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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진단] 뜨는 자가출판

    [정책진단] 뜨는 자가출판

    자판기에서 커피 뽑아 먹듯 ‘나만의 책’을 찍어낼 수 있는 ‘책 자판기’가 있다. ‘에스프레소 북 머신’이라고 부르는 주문형 출판용 책 제작기다. 전자책이 본격화하는 시대일지라도 종이책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소량 다종 출판으로 바뀌며 전자책과 공생한다는 것이 출판계 안팎의 전망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편집장 미란다가 주인공에게 아직 출간되지도 않은 해리포터의 책을 구해오라고 시키자 곡절을 거친 끝에 해리포터의 원고를 구해 제본해서 편집자의 책상 앞에 갖다놓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이 소량 책 출판 기계, ‘에스프레소 북 머신’이다. 200쪽 남짓 책 한 권을 제작하는 데 드는 시간도 고작 3~4분이면 충분하다. 비용도 1쪽당 13원 꼴이니 200~300쪽이면 3000원 안팎이다. 대당 가격은 12만~13만달러로 미국 미시간대학 도서관, 영국, 캐나다 서점 등에서는 이미 상용 중이다. 원고를 들고 여기 저기 출판사들을 기웃거리며 퇴짜 맞거나 내 뜻과 다르게 윤문되어지는 자존심 상하는 일도 겪을 이유가 없다. 작가 입장에서는 출판사를 거치지 않은 채 무라카미 류처럼 전자책 유통업체와 곧바로 계약하고 상징적인 차원에서 종이책을 찍어내면 되는 것이다. 또한 절판된 책이나 저작권이 만료된 책을 필요한 양만큼 재출간하기도 쉬워진다. 아마존 또한 자가 출판의 혁명을 일구고 있다.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아마존 DTP(Digital Text Platform)를 통해서 책을 판매할 수 있다. 무명 작가 또는 파워블로거라면 자신의 글을 묶어서 전자책 형태로 아마존 킨들에 올리면 된다. 아마존은 전자책 콘텐츠를 등록하는 작가들에게 판매액의 70%를 인세로 제공한다. 기존 작가들에게 판매액의 30% 남짓을 주고 있음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인세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KT테크, 이노디자인 터치폰 ‘몽글몽글’ 출시

    KT테크, 이노디자인 터치폰 ‘몽글몽글’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KT의 단말기 제조사인 KT테크가 두번째 터치폰을 선보였다. KT테크(대표 김기철)는 모바일에 친숙한 세대를 위한 터치 휴대폰 ‘몽글몽글’(모델명: EV-F5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터치폰 ‘몽글몽글’은 휴대폰을 주머니 속에서도 항상 만지작거리며 어디에서든 손안에서 갖고 노는 모바일 세대(Mobile Generation, MG)를 위한 ‘말랑말랑하고 매끄러운 느낌’을 나타내는 의태어에서 애칭을 따왔다. ‘몽글몽글’ 폰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 이노디자인과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하늘에 떠있는 몽글몽글한 구름을 보고 어릴 적 같이 뛰놀던 강아지의 몽글몽글한 감촉이 떠올라 그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휴대폰의 디자인에 담아 완성했다.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휴대폰을 서로 부비면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자동으로 교환되는 부비부비 기능이 지원된다. 문자 1만통 저장, ‘메시지 알리미’, 2가지 문자 입력 방식을 지원한다. 또 책장을 넘기는 듯한 3D 모션효과가 적용된 매거진 타입의 ‘패널’ 대기화면으로 원하는 기능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전식 3.2형 LCD,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디지털저작권관리(DRM) 해제 MP3,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내장됐다. ’몽글몽글’은 흰색, 검정, 그린,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0만원 초반.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라이센스’ 서비스 도입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라이센스’ 서비스 도입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센스(특허사용허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라이센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1.5 이상으로 개발된 모든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무료 툴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라이브러리(library)를 추가하면 라이센싱 서버에 확인을 요청해 사용자의 라이센스 상태를 검토하게 된다. 서버는 기존에 저장된 매출 기록을 근거로 사용 허가를 받은 사용자인지를 확인한다. 에릭추 구글 모바일 플랫폼 프로그램 매니저는 “라이센싱 서비스는 현재 사용 가능하며 이 서비스가 앞으로 몇 달간 기존의 안드로이드 마켓 저작권 보호 메커니즘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글은 이번 라이센스 서비스 도입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을 무료로 다운 받거나 불법으로 개조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김동안△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김재숙△〃 저작권정책관실 신종필△문화예술국 문화정책관실 하윤진 오남숙△관광산업국 김진곤△종무실 종무관실 이준호△미디어정책국 박중동 임영아△홍보지원국 이은복 (7월26일자) ■한국관광공사 ◇전보·보직 변경 △도쿄지사 부장 권병전△뉴욕지사 〃 김정아<지사장>△런던 김홍기△쿠알라룸푸르 윤재진△시드니 조준길△파리 박재석△후쿠오카 정진수△두바이 황승현 ■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마케팅본부장 류황직△영업〃 박형배 (7월26일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장급 전보 △경북동부지도원장 오병선△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장 강신준 (7월26일자) ■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선경 ■아주경제신문 △경영기획본부 부국장대우 조윤섭△독자마케팅국 판매총괄부장 우동구
  • “나무·돌·강… 이들이 내 시의 공동저자”

