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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거짓 해명에 진절머리…청년들 ‘쥐머리+오리몸’ 기이한 캐릭터로 정부 비꼬아

    中 거짓 해명에 진절머리…청년들 ‘쥐머리+오리몸’ 기이한 캐릭터로 정부 비꼬아

    외견상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쥐머리를 두고 ‘오리목’이라고 거짓 해명이 나와 더 큰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 대학 식당 배식 논쟁 직후 중국에서는 이를 희화화하는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잇따라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극목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현지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판매 중인 쥐와 오리를 교묘하게 합성한 새로운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와 인형 등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 현상을 집중 조명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리의 몸통에 머리만 쥐머리를 부착한 기이한 모습의 캐릭터 인형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이 인형의 1개당 가격은 11.9위안(약 2130원)이지만, 쿠폰을 사용할 경우 9.9위안(약 1775원) 남짓이라고 했다. 중국 장시서 난찬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에서 지난 1일 발견된 이물질이 쥐머리로 의심을 샀으나, 정작 초동 수사를 관할했던 중국 당국과 문제의 대학 측이 제대로 된 조사를 거치지 않은 채 이물질을 ‘오리목’이라고 거짓 해명하자 이를 희화화한 캐릭터가 SNS와 온라인 쇼핑몰에 등장한 것.  실제로 중국 당국은 당초 대학 식당 배식 중 쥐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학생이 항의하자 학교 측은 이틀 뒤 “이물질이 아니라 오리의 목으로 만든 정상적인 음식물로 확인됐다”면서 오히려 쥐머리를 배식받아 항의한 학생을 질책하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겁을 먹은 해당 학생도 수긍해 해명서를 제출, 관련 논란을 최초 제기했던 사진과 영상 등을 소셜미디어상에서 삭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사건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오리목은 아니다”면서 “요즘에는 오리목에도 이빨이 나느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설치류 전문가들도 “쥐 머리가 맞다”는 개인적 소견을 SNS에 공유하며 논란이 계속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SNS에 최근 등장한 쥐머리에 오리 몸을 한 기이한 형상의 캐릭터 인형은 이달 들어와 약 100개 이상 판매됐다. 해당 캐릭터 인형을 판매한 상인은 “이미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쥐머리에 오리 몸을 한 캐릭터 인형의 열쇠고리와 3D 인형, 스티커 등의 추가 제품들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이번 쥐머리 논쟁이 계속되자 지난 17일 문제의 이물질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구내식당에서 발견된 것이 ‘설치류’가 맞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짓 해명을 한 해당 직업학교 식당 운영자에 대해서는 식당 경영 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고 관련 기업에게도 벌금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전했다.
  • 두달 만에 ‘누누티비 시즌2’ 등장…최신 드라마 ‘수두룩’

    두달 만에 ‘누누티비 시즌2’ 등장…최신 드라마 ‘수두룩’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종료한 지 두 달여 만에 ‘누누티비 시즌2’가 등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대응 방침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누누티비’와 비슷한 ‘누누티비 시즌2’라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운영진은 “에티오피아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이고, 기존 누누티비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누누티비와 마찬가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구미호뎐1938’, ‘닥터 차정숙’, ‘사냥개들’ 같은 최신 인기 드라마들을 불법으로 무료 스트리밍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영화,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등 국내외 유료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고 홈페이지에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를 노출해 이익을 얻는다. 대부분 콘텐츠 공개 또는 방영 후 이르면 두세 시간, 늦어도 24시간 내 불법 스트리밍으로 푼다.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한 ‘티비위키’도 비슷한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영화 ‘존윅4’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무료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이 역시 누누티비 인터페이스와 비슷해 누누티비 운영진이 운영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앞서 불법 콘텐츠 대응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누누티비가 사회적 문제가 되자 URL(인터넷주소) 차단에 나섰지만 누누티비는 도메인 변경 등 수법으로 운영을 지속해왔다. 과기부가 직접 매일 URL 차단에 나서자 지난 4월 14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과기부는 누누티비로 인해 국내 OTT 업계의 피해가 커지자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업계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불법 서비스를 차단하는 주기를 단축, 올해 3월 누누티비의 서비스 종료를 끌어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누누티비가 폐쇄를 선언한 4월 기준으로 토종 OTT 업체인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의 월 사용자 수는 전월 대비 7.8%(101만 8655만명) 증가한 1410만 4270만명으로 나타났다. 누누티비가 운영을 중단한 4월 14일 하루에만 평균 사용자 수가 5~17%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차단할 것” 과기부는 누누티비 접속 차단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시즌2 등 OTT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는 먼저 지난 14일 방심위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심위 의결 직후 강화된 접속 차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OTT 업계, ISP, RAPA와의 협력체계를 재정비한다. 누누티비 대응 당시에는 하루 한 차례 접속차단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효율화한다. 또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심위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는 불법 사이트 탐지·대응이 인력 투입에 기반한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으로 신규 및 대체 불법 사이트를 탐지하고 채증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OTT 콘텐츠는 수많은 사람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재산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므로,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이용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북한 상대로 손배소송 낸 정부...돈 받을 수 있을까[외통(外統) 비하인드]

