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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내 집 vs 전세’ 평생 삶의 질 좌우… 결혼, 출발부터 불공정

    [단독] ‘내 집 vs 전세’ 평생 삶의 질 좌우… 결혼, 출발부터 불공정

    두 신혼부부의 결혼 ‘대차대조’“대출 없이는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 얻기가 불가능하죠.” 올봄 결혼을 앞둔 박모(32·여)씨는 신혼집을 알아보다 소위 ‘미친 전셋값’을 절감했다. 9급 지방직 공무원인 박씨와 중견기업에 다니는 예비 신랑의 월급을 합치면 450만원. 양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두 사람의 힘만으로 결혼하기에 적은 월급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함께 모은 9000만원도 있었다. “서울에서 원룸밖에 못 구하더군요. 그래서 경기 파주, 김포, 일산 쪽의 작은 아파트나 빌라를 알아보고 있는데 66㎡(20평) 전세가격이 1억 5000만원을 넘습니다. 빚을 6000만원 정도 내려는데 언제 내 집을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반면 지난해 결혼한 공무원 성모(31·여)씨의 경우 부부 소득은 박씨 커플과 비슷한 500만원선이지만 양가 부모의 도움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79㎡(24평) 아파트를 구입했다. 전세금 1억원, 부모가 준 2억원, 전세대출 6000만원이 재원이었다. “2~3년 안에 대출금을 갚으면 생활이 조금 여유로워질 겁니다. 부모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10년은 더 은행빚을 갚아야 했겠죠.”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훨씬 가파른 상황이 지속되면서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 집을 소유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들은 맞벌이로 월 500만원 이상을 벌어도 뛰는 전셋값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답해했다. 국토교통부의 신혼부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혼인 1~5년차 신혼부부들(조사 대상 2574쌍)은 결혼 이후 평균 103개월(8년 7개월)이 지나야 집을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0명 중 3명(33.4%)은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나 ‘평생 못 살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주택 소유로 시작되는 격차가 눈앞에 놓인 삶의 윤택함뿐 아니라 출산율, 노후 준비 등의 격차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청년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유산의 격차도 인정하되 근로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사회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2015년 11월 1일 기준)는 147만 2000쌍이고 이 중 주택 문제가 심각한 수도권 거주자는 52.3%이었다. 또 무주택자는 57.4%로 10명 중 6명꼴이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8명이지만, 무주택자의 경우 0.77명이었다. 같은 대학을 나온 35살 동갑내기 김모씨와 이모씨의 경우를 보면 신혼부부에게 ‘내 집’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드러난다. 2013년 결혼한 김씨는 아버지 명의의 서울 강남구 132㎡(40평·시가 14억원)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언젠가 내 집이 될 거니까 집을 살 계획은 없습니다.” 김씨 홀로 월 350만원 정도를 벌지만, 결혼 직후 첫째를 낳고 2015년 둘째를 얻었다. 요즘에는 국산 중형차 대신 수입 중형차를 살까 고민 중이다. 이씨는 2014년 결혼해 서울 강남구의 43㎡(13평)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다. 부부가 모은 돈 1억원에 추가로 1억원을 대출받았다. 이씨 부부의 월수입은 600만원이지만 800만원대의 국산 소형차를 중고로 구입했고, 첫째를 키우기도 버거워 둘째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씨는 “빚을 갚기 바빠 아직 내 집 마련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외벌이인 김씨 부부는 주식과 연금저축, 개인퇴직연금 등으로 노후에 대비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별도의 저축을 한다. 반면 맞벌이인 이씨 부부는 주택대출 상환(연 이자 3%대)과 2살 아이의 돌보미 비용으로 월 400만원 정도를 지출한다. 국민연금이 유일한 노후준비다. “우리 힘만으로 살아보자며 작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으로선 넓은 집이나 내 집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데 어른들의 ‘평범하게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줄 아느냐’던 말이 매일 생각납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위기의 한국경제, 답은 있다] 브라질·伊, 정치 위기에 경제 추락… 日, 고령화 직격탄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했다. 영국은 ‘하드 브렉시트’(완전한 유럽연합 탈퇴)를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탄핵 정국에 시계(視界) 제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삼성 등 재벌 기업에 대한 반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경제위기 탈출에서 실패했다는 평가가 더 많은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 3국과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독일, 스웨덴, 덴마크 3국 사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해법과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세 차례에 나눠 짚어 본다.■브라질, 정권 부정부패가 고강도 경제개혁 ‘발목’ “호세프를 감옥에 처넣어라!” 지난해 3월 브라질의 400여개 도시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부패 의혹에 휘말려 5개월 뒤인 8월 31일(현지시간) 탄핵당했다. 