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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부모가정 아이식단 區가 챙긴다

    동대문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영양플러스사업’을 다문화·한부모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일정기간 다양한 식생활관리 교육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영양 보충을 위해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는 영양식품 11가지를 6가지 패키지로 포장, 6개월간 각 가정에 배달한다. 빈혈검사와 식품섭취상황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한다. 구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비 부담금 전액을 서울시와 함께 지원해 줄 계획이다. 매달 한 차례씩 영양교육과 소속 영양사 3명이 가정을 방문해 영양상담을 비롯해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도 설명해 준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거주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만 6세 미만) ▲가구의 실제소득액이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주민 ▲영양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주민(저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불량 등) 등이다. 영양플러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1일까지 건강증진과(2127-5254~5)에 전화 상담 뒤 구비서류를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제출하면 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측면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건강에 차별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가난해서 방치되는 ‘뚱보 어린이’

    가난해서 방치되는 ‘뚱보 어린이’

    저소득층 아이들의 비만 문제가 저체중 못지않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어린이재단은 30일 2007년 전국 845명의 빈곤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율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비만아동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해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전체 소아 비만율이 10.9%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소득층 아이들의 비만율이 2.5배 정도 높다. ●가공음식·과자류 섭취 많아 연세대 간호학과 김희순 교수는 “집에 혼자 남겨진 아이들은 햄, 소시지, 라면 등 가공음식과 과자류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저소득층 아이들의 비만이 좋지 않은 식습관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강조했다. 김민선 아이건강연대 사무국장은 “중산층 어린이들은 학원이나 스포츠센터에 다니면서 ‘운동 사교육’을 받지만 빈곤 가정의 아이들은 게임과 TV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초등학교 5학년인 한인기(가명·11)군은 키 157㎝에 몸무게 75㎏, 비만지수가 38%(실측체중이 표준체중의 20%를 넘으면 비만)인 비만아동이다. 한군은 경기 광명의 17평형 임대아파트에서 엄마 김모(33)씨, 외할머니(71)와 함께 산다. 김씨는 성인병을 앓고 있고 외할머니도 고도비만으로 당뇨 증세가 있다. 한 달 최저생계비 75만원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형편에다 보호자들이 챙겨주지 못해 한군은 혼자 라면을 끓여 먹거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정부차원 체계적 정책 시급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부터 경도비만(표준체중에서 21~30%) 이상의 초등학생(기초생활수급대상자 우대)을 대상으로 매달 4만원을 지원해주는 ‘아동비만 바우처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90여개 지방자치단체만 참여하고 한해 예산이 30억원에 불과하다. 지자체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비만 체험교실’은 지역마다 예산과 지원 기준이 다르다. 김 교수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사는 아동의 질병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미국의 PRC(Prevention Research Center·예방연구센터) 프로그램처럼 정부 주도의 정책과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폭염 속 불청객 고체온증 주의보

