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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옥죄자 제2금융 몰려 ‘풍선 효과’… ‘찔끔찔끔 대책’ 화 키웠다

    대출 옥죄자 제2금융 몰려 ‘풍선 효과’… ‘찔끔찔끔 대책’ 화 키웠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 11조 급증 전문가 “사후 응급조치가 문제… DTI 한도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올 3분기 말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근접한 가운데 부채의 내용도 크게 나빠지고 있다. 정부가 은행권 대출을 억제하면서 2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전분기 대비 11조원이나 급증했다.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액수다.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팽창하는 이른바 ‘풍선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24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금융권 대출과 신용카드·할부금융 사용액 등 포함) 잔액은 1295조 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8조 2000억원(3.0%) 증가했다. 분기별 증가폭으로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올 들어서만 93조원이 늘었고 지난해 4분기를 포함해 최근 1년간으로 보면 131조원이나 증가했다. 금융권별로 예금은행의 경우 3분기 말 잔액이 603조 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 2000억원 증가했다. 2분기 증가폭(17조 4000억원)보다 다소 줄었다. 은행권에서만큼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농협,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277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조 1000억원 증가했다. 대출심사 강화 등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렵게 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고금리이지만, 대출받기는 쉬운 2금융권으로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보험사와 증권사, 카드사, 할부사 등의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도 346조 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조 9000억원 늘었다. 이 역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의 증가다. 이상용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권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2금융권, 특히 새마을금고 쪽으로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지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가계소득이 5% 하락하고 금리가 1% 포인트 상승하게 될 경우 가계의 평균 원리금 상환 부담은 지난해 기준 114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14%(160만원)가 가중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찔끔찔끔 대책’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정부가 사후적 응급조치만 취하다가 가계부채 문제를 키워 왔다”면서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주기 위해서는 결국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 대책은 지나치게 금융 분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취업과 고용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가계소득을 높여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브리핑] 농어가목돈저축 한도 월 20만원

    농어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1976년 도입된 농어가목돈마련저축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가입한도액은 확대하고, 과도한 우대금리는 낮춘다. 금융위원회는 농어민 감소와 저금리 기조 등을 고려해 농어가목돈마련저축제도를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최대 월 12만원이었던 저축 한도는 20만원으로 늘어난다. 단 일반형 만기 3년 금리는 연 1.5%에서 0.9%로, 5년은 2.5%에서 1.5%로 최대 1% 포인트 낮췄다.
  • [단독] 2금융권 관계자, 채무정보로 ‘파주 프로방스’ 강탈 의혹

