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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때 ‘국민 도련님’ 꼬마가 성폭행 혐의…왕세자비 아들 논란 휩싸인 노르웨이

    한때 ‘국민 도련님’ 꼬마가 성폭행 혐의…왕세자비 아들 논란 휩싸인 노르웨이

    노르웨이가 왕실 일원의 성폭행 혐의로 떠들썩하다. 27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오슬로 경찰은 이날 노르웨이 왕위 계승자인 호콘(51) 왕세자의 의붓아들 마리우스 보르 호이비(28)를 상대로 10개월간 벌인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마리우스는 지난해 8월 폭행 혐의로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는 성추행 4건, 성적 학대 1건, 신체적 상해 2건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수가 두 자릿수라는 점 이외에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왕실은 성명을 통해 “현재 사법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호콘 왕세자는 현 노르웨이 국왕인 하랄 5세의 뒤를 이을 왕위 계승자다. 호콘 왕세자는 2001년 평민 출신의 동갑내기 미혼모 메테마릿 호이비와 결혼했다. 당시 마리우스는 4살로, 신부 들러리로 나서기도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잉리드 알렉산드라 공주와 스베레 망누스 왕자 등 두 자녀를 뒀다. 마리우스는 메테마릿 왕세자비가 마피아였던 전 애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이에 그는 노르웨이 왕실의 정식 구성원이 아니며 왕족 직함이나 공식 의무 등이 없다. 평민 출신으로 왕세자비가 된 메테마릿은 노르웨이의 신데렐라로 불렸다. 대학 시절 식당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일했으며 한때 마약을 복용한 전력이 알려지며 결혼 당시 큰 논란이 됐다. 결혼식 며칠 전 기자회견을 연 메테마릿은 방종했던 젊은 시절을 후회한다며 지금은 마약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의 과거를 문제삼지 말아줄 것을 언론에 호소했다. 마리우스의 변호사는 “의뢰인이 고발 내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혐의, 특히 성적 학대 및 폭력과 관련된 혐의에서는 어떤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우스는 한때 노르웨이 대중들로부터 애정 어린 별명인 ‘꼬마 마리우스’로 불리기도 했다. 그의 친부는 마약 및 폭력 범죄로 수감된 전력이 있다.
  • 내란특검 “현재 질의응답 순조롭게 진행…심야조사도 동의”

    내란특검 “현재 질의응답 순조롭게 진행…심야조사도 동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로 ‘체포 저지’ 혐의 조사는 중단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 방해 관련 부분에 대한 조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조사를 거부해서 결국 재개하지 못했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며 “현재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혐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총경이 조사자로 나선 부분에는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해 조사가 더 이뤄지지 못했고, 다른 혐의에 관한 조사로 넘어가 검사가 조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은 응했다. 박 특검보는 “오후 4시 45분쯤 조사가 재개됐고,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긴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윤 전 대통령이 (심야 조사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밤 12시를 넘기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조사받고 점심을 먹었다. 특검팀은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이 질문자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실에 들어가지 않고 대기실에서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법률대리인단은 박 총경이 ‘불법체포’ 혐의로 고발된 인물인 만큼 조사자로서 부적절하고 검사가 신문을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검팀이 박 총경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관여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대리인단과 조사 현장 변호인단의 요청을 거부하며 양측은 3시간여 대치를 이어갔다. 이후 특검팀이 검찰이 신문을 담당하는 혐의에 대한 조사로 넘어가면서 윤 전 대통령 측도 협조한 모양새다.
  • 내란특검 “尹, 대기실서 조사실 입실 안하고 있어…출석거부와 같아”

    내란특검 “尹, 대기실서 조사실 입실 안하고 있어…출석거부와 같아”

