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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경제학 만나기(한국문화경제학회 지음,김영사 펴냄)문화·예술과 경제의 접목을 시도한 연구서.학계와 문화계,문화현장 전문가 17명이 국내 문화산업의 현황과 지원 실태를 분석하고,육성·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문화가 경제논리만으로 따질 수는 없지만 경제학 기본원리를 건설적으로 적용한다면 문화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공연예술·미술품·문화유산 등 예술활동에 관한 경제학적 분석과,영화·방송영상·게임콘텐츠·음반 등 문화산업,공연기획·박물관 운영 등 문화경영을 두루 짚었다.문화산업의 재원조달 전략과 외국사례도 소개하면서 저작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술경영 시리즈 제2권,2만2,800원. ●마왕퇴의 귀부인(웨난 지음,이익희 옮김,일빛 펴냄)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호남성 장사의 마왕퇴 1∼3호 묘 발굴과정을 재구성한 역사 다큐멘터리. 중·소 국경분쟁이 한창이던 1971년 방공호를 파다 발견된 1호분에서는 2,100년된 여자 시신이 완벽한 상태로 발견됐다. 살을 누르면 살짝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정도.권력층의 반응 등 정치적뒷얘기가 삽입돼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힌다. 유물과 서적 등 다양한 부장물은 서한시대 초기 중국 귀족의 생활과 문화를한눈에 보여 준다.전2권 각 1만2,800원. ●탈식민주의! 저항에서 유희로(바트 무어-길버트 지음,이경원 옮김,한길사 펴냄) 식민주의의 비판과 극복을 위한 담론적 실천인 탈식민주의의 역사적 맥락을 포괄하면서 사이드, 스피박,바바 등 주요이론가와 쟁점에 대한 심층분석도제공. 탈식민주의는 주체가 제3세계일 때 피해자의 저항이고,서구가 중심일 때 가해자의 반성이자 서구 독자의 입맛에 길들여진 일종의 유희가된다며,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의 등장을 탈식민주의의출발점이 아닌 분기점으로 간주한다. 탈식민주의가 제3세계의 토착주의와 서구의 문화다원주의사이에서 줄다리기하며 정체성을 구성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전2권 각 1만2,800원. ●북한쪽 백두대간,지도 위에서 걷는다(이향지 지음,창해펴냄)철조망이 가로막혀 갈 수 없는 북한쪽 백두대간 910㎞ 구간을,산을 좋아하는 시인이 가상 산행한 기록.광범위한 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사이버 세계를 걸으며 끊어진 허리를지도에서나마 연결했다.5만분의1로 축소된 지도를 보며 실제 세계를 떠올리고,기호로 가득찬 평면을 보면서 입체적인 표정을 길어올려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다.33개 구간별 개념도와 가상코스 가이드를 마련했다.백두대간 마을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도 글과 자료사진으로 되살려놓았다.1만2,000원
  • ‘불법SW 단속’ 논란 확산

    ‘불법SW 단속,약인가 독인가’ 이달초 시작된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SW) 단속을 둘러 싼 논란이 거세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단속중단을 촉구하 거나 특정 SW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단속을 계 기로 정품사용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거세지는 저항=업체들이 단속을 피해 문을 닫는 등 파행 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보통신연대(www.inp.or.kr)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불법적인 SW 단속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 대한 안티사이트(www.studi oai.net/antispc)와 정보통신부 홈페이지(www.mic.go.kr) 에는 불법SW 단속을 반대하는 의견들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대덕밸리내 벤처기업 연합체인 ‘21세기 벤처패밀리 ’는 20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SW 불매운동에 들 어간다고 밝혔다.MS사가 불법SW 단속을 악용,폭리를 취하 고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공동대응과 함께 MS사에 항의서 한도 보낼 계획이다. ◆정품SW 사용도 확산=단속이 계속되면서 정품SW를 구하지 못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공동구매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19일부터 한글 과컴퓨터·안철수연구소·나모·어도비시스템즈 등 국내외 10개 SW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SW 제품들을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공동구매 접수를 시작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달 MS사와도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 ,윈도·워드·액셀 세트를 4,000개 이상 주문받은 상태다.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도 MS의 SW 패키지를 저렴하 게 구매하는 공동계약을 체결,벌써 4,500세트가 넘는 주문 을 받았다. SW 다운로드사이트 마이폴더넷(www.myfolder.net)의 ‘프 리웨어 자료실’과 소프트온넷(www.softonnet.com)의 SW 임대서비스 등도 인기다.와우프리(www.mainAsp.com)는 SW 종량제 서비스와 함께 MS오피스·한글 등과 호환이 가능한 ‘싱크프리 오피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닷컴·中企위주 단속 아니다”

