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저작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합창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발언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출범식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8
  • 사담후세인 저작권 위반?

    사담 후세인 이번엔 저작권 위반? 서방세계로부터 독재자,학살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이번엔 남의 저작물을 훔친 도둑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익명으로 출간됐지만 후세인이쓴 것으로 여겨지는 소설 ‘자비바와 왕(Zabibah and theKing)’의 표지 그림이 캐나다 출신 화가의 작품과흡사해 저작권 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책 표지로 쓰인 그림이 조나손 얼 바우저가 1998년 발표한 ‘자각(The Awakening)’이라는 작품을그대로 베낀 것이며 작가의 허락도 받지 않았다는 것.바우저는 “나는 독재자에게 내 그림을 쓰라고 허락한 적이 없다”고 분개했다. 그는 이후 수많은 이라크 망명인사들로부터 ‘왜 후세인을 돕는가’라는 항의성 e-메일이 빗발쳤고 이 소설을 면밀히 검토하던 미 연방수사국(CIA)이 우려를 표명할 정도였다고 억울해 했다. 후세인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라는 변호사들의권유가 쇄도하지만 그는 그러나 “소송도 좋지만 시정을요구하는 쪽도 많다”고밝혔다.원작은 1999년 3만2,000달러에 팔렸으나 이같은 유명세에 힘입어 복사본의 가격이올랐다고. 박상숙기자 alex@
  • 한겨레신문 초대사장 송건호선생 타계

    지조있는 지식인이자 참언론인의 표상으로 일컬어져온 청암(靑巖) 송건호(宋建鎬) 한겨레신문 초대 사장이 21일 오전 6시 서울 은평구 역촌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75세. 고인은 지난 80년 이른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정보기관에서 당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씨병이발병,8년째 투병 생활을 해왔다.충북 옥천 출신인 고인은민주화운동가로,현대사연구가로 치열한 삶을 살다간,이 시대의 진정한 ‘선비형 지식인’으로 존경받았다. 서울대 법대 재학중인 1953년 대한통신에 입사,언론계에첫발을 들여놓은 고인은 자유신문 외신부장,한국·조선일보 논설위원,경향신문·동아일보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70년대 중반부터 언론민주화운동을 펼쳐온 청암은 88년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초대 사장에 취임했다.청암은 그뒤 94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회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40여년동안 ‘언론외길’을 걸었다. 75년 동아일보 편집국장 시절 언론자유를 외치는 젊은 기자들의 사표를 수리하라는 사주를 향해 “부하 기자들의목을 치면서 더 이상자리를 지킬 수 없다”며 동아일보를 떠난 청암은 이후 언론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기를 마다하지 않았다.동아일보를 박차고 나오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고생했으니 이제 청와대로 오시오”라며 온갖 유혹의 손길을 뻗쳤으나 그는 권력과는 한 치의 타협도 없이끝까지 지조를 지켰다. 84년 해직언론인들을 규합해 민주언론운동협의회를 결성하고 초대의장에 취임한 청암은 대안매체로 ‘월간 말’을 창간했다. ‘행동하는 지성인’의 대명사격이었던 그는 60년대에 ‘드골평전’‘한국지식인론’을 쓴 바 있다.또 해직기자 시절을 전후해 20여 종의 저작물을 내놓았는데 ‘민족지성의 탐구’‘한국민족주의의 탐구’‘한국현대인물사론’‘한국현대사론’ 등이 그것이다.언론자유투쟁과 저술활동 공로로 청암은 금관문화훈장,심산상,호암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 장례식장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직접 빈소로 전화를걸어 부인 이정순(李貞順·71) 여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와 한광옥(韓光玉) 민주당대표,한완상(韓完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남궁진(南宮鎭) 문화부 장관,최학래(崔鶴來) 한국신문협회회장과 언론사 대표 등 각계 인사들도 밤새 빈소를 찾았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한국 언론의 정신적 기둥을 잃었다”면서 “선생의 삶은 고단했지만 그것은 개인의 삶을 넘어 한국언론의 역사가 됐다”고애도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도 “선생은 전국 2만 언론 노동자들의 스승이며 민족의 지성이었다”고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씨와 준용씨 등 2남4녀.장례는 24일오전 8시 사회장으로 치러진다.장지는 광주 5ㆍ18묘역.(02)3210-2400,(02)710-0201. 정운현기자 jwh59@. ***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고 송건호(宋建鎬)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의 빈소에 오홍근(吳弘根) 공보수석을보내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정부는 이날 송 전대표이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을 추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엽기토끼 “소송 당했어”

    봉제인형 제조업자 송모씨는 17일 “인기 캐릭터 ‘마시마로’(일명 엽기토끼)는 홍콩제 인형을 모방한 것”이라며 마시마로 원작자 김모씨와 마시마로 정품인형 생산업체인 S사 등을 상대로 저작물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송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3월 창작됐다는 머리가 몸통보다 크고 실눈을 감고 졸고 있는 마시마로의 외형은 99년홍콩무역개발위원회 발행 카탈로그에 실린 토끼 인형과 매우 흡사하다”면서 “마시마로는 이 카탈로그를 약간 변형한 것으로 창작성이 없어 저작물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동미기자 eyes@
  • 집중취재/ 대학가 불법복제 실태

