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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 훔쳐가지 마”…트위터 ‘도용 트윗’ 삭제 조치

    “글 훔쳐가지 마”…트위터 ‘도용 트윗’ 삭제 조치

    트위터상에서 종종 문제가 됐던 타인의 트윗(트위터에 올린 게시글)을 도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미국의 트위터가 마침내 제재에 나선 것 같다. 미국의 IT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트위터가 최근 도용된 트윗에 잇따라 “이 트윗은 저작권자의 신청에 따라 보류됐다”는 글로 바꿔놓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의 한 트위터 사용자가 자신이 쓴 게시글이 타인의 트윗에 도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트위터 측에 신고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문제의 도용된 트윗에는 “This Tweet from @(사용자 계정 이름) has been withheld in response to a report from the copyright holder”(이 트윗은 저작권자의 신청에 따라 보류됐다)라는 글로 바뀌게 됐다고 또 다른 사용자가 해당 게시글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실제로 더 버지는 트위터에서 검색을 통해 강제로 위와 같은 글로 재작성된 트윗을 상당수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최근 들어 사용자들의 트윗 도용 관련 불만이 폭주하면서 이번 조처를 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트위터는 이미 2012년 시점에서 이미 규제 방법을 정하고 있었다고 미국 소셜타임스(SocialTimes) 등은 설명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길섶에서] 불평등의 기원/문소영 논설위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읽지 못하고 목침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만간 읽어야지’에서 ‘언젠간 읽어야지’로 모드 전환해 놓았다. ‘자본이 돈을 버는 세상’이라는 지당한 격언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읽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진 탓이다. 다만, 옆에 놓고 굴리면 조금은 빠른 시점에 읽게 되지 않을까 하는 심정이다. 지난 5월에 김병익 평론가가 쓴 어떤 서평을 읽다가 켄트 플래너리와 조이스 마커스 공저의 ‘불평등의 창조’라는 책을 샀다. ‘인류는 왜 평등 사회에서 왕국, 노예제, 제국으로 나아갔는가’가 주제인데 1000쪽을 넘긴 이 책 역시 읽지 않는다면 목침용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 책은 책상머리에 두고 그 위로 한숨을 쌓는다. ‘언제 읽을까!’라며.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불평등의 기원을 먼저 알아봐야겠다는 지극히 ‘먹물’ 같은 생각이 두꺼운 책에 막혀 괴롭던 차에 자크 루소가 1753년에 쓴 ‘인간 불평등의 기원론’을 최근 읽었다. 마르크스 ‘자본론’보다 약 100년 앞서 불평등을 질타한 이 책은 160쪽에 불과하다. ‘자유 이외에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가난한 자’란 표현의 저작권은 마르크스가 아니라 루소였다. 좋은 책은 얇더라!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이제는 도서 한류

    한국 도서(K-Book)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제2회 중국 ‘작은 도서전’이 22일부터 이틀간 중국 산둥성 지난(齊南)에서 열린다. ‘작은도서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K-Book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 확대와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맞춤형 도서전’이다. 기업 간 거래(B2B)에 초점을 맞춰 도서 수출 상담과 계약 거래에 집중하는 도서전으로, 매년 8월 열리는 베이징국제도서전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샨시성에서 열린 제1회 도서전에서는 한중 출판사 42개사가 참가해 6만 5000달러(약 7500만원) 규모의 계약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 출판사 26곳과 중국 출판사 25곳이 참여해 도서 수출입을 위한 저작권 상담을 하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작은도서전’과 함께 ‘한·중 출판콘텐츠 발간지원’, ‘K-Book 홍보용 중문 플랫폼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세계 3위 출판 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국내 출판콘텐츠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작은도서전 개최를 통해 국내 출판사의 지속적인 한·중 출판 교류 확대와 수익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K-Book의 해외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3회 ‘작은도서전’은 오는 10월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실용도서를 중심으로 개최한다. 내년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도서전을 열고 이후 중남미, 중동 등지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소송 승소…그동안 무슨일이?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소송 승소…그동안 무슨일이?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서 승소…무슨 일이?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서 승소…무슨 일이?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서 승소…무슨 일?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서 승소…무슨 일?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살펴보니?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살펴보니?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니?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니?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서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서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은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아 ‘넘버원’ 작사가, 저작자 확인 소송 승소…무슨 일 있었나?