    ‘불법SW 단속,이것이 궁금하다’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SW) 단속이 강도높게 진행되면서단속기준과 방법에 대해 업계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영수증이 없으면 불법으로 간주된다’거나 ‘닷컴업체들이 먼저 단속받는다’는 등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그동안 단속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온 검찰이 이같은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합동단속반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대검찰청 정진영(鄭鎭永) 형사과장은 14일 “단속에 대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의 자료나 일부 언론보도가 잘못된 소문을양산하고 있다”면서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SW 불법복제를 뿌리뽑을 수 있는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단속반의 활동은=검찰을 비롯,행자부 산하 14개 지방자치단체,정통부 산하 8개 지방체신청 및 소프트웨어진흥원·전자통신연구원 등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편성했다.검색SW는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에서 제작한 ‘인스펙터’와 ‘암행어사’를 쓴다. ◆단속대상 업체 및 SW는=각 지검·지청의 정보수집 및 피해자 제보 등 다양한방법으로 단속대상을 결정했다.500여 주요기업을 비롯,정부투자기관·정보통신업체·학원 등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이뤄질 것이다.닷컴기업이나 중소기업 위주는 아니다. SW도 불법복제가 많은 국내외 20개 공급업체의 53개 SW를 단속할 계획이지만 각 지청의 단속활동에 따라 확대될 수도 있다. ◆정품SW 확인방법은=정품CD나 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쉽겠지만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거래내역서 제출 등다양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형사처벌 대상은=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은 친고죄라서 공급업체의 고소없이는 처벌받지 않는다.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 검찰도 기소할 수 없다.이번 단속의 주요 처벌대상은 불법SW 대량유통 업체이며,구속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계도 이상의 강력한처벌규정이 적용될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오늘의 눈] 불법SW단속도 밥그릇 싸움

    정보통신·벤처업계가 이달들어 시작된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아예 문을닫고 PC방에서 일을 보거나 재택근무에 들어가는가 하면 단속이 끝난 밤늦게 나와 일하는 웃지못할 상황까지 벌어지고있다. 단속 일주일이 지나면서 더욱 가관인 일이 발생했다.검찰과 합동단속에 나선 정보통신부가 그동안 경찰과 자체단속을 벌여온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의 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정통부는 “민간단체인 SPC의 자체조사는 합동단속과 별개”라면서 “공정하고 원칙에 입각한 단속을 위해 정통부의 독자적인 단속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칼자루’를 쥔 검찰도 정통부를 거들고 나섰다.대검찰청 관계자는 “SPC는 단속권이 없기 때문에 경찰청에 SPC 관계자를 대동하지 말도록 수사지휘를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검·경의 단속활동에 기술지원과 자문역할을해온 SPC는 이러한 지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SPC 관계자는 “이달들어 단속을 강화한 경찰의 지원요청에따라 지역별로 기술자문을 했을 뿐,자체단속은 말도 안되는소리”라며 “단속에 관해 문의가 많아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올린 것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SPC의 역할과 활동을 잘 알고있는 정통부와 검찰이 이제 와서 단속권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말했다. 양측의 단속권 논쟁이 계속되자 업계는 혼란에 휩싸였다. 이중단속이 실시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업계의 불만이 커지자 검찰은 “경찰과 정보교류는 없지만같은 업체가 두번 단속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달래고나섰지만 당사자들의 불안감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단속기준이 모호해 SPC측의 자료를 참고해왔는데 검·경찰이 각각 다른 단속을 펼친다면 단속의 잣대도 다를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면서 “정통부가SPC측과 단속권한을 놓고 밥그릇 싸움을 할 게 아니라 하루빨리 일원화된 단속기준을 마련,업체의 불만을 해소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디지털팀 기자 chaplin7@
  • “책내용 인터넷 게재 저작권침해”