    ‘12·3 비상계엄’과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후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면서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가 선을 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현재 대기실에서 (머물며) 조사실에 입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출석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까지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변호인단이 조사자 교체를 요구하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특검보는 “변호인들이 허위 사실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선을 넘는 행위 같다”면서 ‘불법 체포’ 가해자인 박창환 총경이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법 체포 혐의로 고발된 박 총경이 신문을 담당하는 것은 부당하고 검사가 윤 전 대통령을 신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총경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청구할 당시 주요 혐의인 체포영장 집행 저지 지시 및 계엄 직후 비화폰 관련 자료 삭제 지시 혐의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지휘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방해 혐의는 경찰 공무집행의 적법성과 영장의 위법성이 먼저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미 경찰 관련자들을 고발했는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박 총경 역시 불법체포를 지휘한 사람으로 고발돼 있다”며 “경찰의 불법성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조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특검이 경찰에게 조사를 부탁해야 하는 민망한 상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박 총경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시 현장에 가지 않았다. 2차 체포영장 집행시에는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현장에 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지하 대신 공개출석한 윤석열...‘묵묵부답’ 서울고검 입장

    지하 대신 공개출석한 윤석열...‘묵묵부답’ 서울고검 입장

    비공개 출입을 요청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결국 서울고등검찰청 정문으로 공개 출석했다. 28일 오전 9시55분경 경호차량의 호위 속에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짙은 네이비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머리는 한쪽으로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다만 단정했던 모습과 달리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역력해 보였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 피의자 신분이 된 소감, 진술거부권 행사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도 닫힌 입은 열리지 않았다. 조사에 입회하는 김홍일 변호사와 함께 차에서 내린 그는 10초 남짓한 시간에 차에서 내려 서울고검 청사까지 걸어 들어갔다. 조사를 앞둔 피의자의 긴장감, 수사팀과의 신경전에서 밀렸다는 부담감을 감추려는 듯 공개 출석은 속전속결로 끝이 났다. 그렇게 역대 6번째 대통령 조사가 오전 10시 14분부터 시작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공개출석에 대해 “법령과 적법절차를 위반해 폭주하는 특검은 법위의 존재인가? 특별검사도 검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거나 출석 장면을 공개해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이것은 수사기관에 대한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법령으로 수사기관에 부여된 법적 의무”라고 지적했다. 또 “피의자의 인권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으며 이미 유죄가 확정된 듯 전국민이 피해자이므로 피의자의 인권은 후순위여도 문제없다는 특검의 발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특검이 예단과 편견을 가지고 가장 개선되어야 할 검찰의 악습을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계엄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는지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내란 혐의 尹, 특검 조사 개시…5개월 만에 피의자석 앉아

    내란 혐의 尹, 특검 조사 개시…5개월 만에 피의자석 앉아

    12·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대면 조사가 28일 시작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시작했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사당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지 약 5개월 만의 일이다. 과거 서울중앙지검장과 국정농단 수사팀장을 역임했던 윤 전 대통령은 탄핵 의결 85일 만에 검찰 출신으로서 검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역설적 상황에 놓였다. 특검팀은 먼저 대통령경호처를 이용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 지휘부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와 계엄령 선포 전후 국무회의 상황 등에 대해서도 심층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전 9시 55분쯤 차량편으로 서울고검 정문에 나타났다. 취재진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와 묵비권 행사 여부를 질문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침묵을 지킨 채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법률 자문을 맡은 송진호·채명성 변호인이 함께 입장했다. 당초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실 이동 장면 노출을 우려해 지하주차장 진입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특검 측 요구에 따라 정문을 통해 공개 출석했다.
  • 친딸 성폭행 후 낳은 손녀까지…‘인면수심’ 70대에 ‘경악’

    친딸 성폭행 후 낳은 손녀까지…‘인면수심’ 70대에 ‘경악’