    “협조해 주세요. 입구를 막으면 어떡합니까.” “잘못도 없는데 왜 남의 영업점에 와서 방해하는거야.”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명륜동 S대 정문 앞.불법 복사·복제물을 단속하는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 직원들과 복사점 주인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10여분간 밀고당긴 끝에 겨우 들어간 복사점 안에는 비수기임에도 ‘Y영어교실’‘경제학원론’ 등 불법 복제책 20여권이 쌓여 있었다.주인은 불법 복제책들을 단속반 앞에서 찢은 뒤 ‘더러워서…’라고 욕설을 뱉으며 문을 걸어 잠겄다. 단속반장인 이모씨(41)는 “지난 8월에는 성남 K대 구내 복사점에 단속하러 갔다가 주인이 밖에서 문을 걸어잠근 뒤 휘발유를 뿌리며 위협한 적도 있다”면서 “사법권이 없는 센터 직원들로서는 단속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대학가의 불법 복사·복제 행위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성행한다.여러 대의 복사기와 제본기를 갖춘 대학가 복사점들은 전공과 교양서적을 가리지 않고 매일 수천권씩 복제한다.대학 강의실에 놓인 책의 90% 이상이 불법 복제품이다.서울 K대 인근의 복사점 주인은 “1년 장사는 학기초에다 한다”면서 “불법 복제가 다반사로 이뤄지는 마당에 학생들이 단체로 수십부씩 복사를 요구하면 거절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낮에 학생들이 전공서적이나 원서의 복사를 맡기면 밤에 승용차나 택배로 배달하는 등 단속반과 복사점 사이에 숨바꼭질도 벌어지고 있다. 올 2학기 150명이 수강하는 서울 M대의 회계론 전공강좌.교재로 채택된 ‘현대 원가관리회계’를 간행한 D출판사는 150부가 필요하다는 전공교수의 말만 믿고 책을 찍었지만 실제팔린 책은 7부에 불과했다.나머지는 모두 복제품으로 대체된 것이다.지방 J대의 경우 300명이 수강하는 ‘미시경제학’의 교재도 30여부만 팔렸을 뿐이다.또다른 대학의 500명이수강하는 ‘취업과 진로’라는 강좌의 교재 역시 38부만 팔렸다. 책이 많이 팔리면 책값이 떨어지겠지만 불법 복제본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다 보니 출판 단가를 맞추기 위해 책값을 올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인문·사회과학 등 학술서적 출판사대표 이모씨(54)는 “원본과 복제본이 2,000∼3,000원만 차이 나도 복제본만 유통된다”면서 “경찰이나 검찰에 신고해도 유야무야되거나 당사자끼리 합의하라는 식으로 팔짱만 끼고 있다”고 분통을터뜨렸다. 이 때문에 학술서적 전문출판사들은 요즘 존립의 기로에 서있다.반품률이 85%에 이르는 등 출판사의 손익분기점인 1,000부는 고사하고 500부도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 원서의 불법 복제는 우려 수준을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출판사인 미국의 맥그로힐(McGraw-Hill) 한국 지사 이승주 대표(48)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지적재산권보호에서 최악의 국가로 낙인 찍혔다”고 주장했다. 맥그로힐측이 올해 각 의대와 병원을 대상으로 시장조사한끝에 1만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들여온 ‘해리슨 내과학’ 서적은 1,000여부밖에 팔리지 않아 창고에는 재고만 잔뜩 쌓여 있다.15만원인 책값은 8만원으로 떨어졌지만 복사본이 5만∼6만원에 나돈 탓이다. 지난 3월 전세계 출판사 310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미국출판협회의 고소로 국내출판사 대표가 구속된 것은 불법복제의 천국인 한국을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표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출판협회가 한국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 진출한해외출판사 중 일부는 불법 복제가 판치는 한국 풍토에 염증을 느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전문가 제언- “저작물 보호 특별법 제정을”. 전문가들은 불법 복사·복제 등 사회 전반에 성행하고 있는 저작권 침해 행위는 창작 의욕을 꺾는 등 우리 사회의 창의적 지식 생산활동을 위축시키고 국제적으로 통상 문제 등을야기할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최경수 연구실장은 “저작물 불법 복제에 대한 친고죄 적용을 폐지하는 대신 불법 복제와 유통을 처벌하는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특별법 제정이어렵다면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처럼 관계 공무원이 불법 복제물을 감시·수거·폐기할 수 있는 규정을 출판법이나 저작권 관련법에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는 “불법 복제물로 인한 피해 당사자인 저자들이 저작권 행사에 무관심한 것도 문제”라면서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등 관련 단체의 감시·관리 능력이 취약한 만큼 ‘학술물 무단복제 관리기구’를 저자와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개혁시민연대 도정일 공동대표(경희대 교수)는 학술서적의 보호와 지적 생산 인프라의 유지 및 확대 방안으로 도서관 확충을 제안했다.도 대표는 “미국의 경우 수천개의 도서관들이 학술서적을 제도적으로 흡수해 지적 인프라와 학술출판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도서관들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학술서적 구입을 꺼리는데다,도서관 수도 600여개에 불과해 지식 인프라 기능을 제대로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학계에서도 기초학문의 위기에 대해서는 목청을 높이면서 정작 보다 기본적인 학술서적 출판과 보호에는 무관심하다”면서 “저작권 보호를위해 정부뿐 아니라 학계와 출판업계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저작권법에는 저작권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영업행위를 한 복사업소 주인에 대해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불법 복사업체가 물게 된 최고 벌금액수는 500만원에 불과하다. 안동환기자
  • “NO”라고 못한 일그러진 지식인