    “나무·돌·강… 이들이 내 시의 공동저자”

    시인 손택수(40)는 곧잘 수줍어한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시(詩) 또한 역설의 미학을 충족한다. 부러질 듯 꼿꼿함과 여린 부드러움이 공존하고, 직선과 곡선의 미학이 한꺼번에 드러난다. 낭창낭창한 대나무를 닮은 시다. 그러고 보니 늘상 “내 시의 원형질은 고향”이라고 말하는 손택수의 고향은,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이다. ‘나무의 수사학’(실천문학 펴냄)은 그가 ‘목련 전차’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시집이다.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것이 1998년이었으니 13년 동안 시를 써온 셈이다. 그다지 바지런할 것은 없지만 딱히 더딜 것도 없는 시작(詩作) 속도다. 이미 전작 시집들을 통해 여실히 보여준 ‘손택수 미학’은 조금 더 세밀해지며 현실이 원래 그러하듯 가슴 먹먹해지는 어느 날의 처연함과, 남루한 삶의 결마다 촘촘히 배어 있는 재미를 함께 품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구름 농장에서’다. 발바닥에 뿌리를 내린 듯 단단히 현실의 대지를 움켜쥐어 온 것이 지금껏 그의 세계였다. 어느 한 번도 벗어난 적 없는 손택수 미학의 밑천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름 농장에서’를 보면 흡사 날개가 달린 듯 대지와 하늘 사이를 자유로이 넘나들고 경계와 구속을 거부하며 자신을 객체화한다. 장자(莊子) 외편에 나오는 ‘물살 급한 여량 폭포에서 유유히 물놀이 즐기는 노인’의 느낌을 준다. 잠시의 일탈인지, 아니면 지금껏과는 또 다른 손택수에 대한 예고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주목되는 변화가 있다. 분명 근자에 쓰였을-시집은 올초 연희문학창작촌에서 탈고했다-시편들은 땅과 하늘을 잇는 매개를 찾아 헤맨다. 시집의 첫 시 ‘꽃단추’에서 ‘지상과 지하, 틈이 벌어지지 않게/ 흔들리는 실뿌리 야무지게 채워놓은’ 민들레며, ‘한 땀 한 땀 하늘을 꿰매는 대나무’(‘백 년 동안의 바느질’), 혹은 ‘하늘로 번져가는 수직의/ 단단한 파문’을 가진 대나무, ‘들판과 하늘을 잊지 못하고 벽에 붙여놓은 필름’ 같은 아궁이 그을음(‘바늘구멍 사진기’) 등은 하나같이 하늘과 땅을 이으려 노력하는 매개체들이다. 나아가 ‘지층 속의 구름을 파고들고/ 삽날을 물고 놓지 않은 구름 이랑 속에 씨앗을 뿌린다’(‘구름 농장에서’)와 같이 아예 땅과 하늘이 합일되기도 한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생명을 길러내는 대지와 하늘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은 손택수 시의 주체이고, 대상이다. 표제작이자 연작시인 ‘나무의 수사학’에서 그 일단을 드러낸다. 6편의 연작시 중 첫 번째 작품에서 ‘나무는 나의 스승’이라고, ‘도시가 나무에게/ 반어법을 가르친 것’이라고 내밀히 고백한다. 내친 김에 ‘내 시의 저작권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시편을 통해서는 아예 이실직고한다. ‘구름 5%, 먼지 3.5%, 나무 20%, 논 10%/ 강 10%, 새 5%, 바람 8%, 나비 2.55%, 먼지 1%/ 돌 15%, 노을 1.99%, 낮잠 11%, 달 2%’야말로 손택수 시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공동 저자라고 말이다. 아, 그리고 ‘느릿느릿 건들거리며 시를 쓰는 당나귀’(첫 번째 시집 ‘호랑이 발자국’에서 ‘당나귀는 시를 쓴다’)와 ‘지구상 모든 흙을 한 번쯤 통과시켰던 지렁이’(두 번째 시집 ‘목련 전차’에서 ‘내 목구멍 속에 걸린 영산강’) 역시 공동 저자 목록에서 빠트리지 않았다. 가능하다면 시집 세 권을 순서대로 다시 찾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손택수 시 유람’이 되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러포즈 명소 포항 ‘사랑등대’

    프러포즈 명소 포항 ‘사랑등대’