    [단독] 2금융권 관계자, 채무정보로 ‘파주 프로방스’ 강탈 의혹

    “대출정보 이용 재산 가로챘다” 20년 키워 온 운영자 고소장 금감원도 대출 자료 등 조사 연간 150만명이 찾는 ‘파주 프로방스 마을’을 제2금융권 관계자들이 파산 직전인 고객의 대출정보 등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해 탈취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금융감독원도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프로방스 마을을 조성해 20년간 운영해 온 이모(여·54)씨의 고소장을 최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프로방스 주차빌딩 소유권 변경 과정에서 거액의 특혜 대출을 해 준 의혹을 받는 금융회사에 관련 대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진정서에서 “2011년 지인 소개로 알게 된 M건설 P대표가 120억원 규모의 주차빌딩 공사를 자신에게 맡겨 주면 고향 선배 K가 부행장으로 있는 H저축은행(현 S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 연장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 대출·시공·상가 분양 등의 모든 업무를 맡겼으나 당초 약속과 달리 1년 후 대출 연장이 되지 않는 등 이유로 파산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씨가 파산한 뒤 프로방스 지분과 주차빌딩을 H저축은행 대출 담당자가 모두 인수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H저축은행 K부행장은 퇴직한 뒤 금융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H저축은행 대출 담당 P과장은 자본금 500만원인 A법인을 신설했다. A법인은 제2금융권에서 53억원을 대출받아 자산관리공사 경매로 나온 주차빌딩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A법인은 B은행이 채권관리회사에 헐값으로 매각한 ‘프로방스 채권’을 5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아 인수해 프로방스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프로방스 채권’은 이씨의 남편 하모씨가 프로방스를 담보로 받은 대출채권(최고가 179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발생했다. 이씨는 “P대표, K부행장, P과장 등이 대출 취급 과정에서 알게 된 ‘나와 남편의 채무 관련 개인정보’를 활용해 프로방스를 탈취한 만큼 이들의 부도덕한 공모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한 뒤 “자본금 500만원의 신설 법인이 프로방스 부실채권을 담보로 거액을 빌린 과정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주장에 K 전 부행장과 P대표는 “P과장이 세운 A법인이 프로방스 등의 소유권을 확보한지 몰랐다”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윤경 윤석준 변호사는 “프로방스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자기자본이 없이 대출로 주차빌딩을 짓다가 부실화됐기 때문에 이씨 부부의 잘못도 없지 않다”면서도 “다만 제2금융권이 수익도 없는 신생 기업에 특혜 대출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향토 기업을 집어삼킨 사례로 불법이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P과장 등이 대출 과정에서 알게 된 개인의 영업적인 비밀을 이용해 채무자의 재산을 가로챘다면 금융윤리뿐 아니라 법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프로방스는 1996년 8월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82-1 일대에서 레스토랑으로 개업해 이색적인 건축과 갤러리촌 등으로 유명한 헤이리와 파주영어마을, 임진각 및 통일동산 등과 함께 관광명소로 성장했다. 연간 150만명이 찾는 수도권 명소였으나 최근 쇠락해 매출이 절반 밑으로 추락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프로배구] 꼴찌로 주저앉은 디펜딩 챔프

    GS칼텍스 알렉사 맹폭… 도로공사 5연패 지난 시즌 챔피언이 맞나 싶은 경기였다. OK저축은행이 23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최하위인 KB손해보험에 안방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OK저축은행(3승7패)은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2승8패)과 승점 8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을 제물 삼아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KB손해보험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기는 데 최고 수훈을 세운 선수는 단연 아르투르 우드리스였다. 우드리스와 호흡이 잘 맞는 베테랑 세터 권영민을 투입한 승부수가 제대로 먹혔다. 우드리스는 이날 2m12㎝나 되는 큰 키를 활용한 스파이크에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까지 더해 모두 30득점을 올렸다. 우드리스는 1세트에서만 12득점을 혼자 따냈다. 1세트 공격성공률이 62.50%, 공격점유율은 57.14%나 됐다. 2세트에서도 9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게다가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출전한 김요한도 12득점을 올렸다. 앞서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이겼다. 알렉사 그레이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7득점(종전 44점)을 세웠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정대영(23점)과 배유나(20점)가 친정팀을 상대로 43점을 합작하며 활약하는 등 2시간 30분 넘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끝내 GS칼텍스 벽을 넘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빛난 역전승이었다. GS칼텍스는 고비마다 블로킹에 막히며 도로공사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선 8-12까지 끌려가다 10득점을 올린 알렉사의 활약 덕분에 2세트를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20-18에서 배유나의 연속 3득점으로 20-21로 역전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듀스까지 간 끝에 20-18로 도로공사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햇살론 생계자금 대출한도 새달 1500만원으로 확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의 생계자금 대출한도가 다음달부터 최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불어난다. 햇살론은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연 20%대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저신용·저소득층의 ‘대출 갈아타기’를 위해 마련된 정책금융상품이다. 금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햇살론 개편방안에 따르면 성실 상환자의 금리 혜택도 더 늘렸다. 2년 이상 성실히 갚으면 금리 감면폭이 0.6→0.7% 포인트, 3년 이상은 0.9→1.2% 포인트, 4년 이상은 1.2→1.8% 포인트로 각각 커진다. 햇살론은 연 소득 30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7~8%대다. 한편 금융당국은 “서민정책자금을 사칭한 대출 사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게 알선해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지정 계좌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프로배구] 꼴찌로 주저앉은 디펜딩 챔프…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에 완패 ‘수모’

