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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4조…전년 대비 4000억 늘어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4조…전년 대비 4000억 늘어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거둔 순이익이 14조원대를 기록,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고금리에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오르면서 건전성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치)’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 10곳(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한투·메리츠)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총 14조 5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3조 6083억원) 대비 4473억원(3.3%) 늘어난 수치다. 은행이 8조 7000억원(54.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보험 2조 5000억원(15.3%), 금융투자 2조 5000억원(15.3%),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등 1조 7000억원(10.4%), 기타 7000억원(3.6%)의 순이다. 반면 이익 규모는 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업권은 줄어든 모습이다. 보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익 규모가 2878억원(13.3%) 불어난 반면 은행은 4553억원(-5.0%), 금융투자 9423억원(-27.7%),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등은 118억원(-0.7%) 줄었다.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76%, 14.59%, 12.88%로 모두 규제 기준을 넘겼다. 다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지난해 말(0.72%) 대비 0.18%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0.63%)와 비교하면 0.27%p 상승한 셈이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 대비 29.6%p 떨어졌다. 고금리에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차주들의 상환 여력이 떨어진 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재평가로 부실채권이 증가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마감 후] AI 시대 오답 노트

    [마감 후] AI 시대 오답 노트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초 삼성전자 경영진이 ‘패밀리데이’ 폐지를 검토한다는 ‘받은글’(찌라시)이 인터넷 상에서 돌자 직원들이 착잡해했다고 한다. 이 글은 ‘경영진이 임원에게 구체적 수치를 물었는데 답을 못해 실무자를 찾았더니 마침 그날이 패밀리데이여서 담당자가 출근을 안 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라떼’(나 때는 주말에 쉬는 것도 눈치 보였는데)가 소환되고, 불똥이 ‘요새 직원들’로 튀면서 근무 기강 강화를 위해 패밀리데이를 없애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폐지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추석 연휴 직후였던 ‘9월 패밀리데이’는 무사히 지나갔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패밀리데이는 직원이 월 필수 근무시간을 충족하면 월급날이 속한 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다. 일종의 ‘근로시간 저축제’로 직원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반도체(DS) 부문은 패밀리데이, 세트(DX) 부문은 ‘디벨롭먼트데이’로 부른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제도(해피 프라이데이)를 운영 중이다. 당직 등 초과 근무로 8시간 이상을 미리 채워 놓으면 매달 두 번째 금요일에 대체휴무 개념으로 쉴 수 있게 한 제도다. 포스코는 한발 더 나아가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9시간 근무하고 첫 주 금요일 8시간 일하면 80시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금요일은 휴가를 안 쓰고도 쉴 수 있다. 이 회사가 올 초 이런 내용의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할 수 있었던 건 2018년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면서 경험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도 일이 되는구나’라는 암묵적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일종의 자신감이다. 적어도 이제는 사무실에 직원이 안 보인다고 ‘왜 자리를 비웠지’, ‘어디 갔느냐’고 다그치는 상사는 없다. 어차피 자율과 책임은 한 세트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로 이직한 15년 차 대기업 직원은 사무실이 없는 회사 생활에 적응하면서 재택 근무에 대해 오해했었다고 털어놨다. 재택은 복지가 아닌 업무 형태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한데 모여 있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업무를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한다. ‘나, 이만큼 일했어’가 아니라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네 생각은 어때’라고 물으며 맞춰 가는 작업이 바로 공유다. 자신이 하는 일의 중간 과정을 공개하니 거짓 보고의 함정에 빠질 위험도 없다. 이 직원은 “내가 하는 일은 누군가에게 보고하기 위한 게 아니라 직접 책임지고 끌고 가는 것이란 걸 느꼈다”고 말했다. 정해진 틀을 깨도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다는 성공 경험이 있다면 위기가 닥쳐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 예전의 성공 방정식이 AI 시대에는 ‘오답 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릴 수 있다는 유연함이 위기를 돌파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 김헌주 산업부 기자
  • 이재명 “예금자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 필요시 패스트트랙”