    북한 상대로 손배소송 낸 정부...돈 받을 수 있을까[외통(外統) 비하인드]

    3년 전인 2020년 6월 16일,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의 결실로 만들어진 남북 간 교섭 공간이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폭파된 겁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을 사흘 만에 이행한 터라 충격은 더 컸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한동안 재개됐었던 남북 간 통신선 연결도 지난 4월 이후 중단되는 등 경색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지난 15일 국내에서 북한을 상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손해를 배상받겠다며 소송을 제기한 배경입니다. 이번 소송은 정부가 북한을 상대로 국내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남측 시설을 철거하는 금강산 관광지구나 무단으로 가동하는 개성공단에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번엔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3년인 점을 고려해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문제는 정부가 법정에서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배상을 받을 수 있을지입니다. 공시송달 방식으로 소송이 개시되더라도 북한이 응하지 않으면 정부가 승소할 수 있지만 배상금 집행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시설비용과 감가상각을 고려해 모두 447억원을 청구했습니다. 국내 법원이 지난 2020년 국군 포로에 대해 북한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유사한 사례가 있지만 이 역시 실제 손해배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고 측은 국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북한에 지급할 저작권료에 대한 추심절차를 밟겠다고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은 경문협이 배상금을 지급할 지위는 아니라고 판단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고, 원고 측은 항소에 법적 다툼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반면 해외에선 북한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고 배상금도 확보한 사례가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2017년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 유족의 경우입니다. 유족들은 미국 법원에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5억달러 배상 인정 판결을 받고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선박의 매각 대금이나 동결자금 등으로 배상금 일부를 받았습니다. 다만 법적 체계가 다른 국내에선 적용하기는 힘든 방식입니다.정부는 실제 배상금 확보 차원보다는 국민 재산권 우선 원칙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합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6일 CBS라디오에서 “손해배상 채권이 소멸하지 않도록 확보하고 언젠가 집행하겠다는 것은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개성공단의 무단 가동과 금강산 시설철거에 대해서도 여러 법적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KISDI,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KISDI,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지난 8일 강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도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KISDI는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지털경제 및 사회, ICT데이터사이언스, 통신·전파, 방송·미디어, ICT국제협력’ 관련 정책연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종 심사 결과 연구 주제의 시의적절성과 정책 기여도가 높은 과제를 평가해 최우수 부문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챗 GPT 등 생성형 AI의 저작권 이슈 고찰’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인공지능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모델규정(model provisions) 개발’ 제안자와 ▲‘디지털 전환기의 플랫폼 일자리에도 성 격차가 존재하는가?’ 제안자를 선정했다. 장려상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ODA 이행성과와 전략과제’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 효과 분석 체계 수립’ ▲‘OTT시대의 유료방송 플랫폼과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의 대응전략 연구’ 제안자를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으며 KISDI는 공모전을 통해 일반 국민과 함께 신규 연구과제를 논의하며 향후 과제 선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단독] 中오리지널 둔갑한 K애니,버젓이 해외방영

    [단독] 中오리지널 둔갑한 K애니,버젓이 해외방영

    오는 9월 EBS에서 방영 예정인 국내 창작 동화 기반의 애니메이션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2’가 저작권 분쟁에 휘말렸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중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둔갑해 방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경찰은 작가 측 고소장을 접수한 뒤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사업을 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의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A사 대표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업무상 배임,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앞서 작가 심수진씨와 출판사 ‘연두세상’은 지난 4월 A사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지난달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심씨는 2016년 첫 방영된 애니메이션 ‘용감한 소방차 레이’의 원작인 ‘레이의 소방서’를 2010년 출간했다. 고소인에 따르면 시즌2가 지난해 중국, 대만, 홍콩,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에서 방영되는 과정에서 저작권자 표시가 누락되거나 잘못 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부 온라인 페이지는 중국 애니메이션 업체 B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안내하기도 했다. B사는 국내 A사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투자한 회사로 알려졌다. 작가 측은 아시아와 유럽 사업을 맡은 A사가 제때 알리지 않아 이러한 방영 사실을 올 초에야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시즌2가 대부분 다른 이름으로 방영된 탓에 피해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도 주장했다. 작가 측은 또 A사가 시즌1에 대한 수익금이나 매출액도 2016년 6월부터 10월분까지만 정산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이 유튜브 등에서 파악한 시즌 1·2 영상 조회수만 러시아 6218만회, 우크라이나 319만회, 카자흐스탄 485만회 등이다. 지난해 중국의 한 영상 플랫폼에서 용감한 소방차 레이가 ‘최신 키즈쇼’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지만 정확한 매출 내역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게 작가 측 주장이다. 연두세상 관계자는 “시즌1의 경우 정산을 거의 받지 못했고 A사가 완구 매출을 은닉해 시즌2 투자 유치를 방해했다”면서 “‘레이’라는 이름과 원저작자는 무시되고, 해당 캐릭터가 중국의 창작물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작가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사 대표는 “중국 업체가 임의로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 내 OTT에 올라온 영상은 한국에서 볼 수가 없다”면서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은 협의를 거쳐 바꾼 것이고, 관련 정산도 진행 중”이라며 “출판사(연두세상)에서도 책 관련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연두세상 관계자는 “출판물 수입은 마이너스”라며 “A사 주장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 ‘중국 애니메이션’으로 둔갑한 국내 동화 원작 애니…경찰, 제작사 대표 수사