    ‘보아 넘버원 작사가’ 가수 보아의 대표곡 ‘넘버원’(NO.1)의 작사가가 못 받았던 저작권료를 받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작사가 김영아씨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를 상대로 낸 저작자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이에 따라 저작권료 4500만원과 성명표시권 침해로 입은 정신적 손해의 위자료 5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씨는 2002년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수 보아의 2집에 수록될 넘버원의 작사를 부탁받고 200만원을 받았다. 이후 SM은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와 음악저작권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는 2003년 음악저작권협회에 작품을 신고하면서 이 곡의 작사·작곡자를 Siguard Rosnes(Ziggy), 원저작권자를 Saphary Songs로 등록했다. 이때문에 방송프로그램과 노래반주기 등에 넘버원의 작사가로 김씨 대신 Ziggy가 표시됐고, 김씨는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에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엠지비코리아에 대한 저작권 사용료 지급 보류를 요청한 뒤 2012년 저작자 확인 소송을 냈다. 1심은 넘버원 가사의 저작재산권자를 김씨로 보고 저작권료 54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 등 5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넘버원은 원래 있던 외국곡에서 김씨가 가사를 새로 만들고 악곡을 편곡해 만들어진 노래인 만큼 ‘음악저작물 사용료 분배규정’에 따라 저작권료의 5/12에 해당하는 4500만원과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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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고위공무원단 <전보>△대변인 정준희△정세분석국장 임병철<승진>△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이상민△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박광호△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김충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파견 윤남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평가과장 박순영 ■환경부 ◇승진△환경보건정책관 이호중◇전보△금강유역환경청장 나정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정한△노사관계법제과장 오영민△강원지청장 김영미 ■국세청 ◇복수직서기관△국세청 이법진 남아주△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이영득△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 박기현△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반재훈△대전국세청 송무과장 정기현△광주국세청 감사관 손도종△대구국세청 감사관 박병익 ■통계청 △조사기획과장 송성헌△행정통계과장 이두원△행정자료관리과장 우영제◇호남지방통계청△목포사무소장 최관봉△전주사무소장 박원란△제주사무소장 박순찬 ■대구시 ◇지방이사관 승진△건설교통국장 정명섭△서구 부구청장 이재경◇지방부이사관 승진△고용노동과장 김태식△복지정책관 정남수△건설본부장 직무대리 안종희◇지방서기관 승진△정책기획관실 박수영 김대영△첨단산업과 박학정△환경정책과장 직무대리 박종률△물중심도시추진단장 박기환△시민소통과장 직무대리 김태성△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권혁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윤정희◇지방기술서기관 승진△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 전기1과장 김종현△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권오환△토목부장 직무대리 채승규△동구 안전도시국 건설과장 곽병구△건축주택과 우상정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 <처장>△시험검사 최정득△해외사업지원 김병주◇전보 <처장>△검사지원 권기준△석유화학진단 김한국△산업시설진단 노오선<지역본부장>△서울 신희수△광주전남 박영진△울산 정해덕△강원 윤시중△제주 우영철<지사장>△경북동부 김홍철△경기북부 김영규△경기동부 신행철△경기중부 김종일<부장>△인재경영 박찬무△고압가스 이주성△일반감사 김상민△홍보 김종문△도시가스 양윤영△고압가스기준 심재호△교육운영 김훈△가스법규 유병운<서울지역본부>△검사1부장 문재석△검사2부장 류영조<경기지역본부>△교육홍보부장 오국렬<경북동부지사>△검사1부장 권재환<광주전남지역본부>△검사1부장 한규호△검사2부장 오금남<전남동부지사>△검사부장 나관훈<경기서부지사>△검사2부장 이충경<전북지역본부>△검사2부장 이영구<경남서부지사>△검사1부장 김희수 ■한국가스공사 △지원본부장 제충호 ■한국언론진흥재단 △검사역실장 정병철△미디어연구센터장 김영주△미디어진흥실장 최광범△지역관리실장 권선준△뉴스유통국장 최지훈△대전지사장 정봉근△경영지원팀장 송윤숙△경영혁신팀장 안익균△언론인연수팀장 정대필△국제교류팀장 백민수△미디어교육팀장 나은미△매체2팀장 금장환△매체협력팀장 서인식△유통지원팀장 황호출△뉴스저작권팀장 양승혜△뉴스빅데이터팀장 조영현◇승진 <1급 국장>△경영기획실장 이동우△재난안전관리단장 최광범△광주지사장 노성환<1급 대우>△미디어진흥실장 정봉근△지역관리실장 정병철△광고국장 이종경<2급 부장>△언론지원팀장 최대식△뉴스저작권팀장 정대필<2급 책임연구위원>△연구팀장 최민재 ■한국예탁결제원 △IT전략부 선임조사역 김명수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황병홍△이사 김효명 노용훈 ■뉴스1 △편집위원 이기창 ■아시아투데이 ◇부국장△고객지원국장 직무대행 우동구
  • [나우! 지구촌] 에펠탑 등 ‘유럽 명소 셀카’ SNS게재시 벌금?