    이재명 “예금자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 필요시 패스트트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을 지난 4·10 총선 공약으로 내놓았지만 이후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여당 책임론을 제기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침체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과 위험성이 극히 높아지고 있다”며 선제적 예방 조치로 예금자 보호 한도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것은 국민도 원하고 민주당도 약속했고 집권 여당도 약속한 일”이라며 “(이 사안이) 정무위 소관인데 정무위원장을 여당이 맡고 있어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여당이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여당은 엉뚱한 데 관심 쏟고 야당 발목 잡을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면 이에 즉시 동의하고 신속하게 입법해 달라”며 “여당이 지지부진하면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여야 의원들은 예금자 보호 한도를 상향하는 법안을 다수 제출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업종별로 보호 한도를 달리 적용하자는 내용으로 대표 발의했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한도 상향을 명시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대표의 여당 책임론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진 중인데 야당이 억지 공세를 벌인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저축은행의 부실을 감춰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일까 봐 논의 시기를 고민 중이었는데, 이 대표가 먼저 좋은 제안을 해 줬으니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일만 남은 듯하다”고 비꼬았다. 다만 이 대표의 제안에 여당이 호응해도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는 불투명하다.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이 한도 상향에 신중한 입장이다. 한도 상향 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쪽으로 자금 쏠림이 일어날 수 있는 데다 금융사는 예금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저축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유층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여당에 책임 돌린 이재명 “예금자 보호 1억원 높여야”

    여당에 책임 돌린 이재명 “예금자 보호 1억원 높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을 지난 4·10 총선 공약으로 내놓았지만 이후 처리를 미루고 있다며 여당 책임론을 제기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 침체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과 위험성이 극히 높아지고 있다”며 선제적 예방 조치로 예금자 보호 한도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것은 국민도 원하고 민주당도 약속했고 집권 여당도 약속한 일”이라며 “(이 사안이) 정무위 소관인데 정무위원장을 여당이 맡고 있어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여당이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여당은 엉뚱한 데 관심 쏟고 야당의 발목을 잡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이에 즉시 동의하고 신속하게 입법해달라”며 “여당이 지지부진하면 패스트트랙 지정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여야 의원들은 예금자 보호 한도를 상향하는 법안을 다수 제출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업종별로 보호 한도를 달리 적용하자는 내용으로 대표 발의했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한도 상향을 명시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대표의 여당 책임론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추진 중인데 야당이 억지 공세를 벌인다고 반박했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간사 간에 협의도 없이 (여당 탓을 하는 것은) 아주 이재명스러운 접근”이라며 “우리는 (한도 상향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의 제안에 여당이 호응해도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는 불투명하다.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이 한도 상향에 신중한 입장이다. 한도 상향 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쪽으로 자금 쏠림이 일어날 수 있는 데다 금융사는 예금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저축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유층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우리 애들 세금에 무임승차 안돼” 비혼女 유튜버가 공개한 ‘악플’

    “우리 애들 세금에 무임승차 안돼” 비혼女 유튜버가 공개한 ‘악플’