    ‘중국 애니메이션’으로 둔갑한 국내 동화 원작 애니…경찰, 제작사 대표 수사

    오는 9월 EBS에서 방영 예정인 국내 창작 동화 기반의 애니메이션 ‘용감한 소방차 레이 시즌2’가 저작권 분쟁에 휘말렸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중국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둔갑해 방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경찰은 작가 측 고소장을 접수한 뒤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사업을 맡은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의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A사 대표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업무상 배임,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앞서 작가 심수진씨와 출판사 ‘연두세상’은 지난 4월 A사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지난달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심씨는 2016년 첫 방영된 애니메이션 ‘용감한 소방차 레이’의 원작인 ‘레이의 소방서’를 2010년 출간했다. 고소인에 따르면 시즌2가 지난해 중국, 대만, 홍콩,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에서 방영되는 과정에서 저작권자 표시가 누락되거나 잘못 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부 온라인 페이지는 중국 애니메이션 업체 B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안내하기도 했다. B사는 국내 A사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투자한 회사로 알려졌다. 작가 측은 아시아와 유럽 사업을 맡은 A사가 제때 알리지 않아 이러한 방영 사실을 올 초에야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시즌2가 대부분 다른 이름으로 방영된 탓에 피해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도 주장했다. 작가 측은 또 A사가 시즌1에 대한 수익금이나 매출액도 2016년 6월부터 10월분까지만 정산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이 유튜브 등에서 파악한 시즌 1·2 영상 조회수만 러시아 6218만회, 우크라이나 319만회, 카자흐스탄 485만회 등이다. 지난해 중국의 한 영상 플랫폼에서 용감한 소방차 레이가 ‘최신 키즈쇼’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지만 정확한 매출 내역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게 작가 측 주장이다. 연두세상 관계자는 “시즌1의 경우 정산을 거의 받지 못했고 A사가 완구 매출을 은닉해 시즌2 투자 유치를 방해했다”면서 “‘레이’라는 이름과 원저작자는 무시되고, 해당 캐릭터가 한국의 창작물이 아닌 중국의 창작물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는 사실에 작가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사 대표는 “중국 업체가 임의로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 내 OTT에 올라온 영상은 한국에서 볼 수가 없다”면서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은 협의를 거쳐 바꾼 것이고, 관련 정산도 진행 중”이라며 “출판사(연두세상)에서도 책 관련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연두세상 관계자는 “제목 변경은 협의한 적 없다. 출판물 정산은 오히려 마이너스이고 이에 대한 A사 주장은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 “K컬처 바탕은 K북… 세계 3대 문학상 향해 국가적 지원”

    “K컬처 바탕은 K북… 세계 3대 문학상 향해 국가적 지원”

    우리 문학이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이어 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1인 출판사 등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선포식을 열고 ‘K컬처의 바탕은 책, 세계 독자와 함께 도약하는 K북’을 목표로 한 4대 전략과 10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문체부는 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 부커상, 프랑스 공쿠르상을 일컫는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돕는 ‘4F’ 전략을 내놨다. 미래(Future)에도 지속 가능한 책,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주자(First runner)로서의 책, 지역·사회환경·장애와 무관하게(barrier-Free) 모두가 누리는 책, 공정한(Fair) 창작 생태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다. 1인 출판과 지역출판 등 중소출판사가 성장하도록 콘텐츠 발굴, 도서 제작·유통, 다른 산업으로의 확장, 경영관리 지원 등을 통합해 다년간 지원한다. 지역 서점 내 문화활동 지원과 노후 서점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바꿔 나간다. 이달 서울국제도서전과 11월 샤르자국제도서전 등에서 외국 독자층을 넓히고, 저작권마켓과 일본·태국·프랑스에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을 활성화한다. 남미·중동 지역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포함한 전략 지역 17개국을 정해 맞춤형 번역도 지원한다. 연간 100종 이상의 전자책 제작비를 지원하고, 매해 구간 도서 2500종의 전자책 변환도 추진한다. 웹소설 작가·PD 양성을 위해 올해 3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번역·감수 인력도 포함했다. 공정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정비한다.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설하고,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6종을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하나의 조직이 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를 담은 ‘지역기반 창업’ 기업 한 곳에