    지난 시즌 챔피언이 맞나 싶은 경기였다.  OK저축은행이 23일 경기 안산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최하위인 KB손해보험에 안방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OK저축은행(3승7패)은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2승8패)과 승점 8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을 제물 삼아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KB손해보험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기는 데 최고 수훈을 세운 선수는 단연 아르투르 우드리스였다. 우드리스와 호흡이 잘 맞는 베테랑 세터 권영민을 투입한 승부수가 제대로 먹혔다. 우드리스는 이날 2m12㎝나 되는 큰 키를 활용한 스파이크에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까지 더해 모두 30득점을 올렸다. 우드리스는 1세트에서만 12득점을 혼자 따냈다. 1세트 공격성공률이 62.50%, 공격점유율은 57.14%나 됐다. 2세트에서도 9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게다가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출전한 김요한도 12득점을 올렸다.  앞서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이겼다. 알렉사 그레이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7득점(종전 44점)을 세웠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정대영(23점)과 배유나(20점)가 친정팀을 상대로 43점을 합작하며 활약하는 등 2시간 30분 넘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끝내 GS칼텍스 벽을 넘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빛난 역전승이었다. GS칼텍스는 고비마다 블로킹에 막히며 도로공사에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선 8-12까지 끌려가다 10득점을 올린 알렉사의 활약 덕분에 2세트를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20-18에서 배유나의 연속 3득점으로 20-21로 역전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듀스까지 간 끝에 20-18로 도로공사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신도시 역세권 상가,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주목

    신도시 역세권 상가,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주목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지만 여전히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려 들고 있어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금융상품비교 사이트에서는 1000만원 저축 기준, 1년간 예금금리는 2%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세 후 이자율은 1.5%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반면 상가의 투자 수익률은 예금금리를 훨씬 웃도는 수준인데,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2분기부터 1년간 전국 중대형 상가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6.37%, 개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집합상가는 7.18%로 나타났다. 상가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역세권 상가의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역세권 상가는 인근 거주자는 물론 역을 이용하는 배후세대까지 포함할 수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기 쉽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전철을 이용하는 만큼 건물 내 여러 업종들이 들어서기에도 유리하다. 특히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급속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택지지구에 위치한 역세권의 경우에는 향후 부동산의 가치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망 주거지로 급부상한 고양시 삼송지구 내 실질적 역세권 상권인 3호선 원흥역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원흥역은 대규모 주거단지인 삼송지구(2만2,000여 세대)와 원흥지구(9,000여세대)의 주요 전철역으로 유동인구 확보가 쉽다. 또한 이 일대에 450세대의 주상복합 단지, 행복주택과 대학연합기숙사도 들어설 예정이라 상권이 빠르게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원흥역 일대에는 저층상가가 주로 포진해 있는 가운데, 고층상가로 희소성이 높은 ‘원흥역 반도유스퀘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반도주택이 짓는 브랜드 상가로, 현재 외부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내년 1월 완공 예정에 있어 계약 이후 투자 수익이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생활밀착형 MD구성이 계획되어 있고 고층에는 병의원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분산되지 않는 집중상권으로 도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23일 "상가 고층부분은 다수의 병의원이 계약을 맺어 상권 안정화는 생각보다 빨리 이뤄질 것 같다"며 "이 곳은 거주 세대수가 많은 택지지구 내 초역세권 상가라서 분양 초기 저층을 위주로 빠르게 계약이 마감됐으며 현재 일부 호실만 남아있는 상태로 곧 완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흥역 반도유스퀘어'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점은 내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삼산월드체) ●삼성-SK(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 외국인 없어도 OK

