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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텐도 게임 ‘불법 업로드’ 했다 16억원 벌금

    지난 9일(현지시간) 호주 연방법원이 닌텐도 위(Wil)의 대박게임인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인터넷에 불법 업로드한 업로더에게 무려 160만 호주달러(한화 약 16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퀸즈랜드주(州) 브리스번에 사는 제임스 버트(24)가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인터넷에 업로드 한 것은 지난해 11월 6일로 호주 정식 출시일 보다 6일이나 앞섰다. 당시 정식출시를 기다리던 수천명이 버트가 올린 파일을 내려 받았다. 정식 출시 전에 이미 인터넷에 뿌려지기 시작한 게임의 출처를 닌텐도 호주 지사가 추적에 들어갔고 곧 버트의 존재를 확인했다. 11월 23일 버트에 대한 구속영장이 전격적으로 발부됐고 가택 수사가 이루어져 법정에서 사용될 모든 물적 증거들이 확보됐다. 연방법원은 유죄를 인정한 버트에게 벌금 150만 달러(15억원)와 소송비용 10만달러(1억원)를 합친 총 160만 호주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닌텐도 호주지사장인 로즈 래핀은 “불법 저작권 침해가 갈수록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어 법원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결과” 라며 “불법 저작권 침해는 게임산업과 개발자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에도 反구글 정서

    인터넷 검열과 해킹 문제로 중국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도 미움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검색엔진 시장의 80%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사생활 침해와 저작권 보호 문제로 유럽 각국의 의회, 정부, 소비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단일 시장만 따져도 중국보다 매출액이 10배나 높기 때문에 유럽은 구글에 중요한 시장이다. 미디어 업계는 구글의 저작권 위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구글 소유의 유튜브가 저작권을 위반하는 비디오 동영상을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이탈리아 검찰이 구글뉴스가 이탈리아 출판업계의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잡고 밀라노 지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구글의 천문학적인 광고수입에 대한 불만도 극에 달했다. 독일의 신문·잡지업계는 자신들의 웹사이트 광고수익을 다 합쳐도 한해 100만유로(약 11억 5000만원)에 불과한데 구글은 12억 유로(1조 4000억원)의 수익을 쓸어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일 연방공정거래위원회는 이에 대한 정보수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광고수입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구글세’ 도입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도 구글의 과제다. 구글 이탈리아의 책임이사 4명은 명예훼손과 사생활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정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구글 사이트에 자폐증 소년을 괴롭히는 동영상을 게재했다는 이유다. 스위스 정보보호당국도 ‘스트리트 뷰’ 서비스(실제 길을 걷는 것처럼 느끼도록 상점들을 동영상으로 촬영, 제공하는 고급 지도검색 서비스)가 사생활을 침해한다며 구글을 제소했다. 구글은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언론업계와 경쟁업체들의 불만이 가시화된 것일 뿐, 대부분의 유럽 시민들은 구글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있지 않다며 애써 느긋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반구글 정서가 번지지 않을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태블릿PC 시대 개막] 아이패드는 PC 세대교체 신호탄