    폭염 속 불청객 고체온증 주의보

    올해 폭염주의보 발령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랐다. 유난히 더운 여름이 예상된다. 무더위 속에서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37도 이상이면 고체온증으로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한다. 한여름 폭염 속에는 위험한 고체온증이 도사리고 있다. ●체온 37.5도 넘으면 고체온증 인체는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 체온 감지시스템이 있어 척추·근육·혈관·피부·각종 호르몬샘으로부터 온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 체온이 변하면 대응책을 마련한다. 더울 때 땀을 흘리게 하는 반응이 그것이다. 이런 반응은 주로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고령자나 병약한 사람은 체열의 변화를 잘 감지하지 못하거나, 감지해도 반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쉽게 고체온증이나 저체온증에 빠진다. 특히 심혈관질환·만성폐질환·신장질환·갑상선질환과 이에 따른 약물 복용은 체온조절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런 사람들은 열 변화에 취약해 고체온증을 겪기 쉽다.고체온증은 다음의 몇 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열탈진 더위에 대한 신체반응이 무뎌져 스스로 열을 이겨 내기 힘든 상태다. 목이 마르고, 어지럽고, 맥박이 흐려지며, 몸을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 헛구역질과 함께 많은 땀을 흘린다. 아직은 체온이 정상이지만 피부는 차고 끈적하며 맥박이 빨라진다. 이 때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계속 수분을 공급하면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게 해야 한다.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열경련 쥐가 나는 것처럼 팔다리는 물론 내장까지 경련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는 상태로, 무더위 속에서 심한 운동이나 일을 할 때 잘 생긴다. 체온과 맥박은 정상이나 피부가 축축하며 차갑고, 진땀이 난다. 열경련은 고체온증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첫 증상이므로 이 단계에서 지체없이 체온을 식혀 줘야 한다. 시원한 물을 많이 마시되, 알코올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한다. 열성 부종 몸이 더워지면서 다리나 발목, 발 등이 붓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다리를 높인 뒤 쉬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부기가 빠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열성 기절 뜨거운 야외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쓰러지는 현상이다. 고혈압 등으로 베타차단제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이거나 더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잘 생긴다. 증상이 보이면 시원한 곳에 눕혀 쉬게 한다. 다리를 높이 올려 주면 회복이 빠르다. 열사병 열사병은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므로 지체없이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야외활동을 하거나 덥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에서도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알코올중독자는 열사병에 취약한데, 더위로 숨지는 대부분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주요 증상은 ▲갑자기 체온이 39도까지 치솟는다 ▲정신이 흐려져 헛소리를 하거나 비틀거린다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한 피부가 뜨겁고, 붉어지며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갑자기 느려진다 ▲이 단계를 거쳐 의식을 잃으며, 방치하면 사망한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 ▲고혈압 등 심장 및 혈관질환자와 만성 폐·신장질환자와 만성 피로증후군 환자 ▲평소 땀이 잘 나지 않거나 피부가 건조한 사람(주로 노인) ▲전해질이 부족한 사람. 특히 고혈압으로 소금 섭취량이 적은 사람 ▲이뇨제·안정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 ▲매일 4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 ▲과체중·저체중인 사람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
  • [Healthy Life] (28) 다이어트