    여주를 담은 ‘지역기반 창업’ 기업 한 곳에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동부허브)에서 여주시 소재 로컬기업 18개사의 연합 창업기념식이 8일 열린다. ‘여주 로컬기업 1기 연합 창업기념식’은 여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창업 성과를 대중에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창업기념식에서는 동부허브에서 창업을 지원한 18개 사의 성과를 전시한다. 주요 성과물로는 ▲여주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세컨드투모로우’의 ‘여주쌀라또’ ▲여주 도자기를 활용한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 ‘테일’의 ‘이끼도자기’ ▲여주의 역사를 담은 ‘더옐로우랩’의 영어교육 매거진 등이 있다. 이날 행사는 누구나 성과물을 볼 수 있게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지역창업 홍보 부스인 ‘로컬페스타’도 함께 운영한다. 전통주 시음, 손수건 천연 염색 등 여주시 특색을 가득 담은 지역창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동부허브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위탁해 여주시 하동에 운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센터다. 올해 초부터 여주 특산물, 역사, 관광자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원사업에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자금과 경영회계(세무, 회계, 법률, 특허, 저작권) 기본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여준다.
  • “세계 3대 문학상 받도록 지원”…문체부 K-북 비전 선포식

    “세계 3대 문학상 받도록 지원”…문체부 K-북 비전 선포식

    우리 문학이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이어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인 출판사 등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선포식을 열고 ‘K-컬처의 바탕은 책, 세계독자와 함께 도약하는 K-북’을 목표로 한 4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문체부는 스웨덴 노벨문학상, 영국 부커상, 프랑스 공쿠르상을 일컫는 ‘세계 3대 문학상’ 수상을 돕겠다고 했다. 미래(Future)에도 지속 가능한 책,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선두 주자(First runner)로서의 책, 지역·사회환경·장애와 무관하게(barrier-Free) 모두가 누리는 책, 공정한(Fair) 창작생태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책의 ‘4F 전략’이다. 1인 출판과 지역출판 등 중소출판사가 성장하도록 콘텐츠 발굴, 도서 제작·유통, 이종 산업 확장, 경영관리 지원 등을 통합해 다년간 지원한다. 디지털 도서 물류체계를 구축해 지역 도서 물류를 선진화하는 한편, 지역 서점 내 문화 활동 지원과 노후 서점 시설개선 컨설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 바꿔나간다. 이달 서울국제도서전과 11월 샤르자국제도서전 등에서 외국 독자층을 넓히고, 저작권마켓과 일본·태국·프랑스에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을 활성화한다. 남미·중동지역 등 시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를 포함한 전략 지역 17개국을 정해 맞춤형 번역도 지원한다. 연간 100종 이상 전자책 제작비를 지원하고, 매해 구간 도서 2500종을 전자책 변환도 추진한다. 웹소설 작가·PD 양성을 위해 올해 3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번역·감수 인력도 포함했다. 공정한 창작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분야별 표준계약서를 정비한다.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설하고, 만화(웹툰) 분야 표준계약서 6종을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책은 상상력의 원천이고, K-컬처의 바탕”이라며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하나의 조직이 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DJ DOC 정재용, 신용불량자 됐다

    DJ DOC 정재용, 신용불량자 됐다

    힙합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사람’에 출연해 “이혼 후 강릉에 내려와서 그냥 별 일 없이 백수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제작진이 코로나로 인한 고충을 묻자 정재용은 “한꺼번에 모든 것이 다 터졌다”며 “멤버들과의 불화, 금전적인 문제 등 다 큰 일이었다. 가장 큰 일은 친구를 잃은 아픔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혼이라는 아픔도 몇 개월 텀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사실 지금도 마음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제 마음이 온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강릉에 온 이유에 대해 정재용은 “제가 처해진 상황에서 선택지가 없었다. 계속 서울에서 머물고 있을 상황도 아니었고, 집도 못 구하는 형편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매형의 도움으로 해서 누나도 엄마도 여기 계시니까 내려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많이 번 만큼 씀씀이가 컸다. 제일 안일하게 생각했던 건 ‘난 지금도 할 수 있어’였다”며 “이렇게 있다가도 앨범 내고 공연하면 또 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벌 수 있다고 얄팍한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정재용은 “현재 신용불량자이고, 저작권도 그렇게 많지 않다”며 “여태까지 돈에 대해서 많이 무감각했는데, 그랬던 습관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정재용은 19세 연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와 2018년 12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5월 딸을 얻었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과 관련해 정재용은 “가장 큰 문제는 저에게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공연도 막혀 있고, 방송 출연도 막혀 있는 그런 와중에서 저의 스트레스를 본의아니게 전 아내에게 전가시켰다. 말 실수도 하게 되면서 점점 사이가 멀어졌다. 어떻게 보면 와이프에게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보헤미안 랩소디’가 ‘몽골리안 랩소디‘ 될뻔 했다니…머큐리 초고 경매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몽골리안 랩소디‘ 될뻔 했다니…머큐리 초고 경매에

