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저작권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화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한상의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절차 위반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현장사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49
  • 이길륭씨 장편소설 ‘한강 나나니’ 화제

    이길륭(李吉隆)저작권심의위원장(60)은 문인으로는 90년대 들어 데뷔한 늦깎이다. 그럼에도 소설과 희곡 양쪽에서 그 존재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30여년간 직업공무원 생활을 지난해 청산하고 나서 발표한 장편소설 ‘한강나나니’가 최근 ‘뜨고’있다.지난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소설부문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문화관광부 예술진흥국장과 국립중앙극장장, 종무관 등 요직을 거친 정통 문화관료 출신. 이 작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응축한 일종의 역사소설이라 할만하다. ‘나나니’란 서해안의 구전민요.가장이 고기잡이 나갔다 돌아오지 않으면홀로된 아낙은 지나가는 뱃사람과 씨받이 사랑을 하고,태어난 자식에게 남편의 성을 붙여 대(代)를 잇는다.그러나 이때문에 가족간·이웃간 갈등이 생기면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에 달이 뜰 때 동네 아낙이 모두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화해했다고 한다. 강화도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두 집안 이야기가 뼈대를 이룬다.외규장각지기 한이호와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신미양요 때 미군에 겁탈당해 태어난혼혈남녀를 부모로 세상에 나온 어윤녀가 이야기를 이끈다. 이 소설은 그러나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위해서는 ‘뼈저린 각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특히 한이호가 외규장각을 지키다 프랑스군에게 살해당하고,주검앞에서 통곡하던 부인 이씨가 6살짜리 아들이 보는 앞에서 겁탈당하는 장면은 외규장각 도서반환의 실무책임을 맡은 후배 공무원들을 한편으론 독려하고,한편으론 질책하는듯 하다. 또 불과 100년전 정치인들의 무능으로 국가를 지키지 못했음에도,여전히 어지러운 정치판을 개혁하기 위해 시민단체가 일어선다는 소설 속 전개는 최근벌어지는 ‘낙선·낙천운동’을 예언이라도 한듯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서동철기자 dcsuh@
  • 성균관 유도회 박찬주씨, 자서전 작성법등 안내

    우리 민족은 ‘뿌리’와 ‘유산’에 관심이 무척 큰 편이다.‘집착’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특히 가족사에 대해서는 본능적이라 할 정도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일본과 서구에서 가족사 쓰기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족보(族譜) 차원을 넘어 자서전 형식으로 삶을 기록하는,방대한 분량의 ‘세자전(世自傳)’과 ‘세보록(世寶錄)’이 국내에서 처음 출간됐다.성균관 유도회(儒道會)서울시 운영위원 박찬주씨가 엮었다.이들 책은 여러 문항에 답하다 보면 인생살이를 자세히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자서전 형식인 세자전은 모두 7장으로 이뤄져 있다.가족과 인간관계,신체특징과 행적,취미,사회적 업적,부모의 유언,남기고 싶은 모습 등 무려 1,800여 문항을 제시한다.기록문화 개념을 한 차원 높여,가족 모두의 모습을 담을 수 있게 돼있다. 이에 반해 세보록은 자손이 조상이나 돌아가신 부모의 삶을 기록하는 책이다.고인의 신상 명세,가족과 인간관계,인생관과 사회적 생활 등 7장에 걸쳐900여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부록으로는 상례와 제례관련 상식,부고 축문(祝文) 지방(紙榜) 등 각종 서식 쓰는 법,제사상 차리는 법,계촌도(系寸圖),상속·유언에 관한 법률 등 현대인들이 잘모르는 내용을 실었다. 세보측은 내용의 방대함과 다양함을 들어 저작권 등록과 함께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중에 있다.또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 출판을 위한 번역 계약을 마친 상태다.설을 앞두고 부모 친지 웃어른께 선물용으로 권할 만한 책이다.세자전 7만원,세보록 6만원.문의 080-374-5323. 정기홍기자 hong@
  • “화이팅 총선연대” 뜨거운 성원

    4.13총선 낙천·낙선운동을 펴고 있는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에 대한 시민과 각계 인사들의 지지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공천반대 인사 명단을 발표한 뒤 일부 정치권에서 총선연대를 비난하기 시작하자 오히려 더 뜨거운 지지가 이어졌다. 총선연대 김타균(金他均) 공보국장은 ‘아직도 정치권이 정신을 못차렸다’‘더 열심히 활동해 개혁을 이뤄보자’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전화를 통한 성원 뿐 아니라 후원금도 크게 늘고 있다.총선연대 ‘국민주권’계좌에 25일 하루동안 1,100여만원이 입급되는 등 26일 현재 6,200만여원이 모였다.24일 발표 뒤 들어온 1,700만여원이 대부분 1만∼2만원 소액 후원금을 통해 접수된 것을 감안하면 850∼1,700명이 후원금을 입금한 것이다. 총선연대 웹사이트(www.ngokorea.org)에는 24일 6만여건이 접속해 사이트가 2시간 동안 불통되는 등 지금까지 20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했다.인터넷을 통해 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하는 ‘사이버 서명’도 26일 오후 1만명을넘어섰다.일반 서명판에 지지서명을 한 1,000여명보다 10배나 되는 숫자다. 법조계와 문화계도 지원에 나섰다. 김창국(金昌國) 현 대한변협 회장과 박승서(朴承緖) 전 회장 등 대한변협전·현직 회장 5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총선연대의 공천반대인사 명단 발표와 관련,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하며 고소·고발사건을 무료로 변론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총선연대의 낙천·낙선 운동은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개혁 열망에 기초한 것으로 정치권이 자초한 결과”라며 정치권의 자성을 촉구했다. 한국대중음악작가연대(작가연대)도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 참여연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연대가 선정한 낙천·낙선 대상자들이 작가연대회원의 노래를 선거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물론 대상자들을 위한 홍보 음악,창작,녹음,제작 의뢰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연대는 “저작권법은 원곡을 변형할 때 작곡·작사자의 동의를 얻도록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3만곡 이상의 가요에 대해 저작권을 갖고있기때문에 앞으로 명단에 오른 사람들이 대중 음악을 선거에 이용하기 어려울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 이랑기자 taecks@
  • “사회적 편견에 과학자 꿈 포기”