    [태블릿PC 시대 개막] 아이패드는 PC 세대교체 신호탄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차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iPad)’를 28일 전격 공개하면서 국내에서도 태블릿PC 열풍이 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P3플레이어 ‘아이팟’, 스마트폰 ‘아이폰’ 등으로 전 세계 디지털 기기의 추세를 주도하고 있는 애플이 태블릿PC 시장에 본격 뛰어든 만큼, 손가락과 펜으로만 작동되는 태블릿PC로 인해 ‘앞으로 PC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러나 태블릿PC가 넷북 정도의 영향력에 그치고, 콘텐츠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다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애플 아이패드는 전자책과 영상, 게임 등 콘텐츠 서비스가 최적화된 기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애플은 자체적인 유통망으로 디지털화된 책과 영상, 신문, 잡지 등을 공급할 계획이어서 콘텐츠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아이패드와 태블릿PC의 앞날을 상당히 밝게 보고 있다. 한 외국계 가전업계 관계자는 “아이패드는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인터넷 서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구현한 첫 작품”이라면서 “스마트폰이 휴대전화의 과거와 미래를 구분하는 잣대였다면 태블릿PC는 컴퓨터의 세대 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도 “아이패드 자체의 성공 여부를 점치기는 이르지만 큰 흐름의 모티브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건”이라면서 “정보기술(IT) 산업의 주도권이 하드웨어와 통신에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로 넘어가는 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소비자들은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 대신에 우수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기기를 선호하고, 아이패드가 이러한 추세를 대변하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태블릿PC의 성공에 유보적인 입장도 많다. 태블릿PC가 기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대신하기에 위상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이치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동성이 강점인 스마트폰과 다양한 기능이 가능한 노트북의 위상을 태블릿PC가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결국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중간 시장에서 넷북과 경쟁을 펼칠 테지만, 이 곳은 그리 큰 시장이 아니고 결국 틈새시장(니치마켓)에서의 돌풍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콘텐츠의 원활한 공급 역시 넘어야 할 산이다. 김성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은 “국내 상황에서는 기존 전자책(e-book)과 마찬가지로 각종 저작물 등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태블릿PC의 성공을 섣불리 점치기 힘들다.”면서 “다만 저작권이나 심의 문제가 해결되고 콘텐츠가 원활하게 공급된다면 기능이 향상되면서 빠르게 쏟아져 나올 태블릿PC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치호 수석연구원도 “디지털 기기의 미래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좌우할 것”이라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소프트웨어와 달리 태블릿PC 환경에 맞는 콘텐츠가 활발히 나온다면 태블릿PC도 예상 외의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읽는 즐거움 나누고 이웃에 사랑 더하고

    누군가는 바쁘다는 이유로 늘 고개를 외로 돌리는 것이 책이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는 그저 간절한 목마름을 하소연할 뿐 막막한 소외감을 받고 있는 것 또한 책이다. 빈곤계층 또는 맞벌이 부부의 아이들, 산간벽지, 저시력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또는 이주노동자들 등 독서 소외계층의 도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학·출판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박완서(나목·도둑맞은 가난), 이문열(사람의 아들), 김탁환(방각본 살인사건), 최재천(개미 제국의 발견), 이윤기(나비넥타이), 김향이(달님은 알지요) 등 작가 11명은 민음출판그룹에서 출판한 자신들의 소설, 인문학, 동화책 등을 일반 활자체보다 2~3배 크기의 ‘큰 글자 도서’로 만드는 일에 저작권도 양보한 채 흔쾌히 동의했다. 오는 3월 중 출간되는 ‘큰 글자 도서’는 모두 5000여권으로 점자도서관과 각 지역도서관에 기증된다. 민음출판그룹과 교보문고가 함께 펼치는 ‘책 같이 좀 봅시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사이언스북스, 황금가지, 비룡소 등 민음사 관련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들을 구매하면 수익금 일부가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된다. 앞서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의 독서 갈증 해소를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4일 몽골, 베트남, 일본 등 30여 다문화 가정의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함께 참가해 서로 다른 언어로 전자책 녹음 제작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10권의 다언어 전자책 제작을 마쳤다. 앞으로 더욱 폭넓게 다국어 전자책 구연동화 녹음대회를 벌이는 한편, 흥부와 놀부 등 국내 전래동화 4종과 베트남 전래동화 4권 등 다양한 문화의 전자책을 8개 국어로 바꾸는 ‘함께 책 읽어주기 커뮤니티’ 사업도 계획돼 있다. 올해 안에 3000여 가정에 보급될 예정이다. 출판사 창비 역시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오디오북으로 만들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라디오 극장과 같은 분위기로 30여명의 성우들이 참가한 이 오디오북 100세트는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도서관, 다문화가정 이용 도서관, 각 지역의 작은 도서관 등에 배포되기도 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전북 실상사작은학교, 공주 방과후공부방 등 문학 소외 계층, 문학 소외 지역 2389곳으로 우수문학도서 나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비-JYP “美 공연 무산 책임 없어”

    비-JYP “美 공연 무산 책임 없어”