    [나우! 지구촌] 에펠탑 등 ‘유럽 명소 셀카’ SNS게재시 벌금?

    유럽연합(EU)이 프랑스 에펠탑 등 유럽 각국의 랜드마크 사진을 허가없이 촬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여행객들은 당국의 허가 없이는 랜드마크를 포함한 공공건물의 사진을 함부로 찍을 수 없도록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허가를 받지 않은 관광객들은 에펠탑 등 유명 건물을 배경으로 하는 셀프카메라 사진 또는 일반 기념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 아니나, 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SNS 또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릴 때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법안은 상업적인 사진작가들이 무단으로 건물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최근 SNS 등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저작권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있기 때문. 이를 어길 시에는 전문 포토그래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벌금형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해당 건물만 찍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비상업적인 용도로 기념사진 또는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에게까지 해당 법규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독일의 유럽의회의원인 줄리아 레데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유명 건축물들의 전경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것은 수 백 만명의 유럽인들에게 저작권과 관련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각국의 포토그래퍼 연합도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독일의 한 사진연합협회 측은 “유럽 내 모든 건물들의 사진을 찍고 쓰는데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법안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 측은 이것이 상업적인 사진작가들을 겨냥한 법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유럽의회의원들은 전경 사진의 자유를 주장하는 ‘파노라마 프리덤’ 법 발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합 측은 이번 법안과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다음 주 법안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에펠탑 등 배경 셀카’ SNS 올리면 벌금!

    ‘에펠탑 등 배경 셀카’ SNS 올리면 벌금!

    유럽연합(EU)이 프랑스 에펠탑 등 유럽 각국의 랜드마크 사진을 허가없이 촬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여행객들은 당국의 허가 없이는 랜드마크를 포함한 공공건물의 사진을 함부로 찍을 수 없도록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허가를 받지 않은 관광객들은 에펠탑 등 유명 건물을 배경으로 하는 셀프카메라 사진 또는 일반 기념사진을 찍는 것은 불법이 아니나, 이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SNS 또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릴 때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법안은 상업적인 사진작가들이 무단으로 건물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최근 SNS 등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저작권을 위반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있기 때문. 이를 어길 시에는 전문 포토그래퍼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벌금형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 법안이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해당 건물만 찍은 것이 아니라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비상업적인 용도로 기념사진 또는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에게까지 해당 법규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독일의 유럽의회의원인 줄리아 레데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유명 건축물들의 전경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것은 수 백 만명의 유럽인들에게 저작권과 관련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각국의 포토그래퍼 연합도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독일의 한 사진연합협회 측은 “유럽 내 모든 건물들의 사진을 찍고 쓰는데 일일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법안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 측은 이것이 상업적인 사진작가들을 겨냥한 법이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유럽의회의원들은 전경 사진의 자유를 주장하는 ‘파노라마 프리덤’ 법 발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합 측은 이번 법안과 관련해 현지시간으로 다음 주 법안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플 굴복시킨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기자 착취 논란