    OK저축은행이 여러모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거둔 첫 승리이자 역전승이었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를 빼고도 이겼다. OK저축은행은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잡았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고 3승6패(승점 8점)로 6위 자리를 지켰다. 앞선 안방경기에서 4연패를 당했던 OK저축은행은 안방 연패 기록도 깼다.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다친 마르코 보이치가 이날 경기부터 출전하지 못했지만 OK저축은행은 24득점과 22득점을 합작한 전병선과 송희채가 펄펄 날았다. 반면 우리카드로선 뼈아픈 역전패였다. 우리카드는 4승5패(승점 14점)로 3위 삼성화재를 따라잡을 기회를 놓쳤다.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양 팀 합계 가장 많은 3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5세트에 침묵한 게 아쉬웠다. 1세트 OK저축은행은 전병선의 후위공격과 한상길의 블로킹으로 세트 중반까지 15-11로 앞섰지만 우리카드가 끈질기게 따라잡으며 24-24까지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듀스 상황에서 최홍석이 퀵오픈과 오픈으로 연달아 2득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OK저축은행은 전병선이 후위공격 4득점을 포함, 7득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어 2세트를 잡고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는 2세트와 정반대였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홀로 9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린 끝에 25-17로 손쉽게 이겼다. 치열하게 맞붙은 4세트에서 25-23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가져온 OK저축은행은 결국 5세트까지 잡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동부(창원체) ●kt-전자랜드(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우리카드(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 ‘박근혜 길라임’ 화제…현빈·하지원 ‘대통령 표창’ 받았다

    ‘박근혜 길라임’ 화제…현빈·하지원 ‘대통령 표창’ 받았다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 차움의원을 이용하면서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여주인공의 이름인 ‘길라임’을 가명으로 썼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온라인 상에서는 박 대통령이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으로 나온 현빈과 하지원의 광팬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2011년 12월 MBN과의 인터뷰에서 앵커로부터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지”라는 질문을 받고 “그 세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돼요? 글쎄, 뭐 다 좋지만 해병대에 가 있는 현빈씨라고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현빈과 하지원은 이번 정부 들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빈은 2013년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50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17년 동안 총 35억 300만원을 저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지원도 2014년 7월 배우 공유와 함께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는데, 같은 해 3월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복 보장 있는지, 알짜 상품 없는지… 한번에 ‘내보험 다보여’

    중복 보장 있는지, 알짜 상품 없는지… 한번에 ‘내보험 다보여’

    세부 내역도 인증만으로 조회… 생·손보협 ‘보험다모아’ 연계 오는 28일부터 보험가입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한국신용정보원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내보험 다보여’(www.credit4u.or.k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확인하려면 가입자가 일일이 각 보험사에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하루 이상 기다려야 했다. 앞으로는 ‘내보험 다보여’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가입한 보험가입 정보와 보장내용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을 여러 개 가입한 경우 가입한 상품 가운데 중복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있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보험 정보가 분리돼 양측의 보장 내역은 일괄적으로 알아보기 어려웠다. 단 가입자가 제3자 정보 제공에 동의했고,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에 한해 정보가 제공된다. 2018년부터는 자동차보험, 화재, 배상책임(대물)보험으로 정보 제공 범위가 넓어진다.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 보장금액 등도 비교할 수 있어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설계도 가능하다. 실손형 보장 상품의 중복가입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생·손보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와도 연계된다. 보험 사기 예방에 활용되는 ‘보험사기다잡아’(통합조회시스템)에 이어 마지막 3단계 서비스가 ‘내보험 다보여’다. 시연회에 참가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 서비스의 등장으로 합리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보험 설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한국-우즈베키스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동부-오리온(오후 7시·원주종합체)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도로공사(오후 5시·화성체) 남자부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오후 7시·천안 유관순체) ■배드민턴 가을철종별선수권(오전 10시·밀양시경기장)
  • 오바마 지우는 트럼프 “월가 규제법 폐지”

    오바마 지우는 트럼프 “월가 규제법 폐지”