재정 적자를 숨기기 위해 정부의 회계장부를 조작한 게 화근이었다. 결정적으로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뇌물 스캔들에 대한 검찰의 정경유착 수사가 호세프 측근들을 겨냥하면서 민심은 돌아섰다. 그로부터 4개월 뒤인 12월. 호세프를 몰아낸 미셰우 테메르 정권이 이번엔 역으로 탄핵 심판대에 서게 됐다. 테메르 정부마저 부정부패 연루로 연일 탄핵 시위가 벌어지는 등 정치 위기에 몰리면서 고강도 긴축을 기조로 한 경제개혁은 암초를 만났다. 브라질 경제는 호세프가 재선한 2014년 0%대 성장(0.1%)을 하더니 2015년에는 마이너스(-3.8%)로 추락했다. 지난해에도 -3.3%로 전망된다.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인플레이션은 9% 수준이고 2016년 7월 기준 실업률은 11.6%에 달한다.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는 “룰라(전 대통령)의 사회복지 정책이 재정 악화로 축소되면서 시민적 저항을 맞았고 여기에 원자재가격 하락까지 맞물리면서 정치와 경제가 함께 쓰러졌다”면서 “정치상황 말고도 늘어나는 나랏빚, 증가하는 실업률, 급증하는 가계부채 등 우리나라와 닮은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리더십 실종·법치 후퇴에 경기회복 ‘감감’ 이탈리아도 정치가 경제 발목을 잡은 대표적인 나라다. 이탈리아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심각한 ‘이탈리아병’을 앓아 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남유럽 재정위기의 연이은 폭탄으로 2000년대 들어서도 경제는 1% 안팎 성장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경제 초토화의 근본적 원인은 ‘정치시스템의 지배구조 취약성’이라고 지적한다. 유럽의 금융전문가인 다니엘 그로스 유럽정책센터 소장은 “이탈리아에 만연된 부패 시스템, 유권자 참여의식 부족, 정치 불안정, 정부 효력 및 법치 후퇴 등이 경제 침체에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이 2016년 조사한 ‘전 세계 정부 지배구조 지표’를 살펴보면 이탈리아 부패통제지수는 1996년 0.35에서 2015년 -0.04로 후퇴했다. 이 수치(-2.5~2.5)는 숫자가 클수록 부패통제가 잘된다는 의미다. 캐나다는 1.64, 노르웨이 1.77 등 선진국들은 이 수치가 대부분 1.5 안팎이다. 이탈리아 정치상황은 최근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 상하 양원제도를 바꾸는 정치개혁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하지 못해서다. 김시홍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는 “이탈리아는 강력한 지방 분권하에 지방토착형 중소은행 위주로 방만한 대출이 이어져 ‘투 스몰 투 페일’(Too small to fail·小馬不死) 리스크가 확대되던 상황”이라면서 “이를 뜯어고치려던 총리는 사임했고 개혁은 공허한 외침이 됐다”고 지적했다.■일본, 생산가능 인구 감소·소비 위축 ‘장기 불황’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불안한 정치상황이 경제 위기로 전이된 경우라면 이웃나라 일본은 저성장과 인구 노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장기 불황에 들어선 사례다. 일본의 대표적인 백화점 업체인 미쓰코시 이세탄은 다음달 치바점과 타마센터점을 문닫는다. 또 다른 백화점 업체인 소고·세이부도 조만간 카스카베점 등 4개 점포를 접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일본 훗카이도에서 41년간 영업해 온 세이부백화점 아사히카와점이 문을 닫았다. 최근 2년간 일본의 주요 백화점 11곳이 문을 닫았다. 1990년 9조 7130억엔(약 99조원)에 달했던 일본 백화점 매출은 2015년 6조 1742억엔(약 63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백화점보다 싼 아웃렛이나 할인점을 찾기 시작하면서 유통업체들은 가격 파괴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3년 연속 2%대 성장률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생산가능 인구마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대책 마련과 선제적인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문한다. 0%대 성장률을 보이기 시작한 직후인 1993년 일본의 생산가능 인구는 정점(8695만명)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부 초빙교수는 “고령화가 갓 시작된 시점에는 노후를 대비한 예비성 저축이 늘면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킨다”면서 “일본이 1995년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 이어 1999~2005년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생산가능 인구가 최대치(3763만명)를 찍고 올해부터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침체 과정에서 나타난 ‘버블(거품) 부양’의 위험, 좀비기업 구조조정 지연, 인구 고령화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문제이기도 하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고령화 부담과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선제적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경제분석실장은 “이탈리아의 독특한 지방분권 형태는 우리와 거리가 있지만 장기침체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치적 지배구조의 취약성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구조개혁 실패로 2014년 초 우리 정부가 내놓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2017년 잠재성장률 4%,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고용률 70% 달성 등 이른바 474 비전)이 무산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리더십이 발휘되지 못하면 경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교훈을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생생히 보여줬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서울신문·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공동 기획
  • ‘개미 무덤’ 된 한진해운… “부실 경보” vs “한탕 대가”