    [Healthy Life] (28) 다이어트

    주로 여성의 고민이었던 다이어트가 어느새 남녀의 문제로 확대되었다. 날씬하고 건강한 체형을 갖고 싶다는 욕망은 끝모르게 커지고, 여기에다 비만의 유해성이 부각될수록 다이어트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진다. 오죽했으면 ‘살과의 전쟁’이라고 할까. 이런 다이어트 문제에 대해 서울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유태우(신건강인센터 원장) 박사와 얘기를 나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인에게 체중은 삶 그 자체입니다.” ●정상 체중이란 무엇인가? 사실 체중에 대한 시각은 남녀가 다르다. 남자는 보기 좋고 풍채가 있어보이면 대부분 비만이고, 비만으로 보이면 대부분 고도비만이다. 반면, 여자는 통통해 보이면 정상이고, 늘씬해 보이면 저체중이다. 이는 남녀간 지방 분포의 차이다. 남자는 주로 배와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반면, 여자는 피하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정상체중은 키에 따라 다른데, 표준은 20대 때의 체중이 정상체중이라고 보면 된다. 체중은 저체중·적정 체중·정상 체중·과체중으로 구분(표)하는데, 건강과 외모를 동시에 얻고 싶다면 여성은 적정 체중을, 남성은 정상 체중을 목표로 하면 된다. ●나잇살이라는 것도 있지 않는가?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레 살이 찐다고 믿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찐 살이다. 더러는 젊을 때와 똑같이 먹고 활동하는데도 살이 찐다고 말한다. 남성의 경우 30대 들어서면 가정과 직업을 가지면서 활동·운동량은 크게 줄고 회식은 늘어난다. 먹는 것은 2배인데 활동·운동량은 반 토막이 나는 것이다. 여자도 다르지 않다. 출산과 가사 노동에 지쳐 웬만한 곳은 차를 타려 하고 틈만 나면 눕는다. 이렇게 해서 찌는 살이 나잇살이다. ●비만도 유형이 따로 있는가? 전문의 초기에 여성들에게 많이 속았다. 얼굴도 갸름하고, 팔다리도 날씬한데 체지방이 35%를 훌쩍 넘더라. 도대체 몸 어디에 살이 숨어 있을까 궁금했다. 태생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체지방이 많다. 남성은 체지방이 25%를 넘으면 비만이지만, 여성은 30%를 기준으로 삼는다. 남성은 지방이 내장지방으로 쌓이지만 여성은 겉으로 드러나는 피하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각 유형에 따라 살 빼는 방법이 다른가? 살 빼는 방법은 같다. 단, 하체비만은 얼굴과 팔다리가 먼저 가늘어지는 과정을 거쳐 하체가 빠지고, 그 후에 얼굴과 팔다리가 다시 제 모습을 찾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평생 다이어트 압박감을 느껴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으로 안다. 기를 써서 체중을 빼봐도 며칠 새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 가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당연하다. 이런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첫째는 남만큼 먹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남과 같이 있을 때는 덜 먹다가도 혼자 있으면 보상심리 때문에 더 많은 음식을 먹어치운다. 그러고도 그런 사실을 잊어버린다. 셋째는 자신의 몸에 대한 불만과 좌절이 결국 우울증으로 이어지는데, 여기서 빠져 나올 유일한 탈출구가 바로 자기합리화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여기에서 생긴 것이다. ●이런 문제를 모두 고려한 다이어트가 가능한가? 현실적으로 감량 가능한 한계는 3개월에 30㎏을 빼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이 130㎏이면 6개월, 160㎏이면 9개월 정도 걸린다. 그러나 이런 감량은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단식이나 한 음식만 먹기, 이뇨제 등 약물 다이어트, 장 청소, 구토 등의 방법은 탈수나 전해질 이상이 따르며, 심하면 허약감과 쇼크가 오기도 한다. ●‘내몸훈련’은 생소한 방법인데…. 한마디로 자신의 몸을 의지대로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몸의 작동원리를 파악하고, 자신의 현재 모습과 능력을 인정하며, 이를 토대로 스스로 시도하면 된다. 물론, 처음엔 의사의 도움을 받아 약물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긍극적으로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시도하고 끌어가야 한다. 이 점이 핵심이다. ●더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해 달라. 다이어트나 체중 감량으로 목표를 이룬 사람은 10명 중 1∼2명에 불과하고, 그 체중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은 고작 1명 정도다. 이유는 ‘체중은 내 삶을 반영한다.’는 사실을 잊고 일시적인 방법에 매달리거나, 의사 등 남에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체중은 섭취 열량이 많으면 당연히 는다. 우리의 생활환경을 보면 소모 열량을 늘리기는 매우 어려운 반면 섭취 열량은 쉽게 늘어난다. 기를 쓰고 살을 빼도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은 원래대로 생활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소모 열량이 다른데 밥그릇은 같아야 한다고 믿는다. 이걸 고치지 않으면 평생 체중과 싸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반식훈련이다. 어려울 것 없다. 먹는 것을 반으로 줄이면 된다. 서양식 다이어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반식훈련의 기본은 ‘먹던 것을 먹되, 평소보다 줄여 먹는다.’는 것이다. 반식훈련을 시작하면 위의 용적이 줄어 2주 후부터는 이전의 반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 반식훈련이 끝나면 체내의 지방을 끌어다 쓰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일반인은 여기에 보통 5∼6시간이 걸려 제 때 식사를 거르면 배고픔과 어지럼증, 무기력감으로 고통을 받지만 반식훈련이 된 사람은 이 시간이 30분∼1시간 정도로 줄어 한, 두끼 안 먹어도 별 불편이나 이상을 못 느낀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맘 먹고 위를 늘리지 않는 한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반식훈련을 ‘한번에 끝내는 감량법’이라고 말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중국산 투시안경 사기 주의보 비뚤어진 자세, 질병 부른다 “김정운 16세때 사진 입수…가명 박운” 박지성 “2010년 나의 마지막 월드컵” 하반기 부동산시장 점검 5대 포인트
  • 충치 많고 눈 나쁜 아이들 늘었다