    애플 굴복시킨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기자 착취 논란

    한 사진작가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소속사가 사진작가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공개 항의서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3개월 동안 음원 저작자들에게 로열티를 지급 않겠다던 애플에 보내는 항의서를 공개한 지 불과 몇 시간만의 일이다. 영국인 사진작가 제이슨 셸든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항의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소속사 ‘파이어플라이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FEI)가 그녀의 공연 사진에 대한 상업적 이용 권한을 대부분 박탈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사진작가들은 그녀가 등장한 사진의 최초 1회 사용에 한해서만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즉 그 이후로는 그녀가 찍힌 사진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권한이 FEI 측에 모두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월드투어 당시 체결했던 계약서 사본을 공개하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 계약에 의해 FEI는 그의 사진을 ‘영구히 전 세계에 걸쳐 비용 지불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권한을 가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덧붙여 그는 FEI가 사진 촬영 행위 자체가 아닌 사진의 활용 여부를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즉 해당 사진이 매체에 활용되지 않은 경우엔 촬영을 나가도 돈을 벌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항의서에서 “당신(테일러 스위프트)은 ‘무상으로 일하기엔 3개월이란 너무 긴 시간’이라 말했는데, 처음 한 번을 빼고 영영 대가를 못 받는 상황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면서 “불의에 반해 당당히 항의하는 태도에는 응원을 보내겠지만, 본인도 똑같은 우행을 저지르고 있진 않은지 한번 쯤 돌아보는 편이 좋았을 것” 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그는 또한 그와 다른 사진작가들이 여태껏 이런 실태를 고발하지 못한 것은 PR회사나 연예기획사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진작가들은 당신처럼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대중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지도 않다. 정당한 권리를 주장했다가 아예 일을 못하게 될 위험이 당신보다 훨씬 더 크다. (항의했다가는) 해당 가수의 콘서트뿐만 아니라 그 가수의 PR회사나 기획사 등과 연계된 다른 모든 공연에서도 퇴출 된다”고 고발했다. 그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도 처음을 제외하고는 이를 통해 수익을 전혀 얻을 수 없다는 사실, 더 나아가 심지어는 나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조차 사용을 불허했다는 사실 등은 모두 굉장히 불공정한 처사”라며 결론을 맺고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 측 대변인은 “작가가 사진촬영 표준 약관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경영진 동의에 따라 작가들은 사진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작가의 저작권을 박탈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예술과 도용 사이/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예술과 도용 사이/함혜리 문화부 선임기자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논란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소설가 이응준씨가 온라인 매체에 신씨가 1996년 발표한 소설 ‘전설’ 속 문장을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우국’(憂國)에서 표절했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이 발단이다. 이 뉴스를 접했을 때 지난해 런던 도서전의 라운드테이블에 초대됐던 신씨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영어로 번역된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중심으로 한 영국 펜클럽의 문학살롱 행사였다. 그를 존경스럽게 바라보던 사람들이 이 소식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소름 끼치도록 수치스러운 일이다. 지적(知的) 도둑질의 심각성은 모른 채 작가를 두둔한 창비사의 행태도 무개념의 극치를 보여 주지만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산 것은 신씨의 대응 방식이었다. 신씨는 처음에는 “해당 소설을 읽어 본 적도 없다”고 했다가 여론이 들끓고 검찰에 고발되고 나서야 뒤늦게 표절을 에둘러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 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식으로 반성보다는 자기 변명에 급급했다. 신씨의 표절 논란을 보면서 미술계는 과연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지를 생각해 봤다. 화가 지망생들이 과거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베껴 그리면서 구성과 색채, 표현법을 익히는 것이 동서고금의 전통적 학습방식인 데다 주제와 기법이 반복을 거듭하는 까닭이다. 현대 미술에서 표절은 어느 분야보다도 관대하다. 대중매체의 이미지, 광고 전단, 통조림수프를 복제한 앤디 워홀 같은 팝아트 거장들의 영향이 크다. 도용을 자기 정체성으로 내세워 유명해진 작가도 있다. 화가이며 사진작가인 리처드 프린스는 공개된 사진 이미지를 다시 찍어 약간의 변화를 주는 재촬영 기법으로 ‘도용 예술가’로 불린다. 이런 작업 방식 때문에 발표하는 작품마다 저작권 소송에 휘말려 온 그는 도용과 예술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작품 값을 올렸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남의 사진을 그대로 촬영한 것을 뉴욕의 유명 갤러리에서 1억원에 판매해 또 한번 화제가 됐다. 우리 미술계의 표절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누군가 몇년 동안 고민해서 찾아낸 기법을 그대로 베껴 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독창적 기법을 표절해 문제제기를 당하면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얼굴 두꺼운 작가도 있다. 팝아트 작가들은 동서양 대가들의 작품을 차용하거나 패러디한 뒤 ‘재해석’이라는 단어로 포장해 발표한다. 그걸 또 다른 작가는 버젓이 따라하기도 한다. 미술저작권이라는 게 있기는 하지만 아이디어는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한다.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디까지가 도용인지를 자로 잰 듯이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마냥 이대로 가다가는 진정한 예술은 설 땅을 잃게 된다. 위기의식을 갖고 윤리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예술이란 영혼의 고뇌를 통해 창조되기에 위대한 것이다. 이는 예술가의 길을 택한 이들 스스로 작가적 자존심을 걸고 지켜야 할 금과옥조다. lotus@seoul.co.kr
  • 마포, 청년 아이디어 ‘수혈’