    “노후 준비 단단히 해놓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애들이 낸 세금에 무임승차하면 안 됩니다.” 1인가구로 생활하는 일상과 여행 등을 콘텐츠로 다루는 유튜버이자 에세이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의 저자인 신아로미(37)씨가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공개했다. 신씨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내가 혼자 산다고 했더니 어느 날은 이런 댓글이 달렸더라”며 이같은 댓글을 소개했다. 신씨는 “혼자 산다고 했지 돈을 안 번다고 한 게 아니다”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세금 꼬박꼬박 잘 납부하고 있고 노후 대비도 한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식과 예금, 연금저축, 보험, 주택청약 가입 내역을 공개했다. 신씨는 이어 “그래도 (혼자 사는 제가) 걱정되신다면 노후에 도움이 되게 책 한 권 사주시던가요”라며 자신이 지난 4월에 출간한 에세이를 소개했다. “결혼 못해 불쌍” 악플에 응수…‘기혼자 조롱’ 비판도신씨는 유튜브와 책, 강연 등을 통해 “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고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응원한다. 지난 7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씨는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을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어떤 사람들은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게 재앙이라고 한다”면서 “아이를 가지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이 내게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이같은 콘텐츠를 통해 비혼주의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비혼 여성을 비꼬는 악플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신씨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혼자 사는 콘텐츠를 만들며 오랫동안 수천 명에게 이메일을 포함한 심한 욕, 악플들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아직 진정한 사랑은 못 해본 듯. 불쌍”이라는 악플을 공개하며 “내 책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북토크도 하게 됐다”고 받아쳤다. 지난달에는 “명절에 갈 시댁이 없고 남편과 애 밥도 못 차려준다”면서 홀로 조지아 여행을 떠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역시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는 등의 악플에 1인가구의 여유로운 삶으로 응수한 것이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신씨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응하는 콘텐츠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신씨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재단하는 악플을 비판하면서, 자신 역시 “좋은 아내, 어머니가 되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 “남편과 애 밥 차려준다” 등의 표현으로 기혼 여성의 삶을 재단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7월 혼인 건수 28년여만 최대 폭 증가한편 지난 10년 동안 감소세였던 혼인 건수가 최근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1만 8811쌍의 부부가 결혼해 지난해 7월(1만 4153건) 대비 32.9%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후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폭이다. 모든 월을 기준으로 하면 1996년 1월(50.6%) 이후 28년여 만에 최대 폭이다. 2030세대에서 확산되는 비혼주의와 코로나19 팬데믹이 맞물려 감소세였던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미뤘던 결혼에 나서는 부부가 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도 혼인 건수의 증가세가 이어져 지난 1분기(1~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4%, 2분기에는 17.1% 증가했다. 다만 이같은 추세가 지속적일지 여부는 미지수다. 청년층이 경제적인 이유와 비혼 생활에 대한 선호 등으로 결혼을 꺼리는 인식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반도미래연구원이 최근 리서치업체 엠브레인과 함께 전국 20~4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1164명)의 절반이 넘는 53.2%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27.4%는 ‘결혼할 의향이 없다’, 19.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결혼을 원치 않는 이유로 남성은 20.1%가 ‘경제적으로 불안해서’, 여성은 17.6%가 ‘혼자 사는 것이 더 행복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들 중 38.6%은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지원이 확대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정부 정책이나 기업 지원 확대에도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1.4%에 달했다.
  • KLPGA 최종전, 더 쫄깃해진다…우승 상금, 대상 포인트 늘려 대역전극 ‘씨앗’

    KLPGA 최종전, 더 쫄깃해진다…우승 상금, 대상 포인트 늘려 대역전극 ‘씨앗’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 더 쫄깃해진다. 최종전의 우승 상금과 대상, 신인상 포인트를 늘려 해당 부문에서 대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을 키웠다. KLPGA 투어는 2일 올해 정규투어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의 참가 인원 및 상금 요율, 포인트 부여 방식 등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우선 참가 인원이 기존 77명에서 60명으로 줄었다. 참가 자격 또한 ‘영구시드권 선수, 메이저 및 일반대회 우승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 70위까지’에서 ‘영구시드권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순위 순’이 됐다. 최종전 참가 인원 및 자격이 바뀌면서 상금 순위에 따른 차기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는 최종전 직전 대회인 ‘S-OIL 챔피언십’에서 결정된다. 최종전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우승자의 상금 요율과 대회 포인트 배점을 상향 조정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우승상금 요율이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됐다. 최종전 총상금은 10억 원이기 때문에 우승하는 선수는 2억 5000만을 받는 셈이다. 포인트 배점 방식도 메이저 대회 포인트 배점과 같게 조정됐다. 이에 따라 최종전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의 경우 기존 70포인트에서 100포인트, 신인상 포인트는 230포인트에서 310포인트를 획득한다. 이에 따라 상금, 대상, 신인왕 등 타이틀 경쟁이 최종전까지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며 주요 타이틀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상금 순위에서는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10억 6027만 5444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윤이나(하이트진로) 또한 10억원을 넘기며 2000만원 안팎의 간격으로 박지영을 바짝 뒤쫓고 있다. 대상 포인트 역시 박지영이 471점으로 1위에 올라 있으나 박현경과 22점, 윤이나와 3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신인상 포인트도 유현조(삼천리)가 1785점으로 1위이지만 이동은(SBI저축은행)이 1115점을 쌓아 추격하고 있다. KLPGA 투어 관계자는 “2024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에서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150억원 부당대출 의혹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150억원 부당대출 의혹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청구