    40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손녀마저 성폭행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7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75)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1985년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딸 B씨를 겁탈했다. B씨는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A씨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270여차례가 넘는 성폭행 피해가 40년 동안 이어졌다. B씨는 4번의 임신과 낙태를 견뎌야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서 태어난 딸이자 손녀인 C양이 10살이 되기 전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받는다. 40년 동안 참아왔던 B씨는 딸마저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해 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속기소된 A씨는 법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C양에 대한 범행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재판부는 DNA 분석 결과와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 등을 근거로 A씨의 범죄 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장기간 피해 사실을 밝히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순응하는 것만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는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했다. 1심 재판부는 “모녀가 서로 겪은 고통을 바라보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더 비극적”이라며 “그런데도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고 있어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느끼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후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여러 자료 등을 토대로 피해자들의 진술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보이며 피고인은 딸을 마치 배우자인 것처럼 말하고 남자관계를 의심하는 등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인다”며 “피해자들이 무고했다는 주장 역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1심은 유리한 정상과 불리한 정상을 모두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며 “자신이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친딸을 40년 동안 강간하고 출산한 딸이자 친손녀마저 범행의 대상으로 삼아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했다.
  • 대여 협상 최전선 유상범 “일당 독재 저지”…혹독한 野 신고식 [주간 여의도 WHO]

    대여 협상 최전선 유상범 “일당 독재 저지”…혹독한 野 신고식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107석 소수야당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2대 총선 참패로 번번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닌 데 이어 정권까지 뺏긴 야당이 되면서 원내 입지가 악화했다. 총체적 위기 속에 대여 협상 최전선에 유상범(재선,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원내수석부대표가 있다. 유 원내수석은 지난 16일 선출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끄는 ‘팀 송언석’의 최전방을 맡았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경제통’이자 영남(경북 김천)을 대표하는 송 원내대표가 ‘법률통’이자 비영남(강원) 출신인 유 원내수석을 발탁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1인으로 운영해오던 국민의힘 원내수석도 운영 파트와 정책 파트로 나눠 역할을 분담했다. 대여 협상과 정무 영역은 유 원내수석이, 정책 파트는 김은혜(재선, 경기 성남분당을) 수석이 맡는다. 사실상 첫 협상전인 상임위원장 재배분에서는 국민의힘이 쪼그라든 원내 입지를 재확인했다. 행정 권력과 국회의장, 압도적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이 제2당이자 야당인 국민의힘에 법제사법위원장을 할애하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송 원내대표와 유 원내수석이 일주일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으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날 우 의장이 본회의를 강행하면서 유 원내수석이 송 원내대표와 의장석을 찾아가 항의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후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본회의 후 유 원내수석은 “법사위와 예결위까지 독식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견제 없는 ‘일당 독재’를 선언한 것이며, 의회를 민의의 전당이 아닌 정치 폭주의 통로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과거 스스로 ‘법사위는 야당 몫’이라던 민주당, 다수당이 되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꿨다. 말로는 협치, 실상은 독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폭주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를 농락하는 민주당의 일당독재,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했다. ‘독주 저지’를 다짐했으나 민주당이 야당 동의 없는 임명동의안 처리를 예고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절차를 위한 본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등도 유 원내수석에게 닥친 숙제다. 유 원내수석의 카운터파트는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다. 법사위원장 재배분을 두고 공개와 비공개 회동을 연일 이어오던 유 원내수석은 “대한민국 국회의 상임위 배분 역사를 공부하라”며 문 원내수석에게 관련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영월 쌀집’ 4남 1녀 중 셋째인 유 원내수석의 둘째 형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동생은 영화배우 유오성씨다. 유 원내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시험(31회)에 합격했고 대전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에 올랐다. 검찰을 떠난 뒤 21대 총선 고향에서 출마해 당선됐고 22대 총선에서 재선했다. 유 원내수석은 초선 때부터 원내대변인, 법률자문위원장, 비대위원, 수석대변인,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두루 지냈다. 초선 때 이미 재선급이 맡는 법사위 간사와 정보위 간사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친윤(친윤석열)’ 핵심 그룹으로 분류됐다. 그는 원내수석을 맡으며 법사위를 떠나 기획재정위로 상임위를 옮겼으나 사법 정의와 법치 실현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여전히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 2’ 토론회에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해체,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 “중국식 공안 통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이 개악의 후폭풍은 국민께 몰아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강원 남부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폐광지역 특별법도 그의 몫이다.
  • 서울시, 빗물받이 집중점검…“현장 중심 대응 중요”