    ◎냉전과 과학(노엄 촘스키등 지음/정연복 옮김). 냉전은 끝났지만 그 후유증은 지구촌 곳곳에 지뢰처럼 숨어 있다.그에 대한 연구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의 분야에는 왕왕 있으나 냉전 논리가 지식인의 삶을 어떻게 굴절시켰는지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미국의 대표적 좌파 이론가인 노엄 촘스키 등 9명의 진보적 지식인이 쓴 ‘냉전과 대학’(당대)은 냉전의 아름답지못한 유물을 캠퍼스란 아직 살아있는 터전에서 캐낸다. 냉전이란 말, 대학이란 말을 어느 나라보다 많이 들었던우리인 만큼 이 책은 태평양 건너 남의 이야기로 들리지않는다.우리의 대학체계와 학문이 미국식에 길들여 있기에‘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볼 수 있다. 또 냉전시대에 펼쳐진 미국 정부의 억압과 저항이 우리의70,80년대와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공동 저자이자 한국어판 서문을 쓴 이매뉴얼 월러스틴의말은 시사적이다.“한국의 대학들 역시 미국 대학들과 비슷하게 복잡한 역사를 걸어왔다.그리고 한국의 대학들은 90년대 들어서야 비로소 정부의 강압적 통제에서 벗어날 수있었다. 이 책은 (서구에서 사상과 풍속에 현대적 혁명이시작된) 1968년 이전 시절 미국대학의 여러 학문조직에서급진주의 사상이 어떻게 억압을 당했고 명맥을 이어왔는지밝혀주고 있다.” 촘스키는 자신이 보낸 대학시절의 MIT와 하버드대학 등의풍속도를 비교하면서 자본과 권력이 어떻게 대학을 장악하려 했고 이에 외롭게 저항한 몇몇 지식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필자들도 냉전문화가 지역학,인류학,정치학 등 자신의 전공분야에 끼친 영향을 설명하면서 냉전 이데올로기가어떻게 대학 혹은 지식인을 굴절시켰는지를 드러낸다. 한국인에겐 언뜻 믿기지 않지만 역사학자 하워드 진의 눈에는 미국 학자들은 정부의 국내외 공식정책에 굴복했을뿐만 아니라 정치 사찰에 대해서도 침묵했고 저작물도 스스로 알아서 검열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그는 이런 예로서 다양한 민권운동에 참여한 탓에 지원하는 대학마다 ‘그릇된 판단’을 이유로 퇴짜맞는 동료 역사학자 S.린드의모습을 보여준다.실력이 뛰어났지만 현실참여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당신의 신념이 당신의 학문활동을 방해했소”라고 문전박대 당하는 장면은 얼마되지 않은 우리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영문학자 리처드 오만은 냉전시기 동안 영어교육이 ‘군부-산업-정부-대학 복합체‘라는 구조 속에서 어떻게 정치화되고 썩어갔는지를 고발한다. 미국 뉴 프레스출판사가 기획한 이 책은 미국의 입맛에길들어져 일그러진 우리 학계를 반영하는 거울처럼 보인다. 그리고 냉전이 끝나도 변하지 말아야 할 ‘지식인의 자세’를 되집어보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 프레스는 2권 ‘대학과 제국’에서 미국의 군사·정보기관이 대학에 끼친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정연복 옮김,1만2,000원. 이종수기자vielee@
  • 이재수 ‘컴배콤’ 판매·방송 금지

    ‘값싼 흉내는 패러디로서 보호받지 못한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공현 부장판사)는 2일가수 서태지가 “내 노래 ‘컴백홈’을 왜곡해 상업적으로 이용했다”면서 ‘컴배콤’을 부른 음치가수 이재수 등을 상대로 낸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컴배콤’의 음반과 뮤직비디오는 판매 및 방송이 금지된다.서태지 승소 판결문의 골자는 “패러디로 보호되는저작물은 원 저작물에 대한 비평과 풍자인 경우로 이재수의 ‘컴배콤’은 원곡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에 불과해패러디로 보호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서태지는 이재수의 ‘컴배콤’과 관련,노래 제목이 글씨만 틀릴 뿐이며 이재수가 입에 반창고를 붙이고‘컴백홈’을 그대로 따라한 노래가사 역시 발음이 ‘조잡하게’ 달라졌을 뿐 같은 노래라며 저작권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특히 자신과 똑같이 분장한 이재수가 휴지를 들고변기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 내용은 인격권침해라고 분개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한국문화 100년’의 얼굴