    충치 많고 눈 나쁜 아이들 늘었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의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 등 구강질환도 증가 추세다. 키와 몸무게 증가세는 최근 주춤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초·중·고교생 건강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건강 검사는 의사들이 학교에 와서 하던 방식에서 2006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검진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력검사 결과 지난해 초·중·고생 10명 가운데 4명이 안경을 끼거나 착용해야 하는 상태를 뜻하는 시력 이상 유병자로 파악됐다. 시력 이상은 좌·우 한쪽이라도 맨눈 시력이 0.6 이하이거나 안경을 쓰는 경우를 말한다. 충치가 있거나 치아교정이 필요한 구강질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강질환 비율은 1998년 58.4%에서 지난해 64.1%로 늘었다. 특히 학생 1명의 평균 충치 개수는 2006년 1.4개에서 지난해 4.2개로 급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나친 텔레비전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 등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비인후 및 피부질환은 최근 3년간 큰 변화는 없으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이비인후 질환은 약 2배(1998년 3.5%→2008년 6.9%), 피부질환은 약 5배(1998년 0.6%→2008년 3.4%)가 증가했다. 한편 학생들의 몸무게와 키 증가 추세는 최근 들어 주춤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생 6학년 남자는 지난해 평균 키가 150.2㎝로 10년 전인 1998년보다 2.9㎝, 20년 전인 1988년에 비해 7.3㎝ 커졌다. 하지만 2006년에 비해서는 0.2㎝ 커지는 데 그쳤고 바로 전해인 2007년과 비교하면 0.2㎝ 작아졌다. 중학교 3학년 남자와 고등학교 3학년 남자도 지난해 평균키가 169.1㎝, 173.9㎝로 전년에 비해 0.1㎝ 줄거나(중3) 전년과 같은(고3)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의 경우 초6이 지난해 평균 45.5kg으로 98년에 비해 4.9kg 늘었다. 중3과 고3도 각각 61.4kg과 67.7kg으로 5.4kg과 3.6kg씩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와 2007년을 비교하면 학생들의 평균체중은 0.3kg 늘거나(초3, 중3) 오히려 0.6kg 준(고3) 것으로 파악됐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키와 몸무게의 증감폭이 최근 완만한 곡선을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세대적 변화가 거의 정체단계이며 성장가속현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나 그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학생들의 비만도는 지난해 11.2%로 2007년과 2006년 11.6%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도와 반대개념인 저체중 학생 비율은 조사를 시작한 2007년 5.8%에서 2008년 6.1%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리한 체중감량 방지 및 건강한 체중관리에 대한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미스 유니버스 꿈꾸는 ‘깡마른 여성’ 논란

    美의 기준은 어디에? 깡마른 몸매가 미의 기준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지나치게 마른 몸이 비난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가치관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참가를 꿈꾸던 한 소녀도 ‘뼈와 가죽’ 뿐인 앙상한 몸매로 세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키 177㎝, 몸무게 약 45kg, 31-25-35 사이즈의 깡마른 몸매를 가진 마케도니아 출신의 스테파니 나우모스카(Stephanie naumouska·19)는 최근 미스 호주를 뽑는 미인대회 파이널에 올랐다. 그녀를 본 호주 여성들은 ‘최상의 몸매’라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지만 전문가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스테파니는 신체용적지수라 불리는 비만도 지수가 18.5~24.9의 평균 범위를 벗어난 15.1에 불과했으며 세계건강조직 기준으로도 그녀는 ‘영양부족’ 상태였기 때문이다. 영양학자들은 “그녀는 현재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위험한 저체중증에 달한 상태”라고 지적했고 보건 전문가 멜라니 맥그리스는 “그녀가 거식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혈액검사와 전반적인 건강검진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그녀를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게 허용한 것 자체가 젊은 여성들에게 불건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서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바디 타입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일부에서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갈비뼈와 골반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을 정도로 앙상한 그녀가 대회 예선을 통과했다는 사실에도 의문을 품고 있다. 이에 해당 미인대회 추최 측 담당의사는 “그녀는 마케도니아 출신이다. 그곳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큰 키와 얇은 뼈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곳에는 심지어 아시아 여성들보다 더 작은 몸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건강에는 어떤 이상도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결승에 오른 스테파니는 21세의 모델 레이첼 핀치에게 패배해 미스 유니버스 출전이 무산됐다. 그러나 호주 대표로 출전할 레이첼 또한 만만치 않은 스키니 몸매를 가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눔 바이러스 2009] 남양유업 아기사랑