    15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김기유(69)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여경진)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의장은 지인인 부동산 개발시행사 대표 이모(65)씨의 청탁을 받고 지난해 8월 당시 그룹 계열사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 이모(58) 대표에게 150억원 상당의 대출을 내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씨에 대해 저축은행 실무팀은 ‘사업 리스크가 높다’는 취지의 심사의견서를 여신심사위원회에 제출했지만, 김 전 의장의 요구로 대출이 강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대출이 이뤄지고 두 달 뒤인 지난해 10월 김 전 의장의 아내 계좌에 10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의 외부 감사를 맡은 한 로펌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올해 7월 이씨와 이 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의장은 이호진(62) 전 태광그룹 회장이 2011년 구속된 뒤 그룹의 2인자로 경영을 맡아왔다. 지난해 8월 이 전 회장이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자 회사는 비위 의혹을 이유로 김 전 의장을 해임했다.
  • 송파 고립은둔청년, 맞춤 안심케어 실시

    송파 고립은둔청년, 맞춤 안심케어 실시

    서울 송파구는 취약계층 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안심케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고독사 고위험군인 1인 가구 청년 20명이다. 다음달부터 최대 3년간 ▲자산형성 ▲건강관리 ▲자립역량강화 ▲통합사례관리 4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자산형성은 월 5만원 주택청약종합저축 지원과 금융기관을 통한 재무교육으로 진행되며, 건강관리는 월 3만원 내외로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등을 지원한다. 자립역량강화 분야는 집단·개별 상담, 집수리·식생활·금융교육 등으로 직접적인 홀로서기를 돕고, 사업 종료까지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1대1 멘토링으로 개별 가구에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정책은 지난해 기준 8788명에 이르는 지역 고립은둔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장기적 준비 사항과 건강한 일상 영위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병행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립은둔청년 안심케어서비스는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년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삶의 의지를 되찾고 건강하게 홀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역 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

    서울 지하철역 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4년간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149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중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함께 적은 역은 39개(환승역은 1개 역으로 간주)였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재정난을 타개하자는 취지로 2016년부터 개별 지하철역 이름을 쓴 명판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부역명으로 적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후에는 추가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가, 2021년부터 재개됐다.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의 입찰 대상은 대상 역에서 1㎞ 이내에 있고, 유흥업소처럼 공공장소에 이름을 써 붙이기 부적절한 곳이 아닐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곳이 낙찰자가 된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1회 3년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고가로 낙찰된 지하철역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이다. 계약 금액은 11억 1100만원이다. 이어 성수역(CJ올리브영·10억원), 을지로3가역(신한카드·8억 7450만원),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8억원),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7억 5100만원)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해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낙찰 기관 선정 기준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순쯤 자문위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역대급 이름값’에 난리더니…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는 사업