    서울시, 빗물받이 집중점검…“현장 중심 대응 중요”

    서울시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11개 자치구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에는 행정2부시장과 산하 실·국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빗물받이 배수 불량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침수 사고 방지를 강조하면서, 전국 지자체 빗물받이와 오수관 관리 점검이 강화된 데에 따른 것이다. 집중점검 대상지는 침수 이력이 있는 곳, 도로 저지대, 빗물받이 청소 불량으로 지적된 곳 등이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빗물받이 청소 상태, 덮개 등 통수 방해 장애물 유무, 빗물받이 구조물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아울러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은 즉시 청소하고, 고무 덮개 등 빗물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덮개와 거름망, 장애물 등도 현장에서 제거했다. 빗물받이 구조물이 파손되거나 긴급 보수가 필요한 곳은 자치구에 통보해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시는 집중점검 이후에도 자치구 및 지역 주민, 상인들과 협력해 빗물받이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빗물받이 하나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현장 중심의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작은 관리 소홀이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점검을 지속 실시해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술 그만 마셔” 동생 훈계한다며 때려 숨지게 한 60대 징역 4년

    “술 그만 마셔” 동생 훈계한다며 때려 숨지게 한 60대 징역 4년

    술을 자주 마시는 동생을 훈계한다는 이유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정한근)는 27일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18일 경북 청도군에 있는 집에서 평소 동생 B(57)씨가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중증 외상성 뇌출혈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재판부는 “건강이 좋지 않은 동생을 보호하고 돌봐야 함에도 훈계한다는 명목으로 상해를 입혀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했다”며 “이 사건 범행을 계획적으로 저지른 것은 아니고 우발적으로 저질렀으며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하메네이 “항복? 트럼프 헛소리, 핵 건재…되려 모욕당해” 승리 주장

    하메네이 “항복? 트럼프 헛소리, 핵 건재…되려 모욕당해” 승리 주장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6일(현지시간) 자국이 이스라엘과 미국에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로 24일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을 수용한 이후 첫 메시지다. 이란 국영 IRNA, 파르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영상연설에 “위대한 국가 이란이 시온주의자의 가짜 정권(이스라엘)에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온갖 과장과 주장에도 시온주의자 정권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공격에 거의 붕괴됐다”며 “우리 군은 그들의 다층 방공망을 뚫고 미사일과 첨단무기에 맞서 도시와 군사지역 상당 부분을 파괴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란이 미국 정권에 승리한 것도 축하한다”며 “미국은 자신들이 개입지 않으면 시온주의자 정권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생각에 직접 전쟁에 돌입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고 이란은 미국에 엄청난 모욕을 안겼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하메네이는 “미국은 우리 핵시설을 타격하는, 국제재판소에서 형사소추를 당할 행위를 저질렀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며 “미국 대통령은 특이한 방식으로 일을 과장했다”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공습 전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데로 옮겼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포르도 핵시설 공습 이전에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다수의 차량과 트럭이 보였던 점을 내세워 공습 전에 이란이 농축 우라늄을 다른 곳으로 이전했을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하메네이는 그러면서 “이란은 이 지역에 있는 미군의 알우데이드 기지를 공격해 피해를 줬는데 그들은 이 사건을 축소하려고 했다”며 “이란은 역내 주요한 미국의 거점에 필요할 때마다 행동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는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하며 “이란의 문화적, 문명적 풍요로움은 미국과 그 일당보다 수백 배는 크며 이란이 다른 나라에 항복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허황한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 22일 미국이 이란 우라늄 농축 활동의 핵심인 포르도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하자 이튿날 “시온주의자 적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고 엄청난 범죄를 자행했다”면서 “응징당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스라엘과 충돌하는 동안 공개 활동을 자제했다. 외신은 그가 암살 가능성을 우려해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추측했다. 헤그세스 “이란 핵능력 파괴돼” 반박트럼프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벙커버스터 14발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0발이 파르도, 나탄즈 및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 3곳에 투하된 지 1시간 못 돼 목표 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세계에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미 국방부 정보기관(DIA)의 초기 평가를 인용, 이란의 핵능력을 단 몇 개월 뒤로 후퇴시키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이란 주요 핵시설 폭격이 ‘성공해’ 이란 능력이 ‘파괴되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마치 미군이 이란 핵시설 파괴에 실패한 것처럼 보도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장병들을 깎아내린다고 지적했다. 다만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미국의 공습 전에 고농축 우라늄을 다른 데로 옮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답하지 않았다. 그는 취재진의 확인 요청에 “내가 검토한 정보 중에 물건들(표적들)이 옮겨졌다거나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없었다는 내용은 보지 못했다”라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설에서 아무것도 밖으로 옮겨지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현장에 있던 차와 소형트럭은 콘크리트 작업자들이 (지하 공간으로의) 통로의 윗부분을 덮기 위해 사용한 것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시설’은 이란 ‘핵 심장부’로 여겨지던 포르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주장의 이유로 “너무 오래 걸리고, 위험하며, 매우 무겁고 이동이 힘들다”고 적었다.
  • 광주 자원회수시설 첫 주민설명회, 주민반발로 무산