    ‘개미 무덤’ 된 한진해운… “부실 경보” vs “한탕 대가”

    “회생 희박한데 수 개월 정상 거래” 불만… “뻔히 위험 알면서 고수익 베팅도 문제” 폭탄 돌리기의 끝은 ‘개미 무덤’이었다. 파산 선고를 앞둔 한진해운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또 개인 투자자들이 됐다. 회생 가능성이 희박했던 한진해운이 수개월째 주식시장에서 정상 거래된 데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뻔히 위험을 알면서 고위험 고수익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외국인은 거래정지 직전까지 180만주 던져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주당 780원에 거래가 중단됐다. 전날 한진해운 매매거래 정지 직전까지 개인은 178만주, 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80만주를 던지고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한진해운 주식은 오는 17일 법원의 파산선고가 내려지면 이후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뒤 상장폐지된다.회생을 기대하고 투자한 개미들은 날벼락을 맞았다. 대형 악재가 터지면 개미들만 피해를 보는 전형적인 잔혹사가 이번에도 재현됐다. 과거 대표적인 사례가 ‘동양그룹 사태’다. 2013년 동양시멘트 등이 거래정지되기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았다. 2014년 STX조선해양 상장폐지 때는 개인 투자자 손실만 1000억원에 달했다. 2011년 제일저축은행 상장폐지 때도 정보에 어두웠던 2000여명의 개인 투자자들만 손실을 봤다. 한진해운 사태에서도 개미들만 피해를 보자 투자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주의가 필요할 경우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 3단계로 시장 경보를 발동한다. 경보 상태에서도 주가 급등락이 심하면 한시적으로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 ●거래소 “거래정지 강화는 재산권 제약… 신중을” 한진해운 주가가 올해 들어 종가 기준 371원에서 1430원까지 롤러코스터를 타자 거래소는 지난달 11일과 13일 거래를 정지시켰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주가가 732원까지 내려가자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투자위험 종목에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경보 수준을 낮췄다. 1일 한진해운은 다시 상한가까지 올랐고 2일에는 장중 24%까지 급등했다가 파산설이 나오자 다시 급락한 뒤 거래가 중단됐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무모한 투기 형태가 나오지 않도록 거래정지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시장 안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정지는 기존 투자자들의 재산권에 제약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성숙하지 못한 투자 문화도 문제로 지적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상식적으로 절대 투자하면 안 되는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이 로또를 사는 심정으로 사들인 것”이라면서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지 않고 고수익 환상을 좇는 투자 문화가 초래한 비극적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배구는 바늘구멍 전쟁

    배구는 바늘구멍 전쟁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7개 팀 가운데 ‘봄 배구’에 승선할 팀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2일 열린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면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3세트부터 5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이 빛났다. 우리카드 역시 5세트에서 8-1까지 벌어지며 무너지는 듯했지만 연속 득점으로 9-7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한항공(18승8패)은 승점 53점으로 가장 먼저 50점 고지를 넘어서며 사실상 ‘1강’ 체제를 굳혔다. 정규리그 우승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다.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챔피언결정전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을 가린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이 17승10패(승점 49)로 2위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우리카드(15승12패·승점 48) 역시 승점 1점을 추가했기 때문에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다. 이제 배구팬들의 관심은 준플레이오프 여부에 쏠린다. 정규리그 36경기를 치른 뒤 3위와 4위가 승점 3점 이내일 경우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금으로선 4위 한국전력(17승9패·승점 44)과 5위 삼성화재(12승14패·승점 40) 가운데 한 팀이 봄 배구 마지막 탑승권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순항하던 한국전력은 4라운드에서 2승4패로 주춤했다. 그나마 2승 모두 풀세트 끝에 거둔 승리라서 6경기 동안 올린 승점이 4점뿐이다. 그 틈에 돌풍의 주인공 우리카드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전력으로선 3일 OK저축은행을 제물로 삼는 게 필수다. 삼성화재는 갈 길이 멀다. 공격에서 맹활약하던 외국인 선수 타이스도 최근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만만한 상대도 없다. 자칫하면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봄 배구에서 빠진 채 시즌을 마칠 수도 있기 때문에 막판 집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모비스(잠실학생체) 오리온-LG(고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KB스타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오후 5시) 남자부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7시 이상 수원체)
  • 부자들 ‘쌍금’ 늘렸다

    부자들 ‘쌍금’ 늘렸다

    자산 10억 이상 1028명 분석1%대 초저금리에도 부자들은 주식보다 예금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자들은 올해도 짧게 투자하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쌍금’(현금, 예금)에 관심을 보였다. ●자산 절반은 부동산, 절반은 현금성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프라이빗뱅킹(PB) 고객 1028명을 설문해 분석한 ‘2017 부자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자산의 절반은 부동산(49.8%)으로, 나머지 절반은 금융자산(50.2%)으로 보유했다. ●100억 이상은 펀드·신탁 비중 높아 지난해 은행의 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상품을 늘렸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부자들은 주식을 줄이고 예금과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렸다. 직전 조사(2014년) 때보다 예금 비중은 24%→27%, 현금 및 단기성 금융상품은 11%→14%로 각각 늘어났다. 반면 위험성 자산인 주식은 19%→13%로 감소했다. 다만 자산 100억원이 넘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예금 및 현금성 자산 비중은 29%에 그친 반면, 주식 및 펀드·신탁 비중은 54%로 높게 나타났다. ●90%가 “ 5년간 경기 침체·정체될 것” 부자들은 향후 5년간 경기가 침체(42%)되거나 정체(48%)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은 10%에 불과했다. 또 절반 이상(56%)이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해 부동산 비중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투자 1순위 금융상품으로는 지수연계증권(ELS), 지수연계신탁(ELT)을 꼽았다. 2순위는 1년 미만의 정기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이다. 이어 정기예금과 외화예금이 뒤따랐다. 대부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투자할 때 무엇을 가장 중시할까. 의외로 1순위는 안정성(67%)이었다. 수익률(16%)은 한참 격차를 두고 2위를 차지했다. 절세 효과는 10%였다. 자산이 많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있는 재산을) 불리기보다 지키자’는 성향이 강했다. 부자들도 절반(46%)가량은 빚을 지고 있었다. 평균 5억원 대출을 받았으며, 10억원 이상 대출한 경우도 38%에 달했다. 주된 대출 용도는 거주 주택 외 부동산 마련(15%), 절세 효과(11%), 사업 자금 마련(8%), 거주 주택(6%) 마련 등이었다. 부자들의 월평균 소득액은 2326만원, 지출액은 97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일반가계(소득 445만원, 지출 342만원)보다 5배쯤 더 벌고 3배쯤 더 쓰는 셈이다. 하루 7시간 이하로 일하는 비중은 56%로 일반인보다 돈을 쓸 시간이 많았다. 일반인의 40%는 9시간 이상 근무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일형 금통위원 “소득과 연결되지 않는 금융부채 증가는 리스크”