    2007년 미국 투어 공연 무산과 관련, 수십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휘말렸던 비가 자신의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 덕에 무거운 짐을 덜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배광국 부장판사)는 28일 공연기획사 웰메이드스타엠이 비와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45억7000여만 원을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웰메이드스타엠은 자난 2006년 2007년 비의 공연에 대해 출연료와 저작권 위임료 100억 원을 지급하고 미국 공연 등을 추진했는데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미국 내 상표권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밝히지 않아 총 35회 가운데 16회 공연이 무산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북미지역의 공연이 무산된 이유는 ‘레인’의 상표권 분쟁 때문이 아니라 현지 업체 레볼루션사와 계약 관련 문제, 하와이 프로모션을 맡은 마크로스사의 준비 미비 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계약상 제3자와 분쟁 시, 비와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면책 약정이 있는 만큼 비 등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중국공연이 무산된 원인 역시 DR뮤직 측이 독단적으로 공연권을 판매한 데 있어 비와 JYP 측의 잘못이 없다.”고 전했따. 이에 앞서 비와 JYP 측은 지난해 3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연방 배심으로부터 2007년 6월 하와이 공연 무산과 관련해 800만 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지만 6월 현지 프로모터와 합의해 분쟁을 마무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리스’ 저작권 가처분신청 기각…논란은 여전

    ‘아이리스’ 저작권 가처분신청 기각…논란은 여전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대본 저작권을 두고 논란을 거듭해온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아인스엠앤엠의 법적 공방이 대립각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인스엠앤엠 측은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정태원 대표를 상대로 “‘아이리스’ 대본으로 영상제작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가처분신청을 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50부(수석부장판사 박병대)는 26일 “아인스엠앤엠이 법원에 제기한 저작물복제배포금지(대본사용금지 포함) 등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아인스엠앤엠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아이리스 대본(이하 A대본)의 저작권 귀속에 대한 판단에서, 정태원 씨가 새로 설립한 신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이 저작권자라고 주장하는 김현준 씨는 에이스토리 소속 작가로서 A대본에 대한 독자적인 저작권자는 아니라고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인스엠앤엠측이 여전히 ‘아이리스’의 저작권자로서 권리를 갖는 것으로 인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법원은 구 태원엔터테인먼트을 인수한 아인스엠앤엠이 ‘아이리스’의 제작사인 신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정태원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물복제배포 등 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 이유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 및 방영이 이미 끝난 만큼 가처분결정이 금지한 침해 행위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인스엠앤엠의 최종삼 대표는 “이번 법원 판결의 핵심은 ‘아이리스’ 저작권의 귀속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대본의 저작권 침해 등을 이유로 진행 중인 민·형사 본안 소송에서도 아인스엠앤엠이 확고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반면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아이리스’의 저작권리를 보장받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아이리스’의 해외 수출 및 방송도 무리 없이 진행하고, 영화판 제작·DVD 출시 등의 관련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아인스엠앤엠은 지난해 1월 구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해 기존의 권리를 승계했다. 지난해 9월 아인스엠앤엠 측은 “정태원 대표가 아인스엠앤엠과 협의없이 ‘아이리스’를 제작·판매했다.”며 법원에 대본 사용금지 등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자 태원엔터인먼트 측은 “아인스엠앤엠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대본은 ‘쉬리’라는 제목으로 별도로 작성한 전혀 다른 대본”이라 주장하며 이의신청을 제기해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음성군 종이컵으로 품바축제 홍보

    음성군 종이컵으로 품바축제 홍보

    충북 음성군이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컵을 활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인 품바축제 홍보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종이컵은 군이 자체 개발한 품바 캐릭터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품바의 상징적 의미가 함축된 문구를 담았다. 군은 국내 종이컵 생산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청원군의 용호산업과 손을 잡고 이 종이컵을 전국의 대형유통매장과 커피자판기 등에 월 5만개 이상 유통시킬 계획이다. 군은 올해 1년은 품바 캐릭터 저작권료를 받지 않는 대신 용호산업이 제작한 품바 종이컵 30박스(3만개)를 받기로 했다. 이 종이컵은 오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품바축제 기간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품바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군은 최근 품바 저금통, 품바 티셔츠, 품바 복주머니 등도 개발해 품바축제 기간 중에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 中베이징서 29일까지 공연