    ‘역대급 이름값’에 난리더니…이름 팔아 ‘150억’ 벌었다는 사업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치과가 강남역 부역명을 약 11억원에 따내 화제가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같이 지하철역에 이름을 함께 표기할 권리를 파는 ‘유상 역명 병기 사업’을 통해 최근 4년간 149억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2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관리하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구간의 276개역 가운데 유상판매로 별도 이름을 병기한 역은 39개(환승역은 1개역으로 간주)였다. 이는 개별 지하철역 이름을 쓴 명판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부역명으로 적어주는 사업으로, 재정난을 타개하고자 2016년 처음 시작됐다.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합쳐져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한 뒤에는 추가 사업이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부터 사업이 재개됐다. 입찰 대상은 대상 역에서 1㎞ 이내에 있고, 유흥업소처럼 공공장소에 이름을 써 붙이기 부적절한 곳이 아니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한 곳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곳이 최종 낙찰자가 된다. 계약 조건은 3년으로 1회 3년 연장이 가능하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역명병기 대상 역사는 39개역, 총계약 금액은 149억 7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37억 4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계약 금액 가장 비싼 곳은 ‘강남역’역대 낙찰가 중 최고액은 ‘강남역(하루플란트치과)’이다. 하루플란트치과는 11억 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을 따냈다. 이어 성수역(CJ올리브영·10억원), 을지로3가역(신한카드·8억 7450만원),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8억원),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7억 5100만원) 등 순이다. 역삼역(센터필드·7억 500만원), 을지로4가(BC카드·7억 70만원), 명동역(우리금융타운·6억 5466만원), 구로디지털단지역(원광디지털대·4억 7700만원), 압구정역(현대백화점·4억 7300만원)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을 두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하루플란트치과와 CJ올리브영이 각각 강남역과 성수역 부역명을 낙찰받은 것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역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공사 관계자는 “낙찰 기관 선정 기준에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10월 중순쯤 자문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세로...“가계부채 관리 영향”

    주담대 금리 10개월 만에 상승세로...“가계부채 관리 영향”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주문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상하고 나서면서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 하락에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부채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8%로 나타났다. 7월에 비해 0.02% 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주담대 금리가 3.5%에서 3.51%로 0.01% 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금리는 5.65%로 0.13% 포인트 내렸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전세자금대출금리도 3.82%로 전월 대비 0.04% 포인트 올랐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며 “주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 쪽으로 가산금리가 인상됐고, 변동형 주담대의 경우 지표금리 하락에 따라 내렸다”고 분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11% 포인트 하락한 4.67%로 나타났고 대기업 금리(4.78%)와 중소기업 금리(4.59%)도 각각 0.11% 포인트와 0.10% 포인트 내렸다.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0.07% 포인트 떨어진 4.48%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역시 연 3.35%로 7월(3.41%)보다 0.06% 포인트 내렸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36%)가 0.05% 포인트,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32%)가 0.09% 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01% 포인트 줄어든 1.13% 포인트로 나타났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31% 포인트에서 2.27%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 [단독] 대출 조이는 2금융권·대부업… ‘불법 사금융’ 내몰리는 서민

    [단독] 대출 조이는 2금융권·대부업… ‘불법 사금융’ 내몰리는 서민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 직격타 고금리·불황 속 연체율 관리 사활“여·수신 잔액 감소… 대출 못 늘려”고신용자까지 2금융권으로 몰려중저신용자 문턱 높아져 풍선효과올 상반기 대출 58조… 41% 감소 ‘서민 대출 창구’로 꼽히는 2금융권과 대부업체가 최근 3년 동안 중저신용자 대출을 120만건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나이스평가정보가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평점 하위 50%인 중저신용자가 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여전업권)과 대부업권에서 신규로 받은 신용대출 건수는 2021년 상반기 752만 496건에서 올해 상반기 631만 9896건으로 120만 600건(16.0%) 줄었다. 대부업 대출 건수는 2021년 상반기 24만 4777건에서 올해 상반기 11만 1686건으로 절반 이상(54.4%)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2금융권 대출 건수는 727만 5719건에서 620만 8210건으로 106만 7509건(14.7%) 감소했다. 고금리에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연체율이 증가한 2금융권과 대부업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직격타를 맞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연체율 관리에 사활을 걸면서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PF 부실로 저축은행 업계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며 “여·수신 잔액이 동시에 줄면서 가계대출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중저신용자가 대출받은 금액도 절반가량 줄었다. 2금융권과 대부업권에서 제공한 중저신용자 신규 대출 금액은 2021년 상반기 98조 412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8조 310억원으로 3년 동안 40조 3817억원(41.0%) 줄었다. 최근 3년 사이 건당 평균 대출액도 2금융권은 1321만원에서 921만원으로 400만원, 대부업은 953만원에서 791만원으로 162만원이 줄었다. 신용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이른바 ‘신용 인플레이션’도 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든 이유로 꼽힌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고신용자가 2금융권을 찾고 그 풍선효과로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을 위해 2021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서민 금융 창구인 2금융권과 대부업체가 동시에 대출을 줄이면서 서민들의 제도권 이탈 가능성도 커졌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개인신용평점 하위 10%의 저신용자 중 최소 4만 8000명에서 최대 8만 3000명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에 비해 9000~4만 4000명 늘어난 수치다. 이 의원은 “불황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건 언제나 서민”이라며 “금융권 전반에서 중저신용자를 위한 상생대출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빚내서 빚갚는 자영업자, 연체율 비상