    건보개혁법·이민명령 등 이견… 국내 금융권에도 영향 미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이 10일(현지시간) 월가 금융규제의 상징인 ‘도드·프랭크 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가 당선 이틀 만에 본격적인 ‘오바마 레거시(업적)’ 지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인수위는 “법 시행 6년이 지났지만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장기 평균인 2%를 밑돌아 대공황 이후 가장 약하다”면서 “임금은 정체되고 저축은 고갈됐으며 수백만 명이 실직했거나 불완전 고용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대형은행들은 더 거대해지는 반면 지역 금융기관은 하루 한 개꼴로 사라진다”면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다른 법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새 법안이 그가 후보 시절 재도입에 찬성한 글라스 스티걸 법(1933~1999)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20세기 초 대공황 원인이 은행의 방만 경영에 있다고 보고 1933년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분리하는 ‘글라스 스티걸 법’을 제정해 60년 넘게 운영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금융권에서 “현행법이 발전된 금융 현실을 따라오지 못한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클린턴 행정부는 1999년 이 법을 폐지했다. 그러자 10년도 지나지 않아 2008년 금융위기가 터졌고 ‘규제 없는 월가’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됐다.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대형 금융기관의 책임 강화를 골자로 한 도드·프랭크 법을 도입했다. 공화당은 “새 법이 월가를 지나치게 옥죈다”며 줄곧 이 법안의 폐지를 주장해 왔다. 트럼프는 대선후보 시절 도드·프랭크 법을 없애고 대신 글라스 스티걸 법을 재도입해 금융권 규제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 대선 정책 보고서에는 “은행권 규제를 전면 철폐하겠다”며 정반대 입장을 내놔 그의 정확한 속내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도드·프랭크 법안 폐기는 미국 금융시스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내 금융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자본 이동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금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투자은행의 역할이 커지면 과도한 위험추구 성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오전 백악관 공식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신구 행정부 간 정권 인수인계를 논의했다. 지난 8일 선거승리 뒤 첫 공식 행보다. 회동을 마친 트럼프는 “예정 시간을 넘겨 몇몇 어려운 일과 그간 일궈낸 위대한 일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몇몇 어려운 일’은 트럼프가 “비헌법적”이라는 이유로 집권하면 폐기하거나 전면 수정하겠다고 공언했던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와 이민 관련 행정명령, 이란 핵합의 등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서로를 비난해 온 ‘정적’이지만 이날만큼은 두 권력 간 불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트럼프 ‘오바마 지우기’ 첫 액션 “월가규제법 폐지”

    트럼프 ‘오바마 지우기’ 첫 액션 “월가규제법 폐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0일(현지시간) 오바마 행정부가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월가 규제 법안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오바마 레거시(업적)’ 지우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는 이날 정권인수위원회를 통해 “2010년 오바마 행정부가 제정한 ‘도드·프랭크 법안’을 폐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법안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원인이 ‘규제받지 않는 월가’에 있다고 보고 대형 금융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고자 만들어졌다.인수위는 “법 시행 6년이 지났지만 미국의 경기회복은 대공황 이후 가장 느리고 약하다”면서 “임금은 정체되고 저축은 고갈됐으며 수백만 명이 실직했거나 불완전 고용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대형은행들은 더 거대해지는 반면 지역 금융기관은 하루 한 개꼴로 사라진다”면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다른 법률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만들어질 법안이 그가 후보 시절 재도입에 찬성했던 글라스 스티걸 법(1933~1999)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 도드·프랭크 법을 철폐하는 대신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분리하는 글라스 스티걸 법을 현 상황에 맞게 수정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 대선 정책 보고서에는 “은행권 규제를 전면 철폐하겠다”며 정반대 입장을 내놔 그의 정확한 속내가 무엇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도드·프랭크 법안 폐기는 미국 금융시스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내 금융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자본 이동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금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투자은행의 역할이 커지면 과도한 위험 추구 성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오전 백악관 공식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신구 행정부 간 정권 인수인계를 논의했다. 지난 8일 선거승리 뒤 첫 공식 행보다. 당초 15분 정도로 예정됐던 회동은 90분가량 이뤄졌다. 회동을 마친 트럼프는 “예정 시간을 넘겨 몇몇 어려운 일과 그간 일궈낸 위대한 일을 포함해 여러 가지 상황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몇몇 어려운 일’은 트럼프가 “비헌법적”이라는 이유로 집권하면 폐기하거나 전면 수정하겠다고 밝혀 온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와 이민 관련 행정명령, 이란 핵합의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서로를 비난한 ‘정적’이지만 이날 만남에선 두 권력 간 불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당선자가 성공해야 미국이 성공하는 만큼 앞으로 2개월간 정권인수를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도 “오바마 대통령의 자문을 고대한다. 앞으로 더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쌍포’ 터진 한국전력