    이일형 금통위원 “소득과 연결되지 않는 금융부채 증가는 리스크”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은 중기적으로 소득과 연결되지 않는 금융부채의 중가가 금융안정에 잠정적인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1일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금융불안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유발될 수 있지만, 특히 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부채 증가로만 이어지고 소득증대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지난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금융부채가 소득 불균형과 더불어 소비를 위축하고 있다”며 “구조적 해결책이 동반되지 않은 부채 증가는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금융부채로 인한 부동산 투자 확대가 지속할 수 있게 하려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를 통해 소비가 늘고 소득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부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계속 웃돌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에 대비해 앞으로 저축증대가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계가 저축을 더 늘려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소비를 진작하려고 해도 가계가 저축량 부족으로 미래에 대해 불안하게 느끼면 금리 인하 효과가 작아질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이 위원은 통화정책에 기댄 경제성장을 경계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통화정책을 통해 장기적 경제성장을 움직임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굉장한 착각”이라며 “통화정책이 가장 주력해야 할 것은 물가”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미국 경제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미국 금리도 같이 올라가면 우리한테도 좋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의 호전과 이에 따른 금리 상승이 우리나라의 수출을 확대하고 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이 위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해외투자가 많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순저축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이기 때문에 고령화 대비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연합회 정사원 가입,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은행연합회 정사원 가입,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이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 정사원 기관 중에서 은행이 늘어난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은행연합회는 1일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은행이 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정사원은 21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비은행 기관 중에서는 주택금융공사가 2005년, 정책금융공사가 2009년에 각각 정사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은행연합회 정사원기관은 1997년 35개에 달했으나 외환위기 후 퇴출 또는 인수합병이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20개까지 감소한 바 있다. 은행연합회 가입으로 케이뱅크은행은 영업 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30여 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 은행권의 공동 현안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KO당한 OK저축의 ‘성장통’

    [프로배구] KO당한 OK저축의 ‘성장통’

    용병 영입 혼선·주력 잇단 부상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 승점없어 올 시즌 창단 첫 최하위 가능성두 시즌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봄 배구’ 분위기를 주도했던 신흥 강호 OK저축은행이 이번 시즌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좋지 않은 장면(NG)만 잇달아 연출하며 팀 이름값을 해내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성장통’으로 해석한다. 31일 현재 OK저축은행은 4승22패(승점 13)로 V리그 남자부 최하위로 처졌다. 지난 시즌 23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은 22패다. 성탄절 이후 한 달 반이 지났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남은 10경기 모두 승점 3을 챙겨도 최종 승점은 43이다. 지난 시즌 승점인 71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플레이오프(PO)는 물론 창단 첫 최하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세계 최고 수준이던 로버트랜드 시몬(쿠바)에게 의존해 거둔 성공이 이제는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 됐다. 외인 선수 영입은 혼선을 거듭했고 주력 선수들은 줄줄이 부상에 빠졌다. 분위기를 바꿔 줄 해결사도 없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5월 열린 V리그 남자부 사상 첫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늦게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바 대표팀 주장 롤란도 세페다가 하필이면 팀에 합류하기도 전에 월드리그에서 집단 성폭행 혐의에 연루되면서 외국인 선수 악몽이 시작됐다. 새로 합류한 마르코 보이치(몬테네그로)는 부상 때문에 리그 초반 8경기 만에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12월 어렵게 데려온 모하메드(모로코)는 데뷔전에서 34득점(공격성공률 50.8%)을 올리며 기대를 높였지만 점차 상대에게 간파당하면서 파괴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국내 선수들도 부상 악몽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공격을 이끌던 송명근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은 것도 치명적이다. 박원빈은 발목 부상으로 이미 시즌을 마쳤다. 트라이아웃 제도로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골고루 공격에 이바지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점에서 ‘OK’는 최악의 상황에 빠진 셈이다. 한편 31일 대전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3-1(25-22 20-25 25-20 25-19)로 제압하고 4위를 지킨 데 이어 승점 3을 보태 3위 우리카드(승점 47)와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3-0(25-22 25-18 26-24)으로 완파해 4위(12승10패·승점 34)로 끌어내리고 대신 3위(12승19패·승점 36)로 올라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고객 이벤트 우리은행은 2월 말까지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키’는 ‘쿠와 함께 하는 키오스크’의 줄임말로 ‘쿠’는 닭을 상징하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총 7가지 거래(바이오정보 등록, 입출금통장 신규, 청약저축 가입, 펀드 가입, 인터넷뱅킹 가입, 체크카드 발급, OTP카드 발급) 가운데 세 가지를 가입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키움증권 ‘ISA와 함께 부자되기’ 상품권 이벤트 키움증권은 오는 3월 말까지 ‘키움 콕! ISA와 함께 부자 되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13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모델 포트폴리오 누적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인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납입 금액에 따라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를 살 수 있는 펀드상품권을 지급한다. ISA 납입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1만원, 5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100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상품권을 준다.●신한금투, 가치주 투자상품 ‘신영마라톤펀드’ 신한금융투자는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노리는 ‘신영마라톤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기업의 자산 가치, 영업수익성, 핵심 경쟁력 등 내재가치를 분석해 종목별로 접근하는 분산 투자 전략을 지향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저평가 소외주를 발굴하는 역발상 운용전략을 채택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총보수는 1.49%로 가입 후 90일 전에 환매 시 이익금의 70%는 환매수수료로 부과(Class A 기준)된다.●신한은행, 써니뱅크 비대면 신규 계좌 이벤트 신한은행이 오는 3월 말까지 써니뱅크로 입출금 통장을 신규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FAN클럽포인트’를 제공하는 ‘써니뱅크 계좌신규, 아주 칭찬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회원 가입이나 기존 은행 거래 없이도 간편하게 입출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다. 써니뱅크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FAN클럽포인트’ 1만 포인트를, 기존 거래고객이 써니뱅크에서 입출금 통장을 새로 만들고 당일 써니간편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5000포인트를 준다.
  • 빈곤과 암에 생명 위협 받는 7세 파키스탄 소녀