    광주 자원회수시설 첫 주민설명회, 주민반발로 무산

    광주 광산구 삼도동에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설치를 위해 진행하려던 첫 주민설명회가 인근 주민의 거센 반발로 끝내 무산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삼도동주민센터에서는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최종 입지 선정에 앞서 주민 의견을 수렴, 전략환경·기후변화 영향평가서를 작성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설명회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삼도동 주민들이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반대하며 설명회장으로 향하는 계단을 막아 섰다. 여기에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인근에 사는 전남 함평지역 주민들까지 가세, 설명회장 인근에 ‘공청회 반대’ 현수막을 들고 설치 반대에 나섰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2차례에 걸쳐 통행로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센 항의에 부딪쳐 발길을 돌렸다. 반발에 따른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날 반대 시위에 나선 삼도동 주민들은 후보지 주변 위장 전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후보지 3차 공모 심의를 앞두고 찬성률을 높이기 위해 위장전입이 불법적으로 행해졌다”며 “그 배후와 조종한 세력들을 밝혀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와 인접한 함평지역 군민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소각장 건설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삼거동 쓰레기 소각장 건설 저지 함평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소각장 가동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 피해를 보는 함평 군민들의 의견을 광주시는 수렴하지 않았다”며 “함평 군민들의 환경권, 건강권, 행복권을 위해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입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삼도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게 됐다”며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 만큼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가 무산됨에 따라 광주시는 한 차례 더 설명회를 개최할지, 관련 절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생략하고 다음 행정 절차를 밟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오는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을 금지한’ 환경부의 조치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3240억원을 들여 하루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택시기사 살해 후 행인들 치고 다닌 20대, 범행 경위 묻자