    │베이징 이경원특파원│역동적인 댄스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의 댄스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중국 베이징 무대에 공식 진출했다. 제작사 쇼비보이는 25일 ‘비보이’가 중국 정부의 허가를 거쳐 29일까지 베이징 21세기극장에서 총 여섯 차례 공연된다고 밝혔다. 중국 문화부는 이 공연에 대해 정식 상업공연 허가를 내줬다. 현란한 힙합 댄스와 우아한 클래식 발레를 결합시킨 ‘비보이’는 젊은이들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발레를 버리고 힙합을 배워 비걸이 된다는 게 표면적인 줄거리다. 대사가 없는 무언극이지만 강렬한 ‘몸짓 언어’로 이미 국내는 물론 영국과 미국 공연에서도 호평을 끌어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베이징대표처는 이 공연의 중국 내 저작권 등록을 진행하고 공연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주선했다. 주중 한국문화원과 함께 각종 행사를 통해 중국에 적극 소개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베이징 공연에 이어 약 50회에 걸쳐 중국 전역 투어공연도 추진 중이다. 베이징 798예술구에 전용극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leekw@seoul.co.kr
  • [모닝브리핑] 불법 업로드 청소년 고소장 각하 1년 연장

    불법 업로드에 따른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된 청소년들에게 한 차례 관용을 베푸는 ‘청소년 고소장 각하제’가 1년 더 연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저작권의 합리적 이용 범위를 확대하는 ‘공정 이용제’를 올해 조기 도입할 계획인 만큼 이와 연계해 청소년 고소장 각하제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인원은 총 8만 9410명으로 전년보다 1569명(1.7%) 줄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청소년 입건자는 2만 2169명으로 전년보다 216명(0.1%) 늘었고, 200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MBC “선덕여왕 표절? 근거 대라”

    MBC “선덕여왕 표절? 근거 대라”

    MBC는 18일 독립제작사 (주)그레잇웍스측의 드라마 ‘선덕여왕’ 의 저작권 침해행위 중지요청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해 말 그레잇웍스는 드라마 ‘선덕여왕’ 이 자사 ‘무궁화의 여왕 선덕’ 시나리오의 내용과 유사하다며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저작권 침해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이에 대해 MBC는 “선덕여왕 제작진과 작가들은 (무궁화의 여왕 선덕) 시나리오를 본 사실이 전혀 없고 시나리오 존재 자체도 알지 못했다.” 면서 “선덕여왕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도 실제로 공연된 바 없다.” 고 밝혔다. MBC는 또 선덕여왕을 소재로 한 소설의 출판시기와 관련 “그레잇웍스측이 보낸 공문에 따르면 소설은 2009년 10월에 출판 돼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2009년 5월)한지 한참 후” 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는 그레잇측이 ‘선덕여왕’ 제작진을 만난 것을 빌미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한 것에 대해서도 MBC 제작진과 ‘선덕여왕’ 작가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7년 당시 그레잇측의 요청에 의해 단 한 차례 만나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컨셉트가 달라 함께 일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 MBC 관계자는 “그레잇측에 대해 MBC 제작진과 작가들에 대해 정중히 사과 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레잇이 주장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홍환 특파원 베이징은 지금]구글사태 편갈린 언론과 네티즌

    ‘구글 사태’와 관련, 중국내 관점과 해법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관영 언론들은 구글의 중국내 행태를 비난하거나 이번 사태에 서방의 음모가 개입돼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반면 상당수 네티즌들은 철수를 반대하며 원만한 해결을 원하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구글 중국시장 퇴출 고려’라는 내용의 전용 코너를 마련해 관련 기사를 속속 게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글과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구글중국의 몇가지 죄’라는 항목에서는 음란물 대량 유통, 중국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서우후(搜狐) 문자입력법 표절 등을 집중 부각했다. 인민일보 등은 15일자에서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중국 정부는 절대 구글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날도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의 구글중국 본부를 찾아 헌화하면서 철수계획 중지를 호소했다. 홍콩 봉황망(鳳凰網)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23만명 가운데 84.5%에 이르는 압도적 다수가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해서는 안된다.”는 답변을 했다. 하지만 환구시보의 여론조사에서는 이날 현재 77.4%의 네티즌이 “중국 정부는 구글이 내건 조건을 수용해선 안된다.”고 응답했다. 지난 13일 밤 갑자기 중단한 뒤의 재조사이다. 환구시보측은 “한 IP에서 6000번을 응답하는 등 조사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예상했던 답변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구글 철수로 인한 손실에 대한 우려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광둥(廣東)성의 남방도시보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중심으로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하면 중국은 인터넷 석기시대로 퇴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넷 블로거인 천씽즈(陳行之)는 “구글이 철수하면 1억명의 네티즌이 정상적인 검색을 할 수 없게 되는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국의 네티즌은 3억 8000만명으로 추산된다. 매년 50%씩 증가 추세에 있다. 구글이 중국 시장을 포기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정부가 통제하기에 역부족일 정도로 급성장 추세라는 점은 중국 정부의 고민이다. 구글 사태의 결말이 궁금해지는 대목도 여기에 있다. stinger@seoul.co.kr
  • “린제이 로한 ‘섹스 동영상’ 공개 임박”