    서울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鄭長吾)는 13일 “책 내용을인터넷에 무단으로 게재,손해를 봤다”며 문모씨(29)가 영어교재를 출판하는 D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는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회사는 책 내용 중 일부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책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출판계의 오랜관행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인정할 근거가 없다”면서 “책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인터넷 이용자들이 무단으로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저작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원고는 인터넷 공개 때문에 인세수입이감소했다고 주장하지만 책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과 책판매가 감소한 것 사이에는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어 이부분에 대한 청구는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토익시험 관련 책을 쓴 문씨는 지난 96년 D사와 출판계약을맺었으나 D사가 지난 97년 2월부터 2년여동안 책 내용 중 일부를 발췌,인터넷에 공개하자 소송을 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소리바다’저작권 침해 이메일로 참고인 조사

    인터넷 음악파일 공유사이트인 ‘소리바다’의 음악저작권침해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鄭鎭燮)는 12일 ‘소리바다’의 음악저작권 침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가입회원 300만여명 중 300명을 무작위 추출,이메일을 통해 참고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다수의 참고인을 상대로 이메일을 통해 참고인 조사를 벌이기는 처음이다.검찰 관계자는 “회원수가 너무 많아일단 무작위로 선별한 회원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참고인 진술서를 받기로 했다”면서 “그러나 자주 접속한 20여명에대해서는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불법SW 2중단속 업계불만 고조

    지난 5일부터 정부가 불법 소프트웨어(SW)에 대해 대대적인단속을 벌이자 SW공급업체들을 위한 단체인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www.spc.or.kr)도 경찰과 함께 자체단속을 벌이고 있어 이중단속에 대한 관련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단속대상 업체들은 정부쪽과 SPC측의 단속절차와 방법이 서로 달라 대책마련에 혼선을 겪고 있다. 11일 SW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검찰을 중심으로 정보통신부·행정자치부 등이 21개조 단속팀을 구성,합동단속에들어가자 SPC측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경찰과 공동으로 정부의 불법SW 단속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자체 단속절차 및단속업체 선정기준 등을 밝혔다.SPC측은 이미 지난 1주일간경찰과 함께 전국 50여개 업체에 대해 단속을 벌인 상태다. 정부측은 4월말까지 500대 주요기업과 정부투자기관, 학원등을 대상으로 50여종의 SW에 대해 무작위 단속을 벌일 계획이지만,SPC측은 같은 기간 3,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시중에출시된 280종의 SW에 대해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단속대상 업체 등에 대한 양측의 정보교환이 이뤄지지 않아 ‘중복단속’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SW의 불법여부를 가려주는 단속용SW로 ‘암행어사’를,SPC측은 ‘SPC오딧’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단속수단(SW)이 다르면 결과가 다를수 있는데다 같은 업체에 대한 중복단속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중단속에 대한 혼란이 야기되자 정통부·검찰측은 법적단속권이 없는 민간단체가 ‘단속’이란 용어를 쓰면서 정부의 단속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정통부 관계자는 “SPC는 업체들의 이익단체에 불과하며,SPC의 조사와 정부의 단속은 완전히 별개인데도 비슷하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정통부 차원의독자적인 단속반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PC측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어불성설’이란 주장이다. SPC 관계자는 “그동안 검·경찰의 불법SW 단속에 대해 SPC는 기술지원과 자문역할을 해왔으며,이번에도 경찰의 집중단속활동을 지원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지난해부터 경찰의 상시적인 단속활동에 동참해온 것이지 자체단속을 벌이는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정통부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이번합동단속 이후 ‘사법경찰관리’ 자격을 갖는 독자 단속권을법무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불법SW 단속…테헤란 속앓이