    등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느닷없이 감미로운 사랑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가수 이승기가 부른 ‘결혼해줄래’입니다. 등대 중간쯤 걸린 LED 전광판엔 ‘고마워, 사랑해’라는, 다소 낯간지러운 문구가 반복적으로 흐릅니다. 그 아래 젊은 남녀가 손을 맞잡고 섭니다. 산책 나온 동네 주민들은 무슨 일 났냐며 웅성거립니다. 곧 연인들의 사랑 고백 이벤트란 걸 알고는 부러움 반, 아쉬움도 반쯤 섞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봅니다. 등대는 전체가 선연한 분홍빛입니다. 당연히 주변도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들고, 젊은 연인들의 홍조 띤 얼굴 또한 그 빛에 감춰집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프러포즈 장소로 이만한 곳도 없지 싶습니다. 경북 포항의 사랑 등대 앞 밤풍경입니다. 꼭 연인들만 찾는 것은 아닙니다. 반쪽을 잃고 몰래 혼자 찾아와 실연의 아픔을 달래는 사람도 있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더러는 눈에 띕니다. 이번 여름 휴가, 동해 쪽으로 가십니까. 그렇다면 사랑 등대에 들러 잔잔한 사랑 고백 이벤트 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세레나데와 함께 애정 담긴 문자 고백 등대가 오가는 배들을 인도하는 단순한 역할을 뛰어넘은 지는 꽤 오래됐다. 송이버섯 등대(강원 양양)를 세워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거나, 연필(경남 통영), 풍차(전남 목포) 등대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노래하는 등대(전남 완도), 출산을 독려하는 젖병 등대(부산 기장)도 등장했다. 사랑 등대는 그중 앞줄에 세울 만하다. 사랑 등대는 지난해 연말 첫선을 보였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1963년 첫 불빛을 밝힌 포항 구항 동방파제 등대를 리모델링하면서 사랑 고백 장소로 활용하기로 아이디어를 냈다. 등대에 경관조명을 하고, 스피커와 함께 높이 14m 등대 중간에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설치해 연인 혹은 가족의 사랑을 문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12월 운용되는 동안 모두 137명이 신청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 지역 신청자가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에 고무된 포항항만청이 행락객들이 몰리는 5~8월에도 이벤트를 벌이기로 한 것. 사랑 등대는 영일만을 사이에 두고 포스코 제철소와 마주하고 있다. 용광로가 눈앞에 있어서일까. 등대 몸체는 물론, 방파제 주변 테트라포드(콘크리트 삼발이)마다 불 같은 사랑을 염원하는 낙서들로 가득찼다. 기껏 배달용 중국집 전화번호만 적혀 있는 여느 방파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낙서에 사랑얘기만 있다면 무미건조할 터. ‘여기 온 커플 다 깨진다.’는 악담과 ‘살 빼고 좋은 남자 만나자.’는 자기 최면 등 ‘솔로’들이 적은 듯한 글귀들이 적당히 균형을 맞춘다. ‘보고 싶어 한 번 더 왔어. 정말 보고 싶다.’는 애절한 문장도 눈에 띈다. 경주에서 왔다는 한 연인이 등대 앞에 서자 사랑 노래와 함께 자신들이 신청한 글귀가 전광판에 흘렀다. 주변 사람들은 너나없이 한 발짝씩 물러섰다. 어색해하던 둘은 곧 자연스레 손을 잡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자신들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들을 ‘닭살 커플’처럼 보던 사람들의 입가에도 옅은 미소가 보일듯 말듯 걸렸다. 전광판에 표출하려는 사연도 여러가지. 최규대 포항항만청 표지담당은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한 어머니가 숫기가 없어 여자친구에게 사랑 표현도 못하는 아들을 대신해 이벤트를 요청했는데, 일이 잘 풀렸는지 나중에 고맙다며 전화를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한 중년 남성은 “아내한테 벌인 이벤트 ‘약발’이 한 달 넘게 지속된다.”며 희희낙락하기도 했단다.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는 사람도 있다. 애절한 글귀를 신청한 뒤, 혼자 하염없이 등대만 바라보는 남성도 있었다는 것. 이벤트 신청은 무료다. 신청자 이름과 표출문구(20자 이내), 음악파일(MP3), 표출일·시·분을 적어 홈페이지(pohang.mltm.go.kr)에 올리면 된다. 음악파일은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은 것만 유효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 엑셀에서 사용되는 특수문자는 대부분 표출이 가능하다.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용된다. ●에머랄드 빛 바닷물로 가슴을 씻고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처럼 동해를 향해 삐죽 솟아오른 곳이 호미곶면이다. 원래 대보면이었으나 호미곶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올해부터 지명도 바뀌었다. 호미곶 못 미쳐 구룡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물빛깔에도 불구하고 덜 알려진 곳이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언덕길에 서면 에머랄드빛 바다가 눈을 의심케 한다. 동해에도 이런 빛깔을 가진 해수욕장이 있었던가. 제주도의 함덕, 협재 등에서 보았던 바로 그 물빛깔이다. 바람 불어 파도가 일 때면 꼭 연한 연둣빛 커튼이 일렁이는 듯하다. 이런 바닷물에서 함께 해수욕을 즐긴다면 사랑은 깊어지고 정은 더욱 도타워질 듯하다. 구룡포 읍내 우체국 옆쪽 골목에 ‘일본인 가옥거리’가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에 동해 어업전진기지로 주목받았던 흔적이다. 거리 곳곳에 일제 강점기 당시 사진이 붙어 있어 현재 모습과 비교하며 둘러볼 수 있다. 호미곶 등대 옆 ‘까꾸리개’도 찾아볼 만하다. 예전엔 풍랑이 심한 날이면 청어떼가 밀려와 갇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까꾸리’(갈고리)로 쓸어 담았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동해의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26일까지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은 밤이면 빛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특히 포스코 제철공장 야경은 단연 압권. 거대한 제철소 외곽 전체에 LED 경관 조명을 했는데, 포항 어디서건 밤풍경의 주인이 된다. 사랑 등대와 인접한 북부해수욕장에서 가장 잘 보인다. 조명시설을 갖춘 해수욕장 내 120m 높이의 고사분수와 어우러져 더없이 화려한 경관을 펼쳐낸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3~26일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23일 밤 북부해수욕장에서 전야제 뮤직 불꽃쇼로 막이 오른 뒤, 이튿날 오후 9시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주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8만 5000발의 연화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포항시 관계자는 전했다. 홈페이지 www.poscofs.com 참조. 글 사진 포항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익산~포항고속도로→북부해안로→포항여객선터미널→사랑등대 순으로 간다. 호미곶, 보경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도 인기다. 포항역에서 오전 9시 출발한다. 3000원. 포항시관광안내소 289-7298. ▲잘 곳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청룡회관이 싸고 깨끗하다. 4만원선. 구룡포 가는 길에 있다. 290-9820~1. ▲맛집 모리국수는 뱃사람들이 속풀이를 위해 먹었던 일종의 잡어 칼국수다. 여러 사람이 ‘모디가(모여) 먹은 국수’란 사투리가 변해 모리국수가 됐다. 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 국수에 아귀와 물메기, 대게 다리 등 각종 해산물을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다. 다소 비릿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긴다. 구룡포항 얼음공장 뒤 ‘까꾸네’가 많이 알려졌다. 1인 5000원, 2인 이상만 판다. 276-2298. ▲주변 볼거리 내연산 계곡과 보경사, 호미곶 등은 전국구 관광 명소. 동빈 내항에는 비운의 천안함과 동일한 기종의 포항함이 전시돼 있다. 지난해 퇴역한 함정으로 일부 장비들만 제거됐다. 입장료는 없다. 하옥계곡은 포항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알음알음 찾는 숨은 명소다. 때묻지 않은 자연미가 오롯이 살아 있다.
  • 볼츠 앤 블립,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 참가