    “과학도로서 앞날에 회의가 많았습니다.” 98년 400점 만점에 398.5점으로 수능 수석을 차지하며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했던 한상형(韓尙亨·21·2년 휴학)씨가 올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법대에 합격했다. 한씨는 어려서부터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등학교도 서울 과학고에진학했고 98년 입시에서 주저없이 과학도의 길을 택했다. 한씨는 입학후 학과 내 소모임인 ‘용틀임’의 일원으로 활동했다.전공 공부도 하면서 기업체의 요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는 모임이었다.처음따낸 프로젝트는 설문조사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맡긴 업체는 당초 계약한 3개월이 지났는데도 계속해서프로그램 수정을 요구했다.그나마 저작권 등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 조건이었다.선배 1명과 밤을 새워가며 8개월 동안 일한 대가는 60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견딜 수 없었던 것은 과학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었다.돈이면 뭐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씨와 같은 젊은 과학도는 흔한 ‘하청업체’의 하나일 뿐이었다.고민끝에 지난해 4월 휴학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美 무역장벽보고서 내용

    미국 업계의 국별무역장벽보고서(NTE)초안 중 한국 관련 부분의 특징은 지난해 우리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한 조선·철강업종에 대한 강력한 견제를 들 수 있다. 또 농산물에 대한 국내 시장 추가개방 압력은 더욱 집요하고 세분화 경향을보이고 있다. ◆농업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관세인하,과학적 근거에 의한 시험요구,위생·검역기준 완화,라벨링 요구 완화 등이 주를 이룬다. 옥수수 사료용 보리, 대맥,보리맥아 등은 관세·쿼터가 높고, 쌀은 시장접근이 어려우며 한국 정부가 수입과 유통과정에 간섭하고 있다. 쇠고기는 국내산과 외국산 구분 유통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초콜릿은 제조공법 공개,GMO 표시 요구 등이 만연해 있다. ◆조선 한국정부가 업계에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불공정한 가격이 형성돼있고 결국 미국 업계에 피해를 주고 있다. USTR가 EU와 연계,한국의 IMF자금이 조선산업의 보조금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동영상 미 동영상협회는 한국에서 비디오테이프의 불법복제 가능성 증가,국제저작권법의 위반,한국의 저작권법이 WTO 지적재산권법과 일치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스크린 쿼터를 폐지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투자를 가능케 해달라고 요구했다. ◆의약품 미 의약품개발제조협회는 한국내 의약품 수입시장의 개방을 주장했다. 특히 수입의약품에 대한 차별대우,비상표 일반약품 대체정책의 도입,임상실험자료의 보호 미흡,한국식품의약청과 한국국제특허청간의 특허보호 업무조정 결여,제품 테스트의 중복,과도한 수입규제 등을 지적했다. ◆철강 미 베들레헴사와 철강그룹 등은 한국정부의 국내 철강소비를 위한 가격간섭,시장배분을 제한하는 국내 카르텔,한국정부의 민간부문을 통한 대출,교부금,조세감면 등 보조금 정책을 개선사항으로 지적했다. ◆반도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한국정부가 지난 20여년간 반도체 산업에보조금을 지급했다며 이를 조사해 줄 것을 제안했다. 특히 반도체 D램 개발을 위해 사적·공적투자,수출금융,새로운 정보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지원,부채탕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균미 김환용기자 kmkim@
  • 드라마·쇼도 불법복제

    서울지검 형사6부(부장 鄭陳燮)는 7일 인기드라마 등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 프를 불법 복제해 일본으로 빼돌린 이모씨(46) 등 2명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인기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을 비디오테이프에 대량 복제한 뒤 6,600여개(시가 8억원)를 일 본으로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독자의 소리] 컴퓨터프로그램 불법거래 근절책 절실