    봉건시대가 끝나고 이 땅에 서구의 근대문화가 도입된지어언 10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지난 한세기는 전통 토착문화와 서구문화의 ‘충돌과 조화’로 점철된 한 세기였다고할 수 있다. 새 세기,새 천년이 시작된 지금 시점에서 지난 한 세기의 근대문화사를 점검하는 것은 ‘문화의 세기’로 일컬어지는 새 세기를 위한 준비가 될 것이다. 최근 방일영문화재단에서 ‘한국문화예술총서’로 발간하기 시작한 일련의 저작물은 그러한 작업의 하나로 보여져나름의 평가를 받을 만하다.재단측은 현암사와 손잡고 출판물을 내놓고 있는데 기획과 필자 연구비 지원은 재단측이,출판및 판매 등은 현암사가 맡고 있다.출판원칙으로 ▲1901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문화 100년’을 기술하며 ▲문학·국악·양악·미술·영화·건축·연극·무용·신문·방송·출판·주생활·의생활·식생활·사상·과학 등 모두16개 항목에 걸쳐 ▲분야별로 문화 통사(通史)를 기술하되 창조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을 중시한다는 것을 정해놓고 있다.여기에 ▲고등학교 정도의 학력자가 쉽게 읽을수있는 ‘국민독서용’으로 만들며 ▲관련사진 수록으로 시각적 이해를 돕도록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재단측은 1차로 연극·주생활 분야의 두 권을 낸데 이어최근 ‘우리신문 100년’(총서10)과 ‘우리미술 100년’(총서3)을 추가로 선보였다.‘우리신문…’은 차배근(서울대)·오진환(한양대)·정진석(외국어대)·이광재(경희대)교수 등 언론학자와 임준수 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성균관대 겸임교수),신인섭 한국ABC교수협회 전무이사(전 한림대객원교수) 등 편집과 광고분야 전문가가 필자로 참여했다. ‘우리미술…’은 미술평론가 오광수씨(현 국립현대미술관장),서성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계간 ‘미술평단’ 주간)가 필자로 참여했다. 추가로 나올 책들의 필자로는 ‘사상’은 윤사순·이광래씨,‘문학’은 김윤식·김재홍·정호웅씨,‘국악’은 한명희·송혜진·윤중강씨,‘양악’은 이강숙·김춘미·민경찬씨,‘무용’은 김경애·김채현·김태원씨,‘영화’는 김종원·정중헌씨,‘건축’은 신영훈·이상해·김도경씨,‘방송’은 최창봉·강현두씨,‘출판’은 이중한씨,‘과학’은박성래·신동원·오동훈씨,‘의생활’은 고부자씨,‘식생활’은 한복진씨가 내정돼 있다. 이번에 나온 두 권 가운데 ‘우리신문…’은 한국신문의100년사를 개화기(1883∼1910) 수난기(1910∼1945) 격동기(1945∼1960) 융성기(1960∼2000) 등 네 시기로 구분,편년체 형식으로 서술하였으며,신문의 큰 갈래 가운데 하나인편집(레이아웃)과 광고를 보탰다. 전문가보다는 일반인용으로 만든 이 책에서 특별히 논쟁을 삼을만한 부분은 특별히 없어 보이나 아쉬운 대목이 한두 군데 있다. 우선 ‘수난기’,즉 일제하 조선·동아일보의 역사를 지나치게 미화한 구석이 없지 않으며,또 목차에는 ‘신문개혁’이란 항목이 있으나 정작 2000년 이후 우리사회의 ‘화두’가 된 ‘언론개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아쉬운 점은 ‘우리미술…’에서도 보인다.1920년대의 프로 미술 논쟁,1930년대의 향토색 논란 등 미술계의 ‘논쟁’을 더러 다루었으면서도 정작 김은호·김기창 화백 등을 둘러싼 ‘친일논쟁’은전연 다루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일제때 성전(聖戰)미술에 앞장선 화가들이 해방후“친일미술가로 매도되었다”고 쓰고 있다.형난옥 현암사편집주간은 “금년내로 예정된 책을 모두 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각권 2만원. 정운현기자 jwh59@
  • [클린 사이버 2001] (13) ‘사이버시대의 癌’ 불법복제

