차장이 임명됐다. 공공수사기획관에는 이희동(32기)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이 임명됐다. 중앙지검 수사 공보를 담당할 공보담당관에는 김종우(33기)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배치됐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남부지검의 2차장검사는 배문기(32기) 대검 감찰3과장이 맡는다. 단성한(32기)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이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로 이동하면서 하동우(33기) 인천지검 부부장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1차장엔 강성용(31기) 대검 반부패기획관이, 2차장엔 이정섭(32기)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 시중은행 적금 4% 육박하자 금리 또 올린 저축은행…경쟁 불 붙는다

    시중은행 적금 4% 육박하자 금리 또 올린 저축은행…경쟁 불 붙는다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빨아들였던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올해 하반기 차례로 다가오면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뭉칫돈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다. 저축은행에 이어 시중은행이 연 4%에 육박하는 정기예금을 내놓자 저축은행은 또다시 금리를 올리며 맞불을 놓았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20일 정기예금 금리를 0.4%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회전정기예금과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은 최고 연 4.2% 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정기예금에 대한 자금과 영업자금 등의 필요성으로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1금융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에 육박하자 2금융권에서도 앞다퉈 수신금리를 올리는 모양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4.17%로 전달(연 4.06%)과 비교해 0.11% 포인트 뛰었다. 앞서 BNK·DH·JT·고려·동양저축은행 등은 연 4.5%의 정기예금을 내놓은 바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연 4%에 달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는 마당에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수신 경쟁력을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지난 5월 연 3.4% 수준이던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예금 상품 금리는 지난달 3.65~3.85%로 높아졌고, 상승 추세다.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연 3.9%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은행권에서 예금 금리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데는 지난해 말 유입됐던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올해 하반기 대거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은행들은 고금리 상픔을 내놓으면서 정기예금을 유치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8~11월 유입된 1년 만기 정기 예금 규모가 100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수신경쟁은 결국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는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늘어난 조달 비용이 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속에 국내 채권 시장 금리도 오르는 상황이라 대출금리도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수신금리 경쟁으로 인해 대출 금리를 더 밀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단독] 김만배 “구속영장 못 피할 듯” 5일 뒤 인터뷰 땐 “나랑 무관”

    [단독] 김만배 “구속영장 못 피할 듯” 5일 뒤 인터뷰 땐 “나랑 무관”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 직전 주변에 “(대장동 문제 탓에) 구속영장은 불가피할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그러나 정작 며칠 뒤 김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대장동은)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검찰은 대장동 일당에게 자신의 구속 가능성을 토로했던 김씨가 불과 며칠 뒤 허위 인터뷰에선 말을 바꾼 만큼 녹취되는 것을 사전에 알고 유리한 말을 증거로 남기려 했던 정황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2021년 9월 10일 ‘대장동 분양업자 A씨-남욱 변호사’ 녹취록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 수사가 시작되던 시기로 허위 인터뷰가 있기 5일 전이다. 남 변호사의 자택에서 이뤄진 이 녹취록에는 김씨가 구속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변에 말한 정황이 담겼다고 한다. 남 변호사는 “(만배 형을 만났는데) 영장은 불가피해 보여. 본인도 그걸 알고 있어”라며 “(세금 관련 문제로 얘기하다가) 만배 형이 ‘나 구속되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그러는 거냐’ 그렇게 말하더라고”라고 했다. 이어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만배 형은 모른다고 하겠지. 정영학 회계사가 했다고 하겠지”라고 하자 A씨는 “가장 큰 이익을 본 게 만배 형으로 돼 있으면 자유로울 수 없지”라며 다가오는 수사에 대한 우려를 표한 대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 변호사가 A씨에게 “만배 형이 소화 안 되는 돈을 내게 던졌거든. 나중에 싸울지언정 일단은 살려야지”라며 “사실 (나는) 문제 될 게 없거든. 어디로 흘러갔다는 게 문제지”라고 말한 내용도 담겼다고 한다. 수사가 본격화되자 구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씨가 대장동 일당에게 일부 자금에 대한 소명 책임을 떠넘긴 정황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다만 김씨는 며칠 뒤 신 전 위원장과의 허위 인터뷰에서 “(대장동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선을 그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천화동인 4~7호(대장동 일당)가 어디서 사고를 치든 공무원한테 돈을 주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라며 “애들이 이재명은 몰라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을 제외한 남 변호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 등 대장동 일당만 성남시와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는 의미다. 또 김씨는 “이재명은 알 수도 없고 책임도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신 전 위원장에게 강조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로 인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프레임이 이 대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바뀌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보도 후 이 대표 측과 김씨가 의혹의 중심에서 빠지고,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부실하게 했으며 남 변호사와 조씨 등 대장동 일당의 개인 비리 탓이라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 저축銀·인뱅에 자금 쏠리면 불안 유발… 예금보호한도 5000만원 유지되나

    저축銀·인뱅에 자금 쏠리면 불안 유발… 예금보호한도 5000만원 유지되나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새마을금고 사태를 계기로 급물살을 탔던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 논의가 결국 현행 ‘1인당 5000만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 및 인터넷은행으로의 자금 쏠림이 가속화돼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예금보험료(예보료)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예금자보호제도 손질을 위해 운영해 온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관련 최종 회의를 연다. TF 연구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예금자 보호한도 5000만원 현행 유지, 단계적 한도 상향, 일부 예금 별도 한도 적용 등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다음달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현행 유지’ 쪽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2금융권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과 인터넷은행으로 자금이 몰려 건전성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도 상향 시 금융기관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예보료도 오를 수밖에 없는데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시중은행들도 예보료만 더 내고, 저축은행 등으로 ‘머니무브’(자금이동)가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예금자 보호한도 상향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 총예금 가운데 예금보험 적용을 받는 5000만원 이하 예금 비율은 은행 80.5%, 저축은행 93.8%다. 반면 정치권에서는 예금자 보호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예금자 보호한도가 2001년 이후 23년째 5000만원에 머물러 있어 경제 규모에 맞게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문가 일부는 저축성 예금과 결제성 예금의 보호한도를 다르게 설정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결제성 예금은 기업의 예금이라 할 수 있는데, 한국은 기업과 개인 구분 없이 예금자당 5000만원까지 보호하고 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SBV 파산 사태도 결국 규모가 큰 기업의 예금 인출이 문제가 됐던 것”이라며 “법인과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금자 보호한도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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