    구랍 16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중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이 눈에 띈다. 이 법은 프로그램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 훼손·회피하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것이다.또 여기에 프로그램저작권의 권리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컴퓨터프로그램의 불법복제가 일반화된 것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컴퓨터 통신에 들어가면 프로그램을 싸게 판다고 게시판에글을 올려놓는 사람들이 있다.그런가 하면 전자우편을 통해 불법복제 CD를판다는 사람도 있다. 법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통신망과 기타 불법 유통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있어야 할 것이다.그렇지 않고는 불법 유통과 복제를 뿌리뽑기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승경[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 요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법률안의 요지와 기타법률안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개정안 기금관리기본법= 공무원연금기금,사학진흥기금,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등 7개 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지정,기금운용 계획 및 결산을 국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함.설치목적을 달성했거나 필요성이 적은 재외동포기금,새마을운동기금,한국장학기금 등 11개 기금을 폐지함.기획예산처장관은 회계연도마다 기금의 운용실태를 조사·평가,그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한 뒤 기금결산과 함께 국회에 제출하도록 함. 소방법=학생 휴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건축면적에 상관 없이 수용인원이 일정수에 이를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프로그램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를훼손·회피하는 행위를 금지,프로그램저작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함.프로그램저작권자가 프로그램을 독점적으로 복제,배포할 수 있도록 배타적 발행권을 설정,제3자에게 대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통질서를 확립함.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다양화를 통해 출하자의 선택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도매인제도를 도입함.시장도매인은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을 매수(買受) 또는 위탁받아 도매하거나 매매를 중개함. 은행법=은행이 정관을 변경하거나 자본금을 감소하고자 하는 경우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하던 것을 신고제로 전환,은행 경영의 자율성을높임.은행의 합리적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소수주주권의 행사요건을 의결권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크게 완화함.은행 이사회에 총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社外)이사로 하는 상법상의 감사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함.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융구조조정 과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임직원이 부실 금융기관의 관리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지방자치법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 민방위기본법 온천법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영화진흥법 국세기본법 조세범처벌절차법 세무사법 관세사법 증권거래법 신탁업법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 선물거래법 증권투자신탁업법 증권투자회사법 보험업법 신용협동조합법 상호신용금고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 회사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 공인회계사법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예금자보호법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기술개발촉진법 소프트웨어개발촉진법 체신보험특별회계법 우정(郵政)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 전기통신기본법 전파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축산물가공처리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농어촌정비법 방조제관리법 농지법 종자산업법 인삼산업법 임업협동조합법 산림법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수질환경보전법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안=행자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다른 법률에 의해 보조금을 교부하는 사업 외의 공익사업을 보조사업으로 선정하여 소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되,소요경비의 범위는사업비를 원칙으로함.등록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해 조세특례제한법 및 기타 세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조세 감면 및 소득 계산의 특례를 적용함.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 법안=제주도지사,관계 공무원,유족대표를 포함,20인 이내의 위원을 두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를 구성함.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음.정부는위령묘역 조성,위령탑 건립,4·3사료관 건립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비용을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함. 컴퓨터 2000년문제의 해결을 위한 특례 법안=컴퓨터 2000년문제와 관련해발생한 손해배상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컴퓨터 2000년문제분쟁조정위원회를설치함.컴퓨터 2000년문제의 해결과 관련해 알게 된 영업의 비밀 및 정보 등을 누설·복제 또는 배포한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처하도록 하되 이를 병과할 수 있도록 하고,법인의 대표자 등이 관련된 경우에는 양벌(兩罰)규정으로 함. 결함제조물책임법안=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한 생명,신체,재산상 손해를 입은 자에 대해 제조업자 등이 무과실(無過失)책임의 원칙에 따라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제조물의 소비자와 계약관계가 없는 제3자의 피해에대한 피해구제 수단을 제공하고 제조업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함.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손해 및 제조업자를 안 때로부터 3년으로 함.법의 시행시기는 2002년 7월1일로 함.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접경지역 지원 법안=낙후된 접경지역의 경제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통해 통일 기반을 조성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사업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를 조성토록 하고,국고보조금의 인상지원과 기업 설립,사회간접자본,민자유치사업,사회복지 및 통일교육,자연환경보전사업,교육·문화·관광시설,농림해양수산업,재해보상 등에 대해 제반 지원활동을 하며 당해 사업장 인근의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토록 함. 유사 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안=인·허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출자금 또는 예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 수신행위를 금지함.유사 수신행위를 하기 위해 광고 등을 하는 행위와 상호(商號) 중 선량한 거래자가 금융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함. 부산광역시 등 4개 시·도의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관한 법률안 지식정보자원관리법 수도권매립지관리에 관한 법률안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중)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법률안 가운데 17건의 요지는 다음과같다.(17건은 8일자 게재.나머지 15건은 10일자 게재)■대통령경호실법 대통령경호실 소속 경호공무원의 신분을 별정직 국가공무원에서 특정직으로 전환함. ■소득세법 2001년 이후 발생하는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22% 및 20%에서 각각 15%로 인하함.부부의 연간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을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10%내지 40%의 종합소득세율로 과세하도록 함. ■부가가치세법 과세특례제 폐지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간이과세제를 적용받는 자영업자의 연간소득 기준을 4,800만원 이상,동 금액의 130%에 해당하는금액(6,24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도록 함.신용카드에 의한 매출분(分)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매출액의 1%에서 2%로 확대하고,공제한도를 연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공제 대상자를 직전 연도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서 모든 개인사업자로 확대함.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추첨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함. ■주세법 현행 35%인 소주세율과 100%인 위스키세율을 모두 72%로 조정하고,130%인 맥주세율은 2000년 115%,2001년 100%로 하향 조정함. ■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등에 관한 법 주세의 지방양여비율을 현행 100%에서2000년 12월31일까지 95%로 조정함. ■국세징수법 공매(公賣)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압류재산을 공매하는 경우 예정가격의 50%까지 체감(遞減)해도 매각되지 않을 때에는 새로 예정가격을 정하여 재공매할 수 있도록 하고,유찰 등에 대비해 동일 재산에 대한 공매·재공매 등 수차례의 공매에 관한 사항을 일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미비점을 개선·보완함. ■교육세법 주세(酒稅)액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교육세를 현행 주세율이 80%이상인 주류에 30%를 적용하던 것을 주세율이 70%를 초과하는 주류에 30%를적용토록 개정함. ■대덕연구단지관리법 현재 입주가 허용되는 교육·연구기관 외에도 연구결과를 실용화하기 위한 첨단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 연구결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산(産)·학(學)·연(硏) 협동연구와 기술이전지원 등 제반시책을 강구함. ■한국마사회법 심의기구인 경마운영위원회를 경마의 발전과 마사회의 운영에 관한 자문을 얻기 위한 경마발전위원회로 명칭과 기능을 변경함. ■문화예술진흥법 문화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거나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 등을 문화지구로 지정·관리하도록 함. ■독립기념관법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독립기념관 주변 지역에 건축허가를 하고자 할 때 주변 경관의 보존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함. ■저작권법 컴퓨터통신 등에 의해 저작물을 전송하는 경우에도 저작권의 이용허락을 받도록 하기 위해 저작재산권에 전송권(傳送權)을 추가함으로써 컴퓨터통신 등에 의한 전송으로부터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함. ■수출자유지역설치법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하던 종전 수출자유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개편,무역업을 영위하는 자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자유로운 제조 및 무역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함. ■석유사업법 석유판매업의 등록 및 신고의 수리 등에 관한 업무를 시·도지사에게 이양함.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을 지원할 때 투자 실적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나 조합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함. ■산업발전법 공공기금 등이 기업구조조정조합에 출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자금 공급을 원활히 함. ■기업활동 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한 검사및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성능검정(檢定)을 중복하여 받아야 하는 설비에대해 앞으로는 검사나 성능검정 중 어느 하나만을 받으면 되도록 함으로써사업자 등의 편의를 도모함.염(鹽·소금)의 품질검사기관을 복수화할 수 있도록 하고 2002년부터는 부산물 염을 제외한 염에 대해 품질검사제도를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규제를 완화함.
  • 1만원권 새지폐 나온다