    빚내서 빚갚는 자영업자, 연체율 비상

    “가게 문 안 닫으려고 최대한 버틴 결과가 빚이에요. 코로나19 때 저금리로 대출해 줘서 그거 믿고 대출을 늘렸는데 신용등급은 더 떨어지고 빚만 늘어났어요.” 서울 동대문구에서 10년째 음식점을 운영하는 홍모(52)씨는 매달 내는 이자만 200만원이 넘는다. 은행에서 7000만원을 빌려 가게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자는 월 20만~3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계속된 경기 불황에 저축은행 두 곳과 카드론 네 곳, 정책기관에까지 손을 벌리면서 빚은 2억원 넘게 불어났다. 이자율이 10%대 후반까지 치솟았고 신용은 6~7등급 수준으로 떨어졌다. 홍씨는 “더는 돈을 빌릴 수도 없어 내년엔 가게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대출이 106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다중채무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대출과 연체율이 올 들어 크게 늘어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른바 ‘한계기업’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를 보면 올해 2분기 전체 자영업자 대출은 1060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043조 2000억원)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2022년 급증했던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저소득·저신용 차주 대출은 각각 132조 3000억원, 42조 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7%(7조 1000억원), 31.3%(10조 1000억원) 증가했다.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자인 ‘취약 자영업자’ 대출은 121조 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7%(12조 8000억원) 늘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11.5%를 차지한다. 특히 이들의 연체율은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올해 상반기 10.15%까지 치솟았다. 한은은 고금리로 인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졌고, 특히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업황 부진이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부실률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자영업자 차주들의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회생 가능성이 낮은 일부 취약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채무조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정수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경쟁력과 사업성이 있지만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연체가 된 사업장은 금융 지원이 이뤄져야 하지만 경쟁력이 약한 곳은 업종 전환이나 퇴출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 상황도 중소기업 중심으로 부실화가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계기업의 비중은 전체 기업의 1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대출과 회사채 등) 기준으로 보면 한계기업의 비중은 26%에 달했다. 한계기업은 2022년보다 0.9% 포인트, 차입금은 7.5% 포인트 증가했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도는 기업으로, 좀비기업이라고도 불린다. 기업 규모별 한계기업 비중은 중소기업이 17.4%(차입금 31.9%), 대기업은 12.5%(차입금 23.3%)로 중소기업이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한계기업 진입 전후 재무건전성을 정상기업과 비교한 결과 한계기업 진입 2년 전부터 대부분의 재무지표가 크게 저하된 뒤 장기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업종 내 한계기업 증가는 정상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현금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정상기업의 평균 차입이자율도 높인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한계기업에 대한 적기 구조조정과 함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취약 업종의 구조개선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부실 대출 수사 무마’ 억대 금품 챙긴 변호사 구속