    “정품 소프트웨어를 쓰고싶지 않은 업체가 어디 있겠습니까.문제는 현실성없는 소프트웨어의 값입니다” 지난 5일부터 정보통신부와 검찰이 불법 소프트웨어(SW)를강도높게 단속함에 따라 테헤란밸리의 중소 벤처기업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아직 정품SW를 구입하지 못한 업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회사문을 닫고 PC방으로 가거나 재택근무마저 하고 있다. 게임개발업체 A사는 “정품 SW를 사려고 했지만 단속계획이알려진 몇주 전부터 품귀현상을 빚어 결국 재택근무에 들어갔다”며 “PC용 SW는 몇십만원에 살 수 있지만 서버용·그래픽용 SW는 수백만원이 넘어 당장 구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품 SW사용 캠페인을 벌여온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www.spc.or.kr)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불법SW 단속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울화통’란 ID는 “비싼 SW를 사기 힘든 영세 업체들까지 단속하면 업체들의 존속이 어렵다”면서“단속에 앞서 현실성있는 SW 가격책정이 이뤄져야 한다”고지적했다.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맺은 ‘공동구매 우대계약’을 통해 회원사간 공동으로 정품SW 구매를 추진키로 했다.MS의 운영체계(OS)와 업무용 MS통합프로그램(워드·액셀·파워포인트)을 1세트로 구성,500세트 이상 공동구매할 경우 약 70%를 할인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들이 단속에 앞서 MS의각종 SW를 수천만원씩에 주문하거나 구입한 상태”라면서 “MS 제품만 공동구매한다면 국내 SW 공급업체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냅스터 파일무료배포 중단 명령

    미국 연방법원은 6일 온라인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인 냅스터에 대해 음반업체들이 저작권이 있는 음악 명단을 통보한날로부터 사흘 안에 해당 음악파일 거래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메릴린 홀 페텔 판사는 판결문에서 음반업계가 차단을 원하는 노래 명단을 제시하면 냅스터가 72시간 안에 이들 음악파일에 대한 무료배포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페텔 판사는 음반업체들에 대해선 저작권있는 노래와 가수,파일 이름을 냅스터에 통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명령이 음반업계가 냅스터에 대한 상당한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냅스터의 폐쇄나 서비스 완전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해석했다. 행크 배리 냅스터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법원 명령을 준수하겠다며 명령이행을 위한 작업을 계속하면서 법원중재 등을 통해 음반업계와의 타협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냅스터는 지난주 음악저작권 로열티 명목으로 음반업체에 10억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제의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서비스요금을 받는 회원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美출판협회 통상담당 부국장 수잔 파이

    “전세계를 상대로 한 미국출판협회의 불법 복제 대책 예산을 올해는 한국에 전액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미국출판협회(AAP)수잔 파이(여)통상담당 부국장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0여종에 60만권,1,450만달러(약 180억원)상당으로 추정되는 세계 출판사상 최대규모의 영문서적 불법 복제 유통행위를 한국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그 행위란 한신문화사 박태근대표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최근 수원지검에 구속된 사건을 말한다. 영문 의료서적을 불법 복제해 구속된 사례는 몇차례 있었지만,이번에는 대학교재와 문학·전문서적,소설에 이르기까지분야가 광범위하고 기간도 오래돼 충격적이라고 파이부국장은 흥분했다.일부 복제 서적은 시장 수요의 90%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불법 복제행위는 단순한 저작권 침해를 넘어국가 이미지까지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외국출판사의 저작권보호 차원뿐 아니라 품질 나쁜 해적판을 수입 정품과 똑같은 값으로 속아 산 한국민,특히 학생 입장에서도 분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신문화사의 용인창고 급습 현장을 담은 비디오와 불법복제 서적들도 공개됐다.예전의 해적판이 한눈에구별될 정도로 조악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복제판은 외관상정교하다는 것. 다만 몇달 못가 낱장이 떨어져나가는 등 품질이 떨어져 학생들의 불만과 항의가 미국 출판사로 접수돼6개월간 조사한 끝에 이번에 적발했다고 한다.그는 종이 질에 어울리지 않게 발행연도가 오래됐거나 표지 뒷면이 번들거리면 의심하라는 등 복제서적 구별법도 소개했다. 파이부국장은 한국계 미국인(한국명 배경리)으로 검사 출신이다. 김주혁기자 jhkm@
  • 클린턴 자서전식 소설쓰면 대박?