    택시기사 살해 후 행인들 치고 다닌 20대, 범행 경위 묻자

    택시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택시를 몰고 사람들을 치고 달아났다가 체포된 20대가 일부 범행 경위를 진술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살인 등의 혐의로 A(21)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7분쯤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 운전기사 B(6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 2명을 잇달아 차로 쳐 각각 골절과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차량사고 피해자 중 1명이 112에 “살인 사건을 목격했다”는 취지로 신고했고,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을 땐 A씨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수배차량 검색시스템(WASS) 및 폐쇄회로(CC)TV를 통한 추적에 나서는 한편, A씨의 동선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다. A씨는 1시간여 뒤인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바퀴 없는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남태령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에게 긴급체포됐다. A씨가 강탈해 끌고 다닌 차량은 체포 당시 운전석 쪽 앞바퀴가 펑크 난 상태였다. A씨는 손 부위에 자상 등을 입는 등 크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이 부상이 자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범행 과정에서 다친 상처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 운전기사 B씨가 길을 잘 찾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앞서 A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B씨의 택시에 탑승해 화성시에 있는 집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가방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 3점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다시) 피의자에게서 술 냄새는 나지 않아 음주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약물 사용 및 정신과 치료 이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가 아직 병원에 있어 정식 조사는 진행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범행 동기 등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신병을 인계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적용할 혐의를 구체화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5만원 줄게” 여중생과 상습 성매매…HIV 감염자였다

    “5만원 줄게” 여중생과 상습 성매매…HIV 감염자였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여중생을 포함한 미성년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25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송현)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0)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고 변론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채팅 앱 등을 통해 알게 된 16세 미만 여성 청소년 여러 명을 차량 등으로 불러내 성적 학대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현금 5만원과 담배 2갑 등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인 A씨는 2006년 HIV에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을 피해자들에게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는 과거에도 청소년 성매수 전력이 있고, 성병 감염 사실을 알고도 미성년자들과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성병 전파 위험성도 언급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하며 전자발찌 6년 부착, 보호관찰 5년,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 10년, 어린이보호구역 접근 금지, 음주 제한 명령 등을 요청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고혈압·당뇨약이 필요하다”고 말해 조사를 받다가 HIV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들은 성병 감염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어리석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줬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 측은 “폭력 수반은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구형이 과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8월 22일 내려질 예정이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눈물의 일터에 꽃을 심다”…노동자가 주는 상, 다섯 번 받아

    박유진 서울시의원 “눈물의 일터에 꽃을 심다”…노동자가 주는 상, 다섯 번 받아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이 각계 현장 노동자로부터 연달아 감사패를 받으며 ‘노동자에게 상 받는 시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근무체계 개선과 권리 증진을 향상하는 의정활동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서울소방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플랫폼 노동자·콜센터 노동자·프리랜서 등 다양한 일자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서울혁신센터로부터는 사회혁신 확산과 협업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산업은행 본점 이전 저지 활동을 통해 금융 산업의 공공성 수호에 앞장선 공로로도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서울시 노동이사제 운영 조례 퇴행 시도에 맞서 노동이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노동 존중 가치를 지키기 위한 소신 있는 의정활동으로 노동이사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남산혼잡통행료 징수 중단, 지역주택조합 가입자 권리 보호, 프리랜서 전담부서 설치 촉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강화, 콜센터 노동자 직고용 촉구 등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을 평가받아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수많은 노동자들,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실천한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일터의 슬픔이 꽃이 되는 그날까지 더 많이 듣고 더 낮게 엎드리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에 두들겨 맞더니 ‘간첩’ 쥐잡듯…궁지 몰린 이란 ‘공포정치’ 시동