    ‘부실 대출 수사 무마’ 억대 금품 챙긴 변호사 구속

    ‘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은 변호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지역 A변호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장은 영장 실질심사 결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변호사는 지난해 광주 지역 한 저축은행 부실 대출 수사 과정에서 ‘검찰 수사 무마에 힘써주겠다’는 명목으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수 억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변호사는 해당 저축은행에서 대가성 금품을 받고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았던 은행 관계자가 건넨 현금 5억원 중 일부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변호사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확보한 증거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A변호사의 금품 수수 범행에 연루된 이는 없는지, 실제 수사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A변호사가 수임했던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관련자들은 배임, 알선 수·증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A변호사는 자신을 둘러싼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실 대출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대 금품 수수 변호사 구속

    ‘부실 대출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대 금품 수수 변호사 구속

    금융권의 부실 대출 수사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억대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 우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변호사는 지난해 광주 지역 한 저축은행 부실 대출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에 힘써주겠다며 수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A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확보한 증거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A 변호사가 수임했던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관련자들은 배임, 알선 수·증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 ‘상위권 기세냐, 하위권 반격이냐’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날부터 접전

    ‘상위권 기세냐, 하위권 반격이냐’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날부터 접전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가 첫 날부터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SK렌터카를 비롯해 에스와이,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풀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SK렌터카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고, 에스와이와 하이원리조트도 각각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을 4:3으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역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2승 맹활약으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NH농협카드를 맞아 1,2세트를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나란히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부터 강동궁이 마민껌(베트남)에 11:15(8이닝), 조건휘-조예은이 조재호-김민아에 4:9(5이닝), 레펀스가 조재호에 3:11(4이닝)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2:3 분위기를 내줬다. 6세트 들어 강지은이 분위기를 다시 뒤집었다. 김민아를 상대한 강지은은 5이닝만에 9점을 채우며 9:4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를 응오가 이어받아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8(6이닝)로 제압, 세트스코어 4: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에스와이도 한지은의 2승 맹활약으로 휴온스에 역전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린 5세트 박인수가 최성원을 11:5(8이닝)로 꺾고 추격을 시작 6세트 한지은이 이신영을 18이닝 장기전 끝에 9:8, 7세트서는 모리 유스케(일본)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11:1(5이닝)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도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이충복-이미래-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나란히 서현민-김예은-김영원을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4:3으로 역전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사파타가 단-복식서 승리를 챙기는 등 하나카드를 4:2로 물리치고 2라운드 소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 2일차인 26일에는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15:30) 에스와이-SK렌터카(18:30)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21:30) 경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루 쉬어간다.
  • 11월부터 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액 25만원으로 확대

    11월부터 청약저축의 월 납입 인정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달부터 청약통장 금리가 0.3% 포인트 오른 가운데 올해부터 청약통장의 소득공제 한도도 60만원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청약통장 관련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현재는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을 할 때 월 10만원까지만 청약통장 납입액으로 인정한다. 1순위 자격자 중 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합격선은 1500만원 수준이다. 매월 10만원씩 12년 넘게 저축해야 했다. 하지만 월 납입액이 25만원으로 오르면 5년 만에 납입 인정액이 1500만원이 된다. 물론 청약통장 가입자 모두가 월 25만원으로 납입액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납입액이 당락을 좌우하는 유형은 공공분양·국민주택 중 노부모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정도다. 일반공급은 전체 공공분양 공급 물량의 15%에 그친다. ‘선납제도’를 활용한 월 납입액 상향도 허용된다. 선납제도는 목돈이 있는 이들이 최대 5년 치를 미리 청약통장에 납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600만원을 저축하면 5년 뒤 이 금액을 저축총액으로 인정받는다. 올해부터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되기 때문에 월 납입액을 25만원으로 올리면 최대한도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은 무주택 가구주,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가구다. 
  • 청약통장 금리 0.3%P 인상…월 납입 인정액 10만→25만원

