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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돌마초등학교 옆 나이트클럽 추진 학부모·시민 반발 확산

    분당 신도시 초등학교 인근에 대형 나이트클럽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와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야탑동 돌마초등학교 옆 S빌딩 지상 9층과 10층에 9월 개장 예정으로 연면적 1870㎡ 규모의 나이트클럽과 룸살롱내부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돌마초등학교 운영위원회는 시민단체와 연대,입주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교육청 항의방문을 서두르고 있다. 진정완(40)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정문과 직선거리 54m,담장과는 불과 30∼40m 거리에 대형 나이트클럽이 들어설 수 있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난 1월 심의를 통과시킨 학교환경정화위원회는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가와 주택가를 연결하는 주 도로상에 나이트클럽이 들어서면 방과 후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물론 지하철과 할인점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이매일 유흥가를 지나다녀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지역 러브호텔 및 유해업소 추방 시민대책위원회(공동 대표 신연숙)도조만간 학부모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올 1월 심의를 통과시킨 교육청 학교환경정화심의위의 졸속·편법 심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측은 “교육청이 환경정화 심의에 앞서 ‘유흥업소’에 대한 주 통학로와 소음,분진,악취 등의 영향 유무를 서면으로 질의해 와 ‘영향이 없다.’고 회신했다.”며 “그 때 나이트클럽과 룸살롱 규모,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있었다면 그렇게 회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운영위는 또 “동시에 개장할 것으로 알려진 룸살롱과 나이트클럽에 대해 지난 1월4일과 23일 별도로 학교환경정화 심의가 이뤄졌으나 똑같이 심의위원 14명 중 8명이 찬성,심의를 통과한 것을 보면 사전 조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 휴대폰으로 수해위험 ‘경보’

    ‘휴대폰으로 수해 위험을 알려준다.’ 관악구는 25일 전화나 휴대폰의 음성·문자 메시지 등으로 수해 위험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을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신림 4·5·6·8·10동 등 지역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을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 등 대규모 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자동수신전화기,방송설비,핸드폰 문자서비스 프로그램,52개 전용회선 등을 갖춘 이 시스템은 1시간안에 3100명에게 전화해 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전직원 865명과 지역주민 2713명 등 모두 3578명의 긴급 연락처 등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했다.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험과정도 마쳤다. 이에 따라 구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전화·휴대폰 등으로 음성 경보를 보내 한밤중에도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치구 공무원 ‘누전 자동차단장치’개발, 가로등 감전死 “걱정 끝”

    가로등 누전에 따른 감전사고는 자치단체 책임이라는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한 자치구 직원들이 ‘가로등 누전 자동 차단장치’를 최근 개발,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성동구 토목과 이창균(李昌均·44·전기 6급)팀장과 임태성(任泰晟·40·전기 7급)주임. 이들은 장마나 집중호우때 저지대 침수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로등의 누전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 이 시스템은 분전함(가로등에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의 침수 수위를 센서를 통해 자동 감지하는 장치.일정 수위에 도달하면 한전으로부터 공급되는 전기가 자동으로 끊기도록 고안됐다. 이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중인 침수 대비,분전함 높이 상향조정(50㎝ 높이에서 1m이상으로)이나 전원의 단계적 차단시스템 개발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설치비가 1곳당 58만여원에 불과해 분전함 위치를 높여 설치하는 비용(83만여원)보다 훨씬 싸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이 누전자동차단장치를 왕십리 등 지역내 침수우려지역 10곳에 시험 설치했다. 이동구기자
  • [우리區 청사진]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청량리民資역사 2006년 건립