    1만원권 새 지폐가 나온다.한국은행은 8일 “컴퓨터스캐너와 컬러복사기 등 첨단기기를 사용한 화폐위조를 막기 위해 위조방지 요소를 보강한 새 1만원권을 내년 상반기 중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1만원권은 지폐 앞면에 숨어있는 세종대왕 초상의 왼쪽 밑부분에 태극문양의 돌출은화를 추가해 위조지폐 식별력을 높였다.앞면의 시각장애인용 점자에 시변각잉크를 넣어,보는 각도에 따라 황금색에서 연녹색으로 색상이 변하도록 했고 점자 자체의 크기도 확대했다. 또 앞면 점자 밑에 ‘ⓒ한국은행2000’,뒷면 오른쪽 하단 10000 숫자 밑에 ‘ⓒTHE BANK OF KOREA 2000’ 등의 한국은행 저작권을 명시했다. 박은호기자
  • [이어령의 새 천년 읽기] ‘센스웨어’로‘꿈의 사회’를 열자

    지금 초등학교에서는 제비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궁금하다.모르면 몰라도 요즘 아이들에게도 제비는 여전히 빠른 새로 알려져 있을 것이다. 60,70년전 한반도를 달리던 초특급 급행열차의 이름도 ‘쓰바메(제비)’였다.200㎞도 못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계에 300㎞ 이상의 눈금 표지를 달고 다니는 산업시대의 인간들은 분명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아니라 ‘스피드의제비’ 편이다. 그러나 정보시대의 시각에서 보면 경이로운 것은 나는 속도보다도 강남 갔다 정확히 돌아오는 항법 정보기술이다.뿐만 아니다.그 많은 새끼들 가운데헷갈리지 않고 고루 먹이를 주는 정보처리 능력도 놀랍다.어미제비들은 주둥이를 제일 크게 벌린 녀석에게 물어온 먹이를 준다.왜냐하면 가장 배고픈 녀석이 가장 주둥이를 크게 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비수가 급격히 줄어든 원인 가운데의 하나를 보아도 알수 있다 농약으로 곤충 수가 줄어들자 제비가 먹이를 물어오는 시간 간격도 자연히 길어진다.그래서 먹이를 받아 먹은 녀석도 그 사이에완전히 소화를 할 수가 있어 주둥이를 크게 벌릴 수가 있다.그래서 정보식별에 노이즈(혼신)현상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은 발육 부전이나 굶어 죽는 새끼들이 늘어나게 된다.제비들의 Y2K이다. 제비를 빠른 새로만 인식하는 것은 주로 하드웨어의 효율성만 강조해오던산업시대의 사고방법이다.정보시대를 살아가게 될 아이들에게는 강남을 건너가는 그 방향감각이나 새끼에 먹이를 주는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팔아야 한다.아이들의 장난감이나 만화속에 미래의 문명이 있다는 말을 흔히들 한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아이들은 글로벌시대가 아니라 이미 스페이스시대(우주시대)를 살고 있으며 미사일전(戰)보다 한 차원높은 스타워즈의 전쟁을 하고있는 셈이다.하지만 그것은 하드웨어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일 뿐의식세계나 그 가치 시스템은 팽이를 치던 옛날 아이들과 별로 다를 게 없다. 제비를 거북선으로 옮겨봐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요즘 아이들 역시 대원군때와 마찬가지로 거북선을 하드웨어로만 생각하고 있다.언더우드 박사가 1934년에 발표한한국선박에 관한 논문가운데 “대원군은 프랑스 함대에 대항하기 위해서 거북선과 같은 철갑선을 건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그러나 그 철갑선은 뜨지 않고 가라앉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재현하는데 성공을 했다고 해도 프랑스 군함을 격파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거북선을 조선기술의 하드웨어적 시점에서 본다면벌써 효율성도 유효성도 상실된지 오래일 것이다.하지만 거북선을 무기로서의 하드가 아니라 전술 전략의 소프트적 산물로 보면 여전히 그 유효성을 잃지 않고 있다.실제로 일본의 도고(東鄕)제독은 300년전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鶴翼陣)’법을 모방한 T형 전술로 발틱함대의 군함들을 격파시켰던 것이다. 해적들은 상대방의 배에 포격을 가하지 않는다.왜냐하면 성한채로 잡아야물건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다.왜구들의 전술을 본받은 일본의 해전 역시원거리에서의 화공이 아니라 적선에 올라타 야전의 경우처럼 칼로 승부를 낸다.그래서 일본 군선들은 구조 자체가 상대방 배에 쉽게 올라탈 수 있도록고안되어 있다.아타케나 세키같은 대형 군선들에는 ‘우물 정(井)’자로 높은 판벽이 둘러쳐져 있어서 다가갈 때에는 방패벽 구실을 하고 접근해서는바깥쪽으로 넘어뜨릴 수 있게 경첩을 달아 다리의 널판이 되게 했다. 일본 배의 구조와 그 전략을 잘 안 이순신 장군은 왜군이 배에 오르지 못하도록 판옥선을 개조하여 거북모양의 덮개를 씌우고 그 위에 철침을 박아 고슴도치처럼 만들었다.그리고 그들의 접근전을 역이용하여 당파(撞破) 전법을 쓸수 있도록 배를 튼튼하게 보강했던 것이다.거북선을 단순한 조선술의 하드웨어적 발명품이 아니라 정보전술의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바로볼 수있는 패러다임 바꾸기가 필요하다. 이렇게 산업시대와 정보시대의 마인드에 따라서 거북선을 바라보는 시각은달라진다.정보시대의 거북선은 그 기계기술 보다는 지식기술에 더 많은 무게가 실린다.그리고 지식기술은 기계기술과 달리 효율성만이 아니라 항상 유효성이 문제가 된다.거북선은 일본 배와 싸울 때,그리고 일본전법에 대응할 때 가장 유효한 것이라 할수 있다.만약 상대방이 원거리에서 화공전술로 나올때에는 오히려 치명적인 화를 입을 수도 있다. 세계와 미래를 지배하는 기술은 산업기술이 아니라 정보 또는 지식기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보기술이나 지식기술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를테면 산업기술의연장선상에 있거나 산업사회에서 타다 남은 꿈자락에 지나지 않은 것들이다.