    [런던 연합] ‘사면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빌 클린턴 전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소설가로 변신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BC방송은 4일 영국 출판계 주요 인사들의 말을 인용,재임중 ‘화려한 경력’을 쌓은 클린턴이 논픽션형 소설 작가로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출판계 인사들은 클린턴이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곧 집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그의 책은 틀림없는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클린턴이 미국 유명 출판사인 사이먼 앤 슈스터와 800만달러에 회고록 판권계약을 한 힐러리상원의원 못지않게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출판자체가곧 성공의 보증수표라는 것이다. 유명 출판업자 로버트 커비와 피터스와 프레이저 앤 던롭등 유력 출판사들은 클린턴이 소설가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소설 성공의 5대 원칙’에 빗대어 설명했다. 첫째 무엇을 쓸 것인가가 문제인데 지난해 자서전 출간으로 100만파운드의 저작권료를 챙긴 알렉스 퍼거슨의 예로 볼때 클린턴의 자서전식 소설은 ‘대박’ 조건에 적격이라는것. 둘째 팩트에 근거할 것인가,아니면 완전한 픽션을 쓸 것인가라는 해묵은 소설계의 논란이 있지만 이 역시 논픽션형 소설이 판도를 장악한 점에 비춰 볼 때 자신에 관해 쓸 거리가 풍부한 클린턴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는전망이다. 셋째 영화화될 가능성과도 관련되는 판매 문제는 백악관이소재라면 문제가 없고,네번째로 집필력의 문제는 약간의 기술적 능력만 구비하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마지막으로 출판시장은 음반·CD시장과 비슷해 늘 신선한공급이 필요하기 마련이며 클린턴이 이 점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 “넌 파일만 주고 받니?”…P2P 봇물

    P2P기반의 인터넷 서비스가 유력한 차세대 e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개인간 파일공유 기능에 머물렀던 P2P가 최근 전자상거래 원격감시 지식정보관리등으로 응용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인터넷서비스를 상당부분 대체해 나갈 전망이다. ◆제2의 인터넷 P2P는 개인간 정보공유를 가능하게 해 주는기술.‘Peer(피어·동료) to Peer’를 줄인 말이다.이용자들이 P2P서비스에 접속을 하면 그 사람들끼리는 상대방 PC 안에 있는 정보를 자기 것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PC와 PC를1대 1로 연결해 주기 때문이다.특정 서버안에 있는 정보만을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인터넷과 달리 복사 등을 통해 각자의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2의 인터넷’으로도 불린다. ◆1세대 모델은 파일 공유 가장 대표적인 게 최근 저작권 문제로 폐쇄 압력을 받고 있는 미국의 MP3(디지털 음악파일)공유서비스 ‘냅스터’.인터넷에 접속한뒤 냅스터 소프트웨어를 구동시키면 전세계 냅스터 접속자들의 PC속 MP3를 가져올수 있다.국내에서도 비슷한 MP3공유서비스 ‘소리바다’가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MP3뿐 아니라 다른 파일들까지공유할 수 있는 씨프렌드커뮤니케이션의 ‘P2P웹’이나 와우프리의 ‘체 게바라’ 등도 국내 초기 P2P서비스의 대명사다.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 봇물 지난해 말부터 파일공유 차원을 넘어선 다양한 P2P 응용서비스가 잇따르고 있다.하나로통신은 P2P 기반의 원격감시 서비스를 이달중 시작한다.바깥에서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카메라가 부착된 자기집 PC에 접속,내부를 감시할 수 있다.오픈포유는 P2P를 통해 PC제품 소비자와 판매자를 1대1로 중개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수퍼스마트 엔위즈 피어클럽닷컴 등은 정보공유를 통해 폭넓은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P2P기반 지식관리시스템(KMS)서비스에 나섰다.에이아이넷은 휴대폰으로 인터넷 기반을갖춘 집안의 TV 냉장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모바일P2P’(mP2P)를 개발 중이다.삼성SDS나 대우정보통신 SK㈜ 등 대기업들도 P2P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운영체계(OS)에 P2P통신소프트웨어를 내장하는것을 검토 중이다. ◆수익모델 확보 관건 국내 P2P사업은 지금까지 수익성 있는비즈니스 모델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P2P소프트웨어의 창에뜨는 약간의 인터넷 광고가 고작이었다.한국P2P협회는 지난달 27일 세미나를 열고 업계 공동으로 유료화 방안을 모색,시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원격감시 서비스를 월 4,000원에제공할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현재의 초고속인터넷 접속 가입자 130만명 가운데 5%만 이 서비스에 가입하다고 해도 상당한 수익을 낼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소리바다’ 처벌 고민되네