    “수해 대책을 확실히 세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습니다.” 홍사립(洪思立·57) 동대문구청장의 취임 일성은 수해 예방이었다.그는 태풍 ‘라마순’의 피해 예방책을 세우는 것으로 구청장 업무를 시작했다.그의 수해방지 노력 탓인 지 관내 상습침수지역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 엄청난 폭우로 3977가구가 침수돼 재산피해 등의 큰 상처를 입었다. 홍 구청장은 올해 태풍이 많을 것이라는 예보에 걱정이 앞서면서도 예방에혼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랑천을 끼고 있는 동대문구는 장마철이면 물에 잠기기 일쑤인 저지대가 많다.이른바 상습침수지역인 장안1·4동,휘경1·2동,이문1·3동 등이 호우에 취약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펌프장 19곳과 수문 9곳을 비롯해 하천 3곳을 정비하고 있다.용두·제기동 빗물펌프장에는 영상감지시스템과 원격 계측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하수관이나 맨홀·빗물받이 등의 정비는 기본이다. 홍 구청장은 그동안 특정 후보들을 위해 8번이나 선거 운동에 나서 모두 당선시켰다.선거에서만큼은 일본의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베스트 셀러 ‘로마인 이야기’에 나오는 ‘백인대장(켄투리오)’과 같다.주민의 뜻을 제대로 읽고 이를 표로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그런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선거를 치러 동대문구의 ‘집정관’에 올랐다. 그는 ‘일 욕심’을 내고 있다.동부 서울의 관문인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생각이다.오는 2006년까지 부지 6만 7700여㎡에 지하 4층,지상 9층의 역사를 새로 짓기 위한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철도청과 협의중이다.이 역사에는 역무시설은 물론 판매·관람·업무 시설 등도 끌어들일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량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통시설과 업무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는 청량리 부도심권 개발에도 의욕을 보인다.용두·제기·전농·청량리동 일대 167만여㎡의 공간을 재배치해 도심 기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도심재개발,주택재개발,일반지역으로 구분,개발할 구상이다. 그는 “청량리지역 왕산로 주변에 대해서도 조만간재개발에 착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되고 있는 서울 약령시(경동시장)를 한약거래 중심지답게 육성할 계획도 있다.이 곳에 한의약 전시관을 건립하는 한편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워 나간다는 복안이다. 홍 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과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돌아오는 동대문구’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남부 곳곳 주택·농작물 침수

    한반도 전역이 제5호 태풍 라마순(RAMMASUN)의 영향권에 접어든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가옥과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라마순은 6일과 7일 사이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침수 등 큰 피해가 우려된다.이에 따라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전 공무원에게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한편 피해 예상지역의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실종·침수피해 속출= 5일 오전 6시10분쯤 제주도 남제주군 모슬포항 방파제에서 산책하던 신희주(35·남제주군 대정읍)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오후 6시30분쯤에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제웅상회 앞 하수구 맨홀에 이 마을에 사는 양태호(7)군이 빠져 실종됐다. 또 이날 오전 7시10분쯤 남제주군 성산포항에 정박중이던 9t급 동성호 등 어선 7척이 강풍으로 해상 암초에 부딪쳐 좌초됐으며 제주시 연동 한라초등학교 급식소,외도동 우렁마을과 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 주택 등이 침수됐다.오후 7시쯤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농어촌도로 300m가 폭우로 유실돼 차량통행이 중단됐으며,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김모(45)씨의 집이 비바람에 반파됐다. 이날 한라산과 지리산,백운산 등 전국 국립공원과 하천,산간계곡,해수욕장에서 야영중이던 등산객과 야영객 4200여명이 태풍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제주도 14개 초등학교가 5일 임시휴교를 한 데 이어 6일에는 경남지역과 전북 남원지역 초·중학교가 하루 동안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항공기·여객선 운항중단= 강풍과 폭우로 지방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들이 무더기로 결항했다.오전 7시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1201편을 시작으로 제주와 여수,목포,포항 등을 운항하는 국내선 303편의 발이 묶였다.또 제주를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일본후쿠오카·오사카 등을 운항하는 국제선 25편도 결항돼 관광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를 잇는 여객선을 비롯해 목포와 완도,통영,거제,인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연안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남해안과 서해안 등의 항·포구에는 어선과 선박 9만 1000여척이 조업을 중단하고 대피했다. 현대아산은 6일 출항예정이던 금강산관광 쾌속선 현대설봉호의 운항을 취소하고 예약자 474명에게 관광요금을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태풍 비상경계령= 기상청은 라마순의 북상에 따라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산간과 계곡에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서객과 야영객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관리사무소도 5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일원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북한산국립공원 전지역의 입산을 금지했다.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재해 우려지역 6774곳에 책임 공무원을 상주시키고 방재시설물 6621곳,대규모 공사장 1413곳,재해위험지구 461곳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해안지역이나 저지대 등의 침수가 우려되므로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종합·조현석 윤창수기자 hyun68@
  • 울산 농소2·3동등 일부지역 22일 오후 수돗물공급 중단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정수장 전기시설 수리공사로22일 시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지대인 남구 신정동과 삼산동은 오후 3∼4시,고지대인 중구 우정·북정·복산·병영동 및 남구 옥동,북구 화봉·화정동 지역은 오후 2∼4시30분,송수관로 끝 지역인 북구 농소 2·3동은 오후 2∼5시 중단된다. 천상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는 남구 무거 1·2동,자체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중구 다운동,북구 강동동,울주군 언양·범서·온양읍과 서생·웅촌면 지역은 정상 공급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 강서·양천구 침수방지 공사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강서구 화곡동과 양천구 신정·신월동 일대의 저지대지역에 대한 침수 방지사업에 나선다. 우선 사업비 193억원을 배정,강서로∼신정1 유수지간에는 배수용 수로인 하수암거를 추가 신설하게 되며 제물포로 주변에는 대심도 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연차적으로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라며 “기존 하수암거 용량이 부족해 지난해 2100여 가구나 침수됐던 이 지역의 침수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중랑천 자전거로 5.45㎞ 개설