    이스라엘에 두들겨 맞더니 ‘간첩’ 쥐잡듯…궁지 몰린 이란 ‘공포정치’ 시동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에서 참패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정권은 이제 ‘간첩 척결’에 혈안이 돼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연이은 공세로 휘청이며 절체절명 위기에 몰린 현 정권이 대대적인 내부 숙청으로 체제 생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GC 산하 매체 파르스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12일간의 전쟁 기간 중 이스라엘과 연관된 혐의로 7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스라엘 요원’ 체포는 케르만샤, 이스파한, 후제스탄, 파르스, 로레스탄 등 이란 전역에서 이뤄졌다. 수도 테헤란에서 붙잡힌 이스라엘 간첩의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당국은 “주로 간첩 활동과 파괴 공작에 가담한 용병들을 시민들의 신고와 정보기관 작정을 통해 추적해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대량의 폭발물과 원격 조종 장치, 간첩 장비를 압수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관과 연결된 자폭 드론 제작 작업장 여러 곳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사법부 수장인 골람호세인 모세니 에제이는 이들에 대해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같은 날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은 2020년 암살된 핵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사건과 관련해 3명을 처형했다고 발표했다. 파크리자데는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장교이자 핵 개발 프로그램의 핵심 인물이다. 2020년 11월 테헤란 동쪽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서방 정보기관들은 그를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설계자로 불렀다. 처형된 이들은 에드리스 알리, 아자드 쇼자에이, 라술 아마드 모하마드로, 모두 이란 서북부 우르미아 중앙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미잔 통신은 이들이 ‘지상에서의 타락’과 ‘신에 대한 적대’라는 죄목으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통 외국 정부와 내통했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그러나 인권 단체들은 이번 처형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반정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처형된 3명 모두 쿠르드족으로 국경에서 운반업자로 일했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가족들은 고문을 견디지 못해 내놓은 자백을 바탕으로 당국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 공격으로 위기에 몰린 이란 정권이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강압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인권 활동가 마무드 아미리 모가담은 “이스라엘과의 휴전 이후 군사적 패배를 은폐하고 시민 봉기를 저지하기 위해선 더 심한 탄압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곰인형과 성관계를?” 발칵…女기숙사 침입한 男학생의 ‘기막힌 짓’

    “곰인형과 성관계를?” 발칵…女기숙사 침입한 男학생의 ‘기막힌 짓’

    영국에서 한 인도인 유학생이 여학생의 기숙사 방에 무단으로 침입해 곰 인형 등 여학생의 소지품 위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드카르시 야다브(18)는 여학생의 소지품 위에서 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야다브가 집행유예 기간 추가 범죄를 저지를 경우 실형이 집행된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사회봉사 200시간 이수, 재활 프로그램 참여, 피해자에 대한 117파운드(약 21만원) 상당의 손해배상도 명령했다. 앞서 그는 대학 측의 행정 실수로 여러 학생 기숙사에 출입할 수 있는 출입 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이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당시 휴가를 떠나 기숙사 방을 비워둔 한 여학생의 방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학생은 휴가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온 뒤 곰 인형과 이불 등에 정체불명의 흰색 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야다브는 해당 방에 들어가 성행위를 했다고 자백했으며, 현장에서 수거된 DNA도 그의 것과 일치했다. 수사 과정에서 야다브는 “욕망을 참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은 큰 충격을 받아 기숙사를 떠나 친구 집에서 지내고 있는 상태이며,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을 맡은 마크 맥콘 판사는 “이번 사건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준 범행으로, 특히 가족과 떨어져 처음 독립생활을 시작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행동은 역겹고 이기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야다브 측 변호사는 “야다브는 전과가 없는 학생으로, 이번 사건은 미성숙함과 판단력 부족에서 비롯된 일탈이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요청했다. 이어 “그는 영국에서 학업과 커리어를 쌓기 위해 유학을 왔으며, 이번 사건으로 퇴학과 비자 취소에 따른 강제 출국 가능성까지 직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대학 측은 사건의 계기가 된 출입 카드 발급 오류는 이미 시정됐으며, 숙소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해 보다 강화된 통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한 학생에 대해서는 엄격한 징계 절차가 적용된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 정책과 절차를 지속해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해지역 무인 매장 돌며 금품 훔친 20대 구속

    김해지역 무인 매장 돌며 금품 훔친 20대 구속

    무인 매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이달 11일~15일 경남 김해시 일대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을 돌며 총 11회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금품(현금•태블릿 PC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무인 매장의 경우 종업원 등 내부 감시자가 없어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노렸다. A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떠돌며 지내던 중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업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해시 한 아파트 옥상층 비상계단에서 노숙하던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무인 매장을 겨냥한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현금 투입구를 철판으로 덧붙이거나 금고가 열릴 때 보안업체로 즉시 연락되게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경남에서 발생한 무인 매장 내 절도 범죄는 총 440건이다. 경남 내 무인 매장 수는 지난해 기준 1313곳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6월인데 40도 육박… 열돔에 갇힌 美