    검찰이 인터넷을 통해 MP3 음악파일을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소리바다’의 처벌여부로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5월 탄생한 ‘소리바다’는 컴퓨터 사용자들끼리 인터넷을 이용해 MP3 파일을 교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회원 가입 및 서비스 사용은 모두 무료다. 소리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회원이 가진 MP3 파일을쉽게 다운받을 수 있어 별도로 음반을 살 필요가 없다.소리바다는 현재 3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소리바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한국음반산업협회는 지난1월 소리바다 운영자 양정환씨(26)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서울지검에 고발했다.검찰은 그동안 고발인·피고발인 조사를 마쳤지만 사법처리 여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발인측인 한국음반산업협회 이창수(47)이사는 “음반판매액이 98년 4,100억원에서 2000년에는 2,500억원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소리바다’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냅스터’에 대해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린것도 음반업계의 주장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그러나 소리바다 운영자 양씨는 “인터넷의 기본정신은 정보의 공유인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씨의 변호인측도 “미국과 한국은 저작권법의 효력과 범위가 다르고 소리바다에 비해 냅스터는 더 직접적으로 MP3 파일의 확산을 도와주기 때문에 미국 법원의 판결은 큰 의미가없다”고 지적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리바다가 저작권법에 위배될 소지는 있으나 소리바다를 처벌하면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의견도 있어 사법처리 여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네티즌 “소리바다 살리자”

    세계적인 MP3음악파일 공유사이트인 냅스터(www.napster.com)가 미 법원으로부터 위법판결을 받은 뒤 ‘한국판 냅스터’인 소리바다(www.soribada.com)를 살리자는 운동이 점차거세지고 있다.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음반사들은 이미 소리바다를 지적재산권 침해혐의로 고발한 상태며,음악저작권협회·연예제작자협회도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이들은 소리바다 사이트의유료화나 폐쇄를 요구하며 소리바다측과 협상 중이다. ‘사태가 악화되자’ 그동안 음악파일을 공유해온 네티즌들이 소리바다 살리기와 유료화 반대운동을 시작했다.이들은최근 인터넷에 ‘프리소리바다’(my.dreamwiz.com/freesoribada) 등을 개설,네티즌들의 힘 모으기에 들어갔다. 이들 사이트는 소리바다의 폐쇄나 유료화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소리바다를 살리기 위한 모금운동도 펼칠 계획이다.서명에 참여한 한 네티즌은 “소리바다를 통한MP3공유가 음반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폐쇄나 유료화는 안될 말”이라며 “네티즌들이 소리바다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다른 공유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리니지’게임 저작권 법정다툼