    ‘쌍포’ 터진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한국전력은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으로 제압했다. 4승3패, 승점 11을 쌓은 한국전력은 삼성화재(3승4패·승점 11)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룬 뒤 승수에서 앞서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 5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2-3으로 패했던 한국전력은 닷새 만의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쌍포’ 전광인(15점)-아르파드 바로티(13점)가 28점을 합작해 한국전력의 설욕전을 완성했다. 윤봉우(7점·블로킹 2개)-전진웅(7점·블로킹 2개) 등 센터진도 고비마다 귀중한 블로킹과 속공을 터뜨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송명근, 강영준이 결장하면서 전병선(13점)이 힘을 냈지만 마르코 보이치(9점)가 제 몫을 못 해 맥없이 경기를 내줬다. 1세트 상대의 치명적인 서브 범실 등에 힘입어 23-19를 만든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바로티의 강타로 1세트를 따내고 2세트 전광인(7점), 바로티(6점)의 파상 공세를 앞세워 3~4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를 보탰다. 3세트 초반 범실 11개로 자멸한 OK저축은행이 막판 힘을 내 21-24까지 쫓아왔지만 바로티의 강타로 경기를 매조졌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3-1로 꺾고 2연승, 4승2패(승점 11)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美 경제 ‘무게추’ 재정정책 기울 듯

    옐런 입지 축소… 금리 올릴 듯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으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위상도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자는 그동안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시키고자 하는 연준이 ‘거짓 경제’(false economy)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정책의 중심이 연준의 통화정책보다는 정부가 공공 투자에 집중해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는 재정정책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트럼프 당선자의 경제자문역인 주디 셸턴은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집권하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에게 즉각 사임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임기는 보장될 것”이라며 “다만 트럼프가 그를 다시 연준 의장직에 임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2018년 2월에 첫 번째 임기가 종료된다. 트럼프가 2018년까지 옐런 의장의 임기를 보장해도 내년에 연준 의원 2명이 퇴임해 공석이 생기면 통화 긴축(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의 인물을 자리에 앉힐 가능성이 커 옐런의 입지는 좁아질 전망이다. 트럼프 측은 “옐런 의장이 대선 이후로 금리 인상을 미루고 있다”며 저금리 정책은 물가를 상승시키고 재정 안정성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해 왔다. 셸턴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저축하는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초저금리의 폐해를 지적했다”면서 “모두를 위한 경제를 원한다면 통화정책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측은 통화정책의 효용성이 다했다고 평가하고 대신 임기 내 1조 달러(약 1149조원)의 공공 인프라에 투자해 경기를 부양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 통신, 운송 분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1조 달러를 투입하면 현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23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의 경제 자문을 맡고있는 토마스 배럭 콜로니 캐피털 회장은 “이제 경기부양책을 통화정책 일변도가 아닌 재정정책과 결합된 혼합 정책으로 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kt(오후 7시 전주체) ■여자농구 ●KB스타즈-신한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5시 김천체) 남자부 ●OK저축은행-한국전력(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청소년축구 19세 이하(U-19) 4개국 대회 ●한국-잉글랜드(오후 5시 수원월드컵) ■골프 카이도코리아 투어 챔피언십(보성CC)
  • ‘사잇돌’ 대출 가능액 늘어난다