    청약통장 금리 0.3%P 인상…월 납입 인정액 10만→25만원

    11월부터 청약저축의 월 납입 인정액이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달부터 청약통장 금리가 0.3% 포인트 오른 가운데 올해부터 청약통장의 소득공제 한도도 60만원 상향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청약통장 관련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현재는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을 할 때 월 10만원까지만 청약통장 납입액으로 인정한다. 1순위 자격자 중 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합격선은 1500만원 수준이다. 매월 10만원씩 12년 넘게 저축해야 했다. 하지만 월 납입액이 25만원으로 오르면 5년 만에 납입 인정액이 1500만원이 된다. 물론 청약통장 가입자 모두가 월 25만원으로 납입액을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납입액이 당락을 좌우하는 유형은 공공분양·국민주택 중 노부모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정도다. 일반공급은 전체 공공분양 공급 물량의 15%에 그친다. ‘선납제도’를 활용한 월 납입액 상향도 허용된다. 선납제도는 목돈이 있는 이들이 최대 5년 치를 미리 청약통장에 납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600만원을 저축하면 5년 뒤 이 금액을 저축총액으로 인정받는다. 올해부터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가 연간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되기 때문에 월 납입액을 25만원으로 올리면 최대한도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 대상은 무주택 가구주,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가구다. 다음달부터는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는 지난 23일 2.0~2.8%에서 2.3~3.1%로 올랐다.
  • “청년 취업지원 예산 16% 늘리고,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청년 취업지원 예산 16% 늘리고,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당정이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한다. 또 내년도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을 약 16% 늘리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층 취업 지원 대책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여당에선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자리했다.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은 올해 1조 9689억원에서 내년 2조 2922억원으로 약 16%(3233억원) 늘린다. 분야별로 조기 노동시장 진입 지원(내년 예산 1조 2233억원), ‘장기 쉬었음’ 청년 발굴·회복(721억원), 일하는 청년 일자리 안착(8118억원), 중소기업 청년 채용 촉진(249억원),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1601억원) 등이다. 또 당정은 다음달 중 중소기업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월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로 지원하고 은행이 1~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정부가 소득세 감면 혜택을 준다. 정부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이를 통해 3년에 1000만원 이상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과 우수 중소기업 간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을 재학생 18만명, 졸업생 6만명으로 늘린다. 또 ‘장기 쉬었음’ 청년을 체계적으로 찾아내 취업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150만명의 정보를 고용보험과 연계해 졸업 후 장기 미취업자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3만곳을 선정해 채용 정보도 공개한다. 이 외 당정은 ‘취약청년 지원법’을 만들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미 올해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605억원을 추가 투입해 4만명을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 “청년 취업지원 예산 16% 늘리고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청년 취업지원 예산 16% 늘리고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

    당정이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한다. 또 내년도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을 약 16% 늘리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층 취업 지원 대책 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여당에선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자리했다. 청년층 취업 지원 예산은 올해 1조 9689억원에서 내년 2조 2922억원으로 약 16%(3233억원) 늘린다. 분야별로 조기 노동시장 진입 지원(내년 예산 1조 2233억원), ‘장기 쉬었음’ 청년 발굴·회복(721억원), 일하는 청년 일자리 안착(8118억원), 중소기업 청년 채용 촉진(249억원),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1601억원) 등이다. 또 당정은 다음달 중 중소기업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월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로 지원하고 은행이 1~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정부가 소득세 감면 혜택을 준다. 정부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이를 통해 3년에 1000만원 이상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들과 우수 중소기업 간에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을 재학생 18만명, 졸업생 6만명으로 늘린다. 또 ‘장기 쉬었음’ 청년을 체계적으로 찾아내 취업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150만명의 정보를 고용보험과 연계해 졸업 후 장기 미취업자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3만곳을 선정해 채용 정보도 공개한다. 이외 당정은 ‘취약청년 지원법’을 만들어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 청년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미 올해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605억원을 추가 투입해 4만명을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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