    빈곤과 암에 생명 위협 받는 7세 파키스탄 소녀

    불행은 항상 낙후된 국가와 가난한 가정에 제일 먼저 찾아든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암으로 왼쪽 눈을 잃은 뒤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7세 여자 아이 쉐자디의 사연을 소개했다. 파키스탄 출신의 쉐자디는 이른 시기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으나 빈곤한 가정 형편 탓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쉐자디는 태어난지 8개월이 됐을 때, 처음 왼쪽 눈이 부풀어오르는 고통을 경험했다. 쉐자디의 엄마 무사맛 자한(50)은 "아름답고 건강하게 태어난 줄만 알았던 딸이 어느날 걷잡을 수 없이 울기 시작했다"며 "아이를 들여올려 바라보았더니 눈이 빨갰고, 빨간 눈에서 매일 아무 이유없이 물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쉐자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면서 "딸아이가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오직 신만이 안다"고 덧붙였다. 치료법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던 부부는 여러 도시와 마을의 의사들을 만나러 다녔다. 수준 높은 의사를 소개받아도 대부분이 딸아이의 병명을 밝히지 못했다. 그러다 카라치 지역에 한 의사에게서 딸이 안암을 앓고 있고, 이를 제거해야 살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하지만 몇달 후 쉐자디의 얼굴은 다시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고, 지금은 얼굴 왼쪽이 축구공만큼 커진 상태다. 아빠 알리 하산 샤이크(55)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 도시 저 도시를 이동하는 사이 저축한 돈을 모두 써버렸다. 앞으로 딸의 치료를 위해 쓸 수 있는 돈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또한 "우리는 무척 괴롭지만 딸이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금도 쉐자디의 부모는 집주인이나 사업가 혹은 정부가 나서서 딸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고 있다고 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프로배구] 문성민 트리플크라운… 현대캐피탈 2위 등극

    문성민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계속된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OK저축은행은 결국 ‘봄 배구’로 가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현대캐피탈은 30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16승10패(승점 47)를 기록했다. 우리카드(15승11패·승점 47)와 승점에선 동률이지만 승수에서 앞서 우리카드를 3위로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주포 문성민은 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로 모두 19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 각 3개 이상)까지 달성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8연패 늪에 빠졌다. 8연패만 두 번째다. 승점 13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긴다 해도 상위 팀과의 승점 차에 따라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이어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며 13승9패(승점 42)로 1위 흥국생명(승점 46)을 추격했다. 최하위 한국도로공사(4승17패·승점 14)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급전은 현금서비스 No, 담보대출 Yes

    실손보험, 젊을 때 가입하면 유리 사회초년생인 이한별(28)씨는 결혼자금으로 5000만원을 대출하려 은행을 찾았다가 거절당했다. 그동안 쉽고 편하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했고, 광고에도 자주 나오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대출을 몇 번 이용한 게 화근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이 알아두면 좋은 실용금융정보를 30일 안내했다. 우선 급하게 돈이 필요하더라도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예·적금 담보대출이나 보험계약자대출을, 이도 안 되면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두드리는 것이 순서다. 자칫 큰 이자 부담을 져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와 한도가 달라지는 데다 한 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A은행의 경우 1∼2등급이면 연 3.03% 대출이자를 적용하지만 5∼6등급에는 5.80%를 적용한다. 또 은행은 단골 고객을 우대한다. 주거래 은행 한 곳을 정한 뒤 급여통장 발급부터, 적금, 통신·카드요금 결제 등까지 몰아두면 유리하다. 젊을수록 보험 가입을 할 때는 저축성 보험(종신·변액보험 등)보다는 보장성 보험(실손보험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저축성 보험은 결혼이나 주택자금 등으로 목돈이 들어갈 일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짐이 될 수 있지만, 보장성 보험은 젊을 때 가입해야 보험료에서 유리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문성민 트리플크라운…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3-0 제압