    볼츠 앤 블립,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 참가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의 원저작권사 ‘레드로버’를 통해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에 21일부터 25일까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은 캐릭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캐릭터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국산 캐릭터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행사로, 170여개 캐릭터 관련 국내외 기업과 3000여명의 전세계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드래곤플라이와 레드로버는 ▲3D영상체험관 ▲3D 온라인게임 체험관 ▲3D 촬영시스템 체험관 등 대형 체험관 및 상영관을 열고 볼츠 앤 블립 온라인과 볼츠 앤 블립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그래픽·3D 이펙트 등 3D 온라인 게임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의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PC를 설치해 게임 시연과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은 귀여운 로봇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3D TV용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을 원작으로 한 3D 액션 횡스크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오는 8월부터는 KBS를 통해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이 방영될 예정이며, 게임 볼츠 앤 블립 온라인도 같은 시기에 서비스된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3D 온라인 게임 볼츠 앤 블립 온라인과 원작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온라인게임과 융합돼 나타내는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MB정부 파워엘리트] 문화체육관광부

    [MB정부 파워엘리트] 문화체육관광부

    정부 조직 중 이합집산 측면으로 보자면 문화체육관광부만큼 극심한 변화를 겪은 부처도 드물다. 문화 행정 전반과 공보처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공보부에서 체육청소년부의 일부 업무를 흡수해 문화체육부로, 또 건설교통부의 관광 업무를 수용하면서는 문화관광부가 됐다. 이후 다시 국정홍보처와 합쳐지며 문화체육관광부로 자리잡았다. 그 와중에 여러 부처 공무원들이 뒤섞이긴 했지만, 인맥이나 파벌 등의 문제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문화부는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이른바 ‘코드 인사’ 등 끊임없이 논쟁거리를 제공했다. 그로 인해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 관련 인물들은 덩달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문화부 내부에서는 유 장관을 전례를 찾기 힘든 ‘현장 중심형’ 장관으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취임 이후 6월 말 현재 유 장관은 국내 출장으로만 9만 345㎞를 돌았다. 서울~부산 108회 왕복거리다. 국외 출장도 만만치 않다. 지구 7바퀴 반에 해당하는 32만 1788㎞를 ‘날아’ 다녔다. 반면 연예인 출신인 탓에 공무원 조직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유장관·신재민 1차관 닮은꼴 신재민 제1차관도 이 점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샤프’하고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있지만, 공무원 조직 특유의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는 다소 약하다는 것이다. 유 장관과 다른 점은 공무원에 대해 좀 더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 이는 태생적으로 공무원 조직과 대립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신문기자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문화부 직제 개편에 따라 복수 차관 제도가 처음 시행될 당시에는 제2차관을 맡았다. 그러다 지난해 4월 김장실 현 예술의전당 사장이 물러 나면서 제1차관으로 이동했다. 복수 차관 체제 이후 1, 2 차관을 두루 지낸 첫 번째 인사가 된 셈이다. ‘장관 수업’을 받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그 때문에 나온다. 이와 달리 김대기 제2차관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다만 문화부 업무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경제 관료 출신이란 것이 이채롭다. 그 탓에 김 차관이 통계청장에서 문화부로 전격 이동할 당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았다. 비록 ‘전공’은 아니지만 문화부 업무를 잘 이해하고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맥·파벌 문제 거의 없어 호의적이건, 그러지 않건 최근 문화부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로는 단연 유병한 문화산업정책실장과 박광무 문화예술국장이 꼽힌다. 전통적으로 문화예술국은 문화부를 지탱하는 중심축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문화정책국은 본연의 임무 보다, ‘예술위 한 지붕 두 수장 사태’와 ‘작가회의 각서 파문’ 등 돌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현안 해결에 급급해야 했다. 이때문에 문화부 내 위상이 ‘3D 부서’로까지 떨어지는 수난을 겪고 있다. 그나마 9급과 7급에 이어 행시까지 패스하는 저력을 발휘한 박 국장이 현안들을 무난히 해결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에 견줘 유 실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 받는 게임, 영화, 방송 등의 콘텐츠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정부 정책이 문화 산업 쪽에 비중을 두다 보니 자연스레 유 실장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변화에 대한 적응이 빠르고,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다. ‘차세대 리더’로는 김영산 저작권 정책관(직무대리)과 조현재 관광산업국장이 꼽힌다. 중대부고와 한양대를 나온 김 정책관은 문화정책국, 예술국 등을 거치며 원만한 유대관계와 합리적 업무처리로 점수를 얻고 있다. 조 국장 또한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일반 창작자도 손쉽게 유통”..YDCT 오픈