    유럽과 중국에 이어 미국도 6월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덮치는 등 세계가 이상고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기온은 37.2도까지 치솟았다. 2012년 7월 18일 이래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다. 뉴욕 퀸스에 위치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38.9도를 기록해 6월 기준으로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보다 위도가 높은 보스턴도 이날 37.8도까지 올라 ‘가장 더운 6월 날씨’로 기록됐다.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 워싱턴DC 등 대도시가 몰려 있는 다른 동부 연안 지역도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됐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뉴저지주 패터슨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날 야외 졸업식을 진행하던 학생 16명이 열사병 등의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뉴욕시와 뉴저지주에서는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력 소비량 급등으로 3만 4000가구가 정전됐다. 워싱턴DC는 미국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워싱턴 기념탑을 24~25일 폐쇄했다. 미 기상청은 미국 동부 연안 지역의 3분의1과 인디애나주 및 오하이오주 등 미 중서부 일대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 영향을 받는 인구는 1억 6000만명에 달한다. 아직 초여름인데도 미국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는 건 ‘열돔’ 현상 때문이다. 열돔 현상은 정체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두고 물결 모양으로 휘어지는 제트기류가 공기의 이동을 차단하며 더위가 심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서유럽과 중국에서도 이른 폭염과 함께 이례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1일 프랑스 남서부 투송의 기온은 39도로 6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중국 베이징은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드 로빈슨 럿거스대 교수는 “온난화 기후가 모든 것의 근간”이라며 “최고기온보다도 얼마나 오랫동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열기가 넓게 퍼지는지가 중요하다”고 NYT에 말했다.
  • 尹 체포영장 기각…내란특검 “28일 오전 9시 출석 요구”

    尹 체포영장 기각…내란특검 “28일 오전 9시 출석 요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체포영장을 25일 법원이 기각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은 어제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피의자가 특검의 출석요구가 있을 경우 이에 응할 것을 밝히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즉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및 변호인에게 28일 오전 9시 출석을 요구하는 통지를 했다”며 “출석 요구에 불응 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차례 출석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하고,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가 적용됐다.
  • 높이 100m 다리에 ‘아슬아슬’ 걸쳐진 운전자…1시간 넘게 버틴 결과 (영상)

    높이 100m 다리에 ‘아슬아슬’ 걸쳐진 운전자…1시간 넘게 버틴 결과 (영상)

    중국에서 산사태로 무너진 다리에 간신히 걸쳐 있다 목숨을 건진 화물차 운전자의 사고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국영 방송 CCTV는 25일(현지시간) “전날 오전 7시 40분쯤 서남부 구이저우성(省)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이 지역에 있는 샤룽고속도로의 교량이 산사태로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교량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당시 이 고속도로를 지나던 화물차 한 대가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화물차 운전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량이 무너진 교량에 걸쳐졌고, 운전자는 허공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상태가 됐다. 운전자는 최소 100m 높이의 교량 위에 간신히 걸쳐진 화물차 앞쪽에서 구조를 요청했고, 무려 1시간이 넘도록 추락하지 않기 위해 버티다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 구조대는 차량 뒤쪽에서 창문을 깨고 진입한 뒤 줄을 매달아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산사태가 교량의 지지대를 무너뜨리면서 붕괴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구이저우성은 산악 지대가 많고 폭우가 자주 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언덕이 많고 도로가 좁아 화물차 운전자들이 통행을 어려워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30년 만에 최대 홍수가 발생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전날부터 계속된 폭우로 구이저우성 룽장현(县)의 많은 저지대가 침수됐다”고 보도했다. 국영 CCTV는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구조하거나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구조대원을 기다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기준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은 8만 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이저우 기상 당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서 여름철 홍수는 흔한 일이지만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이 더 많아지고 빈도도 잦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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