    영국의 록밴드 퀸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목이 ‘몽골리안 랩소디’로 붙여질 뻔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1일(현지시간)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든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1946~1991)의 가사 초고를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동성애자인 머큐리가 모든 재산을 물려준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72)이 보관하고 있었던 이 초고는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출품됐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를 적은 초고는 무려 15쪽에 이른다. 머큐리는 이 중 한 쪽에 ‘몽골리안 랩소디’를 맨 위에 적어 놓았다. 다만 그는 ‘몽골리안’이라는 단어 위에 X 표를 한 뒤 ‘보헤미안’이라고 적어 놓았다. 머큐리가 처음에는 ‘몽골리안 랩소디’라고 제목을 달았다가 ‘보헤미안 랩소디’로 수정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소더비의 문서 분야 전문가인 게이브리엘 히튼은 “보헤미안과 몽골리안은 모두 같은 운을 지니고 있는 단어”라고 지적했다. 머큐리는 작사를 하는 과정에 특정 단어를 여러 단어로 바꾸는 작업을 즐겨 했다는 것이다. 퀸 전문가인 마크 블레이크는 머큐리가 ‘몽골리안 랩소디’를 제목으로 고민했다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여느 록 밴드와 마찬가지로 퀸도 곡을 만드는 과정에 장난스러운 가제를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초고에는 “마마, 저스트 킬 어 맨(Mama, Just killed a man)” 구절이 처음에는 “마마, 데어스 어 워 비갠(Mama, There’s a war began)이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소더비 측은 ‘몽골리안 랩소디’라는 문구가 적힌 이 초고의 낙찰 예상가를 150만 달러(약 19억 9000만원)로 보고 있다. 머큐리가 공연 때 입었던 빨간 왕관과 망토, 대표곡인 ‘위 아 더 챔피언’의 친필 가사 원본 등 프레디의 유품 1500여점이 경매에 나온다. 런던 켄싱턴에 위치한 머큐리의 집에 보관돼 왔다. 머큐리는 오스틴에게 2000만 파운드(약 335억원)가 넘는 런던 저택은 물론 780만 파운드(약 130억 5000만원) 이상의 재산을 남겼다. 머큐리는 그가 사망한 뒤 생길 저작권 수입 역시 오스틴 앞으로 남겼다. 오스틴은 BBC 인터뷰를 통해 “나는 머큐리가 사랑했던 멋진 것들에 둘러싸여 사는 기쁨과 특권을 누려왔다”며 “하지만 세월이 흘렀고, 내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장면을 마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머큐리가 좋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그가 경매보다 좋아한 것은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소더비 관계자들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머큐리가 (1970년대) 종종 경매장에 직접 나타났고, 입찰을 위해 오스틴을 소더비에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티파니앤코의 콧수염 빗, 머큐리가 생전에 연주한 기타도 경매로 나온다. 하지만 WSJ은 총 경매 대금이 엘튼 존 등 유명 가수의 콜렉션 판매가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엘튼 존이 지난 1988년 경매에 붙였던 의상 및 기념품은 총 820만 달러(약 110억원)에 낙찰됐다. 지금까지 대중음악 가사집 중 최고가는 밥 딜런의 1965년작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으로 200만 달러(약 26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소더비는 경매에 앞서 머큐리의 소장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전시회 ‘프레디 머큐리: 그만의 세계’를 열 예정이다. 전시는 6월 1~8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6월 14~18일), 홍콩(6월 26~30일), 런던(8월 4~9월 5일)을 돌며 개최한다. 9월 5일은 머큐리가 살아 있다면 77번째 생일이 된다.
  •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뽑혀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뽑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추가열(사진 오른쪽)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대한민국 각 분야의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과 단체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고객 만족, 글로벌, ESG 경영 등 모두 15개 분야의 시상을 통해 우수한 리더십 사례를 알리고자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추가열 회장은 저작권 관리수수료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데 이어, 취임 1년 만에 협회 역사상 최대 징수 규모인 36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음악 창작환경 개선과 음악산업의 지속 발전 토대를 확보했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과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금 전달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 지속가능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24대 한음저협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코로나19로 국내 음악 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도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제음악 창작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절 계약 방지와 원활한 음악이용내역 제출을 주제로 공청회를 실시하고 국회와 공동 주관으로 6년 만의 음정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4만 8000여 작사가와 작곡가를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의 저작권관리단체로 저작권 사용료의 징수·분배와 이용 허락 등 음악 저작권 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국내 식품업체 4곳이 자사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를 상대로 중국에서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여 대부분 승소했다. 지난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21년 12월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 등 4개 업체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의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IP)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국내 식품 기업의 유통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인기 K-푸드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유사 제품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판매했다.이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CJ제일제당의 다시다·설탕·소금, 대상의 미원·멸치액젓·미역, 오뚜기 당면 등 IP 침해 소송 7건을 제기했다. 중국법원은 이 중 5건에 대해 한국 식품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식품기업이 한국 제품을 모방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한국 기업이 개별적으로 중국 현지에서 모조품과 위조품 등에 대해 행정단속을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공동으로 침해 소송을 진행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중국 업체 측이 물어야 하는 배상액은 CJ제일제당에 25만 위안(약 4680만원), 삼양식품에 35만 위안(약 6550만원), 대상에 20만 위안(약 374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 박명수 “아이유 표절? 무슨 잘못이 있다고” 발끈