    “일반 창작자도 손쉽게 유통”..YDCT 오픈

    누구나 쉽게 자신이 창작한 음악을 유통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됐다. 지난 7일 공식 출범한 YDCT(Your Dream Come True) 서비스는 손쉬운 음악의 유통과 어렵게 음악 하는 대다수의 음악인들과 일반 창작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일반적으로 음악유통은 음악사이트 등의 서비스사와의 계약 및 정산, 저작권단체와의 별도 계약 등 복잡한 난관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YDCT서비스는 서비스채널인 YDCT사이트(www.ydct.co.kr)에 유통에 필요한 음원 및 자료를 간편히 등록함으로써, 유료로 서비스되는 전체 음악채널에 유통되는 시스템이다. 초기 등록비만 지불하면, 음악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100%를 아티스트나 해당 기획사에 지급하는 ‘선등록 후정산’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현재의 제작환경에서 음악인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재창작 의지를 높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대의적’인 의도가 포함된 것. 또 기존의 오프라인 CD유통과 함께 저작권, 실연권, 방송보상권 등 권리 등록을 위한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YDCT의 시스템은 10년만에 재결성된 할리퀸 4집앨범을 스타트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프로와 아마추어 뮤지션들으 모두 아우르는 ‘음악소통’의 장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脫경제적 문화] 기고-가요제작자들 상업 논리 떨쳐라/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脫경제적 문화] 기고-가요제작자들 상업 논리 떨쳐라/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다. 길은 보이지 않고 사람은 의욕을 길바닥에 놓았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가요계의 신화를 만들어 보겠다던 꿈은 이제 이상적인 바람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그 꿈은 요원해 보인다. 대중음악 종사자들의 심리적 현주소다. 가요시장의 내면을 잘 알고 있는 혹자는 가요계를 ‘개 껌보다 못한 음악시장’이라고 일갈한다. 그 근거는 시장 지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2000년 초반 애완견 시장 규모는 1조 2000억원에 달했다. 반면 최근 통계 자료는 산출되지 않았지만, 음악시장 규모는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그중 저작인접권료는 8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는 음반기획자나 아티스트들을 압박하고 동요시킨다. 그 탓에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고 삶의 희로애락을 소리로 표현한 우리 가요는 실종된 지 오래다. 이 무참한 현실은 어떻게 우리 앞에 다가왔을까. 우리 가요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10년째 답보하고 있다. 하나는 ‘다양성 상실’이다. 다양한 장르의 개성 있는 음악을 대중에게 균형 있게 전달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 특정 장르에 함몰된 음악 전달 방식은 여러 면에서 음악시장을 교란시켰다. 돈 되는 음악을 표방한 ‘연예 권력’과의 결탁으로 방송사 순위 가요프로그램은 특정 가수만을 수면 위에 올려놓았다. 음악이 가슴보다 몸으로 느끼는 것이라 유난히 강요했다. 방송 순위 가요프로그램이 타 예능프로그램 출연의 ‘볼모’가 된 현실은 이제 가요 관계자들이라면 모를 리 없다. 인기는 콘텐츠보다 지속적인 노출로 얻은 전리품으로 전락했다. 그것이 상업적 논리라고 치부한다면 가요계는 깊고 어두운 늪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이런 문제는 두 번째 문제로 지적될 ‘진정성 상실’로 이어진다. 상업적 논리가 만연한 시장 상황에서 지속적인 적자로 내몰린 가요 기획자나 작품자들의 살아남기식 행보는 당연히 진정성 상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돈 되는’ 히트곡을 무차별 양산하는 시스템이 기승을 부리고, 당연히 음악 수용자는 직접적 피해자로 전락한다. 그런 시스템 안에서 음악가는 당연히 ‘표절’ 유혹에 봉착한다. 이뿐만 아니다. 곡 외에도 스타일까지 외국 유명 아티스트를 모방한다. 완성된 음악보다 오로지 발표 시기에 맞추는, 주객전도 방식의 출발선상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졸속과 졸속으로 이어지는 제작 단계를 거치게 되고, 마지막 출구인 컴백 방송까지 그 태생적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대중은 그러한 행태를 외면하고 식상해하지만, 방송은 요지부동이다. 이러한 창작의 부재는 가요계 발전의 발목을 잡게 마련이다. 최근 한 여가수가 ‘무더기 표절’을 인정하고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경박한 현실의 책임은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니다. 가요계 전체의 문제다. 이미 우리는 표절을 스스로 인정하고, 원작자와 물밑 협상을 한 채 저작권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도둑질’하고 오늘을 떳떳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불황과 갈등은 가요 관계자들의 ‘결속’만이 끝낼 수 있다. 불황의 끝은 반드시 온다. 그 끝은 시간이 아닌, 가요 종사자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악습의 고리를 끊겠다는 각오로 가요 콘텐츠 제작자들이 뭉치지 않으면 대안이 없다. 눈앞의 욕심을 버리는 일은 어렵지만, 거두어들일 음악 산업의 미래는 달콤하다.
  • 잘나가는 ★들 패션에는 ‘SUPER’ 가 있다