    정보의 바다가 온통 ‘해적선’(海賊船)으로 뒤덮였다. 데이터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넷의 장점을 악용,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도둑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겉으로는 ‘나눔의 미덕’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뻔뻔한 ‘해적판 유통’(Piracy)이다.몇년을 공들여 개발한디지털 저작물들이 초고속인터넷망을 타고 단 몇분만에 ‘사이버 도둑’의 손으로 들어가는 현실이다. ■인터넷에 가면 다 구한다=올 상반기 인터넷포털 드림위즈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와레즈’(Warez·불법복제물을 복사해올 수 있는 사이트)였다.이어 MP3와 게임·동영상이 뒤를 이었다.모두 돈을 내야만 구할 수 있는것들을 인터넷상에서 거저 얻으려 할 때 검색하는 단어들이다.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던 이른바 ‘O양 비디오’와 ‘B양 비디오’가 빠르게 확산됐던 것도 각종 와레즈 사이트를 통해서 가능했다.상용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게임·음란물 등 약간의 손품만 팔면 인터넷에서 못 구하는 디지털 저작물은 거의 없다. ■다양해지는 수법=인터넷상의 가장 일반적인 불법복제물유통 경로는 ‘와레즈 사이트’로 불리우는 해적판 홈페이지다.다른 와레즈 사이트에서 구한 정품 소프트웨어나 게임 등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이를 다른 네티즌들이 받아가도록 개방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최근 정부와 업계의 단속이 강화되자 와레즈 공급자들과 수요자들이 인터넷 저장공간을 공유해 끼리끼리 쓰는 방식도 유행하고 있다.각종인터넷 게시판이나 대량의 스팸(Spam)메일을 통해 버젓이해적CD 판매를 떠벌이는 사례도 많다.디지털음악파일(MP3)다운로드 서비스인 ‘소리바다’처럼 P2P(개인간 1대1 통신)방식도 불법 공유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출시도 안했는데 벌써”=인터넷소프트웨어 제작업체나모인터랙티브 직원들은 지난달 26일 홈페이지 저작프로그램 ‘나모 웹에디터 5’ 출시를 며칠 앞두고 완전히 맥이 풀려버렸다.정품 출시 전에 일부에만 공개했던 베타테스트판(시험판)이 와레즈 사이트에 띄워져 대규모로 돌아다니기 시작했던 것.지난달 12일 나온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엠퍼러-배틀 포 듄’도 이미 출시 1주일 전에 영문불법 복제판이 와레즈그룹 ‘디바이언스’에 의해 일제히인터넷에 뿌려졌다. ■막대한 피해=나모인터랙티브는 최소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나모 웹에디터’ 이용자 가운데 80% 이상이 해적판을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모두 제품을 샀다고 가정하면 매출액이 1,000억원대에 이르게 되지만 지난해 나모웹에디터의 판매량은 30만개에 불과했다.그나마 국내에서는 기록적인 판매량이었다.강은수(姜銀洙)홍보팀장은 “홈페이지 소스(프로그래밍 원본)를 분석하면 정품을 이용한것인지 아닌지 쉽게 가릴 수 있지만 이용자들의 정서를 감안,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품이용률이 지금보다 단 5%만 높아진다 해도 제품 개발에더 많은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지난달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XP’를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정용 시장의 공략은 사실상 포기했다.한 관계자는“가정 보급을 위해 지난해 9만원대의 염가제품을 내놓았는데도 판매량은 전체 이용자의 1%도 안되는 1만3,000개에불과했다”면서 “가정내 오피스 이용자는 99%가 인터넷등에서 구해 공짜로 쓰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3∼4월 정보통신부와 검찰 등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집중단속에서는 1,397건,107억여원어치에 대해 형사고발이 이루어졌다. ■죄의식 없다=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불법복제를 수박서리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미국이 한국을 지적재산권 ‘우선 감시 대상국’(PWL)으로 지정하는 등 이미 국가간 통상마찰의 불씨로 작용하고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알 수 있다”고말했다. 전문직일수록 불법복제 비율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공짜’가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부산지역의 경우,지난 3∼4월 단속에서 회계사 건축사 세무사 등 전문직 사무소의 복제율이 22.3%로 가장 높았다. ■발전적인 방향 모색해야=와레즈를 무조건 ‘독’(毒)으로만 몰아세우는데도 무리는 있다.와레즈 옹호론자들은 지나친 불법복제 단속이 정보 공유를 제한,인터넷문화를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정보통신부 관계자는“와레즈사이트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넓히고 인터넷 콘텐츠 산업의파이를 키우는 등 대중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 “때문에 허용과 용인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다”고 했다.때문에 일부업체는와레즈와의 조화를 시도하기도 한다.밉스소프트웨어는 지난 4월 한 와레즈 사이트와 손잡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아마게돈’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각종 게임과 유틸리티 자료를 유료 회원제로 건전하게 운영하려는와레즈 사이트도 최근 늘고 있다. ‘나눔’과 ‘해적’의사이에서 공급자와 수요자간 상생(相生)의 길을 모색하는일이 절실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와레즈’란 무엇인가?. 인터넷을 통한 불법복제물의 유포는 통상 ‘와레즈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와레즈’(Warez)는 상용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각종 게임,디지털음악파일(MP3 등),음란물 등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멋대로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저작물을 통칭하는 말이다.소프트웨어(Software) 영문철자의 뒷부분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말도 있고,모든 것은 구할 수 있다는 뜻의 문장(where it is)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와레즈는 인터넷 대중화 바람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다.와레즈사이트에만 들어가면 수백만원대에 이르는소프트웨어까지 앉은 자리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네티즌 한명이 개인 홈페이지처럼 만들어 불법 복제된소프트웨어 등을 올려놓으면 다른 와레즈 사이트들이 이를연결(링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확산력 또한 강력하다. 와레즈는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이른바 ‘와레즈그룹’을 중심으로 배포된다.아스탈라비스타,디바이언스,페어라이트,레이저 등 그룹들이 서로 경쟁을 하며 정품 소프트웨어의 복제방지장치를 파괴해 인터넷에 올린다. 정품소프트웨어를 통째로 올리는 경우도 있고, 쉐어웨어(맛보기판 프로그램)의 사용기간이나 기능상 제한을 풀어주는 ‘크랙’(Crack)프로그램의 형태로 유통되기도 한다.국내에서는 ‘해적닷컴’이 와레즈 포털의 대명사로 통하며‘날개달기’‘쿨타운’등도 유명하다. ■“개인·기업 재산권보호 위해 불법복제 반드시 뿌리뽑아야”. “올초 와레즈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된 한 중학생의 말이 걸작입니다.자기는 애국자인데 왜 죄인 취급을 하느냐는 겁니다.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외국업체의 소프트웨어를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음껏 공짜로 쓸 수 있도록 밤잠 안자고 노력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김규성(金圭性·38)사무국장은 “우리나라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만큼 사이버 공간을 통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가능성 또한 어느 나라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피땀 흘려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멋대로 복제해 쓰는 것은 도둑질과 다를 바가 전혀 없는데도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글로벌시대의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도 불법복제는 사회 전체가 나서 막아야 할 정보사회의 적”이라고 잘라말했다. “대부분의 와레즈 사이트 운영자는 소영웅주의에 빠진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입니다.소프트웨어를 많이 갖고있다는 사실을 과시하거나 자기 홈페이지의 유명하게 만들어 보려는 목적이지요.당장의 즐거움을 더 좇으려 하기 때문에 불법복제에 대한 죄 의식이 끼어들 공간은 거의 없습니다” 그는 “별 생각없이 불법복제를 했다가 업체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하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손쉬운 복제가 자신을 범죄자로 몰아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며 사회적으로도 이런 인식이 뿌리내릴수 있도록 다양한 윤리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불법복제 단속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발이 매우 심합니다.그러나 개인이나 기업이 재산권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있도록 보호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토양은 언제까지나 척박한 현재 상태 그대로일 것입니다”김태균기자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세시풍속대사전’ 편찬 준비