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분야까지 합쳐 컴퓨터 자체는 정보기술이 아니라 산업기술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그것이 네트워크화할 때 비로소 정보기술이 되는 것이며 네트워크의 사용자들에 의해 사회시스템에 변화가 생기게 될 때 우리는 그것을 정보사회 지식사회라고 부를수가 있게 된다. 지금 웬만한 출판사 치고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은 곳은 없을 것이다.필자로부터 팩스나 전자메일을 통해서 원고를 받고 그것을 컴퓨터로 편집,정리한다음 역시 컴퓨터로 조판과정과 인쇄까지 하게 된다.책을 파는 서점도 마찬가지이다.주문과 거래내역 그리고 판매데이터가 모두 컴퓨터에 의해 처리되고 계산된다.그렇다고 그 출판물을 전자출판이라고 부르고 그런 서점을 전자서점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그것은 어디까지나 산업시대의 출판기술과 판매방법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지 정보사회에 유효한 출판이요 판매방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종이가 아니라 인터넷의 웹사이트에 기사를 실리는 각종 전자신문과 300만종이 넘는 책을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전 세계에 판매를 하는 아마존 전자서점은 그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말하자면 새로운 정보사회에 유효성을맞춘 것으로 종래의 출판과 서점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꾼 것이다.이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은 하드도 소프트도 아니다.코페르니쿠스의 경우처럼 생각이나 마음 자체를 바꾸는 기술인 것이다. 빌 게이츠의 오늘을 있게 한 것은 MS DOS라는 운영체계이다.그러나 원래 빌게이츠는 컴퓨터의 소프트 분야에서도 랭귀지 쪽이었지 운영체계와는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그 당시 컴퓨터의 OS분야를 석권한 것은 킬 달의 CP/이었다.그러나 빌 게이츠는 팀 패터슨이라는 아마추어 프로그래머가 만든 Q DOS를 헐값에 사들여 IBM과 IBM 클론의 PC의 운영체계로 사용하도록 전략을 세웠다.Q DOS는 졸속으로 만든 더러운 운영체계(Quick & dirty operating System)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PC/의 발밑에도 이르지 못하는 OS였다.더구나 그것은 킬 달의 코드를 도용해서 만든 것이라는 의혹마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토대로 한 게이츠의 MS DOS가 킬 달의 PC/을 누르고 숙주나 다름없는 거인기업 IBM을 제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가.그것은 무기로이긴 것이 아니라 전략으로 이긴 전쟁처럼,기술이 아니라 디펙토 스탠다드(실질적인 표준)라는 전략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그는 효율성이 아니라 앞으로의 시대에 맞는 유효성에 눈을 돌린 것이다. 당시만 해도 소프트웨어산업은 하드웨어의 숙주에 붙어사는 보잘 것 없는기생충과 다름없었다.그런 상황에서 빌 게이츠만이 앞으로 PC를 움직이는 것은 하드가 아니라 소프트이고 소프트 중에서도 OS부분이라는 것을 눈치 챈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할수 있다.빌게이츠가 다른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들,심지어는 거인기업 IBM까지도 따르지 못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것은 분명 하드 웨어도,소프트 웨어도 아닌 것, 지진계처럼 시대의 진동을 알아차리는 느낌이요 그 마음의 ‘센스 웨어’였다. 정보사회 다음에 오는 다섯번째 문명을 ‘드림 소사이어티’라고 명명한 롤프 옌센의 말로 하자면 이 ‘센스웨어’에서 한발 더 나가면 바로 ‘드림웨어’가 된다.드림웨어는 꿈을 만들어내는 픽션과 정감 그리고 재미를 창출하는 상품이다.이제는 음식점에서도 먹는 음식이 아니라 재미를 팔아야 된다. 맥도널드와 같은 패스트 푸드의 체인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장난감을 서비스 하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된 것이다.드림웨어의 기본은 빨리 나는 것보다 배고픈 새끼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기술에서 나오는 것이다.‘꿈을 찍는 사진사’의 기술이다. 새 천년은 어린이의 교육도 기술의 발전 방향도 그리고 사회의 가치 시스템도 모두가 센스웨어와 드림웨어를 기반으로 해서 이루어진다.새천년 준비위원회가 디자인 실명제나 디지털화 저작권을 밀레니엄 법으로 권장하려고 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패션은 일상적으로 입고 있는 필요한 옷을 선녀의 하늘 옷같은 꿈의 옷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다.그런 점에서 디자인 산업은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아닌 센스웨어요 드림웨어라고 할 수가 있다.그리고 정보나 패션의 그 가치는 효율성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 시기를 맞추는 유효성을 생명으로 하는 산업이다.시효를 상실한 정보와 그 패션은 아무리 효율성을 높여도 휴지와 다를 것이 없다. 지금까지 센스웨어와 드림웨어를 생산해온 사람들을 우리는 예술가라고 불러왔다.그러나 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정치가도 기업가도 예술가가 된다.동시에 예술가도 정치가요 기업가인 것이다.옛날에는 소설가가 역사를 모방하여 역사소설을 썼지만 앞으로는 역사가 소설을 모방하여 픽션을 만들어가는시대가 될 것이다.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 언론계 저작권 시비 재연