    잘나가는 ★들 패션에는 ‘SUPER’ 가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리고 사회가 어려울수록 인간은 신격화된 영웅 ‘SUPER’를 갈망한다. 때문일까. 요즘 영웅 ‘SUPER’가 뜨고 있다.옛날 공상 영화에서만 보던 드림 제품들이 실제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이제 ‘아무나’ 가 아니라 ‘누구나’가 ‘SUPER POWER’를 가진 영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가 열렸다.아이폰 열풍에 이어 기다리고 기다려 모습을 드러낸 삼성 갤럭시S. 삼성이 아이폰을 공략하며 내세운 전략은 바로 ‘SUPER’다. 그냥 스마트폰이 아닌 수퍼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쉬우면서도 단적으로 보여주는 슬로건이다.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일명 ‘수퍼 히어로즈(SUPER Heroes)’ 패션이 뜨고 있다.수퍼맨, 배트맨. 심지어 악당이지만 매력적인 파워를 가진 배트맨의 천적 조커까지 이른바 ‘수퍼 영웅’들의 그래픽이 새겨진 의류, 모자, 가방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헐리웃 스타부터 국내 연예인들까지 S마크가 새겨진 수퍼맨 의상을 패션 아이템으로 자주 입고 등장한 것이 그 배경이다.이 영웅들에 대한 저작권 소유자인 워너 브러더스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기업 스포팅21 김종우 대표는 “수퍼 히어로즈는 이미 아동 서적에나 나올 법한 캐릭터를 넘어섰다. 고전적이면서 트랜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사랑 받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도 수퍼 히어로즈 패션 시장은 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마트폰 갤럭시s 광고, 스포팅 21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盧 관련물품 판매후 압수수색 당해”

    민주당은 12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파문과 관련,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조영택 원내대변인은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수십 여건에 달하는 민간인 사찰 의혹 관련 제보가 있다.”면서 유형별로 공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50대 중반의 한 인쇄업자는 지난해 6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렸다가 9월초쯤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이라고 밝힌 곳에서 ‘노사모냐, 친노냐.’면서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압력을 넣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사찰을 받은 뒤 구속돼 재판까지 받았지만 나서기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한 온라인 상거래 업체가 지난해 11월 노 전 대통령 관련 물품을 판매한 뒤 압수수색을 당한 사례,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민간 기업에 취업했다가 거래 금융권으로부터 ‘부담된다.’는 압력을 받고 퇴직당한 사례 등도 공개됐다. 조 원내대변인은 유선기 전 선진국민연대 사무처장과 관련, “유 전 처장이 국민은행 고문자격으로 매월 1000만원의 고문료와 대통령 1주년 취임 행사비·정책세미나 개최비 등을 지원받았다는 제보도 있다.”고 밝히고, 국민은행 모 부행장이 영포라인과 핫라인으로 연결됐다는 설, 어윤대 KB금융지주 신임회장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설 등도 소개했다. 한편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신건 의원은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총리실 문건이 통째로 민주당 쪽으로 넘어갔다.’는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박수근·이중섭작품 한눈에