    문성민 트리플크라운…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3-0 제압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 각 3개 이상)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8 25-21)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캐피탈은 16승 10패, 승점 47로 우리카드(15승 11패·승점 47)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앞서 3위에서 2위로 우리카드와 순위표에서 자리를 바꿨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 13점에 머문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OK저축은행은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긴다 해도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줄일 수 없다. 준플레이오프는 3,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단판 승부로 열린다. 현대캐피탈은 서브로만 8점을 올리는 등 서브 싸움에서 8-0으로 OK저축은행을 압도하고 완승을 끌어냈다. 주포 문성민은 서브 에이스 4개, 후위공격 8개, 블로킹 3개로 총 1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6일 KB손해보험전 이후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5호째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문성민의 서브 타임 때 7연속 득점을 일궈내며 OK저축은행의 기선을 제압했다. 15-14에서는 센터 최민호의 속공, 문성민의 서브 득점, 상대 범실, 노재욱과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순식간에 20-14로 달아나며 첫 세트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도 못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신영석, 최민호가 맹폭을 퍼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 들어서도 OK저축은행을 쉴 새 없이 몰아붙인 끝에 올 시즌 최단 시간인 79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리 6% 적금·8% 싼 車보험 모르셨죠?

    ‘연리 6%를 주는 적금, 저축액의 3배를 별도로 적립해 주는 통장, 8%나 보험료가 저렴한 자동차보험.’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이런 상품이 어디 있을까 싶겠지만 모두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서민 전용 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저소득층과 서민에게 우대 혜택을 주는 예·적금과 대출, 보험 상품들을 소개했다. 여전히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미소드림적금’은 일정 금액(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적금 만기 때 원래 이자의 2배를 돌려준다. 단 기존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 중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저소득층 우대적금’도 기초생활수급자나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연 3∼6%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어렵게 저축한 만큼 보상을 더 해주는 상품도 있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저소득 취업자나 자활근로 참가자가 일정 금액(월 최대 10만원)을 매달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액의 0.3∼3배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보험료를 아예 안 받거나 깎아 주기도 한다. 차상위 한부모가족(조손 가족)이나 다문화가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삼성·교보·신한·한화생명과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등이 판매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보험료가 약 3∼8% 저렴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서민을 위한 ‘새희망홀씨’ ▲창업자금 지원용 ‘미소금융’ ▲생계·사업·대환자금 등을 빌려주는 ‘햇살론’ ▲고금리에서 중금리로 갈아타는 ‘바꿔드림론’ 등도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콜센터(1397)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건 몰랐지요” 숨겨진 서민금융상품들

    ‘연리 6%를 주는 적금, 저축액의 3배를 별도로 적립해 주는 통장, 8%나 보험료가 저렴한 자동차보험.’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이런 상품이 어디 있을까 싶겠지만 모두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인 서민 전용 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저소득층과 서민에게 우대 혜택을 주는 예·적금과 대출, 보험 상품들을 소개했다. 여전히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미소드림적금’은 일정 금액(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적금 만기 때 원래 이자의 2배를 돌려준다. 단 기존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 중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저소득층 우대적금’도 기초생활수급자나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연 3∼6%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어렵게 저축한 만큼 보상을 더 해주는 상품도 있다. ‘희망·내일키움 통장’은 저소득 취업자나 자활근로 참가자가 일정 금액(월 최대 10만원)을 매달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액의 0.3∼3배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보험료를 아예 안 받거나 깎아 주기도 한다. 차상위 한부모가족(조손 가족)이나 다문화가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삼성·교보·신한·한화생명과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등이 판매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보험료가 약 3∼8% 저렴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서민을 위한 ‘새희망홀씨’ ?창업자금 지원용 ‘미소금융’ ?생계·사업·대환자금 등을 빌려주는 ‘햇살론’ ?고금리에서 중금리로 갈아타는 ‘바꿔드림론’ 등도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콜센터(1397)로 문의하면 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반기문 장관 시절, 장남 예금 1억 넘게 수상한 증가