    남양유업은 특수질환에 시달리는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이 투자비용의 5분의1에도 못 미칠 정도로 수익성이 없지만, 그늘에 가려진 아기들을 위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창사 이후 4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분유업체가 특수분유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특수질환을 가진 아기들은 비싼 수입 분유를 먹을 수밖에 없다. 특수분유 개발은 철저한 위생설비와 기술노하우를 축적하는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고 7종의 공기필터 100여개를 사용해 생산공정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 중 미세한 세균을 차단했다. 전 생산공정에 자외선 멸균설비와 제품용기·스푼 등 부자재 소독 시스템을 갖췄다. 이런 투자를 통해 남양유업은 난치성 소아간질 환자를 위한 액상형 케톤식 제품인 ‘케토니아’를 탄생시켰다. 한번에 최소 생산량인 2000㎏을 생산해도 난치성 간질환아가 수만명 가운데 한 명으로 수요층이 미미하고, 유통기한도 4개월밖에 안 돼 생산량의 90% 이상을 폐기처분해야 한다. 수익성이 ‘0’에 가까운 셈이다. 이밖에도 남양유업은 저체중아와 미숙아를 위한 특수분야·알레르기성 질환 및 설사 등으로 고통받는 아기들을 위한 특수분유 등을 싼값에 공급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는 무료로 제공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강동 ‘영양플러스사업’ 효과 톡톡

    강동구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유아와 출산·수유부의 유병률을 크게 낮췄다고 10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 영양불량과 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에는 377가구 669명이 참여했다. 사업 참여 전과 비교해 빈혈 유병률은 유아(60.8%→37.0%), 영아(63.9%→53.0%), 출산·수유부(45.5%→37.6%) 등에서 현저히 감소했다. 위험보유 비율도 유아(58.2→22.8%), 출산수유부(92.4→86%) 등에서 크게 줄었다. 빈혈 상태가 현저히 개선되거나 아동의 저체중 및 저신장 개선, 식생활 위험 개선 등의 효과가 드러난 것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자궁 2개’ 美산모, 여아 쌍둥이 낳아