    ‘중랑천에서 자전거 하이킹을.’ 노원구는 6일 내년말까지 190억 여원을 들여 중랑천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먼저 오는 6월까지 월릉교∼노원교에 이르는 중랑천변 둔치 5.45㎞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적갈색의 친환경형 재료인 투수성 콘크리트로 포장될 이도로는 기존의 2.45㎞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결돼 시민들의 여가·레져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주민들의 중랑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상계교·창동교·녹천교·월계역 등에 제방 경사로를 따라 4개의 진입도로를 만들고노원교·한천교·월계1교에는 진입램프 3개를 설치하기로했다. 내년에는 중랑천 둔치에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간을 조성하고 중랑천과 인접한 저지대인공릉·월계동 지역의 침수에 대비,월릉교∼녹천교에 이르는 5.2㎞ 구간의 하천바닥 정비공사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중랑천이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으로 새롭게 단장되면 주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임진강水防 1조6천억 투입

    상습수해 지역인 임진강 유역에 2011년까지 1조6,260억원이 투입돼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견딜 수 있는 종합 수방대책이 마련된다. 경기도 제2청은 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내년부터 10년동안 홍수량 조절대책에 1조1,255억원,홍수피해 경감대책에 5,005억원을 각각 투입해 하루 강우량 540㎜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의 ‘임진강 종합 치수대책안’을 성안했다고 밝혔다. 이 안은 오는 11월까지 해당부처와 경기북부 해당 시·군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안에 따르면 홍수량 조절 대책으로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총 저수용량 3억1,000만t 규모의 한탄강댐을 건설하고 임진강 변 농경지와 저지대 8개 지구 639㏊를 연차적으로 매입,일시 저류조로 활용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경기도, 저지대 31곳 재해위험지 지정 지시

    경기도는 집중호우 때 지하층 주택들의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수해 우려지역내 지하층 주거용건축을 제한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두 차례 이상 침수피해를 입은 곳은 14개 시·군 44개 지역 (3.7㎢)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천변 저지대가 21곳,기존 저지대가 10곳,우수관 및 배수처리시설 불량 지역 13곳 등이다.이들 지역에는 현재 3만5,700여 가구가 있으며 이 가운데 17.5% 6,200여 가구가 지하층 주택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하천변 저지대와 기존 저지대 31곳을 건축법에 따라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특히 지난달 두 차례 연속 침수피해를 입은 부천시심곡동 100 일대,오정동 565 일대,고양시 고봉동 일대 등10개 지역에 대해서 즉시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오늘도 전국에 비