    ‘연합뉴스의 기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각종 기사를 언론사에 리얼타임으로 제공하는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최근 각 신문사의 인터넷 신문을 상대로 기사출처(크레디트) 명기 등을 요구하면서 ‘연합기사의 전재 문제’가언론계의 현안으로 대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현재 인터넷신문은 물론 일간지들도 연합뉴스가 보낸 기사를 조금 손질한 뒤 자사기자가 취재한 것처럼‘처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연합뉴스 측은 최근 “지난 7월말 인터넷신문에 기사를 무단전재한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3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받기로 결정됐다”고 소개하고 이런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른 신문사의 인터넷매체에 대해서도 계약체결을추진중이라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각 언론사 전자매체가 연합뉴스 기사를무단전재하는 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지난 8월부터 협상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는 지난해 12월 한국경제측이 자사의 전자매체에 연합뉴스기사를 전재료도 내지않은채 전재하자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었다. 연합뉴스는 이같은 ‘승리’에 힘입어 신문의 크레디트 명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할 움직임이다. 연합뉴스 측은 “우리가 특종한 기사를 다른 신문들이 마치 자신들이 취재한 것처럼 꾸며 지면에 내보내고 있다”면서 “이는 기자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연합뉴스의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기사를 무단전재할경우 해당신문사에 서면경고를 보내는 정도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좀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의를 환기할 것”이라면서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문사들은 연합뉴스의 이런 주장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 표정이다.한 신문사측은 “연합뉴스 기사는 본격적인 취재를 위한 참고용이거나 기획아이템의 기초자료”라고 말했고 일간지의 한 기자는 “엄청난 액수의 전재료를 받는 연합뉴스가 또 저작권을 언급하는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밝혔다.신문사들은 매월 연합뉴스 측에 5,000만원 이상의 기사전재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연합뉴스의 기사는 제4조1항의 ‘어문저작물’과제6조의 ‘편집저작물’ 등으로 분류,법적 보호를 받게 돼있다.또한 저작권법 제12조의 ‘성명표시권’에 따라 각 언론사에 출처를 밝히도록 요구할 권리를 갖는다.그러나 연합뉴스 기사의 인용이나 축약 등에 관해서는 뚜렷한기준이 설정돼있지 않아 연합뉴스가 본격적으로 신문사 측에 ‘액션’을 취할 경우 다툼이 벌어질 소지가 큰 것으로 전망된다.문화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이 문제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단정짓기에 애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독자의 소리] 日가요 개방 우리 대중문화 발전 계기로

    정부의 일본영화 추가개방과 개방확대에 이어 일본 대중가요도 소규모로 개방된다고 한다. 정부의 2차 개방발표로 대중성과 오락성을 갖춘 영화가 국내에서도 상영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화는 여과하는 작업을 거쳐야 할 것이다. 또 일본의 대중가요가 개방되면 엄청난 로열티로 방송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국내 대중음악계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무국적 감수성에 휩쓸려 일본문화 종속화를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번 일본 대중문화 2차 개방확대를 계기로 저작권에 대한 일반인의관심도 높이는 한편 우리 대중문화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 오히려 우리대중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안천[제주도 제주시 삼도1동]
  • [외언내언] 일본대중가요 개방