    선천적으로 2개의 자궁을 가진 미국인 산모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각각의 자궁에서 자란 여아 쌍둥이를 낳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중복자궁’(重複子宮)을 가졌던 사라 레인펠더(21)는 각각의 자궁에서 착상되고 자란 여아 쌍둥이를 낳았다. 중복자궁이란 별개의 자궁이 2개 있는 것으로 여성의 3000명 중 1명 꼴로 존재한다. 하지만 중복자궁의 여성 대부분 임신이나 출산을 앞두고 검사를 받기 전에는 그 상태를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펠더 산모의 쌍둥이들은 정상 출산일을 7주 앞두고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오른쪽 자궁에서는 케일린 조이가, 왼쪽 자궁에서는 밸러리 마리가 각각 태어났다. 담당 의사는 “쌍둥이 아기들은 각각 1.4kg, 1.8kg의 저체중아이고 폐기능이 정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약 1달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궁을 2개 가진 여성이 쌍둥이를 낳은 사례는 드물긴 하지만 몇차례 있었다. 지난 2006년 영국인 여성이 최초로 2개 자궁에서 3쌍둥이를 낳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이페더 산모처럼 중복자궁에서 각각 아기가 태어날 확률은 250만분의 1정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ls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KEB나눔예금’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상품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불안으로 안정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금리는 ‘YES 큰기쁨예금’ 가입 때 본부우대금리(3.9%)에서 최고 0.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가득한 적금’ 가입 후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등록하거나 외환신용카드의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계좌로 전환하면 최고 0.2%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입 고객에게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한다. 봉사활동 신청서를 작성한 고객은 밥퍼봉사, 해비타트 집짓기 등 국내봉사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자연재해 복구, 집수리 활동 등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우먼스토리보험’ 여성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은 고령으로 인한 질병뿐 아니라 임신·출산에 대한 담보가 있다. 또 미혼 여성에게는 상해흉터성형수술비를, 기혼여성에게는 유산 위로금, 자궁외 임신 등을 보장한다.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는 손보업계 최초로 만기태아사망(28주 이상) 뿐 아니라 저체중아 육아비용 등 임신출산위험도 보장한다. 계약 중 결혼·출산 때는 보험료 1% 할인혜택도 있다. 만 15세부터 6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직장여성을 위한 10년·15년 만기상품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하이브리드형 ELS’ 기존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의 복합구조로 설계됐다. 만기 2년인 ELS 2331호는 코스피200과 대한항공의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2년 동안 파산·지급불이행·채무재조정 등 대한항공에 신용사건이 생기지 않을 경우 주가지수 연계수익에 9%(연 4.5%)의 금리가 가산되고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의 19%에 주가지수연계수익이 가산되도록 설계되었다. 공모규모는 54억 5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 [서울플러스]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 모집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보건소에서 23일까지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 패키지 식품을 제공하고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상태에 위험을 느끼는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거주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우유, 쌀, 달걀 등을 무료로 받는다. 건강증진과 901-0761.
  • “소량 카페인도 저체중아 출산율 높여”

    “소량 카페인도 저체중아 출산율 높여”

    적은 양의 카페인이라도 임신을 한 여성이 섭취할 경우 저(低)체중아를 낳을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레스터 대학교와 리즈 대학교의 공동 연구팀은 “아기를 가진 여성이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태아 발육을 저해해 저체저중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메니컬 저널에서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카페인 섭취와 태아의 신진대사와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자 이 같은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영국의 한 국립병원에 다니는 8주에서 12주 사이의 임산부 중 태아의 저체중 위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카페인측정기구로 임신 전과 임신 후 4주 동안의 카페인 섭취량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단 커피 뿐 아니라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콜라, 홍차, 코코아 등 음료를 섭취한 임산부들의 태아의 체중의 눈에 띄게 낮았다. 레스터 대학교 저스틴 콘제 박사는 “임산부가 섭취한 소량의 카페인이 태아의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카페인을 섭취한 산모의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루 평균 카페인 100mg 정도를 섭취하는 임산부는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20% 높으며 하루 100-199mg 섭취할 경우에는 50%까지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수는 또 “어느 정도의 카페인이 태아에 무해한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양으로도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임산부는 카페인 섭취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산부·어린이 ‘영양 플러스’

    도봉구는 오는 10월부터 태아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건강보충식품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양상태가 심각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모유수유를 통해 평생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보충식품을 일정 기간동안 지원하는 평생건강관리형 국가영양지원제도이다. 대상자는 구 거주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만 6세미만) 중 실제소득이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경우로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을 한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에게는 구청에서 6개월간 먹을 수 있는 식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영유아에게는 연령별로 분유와 이유식, 계란 등이, 임산부와 수유부에게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쌀, 감자, 고구마, 우유, 생선 등이 제공된다. 또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조리교실도 운영된다. 이성원 보건행정과장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들의 빈혈검사, 신장, 체중측정, 식품섭취 상황조사 등 영양 상태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해 평생 건강의 기반을 갖추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Beijing 2008] 펠프스는 이래서 특별해