    반기문 장관 시절, 장남 예금 1억 넘게 수상한 증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외교부 장관 시절 만기가 된 예금과 급여소득 중 1억원가량을 아들 명의 예금계좌로 입금하고 본인 재산을 축소신고한 의혹이 일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2005년 2월 반 전 총장이 외교부 장관 시절 신고한 재산변동 내역을 확인한 결과 본인 명의 예금은 전년도보다 8100여만원이 줄어든 반면 아들 우현씨 예금은 1억5000여만원 증가했다. 우현씨 예금액을 은행별로 보면 만기해지로 국민은행 예금 등이 3400만원 줄어든 반면 외환·스위스저축은행 예금액은 1억8000만원이나 증가했다. 반 전 총장은 아들의 외환·스위스저축은행 예금이 1억8000만원 증가한 이유를 ‘장남 봉급 저축 및 만기 계좌 이체’라고 기재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반 전 총장 신고 내용대로라면 우현씨는 만기해지로 찾은 예금(3400만원) 전부를 외환·스위스저축은행 계좌로 이체했다고 해도 본인 봉급으로 1억5000만원을 추가로 저축했어야 한다. 하지만 우현씨(당시 31세)는 대학 졸업 후 LG CNS에서 3~4년차 사원으로 근무 중이었고 당시 외교부 장관 연봉은 직급보조비·급식비를 더하면 9942만원(2004년 기준)이었다. 결국 반 전 총장이 만기해지하면서 찾은 자신의 예금(8357만원)과 본인 봉급 중 일부를 아들 명의 계좌에 묻어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다음해 반 전 총장의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큰딸 선용씨 혼례비용으로 우현씨 명의 예금이 2억원가량 사용됐다. 우현씨가 누나 결혼을 위해 2억원을 줬다기보다 반 전 총장이 아들 명의로 묻어뒀던 예금을 혼례비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반 전 총장은 2003년 재산변동신고 때도 부인 예금액은 1억8000만원 줄어든 반면 둘째 딸 현희씨(당시 27세) 예금은 45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자녀 계좌를 이용해 본인 재산을 축소신고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경향신문은 반 전 총장 측에 아들의 예금액이 1억5000만원 증가한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동부(잠실학생체) KGC인삼공사-오리온(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KEB하나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오후 7시 서울 장충체) ■스키 ▲스노보드 종별대회(평창 휘닉스파크) ▲프리스타일 회장배대회(횡성 웰리힐리) ▲크로스컨트리 선수권(평창 알펜시아 이상 오전 9시)
  • [인사]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어촌양식정책과장 김재철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역량개발과장 김사균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재무본부장 이종도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IPS본부장 겸 투자상품부장 배진수◇부서장 승진(SM) <부장>△외환사업 서승현△종합금융시장 유원재△영업지원 조승수△글로벌전략 이태경△리스크총괄 장래관△홍보 김광재△투자자산수탁 강경문△준법지원 이종현<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나승필<센터장>△금융공학 정해수<실장>△비서 이인균<기업금융센터장 겸 RM>△영동 장낙도△명동 강신태△여의도 김상규△서여의도 박경환<지점장>△강남구청역 황규현△봉은사로 이민호△제기동역 류승현△이화여대 금지현△서교동 김기흥△서울대 정병각△보문동 이인승△종각역 김태흠△종로6가 박동선△삼성역 이범미△서여의도 김상훈△영등포 김선애△공항동 윤성일△과천 강영구△연수동 이규현△인천시청 차동열△부천위브더스테이트 박광현△김포 김재용△검단 장용석△부산법조타운 전남수△운암동 고영조△사북 김희동<기업금융센터장>△선릉중앙 이홍기△가양역 류국현△성서 강현철<금융센터장 겸 RM>△역삼역 송근△당산역 윤주호<금융센터장>△화도 성정환△디지털중앙 김준철△평택 신동규△부산 김도현△신평 김태호△대전역 유한승△충주 김상호<남동공단>△기업금융1센터장 최익성△기업금융2센터장 겸 RM 민병학<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현대계동 이영철<신한PWM>△신한PWM프리빌리지강남센터장 권미경△신한PWM강남센터장 김동균△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홍석영<신사동지점>△여민호<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최일권(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이채호(신한베트남은행 본점/영업부) 안종주(캐나다신한은행장)◇부서장 승진(Mb)△WM기획실장 최갑수△사회공헌부장 전영철<팀장(부서장대우)>△투자자산전략부 조재성△ICT기획부 권오선 이광식△인사부 최혁재△종합기획부 정순영△증권운용부 김상근△신탁운용부 손무탁<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기업여신심사부 김영식 이상순△여신관리부 임선재<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감사부 전용섭 김홍범<지점장>△청담동 김정훈△학동 이도상△반포터미널 김영진△양재동 한지예△방배중앙 이의재△성수동 노영록△뚝섬역 안성호△테크노마트 송유식△세종로 박애련△갈현동 임기흥△대림중앙 천상영△고척사거리 이창식△난곡 안말숙△월곡동 이승호△수유동 최우현△의정부 최제순△서울롯데 심재식△신설동 송태수△송파남 임수한△굽은다리역 허경희△남부법원 박기찬△성남 김승화△안양역 이여옥△시흥능곡 조병학△인계동 한상훈△용인보라 서정익△동탄청계 김형철△수원대 김병수△옥련동 이수병△남동공단 김학수△계양구청 강민창△남동구청 김운영△인천남구청 변성익△인천서구청 오강묵△부평 이혜숙△송현동 양군길△인천터미널 정원양△소사 정준희△장전동 손홍배△당리동 조현경△창원 최철수△마산역 최병도△진해 이태석△복현동 서정균△성서 이춘만△포항 김진웅△거창 김규환△광주 박승진△수완 김정남△목포대 신용석△순천 이진호△국민연금공단 강대오△세종 손현덕△순천향대 안순우△청주터미널 김영주△분평동 유충종△청주법원 이기평△사천동 김성종△원주중앙 김일동△상지대 이민종<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선릉중앙 임정욱△안산스마트허브(1센터) 배현재△충무로 정준영△평촌 정찬석<기업금융센터장 겸 RM>△양재동(1센터) 엄강일△양재동(2센터) 김동옥△시화(2센터) 이종보<출장소장>△법조타운법원 한상전<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스타시티 정하영△용산전자 강말룡△보라매역 이동섭△분당중앙 정광희△안산 김성균△인덕원 지인경△인천중앙 선준희△일산 안종길△목포하당 이우일△충주 김용혁△강원영업부 강래형△강릉 전형철<금융센터장 겸 RM>△용산 김영래△포천 김노근△시화MTV 박종갑△안성 우상현△김포한강 이재용△온산 장봉균△정관 한승엽△녹산공단 서정운△광산 조광표△새만금 이용철△음성 소명필<신한PWM>△신한PWM대구센터장 전경옥△신한PWM반포센터장 장재원△신한PWM인천센터장 최호식<조사역(부서장대우)>△글로벌전략부소속 김재민(SBJ은행 도쿄본점영업부장) 류지우(SBJ은행 요코하마지점장) 김원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장사분행장) 박찬석(신한베트남은행 동나이지점장 전광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장인호(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이해창(신한인도네시아은행)△CIB사업부소속 장성은(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신한인도본부 황종오<지점장(해외)>△아메다바드 최병찬△시드니 이기형△양곤 홍석우<그룹사>△인력교류 부서장대우(신한아이타스) 한호승 ■신한금융지주 ◇M 2승진△시너지추진팀 부장 김성주△HR팀 부장 신현민◇M1 승진△경영지원팀 부장 예상욱 ■신한저축은행 ◇1급 승진△강남영업부장 송태인△종합기획부장 강혁◇2급 승진△여의도지점장 김민석◇지점장 승진△수원지점장 김남수△일산지점장 김동하
  • 적금·보험·주식… 세뱃돈으로 금융교육 하세요