    알록달록한 머리핀과 리본으로 장식된 헤어스타일,어깨끈만 달린 슈미즈나 힙합바지 차림에 입속으로 중얼거리는 신세대 가수들의 노래는 얼핏 들어선 일본 노래인지 한국 노래인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다.의상이나 화장,제스처뿐만 아니라 조명과 무대장치도 기계로 찍어 놓은듯 비슷하다.생활 전반에서는 일본보다 몇십년씩 뒤진다고 하지만 가요에 관한한 서울-도쿄의 차이는 해당사항이 아닌 것 같다. 문화부는 일본 영화 개방과 개방확대에 이어 일본 대중가요의 소규모 공연을 허용한다고 한다.뒷문으로 몰래 흘러들어오던 일본 가요가 버젓이 대문을 열고 안방을 드나들게 된 셈이다.그러나 일본 가요의 국내 침투가 이루어진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다.70년대 초반 서울 종로와 무교동의 음악다방에서는 일본 가요를 신청음악으로 접수하고 있었고 이후 동숭동 ‘길보드 차트’등 노점상과 청계천 세운상가에서도 야스이 이노우에,구와다 밴드의 불법복제 음악테이프와 CD원판,복각판,레이저디스크 등을 공개적으로 판매해왔다. 일본음악저작권협회인 자스락(JASRAC)은 97년 일본의 음반시장 규모는 대략 5,684억엔,97년 4월부터 98년 3월까지 각국으로부터 받은 로열티만 6억3,000만엔에 이른다고 발표하고 있다.지난해 영상음반협회에 따르면 우리 음반시장 규모는 연간 약 4,200억원으로 일본의 1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일본 대중가요가 개방되면 엄청난 로열티 지불 등으로 방송가에까지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초기에는 ‘개방특수’가 따르겠지만 거품이 빠지고 나면 전체 국내시장의 15% 정도를 잠식당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무조건 선호’를 외치는 청소년들에게 미칠 악영향이 큰데다 일본의 엄청난 자본과 기술력에 밀려 국내 대중음악계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들린다.그러나 일본 가요는 동남아 시장에서 실패하여 마이너 뮤직으로 전락해버렸고 가창력면에서도 우리 가수들에 비해 현저하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구나 우리 가수들의 일본 공연이 줄을 잇고 공연법의 신고절차를 적절히 활용하면 고액공연이나 저질공연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걸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표절은 없다.그러나 베끼기는 있다’는 억지는 이제 통할 수 없게 되었다.일본 대중가요가 우리 가요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왔고 대중의 음악취향이 일본풍에 길들여져 온 것은 사실이지만 토털 스타시스템을 확립하고 제대로된 저작권 개념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추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일본 가요는 일본 가요이고 우리 가요는 우리 가요다.무국적 감수성에 휩쓸려 일본문화종속화를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투철한 오리지널리티로 냉철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이세기 논설위원
  • [외언내언] 종이의 종말?

    비디오예술가 백남준(白南準)씨는 “모든 종이는 죽었다.크리넥스를 제외하고는…”이라고 일찍이 선언했다.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화두(話頭)를 빌린 이 선언은 인류문명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종이의 효용성을 화장지에 국한시킴으로써 기존의 문명체계가 송두리째 변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이예언은 ‘미디어의 이해’(1964년)라는 책을 통해 활자시대의 종말과 전자시대의 도래를 선언한 마셜 맥루한과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미디어의이해’ 첫 장에는 ‘구텐베르그여 안녕(Good-Bye to Gutenberg)’이라는 글귀까지 쓰여 있었다. 브리태니카사가 백과사전의 인쇄본 발행을 중단하고 CD롬판만 발행키로 했다는 소식은 두 사람의 예언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브리태니카사가 1771년부터 228년간 출판해온 백과사전의 인쇄본 발행을 중단한 것은 종이,즉 활자매체의 죽음을 알리는 조종(弔鐘)처럼 들린다.브리태니카사는 소비자들이 인쇄본에 비해 값싸고 편리한 CD롬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정보화기술의 발달에 따라 종이(책)가 사라질 것인가,아닌가 하는 문제는사실 첨예한 논란거리다.컴퓨터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대체로 종이의 죽음을 주장한다.그들은 21세기 초에는 종이책이 사라져 골동품 취급을 받을 것이라고 얘기한다.급변하는 사회에서 인쇄가 끝나자마자 구문(舊聞)이 돼버리고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무겁고 두꺼운 종이책과 달리 디지털책은 내용 변경과 최신 정보 교환이 쉽고 부피도 적어서 기존의 도서관이 필요없게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우리 저작권법도 ‘종이’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에 맞추어 지금 개정 작업중이다. 그러나 종이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다.사전이나 전화번호부,사용설명서(매뉴얼) 등 기능적인 책들은 디지털화하겠지만 교양적사색과 사상적 탐구를 위해서는 반성적 읽기가 필요하고 그런 책들은 디지털화된 ‘흐름의 매체(streaming media)’ 속에 편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종이는 죽었다”고 선언했던 백남준씨도 지난 80년대 판화전을 열면서 “종이가 지닌 요약,정리의 기능은 아직 살아 있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컴퓨터 사용이많은 사무실에서는 오히려 종이 사용이 늘고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여기서 종이는 컴퓨터에 종속된 것이기 때문에 크리넥스와 다를 바 없다. 어쨌거나 종이의 중요성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종이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종이가 거의 사라지다시피한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빌 게이츠).디지털혁명이 본격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혁명에 참여할 준비가 얼마나 돼 있는지 궁금하다. [임영숙 논설위원]
  • 서울고법, 한글글꼴 저작권 인정 판결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申正治 부장판사)는 28일 ㈜휴먼컴퓨터 등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업체 5곳이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며 정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피고는 모두 5,800여만원을 지급하고 프로그램 배포를 중단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의 한글 폰트(글꼴) 프로그램에는 단순 기능수준을 넘는 개성과 창의성이 포함돼 있다”면서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비용과 노력이 요구되므로 모방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개발된 프로그램에 대한포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지난 4월 서울고법의 다른 재판부가 “한글 폰트는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저작권을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한 판결과 배치돼 대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조약돌]남북한, 옛가요 저작권 분쟁조짐

    ‘알뜰한 당신’‘번지없는 주막’‘신라의 달밤’등 일제시대 창작된 흘러간 옛 노래가 남·북간 저작권 분쟁의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북한 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는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흘러간 옛 노래에 대한 ‘작가 도용’ 문제를 남한측에 제기하고 나선 것.북측이 문제삼고 있는곡은 작사가 조명암씨(본명 조영출)의 ‘알뜰한 당신’ 등 500곡,작사가 박영호씨의 ‘번지없는 주막’ 등 108곡 등 모두 1,000여곡에 이른다. 구본영기자 kby7@
  •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우리社株 의무보유 3년 등