    박명수 “아이유 표절? 무슨 잘못이 있다고” 발끈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의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안타까운 소식인데 아이유씨가 표절 의혹에 시달렸다. 표절을 고발한 사람은 원곡으로 거론된 작가가 아니라 시민인데 아이유의 대표곡 6곡이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면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저작권 침해죄는 원저작권자가 고소해야 사건이 진행된다. 그리고 사실은 아이유씨가 아니라 작곡자한테 걸어야 되는데 이걸 아이유씨에게 거는 바람에 이슈는 됐지만 ‘아이유씨가 무슨 잘못이냐?’ 이런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유가 시켰냐. 아니지 않냐. 곡을 만든 사람에게 따져야지 아이유에게 무슨 잘못이 있냐”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아이유를 비롯한 많은 셀럽들이 K팝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우리나라 문화를 많이 알리고 있다. 그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면서 “팬들 수준이 높다. 잘못된 게 있으면 팬들이 가만있지 않을 거다. 요즘은 표절하려야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지난 10일 한 시민은 아이유의 곡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등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아이유를 고발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지속적으로 표절 의혹과 근거 없는 내용의 간첩 루머, 성적인 비방을 일삼아 오던 세력을 수개월간 모니터링과 수사 의뢰를 통해 대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들의 일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다는 사실에 황당함을 넘어서 충격을 느꼈다”면서 “일부 작곡가들이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 관계 없는 제3자가 무리하게 가창자인 아이유만을 고발하는 것은 오로지 아티스트의 이미지에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분홍신’, ‘좋은날’의 작곡가 이민수, ‘삐삐’의 작곡가 이종훈 역시 “다른 어떤 작업물도 표절하지 않았다”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 美 대법, 앤디 워홀의 프린스 초상화 “저작권 침해” 판결했는데

    美 대법, 앤디 워홀의 프린스 초상화 “저작권 침해” 판결했는데

    미국 팝아트 작가인 앤디 워홀이 가수 프린스의 사진을 토대로 제작한 실크스크린 초상화 시리즈가 원작 사진작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미국 연방대법원이 18일(현지시간) 판결했다. 대법원은 표결을 통해 찬성 7, 반대 2표로 저작권 침해를 인정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앞서 워홀은 프린스의 흑백사진에 실크스크린으로 다양한 색을 입힌 프린스 초상화 시리즈를 1984년 내놓았다. 문제의 프린스 사진을 1981년 촬영한 사진작가 린 골드스미스는 2016년 프린스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사진을 변용한 워홀의 작품이 잡지 베니티 페어의 프린스 추모 특집에 무단 사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워홀은 1987년 세상을 등져 골드스미스는 앤디 워홀 재단과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1심 법원은 워홀 재단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 법원에서는 판결이 뒤집혔는데 대법원도 2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다수 의견을 대표해 “골드스미스의 원작은 다른 사진작가들의 작품처럼 저작권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이런 보호에는 원본을 변형한 파생적인 작품에 대한 보호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반면 엘레나 케이건 대법관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함께 소수 의견에 서 “(저작권 침해를 인정하면) 모든 종류의 창의성을 억압하고 새로운 예술과 음악, 문학을 방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딱 이렇게만 보도했는데 뭔가 설명이 부족했다. 영국 BBC 기사를 통해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베니티 페어가 워홀에게 프린스를 주제로 뭔가를 만들어달라고 처음 요청한 것은 1984년이었다. 프린스의 히트곡 ‘퍼플 레인’이 한창 인기를 끌던 시기라 ‘퍼플 페임’이란 제목으로 기사를 실을 예정이니 워홀의 창작물이 함께 실렸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잡지는 골드스미스의 이름을 명기하는 데 동의했다. 골드스미스는 믹 재거 같은 로큰롤 스타들의 초상화로 유명한 작가였다. 그에게 400달러의 대가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해서 워홀의 초상화 시리즈 16편 가운데 하나가 잡지에 실렸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워홀 재단은 16편 가운데 12편을 제3자에게 넘겼다. 그런데 베니티 페어가 2016년 프린스 추모 특집에 워홀 시리즈 가운데 이전에 쓰지 않았던 사진을 다시 쓴 것이다. 베니티 페어의 모회사 콘데 나스트(Condé Nast)는 골드스미스의 이름도 명기하지 않고, 라이센스 대가도 지급하지 않았다. 대신 워홀 재단에 1만 달러 가량을 지급했다. 이러니 골드스미스로선 무척 화가 났을 법하다. 세월도 많이 흘렀고, 저작권법의 “공정한 이용(fair use)”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판결이 갈릴 수 밖에 없었다. 아울러 잡지가 워홀의 사진들을 뒤늦게 쓴 것을 상업적 이용이나 비상업적 이용 어느 쪽으로 봐야 하는지도 관건이 됐다. 이에 따라 1심과 2심 법원은 다른 판결을 내렸는데 대법원이 원작자의 손을 최종적으로 들어준 것이다.
  • 전국교육감 광주서 ‘오월정신의 세계화’ 한목소리