    8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등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밤 11시30분 충남 중·북부 지역에 호우경보를,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남 남부,충북,부산,경남,제주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서해 남부와 남해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한 비구름을 품은 열대저압부(TD)가 접근,충청지방을 중심으로 8일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비가 내리겠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 “앞으로 열대저압부가 저기압으로 약화돼 충청내륙지방을 거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산간·계곡의 피서객 및 저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동대문구, 포상금으로 양수기 구입·무상대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가 올 상반기 시민만족도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포상금으로 양수기를 구입,피해 지역에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상금 14억원 가운데 9억원으로 0.5마력짜리가정용 양수기 1만84대를 구입,침수의 우려가 있거나 복구에 필요한 저지대 주민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700여명의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지원반이 직접 수해 현장을 찾아 조립과 사용법 안내까지 해주고 있다. 양수기는 무상대여 형식으로 건물주에게 전달,관리하도록했으며 전·출입 경우에는 전·출입자가 인수·인계를 한뒤 동사무소의 양수기 관리대장에 기록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울, 재해취약구역 지정 추진

    서울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컸던 저지대 다세대 반지하 주택을 없애는 문제와 관련,이의 실행을 위해해당 지역을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저지대 반지하 공간에는 주차장이나 창고로 이용하고 기존 건물은 1개층을 증축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할 구청장이 수해위험이 높은 저지대에대해 건축법상의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하면 구역내 건축주는 재건축을 할 때 다른 지역보다 건폐율,용적률,일조권 등에 있어 기준의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재건축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혜택을 더욱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건축 기간에 반지하 공간에 세들어 사는저소득 주민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아파트에 임시로 거주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뉴스피플 8월9일자 발간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7월31일 발매 8월9일자)는 같은 업종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부부 전문가들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군대,경찰,법조계,언론계 등에서 ‘커플 파워’를 자랑하는 부부들의 일에대한 열정과 사랑을 밀착취재했다. 장마철이면 연례행사처럼 물난리를 겪는 저지대 주민들의애환을 특집으로 꾸몄다.7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서울 휘경동,이문동,신림동 수재민들과 상습 침수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경기도 문산읍을 찾았으며 정부의 허술한 수해대책을 꼼꼼히 짚었다. 본격적인 8월 ‘하한(夏閑)정국’을 맞아 하반기 정국 운영에 고심하고 있는 청와대와 여·야 각당의 움직임을 체크했으며 최근 큰 파문을 일으킨 대한변호사협회의 결의문 파동 전말과 법조계 내부의 보혁갈등을 추적했다.주5일 근무제가 가져올 직장인들의 생활혁명을 미리 살펴 보았으며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차이를 점검했다. ‘문학마을’에서는 소설가 윤후명씨를 초대해 그의 작품세계를 들었다.변산반도 채석강에서 열린 섬사랑시인학교를 찾아 시를 사랑하는 이들이 펼치는 시의 향연을 독자들에게 전한다.‘신장군의 비방록’에서는 전 해병대 사령관전도봉 장군이 66년 해병대의 공군부대 습격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 임진강유역 홍수경보