    다음달 1일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1.재정·금융 위탁급식에도 부가가치세 면제 학교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내식당 뿐만 아니라 학교장의 위탁을 받은 업자가 공급하는 음식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등기전 양도신고제 확대 부동산 매매 때 뿐만 아니라 교환·현물출자·공매·경매·수용의 경우에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우리사주 의무보유기간 종전 7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외국인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식 변경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물품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를 종전에는 출국 후 송금해주었으나,7월부터는 출국시 공항 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을 수도 있다. 주식청약 한도 및 단위 1인당 청약한도,청약단위 등에 관한 규제 폐지. 고객예탁금 별도예치제 증권금융회사에 고객예탁금을 전액 별도 예치함. 2.산업·과학기술 원자력 관련제도 방사선발생장치 또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내장된 기기의 설계승인 및 검사제도 신설.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제도 신설. 연탄제조업에 대한 규제완화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외국인에 대한 광업권 개방 원칙적으로 제한하던 외국인의 광업권 보유를허용. 가스배관 매설상황 확인 도로에서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도로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스배관 상황까지 도시가스사업자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아파트형 공장 입주범위 확대 공장 이외에도 비제조업 벤처기업,기타 첨단산업,지원시설 등으로 입주범위를 확대. 전기공사 실명제 공사완공 후 주된 배전반 등에 발주자,시공사업자,감리자 등을 기재한 표지판 부착 의무화. 서울지역 6XX번대 국번호 변경 화곡,영등포,개봉 및 목동 전화국 등 4개전화국의 600∼649국번 중 40개가 변한다.기존의 국번호 앞에 ‘2’를 추가한다.예 645→2645. 3.농림·건설교통·해양수산 축산업 허가 일정규모 이상의 축산업을 하려는 자는 시·도지사 또는 농림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7월부터 폐지. 가축 사체의 소각 또는 매몰 의무 종전에는 전염병에 걸린 가축사체는 즉시 소각하거나 묻어야 했으나,7월부터는 필요할 경우 열처리해 재활용할 수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 소지 종전 가축주인은 광견병예방주사를 맞았다는증명서를 가축에 붙이거나 소지해야 했지만,이를 폐지한다. 산불 주민동원령 산불발생시 시장·군수가 현지주민에게 진화를 위한 동원을 명할 수 있었으나,이를 폐지. 부동산중개업 허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던 허가갱신제도를 폐지. 채권입찰제 폐지 투기과열지역에서 민영주택의 시세차익을 환수하기 위해채권입찰제를 실시했으나,이를 폐지. 청약제도 개선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18평초과 25.7평 이하의 주택에대해서는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 모두에게 청약을 허용. 선박의 명칭변경 허가 선박의 명칭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이를 폐지. 수산,동·식물 수입검사 수수료 1건당 5,000∼2만원에서 2만원으로. 어업면허의 유효기간 불성실한 어업자는 연장허가에서 배제될 수 있음. 남녀차별금지및 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5개 분야의 남녀차별에 대해 구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간다.차별 금지 분야는 고용,교육,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및 이용,법과 정책 집행,성희롱금지 등이다.차별을 받은 피해자나 대리인이 여성특위 내에 설치된 남녀차별신고센터에 시정을신청하면 실무위원회에서 조사 심의한후 양 당사자간의 조정을 거쳐 시정조치를 권고한다.시정권고등을 받은 기관의 장이나 사용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이에 따르고 30일 이내에 그 처리결과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하며 이유없이 불복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위는 이때 피해자의 법률적 구제를 위해 소송을 지원할 수 있다. 교과서 저작권료 제도 시행=초·중등 교과서도 타인의 지적 창작물을 함부로 실을 수 없게 된다.문학 미술 음악등 저작권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교과서용 도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통상 저작권료의 10%의 절반인 5%를 기준으로 하고 전체교과서의 쪽수에서 보상 대상 저작물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금이 적용된다.
  • 김광만PD ‘격랑의 파고‘日 다큐경연대회서 장려상

    국내 독립제작사 ‘더 채널’의 대표인 김광만PD가 기획한 ‘격랑의 파고를 넘어선 사절’이 일본의 재단법인 방송문화기금이 주최한 다큐멘터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김PD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500만엔의 상금을 받았다.이 프로는 오는 8월15일 한일양국에서 방송될 전망이다. 김PD는 “한국에서 친일파로 몰리면서도 일본에 우리의 민요와 혼을 전파하려 애썼던 소설가 김소운선생과 딸인 일본교회 목사 김영,일본에서 가수가된 손녀 사와 도모에 등 3대에 걸친 한·일 문화교류활동을 다룬 다큐멘터리”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김PD는 KBS ‘휴전선 155마일’‘한국의 미’와 MBC ‘지리산의 사계’‘인간시대’‘그때를 아십니까’를 연출했다.프로그램의 저작권은 ‘더 채널’이 갖지만 비영리적 목적일 경우 일본방송국은 이 프로를 방송할 수 있다. 허남주기자
  • 張琪杓씨칼럼 도용한 한나라당에 1억 손배청구

    장기표(張琪杓)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15일 PC통신에 올린 자신의 정치칼럼 내용을 한나라당 당보가 무단게재했다며 한나라당을 상대로 해명광고 게재및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장원장은 소장에서 “한나라당은 당보인 ‘민주저널’ 3월 3일·4월 30일자에서 허락 없이 칼럼 내용을 실은 데 이어 ‘인터넷 민주저널’에서도 ‘장기표 선생 의정론 탁설’이라는 제목으로 무단 전재하고,심지어 5월4일자에는 칼럼을 편집해 당 운영자 명의로 게재했다”면서 “저작권을 침해하고 본인이 마치 한나라당 지지자인 것처럼 오인케 한 만큼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