    마포구는 25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 마포구 대학생 창의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정 운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자유주제로 민선6기 마포구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 운영 개선, 구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 및 행정서비스 개선, 구 재정수입 확대 및 예산절감 방안, 기타 구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생활 공감정책 등이다.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아이디어 제안방에 직접 제안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우편, 팩스,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한 명이 여러 분야에 공모할 수 있다. 구는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금상 100만원, 은상 6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 10만원, 격려 5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내용이 같거나 유사할 경우 먼저 접수된 제안내용을 우선 심사한다.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 땐 시상 이후에도 상장과 시상금을 환수한다. 구 관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는 구정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기 북극곰 크누트 기억나세요?…母子의 비극

    아기 북극곰 크누트 기억나세요?…母子의 비극

    지난 2006년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한마리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바로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기 북극곰 크누트다. 잡지 표지와 각종 상품, 심지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크누트는 그러나 생 자체는 비극으로 시작해 비극으로 끝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은 크누트는 이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으며 동족과도 더이상 어울리지 못했다. 크누트는 가족과 동족의 '빈자리'를 동물원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로 채웠으나 외모가 '역변' 하며 그 또한 시들해졌다. 자신을 돌보던 사육사를 포함 결국 주위 모두가 사라지고 홀로남은 크누트는 불과 4살 나이에 희한하게도 연못에 빠져 죽었다. 그 사인을 놓고 일부에서 '자살'이라는 주장도 펼쳤으나 동물원측의 공식발표는 뇌염이었다.   유럽언론에 크누트 이야기가 다시 회자된 것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를린 동물원이 크누트의 생모인 토스카를 안락사시켰기 때문이다. 동물원 측은 "거의 30살이 된 토스카가 시력, 청각, 후각, 방향감각 등을 모두 잃어 더이상 생을 이어가기 힘든 상태였다" 면서 "전문가들과 상의를 거쳐 결국 토스카를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스카의 삶도 평범하지는 않았다. 과거 캐나다에서 태어난 토스카는 동독으로 팔려가 서커스 생활을 하다 통일 후 지금의 베를린 동물원에 안착했다. 한편 크누트는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났지만 사람들의 욕심 속에 죽어서도 죽지못한 신세다. 2년 전에는 '새끼 북극곰 크누트'(Knut-The Polar Bear)라는 제품을 판매하려던 영국 회사와 베를린 동물원 간의 저작권 소송이 벌어진 바 있다. 현재 크누트는 땅 속에 묻히지 못하고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기후변화관에 '전시'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금력 탄탄 ‘애플뮤직’ vs 터줏대감 ‘스포티파이’