    전·현 회원수가 1,000만명에 이르는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저작권 문제가 법정에 오른다. ‘리니지’의 원작 만화를 그린 만화가 신일숙씨(39·여)는21일 “리니지의 캐릭터 사업 등 엔씨소프트사가 추진하고있는 사업계획은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지 못했으므로 취소해야 한다”며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제작·판매해온 엔씨소프트사를 상대로 원작 사용중지 및 원작사용위반행위 중지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신씨는 신청서에서 “엔씨소프트측과 맺은 계약은 온라인게임의 제작과 서비스에만 국한했을 뿐,타인에게 양도하는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엔씨소프트측이 리니지등장인물에 대해 캐릭터화 사업을 추진하고 ‘리니지’를 상표로 등록하는가 하면 대만 게임회사에 판권을 넘기고 일본에 판권계약을 추진하는 등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했다.신씨는 “계약 위반사항을 지난 12월 통고해 계약은 해지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따라서 리니지를 온라인 상으로 서비스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하며 ‘리니지2’ 등 신작 개발및 기존 게임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측은 “리니지 캐릭터 중 신씨의 만화와 겹치는 것은 단 2개이고 나머지는 모두 독립적인 저작물이므로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사랑의 아테네’ 등의 작품으로 국내 순정만화 작가 3인방으로 불리는 신씨는 93년부터 4년 동안 잡지에 ‘리니지’라는 만화를 연재,인기를 끌자 엔씨소프트사와 게임화하기로계약을 맺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SW 불법복제 뿌리뽑는다

    올 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SW)를 산뒤, 전화나 인터넷을통해 따로 등록하지 않으면 아예 쓸 수 없게 된다. 19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 www.spc.or.kr)에 따르면 최근 한글과컴퓨터 나모인터랙티브 오토데스크 등 50여회원사들은 SW 무단복제를 막기 위해 ‘정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시범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핵심은 2단계에 걸친 사용권 허가. SW를 산 사람이 제품에적혀있는 이용자 등록번호(ID)를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정품등록 인증센터’에 알려주면 이곳에서 새로 2차 등록번호를 부여받게 된다.PC에 SW를 깔때 이 번호를 입력해야만 잠금장치가 풀려 설치가 가능하다.또 이 과정을 한번 거친 SW는 다른 PC에는 설치되지 않는다. 지금은 SW에 적혀 있는 등록번호를 한번만 입력하면 모든 PC에 설치할 수 있어 무단복제를 막기 힘든 상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정교과서 저작권료 99년 2학기분 첫 지급

    ‘피천득 309만5,538원,황순원 203만6,096원…’ 99년 2학기 초·중·고교의 국정교과서 국어책에 실린 작품에 대한교육인적자원부의 저작권료 명세서다. 교육부는 99년 2학기 국정교과서에 실린 문예·미술·음악·사진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 1억2,815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정 이외의 검정교과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는 출판 발행사가 지급한다. 저작권료 지급은 99년 7월 발효된 저작권법에 따른 것이다. 과거에는 저작재산권자의 허락을 받아 무료로 게재했다. ■99년 2학기 문예저작물 저작재산권자 432명 중 수필가 피천득씨(고2년의 큰바위 얼굴 등 4건)가 309만원으로 가장 많다.이어 아동문학가 채광수씨(초등5년의 별주부전 등 3건),소설가 황순원씨(중1년의 소나기),국문학자 이병주씨(중2년의 국문학이야기),소설가 김붕구씨(중3년의 별),생태학자 최기철씨(중2년의 홍도의 자연) 순이다. ■2000년 1학기 교육부는 오는 4월 2000년 1학기 국정교과서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도 지급할 예정이다.문예저작물중 소설가 이청준씨(고교의 선학동 나그네)가 623만원으로가장 많았다.소설가 박경리씨(〃 토지),극작가 오영진씨(〃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소설가 김동리씨(중2년의 역마),소설가 하근찬씨(고교의 수난2대),희곡작가 이강백씨(중3년의들판에서) 등이 뒤를 따랐다. ■저작권료 산정 산문은 200자 원고지 1장에 590원,시는 1편에 5,900원이다.99년은 순수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한 반면,2000년에는 1만부를 기준으로 해 저작권료 차이가 크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인터넷 불법복제시대 끝났다””