    [Beijing 2008] 펠프스는 이래서 특별해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3)를 숱한 선수, 라이벌들과 다르게 만드는 것은 그저 큰 키와 커다란 손발뿐일까. 키라면 팀동료 피터 밴더케이(24)도 193㎝로 똑같다. 4년 전 아테네올림픽 남자 접영 200m에서 펠프스와 야마모토 다카시(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티브 패리(31·영국)가 13일(현지시간) BBC에 그 비밀을 귀띔했다. 패리에 따르면 펠프스는 굉장히 특이한 체형을 갖고 있다. 지구의 운명을 맡겨도 될 것 같은 떡 벌어진 어깨, 상대를 압도하는 상체, 그러나 밑으로 시선을 떨어뜨리면 상대적으로 짧은 다리가 분위기를 확 깨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떠올리면 되겠다. 패리는 ‘다리 밑에서 그를 보면 결코 180㎝가 안돼 보이지만 상체만 바라보면 2m가 훨씬 넘어 보인다.’고 썼다. 불균형하다싶을 정도로 다리가 짧기 때문에 취미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나 프로들도 물 속에 들어가면 똑같이 마주치는 고민을 덜 수 있다고 패리는 강조했다. 긴 다리는 물 속에서 몸을 가라앉히는 요소가 되고 속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양팔을 벌렸을 때의 길이가 체격조건상 196㎝가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208㎝나 된다. 어깨를 비트는 각도가 보통사람보다 훨씬 커 펠프스는 훨씬 더 큰 활갯짓으로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 패리는 이어 ‘훈련을 끝내고 물 밖으로 나오는 펠프스를 보면 그가 아침으로 뭘 먹었는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라며 ‘의사라면 심각한 저체중이라고 진단 내릴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또 ‘그에겐 도대체 지방덩어리란 없는 것 같으며 체지방률이 4% 정도여서 모든 힘을 스피드로 전환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12일 자유형 200m 시상식 뒤 얼마 안돼 접영 200m 예선에 나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패리는 펠프스의 혈중젖산 수치가 5.6밀리몰로 다른 선수들(평균 10밀리몰)의 절반밖에 안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운동 뒤 근육에 쌓였던 젖산이 경기 도중 빠져나가야 다시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음 경기나 훈련을 준비할 수 있는데, 펠프스는 훨씬 더 피로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 펠프스는 당시 인터뷰에서 “아마도 10분 정도의 여유만 주어지면 충분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지 신체의 회복능력뿐만 아니라 고도의 정신 집중이 가능하다는 얘기도 된다고 패리는 덧붙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순산하려면 임신 전 살을 빼라

    임신 전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임산부는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체중아나 거대아를 출산할 확률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원내에서 분만한 2311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전 체중 증가와 임신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과체중 임산부는 자연분만율이 낮고 임신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제왕절개율은 과체중군에 속한 산모가 정상군보다 1.8배 높았다. 또 임신 전에는 정상체중군이었지만 임신 중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과체중이 된 산모도 제왕절개율이 1.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군은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저체중아 출산 위험은 임신 전 정상 체중이었다가 과체중이 된 산모가 정상체중인 산모보다 2.8배 높았다. 임신 전 저체중군이었다가 과체중이 된 산모는 무려 3.5배나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 전 과체중군에 속했던 임산부는 정상 산모에 비해 거대아 출산 위험도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전에는 정상이었다가 임신 후 과체중이 된 산모는 거대아 출산 위험이 2.7배로 높아졌다. 김 교수는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 중에 비만도가 높은 여성은 적절한 다이어트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이미 임신 중인 여성도 급격한 체중증가는 거대아 및 저체중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 조절이 필수”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얼빠졌軍”