    “린제이 로한 ‘섹스 동영상’ 공개 임박”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23)의 실제 정사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동영상이 대중에 공개될 위기에 놓였다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불거진 ‘로한의 섹스동영상 스캔들’은 동영상에 나온 여성이 로한이 아닌 무명 영화배우라고 알려져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로한의 모습이 담긴 문제의 동영상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팔려갔으며 곧 유료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해 다시 논란을 재점화 했다. 로한의 모습이 담겼다고 알려진 문제의 파일은 47초짜리 흑백 영상으로, 지난해 미국 유명 체인 레스토랑의 남자 종업원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에 따르면 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최근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 파일을 고액에 팔아 넘겼다. 포르노 잡지 ‘허슬러’에 17만 5000달러(약 2억원)에 넘기려 했으나 저작권 문제로 거절 당하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판 것으로 전해졌다. 동영상에 나온 것이 로한인지 로한을 닮은 사람인지 그 진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와 같은 동영상이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로한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물복용, 음주운전 등 갖가지 비행을 저질러 온 로한이 최근 영국 BBC 방송이 제작하는 인도 아동 납치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하는 등 이미지 회복에 나선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측근은 데일리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 “이 비디오는 로한에게 다이너마이트와 같다. 좋은 취지로 영화에 출연했는데 이런 일이 터져 버렸다. 충격을 받아 로한의 정신은 황폐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한 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남성은 법적인 처벌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D영화 전문인력 양성

    3차원(3D) 영상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D 영화 일괄 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부당한 저작물은 확정 판결 전이라도 저작권 등록이 취소된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와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콘텐츠 관련 공공기관 6곳은 13일 올해 업무계획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각각 보고했다. 영진위는 국내 유일의 3D 전환 전문업체인 ‘스테레오픽처스’와 손잡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750명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7000명 양성이 목표다. 이와 함께 영화 진흥 프로그램 전반에 3D 영화 지원사업을 배치하고 제작지원, 해외배급에 이르기까지 일괄 지원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3D 영화 파일럿(시제품) 제작지원 사업도 신설했다. 8억원을 들인다. 지난해 8억 5000만원이었던 관련 예산은 15억원으로 늘렸다. 제작 지원, 시나리오마켓 운영, 해외 수출 지원 등 10개 진흥사업에 책임심사제도도 도입한다. 영등위는 일반인 100명으로 배심원단을 구성, 소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이의가 제기된 영화의 등급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는 영화 재분류 심사위원회를 도입하기로 했다. 배심원단의 결정은 전체 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현행 저작권 등록제를 악용하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등록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강화하고 진정한 권리자나 진정한 저작권으로 인정하기 힘든 경우에는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현재는 부당한 저작물이라도 확정 판결까지는 등록을 취소할 수 없게 돼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이킥·다비치·손담비, 불법복제 ‘키워드’

    하이킥·다비치·손담비, 불법복제 ‘키워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다비치,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등이 지난해 가장 많은 불법복제물 단속건수를 기록했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 2009년 온-오프라인에서 적발된 불법저작물 수량을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선 ‘거침없이 하이킥’이 방송, 다비치가 가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에선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먼저 온라인 단속실적을 기준으로 한 웹보드 차트 방송분야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총 12만9401점의 단속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SBS ‘아내의 유혹’(8만4097점), 3위는 MBC ‘선덕여왕’(7만5376점)으로 조사됐다. 웹보드차트 가수별 음악 분야에서는 6만409점을 기록한 다비치가 1위, 빅뱅이 2위(5만7091점), 이승기가 3위(5만6491점)에 올랐다. 오프라인 단속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길보드 차트 음악 분야(모음집 기준)에선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1216점)가 최다 적발됐고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1016점), 빅뱅과 2NE1이 부른 ‘롤리팝’(975점)이 뒤를 이었다. 보호센터는 “온라인 모니터링에서 적발된 불법 복제 음원은 2008년 1287만점에서 지난해 101만점으로 크게 줄었다.”며 “단속 시스템이 갖춰진 데 따라 온라인 음원 불법복제의 단속 실적은 점차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반서적·e북도 교과서로 사용