    [브뤼셀·뉴욕 연합] 유럽연합(EU) 의회는 14일 인터넷을통한 오디오,비디오 파일 다운로드를 제한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암호 사용을 허용하는 인터넷저작권 강화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 작성을 주도한 엔리코 보셀리 의원(이탈리아 사회당)은 “이로써 저작권물의 불법 복제시대는 끝났다”며 “이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진일보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 지지자들은 이 법안이 발효되면 최근 무료 다운로드불법 판결을 받은 미국 냅스터와 같은 인터넷 사이트가 EU내에서 운영될 수 없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 법안은 인터넷을 통한 대량 무료 다운로드를 금지하고있으나 교육기관,박물관,도서관 등 공공기관의 공익을 목적으로 한 무료 다운로드는 허용하고 있다. 개인에 대해서도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면 ‘적정한 보상’을 지불하고 음악,비디오 파일 등을 다운받거나 제한적 범위안에서 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날 유럽 작곡가와 음반업체들이 인터넷상의 음악파일 배포를 규제하는 차원을 넘어 음악파일을복제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에까지 저작권료를 물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 음악파일 저작권료는 컴퓨터 장비 제조업체에 부과하고 소비자가 컴퓨터구입시에 이를 부담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 학자 양심 어디에…다시 고개드는 ‘표절’

    학계와 출판계의 고질병인 표절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나왔다. 책세상은 15일 책세상문고 제19권인 ‘나,아바타 그리고 가상세계’를 전량 회수,폐기처분하고 절판하기로 했다.저자정기도씨(서울대 대학원 철학박사 수료)가 여명숙씨(이화여대 철학박사,미 스탠포드대 박사후과정)의 지난 99년 논문‘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존재론과 그 심리철학적 함축’과‘사이버문화의 형이상학적 기초’의 상당부분을 도용·표절했기 때문이다. 책세상은 이 사실을 확인,저자 정씨에게 엄중 항의하고 여씨에게 공식 사과하는 한편 앞으로 철저한 원고 검토를 통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서도 표절 저서를 낸 C대 정모 교수가 K대로 옮기려다 해당 학교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임용이 좌절되는 등 표절 ‘범죄’에 대한 불감증은 심각한 상태다.서울시립대 이명원씨는 지난해 서울대 김윤식교수의 표절을 비판했다가 오히려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박사과정을 중도하차하는 등 표절 비판이 금기시될 정도다. 이에 대해 대한출판문화협회 정종진사무국장은 “인용 원칙에서 벗어난 논문이나 저서가 상당수인 것을 비롯해 학계나출판계가 관행처럼 여겨온 부분 표절은 창의력을 파괴하는행위”라면서 “학술출판 자체를 어렵게 할 정도로 심각한대학가의 복사문제 등 저작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jhkm@
  • 콘텐츠·저작권자 공존 모색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콘텐츠 제작업계와 저작자 단체들이공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컨텐츠사업연합회 등 디지털콘텐츠업계와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등 어문(출판 등)저작자단체들은 15일 모임을 갖고 양쪽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콘텐츠업계는 다음달 초 음악저작자단체(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다음달 말에는 영상저작자단체(한국영화제작가협회등)와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의 만남이 주목받는 것은 양쪽이 지금까지 아옹다옹 다투기만 했지 진지하게 협상테이블에 나선 적이 없기 때문.특히 정보통신부는 콘텐츠업계에,문화관광부는 저작자쪽에 치우친 정책을 펴 와 ‘대리전’ 양상까지 띠었다. 지난해 말 정통부가 디지털콘텐츠산업육성법 제정을 추진한이후에는 더욱 냉랭해졌다.이 법이 저작권법 및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과 충돌한다며 문화부와 저작자단체들이 강력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컨텐츠사업연합회 김근태(金覲泰)회장은 ‘디지털컨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민간협력위원회’의 구성을 제안,저작자단체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또 음악저작자협회와는 앞으로 본격화할 MP3(디지털음악)저작권 문제에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MP3 공유서비스인미 냅스터가 위법판결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곧 이 문제가 불거질 것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콘텐츠의 복제나 무단도용 등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립을 끝내고 다각도로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권리를 함께 지켜나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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