    전국교육감 광주서 ‘오월정신의 세계화’ 한목소리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에 모인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 세계화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90회 총회를 열어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 개정 건의 등 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총회를 오월정신 계승과 전국화·세계화를 위해 5월18일로 조정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 건물을 보존해 조성된 문화예술시설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5·18 역사의 현장인 이곳에서 교육을 논의하는 것만큼 좋은 5·18 전국화 방법이 없다”며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나눔·연대·대동‘ 정신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시도교육감들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월 진실의 가르침으로 미래의 희망으로’라고 적힌 문구와 핸드프린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5·18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동참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18은 한국 민주주의가 삐걱거릴 때마다 최후의 마지노선을 굳세게 지키며 빛나고 있다“며 ”전국 교육감들이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더 깊은 민주주의가 가능한 세계 청년으로 길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의회는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기존에 수업 시간에도 쓰던 교재를 시도교육연수원에서 쓸 때 저작권료를 다시 내는 것이 중복 지급과 과다 납부 소지가 있다며 수업목적 저작물 이용 보상금 기준을 개정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동안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라 올해 공무원 봉급을 1.7% 인상했으나 4급 상당 이상 공무원 보수가 동결됨에 따라 교장도 보수가 동결돼 동일 호봉의 교사보다 보수가 적어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올해는 정부의 고통분담 노력에 동참하나 향후에는 교장은 4급 상당 이상 공무원 보수 동결 또는 삭감 시 대상에서 예외 적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고등학교 CCTV와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고향사량 기부금 제도 설계 당시 교육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의 활성화와 교육기관의 참여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부금법’의 개정도 요구했다. 또 교(원)장의 봉급 동결에 따른 봉급 역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마련 역시 요청했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의 교육정책 현안을 공유할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한편 협의회와 교육부는 총회 시작 전 개최된 교육부총리·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 루슈디 “007 소설에 정치적올바름 우스꽝…서구 출판의 자유도 위험”

    루슈디 “007 소설에 정치적올바름 우스꽝…서구 출판의 자유도 위험”

    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한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가 최근 서구 문학계에 불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열풍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BBC,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88년 펴낸 소설 ‘악마의 시’에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했다는 이슬람권의 거센 비난과 함께 수십년 동안 살해 위협에 시달려 왔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문학 축제에 참석했다가 20대 남성의 흉기 공격을 받아 한쪽 시력을 잃은 그는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데 전날 영국도서상의 ‘출판자유상’(Freedom to Publish award)을 받은 뒤 자택에서 촬영한 영상에 한 쪽 눈만 색깔 넣은 렌즈로 가린 채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루슈디는 “출판사들이 로알드 달과 이언 플레밍 같은 사람의 작품에서 불온한 부분을 삭제하겠다고 생각하는 점이 놀랍다”면서 “(007 시리즈 주인공) 제임스 본드에 정치적 올바름을 적용한다는 생각은 거의 우스꽝스럽다. 책은 그 시대로부터 와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다른 책을 읽게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루슈디는 특히 “우리는 서방 국가들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는 시기를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구에서 누리는 출판의 자유가 과거와 같지 않다며 “나는 지금 미국에 있는데 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책들에 대한 기이한 공격을 보고 있다”고도 했다. 이언 플레밍(1908~1964)의 소설 ‘007’ 시리즈는 지난달 인종차별적 표현이 대거 수정된 개정판으로 재발간됐다. 저작권을 보유한 출판사는 007 시리즈 첫 작품인 ‘카지노 로열’ 출간 70주년을 맞아 인종차별적 표현을 삭제하거나 수정했다. 예를 들어 1950~1960년대 흑인을 모욕적으로 지칭하던 ‘니그로’(negro)란 단어는 개정판에서 거의 삭제됐고 대부분 ‘흑인’(black person 또는 black man)으로 대체됐다. 아동문학 거장 로알드 달(1916∼1990)의 작품도 출판사에 의해 임의로 수정돼 논란을 빚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그의 대표작에 쓰인 단어 수백개가 수정됐다. 신체나 젠더, 인종 등과 관련한 옛날 표현을 요즘 독자들의 정치적 올바름 수준에 맞게 고친다는 것이었는데 ‘남자들’(men)은 중성적 표현인 ‘사람들’(people)로, ‘뚱뚱한’(fat)은 ‘거대한’(enormous)으로 바꿨다. 루슈디는 앞서 “로알드 달이 천사는 아니지만 이것은 터무니없는 검열”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
  • 진주는 인도네시아, 충주시는 베트남과…문체부 국제문화교류 사업