    절기별 풍속 및 명절음식,향토축제,놀이,계절별 동·식물 등을 총망라한 ‘한국세시풍속대사전’이 나온다.우리 삶의 모든 것이 담긴 풍속을 집대성하는 것은 홍석모의 ‘동국세시기’(1849년 추정) 이후 157년만에 처음이다. 12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내년부터 5년동안 준비작업을 거쳐 2006년쯤 사전을 펴낼 계획이다.풍속이 가장 많은 새해와 봄·여름·가을·겨울 등 5권으로 총3,500쪽 규모다.우선 5,000질을 발간하고 CD롬으로도 제작한다.표제어 2만개,200자 원고지 총5만매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사진 1만컷과 삽화 2,000컷도 실린다. 총30명이 참여해 기존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총체적 조사를 통해 새로운 자료도 발굴할 방침이다.이 과정에서 사라진 행사를 재연해 사진까지 촬영한다.세시풍속을 단편적으로 기술한 책들은 국내에도 적지 않다.하지만 사전 형식으로 집대성한 저작물은 그동안 없었다. 우리 민족의 대명절만 해도 고려시대에 9대,조선시대에 설·단오·한식·추석 등 4대였던 것이,현재는 설과 추석 2대 명절로 축소됐다.시절음식도 설의 가래떡과 떡국,정월대보름의 오곡밥과 부럼,삼복 때의 개장국과 삼계탕,추석의 송편 등은 요즘도 먹지만 심잣날 두견화전,단오의 수리취떡,칠석 밀전병,동지의 팥죽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자취를 감췄다. 세시풍속의 ‘족보’라 할만한 이 사전은 우리 민속아카이브의 중추적 자료로서 세시풍속 활성화 뿐 아니라 21세기 문화콘텐츠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민속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다른 지역문화와 차별성을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의 길라잡이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남북한의 세시자료 정리를 통해 민족동질성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수 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은 “학교 등에서 세시풍속에 관한 문의를 받아도 만족스럽게 제공할만한 자료가 없어안타까웠다”면서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알고계신 어른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수집하지 않으면 영원히 복원할 수 없는 자료이기 때문에 이 작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욱 고려대 교수(국어교육과·민속학)는 “한국인의 전통생활문화가 어땠는 지를 알려면 세시풍속이 기본인데도,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이제서야 시작된 것은 때늦은감이 없지 않다”면서 “이 작업이 잘 되면 우리의 전통적삶의 모습을 문화상품화할 모델로 삼을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다른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총5권짜리 ‘일본대세시기’를 1979년 발간,축제문화 활성화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선진 외국들은 세시풍속을 주요 문화 자원으로 여겨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제 세시풍속을 집대성한다니 반갑다”라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jhkm@
  • “한글서체파일은 저작물 해당”

    대법원 1부(주심 裵淇源 대법관)는 1일 H컴퓨터 등이 한글서체파일의 저작권을 침해받았다며 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부분에 대해 피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원심 판결 가운데 240만∼2,000만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액은 지나치게 많다는 피고의 상고를 받아들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심을 깨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글서체파일은 통상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파일의 구성요소를 제작자가 직접 코딩하지는 않지만 제작자의 개성적 표현방식과 창의적 선택이 스며들어 있는 만큼 저작물로 평가받아 복제,개작,배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H컴퓨터 등은 지난 94∼95년 정씨가 자신들이 만든 서체파일 54종을 구입한 뒤 포맷을 전환하고 오류를 보정해 다른프로그램 패키지에 포함시켜 판매하자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소리바다’ 법이냐 현실이냐

    인터넷 음악파일 공유사이트인 ‘소리바다’ 저작권 침해 고소 사건의 처리를 놓고 검찰이 법과 현실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현행 법규상으로는 처벌이 불가피하지만 처벌에 따른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검찰은 고소인인 음반산업협회측과 피고소인인 소리바다측의 합의가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보고 내심 바라고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어려워 검찰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이 소리바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은 지난 1월.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광범위한 수사와 법리 검토를 해왔다.고소·피고소인측과 ‘비공식 토론회’도 갖고,소리바다 회원의 이메일 진술도 들었다. 이번 결정이 PC를 통한 저작권 침해 사례에 대한 형사 판단의 선례를 남긴다는 점과 산업계와 문화계 등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다. 처벌 근거는 있다.저작권법에 저작권자의 승낙 없이 저작물을 ‘전송’하는 행위도 저작권 침해 행위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소리바다가 등장한 뒤 음반 판매량이 감소하는 등 고소인측 주장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때문에 일단 불법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리바다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은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섣불리 결정을 했을 경우,국익에 미칠영향도 생각해야 하지만 불법 상태를 무한정 끌고 갈 수도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대학가는 불법 복사·복제 ‘천국’

    대학가의 교재 무단 복사·복제가 도를 넘어섰다.고교로까지 번져간다.범죄행위인데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행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이로 인해 학술·전문도서가안팔리고 발행 종수도 매년 줄어든다.지식산업의 기반인 학술출판이 위기에 처했다.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는 수도권 대학구내 및 학교 앞 복사·인쇄업소 78곳의 불법 복사·복제 행위를 최근 적발,강의교재와 학술서적 등 불법복사물 258종 1,072권을 수거했다.국내서적 141종 619권,외국서적 117종 453권으로 사상최대 규모다.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외국서적 위주던 불법 복제가 이제는 국내외나 분야를 안가리고확산되는 실정이다. 저작물 복사는 책의 10%이내 범위에서 판매 목적이 아닌,수요자 본인이 1부만 복사할 수 있고,복사기 소유자는 복사할 때마다 1쪽당 5원,또는 연간계약을 통해 복사전송권관리센터에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저작권법에는 저작권 계약을맺지 않고 복사한 업소 주인을 5,000만원이하의 벌금이나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복사전송권관리센터 이기수 이사장은 “대학인들이 저작권을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해야 하며 단속 직원에 사법권 부여와 강력한 처벌 등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면서 단속활동을 연중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리니지’게임 저작권 법정다툼