    내년부터 시중에서 시판되는 일반 서적이나 교사가 직접 펴낸 교재라도 시·도교육감이나 학교운영위원회의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면 고등학교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내년부터는 현재 사용하는 국어·영어·수학의 서책형 교과서 외에 CD로 된 전자교과서(e-교과서)도 개발돼 초·중학생에게는 무료로, 고교생에게는 교과서 구입비에 포함돼 일괄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책으로, 집에서는 전자교과서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교과서 가격 및 외형 자율화 방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교과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12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교과서 선정의 자율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내년에 국정도서 145종과 검정도서 39종 등 모두 184종의 도서를 인정도서로 전환하기로 했다. 2012년에는 고등학교 전문교과 교과서 전부를 인정교과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 시판 중이거나 교사가 펴낸 책이라도 적정성만 인정되면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과부는 “최근 인정도서 인정폭을 크게 늘리면서 ‘국정 : 검정 : 인정’ 비율이 2007년 ‘56 : 19 : 25’에서 올해는 ‘39 : 16 : 45’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국·검정 위주였던 교과서 체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다. 교과부는 또 초등학생들이 들고 다니기 쉽도록 3월 새학기부터 초등 3학년 국어 교과서를 3권(듣기·말하기, 쓰기, 읽기)에서 2권(듣기·말하기·쓰기, 읽기)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지나치게 많은 교과서 검정 출원을 막기 위해 출판사별로 국어·영어·수학을 제외한 과목의 경우 과목당 1종씩만 출원하도록 했다. 국어·영어·수학 과목은 출판사별로 2종씩 검정 출원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민간 출판사뿐 아니라 학회와 공공기관에서도 교과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용어클릭 ●국정도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진 교과서로, 과목당 1종류씩 정해져 있다. ●검정도서 민간에서 개발한 뒤 국가의 검정심사에 합격한 교과서. ●인정도서 이미 개발된 도서 가운데 시·도교육감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교과서.
  •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신경숙 작가의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엄·부)가 오디오북으로 시판된다. 시각장애인용 비매품에서 벗어나 아예 일반인을 겨냥한 판매용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순수문학의 본격 오디오북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내친 김에 전자책(e-북)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고 있어 출판계의 관심도 비상하다. 엄·부를 펴낸 출판사 창비는 12일 “엄·부 오디오북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설 엄·부는 지금까지 130만부 이상 팔렸다. 강일우 창비 상무는 “지난해 9월 비매품으로 오디오북(CD 10장 1세트)을 제작,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에 기증했으나 오디오북을 듣고 싶다는 일반인들의 요청이 쇄도해 판매용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판용 오디오북에는 최근 ‘남녀탐구생활’로 인기몰이 중인 성우 서혜정씨를 비롯해 배한성, 고은정 등 40여명의 성우가 6시간 남짓 연기를 펼친다. 마치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느낌이다. 가격(1세트 20만원)이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흠이다. 도서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게 창비 측의 기대다. 엄·부의 진출로 오디오북 시장의 성격 변화도 예상된다. 그간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이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오디오북은 어학 학습, 자기계발 등 실용서적 또는 어린이책 구연동화 수준에 그쳐 왔다. 디지털 콘텐츠로서 음원(音源) 서비스가 함께 이뤄지는 점도 눈에 띈다. 엄·부 오디오북은 음원을 컴퓨터, MP3, 스마트폰 등에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강 상무는 “디지털 콘텐츠 무단복제 방지 및 판매 서비스 체계인 저작권 관리시스템(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2차 저작물인 음원 판매 및 관리라는 점에서 다른 출판사들의 관심도 지대하다.”고 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세돌9단 한국기원 복귀