    육군의 행정 착오로 보충역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를 해야 할 174명의 젊은이가 현역 판정을 받고 길게는 3개월 이상 현역 복무를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올해 2월14일부터 병무청에 이어 입영 부대에서 신체검사를 할 때 체질량지수(BMI)를 적용토록 규정이 바뀌었으나 102보충대 등 일부 부대에서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2월14∼5월16일에 입대한 병력 중 현역(상근 예비역 포함)으로 복무하고 있는 174명이 BMI 기준에 따르면 보충역 대상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체등위 판정기준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비만평가 지표로, 과체중 또는 저체중 병력자원을 보다 정밀하게 보충역으로 제외할 수 있는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키 159∼195㎝인 사람의 BMI가 17 미만이거나 35 이상일 경우 4급, 키 158㎝ 이하,196㎝ 이상은 체중과 상관없이 보충역 판정을 내리도록 돼 있다. 육군은 불이익을 받은 174명 전원을 보충역으로 전환 조치하되, 현재까지의 현역 복무기간을 앞으로의 공익근무 기간에서 반영해 상쇄시켜 주기로 했다. 요즘 입대하는 현역과 공익의 평균 복무기간을 각각 23개월과 25개월로 보고, 이 비율을 감안해 현역에서 1일 복무한 것은 공익요원으로 약 1.09일 근무한 것으로 환산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셈법에 따르면,2월14일 입대해 공병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문모(20) 이병의 경우는 현역 복무일수 106일을 환산한 116일을 공익요원 근무기간에서 빼게 된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내내 병영 생활을 하는 현역과 출퇴근하며 하루 8시간씩 근무하는 공익요원의 노동강도를 단순 수치로 비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174명 중에는 규칙적인 군 생활로 신체조건이 좋아져 BMI를 적용하더라도 현역 대상자로 분류되는 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경기 선식 60% 사카자키균 검출

    경기도 지역에서 유통되는 선식의 60%에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 2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인 섭취용 선식 15건과 원재료 72건을 검사한 결과 섭취용 선식의 60%, 원재료의 36.1%에서 사카자키균이 나왔다. 그러나 같은 기간동안 검사한 도내 병·의원 내원 환자의 분변 640건, 조제분유 29건에서는 사카자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사카자키균의 독성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2.5㎏ 이하의 저체중 출산아 등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수막염이나 패혈증, 괴사성 장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원측은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 선식을 준비할 때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가열하면 사카자키균은 사멸한다.”면서 “그러나 사카자키균은 영유아에게는 매우 위험하므로 이유식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구로 저소득층 영유아에 영양식품 공급

    구로구는 27일 6월부터 태아, 영유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들에게 일정기간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시작한다. 임산부와 영유아들에게 영양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과 상담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토록 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공공보건 향상사업으로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구호정책과는 차별화된다. 구에 주소를 둔 5세 이하의 영유아, 임신부·출산부·모유수유부 등의 임산부가 대상이며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으로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구보건소에서 4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한다. 제공되는 식품은 조제분유, 쌀, 우유, 달걀, 컴은콩, 김, 미역 등 11개 품목으로 우유는 2일, 달걀은 15일, 기타식품은 한달 간격으로 식품공급업체에서 해당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대상을 5개월 영아,6∼12월 영아,1∼5세 어린이, 임신·수유부, 출산부, 완전모유수유부 등 6개 패키지로 나누고 해당 패키지에 맞는 식품종류와 양을 환산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 상주하는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잘못된 주부들의 조리법과 식품보관방법 등을 지도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복철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사업은 태아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평생건강관리형 영양지원제도로 당사자는 물론 가족 모두의 식생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영유아 보충영양사업 대상자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15∼30일 빈혈, 저체중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보충영양관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역 거주자로 임산부,6세 미만 영유아, 빈혈·저체중·영양상태 불량 등 위험요인 보유자 등이 대상이다. 참여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영양상태를 보고 최종대상자를 선정한 뒤 영양교육·상담·보충식품공급 등을 한다. 영양상담실 330-8597.
  • [Seoul In] 영양관리 대상자 모집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저체중 등 취약한 영양상태에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만 5세 이하)를 대상으로 보충영양관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달 말까지 신청한 구민 가운데 ▲임신부·출산부·영·유아 ▲최저생계비 200% 미만 ▲저체중·빈혈·성장부진·영양섭취 불량 등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조제분유·보충식품 등을 지원하고 상담과 영양지도를 한다. 건강증진과 944-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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