    전·현 회원수가 1,000만명에 이르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저작권 문제가 법정에 오른다. ‘리니지’의 원작 만화를 그린 만화가 신일숙씨(39·여)는21일 “리니지의 캐릭터 사업 등 엔씨소프트사가 추진하고있는 사업계획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지 못했으므로 취소해야 한다”며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제작·판매해온 엔씨소프트사를 상대로 원작 사용중지 및 원작사용위반행위 중지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신씨는 신청서에서 “엔씨소프트측과 맺은 계약은 온라인게임의 제작과 서비스에만 국한했을 뿐,타인에게 양도하는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엔씨소프트측이 리니지등장인물에 대해 캐릭터화 사업을 추진하고 ‘리니지’를 상표로 등록하는가 하면 대만 게임회사에 판권을 넘기고 일본에 판권계약을 추진하는 등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했다.신씨는 “계약 위반사항을 지난 12월 통고해 계약은 해지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따라서 리니지를 온라인 상으로 서비스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하며 ‘리니지2’ 등 신작 개발및 기존 게임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측은 “리니지 캐릭터 중 신씨의 만화와 겹치는 것은 단 2개이고 나머지는 모두 독립적인 저작물이므로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사랑의 아테네’ 등의 작품으로 국내 순정만화 작가 3인방으로 불리는 신씨는 93년부터 4년 동안 잡지에 ‘리니지’라는 만화를 연재,인기를 끌자 엔씨소프트사와 게임화하기로계약을 맺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국정교과서 저작권료 99년 2학기분 첫 지급

    ‘피천득 309만5,538원,황순원 203만6,096원…’ 99년 2학기 초·중·고교의 국정교과서 국어책에 실린 작품에 대한교육인적자원부의 저작권료 명세서다. 교육부는 99년 2학기 국정교과서에 실린 문예·미술·음악·사진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 1억2,815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정 이외의 검정교과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는 출판 발행사가 지급한다. 저작권료 지급은 99년 7월 발효된 저작권법에 따른 것이다. 과거에는 저작재산권자의 허락을 받아 무료로 게재했다. ■99년 2학기 문예저작물 저작재산권자 432명 중 수필가 피천득씨(고2년의 큰바위 얼굴 등 4건)가 309만원으로 가장 많다.이어 아동문학가 채광수씨(초등5년의 별주부전 등 3건),소설가 황순원씨(중1년의 소나기),국문학자 이병주씨(중2년의 국문학이야기),소설가 김붕구씨(중3년의 별),생태학자 최기철씨(중2년의 홍도의 자연) 순이다. ■2000년 1학기 교육부는 오는 4월 2000년 1학기 국정교과서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도 지급할 예정이다.문예저작물중 소설가 이청준씨(고교의 선학동 나그네)가 623만원으로가장 많았다.소설가 박경리씨(〃 토지),극작가 오영진씨(〃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소설가 김동리씨(중2년의 역마),소설가 하근찬씨(고교의 수난2대),희곡작가 이강백씨(중3년의들판에서) 등이 뒤를 따랐다. ■저작권료 산정 산문은 200자 원고지 1장에 590원,시는 1편에 5,900원이다.99년은 순수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한 반면,2000년에는 1만부를 기준으로 해 저작권료 차이가 크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온라인게임 ‘리니지’ 저작권분쟁 법정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원작자와의 저작권 분쟁으로 법정에 설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8일 간담회를 통해 “리니지 원작자인 신일숙씨의 만화와 리니지게임은 별개의 저작물”이라면서 “캐릭터와 가정용(X-박스용) 비디오게임 개발 등 리니지의 모든사업을 단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사측은 또 “리니지 저작권에 대한 침해행위가 있거나 법적 소송이 제기될 경우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 올해 출판계, 인터넷 할인판매 시비 ‘시끌’

    출판계의 2000년은 대중서적 출판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한해였다.사람들이 양서를 읽을만한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탓일까.그만큼 출판시장의 왜곡은 가속화했다.그러나 어린이 책은 활황을 맞는 동시에건전하게 발전했다.20∼30대 부모의 높은 교육수준에 걸맞게 좋은 책이 쏟아진 반면 질 낮은 책은 설 자리를 잃었다. 신간 발행 종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가운데 3년 만에 밀리언셀러가 나왔다.그것도 4종씩이나.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시리즈(조앤 K.롤링,문학수첩)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정찬용,사회평론),아버지의 희생을 그린 소설 ‘가시고기’(조창인,밝은세상),부자가 되는 방법을 일러주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기요사키 외,황금가지)등.초대형 베스트셀러들이 독서시장의 편식을부추겼다는 비판과,종이출판의 가능성을 확인해준 희소식이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아류도 무더기로 나왔다. ‘한국의 정체성’(탁석산)으로 시작해 국내 젊은 지식인들이 우리의 관심사를 다룬 ‘책세상문고,우리시대’시리즈가 좋은반응을 얻는등 문고본이 자리잡은 것도 특기할 만하다.동양철학과 그리스·로마신화 읽기 열풍도 거셌다.달라이 라마 및 티벳과 북한에 관한 책들도다수 출간됐다.올해가 유네스코가 선정한 ‘수학의 해’라서 수학 관련서도 인기를 끌었다.컴퓨터 경제·경영 외국어 등 실용서도 꾸준히팔렸다.경제경영과 아동서에 특히 두드러진 번역서 출간 의존도 심화는 문제다. 한편 올해 출판계는 e북으로 시작해 도서정가제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격론에 휩싸였다.e북은 잠재력이 아직도 주목할 만하지만 당장 위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자 지식산업의 보루로서,물질적 양식인 농산물과똑같이 부가가치세 면세품목으로 인정받는다.출판사와 서점들은 문화재앙을 막기 위해 책 할인판매 행위를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인터넷서점들은 책에 대해서도 공산품과 마찬가지로 경쟁과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며 할인 경쟁을 계속했고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늘려갔다.오프라인에서 대형서점의 매출은 늘어났지만소형서점들은경영난으로 올들어 30%이상이 문을 닫았다. 저작권법 개정으로 전송권을 둘러싼 2차 저작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가 발족,저작물을 복사하거나 전송할 때 저작권 사용료를 징수,저작권자에게 돌려주게 된 것도 큰 변화다. 김주혁기자 jhkm@
  • 김수철씨 저작권 등록신청