    ‘사잇돌’ 대출 가능액 늘어난다

    중금리 신용대출인 ‘사잇돌’을 통해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과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 개인별 사잇돌대출 금액을 상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거치기간 없이 5년 이내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방식으로 1인당 2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은행권에선 평균 연 6∼10%, 저축은행에선 15% 정도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지금은 서울보증보험이 개인별로 보증 심사를 해 한도를 설정하면 은행과 저축은행이 한도 안에서만 대출해 준다. 정부는 은행이 보증 한도의 최대 50% 범위에서 대출 금액을 늘릴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기로 했다. 서울보증 심사 결과 보증한도가 500만원으로 나왔다면 종전에는 500만원까지만 빌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75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종전대로 1인당 대출금액 상한선 2000만원은 넘을 수 없다. 시중은행과 KB·신한·페퍼·오케이 등 13개 저축은행도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게 됐다. 사잇돌대출 실적이 우수하고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CS)을 보유한 곳들이다.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사잇돌대출을 이용할 때도 대출 금액이 상향된다. 신용등급 5등급에 연소득 4000만원인 사람이 기존 1200만원 대출을 사잇돌로 ‘갈아타기’하려는 경우 기존에는 추가 대출을 받는 것으로 간주돼 일부만 빌려줬으나 앞으로는 1200만원을 다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종전대로 연 15.2%가 유지된다. 저축은행에서 사잇돌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폭도 줄어든다. 지금은 저축은행 사잇돌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평균 1.7등급 떨어졌다. 사잇돌대출은 이달 8일 기준으로 총 2325억원이 나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사가 알아서 일임 투자… 개인연금 상품 내년 나온다

    금융사가 알아서 일임 투자… 개인연금 상품 내년 나온다

    일정 기간 위약금 없이 해약 가능… 계약 위반땐 사업자에 손배 책임 노후 자금을 금융회사가 알아서 굴려 주는 개인연금 상품이 나온다. 법을 새로 만들어야 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출시될 예정이다. 가입자에겐 일정 기간 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의 개인연금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존 보험·신탁·펀드 이외에 투자일임형 연금상품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투자일임형이란 말 그대로 금융사에 자금 운용을 일임하는 형태다. 가입자가 가이드라인(모델 포트폴리오)만 정해 주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처럼 금융회사가 정해진 방향성 안에서 재량껏 연금을 굴려 주는 것이다. 현재 나와 있는 개인연금 상품은 돈을 맡아 굴리는 기관에 따라 크게 연금저축보험(생·손보사),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자산운용사)로 분류된다. 대부분 원금을 지키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일임형 개인연금(증권사)은 원금이 깎일 위험이 있는 대신 좀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소비자로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하지만 노후 보루인 연금 자산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데 따른 우려도 있다. 이를 의식해 금융위는 가입 후 일정 기간 내에 위약금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근거를 법에 명시했다. 철회 가능 기간은 시행령이 만들어질 때 구체화될 전망이다. 또 최저생활비 등을 감안해 연금자산의 압류를 일정 부분으로 제한하고, 사업자가 법령·계약 위반 등으로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 사업자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는 등의 내용도 추가했다. 상품 설명의무 위반 등에 대한 고의·과실을 입증할 책임도 가입자가 아닌 사업자가 지도록 했다. 개인연금의 정의는 ‘50세 이후에 적립금을 5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상품’으로 분명히 했다. 연금 관련 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연금 포털도 개설된다. 이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 가입한 전체 연금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연금을 얼마나 냈는지부터 나중에 수수료를 빼면 얼마나 연금을 받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금융 소외 계층에게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노후설계센터도 세워진다. 금융위는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 절차를 마친 뒤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새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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