    김환기·박수근·이중섭·장욱진·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이끈 거장 15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1일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미술 거장 초대전-한국 미술의 힘전(展)’이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10일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김흥수·남관·도상봉·문신·박고석·오지호·유영국·이대원·이인성·장욱진·최영림 화백 등 한국 대표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문예회관측은 15인의 작가들은 일제식민시대에 직·간접적으로 일본을 통해 미술교육을 받았지만 일본식 교육을 따르지 않고 않고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국내와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은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예회관은 전시회 작품의 보험금 총액이 89억원을 넘는 만큼 저작권 보호와 안전관리를 위해 전시장 실내를 리모델링하고 작품보호대를 만들었다.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6시 등 하루 3차례 작품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울산문예회관 첫 유료전시회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현장 판매한다. 10인 이상 단체 입장객과 회관 회원, 울산다자녀 사랑카드 회원 가족,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65세 이상과 소외계층자녀 등은 20~50% 할인혜택을 받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손담비 뮤직비디오 ‘퀸’, 美 ‘앨리스’ 표절 논란

    손담비 뮤직비디오 ‘퀸’, 美 ‘앨리스’ 표절 논란

    ‘이효리 표절논란’이 가라앉기가 무섭게 가수 손담비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네티즌이 만든 손담비 ‘퀸’ 뮤직비디오와 미국 드라마의 유사점을 비교해 만든 표절 의혹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겨우 하루만의 일이라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퀸’이 표절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영상은 2009년 2부작으로 방영됐던 미국 드라마 ‘앨리스’.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1865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네티즌들이 지적한 유사점 역시 퀸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장면이다. 네티즌들이 확실한 ‘표절’이라 주장하는 유사장면은 총 다섯 군데다. 사방이 꽉 막힌 방 안에서 조그마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는 장면, 옆으로 누워있는 사람들이 담겨 있는 상자가 여러 개 나열된 장면, 천공의 성에 달려 있는 상자에서 손담비가 떨어지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장면이 네티즌들이 지적한 유사 포인트. 이밖에도 거울을 통해 들어가는 부분, 카드를 이용한 설정 등 전체적으로 봤을 때 표절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는 다분하다는 게 네티즌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퀸’과 ‘앨리스’의 비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나 완벽한 표절이다.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 “소품까지 어떻게 똑같을 수 있는지. 무서울 정도다.”, “티저때 미드 앨리스 느낌 난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색감이 있을 뿐 완전히 똑같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렇게 똑같으니 분명히 돈을 주고 저작권을 사왔을 것”, “오마주인 것 같다.”라는 의견까지 내비쳤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손담비 소속사 플렌디스측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며 “제작사나 감독 측에 연락을 취해 사태를 파악해봐야 알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손담비의 ‘퀸’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7만 건을 넘으며 실시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손담비 파워’를 일깨워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련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며 판타지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이승환 “‘플란다스의 개’ 표절 곡이다” 고백

    이승환 “‘플란다스의 개’ 표절 곡이다” 고백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히트곡 중에 ‘표절곡’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데뷔 20주년 기념 10집 앨범으로 돌아온 이승환은 지난 1일과 8일 SBS파워FM ‘이숙영의 파워FM’에 출연해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플란다스의 개’가 사실은 일본노래를 표절한 곡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승환은 “이 노래가 국내 작곡가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으나 알고 보니 일본의 만화 주제곡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었다.”며 “결국 직접 일본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을 샀고 그 후론 이 곡을 잘 부르지 않게 됐다.”고 고백했다. ‘플란다스의 개’는 소년 네로와 개 파트라슈에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동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특히 “내가 아주 어렸을 적 아름다운 동화 있어 나를 눈물짓게 했던 그게 파트라슈” 등 이승환 특유의 동화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승환은 이날 방송분에서 인생의 목표에 대한 투지를 밝히며 “나의 꿈은 1998년부터 일본 열도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훗카이도나 오키나와 클럽 투어를 통해 각개전투를 하고 싶은데, 관계자들에게 CD를 보내고 해봐도 10년 넘게 연락이 없다.”는 씁쓸한 사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애니메이션 ‘플란다스의 개’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제주 시나리오 시장 개설