    이세돌(27)의 바둑판 복귀가 확정됐다. 이세돌 9단은 11일 전격적으로 한국기원을 방문해 한상열 사무총장 등과 1시간여 동안 면담을 가진 뒤 복귀 조건이었던 서약서에 자필로 서명해 복귀를 확정지었다. 이세돌이 사인한 규정준수 서약서는 ▲국내 1∼5위 기전 참가 등 기사내규 준수 ▲2007∼2008년 중국 갑조 리그 수입 5%와 2009년 수입의 10%를 한국기원 발전기금으로 납부 ▲기사회에 기보 저작권 일체 위임 등이다. 지난해 7월 국내 바둑계를 떠났던 이세돌은 지난달 17일에 이상훈 7단을 통해 한국기원에 복직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8일 열린 한국기원 이사회는 이세돌이 직접 기원에 나와 사무총장과 기사회장 입회하에 서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조건으로 복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세돌은 16일 열리는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부터 ‘후원사 시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구글, 中작가 저작권침해 사과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전자도서관 계획으로 전세계 각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구글이 중국 작가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구글이 저작권 침해를 항의하는 작가들에게 사과한 것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향후 전자도서관 전략의 향배가 주목된다.  북 스캐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북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에릭 하트만이 9일 중국작가협회에 보낸 성명에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하트만은 성명에서 “중국 작가들과의 몇 달간에 걸친 협의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며 “중국 작가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3월말 전에 처리 방안 협의를 마치고 2·4분기에는 양측이 협정을 맺어 합법적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전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작가들을 분노케 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유명 작가인 몐몐(棉棉)은 구글이 허락없이 자신의 작품을 스캔해 온라인에 게시하자 구글을 상대로 6만 1000위안(약 1000만원)의 배상금 지급소송을 제기하고 공식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중국저작권협회와 중국작가협회가 각각 구글에 정식으로 항의공문을 발송하고, 구체적인 저작권 침해 목록 공개를 요청했다.  구글은 10년내에 전세계 3200만종의 서적을 스캔해 인터넷에 전자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 작가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해 있다. stinger@seoul.co.kr
  • [사설]한국영화 극장 넘어 부가판권에 힘쏟아야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통한다. 문화는 세계경제와 국제 경쟁력의 중심가치로 부상했고 그중에서도 영화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만큼 고부가가치의 효과가 큰 분야로 꼽힌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영화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1조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매출액 1조원 돌파에 더해 국산영화가 절반에 가까운 5000억원대를 차지, 그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니 고무적이다. 우리 영화가 산업의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일 것이다. 매출액 1조원 돌파라는 낭보는 단순히 수치상의 도약에 머물지 않는 쾌거이다. 취약한 영화산업 기반과 영화산업에 대한 인식부족, 외국 거대 영화사의 국내 직배 등 우리 영화계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전해왔다. 경제 침체를 뚫고 전년 대비 매출액이 무려 14.8%나 늘었다니 비약적인 발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1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를 비롯해 국가대표며 독립영화 워낭소리, 똥파리 같은 몇몇 영화들의 흥행성공과 관람료 인상이 큰 요인일 것이다. 그럼에도 국산 영화가 블록버스터급 외국 영화들을 제치고 극장 점유율 50%를 넘겼다니 비단 영화계만의 성공으로 돌릴 일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특정 영화와 극장수입에 치우친 영화계의 구조이다. 매출액의 80% 이상을 극장에 기대는 구조를 떨쳐야 한다. 한해 10편 안팎의 영화에 관람객이 쏠려 상영관을 확보도 못한 채 사장되는 영화가 숱하다. 우리 영화는 해외 영화제의 잇따른 수상과 해외 진출로 국제사회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입장권 수입에 치우친 시장구조를 바꿔 DVD, 비디오, 캐릭터 등 부가판권에 힘을 모아야 한다. 영화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한다면 매출액 2조원을 넘어 10조원대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정상을 비켜간 불법복제와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는 저작권 보호책이 선행돼야 함은 물론이다.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한류 세계화 ‘1인 창조기업’에 건다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한류 세계화 ‘1인 창조기업’에 건다