    지난 29일부터 중부지방에 최고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의 일부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이지역의 저지대 도로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31일 밤 11시를 기해 임진강 유역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와 파평면 율곡리 10가구 37명의 주민은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등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가1리와 황지리 등 일부 저지대 주민들도 가구별로 근처 고지대 마을로 긴급대피했다.또 한탄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류 저지대인 강원도 동송읍 이길리68가구 241명,갈말읍 정연리 36가구 14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적성면 비룡대교(높이 18m)의 수위는 이날 밤 11시 현재 11.43m로 홍수경계수위인 9.5m를 넘어 홍수위험수위인 11.5m에 근접했다.연천군 군남면 부근의 수위도 8.94m로 경계수위인 7.5m를 훨씬 넘어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홍수경보는 내려졌으나 임진강의 범람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대피령은 내리지않았다”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6.4m까지 올라 이날 오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금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제8호 태풍 ‘도라지’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소멸됐으나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일에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장마전선이 2일까지 많은 비를 뿌린 뒤 북상,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30∼100㎜(많은 곳 150㎜ 이상),충청·강원 영동지방 20∼80㎜(〃 120㎜ 이상) 등이다. 29일부터 31일 밤 11시까지의 강수량은 강원도 철원군 정연리 574.5㎜를 비롯,연천군 대광리 549.5㎜,김포시 양곡리 417㎜,강화도 280.5㎜,서울 272.8㎜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연천 한만교 전영우 류길상기자 mghann@
  • 수도권 폭우 피해 속출/ 저지대 2,000가구 침수

    29일 새벽부터 서울,인천,경기도 및 충남 서해안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2,000 가구가 침수되고 1명이 실종됐으며곳곳에서 피서객들이 긴급구조되는 사태가 속출했다. 29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장수자씨(56·여)가 입산통제중인 북한산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다가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오후 2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해 인천에서 석남동 580가구 등 저지대 주택 1,849 가구가 침수됐고,서울 67가구,경기도 63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979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 평균 100mm의 폭우가 내린 강화에서 야영객60명이 마니산 계곡에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주말을 맞아 계곡 등으로 휴가를 떠났던 야영객들이 긴급구조되기도 했다.오전 한때 그쳤던 비가 오후 다시 집중호우로 변함에 따라 교통 통제도 잇따라 서울 동부간선로 월계1교에서 의정부 방향 등 2곳의 교통이 전면통제됐으며 서울 증산로 상암철교밑 구간등 7군데가 통제와해제를 되풀이했다. 그러나 경인전철 주안~인천역 운행이오전 5시30분부터 1시간40여분간 중단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하철 운행중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과 인천시는 이날 오후 감전 사고 발생을 우려,침수지역이 발생할 경우 가로등을 단전조치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이날 강수량은 오후 8시 현재 충남 당진이 199.5㎜로 최고 기록을 보였고 인천 189.8㎜,서울 147.6㎜,서산 120.9㎜,수원 120.3㎜ 등 서울·경기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재해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강원도영서지방 등에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등 31일까지 80∼120㎜,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오겠다며 야영객 대피나 수해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각급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시 초대 뉴욕주재관 서강석씨‘보고서’ 펴내

    “일부 흑인이나 히스패닉 등 저소득층이 주택의 지하를사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서울과 같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없다.또 최근 3년간 주택 침수 사례도 없다.”“공무원이 자기의 결혼식도 아닌 자녀의 결혼식에 다른 공무원이나 민간인으로부터 부조금을 받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이는 공직자 윤리 규정을 어기는 것이다.” 서울시의 초대 미국 뉴욕 주재관을 지낸 서강석(徐康錫·44)세무행정과장이 미국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작성한 각종보고서와 자료 등을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서 과장은 97년7월부터 99년 9월까지 약 2년간 서울시의 뉴욕 ‘연락사무소장’인 ‘주재관’을 마치고 현직으로 돌아왔다. 380여쪽 분량으로 된 책의 제목은 ‘서강석 주재관의 뉴욕 보고서’.뉴욕사무소의 경우 부하 직원 없이 혼자 근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고서와 자료는 혼자 힘으로 작성했다. 뉴욕시의 기본적인 공무원 조직에서부터 실업자 대책,방재 조직과 재난관리 사례,음주운전 차량 몰수 시책,도로 정책,제설 대책,행정개혁 사례 등이 3∼4쪽 분량의 보고서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또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과 공영주차장,터널 관리 등을,환경·위생 분야에서는 공원관리와 하수업무 처리,집중호우와 저지대 침수사례 등을 각각 소개하고 있어 뉴욕시 행정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책 중간 중간에 들어간 30여장의 삽화는 그림에 조예가 깊은 그가 직접 그린 것들이다. 그는 “책이 다소 늦게 나오긴 했지만 발간된 책을 보니이제서야 주재관 임무를 마친 느낌”이라며 “뉴욕시의 행정이 우리 서울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저지대 주택·공장 양수기 보급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주택이나 지하상가에 양수기가 무료로 제공·설치된다. 광진구는 24일 집중호우때 피해를 입었거나 수해가 우려되는 소규모 공장시설과 건물지하에 위치한 상가 등에 양수기를 설치,위탁 운영토록 했다. 이날 설치,위탁 운영토록 한양수기는 모두 154대로 설치비 및 운영비는 구청이 부담한다. 또 지난번 집중 호우때 침수가구에 지급한 양수기 370여대도 주민들에게 무상 지급,위탁 관리토록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펌프장 일변도 수방대책 ‘구멍’