    ‘신비의 섬 제주의 이야기를 팝니다.’ 제주도는 제주의 상징적 문화를 소재로 창작한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거래하는 ‘제주 시나리오 마켓(jejuscenario.com)’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시나리오 마켓에는 ‘산호수 이야기’, ‘별을 찾아서’, ‘와랑와랑 해녀 콘서트’, ‘탐라만상’ 등 제주도가 2008∼2009년 실시한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 수상작과 제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제주시나리오 공모전 우수 작품 등 20여편의 시나리오가 소개돼 있다. 마켓을 통해 시나리오 등록과 저작권 사용 신청, 시나리오 매매도 가능하고 시나리오와 관련한 소식과 작가 프로필, 영화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 도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등의 홈페이지에 시나리오 마켓을 연결해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제주도 이명도 문화정책과장은 “전국의 문화 및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시나리오 마켓을 통해 제주에서 생산한 문화콘텐츠에 손쉽게 접근, 상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승환 “히트곡 ‘플란다스의 개’ 사실 표절곡” 고백

    이승환 “히트곡 ‘플란다스의 개’ 사실 표절곡” 고백

    가수 이승환이 과거 히트곡 ‘플란다스의 개’가 일본 노래 표절곡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지난 7월 1일과 8일 SBS파워FM(107.7MHz) ‘이숙영의 파워FM’의 코너 ‘목요북클럽’에 출연, 자신의 음악 인생과 근황을 전하던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플란다스의 개’에 얽힌 비화를 고백했다. 이승환은 “‘플란다스의 개’가 국내 작곡가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으나 알고 보니 일본의 만화 주제곡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며 “결국 직접 일본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을 샀고, 그 후론 이 곡을 잘 부르지 않았다.”는 후일담을 털어놨다. 이 밖에도 이승환은 “귀엽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애교 많은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나를 정신적으로 학대해주는, 밀당(밀고 당기기)을 잘하는 여자가 좋다.”는 독특한(?) 이성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0집 앨범 후속곡 <완벽한 추억>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환은 오는 8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손담비도? ‘퀸’ 뮤비 표절논란...네티즌 “100% 카피”

    손담비도? ‘퀸’ 뮤비 표절논란...네티즌 “100% 카피”

    ‘이효리 표절논란’이 가라앉기가 무섭게 가수 손담비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표절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네티즌이 만든 손담비 ‘퀸’ 뮤직비디오와 미국 드라마의 유사점을 비교해 만든 표절 의혹 사진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겨우 하루만의 일이라 앞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퀸’이 표절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영상은 2009년 2부작으로 방영됐던 미국 드라마 ‘앨리스’.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1865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네티즌들이 지적한 유사점 역시 퀸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장면이다. 네티즌들이 확실한 ‘표절’이라 주장하는 유사장면은 총 다섯 군데다. 사방이 꽉 막힌 방 안에서 조그마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는 장면, 옆으로 누워있는 사람들이 담겨 있는 상자가 여러 개 나열된 장면, 천공의 성에 달려 있는 상자에서 손담비가 떨어지고,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장면이 네티즌들이 지적한 유사 포인트. 이밖에도 거울을 통해 들어가는 부분, 카드를 이용한 설정 등 전체적으로 봤을 때 표절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는 다분하다는 게 네티즌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퀸’과 ‘앨리스’의 비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나 완벽한 표절이다.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린 것 아니냐?”, “소품까지 어떻게 똑같을 수 있는지. 무서울 정도다.”, “티저때 미드 앨리스 느낌 난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색감이 있을 뿐 완전히 똑같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이렇게 똑같으니 분명히 돈을 주고 저작권을 사왔을 것”, “오마주인 것 같다.”라는 의견까지 내비쳤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손담비 소속사 플렌디스측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며 “제작사나 감독 측에 연락을 취해 사태를 파악해봐야 알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손담비의 ‘퀸’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7만 건을 넘으며 실시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손담비 파워’를 일깨워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련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며 판타지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SK컴즈, 지상파 3사와 저작권 보호 협약 체결 ‘상생’

    SK컴즈, 지상파 3사와 저작권 보호 협약 체결 ‘상생’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방송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지상파 방송 3사와 저작권 보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컴즈, KBS, MBC, SBS, KBSi, iMBC, SBS콘텐츠허브 (이하 방송 3사)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방송 콘텐츠 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고 방송사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힘쓸 것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SK컴즈와 방송사간 불법 저작물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저작권 전담인력 배치,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 등 방송 저작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상호 합의했다 SK컴즈가 보유한 네이트, 싸이월드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방송 콘텐츠 유통 채널을 개발하는 등 상호 간 사업 제휴도 강화할 방침이다. 방송 3사와 SK컴즈 측은 서로 상호 협력해 콘텐츠 유통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SK컴즈 송재길 상무는 “이번 방송 3사 와의 저작권 보호 합의를 계기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사용자 환기 및 건전한 콘텐츠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신문활용 사례·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23일까지 총 상금 6000만원을 걸고 신문활용 사례 공모전과 뉴스저작권 침해 예방 UCC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교육·기업·생활 등 5개 분야의 신문활용 사례를 보내면 부문별로 시상한다. 활용 아이디어도 함께 공모한다. UCC 공모전은 신문과 TV로 나누어 시상한다. 공모전 홈페이지(www.kpf.or.kr/contest)에서 응모할 수 있다. (02)2001-7772, 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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