    경남 진주, 충북 충주 등 5개 도시가 올해 다른 나라 도시와 함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역이 고유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가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 염색 기법인 ‘바틱’과 ‘진주실크’를 협업한 패션쇼를 연다. 또 충북 충주시는 베트남 전통 무예 ‘보비남’과 우리의 ‘택견’이 함께하는 무예 공연, 경남 밀양시는 세네갈 지역 전통춤과 ‘밀양아리랑’ 등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무용공연을 마련한다. 강원도 춘천시는 인도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경북 고령군은 이탈리아와 함께 바이올린과 가야금을 활용한 합동 음악공연 등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우수사업을 선정해 다음 연도에도 연속 지원한다. 예컨대 경기 이천시는 프랑스와 도자기 제작 교류 프로그램(2018~2019년)으로 세계문화유산·장인박람회를 열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4년 국제문화교류 기획사업에는 충남 예산군, 경남 함안군, 경남 남해군 등을 선정했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국장은 “각 지역이 지닌 고유의 문화 매력을 국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마케팅, 저작권, 홍보·브랜딩 등 국제 교류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방심위 자문위 “우울증 갤러리 차단할 상황 아니다”

    방심위 자문위 “우울증 갤러리 차단할 상황 아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투신 과정을 생중계한 10대가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에 대해 ‘차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15일 방심위에 따르면 통신자문특별위원회는 최근 경찰이 요청한 우울증 갤러리 게시판 차단 여부에 대해 심의했으며 위원 9명 중 5명이 ‘해당 없음’, 4명이 ‘시정 요구’ 의견을 냈다. ‘해당 없음’ 의견을 낸 위원들은 차단이 필요한 게시물의 양이 많지 않고, 우울증 환자들이 해당 공간에서 위로받는 효과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투신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생중계한 10대 A양이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 내에서 각 주제별 게시판을 뜻한다. 경찰은 A양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방심위에 우울증 갤러리 일시 차단을 요청한 바 있다. 또 같은 달 19일에는 디시인사이드에 “(A양) 투신 영상과 고인에 대한 악성 게시물 유포로 인해 2차 가해 우려가 있는 관계로 폐쇄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디시인사이드는 입장문을 통해 “(경찰의) 임시 폐쇄 요청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답변했다”면서 “갤러리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는데 갤러리를 폐쇄할 경우 정상적인 이용자들이 본인이 저작권을 가진 게시물 열람을 하지 못하는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거부했다. 이후 이달 5일 10대 여학생 두명이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생중계했는데, 이들 역시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나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심위는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는 22일 통신심의소위원회(통신소위)를 열어 해당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통신소위가 자문 결과에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까지는 대체로 이를 수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독도는 누구 땅인가”에 구글 AI챗봇 바드 “한국 영토”

    “독도는 누구 땅인가”에 구글 AI챗봇 바드 “한국 영토”

    구글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10일(현지시간) 180여개국에서 전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영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개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AI의 챗GPT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에 전면 공개다. 바드에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인 ‘팜2’(PaLM2)가 탑재됐다.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530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수학적 추론과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구글 검색창의 상단에 바드가 생성한 답을 표시하고 이용자가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도 검색엔진 빙(Bing)과 챗GPT를 통합하는 방식을 시연한 바 있다. 대화형 AI의 답변 오류 위험에 검색창에 바드를 접목하는 데 보수적이었던 구글도 전략을 바꾼 것이다. 구글의 새로운 검색엔진은 몇 주 내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다만 피차이 CEO는 여전히 바드가 오답을 내놓을 가능성을 인정하며 “현재 사용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들은 아직 한계가 있는 초기 기술”이라며 “향후 품질을 중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며 AI 원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총 25개 제품에 최신 AI 기술을 탑재했다. 구글 이메일의 ‘문장 완성 기능’은 ‘이메일 생성 기능’으로 대체된다. 또 바드는 이미지로 묻거나 이미지로 답할 수 있다. 일례로 휴대전화 속 강아지 사진을 선택하고 “사진 속 강아지의 품종을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구글 렌즈’(Google Lens)를 통해 사진을 분석하고 품종을 확인해 답변한다. 다음주부터는 답의 출처도 표기한다. 구글은 그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토숍’을 서비스하는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 바드는 이날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조만간 40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바드의 한국어 버전에 ‘너는 누구니’라고 물었더니 “대규모 언어 모델로, 정보 제공 및 포괄적으로 훈련된 대화형 AI 또는 챗봇”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독도는 누구 땅인가’라고 묻자 “한국의 영토다. 한국은 독도를 1951년부터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입증하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근거가 있다”고 제시했다. 다시 ‘독도는 일본 땅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는 단지 언어 모델일 뿐이고, 그것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도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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