    서울시의 수방대책이 겉돌고 있다. 서울시내 하수도 용량은 시간당 90㎜ 이상의 집중호우를감당해 낼 수 없는 취약한 상황인데도 하수도 용량확대를뒷전에 미룬채 미봉책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99년부터 수해항구대책 5개년안을 추진중이지만예산이 펌프장 증·신설에만 집중돼 있는 반면 근본적인 대책인 하수도용량 확대는 제자리 걸음으로 ‘절름발이 계획’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한반도에선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5일 새벽 시간당 94㎜의 집중호우가 내린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지역에선 펌프장의 정상 가동에도 불구하고 하수도용량이 부족해 무려 8,500여 세대나 침수피해를 입었다. 서울시 윤수길(尹秀吉) 취수팀장도 “침수피해의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시간당 74㎜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관 용량을 모두 확대해야 하지만 예산상 불가능하다”며“저지대및 침수지대만이라도 집중호우에 대비,하수도시설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말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구입해 놓은 서울시 일선 소방서의 수방(水防)장비들의 상당수가 사용에 부적합하거나 폭우가 쏟아졌을때 제대로 쓸수 없는 것들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소방방재본부의 양수기는 힘이 모자라 지하 2층 이하에선 물을 빼내는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탱크차 역시 펌프 흡입 능력이 지면에서 4.5m에 그치고 있다. 탱크 차는 이물질이나 흙탕물 흡입에 따른 고장으로 침수지역에선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이번 수해현장에동원된 탱크차 177대 가운데 33대(18.6%)나 고장이나 제기능을 못했다. 최용규 조승진 이동구기자
  • ‘물관리 정책’ 대대적 특감

    이수(利水)와 치수(治水),수질관리 등 정부의 물관리 종합정책에 대한 감사원의 대대적 특별감사가 오는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2일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뭄 및홍수피해는 자연재해 측면도 있지만 국가 차원의 효율적인수자원관리가 이뤄졌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제,“종합 특감은 관련 부처의 이해관계 등으로 중구난방인 물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에 대한 전체적인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9월쯤 첫 단계로 건설교통부와 산하 수자원공사,농림부,환경부,한국전력 등을 대상으로 이수정책에 대한 특감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번 특감에서는 저수지 등소규모댐의 관리 및 지하수 관리실태와 수돗물의 재활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가뭄과 홍수피해 등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치수정책과 정부의 수질관리정책에 대한 특감에 들어가기로방침을 정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치수 분야 특감과 관련,“배수펌프장 시설과 상습 침수지 등 저지대에 대한 수방대책,홍수 경보시스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4대강 유역 수질관리실태 등에 대한 특감도 계획하고 있다. 감사원은 종합 특감에서 ▲정부의 장·단기 수자원관리대책의 적정성 ▲관계 부처간 수자원대책 업무 분장 및 통합 조정 기능 ▲수자원을 둘러싼 지역 갈등 및 조정대책 ▲지하수 개발 및 해수담수화 등 대체용수 개발 계획 ▲홍수 예·경보시스템 ▲상수원 주변 오염원 관리 및 수질 개선대책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정기홍기자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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