    적금·보험·주식… 세뱃돈으로 금융교육 하세요

    하나銀 ‘○○사랑해 적금’ 실적 따라 1%P 금리우대 NH착한어린이통장, 어린이단체 기부 땐 우대 KB보험, 부양자 질병 때 교육·생활자금 지원 보장 30대 직장인 김성희씨는 이제 와 고백한다. 여섯 살 딸이 받았던 세뱃돈을 그간 “나중에 줄게”라는 거짓말로 아무 생각 없이 빼앗았다고. 그런 김씨가 어느 날 워킹맘 선배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선배가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세뱃돈을 가지고 은행에 갔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적은 돈이지만 모자가 상의해 예·적금을 들었단 말에 김씨는 ‘아차’ 싶었다. 지난해 추석 땐 아들 스스로 주식을 고르게 했다는 선배 얘기를 듣고서는 자신의 딸에게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설날 받은 세뱃돈만 잘 모아도 자녀를 위한 든든한 자금이 될 수 있다. 용돈은 경제관념을 심어 주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글을 모르는 것은 사는 데 다소 불편하지만 금융을 모르는 것은 생존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금융맹이 문맹보다 더 무섭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에게 세뱃돈 대신 쥐여 주고 싶은 금융상품들을 골라봤다. KEB하나은행이 내놓은 ‘○○사랑해 적금’은 통장에 자녀의 이름, 장래희망, 꿈 등을 새길 수 있다. 예컨대 기자가 꿈이라면 ‘기자가 될 ○○○의 적금’이 되는 식이다. 부모는 자녀의 꿈을 응원하고 저축 습관도 길러 줄 수 있다. 자녀,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각종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제 연 2.6%, 2년제 연 2.8%, 5년제 연 3.1%까지 받을 수 있다.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NH농협이 내놓은 ‘착한어린이 적금’이다. NH착한어린이통장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어린이단체에 정기후원금을 자동 납부하면 우대금리를 준다. 형제자매가 같이 가입하면 둘 다 0.1% 포인트씩 이자를 더 얹어준다. KB주니어라이프 통장은 18세 미만 자녀가 세뱃돈처럼 갑작스러운 ‘공돈’이 생길 때마다 넣기 좋은 수시 입출금 상품이다. 공과금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으면 평균 잔액 50만원까지 연 최고 2.0% 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KB주니어라이프 적금도 18세 미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년 단위이며 20세가 될 때까지 자동 재예치된다. 기본금리는 연 1.3%다. 각종 우대금리를 더하면 연 최고 2.2% 금리가 적용된다. 만일의 경우 보험도 든든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부모 등 부양자가 3대 질병(암, 뇌중풍, 급성심근경색)에 걸렸을 때 최고 6000만원을 보장하는 ‘KB아이좋은자녀보험’이 그중 하나다. 부양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사망하거나 80% 이상의 후유 장해가 생겼을 때, 혹은 3대 질병을 진단받았을 때 생활지원금과 교육지원금을 준다. 삼성화재 ‘뉴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은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자녀의 장애와 발달·성장 장애까지 모두 보장해 준다. 후천적 질병만이 아니라 선천적 질병으로 장애인이 된 경우까지 10년간 양육자금을 지원한다. 시각, 청각, 언어장애 등 12가지 신체장애와 지적장애 등 3가지 정신장애가 보장 내용에 포함돼 있다. 주식도 잘만 활용하면 조기금융 교육에 좋다. 적은 금액이라도 아이의 용돈으로 좋아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게 하면 일찌감치 투자개념에 눈을 뜰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몇 십만원 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10년 새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잘 고른 주식은 수익률 면에서 매력적인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 단 투자는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잘 가르쳐야 한다.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을 만한 기업을 고르려면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을 찾는 것이 좋다. 자녀 스스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는 금융교실 참여도 추천할 만하다. 아이가 금융정보를 배우고 미래 금융계획을 세우는 의사결정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다. 김은숙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차장은 “각 은행권 금융교실을 잘 활용하면 아이들이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생생한 직업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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