    “21세기 세계 각국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산업이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1909~2005)가 한 말이다. 지금은 문화콘텐츠의 시대다.‘누가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해 상품화하느냐.’가 국부 창출의 화두로 작용한다.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패러다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이른바 녹색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동안 변두리에 머물렀던 한국의 콘텐츠산업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3두마차’를 선봉 삼아 세계의 중심부로 행군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대표 ‘킬러 콘텐츠’… 수출 지역도 다변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펴낸 ‘2009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08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2007년에 견줘 28.75% 증가한 18억 9025만 달러(약 2조 2000억원·광고 제외)였다. 수출지역도 다변화했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북미와 중국, 일본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동북·동남아시아 지역 17.4%, 유럽10%대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 수출액도 2004~2008년 연평균 증가율 20%를 상회하는 22억달러(약 2조 6000억원·광고 제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킬러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삼총사다. 특히 콘텐츠산업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이 2008년 40%에 이어 지난해에도 약 35% 증가하며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게임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의 지난해 최대 이슈는 해외진출이었다.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아이온’이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차례로 달구며 선봉에 섰고, 대부분 게임사들도 새로운 텃밭을 일구기 위해 분주히 해외시장을 누볐다. 그 덕에 지난해 게임 수출은 14억 8000만달러(약 1조 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들은 ‘미래의 삼성전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차세대 수출주력산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온’은 북미·유럽에서만 110만개 이상 팔렸다. 비서구권 게임으로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 ‘메이플스토리’ 등 2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회원수는 전 세계 3억 2000만명에 이른다. 세계 캐릭터 시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키 마우스’ 등 캐릭터 시장의 ‘절대 강자’ 미국과 ‘헬로 키티’ ‘포켓몬스터’를 앞세운 일본 등 양강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산 캐릭터들이 눈부신 약진을 하고 있다. 특히 ‘뿌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세계 170여 개국에 진출, 2008년 매출 4750억원에 로열티 수입으로만 160억원을 챙겼다. 의류 브랜드 베네통의 전 세계 1796개 매장에서 39종의 ‘뿌까’ 아이템을 판매 중이고, 맥도날드 어린이용 메뉴인 ‘해피밀’의 유럽시장 프로모션 상품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10대 캐릭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도 영국 등 100여 개국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완구, 문구 등 파생상품만 1000여 종이 출시돼 1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영국 BBC에 판매된 ‘로켓보이와 토로’나 ‘선물공룡 디보’ 등도 출판, 모바일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등 콘텐츠산업 기반 활성화 불과 얼마전까지도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미디어 형태나 상품으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One Source Multi-Use)였다. 그러나 최근 멀티소스멀티유즈(MSMU·Multi-Source Multi-Use)마저 구문이 될 정도로 여러 소스를 묶은 다양한 융합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융합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문제는 ‘아이디어 빅뱅’을 담아낼 그릇, 즉 재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은 2008년에 견줘 75% 증가한 2156억 3000만원이었다. 유병한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모태펀드 1600억 등 5000억원의 가용 재원을 이미 확보했다.”며 “올해 1000억, 2013년 2000억원을 더 확보해 총 8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화부는 이런 재원을 바탕으로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등에 못지않게 ‘1인 창조기업’과 스토리텔링 사업 등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전환되는 이른바 ‘포스트 벤처시대’를 맞아 주요 경쟁국에서도 ‘1인 창조기업’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부는 지난해 1차로 12억원을 들여 50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00명·2011년 500명·2012년 100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OCCA 또한 ‘대한민국 新話(신화)창조 프로젝트’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리 공모전으로 125억원을 투입해 스토리 발굴에서 제작,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산업 규모 세계 8위 콘텐츠 사업자와 관련 당국의 기운을 빼는 것이 불법 저작물의 범람이다. 이로 인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리스크는 늘고 투자는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부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저작권 경찰 등을 동원,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적정한 가격대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른바 ‘갑·을 관계’의 재정립도 시급하다. 모바일업체 등 콘텐츠 배급업자에 견줘 제작업체의 위상은 바닥이다. 유 실장은 “4000원짜리 게임을 만들었으나 이를 이동통신사를 통해 다운받는 데 드는 비용이 1만원이라면 그 게임은 사라지고 만다.”며 “콘텐츠 제작 열기를 사그러들게 하는 불공정 거래관행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산업 규모는 세계 8위.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투자환경 조성, 전문인력양성, 유통구조개선 등 정책 지원을 통해 2013년 세계 콘텐츠 5대강국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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