    히트곡 ‘젊은 그대’‘못다핀 꽃 한송이’‘나도야 간다’ 등의 작곡가 겸 가수 김수철씨(43)가 이들 곡은 물론, 자신이 특별히애착을갖고 있는 ‘팔만대장경’‘우리는 하나-원 코리아’ 등 179곡에대한저작권 등록을 지난 12일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 보호의식이 희박한 음악계에서 작곡가나 가수가 이런 신청을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의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길융·www.copyright.or.kr)는 13일 “김씨의 저작권 등록신청은 규정에 따라 4일이내에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음반사나 인터넷 음악서비스업체가 등록된 저작물을허락받지 않고 이용하게 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된다.
  • “책 복사 저작권료 1쪽당 5원”

    앞으로 대학가 복사점이나 도서관·기업체·관공서 등 다수가 이용하는 복사기 소유자는 책 잡지 악보 등 저작물을 복사하려면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와 이용 허락 계약을 맺고 저작권 사용료를 내야 한다.저작물을 온라인 전송하는 전자도서관을 비롯한 콘텐츠제공자(CP)와정보제공자(IP)도 마찬가지다.징수된 사용료는 저작권자에 분배된다. 책의 일부분(10%이내) 복사만 허용된다. 저작권 침해 행위가 적발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이사장 李基秀 고려대 법대 교수)는 최근 저작권법에 의한 신탁관리업 허가를 문화관광부로부터 받아 본격적으로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계도와 함께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정부 승인을 받은 저작권 사용료는 복사 1쪽당5원,전송 1쪽당 10원 등이라고 공개했다. 계약문의는 (02)733-9032∼5,www.copycle.or.kr. 김주혁기자 jhkm@
  • “日帝 잔재 청산 제대로해야 올바른 자주통일국가 이룩”

    광복절은 지금도 뜻있는 사람들에겐 일제의 잔재를 속시원하게 청산하지 못한 광복이후의 역사와 현실에 대한 분노가 솟구치는 날이다. 동국대 한상범 교수(법학)가 최근 출간한 ‘일제잔재 청산의 법 이론’(푸른세상 펴냄)은 이같은 분노가 퍼렇게 살아 뛰고 있다. 법 이론이란 제목이 풍기는 것과는 달리 이론보다는 감정이 더 뚜렷하지만 광복절을 즈음해 그의 열띤 주장은 아주 시의적절한 논의로다가온다.한자리에서 쓴 책이 아니라 8년여에 걸친 저작물을 묶은 것인데 한교수는 일관되게 일제 법제가 남긴 권위주의와 관료주의,파시즘의 병폐를 헤치고 있다.그의 관심 분야는 한국 법학자와 법조인의의식구조 분석에서부터 친일파의 물적 재산의 부정축재 폭로와 환수에 관한 법적 제도 장치 마련에까지 광범위하다. 한 마디로 저자의 논조는 일제잔재의 청산작업을 제대로 해야만 민족 자주의 통일국가를 올바로 세울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일제잔재를 우리 역사의 질곡으로 분명하게 성격짓는다.이를 깨끗이 청산해야 되는데 이에 실패함에 따라 광복에도불구 아직까지 지난 역사의 굴레에 속박되어 있다는 것이다.일제로부터의 해방이 우리의 자주역량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에 해방후 미군정이 친일파의 지원을받고 일제 법령제도와 일제관료를 그대로 써먹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었다.저자는 이어 이승만 대통령이 정권기반을 친일파세력에두었기 때문에 헌법이 명백히 정한 친일파의 처단이 좌절되고 말았다고 말한다.그래서 민족 자주성이나 민주화 추진이나 사회기강의 확립이 친일파와 일제잔재의 청산과 맞물린다는 것이다.일제잔재라는 역사의 굴레를 벗어버리지 못하고선 아무것도 안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잔재의 법적 측면을 주시하고 있다.독립 후에도 일제법령을 그대로 이어가게 됨에 따라 일제의 권위주의 관료주의 군국주의및 파시즘의 잔재가 이어진 채 우리의 법제 행정 정치 경제 사회문화 전반을 오염시켜 왔다는 것이다.특히 저자는 법조계나 학계를 친일파 및 친일성향 인사들이 주도해옴에 따라 친일 기득권 세력의 횡포는 군사정권으로 대를 이어서 반세기간 군림했다고 지적하고 있다.그래서 법제나 법학에서 일제잔재 논의는 탈식민,민주화,민족자주화 등에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인데도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금기시되어 있다고 덧붙인다. 저자는 친일 반민족·반민주 세력의 뿌리와 정신구조를 일본 제국주의의 고착화 관점에서 파악하며 호전적인 제국주의가 우리 법제에 남아있다고 지적한다.가부장적 유교 통치문화를 일제와 해방후 독재자가 어떻게 악용해왔는가도 살펴본 저자는 폐기 주장이 거세지고 있는 치안유지법과 보안법이 일제하 한국 지배전략의 하나로 시작되었으며 군사정권하에서 한층 공고해져 다양한 사상의 흐름을 방해해왔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현 법률로는 반민족행위자의 부정축재 등을 처벌할 수 없음을 지적하면서 동시에 철저한 일제잔재 청산만이 21세기 우리 민주사회 발전의 출발임을 지적한다.그래서 민족정기함양기본법(가칭)같은법을 만들어 미결의 일제잔재 청산을 완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결론맺는다. 김재영기자 kjykjy@
  • 복사전송권관리센터 현판식

    한국복사전송권관리센터(이사장 이기수 고려대 교수)가 1일 오후3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학술도서와 학위논문등 출판·저작물의 복제 및 온라인 전송 권리를 집중관리, 복사기운용자 및데이터베이스업체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저작권 사용료를 받아 출판사와 저자에 넘겨주는 역할을 맡는다. 김주혁기자 jhk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