    자금력 탄탄 ‘애플뮤직’ vs 터줏대감 ‘스포티파이’

    오는 30일 출시되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애플뮤직’은 디지털 음원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미국 대표 기업 애플이 업계 1위인 스웨덴 ‘스포티파이’와의 결전을 앞두고 가격 전략을 재설정하는 등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00억 달러(약 221조원)의 현금을 보유한 애플이 이를 무기로 유럽의 강자인 스포티파이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뮤직은 월 9.99달러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비슷한 요금대인 스포티파이는 현재 유료 가입자 2000만명에 광고를 이용한 무료 이용자 5500만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억 유로(약 1조 2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억 6200만 유로의 순손실을 봤다. 이는 높은 음원 저작권료 탓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애플은 스포티파이의 이런 약점을 물고 늘어졌다. 애플은 지난 21일 가수 등 저작권자에게 음원 가격의 73% 수준인 고가의 로열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포티파이의 70%를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애플뮤직은 애플 기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일반 PC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뮤직은 출시를 앞두고 잠시 홍역을 치렀다. 첫 3개월간 사용자가 무료로 음원을 이용하도록 ‘미끼’를 던지면서 해당 음원의 가수에게도 이 기간 저작권료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인기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이에 반발해 자신의 히트 앨범인 ‘1989’의 음원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애플뮤직은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FT는 이번 사건으로 애플이 외상을 입은 듯 보이지만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리서치의 마크 멀리건 컨설턴트는 “막대한 자금과 모바일기기를 앞세운 애플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크누트를 아시나요?…북극곰 母子의 비극

    크누트를 아시나요?…북극곰 母子의 비극

    지난 2006년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한마리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바로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기 북극곰 크누트다. 잡지 표지와 각종 상품, 심지어 영화로까지 만들어질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크누트는 그러나 생 자체는 비극으로 시작해 비극으로 끝났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은 크누트는 이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랐으며 동족과도 더이상 어울리지 못했다. 크누트는 가족과 동족의 '빈자리'를 동물원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기로 채웠으나 외모가 '역변' 하며 그 또한 시들해졌다. 자신을 돌보던 사육사를 포함 결국 주위 모두가 사라지고 홀로남은 크누트는 불과 4살 나이에 희한하게도 연못에 빠져 죽었다. 그 사인을 놓고 일부에서 '자살'이라는 주장도 펼쳤으나 동물원측의 공식발표는 뇌염이었다.   유럽언론에 크누트 이야기가 다시 회자된 것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를린 동물원이 크누트의 생모인 토스카를 안락사시켰기 때문이다. 동물원 측은 "거의 30살이 된 토스카가 시력, 청각, 후각, 방향감각 등을 모두 잃어 더이상 생을 이어가기 힘든 상태였다" 면서 "전문가들과 상의를 거쳐 결국 토스카를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토스카의 삶도 평범하지는 않았다. 과거 캐나다에서 태어난 토스카는 동독으로 팔려가 서커스 생활을 하다 통일 후 지금의 베를린 동물원에 안착했다. 한편 크누트는 지난 2011년 세상을 떠났지만 사람들의 욕심 속에 죽어서도 죽지못한 신세다. 2년 전에는 '새끼 북극곰 크누트'(Knut-The Polar Bear)라는 제품을 판매하려던 영국 회사와 베를린 동물원 간의 저작권 소송이 벌어진 바 있다. 현재 크누트는 땅 속에 묻히지 못하고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 기후변화관에 '전시'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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